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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탕으로 뱀을? 초등생 11명 화상

    설탕으로 뱀을? 초등생 11명 화상

    호주 한 초등학교에서 과학실험 도중 폭발이 발생해 어린이 11명이 화상을 입었다.국내에서도 '흑염룡 소환 실험', '헬 스네이크 실험', '설탕으로 만든 뱀' 등의 이름으로 잘 알려진 실험이라 주의가 필요하다.영국 BBC 방송은 2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 이날 오후 1시쯤 과학 실험 중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피해 어린이는 10~11세로, 얼굴, 가슴, 하복부 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화상을 입어 구급차와 헬기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 한 명도 가벼운 부상을 당해 치료 받았다.이 실험은 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와 설탕을 섞은 화합물을 변성 알코올로 적신 모래 위에 쌓은 뒤 불을 붙이는 과학실험이다. 불이 붙으면 설탕이 연소하고 남은 탄소 덩어리가 모래를 뚫고 뻗어 나와, 마치 검은 뱀이 땅속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검고 기다란 기둥으로 굳어진다.당국은 이날 야외에서 실험하던 도중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어 실험에 쓰이던 화학 물질이 흩날려 불길을 키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2/11/23 13:45
  • 황반변성 환자, 심혈관질환도 있을 확률 커

    황반변성 환자, 심혈관질환도 있을 확률 커

    나이관련 황반변성 환자는 심혈관질환도 겪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이관련 황반변성은 노화로 망막 중심부의 황반이 손상되는 것으로, 시력이 떨어지거나 실명할 수 있는 질병이다.미국 마운트시나이 아이칸의대 연구팀은 나이관련 황반변성과 심혈관질환 간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65세 이상 노인 200명을 분석했다. 이 중 중증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47명이었고, 나머지는 심혈관질환이 없었다. 분석 결과, 중증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의 86%가 ‘망막하 드루세노이드 침착물(SDD)’를 보유했고, 중증 심혈관질환이 없는 사람은 43%만 SDD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증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SDD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9배 더 높다고 연구팀은 밝혔다.SDD는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주원인으로, 드루젠(망막색소상피에 쌓이는 노란색 콜레스테롤 침전물)의 한 종류다. 망막의 혈액과 산소를 빼앗아 시력 저하를 일으킨다. 연구진은 심장‧혈관 질환이 있으면 눈 혈액 순환이 방해돼 SDD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지난 7월 나이관련 황반변성과 심혈관질환 간 연관성을 분석했으나, 그때보다 실험 대상자 수를 늘렸고, 심혈관질환 유무도 확실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당시 실험은 126명을 대상으로 했고, 심혈관질환 유무도 문답으로 조사했다.연구 저자인 리처드 B.로센은 "SDD를 확인했을 때 전문의에게 의뢰해 심혈관질환도 확인해야 한다"며 "안과의사가 무증상 심혈관질환 환자를 발견하는 첫 번째 의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저널 안과학회지(BMJ Open Ophthalm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안과이해나 기자2022/11/23 13:36
  • 동절기 추가 접종 간격 4개월→3개월로 단축

    동절기 추가 접종 간격 4개월→3개월로 단축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한 동절기 추가 접종간격이 이전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된다. 겨울철 재유행 정점 시기가 예측보다 빨라질 수 있고, 4차 접종 7주 후부터 지속적으로 중화항체가 감소한다는 분석 결과 등을 참고한 결론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3일 동절기 추가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2년 11월 24일부터 마지막 접종이 2∙3∙4차 중 어떤 접종이든 상관없이 이전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면 당일접종과 사전예약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또한 동절기 추가접종 이후 제한적으로 유지하고 있던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이용한 3·4차 접종을 12월 17일부터 중단한다. 3∙4차 접종 신규 사전예약은 이달 28일부터 중단한다. 현재 우선 권고하는 동절기 추가접종 2가 백신의 공급이 충분하고, 겨울철 유행이 시작된 상황에서 접종유형을 단일화해 국민의 혼선을 줄여 효과가 더욱 높은 2가 백신 접종에 집중하려는 조치이다. 2가 백신은 기존 단가 백신보다 중화항체가 2~5배 상승한다고 알려졌다.추진단은 " 3∙4차접종 예약자를 대상으로 접종중단에 관한 개별 문자 안내를 할 예정이며, 동절기 추가접종으로의 변경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기자2022/11/23 13:04
  • 원숭이두창 국내 전파 처음… 확진자는 누구?

    원숭이두창 국내 전파 처음… 확진자는 누구?

