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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감기약 싹쓸이 중국인에 비상… 약사회 "무관용 일벌백계"

    한국 감기약 싹쓸이 중국인에 비상… 약사회 "무관용 일벌백계"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감기약 품귀사태의 여파가 우리나라까지 미치고 있다. 국내 거주 중국인이나 일명 '보따리상'이 국내 감기약을 대량 구매, 중국으로 반출하는 상황이 전국에서 포착돼 보건당국과 약사사회가 단속에 나섰다.12월 초부터 중국 내 방역정책이 완화된 이후 국내 약국에서는 중국인이나 보따리상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감기약을 대량 구매하는 사례가 종종 확인됐다. 최근에는 하남시 망월동 약국에서 중국인이 여행용 캐리어에 감기약 600만원어치를 샀다는 제보까지 나왔다.보건당국과 지자체, 전문가 단체는 감기약 대량반출 사태가 '제2의 마스크 대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사태 파악에 나섰다. 특히 대한약사회는 개인에게 감기약을 대량 판매하는 행위를 엄격히 처벌하겠다고 선포했다.대한약사회 관계자는 "감기약 대량 판매행위에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감기약 부족 사태로 인해 약국과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비정상적인 의약품 판매행위를 일삼는 회원은 내부적으로 징계하고, 관계기관에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우리나라는 현재 감기약 공급량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다. 정부는 올해 2~4월, 7~8월 코로나 재유행으로 감기약 품절 대란이 심화하자, 조제용(전문의약품) 아세트아미노펜 약가 인상을 통해 생산량을 늘렸다. 국내 제약사들은 코로나와 인플루엔자(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것을 대비해 올해 하반기부터 일반의약품 감기약 생산량을 매일 최대치로 생산하고 있다.
    기타신은진 기자2022/12/30 10:52
  • 종합비타민 흡수율 높이는 '유산균' 발견

    종합비타민 흡수율 높이는 '유산균' 발견

    종합비타민 흡수율을 높이는 새로운 기능성 유산균이 발견됐다. 쎌바이오텍은 29일 종합비타민의 주영양성분인 비타민과 미네랄의 흡수율을 높이는 'CBT-LR5' 유산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동물실험 결과 비타민을 단독 섭취했을 때보다 CBT 유산균과 함께 섭취했을 때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C ▲비타민E ▲철 ▲칼슘 등의 흡수율이 크게 증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지수, 동맥경화지수는 감소했다.특히,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B6의 경우 단독 투여 대비 흡수율이 2배 이상 증가했고, 혈관의 건강 지표로 알려진 동맥경화지수는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쎌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옴연구소 김동진 박사는 “종합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CBT 유산균을 발견하고, 연구를 통해 해당 균주가 혈중 지질 지수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후속 연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대부분의 영양성분은 장에서 흡수되는데, 개인의 장 환경에 따라 영양소 흡수율이 다르게 나타난다. 영양제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을 산성 상태로 만들고 장내 상피 세포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김동진 박사는 "종합비타민의 안정적인 흡수와 균형 잡힌 장내 미생물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의 섭취는 영양소 흡수와 장내 건강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했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2/12/30 10:50
  • [질병백과TV] 젊다고 방심은 금물! 전 연령층에 나타나는 척추 통증 질환 '허리디스크' 치료법은?

    [질병백과TV] 젊다고 방심은 금물! 전 연령층에 나타나는 척추 통증 질환 '허리디스크' 치료법은?

     허리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대표적인 허리질환 중 하나이다. 치료 방법은 통증과 질환의 정도에 따라서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신경성형술, 신경차단술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부터 단일공 내시경 레이저 수술, 단일공 내시경 디스크 수술 등의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노인성디스크VS젊은층디스크에 따라 허리디스크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명의대명의가 알아본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2/12/30 10:48
  • ‘축구 황제’ 펠레 대장암 투병 중 사망… 전조 증상은?

    ‘축구 황제’ 펠레 대장암 투병 중 사망… 전조 증상은?

