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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없는 하루를 상상하기 힘든 사람이 많다. 실제 한국 성인의 하루 평균 커피 섭취량이 약 2잔이라는 국내 조사 결과가 있다. 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은 커피를 피하는 게 좋다.커피를 한 잔만 마셔도 머리가 아프거나, 잠이 오지 않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긴장되며 짜증을 느끼거나, 배뇨가 과도하게 잦아지거나, 근육 떨림이 생기는 사람은 커피를 피해야 한다. 이런 증상은 커피 속 카페인이 몸의 교감신경을 증진시켜 나타난다. 보통 커피를 과도하게 마셨을 때 이런 증상이 생기는데,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단 한 잔의 커피만으로 몸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카페인이 식도하부괄약근을 느슨하게 해 위에 있던 내용물이 쉽게 식도로 역류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에페드린, 테오필린, 에키네시아 성분의 약물을 먹을 때도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을 악화할 수 있다. 에페드린은 코감기약, 테오필린은 기관지협착증약, 에키네시아는 감기 예방약에 쓰인다.임신부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임신부가 매일 카페인을 100㎎씩 섭취할 때마다 유산 또는 사산할 위험이 각각 최대 14%, 19%까지 커졌고, 하루에 카페인을 150㎎ 이상 섭취하면 유산할 확률이 최대 36%까지 높아졌다는 아이슬란드의 연구 결과가 있다. 임신 중 커피를 마시면 아이가 비만해질 확률도 높아진다. 노르웨이 공공보건연구소는 산모와 아이 5만943쌍을 대상으로 임신 중 섭취한 카페인이 아이의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보통, 높음, 또는 매우 높음 수준인 임산부들은 낮음 수준의 임산부보다 아이가 3세가 됐을 때 과체중일 확률이 각각 5%, 17%, 44%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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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다행히 에이즈는 많이 알려진 질환이고, 국내 감염자 수 역시 갈수록 줄고 있지만(지난 2021년 기준 신규 감염자 수 975명) 여전히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양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에 대한 5가지 오해를 풀어본다.◇에이즈는 유전이다?에이즈의 공식 질환명은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즉, 선천적·유전적 요인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다. HIV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모유 등 체액에 들어있다. 따라서 태아 상태에서 전염되지는 않지만, 출산할 때 엄마의 혈액이 아이에게 노출되거나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통해서 감염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임신 중 꾸준히 약을 먹는다면 감염 확률을 20%에서 1% 미만으로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HIV 감염=에이즈다?HIV 감염인 중에서도 면역결핍이 많이 진행된 사람만 에이즈 환자라고 본다. HIV에 감염되면 급성 HIV 증후군, 무증상 잠복기, 에이즈 시기를 거친다. 급성 HIV 증후군 단계에서는 바이러스 감염 3~6주 후에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발열, 두통, 설사, 구토,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이후 수년간 무증상 잠복기가 지속된다. 이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감염 사실을 모르고 지낼 수 있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면역력은 계속 저하되며 다른 사람에게 HIV를 전파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상태로 8~10년 정도가 지나면 면역 기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서 에이즈로 진행된다.◇에이즈에 걸리면 사망한다?현재 HIV 감염을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면역기능이 유지돼, 생명에 지장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 HIV 감염을 진단받으면 가능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해 에이즈로 진행되는 시기를 늦추고 감염을 예방하는 게 좋다. 만약 HIV 감염 사실을 몰라 치료를 받지 않으면 면역기능이 저하돼 결핵이나 폐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다.◇손만 닿아도 감염된다?에이즈는 침, 땀, 악수, 포옹, 입맞춤, 모기 등으로 감염되지 않는다. 따라서 피부를 만지거나 음식을 같이 먹는 등의 행위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HIV가 다른 사람에게 옮겨 가려면 바이러스가 감염인으로부터 체액과 함께 밖으로 나와야 하고, 밖으로 나온 바이러스가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 또 감염을 일으킬 만큼 충분한 양의 바이러스가 상대방의 몸에 들어가야 한다. 따라서 ▲감염인과의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사용 ▲감염된 혈액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과 출산 ▲모유수유 등으로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예방법은 없다?에이즈는 성접촉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HIV 신규 감염인 중 99.8%가 성접촉으로 감염됐다. 따라서 성관계 중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HIV를 예방할 수 있다. 또, 면도기나 손톱깎이 등 피가 묻을 수 있는 물건은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주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안전하지 못한 성관계 등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 있고, 그 후 1~2주 이상 고열과 설사 등의 증상이 있었다면 혈액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검사는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데, 보건소에서는 익명으로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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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테크놀로지 기업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뇌 신호 감지 기술인 브레인센스(BrainSenseTM)가 탑재된 뇌심부자극기 '퍼셉트 PC(PerceptTM PC)'를 허가와 급여 고시를 마치고, 국내 출시한다.