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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 씻는데, 물 '이 색'으로 변하면… 당장 버려야

    쌀 씻는데, 물 '이 색'으로 변하면… 당장 버려야

    쌀뜨물은 국물에 구수함을 더할 때, 음식 비린내를 제거해야 할 때 등 다방면에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변질된 쌀을 씻어 만든 쌀뜨물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찌개나 국을 할 때 물 대신 쌀뜨물을 넣으면 좋다. 쌀뜨물로 된장찌개‧미역국‧김치찌개 등을 끓이면 국물에 구수함을 더해 맛이 한층 깊고 진해진다. 요리 재료의 냄새를 제거할 때도 사용된다. 굴비·조기·고등어 등과 같은 생선을 쌀뜨물에 담가두면 비린 냄새가 약해진다. 또 죽순을 쌀뜨물에 삶으면 특유의 떫은맛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쌀과 같은 곡류, 콩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생기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곰팡이 독소가 나올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의 일종이다.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킨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땅콩이나 보리, 밀, 옥수수, 쌀 등에서 검출되며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오크라톡신은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다.따라서 이들 식품은 습도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온도 변화가 최대한 적은 곳을 선택해야 한다. 주방의 경우 습기가 많기 때문에 보일러를 가동해 건조시키거나 에어컨 제습기를 이용해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옥수수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들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곰팡이 독소는 곰팡이가 생긴 식품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하기 때문에 세척이나 열에 의해 없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곰팡이가 피었거나 식품 고유의 색깔, 냄새 등이 변했다면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쌀을 씻을 때 파란색 물이나 검은 물이 나오는 경우도 곰팡이 오염 때문일 수 있어 바로 버리는 게 좋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02/19 15:00
  • 유명 오트밀 제품 ‘퀘이커’ ‘치리오스’… 살충제 성분 검출

    유명 오트밀 제품 ‘퀘이커’ ‘치리오스’… 살충제 성분 검출

    유명 오트밀 제품에서 농약 성분인 ‘클로르메쿼트(Chlormequat)’가 검출됐다.지난 15일(현지시간) CBS 등 외신은 비영리 환경연구단체 ‘the Environmental Working Group(EWG)’이 오트밀 제품에서 살충제 성분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EWG는 2023년 5월에 미국에서 판매된 오트밀 제품 중 92%에서 클로르메쿼트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여기에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브랜드인 퀘이커 오트와 치리오스가 포함됐다.일반적으로 클로르메쿼트는 식물의 길이를 조절하는 등 식물 성장 조절제로 사용된다. 클로르메쿼트는 제초제로도 쓰이며, 1kg당 1.06mg 이상 섭취할 경우 생식계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실제로 덴마크 농업과학원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클로르메쿼트는 생식력을 떨어뜨리고 사춘기를 늦춘다. 임신 중이라면 뱃속 태아 성장에도 방해되는 등 위험하다.EWG는 “클로르메쿼트는 건강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유해 물질”이라며 “특히 어린이나 임산부는 이 물질에 노출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WG는 “꼭 오트밀 제품을 먹어야 하면 상대적으로 검출률이 더 낮은 유기농 제품을 먹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는 원래 클로르메쿼트를 식용 식물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하지만, 2018년부터 수입 오트밀 제품은 클로르메쿼트 사용이 허가됐다. 그리고 미국에서 재배하는 보리, 오트, 밀 등까지 사용 허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EWG는 현재 클로르메쿼트의 사용 확대를 반대하고 있다.치리오스의 제조업체인 제너럴 밀스는 “모든 제품은 규제 조건에 맞게 만들어진다”며 “음식의 안전성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다만, 퀘이커 오트는 CBS, 피플 등 외신의 인터뷰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EWG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Exposure Science & Environmental Epidemiology’에 이 연구를 게재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2/19 14:58
  • 오윤아 "주사 맞고 치와와 얼굴 돼"… 보톡스 시술 시 주의할 점은?