    29일(현지시각)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가 대장암 투병 중 향년 8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펠레가 치료받던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은 “펠레가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후 3시 27분 사망했다”며 “그가 앓고 있던 질병들과 대장암이 진행되며 생긴 다발성 장기부전이 사망 원인”이라 밝혔다. 2019년 암발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한국인에게 4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대장암을 의심해봐야 할까? ◇혈변·소화불량 등 증상 없을 때도 多… 검사가 답대장암이 있으면 검은색 혈변을 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혈변을 누지 않는다고 안심하긴 이르다. 뚜렷한 전조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대장암 환자도 많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소화불량이 잦거나, 배 부근이 불편하거나, 배변습관이 변했을 때 대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으나, 이들이 대장암 환자에게서만 나타나는 특이 증상인 건 아니다. 신체 이상 증상으로 대장암 발생 여부를 가늠하는 데 한계가 있단 것이다.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게 대장암을 조기 진단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국가 건강 검진에 포함돼있는 대변잠혈반응검사를 받고, 필요에 따라서는 대장내시경까지 받는 게 좋다. 검사 과정이 부담스러울 순 있지만,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발견하는 가장 확실한 검사법이다. 보통은 50세부터 대장내시경을 받지만 최근 젊은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45세부터 받는 것이 권장된다. ◇수술 후 완치 비율↑, 예방하려면 적색·가공육 섭취↓대장암은 ▲종양이 대장 벽에 침투한 정도 ▲림프절·폐·간·복막 등으로 암세포가 전이된 정도에 따라 1~4기까지 나뉜다. 암세포가 대장에만 있는 경우는 1~2기, 림프절까지 전이된 경우는 3기, 간이나 폐 등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경우는 4기로 분류한다. 1~3기 환자는 수술을 받는 게 원칙이다. 내시경으로 절제할 수 있으면 내시경으로 암세포 부분을 떼어낸다. 내시경 절제가 안 되는 경우엔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 등으로 암이 발생한 대장 부위를 절제한다. 치료 방법이 다양하고 항암치료가 잘 듣는 암이라 수술받은 후 완치하는 비율이 높다. 대장암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보통은 돼지고기 등 적색육과 햄 등 가공육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이 잘 생긴다. 당분을 많이 먹을 때도 그렇다.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비만 등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없을 때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발생 위험이 약 1.5배 크다.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가족 간 식습관이 서로 닮은 게 크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45세보다 이른 나이인 40세부터 대장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는 게 좋다. 
    암일반이해림 기자2022/12/30 10:33
  • 키엘, '울트라 훼이셜 어드밴스드 리페어 베리어 크림' 출시

    키엘, '울트라 훼이셜 어드밴스드 리페어 베리어 크림' 출시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이 신제품 '울트라 훼이셜 어드밴스드 리페어 베리어 크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키엘 '울트라 훼이셜 어드밴스드 리페어 베리어 크림'은 키엘의 베스트셀러인 '울트라 훼이셜 크림'과 동일한 라인에서 출시하는 신제품이다. 외부 자극으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를 56% 진정시켜준다. 또한 피부 장벽을 44%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피부 속 10층까지 50% 보습 개선해 피부를 촉촉하면서도 편안하게 케어한다.키엘 '울트라 훼이셜 어드밴스드 리페어 베리어 크림'은 실제 소비자 자가 평가에서 사용자의 100%가 제품 사용 이후 건조함으로 인한 피부 속 당김이 완화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음은 물론, 나아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가 보호받는 느낌을 경험했다고 답할 만큼 제품의 보습력과 진정 효과가 뛰어나다.키엘의 신제품 '울트라 훼이셜 어드밴스드 리페어 베리어 크림'은 전국 60개의 키엘 매장, 공식 온라인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2/12/30 09:58
  • 후크 정산금 기부 약속한 이승기,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원 전달

    후크 정산금 기부 약속한 이승기,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원 전달

    가수 이승기가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발전기금 20억원을 전달했다.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미정산금 명목으로 받은 50억원 가운데 일부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방문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아픈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선사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  나아가 환아를 치료할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어린이병원의 구조적 문제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급감하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진료환경 개선 기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서울대어린이병원은 이번 후원금을 입원 중인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노후화된 설비를 개선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후원인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개선된 병동 일부는 ‘이승기 병동’으로의 명명을 검토할 계획이다.이승기는 “저출산은 국가 존립의 문제이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며 “일회성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후원이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연수 병원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깊이 헤아려 결정해주신 마음에 감사드리고, 의료진으로서 큰 힘이 됐다”며 “환아의 치료뿐 아니라 전인적인 성장을 돕고, 나아가 그 가족들의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의 모든 교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기는 2019년과 2022년 소아환자를 위한 치료비와 의료재활을 위한 보조기기를 후원한 바 있다. 
    기타이금숙 기자 2022/12/30 09:56
  • '이 음료' 하루 1잔씩만 마셔도… 사망 위험 25% '뚝'

    '이 음료' 하루 1잔씩만 마셔도… 사망 위험 25% '뚝'

    하루 1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심혈관질환 등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5%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와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에 참여한 19만222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각종 질병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이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3만7281명)를 평균 7.7년, 유전체 역학조사 참여자(15만4941명)를 평균 9.7년 추적했다. 이 기간에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중 1473명, 유전체 역학조사 참여자 중 4584명 등 모두 6057명이 숨졌다.  이 교수팀은 이들의 사망과 커피 섭취량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커피 섭취는 심장병·호흡기 질환 등 모든 원인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커피를 하루 1잔 마시는 것만으로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의 사망률이 25% 낮아졌다. 커피를 하루 1∼3잔 마시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호흡기 질환·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각각 20%·32%·47% 감소했다.우리나라 성인 대상 대규모 코호트 분석에서 커피를 적당히 마시는 것이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발견한 것이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커피가 왜 사망률을 낮추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며 "커피에 들어있는 클로로젠산·카페인·트리고넬린·멜라노이딘 등 생리활성물질이 항산화와 항염증 효과를 내고, 혈당 수치를 개선하는 것이 사망률 감소의 비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Food Sciences and Nutrition' 최근호에 실렸다.​​
    푸드이해나 기자2022/12/30 09:54
  • 독감 의심환자 일주일 새 32% 급증… 유행 기준의 11배

