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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에스티-주빅, 마이크로니들 당뇨병·비만 치료제 연구개발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주빅, 마이크로니들 당뇨병·비만 치료제 연구개발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는 주빅과 마이크로니들 제형 당뇨병·비만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당뇨병·비만 치료제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제형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빅이 마이크로니들 제형화와 품질분석을 맡고, 동아ST는 원료공급과 동물실험을 통해 성능을 입증하는 데 집중한다. 두 회사는 2020년부터 호르몬제 제형화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연구를 통해 개발될 당뇨병·비만 치료용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은 기존 당뇨병·비만 치료제를 마이크로니들로 제형화하는 개량신약 형태다.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은 피부 삽입 후 녹는 작은 바늘에 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통증 없이 안전하게 스스로 투약할 수 있다. 기존 주사 치료제보다 통증을 크게 줄여 편리하게 투약 가능하며, 열안정성이 높아 유통·보관에도 유리하다.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은 “주빅과 협력으로 마이크로니들 제형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해 환자에게 기존 주사제보다 편리한 투약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2/20 11:14
  • [의료계 소식] 목동힘찬병원, 로봇 부분치환술 200례 달성

    목동힘찬병원이 로봇 무릎인공관절 부분치환술(로봇 부분치환술) 200례를 달성했다. 자체 관절의학연구소에서 그간의 수술 사례를 조사한 결과, 로봇 부분치환술의 경우 수술시간이 단축됐고 출혈량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부분치환술은 무릎관절의 손상된 부위를 깎아내고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축만 교정하는 교정절골술에 비해 통증 완화 효과가 크고 수술 후 빠른 재활이 가능하다. 부분치환술을 로봇을 이용해 시행하면, 육안이 아닌 컴퓨터 프로그램이 계산한 수치를 보면서 인공관절을 삽입하고 인대균형을 맞출 수 있다. 정상적인 관절은 최대한 살리기 때문에 수술 후 구부리고 펴는 운동기능이 훨씬 자연스러워 환자 만족도가 높다. 목동힘찬병원 백지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로봇 부분치환술이 일반 부분치환술보다 더 안정적”이라며 "출혈량, 수술 시간 등도 단축돼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출혈량은 수술실에서 측정하는 출혈량과 입원실에서 측정하는 헤모박(피주머니) 출혈량을 합한 총량을 말한다. 비교해보니 로봇수술이 216.3mL, 일반수술이 320.7mL로 로봇수술에서 104.4mL 더 적었다. 수술시간은 로봇수술이 7.5분 더 짧았다.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 연골 내측만 손상된 경우, 십자인대의 기능이 정상이고 외측 부위에 통증이 없는 경우, O자형 다리 변형이 10도 이내인 경우에만 부분치환술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에 정밀 검사와 전문의 상담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힘찬병원은 올해 중순부터 부산과 부평에 이어 강북, 인천, 창원 힘찬병원에도 순차적으로 로봇 부분치환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단신한희준 기자 2023/02/20 10:28
  • 카레에 쓰이는 '이것'… 동물실험 통해 간 보호 효과 밝혀져

    카레에 쓰이는 '이것'… 동물실험 통해 간 보호 효과 밝혀져

    울금은 카레의 원료로 알려진 강황의 덩이뿌리 부분만을 골라 건조한 것이다. 최근 울금의 간 세포 보호 효과를 밝힌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현성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울금이 '시르투인1(Sirtuin1)'과 '헴산화효소(Heme oxygenase-1)'의 항산화 효과를 촉진해 간 세포 보호와 간 독성 억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고 관련 기전을 최초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산화 반응은 세포와 조직에 손상을 야기하는데 시르투인1과 헴산화효소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이를 억제한다. 시르투인1은 노화를 억제하는 장수 유전자로 알려져 있으며 헴산화효소는 간에 작용하는 주요 효소 중 하나다. 먼저 연구팀은 쥐에서 분리한 간 세포에 울금을 3가지 농도(100, 200, 400μg/mL)로 나눠 처리한 뒤 아세트아미노펜으로 간 세포 손상을 유도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진통제의 주성분으로 쓰이지만 농도가 높을 경우 간독성을 유발시키는 부작용이 있다. 이어 시르투인1과 헴산화효소가 각각 빨간색과 초록색으로 관찰되도록 형광 염색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아세트아미노펜 처리 후 급격하게 발현이 감소했던 시르투인1이 울금의 농도에 비례해 증가했으며 헴산화효소의 발현도 활발해졌다. 울금이 항산화 유전자 및 효소의 발현을 활발히 유도해 손상된 간 세포의 회복력을 높인 것이다.또한 간 수치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동물실험도 진행됐다. 연구팀은 실험 쥐를 울금 투여군과 울금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눠 가장 대표적인 간 기능 검사 수치인 아스파테이트 아미노전이효소(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와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anine Aminotransferase, ALT)의 변화를 비교했다. 울금 투여군의 경우 2가지 농도(20, 100mg/kg)의 울금 추출물을 일주일간 구강 투여했다.AST와 ALT의 정상범위는 40U/L 이하로 간이 손상되면 수백 수천으로 늘어나게 되는데, 대조군에 아세트아미노펜을 처리한 결과 AST가 1633까지 증가했다. 반면 울금 투여군의 AST는 20, 100mg/kg 농도에서 각각 913, 603으로 울금의 농도가 높을수록 간 수치가 낮게 나타났다. ALT 또한 대조군은 4758까지 급증했으나 울금 투여군은 2088, 1015로 2~4배 이상 큰 차이를 보였다. 울금만 투여한 경우의 간 수치는 정상과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이에 더해 간 조직 상태 변화에 대한 실험도 진행됐다. 실험 결과 아세트아미노펜을 처리한 간 조직은 간 손상과 함께 전체적인 부피가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와 달리 미리 울금을 복용한 쥐의 간 조직은 정상 간과 가깝게 간 손상이 억제됐다.김현성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울금의 간 세포 보호 및 간 독성 억제 효과가 시르투인1과 헴산화효소의 발현을 통해 이뤄진다는 것을 최초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 2월호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2/20 10:06
  • 하루 소주 '○잔' 이상 마시는 과음군… 치매 위험 높다

