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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위해 하는 ‘식후 산책’… 오히려 독 되는 사람은?

    건강 위해 하는 ‘식후 산책’… 오히려 독 되는 사람은?

    건강을 위해 식후 산책을 하는 사람이 많다. 산책을 하면서 소화를 시키기도 하고 몸에 활력을 북돋기 위함이다. 하지만 식후 산책이 오히려 독이 되는 사람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식후 걷기, 지방량 줄이는 데 도움식사 후 걷기는 몸에 쌓이는 지방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식사를 하면 위장에서는 음식을 잘게 분해한다. 이 과정에서 음식의 영양소들은 한 번 더 쪼개져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으로 만들어진다. 분해된 것들은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데, 식사를 마친 후에 바로 앉거나 누우면 신체 활동량이 없어 영양소가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않고 지방으로 변환된다.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식후 산책이 권장된다.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식후 고혈당 상태가 오래 유지되는 데다 포도당이 더 빨리 지방으로 변환된다. 그러나 식후 산책으로 근육을 사용하면 혈액 속 포도당이 소비돼 혈당을 낮추고, 체지방이 쌓이는 걸 막을 수 있다. 실제로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가벼운 걷기가 혈당 수치를 떨어뜨린다.◇위 무력증‧잦은 소화불량 겪는다면 피해야다만 식후 산책이 독이 되는 사람도 있다. 대표적으로 ▲자주 속이 더부룩하면서 가스가 계속 차는 사람 ▲아침에 먹은 게 점심까지 배부르고 답답한 사람 등 평소 소화기관이 예민하고 약한 경우다. 식사를 하고 나면 적절한 소화를 위해 식후 혈액의 20~30%는 위·장관으로 가 소화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식후 운동을 하면 근육으로 피가 몰려 위·장관으로 향하는 혈류량이 감소하게 된다. 소화기가 건강한 사람이라면 달리는 등 과한 운동을 하지 않는 이상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소화기가 약하다면 아무리 가벼운 산책이더라도 소화기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위 무력증(위 운동 장애) 등 위가 약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가벼운 산책이라도 증상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 후 1~2시간은 편안한 자세로 쉬면서 몸이 소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2/15 17:29
  • 개인정보, 병원에서 털릴 수도… 공공종합병원, 이메일 보안 취약

    개인정보, 병원에서 털릴 수도… 공공종합병원, 이메일 보안 취약

    생년월일, 진료 기록, 보험 내역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관리하는 국내 공공종합병원 대다수가 이메일 사기·도메인 도용 공격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프루프포인트는 국내 공공종합병원(국립중앙의료원 자료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메일 인증 프로토콜(DMARC) 분석 결과를 15일 발표했다.프루프포인트 분석 결과, 국내 공공종합병원 78%가 병원 정보 보호에 필수적인 DMARC를 갖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DMARC(Domain-based Message Authentication, Reporting & Conformance)는 사이버 범죄자의 이메일 도용을 방지하는 이메일 인증 프로토콜이다. 각종 기관과 기업은 DMARC 채택으로 이메일이 수신자에게 전달되기 전에 발신자의 신원을 인증해 이메일 사기 위험을 줄이고 있다. DMARC에는 3가지, ▲모니터 ▲검역 ▲거부 등의 보안 수준이 있다. 모니터는 인증되지 않은 이메일이 수신자의 받은 편지함이나 기타 폴더로 이동하도록 허용하는 수준이다. 검역 등급에서는 인증되지 않은 이메일을 걸러내 휴지통이나 스팸 폴더로 보낸다. 거부는 인증되지 않은 이메일이 아예 수신자에게 도달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가장 높은 보호 수준이다.22%만 '모니터' 수준의 DMARC을 갖춘 것으로 밝혀졌다. 권장되는 엄격한 수준의 DMARC 프로토콜을 채택한 병원은 한 곳도 없었다. 환자, 의료진 등 이해관계자가 이메일 사기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것이다.프루프포인트 코리아 최태용 수석 시스템 엔지니어는 "전 세계적으로 의료기관의 이메일을 사칭한 피싱 메일 피해가 줄지 않고 있다"며 "병원은 민감한 개인 정보를 관리하고 있어 사이버 공격의 주요 타깃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고 노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병원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의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질 수 있으므로 높은 보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데이터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환자, 의료진 등 병원 이해관계자는 이메일을 확인할 때 유효한 이메일이 맞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로그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메일 내 특정 링크를 클릭하지 않으면 이메일 서비스나 계정이 중단된다고 위협하는 공격 시도도 주의해야 한다.한편, 최근 구글과 야후는 스팸 메일과 이메일 사기 차단에 나섰다. 양사는 이번달부터 하루 5000건 이상의 메일을 보내는 발송자들에게 구독 취소 버튼 제공과 도메인 인증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 조치는 특히 DMARC 인증 프로토콜 채택이 요구되는 의료 기관 등에 적용된다. 해당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구글이나 야후 이메일 계정 사용자를 대상으로 발송되는 이메일 도달율이 크게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4/02/15 17:10
  • 부작용 없는 다이어트 약? '삭센다' 췌장염·갑상선암 위험도