    오윤아 "주사 맞고 치와와 얼굴 돼"… 보톡스 시술 시 주의할 점은?

    배우 오윤아(43)가 지금은 보톡스 시술을 더 이상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윤아의 채널 'Oh!윤아'에는 '내돈내산 인생템으로 꾸미는 여배우 오윤아의 셀프메이크업'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오윤아는 “예전에 보톡스 주사를 맞은 적이 있는데 얼굴 광대가 너무 튀어나오고 턱이 없어져 치와와 같았다”며 “주사 시술은 나와 맞지 않는 것 같아 홈 케어에 신경 쓰는 편이다”고 했다. 간단한 시술로 단기간에 미용 효과를 낼 수 있어 보톡스를 맞는 사람이 많다.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잘 알고 시술을 받는 게 중요하다.보톡스는 ‘보툴리눔 독소’라는 신경독소를 주입해 근육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저하하는 시술이다. 독소가 신경세포로 들어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분비를 방해하면, 일시적으로 근육이 이완되고 크기가 줄어든다. 눈가나 미간 주름이 펴고, 턱이나 종아리에 튀어나온 근육을 다듬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보톡스 시술에는 부작용도 존재한다. ▲눈꺼풀 처짐 ▲부종 ▲염증 ▲멍 등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고, 지나치게 많은 용량의 독소가 얼굴이나 턱에 투입되면 안면, 침샘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과도하고 반복적인 시술로 인한 '보톡스 내성'도 주의해야 한다. 몸의 면역체계가 보툴리눔 독소를 보호하는 복합단백질을 외부 물질로 인식하고, 이를 방어하기 위한 항체를 생성해 몸에 내성이 생긴다. 보톡스 내성이 생기면 눈꺼풀경련, 수축·긴장성 근육질환 등의 질환 치료 목적의 시술도 진행할 수 없고, 더 이상의 미용 시술도 받을 수 없다. 보톡스 시술을 받기로 했다면 안전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무작정 시술을 받기 보단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정 용법·용량, 시술 간격 및 횟수를 논의하는 것이 좋다. 같은 병원에서 동일한 의료진에게 받아야 시술 주기나 용량을 파악해 보톡스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보톡스 시술을 처음 받는 사람은 정량의 절반 정도만 맞아 반응을 살핀다. 고유의 피부 특성에 따라 시술 효과나 부작용이 달라 같은 용량을 주입하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복합단백질이나 비활성화 신경독소가 들어가 있지 않은 제품들도 개발됐으므로 제품에 대해 잘 알고 시술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시술 후에는 충분한 휴식기를 갖는다. 술과 담배는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해당 부위를 강하게 마사지하거나 만지는 행위도 피부에 자극을 가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만약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는 즉시 해당 병원을 방문해 조치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02/19 14:40
  • 스쿨존, '이곳'에선 시속 30km아닌 20km