    하루 소주 '○잔' 이상 마시는 과음군… 치매 위험 높다

    과도한 음주를 하는 사람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구미차병원 가정의학과 전근혜 교수,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 2011년 두 차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남녀 393만3382명을 분석한 결과, 음주량 변화에 따른 치매 발병위험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연구팀은 2009년 검진 시 하루 음주량에 따라 비음주군, 경도 음주군(15g/일 미만), 중등도 음주군(15~29.9g/일), 과음군(30g/일 이상)으로 구분했다. 이어 2009년과 2011년 사이 음주량의 변화에 따라 비음주군, 단주군, 절주군, 유지군, 증량군으로 구분하여 치매 발병 위험을 평가했다. 알코올 15g은 시중 판매 상품 기준 맥주 375ml 1캔 또는 소주 1잔 반에 해당한다.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6.3년으로 이 기간 연구 대상자 중 10만282명에게서 치매가 발병했다.분석 결과, 경도에서 중등도 음주량을 유지한 경우 비음주군에 비해 치매 발병위험이 각각 21%,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음을 유지한 경우는 비음주군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8% 증가했다. 과음에서 중등도로 음주량을 줄인 사람들은 음주량을 과음으로 유지한 사람들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8% 감소했다. 비음주자가 중등도 이상으로 음주량을 늘린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 경도에서 중등도 음주군이과음으로 음주량을 늘린 경우 역시 치매의 발병 위험이 증가했다.전근혜 교수는 "과도한 음주가 치매 위험을 올린다는 것이 이번 대규모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신동욱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비음주자들이 경도, 중등도 음주를 하는 사람들보다 치매 위험이 약간 높게 나온 것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지 않았기 때문 일수 있다"며 "비음주자가 치매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음주를 시작할 필요는 없고 특히 과음은 하지 않는 것이 치매 예방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 발표됐으며, 게재와 동시에 미국 CNN이 보도하는 등 주목받았다.​
    가정의학과이해나 기자2023/02/20 10:05
  • [밀당365] 혈당 높은 사람들 걸음걸이 ‘이렇게’ 다르다

    [밀당365] 혈당 높은 사람들 걸음걸이 ‘이렇게’ 다르다

    걸음걸이로 건강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혈당에 따라 걸음걸이가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혈당 높으면 걸음걸이가 달라져, 발에 무리가 갑니다.2. 올바른 자세 익혀서 당뇨발 예방하세요!높은 혈당이 걸음걸이에 영향이화여대 연구팀이 성인 49명의 보행을 분석했습니다. 참여자들은 혈당에 따라 ▲당뇨병 전 단계(당화혈색소 5.7~6.4%) ▲당뇨병 환자(당화혈색소 6.5% 이상) ▲정상인으로 나뉘었습니다. 연구팀은 발바닥을 총 12개의 부위로 나누어 보행 시 각 부위별 압력 크기와 분포를 측정했습니다.연구 결과,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전단계인 사람은 걸을 때 정상인보다 발뒤꿈치와 두 번째·세 번째 발가락에 힘이 덜 들어갔고, 첫 번째·세 번째 발가락은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혈당이 높은 이들이 발가락에 힘을 많이 실어서 걷고 있다는 의미입니다.말초신경 손상 탓혈당이 높은 사람들의 걸음걸이가 달랐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혈당으로 신경 쪽 혈관이 망가지면서 말초신경도 손상됐기 때문입니다. 말초신경 중에서도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이 많이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발은 심장과 멀어서 혈액을 타고 영양소가 잘 공급되지 못합니다. 점차 발과 다리의 근육이 약해지고 감각이 저하돼 올바르게 걷는 게 힘들어집니다.이외에 발에 실리는 체중도 보행에 영향을 미칩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박현우 교수는 “고혈당일수록 체중이 증가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높여 걸음걸이가 달라지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팔 뒤로 흔들며 걸어야잘못된 방법으로 걸으면 근골격계에 부담이 갑니다. 발 변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당뇨발 위험도 커집니다. 잘못된 보행습관을 빨리 개선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리를 구부릴 때 사용하는 근육인 ‘굴근’과 다리를 뻗을 때 관절을 펴는 작용을 하는 ‘신근’을 조화롭게 사용해 걸어야 합니다. 위 연구에서,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전단계인 사람은 걸을 때 주로 굴근만을 사용했습니다. 이화여대 시스템헬스융합전공 체육과학부 이경옥 교수는 “신근은 다리 뒤쪽의 근육들을 충분히 활용해야 자극된다”며 “걸을 때 팔을 뒤로 높이 흔들면서 걸으면 뒷다리를 바르게 펴고 걸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평소에 발 변형이나 외상 등으로 걸음걸이가 달라지진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당뇨 환자는 하루에 한 번씩 발을 관찰해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상처가 생겼을 때 주치의와 빠르게 상의해야 합니다. 박현우 교수는 “당뇨 환자는 눈 합병증 등으로 인해 면밀한 관찰이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보호자도 환자의 발 관리에 신경 쓰면 좋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철저한 혈당 관리는 기본입니다!
    내과최지우 기자2023/02/20 08:40
  • 아침에 감았는데 또 떡진 머리… 샴푸에 ‘이것’ 넣어 보세요

