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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소식] 인천성모병원, 치매·파킨슨 치료 위한 전류, 자기장 자극 장비 각각 도입

    [의료계 소식] 인천성모병원, 치매·파킨슨 치료 위한 전류, 자기장 자극 장비 각각 도입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경두개직류자극치료(tDCS, 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와 깊은 경두개자기자극치료(Deep TMS,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장비를 각각 도입했다.경두개직류자극치료 장비는 환자가 머리띠 모양의 헤드밴드를 착용하고 전두엽에 미세한 전류(1.5mA~2.0㎃)를 저하된 전두엽의 뇌 피질에 전달해 질환을 치료한다. 의료진이 병원용 스테이션에 기존의 약물 처방과 같이 전류의 강도와 자극시간 및 빈도 등의 처방 정보를 입력하면, 환자는 처방 내역이 저장된 휴대가 간편한 모듈과 처방된 전기자극을 전달하는 헤드밴드와 스펀지 등을 이용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시스템을 통한 환자의 순응도 모니터링이 가능해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송인욱 교수는 “경두개직류자극치료는 전신성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고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재택치료까지 고려 중이다”며 “최근 우울증 치료에 대한 신(新)의료로 인정받으면서 우울 증상의 동반이 많은 치매를 포함한 인지 저하나 파킨슨 증후군과 같은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에도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했다.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은 국내 종합병원급 최초로 경두개자기자극치료 장비도 도입했다. 경두개자기자극치료는 자기장으로 뇌의 신경세포를 자극해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분비를 증가시켜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물론 뇌졸중 재활, 파킨슨병·치매와 같은 퇴행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깊은 경두개자기자극치료(Deep TMS) 장비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유럽연합 통합규격인증(CE)을 받은 특허기술로 기존 일반 TMS 장비보다 좀 더 깊숙이 뇌실질을 자극한다. 환자가 헬멧을 착용하면 약 20분의 짧은 시간 동안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머리를 움직여도 목표 부위에 기존 장비보다 안정적으로 자극을 줄 수 있다. 임상 결과, 기존 TMS 치료 중 가장 강력한 치료 효과를 보이며 약물치료 대비 6배의 높은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송인욱 교수는 “최근 빠른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치매나 파킨슨 증후군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의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 이들 질환에 대해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며 “최근 신의료로 인정된 경두개직류전기자극치료는 인지 저하와 파킨슨 증후군 같은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에 대해 인천성모병원을 중심으로 많은 연구를 진행한 비침습적 비약물치료로 신경퇴행성질환의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송 교수는 또 “경두개자기자극치료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두통, 어지럼증, 치매, 우울증, 파킨슨 증후군, 신경병증성 통증 또는 근막통증증후군과 같은 난치성 통증 등의 치료에 다수의 연구결과 있는 치료법이다”며 “특히 이번에 도입한 경두개자기자극치료 장비는 기존 기계보다 깊게 뇌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더 좋은 치료 효과로 미국과 유럽에서도 안전성와 효과를 인정받은 장비로, 기존 치료로 충분치 않던 질환들에 대한 치료 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9/02 14:52
  • 뱃살 없는데, 배 나와 보인다? '이것' 틀어졌을 수도

    뱃살 없는데, 배 나와 보인다? '이것' 틀어졌을 수도

    살이 찌지 않았는데 마치 배가 나온 것처럼 보인다면 '골반후방경사'를 의심해야 한다. 골반이 뒤로 휘어지면 배가 나온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골반 틀어짐은 골반이 휘어진 방향에 따라 크게 골반전방경사와 골반후방경사로 나눌 수 있다. 그중 골반후방경사는 골반이 정상보다 과도하게 뒤쪽으로 틀어진 상태를 말한다.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앉는 등 잘못된 자세로 자주 앉는 사람에게 나타난다. 상대적으로 엉덩이가 앞으로 내밀어지기 때문에 배가 나온 것처럼 보인다. 골반이 뒤로 틀어진 사람은 척추의 S라인 곡선이 없어진다. 그래서 척추에 부담이 많이 가 허리가 자주 아프다. 종아리, 목, 어깨 통증도 있을 수 있다. 골반후방경사가 발생했다면 몸이 균형을 잡기 위해 무릎은 뒤로 빠지고 어깨는 앞으로 나온 자세를 취하게 된다. 그래서 종아리가 자주 뭉치고 통증이 생기며, 목이 앞으로 나오는 거북목이 동반된다.골반후방경사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벽에 뒤통수, 발뒤꿈치를 붙이고 평소처럼 선 뒤 허리 뒤쪽에 손을 넣었을 때, 손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골반후반경사를 의심할 수 있다. 정상이면 손이 1개 정도 들어간다. 만약 손이 2개 이상 들어간다면 골반이 앞쪽으로 틀어진 골반전방경사를 의심해야 한다.골반 균형을 정상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근력 운동이다. 골반후반경사라면 장요근(허리와 다리뼈를 연결하는 골반 근육)과 척추기립근을 단련해야 한다. 장요근과 척추기립근 단련에는 '슈퍼맨 운동(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과 두 발을 쭉 뻗는 운동)'이 좋다. 걷는 운동도 척추기립근을 발달시키고 장요근을 유연하게 해 좋다.평소에는 골반 중립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골반 틀어짐을 막을 수 있다. 편안히 서 있거나 누운 상태에서 골반만 앞으로 내밀었다가 뒤로 빼는 동작을 천천히 해보면, 엉덩이와 허리에 적당히 힘이 들어가면서 통증이 없고 편안한 자세가 있다. 이 상태가 골반 중립 상태다. 중립 상태에서도 허리 통증이 있으면 척추까지 삐뚤어진 상태일 수 있어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4:09
  • "생김새 닮은 사람, 행동 양상도 비슷"