    국내 네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지난 22일 발생했다. 해외 유입이 아닌 국내에서 감염된 첫 사례로, 의료진이 세 번째 확진자의 검체를 채취하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네 번째 환자가 지난 14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세 번째 환자의 피부병변 검체를 채취하다 주사침에 찔려 자상을 입은 후, 고위험 접촉자로 분류돼 능동 감시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사고 접수 즉시 원숭이두창 백신 예방접종을 했지만, 18일 의심 증상이 발생해 격리병동으로 이송됐다. 이후 22일 오전 주사침 자상 부위에서 피부 병변이 나타났고,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환자는 현재 격리입원 중으로, 격리해제까지 치료받을 예정이다. 방대본은 "환자는 현재 두통 등 경미한 전신 증상이 있으나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했다.앞서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예방 효과가 있는 3세대 두창백신 '지네오스' 5000명분을 국내에 도입해 필수 의료진 접종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희망자만 접종을 마쳤었다. 이번 의료진도 주사침에 찔리기 전엔 원숭이두창 백신을 예방접종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대본 관계자는 "필수 의료진이더라도 접종을 강제할 수는 없다"며 "희망자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고, 지금까지 총 98명이 접종받았다"고 말했다.국내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이 실제로 전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9월 발생한 첫 번째, 두 번째 확진자는 모두 유럽에서, 11월 초에 발생한 세 번째 확진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방대본은 "의료진이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를 진료할 때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사전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며 "원숭이두창 발생 국가를 방문하거나 여행한 국민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21일 이내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에 상담하길 권고한다"고 했다.한편, 원숭이 두창은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병으로, 1970년 민주콩고공화국에서 처음 인체감염 사례가 확인된 후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자리 잡았었다. 그러나 올해 유럽, 미주 등 아프리카 외 국가에서도 확산세가 커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7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원숭이두창은 감염되면 5~21일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2~4주간 지속되다 사라진다. 경증에 머무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저하자 등은 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초기 증상은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호흡기 증상 등 감기와 비슷하며, 1~4일 후에는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 등에 발진이 발생한다.
    내과이슬비 기자2022/11/23 11:34
  • 손흥민 이어 황희찬도 부상… ‘햄스트링’ 손상되면 무슨 문제?

    손흥민 이어 황희찬도 부상… ‘햄스트링’ 손상되면 무슨 문제?

    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의 햄스트링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황희찬은 여전히 왼쪽 햄스트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대표팀에 합류한 황희찬은 소속팀에 있을 때부터 왼쪽 햄스트링 불편감을 느꼈고, 최근 카타르 현지에서 진행된 훈련에서도 공을 만지지 않고 자전거로 몸을 푸는 모습이 포착됐다.햄스트링은 축구선수들이 자주 부상을 당하는 부위 중 하나다. 축구선수뿐 아니라 순간적인 움직임이 요구되는 모든 운동선수들이 햄스트링 부상을 겪곤 한다. 최근에는 취미로 달리기, 축구, 자전거 등과 같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일반인 사이에서도 햄스트링 부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햄스트링에는 허벅지 뒤 넙다리두갈래근(대퇴이두근), 반힘줄모양근(반건양근), 반막모양근 등이 포함된다. 쉽게 말해 허벅지 뒤 근육이라고 보면 된다. 뛰거나 방향 전환을 할 때 주로 사용되며, 엉덩이 관절과 무릎 관절에 모두 영향을 미친다.햄스트링은 무릎을 굽히고 펴는 과정에서 수축·이완된다. 갑자기 강한 힘으로 무릎을 펴면 햄스트링이 급격히 이완되면서 파열될 수 있다. 축구선수가 햄스트링 부상을 많이 당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축구선수는 경기 중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꾸거나 순간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동작을 수시로 반복하기 때문이다. 강하게 슛할 때도 햄스트링이 과부하를 받아 손상될 수 있다.증상은 환자마다 다르다. 대부분 ‘뚝’ 소리가 나면서 허벅지 뒤에 찌릿한 통증이 발생한다. 허벅지 뒤쪽을 누르거나 다리에 힘을 주면 통증이 심해진다.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 부축을 받거나 목발이 필요할 수 있으며, 부종, 멍이 동반되기도 한다. 햄스트링 부상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상 후에는 격한 운동은 하기 어렵다.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면 우선 냉찜질 등으로 응급처치한 후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병원에서는 소염진통제 복용이나 물리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운동치료 등을 통해 손상된 햄스트링을 치료한다. 이 같은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근육과 힘줄이 함께 손상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회복 기간은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다.최소 일주일은 안정을 취해야 하며, 심한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면 6개월 이상 길어질 수도 있다. 치료 기간에는 다친 근육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햄스트링 부상을 예방하려면 운동 전 스트레칭을 통해 하체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게 좋다. 한 번 부상을 당하면 재발 위험이 높은 만큼 회복 후 다시 운동할 때도 주의를 기울이고, 운동 중 햄스트링에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한 뒤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정형외과전종보 기자2022/11/23 11:32
  • 빈속에 모닝커피 한 잔, 몸에 '이런 문제' 일으켜

