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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들은 자리에서 일어서야 한다

    직장인들은 자리에서 일어서야 한다

    서서 일하는 업무 습관이 신체 및 정신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레스터대 연구진은 업무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약 80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의 기준은 스탠딩 책상과 ‘SWAL계획’이다. ‘Smart Work and Life’의 이니셜을 딴 SWAL 계획은 연구진이 설정한 가이드라인으로, 근로자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연구진은 참가자를 모두 세 그룹(▲스탠딩 책상이 있고 SWAL 계획을 따르는 그룹 ▲SWAL 계획만 따르는 그룹 ▲스탠딩 책상도 없고 SWAL 계획도 따르지 않는 그룹)으로 나누었다. 책상은 높이 조절이 가능해 일반 책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스탠딩 책상이 연구에 사용됐다. 회의 방식도 서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휴지통과 프린터 등을 멀리 두어 회사 내에서 최대한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연구진은 참가자가 허벅지에 가속도계 장치를 착용하도록 요구했으며 이를 통해 작업자의 앉아 있는 시간을 측정했다. 각 참가자의 건강 상태(근골격계 문제, 심혈관 건강 지표 등)도 파악했다.그 결과, SWAL 계획을 따르고 스탠딩 책상을 사용한 사람들은 나머지 그룹에 비해 앉아 있는 시간이 약 60분 적었다. SWAL 계획에만 참여한 사람은 좌식 시간이 하루 평균 22분 단축됐다. 신체 및 정신건강도 개선됐다는 결과도 있다. 근골격계 질환이 있던 근로자의 경우 스탠딩 책상을 이용해 업무를 할 때 근골격계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계획을 따르거나 스탠딩 책상을 이용한 참가자들은 웰빙, 직장에서의 에너지 및 스트레스 수준이 근소하게 개선됐다고 보고했다.연구진은 “스탠딩 책상은 SWAL 계획보다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데 3배 더 효과적이었다”며 “스탠딩 책상이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The British Medical Journal(영국의학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8/24 05:30
  • 비만 잡아 유방암 예방하는 '이 식단'

    비만 잡아 유방암 예방하는 '이 식단'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위험도를 낮춰 유방암 발병률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라이프센터 차움 조아라 교수 연구팀은 섬유질과 단일 불포화 지방 등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유전자 변이 기능을 약화해 유방암 발병률과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비만은 에스트로겐 등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활성화하는데, 비만을 야기하는 유전자 변이를 가지면 비만과 더불어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대표적인 비만 관련 유전자로 포만감에 관여하는 MC4R 유전자가 변이되면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해 식욕 억제력이 줄며 과식하게 된다.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바꾸는 FTO 유전자가 변이되면 체지방량이 과도하게 증가하게 된다.지중해식 식단은 채소, 과일 등 식물성 식품과 해산물, 닭고기 등 저지방 육류를 곁들인 식사다. 고지방·고당분·가공식품 등은 제한해 비만 위험도를 낮춰 유방암 예방‧재발 방지 식단으로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은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유전자 변이의 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1~3기 유방암 환자 71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지중해식 식단을 실시한 군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눠 분석했다.그 결과 지중해식 식단이 비만 유전자 변이의 기능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중해식 식단을 한 환자들은 MC4R 유전자 변이가 있더라도 비만 위험도가 낮아졌다. 비만 정도를 수치화한 체질량지수(BMI)가 1.3, 체중이 3.1kg 감소했다. 단백질 섭취량은 평균 2.7%,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단일불포화지방 섭취량은 7.6% 증가했다.일반 식단을 실시한 MC4R 변이 유전자 보유 환자에서는 체질량지수와 체중의 감소량이 현저히 적었다. 또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포화지방 섭취량이 3.1% 늘고, 단백질 섭취량은 오히려 1.4%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지중해식 식단은 변이된 FTO 유전자의 기능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중해식 식단을 실시한 환자군에서 체중이 2.9kg, 체지방량이 1.3kg 감소하고 단일불포화지방 섭취량이 8.7% 증가했다.이에 반해 일반 식단 실시 환자군에서는 체중과 체지방의 감소량이 각각 0.5kg 이하로 적었으며, 단일불포화지방 섭취량은 1.5% 증가하는 데 그쳤다.이지원 교수는 “변이된 비만 유전자에 따라 발생률이 높아지는 비만은 유방암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며 “섬유질과 단일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은 비만 유전자 변이의 기능을 약화해 비만을 예방하며 유방암 환자의 회복을 돕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식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8/24 05:00
  • 화장실 유난히 자주 들락거린다면 '이 질환' 의심

