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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소식]서울아산병원, 美 뉴스위크 '2022 세계 최고 병원' 평가 30위

    [의료계 소식]서울아산병원, 美 뉴스위크 '2022 세계 최고 병원' 평가 30위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세계 병원 평가에서 국내 병원 중 유일하게 세계 의료를 선도하는 30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순위는 작년 34위에서 4계단 상승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4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27개국 8만여 명의 의료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2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순위를 뉴스위크 공식 사이트에 발표하고 있다. 전 세계 2200여 개 병원 중 우수 병원 250곳을 뽑는 이번 조사에서 세계 1위 병원으로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선정됐다. 이어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캐나다 토론토종합병원, 독일 베를린대 부속 샤리테병원이 세계 2~5위를 차지했다.평가 항목은 27개국 8만여 명의 의사, 병원 관계자, 보건전문가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55%), 의료성과지표(30%), 환자 만족도 조사(15%)로 구성됐다. 국내 병원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중환자실·급성질환·암·약제에 대한 적정성 평가와 의사·간호사·병원환경 등에 관한 환자경험 평가가 심사에 반영됐다.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서울아산병원은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989년 문을 연 이후로 암, 장기이식, 심장 등 중증질환 치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전 세계 의료를 선도하는 상위 30위권 병원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앞으로도 중증질환 중심의 진료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국내는 물론 해외 중증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07 10:33
  • 화이자·모더나 백신, 심근염 연관성 확인… 정부 "보상하겠다"

    화이자·모더나 백신, 심근염 연관성 확인… 정부 "보상하겠다"

    화이자·모더나 등 mRNA 코로나19 백신이 실제 급성심근염 유발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mRNA 백신과 심근염의 연관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됨에 따라, 보건당국은 이르면 다음주 초 관련 대책을 공개할 전망이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는 관련 이상반응 등을 분석한 결과, 급성심근염과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접종과 인과성을 인정할만한 근거가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단, 백신접종에 따른 사망률의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급성심근경색증은 인과적 기준을 충족하지 않았고, 급성심낭염은 인과성을 인정할 명백한 근거가 부족하며, 뇌졸중은 현재 백신접종과의 연관성이 뚜렷하지 않다고 발표했다.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 박병주 위원장은 “이번에 진행한 인과성 평가연구는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개인을 대상으로 한 이상반응에 대한 인과성 인정 행정기준은 아니라는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원활한 연구진행에 필요한 정확하고 신속한 자료 확보를 위해 정부 등 관련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는 코로나19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으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의 아픔과 답답함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특히 사망하신 분들과 가족분들에게도 마음속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수용, 관련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백신 안전성위원회에서 mRNA 백신 접종 이후 심근염이 통계적 연관성을 충족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 의견을 적극 수용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 예방접종전문위원회등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르면 이달 14일에 인과성 평가결과, 접종 실시기준에 대해 종합적으로 대국민 브리핑 등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 mRNA 백신과 심근염의 연관성을 인정해 피해구제 대상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 측은 "인과성 인정기준이 확대되는 경우, 기존 사항에 대해 소급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피해보상을 신청한 경우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07 10:22
  • 코로나 신규 확진 21만716명·사망 139명… 누적 사망자 9096명

    코로나 신규 확진 21만716명·사망 139명… 누적 사망자 9096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1만716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66만6977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955명, 사망자는 1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096명(치명률 0.19%)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1만628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5만1097명, 서울 3만9557명, 부산 2만6456명, 인천 1만5323명, 경남 1만3441명, 대구 7789명, 경북 7509명, 충남 6774명, 광주 6465명, 전북 6063명, 대전 5760명, 전남 5734명, 강원 5451명, 충북 4900명, 울산 3913명, 제주 3233명, 세종 116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88명이다. 4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5명은 지역별로 광주·경기·경남 각 9명, 경북 5명, 충북·전남 각 4명, 전북 2명, 서울·인천·충남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외 아시아 65명, 아메리카 10명, 유럽 8명, 오세아니아 3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07 09:51
  • 입속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입속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입속에서 나타나는 색상 변화는 구강상태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특히 구강질환은 초기에 통증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진행돼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구강에 나타나는 색깔 변화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구강건강 상태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더욱이 다가오는 환절기는 건조한 환경과 커지는 일교차로 면역력이 약해지고, 입속 건강을 놓치기 쉬운 시기이다. 구강에 평소와 다른 색깔이 나타나지는 않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유디논현치과의원 ​박세정 ​대표원장과 함께 색깔로 알 수 있는 구강 건강 신호에 대해 알아보자.치아 사이 '검은색'이 보인다면? 치아 사이 공간이 생기는 '블랙트라이앵글'이 나타나면 치주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치주질환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여 생긴 치태, 치석에 의해 잇몸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염증이 깊어지면 잇몸이 줄어들면서 치아 뿌리가 드러나 블랙트라이앵글이 생길 수 있는데, 미관상의 문제를 넘어 치주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틈이 점점 커지면서 치아마저 흔들려 빠질 수 있다. 잇몸 염증 치료로 자연치아를 보존한 후 심미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라미네이트, 크라운 등 보철 치료로 틈을 메울 수 있다. 충치가 생기거나, 충치 치료를 위해 사용된 아말감이 변색되어 치아가 검게 보일 수 있다. 검게 변색된 아말감은 접착력이 낮아져 떨어지기 쉽고, 2차 충치의 우려가 발생할 수 있어 치과를 방문해 수복 재료 교체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구강에 나타난 '하얀색'은?혀 표면에 음식물, 박테리아 등이 달라붙으면 하얗게 백태가 생긴다. 백태는 입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히는데, 건조한 환절기에는 구강 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혀에 백태가 끼기 쉽다. 평소 입 냄새로 불편함을 느낀다면 혓바닥의 색깔을 확인해보고, 양치할 때 혀 안쪽까지 꼼꼼히 닦아 백태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구강칸디다증이 있어도 백태가 잘 생긴다. 구강칸디다증은 곰팡이균의 일종인 칸디다가 구강 점막에서 증식하는 질환이다.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이나 유아, 만성질환자에게 발생하기 쉽다. 평소 양치질 등을 통해 구강 위생을 청결히 유지하고, 물을 자주 섭취해 입속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것이 도움된다.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 약물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생활 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는 '노란색'누렇게 변색된 치아가 고민이라면 평소 식습관, 양치 습관을 확인해보자. 색소가 강한 음식 섭취가 치아 변색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초콜릿, 커피, 홍차, 와인 등이 있다. 음식을 섭취할 때 색소가 치아 겉면(법랑질)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침투해 쌓이면서 치아가 누렇게 보이는 것이다. 또한, 치아에 달라붙은 치석이 착색돼 치아가 누렇게 보이기도 한다. 치아 변색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섭취 후 꼼꼼한 양치질로 색소와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강한 힘으로 양치하면 법랑질 손상을 유발해 치아가 더 노랗게 보일 수 있어 부드럽게 칫솔질하는 것이 좋다. 박세정 대표원장은 "치석이 쌓여 치아가 누렇게 보이는 경우는 스케일링을 받는 것으로 치아 색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스케일링은 6개월~1년 주기로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2/03/07 09:14
  • [밀당365] 1주일에 자전거 150분 탔더니… 당뇨 환자 사망률 줄었다

