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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에 우리는 가족, 지인 등 주변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그렇게 주고받은 초콜릿이 쌓여 있으면 건강을 해칠까 봐 다 먹어도 되는지 고민된다. 사실 초콜릿은 적당량만 먹는다면 건강에 이롭다. 초콜릿 건강하게 먹는 법을 알아본다.◇적당량 초콜릿, 심장병 위험 낮추고 좋은 기분 오래가게 해초콜릿 속에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이 많다. 항산화는 몸속 세포가 활성산소의 공격으로 손상되는 것을 막는 작용을 말한다. 초콜릿을 만드는 원료인 코코아콩에는 플라보노이드가, 초콜릿 속 카페인에는 카테킨이 풍부하다. 둘 다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몸의 노화를 늦추고 심장질환 유발 위험도 낮춘다. 실제로 미국 마운트 시나이 이칸 의대 연구팀이 초콜릿 섭취와 심부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한 달에 1~3개의 초콜릿 바를 먹은 사람이 전혀 먹지 않은 사람보다 심부전 위험이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 물질은 밀크초콜릿보다 다크 초콜릿에 많다. 초콜릿을 적당량 먹으면 기분도 좋아진다. 코코아콩에는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난다미드의 분해를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콜릿을 먹으면 아난다미드가 서서히 분해돼 좋은 기분이 오래 간다. 에너지도 높인다. 카페인, 테오브로민 등 몸을 각성하는 물질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두 물질은 피로감을 유발하는 아데노신 작용을 차단하고, 뇌를 흥분시킨다.◇초콜릿 건강하게 먹으려면…핵심은 '적당량'의 초콜릿이다. 마음껏 먹으면 오히려 비만해져 각종 질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 초콜릿에는 지방이 많이 들었다. 코코아콩의 50%는 지방이다. 칼로리도 높다. 건강하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하루 섭취량 50g 지키기=다크초콜릿이나 밀크초콜릿 35g 칼로리는 밥 반 공기와 맞먹는다. 초콜릿 하루 섭취량은 약 50g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아몬드와 함께 먹기=아몬드 속 레시틴이라는 성분은 초콜릿의 단맛이 뇌에 전달하는 자극을 일부 중화한다. 단맛은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해 계속 먹고 싶어지도록 만드는데, 이를 아몬드가 감소시키는 것이다. ▶식물성유지 대신 코코아버터 넣은 제품=식물성경화유지가 들어간 초콜릿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포화지방산이 많다. 이는 지방간, 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식물성경화유지 대신 코코아버터를 넣은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당분이 적고 합성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을수록 순수한 초콜릿의 맛과 건강 이점을 누릴 수 있다.▶먹고 30분 안에 양치질=초콜릿을 먹으면 가급적 30분 안에 꼼꼼히 양치해야 한다. 초콜릿의 당분이 입안에 남아있으면 산도를 높여 치아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에나멜 성분을 녹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양치질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온수나 녹차로 입안을 헹구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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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은 여러 가지 필수 영양소를 함유한 대표적 건강식품이다. 다양한 종류만큼 효능 또한 매우 다양하므로, 버섯을 먹기 전 종류별 영양소를 알아두는 게 좋다. 팽이버섯과 표고버섯, 양송이버섯에 들어있는 주요 영양소와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팽이버섯비타민B·C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팽이버섯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팽이버섯 100g에는 비타민 B1, B2 등이 성인 하루 필요량의 4분의 1가량 들어있으며, 비타민C 또한 2UI 들어있다. 겨울철에 비타민C를 적절히 섭취하면 감기예방, 호르몬 분비에도 도움이 된다. 팽이버섯은 열량은 낮으면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기도 하다. 신선한 팽이버섯은 수분이 89.8%를 차지하고,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각각 6.4%, 2.7% 함유하고 있다. 식물성 재료에 부족한 ‘라이신’을 함유해 식물성 단백질 부족을 보완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표고버섯표고버섯에는 칼륨이 풍부해 몸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표고버섯 100g에는 180㎎의 칼륨이 들어 있으며, 혈압 유지를 돕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도 먹을 수 있다. 또한 비타민D의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주는 역할도 한다. 이는 고혈압·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이다.양송이버섯양송이버섯에는 다른 버섯보다 많은 양의 ‘인’이 들어있다. 인은 칼슘과 만나 뼈와 치아를 구성하고 세포막, DNA 구성에 사용되는 필수 미네랄로, 양송이버섯의 인 함량은 100g당 약 102㎎에 달한다. 양송이버섯은 전분, 단백질 등을 소화시키는 효소 또한 함유하고 있어 많은 양을 먹어도 위장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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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이 바로 감귤이다. 