    빈속에 모닝커피 한 잔, 몸에 '이런 문제' 일으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빈속에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정신이 번쩍 들고 생기가 돋는다. 그러나 공복에 마시는 '모닝커피'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기상 직후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시는 커피는 소화기관에 악영향을 미친다. 커피 안에 있는 카페인 성분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 점막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위산 분비로 위염, 과민성 대장질환, 위궤양이 생길 수 있고, 하부식도괄약근이 자극받아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 있다. 하부식도괄약근은 위에서 식도로 음식물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막는 근육인데, 위산이 공격해 약해지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라떼에 든 우유도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우유 속 칼슘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장 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유당분해 효소가 없는 사람은 소화장애,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이 생길 수 있다.각성효과가 과한 것도 문제다. 기상 직후 1~2시간은 신체 활력을 높이는 코르티솔이 가장 많이 분비된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도 코르티솔과 비슷한 각성 작용을 한다. 코르티솔이 많은 상태에서 커피를 섭취하면 각성 효과가 과도해져 두통, 가슴 두근거림, 속 쓰림 등을 겪을 수 있다. 실제 가천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닝커피를 마신 사람이 점심·저녁 시간대에 커피를 마신 사람보다 카페인 부작용을 경험할 위험이 2~3배 높았다. 소화기관을 보호하고 각성효과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려면 최소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커피를 마셔야 한다. 코르티솔이 상대적으로 적게 분비되는 기상 1~2시간 후와 오후 1시 30분~5시에 커피를 마시는 게 가장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2/11/23 11:17
  • 한국인, 전 세계에서 '악취' 가장 적다… 사실일까?

    한국인, 전 세계에서 '악취' 가장 적다… 사실일까?

    한국인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악취가 안 나는 인종으로 알려졌다. 땀 냄새가 안 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에서인데, 과연 사실일까?실제 한국인은 악취가 가장 덜하다고 밝힌 연구 결과들이 있다. 2013년 ‘Frontiers Research Foundation’ 저널에 개제된 일본 연구팀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은 여러 인종 중 겨드랑이 냄새에 관여하는 ABCC11 유전자형 중 하나인 A형 유전자를 보유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A형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아포크린 땀샘 분비가 적다.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에 주로 분포하는 땀샘이다. 체액 속 성분이 세균에 의해 대사된 지방산과 암모니아를 만들어 ‘암내’를 발생시킨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해당 연구에 포함된 집단이 대구 시민 100명이라는 비교적 편향된 소규모 집단이라는 한계가 있다"며 "다만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이 서양인과 비교해 겨드랑이 악취가 발생할 유전적 소인이 적다는 내용을 밝히 여러 해외 연구 결과들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2010년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게재된 독일의 연구 결과에서도 동아시아인이 유럽인이나 아프리카인에 비해 A유전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A형 유전자를 가졌다고 해서 악취가 아예 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김 교수는 "겨드랑이 냄새에는 A형 유전자 외에도 육류 섭취 등의 식습관, 데오드란트나 발한방지제의 사용과 같은 환경적 요인도 관여한다"며 "추후 악취 관련 유전자형과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2/11/23 11:09
  • [의료계 소식] 아이디병원, 아이디클리닉 강남점 오픈

    [의료계 소식] 아이디병원, 아이디클리닉 강남점 오픈

    아이디병원의 아이디클리닉 강남점이 11월 14일에 오픈했다.아이디클리닉 강남점은 대한피부과모발학회 학술이사인 김종우 대표원장이 주축이 되어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장비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레스틸렌 키닥터, 멀츠 제오민과 래디어스 전문가 과정의 교육 의사다. 레이저, 필러, 보톡스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서 키닥터 활동을 하고 있다.아이디클리닉 강남점에는 슈링크, 울쎄라, 인모드 등의 안티에이징 시술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김종우 대표원장은 “고객의 피부 상태에 맞게 합리적인 시술로 수준 높은 종합 뷰티 메디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기자2022/11/23 10:49
  • 의협 "60세 이상·기저질환자, 반드시 2가 백신 추가 접종 권고"

