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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발은 발바닥에 아치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이 없이 평평한 상태다. 대부분 선천적이다. 하지만 살면서 평발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비만·오랫동안 서서 일하면, 후천적 평발 될 수도주로 비만하거나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경우, 또는 관절염이 있으면 후천적으로 평발이 될 수 있다. 문제는 평발은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지를 못한다는 점이다.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과 종아리가 아파 쉽게 피로해지고 요통이나 두통까지 초래할 수 있다.발바닥에 아치가 없는 채로 걸으면 다리 안쪽에 가해지는 힘이 바깥쪽으로 분산돼 발가락도 바깥쪽으로 기울게 된다. 어느 순간부터 발바닥이 심하게 아프고, 발가락 변형까지 초래된다. 해당 증상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후천적인 평발이 된 건 아닌 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신발, 발 앞부분 1cm 정도 여유 있어야평발을 치료하려면, 체중이 실릴 때만 평발이 되는 ‘유연성 평발’과 체중 부하와 상관없이 항상 발바닥에 아치가 없는 ‘강직성 평발’로 나눠야 한다. 유연성 평발인 경우엔, 청년기를 지나면서 없어지므로 딱히 치료할 필요 없다. 다만, 집에서 평발을 고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의자에 앉아 무릎을 쭉 펴고 발목관절과 발가락 관절을 밑으로 구부려 10초간 있다가 다시 3초간 쉬는 동작을 반복한다. 또, 발가락을 오므려 구부린 상태에서 발가락과 발 앞부분만 땅에 댄 채 10초간 서 있다가 3초간 쉬는 동작을 반복한다. 집 안에 있을 땐 맨발로 지내고, 가끔 맨발로 밖의 모래 위나 잔디밭을 산책하는 것도 도움 된다. 선발 선택할 때도, 발 뒷부분은 꼭 맞지만 앞부분은 1cm 정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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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만능 연고라 불리던 GSK의 ‘스티바A 크림’이 단종됐다. ‘피부과를 망하게 하는 크림’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탓인지 사재기나 불법 중고거래 정황이 보이고 있다. 그렇게 효과가 좋은 걸까?스티바 A는 지난 5월부터 품절 현상을 보였다. 그러다가 6월, 제조사인 GSK 측이 의약품 유통사 및 약국 등에 해당 제품의 단종 관련 소식이 전해졌고 지난달 단종됐다. 미용 목적으로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던 만큼 처방과 조제가 가능한 의원, 약국을 찾는 문의가 증가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도 등장했는데 식약처가 지난 12일 발표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상 의약품의 불법 판매·광고 사례’에 발견되기도 했다.스티바 A 크림은 전문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각질 형성 세포의 분열속도를 증진시켜 피부재생을 촉진하고, 진피의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킨다. 이를 통해 주름과 피부결을 개선, 여드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 미국 FDA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타민 A 크림은 심상성 여드름(보통 여드름) 및 광노화(미세주름, 과색소 침착 및 거친 피부)완화에 사용하도록 허가했다.사람들이 기대하는 모공 개선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피지분비가 많은 피부의 경우 모공주위의 과각화를 교정하고 탄력을 개선해 모공크기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울퉁불퉁한 피부 표면을 고르게 하고, 피부재생 주기가 빨라지다 보니 모공이 개선되는 것처럼 느낄 수는 있으나 실질적인 모공 크기 축소에는 효과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다만 명확한 부작용이 보고된다. 성분명을 따서 ‘트레티노인 신드롬’이라고도 불리는데 홍반, 피부 박리, 가려움, 작열감, 자극, 따가움, 건조함 등이 흔하다. 이러한 부작용으로 피부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사용을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피부가 많이 건조하고 예민하거나 홍조가 심한 사람은 스티바A와 같은 비타민 A 크림 사용으로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또 필링성분인 AHA, BHA 등과 비타민C 성분 등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는 사람도 주의가 필요한데 비타민 A 크림과 함께 사용하면 피부 자극이 심해질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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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은퇴 시기와 맞물려 흔히 '신중년'이라 불리는 50~60세대의 음주 문제가 심각하다. 