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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판길 '꽈당'… 병원 꼭 찾아야 할 때는?

    빙판길 '꽈당'… 병원 꼭 찾아야 할 때는?

    오늘(1월 5일)은 24절기 중 스물세 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의미를 지닌 '소한(小寒)'이다. 절기의 의미상으로는 대한이 가장 추워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지리적 차이로 인해 소한이 1년 중 가장 춥다고 알려져 있다.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는 속담 역시 대한 보다 추웠던 우리나라의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이렇게 추운 날씨에 주의해야 할 것이 빙판길 골절사고다. 추운 날씨로 인해 도로가 얼어있거나 눈으로 인해 미끄러운 경우가 많은데 겨울철에는 보온을 위해 두꺼운 옷을 입어 움직임이 둔해지고 운동량 부족으로 근육이 경직돼 유연성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낙상사고가 발생하기 쉽다.특히 노인층의 경우 노화로 인해 관절과 뼈 그리고 근육 등이 약해져 힘이 떨어지고 균형 능력도 저하돼 쉽게 넘어진다.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과의 발표에 따르면 겨울철 낙상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65세 이상 환자의 경우 2015년 3647명에서 2018년 5546명으로 약 52.1% 급증했다. 본능적으로 사람은 넘어질 때 손을 먼저 짚는다. 이 경우 체중이 손목과 아래팔에 실리게 되면서 뼈가 쉽게 부러진다. 넘어진 사람들 중 대부분은 통증이 있어도 '조금 삐었겠지' 여기고 약국에서 파스나 진통소염제만 처방받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결국 더욱 심해지는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상처 부위가 크게 부어올라 뒤늦게 병원을 찾아 골절로 진단을 받고 장기간 치료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다가 골절 부위 주변 조직을 손상시키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넘어진 직후 손목이 심하게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골절치료는 크게 수술과 비수술로 나뉜다. 골절부위를 석고로 고정하는 깁스가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다. 만약 깁스를 할 수 없고 수술이 불필요한 경우에는 골절부위가 아물 때까지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 수술 치료에는 골절된 뼈를 바로 잡은 후 금속물을 이용한 고정법과 인공관절을 이용한 치환술이 있다. 수술치료는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환자의 골절 상태와 나이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한다.대동병원 관절센터 김영준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노인층은 대부분 노화로 인해 골다공증 등 골밀도가 낮은 경우가 많아 가벼운 낙상 사고에도 손목 골절, 척추압박골절, 대퇴부 골절 등을 입을 수 있어 겨울철에는 낙상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노인층은 골절 후 장기간 입원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향후 후유증과 건강 악화 등이 우려되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두꺼운 옷은 관절 운동을 방해해 빙판길에 넘어지기 쉬우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눈이 온 다음 날이나 눈이나 얼음이 녹은 곳, 그늘진 곳 등은 바닥이 얼어 있으므로 피해서 안전한 길로 다니도록 하며 평소보다 보폭을 줄여 걷는다. 보행 시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기보다는 장갑을 착용하며 밑창이 미끄럽지 않으며 굽이 낮고 착용감이 좋은 신발을 신는다.빙판길에 넘어진 경우 갑자기 일어나기보다는 주변 환경을 살핀 다음 천천히 몸을 일으킨 다음 다친 곳이 없는지 살핀다. 손, 엉덩이, 척추 등이 심하게 붓거나 아픈 경우 참지 말고 정형외과에 내원해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김영준 과장은 "넘어졌으니 아픈 게 당연하다는 이유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신경 손상을 동반하거나 외관상 골절 부위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1:07
  • 2022년생 첫만남이용권·영아수당 온라인 신청 시작

    2022년생 첫만남이용권·영아수당 온라인 신청 시작

    보건복지부는 5일부터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의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2년 출생 아동부터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첫만남이용권은 올해 4월부터, 영아수당은 이달 25일부터 지급된다.첫만남이용권은 2022년 이후 모든 출생 아동에게 바우처(카드 적립금) 형태로 20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은 첫째아·둘째아 등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바우처는 출생 초기 양육부담을 낮추기 위해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단, 유흥·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목적에서 벗어난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은 사용 불가하다.영아수당은 기존 어린이집을 이용할 때 받는 보육료 바우처와 가정양육 시 받는 양육수당을 통합한 것으로, 2022년 출생 아동부터 30만원이 지급된다. 부모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현금(가정양육 시)으로 수당을 받거나, 보육료 바우처(어린이집 이용 시) 또는 종일제 아이 돌봄 정부지원금(생후 3개월 이후 종일제 아이 돌봄 서비스 이용 시)으로도 수급할 수 있다. 보육료 바우처와 아이 돌봄 지원금은 30만 원을 초과해도 전액 지원된다.지급시기는 차이가 있다. 첫만남이용권은 2022년 4월 1일부터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된다. 2022년 4월 1일 이후 출생아의 사용기간은 출생일로부터 1년이 적용된다. 2022년 1∼3월생은 지급 시기 전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예외적으로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이다.영아수당은 2022년 1월 25일부터 매월 25일 신청한 계좌에 지급된다. 생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에는 출생일이 속한 달부터 소급해 지원되지만, 생후 60일이 지나고 나서 신청하는 경우에는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지급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한편,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은 5일부터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 복지로 또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생신고와 동시에 한꺼번에 관련 수당·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정부24 페이지)를 이용하는 경우, 아동수당 및 지자체별 출산지원금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0:22
  • 백내장 수술, 무조건 다초점으로? '이런' 사람은 오히려 손해

