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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데, 밤엔 쌩쌩… ‘이 질환’ 때문?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데, 밤엔 쌩쌩… ‘이 질환’ 때문?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밤에 잠들기 어렵다면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이란 이상적인 수면 시간대가 지연돼 원하는 시간에 잠들지 못하는 수면장애를 말한다. 수면위상지연증후군 환자는 새벽 2~3시가 되어야 잠들 수 있고 아침에 깨우지 않으면 오전 10~11시경에 기상한다. 특히 여성이나 학생, 직장인에게 많이 나타난다.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은 일주기 리듬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한다. 사람은 일주기 리듬이라는 생체 시계를 지니고 있는데, 이 생체 시계는 잠을 유발하는 멜라토닌과 같은 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늦은 밤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 빛에 과도하게 노출될 때 멜라토닌 수치는 낮아진다. 이때 적어진 멜라토닌 분비량이 수면시간을 지연시키면서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외에 과도한 낮잠이나 주말에 몰아 자는 잠도 일주기 리듬을 방해해 수면위상지연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오전엔 과도하게 졸리며 늦은 밤에는 정신이 가장 맑고 활동적인 것이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식욕이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생리불순과 두통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정상적인 수면 일정을 지키지 못하면 스트레스로 우울증까지 생길 수 있다. 수면위상지연증후군을 개선하기 위해선 건강한 생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예로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아침에 밝은 빛을 쬐는 방법이 있다. 저녁엔 멜라토닌 약물을 복용하는 게 도움 된다. 멜라토닌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수면을 유도해 일찍 잠들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잠들기 1~2시간 전부터는 집안을 어둡게 해 멜라토닌 분비를 유도하는 게 취침에 도움이 된다.
    기타강수연 기자 2022/11/24 05:30
  • 코로나 백신 맞으려니 종류 여러 개… 뭐 맞지?

    코로나 백신 맞으려니 종류 여러 개… 뭐 맞지?

    "코로나 백신 맞으려고 봤더니, 종류가 너무 많아요. BA.1기반 모더나 백신, 화이자 백신, BA.4/5기반 화이자 백신 도대체 무슨 차이인가요?"최근 들어온 본지 독자 궁금증이다. 다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4차 백신을 맞고자 하는 사람이 늘었다. 사전예약누리집이나 SNS(카카오톡, 네이버) 잔여 백신 예약으로 백신 접종을 신청하려고 하면, 이전과 다르게 총 세 가지의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 무슨 차이일까?이번 겨울에 진행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초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 능력까지 추가한 2가 백신이다. 크게 BA.1 기반과 BA.4/5 기반으로 나뉘는데, 이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지칭하는 것이다. BA.1은 지난해 유행했던 초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BA.4/5는 비교적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다. BA.4/5는 BA.1과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알려진 BA.2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조합으로 새로 만들어진 하위계통으로, 우리나라에선 지난 6월 말부터 비중이 커졌다.BA.1 기반 백신은 말 그대로 BA.1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제작한 백신으로, 모더나와 화이자사에서 제작했다. BA.4/5 기반 백신은 가장 최근에 나온 것으로 BA.4/5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했고 화이자에서만 만들었다.보건 당국에서는 2가백신 세 종간 권고상 차이를 두지 않고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BA.4/5 백신이 현 유행 군주에 조금 더 특화됐다고 볼 수 있지만, 두 백신 간 효과의 직접적인 비교 자료는 아직 부족하다"며 "접종 가능한 백신을 적기에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모더나 BA.1 기반 2가 백신도 기존 백신보다 BA.1 변이 바이러스에는 1.75배, BA.4/5 변이 바이러스에는 1.69배 더 높은 중화능(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을 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18세 이상 국민 중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2가백신 3종 중 원하는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나, SNS를 이용한 당일접종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 희망하는 백신이 있다면 접종 가능하다. 확진되거나 마지막 접종을 한 지 4개월(120일)이 안 지났다면 아직 체내 중화능이 강하므로, 굳이 2가백신을 맞지 않아도 된다.한편, 최근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인 BQ1.1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데, 2가 백신 3종 모두 해당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중화항체 활성화가 확인됐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2/11/24 01:00
  • 추운 날에는 ‘당뇨발’ 특히 조심… 예방법은?

    추운 날에는 ‘당뇨발’ 특히 조심… 예방법은?

