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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소다인, '오리지날 플러스 치약' 출시

    센소다인, '오리지날 플러스 치약' 출시

    치약 브랜드 '센소다인'의 국내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이었던 센소다인 오리지날 치약이 '오리지날 플러스 치약'(유칼립투스향)으로 업그레이드됐다.센소다인 오리지날 치약 대비 더욱 향상된 기능과 상쾌한 사용감으로 리뉴얼된 신제품 센소다인 '오리지날 플러스 치약'은 민감성 치아의 시린 증상 예방·완화 효과를 제공하는 기존의 주성분이었던 염화스트론튬 성분이 질산칼륨 성분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염화스트론튬 성분 대신 상아세관 내에 침투하여 통증의 신경 전달을 억제하는 질산칼륨을 주성분으로 해 차거나 뜨거운 음식물 등의 외부 자극에 의한 시린 증상을 예방·완화한다. 또한 1426ppm의 불소를 함유해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유칼립투스, 펜넬의 허브향이 더해져 양치 후 한층 더 상쾌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신제품 센소다인 '오리지날 플러스 치약'은 산뜻하고 상쾌한 허브향을 연상시키는 그린색의 제형으로 변경됐으며 사이즈는 100g과 약국 채널을 위한160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한편, 센소다인의 치약 5종(오리지날 플러스, 멀티케어, 후레쉬, 화이트, 딥클린)은 민감성 치아의 시린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질산칼륨(KNO3)을 함유하고 있으며 평소 양치질만으로도 신경자극 감소효과를 통한 시린 증상 예방 및 완화가 가능하고, 하루 두 번 꾸준한 양치질로 2주 후 시림 증상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2/12/13 09:39
  • [의학칼럼] 추운 겨울 걷다가 발목 삐끗… 인대 파열까지?

    [의학칼럼] 추운 겨울 걷다가 발목 삐끗… 인대 파열까지?

    평소 길을 걷다 발목을 삐끗한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다. 그만큼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발목 접질림이지만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추운 날씨 탓에 근육과 인대 등이 경직되어 있기 때문에 발목을 삐끗하면 구조물들이 손상될 위험이 높아진다.겨울철 발목 접질리면 인대 손상 위험 높아발목이 접질렸을 때 찾아올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발목염좌다. 발목염좌는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는 것으로 다친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미세한 손상이 가해졌지만,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는 인대 내부 파열, 2단계는 발목 불안정성과 함께 움직임에 제한을 받는 인대의 부분 파열, 3단계는 걷기가 힘들어 목발 등 도움이 필요한 완전 파열이다. 대부분 스포츠 활동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평상시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높은 굽의 신발을 신고 걷다 발목을 접질려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겨울철에는 발목 주변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혈액순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 발목의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운동 가능 범위도 줄어들기 때문에 스포츠 활동을 하거나 평상시 길을 걸을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치료 시기 놓치면 발목 불안정성에 관절염 위험발목을 접질렸을 때 잠깐 아팠다가 좀 쉬면 통증이 가라앉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발목을 삐끗한 뒤 손상된 인대를 방치하면 인대가 잘 아물지 못하고 느슨해지면서 발목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이때 불안정한 발목 때문에 발목을 접질리는 횟수가 늘어나면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거나 발목 관절의 퇴행을 앞당겨 관절염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인대 손상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통증과 함께 발목 부위가 부어오른다 ▲걸을 때마다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멍이 들거나 출혈이 생긴다 ▲다친 복사뼈 주위를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있다 ▲혼자 서 있기 힘들고 발목이 헛도는 느낌이 든다.겨울철 발목 보온과 보폭, 신발 선택에 신경 써야발을 접질리면서 발생하는 급성 발목염좌의 경우 보존적인 치료로 손상된 발목 인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발목이 안정화될 때까지 부목으로 고정하고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 등의 물리치료를 병행해 손상된 인대를 치료해야 한다. 만약 발목 인대 손상 정도가 심하거나 발목 골절이 동반됐다면 수술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수술치료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손상된 인대를 봉합하거나 재건하는 수술이 대표적이다. 발목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높은 굽의 신발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발목을 노출하는 것보다 긴 양말이나 내의 등을 착용해 보온에 신경 쓰고, 얼어붙어 미끄러운 길을 걸을 때는 보폭을 짧게 해 걸어야 한다. 평소 발목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좋다.<건강한 발목관절을 만들어주는 스트레칭>
    전문칼럼주안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박주상 부장​2022/12/13 09:38
  •  “아직 못 가본 곳도 많은데…” 암을 이기게 한 여행의 힘 [아미랑]

    “아직 못 가본 곳도 많은데…” 암을 이기게 한 여행의 힘 [아미랑]

    위암 1기를 진단받았다가 1년 뒤 간 전이가 나타나 위암 4기로 병기가 조정된 유승만(67·서울 관악구)씨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예상보다 암 투병 과정이 길어졌지만, 평소 좋아하던 요리와 해외여행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치료 받아 이제는 건강히 살고 계십니다. 유씨의 주치의인 중앙대광명병원 외과 박중민 교수도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2/12/13 08:50
  • 유전자 똑같은 쌍둥이라도… 평소 '이것'한 사람이 더 건강

