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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각)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가 대장암 투병 중 향년 8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펠레가 치료받던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은 “펠레가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후 3시 27분 사망했다”며 “그가 앓고 있던 질병들과 대장암이 진행되며 생긴 다발성 장기부전이 사망 원인”이라 밝혔다. 2019년 암발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한국인에게 4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대장암을 의심해봐야 할까? ◇혈변·소화불량 등 증상 없을 때도 多… 검사가 답대장암이 있으면 검은색 혈변을 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혈변을 누지 않는다고 안심하긴 이르다. 뚜렷한 전조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대장암 환자도 많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소화불량이 잦거나, 배 부근이 불편하거나, 배변습관이 변했을 때 대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으나, 이들이 대장암 환자에게서만 나타나는 특이 증상인 건 아니다. 신체 이상 증상으로 대장암 발생 여부를 가늠하는 데 한계가 있단 것이다.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게 대장암을 조기 진단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국가 건강 검진에 포함돼있는 대변잠혈반응검사를 받고, 필요에 따라서는 대장내시경까지 받는 게 좋다. 검사 과정이 부담스러울 순 있지만,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발견하는 가장 확실한 검사법이다. 보통은 50세부터 대장내시경을 받지만 최근 젊은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45세부터 받는 것이 권장된다. ◇수술 후 완치 비율↑, 예방하려면 적색·가공육 섭취↓대장암은 ▲종양이 대장 벽에 침투한 정도 ▲림프절·폐·간·복막 등으로 암세포가 전이된 정도에 따라 1~4기까지 나뉜다. 암세포가 대장에만 있는 경우는 1~2기, 림프절까지 전이된 경우는 3기, 간이나 폐 등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경우는 4기로 분류한다. 1~3기 환자는 수술을 받는 게 원칙이다. 내시경으로 절제할 수 있으면 내시경으로 암세포 부분을 떼어낸다. 내시경 절제가 안 되는 경우엔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등으로 암이 발생한 대장 부위를 절제한다. 치료 방법이 다양하고 항암치료가 잘 듣는 암이라 수술받은 후 완치하는 비율이 높다. 대장암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보통은 돼지고기 등 적색육과 햄 등 가공육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이 잘 생긴다. 당분을 많이 먹을 때도 그렇다.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비만 등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없을 때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발생 위험이 약 1.5배 크다.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가족 간 식습관이 서로 닮은 게 크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45세보다 이른 나이인 40세부터 대장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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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분당서울대병원 1월의 암 강좌분당서울대병원 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무료 강좌를 엽니다. 암 치료에 대해 알려주며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매달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유방암 선배 환우와의 대화 ▲웃음 치료 ▲컬러 세러피 ▲어린이 미술 치료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암 환자의 증상 관리 ▲암 바로 알기 ▲암 환자의 스트레스 관리 강좌도 열립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1-787-2515)를 통해 가능합니다.‘희귀 유전자 변이 폐암’에 대해 알려드려요대한암협회가 ‘희귀 유전자 변이 폐암’ 특강을 엽니다. 유튜브 라이브로 ‘미스터 케이 궁금증 타파 클래스’를 2023년 2월 7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유튜브 ‘대한암협회’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신교 교수가 ‘KRAS, MET, RET 변이 폐암 치료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후, 폐암 희귀 유전자 변이 환자와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강의는 암 환자와 가족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월 31일까지입니다. 네이버폼(url.kr/z1s4cf)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사전 질문을 작성한 분들 중 20명을 뽑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급성골수성백혈병’ 책자 출간암 환자를 위한 신간 질환 정보 책자 ‘급성골수성백혈병’이 출간됐습니다(연세대학교 출판문화원 刊).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민유홍 교수와 연세암병원 혈액암센터장 정준원 교수가 펴냈습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우분들의 효과적인 치료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진단부터 치료 정보를 비롯한 유익한 내용을 담았습니다.‘허지영 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모집허지영 장학재단에서 소아암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허지영 장학생’ 선발자를 모집합니다. 