    곧 겨울이다. 겨울은 당뇨병 환자에게 고단한 계절이다. 혈당 조절이 다른 계절보다 잘 안 돼 합병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겨울철 혈당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혈액순환 저하돼 합병증 위험추운 날씨에는 혈당 조절이 어렵다.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포도당 소모가 잘 안 이뤄져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 일본 연구팀이 당뇨 환자 4678명을 1년 동안 관찰한 결과, 당화혈색소를 목표치만큼 낮춘 연구 대상자의 비율이 여름에는 53.1%였고 겨울에는 48.9%로 차이가 컸다.◇특히 당뇨발 조심날이 추우면 혈액순환이 잘 안 돼 말초혈관 기능이 떨어진다. 감각 저하가 악화돼 당뇨발 위험이 커진다. 당뇨발은 당뇨병에 의해 발이 괴사되는 것을 말한다. 감각이 무딘 상태에서 언 땅에서 활동하다가 자칫 발에 상처가 생기고 방치할 수 있다. 궤양이 심해지면 발을 절단해야 하는 등 위중한 질병이므로, 평소 예방과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실내 운동으로 혈당 관리를당뇨발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혈당 조절이 기본이다. ‘실내 운동’을 추천한다. 신체 활동량을 늘릴 목적으로 언 땅에서 섣부르게 운동했다가는 골절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식후 두 시간 안에 실내 자전거를 30분~한 시간 타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활동량을 늘리기 어렵다면 음식을 덜 먹어야 한다. 매 끼니마다 밥을 두 숟가락을 덜 먹으면 좋다.당뇨로 신경병증이 왔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뇨발이 생기면 감각이 없어지므로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한다. 발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한 번씩 발 상태를 점검하고 발 위생과 보호에 신경 써야 한다. 평소에는 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땀을 흡수할 수 있는 재질의 양말을 신고 발에 너무 꽉 끼거나, 높은 굽, 딱딱한 밑창의 신발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맛있고 간편한 식단부터 혈당 잡는 운동법까지!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시면, 당뇨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내과김서희 기자2022/11/23 23:45
  • '이곳' 자극하면 불안 줄고 잠 잘 옵니다

    '이곳' 자극하면 불안 줄고 잠 잘 옵니다

    경혈자극은 우울증, 불면증, 불안 등 다양한 정서질환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신문혈(사진)은 뇌의 기능, 정서를 조절해 불안과 불면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침으로 경혈자극을 해 수면장애 완화 효과를 확인하고, 카페인에 의한 소포체(우리 몸 세포 내의 소기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능 메커니즘이 규명됐다.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과학연구부 류연희 박사팀이 고함량 카페인 투여를 통해 과각성 상태를 유도한 동물을 대상으로 신문혈 전침자극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을 통해 △수면에 영향을 주는 뇌 내 시스템의 소포체 스트레스 완화 △수면 및 각성 패턴 변화(카페인 투여군과 침치료군 간 각성시간 1.5배 차이 등) △운동성 회복 등의 결과를 확인했다.서수연 박사는 "침 치료는 부작용이 적고 지속적으로 수면을 관리할 수 있는 비약물 치료 기법"이라며 "이를 활용하면, 현대인의 다양한 원인에 의한 불면을 지속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치료 기기와, 전자약 개발의 기초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국제전문학술지인 ‘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 게재됐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2/11/23 23:00
  • 자동차도 월동 준비… 타이어에 ‘100원 동전’ 끼워보세요

    자동차도 월동 준비… 타이어에 ‘100원 동전’ 끼워보세요

    겨울의 문턱인 입동을 지났지만, 아직 한파가 오진 않았다. 기온이 점차 떨어지는 요즘 ‘겨울나기’를 대비해 자동차 타이어를 점검해보는 게 좋다. 사계절용 타이어를 겨울용으로, 표면이 닳은 헌 타이어를 새것으로 바꿔야 겨울철 미끌림 사고를 방지할 수 있어서다.◇사계절용 타이어는 마찰력 높은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사계절용 타이어를 겨울용 타이어로 바꾸면 겨울철 차량 미끌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길 위에 서리가 내리거나 살얼음이 얼면 타이어와 지면 사이 마찰력이 약해진다. 낮아진 기온도 한몫한다. 타이어의 주원료인 고무가 추위에 굳어지면 타이어와 지면이 잘 밀착되지 않아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 개발된 게 겨울용 타이어다. 영상 7도 이하에서도 쉽게 딱딱해지지 않는 고무로 만들고, 타이어가 지면에 닿는 면마다 미세한 홈을 파 마찰력을 높인 게 특징이다. 한국타이어 자체 실험 결과, 눈길에서 시속 40km로 달리다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한 차는 18.49m, 사계절용 타이어를 장착한 차는 37.84m를 더 미끄러지다 섰다. 앞바퀴나 뒷바퀴 두 개만 사계절용 타이어에서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기도 하지만, 이는 사고 발생 위험을 오히려 높인다. 앞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할 경우 앞바퀴보다 뒷바퀴 마찰력이 낮은 상태라, 굽은 길에서 핸들을 급격히 돌릴 때 원심력에 의해 차체가 차선 밖으로 밀려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뒷바퀴 두 개만 겨울용 타이어로 바꾸면 굽은 길에서 급격하게 핸들을 꺾을 때 타이어 마찰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차량 앞쪽이 도로 바깥으로 미끄러져 나갈 수 있다. 타이어 네 개를 모두 겨울용으로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다.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하고 공기압 높여야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눈길과 빙판길은 일반 노면보다 4~8배는 미끄럽다. 운전자의 조작에 따라 차가 정확히 제어될 수 있게 차량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우선 타이어 공기압을 한 달에 한 번은 확인하는 게 좋다.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 공기 부피가 수축하며 밀도가 높아진다. 공기압이 낮은 탓에 같은 양의 공기를 넣어도 여름보다 타이어가 덜 팽팽하다. 여름 때보다 타이어 공기압을 약간 높이는 게 좋다. 타이어가 지면에 직접 닿는 면인 ‘트레드’가 마모 한계선(1.6mm)보다 많이 닳았다면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으니 새 타이어로 교체한다. 타이어에 세로 방향으로 난 깊은 홈인 '그루브'에 100원짜리 동전을 끼워 보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불스원(Bullsone) 자료에 따르면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에 거꾸로 끼웠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지 않는 게 정상이다. 겨울엔 타이어 고무가 온도 변화에 따라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표면이 잘 마모된다. 감투가 절반 이상 보인다면 새 타이어로 바꾸는 게 좋다.  
    기타이해림 기자2022/11/23 22:30
  • 암 ‘예방’ 위해서는 잡곡밥에 채소를… 암 이미 생겼다면?