실제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통계조사에 따르면 전체 알코올 의존증 남성 환자 가운데 50대 남성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알코올 의존증은 술을 과도하게 섭취해 부작용이 발생하지만 자의로 술을 못 끊는 상태를 말한다.다사랑중앙병원 자체 조사에 따르면, 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연령별로 50대→60대→40대 순으로 많았고, 해마다 50대 남성 입원 환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하운식 원장은 "회진 시 50~60대 남성 입원 환자 비율이 피부로 체감될 정도로 단연 높다"며 "이는 빨라진 은퇴와 더불어 가족 해체 현상 등 다양한 이유로 가족과 떨어져서 나 홀로 사는 1인 가구가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50~60세대 고독사 문제도 알코올 문제와 적지 않은 관련이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50대, 60대 고독사 비중은 각각 29.6%(1001명), 29.0%(981명)로 전체 고독사(3378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술을 계속 마실 경우, 혈중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고혈압이나 뇌동맥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도한 농도의 알코올 성분은 뇌동맥을 심하게 확장시키고, 뇌동맥 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뇌출혈이나 뇌경색증에 걸릴 위험을 높여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알코올 의존증 여부를 파악하려면 다음 11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에 해당되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종종 술을 의도했던 것보다 많은 양, 오랜 기간 마심 ▲술 마시는 양을 줄이거나 조절하려는 욕구가 있고 노력했지만 실패함 ▲술을 구하거나 마시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냄 ▲술에 대한 강한 욕구가 있음 ▲술을 반복적으로 마셔 직장, 학교, 가정 등에서 문제가 발생함 ▲술로 인해 대인관계 등에 문제가 생기고 악화되지만 술을 끊지 못함 ▲술로 인해 직업활동, 여가활동을 포기하거나 줄임 ▲술로 인해 건강이 나빠짐에도 끊지 못함 ▲술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문제가 생기고 악화될 가능성을 알지만 끊지 못함 ▲갈수록 많은 양을 마셔야 만족하는 등 내성이 생김 ▲금단 증상이 나타남.하운식 원장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인한 알코올성 치매도 비교적 이른 연령인 50세 초반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며 "주변인이 최근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거나 난폭한 성향을 보인다면 평소 음주 습관을 유심히 관찰하고 검사를 권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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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뺄 때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간식 끊기’다.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간식을 먹어왔다면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하는 것보다 간식을 끊는 게 더 어려울 수 있다. 낙심할 필요는 없다. 간식을 끊지 않고도 살을 빼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아무 음식이나 많이 먹지 말고, ‘잘’ 먹으면 된다.간식을 먹을 땐 횟수와 시간을 정해놓고 먹는 게 좋다. 하루 1~2회, 식사 2시간 전 또는 취침 3~4시간 전에만 간식을 먹는 식이다. 간식을 지나치게 자주 먹을 경우 전체적인 식습관이 불규칙해질 수 있다. 늦은 시간에 간식을 많이 먹는 습관은 수면을 방해하고 다음날 아침 식사를 거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간식 양은 조금씩 여러 번으로 나누도록 한다. 과도한 간식은 비만의 원인이지만, 적당량의 간식은 공복감을 없애 오히려 과식과 비만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간식 칼로리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와 칼로리 소모량을 고려해 조절해야 한다. 하루 평균 1800칼로리를 소모하는데 매일 두 번 150칼로리씩 간식을 먹는다면, 아침·점심·저녁 식사는 각각 500칼로리로 제한하는 식이다. 보통 하루 총 섭취 칼로리의 10~20%가 적당하다.간식을 ‘어떻게’ 먹느냐만큼 중요한 게 ‘무엇’을 먹느냐다. 가급적 본 식사에서 보충하지 못한 영양분 위주로 먹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점심에 고기, 생선을 많이 먹었다면 야채와 과일을 간식으로 먹고, 채소를 많이 먹었다면 우유, 두유 등을 먹는 것을 권한다.가공식품은 피해야 한다. 대부분 가공식품에는 인공감미료가 들어있어, 몸이 열량을 더 흡수하도록 만든다. 