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백신이 노화 속도 늦춘다? 연구 결과 보니…

    백신이 노화 속도 늦춘다? 연구 결과 보니…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질병 예방을 넘어 노년층의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몸속에 숨어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심한 통증과 함께 물집이 생기는 피부 발진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수두를 앓은 적이 있다면 누구나 걸릴 수 있고, 50세 이상 고령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위험이 크다. 백신은 대상포진을 예방할 뿐 아니라, 대상포진 이후 오랫동안 이어지는 신경통 같은 만성 통증 위험도 낮춘다.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레너드 데이비스 노인학 대학원 연구진은 미국 건강·은퇴 연구 자료를 활용해, 2016년 기준 70세 이상 고령자 3800여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백신 접종 여부와 생물학적 노화 지표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단순한 나이가 아니라, 몸이 실제로 얼마나 늙었는지를 보여주는 '생물학적 노화'에 주목했다. 같은 65세라도 어떤 사람은 몸 상태가 훨씬 젊고, 어떤 사람은 더 빨리 늙어 있을 수 있다. 생물학적 노화는 장기 기능, 면역 상태, 유전자 활동 등 신체 전반의 변화를 반영한다.연구진은 혈액 검사와 여러 생체 지표를 통해 ▲염증 수준 ▲선천면역 ▲적응면역 ▲심혈관 혈류 지표 ▲신경퇴행 ▲유전자 조절 변화(후생유전적 노화) ▲유전자 발현 변화(전사체 노화) 등 7가지 노화 지표를 측정했다. 이후 이를 종합해 전체 생물학적 노화 점수를 계산했다.그 결과, 대상포진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보다 몸속 염증 수치가 낮고, 유전자 관련 노화 속도가 느렸다. 전체 생물학적 노화 점수도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 소득·교육 수준 등 사회경제적 요인과 기저질환 등 다양한 변수를 함께 고려한 뒤에도 이런 차이는 유지됐다. 백신 접종 자체가 노화 속도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연구진은 대상포진 백신이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를 막아 면역계에 계속 부담을 주는 염증 반응을 줄이고, 그 결과 전반적인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번 결과가 성인 예방접종이 치매 등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최근 연구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논문 제1 저자인 김정기 부교수는 "만성적이고 낮은 수준의 염증은 심혈관질환, 근력 저하, 인지 기능 저하 등 다양한 노화 관련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백신이 이런 '염증성 노화'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주목할 점은 백신 효과가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다. 분석 결과, 백신을 맞은 지 4년 이상 지난 고령자에서도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보다 느린 경향이 나타났다. 공동 저자인 아일린 크리민스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상포진 백신이 감염 예방을 넘어, 노화와 직접 관련된 생물학적 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더 긴 기간을 추적하는 연구가 필요하지만, 백신이 건강한 노화를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노인학 저널'에 지난 20일 게재됐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1/21 19:30
  • “자존심 상했다” 김주하, 여경 보는 앞에서 소변 봐… 대체 무슨 일?

    “자존심 상했다” 김주하, 여경 보는 앞에서 소변 봐… 대체 무슨 일?

    앵커 김주하(52)가 전남편 때문에 마약 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TV’에는 ‘유튜브 첫 출연한 김주하 앵커가 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주하는 2013년 전남편의 대마초 흡연이 적발돼 본인도 모발 검사와 소변 검사를 받아야 했던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김주하는 “전 남편이 마약을 사용해 걸리는 바람에 나까지 검사를 받아야 했다”며 “머리카락도 150가닥 정도 뽑아야 하고 소변도 담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경이 화장실에 함께 가 앞에 서 있는다”라며 “(소변을) 제대로 받는지 보는데, 너무 자존심이 상했다”고 했다.김주하가 받았다는 마약 검사는 실제로 크게 소변 검사와 모발 검사 두 방법을 통해 이뤄진다. 소변 검사는 약물이 대사 과정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되는 원리를 이용한다. 암페타민, 메스암페타민, 코카인, MDMA 등의 마약류를 개별적으로 검출할 수 있으며 정확도는 95% 이상으로 높다. 주로 현행범 체포 직후나 불시 점검 등 즉각적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서 활용한다. 다만 투약 후 1주일 이상 지나면 검출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모발 검사는 마약 성분이 모세혈관을 타고 털의 뿌리인 모근에 흡수돼 각질화 과정을 거치며 털과 함께 굳어지는 원리를 활용한다. 모발은 통상 한 달에 1cm씩 자라므로, 3~4cm의 머리카락만으로도 최근 3개월 동안의 투약 전력을 확인할 수 있다. 삭발을 하더라도 다른 신체 부위의 체모를 통해 검사가 가능하다.한편, 김주하 앵커의 전남편이 투약한 대마초는 대마 식물 성분인 THC가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마약류다. 대마초는 인지 능력 저하와 단기 기억 장애를 유발하며, 장기 복용하면 환각이나 망상 등 정신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특히 다른 강력한 마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입문 마약’으로 분류된다. 마약은 뇌의 도파민 시스템을 파괴해 단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중독을 초래하고 일상을 무너뜨릴 수 있어, 호기심으로라도 절대 시작해서는 안 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1/21 19:00
  • 해외에서 돌아왔는데 기침 난다면?… 다음 달부터 공항서 무료 검사 가능

    해외에서 돌아왔는데 기침 난다면?… 다음 달부터 공항서 무료 검사 가능

    다음 달부터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해외 입국자 가운데 희망자는 공항에서 코로나19 등 주요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질병관리청은 2월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전국 13개 검역소에서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해당 검사는 1급 검역 감염병과의 역학적 연관성은 없지만, 기침·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해외 입국자 가운데 희망자에게 검사를 제공한다.동물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3종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를 문자로 알려준다.김기남 질병청 차장은 전날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해 검역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증가와 아시아나항공의 제2여객터미널 이전 등 변화된 공항 환경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인천국제공항 하루 이용객은 모두 23만9530명(잠정치)으로, 2001년 개항 이후 하루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김기남 차장은 "인천국제공항은 해외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는 국가 방역의 최전선으로 검역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1/21 18:27
  • “상의는 왜 벗었나”… 대리모 출산 女 가수, 모습 보니?