    스쿨존, '이곳'에선 시속 30km아닌 20km

    서울시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중 폭이 8m 미만인 이면도로 50곳을 추가 설정하고, 제한속도를 시속 30km에서 20km로 낮추기로 했다.서울시는 해당 내용을 담은 '2024년 서울시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지난 18일 발표했다.서울시는 스쿨존 중 도로 폭이 8m 이상인 이면도로 20곳에는 단차가 있는 보도를 조성해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8m 미만으로 폭이 좁은 강서구 등서초, 마포구 창천초 등 50곳은 제한속도를 시속 20km로 낮추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좁은 이면 도로에 있는 스쿨존은 제한속도를 시속 20km로 낮춰 운영해 왔다. 폭이 좁아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제한속도가 낮춰진 곳은 서울 시내 총 173곳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제한속도 20㎞인 스쿨존이 늘면서 헷갈린다는 민원이 있는데, 이런 혼선을 없애기 위해 과속방지턱과 미끄럼 방지 포장 등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했다. 올해 안에 모든 스쿨존에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해 사고 가능성을 줄일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런 결정의 배경에 스쿨존의 좁은 1~2차로에서 사고의 75.8%가 발생했고, 2022년 발생한 5건의 사망사고 중 4건이 이면도로에서 발생한 점 등을 들었다.이 외에도 스쿨존 횡단보도 중 위험성이 높은 곳 100곳을 정해 기존 흰색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바꾸고, 횡단보도 앞에는 삼각형 모양의 옐로카펫을 설치한다. 또 보행량이 많은 횡당보도와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에는 바닥신호, 음성안내보조신호기 등도 추가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등·하교 때 동행하는 교통안전지도사 536명도 운영되며, 개학 시기에 맞춰 연 2회 어린이보호구역 내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스쿨존 내 120곳에 노랑 신호등 설치, 적색 점멸등 교체 등 신호기도 개선한다.한편, 스쿨존에서 속도를 제한하는 이유는 어린이처럼 신체 크기가 작은 관찰자는 사물을 더 크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이 실험참가자에게 가상현실(VR) 헤드셋으로 자신의 키가 30cm~4m 등 다양한 크기로 인지하게 한 후 블록의 크기나 블록까지 거리를 맞추게 했더니, 30cm로 인식한 사람들은 블록을 실제보다 크고 멀리있다고 봤고 4m로 인식한 사람은 더 작고 가까이 있다고 인식했다. 또 어린이는 성인과 달리 시각적 감지 능력 발달이 완성되지 않아, 속도 변화를 명확히 인지하지 못한다. 성인은 시속 80km까지 달리는 차의 속도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지만, 어린이는 시속 32km까지만 제대로 인식할 수 있었다는 영국 로열홀러웨이대 심리학과 연구팀 연구 결과가 있다.
    정책이슬비 기자2024/02/19 14:28
  • 전현무, 다이어트 위해 '이 음식' 만들어 먹어… 어떤 재료 썼을까?

    전현무, 다이어트 위해 '이 음식' 만들어 먹어… 어떤 재료 썼을까?

    방송인 전현무(46)가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 중 하나로 두부 티라미수 만드는 방법을 공개했다.전현무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알 배추 요리와 컵라면 달걀찜으로 식사한 후 후식으로 두부 티라미수를 만들어 먹었다. 전현무는 "두부인데 꾸덕한 티라미수랑 똑같다"며 "간단하다. 두부를 갈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믹서기에 ▲두부 ▲크림치즈 ▲스테비아 ▲레몬즙을 넣고 갈았다. 이후 커피 가루를 물에 녹여 식빵과 오트밀 위에 발라주고, 그 위에 간 두부를 올리고 코코아 가루를 뿌려 마무리했다. 전현무가 두부 티라미수를 만드는 데사용한 재료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두부=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이는 체내 수분량을 늘려야 대사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진 두부는 대사 속도를 늘리기에 효과적이며, 적게 먹어도 큰 포만감이 든다. 특히 두부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포화지방산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성분이다.또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덜한 영양성분이다. 열량은 경두부 기준 100g당 약 84kcal로 낮은 편이다. 만약 맛이 질린다면 ▲경두부 ▲연두부 ▲순두부 등 종류를 주기적으로 바꿔 섭취하면 된다. 단 유부는 기름에 튀겨 열량이 100g당 346kcal로 높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오트밀=오트밀은 귀리를 압착해 만든 가공품으로, 대표적인 비정제 탄수화물 중 하나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오트밀에는 ▲식이섬유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칼슘 ▲마그네슘 등도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특히 식이섬유는 흰쌀보다 19배 많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데, 그중 ‘베타글루칸’이라고 하는 식이섬유는 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스테비아=스테비아는 설탕을 대신할 대체당 중 하나로 자주 거론된다. 감미료란 식품이나 음료에 넣어 단맛이 나는 식품첨가물을 총칭하며, 천연 감미료와 합성 감미료로 나뉜다. 천연 감미료는 식물의 잎, 종자 등에서 추출한 첨가물을 말하는데, 스테비아가 여기에 포함된다. 스테비아의 단맛은 설탕의 300~900배를 자랑하는데, 오히려 열량은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다만 스테비아 하루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4mg으로, 이를 넘겨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2/19 14:04
  •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 유전성 암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 유전성 암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이 지난 2월 16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유전성 암 환자와 가족, 의료진의 공유의사결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통해 동시 송출돼 유전성 암에 관심 있는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KOCAS)에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암생존자 연구사업단의 1세부를 맡은 '한국인 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 코호트(연구책임자 공선영)'팀과 2세부를 맡은 '유전성 암환자 및 가족, 의료진과의 공유결정을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개발(연구책임자 정소연)'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최근 유전성 암에 대한 검사가 증가하면서 진단을 받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관리까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충족 헬스케어 니즈에 대비할 유전성 암환자 및 가족 코호트구축과 그에 맞는 기술 개발에 관련된 연구가 필요한 상황에서 개최되어 의미를 더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서수현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박종은 교수, 삼성서울병원 장미애 교수, 신촌세브란스병원 원동주 교수, 이대목동병원 허정원 교수, 국립암센터 최윤정 교수, 헬스브리즈 정희두 대표가 연자로 초청되어 강연을 진행했다.장윤정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진행된 유전성 암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에 대한 의료진들의 생생한 유전상담 경험과 기술개발에 대한 강연을 통해 유전성 암환자 및 가족, 의료진과의 공유의사결정을 위한 가이드라인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2024/02/19 14:03
  • 눈이 점점 작아진다… 매일 하는 ‘이 습관’ 때문일 수도