    백내장 수술, 무조건 다초점으로? '이런' 사람은 오히려 손해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규형 교수 연구팀(제1저자 제주대병원 안과 이종영 교수)이 백내장 환자의 인공수정체 삽입술 시 다초점보다는 일반(단초점) 인공수정체가 향후 망막 수술을 받기에 더 유리하다고 밝혔다.백내장은 안구의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며 시력 저하와 눈부심 등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60세 이상 유병률이 70%를 넘을 만큼 고연령대 시력 저하의 주범으로 꼽힌다. 이러한 백내장은 뿌옇게 변한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대체하는 수술을 통해 깨끗한 시야를 되찾을 수 있는데, 과거에는 초점이 하나뿐인 ‘단(單)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초점 조절 기능(조절력)이 상실된 노안 상태가 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다(多)초점 인공수정체’는 가까운 거리와 중간거리, 먼 거리 등 여러 초점을 가지고 있어 수술 후 노안 상태를 막을 수 있다는 장점에 힘입어 최근 백내장 수술 시 사용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박 교수팀의 발표에 따르면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선택할 때 주의를 요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백내장 치료 후 망막에 다른 질환이 있어 추가적인 망막 수술이나 처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들이다.연구팀은 백내장 수술 후 망막전막으로 수술을 받은 46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 경우 일반 단초점 인공수정체 사용자에 비해 망막 수술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다는 사실을 규명했다.다양한 초점으로 분할된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광학적 설계는 망막 수술 시 단초점에 비해 집도의의 시야 범위를 좁아지게 만들고, 초점과 깊이, 심도 등을 크게 왜곡하는 현상을 일으키는데, 이로 인해 수술 중 제거해야 할 주름막(전막)을 잡아내는 과정에서 유의미하게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사실을 본 연구에서 최초로 확인했다. 아울러 인공 안구모델을 통한 비교 연구에서도 다초점 인공수정체에서 수술 시야는 중심부의 작은 원내만 선명하게 보이고 주변부는 흐리게 보인 반면, 단초점 인공수정체에서 중심과 주변부가 모두 선명하게 보이는 결과를 보였다<사진 참조>.이와 같이 흐리고, 왜곡된 수술 시야는 망막 수술 난이도를 크게 증가시켜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특히 황반부의 수술 시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을 높인다. 따라서 백내장 수술 시 기존 망막질환이 있거나 향후 망막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 가급적 다초점 인공수정체보다는 일반(단초점) 인공수정체를 권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제주대병원 이종영 교수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다초점, 단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받은 환자의 망막 수술 난이도 및 수술 예후를 직접 비교한 최초 연구”라며 “추가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인공수정체 종류를 결정하는 가이드라인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연구를 주도한 분당서울대병원 박규형 교수는 “연구 결과에 따라 평소 가지고 있는 망막 질환이 있는 경우 다초점 인공수정체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의료진은 망막 수술 시 인공수정체의 종류에 따라 수술 난이도에 큰 차이가 있음을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하고, 불명확한 수술 시야로 인해 망막 수술의 추가적인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안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학술지로 알려진 ‘RETINA’ 최신호에 게재됐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5 10:00
  • 어눌한 말투, 어지럼증, 두통… 치명적인 '○○○' 신호

    어눌한 말투, 어지럼증, 두통… 치명적인 '○○○' 신호

    요즘처럼 아침저녁 일교차가 큰 날에는 '고혈압성 뇌출혈'을 주의해야 한다. 갑자기 기온이 낮아질 때 혈관이 수축되면서 압력이 높아지는데, 이때 약해져 있던 작은 혈관들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파열될 수 있다. 이미 혈관이 약해진 상태인 고혈압 환자들을 더 위험하다.뇌출혈의 발생 위치와 출혈량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성 뇌출혈이 일어나는 뇌의 위치는 뇌간, 기저핵, 시상, 소뇌 등 뇌의 깊은 곳에 있다. 일부 뇌출혈은 격렬한 노동 및 감정 활동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일상생활 중에 발생한다. 두통, 구역 및 구토, 점진적인 의식 저하, 혼수상태를 주로 보여 병원에 내원하며, 출혈의 위치에 따라서는 어눌한 말투, 실어증 등의 언어장애, 반신마비, 반신 감각저하, 보행장애, 안면마비, 시야장애, 경련 및 발작, 호흡마비, 어지럼증, 후두부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뇌출혈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CT 또는 MRI 검사를 통해 허혈성 뇌경색을 배제하고 뇌출혈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으며, 조영증강 영상을 통해 다른 원인을 배제할 수도 있다.고혈압성 뇌출혈의 치료는 출혈 위치와 출혈량, 환자 상태에 따라 보존적 치료, 수술적 치료로 나눠 시행한다. 수술적 치료를 요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복용 중이던 항혈전제 중단, 고혈압제 투여를 통한 혈압 강하, 두개강 내 압력 상승 조절, 경련 및 발작 예방 등 보존적 치료를 한다. 출혈량이 많거나 뇌압이 상승하여 사망 등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며, 개두술 및 혈종제거술 또는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혈종 배액술을 진행한다.상계백병원 신경외과 최미선 교수는 "뇌출혈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응급실로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고혈압성 뇌출혈의 30일 사망률은 약 30~50%로 높은 편이므로 고혈압이 있는 경우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좋고, 추운 날씨에 외출할 때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모자나 목도리를 챙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5 09:48
  • 코로나 신규 확진 4444명… 위중증 953명

    코로나 신규 확진 4444명… 위중증 953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444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4만9669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953명, 사망자는 5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838명(치명률 0.90%)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233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416명, 서울 1346명, 인천 261명, 부산 248명, 충남 137명, 경남 111명, 대구 108명, 경북 97명, 전북 93명, 광주 73명, 충북 67명, 전남 60명, 울산 47명, 제주 43명, 대전 41명, 세종 17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11명이다. 49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62명은 지역별로 서울 66명, 경기 51명, 인천, 대전 각 10명, 부산 7명, 대구, 전북 각 4명, 경남 3명, 광주, 충남 각 2명, 울산, 강원, 충북 각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28명, 유럽 37명, 중국 외 아시아 34명, 아프리카 9명, 오세아니아 3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5 09:42
  • 우리나라 사람들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은? 귤·바나나 제친 '이것'