    의협 "60세 이상·기저질환자, 반드시 2가 백신 추가 접종 권고"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10% 수준인 가운데 의료계가 코로나 고위험군의 추가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 중증화 위험이 큰 이들은 적극적으로 추가 접종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대한의사협회는 겨울철 코로나 재유행 상황에서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의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권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추가 접종은 되도록 화이자·모더나가 개발한 2가 백신으로 해달라고도 당부했다.의협은 "60세 이상의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는 금기가 아닌 이상 반드시 추가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자 등 면역저하자의 중증화·사망 위험이 접종완료자보다 크게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각각 88.3%, 95.2%로 고령층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치명률이 높다. 또한 질병관리청이 분석한 우리나라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존 백신으로 3차 접종을 완료하면, 확진되더라도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중증 진행 위험이 95% 감소한다. 2가 백신을 이용하면 중증화·사망 예방 효과는 더 커진다. 2가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오미크론 변이에 1.56~2.6배 더 높은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졌다.의협은 "우리나라는 2022년부터 오미크론 변이주가 유행하고 있고, 2가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주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에 2가 백신으로 접종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협은 "일부 mRNA 백신 금기 대상인 사람을 제외하고는 mRNA 2가 백신으로 동절기 추가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 팍스로비드나 라게브리오 등 경구용 항바이러스 코로나 치료제를 빨리 처방받아 복용하라고도 전했다. 의협은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부작용이 크게 나타나지 않으므로, 조기에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라며, "약물 상호작용 우려가 있다면, 기저질환으로 투여 중인 약물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처방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2/11/23 10:48
  • [제약계 소식] 동화약품,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에 투자

    [제약계 소식] 동화약품,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에 투자

    동화약품은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투자를 통해 동화약품은 하이의 주력 제품인 범불안장애 치료제 ‘엥자이렉스’와 현재 개발 중인 여러 디지털 치료제의 국내 판매권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됐다. 양사는 신규 디지털 치료제 공동 기획·개발, 국내 디지털 치료제 글로벌 공동 진출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동화약품은 이번 전략적 투자로 CNS 질환 디지털 치료제 개발·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디지털 치료제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일며 “앞으로 개발할 디지털 치료제는 약물치료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질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한편, 하이는 2016년 창업한 디지털 치료제 전문 개발기업으로, 디지털 바이오 마커와 AI 에이전트를 통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가능한 디지털 표적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범불안장애 치료제인 엥자이렉스의 확증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2/11/23 10:47
  • [의료계 소식]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연구, 독일 SCI급 안과학회지 표지 채택

    [의료계 소식]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연구, 독일 SCI급 안과학회지 표지 채택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최근 발표한 근시 퇴행 유발 인자와 퇴행 가능성에 관한 논문이 SCI급 상위 저널인 독일안과학회지 표지 논문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이 등재된 독일안과학회지(Graefe's Archive for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안과학회 저널로 국제적 인정을 받는 저명한 학회지다.근시퇴행은 스마일라식, 라섹을 비롯한 레이저 시력교정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다. 시력교정술 이후 교정된 각막이 재생되면서 다시 근시가 생겨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일컫는다. 전체적인 근시 퇴행 발생 비율은 낮은 편이지만 이미 퇴행이 진행됐다면 재수술을 하거나 재수술이 불가할 경우 다시 안경을 착용해야 하므로 수술 후 만족도에 악영향을 끼친다.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비쥬웍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능화융합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여러 난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특히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유태근 원장 연구팀은 근시 퇴행 유발 인자와 퇴행 가능성 간의 상관 관계를 밝히기 위해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을 진행한 2000명(약 4000안)의 케이스를 A.I.에 머신러닝시켜 전면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의 연령과 수술 전 이뤄지는 정밀 검사인 안저사진, 수정체와 각막 사이 거리인 전방깊이, 각막 절삭량 및 각막 두께가 퇴행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밝혀냈으며 그 정확도 또한 75%에 달했다.유태근 원장은 "이 연구를 통해 우리는 수술 전 근시 퇴행 위험성을 조기에 예측하는 기술의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저명한 학회지의 커버를 장식하게 된 것 또한 굉장히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비앤빛 안과 데이터와 비쥬웍스의 기술, ETRI의 다양한 전문인력을 활용해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과 부작용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안전한 시력교정술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신이해나 기자 2022/11/23 09:58
  • 코로나 신규 확진 7만324명… 이틀 연속 7만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7만324명… 이틀 연속 7만명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324명 발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만명대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72만505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77명, 사망자는 5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164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만25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3499명, 부산 4025명, 대구 2980명, 인천 3909명, 광주 2176명, 대전 2098명, 울산 1420명, 세종 540명, 경기 1만9793명, 강원 2312명, 충북 2458명, 충남 3072명, 전북 2247명, 전남 1871명, 경북 3599명, 경남 3813명, 제주 44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69명이다. 3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37명은 지역별로 부산 1명, 대구 10명, 인천 3명, 광주 1명, 울산 2명, 세종 1명, 경기 10명, 강원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북 2명, 경남 3명, 제주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47명, 유럽 12명, 미주 8명, 호주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기자2022/11/23 09:53
  • 간이식의 모든 것, '닥터 단감의 간이식만화' 발간