    [밀당365] 1주일에 자전거 150분 탔더니… 당뇨 환자 사망률 줄었다

    134호 레터를 통해, 내분비내과 의사들이 추천하는 혈당 관리에 좋은 운동 순위를 소개해드린 적 있습니다. 여기에서 자전거타기가 2위를 차지했었는데요. 자전거 타기의 효과, 실제로도 놀라웠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당뇨 환자가 자전거 타면 사망률 낮아집니다.2. 심폐기능 오르고 인슐린 민감도도 개선됩니다!1주일에 자전거 150분, 사망률 32% 낮춰덴마크 코펜하겐 신체활동연구센터가 당뇨병이 있는 성인 7459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타기의 건강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이들을 1주일에 자전거를 얼마나 타는지에 따라 ▲1~59분 타는 그룹 ▲60~149분 타는 그룹 ▲150~299분 타는 그룹 ▲300분 이상 타는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그런 다음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분석했더니, 자전거를 전혀 타지 않는 그룹에 비해 각각 22%, 24%, 32%, 24% 낮았습니다.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습니다.심폐기능 오르고, 인슐린 민감도 개선당뇨병 환자는 심혈관질환을 조심해야 합니다. 미국심장학회(AHA)와 당뇨병학회(ADA)는 당뇨병만 앓고 있어도 심혈관질환 ‘초위험군’으로 분류합니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 관리를 잘 못 하면 심장 및 심혈관이 망가집니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여리 교수는 “자전거를 타면 혈액이 심장뿐 아니라 온몸을 원활히 돌기 때문에, 당뇨 환자의 심폐기능이 올라간다”며 “이는 결국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춰준다”고 말했습니다.특히 자전거를 타면 일반적인 걷기와는 다르게 복부비만, 고혈압, 높은 중성지방 같은 ‘대사질환’ 위험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유산소운동과 하체 근육 단련이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하체에는 우리 몸의 근육 70%가 몰려 있습니다. 하체를 주로 움직이는 자전거타기만 잘 해도 근력이 상당히 향상됩니다. 양여리 교수는 “자전거를 타서 근력이 올라가면 인슐린 민감도가 증진돼 혈당 조절에도 용이하다”고 말합니다.공복 자전거 금물… 이틀 연속 쉬면 안 돼다만, 공복에 자전거를 타는 것은 금물입니다. 체중 감량을 위해 공복 운동을 많이 하는데, 이는 저혈당 위험을 높이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식후 30~60분 뒤에 운동을 시작하면 됩니다. 운동은 이틀 연속 쉬지 않는 게 좋습니다. 운동으로 올라간 인슐린 감수성 효과는 24~72시간만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바깥에서 자전거를 타는 게 부담된다면 실내자전거라도 바로 시작해보세요!
    내과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07 08:30
  • "오목가슴·새가슴 치료, 주저 마세요" [헬스조선 명의]

    "오목가슴·새가슴 치료, 주저 마세요" [헬스조선 명의]

    가슴 중앙 부위가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오목가슴, 반대로 가슴이 솟아오른 새가슴. 오목가슴과 새가슴은 모두 흉벽 기형에 속한다. 어릴 때 발견해서 치료를 시작하면 수술이나 보조기 착용만으로 완전히 좋아질 수 있다. 수술도 과거와 달리 가슴에 구멍만 뚫고 해 부담도 적다. 그런데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아이의 뼈가 딱딱해져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평생 콤플렉스를 겪지 않게, 부모가 적극적으로 아이의 치료를 결심해야 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성수 교수는 국내에서 오목가슴·새가슴을 가장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의사다. 그는 새가슴 보조기와 수술 기구를 개발하기도 했다. 그를 만났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07 07:15
  • 탈모와 변비 예방에 탁월한 ‘이 과일’