    유전자 똑같은 쌍둥이라도… 평소 '이것'한 사람이 더 건강

    유전자가 완전히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라도 더 건강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건강  핵심 비결은 ‘운동 등 더 활동적인 생활 습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사질환 걸릴 가능성 낮춰미국 워싱턴주립대 생물과학부 생식생물학센터 마이클 K.스키너(Michael K. Skinner) 교수팀은 타고나는 요건을 제외하고 후천적인 노력 중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주 일란성 쌍둥이 72쌍의 건강 상태를 3~7년간 추적·분석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 추적 장치로 쌍둥이의 신체 활동량을 확인하고, 생활방식과 이웃 관계를 조사했다. 허리둘레, 체질량지수(BMI)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신체 수치와 후천적인 유전자 노화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DNA 메틸화 영역(DMR)을 분석했다. 그 결과, 쌍둥이 중 더 평소 더 활발하게 운동하고 움직이는 사람이 더 건강했다. BMI 지수가 더 낮았고, DMR 역시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더 낮은 유전적 생체지표를 보였다. 대사증후군은 심장병, 뇌졸중, 제2형 당뇨병 등 각종 합병증 발병 위험을 높인다. 쌍둥이 중 1주일에 150분 이상 운동을 하는 사람이 BMI 지수가 더 낮고 허리 둘레가 더 얇았다. 또한, 신진대사와 관련된 50개 이상의 특정 유전자에서 덜 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키너 교수는 "유전자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 일란성 쌍둥이는 본질적으로 같은 질병을 앓아야 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환경적 영향이 크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 등 적극적인 신체 활동이 대사질환과 관련된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도 확인됐다"고 말했다.◇두뇌 건강도 좋아져운동하면 두뇌 건강까지 좋아진다. 핀란드 유바스큘레대 연구팀이 한 명은 3년 이상 정기적으로 운동하고 다른 한 명은 운동하지 않은 일란성 쌍둥이 10쌍을 대상으로 두뇌를 검사했다. 쌍둥이의 식습관은 비슷했다. 분석한 결과, 운동을 열심히 한 사람은 활동적이지 않은 사람보다 뇌의 회백질이 훨씬 두꺼웠다. 특히 운동 협응·제어 능력과 관련된 부분에서 차이가 도드라졌다. 회백질은 정보처리와 인지기능 등을 담당하고 있는 부분으로, 양이 많을수록 기억력이나 학습 능력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연구팀은 "두뇌 건강은 유전적 영향보다도 운동 습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2/12/13 08:30
  • 크고 무거운 초등생 가방, 키 크는 데 영향 줄까?

    크고 무거운 초등생 가방, 키 크는 데 영향 줄까?

    일본엔 독특한 문화가 있다. 초등학생에게 ‘란도셀’이라는 가방을 메개 한다는 것. 란도셀은 가죽과 철판으로 만들어진 책가방으로 보통 입학 때 사서 6년 내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균 무게만 3.97kg에 이르고 고학년의 경우 5~7kg에 달한다는 보도도 있다. 일본보다는 낫겠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의 ‘가방 부담’도 가볍지 않다. 성장기 아이들이 이렇게 무거운 책가방을 메면 키 성장에 악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척추측만증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이 키 성장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좌우로 휘어져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달라지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지는 질환이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학생들의 경우 무거운 책가방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무거운 가방은 어깨와 허리 근육에 과도한 피로감을 준다. 또 뒤로 쏠리는 무게 중심을 바로 잡기 위해 자연스레 상체를 앞으로 수그리게 돼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척추측만증이 있는 아이들은 척추가 틀어져 있는 상태에서 성장하게 된다. 이러면 키 성장은 방해받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뼈가 약한 아이들은 상체의 무게가 늘어나면 척추측만증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척추측만증을 방치할 경우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성장판까지 영향을 끼쳐 성장 세포의 원활한 세포분열을 방해하고 결국은 성장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척추측만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심한 요통을 들 수 있다. 초반에는 요통을 거의 느끼지 못하며 그 증세 또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육안으로 판별하기란 어렵지만 양 어깨 혹은 양쪽 골반의 높이가 다르거나 앞으로 허리를 숙였을 때 등의 양쪽 높이가 차이가 있으면 의심해볼 수 있다. 심한 경우 똑바로 서게 했을 때 몸이 한쪽으로 치우치기도 한다.척추측만증은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정상적인 척추형태로 회복될 수 있다. 척추가 굽은 각도가 10~25도인 청소년기 척추측만증은 자세교정 및 운동과 함께 4~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방사선 촬영을 통해 경과를 지켜봐야 하며, 측만의 각도가 25~30도인 경우는 보조기 치료를 해야 한다. 특히 뼈가 아직 자라는 17~18세까지는 세밀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측만 각도가 40도 이상으로 심각한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권한다.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척추에 부담을 줄이려면 우선 가방의 무게가 사용자 몸무게의 10%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가방끈은 일자형보다 삼각형 형태가 부담이 적고, 가방 크기는 허리 밑으로 내려오지 않도록 한다.
    기타오상훈 기자2022/12/13 08:00
  • 겨울 되니 코피 심한데… ‘이 병’ 때문

    겨울 되니 코피 심한데… ‘이 병’ 때문

    겨울에 코피가 잘 나는 사람이 있다. 대부분은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수분이 부족해져 콧속이 쉽게 마르고 건조해지기 때문인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코 간지럽고 아픈 ‘비강건조증’비강건조증은 겨울철 코피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비강건조증이 있으면 콧속이 당기듯이 간지럽고, 코를 만지면 통증이 느껴진다. 심할 경우, 코 점막이 메마르고 갈라져 찢어지면서 코피가 자주 난다. 비강건조증은 성인보다 어린이에게 잘 나타난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몸속 수분량이 적어 코가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불편함을 느껴 코를 세게 파거나 비비면서 코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바세린 바르고 코 자극 줄여야비강건조증은 콧구멍 입구에 바세린 등 기름기가 많은 연고를 바르거나, 콧속에 식염수 스프레이를 뿌리면 증상이 완화된다.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고 코를 세게 파거나 너무 자주 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코의 통증이 심할 경우, 병원에 내원해 항생제나 부신피질호르몬제가 함유된 연고 및 먹는 약을 처방받을 수도 있다.◇고개 숙인채로 콧방울 압박을만약 코피가 난다면 정확한 자세로 코를 압박해 지혈해야 한다. 고개를 약간 숙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이때 머리를 뒤로 젖히면 코피가 기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머리는 앞으로 숙여야 한다. 그 후, 엄지와 검지로 콧방울을 5분 정도 지긋이 눌러 지혈한다. 코피가 나면 콧등을 누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코피는 콧속 점막에 분포하는 혈관에서 나오기 때문에 자극받지 않도록 콧등이 아닌 콧방울을 눌러야 한다. 얼음주머니나 찬 수건을 콧잔등과 뺨에 대주면 코 점막의 모세혈관이 수축해 코피가 빨리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2/12/13 07:45
  • 파이고 흠집 난 원목가구 '새것'처럼 손질하는 법