    부작용 없는 다이어트 약? '삭센다' 췌장염·갑상선암 위험도

    기온 상승과 함께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슬슬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각종 다이어트 약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그 중심엔 당뇨 치료제로 등장했으나 비만치료제로 더 유명해진 노보 노디스크의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있다. 삭센다는 체중감량을 원하는 이들 사이에서 '부작용 없는 다이어트 약'으로 불린다. 비만이 아닌 사람들까지도 삭센다를 찾고, 국내엔 출시되지도 않은 또다른 GLP-1 유사체 '위고비', '마운자로', '젭바운드' 등에 대한 관심까지 높을 정도다.삭센다의 인기는 GLP-1 유사체가 향정신성 약물보단 훨씬 안전하게 살을 빼준다는 소문에 기인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GLP-1 유사체가 결코 절대적인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경고한다.◇구역·구토 등 소화기계 부작용 흔해… 향정약과 부작용 종류 다를 뿐일단 삭센다와 같은 GLP-1 유사체가 향정신성 계열 다이어트 약보다 안전하다는 소문은 틀렸다. 부작용의 종류가 다를 뿐 GLP-1 유사체 역시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소화기계 이상 증세다. 삭센다의 경우, 가장 흔한 부작용이 구역, 구토, 변비 등 소화기계 이상반응이다.향정신성 계열 의약품과 GLP-1 유사체는 기전이 달라 이상반응이 다른 것이지 어떤 약이 더 부작용이 적어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향정신성 계열 의약품은 심장 등 순환기계에 영향을 줘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자나 녹내장 환자에게 사용할 수 없는데, GLP-1 유사체는 심혈관계 부작용에선 자유로운 편이다. 그러나 GLP-1 유사체는 췌장을 자극하는 원리의 약이라 급성 췌장염이나 갑상선암이 발생할 수 있다.GLP-1 유사체는 동물 실험에서 갑상선 암 중에서도 갑상선 수질암의 발생 위험을 키운다는 사실이 확인돼 갑상선 암 병력 또는 가족력이 있을 때는 처방하지 않는다. 또한 인슐린,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우레아와 같이 혈당을 낮추는 약물을 사용 중인 환자는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약이다. 특히 비만이 아닌 사람이 삭센다 등 GLP-1 유사체를 체중 감량으로 사용할 경우, 더 큰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 정상 체중인 사람이 GLP-1 유사체를 사용했을 때 비만인보다 더 큰 부작용을 겪는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췌장을 자극하는 GLP-1 유사체를 사용하면 정상 체중인 사람은 아무래도 여러 가지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최근 정상 체중임에도 체중을 더 감량하고 싶은 욕심에 GLP-1 유사체를 처방 받으려 하는 수요가 늘고 있으며, 무분별한 짧은 비대면 진료 사례까지 겹치면서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GLP-1 유사체 제재는 치료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용 가능 여부를 우선으로 파악하는 세세한 진료가 반드시 필요하다.GLP-1 유사체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간 기능과 신장 기능 검사와 함께 병력 확인이 필요하다. 75세 이상의 고령이거나 갑상선암 병력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염증성 장질환 환자 등은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GLP-1 유사체는 1주일 간격으로 용량을 서서히 늘려 가면서 전문의료진과 부작용 등을 확인하며 사용하는 약이다. 자신에게 맞는 용량을 전문의료진과 상의하에 조절해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만체형신은진 기자2024/02/15 17:08
  • 담배, 인체 면역 반응에 나이만큼 영향 미쳐… 금연 후에도 수년간 지속

    담배, 인체 면역 반응에 나이만큼 영향 미쳐… 금연 후에도 수년간 지속

    담배가 세균과 바이러스 등 병원체 침입에 대응하는 인체의 면역 반응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런 영향은 금연 후에도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프랑스 파리 파스퇴르연구소 대라 더피 박사 연구팀은 흡연 등 환경 요인이 면역 반응의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과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밀리에유 인테리에(MI) 프로젝트 참가자 1000명을 대상으로, 면역 작용제 11가지에 22시간 동안 노출된 다음 질병 관련 사이토카인 13가지 농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측정하고, 이를 면역 작용제에 노출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로, 병원체에 노출됐을 때 분비된다.연구 결과, 연구된 환경요인 가운데 흡연이 면역 반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은 일반적인 면역반응을 결정하는 선천성 면역은 물론 병원체 침입 등에 대응하는 후천성 면역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흡연이 선천성 면역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이고 금연 후 사라졌지만, 후천성 적응 면역에 미치는 영향은 흡연 후에도 수년간 지속되면서 감염이나 기타 면역 문제 발생 시 사이토카인 분비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흡연으로 인한 면역 반응의 차이는 나이나 성별, 유전 요인 등 수정할 수 없는 요소로 인한 차이만큼이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이 연구에서는 흡연 외에도 체질량지수(BMI.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와 정상인에게는 별문제가 되지 않지만 에이즈 환자나 신생아에게는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거대세포바이러스(CMV) 잠복 감염도 사이토카인 분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대해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흡연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수정할 수 있는 환경요인이 면역 반응의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며 이런 변수가 면역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면 치료법과 백신 설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영국 옥스퍼드대 류머티즘 연구소 양루오 박사팀은 함께 게재된 논평(News & Views)에서 "이 연구는 흡연이 노화나 유전과 마찬가지로 특정 면역 반응에 영향을 미치고, 그 영향이 금연 후에도 오래 지속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금연과 건강한 생활방식을 선택해야 할 또 하나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최근 게재됐다.
    과학이야기신소영 기자2024/02/15 17:05
  • 식물성 우유엔 '우유'가 없다? 무슨 말인가 봤더니…