    눈이 점점 작아진다… 매일 하는 ‘이 습관’ 때문일 수도

    거울을 봤을 때 눈꺼풀이 점점 처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눈꺼풀이 처지면 눈이 작아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안검하수가 원인일 수 있다. 안검하수는 노인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생길 수 있다. 이유가 뭘까?안검하수란 위쪽 눈꺼풀을 올렸다 내리는 근육이 약해져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말한다. ▲눈이 항상 졸려 보이거나 ▲양쪽 눈 크기 차이가 심하거나 ▲한쪽에만 쌍꺼풀이 있는 경우에 의심할 수 있다. 안검하수는 태어날 때부터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윗눈꺼풀을 움직이는 근육인 윗눈꺼풀 올림근을 다쳤거나 눈꺼풀을 올리는 신경이 손상되는 등 외상을 입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나이가 들면서 윗눈꺼풀 피부가 아래로 처지는 노인성 안검하수도 많다.평소에 눈을 자주 비비면 안검하수가 생길 수 있다. 눈꺼풀 피부는 얇아서 눈을 비비는 등의 물리적 자극이 지속되면 피부가 쉽게 늘어지고,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윗눈꺼풀이 눈동자를 덮거나 동공을 가려 시야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화장을 지우는 과정에서 눈 부위를 심하게 문지르는 것 또한 피하는 게 좋다. 콘택트렌즈를 장기간 착용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렌즈를 눈에 넣고 빼는 과정에서 눈꺼풀에 반복적인 힘을 가하게 돼 눈꺼풀올림근이 약해질 수 있다.눈꺼풀 주위의 근육을 활성화하면 안검하수를 완화할 수 있다. 핵심은 이마 근육을 쓰지 않고 눈을 뜨게 하는 안윤근, 눈을 깜빡이게 하는 뮬러근, 눈꺼풀 올림근을 사용하는 것이다. 먼저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위를 본다. 그다음 손으로 이마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는지 확인하며 천천히 고개를 들어 올려 정면을 본다. 그 상태에서 5초를 유지한 다음 5초 동안 쉰다. 샤워하면서 10번 정도 반복하면 눈꺼풀 처짐을 완화할 수 있다. 무턱대고 눈을 부릅뜨는 습관은 이마 근육에만 힘을 줘 주름을 생기게 한다.일상생활에 불편함이 크다면 안검하수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은 눈꺼풀이 처진 정도와 윗눈꺼풀 올림근의 기능 정도에 따라 방법을 선택한다. 올림근의 기능이 어느 정도 남아 있다면 ‘올림근절제술’을 시행한다. 윗눈꺼풀 올림근의 일부를 잘라내고, 눈꺼풀을 위로 올려서 붙이는 대표적인 수술이다. 노인성 안검하수라면 ‘올림근주름형성술’을 시행해 늘어진 윗눈꺼풀 올림근의 주름을 잡아 짧게 해준다. 
    눈질환이아라 기자2024/02/19 13:50
  • 가천대 길병원, '경두개직류자극술' 도입… 뇌에 전류 흘려 우울증 치료