    독감 의심환자 일주일 새 32% 급증… 유행 기준의 11배

    인플루엔자(독감) 의심환자가 전주 대비 32% 증가했다.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12월 18~24일) 전국 197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사업 참여의료기관에서 집계된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55.4명이다. 직전 일주일의 41.9명보다 13.5명(32.2%) 증가했다. 2022~2023 절기 독감 유행기준인 1000명당 4.9명의 11.3배에 달한다. 증가세는 유아(1~6세)와 어린이(7~12세)에 집중됐다. 유아의 경우 일주일 사이 의심환자가 37.6명에서 59.3명으로 57.7% 늘었고, 어린이는 101명에서 138.7명으로 37.3% 증가했다. 유아·어린이 독감 의심환자는 한달 전보다 각각 3.17배, 3.19배로 늘었다. 이번 절기 독감 유행에서 환자가 집중됐던 13∼18세 청소년 의심환자는 131.2명으로 직전 일주일(135명)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이외에 19∼49세 성인 독감 의심환자는 56.4명, 50∼64세 18.6명, 0세 15.0명, 65세 이상 7.1명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유행 기준을 넘는 의심 환자가 관찰됐다.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는 719명으로 전주(921명) 대비 감소했다. 파라인플루엔자 205명(28.5%), 리노바이러스 158명(22.0%), 사람코로나바이러스 146명(20.3%) 등 순이었다.​
    내과이해나 기자2022/12/30 09:42
  • [아미랑] 분당서울대병원 1월의 암 강좌 外

    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분당서울대병원 1월의 암 강좌분당서울대병원 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무료 강좌를 엽니다. 암 치료에 대해 알려주며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매달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유방암 선배 환우와의 대화 ▲웃음 치료 ▲컬러 세러피 ▲어린이 미술 치료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암 환자의 증상 관리 ▲암 바로 알기 ▲암 환자의 스트레스 관리 강좌도 열립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1-787-2515)를 통해 가능합니다.‘희귀 유전자 변이 폐암’에 대해 알려드려요대한암협회가 ‘희귀 유전자 변이 폐암’ 특강을 엽니다. 유튜브 라이브로 ‘미스터 케이 궁금증 타파 클래스’를 2023년 2월 7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유튜브 ‘대한암협회’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신교 교수가 ‘KRAS, MET, RET 변이 폐암 치료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후, 폐암 희귀 유전자 변이 환자와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강의는 암 환자와 가족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월 31일까지입니다. 네이버폼(url.kr/z1s4cf)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사전 질문을 작성한 분들 중 20명을 뽑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급성골수성백혈병’ 책자 출간암 환자를 위한 신간 질환 정보 책자 ‘급성골수성백혈병’이 출간됐습니다(연세대학교 출판문화원 刊).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민유홍 교수와 연세암병원 혈액암센터장 정준원 교수가 펴냈습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우분들의 효과적인 치료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진단부터 치료 정보를 비롯한 유익한 내용을 담았습니다.‘허지영 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모집허지영 장학재단에서 소아암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허지영 장학생’ 선발자를 모집합니다. 우수인재 또는 희망장학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우수인재 장학금의 경우, 중·고등학생은 400만원과 대학생은 800만원을 지원합니다. 희망장학금의 경우, 중·고등학생은 300만원과 대학생은 700만원을 지원합니다. 신청서, 재학증명서, 암 진단서, 소득 증명서, 성적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메일(soaam1004@soaam.or.kr) 또는 우편(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허지영 장학사업 담당자 앞)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 기한은 2023년 1월 5일까지이며, 문의사항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070-7542-6811)로 전화하면 됩니다.동양생명, 소아암 환자에게 새해 선물 기부동양생명이 새해를 맞아 소아암 환자들에게 ‘2023년 흑묘행(幸) 화이팅행(幸)’ 선물 상자를 기부했습니다. 선물상자는 검은 토끼해를 맞아 아이들의 밝은 내일과 건강을 기원하는 토끼 무드등과 추운 겨울에 아이들의 목을 따뜻하게 감싸줄 양면 니트 머플러로 구성됐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100명의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 11월 소아암 치료를 마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둔 소아암 완치 환아 830명의 내일을 응원하기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축하 메달과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야놀자, 소아암 환자 위해 치료비 기부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 후원금 1억847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올해 기부금은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한겨울의 동행 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수익금의 일부와 사내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된 임직원 기부금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 회복, 복지 등을 위해 사용됩니다. 또한 야놀자는 여행이 가능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내년 중 국내 가족 여행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2/12/30 08:50
  • [밀당365]색다른 김치 요리 ‘묵은지 유부 쌈밥’

    [밀당365]색다른 김치 요리 ‘묵은지 유부 쌈밥’