우수인재 또는 희망장학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우수인재 장학금의 경우, 중·고등학생은 400만원과 대학생은 800만원을 지원합니다. 희망장학금의 경우, 중·고등학생은 300만원과 대학생은 700만원을 지원합니다. 신청서, 재학증명서, 암 진단서, 소득 증명서, 성적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메일(soaam1004@soaam.or.kr) 또는 우편(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허지영 장학사업 담당자 앞)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 기한은 2023년 1월 5일까지이며, 문의사항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070-7542-6811)로 전화하면 됩니다.동양생명, 소아암 환자에게 새해 선물 기부동양생명이 새해를 맞아 소아암 환자들에게 ‘2023년 흑묘행(幸) 화이팅행(幸)’ 선물 상자를 기부했습니다. 선물상자는 검은 토끼해를 맞아 아이들의 밝은 내일과 건강을 기원하는 토끼 무드등과 추운 겨울에 아이들의 목을 따뜻하게 감싸줄 양면 니트 머플러로 구성됐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100명의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 11월 소아암 치료를 마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둔 소아암 완치 환아 830명의 내일을 응원하기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축하 메달과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야놀자, 소아암 환자 위해 치료비 기부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 후원금 1억847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올해 기부금은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한겨울의 동행 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수익금의 일부와 사내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된 임직원 기부금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 회복, 복지 등을 위해 사용됩니다. 또한 야놀자는 여행이 가능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내년 중 국내 가족 여행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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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활용한 이색 레시피 준비했습니다. 채소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 입맛까지 사로잡습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한 입에 쏙 넣어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묵은지 유부 쌈밥(2인분)주재료인 묵은지는 물에 더 오래 불릴수록 염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짠맛이 걱정이라면 묵은지 대신 끓는 물에 살짝 데친 케일이나 상추를 활용해보세요!뭐가 달라?현미밥으로 든든하게현미는 백미보다 혈당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조금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혈당도 천천히 오르는데요. 현미에 들어있는 리놀렌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좋습니다. 대신 현미는 오래오래 꼭꼭 씹어 먹어야 소화가 더 잘됩니다.비타민A의 보고 당근당근은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이 함유된 녹황색 채소입니다. 베타카로틴은 몸속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요. 눈 건강과 시력 보호에 도움이 돼 당뇨망막병증 등 안과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입니다. 베타카로틴이 당근의 주황빛을 내기 때문에 당근의 주황색이 선명하고 진할수록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당근에 풍부한 칼륨은 우리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건강에 좋습니다.청량한 수분감 오이오이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아삭함과 시원함이 특징입니다. 풍부한 수분과 식이섬유가 포도당 흡수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합니다. 오이 속 칼륨이 이뇨작용을 해 몸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좋습니다. 오이는 혈당지수와 칼로리가 낮아 당뇨병 환자에게 더욱 좋은 식재료입니다.소고기는 안심으로당뇨병 환자는 적절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해야 합니다. 단백질은 췌장의 인슐린 생성을 돕고, 몸에서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근육을 합성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소고기 중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안심을 활용해 요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재료&레시피현미밥 2공기, 다진 쇠고기 400g, 묵은지 10쪽, 당근 50g, 오이 50g, 시판 유부 1봉,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쌈장 약간※묵은지 양념: 참기름, 참깨 약간1. 묵은지는 양념을 털어내고 찬물에 불린 후 건져 물기를 제거한다.2. 시판 유부는 채를 썰어 물기를 꼭 짠다.3. 오이와 당근은 가늘게 채 썬다.4. 다진 쇠고기는 후춧가루와 참기름을 두르고 볶는다.5. 현미밥에 참기름 약간과 볶은 쇠고기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6. 