    "생김새 닮은 사람, 행동 양상도 비슷"

    얼굴이 비슷하게 생긴 사람은 유전자도 유사하며, 이로 인해 행동 양상도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요셉 카레라스 백혈병 연구소 연구팀은 캐나다 사진작가 프랑수아 브뤼넬(François Brunelle)이 199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수집한 닮은꼴 사진 중 32쌍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3가지의 얼굴 인식 알고리즘을 이용해 객관적으로 닮은 정도를 측정했다. 그 후 실험 대상자의 평소 생활습관에 대해 질문을 했다. 또 타액 샘플의 DNA를 분석해 다중체학 분석을 했다. 다중체학 분석이란 DNA의 유전체(유전자 집합), 단백체, 대사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말한다. 분석 결과, 서로 닮은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유사한 유전자형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고리즘이 가장 닮았다고 분석한 16쌍 중 9쌍은 1만9277개의 공통된 단일염기다형성(SNP)을 가지고 있었다.또한, 유전자가 유사한 사람은 체중, 신장과 같은 신체적 특징뿐 아니라 흡연, 학업 역량 등의 행동적 특징도 같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슷한 유전자를 공유하면 습관이나 행동도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 저자인 마넬 에스텔러(Manel Esteller) 교수는 “인간을 구성하는 유사한 유전자가 신체적인 특징뿐만 아니라 행동적 속성과도 관련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셀 리포트(Cell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3:35
  • 65세 안 됐는데, '이 기능' 떨어졌다? 심장병 주의해야

    65세 안 됐는데, '이 기능' 떨어졌다? 심장병 주의해야

    65세 이전에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팀은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에 참여했던 성인 5570명을 대상으로 신체 기능과 심혈관질환 발병률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신체 기능은 간편 신체 수행평가(SPPB)를 이용해 평가했고, 걷는 속도, 손을 쓰지 않고 의자에서 일어나는 속도 등을 포함해 측정했다. 점수에 따라 0~6점이면 낮음, 7~9점은 중간, 10~12점이면 높음으로 나눠 세 집단을 구성했다. 연구 결과, 신체 기능 '낮음'에 해당하는 집단은 '높음'인 집단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47% 더 높았다. 또한 신체 기능 '중간'인 집단은 '높음'인 집단보다 심혈관질환이 25% 더 잘 발생했다.연구팀은 "우리는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당뇨, 흡연 등과 같은 요인이나 가족력 외에 노년기에 신체적 기능이 향후 심혈관질환을 예측한다는 것을 밝혀냈다"며 "이러한 발견은 임상에서 노인의 신체 기능을 평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3:33
  • [의료계 소식] 연세암병원,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방수술 400례

    [의료계 소식] 연세암병원,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방수술 400례

    연세암병원이 최근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예방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유전성 유방암은 특정 변이 유전자로 인해 가족 내 세대를 거듭해 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체 유방암 중 5~10%를 차지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미국의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유방 절제를 계기로 알려진 BRCA1, BRCA2 유전자 돌연변이다. 일반적으로 BRCA1 변이 여성의 경우 70세까지 유방암이 발생할 위험률은 70%, 난소암 위험률은 40%, BRCA2 변이의 경우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위험이 각각 70%, 20% 정도로 예측된다.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은 유방암과 난소암의 발생 위험도가 일반 사람들에 비해 10배 이상 높아지는 질환이다. BRCA1, BRCA2 유전자 검사를 통해 돌연변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화학적 예방법이나 예방적 수술 등을 통해 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그중 유방과 난소의 예방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적 수술은 유방암과 난소암 발생 위험과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수술에는 예방적 유방절제술(예방적 양측, 예방적 반대측 유방절제술), 예방적 양측난소난관절제술이 있다. 유방절제술의 경우 유방 절제에 대한 상실감과 두려움으로 인해 반대편 유방절제까지 받는 경우가 많지 않았지만 최근 많은 인식 개선으로 예방적 수술을 받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연세암병원은 암 발생 고위험군 환자와 암 생존자(경험자)의 건강한 삶 유지와 암 발생 예방을 위해 2014년 4월 암예방센터를 개소해 유전성 및 가족성 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1년 기준 연간 1000건 이상의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 배선 돌연변이 검사와 유전 상담을 진행해왔다.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는 유방외과, 산부인과,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임상유전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다양한 과의 전문 의료진이 암 진료와 유전상담, 다학제 진료 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다양한 암 발병 위험요인에 대한 분석과 함께 예방적 치료를 제공한다. 유방암 환자나 난소암 환자의 경우 전문의가 상세한 가족력을 파악하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BRCA1, BRCA2 돌연변이가 확인된 경우 환자와 가족 보인자의 암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를 시행한다.연세암병원은 BRCA1/2 유전자 돌연변이 보인자를 대상으로 예방적 유방 절제술(반대측 절제술 포함) 101건, 예방적 난소난관 절제술 299건을 시행했다. 수술을 받은 환자군에서는 수술 후 현재까지 유방암과 난소암이 모두 발생하지 않았고, 출혈, 괴사 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및 합병증 또한 없었다.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장 박지수 교수는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정교한 암 예방 수술을 통해 암 발생을 적극적으로 예방해 유전성 암 고위험군 환자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9/02 13:15
  • 두피에서 '이것' 묻어 나오면… 탈모 전조증상

