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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 직접 죽이고 장례 치른 동물 장묘 업체, ‘불기소’ 처분? [멍멍냥냥]

    울산의 한 동물 장묘 업체가 장례 전 반려동물 수십 마리를 임의로 직접 죽이고 장례를 치러 논란이다. 해당 장묘 업체는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동물 보호 단체에 고발당했으나 최근 검찰이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대한수의사회는 3일 “수의사가 아닌 자가 약물을 주사해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한 행위를 사실상 용인한 결정”이라며 “안락사가 수의사만이 수행할 수 있는 진료 행위라는 법적·사회적 인식에 부합하는 판단이 내려지기를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동물 보호 단체는 불기소 처분 이후 검찰에 항고한 상태다. 안락사는 “동물이 질병 또는 상해로부터 회복될 수 없거나 지속적으로 고통을 받으며 살아야 할 것으로 수의사가 진단한 경우” 등에 한해, 수의사가 보호자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동물의 생명과 복지를 고려해 결정해야 하는 의료 행위다.그러나 지난해 8월, 울산 소재 동물 장묘 업체 전 직원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거동이 가능하거나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동물들까지도 장례를 이유로 장묘 업체에서 임의로 안락사한 사례가 있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당시 업체에서는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려고 근육 이완제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수의사회는 “이는 수의학적인 안락사의 개념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동물 학대”라며 “근육 이완제만을 투여하는 경우 동물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고통을 표현하지 못할 뿐, 극심한 고통 속에서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수의사가 불가피하게 안락사를 시행하는 경우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히 마취한 후에야 심장 정지와 호흡 마비를 유도한다. 수의사회는 사용된 약물의 유통 경로에 대한 수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동물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해당 약물은 위험성이 커 엄격히 관리·유통되어야 할 동물용 의약품이나, 장묘 업체 관계자가 손쉽게 구할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대한수의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동물용 의약품 유통 체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검찰이 항고 절차에서 동물의 생명 보호와 안전 보장,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동물보호법’의 입법 취지와, 동물의 생명에 대한 처치는 수의사만이 수행해야한다는 ‘수의사법’의 정신을 고려한 판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펫뉴스이해림 기자2026/02/04 16:55
  • 수면무호흡증 심하지 않은데… 양압기 대신할 치료법 3

    수면무호흡증 심하지 않은데… 양압기 대신할 치료법 3

    실내 난방과 건조한 공기는 코막힘과 비염을 유발해 코로 숨쉬기 어렵게 만든다. 코로 숨 쉬시기가 불편해지면 입을 벌리고 자는 ‘구호흡’을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혀와 연구개 등이 기도를 막아 폐쇄성 수면무호흡 증상이 심해지기 쉽다. 만약 평소에 입 벌리고 자는 습관이 있다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을 의심해보고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필요가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18만4255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그중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가장 흔한 유형으로, 수면 중에 상부 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 잠에서 깨는 질환이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낮에는 숨 쉬는 데 문제없지만, 잠에 들면 ‘컥컥’ 소리가 나는 증상을 보인다. 10초 이상 숨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이나 숨을 얕게 쉬는 수면저호흡 증상이 한 시간 동안 5회 이상 나타나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한다. 강동경희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홍성옥 교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만성피로는 물론, 고혈압, 뇌졸중, 심부정맥, 당뇨병의 위험까지 증가시킬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1차 치료로는 수면 시 마스크를 쓰고 공기를 주입하는 양압기 치료가 권장되지만, 적응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코와 구강의 불편감으로 인해 적응에 실패하거나, 비염과 부비동염같이 구조적으로 코가 막혀있는 경우 사용이 어렵다. 이 경우 치과 영역의 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치과에서는 환자의 구강 구조와 턱관절 상태, 기도의 모양을 정밀하게 분석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경·중증의 수면무호흡 환자의 경우 수면 시 입안 치아에 착용하는 구강 내 장치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아래턱을 앞으로 빼서 좁은 기도 공간을 넓히고, 잘 때 기도를 막는 혀를 전방으로 내밀도록 해서 기도를 넓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한다. 단, 심장질환이나 호흡기질환, 만성 전신질환, 심각한 치주질환, 틀니 사용자, 턱관절 질환, 심한 비부비동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이 제한된다.교정장치를 이용한 상악골 팽창술도 존재한다. 위턱뼈 중 입천장(경구개)이 좁아서 비강의 호흡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급속상악팽창술로 경구개를 넓혀주면 수면무호흡증 개선 효과가 있다. 상악골 팽창술은 입천장과 어금니 쪽 치아에 연결하는 교정장치로 비강과 구개부의 폭경을 증가시키고, 구호흡을 개선시킨다. 이는 기도의 확장으로 이어져 공기 흐름의 저항을 감소시킬 수 있다. 홍성옥 교수는 “성인 및 소아에서 모두 가능하나 5세에서 16세 사이의 소아 및 청소년기 환자에게 더 효과적”이라고 했다.구강 내 장치로도 개선되지 않는 심한 환자나 골격적 문제가 뚜렷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 대상이다. ‘양악전진술’은 양악수술방식과 거의 동일하지만 수면무호흡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아래턱이 무턱이거나 얼굴이 길고 좁은 아데노이드 페이스인 환자에게는 기능적인 개선뿐만 아니라 외모적인 개선을 준다. 홍 교수는 “이와 함께 혀가 붙어있는 아래턱뼈 일부를 앞으로 당겨 고정하는 ‘이설근 전진수술’을 시행하면 수면 중 혀뿌리가 기도를 막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2/04 15:50
  • 식이섬유 챙기려 병아리콩? 가성비 더 좋은 식품 6가지

