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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 때 평균 1.2kg 찐다… 저절로 빠질까?

    크리스마스 때 평균 1.2kg 찐다… 저절로 빠질까?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초로 이어지는 연휴에는 송년회며 각종 모임이 늘어난다. 고칼로리 식품이나 음료 섭취량도 많아져 체중 증가 가능성이 높다. 영국 애스턴 의과대 박사인 듀안 멜러가 최근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연휴 때 늘어난 체중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실제로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체중이 평소보다 늘어난다. 크리스마스에 사람들의 체중이 평균 1.35%(약 1.2kg)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듀안 멜러 박사는 “연휴 기간동안 체중 증가의 원인은 과식으로 인한 체지방 증가뿐 아니라 복부 팽만감, 체액 저류, 위장에 더 많은 음식 잔류 등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아직까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 얼마나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지에 대해 분석한 연구는 없다. 따라서 연구팀은 미국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연구를 통해 사람들의 식사량과 체중 증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에서 약 3690칼로리를 섭취하는데, 이는 성인 여성 일일 권장 칼로리의 약 두 배, 성인 남성 일일 권장 칼로리의 약 1.5배에 달하는 양이다. 추수감사절 기간이 끝날 때, 사람들은 평균 0.5kg의 체중 증가를 경험한다.분석 결과, 섭취 칼로리의 증가(1주일에 3500 칼로리 이상 추가 섭취)가 전부 체중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섭취 열량 외에 신체 크기, 체성분 구성, 근육량, 나이, 신체활동량 등 다른 요인들이 체중 증가에 더 많은 영향을 미쳤다. 유전자, 갑상선 기능 저하 등 건강 상태도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연구팀은 크리스마스에 같은 양의 추가 칼로리를 섭취해도 개인마다 체중 변화가 달라질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또한, 연구팀은 하루 동안 증가한 식사량이 과도한 체중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과식으로 신진대사가 흐트러지더라도 며칠 뒤 다시 대사 균형을 이루기 때문에 금세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듀안 멜러 박사는 “과식으로 평소보다 체중이 조금 늘었더라도 일상으로 돌아오면 체중도 이내 정상으로 회복된다”고 말했다. 연휴가 끝나고 생활방식이 다시 안정되면 신진대사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만약 크리스마스에 과도하게 식사를 했다면, 평소 실천하기 쉬운 건강 식단과 신체활동으로 신진대사를 빠르게 회복할 것을 권고한다. 연구팀은 ▲신선한 채소, 과일 많이 먹기 ▲접시에 담는 음식 양 파악하기 ▲산책, 걷기 등 가벼운 운동 등을 실천해 생활습관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12/27 00:01
  • 소금은 건강의 적? 무턱대고 ‘저염식’하다가… ‘이런 문제’

    소금은 건강의 적? 무턱대고 ‘저염식’하다가… ‘이런 문제’

    건강을 생각해 ‘저염식’을 실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일일이 제품 성분을 따져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지 않거나, 집에서 요리할 때도 소금이나 간장 등 짠맛을 내는 조미료를 넣지 않는 식이다. 그러나 이 같은 저염식이 모두에게 좋은 건 아니다.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따라할 경우 오히려 득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나트륨은 노폐물 배출을 돕고 체액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일정량의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다. 체중 60kg 기준 체내 나트륨은 70~80g으로, 이보다 나트륨 농도가 낮으면 피로, 식욕감소, 무기력 등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탈진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 역시 땀 배출량이 늘고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문제다.특히 심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저염식을 피해야 한다. 나트륨 섭취량이 급격히 줄어들면 체액량이 조절되지 않으면서 혈액량이 감소하고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심장의 수축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혈액량이 줄어들 경우 혈액이 전신으로 흐르지 못해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실제 나트륨 배출량이 많을수록 심장병 환자의 심근경색·뇌졸중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캐나다 맥마스터대학)도 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하루 나트륨 배출량이 8g 이상인 심장병 환자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병률이 각각 6.8%, 6.6%로, 2g 미만인 사람들(5.1%, 4.9%)보다 높았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이보다 1000mg가량 많은 3080g(2021년 기준)에 달한다.
    푸드전종보 기자2023/12/26 22:30
  • 여드름 울긋불긋한 사람, 악화되지 않으려면 ‘이 맛’ 음식 피해야

