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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기능 저하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여기기 쉽다. 그러나 최근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가 인공 감미료 섭취량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제 저널 ‘신경학’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이 약 8년 동안 평균 연령 52세인 성인 1만2772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인공 감미료 섭취량이 많을수록 사고력과 기억력 저하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참가자들은 연구 시작 시점에 식습관에 대한 설문 조사에 응답해 지난 1년간 섭취한 음식과 음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연구진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인공 감미료 섭취량에 따라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고, 연구 시작·중간·종료 시점에 인지 능력 테스트를 했다.그 결과, 인공 감미료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그룹(하루 평균 191mg)은 가장 적게 섭취하는 그룹(하루 평균 20mg)에 비해 사고력과 기억력 저하 속도가 62% 더 빨랐다. 인공 감미료 191mg은 탄산음료 한 캔에 들어있는 양과 비슷하다. 중간 섭취량 그룹은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감미료를 가장 적게 섭취하는 그룹보다 35% 빨랐다. 연구진은 인지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감미료로 ▲아스파탐 ▲사카린 ▲아세설팜칼륨 ▲에리스리톨 ▲소르비톨 ▲자일리톨을 꼽았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클라우디아 키미에 스에모토 박사는 “아스파탐이 뇌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에리스리톨이나 소르비톨과 같은 당알코올은 장내 미생물총을 변화시키고 혈뇌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했다. 장과 뇌는 신경계, 면역계, 호르몬계를 통해 양방향으로 소통하는데, 이러한 인공 감미료가 장내 환경과 뇌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또, 미국 신경과 전문의 클리포드 세길 박사는 인공 감미료를 정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질 수 있다고 했다.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아 뇌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기억력과 인지 장애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나타난다. 연구진은 인공 감미료를 끊기 어렵다면 섭취량을 줄여 나가야 한다고 권고했다. 매일 인공 감미료를 섭취한다면 빈도를 조금씩 줄이는 것이 좋다. 음료수나 프로틴 바 등 가공식품을 자연 식품으로 대체하고, 당분이 필요하다면 과일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2/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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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발달은 단일 기능의 성숙이 아니다. 대운동, 소운동, 언어, 인지, 사회성이라는 다섯 영역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형성되는 통합적 과정이다. 임상 현장에서 발달을 평가할 때에는 특정 기능만을 단편적으로 바라보기보다, 전체 발달 흐름 속에서 현재 위치와 상호 영향을 함께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운동 소운동 언어 발달에 이어 이번에는 인지, 사회성 발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인지 발달인지 발달은 아이가 주변 세계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발달해가는 과정이다. 대상 영속성, 상징 놀이, 분류와 서열화, 보존 개념은 인지 발달을 이해하는 주요 지표이다. 보이지 않아도 사물이 존재함을 이해하는 대상 영속성은 기억과 사고의 출발점이다. 예를 들어 장난감이 이불 아래로 들어가도 사라진 것이 아니라 어딘가에 숨은 것으로 이해하고 찾으려는 시도가 여기에 해당한다.상징 놀이는 한 물건을 다른 것으로 가정해 사용하는 놀이로, 인지 발달이 한 단계 확장됐다는 신호다. 컵에 아무것도 없어도 인형에게 물을 먹이는 척을 하거나, 블록을 전화기처럼 대고 통화하는 척하는 행동은 현실과 상상을 연결하는 능력이 자라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기능은 언어의 의미 이해, 이야기 구성, 규칙이 있는 놀이, 또래와의 역할 놀이와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학령 전기(대략 3~6세)에 이러한 인지 기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으면, 이후 학습 상황에서 지시를 이해하고 기억하는 능력, 상황에 맞게 계획을 세우는 능력,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인지 발달 관찰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또래에 비해 찾기 놀이(숨긴 물건 찾기, 숨바꼭질 등)에 대한 흥미와 시도가 현저히 적거나, 반복적으로 어려워 보이는 경우 ▲3세 전후에도 역할 놀이, 상징 놀이(먹이는 척, 재우는 척, 전화하는 척 등)가 거의 관찰되지 않는 경우 ▲간단한 규칙을 반복해서 경험해도 적용이 어렵고, 새로운 상황에서 방법을 바꾸는 유연성이 매우 떨어져 보이는 경우 ▲짧은 지시를 자주 놓치거나, 같은 설명을 반복해도 이해가 어려워 보이는 경우다.◇사회성 발달사회성 발달은 자신의 감정을 점차 조절하고, 타인의 감정과 의도를 이해하며, 사회적 규칙 속에서 관계를 형성해 가는 능력이 연령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장되는 과정이다. 사회성은 독립적으로 형성되는 기능이 아니라, 언어, 인지, 감각 처리 능력이 바탕이 되어 통합적으로 나타나는 발달의 결과다.생후 6~9개월 무렵에는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낯가림이 나타나며, 이는 애착 대상과 비애착 대상을 구분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이와 함께 양육자와의 분리에 대해 불안을 보이는 ‘분리불안’이 관찰될 수 있으며, 이는 애착이 형성되었음을 보여주는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다. 이 시기에는 양육자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 울거나 매달리는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사회성 발달의 문제라기보다 애착 관계를 기반으로 한 정서 조절의 미성숙으로 이해해야 한다. 또한 12개월 전후에는 보호자의 표정과 반응을 살피며 행동을 조절하려는 모습이 관찰된다.만 1~2세에는 또래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주로 혼자 놀이를 하거나 같은 공간에서 각자 노는 병행 놀이를 한다. 