달고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 크림이 들어있는 음식 대신, 평소 몸에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할 수 있는 과일, 견과류, 요거트 등을 적정량만 먹도록 한다. 밤 근무가 잦거나 밤에 공부를 하느라 늦은 시간까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포만감이 높고 열량은 낮은 두부쉐이크, 샐러드 등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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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허리 통증,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호소하던 미국 여성이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여성은 4년간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으로 병원을 내원했지만, 의사는 단순히 예민함으로 여성을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셰리 롤린스(50)는 허리 통증, 체중 감소, 가스 등의 증상을 겪었다. 병원 진료를 받았지만 의료진은 단순 통증으로 생각하며 오히려 롤린스를 예민한 성격으로 통증에 민감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증상이 사라지지 않자, 롤린스는 정밀 검사를 위해 다른 병원을 찾았다.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대장암 4기 때문인 것을 알게 됐다. 롤린스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수술 등을 받으며 현재 회복 중이다. 외신은 그의 아버지도 그와 같은 대장암을 50세 이전에 진단받아 일찍 사망했다고 전했다.대장암은 국내에서 갑상선암, 폐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롤린스처럼 조기 발병 대장암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대장암이 발생하면 일단 배변습관에 변화가 찾아온다. 장의 연동운동이 더뎌지면서 변비가 생기거나 피가 묻어나는 혈변, 검은변을 볼 수 있다. 또 대장 안의 악성종양으로 대장이 좁아지면서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복통,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대장암의 약 80%는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한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고기나 소시지, 햄, 베이컨 같은 육가공품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대장암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대장내시경이다. 40세 이후부터는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5년마다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내시경을 하면 용종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고, 또 내시경을 하는 동안 용종을 떼어내기 때문에 대장암의 검사와 예방이 동시에 가능하다. 이전과 다르게 변비가 생기거나 변이 가늘어지고 혈변을 보는 등 배변습관에 변화가 온다면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하면 대장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장내시경 시행 시기와 간격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는 50세 이상부터 대장암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식습관 개선,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들은 대장암의 예방뿐 아니라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는 활동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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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는 신체에 영양소를 공급해,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아침 식사를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줄고 혈당이 조절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아침부터 밥과 반찬을 꺼내 차려 먹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닐뿐더러, 입이 텁텁한 아침엔 밥이 잘 넘어가지 않기도 한다. 이럴 때 식사 대용으로 자주 찾는 게 우유다. 문제는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위에 자극이 갈 수 있다는 것이다.우유에 든 칼슘과 카제인 단백질은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우유 자체는 알칼리성이라 일시적으로 위의 산성을 중화할 수 있지만, 공복이라 위장이 비어 있다면 이내 분비된 위산에 속이 쓰릴 수 있다. 위염 환자는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다만, 아침에 우유를 마시는 것 자체가 금기는 아니다. 우유만 마시지 말고, 섬유질이 풍부한 견과류, 빵, 시리얼 등에 우유를 곁들이면 된다. 