    우리나라 사람들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은? 귤·바나나 제친 '이것'

    국내 성인이 가장 선호하는 4대 과일은 사과·귤·배·바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 배와 키위는 과일 자체를 직접 섭취하는 비율보다는 고기 등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 비율이 더 높았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전북대 식품영양학과 노정옥 교수팀이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5703명을 대상으로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과일 12종의 섭취 실태와 선호도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우리나라 성인의 과일류 1회 이상 섭취 비율은 3명 중 2명꼴인, 65.0%였다. 과일류는 남성(46.3%)보다는 여성의 섭취율(53.7%)이 더 높았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과일을 포함한 채식을 선호하며, 특히 여성은 과일 섭취 행위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성인의 섭취빈도가 가장 높은 과일은 사과였다. 다음은 귤·배·바나나·감·키위·복숭아의 순이었다. 우리나라 성인이 과일을 즐기는 방법 첫 번째는 생과일로 직접 섭취하는 것으로, 전체 과일 섭취 방법의 55.4%에 달했다. ‘숙채·샐러드·김치류’(18.3%)ㆍ‘찜·구이·부침류’(7.3%)·‘음료와 차류’(5.1%)·‘볶음·조림·튀김류’(4%) 등에 든 과일을 먹는 등 과일 섭취 방법은 다양했다. 귤과 참외는 생과일 자체로 섭취하는 비율이 각각 93% 이상이었다. 배는 생과일로 먹는 비율(25.6%)보다 오히려 찜·구이·부침류의 형태로 섭취하는 비율(38.9%)이 더 높았다. 노 교수팀은 논문에서 “배는 키위·파인애플과 함께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연육 효과가 있는 과일”이며 “불고기·떡갈비·갈비찜·갈비구이 등의 찜·구이요리에 배를 많이 넣는다”고 말했다. 키위도 생과일 자체 섭취 비율이 9.1%에 불과했다. ‘볶음·조림·튀김류’나 ‘숙채·샐러드·김치류’에 든 키위를 섭취하는 비율이 전체 키위 섭취량의 72.2%에 달했다. 이번 연구에선 나이가 많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과일을 더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이가 많을수록 감·참외의 선호도가 증가했다. 상위 소득 등 소득이 높을수록 사과·딸기·복숭아·참외·귤을 많이 먹었다.  우리나라 성인이 과일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시간대는 간식 때(49.8%)였다. 이어 점심(20.5%)·저녁(17.2%)·아침(12.5%) 식사 때가 뒤를 이었다. 배와 키위를 제외한 10종의 과일은 생과일 자체를 즐겨서 대개 간식 때 먹는 비율이 높았다. 배는 저녁때, 키위는 점심때 가장 많이 섭취했다. 바나나는 아침 식사 때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5 09:38
  • 3년 지나면 무조건 버려라… 화장품 유통기한의 모든 것

    3년 지나면 무조건 버려라… 화장품 유통기한의 모든 것

    화장품은 한번 사면 버리기 아까워 다 쓸 때까지 몇 년이고 화장대 위에 올려두는 사람이 많다. 수개월 이상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변질돼 피부 트러블, 접촉성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화장품 유통기한, 제품 라벨부터 확인화장품별 유통기한은 보통 제품 라벨에 나와 있다. 화장품 회사에서는 화장품마다 용기나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실험을 거친 후 유통기한을 정한다. 이후 화장품 뒷면이나 케이스 등에 명기한다. 튜브 용기인 경우 양각으로 새기기도 한다. 보통 '사용기한 XX년 X월' 이라고 프린트돼 있다. '사용기한 :별도 인쇄'라고 명시돼 있다면 따로 프린트된 부분을 잘 찾아봐야 한다. 그림으로 표시하는 제품도 있다. 화장품 뚜껑이 열려 있는 그림에 '6M'라고 적혀 있다면, 개봉 후 6개월 안에 쓰라는 뜻이다.◇3년이 지난 화장품은 과감하게 버려라오래된 화장품은 유통기한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땐 일단 3년이 지났다면 무조건 버려야 한다. 비타민, 효소 등 산화에 민감한 성분이 다량 함유된 화장품은 보통 유통기한이 24개월 이하며, 그렇지 않은 제품도 일반적으로 사용 기간이 36개월 이하이기 때문이다. 특히 립스틱, 립글로스, 립밤, 마스카라, 아이라이너는 6개월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은 물과 지방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인데, 립제품이나 아이제품은 빈번하게 공기 중에 노출돼 세균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는 눈 점막에 직접 닿는 화장품인 만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로션과 스킨의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이다. 온도나 빛에 의해 변하기 때문에 서늘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에센스는 영양성분을 고농축 해서 만든 제품인 만큼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면 영양 성분이 파괴될 수 있다. 6개월 전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크림은 제조일로부터 2년 안에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유분 함량이 많아 변질 우려가 크다. 손보다는 스파츌라(화장품 전용 주걱)을 이용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자외선차단제의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개봉 전 2~3년, 개봉 후 1년 정도다. 사용 기간이 길어질 때는 뚜껑을 확실히 닫고 시원한 곳에 둬야 한다.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 유통기한은 개봉 전 2~3년, 개봉 후 1년 6개월 정도다. 사용 기간이 길어져 덩어리가 생기거나 색상에 변화가 생길 경우 변질됐을 확률이 높으므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화장품 구입 날짜를 일일이 기억하기 힘들다면, 구입 및 개봉 날짜를 적은 스티커를 붙여두고 쓰면 된다.◇이상이 생겼어도 버려라화장품에 이상이 생겼다면 유통기한이 남았어도 버리는 것이 좋다. 산화됐거나 세균이 번식했기 때문인데, 이를 피부에 바르면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따가워지는 등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화장품이 상했는지 알려면 ▲찌든 내나 쉰내가 나는지 ▲액체가 위에 뜨는 등 층이 분리됐는지 ▲향·색깔이 변했는지 ▲내용물이 굳었는지 등을 확인하면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05 08:30
  • [밀당365] 운동할 때 발 저린데, 위험 신호인가요?