묵은지에 현미밥, 오이, 당근, 유부를 올리고 쌈장을 약간 넣은 뒤 돌돌 말아 그릇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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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녹음을 스크린에 가져와 뽐냈던 영화 '아바타'가 이번엔 광활한 바다를 구현해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로 돌아왔다. 기다렸다는 듯 관객도 빠르게 몰렸다. 불과 개봉 14일 만에 월드와이드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가장 빠른 속도다. 영화관 속 실제가 아닌 자연을 보고도 우리는 황홀하다고 느끼곤 하는데, 혹시 정말 자연환경 속에 있는 것 같은 건강 효과도 누릴 수 있는 걸까?◇아바타 2, 첨단 기술로 관객 몰입도 높여아바타 영화를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몰입감'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포함해 영화 제작진은 관객이 영화 속 환경을 마치 실제인 것처럼 대리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첨단 기술을 활용해 3D 영화로 제작했다. 사용한 기술론 대표적으로 ▲HFR(High Frame Rate·고프레임률) ▲HDR(High Dynamic Range·고생동폭) ▲수중 모션 캡처가 있다.영화는 연속된 사진을 모아놓은 것이다. 일반 영화는 보통 1초당 사진 23.976프레임(fps)을 담는데, 아바타 2는 2배인 48프레임을 넣었다. 이게 바로 HFR 기술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수중 액션이나 캐릭터가 하늘을 나는 장면 등 움직임이 직관적으로 드러날 땐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 48프레임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초당 프레임이 증가하면 아무래도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움직임이 구현된다. 실제로 경성대 디지털디자인전문대학원 이석호 교수 연구 결과, 고프레임 영화가 기본 24프레임 영화보다 관객에게 기능·감성 시각인지 반응에서 모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몰입도를 높인 것.HDR은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기의 범위를 확장하는 기술로, 마치 사람 눈에 실제 보이는 것 같은 선명도를 구현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HDR 기술로 관객에게 실제 바닷속에 있는 듯한 경험을 끌어내고자 했다.마지막으로 모션 캡처 기술은 말 그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세밀하게 잡아내 영상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물 속에서 촬영하면 수많은 공기 방울 때문에 배우의 형상과 표정이 움직이는 모습을 섬세하게 잡아내기 어렵다. 아무리 배경 영상으로 잘 구현해도, 배우의 움직임이 어색하게 담기면 몰입이 깨질 수밖에 없어 수중 촬영 장면을 영화에 삽입하는 건 고난도로 꼽힌다. 그러나 아바타 2에서는 배우 몸에 센서를 부착하는 등 수중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물속에서도 감독이 영상에 담고자 했던 피사체의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데이터화하는 데 성공했다.한편, 영화관마다 누릴 수 있는 첨단 기술 효과는 다를 수 있다. HFR 지원 상영관은 따로 있다. 예매할 때 상영 타입이 3D HFR인지 3D 디지털(SFR) 인지 확인해야 한다. 색감, 화질, 음향도 상영관마다 다르다.◇뇌, 잘 구현된 자연 영상 보면 비슷한 경험 상기해몰입도가 높을수록 몸의 반응도 크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영화 등 시각적인 감각으로 자연을 봤을 때와 유사한 감각을 느끼면 실제로 자연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건강 효과를 어느 정도 볼 수 있다"며 "연구에 따르면 2D보단 입체거나 움직임이 있거나 향기가 나거나 소리가 생동감 있을수록 실제 자연에서 느끼는 긴장 이완, 불안 감소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질감 없이 동화, 몰입되는 게 중요하다. 뇌가 속지는 않는다. 그러나 비슷한 경험을 상기해낸다. 자연을 영상화한 모습을 보고, 자연 속에서 느꼈던 안정감, 편안함 등을 떠올리는 것. 이런 감정이 건강 효과로 이어진다. 자연을 보면 몸속 자율신경계가 안정돼 긴장이 풀리고, 근육이 이완된다. 혈관도 넓어지면서 손끝, 발끝까지 혈액 순환이 잘 된다. 면역력은 올라간다. 심신 안정은 정신 건강에도 좋다. 실제로 출근길에 잠깐 나무, 잔디 등 자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신 건강 점수가 올라간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건강 연구소(Barcelona Institute for Global Health)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엑세터대 연구팀은 약 2만 6000명의 거주지를 분석해 해안가 1km 이내에 사는 사람은 50km 이상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보다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22%나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전홍진 교수는 "자연이 건강에 좋은 걸 알아도, 밖으로 나가기 힘든 사람이 있다"며 "우울증 환자, 암 환자, 몸이 불편해 활동이 힘든 환자 등이 자연을 잘 형상화한 영화 등 영상을 보면 심리 안정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상현실, 메타버스 등으로 영상이나 이미지를 치료 도구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심혈관질환자는 몰입도 높은 영화 주의해야다만, 몰입도가 높은 영화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자는 몰입도 높은 영화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과도하게 흥분해 혈압 상승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인도에서 고혈압 병력이 있던 사람이 아바타 2를 보다가 관상동맥 파열로 사망하기도 했다. 특히 공포 영화는 삼가는 게 좋다. 노약자는 낙상 위험을 주의해야 한다. 