    암 ‘예방’ 위해서는 잡곡밥에 채소를… 암 이미 생겼다면?

    보통 ‘암에 좋은 식사’라고 하면 신선한 채소와 현미밥·잡곡밥, 고기보단 콩을 떠올린다. 그런데 이 식사는 암 ‘예방’에 좋은 식사에 가까우며 암 ‘치료’에 좋은 식사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암 예방, 치료 등 단계별 알맞은 식사에 대해 알아본다.◇암 예방 식사암 예방을 위해서는 흔히 건강식이라고 알려진 잡곡밥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양상추, 시금치, 청경채 등 푸른 잎채소와 브로콜리,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가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단백질은 닭가슴살이나 콩류를 통해 보충하고 직화구이나 훈제 햄은 조리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나올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또 본인의 체중과 활동량에 맞는 적정량을 섭취하고 한 잔의 술도 암 발생률을 높이므로 금주해야 한다.◇암 치료 중 식사암 치료 중 식사는 암 예방 식사와 다른 점이 많다. 암세포가 자라면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은 뇌하수체에 작용해 암 환자의 식욕을 떨어뜨린다. 또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음식의 맛이나 냄새에 민감해지고 메스꺼움을 느끼는 경우가 왕왕 있어 철분 함량이 높거나 냄새가 강한 고단백·고열량 식사에 거부감을 보일 수 있다. 단백질과 열량 섭취가 줄어들면 백혈구와 항체 기능이 떨어지고 정상세포 활동이 어려워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다.암 치료 중에는 건강할 때보다 단백질과 열량 섭취량을 1.5배 더 늘려야 한다. 식물성 단백질인 콩보다 동물성 단백질인 고기나 생선을 먹는 게 좋다. 대신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해 먹어야 콜레스테롤 수치를 덜 올린다. 잡곡밥이나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게 되므로 가급적 흰쌀밥 위주로 먹는 게 좋다.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채소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암 치료 후 식사암 치료 후 체중이 이전보다 줄었다면 고열량 식사를 유지해야 한다. 이는 암 종별로 다를 수 있어 의사와 상의해 식사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예를 들어 위암 절제 수술을 받아 한 번에 많이 먹기 어려운 환자는 세 끼 식사를 다섯 끼로 나눠 먹으면 된다. 식도암 절제 수술을 받아 위산이 역류할 수 있는 환자는 저녁 과식을 피하고, 밥을 먹은 뒤엔 조금 걷는 게 좋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2/11/23 22:15
  • 새 변이 또 출현했는데… 코로나 2가 백신 맞을 필요 있나

    새 변이 또 출현했는데… 코로나 2가 백신 맞을 필요 있나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주도하는 올겨울을 무사히 보내려면 오미크론 변이 BA.1 또는 BA.4/5에 기반을 둬 개발된 2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매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BF.7과 BQ.1.1 변이 바이러스가 주로 유행하고 있고, 새로운 변이는 계속해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도 곧 해외와 비슷한 상황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우세종 변화, 새로운 변이 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근 개발된 2가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는지 알아보자.◇BF.7·BQ.1.1 등 신종 변이 대부분 오미크론 계통현재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하는 2가 백신은 BA.1 또는 BA.4/5를 겨냥한 것이라 새로운 변이엔 효과가 없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해외에서 코로나 재유행을 주도하는 BF.7, BQ.1.1, XBB.1, BN.1 등 새로운 변이도 모두 오미크론 계열이라 기존 2가 백신으로 감염 예방, 중증화·사망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현재 유행하는 BQ.1, XBB.1 등은 모두 오미크론 하위 변이라 개량 백신(2가 백신)을 접종했을 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최근 논문을 보면, 2가 백신을 접종했을 때 중화항체가 단가 백신보다 BQ.1에 대해서는 7배, XBB.1에는 14.8배까지 더 많이 생성된다"며 "지금 동절기 접종에 사용하는 2가 백신을 접종하면 BA.4/5는 물론 미국, 유럽 등에서 유행하는 BQ.1, XBB.1 등에 대한 충분한 면역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2가 백신 3종, 우열 차이 근거 없어… '적정 시기 접종'이 중요그렇다면 2가 백신 3종(BA.1 기반 백신 모더나, 화이자 각 1종, BA.4/5 기반 화이자 백신 1종)중 가장 효과가 좋은 백신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3종의 차이가 없다고 봤다.예방접종전문위원회 최은화 위원장(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미국에서는 BA.4/5 기반 2가 백신만 사용하고 있으나 그 외 모든 국가에서는 BA.1 기반 백신과 BA.4, BA.5 기반 백신에 차이를 두지 않고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며 "항체 형성에서 BA.1 기반 백신과 BA.4/5 기반 백신 중 어느 것이 더 우수하다거나 열등하다는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이가 없으므로 고민할 필요가 없고, 빨리 접종하는 게 백신 선택 문제보다 더 중요하다"라며, "적절한 시기에 백신을 접종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2가 백신 3종의 효과를 확인하는 건 현재 불가능하다고도 전했다. 이재갑 교수는 "2가 백신들은 항체가 형성 등의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고, 앞으로 어떤 변이가 유행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백신이 더 유리하다고 말하기 어렵다"라며, "이는 유행이 지나간 다음에나 판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현재로서는 접근 가능한 백신을 최대한 빨리 접종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강조했다.한편, 동절기 추가접종 권고 대상자는 기초 접종을 마친 18세 이상 성인이다. 그 중에서도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등 코로나 중증화·사망위험이 높은 이들은 접종이 강력히 권고된다. 추가 접종은 마지막 접종 또는 감염 3개월(90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2/11/23 21:00
  • '이 음식' 섭취, 또렷한 기억력 유지에 도움

