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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좋아하시나요? 김치 수제비, 들깨 수제비, 감자 수제비 등 입맛 따라 다양한 수제비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흑임자와 단호박으로 맛을 낸 이색 수제비 한 그릇 들고 왔습니다. 바로 만들어보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흑임자 수제비(1인분)흑임자 특유의 고소한 맛에 우유까지 더해져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수제비 반죽에 단호박 으깨 넣었는데요. 달큼하면서 쫄깃해 정말 맛있습니다!뭐가 달라?영양 풍부한 흑임자흑임자에는 일반 참깨와 달리 안토시아닌 색소가 들어 있어 강한 항산화 효과를 냅니다. 시력 회복과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케라틴이 풍부해 모발 강화,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레시틴이 풍부해서 기억력·집중력 향상과 신진대사·혈액순환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B군,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고요!몸 따뜻하게 해주는 단호박단호박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입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돕습니다. 이로 인해 체온을 올리는 효과가 있고, 활성산소도 제거해 피로를 줄여줍니다. 단호박 껍질에는 강력한 한상화물질인 페놀산이 함유돼 있는데요. 단호박을 찔 때 껍질까지 함께 찌면 먹기 수월해집니다.재료&레시피흑임자 1 큰 술, 현미찹쌀 1 큰 술, 잣 1 작은 술, 단호박 30g, 통밀가루 30g, 우유 30mL, 물 150mL, 소금 약간1. 흑임자를 곱게 간다.(시판 흑임자 가루 사용 가능)2. 현미찹쌀을 물에 30분 정도 불린 후, 잣과 물(50mL)과 함께 믹서기에 간다.3. 단호박을 쪄서 으깬 후 통밀가루를 넣고 수제비 반죽을 한다.4. 수제비 반죽을 비닐에 담아 1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둔다.5. 냄비에 2와 물(100mL)을 넣어 천천히 끓이다가 흑임자 간 것을 넣고 조금 더 끓인다.6. 수제비 반죽을 조금씩 떼서 넣고 우유로 농도를 조절한 후, 한소끔 끓으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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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은 신체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이며, 1g 당 4kcal의 에너지를 제공한다. 탄수화물은 무엇보다 두뇌 에너지원으로 쓰여 두뇌 활동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탄수화물이 비만의 원인으로 인식되면서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줄이는 저탄고지 식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세태를 반영해 지난해 나온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처음으로 탄수화물의 평균필요량 100g을 설정했다. 평균필요량은 인체가 꼭 필요한 ‘최소한의 섭취량’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렇다면 탄수화물 100g은 어느 정도의 양일까?◇하루 최소 ‘햇반 큰 공기’는 먹어야대한영양사협회 임정현 부회장(서울대병원 영양과장)은 “알기 쉽게 햇반 큰 공기 300g짜리가 탄수화물 100g에 해당한다”며 “일반적인 밥 공기로 따지면 1공기하고도 3분의 1공기를 더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식빵으로 따지면 하루에 4장은 먹어야 하는 양이다. 물론 탄수화물이 밥, 빵에만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과일이나 일부 채소에도 들어있으므로 탄수화물 제한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뇌 활동 등을 생각한다면 한끼에 밥 3분의 1공기 혹은 식빵 한 장은 먹어야 한다. 이 정도도 안먹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뇌는 탄수화물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공복이나 단식 등 탄수화물(포도당)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지방산을 연료로 사용한다. 지방산은 완전하게 산화되지 못하고 케톤체를 만들게 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케톤체가 체내 축적되면 체액이 산성화 되고, 심하면 혼수 상태까지 일으킬 수 있다. 기억해야할 것은 하루 100g의 탄수화물은 꼭 필요한 양이지 ‘권장섭취량’은 아니라는 점. 한국영양학회는 탄수화물 권장섭취량을 1일 130g으로 설정했다.◇탄수화물 적게 먹으면 지방 과량 섭취할 수도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특히 지방을 과량 섭취할 수 있다. 임정현 부회장은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은 시소처럼 움직이는 한 세트”라며 “그래서 영양소 비율이 중요한데, 탄수화물은 55~65%, 단백질 15~20%, 지방 30% 정도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영양의 핵심은 ‘균형’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지방·단백질 섭취는 ‘비율’로 접근하는 것이 적합하다. 