    간이식의 모든 것, '닥터 단감의 간이식만화' 발간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유진수 조교수가 '만화로 배우는 닥터 단감의 의학 이야기' 네 번째 '닥터 단감의 간이식만화'를 발간했다.간이식만화는 간이식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간이식을 예정으로 하거나 간이식을 받은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수 있는 교과서 같은 의학 만화다. 이 책은 간, 간이식, 간이식 수술, 면역억제요법, 간이식과 감염, 간이식 이후 일상생활 등 총 다섯 개의 부분으로 구성됐다. 간이식 준비부터 이식 후 관리까지 환자와 보호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만화 에피소드로 정리돼 있다.유진수 교수는 “진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환자들에게 어려운 의학 정보를 조금 더 쉽게 전달하고 싶어 출간했다“며 “간이식을 준비 중인 가족이나 간이식을 받은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는 서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유 교수는 기존의 '닥터 단감의 의학 이야기 1, 2'와 '닥터 단감의 만화 정신의학' 단행본을 출간했으며, 2017년부터 매주 동아일보 건강면 '만화 그리는 의사들' 코너에 '닥터 단감' 캐릭터로 '네 컷 틀 만화'를 연재 중이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2/11/23 09:51
  • 고혈압 약, 정말 '평생' 먹어야 할까?

    고혈압 약, 정말 '평생' 먹어야 할까?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진단을 받은 A씨는 고혈압 약은 한 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진료를 미루고 있다. 하지만 아버지도 고혈압을 앓고 있어, 가족력을 생각하니 약 복용을 마냥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고민이다. A씨와 같은 이유로 고혈압 약 복용을 미루는 사람이 많다. 실제 고혈압 약은 평생 먹어야 하는 걸까?우선 다른 위험 인자가 없는 1기 고혈압(수축기혈압 140~150mmHg, 이완기 혈압 90~99mmHg)의 경우에는 바로 약물 치료를 시작하지 않는다. 생활습관 조절을 먼저 해보고 혈압 조절 여부를 평가한다. 하지만 대부분 비약물 치료만으로는 혈압 조절이 어려워 약물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고혈압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고혈압이 심혈관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로 작용하고, 혈압 수치 정도에 비례해 사망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상계백병원 심장내과 김병규 교수는 "심혈관 질환은 일단 발병하면 재발 위험도가 높고 돌이키기 어려우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젊을 때부터 고혈압 등의 위험 요소를 조절하는 것이 노년기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김병규 교수는 "혈압약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지 여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며 "아주 심한 비만이 고혈압의 원인인 사람이 생활습관 조절과 체중 감량을 성공적으로 해 혈압이 떨어지면 고혈압 약을 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고혈압 약을 먹던 사람이 위암이나 장 수술 등 큰 수술을 받은 후 식사량이나 체중이 감소하면서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약을 줄이거나 끊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고혈압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한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며 혈압이 정상 범위로 유지되고 있다고 해서 고혈압 약을 중단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김 교수는 "고혈압은 완치되는 병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나이가 들수록 혈압 수치는 올라가므로 지속적인 약물 치료를 통해 혈압 조절을 꾸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이해나 기자2022/11/23 09:43
  • [뜨는 신약] C형 간염 치료제 안 듣던 환자, ‘희망’ 생겼다