    묵은지 활용한 이색 레시피 준비했습니다. 채소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 입맛까지 사로잡습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한 입에 쏙 넣어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묵은지 유부 쌈밥(2인분)주재료인 묵은지는 물에 더 오래 불릴수록 염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짠맛이 걱정이라면 묵은지 대신 끓는 물에 살짝 데친 케일이나 상추를 활용해보세요!뭐가 달라?현미밥으로 든든하게현미는 백미보다 혈당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조금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혈당도 천천히 오르는데요. 현미에 들어있는 리놀렌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좋습니다. 대신 현미는 오래오래 꼭꼭 씹어 먹어야 소화가 더 잘됩니다.비타민A의 보고 당근당근은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이 함유된 녹황색 채소입니다. 베타카로틴은 몸속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요. 눈 건강과 시력 보호에 도움이 돼 당뇨망막병증 등 안과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입니다. 베타카로틴이 당근의 주황빛을 내기 때문에 당근의 주황색이 선명하고 진할수록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당근에 풍부한 칼륨은 우리 몸속 노폐물을 배출해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건강에 좋습니다.청량한 수분감 오이오이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아삭함과 시원함이 특징입니다. 풍부한 수분과 식이섬유가 포도당 흡수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합니다. 오이 속 칼륨이 이뇨작용을 해 몸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좋습니다. 오이는 혈당지수와 칼로리가 낮아 당뇨병 환자에게 더욱 좋은 식재료입니다.소고기는 안심으로당뇨병 환자는 적절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해야 합니다. 단백질은 췌장의 인슐린 생성을 돕고, 몸에서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근육을 합성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소고기 중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안심을 활용해 요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재료&레시피현미밥 2공기, 다진 쇠고기 400g, 묵은지 10쪽, 당근 50g, 오이 50g, 시판 유부 1봉,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쌈장 약간※묵은지 양념: 참기름, 참깨 약간1. 묵은지는 양념을 털어내고 찬물에 불린 후 건져 물기를 제거한다.2. 시판 유부는 채를 썰어 물기를 꼭 짠다.3. 오이와 당근은 가늘게 채 썬다.4. 다진 쇠고기는 후춧가루와 참기름을 두르고 볶는다.5. 현미밥에 참기름 약간과 볶은 쇠고기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6. 묵은지에 현미밥, 오이, 당근, 유부를 올리고 쌈장을 약간 넣은 뒤 돌돌 말아 그릇에 담아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2/12/30 08:40
  • 건강검진 결과 높게 나온 요산 수치, 뭘 잘못했길래…

    건강검진 결과 높게 나온 요산 수치, 뭘 잘못했길래…

    연말에 건강검진 결과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질환 의심이 나오면 덜컥 겁부터 나지만 수치와 질환을 연결시키기란 쉽지 않다. 이중에서 요산 수치가 높다는 건 어떤 적신호로 받아들이면 될까?◇체내에 쌓이는 요산은 크리스털 모양, 신체 조직 공격한다요산은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대사산물이다. 적정량의 요산은 콩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면 혈액을 타고 온 몸을 누비면서 신체 조직에 쌓인다.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된 요산을 현미경으로 보면 크리스털처럼 뾰족하다. 여기에 면역체계가 반응하면서 나타나는 염증반응이 여러 질환을 유발한다.대표적인 게 통풍이다. 요산이 관절액, 연골 등에 축적되면서 발병한다. 통증의 왕이라 불리는 통풍은 만성질환으로 발작적인 관절통을 동반한다. 무서운 점은 엄지발가락 통증 외엔 별다른 징조가 없다는 점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연평균 통풍환자 증가율이 8%에 육박하고 있다. 2030 젊은 환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검진 결과 요산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통풍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약 5% 정도는 혈중 요산 수치가 9.0mg/dL가 넘어가는데 5년 이내에 통풍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7.0mg/dL가 넘어가는 고요산혈증에 이르면 요산이 체내에 축적된다고 보면 된다. 높은 요산 수치는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의 인자이기도 하다. 요산이 혈관의 내피세포를 공격해 혈관 탄력성을 떨어뜨리고 혈전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실제 고혈압 환자 4명 중 한 명꼴로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과음·과식 등 식습관이 원인, 운동과 수분 섭취 중요시해야…그렇다면 요산이 몸에 쌓이는 원인은 뭘까? 먼저 알코올이다. 알코올은 항이뇨호르몬이 제때 분비되는 걸 방해해 요산 배출을 억제한다. 통풍 위험을 높이는 정도는 알코올 도수에 비례한다고 보면 된다. 단 맥주는 알코올 외에 효모, 보리 같은 퓨린 함량이 높은 성분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다른 술보다 위험도가 높다.퓨린 함량이 지나치게 높은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원인이다. 퓨린은 대부분 음식에 골고루 포함돼 있지만 특히 육류나 어류에 많다. 건강검진 결과 요산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내장 고기나 정어리, 등푸른생선, 조개 등의 어패류는 피하는 게 좋다. 요산이 체내에 축적되는 걸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과식하지 않는 것이다. 과식은 콩팥의 능력을 웃돌 정도의 퓨린 섭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과 평소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외에 비타민 C도 요산 배출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타오상훈 기자2022/12/30 08:00
  • 연말이라 더 우울한 사람, 의외의 원인이…