감귤류는 최근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등 종류가 다양한 형태로 나와 겨울철 인기를 얻고 있다. 감귤의 효능은 어떨까?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감귤은 비타민C의 작용으로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좋다. 비타민C는 또 칼슘의 흡수를 도와준다. 구연산이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기도 한다. 콜레스테롤을 씻어내고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며 혈압을 안정시키는 작용도 있다. 비타민P 라고 불리는 헤스페리딘은 모세혈관에 대해 투과성의 증가를 억제해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에 좋다. 장도 깨끗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 기록된 감귤의 효능을 살펴 보자. 감귤의 속살은 소갈증을 멎게 하고 음식 맛을 나게 하며 소화를 잘 시킨다. 감귤 속살에 붙은 껍질과 실은 갈증을 멎게 하고 술을 마신 뒤 토하는 것을 치료하는데, 달여 먹으면 좋다. 귤껍질도 효과가 있다. 성질이 따뜻하고 가슴에 기가 뭉친 것을 치료하고 음식 맛을 나게 하며 소화를 잘 시킨다. 귤껍질을 말려서 주로 차로 달여먹는데, 이 때는 꼭 무방부제, 무코팅 혹은 고독성 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생산된 감귤을 골라야 한다.감귤을 고를 때는 꼭지가 푸른색으로 단단히 붙어있는 것이 강제 착색을 하지 않은 신선한 감귤이다. 간혹 감귤을 잘못 보관해 표면에 푸른 털뭉치의 곰팡이가 필 수 있는데, 당연히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이런 귤은 즉시 버려야 나머지 감귤이 상하지 않으며, 안전하게 먹으려면 나머지 감귤은 소금물에 세척하는 것이 좋다. 한편, 감귤 100g 당 열량은 47kcal. 비타민C 36mg, 비타민 B1 8.2mg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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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족스러운 성생활이 지속되는 중장년, 노년층 여성은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게 원인일 수 있다.실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중장년, 노년층 여성은 섹스 중 성욕 부족, 성적 흥분 부족 등의 성적인 문제를 거의 2배 가까이 많이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미국 메이요클리닉 줄리아나 클링 박사 연구팀은 평균 53세 여성 34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의 75%는 수면의 질이 낮았고, 54%는 섹스에 문제를 느끼고 있었다. 또한 수면의 질이 낮은 여성은 섹스에 문제를 느끼는 비율이 2배 가까이 높았다. 수면과 섹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리 상태를 반영했음에도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클링 박사는 "수면이 질이 낮으면 건강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곤을 느끼기 쉽다"며 "이로 인해 성적인 기능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이 질이 낮은 여성은 성욕, 흥분, 오르가슴 등 성적인 영역의 모든 요인에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클링 박사는 "수면의 질 개선을 위해 오후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침대에서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이 연구 결과는 '북미폐경기학회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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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포그(Brain fog)' 등으로 불리는 인지 장애는 코로나19의 대표적인 후유증 중 하나이다. 코로나 감염 후 회복과정에서 사고력(인지)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이 적지 않게 발생한다. 인지 장애 극복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알아보자.◇집중력 향상 환경 조성·단계적으로 일상생활코로나19로 감염으로 인해 인지 장애가 발생하면 기억력, 주의력 등이 약해지고, 정보를 처리하고 계획·조직화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럴 땐 자책하기보단 환경을 바꿔보는 게 도움이 된다.일에 집중하기 어렵다면 일단 작업 환경을 조용하게 만들어보자. 필요한 경우 귀마개를 사용해도 된다. 글을 읽을 때 주의가 산만하다면 종이를 사용해 지문 일부를 가리거나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는 방법도 있다.작업을 수행할 때는 지치지 않도록 단계별로 진행하는 게 좋다. 작업을 작은 단계로 나누고, 지치지 않을 정도로 수행하는 게 좋다. 또한 해야 할 일을 놓치지 않도록 작업 목록, 노트나 알람을 이용하면 유용하다.인지 장애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타 활동으로는 새로운 취미나 활동, 퍼즐 맞추기, 단어나 숫자게임, 기억 운동, 독서 등 두뇌 운동 등이 있다. 이러한 활동은 도전적이지만 성취할 수 있는 과제로 시작하고, 점차 난이도를 올리면 된다.요리, 텃밭 가꾸기, 쇼핑 등 인지 기능을 자극하며 보상전략을 사용할 기회가 되기에 관심 있는 활동을 찾아 참여해도 좋다.참고자료=국립재활원 '코로나19 격리해제자를 위한 재활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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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은 부럼을 깨물어 액운을 쫓고 오곡밥, 약밥, 묵은 나물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다. 