평소에 위장이 약한 편이거나 소화기능이 떨어진 상태라면 일반 우유보다 지방이 적게 든 저지방, 무지방 우유를 먹는 게 좋다.아침마다 선식이나 생식을 우유에 타 먹는 사람도 있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생식보단 선식이 낫다. 선식은 현미, 보리, 찹쌀 등 곡물을 익혀서 말린 후, 갈아서 가루로 만든 걸 말한다. 가루 형태라 소화가 쉽고 몸에도 빨리 흡수된다. 생식은 익히지 않은 곡물, 채소 등의 수분을 제거해 가루로 만든 것이다. 재료를 익히지 않아 선식보다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선식은 조리 과정에서 열에 의해 섬유소나 비타민 등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그러나 두유, 플레인 요거트, 우유 등과 함께 섭취하면 부족한 칼슘, 단백질, 비타민B2 등을 보충할 수 있다. 샐러드 등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도 영양 균형에 좋다.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우유에 그래놀라 대신 콘플레이크를 말아 먹는 게 좋다. 콘플레이크는 옥수수, 보리, 호밀 등 곡물가루를 넣은 뒤 소금, 설탕, 꿀 등을 섞어 만든다. 가루 형태의 곡물이다 보니 빠르게 소화된다. 반대로 그래놀라는 귀리, 보리, 통밀 등 통곡물에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넣어서 만든다. 원재료를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구워서 만들기 때문에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소화가 더디다. 콘플레이크를 고를 땐 당분이 최대한 적은 것을 선택한다. 지나치게 단 제품을 선택하면 아침부터 혈당 수치가 치솟을 수 있어서다. 영양성분표를 확인하고, 과당·설탕 등 단순당이 든 것보다 올리고당·아가베 시럽 등 복합당이 든 것을 고른다. 복합당은 단순당보다 체내 흡수 속도가 느려 혈당이 비교적 원만하게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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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들어서는 9월은 본격적인 나들이와 스포츠 활동이 늘어나는 때이다. 스포츠 등 야외활동 후 발생한 근골격계 통증은 꼭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다. 자신의 체력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한 활동을 하면 통증은 물론 심각한 관절 부상을 입을 수 있다.◇어깨, 충돌증후군 흔하게 발생..스트레칭과 휴식 병행해야 레포츠활동 후 가장 흔히 발병하는 대표 어깨 질환은 ‘충돌증후군’이다. 팔을 어깨 위로 들거나 좌우로 흔들고 뻗는 동작을 반복하게 되면 쉽게 발생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뼈와 힘줄이 부딪쳐 닳으면서 힘줄에 문제가 생기는데, 어깨를 둘러 싼 4개 회전근개 힘줄이 어깨뼈와 충돌하며 통증이 생긴다. 움직일 때 어깨에서 소리가 나거나 팔을 올릴 때 통증을 느끼지만 완전히 머리 위로 올리면 통증이 사라지며, 아픈 어깨 쪽으로는 돌아눕지 못하고, 밤에 통증이 심한 현상이 주요 증상이다.초기, 힘줄에 염증만 생기기 때문에 며칠 휴식으로 어깨통증이 자연 치유되기도 한다. 그러나 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 여겨 어깨를 계속 쓰면 힘줄과 뼈 충돌이 재발하면서 심한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따라서 운동 중 어깨 통증이 있고 뻐근한 느낌이 들면 휴식을 취하고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통증을 무시하고 어깨 무리가 가는 운동을 하면 어깨뼈와 힘줄 마찰이 지속되며 ‘회전근개파열’로 악화될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 주위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 등 4개 근육 중 하나 이상에서 손상이 생긴 것을 말한다. 어깨 관절의 과도한 사용이 회전근개파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젊은 층은 격렬한 스포츠로 인한 부상과 무리한 동작의 반복 때문인 사례가 많다. 손상이 시작된 회전근개는 자연 회복 가능성이 낮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는데, 파열 조직을 방치하면 변성이 생겨 회복이 힘들다. 경미한 파열만 생겼다면 약물 복용, 주사 요법,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나 수개월 비수술적 치료 효과가 없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어깨 부상은 잘못된 자세와 운동습관을 바로잡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다. 적절한 운동 방법과 강도를 설정하고,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과 휴식을 병행해 피로 누적에 대비해야 한다.◇무릎, 반월상 연골판 파열 빈번..보존적 치료가 중요 스포츠 시즌, 운동 열기에 축구나 풋살, 농구 등 격렬한 운동을 자신의 체력과 관절 상태를 고려하지 않게 되면 무릎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반월상연골판파열’은 주로 하체 중심 운동을 즐기는 사람에게 쉽게 발생하는 무릎 질환이다.‘반월상연골판’은 허벅지 부위 대퇴골과 정강이의 경골 사이 완충작용을 하는 반달 모양 조직으로 무릎 연골이 찢어졌다는 것은 대부분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됐음을 의미한다. 