이 시기에는 차례를 기다리거나 규칙을 지키는 것보다, 감정을 즉각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더 흔하다. 만 3~4세가 되면 또래와의 상호작용이 늘어나고, 간단한 규칙이 있는 놀이와 역할 놀이가 나타난다. 친구의 반응에 따라 행동을 조절하고, 갈등 상황에서 언어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려는 시도가 증가한다.만 5~6세 무렵에는 규칙을 이해하고 지키는 능력이 향상되며, 또래 관계 속에서 협력하고 타협하는 경험이 늘어난다. 이 시기의 사회성은 이후 학교 생활 적응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따라서 사회성의 어려움은 성격 문제로 단정하기보다, 기저 발달 영역의 불균형이 행동으로 표현된 결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5가지 발달 영역은 서로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대운동 발달의 지연은 환경 탐색과 감각 경험의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언어, 인지, 사회성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언어와 인지 발달의 어려움은 또래와의 상호작용 감소로 이어져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발달을 기다림의 문제로만 보지 않는 것이다. 적절한 시기에 발달의 흐름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아이에게 부담을 주는 개입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의 잠재력을 건강하게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5개 영역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반복적으로 걱정되는 신호가 있다면, 이는 단순한 개성의 차이라기보다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호일 수 있다. 조기에 발달의 큰 흐름을 점검하고 아이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아이의 전반적인 성장과 일상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끄는 출발점이 된다.(*이 칼럼은 임신영 임신영재활의학과의원 원장의 기고입니다.)
육아임신영 임신영재활의학과의원 원장2026/02/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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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정형외과 병원장이 환자의 수술 부위를 잘못 착각해 다른 곳을 절개하고, 간호조무사에게 수술 봉합을 맡긴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의료 현장에서 기본으로 지켜져야 할 환자 안전 원칙이 반복적으로 무너졌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 형사11단독 정순열 부장판사는 의료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병원장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범행에 가담한 방사선사 B씨와 간호조무사 C씨에게는 각각 벌금 400만 원과 250만 원이 선고됐다.A씨는 지난 2020년 2월, 손가락 통증을 유발하는 ‘방아쇠수지증후군’ 환자를 수술하는 과정에서 실제 치료가 필요한 손가락이 아닌 손목 부위를 절개해 ‘손목터널증후군’ 수술을 진행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 힘줄에 종창과 염증이 생겨 움직임에 통증과 걸림이 나타나는 질환이며,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내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거나 압력이 증가해 신경이 압박되면서 증상이 발생한다. 두 질환은 발생 부위와 기전, 치료 방법이 모두 다른 별개의 질환이다.당시 수술실 칠판에는 환자 이름과 수술명이 명확히 표시돼 있었고, 간호조무사 역시 정확한 수술명을 고지했음에도 A씨는 이를 확인하지 않은 채 엉뚱한 부위를 수술한 것으로 드러났다.조사 결과 A씨는 이 사건 외에도 2018년부터 약 2년간 간호조무사들에게 수술 부위 봉합 등 의사 면허가 필요한 의료행위를 총 173차례에 걸쳐 맡긴 사실이 확인됐다. 보험 진료를 둘러싼 불법 행위도 함께 드러났다. A씨는 방사선사 B씨와 공모해 실제로는 시행하지 않은 도수치료를 진료비 세부내역에 기재한 뒤, 환자들이 이를 근거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았다. 환자들은 고주파 열치료 등을 받았을 뿐 도수치료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허위 진료내역이 제출된 환자는 550명에 달하며, 부당하게 지급된 보험금 규모는 약 2억6000만 원으로 파악됐다. 상당수 환자는 진료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한 채 보험 청구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수술 부위 착오는 있었지만 환자 상태가 악화되지는 않았다”며 상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멀쩡한 손목을 절개해 상처를 입힌 것만으로도 이미 상해에 해당한다”며 “수술 전후의 기능적 변화 여부는 범죄 성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한편, 이 같은 의료사고를 겪었을 경우 환자는 즉시 진료기록과 수술 동의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병원 측에 사고 경위를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의료분쟁 조정을 신청하거나, 상해 정도와 고의·과실 여부에 따라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절차를 검토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6/02/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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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2/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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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먹다가 식사량을 초과해 심하게 배가 부른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포만감을 제때 인지해 식욕을 조절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없을까?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배가 부를 만큼 충분히 먹은 후 뇌가 포만감을 인지하기까지 시간차가 있다.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위장 주변 근육이 늘어나 음식을 수용하고 위 주변 신경이 뇌에 위가 채워지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다. 렙틴, 콜레시스토키닌 등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도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뇌가 이 호르몬을 신체가 포만감을 느끼는 속도보다 더디게 감지한다. 