몸에 이로운 고른 영양소가 듬뿍 담긴 이날 음식들은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지만, 콩팥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콩팥 기능 떨어져도 증상 없어 주의콩과 팥을 닮았다고 해 이름 붙여진 콩팥은 개인 별로 차이가 있지만 본인의 주먹 정도의 크기다. 무게도 하나 당 300g 정도로 생명 유지에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대표적으로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방광 위, 갈비뼈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두 개의 콩팥에서 하루에 여과되는 혈액량은 180L에 달한다. 이 중 체내에서 필요한 수분과 영양분들을 재흡수한 뒤 1~2L 정도를 소변으로 배출한다. 또 체내 항상성 유지에 관여해 약을 먹으면 해독시켜 주고, 몸의 수분을 조절해주는 역할도 한다. 혈압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을 만들어 내거나 비타민D를 활성화해서 뼈를 단단하게 하고 적혈구를 생산하는 호르몬을 만들어서 빈혈이 생기지 않게 한다.콩팥 질환은 다양한데 크게 급성 콩팥 손상과 만성 콩팥병으로 나눌 수 있다. 또 여러 요인에 의해 신장염, 신우신염, 신장 결석과 신장 결핵 등도 자주 발생하는 신장 질환이다. 이 중 만성 콩팥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만성 콩팥병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약 17만 명(17만 576명)에서, 2020년에는 약 25만 명(25만 9116명)으로 급증했다. 만성 콩팥병은 보통 3개월 이상 콩팥이 지속적으로 손상되거나 콩팥의 기능이 50% 이하, 즉 절반 이하로 떨어졌을 때 진단을 내린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장내과 이지은 과장은 "나이가 들수록 콩팥은 노화가 시작되는데, 콩팥이 조금씩 쪼그라들면서 크기도 작아지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딱딱해지면서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콩팥이 대부분 혈관으로 이루어진 조직이기 때문에 고혈압으로 혈관이 손상되면 콩팥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당뇨병으로 혈당이 높아지면 콩팥에 산화성 손상을 줘 만성 콩팥병 전체 원인의 약 50%가량 차지한다"고 말했다.무엇보다 만성 콩팥병은 콩팥 기능이 70% 이상 감소하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문제가 있다고 느끼기 어렵다. 하지만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 소변에 거품이 잘 생기는 경우라면 콩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그리고 40대 이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에도 혈액 검사나 소변 검사를 권한다.◇콩팥 질환자라면 오곡밥보다 흰쌀밥을흰쌀밥보다 잡곡밥이 건강에 더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콩팥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은 찹쌀, 차조, 붉은 팥, 찰수수, 검은콩 등을 섞어 5가지 곡식으로 지은 밥이다. 식이섬유를 비롯해 칼륨이나 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일반인들에게는 좋은 영양소지만 콩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단백질이나 인, 칼륨 같은 영양소를 제한해서 섭취하도록 한다. 이지은 과장은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에서 쓰이고 남은 칼륨과 인을 소변을 통해 배출하지 못해 체내에 축적된다"며 "실제 콩팥이 안 좋은 경우에 칼슘과 인 성분을 조절하는 약제를 처방하거나 단백질이나 나트륨, 칼륨, 인 성분의 영양소를 제한하는 식이요법을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시금치, 토마토 같은 채소와 과일에 칼륨이 많아 삶거나 데쳐서 칼륨 성분이 빠져나간 후에 먹는다. 잡곡밥이나 곰탕처럼 뼈를 우린 국물, 유제품, 견과류, 카페인 식품에는 인이 많이 함유돼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단백질을 제한하는 식단은 자칫하면 영양결핍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의해 결정한다.◇나물 속 염분 주의해야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있어 또 한 가지 중요한 식이는 나트륨과 당분을 되도록 적게 섭취하는 것이다. 일반인과 비슷한 양의 소금을 섭취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몸이 부으며 콩팥 기능이 더 빨리 나빠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2020년 국민 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일 나트륨 권장량인 2300mg 이하로 섭취하는 비율은 국민의 33.1%에 불과해 10명 중 약 7명이 권장량보다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다.오곡밥과 곁들이는 나물 요리 역시 조리 특성상 소금, 간장, 고추장, 된장 등 염분이 많이 들어간다. 이때 가급적 싱겁게 간을 하고 짠맛 대신 식초나 고춧가루, 마늘 등으로 신맛이나 매운맛으로 풍미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식초나 고춧가루, 마늘 같은 양념 재료들은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적당히 먹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물 요리의 원재료인 채소 속 칼륨도 조심해야 한다. 