축구, 농구, 러닝 등 급한 방향 전환과 점프, 뛰어내리는 동작이 많은 운동 중 발생하며,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고 앉을 때도 생길 수 있다. ‘반월상연골판’은 한 번 손상되면 재생 되지 않고,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 위험이 크다. 따라서 스포츠 활동 후 통증, 부종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 주사,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받으면 2~3개월 후 대부분 완화된다. 증상이 심하고, 파열 정도가 크거나 완전 파열됐다면 관절내시경을 활용한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재활의학과 이준철 전문의는 “무릎 역시 어깨처럼 부상 방지를 위해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고 장시간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충분한 스트레칭과 무릎 보호대, 테이핑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과체중인 사람은 체중 관리로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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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다고 암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심심찮게 주변에서 젊은 암 환자 소식이 들린다. 특히 대장암이 위험하다. 50세 미만의 젊은 대장암 발생률이 세계 1위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지난해 나왔다. 지난해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는 우리나라 20~49세의 대장암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조사 대상 42국 중 1위라는 결과가 실렸다. 육류 섭취 증가·섬유소 섭취 감소, 음주, 운동부족, 비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음주는 젊은 대장암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대장암은 내시경만 잘 받아도 용종 상태에서 발견, 제거를 하면 90% 이상에서 완치가 가능하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대장내시경은 50세 이후부터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정부에서 해주는 국가암검진의 경우도 50세 이상 남녀가 대장암 검진 대상자다. 국가암검진의 경우 50세 이상 남녀가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한 뒤 이상 소견이 있는 사람에 한 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주고 있다. 대장암이 호발하는 연령과 대장내시경 검사의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한 권고안이다.◇어린데, 대장내시경 받아야 되나?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찾아내는 가장 확실한 검사다. 비교적 안전한 검사이지만, 필요 없이 많이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장의 경우 천공 등의 위험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분쟁의 30%가량이 대장 천공일 정도로 대장 천공이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일단 혈변, 가는 변, 변비 등 배변습관의 변화가 있다면 대장암 증상일 수 있으므로 나이와 상관없이 대장내시경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는 사람은 일반적인 검진 가이드라인을 따르면 된다. 최근에는 대장내시경 검진 권고 연령을 ‘50세부터’에서 '40세부터'로 낮추는 추세다. 특히 대장암은 가족력이 영향을 미치는 암이다. 따라서 대장암 가족력이 있으면 40세부터 대장내시경을 고려해야 한다. 유럽소화기학회는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이보다 빠른 40세부터 시행할 것을 권고한다. 대장내시경을 받는 간격은 나라마다 다르다. 국내에서는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결과가 정상이면 5~10년 후, 용종을 절제한 경우에는 용종의 개수, 크기, 종류에 따라 3~5년 후, 10개 이상의 용종을 제거했을 때는 1년 후 재검을 권고한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계봉현 교수는 “최근 달라진 식습관, 비만 증가 등을 고려할 때 40세 이후 최소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진을 기준으로, 보다 정확한 개인별 검사 시기와 간격은 의사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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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먹태깡이 출시 이후 540만 봉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술을 절로 부르는 맛인데, 구운 먹태와 비교하면 어떨까?안주 과자의 열량은 낮지 않다. 밥 한 공기(300kcal)에 달한다. 