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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귀가 간지럽다면 ‘외이도’에 세균, 곰팡이가 증식해 발생하는 외이도염을 의심할 수 있다. 외이도염은 여름철 물놀이 후 잘 발병하는데, 잘못 관리하면 청력 저하, 안면신경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된다. 그중 외부로 노출돼 있는 귓바퀴와 고막 사이에는 약 3cm 정도의 좁은 통로가 존재한다. 이곳이 외이도다. 귀의 입구에서부터 고막에 이르는 관을 뜻한다.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상훈 교수는 “외이도는 외부와 내부를 연결해주는 통로로서 귀털과 귀지를 통해 이물질의 유입을 막아주는 등 귀 건강을 지켜주는 1차 관문인 셈”이라며 “피부로 덮여 있는 만큼, 기온과 습도는 물론 세균, 곰팡이, 외부자극 등에 의해 각종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대표적인 질환이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감염돼 염증이 발생하는 외이도염이다. 지속 기간, 증상 정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유독 발병률이 높다. 김상훈 교수는 “여름철엔 물놀이와 수상 레저 활동이 빈번해지는데 자연스럽게 귀에 물이 들어가 외이도가 습해지는 동시에 각종 세균, 곰팡이가 침투·번식해 염증을 일으키면서 가려움증과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고 말했다.초기에는 귀가 간지럽고 약간의 통증만이 나타나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발전해 통증의 정도가 심해지고 난청과 수면장애, 안면신경마비, 더 나아가 보행이나 식사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외이도가 심하게 좁아지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대다수 외이도염은 귀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연고 및 원인균에 맞는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김상훈 교수는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면봉, 귀이개, 손가락 등을 이용해 인위적인 자극하면 증상을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제자리 뛰기로 자연스럽게 물이 빠지도록 한다”며 “드라이기의 차가운 바람을 통해 귓속을 건조시키는 방법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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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1위로, 20년간 증가 추세인 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 발생률은 1999년 10만 명 당 12.8명에서 2009년 22.5명, 2015년 28.3명, 2018년 33명, 2019년 34.3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매년 2만 명의 여성이 새로 유방암 진단을 받고 있는 상황. 유방암의 원인과 진단, 수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유방암 왜 생기나유방암은 여러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중 하나로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고된다. 초경을 12세 이전에 시작하거나 폐경이 55세 이후인 경우, 출산하지 않았거나 고령에 출산한 경우 여성호르몬 노출 기간이 길어지면서 유방암 발병률이 약간 높아진다. 또한 폐경 여성의 경우, 과체중일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운동 같은 신체적 활동은 그 위험을 억제한다는 보고들이 많다. 유방암 가족력이 있을 때도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 정기검진이 중요 유방암은 대체로 건강검진 또는 자가진찰 도중 멍울이 만져져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온다거나 유방 피부 또는 유두가 함몰되는 경우, 겨드랑이 임파선이 만져지는 경우 등에서도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다. 그러나 유방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평소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유방암 완치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유방암 기본 검사로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검사를 시행한다. 조직검사를 통해 유방암으로 확진되면 치료를 위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수술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와 더불어 유방자기공명영상검사(MRI)를 시행해 암의 크기, 위치, 겨드랑이 림프절의 전이 여부 등을 평가한다. 유방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는 치료 방법이 달라지므로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복부 및 흉부 CT, 전신 뼈검사를 필요에 따라 추가로 시행한다.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유방 부분절제술 유방암 치료의 첫걸음은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것이다. 조기 유방암은 수술로 암을 제거한 뒤 항호르몬치료, 항암화학치료 및 방사선치료 등의 추가적인 치료들을 시행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유방암 수술에는 전체적인 유방 모양을 보존하면서 암만 제거가 가능한 부분절제술(유방보존술)과 암이 있는 쪽의 유방을 모두 제거하는 유방 전절제술이 있다.유방 부분절제술은 수술 이후에도 유방의 모양이 전체적으로 남아 있어 유방보존술이라고도 부른다. 