    여드름 울긋불긋한 사람, 악화되지 않으려면 ‘이 맛’ 음식 피해야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매운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다. 적당히 먹는 건 실제로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여드름,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몸이 매운맛 통각으로 인식… 완화하려 ‘쾌락 호르몬’ 분비해매운맛은 정신 건강에 실제로 도움이 된다. 인간의 혀는 매운맛을 통각으로 인식한다. 이에 매운맛을 느낀 몸은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 역할을 하는 호르몬 ‘엔도르핀’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통증을 줄일 뿐 아니라 쾌감도 느끼게 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드레날린 수치가 올라가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도 하는데, 이때 땀 등 노폐물이 배출되며 시원하고 개운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고추), 알리신(마늘), 피페린(후추) 등이 직접적으로 뇌의 수용체에 영향을 미쳐 스트레스를 줄이기도 한다. 이들 성분은 43도 이상 고온을 감지하는 수용체인 ‘TRPV1’을 활성화하는데, 이 수용체는 감정을 조절하는 뇌 속 대뇌변연계에 존재한다. 멕시코 콜리마대 연구팀이 매운맛과 감정 변화 사이 상관관계를 동물 실험으로 확인했더니 실제로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다만, 스트레스를 매운맛으로 해소하는 행동이 반복되면 매운맛에 내성이 생겨 중독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여드름·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증상 악화 위험다만, 여드름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과도하게 매운 음식을 먹지 않는 게 좋다. 매운맛에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져 얼굴에 열이 오르고, 땀과 피지의 분비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열을 발산하기 위해 혈관이 팽창하는 과정에서 염증 유발 물질이 분비돼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거나 위가 약한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가 매운 음식을 먹었다간 복통과 설사를 경험할 수 있다. 캡사이신이 포함된 음식을 먹었을 때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42%에서 증상이 악화됐다는 보고가 있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해 위궤양 발생 위험을 키우기도 한다. 서울아산병원 김헌식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캡사이신을 과다 섭취했을 때 암세포를 공격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위암 발생이 촉진될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12/26 22:00
  • '이곳' 둘레 1cm 늘면 난임 위험 3% 올라가

    '이곳' 둘레 1cm 늘면 난임 위험 3% 올라가

    복부 지방이 쪄 허리둘레가 증가할 때마다 난임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광둥성 후이저우 중앙인민병원 생식의학센터 지윤 첸(Zhiyun Chen) 교수 연구팀은 복부 비만도와 난임 사이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18~45세 가임기 미국 여성 323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출산 이력, 운동량, 허리둘레 등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데이터를 활용해 확인했다. 난임 여성은 '1년 동안 임신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한 여성으로 정의됐다.분석 결과, 복부 지방 증가로 허리둘레가 1cm 증가할 때마다 난임 위험이 3%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허리둘레가 60cm 미만일 때 가장 난임률이 낮았고, 160cm 이상일 때 난임일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실험참가자를 5그룹으로 나눴을 때 허리둘레가 가장 긴 그룹은 가장 짧은 그룹보다 난임 위험이 2.6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살짝 숨이 차 말은 할 수 있지만 노래는 할 수 없을 정도의 강도인 중강도 운동을 하는 여성은 난임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허리둘레 113.5cm 넘는 여성에서 효과가 뛰어났다.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은 허리둘레가 103cm가 넘어가면서 난임 위험률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허리둘레는 체질량 지수인 BMI와 관계없이 여성 난임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라는 게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며 "여성은 허리둘레를 줄이고, 중강도 운동을 해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허리둘레 길이는 78.6cm로, 난임 위험이 가장 낮았던 그룹인 60cm보다 약간 높다(대한비만학회). 게다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평균 허리둘레 길이는 증가하고 있다. 허리둘레가 길면 난임률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암, 당뇨병 등 각종 중증질환 발병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부인과질환이슬비 기자2023/12/26 21:00
  • 코로나 땐 쏟아졌는데…2023년 국산 신약 '0'건

    코로나 땐 쏟아졌는데…2023년 국산 신약 '0'건

    올해 국내 허가를 받은 국산 신약은 하나도 없었다. 지난해 국산 신약 35호와 36호가 등장했고 지난 2021년 5개 신약이 승인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성과는 부진한 편이다. 업계에서는 눈에 띄는 신약 후보군들이 나타나는 만큼 내년 상반기 국산 신약 37호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산 신약 허가 수는 0건이다. 국내에서 허가받은 국산 신약이 하나도 없었다는 의미이다. 지난해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이 국산 신약 35호, 대웅제약의 당뇨병치료제 '엔블로정'이 36호 신약으로 이름을 올렸다.또 2021년에는 국산 신약이 5개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유한양행의 항암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신약 '롤론티스'(에플라페그라스팀), 한림제약의 급성기관지염 치료제 '브론패스정'(숙지황·목단피 등),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정'(펙수프라잔) 등이 모두 한 해에 승인받은 국산 신약들이다.내년 37호 후보 치료제로는 제일약품의 '자스타프라잔', LG화학의 '티굴릭소스타트' 등이 언급된다. 먼저 자스타프라잔은 위식도역류질환 P-CAB 계열의 치료제다. 기존 시장에 HK이노엔의 '케이켑'과 대웅제약의 '펙수클루정'이 동일한 P-CAB 계열 치료제로 시장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스타프라잔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내년 상반기 중에 승인 받을 가능성이 높다. 티굴릭소스타트는 통풍치료제 후보물질로 유럽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및 국내 임상 3상을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약장봄이 기자2023/12/26 19:30
  • "OO 때문에 스트레스"… 남성은 정치·경제, 여성은?