    식이섬유 챙기려 병아리콩? 가성비 더 좋은 식품 6가지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높일 뿐 아니라 장 건강을 돕고, 혈당 조절과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고섬유질 식품으로 흔히 '병아리콩'이 언급되지만 이보다 더 많은 섬유질을 제공하는 식품들이 여럿 있다.▲렌틸콩=렌틸콩은 병아리콩과 같은 콩류지만 섬유질 함량은 더 많다. 100g(약 반 컵)의 렌틸콩에는 7.9g의 섬유질이 들어 있는데 같은 양의 병아리콩(6.4g)보다 많다. 또한 렌틸콩은 단백질과 철분, 마그네슘 등 필수 영양소도 풍부해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할 때 단백질 공급원으로도 좋다. 렌틸콩은 수프, 스튜, 채소볶음, 쌀·퀴노아와 섞은 밥 등에 넣어 먹기 쉽고, 건조 상태로 오래 보관할 수 있어 가성비가 높은 고섬유질 식품이다.▲검정콩 = 검정콩 역시 병아리콩보다 섬유질이 많다. 100g(약 3분의 2컵)의 검정콩에는 8.7g의 섬유질이 들어 있다. 같은 양의 병아리콩보다 섬유질이 더 많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다.  검정콩은 밥·볶음밥·샐러드·콩국수·비빔국수 토핑으로 활용할 수 있다. 통조림 제품도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가성비 좋은 섬유질 공급원이다.▲말린 완두 = 말린 완두는 병아리콩과 같은 완두류지만 섬유질 함량은 더 높다. 100g(약 반 컵)의 말린 완두에는 약 8.3g의 섬유질이 들어 있다. 병아리콩보다 섬유질이 많고, 단백질과 칼륨, 철분도 풍부하다.  말린 완두는 대표적으로 수프에 사용하지만 카레·볶음·국물 요리에 넣거나 분쇄해 가루로 만들어 빵·쿠키 반죽에 섞어 쓰는 등 용도가 다양하다.▲아몬드 = 아몬드는 견과류 중에서도 섬유질이 풍부한 편이다. 1회 제공량(약 28g, 23알) 기준으로는 병아리콩보다 섬유질이 적지만 100g 기준으로 보면 12.5g의 섬유질이 들어 있어 병아리콩보다 많다. 아몬드는 간식·요리 토핑·견과류 믹스에 넣어 먹기 좋다. 다만 칼로리가 높으므로 하루 1회 제공량 정도를 기준으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아마씨 = 아마씨는 섬유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1회 제공량(18g)은 병아리콩보다 섬유질이 적지만 100g 기준 16.7g의 섬유질이 함유돼 있어 병아리콩보다 훨씬 많다. 아마씨는 요구르트·오트밀·스무디·빵 반죽에 섞어 먹으면 좋다.▲치아씨드 = 치아씨드는 작은 씨앗이지만 섬유질 함량은 높은 편이다. 1회 제공량(약 28g)에 약 9.75g의 섬유질이 들어 있으며 100g 기준 34.4g의 섬유질이 함유되어 병아리콩보다 많다.  치아씨드는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치아 푸딩·요거트·스무디·베이킹에 넣어 먹으면 좋다. 물이나 우유에 불리면 젤 제형으로 변해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섬유질 섭취량을 늘릴 때 단번에 많이 먹어선 안 된다. 섭취량을 갑자기 크게 늘리면 복부 팽만감, 위 통증 등 소화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때 충분히 물을 마시면 변비 같은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2/04 15:18
  • 김영희, “송영길에게서 항상 우유 비누 냄새 났다”던데… 무슨 사연?

    김영희, “송영길에게서 항상 우유 비누 냄새 났다”던데… 무슨 사연?

    개그맨 송영길(41)이 후각 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니맘내맘’에 출연한 송영길은 김영희, 고은영과 함께 싱글 대디의 자기 관리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영희는 “송영길은 덩치가 크고 땀이 많은 편임에도 항상 우유 비누 냄새가 났다”며 “향을 관리하는 이유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송영길은 “내가 후각 장애가 있다”며 “내 몸에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 모르니까 아침, 저녁으로 잘 씻는다”고 말했다.송영길은 후각 장애를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 “고3 때 실습으로 엘리베이터 설치 일을 하다가 얼굴을 내민 상태에서 엘리베이터가 내려오며 사고가 났다”며 “그 이후로 후각 신경이 끊어졌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영희는 “그래서 맛도 잘 못 느끼더라”라고 말했다.후천적 후각 장애는 주로 비부비동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축농증, 비염 등이 대표적이며, 수술이나 약물치료를 통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후유증으로 후각 신경이 손상되는 사례도 보고됐는데, 이 경우 자연 회복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송영길처럼 두부 외상 이후 발생한 후각 장애는 회복이 어렵다. 후각 신경은 코 상부의 얇은 뼈판인 사판의 작은 구멍을 통과해 뇌와 연결돼 있다. 머리에 강한 충격이나 압박이 가해지면 이 부위에서 신경 다발이 끊어질 수 있으며, 한 번 완전히 손상된 후각 신경은 재생이 매우 어렵다.후천적 후각 장애 환자들은 체취에 대한 불안으로 위생 행동이 달라지는 경향도 보인다. 일본 가나자와대 의과대·미국 버지니아대 의과대 공동 연구팀이 후천적 후각 장애 환자 46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자신의 냄새를 인지하지 못한다는 불안감 때문에 이전보다 샤워 횟수가 늘었다고 답했다.한편, 후각 장애가 발생하면 송영길처럼 음식 맛을 느끼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많다. 우리가 인지하는 ‘맛’의 약 80%는 코 뒤쪽으로 전달되는 음식의 향에 의해 결정된다. 혀의 미각 기능이 유지되더라도 향을 감지하지 못하면 음식의 풍미를 알지 못해 맛을 제대로 느끼는 게 어렵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2/04 15:14
  • ‘설탕세’ 본격 도입되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국회 발의