    '이 음식' 섭취, 또렷한 기억력 유지에 도움

    과일·채소에 주로 함유돼 있는 플라보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나이 들어도 기억력이 잘 감퇴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러시대의대 연구팀은 치매가 없는 60~100세 961명을 평균 6.9년 추적 관찰했다. 이들은 특정 음식을 얼마나 자주 먹는지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고, 연구팀은 이들을 식단에 포함된 평균 플라보놀 함량에 따라 다섯 개 그룹으로 나눴다. 그리고 매년 참가자들의 인지력과 기억력을 테스트했다.그 결과, 플라보놀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하루 평균 15mg의 플라보놀을, 가장 적은 그룹은 하루 평균 5mg의 플라보놀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플라보놀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인지력과 기억력 테스트 점수는 플라보놀 섭취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인지력과 기억력 테스트 점수보다 높고, 더 느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플라보놀에는 ▲캠페롤(케일, 콩, 홍차, 시금치, 브로콜리) ▲케르세틴(토마토, 케일, 사과, 홍차) ▲미리세틴(오렌지, 포도주, 토마토) ▲이소람네틴(배, 올리브유, 포도주) 등이 있는데, 이중 캠페롤과 케르세틴 섭취량은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쳤지만 미리세틴과 이소람네틴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러시대의대는 지난 2020년에도 플라보놀 섭취량 최상위 그룹(하루 평균 15.3g 섭취)은 최하위 그룹(하루 평균 5.3g 섭취)에 비해 치매 발생률이 48% 낮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연구 저자 토머스 M. 홀란드 교수는 "과일, 채소 섭취는 두뇌 건강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신경과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2/11/23 20:30
  • 오진 위험 '맹장염', AI가 자동으로 진단한다… 정확도는?

    오진 위험 '맹장염', AI가 자동으로 진단한다… 정확도는?

    국내 의료진이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분석해 충수염(맹장염)을 자동 진단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정확도는 89.4%. 상용화된다면 충수염 오진을 줄이고, 더욱 신속한 환자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급성충수염, 진단 늦어지면 천공·복막염 등 수술 후 합병증 증가흔히 맹장염으로 알고 있는 충수염은 맹장 끝 부위인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뜻한다. 증상으로는 구역질,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명치 부위와 상복부에 점차 통증 강도가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상복부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배꼽 주위를 거쳐 충수의 위치인 우하복부 통증으로 바뀌는데, 미열이 나타나고 한기를 느끼기도 한다.급성충수염은 수술 통계 5위를 차지하는 다빈도 질환이다. 동시에 오진 발생이 높기도 하다. 질환 특성상 급성충수염 의심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야간이나 주말 응급실을 통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복부 영상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판독이 제한될 수 있다. 게다가 급성충수염은 임상 양상이 다양하고, CT 영상을 통해서도 비정상적인 충수가 발견되지 않아 다른 소화기 질환으로 오진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충수염 진단이 늦어지면 천공이 발생할 수 있고, 충수염의 우측 하복부 염증이 복막염이나 골반내농양으로 발전되면 충수절제술 이상의 외과적 처치로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수술 후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인공지능 모델이 CT 분석해 충수염 유사질환 걸러내고 충수염만 진단한림대학교성심병원 외과 연구팀과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인공지능센터는 CT 영상을 보고 충수염을 자동판독해주는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한림대학교의료원에서 충수염 진료를 위해 CT를 촬영한 환자 4701명의 데이터와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응급실을 내원해 복부 통증으로 CT를 촬영한 환자 4452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이후 충수염 환자 1839명, 충수염이 아닌 것으로 진단받은 1782명의 데이터를 걸러내고 ‘3D 컨볼루션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을 활용한 인공지능 모델에 학습시켰다. 그 결과 인공지능의 충수염 진단 정확도는 89.4%로 나타났다. 게다가 대장염, 말단회장염, 상행결장게실염 등 충수염과 임상적으로 유사한 질환을 걸러내고 충수염만을 진단하는 게 가능하다.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데 사용하는 ‘곡선하면적(Area Under the Curve, AUC)’ 점수는 0.890으로 나타나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손일태 교수는 “이번 인공지능 모델의 민감도, 곡선하면적점수, F1 점수 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모델의 상용화 작업과 더불어 향후 충수와 관련된 모든 질환의 자동 판독을 목표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인공지능 모델은 최근 열린 국제 대한외과학회 및 대한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돼 ‘최우수 연구자상(Best Principle Investigator)’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과오상훈 기자 2022/11/23 19:00
  • 한국인터넷신문협회,'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개최