여기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미네랄 같은 미량 영양소를 채소를 통해 섭취하면 된다.앞서 얘기했듯이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는 경우도 문제지만, 정반대로 탄수화물 과량 섭취도 문제다. 한국인 식단은 서양 식단에 비해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높은 편이다. 과거 탄수화물 비율을 70%까지 정하기도 했는데, 탄수화물을 과하게 먹으면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들이 나와 섭취 비율을 65%가 넘지 않도록 기준을 바꿨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50세 이상부터 탄수화물 섭취가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보이며 특히 여성에서 두드러진다. 중장년층은 탄수화물 과량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양하 교수는 “중장년층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생각에 아직도 고기를 안먹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며 “고기를 안먹으면 자연스레 탄수화물 섭취가 증가하므로, 특히 탄수화물 섭취가 늘어나는 50세 이상 여성은 밥을 줄이고 고기·생선·두부·계란 같은 단백질 반찬을 늘리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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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박모씨는 최근 때때로 멍해지면서 대답을 잘 못 하고,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증상을 보였다. 이후 병원에서 뇌파검사와 뇌 MRI 검사를 했고, 뇌전증으로 진단됐다. 처음에는 일상생활이 어려울까봐 걱정했지만, 꾸준히 약물치료를 했더니 큰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었다.뇌전증은 발작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질환이다. 유전병이 아니며, 여러 가지 후천적 원인에 의해서 생길 수 있다. 해마경화증이나 뇌의 피질 기형과 같은 질환이 잠재돼 있다가 성인이 돼 발병하는 경우도 있지만, 종양, 감염, 외상, 뇌졸중 등 후천적으로 발생한 뇌의 질환으로 인해 뇌전증이 발병하는 경우도 많다.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뇌의 퇴행성 질환도 뇌전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한 대한뇌전증학회 역학위원회의 연구에 따르면 뇌전증 환자의 발병률과 유병률이 고령층에서 가장 높고 증가폭도 크다.뇌전증의 핵심 증상은 반복되는 '뇌전증 발작'이다. 뇌전증 발작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전신이 뻣뻣해지고, 떨거나, 침을 흘리기도 하는 전신강직간대발작 외에도, 갑자기 멍해지면서 대답을 잘 못 하는 증상, 의미 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증상, 아주 짧게 움찔하는 증상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별다른 유발요인 없이 뇌전증 발작이 두 번 이상 반복되면 뇌전증으로 진단하고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뇌전증의 원인을 찾기 위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과 문혜진 교수는 "확실한 전신강직간대발작이 있던 경우가 아니면 환자가 스스로 자각하지 못할 수 있다"며 "주변 사람들에 의해 반복되는 이상 행동, 의식 변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운동 증상 등이 관찰되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뇌전증의 원인 질환은 '뇌파검사'와 '뇌 MRI 검사'로 파악할 수 있다. 뇌파검사는 뇌의 전기 활동을 파악해 뇌 기능 변화를 알아보는 검사다. 30분 정도의 뇌파검사에서 발작파가 관찰되지 않으면 '24시간 뇌파 감시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뇌 MRI 검사'는 뇌종양, 해마경화증, 뇌졸중, 외상 흔적 등 뇌의 구조적인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다.뇌전증 치료의 기본은 약물치료다. 현재 20가지 이상의 항뇌전증약제가 사용되고 있는데, 1세대 약제의 단점을 보완한 2~3세대 약제는 복용 방식이 편하고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임신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시점 이전에 안전한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 항뇌전증약제를 미리 선택하여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원인 질환, 뇌파 특성, 동반 질환 등 환자 특성에 따라 약제의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1~3세대 약제를 적절히 선택하고, 일정한 혈중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만약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영상 검사에서 확인되고 수술을 통해 떼어 내도 뇌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위치에 있다면 수술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다만, 약물치료만으로도 발작 없이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된다면 약물치료만 시행할 수 있다.