버섯, 호박, 시금치 등 칼륨이 풍부한 채소보다는 상대적으로 칼륨 함량이 적은 가지, 당근, 배추, 콩나물, 오이, 깻잎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칼륨은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요리 시 잘게 썰어 물에 2시간 정도 담갔다 사용하거나 끓는 물에 데친 후 여러 번 헹궈서 조리하면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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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 목소리가 개선되지 않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직업, 환경 등에 의해 쉰 목소리가 날 수 있지만, 간혹 후두암을 비롯한 여러 질환에 의해서도 목소리가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목소리 변화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을 알아본다.후두암후두암으로 인해 발성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음성이 변할 수 있다. 실제 AI 음성 분석을 통해 건강한 사람과 후두암에 걸린 환자를 구별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가톨릭의대·포항공대 연구팀). 진행단계에 따라서는 기침, 호흡곤란, 천명(쌕쌕거림),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되며 호흡곤란, 각혈, 혹 등이 생기기도 한다. 후두암은 내시경적 레이저 수술과 방사선 치료, 개방적 수술 등을 통해 치료한다. 치료 방법은 진행 상태, 전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후두암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금연하고, 오랜 기간 흡연해왔다면 정기적인 후두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다.성대결절성대결절은 쉰 목소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성대 전반부 양쪽에 작은 결절이 생긴 상태를 뜻한다. 과도하게 목소리를 냈을 때 주로 발생하며, 고음에서 목소리가 갈라지고 부드럽지 못한 소리가 난다. 초기에는 음성휴식, 음성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지만, 만성일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 있다. 치료·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음성 습관을 가져야 한다. 목소리를 편안하게 내는 습관은 물론, 큰 소리나 속삭이는 소리 또한 자주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침은 최대한 조용히 하고, 평소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인후두역류질환인후두역류질환은 위장 속 음식물, 위산 등이 식도로 올라와 목을 자극하는 질환이다. 쉰 목소리와 이물감, 통증, 만성 기침 등을 동반하며, 역류성식도염과 달리 가슴 쓰림 증상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인후두역류질환은 감기, 소화기 질환과 혼동하기 쉬우므로, 초기부터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도록 한다. 치료·예방을 위해서는 취침 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피하고, 맵고 기름진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는 게 좋다. 술, 탄산음료, 카페인음료, 초콜릿 등 괄약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 또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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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안 된다, 배가 더부룩하다, 속이 쓰리다, 체한 것 같다고 느낄 때 우리는 쉽게 위염을 떠올린다. 그러나 위염은 원인도 다양하고 종류 역시 많다. 이 중에서도 화생성 위염은 위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어 조기에 치료받는 게 좋다.◇원인·위 상태 따라 급성, 만성, 신경성으로 나뉘는 위염위염은 크게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으로 나뉜다. 급성 위염은 또 급성 미란성 위염, 급성 출혈성 위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위벽이 깊게 파이지 않고 살짝 벗겨진 정도일 때 미란성 위염이라고 하며, 위점막에 출혈이 생기면서 위벽이 살짝 벗겨진 경우를 급성 출혈성 위염이라고 한다.만성 위염도 몇 가지로 나뉜다. 표재성 위염, 위축성 위염, 화생성 위염 등이다. 표재성 위염은 위내시경 검사상 위 표면에 불규칙하게 발적이 있거나 손톱으로 긁은 듯한 붉은 줄이 빗살 모양으로 나있는 경우를 말한다. 위축성 위염은 위의 염증이 오래가 혈관이 보일 정도로 위점막이 얇아진 상태를 뜻하며 화생성 위염은 위 점막이 오랫동안 자극을 받아 원래 모습을 잃고 소장 점막이나 대장 점막 모양으로 변한 경우를 말한다.신경성 위염도 있다. 내시경적 소견은 없지만, 상복부 불편감 또는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뜻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라고 불린다. 원인은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긴장 등이 자율 신경계를 자극해 위의 운동을 방해하는 것이다.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고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치료가 쉽지 않다. 약물치료와 함께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 등이 필요하며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라면 필요에 따라 정신과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위암과 상관관계 깊은 화생성 위염, 증상만으로는 구분 어려워…어떤 위염이 위암으로 번질 가능성이 클까? 바로 화생성 위염이다. 가장 발전한 상태의 만성 위염이기 때문이다. 의학계는 위축성 위염이 발전해 화생성 위염이 되고, 최종적으로 위암이 생긴다고 보고 있다. 화생성 위염 환자는 정상인보다 위암 발생률이 11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증상만으로 구분하는 건 피하는 게 좋다. 