    “상의는 왜 벗었나”… 대리모 출산 女 가수, 모습 보니?

    미국 팝스타 메간 트레이너가 대리모로 얻은 아이와 인증 사진을 찍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매간 트레이너는 자신의 SNS에 대리모를 통해 딸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 꿈을 가능하게 해준 모든 의사, 간호사팀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이 과정에서 의료진과 수없이 많은 상담을 했고, 가족을 계속 늘려 나가기 위해 이 방법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소중한 딸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 찼다”고 전했다. 이 인증샷을 두고 ‘작위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대리모로 딸을 얻었음에도 굳이 상의를 탈의했다는 이유다.하지만 논란과는 다르게, 아이와 살을 맞닿으며 포옹하는 행동은 아이와 보호자 모두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아이가 서로 피부를 맞대고 안는 행위를 ‘캥거루 케어’라고 하는데, 이는 아기의 체온 유지, 정서 안정, 면역력 향상 등을 돕는다. 아기의 특수감각 섬유를 자극해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아기의 통증을 잠재우고 보호자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연세대 의대 소아과학교실 연구팀이 미숙아 45명에게 캥거루 케어를 시행한 결과, 평균 입원 기간이 캥거루 케어를 시행하지 않은 그룹보다 짧았다. 인큐베이터에서 표준 치료를 받은 기간도 캥거루 케어를 받지 않은 아이들보다 14.3일 짧았다.캥거루 케어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미숙아를 부모의 앞가슴에 수직 위치로 안고 일정 시간 피부를 맞대야 한다. 적당한 강도로 안는 것도 중요하다. 일본 토호대의 연구 결과, 아이들은 중간 정도의 압력으로 포옹 받을 때 가장 큰 안정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1/21 18:02
  • 식약처, '삼화맑은국간장' 회수 조치… "'발암 가능 물질' 46배 초과"

    식약처, '삼화맑은국간장' 회수 조치… "'발암 가능 물질' 46배 초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삼화식품공사(대구 달서구 소재)가 제조·판매한 '삼화맑은국간장'에서 유해 물질인 3-MCPD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3-MCPD는 대두 등 식물성 단백질을 산분해하는 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RAC)에 의해 '발암 가능성을 고려하는 물질'을 뜻하는 '2B군'으로 분류돼 있다.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12월 21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1.8리터 용량 총 4297리터(2387개)가 생산됐다. 검사 결과 해당 제품의 3-MCPD 함량은 0.93㎎/㎏으로, 기준치인 0.02㎎/㎏을 약 46배 크게 웃돌았다. 검사는 민간 검사기관인 동진생명연구원이 수행했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대구 달서구청에 신속한 회수 조치를 지시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1/21 17:58
  • “금요일 일정 걱정” 눈 시퍼렇게 멍 든 이은지, 대체 무슨 일?

    “금요일 일정 걱정” 눈 시퍼렇게 멍 든 이은지, 대체 무슨 일?

    방송인 이은지가 ‘가요광장’ 생방송에 눈에 멍이 든 채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다.21일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DJ 이은지가 한쪽 눈에 심하게 멍든 모습으로 출연했다. 그는 “헬스장에서 모자를 뒤집어쓰고 문을 열 때, 반대쪽에 계신 분과 힘겨루기를 하다가 문손잡이에 눈을 부딪혔다”며 “금요일에 일거리가 하나 있는데 큰일”이라고 말했다.​이은지처럼 어딘가에 부딪혀 멍이 들었는데 빠르게 없애야 하는 상황이라면, 멍 크림을 사용해볼 수 있다. 멍 크림 제품은 다양한데, 얼굴에 사용했을 때 효과가 더 좋은 제품은 따로 있다. 화장품으로 분류된 제품은 유효성분이 충분치 않아 멍 제거에 큰 효과가 없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멍 크림을 선택해야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화장품으로 분류된 멍 크림은 주로 비타민 K나 아르니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멍을 제거하기보다는 부종 개선과 피부 보호의 목적이 더 크다.일반의약품 멍 크림은 성분에 따라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한다. ▲헤파린나트륨, 무정형에스신, 살리실산글리콜레이트 복합제와 ▲헤파리노이드 단일 제제다. 이 중 얼굴에 효과가 더 좋은 제품은 헤파리노이드 단일 제제다. 분자 크기가 작아 피부에 잘 흡수되고, 자극이 적어 다른 부위에 비해 민감한 얼굴에 사용하기 더 적합하다.헤파린나트륨, 무정형에스신, 살리실산글리콜레이트 복합제는 얼굴보다는 몸에 생긴 멍에 사용하면 유용하다. 타박상에 의한 피하 출혈의 경우, 복합제 멍 크림을 사용하면 멍 제거와 함께 진통, 소염, 혈행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다.다만 멍 크림을 사용한다 해도 멍이 바로 사라지는 건 아니다. 5~6일은 사용해야 멍이 개선된다. 
    피부질환한희준 기자2026/01/21 17:56
  • 제약사들, 비만·중추신경계질환 치료제 눈독… "치열한 경쟁 예상"

    제약사들, 비만·중추신경계질환 치료제 눈독… "치열한 경쟁 예상"