    "OO 때문에 스트레스"… 남성은 정치·경제, 여성은?

    코로나19부터 이태원 참사, 신림역·분당 묻지마 칼부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까지. 끊임없는 사건·사고에 전 국민 정신건강이 더욱 악화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더 크게 받는 주제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유현재 교수는 26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이 개최한 국민 정신건강 미래형 대응체계 모색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대국민 정신건강을 조사한 '2023 멘탈 트렌드 코리아'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올해 12월 전국 일반인 남녀 1000명(남 510명, 여 4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연구팀은 '국민의 정신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회적 이슈'는 무엇이냐고 물었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흉기난동(312명)이었다. 올해는 신림동 칼부림 사건, 부산 돌려차기 성폭행남, 서현역 흉기 난동 등 각종 불특정 다수 대상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정치적 불안·불만(289명), 경제적 어려움(251명), 전쟁(190명), 코로나19 등 감염병 공포(182명)는 그 뒤를 이었다.정신건강에 특히 더 영향을 미친 요소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윤석열 정부의 해외순방과 김건희 여사 뇌물수수, 이재명 민주당 대표 비리수사, 정치권 갈등 등 정치적 이슈와 물가상승, 경기 침체, 집값 문제, 주식폭락 등 경제적 이슈에 크게 반응했다.반면, 여성은 살인·폭행이나 코로나19 등 사회적 이슈에 더 반응이 컸다. 신림동과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부산 돌려차기 성폭행남 등 범죄 이슈가 정신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여성은 부정적 사회의 이슈의 영향도 더 크게 받았다. 우울(Depression)을 측정하기 위한 조사(5점 만점)에서 여성은 3.74점, 남성은 3.59점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은 수준의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신질환신은진 기자 2023/12/26 19:00
  • 남발 논란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내년부터 급여 기준 대폭 축소

    남발 논란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내년부터 급여 기준 대폭 축소

    내년 상반기 중 하복부‧비뇨기‧검진당일 초음파 보험급여 적용 기준이 축소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의학적 필요도를 중심으로 '하복부‧비뇨기‧검진당일 초음파 급여 인정기준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2024년 1월 행정예고를 거쳐 확정 후, 2024년 상반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2월 발표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의 후속 조치이다. 개정안은 수술 전 위험도 평가 목적의 하복부, 비뇨기 초음파 검사는 하복부, 비뇨기 질환 의심 등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현재는 수술 전 하복부 초음파 검사 관련 급여기준이 없어, 하복부와 비뇨기 질환이 아님에도 수술 전 하복부, 비뇨기 초음파를 시행하면 모두 급여를 적용했다. 예를 들어, 하복부, 비뇨기 질환이 아닌 부위를 수술하더라도 주요 증상 발생시기, 양상, 강도 등 하복부, 비뇨기 질환 의심 사유가 진료기록부에 검사 전에 기재되면, 급여가 적용된다. 검진 당일 초음파 검사의 경우, 진료의사의 의학적 판단 근거 등 구체적인 사유가 진료기록부 또는 판독소견서에서 확인되는 경우에만 급여를 인정할 예정이다. 지금은 특별한 사유 없이 검진 당일 진찰료와 초음파 검사를 일률적으로 청구하는 경우에도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강준 의료보장혁신과장은 “의학적 필요도 중심으로 MRI‧초음파 급여기준을 명확화하여 재정 누수 요인을 차단하고, 절감된 재원을 필수의료 분야에 투입해 건강보험 재정이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12/26 18:08
  • 이대혈관연구원, 개원기념 1차 심포지엄 개최