전홍진 교수는 "노령자는 입체, 움직임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몰입도를 높인 영화를 장시간 시청하면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영화가 끝나고 넘어지지 않게 천천히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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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대사증후군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남자 90㎝, 여자 85㎝ 이상), 공복혈당(100㎎/dL 이상), 혈압(수축기 130/이완기 85㎜Hg 이상), 중성지방(150㎎/dL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남자 40㎎/dL, 여자 50㎎/dL 미만) 중 정상 범위를 벗어난 항목이 3개 이상일 때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특히 비만,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주범이 된다.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 연구팀은 평상시 개인별 운동 유형이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4∼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한국인 2만2467명을 평소 운동 유형에 따라 유산소 운동군, 근력강화 운동군, 복합(유산소+근력강화) 운동군으로 나눴다. 그 후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비운동군과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남성의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은 유산소 운동군 15%, 근력강화 운동군 19%, 복합 운동군 35% 낮았다. 여성의 경우 유산소 운동군 17%, 근력강화 운동군 27%, 복합 운동군 26%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낮았다. 이는 전체적으로 남녀 모두 어떤 운동을 해도 일관성 있게 대사증후군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내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근력 강화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 그룹에서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가 가장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는 근력강화 운동이나 복합 운동 모두 비슷하게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낮췄다.연구팀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강화 운동 중 한쪽에 집중하기보다 이들 운동을 병행하는 게 가장 좋다고 권고했다.조영규 교수는 “국내 근력운동 실천율은 20%대로 높지 않고, 유산소 운동 실천율 또한 최근 감소하면서 국민의 대사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평소 유산소 운동만 했다면 근력 운동을, 근력 운동만 했다면 유산소 운동을 각각 더 한다면 추가적인 건강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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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평균 기대수명이 83.6세가 됐다. 추세를 따라 80대를 넘는 인구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오래 살수록 여러 질환에 걸릴 위험도 커지는데, 80대까지 살면 무서운 질병 중 하나로 꼽히는 암에 걸릴 확률은 얼마나 될까?◇83.5세까지 살면 암 걸릴 확률 36.9%우리나라 국민이 지난해 기대수명인 83.5세까지 생존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36.9%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3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암에 걸리는 것.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2020 코로나19 유행 첫 해 암 발생자 수 감소 및 5년 단위(2014~2018) 시군구별 암발생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남자는 기대수명인 80.5세까지 생존하면 암에 걸릴 확률은 39.0%, 여자는 기대수명인 86.5세까지 살면 암에 걸릴 확률은 33.9%였다.다행히 의학 기술의 발달로 암 발병 이후 생존율은 높아지고 있다. 최근 5년간(2016~2020) 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71.5%로 확인됐다. 10년 전(2006~2010)보다 6.0%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특히 여성의 5년 상대생존율이 77.8%로 남성(65.5%)보다 높았다. 여성은 생존율이 비교적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에 걸리는 비율이 더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2020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2만 9180명), 폐암(2만 8949명), 대장암(2만 7877명), 위암(2만 6662명), 유방암(2만 4923명), 전립선암(1만 6815명), 간암(1만 5152명) 순으로 나타났다.◇90년생, 80년생보다 암 발병률 높아다만, 앞으로 암 발병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50대 미만 젊은 청·장년층에서 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네이처 리뷰 임상 종양학에 게재됐다. 게다가 20대 중반~30대 초반인 90년대생에서 30대 중반~40대 초반인 80년대생보다 암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한국, 미국, 프랑스 의학자들이 44개국의 유방암·대장암·자궁내막암·식도암·간암 등 14개 유형 암 등록 기록을 분석한 결과다. 50대 미만에서 가장 빠르게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암은 대장암이었다. 연구팀은 "교대 근무, 수면 부족, 비만, 음주·흡연, 붉은 고기와 설탕 등 식습관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젊은 환자는 암세포가 더 빨리 번지고, 정기적 암 검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것도 문제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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