    연말이라 더 우울한 사람, 의외의 원인이…

    연말연시에는 가족, 지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반면 이 기간에 한시적으로 우울해지는 사람도 있다. ‘연말연시 우울증’ 또는 ‘홀리데이 블루스’라고 불린다. 그 원인과 극복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일조량 감소 때문연말연시 우울증은 소외감보다는 계절의 영향이 더 크다. 추운 겨울에는 활동량과 일조량이 감소해 계절성 우울장애(SAD)를 경험하기 쉽다.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멜라토닌 등 호르몬이 햇볕을 쫴야 잘 분비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낮에 분비되는 행복 호르몬으로 활기차고 기분을 좋게 만든다. 멜라토닌은 세로토닌이 합성돼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숙면을 돕는다. 따라서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이 호르몬들의 분비가 줄어 우울감과 피로를 느끼게 된다.◇상대적 박탈감도 영향연말연시에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해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때가 되면 다들 행복하고, 한 해 동안 무언가 이룬 것처럼 보이는 분위기가 형성돼 이런 느낌이 더욱 심화된다. 반대로 연말 모임이나 업무 등으로 일상이 바빠 자신만의 시간을 못 가져 우울한 경우도 있다.◇활력 주는 식품 섭취를이렇듯 연말연시에 우울하다면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해보자. 겨울철 대표 간식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감을 해소하고 신체 활력을 돋운다. 귤의 상큼한 향은 뇌를 활성화해 심신 안정과 우울증 완화에도 좋다. 우리 몸의 세로토닌 합성을 돕는 콩, 달걀, 생선 등을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 시금치, 케일 등 녹색잎채소는 엽산이 풍부해 우울증 개선에 효과적이다.◇일단 몸 움직여야우울할 때 몸을 움직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을 비롯한 신체 활동은 세로토닌, 도파민,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우울감 해소에 효과적이다. 운동을 한 우울증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뇌신경 변화가 크고 우울증이 완화됐다는 독일 보품 루르대학 연구 결과도 있다.◇치료 필요한 경우는우울감이 계속될 때 주변 지인이나 가족에게 털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 그 후에도 슬프거나 불안한 감정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타최지우 기자2022/12/30 07:45
  • 별로 안 먹었는데… 내 배는 왜 이렇게 나올까?

    별로 안 먹었는데… 내 배는 왜 이렇게 나올까?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남산만 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배 속에 가스가 많이 찰 때 그렇다. 아랫배에 이런 복부 팽만 증상이 있으면 속이 불편해지거나 트림·방귀가 많이 나올 수 있다. 윗배가 볼록하게 나오는 경우 속이 쓰리거나 구역질·구토를 할 수도 있다.배에 가스가 차는 원인은 대부분 먹은 음식이다. 콩처럼 피트산 성분이 많은 음식이나 양배추·브로콜리처럼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가 그 예다. 피트산은 음식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해 가스 생성을 촉진한다. 섬유소도 마찬가지다. 음식 때문이 아니라면 소화 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는 탓일 수 있다. 소장에서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으면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발효되며 가스가 많이 생기는 것이다.평소 생활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앉거나 누워서 보내는 시간이 길면 뱃속에 들어찬 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배가 부풀어 오른다. 껌을 많이 씹는 습관도 한몫한다. 껌을 씹는 과정에서 공기를 삼키면 위장에 가스가 잘 찬다. 탄산음료를 많이 마셨을 때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는 것도 같은 원리다. 간단한 운동만 해도 복부팽만은 완화할 수 있다. 바로 ‘무릎 안기’ 운동이다. 바닥에 누운 뒤 숨을 들이마시며 손을 무릎께에 올리고, 숨을 내쉬면서 다리를 접고 무릎을 가슴 위로 가져와 두 팔로 끌어안는 동작이다. 이 상태에서 몸을 좌우로 5~10번 정도 흔들며 호흡한다. ‘쟁기 자세’와 같이 아랫배를 자극하는 동작도 효과적이다. 누워서 두 다리를 붙이고 손을 바닥에 댄 뒤, 숨을 들이마시며 다리를 들어 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두 다리를 머리 뒤로 넘겨 발끝이 바닥에 닿게 한다. 이 상태를 2~3분간 유지한다. 발끝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양손으로 허리를 받쳐준다.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등 유산소 운동이나 요가도 도움이 된다. 앞서 언급한 식품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콩을 먹고 싶다면 레몬 물이나 식초 물에 하루 정도 담가 피트산을 제거하는 게 좋다. 이 같은 노력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위염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같은 소화기 질환이 있어도 배가 잘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내과이해림 기자2022/12/30 07:30
  • 흔한 어지럼증, 뇌 질환 의심해야 할 때는?

    흔한 어지럼증, 뇌 질환 의심해야 할 때는?

    어지럼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증상이다.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질환 또한 수없이 많다.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진정되는 경우가 많지만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지속·반복되는 어지럼증은 뇌 질환 위험 신호일 수 있다.뇌혈관질환 등 뇌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중추성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뇌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뇌혈관이 파열돼 나타나는 증상으로, 실제 뇌졸중 환자 약 10%는 뇌졸중 발생 전에 갑작스럽게 어지럽고 비틀거리는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지럼증과 함께 복시, 편마비, 구음장애 등이 발생했다면 뇌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치료받아야 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뇌졸중 초기에 어지럼증이 지속·반복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뇌종양 환자 또한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종양이 뇌 일부를 압박하거나 뇌 안에서 자리를 차지할 경우 압력이 상승하면서 어지럼증과 심한 두통이 발생한다. 구토 증상 또한 동반되며 새벽에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종양 위치에 따라서는 신경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경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이밖에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이 발생한 경우에도 만성 중추성 어지럼증이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소뇌 위축, 운동실조증 등의 초기 단계에서도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어지럼증과 함께 운동 장애가 생기거나 팔과 다리를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식이다.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이 지속·반복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뇌 질환이 있어도 조기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진행 속도를 늦추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수개월 씩 경미한 어지럼증이 이어지거나 여러 증상이 동반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내과전종보 기자2022/12/30 07:00
  • '아바타' 속 리얼한 자연이 면역력을 높여준다?