    탈모와 변비 예방에 탁월한 ‘이 과일’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 때문에 변비로 고생한다. 특히, 푸룬은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 음식으로 유명한데, 탈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푸룬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변비 예방=서양 자두를 말린 푸룬은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대장으로 들어가 변을 부드럽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변 부피와 양이 많아지면서 대변의 굳기가 물러지면 자연스럽게 배변 횟수와 양이 늘어난다. 푸룬 100g에는 식이섬유가 약 7g 들어 있는데, 이는 사과보다 3배 많은 양이다. 또한, 프룬에는 변비에 탁월한 마그네슘도 풍부하다. 프룬 100g당 400mg의 마그네슘이 함유돼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노인들의 변비 예방·치료를 위해 푸룬이 간식으로 권장된다. 미국 아이오와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푸룬을 먹은 변비 환자의 평균 배변 횟수가 주 1.8회에서 3.5회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단, 프룬을 과하게 섭취하면 설사나 복부팽만이 생길 수 있으니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4~5알만 섭취하는 게 좋다.▶다이어트=푸룬은 포만감을 줘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푸룬에 다량 함유된 섬유질은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영국 리버풀대 연구팀은 과체중인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푸룬 섭취와 체중 감량의 연관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푸룬을 먹은 그룹은 2kg의 체중을 감량했고 2.5cm의 허리둘레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푸룬 섭취를 통해 포만감이 증가했다고 답했다.▶탈모 예방=푸룬은 철분이 풍부해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철분과 모발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철분이 결핍된 사람들은 머리카락이 건조하고 가늘어졌으며 탈모가 생겼기 때문이다. 푸룬은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신의 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모발의 성장에 영향이 가고 탈모를 비롯한 건강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푸룬에는 모발 성장에 좋은 비타민B와 C가 풍부하다.▶노화 예방=푸룬은 노화 예방에도 탁월하다. 푸룬은 항산화 성분으로 잘 알려진 비타민C, 비타민E 그리고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신체 세포를 보호해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피부 탄력을 촉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뼈 건강=푸룬에는 뼈 건강에 좋은 비타민K가 풍부하다. 비타민K는 뼈가 만들어지는 대사를 촉진해 골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골절 회복,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있다. 또한, 푸룬에는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도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수를 줄여준다. 푸룬은 국제 골다공증재단(NOF)에서 ‘뼈 건강을 위한 음식’으로 선정했으며, 비타민K, 구리, 붕소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알려졌다. 실제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 160명이 푸룬을 12개월간 먹은 후, 골밀도가 향상됐다. 단, 과도하게 먹으면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 있다. 산 성분이 많아 위 건강이 나쁜 사람이 먹으면 속이 쓰릴 수도 있다.▶심장 건강=푸룬은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푸룬에 풍부한 칼륨은 동맥벽의 긴장과 압력을 줄여 혈압을 건강한 범위로 유지시켜주기 때문이다. 푸룬의 안토시아닌도 동맥을 이완시키고 고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미국 샌디에고주립대 연구팀이 폐경기 여성 48명을 대상으로 매일 자두를 섭취하게 한 결과, 매일 50g의 자두를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신체의 염증이 현저히 감소하고 항산화 수치가 증가했다. 또한, 매일 푸룬을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았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07 06:30
  • 산소포화도 측정기 '이렇게' 써야 정확

    산소포화도 측정기 '이렇게' 써야 정확

    코로나19 재택치료자가 급증하면서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사용하는 사람도 늘었다. 하지만 다소 낯선 산소포화도 측정기의 사용법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산소포화도는 코로나 중증화 신호를 알아챌 수 있는 중요한 신호다. 산소포화도 측정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자.◇어두운 곳에서 맨 손톱 측정해야정확한 산소포화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일단 어두운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산소포화도 측정 중 기기의 측정 부위가 주변의 밝은 빛에 노출되면 부정확하게 측정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빛을 차단한 장소에서 기기를 사용해야 한다.산소포화도 측정기를 끼우는 손가락의 청결 상태도 중요하다. 광택을 낸 손톱, 인조 가공된 손톱, 매니큐어는 적외선의 전달을 감소시키므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기기를 사용할 때는 손등이 위쪽을 향한 상태로 될 수 있으면 검지를 넣고, 기기가 측정하는 동안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산소포화도 91% 이하 의사 상담 필요측정한 산소포화도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났거나, 평소 수치와 다르다면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호흡기 질환 등이 없는 경우, 산소포화도 수치는 95% 이상이어야 정상이다.91~94%는 저산소증 주의상태, 81~90%는 저산소증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수치, 80% 이하는 매우 심한 저산소증이다.재택치료 환자는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연락이 되지 않을 땐 평소 이용하던 의료기관에 연락해 진료를 받아도 된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07 06:00
  • 틱톡서 유행하는 'HotGirlWalk' 산책법 아세요?

    틱톡서 유행하는 'HotGirlWalk' 산책법 아세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53%의 사람들이 전보다 하루에 1~5마일씩 더 걷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이렇게 산책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요즘, 새롭게 등장한 틱톡 트렌드 ‘HotGirlWalk’ 산책법이 유행이다. HotGirlWalk를 소개한 인플루언서 Mia는 "HotGirlWalk를 통해 내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깨달았고, 체중까지 감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HotGirlWalk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HotGirlWalk는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스페인의 유명 인플루언서 Mia가 시작해, 약 5000개 이상의 해시태그와 영상이 업로드되며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HotGirlWalk는 약 2km 정도 거리에 있는 자신이 좋아하는 카페 등의 장소를 정해 왕복 4km 정도를 걷는 것이다. 좋아하는 옷과 액세서리를 하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걸으면 된다. '오늘 하루 동안의 감사한 일들' '내가 해낸 것들'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들'을 생각하며 걷는 것이다. 이렇게 3~5주 동안 HotGirlWalk 산책을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2022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HotGirlWalk 산책법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없애는 데 효과가 좋다. 좋아하는 옷을 입고,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편안하게 느끼는 거리를 산책하는 것은 실내에 머무르며 느끼는 답답함을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포르투갈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30분가량의 산책은 우울감을 26% 더 낮춰준다. 산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기분 향상에 관여하는 뇌신경조절물질 페닐에틸아민의 분비를 늘리는데, 이것이 기분을 전환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HotGirlWalk 산책 과정에서 생각하는 긍정적인 생각들은 자존감을 높인다. 세인트이루스대 보건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기적으로 산책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행복감과 자신감이 높고 보다 생기 있는 일상을 유지할 수 있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07 05:00
  • 조금 먹어도 배부른 이유, 배 속에 가득 찬 ‘이것’ 때문