    ‘설탕세’ 본격 도입되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국회 발의

    가당음료에 부담금을 부과해 당류 섭취를 줄이고, 이를 국민건강 증진 재원으로 활용하자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일 가당음료를 제조·가공 및 수입하는 자에게 설탕부담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2016년 보고서를 통해 설탕의 과다섭취 시 비만·당뇨병·충치 등의 주요 원인이며, 건강한 식품 및 음료의 소비를 목표로 보조금 등의 재정정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약 120개국은 이미 ‘설탕세’를 도입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담배처럼 설탕 부담금으로 설탕 사용을 억제하고, 그 부담금으로 지역·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언급하며 설탕부담금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이번 개정안에는 가당음료부담금을 신설하고, 각 호의 구분에 따른 부담금을 부과·징수하는 내용이 담겼다. 첨가당 함량이 가당음료 100L 당 1kg 이하인 경우 1000원, 1kg​ 초과 3kg​ 이하인 경우 100리터 당 2000원, 3kg​ 초과 5kg​ 이하인 경우 100리터 당 3500원이며, 20kg​을 초과한 경우 최대 2만8000원까지 부과·징수한다.해외 사례로는 영국의 ‘청량음료 산업 부담금(SDIL)’이 대표적이다.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은 2018년부터 SDIL을 시행했으며, 시행 8년 만에 대상 음료의 평균 설탕 함량이 47% 감소하고, 현재 판매되는 청량음료의 89%가 비과세 기준인 100mL당 설탕 5g 미만을 충족하는 등 기업의 자발적인 제품 개선을 이끌어냈다. 같은 기간 음료 판매량은 오히려 13.5% 증가했지만 총 설탕 판매량은 39.8% 줄었고, 매출과 고용 등 산업 전반에도 뚜렷한 부정적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2023년 케임브리지대 연구에서는 제도 시행 19개월 후 초등학교 6학년 여아의 비만율이 8% 감소했으며, 저소득 지역에서 감소 폭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나, 설탕부담금이 소비자 부담을 넘어 기업과 시장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효과적인 건강 정책임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수진 의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에 따르면, 2023년 여자 어린이·청소년·청년의 당류 섭취량은 42.1~46.6g으로 1일 총열량의 10%를 초과해 섭취하고 있다”며 “당뇨·비만·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설탕부담금 도입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정책신소영 기자 2026/02/04 15:04
  • 전갈·메뚜기도 거침없이… 이세희 먹은 곤충 속 ‘의외의 영양가’

    전갈·메뚜기도 거침없이… 이세희 먹은 곤충 속 ‘의외의 영양가’

    배우 이세희(34)가 거침없는 ‘곤충 먹방’을 선보여 화제다.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혼자는 못해’에 출연한 이세희는 상하이의 길거리 푸드코트를 방문했다. 꼬치 전문점에서 전갈, 지네, 메뚜기 등 곤충 꼬치를 발견한 이수지가 “이거 잘 먹는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이세희는 “나 이거 먹겠다”고 답하며 곧바로 도전에 나섰다.꼬치를 받아 든 이세희는 전갈을 한입 베어 물며 “이건 확실히 즙이 더 있다”고 말했고, 이어 메뚜기 꼬치까지 맛본 후에는 “이건 진짜 맛있다”며 “바삭거리기만 해서 안에 살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런 모습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표했다.곤충 식품은 아직 국내에서는 다소 낯설지만 영양이 풍부한 식량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900종 이상이 식용으로 소비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는 이미 일상적인 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유럽과 북미에서도 대체 단백질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식용 곤충은 가축에 비해 온실가스와 암모니아 배출량이 적고 물과 사료 소비량도 낮아 친환경적인 고단백 식량 자원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도 총 10종이 식품 원료로 인정돼 분말이나 환, 건조 형태 등으로 소비되고 있다.식용 곤충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영양가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식용 곤충 식량 및 사료 안보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식용 곤충은 열량과 지방, 단백질, 섬유질을 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아연·철분·칼슘 같은 미량 영양소도 풍부하다. 또한 불포화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노약자의 영양 공급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특히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은 편인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시중 유통되는 갈색거저리(고소애), 쌍별귀뚜라미 등 식용 곤충의 단백질 함량은 100g 당 39.8~72.2g으로,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등 일반 육류의 평균 함량 19~23g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한 근육 합성을 돕는 분지쇄아미노산(BCAA)가 풍부해 근육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세희가 먹은 메뚜기 역시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벼메뚜기의 단백질 함량은 100g당 약 67.8g으로 식용곤충 가운데서도 높은 수준이다. 예로부터 영양 간식으로 섭취돼 왔으며 동의보감에서도 감기, 소아 경기, 허약 체질 등에 좋다고 기록돼 있다.다만 식용곤충을 섭취할 때는 알레르기 반응을 주의해야 한다. 갑각류나 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피부 발진이나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처음 섭취할 때는 소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검증된 시설에서 생산된 식용 목적의 곤충인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식용 가능 종인지 확인해야 한다. 일반 야생 곤충은 중금속이나 미생물 오염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푸드최수연 기자 2026/02/04 14:56
  • “시끌벅적해 못 알아 듣겠다” 사실은 청력 문제 아니라 ‘이것’ 때문?

