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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 걸었는데 다리에서 쥐어짜는 통증 느껴진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잠깐 걸었는데 다리에서 쥐어짜는 통증 느껴진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휴식을 취할 땐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하지 쪽으로 쥐어짜는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40~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흔히 나타나며, 다리 저림 증상과 함께 갑자기 힘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보행이 어려워질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척추관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허리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척추뼈, 인대, 척추관절 등 구조가 변하면서 허리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비좁아지는 질환이다. 흔히 디스크라고 불리는 요추 추간판탈출증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요추 추간판탈출증은 디스크(추간판)가 찢어지거나 흘러나오면서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로 급성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척추관협착증은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부터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는지 환자가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다.척추관협착증은 신경관이 얼마나 협착됐고, 환자가 얼마나 증상을 심하게 느끼는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적극적인 약물치료, 운동이나 물리치료 그리고 필요에 따라 주사나 시술 등으로 증상을 조절하게 된다. 약제로는 소염진통제를 주로 사용하는데, 신경관이 좁아져 다리로 가는 신경들이 압박되면서 생기는 염증반응을 완화한다. 주사치료는 일반적으로 2~3개월 주기로 적용하는데, 주사치료를 해도 효과가 한 달 이상 지속되지 못하고 증상이 심해지는 등 오랜 비수술치료에도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다른 질환이 함께 동반되는 등의 이유로 조기에 수술이 반드시 필요할 때도 있다. 지나치게 오래 수술을 미루면 수술 후에도 장기간 통증이 지속되거나, 드물지만 마비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므로 척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최근에는 척추내시경수술이 발달해 하나 또는 두 개 정도의 작은 구멍을 통해서 신경관을 넓혀줄 수 있다. 1cm보다 작은 구멍으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상처나 다른 신체 부위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출혈도 거의 없고, 회복 기간이 짧아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빠르다. 특히 고령 환자나 기저질환이 있어 수술이 부담되는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이다. 다만, 척추에 종양이나 염증성 질환, 척추 변형 등이 있다면 전통적인 절개수술방식으로 치료해야 하므로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 환자의 증상과 상황에 따른 최적의 수술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고대구로병원 척추신경외과 권우근 교수는 "척추관협착증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퇴행성 변화들로 유발되는 병이기 때문에 치료를 하더라도 완벽하게 과거의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다"면서도 "비수술 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관리할 수 있으므로 통증을 억지로 참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척추에 무리가 되는 생활 습관만 피해도 척추관협착증 증상을 완화하고, 악화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행동과 바닥에 주저앉는 자세는 피하는 게 좋다. 척추 주변 근육이 약화하면 퇴행성 변화가 빨라질 수 있으므로 코어근육이라고도 부르는 등허리의 중심 기립근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은 기립근 운동으로는 상하체 올려 버티기, 버드독 동작 등이 있다. 상하체 올려 버티기는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 두 팔과 두 발을 위로 뻗어 10초 정도 버틴 후 내려오면 된다. 버드독 자세는 엎드린 후 한쪽 발을 허리 높이에 맞춰 들어 올리는 자세다. 어깨와 골반이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한 채 다리를 올려 10~15초 정도 버티면 된다. 반대쪽 다리도 실시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2/26 15:05
  • [의학칼럼] 겨울에는 왜 척추 수술 건수가 늘어날까?