    두피에서 '이것' 묻어 나오면… 탈모 전조증상

    탈모는 한 번 발생하면 돌이키기 어렵다. 탈모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부터 탈모 유발 습관을 피하고, 단백질 등을 보충하면서 탈모 진행을 늦춰야 한다. 탈모는 유형에 따라 전조증상이 다르다. 두피를 손톱으로 긁었을 때 손톱에 축축한 비듬이 묻어나오면 '남성형 탈모' 전조증상일 수 있다. 남성형 탈모는 전체 탈모의 80~9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데, 주로 유전적 요인이 원인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체내 대사 과정에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남성호르몬으로 변하는데, DHT는 모낭을 수축시키고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킨다. 유전적으로 두피가 DHT에 민감한 경우 작은 자극에도 피지가 더 많이 분비돼 모공이 막히게 되고 쉽게 탈모로 이어진다.탈모 가족력이 없어도 만일 머리를 감고 24시간이 지난 후 머리카락 20가닥 정도를 살짝 잡아당겼을 때 5가닥 이상 빠지는 경우가 5회 이상 반복되면 '휴지기(休止期) 탈모'가 진행되기 전 단계일 수 있다. 머리카락은 성장기(머리카락이 자라는 시기)·퇴행기(머리카락이 얇아지는 시기)·휴지기(머리카락이 빠지는 시기)를 거치는데,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등으로 휴지기가 길어져 탈모가 생긴 것을 휴지기 탈모라고 한다.탈모가 의심된다고 해서 모두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휴지기 탈모의 경우 탈모의 원인이 되는 출산·스트레스·다이어트 등의 요인을 조절하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남성형 탈모도 초기에 단백질 보충제·연고 등을 사용하면 모발을 튼튼하게 만들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평소의 2배 이상 빠지거나, 탈모 증상이 3개월 이상 진행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도움이 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3:08
  • [의료계 소식]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병원홍보

    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김휘윤)가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022 한국병원홍보협회 제4차 세미나’를 개최한다.‘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 : 병원 홍보의 미래’ 라는 큰 주제로 열릴 세미나는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K-HOSPITAL Fair〕와 연계 진행돼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이번 세미나는 오후 2시부터 C&D홀 3층 300호에서 ▲디지털 시대 고객 경험 혁신전략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이승윤 교수) ▲ 4차 산업혁명과 의료의 미래 (EBS 교육방송 ‘명의’ 김우철 CP) 순서로 진행된다. 좌장은 서울대학교병원 홍보팀 최정식 팀장이 맡는다.세미나 신청 마감일은 오는 9월 26일까지이며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무국에 전화하거나 메일을 보내면 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3:05
  • 일어나자마자 목이 칼칼… 감기 아니라면? '이 병'일 수도

    일어나자마자 목이 칼칼… 감기 아니라면? '이 병'일 수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유독 목이 칼칼한 사람들이 있다. 감기나 편도염 때문일 수 있지만, 만약 열이 나지 않고 목도 붓지 않았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야 한다.역류성 식도염은 위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이 발생한 것이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음식물이 역류하지 못하게 하는 '하부 식도 괄약근'이 있는데, 이 근육이 약해지면 음식물과 위산이 역류한다. 만약 식도까지 자극하면 자고 일어난 뒤 목이 칼칼해진다. 역류성 식도염은 처음에는 신물이 올라와 소화장애나 목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다. 목소리가 쉬거나 기침이 나타나기도 한다. 계속 방치하면 식도 점막이 손상돼 가슴통증, 소화장애, 식도암 등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 주로 음식을 소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먹고 바로 눕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한다. 통증이 심하다면 위산 억제제 등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다. 우선 식사를 하고 3~4시간 동안 눕지 말아야 한다. 만약 부득이하게 누워야 한다면 위가 있는 왼쪽으로 돌아서 누워야 한다. 중력에 의해 위산이 역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2022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연구팀은 왼쪽으로 잘 때 식도의 산 노출 정도가 낮았다고 발표했다. 음식 선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 술,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커피, 초콜릿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하부 식도 괄약근 수축을 방해해 위산 역류를 유발한다. 술과 기름진 음식도 하부 식도 괄약근 수축을 저해한다. 매운 음식에 든 캡사이신은 위산과 펩신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 점막을 손상시켜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한다. 과일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산도가 있는 사과, 레몬, 오렌지, 감귤 등은 피해야 하고, 반대로 위산을 중화하고 수분이 많은 바나나, 수박, 멜론 등은 먹어도 좋다. 양배추 섭취도 역류성식도염 완화에 도움된다.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산이나 자극으로부터 손상된 위벽을 치유하는 비타민U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0:57
  • "이 음료, 하루 2잔… 장 건강하게 한다"

    "이 음료, 하루 2잔… 장 건강하게 한다"