    “시끌벅적해 못 알아 듣겠다” 사실은 청력 문제 아니라 ‘이것’ 때문?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할 때 듣고자 하는 사람의 말을 정확히 구분하고 이해하는 ‘다(多)화자 음성 인식 능력’이 지적 능력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버지니아 메릴 블로델 청각 연구 센터 라우 박사 연구팀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집단 ▲태아 알코올 증후군 집단 ▲일반 비교집단을 대상으로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하는 복잡한 소음 환경 속에서 듣고자 하는 사람(‘목표 화자’)의 문장을 얼마나 잘 알아듣는지 측정했다. 연구팀은 소음을 점점 높여가며 세 집단이 각각 어느 단계까지 목표 화자가 제시하는 문장을 이해하는지를 분석했다. 세 집단 모두 청력검사에서 기본적인 청력 조건을 만족했다.그 결과, 지적 능력(IQ)이 높을수록 여러 사람의 말이 섞이는 환경에서 목표 화자의 말을 더 잘 구분해 들었다. 이때 전체 IQ 수치 하나만으로 그 연관성이 설명되지 않았고, 언어 능력과 같은 지적 능력의 특정 하위 영역 점수가 다화자 음성 인식 능력과 더 강하게 연관되는 양상이 관찰됐다.이 연구는 여러 사람의 말이 섞인 환경에서 듣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오로지 청력 손실의 문제로 보던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다화자 음성 인식 능력이 언어 능력과 같은 지적 능력과도 관련돼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연구팀은 지적 능력과 다화자 음성 인식 능력 사이에는 관련성이 관찰됐지만, 이를 인과관계로 해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단순히 IQ 수치만으로 개인의 능력을 판단할 수는 없음을 시사한다.한편 이 연구는 과학과 의학분야를 다루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지난해 9월 게재됐다.
    기타이아라 기자 2026/02/04 14:53
  • '이 약' 먹고 운전하면 위험… 약사회, '운전주의' 의약품 386개 제안

    '이 약' 먹고 운전하면 위험… 약사회, '운전주의' 의약품 386개 제안

    졸피뎀 등 졸음이나 주의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의약품 복용 후 운전 사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운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약품 성분을 분류한 리스트를 공개하고 정부에 공식 가이드라인 마련을 요청했다.대한약사회는 약물운전 예방을 위해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 386개 성분을 자체 분류해 회원 약국에 안내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분류는 오는 4월부터 약물운전 처벌이 강화되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을 앞둔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약사회는 해당 성분들을 ▲단순주의(Level 0~1) 3개 ▲운전주의(Level 1) 166개 ▲운전위험(Level 2) 199개 ▲운전금지(Level 3) 98개 등 4단계로 나눴다. 운전금지(Level 3) 성분에는 인슐린, 졸피뎀, 모르핀 등이 포함됐다.약사회는 이번 리스트가 약국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체 자료로, 정부가 정한 법적 기준이나 행정상 의무 규정은 아니라고 설명했다.약사회는 이 분류 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경찰청에 운전 관련 의약품 가이드라인과 표준 목록 마련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약사회는 "복용 약물의 작용과 개인별 반응에는 차이가 있는 만큼, 특정 약을 일률적으로 '운전 금지 약'으로 단정하기보다는 졸림, 어지럼증, 시야 흐림, 집중력 저하 등 자각 증상이 있을 때 운전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운전 전에는 본인이 복용 중인 약의 주의 사항을 스스로 확인하고, 필요하면 약사와 상담해 안전 여부를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음주뿐 아니라 과로·질병·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운전하는 행위를 명확히 금지하고, 약물운전에 대한 처벌 수위를 상향했다.이에 따라 경찰청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진료·복약 상담 시 운전 여부 확인과 약물 부작용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운전자 스스로도 처방전·약봉투에 표시된 '졸음 유발', '운전 금지·주의' 문구를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2/04 14:44
  • “간 문제 있다더니”… 고지용 야윈 근황 공개, 모습 보니?

    “간 문제 있다더니”… 고지용 야윈 근황 공개, 모습 보니?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46)이 마른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지난 3일 고지용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고지용은 회색 후드티에 안경을 쓴 차림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살이 거의 없어 볼이 패인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일부 팬들은 “살이 너무 빠진 것 같다”며 걱정했지만, 고지용은 이에 대해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고지용은 지난해 한 방송에서 “2년 전 간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며 “키 180cm인데 당시 체중이 63kg까지 빠졌다”고 했다.간은 우리 몸속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을 대사해 에너지로 바꾸고,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전환해 저장한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식욕, 영양 흡수 감소, 소화 장애 등의 증상으로 지방과 단백질 대사 장애가 발생해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간 기능 저하가 지속되고 몸이 마르고 근육량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면 간경화, 간암 등 간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실제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비정상적인 체중 감소는 간 기능의 스트레스와 연결될 수 있다.간은 기능이 절반 이하로 저하돼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간 전반에 걸쳐 이미 손상이 많이 진행된 상태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간 손상 증상에는 피로, 메스꺼움, 구토, 식욕 감소, 소화불량,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된다. 이런 증상이 계속되다 복부가 팽창하고 오른쪽 복부에서 덩어리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간암이나 간경변증을 의심해야 한다.식이조절이나 운동을 따로 하지 않는데 6~12개월간 기존 체중의 5~10% 이상이 감소하거나 기관에 상관없이 체중의 10%가 감소했다면 비정상적인 체중 감소로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간 기능을 지키기 위해서는 음주, 튀기거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통곡물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 적당한 단백질 섭취는 간세포의 재생을 통해 간 기능 회복을 돕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단백질 속 암모니아가 간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뇌로 이동하는 간성뇌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루에 몸무게 1kg당 1.0~1.2g을 넘지 않는 선에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04 14:39
  • ‘33kg 감량’ 강재준, 피자도 특별하게… “단백질 보충에 최고”

    ‘33kg 감량’ 강재준, 피자도 특별하게… “단백질 보충에 최고”