    [의학칼럼] 겨울에는 왜 척추 수술 건수가 늘어날까?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진료실을 찾는 환자가 많다. 게다가 척추 수술 환자도 늘어난다. 척추의 상태가 계절에 따라 판이하게 변하는 것도 아닌데 왜 겨울철에 환자가 많고 수술이 늘어날까?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날씨가 미치는 영향을 간과할 수 없다. 겨울철에 기온이 떨어지면 척추를 보호하고 있는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한다. 때문에 급성요통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겨울철의 낮은 온도는 관절의 유연성도 떨어뜨리고, 원활한 혈액순환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 만성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다른 계절에 비해 쉽게 통증을 느끼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또 다른 이유를 꼽아보자면 농한기를 이용해 수술하려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농사를 짓는 인구가 계속 줄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어르신들이 고된 허리를 치료하기 위해 농한기에 병원을 찾으시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에 수술을 할 경우 여름에 비해 상처가 덧날 확률이 적다는 상식도 적극적인 수술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 하지만 이제는 적어도 척추수술을 진행함에 있어 상처가 덧날 확률을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듯하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척추수술도 “최소절개, 최소침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과거의 척추수술은 절개부위가 크고 그로 인해 척추를 둘러싼 인대나 조직의 손상폭이 커, 수술 후 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길었다. 이런 이유로 척추수술을 기피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0.7cm 정도의 최소절개만으로 허리의 병변을 치료하는 척추내시경수술이 이미 보편화 된 지 오래다.척추내시경수술은 0.7cm 정도 크기로 피부를 최소 절개한 후 고화질 초소형 내시경을 삽입하여 신경을 누르는 디스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거나 좁아진 신경관을 넓히는 등 척추의 병변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수술법이다. 의료진이 수술부위를 육안으로 보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 부위를 확인하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며, 주변 조직에 대한 손상이 적다. 또한 최소절개로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가 거의 생기지 않는다. 환자의 안정기간도 짧고 이물질 삽입이 없으므로 기구 삽입에 따르는 이물반응이나 기구로 인한 합병증이 없어 고령의 환자들도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2주간 안정만 취하면 재활치료도 따로 필요 없다. 때문에 65세 이상의 고령자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수술이다. 수술을 받은 후 통증이 사라졌다고 무조건 방심하고 말고 꾸준한 운동과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춥기 때문에 운동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겨울철에는 실내 운동이나 수영, 또는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척추를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허리는 한 번 통증이 생기면 다시 아플 확률이 높다. 60~80%가 2년 내에 재발하고, 만성 통증으로 서자리잡을 가능성도 있다. 만성요통은 척추를 지탱하는 크고 작은 근육들에 의해 말초 신경이 눌려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때문에 근육들이 뭉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때문에 환자들은 불편함을 심하게 느끼고,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따라서 요통은 초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칼럼서울예스병원 척추센터 하주경 센터장(신경외과 전문의)2023/12/26 15:00
  • 아이유까지 '이 바이러스' 감염됐다… 알아둬야 할 의심 증상은?​

    아이유까지 '이 바이러스' 감염됐다… 알아둬야 할 의심 증상은?​

    가수 아이유(30)가 독감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서는 '아이유 광고 첫 비하인드(로 갔지만 결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아이유는 "제가 사실 지금 독감 5일 차다. 독감약 먹으면 제정신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독감 이번에 진짜 죽음이에요. 절대 걸리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특히 최근 기온 차가 급격해지면서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환자 수는 1000명당 61.3명으로, 최근 5년간 발생한 최고 환자 수가 발생했다. 지난 2019년 이후 5년 동안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 독감은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그 증세가 훨씬 심하며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이 먼저 나타난 후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도 보일 수 있으며 폐렴 등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독감으로 진단되면 ▲오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 ▲페라미비르 ▲발록사비르 등과 같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한다. 약 복용 후에도 증상이 지속‧악화될 경우 다시 진료받을 필요가 있다. 약 복용 기간 중 호흡곤란이나 흉통, 탈수, 경련, 40도 이상 고열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는 손 씻기를 ‘셀프 백신‘(Do It Yourself Vaccine)으로 언급할 만큼, 손 씻기는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 독감 무료 접종 대상에 해당되는 고위험군은 접종 시기에 맞춰 백신을 접종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치료받도록 한다.
    감염질환이해나 기자2023/12/26 14:52
  • 유바이오로직스, 개량형 '콜레라 백신' 수출용 품목허가

    유바이오로직스, 개량형 '콜레라 백신' 수출용 품목허가

    유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량형 경구용(먹는) 콜레라 백신 '유비콜-S'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유비콜-S는 기존 유비콜-플러스의 항원 제조방법 및 조성의 개선을 통해 생산량을 약 40% 가까이 높일 수 있도록 개량된 백신이다. 네팔 등에서 2년 간 비교 임상 3상을 통해 효능을 확인했다. 게이츠재단의 연구개발비 지원으로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했고 유바이오로직스가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한다. 지난 2020년 1월 전 세계 콜레라 백신 전문가들이 방글라데시 다카에 모여 개발 계획을 수립,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S의 공동 연구를 맡은 바 있다.춘천 2공장 제조시설에서 유비콜-S의 제조 준비를 마쳐 내년 1500만 도즈 이상을 공급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한편 유바이오로지스는 유니세프, 세계보건기구(WHO) 등을 통해 공급하는 공공 백신으로 콜레라 백신 외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2단계 임상 3상을 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이다. 수막구균 접합백신과 폐렴구균 접합백신도 국제협력을 통해 3상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동시에 자체 플랫폼 기술로 개발 중인 유코백-19 변이주 백신 및 프리미엄 백신인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대상포진 백신, 자궁경부암 백신 등을 개발하는 동력을 확보해 선진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신장봄이 기자 2023/12/26 14:50
  • “임플란트 치료에 불만” 치과서 흉기 휘두른 60대 징역형