    장 건강이 좋지 않다면 커피를 규칙적으로 마셔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커피가 장(腸​) 마이크로바이옴의 건강성을 유지시킨다는 내용의 기사가 미국에서 나왔다. 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 온라인 미디어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는 '장 점검: 커피가 장 마이크로바이옴에 이롭나?'(Gut Check: Is Coffee Good for Your Gut Microbiome?)란 제목의 8월 17일자 기사에서 '커피와 장 건강의 연관성'을 집중해 다뤘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과 생태계의 합성어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가리킨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좋은 미생물(세균·곰팡이·바이러스 등)과 나쁜 미생물이 공존하는 상태다. 장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성이 파괴돼 나쁜 미생물이 많이 생기면 염증과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기사에선 커피가 장 마이크로바이옴에 유익하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논문 2편이 소개됐다. 2020년 5월 '뉴트리언츠'(Nutrients)지에 실린 소규모 연구 결과다. 이 연구(Long-Term Coffee Consumption is Associated with Fecal Microbial Composition in Humans)에선 규칙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커피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카페인이 일부 장내 미생물의 구성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미국 대학 위장관학회'(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서도(Caffeine Consumption and the Colonic Mucosa-Associated Gut Microbiota, 34명 대상)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장 마이크로바이옴이 커피를 거의 또는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건강하다는 결론이 났다.커피가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에 대해선 두 가지 가설이 있다.첫 번째 가설은 커피가 장운동 촉진제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커피를 마시면 화장실에 달려가는 사람이 많이 있듯이 커피는 장을 자극해 움직이게 한다. 장이 커피 등 외부 자극을 받아 움직일 때는 일반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장 마이크로바이옴이 변한다. 기사에선 이를 시냇물에 비유했다. 물흐름이 좋고 연속적이면 시냇물이 깨끗하고 마실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지만, 흐름이 정체되면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하는 것과 같은 이치란 것이다. 장에서 세균이 과다 증식하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질병과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두 번째 가설은 장 건강을 돕고,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하는 클로로젠산 등 파이토케미컬이 커피에 풍부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연구는 아직 예비 단계다.기사에선 장 건강을 돕는 최적의 커피 섭취량은 하루 2∼3잔이라고 봤다. 인스턴트커피·드립 커피·여과 커피 모두 장에 유익한 효과가 있으므로, "그냥 마시고 싶은 대로 마실 것"을 권했다.적당한 커피 섭취는 대사 증후군·비만·제2형 당뇨병·심혈관 질환·일부 암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논문도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문제는 이 모든 질병이 서로 다른 발병 경로를 가진, 완전히 다른 질병이란 사실이다.기사에선 "이 병들을 연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자문한 뒤 "해답의 중심엔 장 마이크로바이옴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는 커피가 장 마이크로바이옴을 개선해 다양한 질병에 대해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는 뜻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0:11
  • 왼쪽 얼굴이 더 예뻐보이는 건 왜?

    왼쪽 얼굴이 더 예뻐보이는 건 왜?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오른쪽 얼굴보다 왼쪽 얼굴을 선호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다. 유명한 초상화들 역시 왼쪽 얼굴 그림이 꽤 많다. 멀리 찾아볼 것 없이 휴대폰 사진첩 속 셀카만 봐도 그렇다. 이래저래 비슷해 보이는 얼굴인데, 그나마 왼쪽 얼굴이 더 마음에 드는 건 기분 탓일까?
    신경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02 10:02
  • 코로나 신규 확진 8만9586명… 위중증 508명·사망64명