    화장실 유난히 자주 들락거린다면 '이 질환' 의심

    직장인 김씨(31)는 아침마다 복통, 설사 때문에 화장실을 들락거린다. 회사를 지각하는 날이 많아지자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았더니 의사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진단을 내렸다.시도 때도 없이 복통과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을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다. 과거에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단순한 꾀병이나 체질로 치부하는 경향이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국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2019년 162만3687명으로 2014년 146만382명에서 5년간 11.2%, 16만여 명 늘었다.과민성대장증후군은 주로 배꼽주위 또는 하복부의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 복부 팽만감, 설사 또는 변비 등의 증상이 있지만, 내시경 검사나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다행히 기능적 장애일 뿐, 대장암 등 악성 질환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영희 교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복통 등의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고 했다.◇복통 있어도 내시경·CT 등에선 이상 발견 못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감염이나 약물, 음식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이전에 감염성 장염이나 허혈성 장염 등을 앓은 후 생기기도 하고, 특정음식에 의한 자극으로 내장감각 과민성, 장관의 운동 이상, 중추신경계 조절 이상 등으로 유발될 수도 있다. 20~30대에 흔하고,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주증상은 복통이다. 자다가 밤에 깰 정도의 심한 통증은 아니지만,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복통은 몇 달간 지속되고 설사나 변비 등의 배변 습관 변화가 동반되기도 한다. 최소 6개월 전에 시작된 복통이 지난 3개월 동안 주 1회 이상 반복될 때 의심할 수 있다. 이때 복통은 설사나 변비 등의 배변 활동과 관련된 경우가 많고, 복부 팽만감이 종종 동반된다.최영희 교수는 “빈혈이 생기거나, 혈변을 보거나 체중이 크게 감소하는 등의 경고증상이 생기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했다.대장내시경을 한 적이 없는 50세 이상의 성인, 혈변이나 흑색변 등 위장관출혈 동반, 수면 중 깰 정도의 심한 통증,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 대장암이나 염증성장질환 등의 가족력, 철결핍빈혈, 대변분변검사에서 양성인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이나 복부 CT 등 다른 검사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식이습관 변경하고 신체활동 늘리면 증상 개선에 도움 가장 먼저 식이습관을 변경하는 것이 증상 조절에 크게 도움이 된다. 고지방식이와 유제품, 기름에 튀긴 음식, 가스가 많이 생기는 포드맵(FODMAP) 식이, 밀가루 음식, 술, 담배, 카페인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포드맵은 장에서 발효되기 쉬운 당류를 말한다. 입자가 작은 당류들은 소장에서 완전한 흡수가 안 되고 대장에서 분해가 되는데 이때 가스가 많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식이에는 콩이나 마늘, 양배추, 식빵, 우유, 사과, 인공감미료 등이 있다. 반대로 쌀이나 토마토, 바나나, 오렌지, 유당제거우유 등 저포드맵 식이(low-FODMAP diet)는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유산균 제품도 복통이나 변비, 설사 등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생활습관 변경도 도움이 된다. 신체 활동량을 늘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게 되면 단기적으로는 증상의 개선, 장기적으로는 삶의 질 저하나 만성 피로감 같은 심리적 증상을 회복할 수 있다. 과로나 과도한 스트레스는 질병의 경과를 악화시킬 수 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는 규칙적인 시간에 거르지 않는 것이 좋고, 급하게 식사를 하는 경우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변경만으로 증상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하게 된다. 특히 설사나 변비가 동반된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크게 도움이 된다.최영희 교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지만, 이 자체로 너무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절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를 하면서 인스턴트식품이나 술, 담배,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는 습관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8/23 23:00
  • 인공감미료는 정말 혈당 안 올리는지 실험해봤다

    인공감미료는 정말 혈당 안 올리는지 실험해봤다

    달콤하면서도 칼로리가 없고 혈당도 올리지 않는다는 ‘인공감미료’. 당뇨병이 생기거나 살이 찔까 걱정이지만, 단 음식은 계속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간 ‘설탕’ 대체재로 여겨졌다.그러나 최근 인공감미료(무영양감미료)를 먹어도 혈당이 오를 수 있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 연구소 소속 연구팀은 무영양감미료(Non-nutritive sweeteners, NNS) 섭취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120명의 건강한 성인을 모집해 ▲사카린 ▲아스파탐 ▲스테비아 ▲수크랄로스를 2주간 하루 최대 섭취량보다 적게 먹도록 하고, 같은 기간 NNS를 일절 먹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한 것이다.NNS가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실험이 진행되는 내내 지속적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했다. 세포가 혈중 포도당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져 혈당 조절이 어려운 ‘포도당 불내성’이 생겼는지도 검사로 확인했다.연구 결과, 사카린과 수크랄로스를 2주간 섭취한 집단은 아무 NNS도 섭취하지 않은 집단보다 혈당 반응이 컸다. 포도당 불내성이 나타난 것이다. 반면, 이번 연구에선 아스파탐과 스테비아를 섭취한 집단은 포도당 불내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아무런 NNS를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 역시 마찬가지였다.이에 연구팀은 수크랄로스와 사카린을 단기적으로, 하루 최대 섭취량보다 적게 먹더라도 혈당 조절 능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수크랄로스를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다는 건 선행 연구에서도 밝혀졌다. 그러나 사카린이 혈당을 높이는지는 의견이 갈린다. 2021년에는 미국 연구팀이 2주간 사카린을 하루 최대 섭취량만큼 먹어도 포도당 불내성이 생기지 않았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그러나 이를 두고 사카린을 마음껏 먹어도 된다고 해석하는 건 지나치다. 대체 당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대규모 집단에 대해 장기간 추적 조사한 연구는 아직이다. 소규모 집단에 대해 단기간 이루어진 연구 결과만으로, 사카린을 비롯한 대체 당이 안전하다고 단정 짓긴 어렵다. 또 설탕 대신 대체 당을 먹는다고 해서 단맛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건 아니다. 설탕이 들었든 NNS가 들었든, 평소에 단 음식을 지나치게 먹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이 연구는 지난 19일 국제학술지 ‘셀(Cell)’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8/23 22:30
  • 가을 알리는 처서엔 관절염을 주의하라?