    지난해 활발하게 후보물질 거래가 이뤄졌던 비만과 중추신경계 질환(CNS) 치료제가 올해도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약가 인하와 특허 만료, 시장 경쟁 상황 등으로 인해 새로운 기전의 신약들이 대형 기업들의 주목을 받는 모양새다.◇약가 인하 대비… 적응증 확대 가능한 약물 주목21일 교보증권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은 올해도 비만 치료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비만 치료제의 경우, 예고된 가격 인하에 대응하고자 보험급여로 처방 가능한 환자 범위를 확대하려는 거래가 많아질 전망이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약가 인하 합의로 인해 가격이 월 349달러까지 낮아졌으며, 위고비는 오는 2031년 미국에서 주요 물질 특허의 만료를 앞두고 있다.이에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이 더 큰 환자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약물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만 동반 합병증 치료 적응증을 노리는 의약품이나, 먹는 약이나 장기지속형 주사처럼 투여 편의성을 높인 후보물질이 대표적이다.약물 전달 방식(모달리티)으로는 RNA(리보핵산)에 주목하고 있다. 위고비·마운자로 등 GLP-1 계열 약제는 근육량 감소에 대한 부작용이 있어, GLP-1 약물과 병용했을 때 근육 감소 부작용을 보완할 수 있는 수요가 크다. RNA의 경우 간 또는 지방세포를 직접 표적으로 삼기 때문에 근육량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체중 감소를 유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교보증권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올해 주목해야 할 부분은 GLP-1 계열 약물들이 진행 중인 비만 동반 적응증 임상 내에서 병용했을 때 유효성이 증대되는 약물들이다"며 "RNA 기반 비만 치료제의 경쟁력이 높아짐과 동시에, 경쟁사 대상 협력 기회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CNS, 노바티스·로슈 인수 경쟁 치열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도 거래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 시장이다. 에자이의 '레켐비'나 일라이 릴리의 '키썬라'처럼 시장에 이미 진입한 제약사들도 있으나, 비만 치료제와 달리 시장을 양분하는 1·2위 기업이 정해지지 않아서다.지난 12일부터 4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체결된 6건의 거래 중 노바티스가 미국 제약사 사이뉴로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 개발 권리를 확보한 사례가 포함된 점이 이를 보여준다. 지난 7월에 인수한 혈액뇌장벽(BBB) 셔틀 치료제가 있음에도 추가 계약을 체결해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이번 인수로 노바티스는 알츠하이머병, 헌팅턴병, 파킨슨병 등 중추신경계 질환 전반에서 후보물질을 보유하게 됐다.로슈 또한 작년 11월 BBB 셔틀 치료제를 확보하는 등 중추신경계 질환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 내 명확한 표준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선두를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6/01/21 17:34
  • 류시원 아내 이아영, “살 너무 빠져 스트레스”… 건강하게 찌우는 법은?

    류시원 아내 이아영, “살 너무 빠져 스트레스”… 건강하게 찌우는 법은?

    배우 류시원 아내인 대치동 수학강사 이아영(32)이 최근 40kg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이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드디어 40kg. 1~2kg만 더 찌우자. 살 너무 빠져서 스트레스였는데 이제 탄력 붙이기”라는 멘트와 함께 귤과 딸기를 먹는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이아영은 자신의 체중이 38kg이라며, 저체중으로 고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저체중은 표준 체중보다 15~20% 적게 나가거나 체질량지수(BMI)가 18.5 미만인 상태를 말한다. 저체중은 단순히 마른 체형의 문제가 아니라 골다공증, 근육 위축, 빈혈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 특히 근육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체중이 낮으면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피로를 쉽게 느낀다.건강하게 증량하기 위해서는 식사 횟수를 늘려 전체 섭취 열량을 서서히 높여야 한다. 저체중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과식하면 소화 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 세 끼 사이에 고열량·고단백 간식을 2~3회 추가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이때 견과류·우유·치즈·삶은 달걀처럼 부피는 작지만 영양 밀도가 높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또 식단은 영양소의 질을 고려해 구성돼야 한다. 근육 생성을 위해 매끼 육류, 생선, 계란, 콩류 등 단백질 식품을 포함하고, 에너지원인 탄수화물과 지방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제당이나 가공식품은 피하고, 통곡물과 아보카도, 식물성 기름 등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식품으로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이 좋다.규칙적인 운동도 체중 증량의 필수 요소다.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성인 그룹은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저체중 위험이 약 27% 낮았다. 반면 신체 활동이 부족한 경우, 영양 섭취와 관계없이 근육량 부족으로 저체중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다만 저체중 상태에서는 근육과 골밀도가 낮아 부상 위험이 크다. 무거운 중량을 드는 고강도 근력 운동보다는 맨몸 운동을 통해 기초 근력을 먼저 키우는 것이 안전하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6/01/21 17:30
  • 英, “사촌 간 결혼 문제없다” 논란 중… 학계선 “끔찍한 결과 초래” 반박