    코로나 신규 확진 8만9586명… 위중증 508명·사망64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8만9586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341만7425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508명, 사망자는 6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6940명(치명률 0.12%)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8만926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5554명, 부산 4763명, 대구 5064명, 인천 5103명, 광주 2493명, 대전 3089명, 울산 1457명, 세종 837명, 경기 2만3605명, 강원 2490명, 충북 3021명, 충남 4308명, 전북 3099명, 전남 3460명, 경북 4676명, 경남 5348명, 제주 90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17명이다. 9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08명은 지역별로 서울 10명, 부산 6명, 대구 5명, 인천 75명, 광주 14명, 대전 23명, 울산 4명, 세종 2명, 경기 24명, 강원 4명, 충북 8명, 충남 49명, 전북 29명, 전남 10명, 경북 27명, 경남 16명, 제주 2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50명, 유럽 32명, 아메리카 25명, 오세아니아 6명, 중국 3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2 09:46
  • [아미랑]‘2022 핑크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外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2022 핑크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아모레퍼시픽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핑크리본 캠페인 ‘2022 핑크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2022 핑크 페스티벌은 유방암 인식 향상과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운동 문화 조성 캠페인입니다. 매년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에 진행하던 핑크런이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올해 핑크 페스티벌은 10월 16일 용산공원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필라테스, 필록싱, 댄스핏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유방암 건강 상식 및 자가검진법 등을 다루는 건강강좌 ‘핑크 투어’가 진행됩니다. 9월 12일까지 주어진 미션을 선택한 후 인스타그램 인증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인증을 마친 참가자 중 최종 인원 1000명을 추첨해 9월 14일에 발표합니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모든 참가비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의 수술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핑크런 공식 홈페이지(pinkcampaign.com)와 핑크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PINK_FESTIVAL)에서 더 자세한 내용 확인할 수 있습니다.‘암 환자의 증상관리’ 강좌 개최분당서울대 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암 환자의 증상관리’ 강좌가 진행됩니다. 암 환자들이 치료에 따른 증상에 잘 대처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자 마련됐습니다. 9월 5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1동 지하 1층 제2 세미나실에서 진행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cancer.snubh.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1-787-2515)를 통해 가능합니다.‘우리 동네 암 건강지도’ 책자 배포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대전 시민들에게 ‘우리 동네 암 건강지도’를 배포한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대전지역암센터, 대전광역시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등을 통해 배부할 예정입니다. 지역 맞춤형 암 관리 사업의 일환인 ‘우리 동네 암 건강지도’는 대전 시민들에게 암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자 2021년에 제작됐습니다. 올해는 새롭게 개편된 대전시 5개 지역구별 암 예방, 검진, 진단, 생존, 발생, 사망 등 단계별 통계 정보와 암 환자 의료비 지원제도, 주말 암 검진 기관에 대한 정보도 추가됐습니다.건양대병원, ‘대장암’ 무료 건강강좌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대장암 강좌를 진행합니다. 9월 15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신관 10층 명곡김희수박사기념홀에서 진행됩니다. 대장암 조기 검진(김대성 소화기내과 교수), 대장암 수술(노승재 외과 교수), 장루 교육(이혜란 간호사) 등 90분 강의 후에 30분간 질의응답 시간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사항은 1577-3330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소아암 환우 위한 ‘심심(心心) 트레킹’ 참여자 모집농심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백혈병·소아암 환우를 응원하는 ‘심심(心心) 트레킹’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올해 2회를 맞은 심심 트레킹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백혈병·소아암 환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각자 걷고 싶은 길을 5km 걷고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됩니다. 백혈병·소아암 환우와 완치자와 가족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9월 5일부터 6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기부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체리’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3만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참가비 전액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보온병, 모자, 백산수, 농심켈로그 에너지바 등이 들어 있는 기념품 세트를 제공하며, 향후 인증 사진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합니다.아주대병원, 국내 최초 ‘전장유전체 검사’ 기반 암 정밀진단 시범 도입아주대병원이 국내 병원 중 처음으로 전장유전체(WGS) 기반 정밀 진단 프로그램을 암 환자 진료에 시범 도입합니다. 전장유전체 분석은 질환 및 약물 반응성에 관한 유전적 요인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신기술입니다. 지난 24일부터 암유전체 기반 진료 플랫폼 기업인 ‘지놈인사이트’와 함께 고형암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요. 기존 진료 과정에 전장유전체분석 기반 정밀 진단이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최선의 약제 ▲약제의 치료반응 예측을 통한 최적 치료법 ▲암 발생 원인 ▲암 가족력이 있을 시 원인 유전자 분석 ▲여러 장기 종양 발견 시 원발암 또는 전이암 여부 분석 등 기존의 조직 검사를 뛰어넘는 정밀 진단이 가능합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9/02 08:50
  • [밀당365] 명절 음식의 대명사 ‘꼬들꼬들’ 잡채 왔어요~

    [밀당365] 명절 음식의 대명사 ‘꼬들꼬들’ 잡채 왔어요~

    추석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명절음식에서 빠지면 섭섭한 음식이 있죠. 잡채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탄수화물 걱정 때문에 못 드셨나요? 밀당365와 함께, 이번 명절만큼은 잡채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실곤약잡채자꾸 손이 가는 명절음식, 칼로리 걱정되셨죠? 당면 대신 실곤약 사용해보세요. 당면 포기 못하시겠다고요? 그런 분들을 위해 당면 이용한 레시피도 함께 준비했습니다!뭐가 달라?비타민D의 보고 건표고표고버섯을 채취한 후 잘 말려 보관한 건표고버섯은 생표고버섯보다 더 깊은 향과 맛을 냅니다. 표고버섯은 에리타데닌 성분이 풍부해 당뇨 환자에게 특히 좋습니다. 에리타데닌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또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혈압을 낮춰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D 함량이 높아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비롯한 뼈 질환을 예방합니다. 표고버섯은 쇠고기와 함께 먹으면 부족한 지방과 단백질 보충에 좋고 육즙과 버섯향이 어우러져 궁합이 좋습니다.알록달록 비타민 채소 파프리카파프리카에 풍부한 비타민C는 항산화작용을 하고 체내 지방과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수분과 섬유질 함량이 높아 적은 양을 섭취해도 포만감을 줘 체중관리에 좋습니다. 파프리카는 색상에 따라 함유된 영양소가 다른데요. 빨강 파프리카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해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억제합니다.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가열해 조리하면 몸에 더 잘 흡수됩니다. 노랑 파프리카 속 피라진 성분은 혈액 응고를 막아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녹황색채소 왕중왕 시금치시금치는 인슐린저항성을 낮추는 질산염이 풍부합니다. 질산염은 몸속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는 것을 막고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비타민 A. C .E가 풍부해 시력을 개선하는 등 눈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몸속 포도당을 사용가능한 에너지로 바꿔 당뇨 환자의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당면 넣어 잡채 본연의 맛을실곤약 대신 당면 넣어 드셔도 됩니다! 물론 양은 줄여야 하고요. 당면으로 잡채를 만들 땐, 면의 양을 곤약의 반으로 줄이고(80g) 대신 다른 채소의 양을 1.5~2배로 늘리세요!재료&레시피(2인분)실곤약 150g(당면으로 대체 시 80g), 쇠고기 잡채용 100g 시금치 50g, 양파 1/4개, 당근 1/5개, 파프리카(노랑) 1/4개, 파프리카(빨강) 1/4개, 건표고 2개, 식용유 1 큰 술, 참기름 약간※고기양념: 맛술 1/2 큰 술, 간장 1/2 큰 술, 참기름 1/2 작은 술, 마늘 1/3 작은 술, 후추 약간※시금치 양념: 진간장 1/4 작은 술, 소금 약간※잡채 양념: 간장 1 큰 술, 참깨 1/2 작은 술, 스테비아 1/2 작은 술1. 건표고는 뜨거운 물에 불린 후 밑동을 제거하고 얇게 채 썬다.2. 쇠고기는 고기 양념에 재워둔다.3. 양파, 당근, 파프리카는 각각 가늘게 채 썬다.4.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 당근, 파프리카 순으로 소금을 약간 넣고 볶는다.5. 쇠고기를 볶다가 약간 익으면 채 썬 표고버섯을 넣어 함께 볶는다.6. 시금치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짠 후 양념에 무친다.7. 실곤약을 끓는 물에 20~30초 데치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7-1. 당면은 찬물에 30분 담가 불린 뒤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고 찬물에 헹군다.8. 그릇에 모든 재료를 담고 잡채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9. 마지막에 참기름을 둘러 골고루 버무린 후 그릇에 담아낸다.
    푸드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2/09/02 08:40
  • 환경호르몬이 병 일으키는 원리 밝혀졌다