    한국인터넷신문협회,'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개최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2022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미연 쿠키미디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에는 인터넷신문 대표와 언론윤리대상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의춘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높아지는 인터넷신문의 위상에 걸맞게 신문협회, 방송협회와 함께 3대 언론생산자 단체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며 “오프라인에 편중된 정부의 언론지원이 인터넷신문에도 균형있게 지원되도록 언론재단 이사회 참여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언론단체 최초로 언론윤리대상을 제정, 시상하면서 윤리언론에 대한 회원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인신협이 윤리언론을 주도해 언론에 대한 신뢰회복을 견인하겠다”고 했다.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IT 기술과 함께 발전해온 인터넷신문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도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인터넷신문이 국민의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허위를 가려내는 사려 깊은 보도 문화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언론매체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인터넷신문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꾸준히 성장을 해왔다”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22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뿐 아니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언론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2회째를 맞은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시상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언론윤리대상은 2021년 1월 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제정한 언론윤리헌장의 실천사례를 발굴하여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된 시상식으로 ‘인터넷신문 언론대상’과 함께 인신협의 대표적 언론상으로 자리 잡았다.쿠키뉴스는 이날 매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쿠키뉴스 김지방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쿠키뉴스가 도입한 데스크 실명제와 취재보도 가이드북은 독자뿐만 아니라 동료 언론인들과 언론학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면서 “데스킹과 취재 가이드라인은 어느 언론사든 실행하고 있는 내용이고 쿠키뉴스가 이를 좀 더 명확히 정리하여 독자와 소통하려고 한 것인데 높은 평가를 받아서 감사하다”고 했다.뉴스펭귄 남주원·임병선·이후림·조은비 기자는 기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는 수상소감에서 “하나의 주제에 대한 꾸준함이 언론윤리대상 최우수상이라는 보답으로 돌아와 뿌듯하다”며 “기후위기 시대 언론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성실하게 노력하겠다”고 했다.매체 부문 우수상은 뉴스핌, 시사위크, 메트로신문, 투데이신문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아시아타임즈 김영봉, 이투데이 유혜림, 쿠키뉴스 안소현, 녹색경제신문 이용준, 에너지경제 전지성, 광주드림 박현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는 기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타이금숙 기자2022/11/23 17:30
  • 카타르 월드컵에 퍼진 ‘뇌진탕’ 주의보… 얼마나 위험하길래?

    카타르 월드컵에 퍼진 ‘뇌진탕’ 주의보… 얼마나 위험하길래?