문혜진 교수는 "뇌전증을 단기간의 약물치료나 단 한 번의 수술로 완전히 치료하기는 쉽지 않지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한다면 상당수의 환자가 발작 없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뇌전증은 고혈압과 당뇨처럼 상당 기간을 관리하며 치료해야 한다"며 "단기간에 치료하겠다는 조급한 마음을 갖기보다는, 환자 특성에 맞게 처방된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규칙적이면서 건강한 일상생활을 해야 쉽게 지치지 않고 치료 결과도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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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을 즐기던 사람이 갑자기 변비가 생기면 걱정이 커진다. 최근 변화라곤 제산제 복용뿐인데 예상치 못한 변비가 생겼다면, 약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자. 특정 약물은 변비를 유발한다.◇진통제, 제산제, 고혈압 등 변비 유발 흔해변비는 의약품의 흔한 부작용 중 하나로, 변비를 유발하는 약물은 굉장히 다양하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마약성 진통제, 알루미늄 포함 제산제, 히오신 등 항콜린제, 페니토인 등 항경련제 등이 있다. 삼환계 항우울제(TCA계 항우울제), 클로르프로마진 등 항정신병약, 항히스타민제, 지사제, 칼슘채널 차단제와 같은 고혈압약, 파킨슨 치료제, 칼슘 제제, 철분제제 등도 변비를 유발하는 약물로 알려졌다.이 중 1세대 항히스타민제, 삼환계 항우울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칼슘채널 차단제는 노인이 복용할 경우, 변비를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커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변비약 추가 복용으로 해결 가능약 때문에 변비가 생긴 경우, 가능하다면 변비 유발 약물을 중단하고, 다른 약으로 변경하는 게 좋다. 변비 유발 약의 중단이나 변경이 불가능하다면, 의사와 상의해 변비약(완하제)을 추가로 복용해도 된다.변비약은 종류가 다양하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변비약 종류로는 삼투성 완하제, 부피형성 완하제, 자극성 완하제, 윤활성 완하제 및 선택적 5-HT4 작용제 등이 있다. 기저질환, 변비의 상태 등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약은 달라진다. 의사·약사와 상담 후 적절한 변비약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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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한 맛에 바싹 튀긴 베이컨을 즐겨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바싹 튀겨 조리한 베이컨을 자주 먹으면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공중 보건 대학 역학 학부에서 55~69세 아이오와 거주 여성 4만1836명을 대상으로 육류 섭취율과 육류 조리과정을 조사했다. 연구자들은 고기의 익힘 정도를 완전히 익음(well-done), 중간(medium done), 거의 익지 않음(rare)으로 구분했다. 조사 결과, 완전히 익은 고기가 들어 있는 햄버거, 쇠고기 스테이크, 베이컨을 지속해서 섭취한 여성은 중간 또는 거의 익지 않은 고기를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도가 4.62배 더 높았다. 연구에 참여한 웨이 정은 "고온에서 조리된 붉은 육류, 가금류, 어류에서 형성되는 화학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에 노출되면 유방암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HCA는 다른 조리된 육류보다 튀긴 베이컨에 많이 포함된다. 특히, 베이컨에는 암을 유발하는 물질 N-나이트로소 화합물(NOC)로 전환되는 물질인 아질산염이 풍부하다. 베이컨을 튀길 경우 아질산염이 NOC로 전환되는 과정이 촉진되고, 암과 관련이 있는 최종당산화물(AGE)이 생성된다. HCA와 AGE는 모두 가열에 의해 식품이 갈색으로 변하는 '메일라드 반응'에 의해 생성된다.특히 최종당화산물은 단백질을 고열로 조리할 때 다량 만들어진다. 몸에 과도하게 쌓이면 단백질로 이뤄진 장기(腸器)나 혈관 등을 딱딱하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뇌에 쌓여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인 아밀로이드가 더 빨리 뭉치도록 작용하고, 세포에 산화 반응을 일으켜 몸 전반의 노화를 촉진시키도 한다. 췌장을 공격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생성을 억제해 당뇨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암 위험을 높인다고도 알려졌다.