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의학칼럼] '도수치료' 받을 때 전문 물리치료사인지 확인해야

    [의학칼럼] '도수치료' 받을 때 전문 물리치료사인지 확인해야

    지난 달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전 연령대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사상 최대치인 91.1%를 기록, 평균 이용 시간 역시 1시간 39분으로 스마트폰의 높은 사용률을 증명했다. 알람 사용, 시계 보기 등 실생활에서도 밀접한 관련을 갖는 스마트폰의 용도를 생각한다면 주 5일 이상, 매일 휴대폰을 들여본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이때 잘못된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한 채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목이나 허리 등의 부위에 강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때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등이 있다. 사용 빈도가 높은 척추 질환에 나타나는 해당 증상은 처음에는 비교적 저리거나 뻣뻣한 느낌만을 동반하지만 장시간 사용이 반복될 경우 신경을 압박하면서 근육이나 척추 등의 지속적인 통증과 함께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따라서 증상 초기 신체가 외치는 신호를 무시하기보다는 최대한 빠른 치료를 통해 해결할 것을 권장한다. 대부분 환자의 경우 척추 질환은 수술을 받아야만 해결할 수 있다고 알고 있지만 가벼운 통증만 이어지는 초반에는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특히 그 중에서도 높은 치료율을 보이는 것은 '도수치료'다. 도수치료는 손이나 도구를 활용해 척추나 관절의 정렬을 맞추는 치료 방법으로 통증 완화 및 자세 교정에 효과적이다. 또한 수술적 치료에 비해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으며, 전 연령대에 적용 가능한 시술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이나 마취가 부담스러운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무리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하지만 도수 치료 시에는 반드시 전문 물리치료사가 있는 병원을 찾을 것을 권장한다. 특히 도수치료사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효과가 차이가 날 수 있는 만큼 치료를 받기 전 전문 교육을 받았는지, 증상에 맞는 정확한 치료를 진행할 것을 설명하는지 등을 고려한 뒤 결정할 것을 권장한다. (*이 칼럼은 바른마디병원 최훈규 센터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바른마디병원 최훈규 센터장​2022/03/22 09:47
  • 코로나 신규 확진 35만3980명… 위중증 1104명, 사망 384명

    코로나 신규 확진 35만3980명… 위중증 1104명, 사망 384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5만3980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93만6540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104명, 사망자는 38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3141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5만3934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9만6256명, 서울 6만5033명, 부산 2만4707명, 경남 2만4703명, 인천 1만7568명, 대구 1만7360명, 충남 1만5152명, 경북 1만4429명, 전북 1만2584명, 전남 1만2279명, 충북 1만1828명, 강원 1만428명, 대전 9873명, 울산 8224명, 광주 6985명, 세종 3334명, 제주 319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46명이다. 3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2명은 지역별로 경남 4명, 경북 3명, 인천, 광주, 경기, 충북, 전남 각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2명, 유럽 7명, 오세아니아 6명, 아메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2 09:44
  • [의학칼럼] 등산이 다이어트에 좋다지만… 관절염 있다면 금물

    [의학칼럼] 등산이 다이어트에 좋다지만… 관절염 있다면 금물

    완연한 봄 날씨로 접어든 요즘, 겨우내 늘어난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등산이나 하이킹 등 외부 활동에 나서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등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한 시간 기준 소모되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등산은 자칫 잘못하면 무릎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평소 무릎 통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등산은 피해야 할 운동이다.등산은 평평한 지면이 아닌 경사진 면을 오르내리기 때문에 충분히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등산 중 무릎 관절에 과도한 하중이 가해져 무릎 건강에 좋지 않다. 실제로 산을 오를 때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은 평지를 걸을 때 보다 2~3배 많다. 문제는 산을 내려올 때다. 등산을 하고서 대부분 걸어서 산을 내려오게 되는데, 이때 무릎이 받는 하중은 체중의 5~7배까지 높아진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70kg인 성인이 산을 내려올 때 350kg에서 490kg에 달하는 하중이 무릎에 전달되는 것이다. 무릎이 받는 하중이 증가하게 되면 무릎 관절에 있는 연골과 연골판이 손상을 받게 되고 이것이 무릎 관절염의 원인이 된다. 특히 평소 무릎 통증이 있거나 관절염 진단을 받은 환자라면 등산은 피하는 것이 좋다.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 운동을 부드럽게 하는 무릎 연골 손상이 진행되는 것을 말한다. 연골이 손상되고 관절 간격이 줄어들면 관절 사이 뼈가 서로 맞닿게 되고 이것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킨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주요 증상은 통증은 물론 열감과 함께 무릎이 붓게 되고 오랫동안 걸어 다니거나 특히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이 시큰거린다. 만약 관절염을 계속 방치할 경우 조금만 걸어도 아프고 밤이 되면 무릎이 욱신거려 잠을 설치는 경우도 많다.무릎 관절염 치료는 초기와 중기, 말기로 나뉘는데 통증이 덜한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물리치료, 재활운동으로 호전될 수 있다. 만약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연골의 손상이 크다면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나 줄기세포치료 등을 이용해서 손상된 연골을 보완해 주는 치료가 시행된다. 문제는 연골이 심하게 손상됐을 경우인데, 이때 손상된 연골과 뼈조직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하다. 인공관절 치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 후 일상생활에서 관절 통증이 급격하게 줄어든다는 것이다. 또 최근에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인공관절이 개발되면서 인공관절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들이 15~20년 이상 재수술 없이 사용하고 있다.무릎이 아프다고 활동량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체 근육이 마를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릎 관절염 환자라면 등산보다는 평지를 땀이 날 정도로 빠르게 걷는 것이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 실내자전거나 아쿠아로빅 같이 물속에서 하는 운동도 좋다.(* 이 칼럼은 강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신성룡 병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강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신성룡 병원장​2022/03/22 09:30
  • 매일 '이 음료' 3잔 마시면… 대장암 위험 77% 떨어져