    英, “사촌 간 결혼 문제없다” 논란 중… 학계선 “끔찍한 결과 초래” 반박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사촌 간 결혼에 ‘잠재적 이점이 있을 수 있다’는 취지의 교육 자료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18일(현지 시각)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NHS ‘출산·모성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에서 제작한 조산사 교육 자료에는 “사촌 간 결혼으로 인한 선천성 질환 위험에 대한 우려가 과장됐다”는 내용이 담겼다.이 자료는 “사촌 부부의 85~90%는 선천성 질환의 영향을 받은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사촌 간 결혼을 막는 것은 소외감을 유발하고 효과가 없으며, 수치심과 비난을 느끼게 만든다고 주장했다.특히 “가족 간 결혼은 개인, 가족, 더 넓은 친족 관계 차원에서 재정적·사회적 안정을 제공할 수 있다”며 “사촌 간 결혼을 한 파키스탄 여성들은 비혈연 결혼을 한 여성들과 비교했을 때 더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옥스퍼드대 방문 연구원 출신 법·종교 분야 연구자 패트릭 내시는 “임신 중 진정 효과를 이유로 술이나 흡연을 권하면서 산모와 아이에게 초래될 수 있는 끔찍한 결과를 외면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어떤 정당화도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논란이 커지자 NHS는 문제의 교육 자료와 선을 긋는 모양새다. NHS는 “유전적 위험성을 인정하며, 부적절한 표현을 삭제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부 역시 재발 방지에 나선다는 입장이다.사촌 간 결혼은 유전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영국 ‘Born in Bradford’ 연구에 따르면 첫 사촌 간 결혼에서 선천성 기형 발생 위험이 일반 인구(3%)보다 두 배로 높은 6%로 나타났으며, 전체 유전 질환의 약 30%를 설명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영국 브래드포드대 연구진의 2024년 연구에 따르면 첫 사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언어·말하기·학습 장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천적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아동 가운데 최대 20%가 혈연 결혼이 활발한 파키스탄계였으며, 이는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4%)과 비교해 크게 높은 수치라고 더선은 전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1/21 17:19
  • 기안84, 마라톤 전날 일부러 폭식하던데… 이유는?

    기안84, 마라톤 전날 일부러 폭식하던데… 이유는?

    웹툰 작가 출신 방송인 기안84(41)가 마라톤 전날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8일 MBC '극한84'에 기안84, 배우 권화운, 방송인 강남이 출연했다. 이들은 북극 마라톤 전날 마지막 만찬으로 파스타, 볶음밥 등을 먹었다. 다음날 마라톤 출전을 위해 탄수화물을 채운 것이다.탄수화물은 운동 시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특히 마라톤처럼 장시간 지속되는 운동은 체내에 저장된 탄수화물의 양이 경기력을 좌우한다. 인체는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약 1800~2200kcal 정도의 탄수화물을 저장할 수 있는데, 마라톤은 체중과 페이스에 따라 시간당 약 600~900kcal를 소모한다. 따라서 전날 충분한 탄수화물 보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보통 30km 전후에서 글리코겐이 고갈된다. 글리코겐이 고갈되면 급격한 피로감과 함께 운동 능력이 떨어지고, 근육 내 저장된 아미노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근육이 감소할 수 있다. 고갈된 글리코겐을 다시 충전하려면 대략 하루 정도가 필요하므로, 기안84처럼 마라톤 전날 충분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스포츠영양학 권고에 따르면 장시간 운동이나 대회를 앞두고는 운동 시작 1~4시간 전에 체중 1kg당 3~4g의 탄수화물 섭취가 권장된다. 체중 65kg 기준으로 약 200~260g의 탄수화물에 해당하며, 이는 흰쌀밥으로 약 3공기 정도의 분량이다. 이 수치는 마라톤이나 장거리 사이클처럼 글리코겐 소모가 큰 운동을 기준으로 한 권고다.그렇다면 마라톤이 아닌 가벼운 러닝에서도 탄수화물 보충이 필요할까? 폭발적인 에너지를 요구하지 않는 30~60분 내 러닝이라면 전날부터 탄수화물을 과하게 보충할 필요는 없다.다만 기상 직후 공복 상태이거나 식사 후 시간이 오래 지난 경우에는 러닝 전 소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러닝 직전에는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탄수화물이 적합하다. 바나나, 식빵, 소량의 고구마처럼 소화가 빠른 음식이 대표적이다. 먹고 바로 뛰기보다는 최소 30분 이상 여유를 두고 러닝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소화와 흡수가 원활해 위장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1/21 17:15
  • 배불러도 간식 꼭 먹는 사람, 이유는 바로…

    배불러도 간식 꼭 먹는 사람, 이유는 바로…

    가족, 친구와 함께 식사하거나 좋아하는 맛과 향을 느낄 때 소위 ‘먹는 즐거움’을 경험한다. 그런데 배불리 먹고도 단지 먹는 즐거움 때문에 추가적인 음식을 섭취한다면 ‘쾌락적 음식 섭취’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쾌락적 음식 섭취를 배고픔이 아니라 쾌락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먹는 행위로 정의한다. 우리 몸은 에너지 소비가 섭취량보다 많아질 때 두뇌가 위장에 허기 신호를 보내도록 설계돼 있다. 반면, 쾌락적 음식 섭취는 생물학적으로 허기를 느끼지 않는 상태에서도 쾌락을 목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려는 욕구가 늘어나는 게 특징이다. 영국 리즈대 에너지 균형을 연구하는 제임스 스텁스 박사는 “사람은 쾌락적 동기를 충족시키기 위한 행동을 하며 쾌락적 음식 섭취도 그중 하나”라며 “일부 사람들은 다른 행위보다 음식에서 더 큰 쾌락을 얻는다”고 말했다. 문제는 쾌락을 목적으로 음식을 찾을 때 생채소 등 건강한 음식을 떠올리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이다. 영국 리버풀대 비만 전문가 베단 미드 박사는 “인간은 설탕, 지방, 소금 함량이 많은 음식이 좋은 에너지원으로 인식되도록 진화해 왔다”며 “에너지 밀도가 높고 섭취 시 느끼는 쾌감이 강해 이끌리기 쉽다”고 말했다. 쾌락적 섭식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과식, 음식 중독,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 쾌락적 음식 섭취가 과식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드 박사는 “체중을 감량하면 쾌락적 허기가 줄어든다”며 “체중 관리에 성공한 사람들은 음식에서 느끼는 보람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쾌락을 건강한 방향으로 돌리는 방법도 있다. 스텁스 박사는 “식단의 80%를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으로 채우고 나머지 20%는 삶의 즐거움을 주는 음식으로 채우는 등 유연하게 쾌락을 즐겨라”고 말했다. 영양 밀도는 식품 열량과 비교해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높을수록 건강에 이롭다. 음식에 집중해서 먹는 ‘마음챙김 식사’도 도움이 된다. 음식의 맛, 질감, 섭취 속도에 집중해서 먹는 방식으로 쾌락적인 섭취가 무의식적인 과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1/21 17:04
  • 겨울 탈모, 호르몬 균형 잡아주는 ‘이 동작’으로 극복