    최근 33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강재준(43)이 피자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 강재준은 가족과 함께 먹을 피자를 만들었다. 강재준은 감자를 채썰어 팬에 올린 후 달걀을 한가득 넣었다. 이어 익힌 소고기를 넣은 후 치즈를 올려 완성했다. 이에 아내 이은형은 "맛있어 보인다"며 "고단백이네 고단백"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강재준이 피자에 듬뿍 넣은 달걀과 소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다.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고, 소고기 100g에는 약 20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또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도 살 빠진다. 게다가 단백질은 분해하는 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다만 두 식품 모두 주의할 점이 있다. 달걀은 어떤 형태로든 익혀서 먹는 게 좋다. 날달걀을 섭취하면 흰자의 단백질 성분 아미딘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남성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비오틴이 부족하면 탈모가 생기기 쉽다. 달걀을 익히면 아미딘이 활성화되지 않아 비오틴 흡수가 잘 이뤄진다. 날달걀에는 단백질은 분해하는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있어 체내 단백질 흡수와 근육 생성에도 좋지 않다.소고기는 적정량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일반 성인은 하루 100~150g, 근육량 증가를 목표로 하는 경우 150~500g 섭취가 적당하다. 조리할 때는 고온에서 너무 오래 굽지 않는 것이 좋다.또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부족해질 수 있어 채소를 추가해 먹는 게 좋다. 우송대 글로벌조리학부 신유리 교수는 “소고기와 달걀 위주의 피자는 단백질과 지방은 충분하지만,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부족해지기 쉽다”며 “시금치와 토마토를 더하면 영양 균형을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금치는 철분과 엽산이 풍부해 달걀과 궁합이 좋고, 토마토는 산미와 감칠맛으로 고기의 풍미를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케일이나 상추도 좋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위와 같은 피자에는 식이섬유 밀도가 높은 케일과 부담없이 보충할 수 있는 상추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2/04 14:31
  • 한양대병원, 대만 주요 병원들과 연구 협력 MOU 체결

    한양대병원, 대만 주요 병원들과 연구 협력 MOU 체결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최근 신베이시립 투청병원(장궁의료재단 위탁 건설·운영) 및 린커우 장궁기념병원(Linkou Chang Gung Memorial Hospital)과 ‘국제 학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경과학 및 지능형 의료 분야에서의 장기적 국제 공동 연구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병원 간·국가 간 제도화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신경과학 ▲신경퇴행성 질환 ▲뇌영상 분석 ▲인공지능(AI) 보조 진단 연구 등 첨단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기초 연구부터 임상 중개 연구까지 아우르는 국제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MOU의 협력 기간은 5년으로, 주요 협력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다국적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 신경영상 및 AI 기반 진단 기술 개발, 중개의학 및 임상시험을 포함한 학술 연구 협력이다. 둘째는 공동 논문 발표, 연구 인력 양성 및 양방향 교류를 촉진하는 연구 협력 지원 체계 구축이다. 셋째는 병원 간·국가 간 연구 통합과 자원 공유를 촉진하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국제 연구 협력 플랫폼 조성이다.추정쉰(Chiu Cheng-Hsun) 린커우 장궁기념병원 부원장은 “린커우 장궁기념병원은 신경과학, 중개의학, 임상시험 연구 분야에 오랜 기간 집중해 왔으며, 완비된 연구 인프라와 다학제 협력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한양대학교병원과의 안정적이고 심층적인 국제 협력은 연구의 질과 학술적 영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임상 현장에 신속히 적용해 환자 진료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라이치쥔(Lai Chi-Chun) 신베이시립 투청병원 원장은 “이번 3자 국제 연구 파트너십은 임상 경험, 첨단 뇌영상 기술,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 인재의 국제적 양성과 양방향 교류를 통해 신경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정밀 치료를 위한 장기적인 학문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MOU를 주도한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는 “제도화된 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구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연구 성과의 임상 적용을 가속화해 환자 중심의 미래 의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2026/02/04 14:22
  • 경희대병원, 故 창운 이열모 화백 작품으로 갤러리 조성

    경희대병원, 故 창운 이열모 화백 작품으로 갤러리 조성

    경희의료원이 故 창운(蒼暈) 이열모 화백의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작품을 활용해 암병원 2층 복도에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전시된 작품은 ‘금강청벽’을 포함한 실경산수화 6점으로 이열모 화백이 직접 산과 계곡을 찾아 현장에서 완성한 독창적인 화법이 특징이다. 특히, 밝은 채색과 섬세한 필치로 자연과 소박한 시골 풍경을 담아내며 실경산수화의 시적 경지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갤러리는 암환자와 보호자가 자주 이동하는 암병원 2층 통로에 마련돼, 병원을 찾는 이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위로하고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기증받은 작품들이 병원 공간에 따뜻한 기운을 전하고,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열모 화백은 1933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동양학과를 졸업했으며, 경희대학교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학장을 역임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 2026/02/04 14:15
  • 알티스트, '알티스트 케어 펄스웨이브 안마의자' 출시

    알티스트, '알티스트 케어 펄스웨이브 안마의자' 출시

    매직웨이브 자동 회전 고데기 등 헤어 뷰티 디바이스와 알트레스트 AL002 리클라이너 안마의자 등 휴식 가구를 선보인 알티스트가 '알티스트 케어' 라인업으로 브랜드를 확장한다. 알티스트 케어 '펄스웨이브 안마의자'는 수직율동 운동을 통해 몸의 순환을 돕는 케어 기기다. 2.4mm 진폭의 수직율동 운동과 4.17~11.83Hz의 파동이 전신 순환을 활성화한다. 복합 모드를 사용하면 펄스웨이브 기술과 마사지 메커니즘으로 한층 전문적인 마사지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최근 트랜드에 맞는 밝은 아이보리 톤의 외장을 갖췄고 내추럴한 감각의 브라운 고강도 비건레더와 아이보리천연 소가죽 내장 시트를 선택 할 수 있다. 미니멀한 사이즈로 집안 어디에 두어도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다.한편, 알티스트는 펄스웨이브 안마의자 출시에 맞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 2월 22일까지 알티스트 뷰티 라인업, 알트레스트 리클라이너, 알티스트 케어 펄스웨이브 안마의자 등 모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라이프한희준 기자 2026/02/04 14:05
  • 기안84, ‘이것’ 하고 정신 몽롱… 운동 후 하면 더 좋다는데?