유방암과 암 주변의 정상 유방조직을 포함해 제거한 뒤, 남아 있는 유방조직을 봉합해 함몰이 덜 되도록 가슴의 모양을 만든다. 따라서 유방조직이 얇거나 유방암의 크기가 크거나 암이 다발성으로 흩어져 있는 경우에는 유방 부분절제술을 하기 어렵다. 또 유방 부분절제술 후에는 국소적인 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가슴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 임신이나 피부질환 등으로 수술 후 방사선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유방 부분절제술을 시행하기 어렵다. 한국유방암학회 자료에 따르면 유방 부분절제술의 빈도는 계속 증가해 2018년에 약 66.2%를 기록했다. 절반을 월등히 넘는 환자가 유방암 수술 후에도 자신의 유방을 보존하게 된 것이다. ◇유방 전절제술 하는 경우도암이 넓게 퍼져 있거나 암덩어리가 큰 경우에는 유방 전절제술이 불가피하다. 통상적으로 유방 전절제술을 받으면 유두와 유륜을 모두 제거한다. 그러나 최근 동시 재건을 계획한 환자들에서는 암이 유두와 유륜에 가깝지 않으면 유두와 유륜은 그대로 살려두고 유방 전절제술을 시행한 후 동시 재건을 시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 경우 재건된 유방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유방 전절제술 시 현재까지는 통상적인 절개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으나, 가슴 부위에 약 7~12cm의 피부를 절개하므로 피부에 눈에 띄는 상처가 남아 미용적 효과가 감소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을 적용하는 사례도 있다. 로봇 유방절제술은 겨드랑이 아래로 3~5cm가량만 절개한 뒤 이 절개창을 통해 로봇팔을 삽입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흉터의 크기가 작을 뿐 아니라 겉으로 거의 드러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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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은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나오는 배뇨 장애로 출산을 경험한 여성,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남성 등 중장년의 주요 고민 중 하나이다. 다행히 요실금은 치료약이 있지만, 약을 먹다가 생각지 못한 부작용이 생겨 난감한 경우가 적지 않다. 한국병원약사회 이지연 홍보부위원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사)와 함께 수월한 요실금 치료를 위한 약 복용법을 알아보자.어지럽고 건조하고… 요실금 약 부작용 괜찮은 걸까?약물치료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절박성 요실금엔 항콜린성 약물, 베타 3 작용제가 많이 처방된다. 그러나 약물 복용 후 변비, 구강과 안구 건조, 체중 증가, 고혈압 등 부작용이 나타나 불편함을 겪는 환자가 많다.이럴 땐 의사와 상담해 복용 약물 용량을 줄여보자. 항콜린성 약물의 경우, 약물 용량 감소로 기립성 저혈압, 어지럼증, 체중증가 등의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다.구강과 안구 건조는 약물 용량을 줄이지 않더라도 무가당 껌이나 사탕, 타액량 증가 약물, 인공눈물을 사용해 건조증을 해결할 수 있다. 만일 이러한 방법으로 건조증이 해결되지 않는 심각한 건조증상을 겪고 있다면, 약물을 변경해야 한다. 솔라페나신 성분은 구강 건조 부작용이 적게 나타나는 요실금 치료제 성분이다.베타 3 작용제를 복용하고 나서 혈압이 상승했다면, 약 교체가 필요하다. 베타 3 작용제 중 미라베그론 성분은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중증고혈압이 있다면, 약 처방전 의사에게 미리 자신의 상태를 알려야 한다.다만, 다른 요실금 치료제를 먹다가 변비가 생겼을 땐 미라베그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미라베그론은 변비 부작용이 적어 요실금 치료 중 심한 변비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준다.요실금 치료 중, 갱년기 치료 포기해야 한다?요실금 환자의 대부분은 40대 이상 중년 여성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2020년 요실금 진료를 받은 환자의 83% 이상은 40세 이상 여성이다. 즉, 폐경기 여성 대부분은 요실금이 있는 셈인데, 폐경기 치료제 중 하나인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요실금을 악화한다.상황이 이렇게 되면, 폐경기 여성은 둘 중 하나의 치료를 포기하려 하는 데 그럴 필요가 없다. 에스트로겐의 제형을 바꾸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보통 에스트로겐 보충을 위해 먹는 약을 선택하는데, 요실금이 있다면 질에 직접 사용하는 질좌제를 사용하면 된다.폐경기 여성에게 에스트로겐을 처방하는 이유는 질 위축 증상, 질 건조, 성교통, 심한 안면홍조 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질좌제는 질 내부에서 직접 작용하기에 안면 홍조를 제외한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만일 에스트로겐을 복용하고 나서 요실금이 더 심해졌다면, 의사와 상담 후 에스트로겐의 제형을 변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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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충분한 근육이 필수고, 근육량을 늘리려면 단백질을 넉넉히 섭취해야 한다. 그런데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했을 때 대부분 닭가슴살만 떠올린다. 물론, 닭가슴살은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있는 고단백 음식이지만, 고단백 공급 식품에는 닭가슴살만 있는 게 아니다. 동물성 단백질만이 가지고 있는 한계도 있다.