    “임플란트 치료에 불만” 치과서 흉기 휘두른 60대 징역형

    임플란트 치료에 불만을 품고 치과에서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26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는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김모(65)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이므로 이를 침해하려는 범죄는 비록 미수에 그쳤더라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피해도 회복되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1986년부터 정신과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다가 중단하고 치아 통증까지 더해져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는 점, 초범이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김씨는 지난 9월 남양주의 한 치과 병원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원장의 배를 찌르고 간호조무사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21년부터 이 병원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 왔으나, 만족스럽지 않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항의하고 재치료를 요구해온 것으로 조사됐다.법정에서 김씨는 “난동을 부리려 했을 뿐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의 배에 자상을 입힌 뒤에도 계속 찌르려고 했는데, 배에는 주요 장기들이 모여 있어 흉기로 공격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누구나 예견할 수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3/12/26 14:49
  • '이 시간'에 자는 사람, 동맥 막힐 위험 2배 높다

    '이 시간'에 자는 사람, 동맥 막힐 위험 2배 높다

    밤 늦게 잠에 드는 '올빼미족'은 동맥 경화 발생 위험이 거의 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예테보리대 미오 고바야시 프리스크 교수팀은 50~64세 771명을 대상으로 잠 자는 시간대와 동맥경화 발생률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했다. 동맥경화란 혈관이 딱딱하고 좁아지는 증상을 말한다. 동맥경화가 심해지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일찍 잠에 들어 주로 아침에 활동하는 '아침형' 사람들의 동맥경화 발생률은 약 22%였으나, 밤에 주로 활동하는 올빼미족의 동맥경화 발생률은 약 42%나 됐다. 연구팀은 "자신이 올빼미족이자 저녁형 인간이라 밝힌 사람들은 체중, 신체활동, 음주량 등을 포함한 다른 요인들을 고려해도 아침형 인간에 속하는 사람들에 비해 동맥경화가 있을 확률이 90% 더 높았다"고 말했다. 밤 늦게 깨어있는 습관은 고혈압, 체내 염증 위험을 높여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또한 올빼미족은 건강한 음식을 잘 먹지 않는 등 몸에 해로운 생활 방식을 더 많이 고수하는 경향이 있고, 이것이 동맥경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를 주도한 프리스크 교수는 "저녁형 사람들은 자신의 생활패턴이 동맥경화 위험을 높인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너무 늦게 잠자리에 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빼미형 사람은 심혈관질환 발생 고위험군에 속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면, 운동 등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수면의학(Sleep Medicine)' 저널에 최근 발표됐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2/26 14:43
  •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료기관평가 전국 1위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료기관평가 전국 1위

    가천대 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40개소 권역응급의료기관 중 1위를 기록했다.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필수영역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의 세부항목을 평가한다.가천대 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시설, 장비, 인력의 필수영역을 충족하고, 평가 항목 중 안전관리의 적절성, 전원의 안전성, 중증응급환자진료의 적절성, 전담의료인력의 적절성, 응급시설 운용의 적절성, 환자 만족도 조사,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 응급환자 전용 중환자실/병상의 적절운용, 응급의료정보 신뢰도 항목에서 만점으로 대부분 항목에서 전국 1위를 획득했다. 통틀어 전국 40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최상위등급인 1위로 평가됐다.중증응급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가천대 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365일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해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응급의료 취약지역 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 ▲도서지역과 취약지 원격응급협진네트워크 ▲해양경찰 협력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 ▲중증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닥터카 운영 ▲국가적 재난상황에 출동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팀(DMAT)구성 ▲인천 최초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등을 모두 운영하는 대학병원이다. 이 외에도 인천광역시,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교육과 재난대비 훈련 등 보건복지 분야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고난도의 중증 응급 환자를 담당하는 만큼 국내 최초 닥터헬기 도입, 닥터카 운영, 협진네트워크 구축 등 역량 강화를 위해 수 많은 노력을 했고 전국 1위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3/12/26 14:31
  • 프롬바이오-차바이오텍, 탈모 세포치료제 CDMO 계약 체결

    프롬바이오-차바이오텍, 탈모 세포치료제 CDMO 계약 체결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와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차바이오텍이 탈모 세포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위탁생산(CDMO) 계약을 26일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차바이오텍은 탈모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마스터 세포은행(Master Cell Bank)과 제조용 세포은행(Working Cell Bank)을 구축해 프롬바이오에 제공할 예정이다. 마스터 세포은행은 공여자의 인체 조직 세포를 최적 조건에서 단일 배양해 얻은 균일한 세포부유액을 여러 용기에 동일한 양으로 분주한 것이며, 제조용 세포은행은 마스터 세포은행으로부터 일정한 계대수까지 추가로 배양한 세포은행이다. 세포은행을 구축하면 세포 변경 없이 상용화 단계까지 충분히 세포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일관성도 보증할 수 있다.프롬바이오는 유럽에서 연구용 지방조직을 구매해 줄기세포를 분리한 후 모유두세포로 분화시켜 탈모치료용 세포치료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GLP 인증기관을 통해 진행된 전임상 연구(누드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발모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계약으로 프롬바이오는 세포치료제 개발에 필수인 세포은행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 유래 지방조직을 이용해 분리한 줄기세포를 세포은행으로 구축해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맞춰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프롬바이오와 세포치료제 임상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리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설 등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미국 임상과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이사는 "지방유래 줄기세포에서 모유두세포를 분화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활용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탈모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제공받은 마스터 세포은행과 제조용 세포은행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3/12/26 14:23
  • 고대안산병원, 아프리카에서 구순구개열 수술 봉사