    식물성 우유엔 '우유'가 없다? 무슨 말인가 봤더니…

    최근 미국에선 '식물성 우유' 표기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발생한 '우유 논쟁'이 화제다.지난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우유 논쟁이 식물성 우유의 인기가 높아진 데에 따른 미국 낙농업계의 반발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식물성 우유는 콩, 견과류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든 음료를 말한다. 원료를 물에 불린 뒤 곱게 갈아 물과 섞어 만드는 게 특징이다. 실제로 식물성 우유엔 소의 젖으로 만드는 '동물성 우유(牛乳)'가 들어가지 않는다. 뽀얀 색상과 걸죽한 질감 때문에 우유라 불릴 뿐이다. 이에 대해 낙농업계 측은 '우유'라는 명칭을 수유 중인 동물에게서 나왔을 때만 사용 가능하다며, 식물성 우유라는 명칭은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식물성 우유 시장은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우유 판매량은 2022년 기준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33% 증가했다. 대표적인 식물성 우유 종류에 대해 알아본다. ▷두유=두유는 대두로 만든 우유다. 식물성 우유라서 자칫 부족할 수 있는 칼슘과 단백질을 동물성 우유 못지않게 함유한다. 여기에 동물성 우유에 풍부한 비타민D가 첨가된 두유를 고르면 동물성 우유가 가진 영양분을 똑같이 누릴 수 있다. 두유 속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잡아 몸 밖으로 꺼내주기 때문에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원재료인 대두엔 여성호르몬 대체제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이 있어 갱년기 여성의 증상 완화에도 좋다. ▷아몬드 우유=아몬드 우유는 동물성 우유에 비해 단백질·탄수화물 함량이 적어 열량이 낮다. 동물성 우유가 200mL당 130칼로리인 것에 비해, 아몬드 우유는 같은 용량에 45칼로리로 열량이 약 3분의 1인 셈이다. 아몬드 우유에는 올레인산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식사를 통해 섭취한 당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아몬드 우유는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E도 풍부하다. 또한, 동물성 우유와 두유, 귀리 우유 등에 다량 함유된 칼륨과 인의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만성 신장 질환 환자에게 아몬드 우유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귀리 우유=아몬드 우유와 마찬가지로 귀리 우유는 단백질 함량이 적은 대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귀리가 가진 베타글루칸이란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는데, 특히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여 항암에도 일부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동물성 우유를 먹을 때마다 배가 아픈 사람들은 식물성 우유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동양인들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는 경우가 많아 유제품을 섭취하면 배가 부글거리거나 가스가 차서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식물성 우유에는 유당이 없어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식물성 우유는 동물성 우유에 비해 칼슘과 단백질이 부족하다. 따라서 두부, 멸치, 달걀 등 다른 식품으로 보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되도록 당 함량이 적거나 없는 제품을 선택해 불필요한 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2/15 16:53
  • 백혈병 치료 효과 ‘이렇게’ 높인다

    백혈병 치료 효과 ‘이렇게’ 높인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될 전망이다.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골수의 혈액 형성 세포에서 시작되는 공격적인 형태로, 사망률이 70%에 달하는 치명적인 암 종이다. 65세 이상 성인에서 잘 발병해 골수 이식을 비롯한 적극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연구팀이 동물실험과 백혈병 환자 전사체(세포 내 RNA) 데이터를 활용해 암세포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분석했다.분석 결과, 백혈병이 있는 쥐 모델과 인간 혈액 형성 세포에서 SLC25A51 발현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SLC25A51은 세포 연료를 미토콘드리아로 이동시켜 세포에 에너지를 제공하는 수송체다. SLC25A51 발현이 증가하면 세포에 에너지가 많이 공급돼 세포 복제가 많이 발생하고 암이 퍼지는 결과를 초래한다.연구팀이 SLC25A51 수치를 낮추자 암세포가 죽고 질병이 훨씬 느리게 진행됐으며 쥐 모델은 더 오래 생존했다. SLC25A51를 낮추는 것은 정상적인 골수 세포에는 타격을 미치지 않고 암세포에만 영향을 미쳤다. SLC25A51 수치를 낮추면서 화학 요법인 아자시티딘 치료를 병용하자 생존율이 상승하고 종양 크기가 더 줄어들었다.연구팀은 추후 인체에서 SLC25A51 수치를 안전하게 낮출 수 있는 화합물을 개발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세포 대사(Cell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2024/02/15 16:42
  • 동국제약, 구취케어 솔루션 '덴트릭스 크러쉬' 출시

    동국제약, 구취케어 솔루션 '덴트릭스 크러쉬' 출시

    동국제약은 강력한 구취 제거와 장시간 구취 억제에 도움을 주는 덴트릭스 크러쉬 3종(치약, 가글, 마우스 스프레이)을 출시했다.덴트릭스 크러쉬는 동국제약이 만든 토탈 기능성 구강케어 브랜드 덴트릭스의 구취케어 라인으로, 충치 예방부터 구취 제거, 잇몸질환 예방까지 도와준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덴트릭스 크러쉬 3종(농축치약, 농축가글, 마우스 스프레이)은 구취케어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6가지 허브추출물을 최적으로 배합한 ‘롱래스팅 콤플렉스’를 함유하고 있으며, 유효성분을 농축한 제품으로 임상 실험을 통해 구취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임상 실험을 진행한 결과, 1회 사용으로도 즉각적인 구취감소 효과와 6시간 구취감소 지속력이 확인되었다.덴트릭스 크러쉬 농축치약은 4배 농축 포뮬러로 일반 치약의 1/4만(약 1g) 사용해도 구취제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치약 속에 숨어 있는 호두껍질 파우더가 입 속 프라그와 치석을 제거해 주고, 에티즘피〮리독신염산염토〮코페놀아세테이트 성분이 구취의 근본 원인인 잇몸 염증과 잇몸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코코넛유래계면활성제를 함유한 포뮬러가 양치 후에 생기는 입마름 증상을 최소화해 그로 인한 구취도 예방해 준다. 유해의심성분 불검출 시험을 통과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보다 철저하게 구취를 관리하고 싶다면 덴트릭스 크러쉬 농축치약과 함께 덴트릭스 크러쉬 농축가글과 덴트릭스 크러쉬 마우스 스프레이를 사용하길 권한다. 두 제품 모두 최적의 허브성분이 배합된 ‘롱래스팅 콤플렉스’ 함유로 구취개선에 도움을 주며, 잇몸 에센스 에티즘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덴트릭스 크러쉬 농축가글은 유효성분을 100배 농축한 제품으로 보다 상쾌함을 느낄 수 있으며, 입 속 구석구석 쌓인 프라그와 치석을 제거해 준다. 또한 여행, 출장 시 휴대가 간편하다.동국제약 덴트릭스 담당자는 “양치 후에도 남아 있는 불쾌한 냄새로 대화 중 입을 가리는 등 구취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며, ”덴트릭스 크러쉬 3종은 즉각적인 구취제거뿐만 아니라 잇몸 질환 예방을 돕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토탈 구강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이금숙 기자2024/02/15 16:10
  • 사무실 의자서 '이것'만 해도… 혈액순환 좋아진다