    [밀당365] 운동할 때 발 저린데, 위험 신호인가요?

    당뇨병 환자가 가장 피하고 싶은 합병증 중 하나, 바로 당뇨발입니다. 위험해지기 전에 이상을 알아차릴 수 있는 증상이 있을까요?<궁금해요!>“당뇨 약을 복용한지 15년 정도 됩니다. 1주일에 4~5번 한 시간 반 정도 뛰거나 걷습니다. 이전에는 못 느꼈는데 6개월 전부터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저리거나 감각이 없는 느낌이 들다가 없어지곤 합니다. 처음엔 운동할 때만 그러더니, 요즘은 운동을 안 해도 발에 증상이 생깁니다.”Q. 원인과 해결책을 알려주세요.<조언_최영주 대한내과의사회 임상순환기학회 학술이사(최영주당당내과의원)>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5 08:30
  • 몸 속 독소 빼주는 ‘셀프 디톡스’ 방법 아세요?

    몸 속 독소 빼주는 ‘셀프 디톡스’ 방법 아세요?

    일상생활 중 다양한 원인에 의해 몸속에 독소가 쌓일 수 있다. 몸에 축적되는 독소는 크게 두 가지로, 체내에서 발생하는 ‘내(內)독소’의 경우 산소·영양소의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지거나 체내 세균에 의해 생성된다. 이와 달리 외부에서 유입되는 ‘외(外)독소’는 식품, 미세먼지 등이 들어와 생성·축적된다. 몸에 독소가 쌓이면 혈관·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만성피로증후군이나 과민성장증후군,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들을 숙지·실천할 필요가 있다. 체내 독소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는 ‘셀프 디톡스’ 방법을 소개한다.퇴근 후 냉온목욕 또는 반신욕퇴근 후 집에 돌아온 뒤 욕조에서 냉온목욕이나 반신욕을 하면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냉온목욕은 말 그대로 냉수와 온수를 번갈아 사용해 씻는 것으로, 혈액·림프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몸속 노폐물과 독소가 제거될 수 있다. 먼저 온수로 샤워한 뒤, 14~15℃ 정도 물에 2분 동안 몸을 담근다. 이후 다시 따뜻한 물(41~43℃)에 2~3분가량 들어가면 된다. 이 같은 방법을 3회 정도 반복하고, 냉탕에서 끝내도록 한다. 반신욕을 할 때는 38~45℃ 물을 받은 뒤 명치 아랫부분이 물에 잠길 때까지 몸을 담그면 된다. 시간은 20~30분 정도가 좋고, 물이 식으면 따뜻한 물을 조금씩 추가한다. 반신욕은 혈류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 신진대사의 균형을 맞추고, 체내 유해 성분과 노폐물을 땀과 함께 배출시킨다.취침 전 복부 마사지, 기상 후에는 스트레칭취침 전·후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추천된다. 잠들기 전 복부 마사지를 하면 뱃속 장기에 물리적 자극이 가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양손을 배 위에 겹쳐 얹은 상태에서 살짝 힘을 주고, 위아래로 굴리듯 풀어주도록 한다. 배꼽을 중심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면서 누르거나, 양손 끝을 마주 대고 옆구리를 눌러주는 것도 좋다. 기상 후 스트레칭은 밤새 굳은 몸을 풀어주고 혈액·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잠에서 깬 뒤 베개를 베고 바로 누워 팔·다리를 수직으로 들고 가볍게 흔들어주도록 한다. 또 몸통을 S자로 움직이는 일명 ‘붕어운동(장 연동운동)’도 장을 자극해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산책은 필수, 어렵다면 제자리 걷기도 좋아독소 배출을 위해서는 짧은 시간이라도 산책하는 게 좋다. 특히 하루 대부분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사람일수록 산책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점심시간이나 출근 후에 30분 이상 걷도록 하며, 돌아다니기 어렵다면 제자리 걷기라도 하는 것을 권한다.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은 혈액·림프 순환을 도우며, 체온을 올려 땀으로 독소를 배출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5 07:30
  • "매일 마시는 '이것' 치매 위험 높여"

    "매일 마시는 '이것' 치매 위험 높여"

    매일 마시는 공기가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 다이아나 유난 교수팀은 2008~2018년 사이 매 1년마다 74~92세 미국 여성 2239명의 뇌 기능을 평가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모두 치매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는데, 연구 기간 동안 398명(18%)이 치매에 걸렸다. 또한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뇌 기능과 살고 있는 지역 공기질의 상관 관계를 살폈다. 그 결과,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질소 수치가 약 20% 감소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질소는 자동차 배기 가스뿐 아니라 석탄, 석유 등 산업 원료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대기 오염 물질이 폐와 혈액에 염증을 일으켜 뇌 기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 초미세먼지는 연간 최대 400만명의 조기 사망과 관련 있다고 보고된다. 지난해 11월에는 대기 오염이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는 중국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에서 대기가 가장 오염된 지역의 주민들은 수명이 5년 이상 단축된다고 했다.​유난 교수는 "심각한 대기 오염은 뇌에 해를 끼칠 수 있다"며 "대기 오염 규제는 여성의 뇌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에 지난 3일 발표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5 07:00
  • 폐암 사촌 있으면 폐암 걸릴 확률 OO % 상승