    아침에 감았는데 또 떡진 머리… 샴푸에 ‘이것’ 넣어 보세요

    아침에 머리를 깨끗이 감았는데 오후가 되면 머리가 기름져 고민인 사람이 많다.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두피 피지 관리 안하면떡진 머리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모낭염, 지루성 두피염, 탈모 등이 생길 수 있다. 두피는 피지 샘이 많고 피지 분비가 왕성해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피지가 과도하게 쌓이면 피지를 먹고 사는 말라세지아라는 효모균이 많아진다. 이 균은 가려움을 유발하는데 머리를 계속해서 긁으면 여드름균, 포도알균 등 세균이 퍼져 각종 두피 질환을 유발한다.◇샴푸 전 빗질하기머리가 기름 지는 것을 막으려면 머리 감기 전 꼼꼼한 빗질은 필수다. 머리를 감기 전에 빗으로 모발에 붙어있는 먼지, 노폐물, 유분 등을 말끔히 제거해야 한다. 이 성분들이 남아 모공을 막으면 머리가 기름지고 탈모를 유발한다. 머리가 긴 여성의 경우, 모근부터 빗지 말고 머리카락을 조금씩 나눠 머리카락 끝부터 빗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샴푸도 머리카락에 더 골고루 칠해져 세정 효과가 올라간다.◇유분기 제거 돕는 샴푸 사용샴푸는 지성용이나 항균성분이 함유된 딥클렌징 샴푸를 사용하는 게 좋다. 여러 성분이 함유된 샴푸를 쓰거나 샴푸 양이 많은 경우, 오히려 피지 분비가 과해져 머리가 기름지기 쉽다. 린스, 트리트먼트를 사용한다면 두피에 닿지 않도록 바르고 잘 헹궈야 모공을 막지 않는다. 머리를 헹굴 때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온도의 따뜻한 물로 감아야 유분기가 잘 씻긴다.◇두피까지 꼼꼼히 건조하기머리를 감고난 뒤에 두피까지 꼼꼼히 말려야 한다. 수건으로 어느 정도 물기를 제거한 뒤, 드라이기 바람으로 두피 속과 모근까지 잘 말리면 된다. 머리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머리를 묶거나 잠자리에 드는 건 금물이다.◇두피 혈액순환 돕기두피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엄지와 중지로 두피를 가볍게 누르며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빗으로 머리를 구석구석 두드려도 된다.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피지분비를 촉진하는 맵고 짠 음식, 고지방 음식, 당분 함량 높은 음식, 술 등은 자제하는 게 좋다.◇녹차 팩·레몬즙 활용을녹차로 모발 팩을 하면 머리카락의 유분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녹차 속 카테킨 성분은 살균, 청결 효과가 있고 비타민C, 무기질, 미네랄 등은 모발에 탄력을 준다. 가루녹차와 달걀흰자를 1대 1 비율로 섞어 모발에 바르고 5분 뒤 미온수로 헹구면 된다. 레몬즙도 피지를 조절해 두피 유분기를 줄이고 트러블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샴푸로 머리를 다 감고 마지막 단계에 레몬즙을 한 방울 떨어뜨려 모발을 헹구면 된다.
    기타최지우 기자2023/02/20 07:45
  • 아침마다 배트맨? 시즌 앞둔 골퍼의 운동법

    아침마다 배트맨? 시즌 앞둔 골퍼의 운동법

    골프란 운동은 만만한 운동이 아니다. 부상 방지를 위해,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몸을 만들어야한다. ‘앞에 놓인 조그만 공을 무게도 얼마 안 나가는 채로 맞추는데 무슨 부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스포츠의학회에서는 골프를 중등도 정도 위험성을 가진 운동으로 규정하고 있다.여러 논문서도 언급돼 있듯 골프는 몸을 부딪치거나 갑자기 자세를 바꾸고 점프를 해야 하는 축구·농구·럭비 등 접촉 스포츠 경기 중 발생 할 수 있는 골절, 인대, 힘줄 완전파열과 같은 심한 부상은 없더라도, 드라이버부터 퍼팅까지 같은 자세로 반복적으로 공을 때리는 과정에서 몸의 한곳에 집중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힘줄(tendon) 손상이 생각보다 많이 발생한다. 진료할 때 보는 부상당한 골퍼들도 대부분 힘줄 손상이다.부상을 안 당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부상을 당했다면 근거 중심의 올바른 치료(evidence based medicine)를 받고, 증상이 개선됐어도 두 달 정도 적응 기간을 가져야 한다. 어떤 유명한 의사의 최신 치료법으로도 단 한 번의 주사나 약물로 치료될 수 없다. 한 번의 주사나 치료로 증상이 개선될 수는 있지만 이로 인해 다 나은 것으로 오해하고 바로 운동을 시작하면 재발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몸이다. 조직이 한 번 손상되면 수술을 안 한 경우에도 회복까지 최소 6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이후 다시 경기를 하는 데 또 6주가량 소요된다.부상을 당하지 않으려면 시즌 전 준비 기간에 꾸준한 근력·지구력 운동과 스트레칭을 공치는 것보다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 특히 골프 스윙을 할 때 중요한 하체 중심을 잡기 위해서는 엉덩이, 허벅지, 허리 코어 근육을 잘 유지·단련해야 한다.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여러 가지 운동을 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일어나지 말고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고 다리를 들어 올려 좌우로 기울이며 허리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다. 이후 누워서 양발을 침대 바닥에 대고 허리를 들어 올리는 브릿지 자세를 20여 차례 반복한다. 브릿지 자세를 한 뒤에는 배에 베개를 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팔·다리를 공중에 띄우는 자세를 20여 차례 실시한다. 일명 ‘배트맨’ 자세다. 이 같은 동작은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첫 단계로, 매일 하다보면 허리 통증 없이 생활할 수 있다.앉아서 오래 일하는 사람은 한 시간에 한 번 쯤 손으로 의자 팔걸이를 잡고 힘을 주어 상체를 공중으로 띄워보도록 하자. 20여 차례 반복하면 스트레스가 줄고 어깨 주위 근육 긴장도와 근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퇴근할 때 한 두 정거장을 힘차게 걷는 것도 좋다. 하루 만보를 걸으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보통 5000보도 걷기 쉽지 않다.퇴근 후에는 반드시 자신 나이의 반만큼 팔굽혀 펴기를 하자. 매일 팔굽혀 펴기를 하면 상체 근육, 흉곽 근육, 복근을 유지할 수 있다. 나이를 기준으로 횟수를 정하는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안 하면 근육이 자연적으로 빠지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의학 연구에서 나이 들수록 근력운동을 더 자주 해야 한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연습으로 공을 칠 때는 시간당 100개 이하 공을 쉬어가며, 스트레칭하며 친다는 생각으로 치는 것이 좋다. 연습장에서 올라오는 공을 기계적으로 쉴 새 없이 치다보면 부상으로 인해 새 시즌을 맞이하지도 못하고 치료에 시간을 뺏길 수 있다.
    프리미엄칼럼서경묵 서울부민병원 스포츠재활센터장2023/02/20 07:00
  • "비듬 일고 가려운 머리… '두피' 넘어 '온몸' 살펴야" [헬스조선 명의]