    카타르 월드컵 경기 중 선수가 머리를 부딪쳐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부상을 당한 선수는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주저앉는 등 뇌진탕 의심 증상을 보였다. 뇌진탕은 실제로 축구처럼 몸을 부딪치는 운동을 할 때 종종 발생하는 부상으로, 충돌 직후 증상이 없어도 시간이 지나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선수들의 뇌진탕 부상에 대비해 관련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규정에 따르면 뇌진탕이 의심되는 선수는 즉시 경기장 밖으로 이동해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추가적인 선수 교체도 가능하다.◇이란 골키퍼, 머리 충돌 후 교체… 뇌진탕 의심 증상은?이란 축구대표팀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는 지난 21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동료 수비수 마지드 호세이니의 머리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치며 쓰러졌다. 코피를 흘리며 고통을 호소하던 베이란반드는 다시 일어나 계속 뛰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어지러움을 느끼고 주저앉았다. 이후 전반 20분에 호세인 호세이니와 교체됐다. 디애슬래틱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이란반드는 심각한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뇌진탕은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은 뒤 뇌의 일부 기능이 일시적으로 소실되는 것을 뜻한다. 축구경기는 물론, 야구, 농구, 격투기 등 머리를 부딪칠 위험이 높은 운동을 하거나, 넘어지면서 머리를 세게 부딪쳤을 때도 뇌진탕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갑작스러운 가속·감속으로 인해 머리에 충격이 가해져 뇌진탕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환자는 잠시 의식을 잃거나 일시적인 기억 상실 증세를 보이며, 어지러움, 두통 등을 호소한다. 시야가 흐려지고 눈이 가운데로 몰리는 경우도 있으며, 전정기관에 문제가 발생해 이명, 청력 저하를 겪기도 한다. 외상으로 인해 뇌의 전기 신호가 잘 전달되지 않고 신경전달물질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을 경우 뇌 기능에 장기적으로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구체적인 증상은 충돌 강도와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다.◇오랜 기간 후유증 남을 수도… 상태 계속 지켜봐야증상은 대부분 3개월 안에 사라지지만, 드물게 6개월 또는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이상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심한 경우 뇌진탕으로 인해 뇌출혈이 발생해 생명에 영향을 미칠 위험도 있다. 때문에 충돌 후 증상이 완화돼도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게 좋다. 검사 당시에 문제가 없었으나 이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뇌 MRI나 CT에서 이상 소견이 없었지만 수개월 간 구토, 두통, 어지럼증, 기억력 저하, 피로, 우울감 등과 같은 후유증을 겪기도 한다. 증상이나 검사결과와 상관없이 환자 스스로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장기간 자세히 살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뇌진탕은 증상 완화를 위해 약물치료를 주로 실시하며, 기분장애,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후유증을 예방하려면 충돌 후 손상된 신경·근골격계 문제 또한 치료해야 한다. 회복이 느린 경우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하고, 인지장애가 지속돼 신경심리검사 후 인지치료를 실시하기도 한다.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의 뇌진탕 부상에 대비한 규정에 따르면 뇌진탕이 의심되는 선수는 즉시 경기장 밖으로 이동해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경기 규정상 선수 교체는 5명까지 가능하지만, 뇌진탕으로 선수가 경기장에서 빠질 경우 해당 선수를 대체하기 위해 들어간 선수가 계속 뛸 수 있도록 6명째 교체를 인정해준다. 또한 FIFA는 이번 대회부터 뇌진탕 증상을 판단하는 전문가들을 관중석에 배치했으며, 각 팀 의료진이 충돌 장면을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이번 이란-잉글랜드 경기의 경우 뇌진탕이 의심되는 선수가 계속해서 경기를 뛰었음에도 이를 제지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신경외과전종보 기자2022/11/23 17:00
  • 이소룡, 물 많이 마셔서 사망? '물 중독' 어떤 질환이길래…

    이소룡, 물 많이 마셔서 사망? '물 중독' 어떤 질환이길래…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최근 의사들이 배우 이소룡의 사망 원인을 저나트륨혈증으로 보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저나트륨혈증은 흔히 ‘물 중독’이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물을 과도하게 마실 때 발생할 수 있다.본래 혈액의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 정도일 때가 정상이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액의 나트륨 농도가 135mmol 아래로 떨어질 때 나타난다. 물을 과도하게 마시면 체내에 수분이 많아지며 혈중 나트륨 농도가 낮아진다. 이때 혈액 속의 수분이 증가해 혈액 속 나트륨이 희석되고, 나트륨 농도가 과도하게 떨어지면서 저나트륨혈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저나트륨혈증의 발병 원인엔 물 과다섭취 외에도, 구토·설사·과도한 발한·이뇨제와 같은 약물 등이 있다. 구토·설사· 과도한 발한·이뇨제와 같은 약물 등은 체내 나트륨을 과도하게 배출시켜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한다. 또한 부신기능부전, 갑상선기능저하증, 항이뇨호르몬부적절분비증후군 등의 질병은 체외로 수분을 배출시키는 능력을 저하시키고 체내 수분이 쌓이게 만들어 저나트륨혈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저나트륨혈증은 경미하면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심해지면 부종과 근육 약화, 두통, 발작 등이 나타난다. 혼수상태 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가벼운 수준의 증상만으로도 정확한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저나트륨혈증이 의심된다면 혈액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저나트륨혈증으로 진단되면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정맥에 생리식염수 주사로 농도를 교정하는 치료를 한다.한편, 저나트륨혈증은 마라톤 등 과도한 운동을 하면서 물을 과도하게 마실 때 종종 발생한다. 운동으로 수분 섭취가 필요할 때에는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내과강수연 기자2022/11/23 16:48
  • 비듬일까? 두피 건선일까? 확인하는 방법은…

    비듬일까? 두피 건선일까? 확인하는 방법은…

    겨울철 건조함은 건선을 악화시킨다. 건선은 피부에 각질이 겹겹이 쌓이는 만성 질환이다. 건선이 두피에 생기면, 머리에도 각질이 생기기 때문에 단순 비듬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때 적절한 건선 치료를 받지 않고 비듬용 샴푸만 사용했다간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두피 건선에 의한 각질과 비듬을 구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건선에 의한 두피 각질은 비교적 붉은 편 비듬은 주로 두피와 귀 주변에 발생하는 반면, 건선에 의한 각질은 두피뿐 아니라 전신에 걸쳐 나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두피 각질이 생김과 동시에 팔, 다리 등에 반점이 나타난다면 건선일 확률이 높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의대 피부과 스티브 펜드만 교수는 "건선 환자는 배꼽 또는 엉덩이 근처 피부가 건조해 갈라지는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각질 색깔에도 차이가 있다. 비듬은 흰색 쌀겨 모양이다. 반면 두피 건선에 의한 각질은 비교적 붉은 편이다. 어두운 피부에서는 보라색이나 회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외에도 건선에 의한 두피 각질은 제거했을 때 출혈이 생길 확률이 높다.◇비듬은 청결이 핵심, 건선은 전문 치료 필요 비듬 치료의 핵심은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더불어 케토코나졸(항진균제), 징크 피리치온, 살리실산 등이 포함된 샴푸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두피 건선 치료를 위해서는 스테로이드 제제나 칼시포트리올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한다. 이외에도 광선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다. 미국국립건선협회는 살리실산 성분을 함유한 샴푸 사용을 권장한다. 
    피부과이해나 기자2022/11/23 16:28
  • [제약계 소식]한국아스트라제네카, 강릉에 '아스트라제네카 숲' 조성