    기안84, ‘이것’ 하고 정신 몽롱… 운동 후 하면 더 좋다는데?

    기안84와 밴드 데이식스의 멤버 도운이 참숯 불가마를 다녀왔다.지난 1월 30일 MBC ‘나혼자산다’에 기안84와 데이식스 도운이 출연했다. 기안84는 “평소에도 찜질을 즐겨 한다”며 “추운 날 도운과 (찜질을)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불가마 안으로 들어가 찜질하며 땀을 흘렸고, 산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었다. 기안84는 “산행 후 사우나에 가는 코스가 괜찮다”며 피로 해소에 좋다고 추천했다.실제로 기안84처럼 운동 후 피로 해소를 위해 사우나를 찾는 사람이 많다. 사우나는 단순한 휴식뿐 아니라 최대 산소 섭취량을 증가시켜 운동 효과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최대 산소 섭취량이 올라가면 몸이 운동 중 더 많은 산소를 사용할 수 있어 심폐지구력이 향상되고, 그 결과 운동 수행 능력과 회복력이 좋아진다. 핀란드 이위베스퀼레대 스포츠 및 건강 과학 학부 연구팀은 일주일에 세 번 운동한 뒤 15분씩 사우나를 이용하는 것을 8주간 지속하면, 운동만 했을 때보다 최대 산소 섭취량이 더 향상된다고 보고했다. 또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은 운동 후 3주간 사우나를 병행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32% 더 오래 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우나로 인한 최대 산소 섭취량 증가, 심혈관 건강 개선, 혈액량 증가를 통해 지구력이 향상되는 것이다.사우나는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차대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4~7회 사우나를 하는 남성이 일주일에 한 번 사우나를 이용하는 남성보다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65% 낮아진다. 사우나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가 원활해지면 뇌세포에 필요한 영양분이 공급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사우나가 우울증 증상을 감소시키고 일시적으로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사우나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사우나를 처음 이용하는 경우, 5분 정도로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이 나면 사우나방에서 나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04 14:04
  • ‘이것’ 안 했다가 하룻밤 새 실명… 30대 女, 대체 무슨 일?

    ‘이것’ 안 했다가 하룻밤 새 실명… 30대 女, 대체 무슨 일?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렌즈를 제대로 빼지 않고 착용했다가 실명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3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케이티 캐링턴(36)은 10대 후반부터 일회용 콘택트렌즈를 사용해왔다. 외출 후 렌즈를 빼지 않고 잠드는 일이 반복됐다. 심지어 렌즈가 눈 뒤로 말려 들어가 손으로 직접 꺼내기도 했다. 어느 날, 케이티 캐링턴은 극심한 안구 통증과 눈물 증상을 보였고 다음 날 아침에는 오른쪽 눈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로 병원을 찾았다. 그는 “통증이 출산보다 심했고, 눈을 칼로 찌르는 느낌이었다”며 “의사들조차 시력이 회복될지 확신하지 못해 무서웠다”고 말했다.의료진은 콘택트렌즈에 남아있던 세균이 각막에 감염을 일으켜 일시적인 실명 상태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막을 긁어내는 시술을 받았고, 한 달간 안대를 착용한 채 지냈다. 케이티 캐링턴은 “운전을 하지 못해 직장에 출근도 못했고, 집안일과 육아에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감염 치료가 효과를 보이면서 5주 후 시력은 정상적으로 회복됐다. 그는 “앞으로 콘택트렌즈를 다시는 착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는 동안 렌즈를 착용하거나 적절히 소독하지 않으면 각막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렌즈를 세척·보관할 경우 식염수 대신 소독 기능이 있는 다목적 렌즈 관리 용액을 사용하는 게 좋고, 사용한 렌즈는 곧바로 세척하도록 한다. ​렌즈를 씻을 때는 깨끗이 세척한 손에 렌즈를 올리고 다목적 렌즈 관리 용액을 4~5방울 떨어뜨린 뒤 다른 손으로 20초 정도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하루에 8시간 이상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렌즈가 각막을 덮어 공기 접촉을 막으면 눈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래 렌즈를 착용해 눈에 산소가 부족하면 눈물 순환이 잘 안 돼 안구건조증에 걸리기 쉽다. 산소를 더 공급받기 위해 눈에 새로운 혈관들이 생겨 각막 안쪽을 파고들 경우 각막이 혼탁해질 우려도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04 13:59
  • [의학칼럼] 걷기 힘든 허리 척추관 협착증,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로 보행 기능 회복 가능

    [의학칼럼] 걷기 힘든 허리 척추관 협착증,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로 보행 기능 회복 가능