동물성 단백질의 단점은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동시에 함유돼있다는 것이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은 대부분 식물성보다 열량이 높아 비만 확률이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심혈관질환 위험도 커진다. 동물성 단백질만 먹으면 식물성 단백질을 균형있게 섭취한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더 높다는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 연구 결과도 있다. JAMA(미국의사협회지)에 실린 이 연구에 따르면,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 중 4%를 식물성으로 대체한 그룹에서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42%나 낮아졌다. 또 음식은 다양한 종류를 섭취하는 게 영양상 더 이롭다.대표적인 식물성 고단백 식품은 무엇일까? 대두, 피스타치오, 호박이 있다. 대두의 단백질 함유량은 닭가슴살과 비슷하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을 보면 대두 34g, 닭가슴살 35g으로 큰 차이가 없다. 또한 대두에 포함된 영양소인 이소플라본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을 확장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피스타치오는 미국에서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견과류다. 미국식품의약국(FDA)는 피스타치오를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적정한 양으로 가지고 있는 음식'으로 정의하기도 했다. 일종의 '완전 단백질'인 셈이다. 호박씨 역시 100g당 단백질 함량 29g으로 고단백 식품이다. 망간이나 마그네슘도 풍부하며,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는 비타민E도 들어 있다. 의외의 효과도 있는데, 전립선 비대증 개선이다. 상명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호박씨 오일을 1년간 섭취한 남성은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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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은 간세포 내 지방이 5% 이상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하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 한방울 마시지 않고서도 걸릴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개선하려면 식사 조절과 함께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끊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다.◇비알코올성 지방간, 탄수화물 섭취 줄여야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아지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간세포에 지방 축적이 될 수 있다. 탄수화물 식품은 밥, 빵, 국수, 떡 외에도 감자, 고구마, 과일 등이 있다. 과자, 초콜릿 등도 모두 탄수화물 식품이다. 총 칼로리 섭취 중 탄수화물의 비율이 65% 미만이 되도록 섭취해야 한다. 비율로 따지기 어렵다면 우선 간식부터 끊거나 줄이자. 간식으로 먹는 것들이 탄수화물 식품이 많기 때문. 심지어 과일도 안심해선 안 된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과일에 들어있는 과당의 섭취가 증가할수록 지방간 발생률이 증가했다. 세브란스병원 영양팀에 따르면 식사량이 적당하다면 과일은 하루에 한 주먹 크기보다 적게 섭취하고, 빵·과자·떡·감자·고구마 등의 간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불포화지방산 풍부한 식사 도움고단백 식단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독일 인간영양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 섭취를 전체 칼로리의 30%로 늘리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개선됐다. 단백질은 육류보다는 생선·해산물로 보충하는 것이 더 좋다. 생선·해산물로 구성된 지중해식 식사가 간에 축적된 지방을 감소시키고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있기 때문. 지중해식은 포화지방산이 많은 삼겹살, 갈비 등 붉은색 육류의 섭취는 줄이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연어, 해산물 등의 식품을 주 2회 이상 먹는 것. 여기에 다양한 통곡물이 들어간 잡곡밥에 제철나물, 쌈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간식을 먹어야 한다면 견과류가 포함된 샐러드와 과일, 달지 않은 요거트 등을 먹는 것이 좋다. ◇체중 5% 이상 감량하면 간 내 지방 빠져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면 비만 여부와 상관 없이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 체중을 5% 이상 줄이면 간 내 지방 축적과 간의 염증을 줄일 수 있고, 이는 체중 감량 정도가 클수록 효과가 크다. 다만 체중은 천천히 감량해야 한다. 일주일에 최대 1kg을 감량한다고 목표를 세워야 한다. 단기간에 체중 감량을 급격하게 하면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대한간학회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을 위해 하루 400~500㎉ 줄이는 것을 권고한다. 이와 함께 일주일에 2번 이상 최소 30분 이상 걷기·조깅·수영·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높으므로 꼭 따로 운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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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평일이 끝난 후엔 혼자 맥주 한 캔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한다. 