따라서 그 사이에 식사를 멈추지 않으면 결국 배가 터질 듯이 부른 느낌을 받는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수잔 알버스 박사는 “육체적인 만족과 신경학적 인지 사이에는 최대 30분의 차이가 날 수 있다”며 “포만감을 느끼는 시점을 제대로 인지해야 몸 상태를 파악하고 식습관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허기, 포만감 등 생물학적 신호를 실제 배고픔 정도와 맞게 느끼려면 배부름의 개념부터 재정의해야 한다. 알버스 박사는 “배부르다는 것은 배가 터질 듯이 가득 찬 상태가 아니라 식사량이 만족스럽고 더 이상 배고프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며 “배고픔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시 정지해 상태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식사 전, 식사 중, 식사 후에 1부터 10까지 배고픔 정도를 평가하고 4~7 사이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면 된다. 배고픔 정도는 ▲1=배고파서 몸이 안 좋고 기운이 하나도 없음 ▲2=허기, 무기력, 어지럼증을 느낌 ▲3=배고파서 짜증이 나는 상태 ▲4=꼬르륵 소리가 남 ▲5=공복감이 없거나 식사 사이처럼 배고픔을 느끼는 상태 ▲6=만족스럽지만 조금 더 먹어도 불편하지 않을 것 같은 상태 ▲7=만족스럽고 불편함이 없는 상태 ▲8=속이 불편함 ▲9=더부룩하고 배가 꽉 찬 느낌이 들며 속이 불편함 ▲10=배가 너무 불러서 고통스럽고 메스꺼움이다. 기준을 토대로 다양한 양의 음식을 천천히 먹어보며 스스로 포만감을 느끼는 정도를 찾아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포만감 신호는 정신적인 반응으로도 나타난다. 알버스 박사는 “배고픔은 피로, 집중력 저하, 짜증, 불안, 두통, 떨림 등을 동반하며 반대로 집중력이 향상되고 차분해지며 활력이 넘치는 것은 포만감의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식사를 할 때는 무엇을 언제 왜 먹는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맛, 질감, 속도 등에 집중해서 먹는 ‘마음 챙김 식사’가 효과적이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식품 위주로 마음 챙김 식사를 실천해보자. 섬유질, 단백질, 수분이 풍부한 견과류, 아보카도, 베리류, 콩류, 통 곡물 등이 해당된다. 매일 같은 시간에 비슷한 양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알버스 박사는 “규칙적으로 식사하면 몸이 포만감과 배고픔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6/02/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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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2/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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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 2026/02/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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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기면증을 고백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JTBC '티끌모아 해결'에서 이현이는 기면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을 언급했다. 이현이는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잠"이라며 "잠이 많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정식으로 기면증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입면 시간이 평균 8분 이하면 기면증으로 진단하는데, 나는 최단 8초였다"며 "우리나라 상위 10%에 들 정도로 중증 기면이라고 하더라"고 했다.또한 이현이는 "스타일리스트가 신발 갈아 신으라고 줬는데 한쪽을 못 신고 잤고, 치과에서 신경 치료할 때도 잤고, 신혼 때는 부부싸움을 하다가 잠이 들어 남편이 화낸 적도 있다"며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기면증은 낮 동안에는 과도하게 졸리고 렘(REM) 수면이 비정상적으로 발현돼 잠이 들 때나 깰 때 환각, 수면 마비, 수면 발작 등의 증상을 보이는 신경정신과 질환이다.가장 흔한 증상은 수면발작이며, 이로 인해 잠이 오는 상황을 자체적으로 조절하지 못한다. 이 증상은 흔하게 졸도발작, 즉 갑작스럽게 근력의 손실이 오는 증상과 함께 일어난다. 다른 증상으로 수면과 각성 사이에 렘(REM) 수면의 요소가 반복적으로 갑자기 뛰쳐나오는 수가 있으며, 수면이 시작되거나 끝날 때 나타나는 수면마비로도 나타난다. 기면증 치료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약물은 모다피닐로, 전통적인 중추신경 흥분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세로토닌 계열 항우울제(SSRI)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은 약물치료와 더불어 규칙적인 낮잠과 같은 생활습관 교정, 심리 상담 등을 통합적으로 적용한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 2026/02/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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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6/02/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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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6/02/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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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한희준 기자2026/02/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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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신소영 기자2026/02/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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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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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 치명적인 모기 매개 감염병인 황열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보건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지난 30일(현지시각) 외신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콜롬비아에서는 2024년부터 2025년 1월까지 161건의 황열 감염 사례와 7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13명이 감염돼 이 중 10명이 사망했다.