    "비듬 일고 가려운 머리… '두피' 넘어 '온몸' 살펴야" [헬스조선 명의]

     두피도 피부다. 그러나 머리카락에 가려진 탓인지, 얼굴 피부만큼 신경 써서 관리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비듬이 일고, 염증 탓에 가려워도 ‘머리 잘 감으면 되겠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식이다. 그러나 두피가 건강하지 않은 지 오래라면 탈모가 생길 위험이 크다. 얼굴 피부 못지않게 두피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시시때때로 가렵고, 비듬이 떨어지는 머리. 원인 질환은 무엇이고, 평소에 두피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건국대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를 만나 두피 건강의 이모저모를 물어봤다.
    피부과이해림 기자2023/02/20 07:00
  • 트라우마 스스로 물리치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

    트라우마 스스로 물리치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

    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트라우마는 정신에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신체적, 정서적 충격을 말한다. 사건의 심각성, 당시 당사자의 체감 정도에 따라 오래 지속돼 자칫 평생 가는 고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스스로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본다.◇자기 상황 객관적으로 보려 노력해야트라우마를 극복하려면 스스로 ‘자기객관화’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자기객관화란 힘든 기억을 일부러 지우려 하지 않고 제 3자의 시선으로 직면하는 것이다. 2008년 미국 버클리대학교 오즐렘 에이덕 박사 연구팀은 학부생 90명을 대상으로 자기객관화가 힘든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는 힘든 기억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했고 다른 그룹에게는 당시 힘들었을 때 자신을 지켜본 파리가 있다고 가정하고, 제 3자인 파리의 관점에서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연구팀은 두 그룹의 혈압, 스트레스, 심장박동수 등을 통해 자기객관화가 힘든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자신을 제 3자(파리) 입장에서 바라본 사람들의 혈압, 심장박동수가 그냥 기억을 떠올린 사람들에 비해 10배나 더 낮아졌다. 제 3자 입장에서 트라우마를 바라봤을 때 불안감이 낮아지면서 스트레스 또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힘든 기억을 떠올릴 때 타인의 실수인 것처럼 바라본다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도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일부러 망각하려는 시도도 도움 돼기억을 망각하려는 노력도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 효과가 있다. 2004년 영국 케임브리지대 마이클 앤더슨 연구팀은 112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무런 연관이 없는 40쌍의 단어를 외우게 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이 중 특정 단어쌍은 기억하되 일부 단어쌍들은 의도적으로 망각하도록 지시했다. 그 다음 컴퓨터 모니터 상에 일부 단어들을 보여주면서 그와 쌍이 되는 단어를 말하게 했다. 그 결과, 기억하도록 한 단어쌍에 비해 의도적으로 망각하도록 지시한 단어쌍을 맞추지 못하는 비율이 12% 높았다. 연구팀은 실제로 참가자들이 특정 기억을 억제하는 노력을 기울이면 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정 기억을 잊으려고 노력할 때 인지적인 통제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외측전전두엽이 기억의 중추인 해마의 활동을 막아 기억이 실제로 잊히게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노출 치료 등 전문 치료받는 것도 방법스스로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의사나 임상심리상담전문가들은 ‘노출 치료’ ‘안구 운동 민감 소실 재처리 요법’ 등을 활용해 트라우마를 치료한다. 노출치료는 트라우마의 원인에 직접 맞서면서 두려움이나 공포를 점차 줄여나가는 방법이다. 안구 운동 민감 소실 재처리 요법은 트라우마가 됐던 기억을 떠올린 후 안정감을 느끼면서 안구를 왼쪽, 오른쪽으로 굴리는 것이다. 눈을 굴릴 경우 좌·우반구가 자극돼, 편도가 불러일으킨 기억이 재처리된 후 안심·안정을 덧입혀 해마 등에 재저장된다.
    정신과이해나 기자2023/02/20 06:30
  • ‘이곳’ 두꺼운 사람, 심뇌혈관 질환 조심

    ‘이곳’ 두꺼운 사람, 심뇌혈관 질환 조심

    신체 부위 둘레를 재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부위별 둘레와 관련한 주의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허리 둘레허리둘레로는 복부비만을 판단하는 기준이다. 대한비만학회 기준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성인 남자 90cm 이상, 성인 여자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다. ]복부비만이라면 대사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5가지 중 3가지를 동시에 지닌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커지고 당뇨병, 고혈압 등 다른 만성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 내장지방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목 둘레목이 굵어질 정도로 살이 찐다면 심뇌혈관 질환, 대사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 목둘레 비만 기준은 남자 36.6cm, 여자 32.3cm다(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 건양대 연구에 따르면 목둘레가 가장 큰 그룹은 가장 작은 그룹에 비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보여주는 인슐린 저항성 지표가 남자는 29.2배, 여자는 5.1 배나 높았다. 미국 심장학회 논문에 실린 연구에서도 목둘레가 굵을수록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지고 인슐린 저항성과 혈중 지방은 증가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수록, 인슐린 저항성과 혈중 지방이 높을수록 혈관이 막힐 위험이 커져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커진다.목둘레가 굵으면서 평소 잘 때 코를 곤다면 수면무호흡증도 생기기 쉽다. 수면 중 호흡이 부족하면 저산소혈증으로 폐, 심장, 뇌 등 다양한 장기에서 합병증이 발병할 수 있다.◇종아리 둘레종아리 둘레는 근감소증을 예측하는 지표가 된다. 근감소증은 주로 노인에게 나타나는 현저한 근육량 감소를 뜻한다. 나이가 들면 노화와 운동량 감소 등으로 인해 근육의 양과 기능이 병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에 따르면 전신의 근육량은 종아리 둘레와 비례했다. 특히 근감소증 환자의 82%는 종아리 둘레가 32cm 미만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키나 성별과 관련 없이 65세 이상에서 종아리 둘레가 32cm 미만인 사람은 근감소증을 의심해볼 것을 권장했다. 근감소증은 낙상, 골절 등을 유발해 사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단백질 식품 섭취 등으로 예방할 것을 권한다.
    기타김서희 기자 2023/02/20 06:15
  • 파킨슨병 환자가 감기·알레르기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