    이대혈관연구원, 개원기념 1차 심포지엄 개최

    이대혈관연구원이 지난 21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계림홀에서 '이대혈관연구원 개원기념 1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필수의료의 중추를 담당할 이대혈관연구원 산하 이대뇌혈관병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의 개원을 기념하고 임상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화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 축사와 이대서울병원 임수미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두 개의 세션 발표가 진행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대뇌혈관병원 송태진 병원장 ▲박무석 뇌경색센터장 ▲조동영 뇌출혈센터장 ▲양서연 뇌졸중재활센터장이 발표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송석원 병원장 ▲이광훈 대동맥센터장 ▲남상범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이해 유전성 대동맥질환 클리닉 교수 ▲김명수 대동맥염 및 말초동맥클리닉 교수가 나서 임상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원태희 이대혈관연구원장은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의료의 본질을 잊지 않기 위해 이대혈관연구원이 탄생했다"며 "최고의 심뇌혈관 전문의들의 헌신과 노력 속에서 우리 이대혈관연구원은 빈틈없는 혈관 진료에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5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365일 24시간 뇌혈관 지킴이’ 이대뇌혈관병원은 뇌혈관 관련 최고 전문가들의 뇌혈관진료가 365일 가능한 진료 시스템으로 구축돼 있다.이어 6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차원에서는 최초로 대동맥혈관 치료만을 전담하는 병원으로 ‘세계 최고의 대동맥혈관병원’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3/12/26 17:58
  • 연세대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 신간 ‘나는 왜 꾸물거릴까?’ 출간

    연세대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 신간 ‘나는 왜 꾸물거릴까?’ 출간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와 연세대 상담심리연구실 연구팀이 꾸물거리는 사람들의 5가지 성향을 밝혀낸 책 <나는 왜 꾸물거릴까?>를 펴냈다. 저자는 해외 최신 연구 결과와 100개 이상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일을 미루는 사람들의 심리학적 원인을 분석했다.사람들은 흔히 꾸물거림을 게으른 성격 탓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꾸물거림은 ‘타고난 기질이나 성격이 아니라 감정 조절에 실패할 때 뒤따라오는 행동적 결과’라고 설명한다.책에 따르면 사람은 5가지 감정적 성향 때문에 꾸물거린다. ▲비현실적 낙관주의 ▲자기 비난 ▲현실 저항 ▲완벽주의 ▲자극 추구. 이 5가지 성향은 ‘할까 말까’ 고민하는 양가감정을 유발해 꾸물거림의 원인이 된다. 일을 미룬다는 이유만으로 누군가를 능력이 없거나 의지가 없는 사람으로 판단해선 안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기존 책들은 ‘당장 시작하라’, ‘25분 일하고 5분 쉬어라’ 등 일원적인 행동 수정 방법을 제시할 뿐, ‘왜 미루는지’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다. 여러 자기계발서를 읽었음에도 미루는 습관이 고쳐지지 않았다면, 이제는 자신의 어떤 성향이 꾸물거림을 촉발하는지를 알아내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미루는 습관을 고쳐야 하는 이유는 ‘나는 뭘 해도 안 돼’라는 자기 비난에서 죄책감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기 위함이다. 꾸물거리는 이유를 이해하지 않고 행동 수정으로 뛰어들면 일시적으로 개선될 수 있지만, 장기적·근본적 변화는 일어나기 어렵다.저자는 이 책이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사람들, 실행력과 추진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벼락치기 하면서 늘 자책하는 사람들, 시간에 쫓기며 일하는 사람들의 무거운 마음을 덜어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라이프전종보 기자2023/12/26 17:44
  • 진서연, '이 드레스' 입으려 10일 동안 5kg 감량… 식단 비법은?

    진서연, '이 드레스' 입으려 10일 동안 5kg 감량… 식단 비법은?

    배우 진서연(40)이 지난 10월 개최됐던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드레스를 입기 위해 5kg을 감량했던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2일 KBS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진서연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정 드레스를 입기 위해 실천했던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나만의 레시피로 말차 프라페를 만들어서 살을 뺀다"며 "무당 두유, 말차가루를 넣고 휘핑크림을 올리면 동물성 지방 섭취로 포만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진서연은 오트밀을 이용해 식단을 구성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는 "오트밀을 늘 대용량으로 사두고 요리를 자주 해 먹는다"며 "든든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트밀로 밥을 짓고, 오트밀 버섯 리조또 만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진서연이 추천한 식단은 어떤 다이어트 효과를 낼까?◇말차 프라페▷두유=두유는 콜레스테롤이 없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이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성인병 예방에 좋다. 그리고 두유에는 사포닌, 레시틴 등 생리활성물질이 많다. 사포닌과 레시틴은 몸속에 저장돼있던 지방 분해를 촉진시켜 다이어트 효과를 높인다. 그리고 사포닌은 혀에 있는 저작 신경을 자극해서 포만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무당 두유로 먹으면 혈당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시판 두유 중에는 200mL 기준으로 많게는 10g의 당분이 든 제품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성인 남성 하루 당분 섭취 권고량(25g)의 절반 가까운 양이다. ▷말차가루=말차에는 체지방을 분해하는 카테킨이 많아서 다이어트를 할 때 도움이 된다. 특히 카테킨 중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라는 물질이 가장 효과가 좋다. 지방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해주면서 체중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카테킨은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산소 대사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기는 활성산소는 세포 손상 등을 일으킨다. 카테킨은 항산화 효소의 활성화를 도와서 활성산소를 줄인다.▷휘핑크림=휘핑크림은 종류에 따라 동물성 지방이 많다. 동물성 지방은 근육과 심장 조직의 혈액 내 지방산을 세포내로 유입시키는 효소인 ‘LPL(Lipoprotein Lipase)’을 증가시킨다. 그리고 근육과 심장 조직으로 지방 유입을 촉진해서 신체 면역력을 높인다. 다만 동물성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 포화지방은 피하지방층의 일부를 이루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오트밀 요리오트밀은 귀리를 압착하여 만든 가공품으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유명하다. 오트밀에는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칼슘, 마그네슘 등도 풍부해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식이섬유가 백미보다 19배 많아서 포만감을 유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 있다. 오트밀에는 비타민과 미네랄도 함유돼서 피로 해소와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그리고 식이섬유 중 하나인 베타글루칸이 몸속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줘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3/12/26 17:15
  • 눈동자에서 '이곳' 집중 충혈되면… 실명 위험 포도막염일 수도