    '아바타' 속 리얼한 자연이 면역력을 높여준다?

    싱그러운 녹음을 스크린에 가져와 뽐냈던 영화 '아바타'가 이번엔 광활한 바다를 구현해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로 돌아왔다. 기다렸다는 듯 관객도 빠르게 몰렸다. 불과 개봉 14일 만에 월드와이드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가장 빠른 속도다. 영화관 속 실제가 아닌 자연을 보고도 우리는 황홀하다고 느끼곤 하는데, 혹시 정말 자연환경 속에 있는 것 같은 건강 효과도 누릴 수 있는 걸까?◇아바타 2, 첨단 기술로 관객 몰입도 높여아바타 영화를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몰입감'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포함해 영화 제작진은 관객이 영화 속 환경을 마치 실제인 것처럼 대리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첨단 기술을 활용해 3D 영화로 제작했다. 사용한 기술론 대표적으로 ▲HFR(High Frame Rate·고프레임률) ▲HDR(High Dynamic Range·고생동폭) ▲수중 모션 캡처가 있다.영화는 연속된 사진을 모아놓은 것이다. 일반 영화는 보통 1초당 사진 23.976프레임(fps)을 담는데, 아바타 2는 2배인 48프레임을 넣었다. 이게 바로 HFR 기술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수중 액션이나 캐릭터가 하늘을 나는 장면 등 움직임이 직관적으로 드러날 땐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 48프레임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초당 프레임이 증가하면 아무래도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움직임이 구현된다. 실제로 경성대 디지털디자인전문대학원 이석호 교수 연구 결과, 고프레임 영화가 기본 24프레임 영화보다 관객에게 기능·감성 시각인지 반응에서 모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몰입도를 높인 것.HDR은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기의 범위를 확장하는 기술로, 마치 사람 눈에 실제 보이는 것 같은 선명도를 구현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HDR 기술로 관객에게 실제 바닷속에 있는 듯한 경험을 끌어내고자 했다.마지막으로 모션 캡처 기술은 말 그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세밀하게 잡아내 영상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물 속에서 촬영하면 수많은 공기 방울 때문에 배우의 형상과 표정이 움직이는 모습을 섬세하게 잡아내기 어렵다. 아무리 배경 영상으로 잘 구현해도, 배우의 움직임이 어색하게 담기면 몰입이 깨질 수밖에 없어 수중 촬영 장면을 영화에 삽입하는 건 고난도로 꼽힌다. 그러나 아바타 2에서는 배우 몸에 센서를 부착하는 등 수중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물속에서도 감독이 영상에 담고자 했던 피사체의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데이터화하는 데 성공했다.한편, 영화관마다 누릴 수 있는 첨단 기술 효과는 다를 수 있다. HFR 지원 상영관은 따로 있다. 예매할 때 상영 타입이 3D HFR인지 3D 디지털(SFR) 인지 확인해야 한다. 색감, 화질, 음향도 상영관마다 다르다.◇뇌, 잘 구현된 자연 영상 보면 비슷한 경험 상기해몰입도가 높을수록 몸의 반응도 크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영화 등 시각적인 감각으로 자연을 봤을 때와 유사한 감각을 느끼면 실제로 자연 속에서 누릴 수 있는 건강 효과를 어느 정도 볼 수 있다"며 "연구에 따르면 2D보단 입체거나 움직임이 있거나 향기가 나거나 소리가 생동감 있을수록 실제 자연에서 느끼는 긴장 이완, 불안 감소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질감 없이 동화, 몰입되는 게 중요하다. 뇌가 속지는 않는다. 그러나 비슷한 경험을 상기해낸다. 자연을 영상화한 모습을 보고, 자연 속에서 느꼈던 안정감, 편안함 등을 떠올리는 것. 이런 감정이 건강 효과로 이어진다. 자연을 보면 몸속 자율신경계가 안정돼 긴장이 풀리고, 근육이 이완된다. 혈관도 넓어지면서 손끝, 발끝까지 혈액 순환이 잘 된다. 면역력은 올라간다. 심신 안정은 정신 건강에도 좋다. 실제로 출근길에 잠깐 나무, 잔디 등 자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신 건강 점수가 올라간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건강 연구소(Barcelona Institute for Global Health)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엑세터대 연구팀은 약 2만 6000명의 거주지를 분석해 해안가 1km 이내에 사는 사람은 50km 이상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보다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22%나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전홍진 교수는 "자연이 건강에 좋은 걸 알아도, 밖으로 나가기 힘든 사람이 있다"며 "우울증 환자, 암 환자, 몸이 불편해 활동이 힘든 환자 등이 자연을 잘 형상화한 영화 등 영상을 보면 심리 안정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상현실, 메타버스 등으로 영상이나 이미지를 치료 도구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심혈관질환자는 몰입도 높은 영화 주의해야다만, 몰입도가 높은 영화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자는 몰입도 높은 영화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과도하게 흥분해 혈압 상승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인도에서 고혈압 병력이 있던 사람이 아바타 2를 보다가 관상동맥 파열로 사망하기도 했다. 특히 공포 영화는 삼가는 게 좋다. 노약자는 낙상 위험을 주의해야 한다. 전홍진 교수는 "노령자는 입체, 움직임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몰입도를 높인 영화를 장시간 시청하면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영화가 끝나고 넘어지지 않게 천천히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2/12/30 07:00
  • 행복감 높이고 살 빼주는… 연인과의 ‘이것’