    파킨슨병 환자가 감기·알레르기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은 꾸준히 약을 먹으며 치료해야만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파킨슨병 치료제는 대부분 매일 복용해야 하는데, 이 약은 다른 약과 함께 복용했을 때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파킨슨약을 복용할 때 조심해야 할 약에 대해 알아두자.◇슈도에페드린·메틸에페드린 성분 절대 동시 사용 금지약의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만일 복용 중인 파킨슨 치료제 성분이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MAO 억제제)라면, 감기약 선택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 일반의약품 감기약에 흔하게 들어 있는 슈도에페드린, 메틸에페드린 성분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슈도에페드린은 주로 콧물 감기약에, 메틸에페드린은 기침약에 흔하게 사용되는 약이다. 이 성분들은 MAO 억제제와 함께 사용했을 때 혈압 상승, 심장박동 증가, 발작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파킨슨병 환자는 알레르기질환 약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도 주의해야 한다. 클로로페니라민 등 1세대 항히스타민제를 MAO 억제제 계열 파킨슨 약과 함께 복용하면, 치매 등 정신병적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파킨슨병 환자가 각종 약을 조심해서 먹어야 하는 건 사실이지만, 아플 때 무작정 참을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감기약 때문에 파킨슨약을 중단해서도 안 된다. 파킨슨병 치료를 하면서 다른 질환 때문에 추가로 약을 복용해야 한다면, 의사·약사와 충분히 상의해보자. 약을 변경하거나 복약 간격을 조절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작용 없이 약을 복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한편, 파킨슨병 환자라면 약물치료와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파킨슨병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뚜렷한 약물치료제가 없는 지금까지는 운동이 유일하게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비약물치료제이다. 꾸준한 운동을 근육량을 유지해야 활동성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운동은 파킨슨병 환자의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인하대병원 신경과 김률 교수, 인천대 체육학부 강년주 교수 공동연구팀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유산소 운동을 포함한 복합 운동은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 증상을 개선하는데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
    내과신은진 기자2023/02/20 06:00
  • '이 음료' 발암물질이라고?

    '이 음료' 발암물질이라고?

    65도 이상 뜨거운 음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발암물질이다. 식도암 발병 위험을 8배나 높인다.식도암은 5년 생존율이 약 60%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에 속한다. 초기에 알아채는 게 어려울 뿐만 아니라, 초기에 발견해 수술이 가능하더라도 식도 전부를 잘라 내야 해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지난 2016년 WHO 국제암연구소(IARC)는 뜨거운 음료를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위험 요인 2A군(Probably carcinogenic to human)으로 분류했다. 이 결정에는 65도 이상의 뜨거운 차를 자주 마신 집단에선 식도암 발생 위험이 8배, 60~64도 차를 즐겨 마신 집단은 식도암 발생 위험이 2배 커진다는 란셋종양학회지 연구 결과가 큰 영향을 미쳤다.이 외에도 여러 연구에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임상영양(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논문에서 영국 캠브릿지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36만 명을 조사한 결과 따뜻한 커피를 자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식도암 발생 위험이 2.7배 컸고, 뜨거운 커피와 매우 뜨거운 커피를 마신 사람은 각각 5.5배, 4.1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암학회에서 60도 이상의 차를 즐기는 5만 명을 조사했더니, 즐기지 않는 사람보다 식도암에 걸릴 가능성이 무려 90%나 더 높았다.뜨거운 음료를 마시면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따로 없는 식도는 미세한 화상을 입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세포 변이에 영향을 줘 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추정했다. 충분히 식혀 먹거나, 차가운 우유 등을 섞어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한편, 뜨거운 음료 외에도 소금에 절인 음식, 불에 탄 음식 등도 식도 점막 세포를 자극해 식도암 발병 위험을 키운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3/02/20 05:00
  • 설거지 '이렇게' 했다간… 잔류 세제 꿀꺽하는 셈

    설거지 '이렇게' 했다간… 잔류 세제 꿀꺽하는 셈

    의외로 많은 양의 주방 세제가 설거지에 사용된다. 하지만 세제 사용량에 비해 헹굼 과정에 소홀한 사람이 많다. 대충 헹궜다간 잔류 세제를 섭취하게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계면활성제 섭취, 면역기능 떨어뜨려대부분의 주방 세제는 계면활성제와 같은 살균·세척 성분을 함유한다. 주로 음이온 계면활성제가 쓰이는데, 세척력이 뛰어나고 거품을 잘 만든다. 샴푸·비누 등의 세정 용품에도 사용된다. 계면활성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면역기능 저하와 점막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어린이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의 발생 우려가 커진다. 식기에 잔류한 세제는 다음 식사 때 음식에 묻어 입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화학물질 섭취로부터 결코 안전할 수 없다.◇대충 헹군 식기에 잔류 세제 잔뜩 주방 세제는 식기에 쉽게 잔류한다. 2013년 대한환경공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설거지를 할 때 충분한 헹굼 과정을 거쳐야 세제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한국인 평균 세제 사용량인 8mL를 수세미에 묻혀 4종류의 용기를 닦은 후 흐르는 물에 7초, 15초간 헹궈줬다. 이후 설거지가 끝난 식기에 증류수 100mL를 붓고 흔들어 식기에 남아 있는 계면활성제를 추출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7초의 헹굼 과정을 거친 경우 용기에 잔류한 계면활성제 농도는 뚝배기 4.68mg/L, 프라이팬 1.22mg/L, 유리그릇 0.57mg/L, 플라스틱 용기 0.25mg/L로 모든 용기에서 계면 활성제가 검출됐다. 반면 15초 헹굼 과정을 거친 경우 뚝배기를 제외한 모든 용기에서 계면활성제가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실험에선 4개의 용기만을 사용했지만 그릇과 용기의 사용이 더 많아지게 되면 잔류하는 계면활성제의 양은 자연히 더 많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주방 세제 희석해서 사용해야잔류 세제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제 사용을 줄이고 헹굼 과정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방 세제 권장 사용량은 물 1L당 1.5~2mL다. 주방 세제를 수세미에 직접 묻혀 설거지하면 표준 사용량을 쉽게 초과한다. 대신 설거지통에 물을 받은 뒤, 물에 주방 세제를 희석해 설거지하면 세제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설거지통에 물을 받고 그릇을 잠시 불린 뒤 적정량의 세제를 물에 풀어 세척한다. 헹굴 때는 식기에 거품이 보이지 않더라도 충분한 시간을 들여 씻어준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2/19 23:00
  • 팔꿈치, 겨드랑이, 사타구니가 유독 검은 이유