하지만 베이컨을 어떻게 조리하는가에 따라서 암 위험도를 줄일 수 있다. 똑같이 고열을 가해도 굽거나 기름에 튀기면 물에 익힐 때보다 AGE가 훨씬 많이 생긴다. 단백질 식품을 불에 직접 구우면 조리 전보다 최대 100배 가량 많은 AGE가 생기는 식이다. 열의 온도가 높을수록 단백질과 당이 더 잘 결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백질 식품은 가급적 물에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게 좋다. 이 경우에도 AGE는 생성되지만, 온도가 100도 이상 올라가지 않고, AGE가 물에 희석되기 때문에 실제 섭취량은 굽거나 튀긴 식품보다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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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빠져사는 현대인들, 눈 걱정이 된다. 피로나 안구건조증 뿐만 아니라 다른 안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아닐까? 아이들은 눈이 나빠질까 부모들은 노심초사다. ◇스마트폰에 혹사당한 눈, 피로·안구건조증 불러와 눈의 피로가 지속될 때 생기기 쉬운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흔한 것이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이 뻑뻑하고, 시리고, 아프다.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들고, 눈곱이 자주 끼고, 충혈되고, 심한 경우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어진다.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지면서 시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두통이나 어깨결림, 전신 피로로 이어지기도 한다.안구건조증을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다. 단순히 증상이 아니라 최근 안과학계에서는 안구 '질환'으로 봐야 한다는 인식이 높다. 안구건조증은 실제 눈물의 양이 부족한 경우도 있지만 눈꺼풀 주변의 기름샘에 염증이 생기는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다. 초기에는 안구건조, 이물감, 따가운 증상에 그치지만 심하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거나 시력이 떨어질 위험도 있다.◇스마트폰이 근시 불러와스마트폰을 장시간에 걸쳐서 보면 근시가 생길 수 있다. 최근 근시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2016년 오스트레일리아 연구팀이 ‘안과(Ophthalmology)’라는 의학 잡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50년에는 세계 근시 인구가 전 인류의 49.8%나 되고, 그 중 고도근시로 실명하는 인구가 9.8%나 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마트폰의 청색광, 망막 손상시켜최근에는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blue light)이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청색광은 가시광선 중 하나로, 380~480㎚의 파장을 갖는 빛이다. 가시광선 중에서 짧은 파장과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푸른 빛을 띠고 있다. 청색광은 태양빛에도 존재하는데, 낮시간 동안 태양을 통해서 받게 되는 청색광은 생체리듬을 유지시켜주며 집중도를 높여주고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향상시켜준다. 하지만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 TV 등에서 나오는 청색광에 오래 노출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교란돼 생활리듬이 망가지는 것은 물론 안구건조증, 눈의 피로, 통증 등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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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려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씻어야 한다. 지극히 일반적이면서도 중요한 상식이다. 그런데 이 말에 반기를 드는 사람들이 있다. 머리를 감거나 세수를 하고 양치를 하는 등 ‘씻는 행위’가 오히려 피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씻는 강박 증상이 있듯, 반대로 씻으면 몸이 훼손된다고 생각해 강박적으로 씻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 씻지 않고 살기, 혹은 버티기. 우리 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60년 넘게 안 씻은 남자, 몸 상태는?지난달 영국 매체 미러에는 지난 60여년 간 한 번도 씻지 않은 남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란 데즈가 마을에 살고 있는 이 남성의 이름은 아무우하지(87). 목욕을 극도로 기피하는 그는 몸을 씻고 몸 상태를 깨끗하게 유지하면 병이 생기거나 불행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몸을 씻는 것뿐 아니라 깨끗한 물이나 음식을 마시고 먹는 것에도 거부감을 갖고 있다. 