    고대안산병원, 아프리카에서 구순구개열 수술 봉사

    고려대 안산병원이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구순구개열 환아들에게 새 얼굴을 선물하고 돌아왔다.고대안산병원 성형외과 김덕우, 이태열 교수를 중심으로 모두 5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해외 봉사팀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서 구순구개열 어린이 환자 11명에게 의료 봉사를 펼쳤다. 봉사팀은 에스와티니의 'Mankayane Government Hospital'에서 생후 3개월부터 4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틀에 걸쳐 총 11건의 구순구개열 수술을 집도했다. 대부분 환자가 적정 치료시기를 놓친 상태였다.구순구개열은 입술이나 잇몸 또는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선천적 기형으로, 태아 얼굴이 형성되는 4~7주 사이 입술(구순)과 입천장(구개) 조직이 제대로 붙지 못하거나 붙었더라도 유지되지 않고 떨어질 때 생긴다. 수유장애, 발음 장애 더 나아가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동반될 수 있어 구순열 성형술은 생후 3개월, 구개열 성형술은 12개월 전후에 수술받아야 한다. 치료시기가 늦어질수록 상악뼈의 발육장애로 교정이 어려워지며 사회성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김덕우 교수는 "구순구개열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의료 인프라 부족과 경제적 이유 등으로 어린 환자들이 방치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나라의 아이들을 위해 한국 의술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열 교수는 "환아들이 선천기형으로 잘 먹지 못해 체중이 또래 아이들보다 적고 발달이 늦은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처음 나선 해외 의료 봉사에서 아이들에게 새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이러한 우리들의 노력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2/26 14:17
  • 올 연말, 한파 대신 발암물질 '이것' 찾아온다

    올 연말, 한파 대신 발암물질 '이것' 찾아온다

    실내에만 머물게 하던 한파가 가셨다. 드물게 따뜻한 연말이 찾아왔다. 그러나 한파 대신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릴 예정이다.오늘(26일)부터 기온은 조금씩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는 29일부터 1월 5일까지 아침 기온은 -7∼8도, 낮 기온은 0∼12도로 평년 기온인 최저기온 -9∼0도, 최고기온 1∼9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이라고 했다.대신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함께 지난 25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경남·제주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나타날 예정이다. 경기 남부·충남 등 일부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까지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미세먼지는 심장, 폐, 눈 등 각종 장기는 물론 정신 건강까지 악화시킬 수 있다. 서울대 예방의학교실 민경복 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 미세먼지는 자살위험을 최대 4배까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세먼지가 체내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사이토킨 단백질을 활성화해 전신 염증과 후속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 10㎛ 미만의 미세먼지는 눈물막파괴시간을 단축해 안구불편감을 악화시킨다. 대한심장학회 학술대회 발표에선 미세먼지가 심혈관질환과도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입자 크기가 2.5 ㎛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폐에서 걸러지지 않고 혈액으로 침투해 심장과 중추신경계 등에 영향을 미친다. 염증세포 유발, 혈액 점도 증가, 혈관 수축 등을 유발해 맥박수가 높아져 부정맥,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발병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폐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폐포가 손상되고 염증반응이 일어나 기침이나 천식이 악화할 수 있다.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할 때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마스크를 사용하고, 귀가 후엔 바로 손 씻기, 양치, 세안 등 개인위생을 청결하게 한다. 실내에서도 조리 등으로 미세먼지가 생기므로 하루 2회 10분 정도 환기는 필요하다. 대기 이동이 활발한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환기하고, 새벽과 늦은 밤에는 오염된 공기가 지상으로 내려앉으므로 환기를 피해야 한다. 체내 미세먼지 배출을 위해 충분히 물, 과일, 채소 등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운동, 충분한 수면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킨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2/26 14:00
  • 서울부민병원, 임상시험센터 확장 개소… 연구역량 강화한다

