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02.18 06:30

변비
진통제, 제산제 등은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쾌변을 즐기던 사람이 갑자기 변비가 생기면 걱정이 커진다. 최근 변화라곤 제산제 복용뿐인데 예상치 못한 변비가 생겼다면, 약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자. 특정 약물은 변비를 유발한다.

◇진통제, 제산제, 고혈압 등 변비 유발 흔해
변비는 의약품의 흔한 부작용 중 하나로, 변비를 유발하는 약물은 굉장히 다양하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마약성 진통제, 알루미늄 포함 제산제, 히오신 등 항콜린제, 페니토인 등 항경련제 등이 있다. 삼환계 항우울제(TCA계 항우울제), 클로르프로마진 등 항정신병약, 항히스타민제, 지사제, 칼슘채널 차단제와 같은 고혈압약, 파킨슨 치료제, 칼슘 제제, 철분제제 등도 변비를 유발하는 약물로 알려졌다.

이 중 1세대 항히스타민제, 삼환계 항우울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칼슘채널 차단제는 노인이 복용할 경우, 변비를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커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변비약 추가 복용으로 해결 가능
약 때문에 변비가 생긴 경우, 가능하다면 변비 유발 약물을 중단하고, 다른 약으로 변경하는 게 좋다. 변비 유발 약의 중단이나 변경이 불가능하다면, 의사와 상의해 변비약(완하제)을 추가로 복용해도 된다.

변비약은 종류가 다양하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변비약 종류로는 삼투성 완하제, 부피형성 완하제, 자극성 완하제, 윤활성 완하제 및 선택적 5-HT4 작용제 등이 있다. 기저질환, 변비의 상태 등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약은 달라진다. 의사·약사와 상담 후 적절한 변비약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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