    [제약계 소식]한국아스트라제네카, 강릉에 '아스트라제네카 숲' 조성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강원도 강릉 산불피해 지역인 옥계면에서 ‘희망 나무 심기’ 행사를 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상반기 임직원들이 온라인과 대면으로 진행된 걷기 행사를 통해 총 1억 원의 산림복구 기금을 조성했다. 이날 화재로 인해 산림이 훼손된 강릉시 옥계면에 자작나무 6000그루와 소나무 1800그루 등 총 7800그루를 식재했다.이번 행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추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아스트라제네카 숲 조성 프로그램(AZ Forest)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제로 정책의 하나로 진행하며 2025년 말까지 전 세계에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전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무너진 산림에 새 생명을 불어 넣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으로도 탄소 제로 정책을 포함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바지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2/11/23 16:11
  • 화장실서 스마트폰 보기가 습관인 사람… '이 병' 주의

    화장실서 스마트폰 보기가 습관인 사람… '이 병' 주의

    요즘 많은 이들이 화장실에 갈 때조차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심지어 배변을 다 마친 후에도 스마트폰을 보느라 10분 이상 변기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이 습관, 문제는 없을까?스마트폰을 보느라 오랜 시간 변기에 앉아 있는 습관은 혈액을 항문으로 심하게 쏠리게 해 치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치핵은 항문 주변의 혈관과 결합 조직이 덩어리를 이루어 돌출되거나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치핵은 치질(항문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총칭하는 단어)의 80%를 차지하는 흔한 질환이다.치핵의 주된 증상은 변을 볼 때 피가 나거나 작은 덩어리가 항문에서 튀어나오거나 간지러움을 느끼는 것이다. 대부분 통증은 없지만 탈출된 치핵이 항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거나 치핵 내에 핏덩이가 생기면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치핵은 증상 정도에 따라 총 네 단계로 나뉜다. 치핵이 항문 안에만 있다면 1단계다. 이때는 변을 볼 때 치핵이 변에 긁혀 출혈이 생긴다. 2단계는 대변을 볼 때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오지만, 저절로 다시 들어가는 상태다. 변이 나올 때 항문에 이물질이 끼어있는 느낌이 든다. 치핵 1~2단계로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식이요법 ▲온수 좌욕 ▲약물복용 ▲연고 치료 등으로 치료가 된다. 치핵 3단계가 되면 대변을 볼 때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오고 손으로 집어넣어야 들어간다. 치핵 4단계는 평소에도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와 있고 손으로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상태다. 3~4단계에는 출혈, 탈출, 간지러움 등의 증상이 심해지거나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치핵 수술은 늘어난 혈관과 피부, 점막 조직을 수술로 제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치핵을 예방하려면 배변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화장실에 스마트폰을 들고가지 않는 게 좋지만, 반드시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야 한다면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알람을 맞춰 제시간에 볼일을 보고 나오는 것이 좋다. 또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과 채소 등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고 ▲금주하고 ▲따뜻한 물로 3~5분 좌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외과이해나 기자2022/11/23 16:09
  • 심정지 경험한 축구선수 에릭센, ‘90분 완주’ 가능했던 이유