    매일 '이 음료' 3잔 마시면… 대장암 위험 77% 떨어져

    커피를 매일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의 대장암 발생 위험이 77%나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커피의 대장암 예방 효과는 남성에서 더 뚜렷했다. 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정선 교수팀이 대장암 환자 699명과 건강한 사람 1393명 등 모두 209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대장암 발생의 상관성을 분석했다.이 연구에서 하루에 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의 대장암 발생 위험은 77% 낮았다. 특히 남성에선 83%나 감소했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커피에 풍부한 카페인·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성분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지적했다. 이미 해외에선 커피의 대장암 예방·증상 개선 효과와 관련한 연구논문이 여럿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진은 2017년 대장암 진단 후 하루에 커피를 4잔 이상 마신 대장암 환자의 조기 사망 위험이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크게 낮았다고 발표했다. 미국 보스턴 다나-파버 암 연구소 첸 위안(Chen Yuan) 박사팀은 2005∼2018년 진행형 또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 1171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생존율·진행 억제율의 상관성을 살폈다. 이 연구에선 하루 2잔 이상의 커피 섭취가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낮추고 증상 악화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효과는 하루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컸다. 커피가 대장암 환자에게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일반 커피(카페인 함유)는 물론 디카페인 커피에서도 확인됐다. 해당 연구결과는 2020년 미국 의학협회지(JAMA) 종양학회지(Oncology)에 실렸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커피 속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항염증 성분 등이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생존 기간을 늘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암 발생(Carcinogenesis)'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
    대장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2 09:23
  • 머리 안개 낀 듯 멍하다면… 치매 위험 크다?

    머리 안개 낀 듯 멍하다면… 치매 위험 크다?

    머리에 뿌옇게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하고, 하고 있는 일에 집중이 안 되는 것을 '브레인 포그(Brain fog) 증후군'이라고 한다. 브레인 포그 상태가 오래도록 지속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브레인 포그가 나타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스트레스, 불면, 빈혈, 음식 알레르기, 소장 내 세균 과다 증식(SIBO), 호르몬 변화, 갑상선기능저하증, 일부 약물 복용 부작용 등이 있다. 최근에는 브레인 포그의 가장 큰 원인을 뇌신경의 미세한 염증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요소로 뇌에 미세한 염증이 생기면서 집중력 장애, 기억력 저하, 피로감, 졸림 등이 지속해서 나타나는 것이다.브레인 포그는 뇌영상 검사나 인지 기능 검사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뇌파 검사를 해봐야 한다. 이 검사로 집중력과 관련된 전두엽이나 기억을 담당하는 측두엽 뇌파가 너무 빠르거나 느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브레인 포그 증후군은 10~20년 장기간 방치하면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브레인 포그를 호소하는 사람들을 장기간 추적했더니 치매 위험이 더 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브레인 포그 증후군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뇌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인 흡연, 음주, 가공식품, 설탕, 불면 등을 삼가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으로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7시간 이상 충분히 자고, 항염증 식단인 필수지방산, 채소,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뇌신경 염증을 완화하는 데 좋은 구체적인 영양소 예시로는 레스베라트롤, 커큐민, 글루타치온, 마그네슘 등이 있다. 이 영양소들도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2 08:30
  • 염색약만 사용하면 따끔거리는 눈, 시력손상 징조?

    염색약만 사용하면 따끔거리는 눈, 시력손상 징조?

    새치가 많은 사람은 한두 달에 한 번씩 염색 주기가 돌아온다. 그러나 염색약이 시력을 손상시킨다는 속설 때문에 우려도 만만치 않다.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염색약이 눈에 닿지만 않는다면 시력을 손상시키기는 어렵다.염색약엔 화학물질이 많다. 암모니아,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 과산화수소가 대표적이다. 먼저 암모니아는 강한 염기성을 띄는 화합물이다. 머리카락의 모표피층을 팽창시켜 내부에 염료가 잘 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휘발성이 강해 공기 중으로 날아가 눈을 자극하기도 한다. 일시적으로 눈이 따끔거리거나 침침한 느낌이 들 순 있지만 시력을 손상시킨다는 근거는 없다. 모발의 멜라닌색소를 파괴해 탈색시키는 과산화수소도 마찬가지다.문제가 되는 성분은 PPD다. PPD는 검은색을 내는 염료로 새치 염색약에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항원성이 강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두피뿐 아니라 얼굴에도 간지럼증, 두드러기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 성분을 산화형 염모제에만 사용하도록 제한했고 농도를 2.0%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휘발성이 약해 눈에 닿지 않는다면 시력을 손상시키지는 않는다.염색약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PPD, 암모니아 외에도 5-디아민, 황산톨루엔-2 등이 눈에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염색할 때 물안경이나 안대를 쓰는 것도 방법이다. 염색약 사용 전에 피부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좋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지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염색 48시간 전에 팔의 안쪽이나 귀 뒤쪽에 염색약을 동전 크기만큼 바른 뒤 반응을 확인한다. 두드러기나 발진이 보인다면 해당 약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22 08:00
  • 목에서 ‘이런 가래’ 나오면… 기관지 이상 신호