    [뜨는 신약] C형 간염 치료제 안 듣던 환자, ‘희망’ 생겼다

    C형 간염은 백신은 없어도 완치가 가능한 먹는 치료제가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C형 간염 치료제의 치료 성공률이 무조건 100%인 건 아니다. C형 간염 환자의 1~5%는 약을 제대로 복용해도 치료에 실패한다. 치료에 실패한 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약이 마땅치 않았던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2차 치료제 '보세비'가 국내 허가 8개월 만에 보험급여권 진입에 성공, 본격적인 사용을 앞두게 됐다.◇대책 없던 C형 간염 실패 환자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C형 간염 1차 치료제는 '소발디+리바비린', '하보니', '마비렛', '제파티어' 등 다양하다. 환자 상태나 약물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C형 간염 1차 치료제의 완치율은 99% 수준이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의 C형 간염 환자는 약 복용만으로도 완치에 성공한다.문제는 '아주 특별한 경우'이다. 치료제를 복용해도 C형 간염 환자의 1~2%는 C형 간염 치료에 실패한다. 이들은 대부분 C형 간염 1차 치료제 주요 성분인 NS3 억제제 또는 NS5A 억제제에 내성 변이가 있어, 1차 치료제를 아무리 잘 챙겨 먹어도 완치가 되지 않는다.C형 간염은 시간이 지나며 간 경화,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질환으로 발전하기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그런데 국내 C형 간염 1차 치료 실패 환자들은 수년 동안 방치돼 있었다. C형 간염치료 실패를 경험한 이들을 위한 2차 치료제 길리어드의 '보세비(성분명 :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복실라프레비르)'가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세비는 지난 2017년 미국 FDA에서 허가를 받았으나 우리나라에선 올해 3월에야 허가가 났다.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대한간학회 정책이사)는 "C형 간염 1차 치료 실패율은 낮으나 치료에 실패한 환자가 계속 누적돼, 그 수가 아주 적지는 않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이들에겐 이미 실패한 1차 치료제를 다시 사용할 수 없는데, 그간 재치료를 위한 마땅한 치료제가 없었다”라며, “질환이 더 악화하지 않게 지켜만 봐야 하는 안타까움과 답답함이 수년째 이어져 왔다"고 밝혔다.◇내성 변이 있어도 치료율 최대 100%이 같은 상황에서 보세비가 올해 11월 급여권 진입에 성공했다. 2차 치료제가 전혀 없었기에 C형 간염 1차 치료 실패 환자의 관심이 보세비에 집중되고 있다. 장재영 교수는 "다른 C형 간염 치료제보다도 보세비를 기다리는 환자와 의사가 많았다"라며, "2차 치료제라 매우 고가일 것이라 예측했으나 다행히 보험급여가 적용돼 접근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보세비는 1차 치료제만큼 높은 완치율을 보여, 1차 치료 실패 환자의 기대가 크다. NS5A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POLARIS-1)에서 보세비는 완치율 96%를 달성했다. 특히 우리나라에 많은 C형 간염 유전자형 1b형(45명)과 2형(5명) 환자는 모두 완치에 성공했다. 또 다른 임상 연구(POLARIS-4)에서는 NS3 억제제 또는 NS5A 억제제 내성 관련 변이를 보유한 환자도 치료 성공률 100%를 달성했다.◇중등증·중증 간 장애 환자는 사용 제한… 시장성 크지 않아높은 완치율을 내세워 C형 간염 재치료 시장은 보세비가 독점할 것으로 예상하나, 보세비의 시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보세비는 C형 간염 치료제 ‘끝판왕’은 아니다. 보세비는 1차 치료에 실패한 C형 간염 환자 중 간경변이 없거나 대상성 간경변 중증도가 낮은(class A) 환자에게만 투약이 가능하다. 중등증 또는 중증 간 장애(class B 또는 C) 환자에겐 투약이 권장되지 않는다. 투석 중인 환자를 포함해 콩팥 장애 정도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약이나, 심각한 간 장애가 있으면 사용이 불가능하다.C형 간염 치료제 시장 자체가 축소되는 경향을 보인다는 한계도 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는 "그간 누적된 1차 치료 실패 환자가 있어 당분간 보세비 사용은 증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증가일 뿐, 1차 치료제 발전 등으로 재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추가로 증가할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고 말했다.한편, 국내에 누적된 C형 간염 1차 치료 실패 환자는 전체 C형 간염 환자의 5% 미만으로 추정된다.
    제약신은진 기자2022/11/23 09:39
  • [아미랑] “나는 행복한 그림을 그리는 의사입니다”

    [아미랑] “나는 행복한 그림을 그리는 의사입니다”