    폐암 사촌 있으면 폐암 걸릴 확률 OO % 상승

    암은 유전,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다만 암 종류에 따라 유전 가능성이 특히 더 큰 경우가 있다. 폐암은 유전 영향이 큰 암 종류 중 하나이다. 폐암의 유전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자.◇가족력 있으면 폐암 발생률 2배폐암은 가족력이 있으면 발생 위험이 매우 증가한다. 4촌 이내의 관계에 폐암환자가 있을 때 '나'의 폐암 발생률은 30% 상승한다. 부모님이나 형제·자매 등 직계 가족 중 폐암환자가 있으면 폐암이 발생할 확률은 2배나 높아진다.폐암 가족력은 여성에게 더 악영향을 준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가족력이 있으면 남성보다 여성의 폐암 발생 확률이 더 높다. 그 때문에 자신이 비흡연자라도 폐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이라면 폐암 검진을 받는 게 좋다. 흡연으로 인한 폐암 위험성은 성별에 관계가 없으나 비흡연자 폐암의 경우, 여자가 남자보다 발생률이 더 높다.유전 확률이 높다 보니 폐암의 전염성을 의심할 수가 있는데, 폐암은 전염성이 없다. 폐암의 발병원인은 대부분 흡연이다. 전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등 미생물에 의해 발생한다.◇​흡연중이라면 당장 금연해야폐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불 속에 기름을 붓는 행위이다. 가족력이 있으면 폐암 발병률이 최소 30% 이상 증가하는데 폐암의 주요 원인인 흡연이 더해지면 폐암 발병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담배는 끊은 지 30년이 지나도 폐암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높고, 10년이 지나도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절반으로 감소한다. 건강하게 살고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면, 담배는 최대한 빨리 끊는 게 좋다. 참고자료=대한폐암학회 '폐암환우를 위한 Q&A'
    폐암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05 06:30
  • '이 영양소' 부족한 사람, 코로나에 취약… 연구로 증명

    '이 영양소' 부족한 사람, 코로나에 취약… 연구로 증명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팀(제1저자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배재현 교수,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최훈지 전임의)이 리뷰 논문을 통해 비타민 D 결핍이 코로나19의 발병과 중증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구체적 기전을 밝혔다. 리뷰 논문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최신 연구 성과를 총 정리해 발표하는 형태의 논문이다.비타민 D는 신체 내의 다양한 면역 반응을 비롯해 선·후천 면역 체계의 활동에 많은 영향을 주는 영양소로, 팬데믹 초기부터 국내외 여러 연구진들이 비타민 D가 코로나19의 감염률 및 중증도와 관련이 깊다는 것을 보고해왔다. 이에 임 교수팀은 더 나아가 해당 연구들을 총 망라해 코로나19에 대한 비타민 D의 역할과 기전을 보다 명확히 밝혀내고자 연구를 수행했다.그 결과, 혈중 비타민 D의 농도가 낮을수록 코로나19의 발생 위험 및 중증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이를 보충할 시 코로나19의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의 양성률이 감소하고 중등도 이상의 환자에서 중환자실 입원률과 사망률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러한 양상을 일으키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 면역 체계과 염증 반응 시스템의 이상을 지목했다. 비타민 D 부족 및 결핍은 ▲항균성 단백질인 ‘항균 펩타이드’ 생성 감소 ▲‘T 세포’의 면역반응 이상 ▲폐 상피세포의 자멸사 증가 ▲면역 세포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를 일으키는데, 이로 인해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 되며, 중증 환자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사이토카인 폭풍’의 위험성이 증대된다는 설명이다(그림1).또한, 낮은 비타민 D 농도가 심장병, 당뇨병과 같은 심혈관계 및 대사 질환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중증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에 의하면 비타민 D 결핍은 혈압조절 체계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RAAS)’과 포도당 대사 기능을 저하시켜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악화시킴으로써 치명률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 된다.아울러 연구팀은 비타민 D 부족이나 결핍이 있는 경우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일반적인 권장 범위(40~60 ng/mL)에는 다소 못 미치더라도 30 ng/mL 이상 수준으로 유지할 시 코로나19의 감염률과 중증도 및 사망률이 전체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 주목받았다.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배재현 교수는 “비타민 D 부족, 결핍이 코로나19에 대한 감수성 및 중증도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미가 있다”며 “정도가 크지는 않지만 비타민 D 부족 및 결핍 환자에게 비타민 D를 보충해 주면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호흡기 감염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교신저자인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는 “현재 코로나19 환자의 혈중 비타민 D 농도에 대해 합의된 가이드라인은 없으나, 비타민 D 결핍이 코로나19 경과에 좋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며 “따라서 팬데믹 기간 동안 비타민 D 결핍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국제 진료지침의 권고사항에 따라 혈중 농도를 30 ng/mL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내분비·대사질환 리뷰(Reviews in Endocrine and Metabolic Disorders)’의 최신호에 게재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5 06:00
  • 그냥 느낌일까? 추운 날씨에 소화 안되는 이유