    환경호르몬이 병 일으키는 원리 밝혀졌다

    ‘내분비교란물질(EDCs)’의 병을 일으키는 원리를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내분비교란물질은 흔히 환경호르몬으로 불린다. 비스페놀 A나 제초제 성분인 DDT와 같은 화학물질이 대표적이다. 이 물질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생식 장애·비만·당뇨병·고혈압·신경발달장애 등 다양한 비전염성 질환이 발생한다는 사실은 기존에 확인됐지만, 그 원리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었다.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 방명걸 교수 연구팀은 내분비교란물질의 발병 원리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생쥐를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A(BPA)에 노출되게 한 뒤 흉선, 췌장 기관의 세포 변화를 관찰하는 실험을 했다. 흉선과 췌장은 체내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T세포의 분화와 발달이 일어나는 주요 기관이다.그 결과, 실험을 통해 환경호르몬에 노출될 경우 T세포가 분화·발달하는 단계에서부터 세포 수용체의 유전자와 세포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환경호르몬은 T세포의 비정상적 신호전달을 유도해 면역시스템을 과도하게 활성화하며 이상 작동하게 만들고, 그 결과 자가면역질환이나 암 등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방명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환경호르몬 노출에 따른 다양한 비전염성 만성질환의 발생 원인을 밝히고, 치료법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내분비계교란물질은 비스페놀A다. 영수증을 맨손으로 만지기만 해도 비스페놀A의 체내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서울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트에서 근무한 지 평균 11년 된 계산원 54명의 업무 전 체내 비스페놀A 농도는 0.45ng, 업무 후에는 0.92ng으로 두 배가량 차이가 났다. 반면 장갑을 착용하고 일했을 때 업무 전 체내 농도는 평균 0.51ng, 업무 후 농도는 0.47ng이었다. 비스페놀A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장갑을 착용하거나 비스페놀A가 함유되지 않은 종이를 사용해야 한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환경오염'(Environmental Pollution) 9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9/02 08:00
  • 미운 체지방이지만… 잘못 뺐다 ‘확’ 늙을 수도

    미운 체지방이지만… 잘못 뺐다 ‘확’ 늙을 수도

    살을 뺄 때 체중만큼 중요한 것이 ‘체지방률’이다. 체지방률은 말 그대로 우리 몸에서 체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정상적인 체지방률은 남성 15~20%, 여성 20~25% 수준이며, 이보다 체지방이 많으면 비만을 비롯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각종 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건강을 위해 체지방을 줄이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빼서도 안 된다. 체지방률이 극단적으로 감소하면 피부와 뼈, 호르몬 등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급격한 체지방 감소가 유발하는 문제들을 알아본다.피하지방 줄면서 얼굴 노화지방이 지나치게 적으면 얼굴도 급격히 노화될 수 있다. 피하지방이 줄어들 경우 얼굴 곳곳에 생긴 주름들이 더욱 깊어지기 때문이다. 주름은 실제 연령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원인이 된다. 나이가 들어 피부 탄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피하지방마저 줄어들면 얼굴 노화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 특히 단기간 체지방을 급격히 줄이면 얼굴 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는데, 이는 피부 탄력이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살을 빼면서 피부 탄력을 유지하려면 단계적으로 천천히 살을 빼고, 피부가 푸석해지지 않도록 단백질,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밖에 얼굴 근육을 움직여주는 운동이나 마사지 또한 얼굴 노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에스트로겐 감소,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도몸에 지방이 부족해지면 에스트로겐 또한 줄어든다.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지는 에스트로겐은 지방세포·부신에서도 생성되기 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 뼈 노화와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골다공증은 뼈를 없애는 ‘파골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많아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에스트로겐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면 파골세포가 왕성해지고 골 흡수가 억제되지 않으면서 골밀도가 떨어진다. 이로 인해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뼈를 자극하고 세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지방·체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이 외에도 에스트로겐 감소는 난임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무월경, 생리불순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 비정상적 체중에 의한 난임은 전체 난임의 약 12%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절반은 과소 체중이 원인이다. 남성 역시 지나치게 마르면 정자 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 20 이하의 마른 남성은 BMI가 20~25 사이의 건강한 남성보다 정자 수와 정자 밀도가 각각 28.1%·36.4%씩 낮았다. 반대로 BMI 25 이상의 뚱뚱한 남성 또한 정자 수·밀도가 21.6%·23.9%씩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02 07:30
  • 일하다 10분 만이라도 ‘이것’ 하면 웰빙 도움