    서울부민병원, 임상시험센터 확장 개소… 연구역량 강화한다

    서울부민병원이 지난 19일 임상시험센터 확장과 리뉴얼 개소식을 가졌다.서울부민병원은 기존 미래의학센터 내 임상시험센터에 651㎡ 공간을 추가 확보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및 의료기기, 체외진단키트, 건기식 등 다방면의 임상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추가 개소한 임상시험센터는 38병상 규모로 피시험자들의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한 연구병동을 비롯해 독립형태의 연구검사실, 임상약국, 진료실, 상담실과 대상자들을 위한 휴게 공간, 대형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연구자와 의뢰자의 필요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초기 임상시험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으며, 연구 참여 환자, 대상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은 “서울부민병원은 연구대상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임상연구를 진행해왔으며, 특히 높은 수준의 연구 질관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추가확장 개소를 통해 스마트한 임상시험 체계를 구축하고, 그 동안 여러 기관들의 도움을 통해 축적한 연구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국내외 제약기업의 임상시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부민병원 임상시험센터는 개원이후 순수 1상 62건, 생동성 시험 434건을 수행했으며, 총 158병상에 전담 의사·간호사·행정직 등 전문인력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단신이금숙 기자2023/12/26 13:45
  • 휠체어·지팡이에 의지한 노홍철 근황… ‘급성 요추 염좌’ 발생 원인은?

    휠체어·지팡이에 의지한 노홍철 근황… ‘급성 요추 염좌’ 발생 원인은?

    방송인 노홍철이 휠체어에 탄 채 지팡이를 들고 있는 근황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그는 “신나는 연말 무리한 약속과 즐거움 속 지팡이 짚고 열심히 다니다 결국 이 지경까지 (왔다)”고 썼다. 그를 걱정하는 댓글 수백 개가 달리자, 그는 다시 게시글을 올려 “걱정 끼쳐 죄송하다”며 “10년 전 촬영하다 삐끗한 후 무리하면 이럴 때가 있는데 체중 조절하면 괜찮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2월에도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며 “명절에 호떡 굽고 돌다가 삐끗했다. 단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었다”며 말한 바 있다.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의 증상이 추운 날씨에 심해지는 ‘급성 요통’일 수 있다는 추측이 있다. 추위로 관절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 만성척추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평소보다 통증이 잘 발생한다. 급성 요통의 약 70%는 허리를 삐끗하는 ‘요추 염좌’가 원인으로, 보통 2주 이내에 50~60%는 호전되고, 90%가 3~4개월 안에 호전된다.다만, 한 번 요통이 생기면 다시 아플 확률이 높아진다. 60~80%가 2년 이내에 재발하고, 만성 통증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다. 만성 요통으로 넘어가면 척추를 지탱하는 크고 작은 근육들에 말초 신경이 눌려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때문에 근육이 더 뭉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갈수록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에도 2주 내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추위에 몸이 경직되는 겨울철엔 스트레칭을 자주 해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는 급작스러운 동작은 피하는 게 좋다.
    척추·관절질환이해림 기자2023/12/26 13:40
  • 5년간 공공임대주택서 고독사·자살 413명… 1인·고령가구 위험 노출

    5년간 공공임대주택서 고독사·자살 413명… 1인·고령가구 위험 노출

    최근 5년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413명이 자살, 고독사 등으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90%가량이 영구임대주택 거주자였다.국토연구원 지난 25일 발표한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사회적 고립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원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8∼2022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중 220명이 자살, 193명이 고독사했다. 이는 주택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고독사와 자살은 공공임대주택 중에서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포함해 취약계층이 주로 입주하는 영구임대주택에서 높은 비율로 발생했다. 2020년 공공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자살의 87.8%(29건)와 고독사의 92.9%(39건)가 영구임대주택에서 일어났다.특히 1인 가구와 고령층 가구가 자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공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자살의 56%(27명)는 1인 가구였고, 58.3%(28명)는 60세 이상이었다.현재 영구임대주택에는 자살 예방 등을 위해 주거복지사가 배치되고 있으며, 그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올해 기준으로 주거복지사 1명이 1285명을 관리하고 있어 업무 부담이 상당하다. 이에 대해 박기덕 국토연 부연구위원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단지 내에 설치된 지역사회복지관에 정신건강 사회복지사를 확대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연구위원은 또한 "낡은 영구임대주택의 물리적 환경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질 낮은 주거 환경이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단지 커뮤니티 강화와 함께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장기적으로는 노후 영구임대주택의 환경 개선을 위한 재건축 관련 제도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3/12/26 13:39
  • 한국의 ‘MBTI 열풍’ 멕시코 언론도 주목… 왜 맹신하면 안 되나?

    한국의 ‘MBTI 열풍’ 멕시코 언론도 주목… 왜 맹신하면 안 되나?