    팔꿈치, 겨드랑이, 사타구니가 유독 검은 이유

    거뭇해진 팔꿈치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팔꿈치가 검게 변했다는 사실을 몰랐을 때는 괜찮았지만, 한 번 알게 된 후로는 계속해서 거뭇한 팔꿈치가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유독 팔꿈치만 검게 변하는 이유는 뭘까?팔꿈치는 뼈가 튀어나와 외부와 자주 마찰한다. 마찰이 잦으면 색소가 침착되기 쉽다. 같은 이유로 무릎도 다른 부위에 비해 색소 침착이 잘 일어나며, 피부가 자주 접히는 겨드랑이·사타구니는 피부끼리 마찰하면서 색소 침착이 발생한다.팔꿈치는 피부 특성상 색소가 쉽게 침착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팔꿈치 피부는 상대적으로 두꺼우며 주름져 있다. 주름이 지고 펴지는 과정이 반복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벗겨지면서 피부가 착색될 수 있다.팔꿈치 색소 침착을 막으려면 자주 씻는 것만큼 ‘잘’ 씻는 것도 중요하다. 일주일에 1~2회씩 보디 스크럽 제품을 사용해 팔꿈치에 쌓인 각질을 제거하고, 샤워 후에는 팔꿈치에 보습제나 코코넛오일, 비타민E가 포함된 오일 등을 바르도록 한다. 각질을 제거할 때는 세게 문지르지 말고 살리실산 등이 포함된 각질제거제를 사용해 부드럽게 제거해야 한다.미백연고, 미백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백 기능성 제품은 색소침착이 발생한 부위의 멜라닌 색소 합성과정에 작용해 색소가 올라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팔꿈치에 레몬을 문지르면 비타민C로 인해 피부가 하얘진다는 속설도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레몬은 산성이 있기 때문에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피부가 자극될 수 있다.이외에도 팔꿈치가 검게 변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습관적으로 팔꿈치를 책상에 대거나 턱을 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같은 행동은 팔꿈치가 외부와 지속적으로 마찰하면서 색소가 침착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한편, 피부 문제가 아닌 다른 원인 질환에 의해 팔꿈치와 무릎,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이 거칠어지고 피부색이 어두워지는 경우도 있다. ‘흑색 극세포증’이 원인으로, 주로 몸의 굴곡진 부위에 갈색 주름이 생긴다. 비만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발생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인슐린 혈중 수치가 높아지면 피부의 각질형성세포와 진피의 섬유아세포 등이 잘못 결합하고, 이때 각질과 피부에 색소 침착을 유도하는 피부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흑색극세포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혈당 수치를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 기능이 저하돼 당뇨병 위험 또한 상승할 수 있다.
    피부과전종보 기자2023/02/19 22:00
  • 어깨 아픈데… 오십견 VS 회전근개파열 구분법은?

    어깨 아픈데… 오십견 VS 회전근개파열 구분법은?

    어깨는 하루 평균 3000~4000번 정도를 사용할 정도로 분주한 신체 부위다.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회전 가동 범위도 가장 넓다. 따라서 어깨는 일상적인 사용만으로도 퇴행성 변화가 빨리 찾아오고 부상의 원인과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흔한 어깨 질환으로는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이 있다. 둘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오십견, 팔 들고 내리는 동작 힘들어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낭이라는 조직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오십견의 정확한 진단명은 동결견, 혹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증상은 통증과 어깨 관절 운동범위 제한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통증이 나타나고 통증이 점차 심해지면 어깨 관절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만성적으로 어깨관절 부위에 통증이 있고 운동장애가 생겨 단순히 팔을 들어 올리고 내리는 동작조차 힘들어진다. 이 때문에 환자들은 세수하기, 머리 빗기, 옷 입고 벗기 등이 힘들다고 호소하며 수면을 방해하는 야간통증도 흔하게 겪는다.◇회전근개파열, 통증 심해도 머리까지 팔 올라가회전근개는 견갑골에서 시작해 위팔뼈 위쪽 부분에 부착하는 네 개의 힘줄을 총칭한다. 이 부분의 힘줄은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어 어깨 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뿐 아니라 팔을 다양하게 움직이는 역할을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이 부위의 힘줄이 어떤 원인에 의해 하나라도 손상되거나 파열된 것을 말한다.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처음엔 통증이 심하지 않고 관절운동 제한이 적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다른 어깨질환과 마찬가지로 야간통증이 심해지고 움직임도 제한된다. 통증 위치는 어깨 관절의 앞, 옆쪽에서 아래까지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으로 오십견은 모든 방향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는 반면, 회전근개에 문제가 생기면 팔을 움직이는 작은 동작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오십견은 팔에 힘을 뺀 상태에서 타인이 팔을 들어 올리려고 해도 어깨가 굳어 올라가지 않는다. 그러나 회전근개파열은 머리까지 팔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 옆으로 누워있는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진다.세란병원 어깨관절센터 배승호 과장은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서 많이 진단되는 질환”이라며 “오십견은 딱딱해진 관절낭이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통증이 있어도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하지만, 회전근개파열은 통증이 있을 때 되도록 운동을 삼가야 한다는 차이가 있다”고 했다.
    정형외과이금숙 기자2023/02/19 20:00
  • 떡볶이·마라탕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보세요