    일하다 10분 만이라도 ‘이것’ 하면 웰빙 도움

    바쁘게 일하다 보면 화장실 가는 것도 잊을 때가 많다. 일부러라도 짬을 내어 쉬어 줘야 한다. 최근 업무 도중에 ‘10분’만 쉬어도 웰빙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루마니아 티미쇼아라 서부 대학 심리학과 연구팀은 연구진은 일과 휴식의 관계를 연구한 22개의 논문을 메타분석해 ‘마이크로 휴식(micro-break)’이 노동자의 삶의 질과 업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각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모두 합해 2335명에 달했다.마이크로 휴식은 하던 일을 멈추고 잠깐 쉬는 것으로, 보통 10분 이하의 휴식을 말한다. 일하며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에서 잠시 벗어나거나, 과부하된 머리를 식히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불안과 긴장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분석 결과, 마이크로 휴식은 의욕을 북돋고 피로는 덜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분 이하로 쉰 집단의 64%는 조금도 쉬지 않은 집단보다 의욕이 높아지고, 피로도는 낮아졌다. 다만 짧게 쉬는 것이 늘 업무 성과를 높여주진 않았다. 정해진 순서에 따라 처리하는 행정 사무나 창의적인 활동은 짧게 휴식하고 나서 성과가 좋아졌지만,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업무는 그렇지 않았다.이를 두고 연구진은 머리를 많이 쓰는 노동을 했다면 10분의 휴식만으로 충분히 회복되지 않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지식업무 성과를 높이려면 휴식 시간이 더 길어야 한다는 것이다.이 연구는 지난 8월 오픈 액세스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2/09/02 07:30
  • "비타민B3, 편두통 예방에 도움"

    "비타민B3, 편두통 예방에 도움"

    비타민B3 섭취가 편두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PLA병원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했던 성인 1만246명을 대상으로 비타민B3 섭취와 편두통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비타민B3의 하루 섭취량이 12.4~18.3mg인 사람은 12.3mg 이하인 사람과 비교했을 때 편두통 발생 확률이 0.83배 더 낮았다. 또한 비타민B3를 하루에 26.3mg 이상 섭취한 사람은 12.3mg보다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편두통 위험이 0.72배 줄었다.연구팀은 "비타민B3를 섭취하면 혈액 내 세로토닌 수치가 높아지고 산화스트레스가 줄어들어 편두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부족은 편두통의 유력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화스트레스는 체내 쓰고 남은 산소 찌꺼기가 많아져 체내 균형이 무너진 상태를 말한다. 비타민B3의 하루 권장량은 남성 12~16mg, 여성 9~14mg이다. 비타민B3는 영양제나 생선, 육류, 우유, 견과류 등의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다. 다만, 과도하게 복용할 경우 오심, 구토 등의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통풍 환자는 비타민B3 복용을 더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통풍 환자는 요산(소변으로 배설되는 화합물) 배출이 잘 되지 않아 문제를 겪는데, 비타민B3가 요산이 체내에서 배출되는 것을 방해한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2 06:30
  • 코로나 음성인데 열 난다면? '이 질환' 의심

    코로나 음성인데 열 난다면? '이 질환' 의심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조금이라도 열이 나거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를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검사를 해도 음성이 나온다면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을 의심해보자.진드기 물림 주의 쯔쯔까무시증·SFTS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질환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대체로 진드기에 물린 후 1~3주 이내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 시기인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올해 8월 현재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환자가 8.6% 증가했다. 특히, 털진드기는 10월 초부터 개체 수가 급증하여 11월 중순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해당 시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일명 '살인진드기병'이라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보통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 이내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며 치명률이 약 20% 전후로 높아,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한 감염병이다. 주로 6~10월에 환자가 발생하고, 올해 8월 현재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환자가 11% 증가했다. 매개체인 참진드기 올해 밀도는 최근 5년간의 평균에 비해서는 4% 낮은 수준이지만,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설치류가 옮기는 렙토스피라증·신증후군출혈열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설치류와 소, 돼지 등 가축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 토양, 음식물 등이 사람의 상처 부위나 점막을 통해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오염물질에 노출되고 나서 5~14일 이내에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태풍, 홍수, 장마 때 오염된 물을 통해 균에 노출되고 나서, 9~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계절적 특성을 보인다.신증후군출혈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쥐)의 배설물, 소변, 타액 등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건조돼 사람의 호흡기나 상처 난 피부 등을 통해 감염되는 병이다. 대부분 오염원에 노출된 후 2~3주 이내 발열, 출혈소견, 신부전 등 증상이 시작된다.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며, 성별로는 남자, 직업별로는 군인과 농부에서 환자가 집중된다.야외활동할 때 피부 노출 최소화진드기와 설치류 매개 감염병 환자의 감염 위험요인은 대부분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이므로, 야외 작업 중에는 반드시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농작업이나 추석 명절 전‧후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진드기에 물렸는지 확인해야 한다.또한 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쥐 배설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농작업, 수해복구 등 야외 활동 시 피부 보호를 위해 반드시 방수 처리가 된 장갑, 작업복, 장화를 착용해야 한다. 농부, 군인 등 고위험군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은 총 3회만 접종하면 된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02 06:00
  • 이제 9월! 제철 음식, 뭐가 있을까?