    가천대 길병원, '경두개직류자극술' 도입… 뇌에 전류 흘려 우울증 치료

    가천대 길병원이 우울증 환자의 치료 선택 폭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두개직류자극술(tDCS)를 도입해 운영한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별도 약물 사용이나 마취의 부담이 없는 경두개직류자극술을 지난 달 새롭게 도입했다.경두개직류자극술은 일정 시간 동안 낮은 강도의 전류로 뇌피질을 자극해 막전위에 변화를 일으키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치료를 위해서 별도의 마취나 약물이 투여되지 않아 임산부도 특별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우울증은 환자들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게 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한해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사람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우울증 환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7.4%씩 증가했고, 2018년과 비교하면 4년 사이 33%나 급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치열한 경쟁, 경제위기, 노인 인구 증가 등이 우울증 환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는 "경두개직류자극술은 별도의 약물이나 마취가 필요없기 때문에 임산부와 같은 환자들도 안전하게 치료받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며 "우울증은 다양한 환자의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 치료가 필요하고, 경두개직류자극술은 단독 혹은 기존 치료와 병행 사용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두개직류자극술은 약물 치료에 거부감을 갖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 사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 1회, 30분, 일주일에 5회, 총 4~6주 치료를 받으면 우울증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요우울장애 개선 효과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에 받던 치료와 함께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수 있다. 국내 임상연구 결과, 경두개직류자극술을 6주 동안 12회 적용하면 항우울제 수준으로 우울 증상 개선의 치료 효과가 있었다. 또 항우울제 치료와 병행했을 경우 치료 효과를 57%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흔히 '의지가 약해서', '마음이 여러서' 생긴다고 오해하는 우울증은 개인이 스스로 극복하기 힘든 질환이다.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 하에 환자 맞춤 치료를 통해 치료해야 한다. 우울증의 주된 증상은 우울한 기분, 일상생활에서의 흥미 저하가 있다. 그 외에도 식욕과 체중의 변화, 불면, 피로, 무가치감, 집중력의 감소, 반복적인 죽음에 대한 생각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감정, 생각, 신체 상태 나아가 행동 변화까지 유발할 수 있다. 환자 90% 정도에서 불안 증상을 느끼고, 4/5정도는 수면장애를 겪는다. 환자의 2/3는 자살을 생각하기도 한다. 다만 우울증은 '천의 얼굴'을 가진 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법 또한 개별 환자들에게 맞춰져야 한다. 이럴 경우 상당한 증상 개선을 도모할 수 있고,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다. 강승걸 교수는 "현대인들에게 우울증은 감기와 같이 누구에게나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가지고 찾아 온다"며 "우울증은 일상 생활과 직업 활동 등 삶의 전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전문화된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되는 것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2/19 13:38
  • 곰팡이 핀 '빵'… 깨끗한 부분만 잘라서 먹어도 될까?

    곰팡이 핀 '빵'… 깨끗한 부분만 잘라서 먹어도 될까?