    사무실 의자서 '이것'만 해도… 혈액순환 좋아진다

    평상시 아무 생각 없이 하던 다리 떨기, 한숨 쉬기 등의 행동이 의외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특히 다리 떨기는 "복 나간다"는 꾸지람을 들을 정도로 비호감이 되기 딱 좋은 행동이지만 의외의 건강 효과를 지니고 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 일상적인 행동이지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소한 행동을 알아본다. ◇다리 떨기다리를 떨면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에 혈액이 고여 혈관이 부푸는 질환이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 혈류 흐름이 정체돼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다. 실제 오래 앉거나 서 있으면 하체에 압박이 가해져 혈액이 하체로 몰린다. 이로 인해 다리가 붓고 저리면서 하지정맥류가 생긴다. 이때 다리를 떨어주는 동작은 하체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고, 붓고 단단해진 다리 근육을 풀어준다. 또 다리를 떠는 동안 다리 쪽 혈관 압박이 느슨해져 뇌로 가는 혈류 흐름이 원활해진다. 이는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진다. 다만 이런 효과는 오로지 자신에게만 해당한다. 다리를 떠는 행위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면 주의해야 한다. ◇한숨 쉬기한숨은 폐 기능 향상에 좋다. 폐 속 작은 주머니인 '폐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호흡을 깊숙이 전달하기 때문이다. 폐포는 적혈구가 운반해 온 이산화탄소와 몸에 들어온 산소를 교환하는 기관이다. 온몸에 산소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 한숨을 자주 쉬면 폐포 손상을 막아 폐질환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한숨은 정신 건강에도 좋다.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내쉬면 심박수가 줄어든다. 이에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하면서 긴장이 풀리고 몸이 이완돼 스트레스가 일부 해소된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슈피겔 교수는 "한숨을 내뱉을 때 호흡 속도가 느려져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된다"며 "부교감 신경이 몸의 휴식을 담당하기 때문에 (한숨을 쉬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껌 씹기껌을 씹으면 침 분비량이 많아져 면역력이 좋아진다. 일본 쥰탠도대 연구팀이 껌 씹기 전후로 실험대상자들의 침을 채취한 결과 껌을 5분만 씹어도 침 분비가 증가했다. 침은 공기 중 병원균이 입으로 들어왔을 때 균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또 면역글로불린A(IgA)도 2.5배 많아졌다. 면역글로불린은 몸속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이를 막아준다. 다만 껌을 너무 오래 씹으면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 저작근육인 '교근'이 발달해 사각턱이 될 가능성이 있다. 더군다나 설탕이 함유된 껌 제품이 많다. 설탕 껌은 치아 건강과 체중 관리에 좋지 않기 때문에 건강 효과를 얻으려면 무설탕 껌으로 10분 정도만 씹는 게 적당하다. ◇의자 회전사무실 의자를 회전하며 몸을 움직이면 혈액순환이나 스트레칭 효과가 있다. 경희대 스포츠의학과 김정현 교수는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으면 한 시간에 10~15분 정도 시간을 들여 몸을 움직여야 한다"며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신체를 움직이면 혈액순환도 되고 몸을 깨우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이라면 의자에 앉아 허리를 돌리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이때 의자에 앉아 햄스트링·이상근·흉추·승모근 스트레칭을 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각각의 스트레칭은 의자에 앉아 15초씩 진행하고 10초 쉬는 방식으로 가볍게 하면 좋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의자에 앉아서 하면 좋은 스트레칭> ▷​햄스트링 스트레칭=의자에 앉아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을 당긴다. 양발을 나란히 놓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만 펴준다.▷​이상근 스트레칭=의자에 앉아 허리를 곧게 펴고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다리 위에 올린다. 양손은 발목, 무릎에 대고 고정한 후 상체를 숙인다.▷​흉추 회전=의자에 앉아 허리를 곧게 펴고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다리 위에 올린다. 올려놓은 발을 가슴으로 끌어안고 무릎 방향으로 상체를 회전한다.▷​승모근 스트레칭=상체를 세우고 한 손은 머리 위에 두고 다른 한 손은 의자 밑을 잡는다. 머리 위에 둔 손을 이용해 머리를 대각선 아래로 눌러준다.▷​흉추 스트레칭=머리 뒤에 깍지를 끼고 의자에 기대 뒤로 넘어가듯이 허리를 스트레칭한다.피트니스센터 짐구공 외대점 박도영 팀장(트레이너)은 "앉아서 이런 스트레칭을 하면 허리통증을 줄이고 굽은 어깨·거북목·일자목 등을 개선할 수 있으며 근육 기능을 향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기자2024/02/15 15:47
  • 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단·이재국 부회장 등 상근임원 선임