    겨울 탈모, 호르몬 균형 잡아주는 ‘이 동작’으로 극복

    주부 김모(47)씨는 최근 머리카락이 이전보다 쉽게 가늘어지고 빠진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예전에는 계절 변화 탓이라 넘겼지만, 요즘 들어서는 정수리 쪽이 유난히 힘없이 가라앉아 거울을 볼 때마다 신경이 쓰인다. 김씨의 하루는 집안일로 분주하지만 움직임은 늘 비슷하다.식사 준비와 정리, 장보기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서서 보내지만, 무릎을 깊게 굽히거나 다리를 크게 쓰는 동작은 거의 없다. 한 자리에 서서 상체 위주의 움직임이 반복된다. 저녁이 되면 다리가 묵직한 느낌이 들며, 피곤한데도 잠은 쉽게 오지 않는다.탈모는 단순히 두피 문제 때문만은 아닐 수 있다. 하체 근육 사용이 부족하면 혈액이 하체에 정체되기 쉽고, 전신 순환이 둔해지면서 두피로 가는 혈류에도 영향을 준다. 이때 적절한 하체 운동은 하체 근육을 활성화해 전신 혈액 순환과 호르몬 분비 조절에 도움이 된다. 콰트 김하정 운동지도사의 도움말로, ‘원 레그 니 킥’을 소개한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호르몬 균형, 전신 순환 상태 개선에 필수인 하체 근육여성 탈모는 단순한 두피 혈류 문제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호르몬 균형과 전신 순환 상태 역시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하체는 인체에서 가장 큰 근육군이 모여 있는 부위로, 충분히 활성화되지 않으면 혈액과 호르몬의 순환 효율이 떨어지기 쉽다.하체 근육이 활성화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체온 유지도 쉬워진다. 이 과정에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내분비 시스템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전달된다. 탈모 예방을 위한 운동 루틴에 하체 운동이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이유다. 아침에 3~5분만 실시해도 하체 혈류와 체온이 빠르게 올라가며, 하체가 차갑고 붓는 느낌이 있는 날일수록 효과를 느끼기 쉽다.◇'원 레그 니 킥' 따라 하기
    피트니스최소라 기자 2026/01/21 16:59
  •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매출 4.6兆… 전년 대비 30% 성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매출 4.6兆… 전년 대비 30% 성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간 매출 4조5570억원, 영업이익 2조6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은 1조599억원(30%), 영업이익은 7478억원(57%) 증가했다. 회사 측은 “4공장 램프업(가동 확대)과 1~3공장의 안정적 가동, 긍정적 환율 효과 등에 따른 결과다”고 설명했다.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전년 대비 3354억원(35%) 증가한 1조285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또한 영업이익은 52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6억원(68%)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4공장 전체 가동 지속에 따라 제품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이행했다. ▲미국 록빌 공장 인수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삼성 오가노이드’ 출시 ▲5공장 준공 등 주요 투자를 계획대로 추진하며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전년 대비 15~20% 성장으로 제시했다.CDMO(위탁생산개발)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해당 전망치는 미국 록빌 공장 인수에 따른 매출 기여분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인수 완료 후 관련 실적을 반영한 전망치를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고 했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산 11조607억원, 자본 7조4511억원, 부채 3조6096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48.4%, 차입금 비율은 12.3%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1/21 16:56
  • 국내 유일 F3 드라이버 신우현, 체중 조절하려 ‘이것’ 절제

    국내 유일 F3 드라이버 신우현, 체중 조절하려 ‘이것’ 절제

    국내 유일의 F3 드라이버 신우현(21)이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7일 MBC '전지적참견시점'에 신우현이 출연했다. 그는 현대자동차그룹 오너 일가 출신으로 국내 유일 FIA 포뮬러3 드라이버로 활약 중이다. 그는 아침 식단을 공개하며 체중 관리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무게가 1kg만 더 나가도 레이스 끝에는 1~2초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작은 부분까지 관리해야 하는 민감한 종목"이라 말했다.식단으로 그는 소고기 255g, 스크램블드에그 157g, 아보카도 68g, 절인 비트 50g을 섭취했다. 토스트 두 조각에 아카시아꿀 18g과 소금을 뿌렸는데, 땀 흘릴 때 소금을 많이 잃는 편이라 전략적으로 소금을 보충한다는 설명이다.신우현은 "요리할 때 저울로 양을 잰 후 식단 관리 앱을 통해 칼로리와 영양 성분을 파악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루에 3000kcal를 섭취하고 있었으며, 아침 식사 칼로리는 총 944kcal로 한 끼 목표 칼로리인 1000kcal를 거의 맞췄다.신우현처럼 하루 권장 섭취량을 고려해 아침 식단을 구성하면 좋다. 칼로리뿐 아니라 영양 균형도 중요한데,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고루 섭취해야 에너지 균형을 맞추고 포만감도 오래 유지된다. 공개된 식단처럼 탄수화물인 토스트만 먹기보다 단백질인 소고기와 달걀, 건강한 지방인 아보카도도 추가하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특히 숲속의 버터로 불리는 아보카도는 총지방함량이 20g으로 좋은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다른 과일에 비해 단백질은 약 2배, 엽산은 4배, 비타민A는 2배 이상 많다. 비타민K도 과일 중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아보카도는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가지고 있어 심장과 혈관 건강에 좋고, 다른 과일과 채소에 있는 '카로티노이드' 흡수를 도와 암 위험률도 감소시킨다. 신우현처럼 따로 먹어도 좋지만, 토스트와 함께 먹거나, 아보카도 소스를 활용하는 등 요리에 추가하면 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달걀 역시 아침에 먹으면 좋은 식재료이다. 달걀은 비타민A, D, E뿐만 아니라 뇌와 간 기능에 좋은 콜린과 셀레늄 성분이 많이 함유됐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과 기초대사량 유지에 효과적이다. 공복에 먹어도 소화가 잘 되고, 위장에 자극이 적다. 삶은 달걀, 스크램블, 프라이 등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바쁜 아침에 먹기 적절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1/21 16:06
  • SK바이오사이언스, 박진선 COO 선임… ‘통합 경영 체제’ 구축