    파이고 흠집 난 원목가구 '새것'처럼 손질하는 법

    원목 가구를 쓰다 보면 이런저런 흠집이 많이 생긴다. 날카로운 물건에 긁혀 스크래치가 생기거나 무거운 걸 떨어뜨려 표면이 움푹 패기도 한다. 버리고 새로 사긴 아깝지만 그냥 두고 쓰기엔 생활 흠집이 너무 거슬린다면, 이런 방법을 시도해보자. ◇ 물 자국은 ‘치약’ 스크래치는 ‘호두’로 없애기원목 탁자 위에 컵을 올려두면 컵에서 흘러내린 물이 나무에 희고 동그란 자국을 남긴다. 이 얼룩은 치약으로 제거할 수 있다. 물에 살짝 적신 천에 치약을 묻히고, 물 자국 난 부분을 나뭇결을 따라 살살 문질러 준다. 물 자국이 다 지워지면 치약 잔여물을 닦아내고 문지른 부분을 완전히 말리면 된다. 원목 탁자는 나무 특성상 물 자국이 잘 남을 수밖에 없다. 얼룩이 생기는 걸 막으려면 컵을 탁자에 둘 때 항상 컵 받침을 쓰는 게 좋다. 원목 탁자에 액체를 쏟았다면 좌우로 문질러 닦아내지 말고, 천을 액체 위에 덮어 흡수시켜야 나무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원목 가구 표면에 생긴 미세한 스크래치는 호두로 제거할 수 있다. 스크래치가 생긴 부분에 호두 알맹이를 문지르면 호두 기름이 틈새로 흡수되며 스크래치 부분이 나무와 비슷한 색으로 변한다. 색이 어느 정도 맞춰진 후엔 마른 천으로 스크래치 주변을 깨끗이 닦아 마무리한다. 호두가 없다면 원목과 색이 비슷한 크레용이나 펜으로 스크레치 부분을 칠하는 것도 방법이다. ◇푹 파인 부분은 물 먹인 후 다림질해 복구원목 가구 표면에 생긴 파임은 축축한 천과 다리미로 없앨 수 있다. 축축한 천을 팬 부분에 올려두고, 그 위를 다림질한다. 나무의 섬유질이 천의 수분을 흡수해 팽창하면, 푹 파인 부분이 차오르는 원리를 이용한 방식이다. 한 번에 머금을 수 있는 물의 양이 많은 울(wool) 소재의 천이 특히 효과적이다. 여러 번 다림질해 나무의 움푹 꺼진 부분이 충분히 차올랐다면, 사포질해서 파인 부분과 주변 사이 높낮이 차를 더 없앤다. 단, 사포질하기 전에 물을 적셨던 부분이 완전히 말랐는지 확인해야 한다. ◇직사광선 노출하거나 습한 곳에 두지 않기 별 흠집이나 손상이 없는 원목 가구는 나뭇결을 따라 마른 천을 쓸어 먼지를 제거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캐나다 가구 회사 코슨(Korson)에 의하면, 나뭇결을 무시한 채 천을 원 모양으로 문지르거나 가구 가장자리를 지나치게 세게 문지르면 마감이 흐트러질 수 있다. 마른 천으로 닦이지 않는 얼룩이 있다면, 비누를 희석한 물을 천에 묻혀 얼룩진 부분을 나뭇결대로 닦아낸다. 광택제는 가구 표면에 곧바로 들이붓지 말고, 보풀 없는 부드러운 천에 묻힌 다음 나뭇결을 따라 쓸어내리듯 바른다. 원목 가구는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안 된다. 부드러운 갈색에서 회색빛이  도는 갈색으로 빛이 바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원목 가구가 있는 공간은 습도 35~45%, 18~24도(°C)로 유지하는 게 좋다. 겨울에 난방을 강하게 틀면 실내가 건조해지니 가습기를 틀어 습도 조절을 해주자. 열을 발산하는 난방기구 가까이에 원목 가구를 두면 나무가 말라서 갈라진 틈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2/12/13 07:30
  • 끊이지 않는 청소년 범죄… ‘품행장애’와 연관성은?

    끊이지 않는 청소년 범죄… ‘품행장애’와 연관성은?