    빵을 오래 보관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새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때 빵 전체를 버리기 아까워 곰팡이 핀 부분만 떼어내고 먹으면 안 될까 고민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실제 빵은 다른 식품에 비해 유통기한이 짧아 상온에 며칠만 둬도 곰팡이가 쉽게 핀다. 하지만 빵의 일부에만 작게 곰팡이가 피었어도 빵 전체를 버리는 게 좋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이미 곰팡이가 핀 빵에서 안전한 부분은 없다. 곰팡이의 생식기관인 포자낭은 수천 개의 포자를 방출시켜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포자를 퍼뜨린다. 또한 곰팡이는 음식 표면 아래로 퍼져나가 맨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균사라는 뿌리를 가지고 있다. 겉에 있는 곰팡이를 떼어내도 속으로 퍼진 곰팡이 뿌리까지 제거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게다가 빵을 뜨거운 온도에 구워도 곰팡이 독소가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미국 농무부 역시 곰팡이가 핀 빵을 먹으면 알레르기 반응과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즉시 버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음식에 생기는 곰팡이는 수천 종이 있는데, 그 중에서는 아플라톡신(aflatoxin)이라고 불리는 발암물질을 가진 해로운 곰팡이도 존재한다. 하지만 일반인이 곰팡이 종류를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곰팡이 핀 음식을 먹으면 특히 유아, 고령, 만성질환자, 알레르기, 천식 등 기저질환자에게는 소화기계와 호흡기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음식물 섭취 후 구토, 구역감, 설사, 복통, 현기증, 두통 등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진료받아야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2/19 13:36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인도’ 참가...글로벌 진출 모색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인도’ 참가...글로벌 진출 모색

    일동제약그룹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24 비타푸드 인도(Vitafoods India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모색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비타푸드 인도 행사는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됐다. 행사 기간 동안 회사는 프로바이오틱스 사업과 관련한 원천 기술 및 인프라, 기능성 원료 및 소재 등을 알리는 한편, 파트너링 미팅을 통하여 협력사 발굴과 사업 제휴 등을 타진했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북미 시장과 태국, 베트남,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소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에는 그리스와 스페인 등의 국가에서 신규 거래가 이어지는 등 유럽 시장 개척도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별 시장 동향과 특성을 고려한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해 거래선 확대와 사업 품목 다변화 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 및 인프라를 토대로 지난 2016년 기업 분할을 거쳐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이다.
    제약장봄이 기자 2024/02/19 13:28
  • 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리바로젯' 누적 매출 1000억 넘어

    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리바로젯' 누적 매출 1000억 넘어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이 2021년 10월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약 2년(2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다.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이 제품은 출시 직후인 2022년 3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70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월 6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스타틴·에제티미브 2제 복합제 시장 3위로 올라섰다. 올해 1월 기준 누적 매출은 1111억원이다.리바로젯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약 54% 줄일 수 있는 리바로젯의 약효뿐만 아니라 최근 스타틴의 혈당 상승 부작용으로 인한 당뇨병 발생 이슈로부터 안전한 근거가 축적돼 의료현장에서 인정받고 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이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유효성뿐만 아니라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19 13:27
  • 대한의학회 "정부, 전공의에게 필수의료 유지 책임 떠넘기지 말라"