    가을 알리는 처서엔 관절염을 주의하라?

    처서(24절기 중 하나, 올해는 8월 23일)를 지나면 더위가 가시고 일교차도 커진다. 일교차가 커질 때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바로 관절염이다. 가을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엔 관절염이 악화할 가능성이 커진다.관절염은 뼈와 뼈가 맞닿는 부위인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노화가 원인인 퇴행성 관절염이 가장 흔하다. 염증은 무릎이나 척추, 엉덩이 관절 등 신체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나는데, 그중 무릎에 주로 생긴다.유독 이 시기에 관절염이 악화하는 이유는 관절이 기온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 몸의 근육이나 혈관이 수축하면서 경직돼 작은 충격으로도 염증이나 통증이 잘 생기기 쉽다. 여름보다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엔 몸의 호르몬 체계에도 변화가 나타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우울감을 높이는 멜라토닌 분비가 늘어서다. 통증이 심해지면 걷는 데 어려움이 생겨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가을철 심해지는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온찜질 등을 하는 것이 좋다. 통증 부위를 온찜질 하거나 반신욕을 하면 혈액의 흐름이 좋아져 통증이 줄어든다. 낮아진 기온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갑자기 찬 바람을 맞지 않도록 긴 바지를 입거나 담요로 무릎을 덮어 몸을 보호하는 게 좋다. 통증이 있다고 활동량을 줄이기보단 가벼운 운동을 해보자. 걷기·수영·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운동을 주 3회 하루 30분씩 하는 게 좋다. 가벼운 운동으로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강해져 통증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정형외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8/23 22:00
  • 비타민 B 영양제 먹고 속 쓰리다면 ‘이것’ 확인을

    비타민 B 영양제 먹고 속 쓰리다면 ‘이것’ 확인을

    40대 후반인 A씨는 예전 같지 않은 몸에 주변에서 추천받은 비타민B 복용을 시작했다. 꾸준히 먹다 보니 피로감은 덜 느껴지지만, 먹을 때마다 속이 더부룩하고 쓰려 약을 계속 먹어도 되는지 고민이 생겼다. 비타민 B는 위장에 좋지 않은 걸까?◇종류 다양한 비타민 B비타민 B는 역할만큼 종류가 다양하다. B1, B2, B3, B5, B6, B9, B12 등 총 7종류가 있다. B1은 티아민, B2는 리보플라빈, B3는 나이아신, B5는 판토텐산, B6는 피리독신, B9은 엽산, B12는 코발라민이라 불린다.이 성분들은 인체의 에너지합성과 대사, 필수인자 합성, 신경전달물질의 매개와 지방산·DNA합성 등 다양한 생리활성에 영향을 준다. 그 때문에 비타민 B는 피로 회복, 혈관건강 강화, 근육통 완화 등에 도움을 주고, 결핍되면 피부염, 구내염, 구순염, 우울증 등의 이상반응이 생긴다.◇속 쓰린 비타민 B? 성분 바꾸면 해결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이지만, 종종 복용 후 위장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복용하는 비타민 B의 성분을 살펴보자. 비타민 B 중 '푸르설티아민' 성분은 속쓰림, 더부룩함, 복통 등 위장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푸르설티아민은 알리티아민(마늘 추출 성분)에서 형태를 변경한 성분이다. 이럴 땐 '벤포티아민'이 주성분인 비타민 B 제품으로 변경하면 위장장애를 해결할 수 있다.만일 푸르설티아민 성분이 없는 경우라면, 비타민 B3(나이아신)가 너무 많이 들어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비타민 B3는 과도하게 복용할 경우 오심, 구토 등의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 B3의 하루 권장량은 남성 12~16mg NE, 여성 9~14mg NE이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23 21:00
  • 악몽 자주 꾸는 노인 '이 병' 주의해야

    악몽 자주 꾸는 노인 '이 병' 주의해야

    악몽(惡夢)​을 단순히 스트레스 탓으로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노인에게서 지속되는 악몽은 파킨슨병, 우울증과 관련 있다는 연구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파킨슨병 위험 2배 높다는 연구 나와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은 남성 골다공증에 관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몽을 꾸는 사람이 파킨슨병 진단을 받을 확률이 더 높은지 분석했다. ▲수면 시 느끼는 불편함(코골이, 야간뇨 등)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을 측정하는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SQI)'를 비롯해, 65세 이상 노인 3818명을 평균 12년간 추적 조사했다.그 결과, 악몽을 한 주에 적어도 한 번 꾸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파킨슨병을 진단받을 확률이 2배 더 높았다. 이 상관관계는 연구가 시작된 지 4년 이내로 기간을 좁히자 더 강해졌다. 연구 초기에 이루어진 수면의 질 설문조사에서 악몽을 한 주에 한 번 이상 꾼다고 답한 노인은 향후 4년간 파킨슨병을 진단받을 위험이 6배 더 컸다. 이에 연구진은 잦은 악몽이 파킨슨병이 서서히 진행 중임을 알리는 전조증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파킨슨병은 뇌 신경전달물질(도파민) 부족으로 몸이 떨리며 근육이 굳고 동작이 느려지고 걸음새가 이상해지는 질환이다. ◇우울증 아닌지 살펴볼 필요 있어 노인이 악몽을 자주 꾸면 우울증 위험이 4배로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고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 연구팀과 성신여대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 연구팀은 70세 이상 노년기에 꾸는 악몽이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공동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는 한국인유전체조사사업 중 안산코호트에 참여하고 있는 50대부터 80대까지의 성인남녀 29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심각한 악몽을 꾸는 사람은 대상자 중 약 2.7%, 70세 이상에서는 6.3%로 나타났다. 그 중 사별을 경험했거나, 무직, 소득이 낮을수록 악몽을 꾸는 횟수가 더 잦았으며 이렇게 노년기에 악몽을 빈번하게 꾸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을 위험이 4.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우울을 비롯한 여러 심리적인 문제와 연관이 있다는 과학적 증거들이 강력한 만큼, 악몽을 단순히 깨고 나면 괜찮은 '무서운 꿈'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정신건강이 취약해졌음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로 봐야 한다"며 "평균 수명의 증가와 함께 노년기 삶의 질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된 만큼 주변 어르신 중에 악몽을 자주 꾸는 분이 있다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악몽장애(nightmare disorder)를 비롯한 우울증 등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3 20:30
  • 다이어트하면 입에서 냄새난단 그 말, 정말?