    조금 먹어도 배부른 이유, 배 속에 가득 찬 ‘이것’ 때문

    배 속에 가스가 많이 차면 적게 먹었음에도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부푼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아랫배에 이 같은 복부팽만 증상이 있을 경우, 속이 불편한 것은 물론, 트림·방귀가 많이 나오거나 변비·설사 증상이 발생하곤 한다. 윗배가 부어오른 경우에는 속 쓰림 증상과 함께 구역질, 구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배에 가스가 차는 현상은 먹었던 음식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콩처럼 피트산 성분이 많은 음식이나 양배추·브로콜리 등과 같이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등이 대표적이다. 피트산은 뱃속에서 다른 음식의 소화를 방해해 가스 생성을 촉진하며, 섬유소가 많은 음식 또한 가스 생산을 촉진할 수 있다. 소화 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는 사람의 경우, 소장에서 채소가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발효된 가스가 많이 생성된다.평소 생활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앉거나 누워서 보내는 시간이 길면 뱃속에 들어찬 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서 복부팽만이 생길 수 있다. 껌을 많이 씹는 사람 역시 껌을 씹는 과정에서 공기를 계속해서 삼켜 위장에 가스가 차기 쉽다. 탄산음료를 많이 마셨을 때 위장에 가스가 차는 것도 같은 원리다.복부팽만 증상을 완화하려면 식습관·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복부팽만을 완화해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복부 팽만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운동으로는 ‘무릎 안기’가 있다. 바닥에 누운 뒤 숨을 들이마시면서 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숨을 내쉬면서 무릎을 가슴 위로 가져와 팔로 끌어안는 동작이다. 이 상태에서 무릎을 좌우로 5~10번 정도 흔들면서 호흡한다. ‘쟁기 자세’와 같이 아랫배를 자극하는 동작도 추천된다. 누워서 두 다리를 붙이고 손을 바닥에 댄 뒤, 숨을 들이마시면서 다리를 들어 올리고, 내쉬면서 두 다리를 머리 뒤로 넘겨 발끝이 바닥에 닿게 한다. 자세를 2~3분간 유지하며, 발끝이 바닥에 닿지 않을 경우 양손으로 허리를 받치거나 의자에 다리를 걸치도록 한다. 이밖에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나 심신을 이완시키는 요가 또한 도움이 된다. 식사를 할 때는 앞서 언급된 식품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 피트산이 풍부한 식품을 먹을 경우, 레몬 물이나 식초 물에 하루 정도 담가 놓으면 피트산이 제거될 수 있다.한편, 이 같은 노력에도 증상이 지속·악화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치료를 받도록 한다. 위염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소화기질환에 의해서도 복부팽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06 23:00
  • 작은 소리도 스트레스라면, '이 질환' 의심해야

    작은 소리도 스트레스라면, '이 질환' 의심해야

    사각사각, 지지지직일반적으로는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소리나 TV소리, 말소리가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듣기 힘들다면 질환의 일종인 ‘청각과민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청각과민증은 일정 소리를 소음으로 인식해 청각이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이다. 귀로 들어 오는 큰 소리를 막는 근육이 손상됐거나, 소리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청신경)이 매우 예민한 경우 주로 생긴다. 전 인구의 최대 23%나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청각과민증인지 확인해보고 싶다면 반복된 소리가 노출된 환경을 조성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우리 귀는 어떤 소리를 반복해서 들으면 자극에 둔감해진다. 그러나 청각과민증 환자는 청력이 더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소리를 감지하는 청각 기능이 유독 발달해 반복되는 소리에 잘 익숙해지지 않는다. 이를 자극박탈상황이라고 부른다. 흔히 겪을 수 있는 예로, 자기 전 시계 초침 소리가 유난히 잘 들려 잠을 못자는 것 등이 있다. 청각과민증이 의심된다면 소리로 인한 스트레스가 반복돼 뒷목이 뻣뻣해지거나, 일시적으로 혈압이 오르거나, 정신적인 문제로 이어지는 등 2차 문제를 겪을 수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청각과민증은 약물, 수술, 훈련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한다. 훈련치료의 대표적인 예로는 불편하게 느껴지는 소리를 오히려 자주 듣는 ‘민감 소실요법’이 있다. 소리를 귀와 뇌의 청신경에 적응시키는 것이다. 소리에 과민 반응하는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병원 방문 없이도 ‘건강 소리 자극 훈련’으로 치료할 수 있다. 산책을 하면서 자연의 소리를 듣거나, 클래식 음악을 듣는 등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건강한 소리를 자주 들으면 된다. 약물치료로는 근육, 신경을 안정시키는 약물을 처방한다. 이명, 소음성난청, 메니에르병, 편두통 등 다른 질환이 원인이라면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가 동반돼야 한다. 병원 치료를 받을 정도로 증상이 심하지 않지만, 일상 속에서 소리 때문에 힘들다면 귀마개를 이용한다. 신경이 과민해지는 장소를 갈때마다 귀마개를 챙기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을 얻어 덜 예민하게 소리를 받아들일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06 22:00
  • 시력 도둑 '이 질환'… 20년간 천천히 진행돼 이상 몰라