    그냥 느낌일까? 추운 날씨에 소화 안되는 이유

    날씨가 추우면 소화가 잘 안된다는 사람이 많다. 그냥 느낌일까? 실제 그렇다.우리 몸이 과도한 추위에 노출된 경우, 일시적으로 위장 기능이 저하된다. 낮은 온도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위장 기능을 떨어뜨리고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불러온다. 또한 차가운 공기에 배가 장시간 노출되면 열을 빼앗겨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소화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는 의견도 있다. 추위로 인해 외출을 삼가는 등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어 위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위장 운동은 음식의 종류나 식사 시간 등과 더불어 사람의 활동량 등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식사 뒤에 앉아만 있거나 누워만 있으면 위가 제대로 운동할 수 없어 위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식사 뒤 곧바로 과도한 활동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식사 후에 과도한 운동을 하면 팔다리의 근육에 전달되는 혈액 양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위장으로 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소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식사 뒤 20~30분 정도 쉬고 난 뒤 산책 등의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저녁 식사 뒤에는 활동량이 더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평소 소화불량증을 자주 겪는 사람은 식후 가벼운 활동을 할 것을 권한다.◇겨울철 소화불량 예방법오랫동안 추위에 노출된 후 음식을 먹으면 위장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몸을 충분히 녹인 후 천천히 음식을 먹도록 한다. 적당한 신체활동을 하는 것도 소화불량 예방법이 될 수 있다.또한 자기 몸에 잘 맞는 음식과 섭취하면 불편해지는 음식이 있으므로 본인이 판단해서 자기에게 맞는 음식을 먹고, 맞지 않는 음식은 금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맵고 자극성이 심한 음식을 피하고,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에서 배출되는 시간이 긴 만큼 주의를 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땐 음식을 오래 씹어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침 속에는 아밀라아제라는 당분 분해 효소가 있어 음식물과 침이 잘 섞이면 소화가 잘되기 때문. 식후 곧바로 누우면 위가 운동할 수 없어 속이 더부룩해지기 쉬우므로 야식을 피하는 것도 소화불량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5 05:00
  • 많이 안 먹었는데… 배에 가스 '빵빵'하게 차는 이유

    많이 안 먹었는데… 배에 가스 '빵빵'하게 차는 이유

    과식하지도 않았는데 배가 빵빵하게 부푼 느낌이 들며 거북할 때가 있다. 이렇게 배에 가스가 가득 찬 것 같은 증상을 '복부팽만'이라고 한다. 아랫배에 생기면 트림, 방귀가 자주 나오고 변비나 설사가 유발되며, 윗배가 부어오른 경우 구역질, 구토, 속 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불쾌한 복부팽만, 왜 생기는 걸까?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먹은 음식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콩 등 피트산 성분이 많은 음식, 양배추·브로콜리 등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등은 뱃속에서 가스를 만들기 때문이다. 피트산은 뱃속에서 다른 음식의 소화를 방해해 가스 생성을 촉진한다. 콩 등 피트산이 풍부한 식자재를 레몬 물이나 식초 물에 하루 정도 담가 놓으면 피트산을 제거할 수 있다. 섬유소가 많은 음식도 뱃속에서 가스 생산을 촉진한다. 특히 소화 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는 사람은 소장에서 채소가 완전히 소화되지 않으면서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발효돼 가스가 많이 생성된다.식습관 때문이 아니라면 활동량 부족, 잦은 껌 씹기 등이 원인일 수 있다. 가만히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시간이 길면 가스가 생긴 채 배출되지 않아 복부팽만이 생긴다. 껌도 씹는 동안 공기를 삼켜 위장에 가스가 차게 한다. 같은 이유로 과도한 탄산음료 섭취도 위장 내 가스가 차게 만든다.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소화기질환이나 암 등의 징후일 수 있기 때문이다.식습관과 생활습관 때문에 복부팽만이 생겼다면, 식습관·생활습관 교정에 복부팽만을 완화해주는 운동을 동반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복부 팽만 완화 운동으로는 무릎 안기가 있다. 먼저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다음, 숨을 들이마시면서 손을 무릎 위에 올린다. 이후 숨을 내쉬면서 무릎을 가슴 위로 가져와 팔로 안는다. 그 상태에서 무릎을 좌우로 가볍게 5~10번 정도 흔들며 호흡하면 된다. 아랫배를 자극하는 쟁기 자세도 뱃속 가스를 배출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먼저 똑바로 누워 두 다리를 붙이고, 손을 바닥에 댄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다리를 90도 들어 올리고, 내쉬면서 두 다리를 머리 뒤로 넘겨 발끝이 바닥에 닿게 한다. 이 자세를 2~3분간 유지한다. 발끝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무리하지 말고 양손으로 허리를 받치거나, 의자에 다리를 걸치면 된다.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등 유산소 운동과 심신을 이완시키는 요가도 복부팽만 완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05 01:00
  • 안면홍조, 방치하면 '딸기코' 됩니다

    안면홍조, 방치하면 '딸기코' 됩니다

    안면홍조는 겨울이 되면 더 심해진다. 감정적인 자극이 없어도 정상인에 비해 얼굴이 쉽게 빨갛게 되고 오랫동안 빨간 상태가 지속돼 대인기피 등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많다. 안면홍조는 피부 혈관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력도 영향을 미친다. 일부 고혈압약, 호르몬억제제, 발기부전치료제, 스테로이드제제 같은 약 때문에 안면홍조가 생기기도 한다.안면홍조는 폐경기 여성의 대표 증상이기도 하다.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면 안면홍조의 증상이 나타난다. 실제 폐경기 여성의 3분의 2가 안면홍조를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폐경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안면홍조는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투여하는 ‘여성호르몬 보충요법’을 하면 완화된다. 피부 문제인 안면홍조는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거나 생활습관 개선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염증이 심해져 피부가 변형되는 주사로 발전한다. 주사는 '딸기코'로 알려져 있으며, ▲혈관이 확장돼 피부가 지속적으로 붉은 상태가 되는 '혈관 확장성 주사' ▲ 혈관 주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여드름 모양의 발진이 나타나는 '구진 농포성 주사' ▲코 주변의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코의 크기가 커지는 '비류성 주사(딸기코종)' ▲눈 주변 혈관이 확장돼 붉게 변하고, 안구건조·눈꺼풀 부종·각막 손상 등이 나타나는 '안구 주사'가 있다. 안면홍조가 주사까지 진행이 되면 치료가 어려워진다. 안면홍조 단계에서 치료를 해야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안면홍조, 먹는 약·연고 치료안면홍조의 기본적인 치료는 미노사이클린·독시사이클린 같은 항생제를 저용량으로 쓰는 것이다. 그러나 항생제 내성균의 위험이 있어 2~4개월 단기간 쓸 것을 권장한다. 최근에는 바르면 혈관을 12시간 수축해 홍조 증상을 완화하는 연고, 염증의 원인인 모낭충을 개선하는 연고가 나와 치료제도 쓰이고 있다. 약물 반응이 적거나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면 IPL이나 혈관레이저 치료를 보조적으로 하기도 한다. 보통 치료는 6개월 이내에 끝난다. 안면홍조는 30~50%가 재발을 하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안면홍조를 악화하는 습관을 알고 고쳐야 한다.◇생활 속에서 피부 자극 최소화 해야피부 문제로 인한 안면홍조 관리의 기본은 ‘피부 자극 최소화하기’이다. 피부에 좋다는 기능성 화장품도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안면홍조가 있는 사람은 너무 뜨겁거나 추운 환경에 있으면 안 된다. 사우나, 찜질방, 뜨거운 물을 사용한 장시간의 목욕 등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한다. 과격한 운동, 감정 변화 등 평소 얼굴을 붉게 만드는 활동을 자주하는 것은 좋지 않다. 피부 보호막이 손상돼 피부가 매우 예민한 상태이므로 햇빛 노출은 피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피부가 예민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기 어렵다면 양산이나 모자 등을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피부 마사지 등 자극을 피하고 세안도 약하게 해야 한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4 23:00
  • 고기 많이 먹으면… 항문에 생기는 '이 병' 위험