    눈동자에서 '이곳' 집중 충혈되면… 실명 위험 포도막염일 수도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다. 오죽하면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을까. 그 만큼 눈 건강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은데, 의외로 치명적인 눈 질환 중 하나인 '포도막염'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 특히 자가면역질환을 동반한 포도막염의 경우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2일 오후 3시 헬스조선 건강똑똑에서는 '포도막염'편이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과장이자 한국포도막학회 회장을 역임 중인 함돈일 교수가 헬스조선 이해나 기자와 함께 포도막염의 증상, 치료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홍채·섬모체·맥락막 염증 통틀어 일컫는 말… 국내 매년 5만명 환자 발생 
    눈질환이해나 기자2023/12/26 17:00
  • 마사지기·전기방석·목난로 전자파 안전할까? 측정 결과는…

    마사지기·전기방석·목난로 전자파 안전할까? 측정 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분유 제조기, 전기 인덕션등의 생활제품과 병원, 전국 지하철 등 생활·산업환경을 통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국민의 전자파 노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주요 제품과 지역의 전자파를 측정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 측정 대상 중 ▲분유 제조기 ▲분유 전기포트 ▲전동 손톱깎이 ▲전기 토스터기 ▲전기 살균기 ▲종아리 마사지기 등 6종은 올해 2~3분기에 국민 신청을 받은 것이며, ▲휴대용 목난로 ▲전기 방석 ▲카본히터 ▲전기 인덕션은 자체 선정된 품목이다.분유 제조기, 전동 손톱깎이 등 유아동 제품의 전자파 노출량은 인체보호기준 대비 0.2~2.0%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휴대용 목난로, 카본히터, 전기방석 등 겨울 제품은 0.18~3.2% 수준이었다. 종아리 마사지기는 모터를 신체에 밀착시킨 최대 동작 상태에서 기준 대비 3.8~7.2% 수준이었으며, 전기 인덕션은 소비전력이 놓은 학교 조리실용(10~30kW)에서는 1.2~12.0% 수준, 일반 가정용(3~7kW) 7.3~11.2% 수준으로 나타났다.병원, 전국 지하철 등 생활환경 3653곳과 스마트 공장 등 5G 기반 융복합 시설 905곳은 이동통신 기지국, 와이파이, 지상파 방송 등 다양한 전자파 신호를 측정한 결과 기준 대비 7.9%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구체적인 전자파 노출량 측정결과는 국립전파연구원 ‘생활 속 전자파’ 누리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전자파 안전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우려가 있는 국민은 누구든지 해당 누리집을 통해 측정을 신청할 수 있다.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안전한 전파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전자파 측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3/12/26 16:57
  • 은퇴 검역탐지견, 1월 31일까지 민간 입양자 찾는다[멍멍냥냥]