퍼셉트 PC는 파킨슨병, 본태성 떨림 등 신경질환 환자에게 전기자극 치료를 제공하면서, 환자의 뇌 신호를 포착하고 기록할 수 있는 기기다. 여기서 사용되는 의료기술인 뇌심부자극술(DBS)은 뇌의 특정 부위에 전기를 자극해 신경 질환의 병리학적 신호를 방해하는 원리로 작용한다.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자극발생기, 자극을 전달하는 전극선, 이 둘을 연결하는 연결선 등으로 이뤄진 뇌심부자극기를 피부 아래에 이식하고, 프로그래머로 전기 자극 설정값을 조정·관리하는 과정으로 치료가 진행된다.퍼셉트 PC에는 메드트로닉 고유 기술인 브레인센스가 처음으로 탑재됐다. 브레인센스는 뇌에 연결된 전극선을 따라 환자 뇌 신호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의료진은 퍼셉트 PC로 수집된 뇌 신호 데이터를 증상, 부작용, 약물 복용 등 환자가 기록한 행동·경험 데이터와 연계해 더욱 정밀한 개인 맞춤형 신경 자극 치료를 할 수 있다. 원내에서는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뇌 신호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로 환자 상태에 대응하고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다.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장원석 교수팀은 최근 국내 최초로 '퍼셉트PC' 삽입술에 성공했다.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장진우 교수는 "DBS는 약물 단독 치료 대비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기능을 크게 개선한다고 입증됐지만, 기존에는 임상의 평가나 환자가 보고한 정보를 기반으로 치료 결정을 내려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브레인센스 기술이 적용된 퍼셉트 PC는 데이터 기반 치료를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신경 자극 치료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장원석 교수는 "이제 근거에 기반해 개별 환자의 치료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게 매우 고무된다"고 했다.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유승록 전무는 "메드트로닉 뇌심부자극 의료기기의 차세대 기술이 접목된 퍼셉트 PC를 국내 신경 질환 환자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허가와 급여 고시를 마친 만큼, 뇌심부자극술이 있어야 하는 우리나라 환자들이 데이터 기반 개인화된 치료를 누릴 수 있도록 임상 현장 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퍼셉트 PC에는 환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설계와 기능도 적용돼 있다. 메드트로닉의 기존 뇌심부자극기 액티바 PC(ActivaTM PC) 보다 20%가량 더 작고 얇은 인체공학적 사이즈로 설계됐으며, MRI 촬영이 잦은 DBS 시술 환자를 위해 MRI 촬영 모드로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을 예측할 수 있는 스마트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무선인터넷 기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지속해서 최신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한편, 퍼셉트 PC는 뇌 신호 감지 기술을 탑재한 첫 번째 뇌심부자극기로 2020년 1월 유럽 CE 마크 획득, 2020년 6월 미국 FDA 승인에 이어 지난 8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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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잠깐 문을 열어도 한기가 돌아 이내 창문을 닫게 된다. 하지만 춥더라도 환기에 신경 써야 한다. 환기하지 않은 실내 공간에서 오래 머무르면 머리가 아프고 기침하는 '빌딩증후군'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빌딩증후군은 1984년 영국의 M.J.피니건(Finnegan) 교수가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다. 빌딩 내에서 일하거나 거주하는 사람에게 집단으로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일컫는다. 주된 증상은 ▲두통 ▲눈‧코‧인후 점막 자극증상(가렵거나 따가움, 코 시큰거림 등) ▲잦은 기침 ▲현기증 ▲피부발적 ▲전신 피로 ▲무력감 등이 있다. 대체로 실외로 나오면 증상이 나아진다. 빌딩증후군의 주원인은 실내공기 오염물질 노출이다. 건축자재나 사무용품 등에서 방출되는 라돈, 석면, 폼알데하이드 등의 유해물질과, 세균‧곰팡이 등의 미생물이 대표적인 실내공기 오염물질이다. 사무실에 많이 있는 복사기와 프린터 등의 전자제품도 공기 오염물질인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배출한다. 진공청소기, TV 등 가전제품 역시 사용 중 많은 양의 오염물질을 배출한다. 또 스펀지, 가죽, 목재 등 다양한 소재가 복합적으로 사용된 소파도 오염물질 방출량이 기타 가구류 평균값 대비 6배가량 높다.빌딩증후군이 심리적 요인 때문에 발생한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통제된 상황에 처한 집단에서 유병률이 높다는 2004년 영국의 연구도 있다. 또 실내 분위기와 공간에 대한 개인의 만족도가 낮을수록 빌딩증후군이 생길 위험이 크다는 분석도 있다.빌딩증후군은 환자의 병력 청취로 진단하며, 필요에 따라 실내 환경 조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에 맞는 약을 사용해 치료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생활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하루에 2~3회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깥 공기를 쐴 수 있도록 틈틈이 외출하는 것도 필요하다. 환기할 수 없는 환경이거나 부득이하게 실내에 오래 머물게 된다면 프린터, 복사기 등 전자제품 사용 시간을 줄이고,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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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세제 브랜드 ‘브리오신’이 12월 1일~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홈테이블데코페어’에 참가한다.2022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인테리어 트렌드와 감각적인 리빙 브랜드를 한 곳에서 소개하는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시회로 코엑스 A, C홀에서 진행되며, 브리오신 부스는 C홀 부스 넘버 ‘CA138’에서 만나볼 수 있다.