    고기 많이 먹으면… 항문에 생기는 '이 병' 위험

    1월은 치질 환자들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치질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61만 3544명으로 2016년 기록한 54만 9057명보다 약 5만 명 증가했다. 치질은 어느 한 연령대에서 발생한다기보다는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발병하는 편이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데, 2020년 1월 치질 치료를 받은 환자는 8만 1870명으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다.치칠 중 치핵은 항문 질환 가운데에서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치핵은 항문 안쪽의 혈관이 늘어나 혈관을 덮고 있는 점막이 늘어져 빠져나오는 상태를 말한다. 두 발로 걷는 영장류에서만 관찰되는 질환이며 항문 안쪽에서 발생하는 내치핵과 바깥쪽에서 발생하는 외치핵으로 구분한다. 치핵은 증상 초기에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진행되면 수술하지 않고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질환 특성상 이를 숨기고 있다가 병을 더 악화시키는 사례가 적지 않다.치핵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식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다. 과도한 음주는 혈관을 확장해 치핵의 위험을 키운다. 연말연시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특별히 치질을 조심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게다가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고 두껍고 꽉 끼는 옷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치핵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치핵은 증상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대변을 볼 때 가끔 출혈 증세가 있으며 치핵이 항문 내부에서 빠져나오지 않은 상태라면 1도 치핵으로 볼 수 있다. 만약 대변을 볼 때마다 출혈이 동반되거나 치핵 부위가 항문 밖으로 빠져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가는 수준이라면 2도 치핵으로 분류할 수 있다. 3도 치핵은 항문 밖으로 빠져나와 있는 항문조직을 손으로 넣어줘야 들어가는 상태를 말하며 4도 치핵은 항문 조직을 손으로 넣어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악화된 상태다.치핵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라면 좌욕이나, 정맥 혈류개선제 같은 약물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2도 수준의 치핵이라면 적외선 치료나 고무링 결찰술 같은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증상이 많이 악화된 3~4도 단계라면 수술 치료가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세란병원 외과 유선경 부장은 "기온이 낮은 데다 활동량이 적은 시기에 자주 음주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통증과 함께 이물감이 드는 외치핵이 발생할 수 있다"며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아 검사와 치료가 진행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만큼 꺼리지 않고 치료에만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변비가 예방돼 항문 주위에 혈류가 정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치질에 육류 위주의 식단은 안 좋다. 이미 ​치핵이 생겼다면 35~40도 물을 욕조에 받아 5분 정도 여러 번 반복하는 게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된다.
    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4 22:00
  • 약한 술은 간에 덜 해로울까?

    약한 술은 간에 덜 해로울까?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은 간 건강에 더 해롭고, 도수가 낮은 순한 술은 간에 영향을 덜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막걸리, 맥주 등 도수가 낮은 술은 정말 간을 덜 괴롭히는지 알아보자.◇문제는 '도수' 아닌 '양'도수가 낮은 술은 '순한 술'이라 부르며 식사, 운동 후, 취침 전 등 여유가 있을 때마다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도수가 낮은 술도 절대 순하지 않다. 간 손상은 알코올 도수가 아니라 양에 비례한다.도수가 낮은 술이라도 자주, 많이 마시면 알코올성 간질환이 생긴다. 술은 원료나 제조방법에 따라서 여러 종류가 있으나, 종류나 마시는 방법에 따라 간 손상 정도가 다르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섭취한 알코올의 양과 음주 횟수이다. 일주일에 남성은 소주 14잔, 여성은 10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간경변증과 간암 위험이 매우 증가하기에, 절대 과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간 영양제보다 좋은 건 금주술을 많이 마셔도 간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등을 꾸준히 복용하면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음주 후 불필요한 약 복용은 오히려 간 손상을 악화한다. 각종 건강보조식품과 생약 등은 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간 건강을 생각한다면, 간에 유익한 술은 없음을 명심하고 절제하는 음주 습관을 길러야 한다.참고자료=대한간학회 '간에 대한 일반 상식'
    간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04 21:00
  • 새해 결심, 끝내 이뤄내는 비결은?

    새해 결심, 끝내 이뤄내는 비결은?