    멕시코 매체가 사람의 성향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누는 성격유형검사, ‘MBTI’의 인기를 조명하며 한국의 ‘맹신 경향’을 소개했다.멕시코 주요 일간지 중 하나인 엑셀시오르 온라인판은 지난 24일(현지시간) ‘MBTI, Z세대 사이에서 점성술로 꼽히는 성격검사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MBTI가 펜데믹을 거치며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과 중국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언급했다. 엑셀시오르는 “한국의 경우 회사 입사 희망자에게 MBTI가 무엇인지 공개하도록 강요하는 방식의 직무 차별이 있다”며 “최악의 경우 특정 성격 유형을 채용하도록 요구할 정도로 극단적”이라고 기사를 끝맺었다. 실제로 지난해 초 “ENTJ, ESFJ, INFP, INTP, INTJ 분들은 지원불가”라는 문구가 기재된 국내 카페의 채용 공고가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을 일으킨 적 있었다.MBTI는 칼 구스타프 융의 ‘심리유형론’을 이론적 기반으로 한 성격유형검사다. ‘태도 지표’와 ‘기능 지표’를 통해 개인의 성격 유형을 나눈다. 정신적 에너지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E·I(외향성·내향성)’와 판단기능을 보여주는 ‘F·J(판단·인식)’는 태도 지표, 인식 기능과 생활양식을 뜻하는 ‘S·N(감각·직관)’과 ‘T·F(사고·감정)’는 기능 지표에 속한다. 피검사자가 MBTI 검사 문항에 스스로 답하면, 4가지 지표를 조합해 16가지의 성격 유형 중 하나가 주어진다. 자신의 성격을 정의하게 도와준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MBTI 검사의 정확도는 높지 않다. 피검사자가 스스로 문항에 응답하는 ‘자기보고식 검사’ 특성상 본인의 실제 성격보다는 타인에게 보이고 싶은 성격으로 판정되기 쉽다. 성격 유형을 판별하는 전문적인 심리 검사엔 피검사자가 거짓말을 하거나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고 있지 않은지 평가하는 ‘거짓말 척도’와 ‘방어 척도’ 관련 항목이 들어가 있는데, MBTI 검사에는 이것이 없다.이에 전문가들은 MBTI 검사는 재미로만 해야 하며, 채용이나 인간관계 등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참고할 만한 검사로는 부적절함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2023/12/26 13:37
  • 노원을지대병원, 1월 28일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노원을지대병원, 1월 28일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노원을지대병원이 오는 1월 28일 일요일 오전 8시 50분 제10회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노원을지대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상·하지 및 척추 등 스포츠 손상’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강좌의 첫 번째 세션에는 ▲척추 스포츠 손상 환자 수술 시 BMP 사용의 효용성과 안정성(을지의대 정형외과 손희중 교수) ▲OPLL 환자의 경추 스포츠 손상 시 수술적 치료(을지의대 정형외과 이형래 교수) 강연이 마련됐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관절 스포츠 손상과 관절경술(을지의대 정형외과 김진우 교수) ▲스포츠 손상과 관련된 근감소증의 진단과 치료(인하의대 정형외과 유준일 교수) ▲발목이 접질려 내원한 환자의 Evaluation&Treatment의 다양한 경우들(골절제외)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김진수 원장) 등 하지 질환의 최신 지견이 공유된다.마지막 ‘상지 질환’ 세션에서는 ▲Trigger finger 치료와 최신 지견(을지의대 정형외과 최성주 교수) ▲Clincal approach to differentiating the cause of shoulder and cervical pathology(국립중앙의료원 정형외과 손민수 교수) ▲초음파를 이용한 어깨 주위 신경차단술(청담리온정형외과 이제형 원장) 강연이 이어진다.노원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과장 임태강 교수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뜻깊은 자리로, 전 의국원이 정성을 다하여 행사를 준비했다”며 “개원가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양질의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연수강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3/12/26 13:10
  • 성탄절 비극, 자택에서 중년 부부 숨진 채 발견… 탄 냄비가 원인?

    성탄절 비극, 자택에서 중년 부부 숨진 채 발견… 탄 냄비가 원인?