    76세에 붓을 들기 시작한 미국의 화가, 애나 메리 포버트슨 모지스. ‘그랜마 모지스’로 불린 그녀는 뉴욕 북부 지방의 한 농장에서 태어나, 농장에서 일하고, 농장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한 시골 사람입니다. 67세에 남편이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농장 일을 그만두고 딸의 집에서 지내기 시작합니다. 평소 손재주가 좋아 자수를 즐겨 했지만 관절염 때문에 더 이상 자수를 놓는 게 힘들어져, 딸의 권유로 76세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100세로 사망할 때까지 수천 점의 그림을 그린 ‘할머니’ 화가. 이런 그랜마 모지스가 자신의 롤 모델이라는 의사가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당신께 보내는 편지’로 아미랑 독자들과 만나고 있는 이병욱 박사님입니다.오랜만에 이병욱 박사님을 만나러 간 곳은 병원이 아닌 성북구에 위치한 ‘르한스’ 갤러리였습니다. 그곳에서 ‘암박사 이병욱의 행복한 그림 초대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울긋불긋한 낙엽이 주변을 가득 메워 꽤 운치 있던 곳에서, 전시회 이름처럼이나 ‘행복한 그림’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그가 말하는 ‘예술의 힘’에 대해 들려 드립니다.
    암일반한희준 기자2022/11/23 08:50
  • [밀당365] 혈당 관리하려면 채식해야 하나요?

    [밀당365] 혈당 관리하려면 채식해야 하나요?

    건강한 식단에 대해 고민하다 보면 ‘채식을 해야 하나’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당뇨 환자에게 어떤 식단이 좋을까요?<궁금해요!>“혈당 관리를 위해, 채식이 몸에 좋다는 소리를 듣고 평소 식단을 채소 위주로 구성합니다. 그런데 또 누군가는 당뇨 환자라면 생선을 꼭 먹어야 한다고 해요.”Q. 혈당 조절에 채식이 좋은 게 맞나요?<조언_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극단적인 채식은 혈당에 악영향
    푸드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11/23 08:40
  • 매일 마시는 '이 커피'가 식도암 위험 높인다?

    매일 마시는 '이 커피'가 식도암 위험 높인다?

    80도에 달하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는 식도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발암물질 2A군에 지정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란셋종양학회지(Lancet Oncology)에 발표한 '온도별 음료의 식도암 위험 연구'에서 65도 이상의 아주 뜨거운 차는 식도암 위험을 8배, 60~64도의 차는 2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란 테헤란의대 연구팀이 5만여 명을 대상으로 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에서도 60도 이상 뜨거운 차를 700mL 이상 마시는 사람은 60도 이하 온도의 차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식도암 발병 위험이 90% 더 높았다. 특히 차를 2분이 지나기 전에 마시는 사람이 식도암 발병률이 높았다.식도는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손상된다. 뜨거운 음료가 식도를 지속해서 자극하면 세포가 화상을 입어 염증이 생기고, DNA 변이가 생기면서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특히 뜨거운 차를 즐기는 사람 중 술을 자주 마시거나 흡연하는 사람은 더욱 식도암을 주의해야 한다. 뜨거운 차에 손상된 식도가 술이나 흡연으로 발생하는 독소에까지 노출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베이징대 연구팀이 암 이력이 없는 45만 명을 대상으로 평균 9.2년간 추적 관찰했더니, 매일 뜨거운 차와 15g 이상의 술을 마신 사람은 일주일에 한 번 이하로 보통 온도의 차를 마시고 하루 15g 미만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5배 더 높았다. 뜨거운 차를 마시면서 흡연하는 사람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식도암 위험이 2배 높았다.식도 건강을 위해서는 뜨거운 차, 국, 찌개 등을 모두 식혀서 먹어야 한다. 뜨거운 음료를 마실 때는 바로 먹기보단 뚜껑을 열어서 3~5분 정도 식힌 후 마시고, 뜨거운 국이나 찌개는 입으로 불면서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한편, 식도암이 생기면 주로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나타난다. 암이 진행했다면 체중이 감소하고, 출혈이 생기거나 주변에 있는 신경이 눌려 쉰 목소리가 날 수 있다. 만성 기침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
    푸드이슬비 기자2022/11/23 08:30
  • 변비, 여드름 있다면… 단백질 따져보고 먹어야