    청소년들의 범죄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절도·폭행부터 마약 판매·성매매·성폭행 등까지 범행 종류가 다양해지고 범행 강도 또한 높아지는 모습이다. 범죄 연령이 어려지면서 촉법소년(형사책임 능력이 없다고 판단돼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는 소년범) 연령을 기존 만 14세보다 낮춰야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법무부는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만 13세로 낮추는 내용을 담은 소년법·형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상태다.중대한 범죄를 일으킨 청소년에게는 다양한 정신과적 문제가 발견된다. 대표적인 게 ‘품행장애’다. 품행장애는 일시적 일탈 행위를 넘어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를 반복적·지속적으로 침해하고 사회 규범·규칙을 어기는 것을 뜻한다. 과도한, 또는 부족한 훈육과 가정환경, 소아기 학대 경험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대부분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충돌이 잦은 가정환경에서 자라면 공격성을 억제하지 못하고 표출하는 것만을 학습해 비슷한 성향을 띨 위험이 있으며, 부모의 반사회적 성격장애, 알코올 문제 등 정신질환이 아이가 품행장애를 겪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간혹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했던 경험이 폭력성·공격성·정서불안정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품행장애가 있는 청소년은 주변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고 공감 능력이 낮은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돌리거나 잘못된 행동을 어떻게든 합리화하려 한다. 미국정신의학회는 품행장애를 진단하기 위해 ▲잦은 육체적 다툼 도발 ▲신체적 상해를 입히기 위한 무기 사용 ▲피해자와 대면한 상태에서 도둑질 ▲성적인 행위 강요 ▲타인의 재산 파괴 ▲집·건물·차량 무단 침입 ▲사기 ▲부모의 금지에도 13세 이전 잦은 외박·무단결석 등 15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범죄를 일으킨 청소년이 품행장애 외에 ADHD, 우울증 등이 의심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ADHD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충동적인 성향을 띠는가 하면, 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인지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자신의 행동이 낳을 결과를 예상하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다만 이 같은 문제들이 범행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될 순 없다.품행장애를 방치하면 성인이 된 후에도 증상이 이어질 위험이 높다. 그대로 성인이 된다면 범행의 질 역시 나빠지기 쉽다. 품행장애가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혀도 죄책감이나 심각성,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점차 무뎌지기 때문이다. 품행장애를 최대한 이른 시기에 발견·치료해야 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우선 품행장애 청소년과 치료 관계를 확립한 후, 꾸준히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 불가능한 목표 대신, 환자 심리에 주목해 달성 가능한 치료 목표를 함께 세운 후 달성해나가도록 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지수혁 교수는 “품행장애는 나이가 들수록 교정이 어려울 수 있다”며 “자녀가 의심 증상이 있다면 단순 일탈로 보지 말고 관련 기관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전종보 기자2022/12/13 07:00
  • 뇌졸중 환자의 무려 43%… 일주일 전 '이 증상' 겪어

    뇌졸중 환자의 무려 43%… 일주일 전 '이 증상' 겪어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에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을 주의해야 한다. 몸이 추위를 느끼면 뇌혈관이 쉽게 수축되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한 번 발생하면 사망까지 직결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 다만, 미리 전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알아두는 게 좋다.  세계적인 저널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된 영국 논문에 따르면, 500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를 분석한 결과 17%는 뇌졸중 당일, 9%는 하루 전 날, 43%는 한 주 전에 ‘미니 뇌졸중’을 경험했다. 미니 뇌졸중은 뇌 혈관의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가 다시 회복된 것을 말한다. 전문 의학 용어로는 ‘일과성뇌허혈발작’이라 부른다. 미니 뇌졸중 발생 3개월 이내에 4명 중 1명은 사망하거나, 뇌졸중을 겪거나, 미니 뇌졸중을 다시 겪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미니 뇌졸중 증상은 ▲마비 ▲발음 이상 ▲시야장애 ▲두통 ▲어지럼증 등인데, 모두 수 초에서 수 분간 나타났다가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사라지는 특징을 보인다.미니 뇌졸중 증상이 생겼다가 사라졌어도 근본 원인까지 사라진 건 아니기 때문에 치료가 필수다. 이미 뇌혈관이 좁아졌거나 혈전(피떡)이 뇌혈관을 막고 있을 확률이 크다.미니 뇌졸중을 겪었다면 곧바로 종합병원을 찾아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고 자기공명영상검사, 뇌CT, 경동맥초음파 등으로 뇌 혈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미니 뇌졸중으로 진단이 되면 뇌경색과 동일한 치료가 시행된다. 아스피린이나 클로피도그렐 같은 항혈소판제가 일차적으로 처방된다. 심장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경우는 와파린·항응고제를 투약한다. 경동맥협착증 때문에 나타났을 때는 스텐트나 내막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신경과이해나 기자2022/12/13 06:30
  • 장수의 비결 ‘소식’… ‘이런 사람’은 하면 안 돼

    장수의 비결 ‘소식’… ‘이런 사람’은 하면 안 돼

    적게 먹는 사람을 일컫는 ‘소식좌’가 인기다. 대개 적은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는 소식(小食)은 장수의 비결로도 알려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덩달아 커졌다. 하지만 잘못 따라했다간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장수 유전자 활성화열량을 제한해 소식하는 것은 장수에 도움이 된다. 1주일 중 며칠만 주기적으로 열량을 제한하면 생존 회로와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미국 태평양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오키나와 블루존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 열량 제한이 장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위의 80%가 찼다고 생각하면 젓가락을 내려놓는 ‘하라하치부’ 식습관을 실천했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3개월 동안 매주 5일씩 제한된 열량의 식단을 한 참가자들이 체지방과 체중이 감소했으며 혈압도 현저히 낮아졌다. 또한, 이들의 호르몬에서 100세 넘게 사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IGF-1(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호르몬이 발견되기도 했다.◇골다공증, 당뇨병 환자 주의하지만 소식이 모두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칼로리 섭취가 충분하지 않으면 우리 신체 내 저장되어 있던 지방을 분해해 칼로리로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칼로리가 섭취되지 않는 경우 지방마저 소모되어 신체 내 장기의 근육이나 조직 등이 분해되어 건강에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면역체계가 무너져 감염 대항력이나 상처 회복력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며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빈혈, 호흡 부전, 월경 중단, 손발 저림, 근육 축소에 따른 운동 능력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특히,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소식을 피해야 한다. 무작정 먹는 양을 줄인다면 칼슘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다. 이는 근감소증을 초래하거나 골다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젊은 나이여도 방심은 금물이다. 잘못된 소식 습관이 잡힌다면 나이가 들어 뼈 건강을 지키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도 당 수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과도하게 소식을 할 때 저혈당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장기적인 계획을소식을 시도하고 싶다면 장기적으로 조금씩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 평소 음식량에서 10∼20%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본인 신장의 적정 체중에 맞게 점차 줄이는 것이 좋다. 먹는 양을 줄이더라도 인체에 필수적인 칼로리 섭취 및 영양 균형을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 또한 규칙적인 시간에 아침, 점심, 저녁을 일정량 나눠 먹는 게 중요하다. 고기, 생선, 콩, 채소 등 영양소를 생각해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타김서희 기자2022/12/13 06:15
  • 아토피피부염, 보습제 바르면 약 안 써도 된다?