    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단·이재국 부회장 등 상근임원 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회는 이재국 부회장 등 상근임원을 선임하고, 윤웅섭 차기 이사장과 임기 2년을 함께 할 부이사장단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과 변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조품질혁신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바이오벤처특별위원회 등이 신설됐다.이날 서울 방배동 협회 건물 4층 강당에서 개최된 2024년 제1차 이사회는 오는 3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윤웅섭 차기 이사장(일동제약 부회장)이 정관에 따라 추천한 부이사장 후보들을 원안대로 선임 의결했다. 윤웅섭 차기 이사장과 함께 오는 3월부터 2년간 이사장단을 구성할 부이사장사 대표는 ▲구주제약 김우태 회장 ▲대웅 윤재춘 부회장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동국제약 송준호 사장 ▲동아ST 김민영 사장 ▲보령 장두현 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제일약품 한상철 사장 ▲종근당 김영주 사장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GC녹십자 허은철 사장 ▲JW중외제약 신영섭 사장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손지웅 사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 15명이다.이사회는 장병원 부회장 등 상근임원의 2년 임기가 2월말로 종료함에 따라 노연홍 회장이 정관에 따라 추천한 이재국 부회장, 엄승인 전무이사, 장우순 상무이사 등 3인에 대한 선임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재국 차기 부회장은 대웅제약 이사 등을 거쳐 2013년 협회에 합류, 커뮤니케이션실장, 기획본부장, 상무이사 등을 맡은데 이어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전무이사로 재직해왔다.이사회는 또 홍정기 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사무총장을 상무이사 후보자로 선임하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승인심사 결과 승인을 받는 것을 전제로 윤웅섭 차기 이사장에게 최종 선임 권한을 위임했다. 이와 함께 차기 이사 및 감사에 대해서도 윤웅섭 차기 이사장이 제79회 정기총회에 추천권을 행사하도록 위임했다.또한 제조품질혁신위원회와 인재양성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등 3개 위원회와 바이오벤처특별위원회, 지식재산전문위원회 등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도 의결했다. 제조품질 혁신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고, 인재 양성과 ESG 경영 확산 등에 협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다.노연홍 협회 회장은 “올 한해 융복합 혁신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연구개발 가속화, 품질관리 혁신과 의약품 공급망 강화, 예측가능한 약가제도 시행과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힘을 쏟겠다”면서 “제약바이오강국이라는 목적지로 가는 여정에서 여러분과 함께 난관을 극복해 가며 흔들림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15 15:40
  • 미자, 6일 만에 복근 만든 비결… 체중은 5kg 감량해

    미자, 6일 만에 복근 만든 비결… 체중은 5kg 감량해

    가수 미자(38)가 설 연휴 때 찐 5kg을 단 6일 만에 감량한 비결을 공개했다.미자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량 전·후 사진을 공개하며 탄탄한 몸매와 복근을 자랑했다. 그는 “열흘 동안 방송 없다고 미친 듯이 먹다 보니 5kg이 단기간에 쪘다”며 “많은 분의 응원과 기대에 힘입어 완벽하게 ‘급찐급빠(급하게 찐 살을 급하게 뺀다)’ 운동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복에 물이나 차 마시기, 식이섬유 단백질 위주의 식단 섭취, 간단한 산책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했다. 그녀의 다이어트 비결이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물은 다이어트의 기본… 물 대신 차도 괜찮아물은 다이어트 성공에 기본이 되는 중요한 요소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콩팥의 독소 배출 기능이 저하된다.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자연스레 간의 기능도 떨어지는데, 간은 음식으로 흡수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 활동을 돕는 기관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결국 다이어트 효과가 감소하게 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신체 기관 기능이 향상되면서 다이어트 효율이 올라간다. 게다가 물 자체를 소화할 때도 열량이 소모된다.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위장에 물이 채워져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들기도 한다. 만약 밍밍한 물이 싫다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차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체지방 감소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팥차▲레몬차▲히비스커스차를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탄수화물보단 단백질·식이섬유 섭취다이어트엔 탄수화물보단 단백질과 식이섬유 중심의 식단을 먹는 게 좋다. 식사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등을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이후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를 늦추기 때문이다. 또 식이섬유는 적은 열량을 섭취해도 적당한 포만감을 줘 과식을 예방한다. 단백질 또한 부피에 비해 열량이 낮아 더 오랫동안 포만감이 유지된다. 단백질은 근육 합성에 이용되기 때문에 근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간단한 산책도 도움이 돼가장 간단한 유산소 운동인 걷기는 체지방을 태워 체중 유지와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같이 하면 체중 감량 효과는 더욱 커진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탄수화물이 부족해 체지방을 주로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지나친 공복 유산소는 체내 단백질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어 근육 손실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달리거나 걸을 때 발바닥이 자극되고 근육은 빠르게 이완‧수축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02/15 15:37
  • 고소·쌉싸름한 '이 향' 맡기… 우울증 치료에 도움