    SK바이오사이언스, 박진선 COO 선임… ‘통합 경영 체제’ 구축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사 밸류체인을 통합 관리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을 신설하고 박진선 마케팅·사업개발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박진선 신규 COO는 서울대 약학과 출신으로 해외사업개발실장, BD본부장, 마케팅·사업개발본부장 등을 거쳤다. 연구기획부터 사업개발까지 아우르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준비 전반을 총괄한다.이와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상윤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술지원센터장을 엘하우스 공장장 겸 바이오연구본부장으로, 이범한 전 한미약품 QA그룹장을 QE실장으로 각각 영입했다. 안동 엘하우스 공장장을 겸직하는 이상윤 바이오연구본부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에서 대규모 상업 생산·기술 이전을 주도했다. 이 공장장은 엘하우스 운영과 바이오연구본부를 연계해 초기 연구 단계부터 글로벌 공급을 고려한 제조 공정을 설계할 계획이다. 이범한 QE 실장은 20년 이상 품질 보증 업무를 수행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의 제품 승인을 이끌었다. 이 실장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품질 관리 체계 확립에 주력한다.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백신 개발과 상업 생산, 글로벌 협력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작동하는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기 위해 단행됐다”며 “송도 글로벌 R&PD 센터로의 이전을 계기로 연구·공정 인프라가 대폭 고도화되는 만큼, 이에 걸맞은 경영 효율성을 확보하고 파트너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1/21 15:33
  • 남성 암 1위 전립선암, 증상만으론 못 잡아낸다… ‘이 검사’ 꼭 받으라던데

    남성 암 1위 전립선암, 증상만으론 못 잡아낸다… ‘이 검사’ 꼭 받으라던데

    우리나라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 전립선암으로 바뀌면서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통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그동안 남성 암 발생 1위를 지켜온 폐암을 처음으로 넘어섰다.전립선암은 전립선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주로 고령 남성에서 많이 나타난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이 전립선 비대증과 유사해, 배뇨 불편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전립선암이 발견되는 사례도 많다. 대표적인 증상은 배뇨 이상으로,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소변을 본 뒤에도 잔뇨감이 남고 배뇨를 시작하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는 “실제 진료실에서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환자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며 “이 때문에 진단 결과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전립선암은 증상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워,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1차 의료기관에서는 PSA(전립선특이항원) 혈액 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수치가 높게 나올 경우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하 교수는 “PSA 검사는 전립선암 외에도 염증이나 비대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수치가 상승할 수 있어, 검사 결과만으로 암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MRI 검사가 활용되고 있다. 하 교수는 “MRI 검사를 활용한 결과, 최대 90%까지 조직 검사를 시행하지 않아도 됐고, 조직 검사 정확도는 최대 50% 향상됐다”고 했다.전립선암 치료는 크게 수술을 포함한 근치적 치료와 약물 치료로 나뉜다. 암이 전립선에 국한된 경우에는 완치를 목표로 수술 치료를 우선 고려한다. 하 교수는 “직접 진행한 대규모 분석 연구에서 전이가 없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치료와 약물 치료의 생존율을 비교했다”며 “그 결과 모든 연령층에서 수술 치료가 더 나은 생존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7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수술 치료가 사망 위험을 뚜렷하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전립선암 수술은 전립선과 정낭을 함께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암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보존해야 할 구조물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 교수는 “대표적인 합병증은 요실금으로, 요도를 조여주는 괄약근 조직이 전립선과 인접해 있어 수술 시 세심한 보존이 필요하다”며 “최근에는 요실금 발생을 줄이기 위해 로봇 수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전이가 있는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전립선암은 남성 호르몬에 의해 성장과 진행이 촉진되는 암으로, 약물 치료의 핵심은 남성 호르몬을 차단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있다.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치료제는 이러한 기전을 기반으로 하며, 작용 방식에 따라 다양한 약물이 활용된다. 하 교수는 “최근에는 표적 치료제와 루테시움(Lutetium)과 같은 방사성 동위원소 기반 표적 치료제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도 “다만 국내에서는 보험 적용이 제한돼 환자의 치료 선택 폭이 좁다는 점은 과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전립선암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고령 남성일수록 PSA 검사를 포함한 정기 검진을 통해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비만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하며, 과도한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중심의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암일반유예진 기자 2026/01/21 15:28
  • 방치하면 나빠지는 오십견, 의사가 알려주는 통증 완화 방법은?

    방치하면 나빠지는 오십견, 의사가 알려주는 통증 완화 방법은?