    아토피피부염, 보습제 바르면 약 안 써도 된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보습이라는 얘기가 있다. 보습만 잘해도 피부염 악화를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도 한다.하지만 가려움, 붉어짐, 발적 등 아토피피부염 악화 증상이 나타난 피부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때부터는 보습제 사용은 일 순위가 아니다. 보습제보다 약을 먼저 사용해야 한다.강남성심병원 피부과 박천욱 교수​는 "피부염이 있을 땐 피부염 치료를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습제는 약이 아니다"라며, "약을 사용할 때도 적절한 보습은 필요하지만, 보습제를 치료제처럼 생각하고 피부염 부위에 자주 바르면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습제는 기본적으로 염증 반응이 없는 건조한 피부에 자주, 많이 바르는 것이라고 전했다.아토피피부염 치료에는 중증도에 따라 증상개선을 위한 항히스타민,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 제제, 칼시뉴린 억제제 등이 사용된다. 말 그대로 보습 기능만 있는 보습제와 달리, 이 약들은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치료하고 개선한다.피부과 약으로 치료하며, 보습제를 사용할 때는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는 약물은 피부에 직접 바르는 외용제가 많은데, 보습제와의 사용 간격, 순서, 바르는 방법 등에 따라 약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토피피부염이 있다면 전문가가 지도해주는 대로 피부과 약과 보습제를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한편, 아토피피부염 환자라면 보습만큼이나 평소 온도와 습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대부분 아토피 환자들은 습도와 온도에 매우 민감하다. 겨울철 습도는 50% 수준으로, 온도는 너무 뜨겁거나 춥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땀은 피부를 자극하기에 땀이 나면 바로 닦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운동을 할 때도 땀이 나면 바로 땀을 닦아내 피부자극을 줄여야 한다.
    피부과신은진 기자 2022/12/13 06:00
  • 다이어트 성공 확률, 겨울에 더 높다?

    다이어트 성공 확률, 겨울에 더 높다?

    흔히 겨울 다이어트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그렇지 않다. 겨울은 다이어트 효과가 좋은 계절이다. 어떤 이유일까? 겨울은 살을 빼기 쉬운 상태로 우리 몸을 만들어준다. 추운 겨울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져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 된다.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자연스레 몸속 체지방을 연소시키면서 열을 만들어내는데, 이때 겨울철 기초대사량은 여름에 비해 10~15% 정도 높아진다. 실제 15도 이하의 기온에 10~15분 노출되는 것만으로 1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었다는 호주 시드니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추운 날씨엔 체내 지방 분해와 배출을 돕는 갈색 지방이 활성화되기도 한다.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없애는데, 추운 곳에 있을 때 더 빠르게 없앤다. 같은 양의 운동을 하더라도 낮은 기온에서 운동을 한다면 칼로리 소모가 더 빠르게 이뤄져 쉽게 살이 빠지는 것이다.다만, 겨울철 실외 운동을 한다면 추위를 고려해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보온을 위해서 두꺼운 옷 한 벌 보단 얇은 옷을 여러 벌 입는 것이 좋다. 얇은 옷 여러 벌이 활동하기에도 좋고, 땀으로 젖은 옷을 계속 입어 체온을 뺏기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낮은 온도에선 근육과 관절 등이 수축해 있기 때문에 운동 전 준비운동을 통해 부상 예방도 철저히 해야 한다. 준비 운동은 추운 기온에 노출되기 전 실내에서 미리 해주는 게 좋다. 고혈압 환자는 겨울철 실외 운동에 주의해야 한다. 갑자기 추운 실외로 나갈 때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게 될 수 있어서다. 따라서 평소 고혈압 증세가 심하거나 뇌졸중을 앓고 있는 사람은 가급적 겨울에도 따뜻한 실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가정의학과강수연 기자 2022/12/13 05:30
  • 발바닥 앞쪽 아프면 족저근막염 아닌 '이 병'

    발바닥 앞쪽 아프면 족저근막염 아닌 '이 병'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발바닥 근막에 염증이 생긴 ‘족저근막염(발바닥근막성 섬유종증)’이다. 족저근막염은 스포츠 인구가 증가하면서 2010년 10만 명 정도에서 2021년에는 27만 명 정도로 급격하게 증가했다.그러다보니 발바닥이 아프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한다. 족저근막염이라면 발 뒤꿈치 쪽이 아프다. 발바닥 근막은 발 뒤꿈치 쪽에 발달해 있기 때문. 발바닥 앞쪽이 아프면 '지간신경종'일 가능성이 크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 염증이 생기고 섬유화되면서 두꺼워지는 병이다.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은 "발의 앞 부분인 2,3,4번째 발가락쪽과 바닥면이 아프면 지간신경종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지간신경종은 화끈거리거나 찌르는 듯한 증상이 특징이다. 특히 3,4번째 발가락 사이가 저리거나 얼얼한 느낌이 계속되면서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 사이의 인대나 활액낭, 뼈가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한다. 박의현 병원장은 “신경종의 크기가 작거나 증상이 간헐적인 경우는 다른 발바닥 질환처럼 운동요법, 물리치료, 약, 주사, 인솔 등의 보존적 치료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통증이 있거나 신경종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근본 원인이 되는 신경종을 제거하거나 압박을 해소시키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형외과이금숙 기자 2022/12/13 05:00
  • '이런 단어' 빨리 못 익히면 ‘언어 장애’일 수도