    다이어트하면 입에서 냄새난단 그 말, 정말?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로 입 냄새가 심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입 냄새가 날 만한 음식을 먹지 않았고 양치를 했음에도 입에서 코를 찌르는 듯한 냄새가 올라오곤 한다.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 관리만 했을 뿐인데, 다이어트가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식사량이 줄면 당질 섭취가 부족해져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우리 몸은 당질이 소화되면서 생기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먹는 양이 줄어들면 포도당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아 지방에서 분해된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하기 때문이다. 케톤체는 생체 내에서 물질 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 생성·축적되는 아세톤·아세토아세트산 등의 총칭으로, 입 냄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량을 줄이면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입에서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다.같은 이유로 살을 빼기 위해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도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몸속 포도당을 모두 에너지로 사용하고, 고갈된 에너지원인 당질 대신 몸에 저장된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때 지방에서 분해된 케톤체가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되면서 과일 냄새와 비슷한 단내가 난다.다이어트로 인해 입 냄새가 난다면 물로 입안을 자주 헹구고 껌을 씹도록 한다. 구강청결제 또한 도움이 되며,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한 과일·야채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양치질을 할 때는 잇몸에서 혀 뒷부분까지 부드럽게 닦아내 혓바닥에 생기는 냄새를 없애야 한다.한편, 특별한 이유 없이 입 냄새가 심해졌다면 여러 질환 또한 의심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구강건조증’이다. 구강건조증은 침샘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약물에 의해 침 분비가 줄었을 때 생기는 질환으로, 침 분비량이 줄면 세균·염증이 생겨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이외에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으면 위산과 음식물이 섞여 올라와 냄새가 날 수 있으며, 음식물 찌꺼기가 뭉쳐 ‘편도 결석’이 만들어진 경우에도 계란 썩은 내와 같은 심한 입 냄새가 나곤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23 20:00
  • 인공관절 수술? ‘여기’ 튼튼해야 결과 좋다

    인공관절 수술? ‘여기’ 튼튼해야 결과 좋다

    허벅지 근육의 질이 좋아야 인공관절 수술의 예후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정호정 임상강사 연구팀은 허벅지 근육의 질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기능 회복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먼저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을 방문한 환자 92명의 무릎 MRI를 촬영했다. 그런 다음 허벅지에서 가장 중요한 근육인 내측 광근의 지방 비율을 측정해 ‘지방 침윤 정도’를 산출해냈다. 해당 환자들은 모두 ‘슬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았다.연구팀은 수술 1년 후 지방 침윤 지표와 임상 기능적 지표를 비교했다. 그 결과 내측 광근의 양과 상관없이 지방 침윤이 적어 질 좋은 허벅지 근육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던 환자들이 우수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질 좋은 허벅지 근육을 가진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수술 후 빠르게 기능을 회복한 것.근육의 기능은 지방 침윤(노화에 따라 근육 내 비정상적으로 지방이 축적되는 현상)의 정도에 따라 저하된다. 지방 침윤 정도가 커지면 관절염의 위험성 또한 증가한다. 이러한 근육의 지방화는 수술 전 임상 기능뿐만 아니라 수술 후 임상 결과에도 영향을 미친다. 수술 전 근력 운동으로 근육의 질을 높이는 게 중요한 까닭이다.김중일 교수는 “기존 연구는 근육의 양과 수술 후 운동 능력의 연관성을 제시했으나 본 연구는 근육의 질과 인공관절 수술 후 임상 결과와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로서 의의가 있다”며 “관절염이 심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염두에 두고 있는 환자는 수술 전 근력 운동을 통해 질 좋은 허벅지 근육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의학학술지(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
    정형외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8/23 19:00
  • [헬스컷] ‘혈소판 한 팩 200만원’… 피를 사고 판다고?

    [헬스컷] ‘혈소판 한 팩 200만원’… 피를 사고 판다고?