    목에서 ‘이런 가래’ 나오면… 기관지 이상 신호

    가래는 기관지 점액에 먼지, 세균 등 불순물과 염증이 섞여 배출되는 분비물이다. 하루 100mL가량 생길 수 있으며, 낮보다 저녁, 새벽 시간대에 심해진다. 가래의 ▲양 ▲형태 ▲점도 ▲고름·혈액 여부 등에 따라서는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정상적인 가래는 물보다 살짝 불투명하고 맑거나 하얀색을 띤다. 그러나 가래가 끈적거리고 누렇다면 기관지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만성기관지염이나 폐포 상부 가장 작은 세기관지에 생기는 모세기관지염 등이 발생하면 가래에 염증 물질이 섞여 누런색을 띠게 된다.점도가 있고 녹색에 가까운 가래가 나온 경우에는 세균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인플루엔자간균이나 녹농균에 감염되면 녹색 가래가 나온다. 이밖에도 가래가 적갈색을 띤다면 폐렴, 기관지확장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간혹 검은색 가래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대부분 먼지, 대기오염, 담배 연기 등이 원인이다. 기관지 점액에 달라붙은 외부 오염물질이 가래와 함께 배출된 것이다. 드물게 폐 곰팡이 감염에 의해 가래가 검은색을 띠기도 한다.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객혈’은 다양한 질환을 알리는 증상이다. 일시적으로 피가 섞여 나온다면 기관지 염증, 후두염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만성적으로 발생할 경우 폐렴, 결핵, 폐암 등 중증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이때는 곧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객혈로 병원을 갈 경우 혈액을 뱉은 휴지, 뱉은 혈액을 모은 용기를 가져가면 원인 질환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한편, 정상적으로 생기는 가래는 굳이 뱉어내지 않아도 된다. 정상적인 가래 속 세균은 위장에서 사멸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핵 환자는 절대 가래를 삼켜선 안 된다. 결핵균이 섞인 가래를 삼킬 경우, 장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2 07:30
  • 딸 가진 산모라면 '이것' 조심해야

    딸 가진 산모라면 '이것' 조심해야

    여자 아이를 임신한 산모라면 플라스틱이나 캔 재질의 식품 포장재를 멀리하자. 비스페놀 A에 노출될 수 있어서다. 태아기에 비스페놀 A를 접한 여자아이는 학령기에 호흡기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비스페놀은 플라스틱이나 레진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플라스틱 재질의 장난감·페트병·음식 내외부 포장 및 코팅재에서 주로 검출된다. 산모의 몸에 비스페놀이 축적되는 경우 모유를 통해서나 태반 벽을 뚫고 태아에게 전해질 수 있다. 특히 비스페놀 A는 내분비계에 장애를 일으켜 '환경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건강 연구소(ISGlobal)는 태아기의 비스페놀 노출이 학령기의 호흡기질환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1999~2010년에 걸쳐 유럽 6개국(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노르웨이, 네덜란드, 영국)에서 산모 3000명의 소변 샘플을 모은 후, 각각의 비스페놀 함유량을 조사했다. 이후 소변 샘플을 제공한 산모의 자식들을 대상으로 폐 기능 검사와 설문조사를 진행해 호흡기 건강 상태도 확인했다. 조사 결과, 비스페놀 A에 노출된 산모가 출산한 여자 아이는 천식이나 쌕쌕거림 등 호흡기질환 발병 소지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산모의 몸에 축적된 비스페놀 A의 양이 2배 증가하면 여자아이의 호흡기질환 발병 우려도 13% 높아졌다. 이 같은 상관관계가 남자아이에게서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비스페놀 A와 달리 비스페놀 F와 S는 학령기 아이의 호흡기질환과 별다른 관계가 없었다. 연구 제1저자 알리시아 아벨란은 "태아에게 전달된 비스페놀이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호흡 및 면역 체계를 교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스페놀 A의 영향이 성차(性差)를 보이는 것에 대해 연구책임자 마리벨 카사스는 "비스페놀은 성호르몬을 교란시킬 수 있다"며 "비스페놀이 아이에게 미치는 악영향이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지난 3월 발간된 '국제 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 저널 163호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2 07:00
  • 코로나 이후 음식물 삼키기 어렵다면?

    코로나 이후 음식물 삼키기 어렵다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는 무증상·경증이 특징이라고 알려졌으나, 중증으로 진행돼 산소치료 등을 받는 사례도 적지 않다. 입원 중 호흡용 튜브 등을 사용한 경우, 퇴원 후에도 먹고 마시고, 삼키는 등의 간단한 행위도 어려울 수 있다. 퇴원 후 삼킴 행동(연하 활동)이 어려울 때 대처법을 알아보자.바른 자세로 천천히… 빨대 사용은 피해야삼킴 행동이 어려울 때는 일단 자세를 바로잡아야 한다. 먹거나 마실 때는 항상 똑바로 앉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턱은 가슴 방향으로 당기고 앉은 다음에 음식과 음료를 삼키면 좀 더 수월하다. 식사를 한 다음에도 최소 30분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소화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음식을 먹을 때는 천천히 조금씩 먹고, 삼키기 전에 잘 씹어야 한다. 삼킬 때는 목구멍에서 식도로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힘껏 삼켜야 음식이 수월하게 넘어간다. 음식을 한 입 더 먹거나 마시기 전에는 입 안에 남은 음식이 없는 상태인 게 좋다. 먹는 음식을 충분히 삼키고 나서 다음 식사를 이어가야 한다. 한 번에 많은 양의 식사가 힘들다면, 적은 양을 여러 번에 나누어 먹는 게 도움이 된다.기침이 나거나, 먹고 마실 때 호흡이 곤란하다면 식사를 멈춰야 한다. 식사를 멈추고 휴식을 충분히 취한 다음 식사를 이어가야 한다.빨대로 물을 마시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삼킴 행동이 어려우면 빨대를 이용하려 하는데, 이는 오히려 사레들리기 쉬운 행동이다. 묽은 음식을 먹을 때 사레가 들린다면, 좀 더 된 음식을 천천히 씹어 먹는 게 좋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22 06:30
  • 폭식 어린이, ‘이것’ 보상 심리 크다

    폭식 어린이, ‘이것’ 보상 심리 크다

    폭식장애를 앓고 있는 어린이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에 대한 보상 심리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폭식증은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고 인위적으로 토하는 것을 반복하는 식사장애다.미국 서던캘리포니아의대 연구팀은 9~10세 어린이 1만1875명을 대상으로 폭식 장애와 두뇌 발달의 연관성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참가자들 중 71명은 폭식장애를 앓고 있었다. 연구팀은 MRI 사진 분석을 통해 참가자들의 뇌 여러 부위의 소통을 담당하는 ‘백질’과 정보 처리를 담당하는 ‘회백질’의 분포 양상을 조사했다.연구 결과, 폭식장애가 있는 어린이는 건강한 어린이보다 뇌의 회백질 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식장애가 있는 어린이는 칼로리와 당도가 높은 음식에 대한 보상 심리가 높았다. 회백질 밀도가 높으면 보상과 충동을 억제하는 능력과 관련된 뇌 영역의 발달에 문제가 생긴다. 해당 뇌 영역은 2~10세에 발달하며 정신 질환과 관련 있다.연구 저자 스튜어트 머레이 박사는 “이 연구는 폭식장애가 어린 나이부터 뇌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다만, 폭식장애를 성공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올바른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정신과 연구(Psychiatry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22 06:00
  • 영원히 난청 유발하는 약물 있다?