    시력 도둑 '이 질환'… 20년간 천천히 진행돼 이상 몰라

    녹내장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질환이다. 높은 안압 때문에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좁아지다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된다.녹내장은 생각보다 흔한 질병이다. 국내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40세 이상에서 녹내장 유병률은 4.2%이고, 녹내장이 의심되는 경우(녹내장 의증)까지 포함하면 9.4%에 이른다. 녹내장은 20년 이상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시야가 좁아져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고 불린다. 빨리 진단 받고 안약·레이저·수술 등의 치료로 안압을 낮춰야 실명에 이르지 않는다.◇고령화·근시 증가로 녹내장 늘어녹내장의 대표 위험인자는 '근시'다. 근시가 있으면 안구 길이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지게 되는데, 안구 길이가 길어지면 안구에 붙어 있던 시신경, 망막 등이 팽팽하게 당겨지면서 손상 위험 또한 높아진다. 근시는 과거보다 근거리 작업이 많아져 유병률이 높아졌다. 근시의 증가는 녹내장의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녹내장은 노화와도 관련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녹내장 발생이 증가한다. 70~80대는 10명 중 1명은 녹내장이 있다.◇정기 검진으로 조기 발견해야녹내장은 안압이 높아 시신경이 눌려 손상되거나, 시신경으로의 혈류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게 된다.녹내장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급성은 안압이 갑자기 상승하여 눈의 통증이나 두통이 매우 심한 경우다. 이 경우 환자들은 주로 응급실을 통해 내원한다. 반면 만성 녹내장 환자,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 나라에 많은 정상 안압 녹내장 환자는 안압이 정상인 경우도 있고 별다른 증상도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많이 진행한 뒤라 치료가 어렵다. 진단을 받게 되면 안약을 점안하거나 경우에 따라 수술을 하기도 하지만 이 치료들 모두 안압을 낮추어 더 이상의 손상을 막는 것이 목적이지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시키지는 못한다. 따라서 녹내장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질환이다.녹내장에 대한 정기 검진(안압 검사, 안저 검사)은 특별한 위험인자가 없다면 40세 이하에서는 5~10년마다, 40세 이후에는 2~3년마다, 65세 이후에는 1~2년 마다 받는 게 좋다. 녹내장의 가족력이나, 당뇨 등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40세 이전에는 2~3년 마다, 40세 이후에는 1~2년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할 것을 권고한다. 이러한 정기검진에서 녹내장이 의심되는 소견이 나타난다면 즉시 정밀 검사를 시행해보아야 한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06 20:00
  • 아침에 혈압 높으면 더 위험… 밤에 높으면?

    아침에 혈압 높으면 더 위험… 밤에 높으면?

    대개 혈압은 기상 직전부터 올라가 기상 후 2시간까지 높아지다 낮동안에는 유지를 하고, 수면 중에는 혈압이 10~20% 떨어지는 변화를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혈압 패턴이 잘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아침에 혈압이 너무 높아지거나(아침 고혈압), 수면 중에 떨어지지 않는 사람(야간 고혈압)이 그렇다. 이런 사람들은 낮에 정상 혈압이라 자신이 혈압이 높은 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아침 고혈압이나 야간 고혈압 환자는 심근경색·뇌졸중 같은 합병증이 더 잘 생기고 사망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20~25%가 아침 고혈압 혹은 야간 고혈압 형태를 갖고 있다. 합병증 위험이 높은 만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아침 혈압 140/90㎜Hg 이상이면 '아침고혈압'아침에는 원래 혈압이 올라간다. 기상 전에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카테콜아민도 증가해 혈압과 심박동수가 증가한다. 이는 우리 몸이 잠에서 깨 아침에 잘 활동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생체리듬이다. 그렇더라도 아침에 혈압이 140/90㎜Hg 이상 오르면 아침 고혈압이다. 아침에 혈압이 급증하면 혈관 안쪽의 죽상경화반 파열이 잘 일어난다. 혈소판 응집이 증가해 혈액의 점도도 증가한다. 이로 인해 심근경색·뇌졸중 등의 질환이 발생한다. 30개의 연구를 종합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심근경색의 38%는 아침 6~12시에 발생하고, 뇌졸중의 49%도 아침 시간대에 나타난다.야간 고혈압은 수면 중에 혈압이 낮 동안의 평균 혈압보다 10% 이내로 떨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수면 중에는 혈압이 120/70㎜Hg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 수면 중에 혈압이 떨어지지 않으면 높은 혈압으로 혈관과 장기의 부담이 밤까지 지속돼 그만큼 심근경색·뇌졸중 같은 합병증 위험이 커진다. 일본 연구에 따르면 밤에 혈압이 정상적으로 떨어지는 사람의 심혈관계 사망률을 1로 했을 때 야간 고혈압 환자의 경우 사망률이 2.56배로 높아진다.◇자기전, 기상 직후 가정혈압 재봐야혈압 패턴을 제대로 알려면 24시간 활동 혈압을 측정해보는 것이 좋다. 보통 낮에는 30분마다 혈압을 재고, 수면 중에는 1시간마다 혈압을 재도록 세팅이 돼 있어 하루 중 혈압의 변동성을 볼 수 있다. 가정혈압은 자기 전, 기상 직후 하루 두 번 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가정혈압의 기준은135/85㎜Hg 미만이 정상이다. 아침 고혈압과 야간 고혈압을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24시간으로 작용 시간이 긴 약을 쓴다. 혈압약을 자기 전에 먹기도 한다. 염분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주한 다음 날에는 아침 혈압이 올라가므로 절주를 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이나 비만을 개선하는 것은 기본이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06 18:00
  • 10대 슈퍼푸드 ‘이 음료’ 체중 감소·해독 기능 탁월