    은퇴 검역탐지견, 1월 31일까지 민간 입양자 찾는다[멍멍냥냥]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검역탐지견이 새 가족을 찾아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을 시작한다.검역탐지견은 ‘가축전염예방법’과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내 반입이 금지된 축산물과 식물류를 찾아내기 위해 전국 공항·만, 국제우편물류센터 등에 29마리가 배치돼 있다. 마리당 연간 5000건 이상(2022년 기준)의 반입 금지 물품을 적발하고 있다.탐지견은 은퇴시기인 만 8세가 되거나, 능력 저하·훈련 탈락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민간에 입양돼 제2의 삶을 시작한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3회 민간 입양을 시행해 13마리가 새로운 가정을 찾았다. 2024년부터는 민간 입양을 분기별로 한 번씩, 연 4회 실시한다. 1분기 입양을 희망하는 가정은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에 게재된 안내문을 참조해 입양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입양 가정은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2~3월에 걸쳐 엄격한 서류·현장심사를 진행해 선정된다. 입양자 선정 후 3월 마지막 주에 입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4년 1분기 입양 대상 탐지견은 건강검진 결과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입양 대상 심의 판정이 완료된 ▲은퇴견 9마리 ▲훈련 탈락견 2마리, 총 11마리로 구성된다. 견종은 ▲비글(5마리) ▲스파니엘(4마리) ▲리트리버(2마리)로, 연령은 1살부터 12살까지 다양하다.2·3·4분기에는 1분기에 입양되지 않은 탐지견에 새로 입양 대상으로 판정된 은퇴견·훈련탈락견 등을 합쳐 같은 방식으로 입양자를 모집한다.검역본부는 매년 민간에 입양된 검역탐지견과 입양가족을 초청해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진료비 3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소셜미디어로 입양 가족들과 원활히 소통하며 입양견이 가정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돕고 있다.주원철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봉사한 검역탐지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입양 가족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검역탐지견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3/12/26 16:32
  • 한국룬드벡, 취약계층 아동에 1000만원 기부

    한국룬드벡, 취약계층 아동에 1000만원 기부

    한국룬드벡은 지난 2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2023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참여해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룬드벡은 매년 연말마다 취약계층에게 산타가 돼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는 ‘산타원정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한국룬드벡과 3회째 산타원정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사랑장애영아원 아동 40명의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 및 홈 파티 지원금으로 사용됐다. 한국룬드벡은 해당 영아원 아동이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사전에 파악하고 소원 선물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또 아동이 직접 크리스마스 파티 음식을 만들어보고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크리스마스를 떠올렸을 때 행복하고 따뜻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기자2023/12/26 16:30
  • 심장 판막 ‘누에 단백질’로 만들어… 내구성 높인다

    심장 판막 ‘누에 단백질’로 만들어… 내구성 높인다

    기존보다 내구성을 높인 누에 단백질로 심장판막을 만들 수 있게 됐다.세브란스병원 소아심장과 정세용 교수와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공동 연구팀은 나방의 유충인 누에가 만들어내는 천연 단백질 실크 피브로인(silk fibroin)을 심장판막질환 환자를 위한 인공 판막 제작에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심장의 4개의 판막은 열리고 닫히면서 혈류의 흐름을 조절한다. 퇴행성 변화, 선천성 심장병 등에 의해 판막의 여닫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 내부가 좁아지는 협착이나 혈액 역류가 발생해 호흡곤란 등 심부전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최종 치료로는 인공 판막으로 기존의 판막을 대체하는 판막 치환술을 시행한다. 현재 사용하는 대체 인공 판막으로는 금속으로 만든 기계 판막과 소나 돼지 등 동물의 판막으로 만든 동물 조직 판막이 있다.기계 판막을 사용하면 혈전(피떡)이 잘 발생해 피가 굳는 것을 막는 항응고 요법을 평생 받기에 출혈로 인한 합병증 위험성이 커지고, 동물 조직 판막의 경우에는 판막 기능 부전(저하)이 발생할 위험이 커 재수술 또는 시술을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이러한 이유로 재료공학·생체공학적 기법을 아우르는 신소재를 활용한 인공심장 판막 개발의 필요성은 매우 크다. 하지만 심장의 압력을 견딜 만큼 높은 강도와 내구성, 탄성을 가진 대체제를 구할 수 없어 신소재 판막 개발은 어려웠다.연구팀은 최근 의료 분야에서 기능성 소재로 각광받는 소재인 실크 피브로인(Silk fibroin)으로 심장판막 모양을 만들어 그 성능을 평가했다. 연구팀은 이에 앞서 실크 피브로인이 가진 엉킴 현상을 극대화해 내구성 등을 강화할 수 있는 기법을 적용했다.실크 피브로인은 나방의 유충인 누에가 만들어내는 질긴 실을 구성하는 섬유 형태의 단백질을 말한다. 무색‧무취로 인체에 무해하다.연구팀이 실제 심장의 박동과 비슷한 압력을 실크 피브로인으로 만든 인공 판막에 가하는 등의 방법으로 내구성을 확인한 결과 일반적인 천연 실크로 만든 판막에 비해 강도가 13.8배, 탄성도가 10.1배 높았다.이에 더해 심장 박동 테스트를 시행해보니 높은 내구성을 보이며 일반적인 수축기 혈압 범위인 60-180mmHG(밀리미터수은)을 넘어서는 압력에서도 판막으로서의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어 실제 체내에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혈액 적합성 검사에서도 정상이거나 혈관계 질환을 앓는 환자에서 혈전 형성, 석회화 등 혈류를 방해할 만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정세용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한 후속 실험을 계속해 반복적인 수술 등으로 고통받는 판막 질환 환자들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겠다”며 “동물을 기반으로 하는 판막 제작 사용도 줄일 수 있어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홍진기 교수는 “이번 성과는 소재의 강도와 탄성 등의 측면에서 심장판막으로서 실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실크 피브로인을 정밀하게 연구한 결과”라며 “연구 결과가 여러 의료 분야로 확대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신소재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최신 호에 실렸다.
    심장질환이금숙 기자2023/12/26 16:21
  • 마스크 벗어도 화장 안 해… 화장품, 코로나 때보다 안 팔려