    중장년층에서 어깨 통증은 단순한 근육통이나 노화 현상이 아닌 오십견(동경견)이 원인일 수 있다. 의학적 치료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 기능을 회복하는 것도 필요하다.◇당뇨병 환자에게서 더 심해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동결견은 일반 인구의 약 2~5%에서 발생하며, 40~60대 중장년층에서 흔히 나타난다. 오십견은 의학적으로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에 염증과 섬유화, 유착이 발생해 관절이 굳어가는 질환이다.오십견은 어깨 통증과 함께 관절 운동 제한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관절낭이 정상적으로 늘어나지 못해, 환자들은 이를 “불에 타는 듯하다”, “찌르는 것 같다”고 표현한다. 병이 진행되면 ▲가동 범위 감소와 함께, 어깨를 들거나 돌릴 때 통증이 나타나고 ▲점점 팔을 머리 위로 올리기 어려워지거나 ▲머리를 감거나 옷을 입는 등의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손을 등 뒤로 올리는 동작이 제한되며 ▲밤에는 통증이 더 심해지는 야간통이 나타난다. 특히 야간에는 누운 자세로 인해 통증이 악화하고, 아픈 쪽으로 돌아눕는 경우 관절 내 압력이 증가해 통증이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또한 오십견은 당뇨병 환자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고, 증상도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오십견 발생률은 일반인보다 2~3배 높다. 혈당 조절이 어려울수록 관절낭의 염증과 유착이 심해져 치료 호전 정도도 더딜 수 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함께 혈당 관리를 병행한 치료가 중요하다. ◇집에서 외·내회전 운동으로 통증 완화오십견의 통증 완화 핵심은 운동 즉, 스트레칭이다. 통증 때문에 어깨를 쓰지 않으면 관절 유착이 심해져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견딜 만한 통증이 있을 때까지 스트레칭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칭 전 20~30분 정도 온찜질을 하면, 근육과 관절이 이완돼 스트레칭 운동의 효과를 보다 높일 수 있다. 운동은 거상, 외회전, 내회전, 내전 운동이 기본이다. 하루 2~3회, 각 동작당 10회 내외로 최소 20분 이상 시행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김명서 교수는 “거상 운동은 누운 자세에서, 반대 팔을 사용하여 아픈 팔을 똑바로 들어 머리 위까지 천천히 올리는 동작으로, 어깨 관절의 전반적인 운동 범위를 회복하는 데 좋다”며 “외회전 운동은 아픈 팔을 몸통 옆에 붙이고 팔꿈치를 굽힌 상태에서 봉이나 막대기를 사용하여 바깥쪽으로 돌리는 동작으로, 일상적인 팔 회전 기능 회복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내회전 운동은 아픈 팔을 등허리 쪽으로 붙여 위로 천천히 올리는 동작으로, 속옷 여밈이나 바지 올리기, 화장실 뒤처리 같은 뒤쪽 동작에 도움이 된다. 내전 운동은 아픈 팔을 몸쪽으로 붙여 반대편 어깨 방향으로 당겨 어깨 뒤쪽 관절낭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김명서 교수는 “오십견은 약물 또는 주사 치료와 함께 따뜻한 찜질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시행한 환자일수록 회복 속도가 빠르고 예후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생활건강오상훈 기자 2026/01/21 15:26
  • 다른 집 강아지 만지면 파고 들던 우리 강아지, 질투였던 걸까?

    다른 집 강아지 만지면 파고 들던 우리 강아지, 질투였던 걸까?

    주인이 다른 개를 쓰다듬거나 안을 때, 마치 질투하는 듯 방해하는 반려견의 행동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개는 주인이 다른 개에게 관심을 주는 상황을 인지하고 행동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연구팀은 반려견 18마리와 견주들 대상으로 개가 질투 상황을 인지하고 정서·행동 반응을 보이는지 실험했다. 연구팀은 반려견 앞에서 주인이 가짜 개 인형, 양털로 덮인 원통을 각각 쓰다듬고 안아주는 등 애정 표현을 하게 한 후 반려견의 반응을 관찰했다. 두 가지 대상을 통해 반려견이 주인에게 다른 존재가 있는 사실 자체에 반응하는지,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대상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고 반응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연구 결과, 실험에 참여한 반려견들은 양털로 덮인 원통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주인이 가짜 개에 애정 표현을 할 때 더 크게 반응했다. 반려견들은 주로 주인 다리에 파고들기, 주인과 경쟁자 사이로 파고들기, 목줄 강하게 당기기, 평소보다 주인에게 더 접근하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는 반려견이 ‘주인의 관심을 빼앗는 다른 대상’에 반응한다는 사실을 제시한다.또 반려견은 대상이 단순히 주인 옆에 있는 상황보다 주인과 친밀하게 교류하는 듯한 상황에서 질투하는 듯한 행동을 더 보였다. 연구팀이 반려견을 가림막 뒤에 두고 똑같은 상황을 다시 연출했을 때에도 반려견은 주인과 가짜 개가 교류한다고 추측되는 상황에서 행동 변화를 보였다.연구팀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개도 사회적 경쟁과 관련된 상황을 이해하고 반응한다고 말했다. 다만 개가 인간과 동일한 감정 구조로 이를 느끼는지 말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한편, 이 연구는 ‘Psychological Science’ 저널에 게재됐다.
    펫이슈​최소라 기자 2026/01/21 15:12
  • “부탁 거절 잘 못 한다” 김창옥도 겪는다는 ‘메시아 콤플렉스’… 원인은?

    “부탁 거절 잘 못 한다” 김창옥도 겪는다는 ‘메시아 콤플렉스’… 원인은?