‘브리오신’은 이번 2022 홈테이블데코페어 참가를 통해 ‘주방 세제’, ‘배쓰룸 클리너’, ‘키친슈퍼클리너’ 등 베스트셀러 포함 전 제품을 최대 65% 특별 할인 판매하며,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리오신을 처음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BEST 입문용 세트, 브리오신의 오랜 고객들을 위한 BEST 제품 1+1 50% 기획세트, 환경을 생각하는 본품+리필 구성 세트 등 다양한 기획 상품을 내놓고, 브리오신 페어 참가 역사상 가장 큰 최대 할인율을 선보인다.한편 ‘브리오신’은 오프라인 페어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12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2주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페어를 진행 예정이며, 특별 할인 행사 및 금액대별 무료배송, 사은품 증정, 할인쿠폰 등 풍성한 사은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브리오신은 1919년 프랑스 북부 작은 마을 꼬뜨다르모에서 시작된 프랑스 전통 세제 브랜드로 한 세기가 넘도록 프랑스인의 사랑을 받으며 믿을 수 있는 전통 세정제 및 세탁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까다로운 프랑스 유기농 단체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세제와 세탁 제품을 다수보유하고 있어 친환경세제를 추구하는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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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등 온갖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대사증후군’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손다혜 교수팀은 ‘대사증후군의 새로운 지표’에 대한 최근 연구들을 종합한 종설 논문을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혈중 중성지방 증가, 고밀도 콜레스테롤 감소, 고혈압, 공복혈당 장애 등 각종 대사 질환이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 다섯 가지 항목 중 정상 범위를 벗어난 항목이 3개 이상일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다. 대부분의 대사증후군의 경우 증상이 없으나, 지속될 경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연구팀은 논문에서 기존에 잘 알려진 대사증후군 지표 이외에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여러 생체 지표들을 병리학적 기전과 함께 알렸다.대사증후군의 발생기전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인슐린 저항성과 만성 염증이 주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이 몸에 과도하게 축적될 경우 인슐린 신호 전달체계에 문제를 일으켜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고 혈당이 함께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축적된 지방 조직은 그 자체로도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물질들을 분비해 동맥경화와 고혈압, 인슐린 저항성을 함께 유발한다.연구팀은 이러한 발생 기전을 토대로 대사증후군의 지표를 △인슐린 저항성 관련 지표 △염증 지표 △아디포카인(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염증 물질) △산화 스트레스 △그 외 일반 화학 지표로 나누었다.인슐린 저항성 지표로는 인슐린과 공복혈당 수치를 토대로 한 HOMA-IR(Homeostasis Model of Insulin Resistance)과 중성지방을 고밀도 콜레스테롤로 나눈 중성지방/고밀도 콜레스테롤 비율(TG/HDL), 중성지방과 공복혈당으로 이루어진 TyG index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TG/HDL 비율과 TyG index는 쉽게 계산할 수 있고,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증후군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많은 논문에서 유용성이 입증됐다.염증 지표들 중에서는 인터류킨6, 종양괴사인자-α(TNF-α), C-반응성단백(CRP), 백혈구 수치 등도 대사증후군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과 같이 염증 수치를 올릴 수 있는 질환들이 없음에도 이러한 지표들이 상승돼 있다면 대사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아디포카인 중에는 렙틴, 아디포넥틴, 아디포넥틴/렙틴 비율, 플라스미노겐 활성제 억제제-1(PAI-1) 등이 대사증후군을 대표하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렙틴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으로,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며 식욕 억제 효과가 있어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대사증후군 환자의 경우 렙틴의 신호를 뇌가 인지하지 못해, 렙틴 분비량은 증가하나 비만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대로 아디포넥틴은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고 당뇨를 예방하는 호르몬으로,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에서 더 감소해 있는 연구 결과들을 보였다.이용제 교수는 “대사증후군은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만큼 유병률이 급속히 증가하는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여러 생체 지표들과 임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지표 등 최신 지견을 엮은 만큼,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이번 논문은 임상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Advances in clinical chemistr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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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느는 청소년 마약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대상 마약중독 예방교육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청소년 마약중독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희귀·난치질환자의 자가치료용 마약류 의약품 승인절차를 간소화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지난 30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청소년마약중독예방법’의 경우, 마약류관리법상 국가 등의 책임에 청소년 대상 