    지정헌혈은 헌혈자가 의료기관 및 환자를 직접 선택해서 하는 헌혈입니다. 일반 헌혈과 달리 수혜자와 기증자가 서로를 알게 됩니다. 코로나19 이후 혈액보유량이 감소하자 지정헌혈 건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환자와 보호자들이 수술과 치료를 위해 직접 헌혈자를 구하고 다니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헌혈을 대가로 돈을 요구하거나 제시하는, 사실상 ‘매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요?◇2021년 지정헌혈 건수, 전년 대비 2배 증가환자에게 혈액이 전달되는 경로는 두 가집니다. 하나는 대한적십자사 같이 공인된 기관이 헌혈을 통해 비축한 혈액입니다. 이 혈액을 전달받은 의료기관은 수혈 가이드라인에 따라 환자들에게 수혈합니다. 나머지 하나는 환자가 직접 구하는 방법입니다.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하면 헌혈자는 직접 의료기관과 환자를 선택해 헌혈합니다.지정헌혈 건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정헌혈 건수는 2018년 1만9953건, 2019년 4만5429건, 2020년 7만7151건으로 늘어났습니다. 2021년엔 14만2355건으로 전년 대비 두 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올해엔 1월~6월까지 7만5870건이 기록돼 지난해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병원이 지정헌혈 권유하는 근본적 원인은 혈액난반대로 헌혈 건수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헌혈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헌혈 실적은 260만건으로 전년대비 0.3% 감소했습니다. 2018년 288만 건에서 2019년 279만건, 2020년 261만건으로 감소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이 확산됐던 지난 2월에는 혈액보유량이 3~4일 대에 머물면서 적정보유량(5일)의 70~80% 정도에 불과한 날이 잦기도 했습니다. 혈액보유량이 ‘심각(1일분 미만)’ 단계에 이르면 환자 생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혈액 부족 상황에서는 병원도 환자에게 지정헌혈을 권유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주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영애 교수(국가 혈액관리위원장)는 “환자가 얼마나 발생할지 알 수 없으므로 혈액 사용량은 계획할 수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혈액난 상황에서 중요한 건 대한적십자사 쪽에서 혈액이 부족하다고 신호를 빠르고 정확하게 보내야 하는 건데, 이런 신호를 잘 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는 “혈액이 없으면 수술할 수 없는 병원 입장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지정헌혈을 권유하는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혈소판 한 팩에 200만원? “드물지만 사례는 할 수밖에…”지정헌혈건수가 증가하면서 사실상 매혈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통계는 없지만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선 종종 지정헌혈에 대해 금전적 이익을 요구하거나 제시하는 글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기증자와 수혜자가 서로를 알게 되는 지정헌혈의 허점 때문입니다. 지정헌혈 플랫폼 ‘피플’의 김범준 대표는 “드물지만 오픈 채팅방을 통해 혈소판 하나에 200만원을 요구하는 사례 등이 신고된 적이 있다”며 “환자와 헌혈자가 서로 연락처를 알고 있어야 헌혈을 허락하는 현행 지정헌혈제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혈액은 사고 팔 수 없습니다. 혈액관리법 제3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금전, 재산상의 이익을 받기로 하고 자신의 혈액을 제공해서는 안 됩니다.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환자들도 이를 모르는 건 아닙니다.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는 “병원이 혈액을 구해오라고 하면 환자나 보호자 입장에서는 발로 뛸 수밖에 없다”며 “특히 백혈병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혈소판이 필요한데 헌혈 시간만 1시간 30분 정도 소요돼 헌혈자에게 최소한 식사라도 대접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합니다. 또 “당장 금전적인 거래가 많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지정헌혈 건수가 더 증가하면 혈액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헌혈 본질 살리려면 수혜자 기증자 서로 몰라야전문가들은 지정헌혈제가 본래의 취지대로 활용되려면 수혜자와 기증자가 서로 몰라야 한다는 데 동의합니다. 환자와 헌혈자가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매혈은 물론 특정 사연에 혈액이 몰린다는 것입니다. 김범준 대표는 “예컨대 A병원의 환자 10명이 지정헌혈이 필요하다면 헌혈자가 A병원만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병원 자체적으로 혈액을 운용할 수 있고 환자와 헌혈자가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임영애 교수는 “가족의 혈액만 원하는 환자들도 있고 헌혈의 동기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지정헌혈은 필요한 측면이 있다”며 “다만 조혈모세포 기증처럼 최소한 환자들은 헌혈자의 정보를 알 수 없어야 헌혈이 본래 순수한 취지대로 기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8/23 17:00
  • '설탕' 없는 제로 과자, 살찔 걱정도 ‘제로’일까?