길가 웅덩이에 있는 물, 녹슨 기름통에 담긴 물과 동물 사체를 먹으며 생활하고, 쇠파이프에 동물 배설물을 넣어 담배를 피우곤 한다.아무우하지의 이 같은 사연은 이미 7~8년 전 여러 외신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SNS상에는 그의 씻은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사진들도 찾아볼 수 있으나 진위 여부는 파악되지 않는다. 다만 최근 보도된 내용을 통해 그의 몸 상태를 확인할 수는 있다. 아무우하지를 찾아간 의료진은 그에게 여러 건강검진을 실시했고, 검진 결과 특별한 질환을 앓거나 박테리아에 감염되지 않았으며 기생충 또한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의료진은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그의 면역체계 덕분에 건강이 유지된 것으로 추정했다.◇극단적으로 ‘씻는 행위’ 기피… 강박 장애일 수도그가 어쩌다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남자’가 됐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지역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아무우하지는 어린 시절 여러 정서적 좌절을 겪은 뒤 몸을 깨끗이 유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거부감을 갖게 됐고 이 같은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 전문가 역시 특정 기억, 경험 때문에 그에게 왜곡된 믿음이 만들어졌으며, 이로 인해 강박적으로 씻는 행위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고 씻지 않는 것에 집착하게 됐을 것으로 분석했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는 “소개된 내용을 보면 강박관련 장애의 일종으로 생각할 수 있다”며 “보통 반복적으로 손을 씻는 등 청결에 대한 강박이 많이 나타나지만, 이 남성의 경우 반대 형태·양상으로 증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강박관련 장애란 경험, 기억 등으로 인해 생긴 정서적 불안, 두려움 등을 제어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부적절해보이는 행동에 집착하는 것을 뜻한다. 실제 아무우하지 역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씻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오랜 기간 씻지 않는 데 집착하고 있다. 조서은 교수는 “특정 대상, 행동을 강박적으로 피하듯 ‘씻는 행위’를 기피하고 있다”면서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배경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무작정 세수·양치 안 하다가… 피부염·치주질환 위험아무우하지 정도는 아니지만 우리 주변에도 씻는 행위에 대해 크고 작은 반감을 가진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얼굴과 몸을 씻거나 양치질을 하는 것이 피부·치아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해 씻는 횟수를 줄인다거나, 씻을 때마다 일부 절차를 생략하는 식이다. 범위를 넓히면 특별한 피부질환이 없음에도 샴푸, 비누, 클렌징 제품 등을 극단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 또한 포함될 수 있다. 이 같은 행동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고려대 안산병원 피부과 유화정 교수는 “피지와 먼지를 제거하지 않고 모공이 막혔을 때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피부염,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부상으로 인해 특정 부위를 오래 씻지 못하는 사람이나 노숙자들의 경우 각질이 튀어나오고 각질과 먼지랑 뒤엉켜 피부에 문제가 생기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남성(아무우하지)의 경우 혼자 생활하다보니 주변에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집단생활을 할 경우 전염성 질환을 유발할 위험 또한 있다”고 덧붙였다.같은 맥락에서 무작정 양치 횟수를 줄이거나 기피하는 행동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치과 문철현 교수는 “태생적으로 치아가 튼튼하다면 이상이 없을 수는 있지만, 극단적인 사례일 뿐, 일반화해서 괜찮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며 “이를 닦지 않았을 때 얻는 이득이 닦았을 때 얻는 이득보다 절대 클 수 없다”고 강조했다.◇‘안 씻기’ 절대 좋은 방법 아냐… ‘맞는 제품’ 찾아야‘잘 씻어야 건강하다’는 것은 일반 상식과도 같다. 피부나 치아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잘 씻는 것을 생활화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그에 맞게 씻는 방법이나 제품을 바꾸면 된다. 