    성탄절이었던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관악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중년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6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사망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데, 현장에서 가스 밸브는 열려있고 사골을 끓인 냄비는 불에 탄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창문은 모두 닫혀 환기되지 않았고,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다.일산화탄소는 색도 없고 향도 없어, 노출되더라도 자각하기 어렵다. 모르는 새 일산화탄소가 몸으로 들어와 산소 대신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에 결합해 저산소 혈증을 유발한다.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 결합 친화도가 산소보다 200배 이상 크다. 온몸의 조직으로 산소가 적절량 전달하지 못해, '혈액량 감소 쇼크'를 유발한다.심지어 저산소 혈증은 증상조차 스스로 일산화탄소 중독을 의심하기 어려운 형태로 나타난다. 의식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힘이 빠져 걷거나 서 있다가 갑자기 주저앉을 수 있고,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식은땀이 나 피부가 축축해지고, 맥박이 약해진다. 혀와 입안이 마르고 의식은 흐려진다. 간혹 민감한 사람은 극심한 두통을 느끼거나 구역질하기도 하는데, 대다수는 자신도 모르는 새 의식불명에 이르다 사망한다. 운 좋게 살아나도 뇌에 적절한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 기억력 저하, 인지장애, 불안, 우울 장애 등의 후유증을 앓을 수 있다.그럼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 등을 이용해 요리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창문을 조금이라도 열고 조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차박, 캠핑 등을 할 때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캠핑할 땐 텐트 한쪽 면을 충분히 개방하고 차량을 이용할 땐 모든 창문을 연다. 사전에 보일러를 자가 진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연통 청소, 관리 미흡 등으로 연통이 막히면 보일러 가스가 새어 나오면서 일산화탄소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연통과 보일러 연결 부분에 균열이나 이음새가 없는지 확인하고, 보일러가 돌아갈 때 '윙' 소리가 크다면 연통이 막혀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가스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를 발견했다면 바로 밀폐된 공간을 환기하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환기가 어려울 땐 환자를 밖으로 옮긴다. 이후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 환자를 평평한 곳에 눕히고 다리를 들어 올려 혈액이 머리 쪽으로 쏠리게 한다. 일산화탄소를 흡입한 후 6시간 안에는 응급처치나 병원 치료로 고압산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2/26 13:09
  • 꽁꽁 언 저수지에서 놀다가 얼음 깨져 숨져… ‘위험신호’ 없을까

    꽁꽁 언 저수지에서 놀다가 얼음 깨져 숨져… ‘위험신호’ 없을까

    꽁꽁 언 저수지 위에서 놀던 초등학생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숨졌다.경북소방본부와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 23분쯤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있는 한 저수지에서 초등학생 A(13)군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군은 저수지에서 썰매를 타다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발견해 신고했다.A군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간 호수나 저수지, 하천 등에서 총 137건의 얼음 깨짐 사고가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기온이 낮고, 빙판이 10cm 이상 두꺼워 보여도 날씨와 위치에 따라 얼음 상태가 제각각 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얼음 깨짐 사고를 예방하려면 출입이 통제된 얼음 낚시터나 호수, 저수지, 연못 등의 얼음판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만약 주변의 얼음 구멍 위로 물이 차오르면 빙판이 일부 가라앉고 있다는 위험 신호다. 이때는 즉시 얼음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얼음이 깨지기 시작했다면 주변 얼음이 더 깨지지 않도록 낮은 자세로 포복하듯 이동한다. 만약 얼음 구멍 속으로 몸이 빠졌다면 허우적거리지 말고, 빙판 위에 팔을 올려 구조를 기다린다. 또한, 얼음낚시 등을 가더라도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3/12/26 11:34
  • 자궁 2개에 동시 임신한 여성, '100만분의 1' 확률 뚫고 건강한 쌍둥이 출산

    자궁 2개에 동시 임신한 여성, '100만분의 1' 확률 뚫고 건강한 쌍둥이 출산

    미국 30대 여성이 자궁 두 개에 동시에 임신한 후 건강히 출산해 화제다.지난 24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켈시 해쳐(32)가 19일과 20일에 시간차를 두고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16일 보도한 본지 기사에 따르면 해쳐는 선천적으로 자궁이 두 개인 '중복자궁'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는 지금까지 출산한 아이 세 명을 모두 한 자궁에만 임신했다. 미국 앨라배마대학교 버밍햄병원 산부인과 교수이자 해쳐의 주치의인 리처드 데이비스 박사는 "100만분의 1의 확률로 발생한 임신"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해쳐는 유도분만을 위해 미국 앨라배마대학교 버밍햄병원을 방문했다. 그리고 그날 밤과 20일 새벽 건강한 두 딸을 낳았다.중복자궁은 자궁을 두 개 가지는 희귀한 신체 특징이다. 중복자궁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힘들다. 하지만 중복자궁을 가진 여성들은 대부분 과도한 월경량과 심한 월경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쳐는 이런 현상을 이상하게 여겼고, 17세에 진단을 해 중복자궁을 알게 됐다. 중복자궁을 가진 여성은 자궁의 형태가 일반적이지 않아 조산이나 유산을 경험할 위험이 크다.중복자궁에 동시에 임신하는 경우는 드물어 출산 준비도 힘들다. 미국 앨라배마대학교 버밍햄병원에 따르면 산모마다 ▲모두 자연분만하기도 ▲한 명만 자연분만하기도 ▲둘 다 제왕절개로 출산하기도 한다. 해쳐의 경우 세 명을 자연분만으로 낳은 경험이 있어서 의료진은 자연분만을 먼저 시도하기로 했다. 하지만 자연분만이 어려워지자 유도분만을 시도했고, 11시간의 차이로 두 딸을 출산했다. 리처드 데이비스 박사는 "한 자궁 안에 있지는 않았어도 동시에 수정됐다"며 "이란성 쌍둥이가 맞다"고 말했다.중복자궁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태아 발달 시기에 뮐러관이 제대로 합쳐지지 않아서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본다. 뮐러관은 태아 발달 시기에 존재하는 두 개로 이뤄진 관으로, 여성 생식 기관을 만드는 데에 쓰인다. 본래 뮐러관은 태아가 성장하면서 자궁 하나를 형성하기 위해 합쳐진다. 만약 합쳐지지 않으면 뮐러관의 두 관이 각자 자궁을 형성하는 것이다. 중복자궁은 매우 희귀해 전체 여성 인구 중 0.3%에게만 발견된다고 한다.중복자궁은 자궁을 합치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자궁이 약해진다는 위험이 있어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치료하지 않는 게 좋다. 중복자궁은 선천적인 신체 특징이라 예방법이 없다. 다만 임신했다면 태아의 생식 기관이 제대로 발달하도록 금연,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출산이해나 기자 2023/12/26 11:32
  • 한혜진, '이 병' 전조증상으로 드러누워 방송… 바이러스가 원인?