    떡볶이·마라탕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보세요

    유독 단맛, 짠맛, 매운맛이 나는 자극적인 식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미각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미각 중독에 대해 알아본다.◇미각 중독 위험이른바 ‘단짠(달고 짠 맛)’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미각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미각 중독은 뇌에 강한 자극을 주는 맛에 중독돼 특정 맛만 추구하는 현상을 말한다. 단맛, 짠맛, 기름진 맛, 매운맛은 중독성이 강하다. 이 맛들은 뇌 시상하부의 식욕조절 중추를 자극해 도파민을 분비하고, 점점 더 자극적인 음식만 찾게 만든다. 미국 필라델피아 모넬 화학감각연구소에 의하면, 이 네 가지 맛 섭취 시 나타나는 뇌의 반응은 술, 담배, 마약을 할 때 나타나는 반응과 같았다.◇영양 불균형, 각종 질환 초래대표적으로 밀가루,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과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들이 미각 중독을 유발한다. 이 음식들 위주로 섭취하다 보면 영양 불균형이 생긴다. 짠맛에 중독돼 체내 염분 농도가 높아지면 비만, 고혈압, 심장병 등의 위험이 커진다. 매운 음식을 자주 먹으면 위장벽이 자극돼 위염, 장염 등이 생길 수 있다. 단맛에 길들여진 경우, 단맛을 느끼진 못할 때 불안, 우울, 손 떨림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인슐린 저항성 높아져미각 중독을 유발하는 식품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한다. 이때, 혈당을 빠르게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된다. 이때 인슐린 작용이 과하면 저혈당으로 떨어지고 다시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찾게 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기능이 저하돼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뇌에 새로운 맛 인지시켜야미각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뇌에 인식된 입맛을 의도적으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음식이 혀에 닿으면 감각신경을 통해 뇌에 맛이 전달되고 뇌는 이 음식의 종류와 맛을 입력한다. 기존의 단맛, 짠맛, 매운맛 등이 아닌 새로운 맛 경험으로 뇌를 새로 인지시켜야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혈당지수가 낮은 통곡물, 콩 등을 먼저 먹어 다른 맛을 입력하면 된다. 젓가락만 활용해 식사하면 염도가 높은 국물 섭취를 덜할 수 있다. 자극적인 음식이 계속 당길 때. 바로 양치나 가글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당뇨병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포털에서 '밀당365'를 검색하세요. 당뇨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기타최지우 기자 2023/02/19 18:30
  •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노안교정, 부작용 없을까?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노안교정, 부작용 없을까?

    백내장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장년이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가 노안교정이다. 백내장을 치료하려면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받아야 하는데, 이때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하면 노안교정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초점 안경만 하더라도 초점이 여러 개라 어지러워 사용하지 못한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해 노안교정을 받아도 괜찮은 걸까?◇효과 높고 안전… 녹내장·당뇨망막증 있으면 효과 없을 수도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노안교정술' 의료기술재평가사업에 따르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노안교정은 노안 개선 효과가 우수하고, 환자 시술 만족도가 높다. 시술 관련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도 거의 없다. 일부 연구에서 시술 후 안구건조증, 잔여 굴절 이상 등으로 인한 추가 교정 시술, 합병증으로 수정체 뒷주머니인 후낭에 혼탁한 막이 생기는 후낭혼탁 등이 보고되긴 했으나 대부분은 수술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다.다만,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노안교정 시술 자체가 부작용이 없는 건 아니다. 보건의료연구원은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원래 망막에 여러 개의 초점이 맺히는 달무리나 눈부심 현상이 흔한 부작용으로 알려졌다"며, "야간활동이나 야간운전을 많이 하는 경우 다초점 인공수정체 시술 전 시각 관련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음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노안교정 시술은 유용한 시술이나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시술이 아니라는 점도 알아야 한다. 황반변성이 진행 중이거나 녹내장, 당뇨망막증 등 다른 안과질환이 있는 경우,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노안교정술을 해도 시력이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 그 때문에 다른 안과질환을 앓는 환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노안교정 시술 대상이 되지 않는단 점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한편,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노안교정 시술은 나이가 들어도 시력 교정 효과가 유지된다. 그러나 시술 후 황반변성이나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다른 안과질환이 생기면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안과신은진 기자2023/02/19 18:00
  • 멀티탭에서 '달그락' 소리 난다면… 화재 위험 신호?

    멀티탭에서 '달그락' 소리 난다면… 화재 위험 신호?