    10대 슈퍼푸드 ‘이 음료’ 체중 감소·해독 기능 탁월

    체내 독소를 빼기 위해 디톡스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체내 독소가 쌓이면 체내 세포와 장기가 손상되고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 쉽게 마실 수 있는 녹차가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녹차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체내 독소 빼주지만, 약과 복용하면 안돼녹차는 독소 배출에 탁월하다. 녹차에 함유된 탄닌이 몸에 돌아다니는 단백질, 알칼로이드 같은 유기화합물들을 침전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유기화합물에는 세균, 바이러스, 진균, 독소가 포함된다. 특히,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몸의 해독 기능을 도와주는 일반적인 해독 음료와 다르게, 녹차는 스스로 몸속 독소를 없앤다. 더불어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활성산소가 많으면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이 많이 분비된다. 또한, 녹차 속 식이섬유는 다이옥신을 흡착해 배출시키고 재흡수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다이옥신은 지용성 유해물질로, 우리 몸에 흡수되면 쉽게 배출되지 않는 성분이다.​다만, 녹차는 약과 같이 복용하면 안된다. 녹차의 해독기능이 강력해 약효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열·진통·소염제로 친숙한 아세트아미노펜은 녹차 성분과 만나면 간 독성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녹차의 성분 중 하나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녹차를 자제하는 게 좋다. 녹차의 카테킨, 카페인 등의 성분은 혈액순환을 활성화하게 하는 등 심장과 혈관질환에 영향을 줘,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사람의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다.◇체지방 감소와 노화 예방에 탁월해녹차는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이 몸속에 지방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특히, 녹차는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로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는 섭취 시 인체에 들어오는 칼로리보다 소화되며 나가는 칼로리가 더 많은 식품을 뜻한다. 실제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40세 이상 1856명을 대상으로 마시는 차 종류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사한 결과, 녹차를 주로 마시는 사람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낮았다. 카테킨은 지방질 소화를 도와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하기도 한다.녹차는 노화 예방에 탁월해 건강한 수명연장에 기여한다. 이는 녹차의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항산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심지어 녹차의 항산화 효과는 비타민C와 E보다도 강력하다. 실제 녹차 분말 3g이 들어간 녹차 물로 지은 밥이 정제수로 지은 밥보다 폴리페놀이 40배 많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한국식품영양과학회). 녹차 분말을 3g가량 첨가한 경우에도 밥의 항산화 활성도가 높게 나타났다. 우리 몸에는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가 있는데, 카테킨이 노화 예방은 물론 심혈관계와 신진대사 강화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녹차는 신체나이를 젊어지게 하고 수명도 늘게 해 장수식품으로 꼽힌다.◇미지근한 물에 마셔야녹차는 70도의 미지근한 물에 우려내야 한다. 뜨거운 물에 우리면 녹차 속 항산화 성분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녹차 대신 녹차의 카테킨만 추출해 만든 건강기능식품은 다량으로 섭취하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저질환이 없던 남성이 두 달간 카테킨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했다가 간 질환에 걸린 사례가 영국 언론에 보도된 적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카테킨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원인인 신체 이상 반응 건수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22건이었다. 녹차도 많이 마시면 카페인 과다가 될 수 있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묽게 우려 마시는 것이 좋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06 16:00
  • 습윤밴드, '이 상처'엔 효과 없다

    습윤밴드, '이 상처'엔 효과 없다

    기온이 상승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돼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었다.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불가피한 상처를 입게 될 때가 있다. 흉터 최소화를 위해 상처가 생기면 습윤밴드(습윤드레싱)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습윤밴드를 사용하면 안 되는 상처도 있다. 습윤밴드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종류 다양한 습윤밴드, 상황별 선택 달라주로 사용하는 습윤밴드의 종류로는 ▲폴리우레탄폼 ▲하이드로콜로이드 ▲하이드로겔 제제가 있다. 그 외에 ▲알지네이트 제제 ▲폴리우레탄필름 제제 등도 있다.폴리우레탄폼 제제는 삼출물이 많은 상처 또는 상처 주변의 피부가 손상되기 쉬운 경우, 자주 습윤밴드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 세균감염으로 인해 항생제 연고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에 좋다.하이드로콜로이드 제제는 점을 뺀 부위 등 가벼운 상처에 유용하다. 삼출물이 약간 있는 경우에 사용해야 한다.하이드로겔 제제는 삼출물이 적고, 수포가 없는 화상과 같은 건조한 상처에 적절하다.칼슘알지네이트 제제는 지혈이 필요하거나 삼출물이 많은 상처에, 폴리우레탄필름 제제는 삼출물이 없는 최소한의 상처에서 상피세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면 좋다.◇깊은 상처·염증 있는 상처는 1차 치료부터습윤밴드는 상처가 생긴 다음 최대한 빨리 붙여야 효과가 좋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모든 상처에 해당하는 얘기는 아니다. 봉합이 필요한 깊은 상처나 세균성 염증이 있는 상처엔 습윤밴드 사용이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하이드로콜로이드 제제 습윤밴드는 깊은 상처나 염증이 있는 부위에 사용했을 때, 상처를 더욱 벌어지게 하거나 염증을 악화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상처가 매우 깊을 땐 봉합을, 염증이 심하다면 염증치료부터 해야 한다. 그다음 경과에 따라 적절한 습윤밴드를 사용하는 게 좋다.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06 14:00
  • '식욕' 억제하는 쉬운 방법 6가지

    '식욕' 억제하는 쉬운 방법 6가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식지 않는 '식욕'은 최대의 적이다. 식욕을 비교적 손쉽게 떨어뜨릴 수 있는 방법 6가지를 알아본다.◇식사에 20분 이상 투자하기우리 몸에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그런데 렙틴이 분비되려면 위에 음식물이 들어가고 20분이 지나야 한다. 20분 내로 빨리 식사를 하면 렙틴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음식을 과도하게 먹어도 그에 합당한 배부름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음식을 오래 씹고 천천히 먹는 게 식욕이 과해지는 걸 막는다.◇​관자놀이나 미간 마사지하기관자놀이나 미간을 가볍게 마사지하면 체내 세로토닌 농도가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세로토닌이 높아지면 식욕이 줄어든다. 이와 관련한 미국 마운트시나이 세인트 루크병원의 리처드 웨일 박사의 연구 결과가 있다. 리처드 웨일 박사는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43.7인 고도비만 남녀 55명에게 식욕을 가라앉힌다고 알려진 동작 4가지를 30초간 실시하게 했다. 4가지 동작은 이마 마사지하기, 귀 마사지하기, 발가락 마사지하기, 벽 가만히 응시하기였다. 그 결과 이마를 두드리는 것이 다른 동작보다 10% 이상 식욕을 억제했다.◇​하루 30분 이상 햇빛을 쬐면서 걷기하루 30분 이상 햇빛을 쫴야 세로토닌 분비량이 부족하지 않게 유지될 수 있다. 땅을 밟고 걷는 행위 역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가만히 햇빛을 쐬고 있기보다는 산책을 추천한다.◇​깊은 호흡과 명상하기숨을 천천히 쉬거나 한숨을 쉬는 활동, 생각을 비우는 명상은 모두 세로토닌 분비량을 늘리는 방법이다. 4초간 숨을 들이 마시고, 7초간 숨을 멈춘 뒤, 8초 동안 입으로 숩을 내쉬는 '478 호흡법'을 하면 도움이 된다.◇​파랑이나 검정 계열 그릇·식탁보 사용하기식욕을 낮추는 색의 식탁보를 깔거나 그릇을 쓰는 게 도움이 된다. 식욕을 낮추는 색은 파랑, 보라, 검정, 회색 계통이다. 이 색은 쓰거나 상한 음식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빨강, 노랑, 주황색의 식탁보나 그릇은 피하는 게 좋다. 매콤달콤한 맛을 연상시켜 식욕을 돋운다. 패스트푸드점의 식품 포장이 주로 빨간색인 것이 이 때문이다.◇​‘과일→밥·반찬’ 순으로 식사하기과일은 섬유질이 많아 포만감을 잘 느끼게 한다. 따라서 과일을 먹고 식사를 시작하면 먹는 양이 줄어든다. 미국 코넬대학교 소비자행동학과 연구팀이 124명을 과일을 먼저 먹는 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그룹으로 나눠 식사하게 했다. 그 결과, 과일을 먼저 먹는 그룹이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06 12:00
  • 하체 약해지면 ‘이 증상’ 나타나… 운동법은?