술은 마시고 싶은데 알코올에 건강이 나빠질까 걱정돼 ‘무알코올류’ 맥주를 선택하기도 한다. 그러나 무알코올류 맥주엔 생각보다 당이 많이 들어있다. 제품에 따라 1% 미만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기도 하다. 구매하기 전, 제품의 영양성분표를 확인해봐야 하는 이유다.◇무알코올류 맥주, 당류와 탄수화물류 함량 확인해야무알콜 맥주엔 생각보다 탄수화물과 당이 많이 들어있다. 알코올 함량을 낮춘 대신, 당류로 맛을 내기 때문이다. 가령, ‘호가든(Hoegaarden) 0.0’ 500ml 캔에는 탄수화물 35g과 당류 15g이 들어있다. ‘하이네켄(Heineken) 0.0’ 500ml 캔에는 탄수화물 24g, 당류 6.5g이 들어있다. 고분자 탄수화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땐 단순당과 마찬가지로 혈당을 올린다. 당류 함량뿐 아니라 탄수화물 함량도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혈당이 높아지지 않게 관리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라면 무알콜 맥주를 마시기 전, 탄수화물과 당류 함량을 확인하는 게 좋다.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상 체질량지수를 가진 성인은 하루 최대 당 섭취량을 25g 이하로 줄이기를 권장한다. ‘호가든 0.0’ 500ml를 두 캔만 마셔도 하루 당 섭취량을 초과하게 된다. 특히 술은 대개 단맛과 짠맛이 강한 안주를 곁들여 마시는 경우가 많다. 생각했던 것보다 당을 많이 섭취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무알코올류 맥주여도 소량의 알코올은 함유될 수 있어무알코올류 맥주라고 부르긴 하지만, 정말 알코올이 조금도 들어있지 않은 건 아니다. 무알코올류 맥주에도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알코올 함량이 0.0%인 ‘무알코올(Alcohol Free)’ 맥주와, 알코올이 1% 미만으로 함유된 ‘비알코올(Non Alcoholic)’ 맥주다. ‘0.0’이란 문구가 제품명에 들어가 있지만, ‘호가든 0.0’과 ‘하이네켄 0.0’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인 비알코올 음료다. 일반 맥주의 알코올 함량이 5% 내외인 것을 고려한다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이나, 알코올 섭취를 더 최소화하고 싶다면 구매 전에 알코올 함량을 직접 확인하는 게 좋다.비알코올 맥주가 일반 맥주보다 알코올로 말미암은 문제를 덜 일으키는 건 맞다. 다만 소량의 알코올이라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간에 계속 자극이 가기 때문에 간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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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마시면 습관처럼 ‘구토’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토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다음날 속이 편하다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구토가 취기를 없애고 숙취를 해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음주 후 습관적인 구토는 오히려 식도에 손상을 주고 여러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구토는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체내로 들어온 독성 물질을 배출시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술을 많이 마셨을 때 구토를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과음을 하면 혈중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만들어진 독성 물질)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때 우리 몸이 독성 물질을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뇌의 구토중추를 자극해 구역질을 유발한다. 또한 알코올 자체가 위(胃)를 자극해 구토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알코올로 인해 위와 십이지장 사이가 좁아지고 위 점막이 압박을 받으면, 음식물이 위를 빠져나가지 못한 채 압력에 의해 식도 쪽으로 역류한다.구토를 할 때 식도를 타고 넘어오는 위산에는 소화효소가 섞여 있다. 소화효소는 강한 산성으로, 식도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과음과 구토를 반복하면 위산이 식도를 손상시키는 것을 물론, 위와 식도 사이 근육이 느슨해져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지거나 천공이 발생할 수 있다. 드물게 구토 중 식도로 넘어간 이물질이 기관지를 거쳐 폐로 들어가 염증을 유발하면서 ‘흡입성 폐렴’이 발생하기도 한다.억지로 토하는 습관은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다. 반복적으로 구토를 하면 위산이 치아 표면을 덮고 있는 에나멜질을 부식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구토로 인해 위가 비어있는 상태에서 계속 소화액이 분비되면 위염이나 위궤양이 생길 위험이 있다.음주 후 구토를 하지 않으려면 술을 마시지 않거나 적게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의도치 않게 많이 마시게 된다면 중간 중간 물, 과일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알코올을 희석시키도록 한다. 과식으로 인해 속이 안 좋은 경우에는 일부러 토하지 말고 보리차, 매실차 등을 마셔 속을 풀어주도록 한다. 특히 매실차는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소화 능력을 높여준다.