'이 차' 커피 마시면 속쓰린 사람에게 추천

입력 2022.01.03 07:00

국화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커피를 마시면 속이 쓰리다는 사람들이 있다. 커피가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인데, 속쓰림을 참아가면서까지 커피를 마실 이유는 없다. '카페인' 효과가 아쉽긴 하지만, 속쓰림으로 괴롭다면 커피를 중단하고 위를 달래는 차를 마셔보자. 몸이 시린 겨울철에 안성맞춤인 차도 소개한다.

▷매실차

위에 좋은 차 중 으뜸이 '매실차’이다. 매실은 소화 기능을 돕는다. 매실은 위산 과다와 위산 부족에 모두 효과가 있고, 매실 속 피크린산 성분은 항균작용이 있어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기능성 소화장애가 심한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생강차

생강은 식후 더부룩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4명의 성인에게 생강으로 만든 캡슐을 먹게 한 뒤 위의 변화를 살폈더니, 생강이 위에 남아 있는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생강의 진저론 성분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생강 맛이 강한 게 싫다면 말린 귤껍질을 함께 넣어도 좋다. 귤껍질도 위에 좋다. 귤껍질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방향 성분이 있는데, 위의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꿀국화차

꿀의 단맛 성분인 과당과 포도당, 올리고당은 위장을 편안하게 한다. 꿀은 살균력을 가지고 있어 각종 병원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며, 변비를 치유하는 기능도 있다. 국화에는 비타민 A, B뿐만 아니라 간에 좋은 콜린, 대사에 필요한 아데닌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일반적인 하얀 국화 말고도 '감국(甘菊)'이라고 불리는 노란 국화로 만든 국화차는 맛과 향이 뛰어나다. 취향에 따라 적당하게 꿀을 첨가해 마셔보자.

▷대추차

대추는 예로부터 쇠약해진 위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추씨에는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 통째로 삶아 먹거나, 달여 먹으면 스트레스 해소나 불면증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근육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어 관절염 등에 도움이 되며, 혈액순환을 도와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도 있다. 특히 여성의 냉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계피차

계피는 혈류량을 늘려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계피의 주성분인 ‘신남알데하이드’는 살균·항암 효과도 있다. 맛이 쓰다면 꿀을 조금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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