    '설탕' 없는 제로 과자, 살찔 걱정도 ‘제로’일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과자가 있다. 바로 ‘제로 과자’다. 롯데제과에서 최근 출시했는데, 설탕이 함유되지 않아 다이어트를 할 때 부담 없이 먹기 좋다며 광고하고 있다. 정말일까? ‘제로’ 라는 문구에 현혹됐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설탕만 안 들었을 뿐, 당 알코올이 칼로리 내제로 과자에 설탕이 없는 것은 맞다. 제로 과자는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 말티톨과 같은 인공감미료를 사용해 단 맛을 낸 디저트다. 에리스리톨과 말티톨은 ‘당 알코올’의 일종이다. 당 알코올은 칼로리가 있는 인공감미료로, 설탕의 최대 75%에 달하는 칼로리를 낸다. 알코올은 구조적으로 단당류에 속해 더 이상 분해될 것이 없다. 이로 인해, 당 알코올은 섭취하는 즉시 혈액 속으로 들어가며 흡수되는 과정이 빠르다. 특히 제로 과자에 함유된 말티톨이라는 당 알코올은 탄수화물의 양이 100g당 67g으로 높은 편이다. 따라서 제로 과자를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간다. 롯데 제로 제품에는 모두 말티톨이 첨가돼있다. 제로 초콜릿칩 쿠키는 41%, 제로 카카오케이크는 17%, 제로 아이스 초코바에는 10%의 D-말티톨이 함유돼있다. 또한, 당 알코올은 수분을 함유하려는 성질과 소화가 잘 안 되는 성질로 인해 다량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인공감미료는 설탕의 ‘완전한’ 대체제 아냐당 알코올을 포함한 인공감미료는 설탕과 마찬가지로 과다 섭취하면 안 된다. 인공감미료는 설탕보다 살이 덜 찌고 건강에 무해하다는 오해를 많이 한다. 그러나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인공감미료를 과다 섭취하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올라간다. 인공감미료가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미쳐 혈당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바이즈만 과학 연구팀이 체중과 혈당 수치가 정상인 120명을 대상으로 인공감미료(아스파탐, 사카린, 스테비아, 수크랄로스, 포도당) 섭취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사카린과 수크랄로스를 섭취한 그룹은 인공감미료에 노출되는 동안 '상당히 높은' 혈당 반응이 나타났다. 반면, 아스파탐, 스테비아, 포도당을 섭취하거나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서는 혈당에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인공감미료가 장내 미생물 환경의 변화를 유발해 혈당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인공감미료를 먹다 보면 단맛에 중독될 수도 있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기영 교수는 “인공감미료는 체내로 흡수되지는 않지만 단맛은 그대로 느껴진다”며 “이때 뇌의 부위가 쾌감을 느끼고 단맛을 더 갈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남캘리포니아의대 연구에 따르면 인공감미료가 든 음료를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식욕과 관련된 뇌의 영역이 활성화됐다.◇탄수화물·지방 함량, 다른 과자와 비슷제로 과자에는 당 알코올 외에, 다이어터나 당뇨 환자가 주의해야 할 성분이 또 있다. 허정연 영양팀장은 “해당 과자에는 밀가루, 코코아가루, 버터 등의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로 초콜릿칩 쿠키 한 박스(12개입, 168g)기준, 탄수화물 60g, 지방 26g이 들어있다. 이는 같은 브랜드의 다른 초콜릿칩 쿠키(120g)에 탄수화물 73g, 지방 31g 든 것과 비교하면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치다.
    푸드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8/23 16:53
  • 아침 안 먹는 아이, ‘이것’ 위험 높아

    아침 안 먹는 아이, ‘이것’ 위험 높아

    아침을 거르는 아이일수록 문제 행동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문제 행동이란 일상적인 지도범위를 벗어나 주의력 결핍, 집중력 장애, 산만함 등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을 뜻한다. 연령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고 바뀐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기도 한다.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학교 연구팀은 국립 스페인 건강 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4~14세 아이와 보호자 3772명의 ▲식습관 ▲자존감 ▲기분 상태 등을 조사했다. 이후 아침 식사 여부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연구결과, 아침을 거르는 아이는 아침을 먹는 아이보다 문제 행동 일으킬 위험이 3.29배가량 높았다. 아침을 먹어도 집이 아닌 곳에서 먹은 아이는 문제 행동 위험이 2.0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집에서 아침을 먹으면 가족 간 심리적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아이의 문제행동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주 1회 가족과 밥을 먹는 아이는 주 7회 밥을 먹는 아이보다 심리 상태가 좋지 못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일본 시즈오카대 연구팀). 또한 연구팀은 집이 아닌 곳에서 식사할 경우 집에서 먹는 것보다 영양소가 떨어져 정신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우유, 차, 초콜릿, 요거트, 빵, 시리얼 등을 먹는 것만으로도 문제행동 발생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조언했다. 연구에 참여한 로페즈 길 교수는 “아침을 거르거나 집 밖에서 아침을 먹으면 심리적 문제행동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며 “집에서 아침을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식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23 16:48
  • 간과 뇌 사이… 지방간 있으면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

    간과 뇌 사이… 지방간 있으면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

    비(非)알코올성 지방간을 가진 사람은 나중에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60세 이상 고령자를 10여년간 추적했더니 이중 8%가 치매에 걸렸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  2009∼2010년 새 건강 검진을 받은 60세 이상 성인 60만8,994명(국민건강보험 공단 자료)을 2020년 말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박 교수팀은 지방간 지수(FLI)를 활용해 연구 대상자를 ‘FLI가 낮은 그룹’·‘FLI 중간 그룹’·‘FLI가 높은 그룹’ 등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FLI가 높을수록 알코올성 지방간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박 교수팀이 추적한 10여년간 8%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 이중 7.7%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0.1%는 혈관성 치매 환자였다. FLI가 낮은 그룹은 치매 위험이 4% 낮았다. FLI가 높은 그룹, 즉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치매 발생 위험은 5% 높았다. 특히 FLI가 높은 그룹이 알츠하이머형 치매 발생 위험은 FLI 중간 그룹보다 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을 특별히 높이진 않았다.미국에선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정상보다 작은 뇌를 가졌으며, 이는 뇌 노화 과정의 가속화로 볼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뇌의 노화 속도를 높여 치매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알츠하이머형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관리하먼 치매와 관련한 질병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고 했다.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만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의 수가 계속 증가해 의료 시스템에 상당한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은 간에 생기는 대표적인 비감염성 질환으로, 유병률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유병률은 성인 4명 중 1명꼴이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간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8/23 15:48
  • 다리에 철심이 있어도 로봇인공관절 수술 가능