한편, 알코올성 간경변이 있을 경우 과음 후 구토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알코올성 간경변은 간조직에 염증이 생겨 간이 딱딱해진 상태로, 과음으로 간이 손상되면 알코올 해독 능력이 떨어져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더 많이 생성된다. 알코올성 간경변 환자는 음주 후 구토 증상이 더 심하다. 습관적인 구토 증상과 함께, 손바닥이 붉거나 가슴에 거미줄 모양으로 혈관이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 알코올성 간경변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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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때 면역력이 약할 뿐 아니라 각종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고령층의 경우, 쉽게 탈수 증상을 일으키며 응급 상황에 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열사병vs일사병vs열경련 폭염에 우리 몸이 노출될 때 나타나는 심각한 질환으로 열(熱)사병, 열경련, 일(日)사병이 있다. 일사병과 열사병 모두 처음에는 어지러움이나 구역·구토·두통·피로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그런데 약간의 정신 혼란 및 어지러움 증상과 함께 심부온도가 40도 이하로 올라 가는 경우에는 일사병이라고 한다. 심부온도가 40도 이상 올라가면서 정신상태가 더욱 혼미해지고 의식소실이나 발작 등의 증상이 동반된 상태를 열사병이라고 한다. 즉 일사병을 적절히 조치하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악화될 수 있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영민 교수는 "열경련의 경우, 탈수증상과 함께 몸에 필수적인 염류성분이 부족하게 되면서 근육에 경련이나 통증이 동반하는 것이 나머지 둘과는 다른 특징"이라고 말했다. ◇무더위 피하는 게 최선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더위를 피하는 것이다. 심한 무더위에는 노출을 삼가고 대체로 낮 기온이 30도가 넘어갈 때 특히 보통 낮 12시~오후 4시정도에는 외출이나 외부 운동을 삼가야 한다. 여름철에는 되도록 실내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야외운동이나 농사와 같은 작업 시에는 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한다. 무리하게 욕심을 부려서 뜨거운 햇볕 아래서 운동이나 일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 생명을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 부득이 낮시간에 운동이나 일을 해야 한다면 일을 하기 전후로 적절한 식사와 함께, 작업 중에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한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여름철에 쉽게 탈수를 일으키게 되는데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빠져나가면 피로, 현기증, 구역질,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땀이 나는 양 이상으로 수분을 섭취해줘야 탈수로 인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데, 나이가 들면 탈수로 인한 갈증을 잘 못 느껴 대부분 수분이 부족한 상태가 된다. 따라서 심장이나 신장(콩팥)에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하루에 8잔 이상(1∼1.5ℓ)의 물을 마시도록 노력해야 한다. ◇서둘러 그늘진 곳 가야무더위에 야외에 있던 중에 어지러움, 메스꺼움이나 정신이 혼미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빨리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서늘하고 그늘진 곳으로 가서 쉬는 것이 좋다. 또한 무더위에 쓰러진 사람을 발견한다면 먼저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를 불러줄 것을 요청한 후 서늘하고 그늘진 곳으로 가서 쉬게 한다.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도록 한다. 옷을 느슨하게 해주고 몸에 물을 뿌려줘 부채질 등으로 열을 식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편, 노인들이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 '영양 식사'다. 무더위 속에 입맛을 잃는 것은 당연한 일인 듯하지만, 노인의 경우에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거르고 불균형한 식사를 하면 영양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 영양 부족이 생기면 근력도 약화되고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쉽게 감염된다. 적절한 과일과 채소, 콩류를 비롯한 단백질이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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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탑건:매브릭’이 개봉 4주 차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 개봉한 마블 신작 ‘토르:러브 앤 썬더’를 제친 역주행 인기에 특별관 상영도 재개했다. 영화에서 탑건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전투기를 기동하며 훈련과 임무를 수행한다. 전투기를 조종하는 모습을 보면 ‘과연 일반인인 나도 전투기를 조종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훈련받지 않은 일반인이 전투기에 탑승하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아봤다. ◇일반인, 전투기 타면 의식 잃기 쉬워일반인이 전투기를 타면 의식을 잃을 수 있다. 중력가속도 때문이다. 고속으로 기동하면 인체에 작용하는 중력가속도가 증가한다. 이때 몸무게의 5배(5G)에서 9배(9G)에 달하는 중력가속도의 영향을 받는다. 