    변비, 여드름 있다면… 단백질 따져보고 먹어야

    과거엔 운동하는 사람들만 단백질을 찾았다. 그런데 이제는 체중 감량, 근감소증 예방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단백질을 찾고 있다. 그런데 변비를 앓고 있거나 콩팥 기능이 안 좋은 사람들이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여드름이 많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단백질 보충제를 유의해야 한다.◇변비 있거나 콩팥 질환 증상 나타난다면 단백질 양 줄여야…변비를 앓고 있다면 단백질 보충은 자제하는 게 좋다. 단백질은 영양소 중 소화 시간이 4시간으로 긴 편이다. 이는 소화 과정에서 수분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위산에 녹은 단백질의 일부는 질소 성분으로 분리된 다음 암모니아로 변한다. 그리고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변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당연히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그만큼 배출해야 할 소변의 양도 늘어나게 된다. 대장에서 쓰이는 수분의 양을 줄일 정도로 말이다. 게다가 단백질은 포만감도 커서 변비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를 덜 먹게 만들기도 한다. 변비를 앓는 사람이 단백질 보충제까지 먹으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등의 질소산화물은 사실상 독이다. 간에서 분해된 뒤 콩팥에서 처리된 후 체외로 빠져나가는 까닭이다. 단백질 섭취가 늘어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늘면 콩팥에서 처리해야 하는 양도 그만큼 많아진다. 콩팥에 부담될 수 있단 뜻이다. 대한신장학회에서 밝힌 바로 성인 7명 중 1명은 콩팥에 기능 이상이 있다. 그러나 이를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10%에 불과하다. 콩팥 질환이 생긴 초기엔 자각할만한 증상이 딱히 없기 때문이다.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눈 주위·손·발 부종 ▲탁하고 거품 낀 소변 ▲체중 감소 ▲피로감 ▲무기력 ▲식욕 감퇴 등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이와 같은 증상과 함께 50대 이상이거나,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단백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여드름 많거나 유당불내증 있다면 보충제 성분 유의해야단백질을 식품으로 먹는 사람들도 많지만 보충제 형태로 섭취하는 사람도 많다. 분말 형태로 판매되는 유청단백질이 대표적이다. 유청이란 응고시킨 우유의 커드(curd)를 제외한 나머지 수용성 부분을 총칭하는 말이다. 유청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중에서도 빠르게 근육의 재료가 되는 루신(leucine)의 함량이 다른 단백질보다 많고, 소화 흡수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여드름이 많은 사람은 유청단백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유청단백질이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생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IGF-1은 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촉진하는데 피지선에서 작용하면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게 된다.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유청단백질의 종류를 잘 확인해야 한다. 유당불내증은 우유 속 ‘유당(락토스)’을 소화해내지 못하는 현상으로 동양인 약 70%가 앓고 있다. 유청단백질 중에서도 특히 유당 비율이 높은 WPC(농축유청단백) 제품은 복통, 설사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유청단백질 중에서도 유당이 적은 WPI(분리유청단백), WPH(가수분해유청단백) 제품을 이용하거나 대두 등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먹는 게 좋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2/11/23 08:00
  • 뚱뚱하지 않아도... 당뇨 위험 높은 사람은?

    뚱뚱하지 않아도... 당뇨 위험 높은 사람은?

    비만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그런데 근육량이 감소한 중장년층은 비만하지 않아도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근육량 감소하면 당뇨 위험 높아져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급격히 감소하는 ‘근감소증’이 생기기 쉬운데, 몸속 근육이 부족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연구팀이 비만이 아닌 60세 이상에서 근감소증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근감소증이 있는 참여자들은 근감소증이 없는 참여자들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2.11배 더 높았다.근육은 몸속 포도당을 소모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근육이 부족해지면 몸속 포도당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남아 혈당을 높인다. 또 근육이 줄어든 자리에 근육 대신 지방조직이 생겨 포도당 대사 기능을 떨어뜨려 당뇨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줄어드는 근육량 지켜야우리 몸의 근육량은 40대를 기점으로 연간 1~2%씩 감소한다. 따라서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라도 50~60대부터는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적절한 근력운동1주일에 3회, 한 시간 정도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면 근육세포의 크기가 커져 근육량 유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하체에는 우리 몸 근육의 70%가 몰려있기 때문에 하체 근력 운동을 추천한다. 하체 근육 단련에 좋고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는 자전거 타기나 가벼운 덤벨 또는 모래주머니를 들고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운동이 좋다. 이외에 의자에 앉아 다리를 수평으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거나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일상 속에서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단백질 섭취, 근육합성 돕는 영양소 섭취하기규칙적인 근력운동과 더불어 근육을 구성하는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자신의 몸무게를 기준으로 1kg당 1.0~1.2g씩 계란, 콩, 우유 등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몸속 단백질 합성을 돕는 비타민B6·비타민B12 등 비타민B군과 비타민C, 칼슘 등을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최지우 기자 2022/11/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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