예를 들어 두피가 걱정된다면 세정력이 약하거나 계면활성제 사용량이 적은 제품을 쓰고, 치아 손상이 우려될 경우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신체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맹목적·강방적으로 씻지 않거나 제품 사용을 중단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 유화정 교수는 “피부 상태에 따라 물로만 씻는 게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작정 따라 하거나 장기간 지속해서는 안 된다”며 “샴푸, 클렌저 등 각 제품이 하는 역할이 있는 만큼, 극단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성분, 제품을 알아두고 그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문철현 교수 또한 “간혹 칫솔질하는 것 대신 가글, 구강세정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역시 보조적 수단일 뿐 대안이 될 수는 없다”며 “치아가 약하더라도 사용 가능한 칫솔, 치약을 이용해 정상적으로 칫솔질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박적인 이유로 씻지 않는 행위에 심하게 집착한다면 전문가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조서은 교수는 “자신이 씻는 행위에 대해 어떤 왜곡된 사고를 갖고 있는지, 왜 집착하는지 등을 심층적으로 생각해보고, 두려운 행동, 즉 씻었을 때 어떤 생각과 감정이 생길지 예상해볼 필요가 있다”며 “다만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믿음이 강할 경우 혼자서는 이 같은 과정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치료적 접근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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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면을 위해 멜라토닌 수면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과다하게 복용하면 조기 사망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멜라토닌 복용량, 10년 전보다 크게 증가해 멜라토닌 수면제를 복용하는 비율이 늘어났다. 미국의학협회저널에 게재된 베이징의대 연구에 따르면, 멜라토닌 복용 비율이 1999~2000년 0.4%에서 2017~2018년 2.1%로 증가했다. 또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가 평균 나이 47.5세 성인 5만5021명을 대상으로 멜라토닌 과다 복용량을 조사한 결과, 멜라토닌을 하루 권장량 이상으로 복용한 비율이 2005~2006년 0.08%에서 2017~2018년 0.28%까지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일상생활 속 변화가 수면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멜라토닌 등의 수면제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멜라토닌 하루 권장 복용량은 5mg(mg/d) 다.◇멜라토닌 과다 섭취, 조기 사망 위험 높여멜라토닌 수면제의 권장 복용량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부작용 때문이다. 불면증이나 수면 관련 문제를 스스로 치료하기 위해 멜라토닌을 복용할 경우,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적절하고 입증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해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항응고제·항혈소판제를 먹는 사람은 멜라토닌을 먹으면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작용의 증상으로는 ▲현기증 ▲위경련 ▲두통▲소화불량 ▲불안 ▲우울증 ▲저혈압 등이 있다. 미국노인병학회지(American Geriatrics Societ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멜라토닌과 같은 수면제는 과다 복용하면 우울증 또는 조기 사망률의 위험을 높인다. 특히 멜라토닌은 수면을 위해 에너지를 덜 느끼게 하는 데, 이때 우울증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멜라토닌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수면제에 대한 의존성이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다. ◇수면 습관 신경 써야 숙면을 위해서는 수면 환경과 습관에 신경 써야 한다. 자기 전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하거나 반신욕을 하면 몸에 쌓인 긴장과 피로를 풀 수 있으며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것도 좋다. 우유에 함유된 트립토판 성분은 숙면을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를 유도한다. 숙면을 방해하는 매운 음식이나 사과 또는 채소는 피하는 게 좋다. 매운 음식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지만, 체온이 상승하면 숙면이 어려워진다. 또한, 산성 성분이 강한 사과는 속쓰림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채소는 소화 시간이 오래 걸려 숙면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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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의료재단 해운대부민병원은 오는 3월 세계적 척추 치료 권위자인 이종서 교수를 의무원장으로 영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종서 해운대부민병원 의무원장은 198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해외에서는 독일, 스웨덴, 프랑스 등에서 임상전임의, 방문 전임의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30여년간 척추질환 환자를 치료했다. 