    조금만 걸어도 엉치나 다리가 당기고 쉬었다 가야 한다면 단순한 허리 통증이 아닌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돼 통증과 저림, 보행 장애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 질환이다.척추관 협착증은 걷는 기능이 망가지는 질환이다. 10분 정도 짧은 시간을 걷는데 쉬어야 하거나 엉치와 다리가 당기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미 신경 압박이 상당 부분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척추관협착증은 초기에는 허리 통증 정도로 시작되지만, 점차 걷는 거리 자체가 줄어드는 ‘신경성 파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지는 시점이라면 치료 시점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신경 압박 부위만 선택적으로 해결하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을 이용한 신경 감압 수술이 척추관협착증 치료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걷는 거리 급격히 줄어든 50대 남성 사례53세 남성 환자는 수년간 허리 통증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들어서는 왼쪽 엉치와 다리가 당기는 증상이 심해졌고, 약 100m만 걸어도 통증으로 인해 쉬어야 할 정도로 보행이 힘들어졌다. 다리 저림과 함께 힘이 빠지는 느낌까지 동반되면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MRI 검사 결과, 요추 4-5번 부위에서 신경관이 심하게 좁아진 척추관협착증 소견이 확인됐다. 오랜 기간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없고, 신경 압박으로 인한 보행 장애가 뚜렷했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다행히 신경 압박이 한 부위에 국한돼 있어, 최소 절개로 진행되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신경 감압 수술을 시행하기로 했다.압박 받는 신경만 선택적으로 풀어주는 최소침습 수술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두 개의 작은 절개를 통해 내시경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각각 삽입해 카메라로 신경을 압박하는 뼈와 인대를 보면서 병변 부위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정상 구조물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신경 감압 효과를 정확히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실제 수술 과정에서 내시경을 통해 비후된 인대와 유착된 조직이 확인됐고, 신경을 압박하던 구조물만 제거해 좁아진 신경관을 충분히 확보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절개 범위가 작아 출혈과 주변 조직 손상이 적었고, 수술 후 통증 부담도 비교적 크지 않았다.환자는 수술 당일부터 보행이 가능했으며, 퇴원 후에는 점진적인 보행 운동과 재활을 병행했다. 수술 후 수개월이 지난 현재는 이전처럼 걷다 쉬어야 하는 증상이 사라졌고, 장거리 보행도 무리 없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됐다.척추관협착증, 통증의 강도와 보행 가능 거리가 중요한 치료 기준척추관협착증은 통증의 강도와 보행 기능 저하 여부가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특히 보행 가능 거리는 신경 압박으로 인한 기능 저하를 비교적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걷는 도중 자주 멈추거나 보행 거리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면, 이는 신경이 일상적인 하중을 견디기 어려워졌다는 신호로 조기 평가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척추관협착증은 참고 견딘다고 좋아지는 병이 아니라 시기를 놓칠수록 회복에 필요한 시간과 부담이 커지는 질환이다. 영상 검사로 신경 압박 정도를 정확히 확인하고, 환자의 보행 상태와 기능 저하를 함께 고려해 치료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협착 범위가 넓지 않고 불안정성이 동반되지 않은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 걷는 거리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면 단순한 노화로 넘기기보다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현재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이 칼럼은 가자연세병원 엄광식 원장​의 기고입니다.)
    척추·관절질환가자연세병원 엄광식 원장2026/02/04 13:14
  • 권은비, ‘이것’ 이후 코·입술에 화상 입었다… 무슨 일?

    권은비, ‘이것’ 이후 코·입술에 화상 입었다… 무슨 일?

    가수 권은비(31)가 킬리만자로를 등반한 후 코와 입술에 2도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지난 3일 권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부과 사진 같은데 내 얼굴, 킬리만자로 등반 후 코와 입술 2도 화상”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화상을 입은 권은비의 코와 입술이 담겼다.이어 권은비는 “맨날 하루도 빠짐없이 연고 바르고 가리고 다녔다”며 치료 과정을 담은 사진도 게재했다. 이후 그는 치료를 마친 뒤 회복된 모습을 담은 셀카를 공개했다.권은비가 겪은 증상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돼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일광화상이다. 초기에는 피부가 붉게 변하고 열감이 느껴지며, 만졌을 때 따가운 통증이 있다.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물집이 잡힌다. 화상 범위가 넓으면 오한, 발열, 두통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후 회복기에 접어들면 피부 허물이 벗겨지고 가려움증이 생긴다.권은비처럼 고도가 높은 산을 등반할 때 평지보다 일광화상 위험이 커진다. 우선 고도가 1000m 높아질 때마다 자외선 강도는 10~12%씩 강해진다. 또 산에 쌓인 눈은 자외선 반사율을 높여, 지면에서 반사된 자외선이 코와 턱 밑 등 얼굴 하부까지 영향을 미친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피부가 뜨겁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일광화상이 발생했다면 우선 화상 부위의 열기를 식히는 것이 중요하다. 냉찜질과 보습제를 사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물집이 생겼다면 임의로 터뜨리지 말고,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산행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 긴 소매 옷, 마스크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의 80% 이상이 지표면에 도달하므로 날씨와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2/04 12:00
  • 고려대의료원, 지역거점병원 협력·중증질환 특화로 지역의료 강화

    고려대의료원, 지역거점병원 협력·중증질환 특화로 지역의료 강화

    지역 중증·필수의료 붕괴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거점병원 간 교류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의료 생태계 회복에 본격 섰다고 4일 밝혔다.고려대학교의료원은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과 대자인병원 간 전략적 교류협력을 통해 중증진료, 외래진료, 전공의 수련, 의료인 교육을 아우르는 장기적·체계적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로봇수술과 암 등 고난도 중증질환 진료 역량을 지역에서 고도화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고려대의료원과 대자인병원은 지난해 5월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월 전략적 교류협력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진료 연계나 일회성 지원을 넘어, 중증·필수의료 분야에 특화된 역할 분담과 상호 보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지역의료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려대의료원 관계자는 “지역의료 위기는 개별 의료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체계 전반의 과제”라며, “상급종합병원이 보유한 고난도 중증질환 수술과 암 진료, 연구·교육 역량을 지역 의료기관과 공유해 중증·필수의료가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이번 협력은 중증진료, 외래진료, 전공의 수련, 교육 등 네 분야를 중심으로 단계적·구조적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중증진료 분야에서는 로봇수술과 암 등 고난도 중증질환 진료를 중심으로 협력이 이뤄진다. 또한 위암·대장암·간암·췌담도암 등 주요 암 질환과 심혈관·혈관질환 등 고난도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 프로토콜 공유와 다학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진료의 질을 높인다.상급종합병원 치료가 필요한 고난도·희귀 중증 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전원·회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치료 이후에는 지역 병원으로 회송해 치료–회복–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완결형 진료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외래진료 분야에서는 진료 의뢰·회송 체계를 고도화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중증 치료를 마친 환자가 지역 병원으로 회송돼 지속적·안정적인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고려대의료원이 임명한 교류협력 교수진이 지역에서 직접 진료에 참여하며, 장기적으로는 암·로봇수술 특화 공동 진료협력 클리닉 운영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전공의 수련 분야에서도 협력이 강화된다. 양 기관은 전공의 순환 수련을 통해 암·고난도 중증질환 및 필수·응급의료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료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고려대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ACGME 국제교육허브로 지정받은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에서도 세계 수준의 수련·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진료과별 합동 컨퍼런스와 암·고난도 중증질환 중심의 증례 토의, 로봇수술 술기 교육, 교수진 교육 콘텐츠 공유 등을 통해 지역 의료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진료의 질 향상도 함께 도모한다.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 중증·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라며, “지역과 상급의료기관이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구조를 구축해 국민 누구나 어디서든 고난도 중증질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2026/02/04 11:45
  • “가정용도 마찬가지” 커피머신 ‘이곳’ 안 닦으면… ‘세균 커피’ 마시는 셈