먹태깡 청양마요맛(농심) 한 봉지(60g)는 열량이 280kcal, 오잉 노가리칩(롯데) 한 봉지(60g)는 열량이 332kcal다. 빼빼로보다도 높은 열량이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 발표자료에 따르면, 빼빼로 한 봉지의 평균 칼로리는 201.7kcal다. 이 정도 열량을 운동으로 소모하려면 50분 동안 걷기 운동을 해야 한다(체중 65kg인 성인 기준). 줄넘기를 한다 치면 약 20분, 계단 오르기로 소모하면 약 30분이 필요하다. 진짜 먹태에 소스를 묻혀 구운 ‘오븐에 구운 먹태깡(피쉬트리)’는 60g에 약 224kcal로, 안주 과자보다는 열량이 조금 낮다.안주 과자의 나트륨 함량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단백질 함량은 구운 먹태의 약 1/9에 불과하다. 먹태깡 청양마요맛(농심) 한 봉지(60g)엔 ▲나트륨 420mg(21%) ▲탄수화물 42g(13%) ▲당류 19g(19%) ▲단백질 3.7g(7%)가 들었다. 오븐에 구운 먹태깡(피쉬트리)은 60g에 ▲나트륨 238mg(12%) ▲탄수화물 51.6g(16%) ▲당류 12g(12%) ▲단백질 34g(64%)이 들었다.다만, 콜레스테롤 함량은 안주 과자보다 구운 먹태가 훨씬 많았다. 먹태깡 청양마요맛(농심) 한 봉지(60g)엔 ▲지방 11g(20%) ▲포화지방 3.7g(25%) ▲트랜스지방·콜레스테롤 0g(0%)가 들었지만, 오븐에 구운 먹태깡(피쉬트리)은 60g에 ▲지방 2g(3.6%) ▲트랜스지방 0g(0%) ▲포화지방 0.8g(5.4%) ▲콜레스테롤 142mg(47%)이 들었다. 오븐에 구운 먹태깡을 제조할 때 버터가 들어간 소스가 사용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둘 중 하나를 술에 곁들일 거라면, 안주 과자보다는 구운 먹태가 낫다. 단백질은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준다. 게다가 고단백 식품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잘 들어, 안주 섭취량을 조절하기에 좋다. 음주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것도 단백질이다.단, 술이든 안주든 적당히 먹고 마셔야 한다. 간세포를 재생하는 데 단백질 공급이 필수적인 건 맞으나, 단백질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 과잉 섭취한 단백질이 간에서 대사되며 간을 피로하게 한다. 단백질의 중간 대사물인 암모니아가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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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출혈로 병원을 찾은 스페인 여성의 귓속에서 나방이 발견돼 화제다.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더 미러는 최근 한 스페인 여성이 지역 병원 응급실에서 귀에 들어간 나방을 빼내는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카탈루냐에 거주 중인 이 여성은 당시 귀에서 출혈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귀에 들어간 나방을 임의로 빼내는 과정에서 피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귀에서 피가 났고, 벌레의 작은 다리들이 보였다”며 “무섭고 수치스러웠다”고 말했다.의료진은 핀셋과 조명을 이용해 여성의 귓속에서 날아아디는 나방을 빼내기로 했다. 다행히 나방은 금세 제거됐으며 여성은 큰 문제없이 귀가할 수 있었다.여성은 당시 상황을 촬영해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렸다. 영상 속에는 여성이 귀에 들어간 나방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과 의료진이 핀셋으로 나방을 집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영상은 현재 36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귀에 벌레가 들어가는 사고는 의외로 일상생활에서 종종 발생한다. 날파리 같은 작은 벌레뿐 아니라, 나방, 바퀴벌레, 거미 등이 귀에 들어가 병원을 찾기도 한다. 벌레는 사람이 자고 있을 때 많이 들어가며, 주로 외이에서 발견된다. 외이의 모양이 S자인 데다 점점 좁아지는 구조다보니, 한 번 들어가면 쉽게 다시 나오지 못한다.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고막을 자극해 통증이 발생하고 계속 잡음이 들릴 수 있다. 피가 날 가능성은 낮지만, 벌레를 제거하기 위해 무리하게 귀를 후비거나 뾰족한 도구를 이용하다보면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벌레가 들어갔을 때는 들어간 쪽 귀가 바닥을 향하도록 누운 뒤 반대 귀를 손바닥으로 쳐보도록 한다. 참기름, 올리브유 등으로 벌레를 익사시키는 방법도 있으나, 고막천공이나 만성 중이염 환자의 경우 식용유가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작정 빛을 비추면 바퀴벌레나 지네처럼 빛을 좋아하지 않는 벌레가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이 역시 삼가는 게 좋다. 집에서 벌레를 제거했어도 병원 검사를 통해 고막 손상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을 권한다. 병원에서는 벌레가 살아있을 경우 귀지를 녹이는 용액으로 벌레를 익사시킨 뒤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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