대표적인 위염의 증상은 명치 부근의 통증,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구토 등으로 다양하다. 그러나 위궤양, 위암 등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문제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위장 점막에는 감각신경이 덜 발달해 있는데 심한 염증이 생겨도 증상을 못 느낄 수 있다. 상당수의 환자가 만성 위염을 앓고 있으면서도 증상이 전혀 없어 내시경 검사를 하기 전까지는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위염의 상태를 가장 확실하게 확인할 방법은 위내시경이다. 위암을 막으려면 주기적으로 검진받는 게 좋고 3개월 이상 위염 증상이 계속된다면 내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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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상관없이 항상 추위를 많이 타거나 몸이 차가운 사람이 있다. 몸에서 열을 잘 못 지키고 면역 체계가 약해졌다는 신호다. 평소 추위를 많이 탄다면, 다음과 같은 질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추위 많이 탈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철 결핍성 빈혈=빈혈로 인해 체내 철분이 부족하면 손과 발은 물론 몸이 차가울 수 있다. 철분은 체내의 조직에 산소를 운반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이다. 그러나, 철분이 부족하면 산소와 혈액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빈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철분 부족으로 인해 평소보다 피로함을 더 느끼거나 쉽게 숨이 차고, 어지럼증, 피부가 창백해지는 증상이 생긴다. 철분이 많은 시금치, 깻잎, 콩, 녹색 채소, 붉은 살코기, 철분제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우울증=마음이 추우면 몸도 춥다.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추위를 더 잘 타게 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주로 햇빛을 통해 생성되기 때문에, 우울해 추운 것 같다면 오히려 햇빛을 더 많이 보기 위해 야외활동을 하는 게 좋다. 평소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무기력하고, 추위도 많이 탄다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뱃살 과다=복부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추위에 훨씬 취약하다. 원래, 체지방이 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보다 추위를 덜 탄다. 지방은 우리 몸이 가진 체온을 외부에 뺏기지 않게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에 따르면 전체 지방량이 같아도 배에 지방이 몰려 있는 사람은 추위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이 부족한 어깨, 팔, 다리 등 말단 조직에서 열을 쉽게 빼앗기게 되기 때문이다.▷갑상선질환=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같은 갑상선질환이 있으면 추위에 민감해진다. 갑상선은 체온 조절을 관장하는 뇌 시상하부에서 내려온 명령을 받고, 갑상선호르몬을 조절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갑상선호르몬의 양으로 신진대사 속도를 조절해 체온을 더 떨뜨리거나 올리는 것이다. 그러나, 갑상선호르몬이 충분히 생성되지 못하면, 시상하부에서 명령을 내려도 제대로 일처리를 못해 정상인보다 체온이 잘 떨어지거나 잘 올라간다. 몸속 대사기능 저하로 추위를 심하게 타거나 체중 증가 도는 무기력감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호르몬치료제 복용으로 신진대사 속도에 이상이 없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뇌하수체기능저하증=뇌하수체가 특정 호르몬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면 추위게 민감해질 수 있다. 뇌하수체는 간뇌의 시상하부 아래쪽에 위치한 내분비 기관으로 부신 피질 자극 호르몬, 갑상선 자극 호르몬, 항이뇨 호르몬 등 인체에 필요한 대부분의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런 호르몬이 어떠한 이유에서든 분비량이 줄어들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추위를 잘 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원인에 따라 수술이나 호르몬 보충을 통해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말초동맥질환=동맥경화증, 말초동맥질환, 고혈압과 같은 혈관질환을 앓는 사람은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추위를 더 느낄 수 있다. 팔과 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말초동맥이 콜레스테롤이나 동맥 내피세포 때문에 좁아지거나 막히면, 혈류장애가 발생하며 열을 내보내고 보호하는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이다. 혈관질환 환자는 추운 날 외출할 때 장갑, 목도리, 모자로 보온을 해야 한다. 실내에 있을 때도 온도를 일반인 기준(19~20도)보다 높은 24~25도 가량으로 맞춰야 한다. 실내 온도 조절이 어렵다면 무릎 담요를 덮고, 몸을 조이는 옷은 피하는 게 좋다.◇적정 체온 유지를 위해서는근육 운동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근육은 체열의 40%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근육을 단련시키면 열이 잘 생성돼 추위에 잘 견딜 수 있는 몸이 된다. 외출 시에 내복이나 여러 겹을 껴입어 복부를 따뜻하게 하면 추위로 인한 소화불량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목도리나 모자를 착용하면 열이 몸 밖으로 발산되지 않아 체온이 2도 정도 올라간다. 