    스타 강사 김창옥(52)이 ‘메시아 콤플렉스’를 고백했다.지난 20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4’에서 김창옥은 “거절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며 “사정이 어려운 사람을 보면 마음이 먼저 움직인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이런 제 모습을 단어로 정의해봤는데, 그게 바로 메시아 콤플렉스였다”고 했다.그러면서 김창옥은 “왜 내가 이런 성향을 가졌을까 고민하다가 과거를 돌아봤다”며 “어렸을 때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면 어머니와 크게 다투곤 했고, 저는 그 상황이 너무 싫어서 도망치듯 집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엄마를 지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채 서울로 올라오면서 큰 죄책감을 안고 살았다”며 “처음에는 엄마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그때의 ‘어린 나 자신’을 도와주지 못한 데서 비롯된 감정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김창옥이 고백한 메시아 콤플렉스는 자신이 남을 구원해야 한다는 강박적 신념을 뜻하며 다른 말로는 ‘구세주 콤플렉스’ 또는 ‘백기사 증후군’으로 불린다. 자신을 특별하고 중요한 존재로 여기며 심지어 자신이 세상을 구원하러 온 구세주로 믿는 심리 상태다. 겉으로는 헌신적이지만 내면에는 자존감 결핍, 인정 욕구, 통제 욕구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메시아 콤플렉스에 대해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다만 양극성 장애, 망상 장애, 조현병 등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이 콤플렉스에 취약하다는 보고가 있다. 또 미국 정신의학회에 따르면 인구의 약 10%는 일부 형태로 유사한 신념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메시아 콤플렉스의 원인은 뭘까? 김창옥은 어린 시절 아픈 추억으로 메시아 콤플렉스가 생겼다고 고백했지만, 일반적으로는 자기 과대평가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자신이 남보다 우월하다고 느끼거나 대중의 칭찬과 권력 등을 갈망한 나머지 주위 사람에게 복종을 요구하게 된다. 주로 이기적인 심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김창옥처럼 선한 의도를 갖고 발현되기도 한다. 자신이 실제로 타인을 구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여겨 남을 돕는 일에 책임감을 느끼는 게 특징이다. 이런 경우 생명을 구하려고 스스로에게 해를 가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메시아 콤플렉스는 의료 질환으로 분류돼 있지 않아 별도의 진단 검사는 없다. 다만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콤플렉스 여부를 파악하는 건 가능하다. 지나친 자의식으로 인해 발견된 콤플렉스일 경우 심리치료를 받거나 심하면 과대망상 등 정신질환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좋은 의도에서 비롯된 메시아 콤플렉스라면 선한 행동이 적정 수준을 지나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바람직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1/21 14:45
  • “콜레스테롤·혈당 낮춘다” 내과 교수가 알려주는 ‘식이섬유’ 적정 섭취량은?

    “콜레스테롤·혈당 낮춘다” 내과 교수가 알려주는 ‘식이섬유’ 적정 섭취량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파이버맥싱(Fibermaxxing)’이 웰니스 다이어트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 틱톡 등 SNS에서는 ‘#fibermaxxing’ 해시태그가 1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식단 구성 방법이나 경험담을 공유하는 영상이 활발하게 게시되고 있다. ◇식이섬유 섭취량 끌어올리는 ‘파이버맥싱’파이버맥싱이란 식이섬유를 일일 섭취 권장량인 20~25g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섭취하는 식단이다. 식이섬유가 체중 감량과 만성질환 예방,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지만, 평소 먹는 양이 일일 섭취 권장량을 밑돈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얻어 유행하기 시작했다. 파이버맥싱 식단은 주로 콩류, 채소, 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으로 구성된다. 과일을 껍질째 먹거나 치아씨드나 귀리 등의 통곡물을 식단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식이섬유 섭취를 돕는 스낵바나 음료도 출시되고 있다.◇대변 보기 편하면 적정 섭취 상태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식품에는 탄수화물, 지방과 같은 영양소와 함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식단을 구성할 때는 각 식품에 들어 있는 섬유소의 총량을 계산하면 된다. 남성은 하루에 20~25g, 여성은 20g이 적당하다. 이 때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 식품을 골고루 포함해야 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보통 과일에, 불용성 식이섬유는 곡류나 견과류, 과일 껍질, 시래기와 같은 채소 줄기에 들어 있다. 식단에 식이섬유가 적절히 포함돼 있는지 확인하려면 식사 후 신체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면 된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는 “식사 후 소화가 잘 돼 속이 편하고, 대변의 상태가 너무 묽거나 딱딱하지 않은지 확인하라”고 말한다. 대변이 편안하게 잘 나오고 이상이 없다면 해당 식단이 현재 신체 상태에 가장 적합한 양의 섬유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다. 신체에 무리가 없을 정도의 식이섬유 섭취량이 파악되면, 식품 종류를 변경해가며 식단을 구성한다.◇과다 섭취 시 되레 변비 위험도몸에 좋은 식이섬유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난다. 김광원 교수는 “최근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다 보니 반작용으로 식이섬유에 지나치게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루 섭취량이 30~40g을 넘어가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상태에 따라 설사를 하거나 변비가 생길 위험도 있어, 평소 식이섬유를 적게 먹는 사람일 경우 섭취량을 5g부터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좋다. 또 섭취량을 보충제에만 의존해 채우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김광원 교수는 “식이섬유 보충제는 자칫 섬유소 과잉 섭취로 이어질 수 있으며, 영양소 불균형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은 식이섬유 섭취량을 의도적으로 늘리거나 보충제를 섭취하기보다는 과일이나 채소 등 다양한 식품을 통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식이섬유에도 종류 있어한편, 식이섬유는 물에 녹아 겔 형태로 변하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로 나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체내에서 점도가 증가해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의 재흡수를 억제하면, 간이 새로운 담즙 생성을 위해 콜레스테롤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 음식이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 속도를 늦춰 갑작스럽게 혈당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펙틴, 알긴산, 폴리덱스트로스, 카라기난 등이 대표적인 수용성 식이섬유다. 셀룰로스, 헤미셀룰로스, 리그닌, 키틴 등 불용성 식이섬유는 소화기관 안에서 분해되지 않는다. 이 성분은 장 안에서 수분을 흡수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대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1/21 14:40
  • 251
  • 252
  • 253
  • 254
  • 255
  • 256
  • 257
  • 258
  • 259
  • 26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