공군 항공우주의료원 항공우주의학훈련센터장 서정민 중령은 “중력가속도가 증가하면 몸을 움직이기가 어렵고 호흡도 불안정해진다”며 “중력가속도로 인한 압력이 늘어나면서 체내의 혈액도 다리 방향으로 쏠리게 된다”고 말했다.체내 혈액이 다리 방향으로 쏠리게 될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블랙아웃이다. 혈액이 다리에 쏠리면서 뇌와 눈에 혈액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게 되고, 눈으로 가는 혈액량이 감소해 눈앞이 보이지 않는 블랙아웃에 빠질 수 있다. 중력가속도를 견디는 정도에도 개인차가 있지만 훈련받지 않은 일반인의 경우 보통 4.5G 정도에서 의식을 잃게 된다. 서정민 중령은 “시야가 좁아지는 터널시야 현상이 나타나거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블랙아웃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눈 쪽으로 피가 솟아 눈 실핏줄이 빨개지고 터질 위험이 있는 레드아웃 상태로, 심한 경우 뇌출혈 위험까지 있다.◇영화 속 기절 장면, 현실에선 즉사?영화 속 한 장면으로, 코요테 대위가 의식을 잃지만,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하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실제 전투에서 발생하면 즉사할 수 있다. 영화 ‘탑건: 메브릭’ 자막 감수에 참여한 전투기 조종사 출신 유튜버 진격의 아재는 “잠깐이라도 기절한다면 사고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애초에 9G 정도의 중력가속도를 견디지 못하는 사람은 전투기를 조종할 수 없다”고 말했다.영화와 현실이 다른 장면은 또 있다. 간혹 영화 속 전투기 조종 장면에선 산소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전투기를 모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현실과 다르다. 유튜버 진격의 아재는 “영화에선 배우의 얼굴을 보여줘야 하므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촬영에 임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도 산소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고공으로 올라갈수록 산소가 부족해져 저산소증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실제로는 산소마스크를 벗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비행환경 적응훈련, 중력가속도 내성 증진 효과 불러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을 막기 위해 전투기 조종사는 비행환경 적응훈련 등의 훈련을 받는다. 중력가속도 내성증진 기법(Anti-G Straining Maneuver, AGSM)으로 불리는 훈련이다. 혈액이 다리 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막고, 심장과 뇌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다. 하체의 근육을 수축시킨 상태에서 아랫배에 힘을 주고 성문(성대 사이 간격)을 2.5~3초 간격으로 닫아 복부 내의 압력을 높여주면 4~4.6G가량의 가속도에 대한 내성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서정민 중령은 “처음 훈련에 들어왔을 때는 4G 정도에서 의식을 잃었지만, AGSM 기법을 익히고 실제 비행에서 효과적으로 수행한 결과, 9G에서도 의식을 잃지 않는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전투기에 우리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추는 것이다. 이외에도 중력가속도로 인해 의식을 잃지 않기 위해 Anti-G-suit(G슈트)를 착용하는 방법도 있다.◇비상탈출하면 무조건 산다? NO!한편, 비상탈출을 시도하면 무조건 살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있을 테다. 비상탈출은 조종사가 항공기를 정상적으로 조종할 수 없는 비상상황의 경우에 실시한다. 영화 장면에선 비상탈출을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비상탈출을 시도한다면 영화처럼 무사히 살아날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비상탈출을 한다고 살 수 있는 확률이 100%인 건 아니다. 유튜버 진격의 아재는 “비행 당시 항공기 자세와 고도, 조종사의 자세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탈출 성공을 보장할 순 없다”며 “탈출을 시도할 때 자세 역시 목과 허리가 다치지 않게 자세를 바로잡은 상태에서 탈출 시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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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한의원이 올해도 여름을 맞아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여름 건강을 선물한다. 초복이 시작되는 오는 7월 16일부터 8월까지 175곳의 드림스타트 아동 약 3600명에게 '동병하치(冬病夏治)' 삼복첩 치료, 생맥산 처방을 후원한다. 후원 아동은 드림스타트 관할 지역내에 함소아한의원 지점(전국 35곳 참여)을 방문해 진료 상담과 삼복첩 치료 3회, 한방 건강차 생맥산 처방 또는 함소아제약 생기차를 지원받는다. 이외에 140 여 곳은 드림스타트 센터를 통해 함소아제약 생기차 1박스가 지원된다. 치료 후원은 주로 여름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초복, 중복, 말복 기간에 실시한다. 