    영원히 난청 유발하는 약물 있다?

    약이 난청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를 '이독성 난청'이라고 한다. 이독성 약물이 청력과 전정기능을 파괴하고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대한이과학회에 따르면 이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은 다음과 같다. 이뇨제(푸로세마이드), 살리실산 같은 약물. 이들 약물은 그래도 약을 중단하면 다시 청력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한번 손상되면 아예 청력이 회복되지 않는 약물도 있다. 백금 화합물 항암제인 시스플라틴, 아미노클리코사이드 항생제, 마크로라이드 항생제, 반코마이신 항생제 등이 대표적이다. 중금속도 이독성으로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비소화합물, 수은이 대표적이다. 톨루엔, 트리클로르에틸렌, 카본다이설파이드 같은 화학약품도 위험하다. 이러한 약들은 귀의 청각세포를 손상시켜 난청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들 약을 장기간 먹고 있다면 청력검사를 반드시 해봐야 한다.약물로 인한 난청에 취약한 경우는 언제일까? 대한이과학회에서는▲이독성 약물의 투여 용량, 기간 ▲환자의 연령(특히 65세 이상의 고령) ▲같이 투여하고 있는 이독성 약제 ▲과거에 이독성 약제의 사용 여부 ▲과거에 소음 노출 여부 ▲기존의 청각 및 평형 질환 여부 ▲신기능, 간기능 부전 ▲발열, 저혈량증, 균혈증 ▲유전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한편, 이들 약물은 치료를 위해서 꼭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약물 투여 전에 기본 청력(순음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 고주파청력검사)을 감시하는 것이 좋다. 대한이과학회에 따르면 위험이 적은 환자군에서는 약제 투여 전에 기본 검사를 하고 일주일 간격으로 설문지를 작성하고 약물 투여가 끝난 후에 다시 청력검사를 시행해 전∙후의 청력을 비교해야 한다. 고위험군인 경우 약물 투여 전에 기본 검사를 시행하고 적어도 일주일 간격으로 청력검사를 실시하며, 약제 투여가 끝나고 나서 수주나 수개월 후에도 청력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여 추적관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2 05:00
  • 앉았다 일어설 때 '○○' 높으면, 심뇌혈관 질환 위험

    앉았다 일어설 때 '○○' 높으면, 심뇌혈관 질환 위험

    누웠다 일어났을 때 혈압이 더 높아지는 기립성 고혈압을 앓으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보통 눕거나 앉아있다 일어서면 수축기 혈압이 약간 떨어진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일어나면서 오히려 혈압이 올라가는 사람은 평소 고혈압이 심하지 아니더라도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탈리아 파도바대 의대 내과 전문의 파올로 팔라티니 박사 연구팀이 18~45세의 성인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평균 17년에 걸쳐 추적 연구 했다. 실험 참가자 모두 1단계 고혈압(최고혈압 140~159mmHg, 최저혈압 90~100mmHg)으로 혈압약을 먹지 않고 있었다. 또한, 생활 습관과 병력을 확인했을 때도 심혈관질환에 큰 문제가 발생할 위험은 낮았다. 당뇨병, 심장질환, 신장병 등을 앓는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크다.연구팀은 실험 대상자가 누웠을 때, 누웠다 몸을 일으켰을 때 등 여러 자세에서 6차례 혈압을 쟀다. 이 중 10%(120명)는 누워 있을 때보다 누웠다 몸을 일으켰을 때 수축기 혈압이 약 11.4mmHg 상승했다. 나머지는 몸을 눕혔다가 일으켰을 때 오히려 수축기 혈압이 평균 3.8mmHg 떨어졌다.평균 17년의 추적 관찰 기간 심근경색, 흉통, 뇌졸중 등 105건의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했는데, 누웠다 일어났을 때 혈압이 많이 올라간 10% 그룹은 올라가지 않은 사람보다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거의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 평균 혈압과도 무관했다.연구팀은 "이 결과는 누웠다 몸을 일으켰을 때 수축기 혈압이 많이 올라가는 것이 향후 심뇌혈관 질환 발생의 예고 지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는 나이, 성별, 부모의 심장병 병력, 생활 습관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한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협회(AHA)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3/22 01:00
  • 하루 2L? 물 '이렇게' 마셔야 건강하다