    다리에 철심이 있어도 로봇인공관절 수술 가능

    스포츠손상 혹은 교통사고로 인해 무릎안에 금속고정물(철심)을 심거나, 관절경으로 손상된 무릎연골판 수술 등을 받은 경우 그렇지 않은 일반인보다 관절염이 일찍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외상성관절염으로 진단하게 되는데, 외상성관절염은 발생시기가 퇴행성관절염보다 빨라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시기도 50~60대로 일찍 찾아온다. 문제는 무릎 인공관절수술 시 외상성관절염 환자가 일반 퇴행성관절염 환자보다 합병증 발생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대부분 무릎에 한차례 이상의 수술을 받아본 적이 있는 병력이 관계되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0월 인공관절학술지(Journal of Arthroplasty)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2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무릎주위 골절로 철심을 고정한 관절염 환자(823명)가 단순 퇴행성관절염 환자(1640명)보다 인공관절수술후의 감염률 (4.74% 대 1.34%), 수술 및 수술 후 골절률(1.58% 대 0.55%), 재수술률 (5.47% 대 2.47%) 모두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외상성관절염 환자의 인공관절수술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 특히 무릎안에 철심이 있는 경우, 철심을 제거하는 수술 후 인공관절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이럴 경우 골절과 세균감염 등 합병증의 발생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최근 영상장비, 로봇 인공관절 등의 발달로 외상성관절염 환자도 철심 제거 없이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부민병원 궁윤배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 네비게이션, 3D맟춤형 수술 기구 등이 개발되면서 무릎 주위에 금속 고정물이 있는 환자도 안전하게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로봇 수술의 경우 사전에 CT 촬영을 하고 모의 수술을 하는 등 계획을 정밀하게 세워 수술 성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8/23 15:32
  • "더 냈던 병원비 돌려준다"… 24일부터 환급절차 시작

    "더 냈던 병원비 돌려준다"… 24일부터 환급절차 시작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돼 24일부터 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연간 본인부담금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을 돌려주는 제도다.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을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여 의료비를 지출한 174만 9831명에게 2조 3860억 원이 지급되며, 평균 1인당 136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본인부담금이 본인부담상한액 최고액인 584만 원을 이미 초과해 소득 수준에 따른 개인별 상한액 확정 전에라도 초과금 지급이 필요한 23만 1563명에게는 6418억 원을 올해 미리 지급했다.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으로 지급 결정된 151만 8268명, 1조 7442억 원은 개인별 신청을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급 대상자에게 24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신청 안내문(신청서 포함)을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안내문을 받은 지급대상자는 인터넷,팩스,전화,우편 등을 통해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지급해 줄 것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된다.보건복지부 강준 의료보장관리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 과장은 “본인부담상한제의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기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23 14:17
  • 텔레비전 vs 컴퓨터… 치매 위험 앞당기는 건?

    텔레비전 vs 컴퓨터… 치매 위험 앞당기는 건?

    텔레비전을 보는 것이 컴퓨터를 하는 것보다 치매를 유발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있는 50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좌식 여가 활동과 치매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중 연구팀은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60세 이상 노인 14만5000명 이상이 즐겨하는 좌식 여가활동을 조사한 후, 12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치매 위험률이 24% 높았고, 반대로 컴퓨터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치매 위험률이 15% 낮았다.연구팀은 컴퓨터와 텔레비전이 뇌를 자극하는 정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컴퓨터는 생각이 필요해 뇌를 움직이게 하지만, TV는 아무 생각 없이 보는 경우가 많다. 지적 자극을 주지 못하는 텔레비전은 뇌 혈류량을 감소해 인지 능력을 저하한다. 실제로 컴퓨터를 활용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은 많이 개발되고 있는 것과 반대로, 텔레비전 그렇지 못하다. 2015년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이 성인 3247명을 2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텔레비전을 많이 보면 중년 이후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연구팀은 평소에 활동적인 행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도 여가 시간에 텔레비전을 많이 보면 치매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데이비드 레이칠렌(David Raichlen) 박사는 "앉아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따라 치매 위험이 달라진다"며 "컴퓨터처럼 정신적으로 활동적인 여가활동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23 14:14
  • [의료계 소식]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검사 무인 자동 배정시스템 도입

    [의료계 소식]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검사 무인 자동 배정시스템 도입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일환으로 ‘영상의학과 검사 무인 자동 배정시스템’을 도입했다. 영상의학과 검사 무인 자동 배정시스템은 차세대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도입된 시스템으로 키오스크를 통해 영상의학과의 모든 검사를 한 번에 접수하고 자동으로 검사실을 배정하는 시스템이다. 엑스레이, CT, MRI 등 영상촬영 검사를 위해 환자가 영상의학과 접수창구에서 번호표를 뽑고 검사실을 배정받던 기존 절차를 대신한 것이다.중앙대병원은 무인 자동 배정시스템 도입으로 진료 후 영상촬영 검사를 접수하기까지 대기하던 긴 시간을 줄여 환자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김현호 팀장은 “기존 타 병원에서 운영 중인 시스템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된 시스템으로 영상의학과의 모든 검사가 한 번에 접수가 가능해졌다”며 “코로나19 등의 상황에서 대면 접촉을 줄여주고 환자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무인 자동 검사 배정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8/23 14:12
  • [의학칼럼] 스마일라식, 안정성과 만족도 모두 높이는 방법은?