    '이런 단어' 빨리 못 익히면 ‘언어 장애’일 수도

    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말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부모는 불안하기 마련이다. 병원에 가도 되돌아오는 말은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뿐. 시간이 지나면서 언어가 트이는 아이들이 많아, 진단 내리기엔 이르기 때문이다. 최근 늦게라도 언어 능력이 발달할 아이인지, 발달 언어 장애(DLD)를 앓고 있는 아이인지 처음 배우는 단어의 유형으로 조기에 판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컵, 숟가락, 공 등 모양이나 형태를 기반 명사(shape-based nouns)를 빠르게 익히지 못하는 아이일수록 DLD를 앓을 가능성이 컸다. 모양이나 형태 기반 명사​는 언급하면 바로 어떤 모양의 물체인지 떠오르는 모든 물체를 말한다. 셀 수 있다. 미국 마이애미대 심리학과 린 페리(Lynn Perry) 교수팀은 전형적인 발달 과정에서 어린이가 보통 ‘모양’을 기반으로 하는 단어를 가장 먼저 익힌다는 점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했다. 85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13~27개월, 18~38개월에 어떤 어휘를 익혔는지와 언어 능력을 확인했다. 이후 연구팀은 어린이들을 ▲어휘가 지연되지 않은 그룹 ▲13~27개월에 언어가 지연됐지만 18~38개월에 일반적인 어휘 능력을 따라잡은 그룹 ▲18~38개월에도 어휘 능력을 따라잡지 못한 그룹으로 나눈 뒤, 어린이가 익힌 단어를 분석했다.그 결과, 어휘가 지연되지 않은 어린이가 알고 있는 어휘 중 모양 기반 명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13~27개월에 말을 늦게 한 어린이가 알고 있는 모양 기반 명사 비율보다 많았다. 18~38개월에도 어휘 능력을 따라잡지 못한 어린이가 알고 있는 모양 기반 명사 비율은 가장 낮았다.연구팀은 후속 연구로 DLD 진단받은 어린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7세까지 추적했다. 4~7세 사이에 DLD 진단받은 어린이는 전형적인 발달을 한 어린이보다는 물론이고 난독증 등 다른 언어 능력 저하 진단을 받은 어린이보다도 24개월 차에 모양 기반 명사를 아는 비율이 훨씬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연구팀은 "색깔이나 재질보다 모양 기반 명사를 많이 배우면 새로운 단어를 배울 때 자동으로 모양에 주의를 기울여 다양하고 새로운 단어를 더 빨리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페리 교수는 "DLD는 평생 지속되는 언어 지연으로 힘들지만, 보통 학령기까지 진단되지 않는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언어 지연이 오래갈 아이들을 조기에 선별하고, 언어 지연이 있는 어린이에게 모양 기반 단어를 중심으로 학습시켜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발달심리·인지신경과학회지(Developmental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2/12/13 01:00
  • 휴대전화 알람, 뇌에 ‘이런’ 영향 준다

    휴대전화 알람, 뇌에 ‘이런’ 영향 준다

    휴대전화 없는 일상은 상상하기 어려운 세상이다. 하지만 휴대전화에서 울리는 끊임없는 알람은 뇌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인지 기능에 영향지속적으로 울리는 휴대전화 알람은 인지 기능을 손상시킨다.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산만함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나왔다. 비영리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하루에 85번, 15분에 한 번씩 휴대전화를 확인한다. 이로 인해 집중력을 잃어버리면, 다시 정상적인 일로 돌아가는 데 25분 걸리며 인지 기능에 영향을 끼친다. 이외에도 지나친 휴대폰 사용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지속적인 알람은 포모증후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포모증후군이란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Fear of Missing Out’의 앞 글자를 딴 ‘포모(FOMO)’와 ‘증후군’을 조합한 용어다. 자신만 뒤처지고, 소외되고, 제외되는 것 같은 불안함을 느끼는 증상을 가리킨다. 지속적인 알람에 반응해 휴대전화를 계속 사용하다가, 어떤 이유에서건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하거나 알람이 울리지 않으면 포모증후군이 유발된다.◇'디지털 디톡스'로 휴대폰 의존도 낮춰야평소 휴대폰 사용 의존도가 높다면 ‘디지털 디톡스’를 통해 휴대폰 사용에 대한 과잉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알림 꺼두기 ▲안 쓰는 앱 정리하기 ▲휴대폰 사용 시간 확인하기 ▲일정 시간 동안 휴대폰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기 ▲목적을 정해두고 사용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대개 휴대폰을 사용할 때는 목적 없이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용 목적과 시간을 정하고 사용 시간이 끝나는 시간으로 알람을 설정해 정해둔 시간만큼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타김서희 기자 2022/12/12 23:45
  • 건조하고 우울하다면… 집에서 'OO' 키워보세요