    하루 2L? 물 '이렇게' 마셔야 건강하다

    물은 우리 몸의 약 60~70%를 차지하고 있는 필수 구성 요소인 만큼, 일상 속에서 물을 건강하고 현명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손다혜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올바른 물 섭취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물 섭취 하루 권장량, 성별·나이 따라 달라져물 섭취에 관해 많은 사람이 오해하는 속설 중 하나가 하루에 2L, 즉 8잔의 물을 매일 섭취해야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주장은 70여 년 전 미국 연구에서 나온 연구를 잘못 해석한 결과로 이후 많은 연구가 하루에 2L씩 물을 마신다고 해서 건강에 특별한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밝혔다. 실제로 우리 몸이 하루 필요로 하는 수분 섭취량은 하루 2.5L 정도인데 이를 꼭 물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 한국인의 경우 미국에 비해 과일, 채소 섭취량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식품을 통하여 섭취하는 수분량이 1L 이상에 해당한다. 따라서 평소 식습관에 따라 하루 섭취해야 하는 물의 양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사람마다 체중과 연령이 다르기 때문에 하루에 딱 몇 잔을 마셔야 한다고 적용하기보다는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 물 섭취기준을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지난 2020년도 한국영양학회 연구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청소년기부터 74세까지는 하루 900mL 이상, 여성의 경우 600~800mL 정도 섭취해야 충분한 물 섭취를 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몇몇 질환을 동반한 환자의 경우엔 오히려 물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간경화, 신부전증, 심부전증과 같은 질환에선 과도한 수분 섭취가 오히려 복수, 폐부종, 전신 부종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 물 한꺼번에 먹어선 안 돼…매시간 섭취해야물은 몸속에 들어와 2시간 정도 지난 후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게 되면 콩팥 기능에 무리가 가고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저나트륨은 두통, 구역질, 현기증, 근육경련뿐 아니라 뇌장애를 일으켜 의식 장애나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므로 한 잔씩 나누어 먹는 게 더 좋다. 특히 노년층에서는 신장의 수분 재흡수율이 떨어지며, 수분이 부족해도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매시간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첨가물 없는 ‘순수한 물’ 섭취가 가장 중요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82%가 음료수를 마시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물 대신 당 함량이 높은 주스나 탄산음료, 커피, 차 등을 마시게 되면 오히려 소변을 통한 배설이 증가하여 탈수가 올 수 있다. 음료수에 비하여 탄산수는 추가 칼로리가 없고 이뇨 작용이 었어 최근 건강을 신경쓰는 사람들이 물 대신 먹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탄산수도 건강에 꼭 이로운 것은 아니다. 탄산수는 대부분 이산화탄소 함유로 인해 PH 5.5 이하의 산성이라 치아 보호막인 ‘에나멜’을 침식시킬 수 있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같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체중 감량에 대해선 상반된 연구 결과가 존재하는데 칼로리가 0인데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체중을 감소시킨다는 연구도 있고, 오히려 배고픔 호르몬인 그렐린을 증가시켜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또한 발표되었다. 따라서 수분 섭취는 순수한 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순수한 물도 해양심층수, 광천수, 이온수, 정수기 물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가정에서 주로 먹는 물은 정수기 살균 필터를 거친 물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미네랄까지 걸러져 영양가 없는 물을 마시게 된다. 미네랄은 우리 몸에서 합성이 되지 않으나 신체 대사에 필수적이므로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서 보충이 필요하다. 해양심층수나 광천수, 이온수와 같이 자연에서 얻는 물의 경우엔 나트륨, 칼슘, 칼륨, 마그네슘과 같은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물 섭취 부족시 신장 질환 위험 커져물 섭취가 부족하면 우리 몸은 갈증을 느끼게 되어 물을 보충하게 된다. 하지만 노년층에서는 갈증을 잘 못 느끼기 때문에 물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물을 적게 마시면 당장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만성 탈수 상태에 빠질 수 있다. 또한 물 섭취 부족이 신장 결석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중국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500㎖ 미만의 수분(물, 음료수 등)을 섭취한 그룹이 2000㎖ 이상의 수분을 섭취를 한 그룹에 비해 콩팥 결석이 많았다. 물 섭취가 부족하면 소변이 농축되면 소변 속에 있는 칼슘·요산 등이 뭉쳐져서 결석이 잘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고 해서 물 섭취를 과다하게 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물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앞서 설명한 것처럼 저나트륨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물 과다 섭취로 인한 증상으로는 두통, 호흡곤란, 현기증, 구토, 근육경련 등이 있고, 심한 경우 호흡곤란, 폐부종, 뇌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 식전·후 적당한 물 섭취, 소화 돕는 기능↑흔히 식전·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안 좋다고 알고 있으나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식전·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소화를 돕는다는 의견도 있으며, 평소 소화기능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식전·후에 적당량의 물을 섭취해도 소화에 문제가 없다. 다만, 위액의 양이 많이 줄어있는 노년층 중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편이라면 식전·후 물 섭취로 인하여 위액이 묽어져 소화를 방해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찬물,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하게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찬물, 뜨거운 물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찬물을 갑자기 마시면 위장의 온도가 내려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몸의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위장 기관의 피로를 일으킬 수 있지만, 운동 직후에 찬물을 마시면 뜨거운 몸을 식힐 수 있고 빠르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감기에 걸렸거나 환절기 시기에는 따뜻한 물이 오히려 도움 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물의 온도를 조절해 마시는 것이 유익하다고 할 수 있다.<건강하게 물 마시는 법>- 물을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여러번 나눠 마시기- 목이 마르지 않아도 하루에 4~5잔은 마시기- 음료수 대신 깨끗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물로 수분 섭취하기- 운동하거나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매시간 물 섭취 하기- 개인의 나이, 성별, 질환을 고려해 적정량의 물 섭취 하기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3/21 23:00
  • '이것' 입고 운동하면 살 많이 빠질까?

    '이것' 입고 운동하면 살 많이 빠질까?