마약중독예방교육 실시 의무를 추가해 이를 학교교육과 연계해 시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검찰청 ‘2021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19세 이하 마약류 사범은 2017년 대비 278.2%가 증가했는데, 2020년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소년범죄자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 135명 중 43.7%가 범행 동기가 ‘호기심’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청소년 대상 마약중독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해 마약류 판매광고를 차단하는 것과 별개로, 청소년 스스로 마약류 중독성과 위험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희귀·난치질환자불편해소법’은 희귀·난치질환자가 자가치료용 마약류를 투약하는 데 요구되는 절차가 무척 복잡하고, 이로 인해 필요한 의약품을 적시에 구하는 데 어려움이 큰 측면이 있어, 중복되는 절차를 개선하여 환자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개정안이다. 현재 희귀·난치질환자가 자가치료용 마약류를 취급하기 위해서는 취급, 수입, 양도로 이어지는 각 과정에서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취급과 양도의 대상이 같은데도 반복되는 승인절차로 인해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이 과도하게 제한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안은 환자가 마약류를 양도받을 때 추가로 이뤄지는 승인절차를 개선해 환자의 불편함을 없애도록 했다.서영석 의원은 “마약류는 국민의 건강에 해를 끼치기도 하고, 질환을 치료하기도 하는 양날의 검인 만큼, 명확하게 구분하여 철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두 건의 마약류관리법 개정안을 통해, 청소년들은 예방교육으로 마약을 호기심으로 접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희귀·난치질환자는 병을 치료하는 데 큰 불편함 없이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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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에서 '뇌혈관 주위 공간 확장'의 정도가 심할 경우 인지기능이 빠르게 악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혈관 주위 공간 확장(perivascular space dilation)'은 뇌 MRI를 찍을 때 흔히 발견되는 소견이다. 이 소견이 발견됐다는 것은 뇌가 노폐물과 독소를 청소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정석종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팀이은 세브란스병원에서 아밀로이드 PET 영상 검사를 통해 아밀로이드 침착이 확인된 208명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알츠하이머 진단 시 시행한 3T(Tesla: 테슬라, 자장의 세기) MRI 뇌 영상 가운데 기저핵(basal ganglia), 난형중심(centrum semiovale), 해마(hippocampus) 세 부위에 대해 분석해 뇌혈관 주위 공간 확장의 정도를 확인했다.또한, 간이 정신 상태 평가(Mini-Mental State Exam)를 1년 이상의 간격으로 2회 이상 시행한 158명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서 각 부위의 뇌혈관 주위 공간 확장이 인지 점수 저하 속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했다.연구 결과, 세 부위에서 뇌혈관 주위 공간 확장과 아밀로이드 침착 정도 사이 연관성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난형중심 부위 뇌혈관 주위 공간 확장 정도가 심한 환자군은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매년 인지 점수가 0.58점씩 빠르게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기존 연구를 통해 뇌혈관 주위 공간 확장이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었지만, 알츠하이머병이 확인된 환자에게서 뇌혈관 주위 공간 확장이 인지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밝혀진 것이다.정승호 교수는 "뇌혈관 주위 공간 확장과 알츠하이머병과의 연관성은 기존 연구에서 어느 정도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이 확인된 환자에서 종단분석을 통해 뇌혈관 주위 공간 확장이 인지 저하와 연관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정석종 교수는 "뇌혈관 주위 공간 확장은 뇌 MRI를 찍으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소견"이라며 "알츠하이머병 환자 진료 시 비교적 간단하게 인지와 관련된 예후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필휴 교수는 "뇌혈관 주위 공간 확장은 뇌의 노폐물과 독소를 청소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임상 신경학 분야 최상위 SCI급 저널인 'Neurology' 10월 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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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079명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월 1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715만581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30명, 사망자는 6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568명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만703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1032명, 부산 3149명, 대구 2559명, 인천 3374명, 광주 1842명, 대전 1802명, 울산 1126명, 세종 458명, 경기 1만5932명, 강원 1721명, 충북 1819명, 충남 2391명, 전북 1858명, 전남 1558명, 경북 2855명, 경남 3184명, 제주 376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43명이다. 2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9명은 지역별로 서울 2명, 대구 5명, 인천 3명, 대전 1명, 경기 2명, 강원 2명, 전남 2명, 경북 1명, 제주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4명, 유럽 13명, 미주 5명, 호주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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