    건조하고 우울하다면… 집에서 'OO' 키워보세요

    겨울엔 건조하고 우울하기 쉽다. 이럴 때 실내에서 식물을 길러보면 어떨까? 잎 많은 식물은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식물을 기르는 것 그 자체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잎 많은 식물, 적정 습도 유지에 도움잎이 넓거나 잎사귀가 많은 식물을 기르면 실내 습도를 적정(40~60%)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잎의 뒷면을 통해 물이 빠져나오면서, 자연 가습은 물론 온도 조절도 이뤄지기 때문이다. 습도가 낮을수록 이 기능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건조한 실내에서는 식물을 통한 가습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다. 방 면적의 2~5%를 식물로 채우면 겨울철 실내 습도를 5~10% 정도 올릴 수 있고, 면적의 3~10%를 채우면 20~30% 정도 높일 수 있다. 겨울철에는 특히 ‘아디안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아디안텀은 실내 습도가 최적의 상태인지 알 수 있는 식물로, 잎과 줄기가 마르지 않고 잘 자라면 적정 실내 습도가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다.
    라이프이금숙 기자 2022/12/12 23:00
  • 암 발생 위험 키우는 만성염증, ‘이런 습관’이 만든다

    암 발생 위험 키우는 만성염증, ‘이런 습관’이 만든다

    염증은 몸이 상처를 입거나 외부 병원균에 감염됐을 때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면역반응이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미세한 염증이 끊임없이 생기는 만성염증을 내버려두면 암을 비롯한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평상시 몸 관리로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게 중요한 이유다.  ◇만성염증 내버려두면 중증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만성염증이 있으면 염증성 물질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며 몸 곳곳을 손상시킨다. 세포를 늙게 하거나 변형시키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몸의 면역 반응을 지나치게 활성화해 면역계를 교란하기도 한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기 쉽지만, 염증이 지속되면 암이나 치매 등 중증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비만·당뇨병 등 대사질환부터 습진·건선 등 피부질환, 류마티스 관절염·천식 등 자가면역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만성염증 수치와 암 발생률 비례, 인과관계도 연구 중무엇보다 만성염증 수치와 암 발생 위험 간엔 비례 관계가 성립한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연구에 따르면 만성염증 수치가 높으면 낮을 때보다 암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 38%, 여성에서 29% 증가한다. 만성염증이 암을 일으키는 구체적인 매커니즘이 밝혀진 건 아니나, 염증이 어떻게 건강한 세포를 악성 종양세포로 바꾸는지 실마리를 제공한 연구 결과가 있다. 염증이 오래가면 산화스트레스가 커지고, 이 산화 스트레스가 DNA 유전자 염기서열에 이상을 일으켜 암이 생긴다는  게 기존 가설이다. 미국 밴 앤덜 연구소에서 산화스트레스로 생기는 DNA 손상 양상을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암 돌연변이의 양상과 비교한 결과, 둘의 특성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게 밝혀졌다. 만성염증이 암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지에 관한 연구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긴 하나, 여전히 진행 중이다. ◇복부비만에 운동 안 하고 흡연하면… 만성염증 잘 생겨복부 지방을 내버려두면 몸에 염증 반응이 잘 생긴다. 염증 반응이 활발하면 신진대사가 방해돼 몸에 체지방이 잘 축적되고 그 탓에 또 염증 반응이 거세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복부 지방을 비롯한 체지방이 많은 사람이라면 평소 섭취하는 열량의 20~30%를 덜 먹는 게 좋다. 남성은 체지방을 체중의 10~20%, 여성은 18~28%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 빠르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의 유산소 운동이 몸속 염증 반응을 줄여줘서다. 등에 땀이 살짝 날 정도로 하루 30분 동안 운동하기를 목표로 삼는 게 좋다.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산화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으니 가볍게 걷거나 뛴다. 시간대는 낮이 좋다. 햇볕을 쬐면 몸에서 비타민 D가 합성되는데, 비타민 D가 충분해야 체내 염증 억제 체계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세 번,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 30분 정도 걷거나 뛴다. 담배 연기가 호흡기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면 체내 염증이 악화된다. 입이 심심할 땐 담배를 피우지 말고 항염증 식품을 간식 삼아 먹는 게 좋다. ▲아몬드 등의 견과류 ▲녹차와 홍차 ▲토마토 ▲딸기·블루베리·체리·오렌지 등 과일류가 대표적이다. 평상시에 식사할 땐 양파와 마늘을 자주 먹는다. 양파에 함유된 케르세틴 성분은 혈관 내벽에 지방이 쌓이지 않게 도움으로써 만성 염증을 예방한다. 마늘도 항염증 효능이 뛰어나다. 항생제만큼이나 살균력이 강한 알리신·알리인 등 황 함유 물질이 든 덕에 염증을 유발하는 대장균·곰팡이·이질균을 제거해준다. 
    암일반이해림 기자2022/12/12 22:30
  • 술 한 방울만 마셔도 얼굴 붉어지는 사람, ‘이 병’ 조심해야