    [의학칼럼] 스마일라식, 안정성과 만족도 모두 높이는 방법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조모(22)씨는 최근 스마일라식 수술 날짜를 잡았다. 더운 여름, 감염병 예방용 마스크를 껴야 하는 환경 때문에 땀과 유분으로 피부 상태가 나빠진 데다, 공부를 할 때 안경까지 써야 하는 탓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 조씨와 같은 고시생이나 취업준비생,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 등 다양한 상황과 직군의 사람들이 스마일라식을 받기 위해 문의를 한다. 더운 날 안경을 쓰면 땀이 나면서 안경알에 땀이 묻어 얼룩이 지고, 마스크를 끼게 되면 김이 서려 더욱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 안경을 쓰는 것은 불편함과 분실의 위험도 있어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라식과 라섹 등 다양한 시력교정술 중에서도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결합한 3세대 시력교정술로 꼽힌다. 이 수술은 기존 라식이나 라섹에서 사용하던 엑시머 레이저 대신, 펨토세컨 레이저를 사용하는 게 특징인데, 펨토세컨 레이저는 각막 표면을 그대로 통과하여 각막 실질을 깎을 수 있기 때문에 각막이 최대한 유지되어 수술 안정성이 높다.수술에서는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에 작은 절개창을 낸 뒤 각막 실질을 제거, 교정하는 과정이 이루어진다. 이때 정교한 절개와 작업으로 각막 손상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나 출혈로 인한 위험 부담을 덜 수 있다. 여기에 감염, 손상을 비롯해 안구 건조증, 빛 번짐 등과 같은 부작용 예방에도 유리하다. 특히, 스마일라식은 고도근시나 심한 난시를 지닌 환자의 경우에도 의료진과의 상담 및 검사를 통해 시도할 수 있다. 고도근시는 -6D(디옵터) 이상, 초고도근시는 -8D 이상을 가리키는데, 근시가 심할수록 수술 과정에서 각막 절삭량이 많아진다. 난시는 굴절 이상 때문에 빛이 한 점에서 초점을 맺지 못해 흐리게 보이는 상태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표면을 절삭하거나 열지 않고 실질 부위만 분리해 레이저로 교정하기 때문에 고도근시나 난시가 심할 경우에도 적절할 수 있다.스마일라식은 안정성이 비교적 높고 적용할 수 있는 환자군을 넓게 확보하고 있으나,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수술 전 정확한 시력을 비롯해 안압, 각막 두께, 각막지형도, 시야, 각막내피세포, 녹내장 및 백내장 유전 여부 등을 확인하는 정밀검사와 충분한 상담이 우선되어야 한다. 특히 난시 환자의 경우 레이저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교정 부위의 중심을 시축과 정확히 맞춰 정교하게 접근하여야 하는 만큼 수술 시 고도의 스킬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저렴한 비용이나 후기와 같은 진료 외적인 요소로 병원을 결정하기보다는 해당 의료진의 숙련도, 병원 규모와 시스템, 장비, 사후 관리 체계 등을 다각도로 살펴야 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김효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김효정 원장​2022/08/23 14:00
  • 제약바이오협회, 다음달 2일 회원사 CEO-오유경 식약처장 간담회 개최

    제약바이오협회, 다음달 2일 회원사 CEO-오유경 식약처장 간담회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9월 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초청 간담회와 디지털 헬스케어 특강 등 다양한 내용으로 회원사 CEO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워크숍에 참석하는 업계 CEO들은 간담회를 통해 오유경 식약처장과 식약처 규제혁신 및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동시에 전문가와 함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ICT 등과 융·복합 현황, 디지털 헬스케어의 의미·전망 등을 짚어보는 시간도 갖는다.행사는 사전 신청한 협회 CEO들에 한해 참석 가능하며, 준회원사를 포함한 회원기업 CEO라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장소 문제와 효율적 진행을 위해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8/23 11:08
  • JW중외제약, STAT3 표적항암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JW중외제약, STAT3 표적항암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JW중외제약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향후 2년 간 JW2286의 비임상 연구비 일부를 지원한다.‘2022년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된 JW2286은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경구제로 개발 중이며 삼중음성 유방암을 비롯한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로, STAT3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면 암세포 성장·증식·전이와 약제 내성의 원인이 되고, 염증성질환과 자가면역질환 또한 유발한다.지난해 JW중외제약이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비임상 약리시험 평가 결과에 따르면, JW2286은 STAT3 활성이 바이오마커인 다양한 고형암에서 기존 표준요법 대비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특히 여성 호르몬과 표피성장인자(HER2)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삼중음성 유방암에 강력한 효능을 나타냈다.JW중외제약은 2024년 1분기 이내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JW2286의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규정)에 따른 독성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임상용 약물 또한 생산 중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다수 연구에서 STAT3을 억제하면 강력한 항암효과가 기대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STAT3 표적항암제 개발은 아직 성공사례가 없다”며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계기로 JW2286의 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연구·개발 사업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8/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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