    “가정용도 마찬가지” 커피머신 ‘이곳’ 안 닦으면… ‘세균 커피’ 마시는 셈

    사무실이나 집에서 간편하게 커피 머신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커피 머신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각종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쉽다. 따뜻하고 습한 데다 커피 찌꺼기와 물이 고여 있어 미생물이 좋아하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기업 킴벌리 클라크가 사무실에 설치된 커피 머신 5000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8%가 즉각적인 소독 조치가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척하지 않은 커피 머신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면 머그컵에도 세균과 박테리아가 증식해 복통, 설사,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영국 기술 매체 ‘테크레이더’가 바리스타 캣 엘리스와 함께 반드시 세척해야 하는 커피 머신 부품을 소개했다.◇커피 찌꺼기 통커피 머신에서 커피를 추출하고 나면 사용한 커피 찌꺼기가 트레이나 안쪽에 있는 용기에 떨어진다. 찌꺼기 통을 비우라는 알림이 오지 않더라도 하루의 마지막 음료를 내린 후에는 반드시 통을 비워야 한다. 커피를 한 잔만 내렸더라도 통을 비우고 뜨거운 물과 주방 세제로 깨끗이 씻는다. 커피 찌꺼기는 따뜻하고 축축한 유기물질 덩어리이기 때문에 곰팡이가 자라기에 완벽한 환경이다. 곰팡이가 생기면 포자가 커피 머신의 다른 부분으로 퍼질 수 있다.◇물받이 트레이커피 머신이 처음 작동할 때 뜨거운 물로 예열 과정을 거칠 경우, 이 물이 트레이로 모인다. 자동 스팀 노즐이 있다면 사용 후 스팀을 분사해 우유 찌꺼기를 제거하게 된다. 하루가 지나면 트레이에는 물, 우유 등 여러 이물질이 섞인 찌꺼기가 쌓인다. 매일 트레이를 비우고 트레이 아랫면도 깨끗하게 세척한다. 트레이는 머신 내부가 충분히 마른 후 장착한다. ◇추출 장치대부분의 에스프레소 머신은 측면에 있는 덮개를 분리해 청소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일주일에 두 세 번 추출 장치를 분리해 뜨거운 물로 깨끗하게 헹구거나, 설명서에 적힌 대로 세척한다. 장치를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손상될 수 있어 수건 위나 건조대에 펼쳐서 하룻밤 동안 자연 건조한다. 추출 장치를 분리한 후 기계 내부에 커피 찌꺼기나 물기가 있는지 살피고, 물에 적신 종이 타월로 찌꺼기를 닦아낸다. ◇물탱크물통에 물을 밤새 넣어두고 다음 날 그대로 사용하면 미생물 번식 가능성이 커진다. 커피를 내린 후에는 반드시 물통을 비우고, 가급적이면 바로 세척한다. 세척하지 않더라도 뚜껑을 열어 물기를 충분히 말린다. 물탱크에 필터가 있다면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우유와 접촉하는 부품스팀 노즐을 비롯해 우유와 접촉하는 모든 부품은 매일 세척해야 한다. 유제품이나 식물성 음료에 든 단백질과 당분은 곰팡이와 박테리아의 번식을 촉진한다. 스팀 노즐은 커피 머신 설명서에 따라 매일 세척하고, 자동 우유 추출 시스템이 있는 커피 머신이라면 음료 한 잔을 만들 때마다 스팀으로 세척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2/04 11:45
  •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염병혁신연합과 ‘백신 생산’ 맞손… 팬데믹 대응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염병혁신연합과 ‘백신 생산’ 맞손… 팬데믹 대응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일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계약을 통해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에 합류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팬데믹 발생 시 CEPI와 협력해 전세계에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백신은 CEPI의 요청에 따라 한국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이번 파트너십은 CEPI의 ‘100일 미션’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이 미션은 팬데믹 발생 시 100일 이내 백신의 초기 승인과 대규모 제조 준비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트너십에는 최대 2000만달러(한화 약 288억원)의 초기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파트너십에 따라 CEPI가 개발 지원 중인 백신 생산을 위한 ‘우선 생산기업’으로 지정된다. 향후 팬데믹 발생 시 CEPI 요청에 따라 최대 5000만회분의 백신과 10억회분의 완제의약품 백신 전환이 가능한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외에도 양측은 재조합 단백질 백신의 화학·제조·품질 공정 개발 강화와 예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향후 팬데믹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모의 훈련도 진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야생형 H5 인플루엔자 발병 상황을 가정하고, 항원 개발부터 백신 제조·공급에 이르는 전 주기 공정 역량의 신속성과 안정성을 검증한다는 구상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CEPI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에 합류함으로써 아태지역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는 “CEPI와 협력을 토대로 향후 팬데믹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국의 백신 주권 강화를 위해서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CEPI는 공공·민간·자선·시민연합체로, 노르웨이에 본부를 두고 있다. 미래 신종 전염병의 창궐을 차단하기 위한 백신 개발을 목적으로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했다. 한국을 포함한 30개국 이상의 정부기관과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2/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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