    대한의학회 "정부, 전공의에게 필수의료 유지 책임 떠넘기지 말라"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던 의학계까지 정부 비판에 나섰다. 필수의료 파탄의 원인을 의료계와 의사의 이기심에 돌려서도 안 되고, 전공의들의 민주적인 선택을 침해하지 말라며 목소리를 낸 것이다.대한의학회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필수의료는 헌신적인 의료인, 특히 전공의의 과도한 업무량을 통해서 유지되고 있다"며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으로 전공의들을 겁박하는 것은 정부의 임무를 외면하고 전공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행위"라고 밝혔다. 의학회는 법 규정에 따라 전공의가 일주일 88시간 근로, 40시간 연속 근로 이상을 감내해 필수의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의학회는 전공의 사직서 제출에 대한 정부의 고강도 법적 대응 예고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의학회는 정부의 법적 대응 예고에 대해 "전공의 수련제도와 수련기관을 악용해 전공의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업무개시명령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인 전공의들에게 우리나라 필수의료체계 유지의 책임을 떠넘기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밝혔다.또한 의학회는 "필수의료 파탄의 원인을 의료계나 의사의 이기심에 돌리지 말라"며 "필수의료 분야의 저수가 체계를 분석하고 명확한 재원 확보와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필수의료 체계를 만들라"고 밝혔다. 이어 학회 측은 "필수의료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항력 사고로부터 의료인과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보다 명확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했다.의대 증원의 근거로 삼은 보고서와 자료를 공개하고, 의학교육의 질이 훼손되지 않는 방안과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미래를 파괴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한 후 다음 의대 증원 정책을 추진하라고도 주문했다.전공의에 대한 법적 처분이 이뤄질 경우, 적극적으로 맞대응하겠다고도 했다. 의학회는 "정부와 의료계가 한발 물러서 함께 협의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를 고대한다"며 "이를 외면하고 전공의들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후배 의료인이자 제자인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해 191개 회원 학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2024/02/19 13:25
  • 을지대, 간호사 국가시험 23년 연속 100% 합격

    을지대, 간호사 국가시험 23년 연속 100% 합격

    을지대 간호대학 졸업생들이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23년 연속 전원 합격했다.16일 을지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치러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간호대학 학생 154명(성남캠퍼스 84명, 의정부캠퍼스 70명)이 모두 합격했다.을지대 간호대학은 지난 1998년 개설되어 2002년에 졸업생이 처음으로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렀다. 그해부터 올해까지 총 2688명이 응시해 한 명도 탈락하지 않으면서 합격률 100%라는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임숙빈 을지대 간호대학장은 “학생들과 교수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이룬 큰 성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간호대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믿고 선한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간호교육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성희 을지대 총장은 “을지대학교는 VR 장비나 홀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수업 등 혁신적인 교육환경과 을지대병원과 연계한 실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가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인재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신소영 기자 2024/02/19 13:24
  • 美 80년대 유명 록밴드 멤버, 아내 잃고 ‘치매’ 걸려… 실제 가능한 일?

    美 80년대 유명 록밴드 멤버, 아내 잃고 ‘치매’ 걸려… 실제 가능한 일?