    체중 감량을 위해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수 코팅 처리된 땀복을 입음으로써 운동 중 땀을 더 많이 흘리고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실제 운동 중 땀을 많이 흘리면 운동 효과가 높아질까? 운동 효과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간접지표일 뿐… 체중 감량 효과 일시적땀은 운동의 강도를 나타내는 일종의 ‘간접지표’로, 땀이 난다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중강도’ 정도의 운동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땀이 많이 난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건 아니다. 이는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체중이 감소하는 일시적 현상이다. 땀복을 입으면 통풍이 되지 않아 땀이 증발할 수 없다. 지방이 연소되는 것이 아닌 수분이 빠져나가 몸무게가 주는 것이다. 이렇게 빠지는 체중은 일시적 효과로 물을 마시면 원래 체중으로 되돌아온다.땀이 나야만 운동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인제대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허양임 교수는 “운동 직후 체중을 측정하면 수분 손실로 인해 그만큼 운동 전보다 체중이 감소하지만, 이는 지방 손실분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같은 맥락에서 땀복을 입는 것 역시 체온이 올라가 땀이 더 많이 날 뿐, 운동 효과는 일시적이라고 볼 수 있다.◇사우나에서 흘리는 땀, 성분 같지만 효과는 달라많은 땀을 흘리기 위해 사우나를 주기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 실제 사우나를 하면 올라간 체온을 낮추기 위해 많은 양의 땀이 배출된다. 사우나와 운동을 통해 흘리는 땀은 성분이 같다. 그러나,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는 것은 체온 조절 과정에서 나타나는 생리현상일 뿐, 운동을 하는 것만큼 효과를 볼 수 없다. 오히려 사우나를 장시간 과도하게 이용할 경우 수분과 함께 마그네슘, 칼륨 등 몸에 필요한 성분이 빠져나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시원한 곳에서 운동해야 운동 효과 높아운동은 시원한 곳에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해야 체중 감량은 물론 근성장에 효과가 있다. 운동을 하기에 최적의 온도는 15~20도다. 더운 곳이나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 수행능력이 떨어진다. 에너지는 한정돼 있는데, 더운 곳이나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하면 에너지가 체온 조절을 하는 데 쓰이기 때문이다. 열이 방출돼야 몸이 효율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체온을 시원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티셔츠를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운동할 때 물을 마시는 것도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탈수로 운동 효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체중의 3~4%의 수분을 잃으면 신체활동력이 저하돼 장거리 유산소 운동능력이 20~30%까지 감소하고, 체중의 5~6%에 이르면 체온 조절이 어려우며 맥박과 호흡이 빨라진다.
    다이어트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3/21 22:00
  • 숙면 위해 기억해야 할 수면비법 7

    숙면 위해 기억해야 할 수면비법 7

    사람은 일생의 1/4~1/3을 자면서 보내기에 수면은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개운함을 느낄 정도로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한다. 보다 개운한 몸과 마음을 위해 대한수면학회가 권장하는 건강한 수면을 위한 수면 규칙 7가지를 알아보자.잠들기 2시간 전 취식 금지숙면을 위해선 야식을 끊어야 한다. 잠들기 최소 2시간 전에는 먹고 마시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우리의 몸과 마음이 충분히 쉴 수 있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잠들기 전 음식물 섭취는 자율신경계와 심장을 쉬지 못하게 해 수면을 방해한다. 그중에서도 자극적인 음식은 심한 위장장애를 유발해 숙면에 큰 지장을 준다.특히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종종 잠들기 전 술을 즐기는 경우가 있는데, 술은 수면 무호흡증 등의 증상을 더욱 악화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해 숙면을 방해한다. 취침 전에는 위장을 충분히 쉬게 해줘야 숙면을 할 수 있다.TV·라디오 끄기적당한 백색소음이 수면에 도움이 된다며 TV·라디오 등을 틀어놓고 잠드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작은 소리라도 소리는 우리의 청각을 자극해 뇌를 깨운다. 모든 자극은 우리의 뇌를 자극해 수면을 방해한다. 잠들기 전에는 뇌를 자극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제거해 뇌를 충분히 쉬게 해야 한다.카페인·니코틴 피하기질 높은 수면을 취하고 싶다면 뇌 각성효과가 있는 카페인과 니코틴을 멀리해야 한다. 종종 자신은 카페인, 니코틴 등과 상관없이 잘 잔다는 사람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예외는 없다고 강조한다. 대한수면학회는 "커피나 담배를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하나, 그것은 착각이다"고 말한다. 카페인과 니코틴은 우리의 뇌를 깨워 숙면을 어렵게 한다. 특히 니코틴은 금단 증상 때문에 새벽잠을 방해하고, 호흡기 계통을 자극해 숙면도 방해한다.주말 늦잠 금지주말은 평일에 부족했던 잠을 보충하기 좋은 시간이지만, 주말 늦잠은 평일 불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주말에 늦잠을 자면 일요일 밤에 불면증을 겪기 쉽고, 결국 한 주 내내 뒤바뀐 수면 패턴 때문에 힘들 가능성이 크다.수면습관은 쉽게 바뀔 수 있고, 스트레스가 있는 주중에는 더욱 예민해질 수 있으니, 오히려 일요일 등 주말에 흐트러진 수면 패턴을 바로잡는 게 좋다.낮잠은 짧게밤에 깊은 잠을 자려면 낮잠은 되도록 피해야 하지만, 못 견딜 정도라면 20분 정도 짧게 자는 게 좋다. 낮잠은 결국 밤잠을 뺏어가는 행위이기에 되도록 짧은 시간만 자야 한다. 긴 낮잠은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고, 깊은 수면단계에 들어갔다가 다시 일어나려면 육체적으로 더욱 피로해질 수 있다.운동은 낮에·규칙적으로생체시계는 태양의 빛에 따라 움직이기에, 낮의 적절한 운동은 숙면에 도움이 된다. 낮에 태양빛을 받으며 운동을 하면, 생체시계도 적절히 자극할 수 있고, 육체적 운동으로 긴장도 풀 수 있다. 단, 수면시간 6시간 전엔 운동을 끝내는 게 좋다. 수면시간 직전 운동은 오히려 전신의 감각을 자극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실내는 선선하게·손발은 따뜻하게숙면을 취하려면 평소보다 약간 낮게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게 좋다. 우리 몸은 잠을 자는 동안 체온이 약간 떨어지는데, 실내 온도가 높으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그 때문에 실내 온도는 약간 낮게 유지해야 우리 몸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손이나 발처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추위를 쉽게 느끼는 부위는 이불 등을 이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게 좋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3/21 21:00
  • 대장암 예방하려면 '이 음식' 멀리해야