    고소·쌉싸름한 '이 향' 맡기… 우울증 치료에 도움

    분쇄 커피, 코코넛 오일 등의 향을 맡는 것이 기억력을 개선시켜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피츠버그대 연구팀은 우울증 환자들의 긍정적인 기억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청각보다 후각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주요우울증(MDD)을 앓고 있는 18~55세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주요우울증이란 지속적인 ▲불쾌·불안·과민감 ▲식이·수면장애 ▲체중 이상 ▲정신운동의 동요 또는 둔화 ▲활력저하 ▲무가치 ▲죄의식을 느끼는 정신질환을 말한다. 이는 ▲집중·사고 곤란 ▲섬망(주의력, 인지 기능 저하 등) ▲환각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은 충동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실험 전 최소 1시간 동안 금연하고 향수 사용을 피하도록 요청했다. 실험 최소 2시간 전에는 냄새가 강한 음식의 섭취를 제한시켰다. 이후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들에게 냄새 또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24개의 물체를 제시했다. 연구팀이 사용한 물체에는 ▲분쇄 커피 ▲코코넛 오일 ▲오렌지 에센셜 오일 ▲토마토케첩 ▲계피·커민·치즈 가루 ▲물비누 ▲레드 와인 ▲바닐라 추출물 등이 포함됐다. 24개 중 12개는 병에 담긴 냄새를 맡도록 했으며, 나머지 12개는 연구자가 음성으로 제시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각 물체에 대해 자신이 갖고 있던 삶의 기억을 회상했다.그 결과, 실험 참가자들은 음성으로 단어를 들을 때보다 냄새를 맡았을 때 더 자세한 기억을 회상했다. 참가자들은 단어를 말로 들었을 때 설명한 기억은 평균 52.1%의 구체성을 띠었지만, 냄새를 맡았을 때는 평균 68.4%의 구체성을 띠었다.피츠버그대 정신의학과 킴벌리 영 교수에 따르면 향기는 후각구(후각과 연결된 신경 조직 덩어리)의 신경 연결을 통해 편도체를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 뇌의 편도체(아몬드 모양의 뇌 부위)를 활성화하면 기억 회상에 도움이 된다. 편도체는 흔히 공포에 관한 기억을 담당한다고 알려졌지만, 긍정적인 기억이나 감정을 기억하는 역할도 한다. 영 교수는 "그동안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의 기억 회상을 후각 신호를 사용하여 살펴보려는 연구가 없었다"며 "기억력을 향상하면 문제 해결 능력, 감정 조절 능력 등 우울한 사람들이 흔히 경험하는 기능적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4/02/15 15:31
  •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 장학금으로 1억 2000만원 쾌척… 전달식 성료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 장학금으로 1억 2000만원 쾌척… 전달식 성료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가 한의학 후학 양성을 위해 1억 2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자생한방병원은 15일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며 학업에 정진 중인 한의과대와 한의학전문대학원생들에게  '2024 자생 신준식 장학금'을 전달했다.전달식에서 신준식 박사가 선발된 장학생 1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 주요 한의과대·한의학전문대학원 학장∙학과장 등 인사들도 참석해 미래 한의학을 이끌어나갈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자생 신준식 장학금'은 미래 한의계를 선도할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해 차세대 리더로 육성하고 한의학 세계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장학사업이다. 올해 사업에서도 학생의 인성, 경제 상황, 향후 발전 가능성 등 다각도의 심사를 거쳐 전국 한의과대와 한의학전문대학원 12개교마다 각 1명씩 총 12명의 인재가 선발됐다. 장학생으로 뽑힌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은 올해 1∙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한 국내외 학생들과 함께 자생한방병원 치료법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받을 수 있는 'JS리더스' 인턴십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심사과정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저마다의 실천 의지를 높게 평가받았다. 재수 끝에 어렵게 한의대에 입학했으나 갑작스러운 부친의 사망으로 생활비와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한 장학생은 "이번 장학금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되어 환자 치료와 연구논문 편찬에 매진해 이번에 받은 도움을 훗날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다.올해 신준식 장학생들 가운데에는 만 2세 자녀를 둔 학생도 있다. 그는 고정적 수입 없이 생활비 대출로 생활하는 가운데서도 교내∙외 각종 공모전에 참가해 받은 상금으로 동기들을 챙기거나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었다. 그는 "한의학과 어학 공부에 정진해 향후 국제협력한의사로서 의료기술이 낙후된 국가에 파견돼 한의학 치료효과를 널리 알리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이외에 학부생 신분임에도 SCI(E)급 국제학술지에 연구논문을 게재하며 한의학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한 학생도 이번 신준식 장학생에 포함됐다.신준식 박사는 "현재의 힘든 시간들을 견뎌내며 한의학 발전을 위해 학업에 정진하는 예비 한의사들이 대견스럽다"며 "한의학의 표준화∙과학화∙세계화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예비 한의사 여러분에게 이번 장학금이 동기부여이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자생 신준식 장학금은 신준식 박사의 선친 독립유공자 신광렬 선생의 유지이자 자생한방병원의 설립 이념인 '긍휼지심(矜恤之心)'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앞으로도 신준식 박사는 매년 새로 선발된 한의대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신이슬비 기자 2024/02/15 15:09
  • 엔라이즈, '다이어트 식품' 거래액 평균 35% 증가

    엔라이즈, '다이어트 식품' 거래액 평균 35% 증가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 콰트(QUAT)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건강·식단관리 상품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평균 35% 늘었다고 15일 밝혔다.엔라이즈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자사몰 콰트스토어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건강·식단관리 상품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평균 35%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건강한 식단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는 당 함량을 낮춘 다이어트 식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이어트 간식·음료 매출은 34% 증가했다. 특히 귀리 100%로 만들어 당 함량을 줄인 시리얼 매출이 같은 기간 대비 228%나 올랐다.음료는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능 중심의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분해해 주는 티트리트의 '여우 효소'와 다이어트하는 동안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는 프레시코드의 '푸룬바나나주스' 거래액이 각 129%, 44% 증가했다.콰트 관계자는 "연초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맛은 지키면서 칼로리 부담을 낮춘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통해 일상 속에서도 다이어트를 챙기려는 추세"라고 했다. 다이어트 식단에 주로 사용되는 샐러드, 닭가슴살, 곤약밥 등의 매출은 같은 기간 대비 36% 늘었다. 특히 재미어트의 ‘닭다리살 구이 3종’ 매출은 123%로 크게 신장했다. 한 끼 식사 대용이 가능한 250g의 대용량 샐러드인 '프레시코드 샐러드 12종' 판매량은 전월 대비 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엔라이즈 커머스팀 박정진 리드는 "과거에는 무작정 굶거나 충분한 영양 섭취 없이 운동만 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보편적이었다면 지금은 영양 밸런스를 맞춘 식단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로 변화했다"며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 패턴을 분석해 콰트 스토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찾고, 라인업을 확장해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2/15 15:07
  • 엄정화, 갑상선암 수술 후유증으로 '이곳' 마비… 증상 어떻길래?

    엄정화, 갑상선암 수술 후유증으로 '이곳' 마비… 증상 어떻길래?