    행복감 높이고 살 빼주는… 연인과의 ‘이것’

    키스와 같은 연인과의 스킨십은 장수의 비결 중 하나로 꼽히며 정신과 신체에 좋은 영향을 준다. 키스가 주는 의외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본다.◇구강 건강키스는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해주며 입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된다. 국제치과체인의 카레드 카셈 박사에 따르면 하루 4분의 키스로도 충분한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키스를 할 때 구강을 통해 최대 9mg의 타액과 단백질 0.7mg, 지방질 0.711mg, 염분 0.45mg이 교환된다. 이러한 타액은 구강에 해로운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플라그가 쌓이는 것을 방지해 충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행복감키스하면 뇌에서 엔도르핀이 생성돼 기분이 좋아진다. 특히, 여성은 ‘사랑 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옥시토신과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이 분비돼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옥시토신은 키스나 포옹을 할 때 분비돼 이성에 대한 애정도도 높아진다. 남성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극도로 분비된다. 키스는 스트레스 완화효과도 있다. 키스나 포옹과 같은 스킨십이 몸속 코르티솔, 에피네프린 등의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엔도르핀은 모르핀보다 200배 강한 천연 진통제로 체내의 면역항체를 증감시켜 몸을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다이어트보통 키스는 1분에 2~3칼로리를 소모하고, 진한 키스는 최대 6칼로리까지 소모된다. 이는 토마토 주스 한 잔, 오이 2분의 1개, 방울토마토 3~4개 정도의 칼로리에 해당한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입술을 움직이는 얼굴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에너지가 소모된다.◇면역력 강화키스는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충치 유발 박테리아를 없애는 침의 특정 성분이 만들어지거나, 다양한 감염성 박테리아에 대항하도록 돕는 화학물질이 만들어진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키스할 때 박테리아가 교환되면서 면역 체계가 강화된다는 뜻이다.키스를 많이 할수록 뇌졸중과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낮아지기도 한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에 따르면 키스를 많이 한 사람이 뇌졸중과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낮았다.
    기타김서희 기자2022/12/30 06:15
  • 술 마시고 속 쓰리다면 '이 음식' 먹어 보세요

    술 마시고 속 쓰리다면 '이 음식' 먹어 보세요

    연말 회식 등 잦은 술자리로 인해 속이 쓰릴 일이 많다. 이때 속쓰림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어 보는 건 어떨까. 속쓰림 증상 완화에 좋은 음식을 알아본다. ▷양배추=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속쓰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간혹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때 양배추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증상을 더욱 악화할 수 있어 좋지 않다. 위 운동 능력을 떨어뜨려 음식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열을 가하면 비타민·미네랄 등이 손실될 수 있어서다. 생으로 먹기 힘들다면 주스로 갈아먹으면 된다.▷브로콜리=브로콜리는 양배추보다 비타민U가 풍부한 채소다. 브로콜리는 비타민 U뿐만 아니라 설포라판도 풍부하다. 설포라판은 위염을 유발할 수 있는 파일로리균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토마토=토마토의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한다. 리코펜 성분은 위의 염증을 가라앉혀 위염 예방에도 좋다.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숙취로 인한 속쓰림 해소에 도움을 준다. 토마토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토마토 스프, 토마토 해물찜 등 끓여 먹는 것이 더 좋다. 단, 토마토를 공복 상태에 먹으면 타닌과 펙틴 성분이 통증과 위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공복은 피해서 섭취해야 한다.한편, 탄산음료, 커피, 신과일, 초콜릿, 기름진 음식은 되레 속쓰림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동안엔 가급적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푸드강수연 기자2022/12/30 05:30
  • '두가지 운동' 병행하면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 최고

    '두가지 운동' 병행하면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 최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대사증후군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남자 90㎝, 여자 85㎝ 이상), 공복혈당(100㎎/dL 이상), 혈압(수축기 130/이완기 85㎜Hg 이상), 중성지방(150㎎/dL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남자 40㎎/dL, 여자 50㎎/dL 미만) 중 정상 범위를 벗어난 항목이 3개 이상일 때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특히  비만,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주범이 된다.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 연구팀은 평상시 개인별 운동 유형이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4∼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한국인 2만2467명을 평소 운동 유형에 따라 유산소 운동군, 근력강화 운동군, 복합(유산소+근력강화) 운동군으로 나눴다. 그 후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비운동군과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남성의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은 유산소 운동군 15%, 근력강화 운동군 19%, 복합 운동군 35% 낮았다. 여성의 경우 유산소 운동군 17%, 근력강화 운동군 27%, 복합 운동군 26%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낮았다. 이는 전체적으로 남녀 모두 어떤 운동을 해도 일관성 있게 대사증후군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내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근력 강화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 그룹에서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가 가장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는 근력강화 운동이나 복합 운동 모두 비슷하게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낮췄다.연구팀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강화 운동 중 한쪽에 집중하기보다 이들 운동을 병행하는 게 가장 좋다고 권고했다.조영규 교수는 “국내 근력운동 실천율은 20%대로 높지 않고, 유산소 운동 실천율 또한 최근 감소하면서 국민의 대사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평소 유산소 운동만 했다면 근력 운동을, 근력 운동만 했다면 유산소 운동을 각각 더 한다면 추가적인 건강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이금숙 기자2022/12/30 05:00
  • 80대까지 살았을 때 암 걸릴 확률은?