    술 한 방울만 마셔도 얼굴 붉어지는 사람, ‘이 병’ 조심해야

    술을 마시면 얼굴색에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술을 먹으면 안 된다’는 적신호와 마찬가지인데,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선천적인 알코올 분해 능력 차이술을 마시고 얼굴이 불그스름해지는 것은 몸속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한 탓이다. 알코올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로 바뀐다. 우리 몸이 이를 분해하려면 알데히드분해효소(ALDH)가 필요한데,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은 유전적으로 이 효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ALDH가 부족한 사람은 독성물질 배출을 위해 혈액순환이 촉진되면서 얼굴이 붉어진다. 이는 얼굴에 다수의 모세혈관이 분포돼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고혈압, 암 발병 위험 높아음주 후 얼굴이 쉽게 빨개지는 사람은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한다. 아세트알데히드가 분해되지 않고 몸속에 남아 각종 질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활성산소를 만들어 세포를 손상시키는 등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성인 11만8129명을 분석한 연세대 보건대의학원 연구에 따르면, 음주로 인한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위험이 1.42배 더 높다. 심지어 누적된 음주(1주일 음주량 소주 2~3병 이상)로 뒤늦게 안면홍조가 생긴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위험이 2.02배 더 높게 나타났다.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분해 능력이 높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6배 더 높다는 한림대의대 연구도 있다.◇얼굴 새하얘져도 주의를한편, 술을 마시고 얼굴이 붉어졌다가 이내 창백해지며 본래의 얼굴색을 되찾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 술이 깬 상태로 오해하지만, 이는 알코올 민감도가 떨어져 몸의 반응이 둔해진 것이다. 우리 몸이 처음에 들어온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하다가 지속적으로 들어오자 이에 적응해 덜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즉, 이미 충분히 과음했음을 나타내는 지표로 얼굴색이 돌아왔다고 안심해 술을 더 마시면 안 된다.◇물 자주 마시고 토마토·콩나물·오이 섭취를정리하자면, 술을 마시고 얼굴색이 변하는 사람은 더욱 과음과 폭음을 자제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음주 적정량을 남자 40g(소주 4잔) 미만, 여자 20g(소주 2잔) 미만으로 권고한다. 술을 마실 때는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알코올 농도를 낮춰야 한다. 안주는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돕는 토마토, 콩나물, 오이 등이 들어간 것 위주로 선택해 먹는 것이 좋다.
    기타최지우 기자2022/12/12 22:15
  • 코로나19 바이러스 ‘슈퍼 면역자’ 더 나올까?

    코로나19 바이러스 ‘슈퍼 면역자’ 더 나올까?

    코로나19 바이러스 '슈퍼 면역자'가 미국에서 확인됐다.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90%를 사멸시키는 혈액을 가진 56세의 미국인 존 홀리스의 사연을 지난 10일 공개했다.2020년 존 홀리스는 미국 버지니아 조지 메이슨대 랜스 리오타 교수가 진행하는 코로나19 연구에 참여했다. 당시 연구진은 존 홀리스의 혈액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90%를 무력화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의 혈액을 1만 배 이상 희석했을 때에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그의 ‘슈퍼 면역’이 다른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의 감염을 예방하는 데까지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홀리스는 팬데믹 초창기이던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에 감염돼 장기 투병한 룸메이트와 감염 전, 밀접 접촉했는데도 별다른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홀리스는 단지 2020년 4월쯤, 코피를 한 차례 쏟았다고 한다. 연구진은 홀리스의 사례가 특이하다고 보고, 홀리스의 혈액을 연구했다.홀리스는 “'슈퍼 면역'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돼 놀랍고 기쁘다”며 “이번 발견이 다른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완치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홀리스는 몸속에 대량 항체를 보유하고 있었다”며 “면역 효과도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홀리스와 같은 사례는 이례적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한 번 걸렸던 사람이라도 자연면역 기간이 길지 않아 처음과 다른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재감염될 가능성이 언제든지 존재한다. 심지어 최초 감염 때와 같은 변이에 재감염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실제 최초 감염과 같은 변이에 재감염된 사례가 이미 외국에서 보고된 적 있다. 
    내과강수연 기자2022/12/12 22:00
  • 청소년 2가 백신 접종 시작… 해외서 어떤 부작용 있었나

    청소년 2가 백신 접종 시작… 해외서 어떤 부작용 있었나

    오늘(12일)부터 코로나19 2가 백신을 활용한 12~17세 청소년 대상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또는 코로나 감염 후 적잖은 후유증을 겪었던 경험이 있는 경우, 추가접종을 고민하게 된다. 동절기 추가접종을 고민하고 있다면, 우리나라보다 일찍 청소년 대상 2가 백신 접종을 시행한 해외 사례를 살펴보자.◇대부분 주사부위 통증… 이전 백신과 비슷12~17세 청소년 접종에 사용하는 2가 백신은 총 2종이다. 화이자 오미크론 BA.1 기반 백신 또는 BA.4/5 기반 백신 중 하나를 선택해 접종하면 된다. 단, mRNA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경우, mRNA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유전자재조합백신(노바백스)으로 접종이 가능하다.2가 백신 접종 청소년에서 발생한 이상반응은 기존 백신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2가 백신 청소년 접종이 이미 진행 중인 미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청소년 접종에서 발생한 2가 백신 이상반응 보고는 기존 백신인 단가 백신과 비슷하다. 접종 후 나타나는 증상 대부분(94.3%)은 주사부위 통증 등 일반적인 증상이었다. 가장 많이 나타난 증상 세 가지를 보면, 주사 부위 통증이 66.9%, 피로 45.2%, 발열 36.3%로 중증 반응은 없었다.질병관리청은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도 2가 백신 접종 후 단가 백신 접종 이후와 비슷한 이상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 기준, 단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97%는 두통 등 일반 이상사례였다.◇청소년 적극 권고자도 면역저하자·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방역당국인 코로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라면, 적극적으로 2가 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위험군의 코로나 사망률은 높은 편이다. 코로나로 인한 청소년 누적 사망자 18명 중 77.8%(14명)가 고위험군이었다.정부가 공지한 12~17세 중 접종이 필요한 고위험군은 ▲만성폐질환, 만성심장질환, 만성간질환, 만성신질환, 신경-근육질환자 ▲당뇨, 비만,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청소년 ▲이와 비슷한 수준의 고위험군이면서 의사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이다.한편, 겨울철 코로나 재유행이 시작된 10월 중순 이후 10대 코로나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재감염 추정 사례 비율은 17.65%로, 평균 재감염률인 13.29%보다 높다. 현재 유행을 주도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변이이며, 청소년은 오미크론 변이주에 3~5배 더 쉽게 걸리고, 두 번째 감염 위험이 성인보다 약 1.8배 높다.
    기타신은진 기자 2022/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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