반신욕이나 족욕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체온 유지에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40도 물에서 2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질 좋은 숙면을 취해야 자율신경의 균형을 유지해 체온조절시스템을 안정시킬 수 있다. 자면 신진대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체온도 유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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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고 알려졌다. 몸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신체 기능상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을 많이 마시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건강하게 물을 섭취하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환경에 따라 수분 섭취량 조절해야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물 섭취량을 1.5~2L로 권장했다. 이는 하루 여덟 잔 정도지만, 건강 상태, 체질, 운동량, 임신 여부 또는 생활 환경에 따라 수분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하루 8잔이라는 하나의 기준을 모두에게 적용하기 힘든 만큼, 갈증이 날 때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다만, 조금씩 자주 마시면 흡수가 잘 되며, 너무 차가운 물은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과도하게 마시면 '저나트륨혈증' 위험 물을 과도하게 마시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낮아져 저나륨혈증이 유발될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은 나트륨 수치가 1L당 135mmol/L 아래로 떨어질 때 진단된다. 나트륨은 세포 안팎의 체액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물을 과도하게 마시면 체내의 많은 양의 수분으로 인해 나트륨 수치가 떨어지면서 체액이 세포 내부로 들어간다. 이때, 세포가 점점 부풀어 부종과 근육 약화, 두통, 발작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혼수 상태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물을 많이 마시면 뇌 기능 장애도 발생할 수 있다. 과도한 수분 섭취로 뇌세포에 물이 많아지면 뇌세포가 팽창해 뇌에 압력이 가해지는데, 이때 고혈압 또는 심장박동이 너무 느린 서맥과 같은 상태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한 수분 섭취로 스트레스가 높아질 수 있다. 신장은 마시는 물로 혈류의 체액 수준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데, 물이 너무 많으면 신장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간경화·심부전 환자 과도한 물 섭취 삼가야 간경화를 앓는 사람들은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된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의 농도가 낮아진다. 알부민은 혈관의 삼투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부족하면 수분을 몸 곳곳에 보내는 게 어려워진다. 이 상태에서 물을 많이 마시면 배에 물이 차는 복수현상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조금씩 자주 마시되 하루 1L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심부전 환자도 물 섭취량을 하루 1L 이하로 제한하는 게 좋다. 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저하돼 혈액을 제대로 내보내지 못하는 질환이다. 물을 많이 마시면 심혈관에 머무르는 혈액량이 증가해 혈관 압력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수분이 비교적 압력이 낮은 폐와 뇌로 이동해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신체 활동이 적은 노인도 수분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몸은 대사량이 많을수록 몸속 기관이 에너지를 더 쓰면서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활동량이 적은 노인은 신장 기능도 떨어져 있고 대사량도 적어 필요 이상의 수분이 들어오면 소화불량, 피로감 또는 저나트륨혈증을 겪을 수 있다. ◇맑은 소변색, 메스꺼움 증상 있으면 물 줄여야물 섭취량이 적당한지 아닌지는 몸의 상태를 통해 알 수 있다. 우리 몸은 항상성(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어 자연스럽게 체내 수분량을 조절할 수 있는데 물이 부족하거나 과다하면 몇 가지 신호를 보낸다. 투명한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면 물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있다는 신호다. 이는 소변은 유로크롬이라는 색소와 체내 수분 함량의 조합으로 일반적으로 옅은 노란색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도 의심해봐야 한다. 평균적으로 하루 6~8회의 소변을 본다. 그러나, 물을 많이 마시거나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마시는 사람들은 평균보다 최대 10배 더 화장실을 자주 가며 과민성 방광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수분이 과다하면 세포가 부풀어 오르면서 피부도 부풀어 오르고 손, 발, 입술이 약간 붓거나 변색될 수도 있다. 과다한 수분 섭취로 신장이 수분을 제거하지 못하면 메스꺼움, 피로함, 두통 등을 느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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