    가수 엄정화(54)가 갑상선암 수술 후유증으로 성대마비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엄정화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서 이소라(54)에게 갑상선암 수술 후유증으로 성대마비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엄정화는 "내 성대가 한쪽이 안 붙는다. 한 쪽이 마비가 됐다"며 "처음에는 이렇게 (성대가) 벌어져 있어서 계속 공기가 새니까 (말을 하면) 사람들이 다 귀를 기울여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갑상선암 수술 후) 초반 8개월은 너무 힘들게 살았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시술을 받았지만 목소리가 완벽하게 돌아오지는 않았다는 사연도 공개했다. 엄정화는 "목구멍이 같이 열려야 덜 숨찬데 한쪽만 움직이니까 숨소리가 더 커졌다"며 "노래를 빨리 연결하지 못하는 게 제일 힘들었다"고 말했다. 엄정화가 겪는 성대마비에 대해 알아본다.◇숨차고 쉰 목소리 특징…후두신경 손상이 원인성대마비란 한쪽 또는 양쪽 성대가 움직이지 않아 숨을 쉬거나 목소리를 낼 때 성대가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보통 갑상선암 수술 후유증으로 나타난다. 건강한 성대는 숨을 쉴 때 열리고, 목소리를 낼 때 닫힌 상태가 되는데 성대마비가 생기면 이러한 과정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성대마비가 발생하면 말을 조금만 해도 숨이 차며, 약하고 쉰 목소리가 난다. 큰 목소리로 말하려고 힘을 줘도 쉰 목소리가 고쳐지지 않고 목이 쉽게 피로해져 말을 오래 하기 힘들다. 또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성대의 고유 기능인데, 성대마비 상태에서는 이 기능이 제한된다. 따라서 사레가 자주 들며, 음식물의 기도 유입이 지속되면 ▲폐렴 ▲폐 기능 저하 등 폐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편 성대마비의 95%는 한쪽 성대에서 발생하는 일측성 성대마비다. 보통 말을 할 때 성대는 양쪽이 맞닿아 진동하는데, 한쪽 성대가 마비되면 한쪽 성대가 고정된 채 성대가 서로 만나지 못해 틈이 생긴다. 때문에 말을 할 때 바람 새는 소리 같은 쉰 목소리가 나타난다.성대마비는 원인 불명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에는 되돌이후두신경(성대를 움직이는 신경) 경로에 암이 생겼거나, 수술 치료로 인한 후유증으로 발생한다. 특히 갑상선·가슴·척추 수술을 하던 중 후두신경이 손상되면 성대마비가 찾아올 수 있다. 이외에도 성대 움직임이 일어나는 관절 부분이 손상되면 성대가 고정되면서 성대마비가 생길 수 있다. 후두신경이 손상되면 말을 할 때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목소리가 변해 일상 또는 사회생활이 활발한 직업군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는다.◇꾸준한 음성치료 권장… 경우 따라 시술하기도성대마비 환자들은 대개 자연 치유를 기대하며 무작정 기다리거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미루기도 한다. 하지만 성대마비를 장기간 방치하면 성대 근육이 퇴화해 치료 기간이 길어지거나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심하면 목소리를 잃을 수 있으며, 호흡곤란 등 더 큰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조기에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바탕으로 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성대마비는 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할 수도 있지만, 6개월 이상 성대 운동을 하는 등 꾸준한 음성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 권장된다. 음성치료는 ▲성대 닫기 ▲성대 열기 ▲호흡 조절법 등으로 이뤄진다. 반면 자연 회복이 불가능하거나, 빠른 목소리 회복을 원하거나,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되면 '경피적성대성형술'로 목소리를 되찾기도 한다. 경피적성대성형술은 마비된 성대에 주사로 보형물을 주입해 성대의 무게와 부피를 늘려주는 시술법이다. 초기에 목소리 회복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경피적성대성형술은 주사를 이용해 마비된 성대에 보형물을 주입해 성대의 볼륨을 살려주는 간단한 시술법이다. 이 시술을 통해 양쪽 성대의 접촉을 도와 목소리가 개선되고 사레 걸림도 줄어든다. 다만 오랜 시간 성대마비를 방치한 후 시술을 진행하면 시술이 1회 이상 필요할 수 있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2/15 15:05
  • 비 오는 날이면 ‘파전’이 당긴다… 역시 호르몬 때문?

    비 오는 날이면 ‘파전’이 당긴다… 역시 호르몬 때문?

    비가 오면 파전이나 삼겹살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전이나 고기를 구울 때, 프라이팬에 ‘치직’하며 기름 튀는 소리가 빗소리와 비슷해서 당기는 것이라 많이 알려졌다. 그런데, 이런 음식이 끌리는 데에는 다른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호르몬 때문비가 오면 평소보다 우울감이나 식욕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비가 오면 일조량이 줄어들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증가하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멜라토닌이 늘고, 세로토닌이 줄면 식욕은 증가한다. 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에 비해 비가 오고 흐린 날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 작용이 더 활발해진다. 이로 인해 소화 기능도 활성화되고, 공복감을 더 빨리 느끼게 된다.◇파전·삼겹살 당기는 이유▷파전=비 오는 날 당기는 대표적인 음식은 파전이다. 파전은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 파전의 밀가루에 들어 있는 단백질의 주성분인 아미노산과 비타민B는 체내 탄수화물 대사를 높여 일시적으로 우울감을 줄여준다. 그리고 해물파전에 들어있는 해산물은 요오드와 칼슘을 보충해준다. 파의 풍미를 내는 성분인 황화알릴은 해산물이 가지고 있는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여 체내 지속적인 활성을 돕고 기분을 좋게 한다.▷삼겹살=삼겹살도 우울감을 줄여준다. 돼지고기에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이 100g당 250mg 정도로 풍부하다. 트립토판 함량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뇌 속에 세로토닌이 많이 생겨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코르티솔의 양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면서 우울감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에 비가 오면 삼겹살이 끌리는 것이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2/15 15:03
  • 법에는 법으로… 의료계, 법조계 손잡고 대응단 꾸린다

    법에는 법으로… 의료계, 법조계 손잡고 대응단 꾸린다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반대를 목적으로 전공의 집단 파업 또는 휴직·사직할 경우 '면허취소'라는 초강경 처분을 하겠다고 경고하자, 의료계가 맞대응에 나섰다. 법조계와 공조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은 14개 로펌(변호사 25인)과 함께 의료인 변호인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법무법인 명재의 이재희 변호사가 주축이 된 변호인단이다. 이 변호사는 2020년 의료총파업 당시 의협에서 법제이사를 맡아 업무개시명령 위반으로 고발 조치를 당했던 전공의들을 도운 경험이 있다.이재희 변호사는 "2020년 의료계 투쟁 당시 의협 법률자문단이 구성되었으나, 당시 아무런 기준 없이 무작위로 고발된 전공의는 각자 알아서 변호를 해결해야 했다"며 "안타까운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고 끝까지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변호사는 "사전 상담, 자문 이후 변호까지 빈틈없는 보호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뜻을 함께 하겠다는 변호사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의협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변호인단이 구성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의 임현택 대표(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는 "향후 의료계 투쟁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의사들에게 구체적으로 자문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회원 내부망에 공개하고, 필요한 모든 비용을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후원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계소식신은진 기자 2024/02/15 15:01
  • [질병백과 TV] 무릎 관절염, '뚝뚝' 소리와 함께 '이 증상' 동반되면 치료해야