    마스크 벗어도 화장 안 해… 화장품, 코로나 때보다 안 팔려

    코로나19 이후에도 국내 소비자들의 화장품 구매가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전국 소비자들이 개인 신용카드로 화장품을 구매한 총액은 18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첫 통계 작성(2009년 12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던 2020년 3월의 1843억원보다 낮은 수치다.소비자들의 화장품 구매액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2019년 12월 2382억원에서 2020년 1월 2261억원, 2월 2075억원으로 계속해서 감소했다.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으로 인해 화장품 수요가 줄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2022년 2월 1514억원까지 떨어진 뒤 반등하는 듯했으나, 올해 들어서도 화장품 구매액은 2000억원을 넘지 못하고 있다. 개인 신용카드 전체 결제액이 지난 7월 62조2989억원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전문가들은 내년 또한 화장품 시장의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하누리 연구원은 지난 7일 보고서에서 내년 화장품 시장 전망에 대해 “올해와 도긴개긴일 것”이라며 “고금리 영향으로 소비 지출 여력이 감소하고 소비 밀접 도소매형 지출 비중 또한 축소될 전망이다”고 했다. 업계도 심각성을 인지하는 분위기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보고서에서 “화장품 수요 둔화가 지속돼 단기간 내 성장세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이다”고 했다.
    뷰티전종보 기자2023/12/26 15:46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알림톡’ 기반 모바일 입원예약·수속 시스템 구축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알림톡’ 기반 모바일 입원예약·수속 시스템 구축

    분당서울대병원은 ‘알림톡 기반 모바일 입원예약·수속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알림톡 기반 모바일 서비스가 도입됨으로써 병원 고객들은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 만으로 입원예약과 입원수속을 진행할 수 있다. 원무 창구를 방문하거나 긴 시간 대기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게 된다.입원이 결정되면 환자는 알림톡으로 발송된 입원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입원대기정보 ▲희망병실선택 ▲입원안내사항과 같은 입원예약 절차를 직접 확인·처리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입원대기 중 희망병실을 변경하거나 입원을 연기·취소 할 때 콜센터 전화연결을 기다리고 내원해야 했지만, 이제부터는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병원 역시 입원 연기·취소 신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병상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입원수속도 한결 수월해졌다. 입원 당일 원무창구에서 작성해야 했던 각종 동의서, 약정서는 모바일에서 확인·작성하면 된다. 입원 조건에 따라 환자별 작성 서류가 자동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서류가 누락되거나 불필요한 서류를 작성하는 일도 줄어든다. 창구에서는 ‘신분증 확인’과 ‘출입증 발급’ 두 가지 절차만 이뤄진다.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시작한 병실배정 안내 모바일 서비스 이용률이 70% 수준임을 고려했을 때, 1일 250명 입원 기준 하루 동안 창구에서 소요되는 입원예약 시간을 750분에서 225분으로 약 70% 감소시키고, 입원수속 소요시간은 1250분에서 550분으로 약 56%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원장은 “입원 전 과정 모바일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복잡한 입원과정이 간소화되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한 병원을 만드는데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적극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전종보 기자2023/12/26 15:44
  • 대전을지대병원, 인턴·전공의 수련수당 파격 지원

    대전을지대병원, 인턴·전공의 수련수당 파격 지원

    대전을지대병원이 필수의료와 중증응급의료 인재양성을 위해 전공의에 각종 수련 보조수당을 지급한다.대전을지대병원은 중증응급의료 과목인 흉부외과와 외과에 전공의 1인당 매월 250만원,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에 월 100만원씩의 수련보조수당을 지원한다. 그동안 병원은 외과와 내과, 산부인과에만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해왔다.수당 지급과 함께 인턴을 포함한 전공의급여도 6% 인상한다. 이는 지역의료 붕괴를 우려한 지방자치단체들이 보조수당을 지원하는 형태가 아닌 병원 자체적인 지원이다. 필수응급의료 진료과 전공의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전공의들의 사기를 높여 지역 내 필수 의료진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김하용 대전을지대병원장은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원과 인턴급여 인상은 안정적인 전공의확보와 배출로 지역 내 필수 의료진을 양성하고 지역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려는 조치”라며 “절박한 지역의료계의 현실을 타개하는데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은진 기자2023/12/26 15:28
  • 폐질환자용 식품 기준 신설… 3년 안에 간·장 질환자용도 추가 예정