    대장암 예방하려면 '이 음식' 멀리해야

    매년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로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고 암 예방 및 조기 진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했다.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암 발생자수는 총 25만4717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며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나타났다.성별 주요 암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남자의 경우 폐암 15.2%, 위암 14.7%, 대장암 12.8% 순이며 여자의 경우 유방암 20.6%, 갑상선암 19.2%, 대장암 9.9% 순이었다. 특히 남녀 모두 상위에 대장암이 포함되어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인간은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데 소화기관인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대변으로 배설된다. 대장은 우리 몸속 소화계의 마지막 부분으로 소장 끝에서 항문까지 약 150cm 정도의 긴 튜브 모양으로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한다. 발생하는 암의 위치에 따라 직장암 또는 결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틀어 대장암이라고 부른다.대장은 안쪽에서부터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 등 4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부분 대장의 점막의 샘세포에서 생기는 선암이며 그 밖에 육종, 림프종, 악성 유암종, 편평상피암 등이 있다.대장암의 위험 요인으로는 가족성 용종증,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등 유전적 요인과 동물성 지방 과다섭취, 섬유질·칼슘·비타민D 부족, 운동 부족, 염증성 장 질환, 대장 용종 등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문제는 대부분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설사, 변비, 배변 후 후중기, 혈변, 복통, 복부팽만, 소화불량, 식욕부진, 피로감 등 증상이 나타날 때 검사를 해 보면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대장 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를 통해 암세포를 발견하면 대장암으로 확진하며 직장수지검사, 대변검사, CT, 혈액검사 등으로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대장암은 종양 크기가 아닌 조직 침투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데 조기에 발견한 경우 내시경적 치료가 일부 가능하나 대부분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병행한다. 대동병원 복강경수술센터 박경환 원장(외과 전문의)은 "우리나라의 경우 만 50세 이상이라면 국가 암 검진 사업에 따라 매년 분변 잠혈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양성이 나온 경우 대장 내시경 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잊지 말고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평소와 다른 배변 활동을 하거나 동통, 혈변, 빈혈 등이 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에 진단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나쁜 생활습관은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 과도한 칼로리 섭취는 비만으로 이어지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되 칼로리 제한을 두며 본인 체력에 맞는 운동 및 신체활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고지방 식단을 할 경우 담즙산 분비가 증가해 대장 점막을 자극하게 되며 장내 세균에 의해 발암물질로 바뀔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햄이나 소시지 등의 육가공품이나 라면, 피자 등 트랜스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피하도록 하며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의 붉은 고기보다는 닭가슴살, 생선 등 흰색 고기 위주로 섭취하도록 한다.식이섬유를 섭취하게 되면 대장의 내용물을 희석시키고 대변의 부피를 늘려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므로 채소나 과일 등으로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대장암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용종에서 대부분 시작하므로 용종이 작을 때 대장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하며 특히 50세 이상이거나 대장암 고위험군이라면 의료진과 상담 후 정기적인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대장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1 20:30
  • 손 '이렇게' 떨리는 사람, '파킨슨병' 의심해야

    손 '이렇게' 떨리는 사람, '파킨슨병' 의심해야

    손이 떨리는 ‘수전증’ 증상은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긴장을 많이 하거나 흥분·불안과 같은 감정이 생겼을 때는 물론이며, 피로가 쌓이고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 카페인·니코틴을 과다 섭취한 경우에도 교감신경이 흥분해 의지와 상관없이 손이 떨리곤 한다. 다만 일부 떨림 증상은 이 같은 생리적 떨림이 아닌 질환에 의한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파킨슨병이나 저혈당증 등이 대표적이다. 떨림을 유발하는 질환을 알아본다.파킨슨병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은 신체 동작에 관여하는 뇌 부위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한다. 노년기에 주로 나타나며 ▲서동증(운동 느림) ▲안정 시 떨림 ▲근육 강직 ▲자세 불안정 등과 같은 증상을 겪는다. 파킨슨병이 원인인 경우에는 가만히 있을 때 떨림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수전증으로 파킨슨병이 의심된다면 몸을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손이 얼마나 떨리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이밖에도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걸음 보폭이 좁아지며, 심하면 균형 장애로 인해 쉽게 넘어지기도 한다. 의심 증상을 보인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진단·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갑상선기능항진증·저혈당증갑상선기능항진증·저혈당증에 의해서도 수전증이 생길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갑상선 중독증이 발생한 상태로, 교감신경계가 항진되면서 손을 떠는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동시에 맥박이 빨라지고 불안함·초조함을 느끼거나, 겨울에도 더위를 느끼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혈당이 떨어졌을 때도 수전증을 겪을 수 있다. 혈당이 낮아지면 초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감신경·부교감신경이 항진되는데, 이때 교감신경에서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등과 같은 교감신경 호르몬이 증가할 경우 혈압이 상승하고 맥박이 빨라지면서 손 떨림이 나타난다.본태성 떨림본태성 떨림은 소뇌의 운동 조절 능력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으로 가족 구성원 내 동일한 증상을 갖는 경우가 많다. 파킨슨병과 달리 손을 사용할 때 주로 증상이 생기고, 35세 이상에서 잘 나타난다. 손과 팔 부위에서 시작해 머리, 목, 턱, 혀, 목소리 등이 떨릴 수도 있다.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는 주로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약물을 통해 치료한다.
    신경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3/21 20:00
  • 안구건조증 경험자 10명 중 7명, ‘이것’ 볼 때 심해진다