    연초에는 누구나 새로운 결심을 한다. 그런데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그 결심을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미국심리학회 '작은 목표'부터 실천하라고 조언한다.◇현실적인 작은 목표부터 세워야미국심리학회의 린 부프카 (Lynn Bufka) 박사는 "새해 결심을 지속하려면 지킬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라"고 말한다. 현실에서 당장 이루기 어려운 목표를 잡으면, 실행력이 떨어져 금방 포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올해 자주 운동하는 것이 목표라면 일주일 중 하루라도 헬스장에 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목표라면, 평소 즐겨먹는 케이크나 과자 등의 디저트를 과일 등 건강한 식품으로 대체해보는 게 좋다. 한국임상심리학회 정경미 회장(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도 같은 조언을 한다. 그는 "사람들이 새해 계획을 세워놓고 꾸준히 지속하는 데 실패하는 이유는 본인이 당장 실천하기 어려운 큰 목표를 세우기 때문"이라며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작은 성공이 누적될 때,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이 생긴다. 이로 인한 만족감은 목표를 유지하고자 하는 원동력이 된다.◇66일은 꾸준히 지속해야유럽의 심리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습관이 형성되는 데 걸리는 평균 기간은 66일이다. 사람에 따라 최소 18일부터 최대 254일까지 편차가 컸지만, 대체로 약 66일이 지나면 생각이나 의지 없이도 반사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본인이 지닌 해로운 습관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려면 신체 근육을 단련하듯이 끝없는 반복이 이루어져야 하고, 이를 오랫동안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04 20:30
  • 겨울에도 집안 곳곳 ‘곰팡이’ 확인해야 하는 이유

    겨울에도 집안 곳곳 ‘곰팡이’ 확인해야 하는 이유

    여름 장마철에만 곰팡이가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겨울 역시 ‘결로’ 현상에 의해 욕실이나 창틀, 벽지 등 집안 곳곳에 곰팡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결로는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벽, 창문, 천장 등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으로, 추운 날일수록 실내외 온도차가 커 발생하기 쉽다.결로 현상으로 인해 집안 곳곳에 생긴 곰팡이는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각종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미 이 같은 질환이 있다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 면역저하자의 경우 곰팡이 포자가 폐렴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겨울철 곰팡이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18~21℃로 조절·유지하도록 한다. 습도는 40~60%가 적당하다. 날씨가 추워도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 습도를 유지해야 하며, 옷장이나 주방에는 제습제, 신문지, 숯과 같이 습기를 제거하는 물건들을 비치하도록 한다. 베이킹파우더는 수분과 함께 악취를 빨아들이는 효과도 있다. 이밖에 결로 현상이 발생하기 쉬운 창문이나 현관문 틈에 결로 방지 테이프를 붙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맺힌 물방울은 곧바로 닦고, 선풍기나 드라이기를 이용해 말려주도록 한다. 간혹 습도를 높이기 위해 빨래를 널거나 가습기를 오랫동안 틀기도 하는데, 이 경우 지나치게 습도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곰팡이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이미 곰팡이가 생겼다면 즉시 제거해야 한다. 욕실 타일 틈에 생긴 곰팡이는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를 섞은 물을 마른행주에 적셔 닦아낸다. 물기가 마르면 타일 틈에 양초를 문지르도록 한다. 양초의 파라핀 성분은 타일 틈을 코팅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싱크대에 곰팡이가 생긴 경우에는 치약을 이용해 닦는 게 좋다. 치약 속 계면활성제와 연마제, 불소 등은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고 곰팡이를 제거한다.겨울철 결로현상으로 인해 벽지에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알코올과 물을 1:4 비율로 섞어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뿌리고, 10분 뒤 마른걸레로 벽지를 닦아내면 된다. 이후 드라이기를 이용해 물기를 말린다. 곰팡이를 물티슈나 젖은 수건으로 닦기도 하는데, 이 같은 행동은 곰팡이 포자를 주변으로 옮길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4 20:00
  • 임신 중 ‘이것’ 섭취하면 아이 집중력 ↑

    임신 중 ‘이것’ 섭취하면 아이 집중력 ↑

    임신부가 콜린을 많이 섭취하면 나중에 아이의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콜린은 비타민 B 복합체 중 하나다.코넬대학교 연구팀은 임신부의 콜린 섭취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알코올 섭취와 흡연을 하지 않으며 자간전증, 임신성 당뇨병이 없는 임신 27주차 여성 20명을 모집한 뒤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눴다. 그런 다음 출산 전까지 평균 12주간 콜린 섭취량을 통제했다. 한 그룹은 하루에 480mg 콜린만 섭취하도록 했으며 다른 그룹은 930mg을 섭취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콜린 섭취량이 기준에 못 미치면 콜린 영양제를 보급하기도 했다. 콜린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성인 여성 기준으로 425㎎이다.연구팀은 실험에 참여한 임신부의 아이들이 7살이 됐을 때 SAT(Sustained Attention Task) 테스트를 했다. SAT는 아이의 집중력이나 산만함을 측정할 수 있는 테스트인데 컴퓨터로 신호를 줬을 때 반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테스트 결과 콜린 930mg 섭취 그룹의 아이들은 평균 0.71점을 받았고 480mg 섭취 그룹의 아이들은 평균 0.56점을 받았다. 연구팀은 콜린 930mg 섭취 그룹의 아이들이 신호를 더 정확하게 식별하고 비신호도 제때 거부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임산부가 콜린을 많이 섭취하면 나중에 아이의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분비에 관여하는 콜린성 뉴런이 더 활발해져 집중력이 높아졌으리라 추측했다.연구의 저자 리처드 캔필드 박사는 “이때까지 콜린이 인지 능력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만 밝혀졌다”며 “주의력과 집중력은 인지 수행의 거의 모든 영역에 중요하므로 이번 연구 결과는 결국 임신 중 콜린 섭취가 아이의 인지 능력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한편, 콜린은 지방간을 예방하기도 한다. 간에 쌓이는 지방을 다른 물질로 바꾸어 혈액으로 내보내기 때문이다. 또한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들러붙는 걸 막아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을 예방한다. 동물의 간, 달걀, 콩류, 고구마 등에 많이 들어있다.
    푸드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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