    하체 약해지면 ‘이 증상’ 나타나… 운동법은?

    운동선수들이 근력 운동을 할 때 공통적으로 중요시하는 부위가 있다. 바로 ‘하체’다. 하체에는 움직일 때 필요한 몸 근육의 대부분이 몰려있다. 하체 근력이 떨어질 경우 뼈와 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성인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다. 또한 혈액순환 이상으로 인해 성 기능이 저하될 위험도 있다.하체 근육이 줄어들면 다리나 엉덩이에 증상이 나타난다. 다리가 계속해서 시리거나 저리며, 딱딱한 의자에 앉았을 때 엉덩이에 통증이 느껴진다. 근육이 줄다보니 바지를 입으면 엉덩이 부분이 헐렁해지기도 한다. 걷는 데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일직선으로 걸으려 하면 의지와 상관없이 비틀거리고, 걷는 거리가 평소보다 3분의 1 이상 줄어든다. 이밖에 ▲괄약근 약화 ▲성욕 저하 ▲발기·사정 문제 ▲정액 양 감소 ▲전립선 질환 등과 같은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이 같은 증상들은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평소 운동량이 적고 앉거나 누워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여러 운동을 통해 하체 근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하체 근육 단련에는 스쿼트, 런지, 브리징 동작과 같은 운동이 추천된다. 스쿼트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뒤 최대한 앉았다 일어서는 운동으로, 앉을 때는 무릎 각도가 최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며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와선 안 된다. 5~15개를 매일 3회씩 하면 하체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런지는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디딘 뒤 허벅지가 바닥에 평행이 될 때까지 낮추는 동작이다. 왼쪽과 오른쪽 다리를 번갈아 10~20회씩 3회 정도 하도록 한다. 브리징은 엉덩이 근육 강화에 효과적인 동작으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세워 엉덩이에 힘을 주고 들어 올리면 된다. 발은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힘을 준 상태에서 5초 정도 유지한 뒤 엉덩이를 내리면서 천천히 힘을 빼도록 한다. 엉덩이를 들어 올릴 때는 무릎이나 허리가 아닌 엉덩이 근육의 힘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10~15회 정도가 적당하다.한편, 효과적으로 근육을 기르기 위해서는 근육 형성을 돕는 유산소 운동도 병행하는 게 좋다. 하체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는 자전거 타기가 추천된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이완될 수 있다.
    피트니스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06 10:00
  • 운동 전 카페인, 정말 좋기만 할까?

    운동 전 카페인, 정말 좋기만 할까?

    헬스장에서 커피, 에너지 드링크 등 카페인 음료를 파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카페인이 운동 능력과 효율을 높인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진짜 그럴까?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먹어야 효율적일까?실제로 카페인은 운동 효율을 높인다. 여러 연구에서 카페인이 ▲운동 능력을 높이고 ▲근육 피로도를 줄이고 ▲열량 소모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이 졸음, 피로를 유발하는 아데노신의 작용을 억제하고, 몸을 각성시키기 때문이다. 통증과 피로감을 줄여 평소보다 강하게 운동할 수 있다. 실제로 카페인이 유산소 운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44개 논문을 분석한 리뷰 논문에서 카페인을 마셨을 때, 사이클 시간을 평균 2%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력운동에서도 카페인을 마시면 한 번에 들 수 있는 최대 무게가 2~3% 증가한다는 리뷰 논문이 있다.다만, 아메리카노 한 잔은 크게 효과가 없다. 카페인 효과를 증명한 연구는 대부분 3~6mg/kg을 운동 전 30~90분 전에 먹도록 했다. 이는 70kg 성인 남성을 기분으로 했을 때 210~420mg에 해당하는 양인데, 아메리카노 한 잔(250~300㎖)에는 약 100㎎ 함량의 카페인만 들어있기 때문이다. 식약처가 밝힌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일반 성인 기준 400mg이므로 이 이상 마시는 것은 권고하지 않는다. 청소년, 임산부는 카페인 섭취를 더욱 주의해야 한다. 연구에서 카페인을 마시고 30~90분 후에 운동을 시킨 이유는 카페인이 흡수돼 혈중 농도가 최대치에 도달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카페인을 운동할 때마다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내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카페인 복용으로 오랫동안 아데노신이 수용체에 결합하지 못하면, 우리 몸은 아데노신 수용체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전과 같은 효과를 얻으려면 더 많은 카페인이 필요해진다. 점점 더 많은 카페인을 먹게 되면 불면증, 불안, 심박 수 증가, 위장장애, 두통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카페인을 갑자기 끊으면 아데노신의 기능이 향상해 두통, 무기력함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06 08:00
  • 이제 곧 봄인데… 무릎 연골 닳았을 때 생기는 증상 알아둬야