    심정지 경험한 축구선수 에릭센, ‘90분 완주’ 가능했던 이유

    덴마크 축구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안 에릭센(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심장 제세동기를 달고도 22일 2022 카타르 월드컵 D조 조별리그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성공적으로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볐다. 심지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거리인 12.5km를 뛰었다.에릭센은 지난해 6월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핀란드와 경기 도중 심정지가 와 쓰러졌다. 이후 삽입형(이식형) 심장 제세동기(ICD)를 달았다.삽입형 제세동기는 갑자기 심정지가 올 수 있는 환자에게 이식되는 기계로,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뛰면 전류를 흘려보내 정상 리듬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배터리로 작동되며, 초소형 컴퓨터와 전기 회로로 구성된다. 보통 쇄골 바로 아래 삽입되며, 수술에는 1~3시간 정도 걸린다.이렇게 삽입형 제세동기를 달고 뛰어도 되는 걸까? 10년 전까지만 해도 전문가들은 제세동기를 이식했다면 격렬한 운동을 하면 안 된다고 봤다. 그러나 미국 연구팀이 4년 동안 제세동기를 이식받은 440명의 운동선수를 관찰했더니, 제세동기 작동이 실패하거나, 합병증을 앓거나 사망한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문가들은 제세동기를 이식하고 머리를 감는 등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움직임은 수술 후 2~3일 뒤, 수영, 테니스 등 운동은 수술 후 3~6개월부터 허용한다.다만, 격렬한 동작은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해야 안전하다. 한 연구 결과 10명 중 1명은 운동하는 동안 제세동기에서 전류를 흘려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때 제세동기에 이상이 있다면 심정지를 겪을 수 있다는 뜻이므로 주의해야 한다.한편, 에릭센이 완주한 2022 카타르 월드컵 D조 조별리그 덴마크 튀니지전은 치열한 공방 끝에 0대 0 무승부로 끝났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2/11/23 15:00
  • [제약계 소식] 종근당 루센비에스, 임상3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제약계 소식] 종근당 루센비에스, 임상3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종근당이 23일, 황반변성 치료제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루센비에스’ 임상 3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실렸다고 밝혔다.황반변성은 눈 망막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황반 조직이 노화와 염증으로 기능을 잃는 질환이다. 특히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혈관(신생혈관)에서 누출된 삼출물이나 혈액이 망막과 황반의 구조적 변화와 손상을 일으키는 습성 황반변성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종근당은 2018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25개 병원에서 총 312명의 ‘연령관련 습성 황반변성(nAMD) 환자를 대상으로 루센비에스의 임상 3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원래 약물인 루센티스 투여군의 약물 효능과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최대교정시력(BCVA) 비교에서 시력 손실 환자 비율, 시력 개선 모두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종근당은 설명했다.루센비에스 임상 논문 책임저자인 하늘안과 유형곤 원장은 “루센비에스는 1차 평가지표인 최대 교정시력을 비롯해 주요 지표에서 오리지널 약물인 루센티스 대비 임상적 동등성이 검증된 약물”이라며 “환자 상태에 맞춘 선택적 투여 요법으로 황반변성 질환의 상태를 안정화할 뿐 아니라 고정적 약물 투여로 인한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루센비에스는 지난달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내년 1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약오상훈 기자 2022/11/23 14:59
  • [의료계 소식] 중앙대의료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의료계 소식] 중앙대의료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중앙대의료원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2000kg를 전달했다.22일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송정수 중앙대의료원 새생명후원회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 사랑나눔’ 기탁식을 갖고 흑석동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중앙대의료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는 새생명후원회 기금으로 마련됐다. 중앙대의료원은 올해로 13년째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전달식에 참석한 홍창권 의료원장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지역 주민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신강수연 기자 2022/11/23 14:55
  • '이 차' 하루 2~6잔, 혈관 건강하게 한다

    '이 차' 하루 2~6잔, 혈관 건강하게 한다

    매일 홍차를 마시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나왔다.호주 에디스코완대 연구팀은 홍차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78~82세 여성 88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평소 홍차를 얼마나 자주 먹는지 조사했고, 참가자의 측면 허리뼈 사진을 통해 ‘복대동맥 석회화(AAC)’ 정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하루에 2~6잔 홍차를 마신 사람은 아예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복대동맥 석회화 발생률이 최소 16%에서 최대 42% 낮았다.복대동맥 석회화란 복부 중앙에 있는 대동맥(복대동맥)에 칼슘이 지나치게 쌓이는 것을 말한다. 칼슘이 혈관 벽에 쌓이면 혈액 공급이 막히고 혈전이 생긴다. 혈전이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다 심장이나 뇌혈관을 막으면 심장병, 뇌졸중,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연구팀은 홍차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복대동맥 석회화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플라보노이드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고 노화를 방지한다. 홍차 외에도 딸기, 블루베리, 껍질을 벗기지 않은 사과, 마늘, 녹차 등에도 풍부하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연구팀은 홍차 외에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다른 음식을 먹은 사람도 먹지 않은 사람보다 복대동맥 석회화 발생률이 11% 낮았다고 밝혔다.연구 저자인 벤자민 파멘터 박사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식을 먹으면 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복대동맥 석회화를 예방할 수 있다"며 "평소 차를 마시지 않는 사람도 건강을 위해 홍차를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동맥경화, 혈전과 혈관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기자2022/11/23 14:38
  • 손흥민 크리스마스실 불티… 모금액 ‘펭수’ 넘어서려나

    손흥민 크리스마스실 불티… 모금액 ‘펭수’ 넘어서려나

    올해 크리스마스실(seal)의 주인공은 한국 스타 축구 선수 손흥민(30·토트넘)이다.월드컵 열기에 힘입어 본격적인 모금 시기(12~1월)가 시작되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본격 판매 시즌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실은 초반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GS25는 지난 1~14일 사전 예약 후 15일부터 오프라인에서 크리스마스실을 내놓으며 모금하고 있는데, 21일까지 6000개가량이 판매됐다.손흥민이 노개런티로 참여한 이번 크리스마스실은 온라인 기부스터, 전국 우체국 창구, GS 편의점 등에서 접할 수 있다.대한결핵협회는 "본격적인 모금 시기 전인데도 관심이 뜨거워 이번 겨울 기부액 목표인 30억 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모금액은 한국팀의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리고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면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타이슬비 기자2022/11/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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