콜롬비아 보건 당국은 지난해 황열 환자 급증에 따라 국가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최근에는 콜롬비아 특정 지역에 대한 추가 접종을 지시하고 황열 유행·고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예방접종을 미루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주요 관광지, 위험 지역 입구에서 예방접종 증명서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있다.이번 유행은 기존 정글 지역을 넘어 인구가 밀집한 도심 지역까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망자 중에는 황열병 유행 지역을 여행하던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주민 3명이 숨졌고, 이들은 모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였다.황열은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아르보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감염 질환이다. 모기에게 물렸을 때 모기의 침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들어와 혈액으로 침투해 발생한다. 사람 간 일상적인 접촉으로 전파되지 않지만, 수혈을 통한 감염은 가능하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인해 모기의 서식지가 확대되면서 과거에는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지역까지 바이러스 위험이 커지고 있다.황열의 잠복기는 3~6일로, 대부분은 발열,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회복된다. 하지만 감염자의 10~20%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중증 환자의 경우 섭씨 40도에 이르는 고열, 심한 두통, 오심, 구토, 복통, 근육통과 함께 황달과 출혈이 나타난다.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에 따르면 황열 환자의 15%는 초기 증상 완화 후 다시 열이 발생해 추가 증상을 일으키는 독성기로 진행하며, 이 중 절반이 사망에 이른다. 황달이 생긴 경우의 사망률은 20~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들은 황열병 위험 지역을 방문하기 전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국내에는 황열을 매개하는 모기가 없어 환자 발생 사례는 없지만,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황열 백신은 접종자의 약 95%에서 1주일 이내 예방 효과가 나타나며, 대부분 1회 접종으로 평생 면역이 유지된다. 황열 유행 지역을 여행할 경우, 반드시 황열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불가피한 경우 모기장, 곤충기피제 등을 사용하고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감염질환최수연 기자2026/02/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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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45)이 정관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김성균, 배정남, 이성민, 김종수은 카자흐스탄으로 여행을 떠났다.이날 카자흐스탄에 도착한 네 사람은 현지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가족 없이 떠난 해외여행의 소감을 밝혔다. 김성균은 “저는 가족이랑 있는 게 좋은데 가족들은 저더러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째가 고1, 둘째가 중2, 막내가 초등학교 5학년인데, 막내딸이 아직 사춘기가 안 왔다”며 “우리 딸은 아직까지 제가 먼 길 가면 첫날 열어 볼 편지, 둘째 날 열어 볼 편지를 따로 챙겨준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김종수가 “하나 더 낳아라”라고 말하자, 배정남은 “형님 잠갔잖아요”라며 김성균의 정관수술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김성균은 “커밍아웃을 해도 내가 해야지 왜 네가 하느냐”고 말했다. 이성민은 “내가 너와 제수씨의 금실을 잘 안다”며 “(정관수술) 안했으면 다섯째까지 생겼다”고 말했다.정관수술은 피임을 위해 정자가 이동하는 통로인 정관을 차단하는 수술이다. 최근에는 주로 무도 정관수술 방식이 사용된다. 무도 정관 수술은 특수 기구를 사용해 4~5mm 정도의 미세 구멍을 내어 정관을 끌어올린 뒤, 정관을 자르고 단면을 묶거나 소작하는 수술이다. 수술 시간이 짧고, 봉합이 불필요해 회복이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다만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즉시 피임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미국 비뇨기과학회(AUA)에 따르면 수술 후 사정을 20회 미만으로 했을 경우, 이미 정관과 정낭에 넘어가 있던 잔류 정자가 남아있을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 20회 이상의 사정을 통해 남아있는 정자를 모두 배출해야 하며, 이후 비뇨기과에서 무정자 검사를 받아 피임 효과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다른 피임 수단을 병행해야 한다.한편, 정관 수술 이후에 다시 임신을 원하게 된다면 정관 복원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미세 현미경을 이용해 끊어진 정관을 다시 연결하는 방식이다. 다만 정관 수술 이후 경과 시간이 길어질수록 정관 복원 수술 후 개통률과 임신 성공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미국 루이빌대 의과대 연구팀은 9년 동안 5개 전문 의료기관에서 정관 복원 수술을 받은 남성 1469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정관 수술 후 복원 수술까지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정자가 다시 나오는 개통률과 임신 성공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특히 15년이 넘어가면 임신 성공률은 30% 수준으로 하락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2/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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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2/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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