    멀티탭은 여러 개의 플러그를 한 번에 꽂을 수 있는 이동식 콘센트다. 여러 전자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멀티탭을 잘못 관리했다간 화재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달그락' 소리 나면 화재 위험 멀티탭을 흔들었을 때 ‘달그락’ 소리가 나거나, 안에서 무언가 굴러가는 소리가 들린다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멀티탭 내부 스프링이 빠졌거나 전도체 금속 등 내부 부품이 부서졌을 때 나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멀티탭은 오래 사용하거나 외부의 충격을 받았을 때 내부가 쉽게 망가진다. 하지만 탈락한 스프링이나 망가진 부품은 합선을 일으켜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 합선은 전선이 서로 붙어버리는 현상으로, 화재의 주요 원인이다.◇먼지 쌓이지 않게 관리해야멀티탭은 구석진 곳이나 바닥에 두고 사용해 먼지가 잘 쌓이는데,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멀티탭에 쌓인 먼지는 전자기기를 꽂았을 때 발생하는 불꽃과 결합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 먼지는 입자가 작아 불이 잘 붙고 빠르게 연소한다. 주기적으로 마른 천이나 면봉을 이용해 멀티탭 외부, 내부, 모서리에 낀 먼지를 꼼꼼히 없애는 게 좋다. 다만, 먼지를 제거할 때는 전류가 흐르지 않도록 멀티탭의 전원을 끄고, 플러그도 반드시 뽑는다.◇1~2년 주리고 교체하는 게 좋아멀티탭은 소모품이이어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멀티탭 사용 적정 기간을 1~2년으로 보고 있다. 겉보기에 깨끗해 보이더라도 오래 사용할 경우 내부 부품이 헐거워지거나 부식돼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멀티탭을 사용할 때는 전원 선과 전원 플러그가 무거운 물건에 눌려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멀티탭에 플러그를 꽂을 때 ▲너무 헐겁거나 ▲번쩍거리는 빛이 보이거나 ▲까맣게 탄 흔적이 있으면 사용을 중단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2/19 16:00
  • 옷 냄새, 빨아도 그대로… 세탁기 ‘이곳’ 확인해야

    옷 냄새, 빨아도 그대로… 세탁기 ‘이곳’ 확인해야

    세탁 후에도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 청소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분말세제와 세탁물 찌꺼기로 인해 세탁기 내부에 세균·곰팡이가 발생한 상태에서 옷을 빨면 옷감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특히 세제를 넣는 칸을 자주 닦아줘야 한다. 세제 칸은 항상 물기가 닿다보니 입구와 내부에 세탁 후 남은 세제 찌꺼기가 눌어붙고 세균·곰팡이가 발생하기 쉽다. 세제 칸을 청소할 때는 세탁기로부터 완전히 분리한 뒤, 청소 솔로 세제와 먼지 찌꺼기를 제거하도록 한다. 솔이 닿지 않거나 물때로 인해 변색된 부분은 락스 물에 담가 때를 빼야 한다.세탁기 배수 필터 또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배수 필터에 보푸라기, 실밥 등이 낀 채로 계속 사용하면 세균·곰팡이가 생기는 것은 물론, 배수 필터가 막혀 배수펌프가 과열되고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 배수 필터는 분리한 뒤 칫솔 등으로 찌꺼기를 제거해야 한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닦고 세척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킨 뒤 사용한다.드럼세탁기를 사용 중이라면 세탁기 입구 고무패킹도 주기적으로 닦아야 한다. 눈에 잘 보이진 않지만, 이곳 역시 누수를 막는 과정에서 물이 고여 찌꺼기가 끼고 곰팡이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고무패킹은 마른 천에 치약을 묻혀 닦는다. 마찬가지로 세척 후에는 물기가 마를 때까지 건조한다. 심하게 오염된 경우 락스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키친타올을 2장 정도 접어 고무패킹의 접히는 부분에 끼우고, 락스를 뿌린 뒤 헹굼·탈수 기능을 이용해 세척한다.세탁기에 곰팡이·세균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내부에 물이 고이거나 습기가 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세탁기 뚜껑을 열어두고, 가급적 습도가 높은 화장실 대신 공기가 잘 통하는 베란다에 세탁기를 놓는다. 거름망에 구멍이 나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며, 거름망이 없는 세탁기는 더욱 신경 써서 세척·관리하도록 한다.
    기타전종보 기자2023/02/19 14:00
  • '빵과 오렌지 주스'는 잘못된 조합… 주스 대신 '이것' 마셔요

    '빵과 오렌지 주스'는 잘못된 조합… 주스 대신 '이것' 마셔요

    평소 무심코 함께 먹었던 음식들이 건강에는 안 좋은 시너지를 내는 경우가 있다. 무엇일까?◇빵과 주스빵과 주스를 함께 먹으면 소화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침의 프티알린 성분이 빵의 전분을 분해해 소화시킨다. 그런데 주스의 산성 성분이 침에 섞이면 프티알린의 효과가 떨어져 빵의 전분이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 빵은 주스보다 우유와 함께 먹는 게 좋다. 우유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D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다.◇홍차와 꿀홍차 특유의 떫은맛을 없애려 꿀을 타 먹는 경우가 있다. 홍차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균작용을 한다. 탄닌이 꿀의 철분과 결합하면 그대로 체외로 배출돼 이 효과를 누릴 수 없다. 홍차의 떫은맛을 없앨 때는 꿀보다 설탕을 첨가해야 탄닌 흡수율이 높아진다.◇당근과 오이당근과 오이를 함께 먹으면 오이의 영양이 떨어진다. 당근에 함유된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비타민C를 산화시킨다. 당근과 오이를 함께 먹을 때는 당근을 익혀서 먹는 게 좋다. 아스코르비나아제는 열을 가하면 쉽게 사라진다. 당근 속 베타카로틴 성분은 기름에 볶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 당근과 오이에 식초를 첨가해도 비타민C의 산화를 방지할 수 있다.◇콩과 치즈콩과 치즈는 함께 먹으면 칼슘 효능이 떨어진다. 콩의 인산 성분이 치즈의 칼슘과 만나면 인산칼슘으로 변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한편, 콩과 함께 먹기 좋은 식품은 해조류다. 콩에 풍부한 사포닌은 항암효과가 뛰어나지만, 과다 섭취 시 몸속 요오드를 체외로 배출한다. 체내 요오드 균형을 맞추려면 콩을 미역, 다시마 등과 곁들여 먹는 게 좋다.◇시금치와 두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의하면, 시금치와 두부를 같이 먹으면 몸에 결석이 생길 수 있다. 시금치의 수산 성분이 두부의 칼슘과 결합하면 수산칼슘으로 변해 몸속에서 굳어진다. 이 응고작용으로 인해 몸에 결석이 생길 수 있다. 시금치의 수산을 줄이려면 충분히 데친 후에 먹는 게 좋다. 이외에 시금치에 참깨를 곁들여 먹는 방법도 있다. 참깨는 시금치의 수산 함량을 낮추고 칼슘 함량을 높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3/02/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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