    폐질환자용 식품 기준 신설… 3년 안에 간·장 질환자용도 추가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폐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식품유형과 표준제조기준을 신설하는 등 4가지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26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폐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유형과 표준제조기준 신설 ▲농약과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신설‧개정 ▲착향 목적으로 사용되는 오크칩(바)의 사용범위 확대 ▲식품원료 확대 등이다.먼저 질환 맞춤형 환자용 식품이 다양하게 개발돼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폐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유형과 표준제조기준이 신설된다. 이전의 환자용 식품은 당뇨, 암, 고혈압, 콩팥질환, 장질환 등 5개 질환에 대해서만 표준제조기준이 마련돼 있어, 폐질환 등 그 외 질환용 식품은 제조자가 직접 기준을 마련하고 실증자료를 준비해야 했다. 신설되는 폐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은 호흡 기능 저하로 음식섭취가 감소한 환자에게 소량의 식품 섭취로도 적절한 영양이 공급될 수 있도록 농축된 열량을 제공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상대적으로 많은 탄수화물을 줄이는 동시에 지방의 함량을 높였다. 식약처는 환자용 식품이 다양하게 개발‧공급돼 환자의 영양‧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간질환, 염증성 장질환 등 2가지 질환을 추가해 총 8종의 질환별 표준제조기준을 제공할 계획이다.농약 잔류허용기준도 개정된다.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에서 사용 등록이 취소된 에디펜포스(살균제) 등 4종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삭제하고, 플루아자인돌리진(살충제) 등 59종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신설‧개정한다. 또 동물용의약품의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돼, 나리신 등 11종의 잔류허용기준을 신설‧개정했다. 현재 주류, 발효식초 제조 시 착향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오크칩의 사용범위를 간장, 소스까지 확대한다. 오크칩은 오크통에 식품을 숙성‧제조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업계에서는 식품 제조 시 비싸고 관리가 어려운 오크통 대신 오크칩 사용을 허용해 달라고 건의해왔다. 식약처는 이를 수용해 간장 등 필요성이 인정되는 식품에 대해 사용기준을 확대할 예정이다.또 다양한 제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식용근거가 확인된 개다시마와 왕밤송이게를 신규 식품원료로 인정하고, 인정받은 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한시적 원료 중 식품 원료의 등재 요건을 충족한 5종(미선나무추출물, 흑산내뿌리분말, 치마버섯균사체배양물, 해양심층수 농축분리미네랄, Fusarium venenatum A 3/5)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 원료 목록에 등재한다.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 '입법/행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내년 2월 26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개정은 식약처가 지난해 7월에 발표한 '식의약 행정 혁신방안'의 일환이다.
    정책이슬비 기자2023/12/26 15:18
  • 소아청소년 신경 쓴다더니… 서울시, 강북어린이전문병원 취소 조짐?

    소아청소년 신경 쓴다더니… 서울시, 강북어린이전문병원 취소 조짐?

    정부가 소아청소년 의료체계를 살리기 위한 대책을 꾸준히 내놓는 가운데 정작 서울시에선 시립 강북어린이전문병원 건립을 취소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26일 서울시가 시립 강북어린이전문병원 건립 백지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8년 8월 강남·북 균형발전과 열악한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을 강북에 건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립 강북어린이전문병원 사업부지가 경제성과 접근성 문제로 적합하지 않다며, 지자체에 어린이전문병원 건립부지를 다시 추천하라는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원점에서 재검토 하겠다는 게 서울시의 입장이다.천준호 의원은 "시립 강북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예정지는 서울시의 구체적인 검토와 용역을 거쳐 선정되었고 관련된 추진 절차가 이행되고 있었다"며, "서울시장이 바뀌었다는 것 말고는 달라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사업을 뒤집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립어린이전문병원 건립 부지 선정에서 경제성을 거론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경제성을 앞세우면 공공병원도 경제성 평가요소를 구성하는 제반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곳에 지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천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의 공공의료 분야 투자 계획에서 의료인프라가 비교적 충분하고 상급종합병원 접근이 용이한 강남·서초구에 4000억원 규모의 공공병원 건립을 포함시킨 반면, 강북시립어린이전문병원 건립 계획은 아무 설명 없이 제외한 사실도 지적했다.이어 천 의원은 "서울시 어린이 입원 환자 46만명 중 동북권(강북구, 도봉구, 성북구, 노원구)에 33.9%가 있지만, 동북권에 의료시설이 취약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강북구에는 상급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이 없고 소아과를 비롯한 전반적인 의료 인프라가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시립 강북어린이전문병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12/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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