    안구건조증 경험자 10명 중 7명, ‘이것’ 볼 때 심해진다

    안구건조증은 명실상부 현대인의 질환이다.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매년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눈물을 과도하게 분비하거나 눈에 통증이 생겨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심하면 시력저하로 이어지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디지털 기기 사용 시 눈을 자주 깜빡이고, 휴식 시간을 줘야 한다.김안과병원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74.1%는 안구건조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69.4%(514명)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기기를 사용할 때 안구건조증을 느꼈다고 답했다. 그 외에는 냉난방 기기 사용 시(43.3%), 바람이 불 때(38%), 독서 시(21.2%), 렌즈 착용 시(16.3%) 순이었다. 조사는 복수 응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실제로 안구건조증은 스마트폰과 관련된 6대 질환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관련 6대 질환의 진료비가 2016년도 3870억 원에서 2020년도 5871억 원으로 51.7% 증가했는데, 그 중 1위 질환은 안구건조증(1282만 명)이었다.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은 눈을 깜빡이지 않는 것이다. 스마트폰과 PC를 오래, 자주 사용하면 화면에 집중하는 동안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든다. 눈을 깜빡이면 위아래의 눈꺼풀이 만나게 되면서 눈물을 안구 전체에 도포하고 안구 표면을 닦아주는 동시에 항균 작용을 하는데, 깜빡임이 줄어들면 눈물막에 영향을 미치고 눈물이 쉽게 증발한다. 우리 눈은 보통 1분에 15~20회 정도 깜빡이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동안 이 횟수는 3분의 1 정도로 줄어든다.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평상시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되돌아봐야 한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는 주기적으로 눈을 깜빡이고 화면에서 눈을 돌려 먼 곳을 바라보는 등 의도적으로 눈에 휴식을 주어야 한다. 50분에 한 번씩 알람을 설정하거나 쉬는 시간을 알려주는 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역시 피하는 게 좋다. 자는 동안 건조해진 눈을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어서다. 대신 일어난 직후 물 한 잔을 섭취해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외에도 온찜질과 눈꺼풀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면 눈꺼풀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지방층을 회복시켜 안구건조증을 완화할 수 있다. 눈 위에 따뜻한 물수건을 10분가량 올려 눈꺼풀의 기름진 분비물을 녹여준 후, 전용 청결제를 면봉에 묻혀 속눈썹 주위를 닦아내면 된다.증상이 심하다면 안과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결막염, 당뇨망막병증, 갑상선안병증 등 다른 안질환이 있다면 안구건조증에 의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안구건조증 치료 방법으로는 인공누액 처방이나 약물치료 외에도 눈꺼풀 염증을 치료하는 적외선 치료와 눈꺼풀에 빛을 이용한 열을 침투시켜 굳어진 기름층을 녹여주는 IPL 레이저 등이 있다.김안과병원 각막센터장 고경민 안과 전문의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 대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디지털 기기 사용도 급증한 만큼 안구건조증으로 안과를 찾는 환자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며 “안구건조증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생활 수칙들이 있지만, 일상생활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 사용 습관부터 교정하는 것이 안구건조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3/21 19:00
  • 코로나19 시대, 최고의 운동법은?

    코로나19 시대, 최고의 운동법은?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등으로 운동을 못하는 사람은 면역력 저하를 주의해야 한다. 실제 국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코로나19로 활동량과 운동량이 줄고 그로 인해 몸무게가 3kg 이상 늘었다고 답한 사람이 46%나 됐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이에 책 《면역습관》으 저자 대암의원 이병운 원장은 "일주일 동안 꼼짝하지 않고 누워만 있으면 근육량이 27%나 줄어든다"고 말했다.◇코로나19 시대, 적절한 운동법은?아무리 바빠도 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하는 틈틈이 스트레칭 및 맨손 체조를 하거나 출퇴근 때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의 방법이 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소규모 그룹 운동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혼자 하는 운동의 경우, 스테퍼 같은 도구를 활용해 스트레칭 및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다. 운동을 도저히 할 수 없는 환경이거나 운동을 막 시작한 사람이라면 ▲쪼그리고 앉았다 일어서기 반복해주기 ▲아령을 쥔 듯 팔에 힘주면서 팔꿈치 접었다 펴는 동작 수시로 해주기 ▲혈액 순환 원활해지도록 손과 발, 귀 등을 가볍게 마사지 하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10~15분 운동을 반복한 뒤 5분 정도 휴식을 취하고, 하루에 3회 이상 반복해 30~60분 운동시간을 채우길 추천한다.운동에 조금 익숙해졌다면 운동 관절 부위에 약간의 물리적인 자극을 주는 운동을 시작해도 좋다. 점프, 발차기, 달리기, 높이뛰기 등을 주 5회 정도 실천하는 것이 그 예다. 단, 점프하는 동작이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하루 200회 이상은 넘기지 않도록 조절할 필요가 있다. 집에서 운동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면 스쾃 10개씩, 하루 3세트 정도 실천하는 것도 방법이다. 야외활동이 가능하다면 한 단계 더 나아가 ▲주 1회 60분 전신 지구력 운동 ▲자전거 타기 ▲스키 ▲등산과 같은 고강도 운동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3/21 17:22
  • [의료계 소식] 강동경희대병원 이건희 교수, 대한비과학회 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수상

    [의료계 소식] 강동경희대병원 이건희 교수, 대한비과학회 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지난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63차 대한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비인후과 이건희 교수가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올해 63번째로 개최된 대한비과학회 학술대회에서는 매년 ‘대한비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이번에 우수 논문상을 받은 이 교수의 논문 ‘재발성 편도선염 소아환자에서 피타수술의 유용성’은 피타수술의 유용성을 적응증 군별로 비교한 최초의 논문으로 의미가 큰 점을 인정받아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었다.피타수술은 편도선을 전부 적출하지 않고 일정부분을 남긴다. 이에 편도비대증으로 수술하는 경우가 아닌 재발성 편도선염으로 수술하는 경우, 수술 후 회복과정에서 통증이나 출혈 등 회복과정이 차이가 있는지 의문이 있었다. 이를 위해 재발성편도선염으로 피타수술을 받은 환아들과 편도비대증으로 피타수술을 받은 환아 800여 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 결과, 재발성편도선염으로 피타수술을 받더라도 수술 후 회복과정에서 큰 차이가 없어 안전하게 피타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이번 수상에 대해 이건희 교수는 “20년 가까이 피타수술을 집도해 온 사람으로서 피타수술의 유용성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피타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서 기자2022/03/21 15:58
  • 2861
  • 2862
  • 2863
  • 2864
  • 2865
  • 2866
  • 2867
  • 2868
  • 2869
  • 287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