    이제 곧 봄인데… 무릎 연골 닳았을 때 생기는 증상 알아둬야

    이제 곧 봄인데… 무릎 연골 닳았을 때 생기는 증상 알아둬야무릎관절증 환자는 3월에 가장 많다. 겨울 간 경직돼있던 관절과 근육이 갑자기 늘어난 활동량에 손상될 수 있어서다. 연골이 손상될 수도 있는데 특히 반월상 연골판 파열은 초기에 별 증상이 없지만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무릎 연골 없어지면 퇴행성 관절염 겪을 가능성↑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 안쪽과 바깥쪽 두 곳에 있는 반달 모양의 섬유연골성 조직이다.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무릎이 받는 충격을 완화한다.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파열될 수도 있지만 노화로 자연스럽게 닳아버릴 수도 있다. 반월상 연골이 제 역할을 못 하면 무릎의 충격을 관절이 고스란히 받아내게 되는데 그만큼 관절 손상 속도는 빨라진다. 또 관절에서 만나는 슬개골, 대퇴골, 경골이 직접 부딪쳐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반월상 연골판 손상, 통증과 관절 잠김 동반된다반월상 연골판 손상의 가장 큰 특징은 통증이다. 파열 초기엔 계단을 오르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약간의 통증이 생기다가 쉬면 다시 좋아지곤 한다. 그러나 정도가 심해지면 연골 조각이 떠다녀 통증이 심해지고 오래 걸었을 때 무릎이 붓게 된다. 연골이 광범위하게 손상되는 말기에는 보행이 어렵고 움직이지 않아도 고통스럽다. 다른 증상으로는 관절 잠김을 꼽을 수 있다. 갑자기 무릎이 구부려지지 않거나 펴지지도 않는데 이는 파열된 연골 조각이 관절 사이사이에 껴서 슬관절의 움직임을 제한하며 발생한다. 자세를 이리저리 바꾸다 관절 잠김 현상이 일시적으로 풀릴 수도 있지만, 이미 연골판이 많이 손상됐다는 뜻이다.◇활동 전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 필수활동량이 많아지는 봄,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감량, 근력강화, 조기치료 등 노력이 필요하다. 몸무게가 1kg 증가하면 무릎이 받는 하중이 3kg 늘어나며, 움직임이 더해지면 7kg의 부담이 생긴다. 몸무게가 올라갈수록 연골 손상이 가속화되므로 체중 감량은 필수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약해지는데, 하체 근력을 키우는 운동은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일 수 있다. 본격적으로 등산과 같은 야외활동을 하기 전 무릎부담이 덜한 수영이나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06 05:00
  • 젊다고 안심 말라… '노안' 자가진단법

    젊다고 안심 말라… '노안' 자가진단법

    직장인 유모씨(48)는 얼마 전부터 시야가 안개낀 것처럼 뿌옇다. 모니터를 볼 때마다 눈에 다시 힘을 주고 감았다 떴다를 반복한다. 조금만 모니터를 오래 보면 눈이 피곤하다.유씨의 사례처럼 어느 날부터인가 시야가 뿌예서 불편하고 눈이 피로하다는 사람이 많다. 노안을 의심하자.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하거나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인 모양체의 탄력이 감소해 발생한다. 노화 현상이므로 누구에게나 노안은 온다. 대표적인 증상이 초점 조절 능력이 떨어져 가까운 거리의 사물을 보기 힘들어지는 것. 가까운 글씨의 초점이 안맞아 손을 멀찍이 떨어뜨려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대표적인 노안 증세다. 이 외에도 시야가 뿌예지거나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것, 초점이 빨리 맞춰지지 않아 눈에 힘을 주는 것, 어두운 실내에서 눈이 더 침침한 것, 컴퓨터 등 근거리 작업을 하면 두통이 느껴지는 것 등이 노안 증세에 해당한다. 노안은 원래 50대 전후에 나타난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30~40대 젊은 노안도 남 얘기가 아니다. 그래서 눈이 불편하고 시력이 떨어진 것이 느껴지면 젊은 사람도 안과를 찾아 진료받을 필요가 있다. 노안은 물론, 시력이 좋은 사람도 나이 들면 수정체가 변하면서 근시가 생길 수 있고, 그동안 감춰져 있던 원시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노안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다. 돋보기 안경을 써서 불편함을 개선하는 정도. 근시가 있다면 다초점 안경을 쓰거나 백내장이 있다면 다초점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노안 수술을 하기도 한다. 당뇨병이 있거나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눈에 염증이 있으면 수정체가 더 빨리 단단해지기 때문에 노안이 가속화될 수 있다. 이런 위험인자를 예방하거나 치료해야 한다.한편, 고령이라면 백내장일 수도 있다. 백내장은 눈 속의 투명한 수정체에 혼탁이 온 상태를 말한다. 초기엔 분비물이 나오거나 눈의 불편함이 나타나는 등 증상을 보이며 점진적인 시력감퇴가 일어난다. 심해질수록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흐릿해진다. 치료를 위해서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그 자리에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노안 자가진단법> 1 40세 이상이다.2 작은 글씨가 뿌옇게 보이면서 초점이 잘 맞지 않는다.3 밝은 조명에서 잘 보이는 글씨가 어두운 조명에서 흐리게 보인다.4 조금만 책을 읽으면 눈이 피로하고 머리가 아프다.5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집중이 잘 안 된다.6 눈이 안개가 낀 것처럼 침침해 눈을 자주 비빈다.7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보기 어렵다.8 책이나 신문을 보다 갑자기 먼 곳을 보면 초점을 맞추기 어렵다.9 먼 곳을 보다 갑자기 가까운 곳의 글씨를 보면 앞이 어른거리고 머리가 아프다.10 밤에 운전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11 바늘귀에 실을 꿰는 등 25~30cm 되는 가까운 거리의 작업이 어렵다.12 처음에는 잘 보이다가 차차 흐려진다. - 12개 항목 중 7개 이상 해당하면 노안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2, 8, 9번에 해당하면 개수에 상관없이 노안이 의심된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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