    [질병백과 TV] 무릎 관절염, '뚝뚝' 소리와 함께 '이 증상' 동반되면 치료해야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뚝뚝' 소리가 나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다. ▲관절 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공기 방울이 무릎을 움직일 때 터지는 경우 ▲관절 주변 인대나 힘줄이 뼈와 부딪히는 경우 ▲슬개골과 되퇴골이 마찰하는 경우 ▲연골이 닳아 뼈의 면이 부딪히는 경우다. 이 중 연골이 닳아 소리가 나는 경우는 관절염에 의한 것으로 염증과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연골이 다 닳아 수술이 필요한 말기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정상 연골이 남아 있을 때 치료를 받으면 손상된 연골을 회복시켜 무릎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골수자극술과 골수농출물주입술이 있다. 골수자극술은 뼈에 1mm 크기 구멍을 뚫어 골수가 흘러나오게 하는 방법이다. 골수 내에는 치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손상된 연골을 회복시켜준다. 골수농축물주입술은 환자 본인의 골반 뼈에서 골수를 채취한 후 골수 내 치유성분을 추출해 무릎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연골 손상부가 치유되고 복원되는 효과가 있다.무릎 관절염을 진단받았다면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탁구 등 무릎에 체중이 실리고 움직임이 과한 운동 피하는 게 좋다.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도 연골에 부담을 주므로 권장하지 않는다. 무릎 건강에는 허벅지 근력 강화 운동이 효과적이다. 허벅지 근육이 튼튼해지면 무릎에 집중되는 체중 부담을 분산시켜주고 근육에서 마이오카인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연골 건강에 도움이 된다. 적당한 평지 걷기는 관절 내 윤활액의 순환을 도와 관절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이번 헬스조선 질병백과에서는 금메달정형외과 서희수 원장을 만나, 손상된 연골 복원에 효과적인 다양한 무릎 관절염 치료법과 무릎 건강을 지키는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
    생활건강헬스조선 편집팀2024/02/15 14:40
  • ‘낚시 미끼’ 음식점에 판매… 제주 식당 ‘멸치’ 확인하세요

    ‘낚시 미끼’ 음식점에 판매… 제주 식당 ‘멸치’ 확인하세요

    미끼로 사용되는 멸치를 제주도 음식점에 유통한 업체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멕시코산 미끼용 냉동 멸치를 식용으로 속여 판매한 수산물 유통업체 대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으로부터 정보를 입수해 지난해 12월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해당 수산물 유통업체는 2022년 6월 30일부터 지난 달 8일까지 수입업체로부터 비식용 냉동 멸치 28.6톤을 사들여 식용으로 둔갑시킨 뒤 28톤을 약 7460만원에 제주 시내 일반음식점 등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처는 비식용 냉동 멸치를 구입한 일반음식점·소매업체 등에 즉시 반품 또는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수산물 유통업체가 보관 중이던 비식용 냉동 멸치 42박스는 사료용으로 판매토록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용 수산물을 수입하려는 경우 식약처에 수입 신고 후 납, 카드뮴, 수은, 벤조피렌, 히스타민 항목 등을 검사받고 기준에 적합하면 국내로 반입할 수 있다”며 “다만 비식용 수산물은 식약처 수입 검사를 받지 않아 식용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푸드전종보 기자2024/02/15 14:29
  • 청소년에게 속은 주류판매자, '영업정지' 처분 안 받는다?

    청소년에게 속은 주류판매자, '영업정지' 처분 안 받는다?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를 판매한 후 영업정지를 받은 영업자는 앞으로 면제 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식약처는 지난 14일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를 판매했다가 적발된 영업자에게 행정처분 면제 조치를 즉시 시행하는 내용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식약처는 심의 결과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조사 과정에서 CCTV 또는 다수의 진술 등으로 영업자가 청소년의 신분증을 확인한 사실이 객관적으로 입증되면 수사‧사법 기관의 조사‧판단 이전에도 행정처분을 면제할 수 있도록 17개 지자체에 안내했다. 향후 관련 법령을 조속히 개정할 계획이다.음식점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완화한다. 1차로 걸렸다면 영업정지 2개월을 7일로 줄이고, 영업자가 원한다면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조치는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음식점 영업자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식약처는 "이번 적극행정으로 선량한 주의의무를 이행한 영업자가 영업의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제 현장의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 2024/02/15 14:18
  • 국립보건연구원, 암 조직 처음 공개… “치료제 개발 활용 기대”

    국립보건연구원, 암 조직 처음 공개… “치료제 개발 활용 기대”

    국립보건연구원이 희귀질환자, 암 환자 등 약 2300명의 인체자원(인체유래물 및 유전정보)을 공개할 예정이다.15일,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확보한 희귀질환자 등의 인체자원 및 유전정보를 오는 16일부터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희귀질환(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 크론병) 920명분, 만성뇌혈관 질환 1160명분, 육종암 199명분의 인체자원과 유전정보가 포함된다.특히, 이번에는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암(육종암) 조직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연구 목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웠던 희귀질환 및 만성뇌혈관 질환자의 추적 자원 등이 공개됨에 따라 관련 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공개되는 인체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홈페이지에서 분양신청이 가능하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은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고품질·고가치 인체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공개함으로써 바이오헬스 연구 및 산업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오상훈 기자2024/02/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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