    이제 9월! 제철 음식, 뭐가 있을까?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날씨엔 제철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9월 제철 음식의 효능을 알아본다.▷고등어= 국내산 고등어는 9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이다. 고등어는 오메가3의 일종인 EPA를 어류 중에서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 EPA는 성인병(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등)을 예방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고등어는 공부하는 학생들과 노인에게 좋은 음식이다. 오메가3의 일종인 DHA도 풍부한데, 이는 뇌 활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등어의 꼬리 쪽 껍질과 살에는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B2가 풍부하다. 고등어는 무와 함께 먹는 게 좋다. 무의 이소시아네이트 성분이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고, 비타민C와 소화효소는 고등어의 영양을 보완해준다.▷배=9월부터 11월까지 제철이다. 배는 설사·변비·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배의 루테올린 성분은 기관지염, 기침, 가래의 증상 완화에 좋다. 탄닌 성분은 설사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배변을 부드럽게 해 변비 예방에 좋다. 또 체내 알코올 성분을 빨리 분해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은행=9월부터 11월까지 제철이다. 은행은 예로부터 천식 해소에 탁월한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엔 은행이 폐와 위의 탁한 기를 맑게 하고 숨찬 것과 기침을 멎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배뇨에도 탁월하다. 은행의 징크노이드 성분은 찔끔거리며 나오는 소변을 개선한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되레 몸에 좋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은행은 '시안배당체'와 '메칠피리독신' 등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서 적당량을 먹어야 한다고 권고한다. 굽거나 볶은 은행 열매를 하루에 2번, 어른은 10알 미만, 어린이는 2~3알 미만 섭취하면 좋다.
    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9/02 05:30
  • 대장암 '이것'만 잘 제거하면 발생률 70~90% 감소

    대장암 '이것'만 잘 제거하면 발생률 70~90% 감소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긴 악성종양으로 갑상선암, 폐암, 위암에 이어 국내에서는 4번째로 발생률이 높은 암이다. 올해 1월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보면 2019년 대장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모두 2만9030명으로 전체 암 발생자 25만4718명의 11.4%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갑상선암은 3만676명(12.0%), 폐암은 2만9960명(11.8%), 위암은 2만9493명(11.6%)이다.다행히 대장암은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만 받으면 조기 발견을 통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5년 생존율 역시 약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렇다고 대장암이 마냥 안심할 수 있는 암은 아니다. 2019년 국내 인구 10만 명 중 17.5명이 대장암으로 사망했다. 암 사망 원인 3위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문진 교수는 “대장암은 대부분 대장에 생기는 용종이 자라서 생기기 때문에 용종만 잘 제거해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40세 이후부터는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국내 암 발생률 4위… 배변습관 변화 오면 의심 대장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분으로 소장 끝에서 시작해 항문으로 이어진다. 오른쪽 하복부에서 시작되고 길이는 약 1.5m다. 결장(맹장, 상행 결장, 횡행 결장, 하행 결장, 구불결장)과 직장으로 이뤄져 있다.입을 통해 섭취한 음식물은 소화기관인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쳐 대변으로 배설된다. 대장에 머무는 시간은 12~25시간, 대장에서는 물과 전해질이 흡수된다. 소화되지 않은 남은 물질은 분변으로 배출된다.일단 대장암에 걸리면 배변습관에 변화가 찾아온다. 대장에 암이 발생하면 장의 연동운동이 더뎌지면서 변비가 생기거나 피가 묻어나는 혈변, 검은변을 볼 수 있다. 또 대장 안의 악성종양으로 대장이 좁아지면서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복통,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혈변이 나올 경우 흔히 치질로 생각하고 방치하기 쉽지만 대장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대장암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대장내시경이다. 40세 이후부터는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5년마다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김문진 교수는 “대장내시경을 하면 용종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고, 또 내시경을 하는 동안 용종을 떼어내기 때문에 대장암의 검사와 예방이 동시에 가능하다”며 “이전과 다르게 변비가 생기거나 변이 가늘어지고 혈변을 보는 등 배변습관에 변화가 온다면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하면 대장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지방음식 등 나쁜 식습관 주원인… 대장내시경으로 검사·예방 동시 가능 대장암의 약 80%는 고지방·고칼로리 음식, 비만, 흡연, 음주 등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고기나 소시지, 햄, 베이컨 같은 육가공품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외에 부모나 형제 중 대장암이 있거나 용종이 있는 경우, 굽거나 튀긴 음식 또는 저섬유질 식사, 만성 염증성 대장질환, 흡연, 비만, 음주도 원인으로 지적된다.다행히 대장암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에 생기는 용종이 자라서 발생한다. 즉 용종만 잘 제거해주면 대부분의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률은 70~90%, 사망률은 50% 줄일 수 있다.김문진 교수는 “대장암은 예전엔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암이었지만 최근 육류 중심의 식생활 등으로 젊은 층의 발생률이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고 경고하면서 “건강한 식습관과 함께 평소 자신의 몸 상태에 관심을 갖고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장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0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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