특히 척추측만증, 척추후만증, 척추 종양 등 척추 질환 분야를 비롯해 치료가 힘든 경추, 요추질환을 선구적으로 이끈 권위자로 통한다. 일례로 2002년에는 국내 최초로 흉강경을 이용한 척추측만증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이외에도 대한척추인공관절학회와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회장, 대한척추종양학회 창립 멤버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척추외과학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척추 분야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해운대부민병원 서승석 병원장은 "이번 척추 치료의 대가 이종서 교수 초빙으로 대학병원에서도 쉽지 않은 척추 변형 수술이 가능해져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중증환자들이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해운대부민병원 척추센터는 전문성과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해 척추 치료의 메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운대부민병원은 2015년 개원한 보건복지부 인증 해운대구의 유일한 관절·척추·내과 중심 종합병원이다. 관절센터와 척추센터를 비롯한 류마티스센터, 심혈관센터 등 전문분야별 특화된 의료서비스 체계와 협진시스템으로 환자별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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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가 직전해 대비 1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9세 이하 투렛증후군 진료 인원은 같은 기간 12.5%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2016∼2020년 9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및 투렛증후군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어린이 안전사고 진료 인원은 2016년 42만7000여명에서 2020년 32만4000여명으로 24% 감소했다. 연평균 6.6%씩 감소한 셈이다. 특히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15.2% 줄어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한편, 만성적으로 틱 장애를 보이는 신경성 질환인 투렛증후군의 진료 인원은 지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틱 장애는 자신의 의지로 제어하기 힘든 반복적인 동작, 소리를 내는 현상을 의미한다.어린이 투렛증후군 진료 인원은 2016년 1897명에서 2020년 2388명으로 총 25.9% 증가했다. 연평균 5.9%씩 증가한 셈이다. 2020년에는 직전해 대비 12.5%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아 환자 1842명(77.1%), 여아 환자가 546명(22.9%)다.투렛증후군은 유전적 요인이 큰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재은 교수는 "투렛증후군을 진단받은 환아의 직계 가족에서의 틱의 유병율은 25%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53~56%, 이란성 쌍둥이에서는 8% 정도의 일치율을 보인다"며 "하지만 이밖에 임신 및 주산기적 문제, 자가 면역 기전을 비롯한 면역학적 요인, 스트레스, 호르몬의 이상 등의 관련이 있다는 보고들이 있고, 이에 더해 뇌의 피질-선조체-시상-피질 회로의 기능 이상이 투렛증후군과 관련됐다는 주장 또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투렛증후군은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여러 가지 운동성 틱과 함께 한 가지 혹은 그 이상의 음성 틱이 나타나는 경우 진단한다. 틱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작스럽고 빠르게 반복되는 비율동적인 동작이나 음성 증상을 의미한다. 운동 틱은 몸의 모든 수의 근육에서 일어날 수 있는데 보통 처음에는 눈을 깜박임, 코 씰룩임, 얼굴 찡그림 등의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며 얼굴에서부터 증상이 시작된다. 이후에는 점차 목, 어깨, 팔, 몸통, 등, 다리 등으로 점차 아래쪽으로 증상이 진행해나가면서 고개를 갑자기 젖히기, 어깨 들썩임, 배 근육에 갑자기 힘주기, 다리 차기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이에 더해 기침 소리, 코를 킁킁 거리는 소리, 목을 긁는 소리, 동물의 울음소리, 욕설, 외설 증 등의 음성틱이 나타나기도 한다. 투렛증후군의 주요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 습관 역전 훈련, 반응 방지 훈련 등 행동 치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