    한혜진, '이 병' 전조증상으로 드러누워 방송… 바이러스가 원인?

    모델 한혜진(40)이 대상포진 전조증상으로 인해 일명 '눕방'을 선보였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인테리어 끝판왕* 홍천 별장 싹 다 갈아엎은 한혜진의 나홀로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한혜진은 "대상포진 전조증상이 왔다"며 바닥에 누운 채로 트리 전원선을 풀었다. 이어 그는 "제가 지금 상태가 말이 아니다"며 "버릇없게 누워서 얘기하는 걸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날 때 대상포진을 의심할 수 있을까?◇붉은 띠 형태 발진과 몸살 증상 동반대상포진은 과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의 몸에 잠복해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를 틈타 다시 활동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몸이 약해지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 사람 ▲심하게 피곤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서 특히 잘 발생한다. 대상포진은 오한, 발열,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을 보이며 3~7일 후에는 가슴, 배, 종아리 등에 붉은 띠 형태의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이 생긴 부분 주위가 콕콕 찌르듯이 아프고 쑤시며 통증과 함께 감각 이상, 발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대상포진은 합병증을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대표적이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바이러스가 신경절(신경을 통해 전달되는 감각이 통합되는 곳)을 파괴해 통증이 지속되는 현상이다. 대상포진으로 생긴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단한다. ◇72시간 내 치료해야… 면역력 관리 중요대상포진으로 진단될 경우엔 물집 발생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한다. 초기에 적극 치료해야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항바이러스 제제는 일주일 복용이 원칙이지만 경우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면역력을 잘 관리해야 한다. 몸의 컨디션이 잘 유지되도록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개인위생에도 신경써야 한다. 특히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면역세포인 NK세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녹황색 채소 ▲단호박 ▲고구마 ▲해조류 등이 있다. 또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 노인이나 기저 질환자는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는 대상포진이 비교적 약하게 지나가며 합병증 발생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2/26 11:31
  • 국내 대유행 억제 성공 '엠폭스' 일반 병의원에서도 진료 가능해져

    국내 대유행 억제 성공 '엠폭스' 일반 병의원에서도 진료 가능해져

    질병관리청은 지난 해 5월 국내 엠폭스 첫 발생 이후 적극적인 대응으로 현재 상황이 안정화되었으며,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일반 병의원에서도 엠폭스 환자 진료가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질병청에 따르면, 엠폭스 국내 누적 확진환자는 총 155명으로, 지난 4월 42명, 5월 48명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다. 12월 현재 보고된 확진자는 없다. 올해 아시아 지역 내 태국, 대만, 일본 등에서 엠폭스 유행 및 사망사례가 보고됐으나, 국내에서는 사망이나 접촉자 추가전파 사례가 보고된 바 없다. 추가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아 보건당국은 지난 9월 6일 엠폭스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했는데, 내년 1월 1일부터는 감염병 등급도 기존 2급에서 3급으로 조정한다. 감염병 등급이 낮아지면,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엠폭스 관리가 가능해져 환자의 진료 편의성이 높아진다. 대다수 경증환자는 의무격리 없이 외래 기반 검사·치료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와 별개로 중증환자 입원치료는 계속 지원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중앙정부와 함께 노력해준 지자체, 의료계에 감사를 전한다"며 "다만, 아직 엠폭스가 산발적이나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오염된 부위 접촉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와 신속한 진료, 필요시 고위험군 예방접종 등 국민의 자발적 참여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감염질환신은진 기자 2023/12/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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