    80대까지 살았을 때 암 걸릴 확률은?

    어느덧 평균 기대수명이 83.6세가 됐다. 추세를 따라 80대를 넘는 인구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오래 살수록 여러 질환에 걸릴 위험도 커지는데, 80대까지 살면 무서운 질병 중 하나로 꼽히는 암에 걸릴 확률은 얼마나 될까?◇83.5세까지 살면 암 걸릴 확률 36.9%우리나라 국민이 지난해 기대수명인 83.5세까지 생존하면 암에 걸릴 확률이 36.9%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3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암에 걸리는 것.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2020 코로나19 유행 첫 해 암 발생자 수 감소 및 5년 단위(2014~2018) 시군구별 암발생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남자는 기대수명인 80.5세까지 생존하면 암에 걸릴 확률은 39.0%, 여자는 기대수명인 86.5세까지 살면 암에 걸릴 확률은 33.9%였다.다행히 의학 기술의 발달로 암 발병 이후 생존율은 높아지고 있다. 최근 5년간(2016~2020) 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71.5%로 확인됐다. 10년 전(2006~2010)보다 6.0%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특히 여성의 5년 상대생존율이 77.8%로 남성(65.5%)보다 높았다. 여성은 생존율이 비교적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에 걸리는 비율이 더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2020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2만 9180명), 폐암(2만 8949명), 대장암(2만 7877명), 위암(2만 6662명), 유방암(2만 4923명), 전립선암(1만 6815명), 간암(1만 5152명) 순으로 나타났다.◇90년생, 80년생보다 암 발병률 높아다만, 앞으로 암 발병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50대 미만 젊은 청·장년층에서 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네이처 리뷰 임상 종양학에 게재됐다. 게다가 20대 중반~30대 초반인 90년대생에서 30대 중반~40대 초반인 80년대생보다 암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한국, 미국, 프랑스 의학자들이 44개국의 유방암·대장암·자궁내막암·식도암·간암 등 14개 유형 암 등록 기록을 분석한 결과다. 50대 미만에서 가장 빠르게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암은 대장암이었다. 연구팀은 "교대 근무, 수면 부족, 비만, 음주·흡연, 붉은 고기와 설탕 등 식습관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젊은 환자는 암세포가 더 빨리 번지고, 정기적 암 검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것도 문제로 보인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2/12/30 01:00
  • 갑자기 살 빠질 때 의심해볼 질환 4가지

    갑자기 살 빠질 때 의심해볼 질환 4가지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줄었다면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체중 감소로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대사 작용을 원활히 하는 역할을 하는데 과도해지면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도 금방 대사돼 결국 지방·근육까지 소비하게 된다. 체중 감소 외에도 맥박이 빨라져 심장이 두근거리고, 더위를 많이 느끼고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한다. 갑상성기능항진증이 의심될 경우, 내과(내분비내과)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받을 수 있다. 방치할 경우 심장 합병증이나, 부정맥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당뇨병당뇨는 우리 몸의 대사와 관련된 질환이다. 구체적으로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해 혈액 속 당이 높아지는 질환이다. 이러한 혈당이 250mg/dL 이상으로 높아지면 당 성분이 소변으로 과도하게 빠져나간다. 당은 세포의 에너지로 전환돼야 하는데 이렇게 당이 부족해지면 몸속 체지방이나 단백질 등이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되면서 체중이 감소한다. 체중 감소 외에 과거와 달리 갈증이 심해지거나 소변량이 늘었다면 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다.◇암암세포는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 몸속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과소비한다. 이 때문에 근육이 빠지면서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특히 위나 대장 같이 소화기계에 암이 생기면 음식의 소화와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체중이 급격히 줄어든다. 다만 의학적으로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의 16~36%가 암으로 보고된다. 다른 요인으로 인한 체중 감소가 60%,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도 24~26%다. 체중이 감소한다고 무조건 암이라고 의심할 필요는 없다.◇알츠하이머중년기 이후에 체중 감소와 함께 기억력 저하까지 동반됐다면 알츠하이머 신호일 수 있다. 고령에서 영양 섭취 부족으로 인한 체중 감소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감소증은 뇌 건강과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 보스턴대와 중국 베이징대 연구팀이 30~50세 치매가 없는 성인 2045명을 대상으로 중년부터 노년까지의 체질량 지수(BMI) 감소 패턴을 확인했다. 그 결과, 중년 초기에 비해 중년 이후에 체질량 지수가 감소한 참가자는 노년기에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기타김서희 기자2022/12/2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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