삼복첩은 생강, 백개자, 세신 등 따뜻한 기운을 가진 약재로 구성된 삼복고 밴드를 혈자리에 붙이는 치료이며, 생맥산과 생기차 처방은 더위로 지친 기력, 진액을 보강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온 변화의 적응에 미숙한 아이들은 동병하치 치료 프로그램으로 여름철 장염, 배앓이, 냉방병을 예방하고 면역기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함소아한의원 인천점 곽만희 원장은 "동병하치 치료 후원을 통해 만나는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공부를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함소아한의원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5만8000여 명이 넘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동병하치 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아동권리보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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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을 낀 채 러닝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귀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이다.이어폰을 낀 채 운동을 하면 외이도염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외이도염은 귀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에 세균 감염이 이뤄지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외이도는 피부 중 세균 감염률이 매우 높은 곳 중 하나다. 특히 습도와 온도가 올라가면, 감염에 더 취약해진다. 운동할 땐 귀 안에도 땀이나는데, 이어폰을 끼면 통풍이 안 돼 습도와 온도 둘 다 올라간다. 귓속 다습한 환경은 세균과 곰팡이가 생기기 매우 좋은 환경이다. 이어폰이 청결하지 않다면 외이도염 발병 위험은 더 커진다.외이도염이 생기면 귀가 ▲가렵고 ▲막혀있는 듯이 답답하고 ▲통증이 생긴다. 씹거나 하품할 때, 귓바퀴를 당길 때 통증이 특히 심해진다. 악화되면 귀에서 냄새가 나며, 소리가 잘 안들릴 수도 있다. 자칫 귀가 간지러워 면봉, 손톱 등으로 귀를 후비곤 하는데, 이때 외이도에 상처가 나면 2차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따라서 운동할 때는 이어폰 착용을 피하되, 꼭 사용해야 한다면 짧게 사용하고 귀와 이어폰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운동 중 땀이 들어갔다면 이어폰을 빼고 충분히 말린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다.한편,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는 청력보호를 위해 이어폰 사용 시간을 하루 60분 이내, 최대 볼륨은 60% 이하로 권장하고 있다. 30~40분 정도 음향기기를 사용한 경우 10분가량 휴식을 취하고,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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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알룰로스 브랜드 '넥스위트'를 선보였다.삼양사(최낙현 대표)는 11일부터 13일(현지시간 기준)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식품기술박람회 (IFT 2022)에서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 브랜드 ‘넥스위트(nexweet)’를 글로벌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어서 최적의 차세대 감미료로 불린다. 삼양사는 당류 저감화 소재 사업의 핵심 제품으로 알룰로스를 육성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넥스위트’라는 브랜드를 개발했다. ‘넥스위트’는 다음을 뜻하는 영어 ‘넥스트(next)’와 당류를 의미하는 ‘스위트(sweet)’를 합친 단어로 ‘다음 세대를 선도하는 당류’라는 의미다. 삼양사는 자체 개발한 효소로 2016년 액상 알룰로스 대량 생산 성공에 이어 최근에는 울산에 전용 공장을 짓고 결정(분말) 알룰로스 생산도 시작했다. 결정 알룰로스는 액상보다 취급이 편리해 수출에 용이하고 기존 가루 설탕과 형태가 동일해 베이커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삼양사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프락토올리고당의 원료인 케스토스 등 프리바이오틱스 제품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삼양사는 부스 전면에 알룰로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을 이용한 다양한 음료, 잼, 시리얼바 시식 공간을 조성해 두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배변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음료, 시리얼바, 제과, 제빵, 발효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삼양사는 케스토스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기 위한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 중이다. 삼양사는 올해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프락토올리고당 등을 생산하는 스페셜티 전용 공장을 울산에 완공하고 국내외 프리바이오틱스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삼양사 관계자는 “삼양사는 자체 개발한 효소 기술로 다양한 프리미엄 당과 프리바이오틱스 등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인증, 전시회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글로벌 테크센터, 거점 등을 설립해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제식품기술박람회는 국제식품학술기구인 ‘IFT(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90여개국, 1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식품 기술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다. 오프라인 행사는 2019년 뉴올리언스를 마지막으로 코로나 때문에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