    여름이면 라디오에서 꼭 나오는 노래 ‘Surfin’ U.S.A.’를 부른 미국 유명 록밴드 ‘비치 보이스(Beach Boys)’의 멤버 브라이언 윌슨(81)이 치매 증상을 겪고 있다.지난 16일(현지시간)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윌슨의 가족은 브라이언의 건강을 위해 후견인을 신청했다. 그의 가족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멜린다 윌슨)가 세상을 떠나면서 아버지가 점점 건강을 잃는 게 보였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의 주치의는 “그는 현재 쉽게 집중력을 잃고, 맥락에 맞지 않는 말을 한다”며 “옷을 입는 등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해 나가는 힘을 점점 잃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윌슨은 1970~1980년대에 유명했던 비치 보이스의 창립 멤버로,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천재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 1월 31일 아내 멜린다 윌슨과 사별했고, 이후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브라이언처럼 배우자 사망 후 큰 상실감을 경험할 때가 많다. 배우자 사별은 살면서 겪는 상실 중 가장 큰 상실에 속한다. 그만큼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치매 ▲우울증 ▲심혈관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을 키운다. 심한 경우, 배우자 사별을 경험하고 얼마 안 가 사망하는 사람도 있다.배우자 사별을 경험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0% 높다. 뇌혈관에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공동 연구팀은 결혼 경험이 있는 노인 319명의 뇌 영상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MRI 검사를 통해 배우자 사별에 따른 대뇌 병리 변화가 치매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뇌의 여러 부위를 연결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통로인 뇌 백질이 손상됐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고령에 사별을 겪으면 뇌 백질 변성(뇌 백질에 있는 작은 혈관들이 손상된 상태)이 심해진다는 것도 발견했다. 연구팀은 “배우자 상실에 의한 충격과 스트레스는 뇌 백질 변성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배우자 상실은 우울증도 유발한다. 미국 미시건대 연구팀은 2002~2013년 한국(3814명)·미국(6637명)·영국(2740명)·유럽(5811명)·중국(7834명)의 55세 이상 고령자 2만6835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사별 후 우울 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은 미국의 2.6배, 영국의 2.9배, 유럽의 1.9배로 우울감이 상승했다. 특히 남성은 사별한지 2년 지났을 때 우울감이 최고치를 보인 후 이런 감정이 가라앉지 않았다. 여성은 사별한 지 1년이 지나기 전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됐다.배우자와 사별한 사람들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크다. 영국 세인트조지 의대 연구팀은 60~89세 노인 중 배우자와 사별한 3만 447명과 배우자가 있는 8만 3588명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사별한 그룹은 30일 이내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2.14배, 뇌졸중이 일어날 위험이 2.4배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는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혈압을 높이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그런데, 이런 스트레스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이 생길 수 있다.이외에도 두통, 체중 감소, 불면증 등 평범한 신체적 증상도 겪을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사별을 경험한 사람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사별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소리 내서 울고, 고인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 눈물에는 스트레스 스트레스 호르몬인 ‘카테콜아민’이 있다. 카테콜아민은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과 혈관이 부담을 주는데, 눈물로 이를 배출할 수 있다. 그리고 고인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면 감정을 억누르지 않아도 돼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완화할 수 있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2/19 13:22
  • 볼록 튀어나온 아랫배, 불임 일으키는 ‘OOOO’ 의심해야

    볼록 튀어나온 아랫배, 불임 일으키는 ‘OOOO’ 의심해야

    #20대 여성 서영 씨(가명)는 몇 개월 전부터 볼록 나온 아랫배를 보며 살이 쪘다고 생각하고 다이어트를 했다. 그러나 식이요법과 운동을 해도 살은 빠지지 않고, 더부룩함은 물론 볼록한 아랫배도 그대로였다. 그러던 중 생리 예정일이 아닌 시기에 출혈이 보여 고민 끝에 산부인과를 찾았다. 아직 미혼인 서영 씨는 생애 첫 산부인과 검진을 받았고, 10개 정도의 자궁근종이 발견됐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 개수가 여러 개일 경우 자궁절제술을 시행하지만, 아직 미혼인 서영 씨는 자궁을 보존해야 했기에 로봇수술을 통해 자궁도 보존하며 근종절제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가임기 여성 25~35%, 35세 이상에서는 40~50% 발병률 보여자궁은 임신과 출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 자궁의 크기는 주먹만 한 크기인데, 보통 3Kg 정도의 태아가 머물 수 있는 것은 자궁 조직 대부분이 근육층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근육에 비정상적인 혹이 생긴 경우가 ‘자궁근종’이라는 질환이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25~35%에서 발견되고, 35세 이상에서는 발생 빈도가 40~50%에 이를 만큼 흔하다. 2017년부터 5년간 통계를 살펴봐도 60%나 증가할 만큼 환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노원을지대병원 산부인과 권소정 교수는 “자궁근종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초경 시기가 10살 이전이라면 근종 발생률도 높아지고,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호르몬제 또는 건강기능식품 복용은 자궁근종의 발생 위험뿐만 아니라 기존 근종의 크기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과체중, 비만은 자궁근종을 3배가량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당뇨가 있다면 체질량 지수와 관계없이 발생률이 늘어나는 만큼 평소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볼록 나온 아랫배, 단순히 살쪘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대다수흔히 자궁근종은 기혼여성에게서 잘 생기는 것으로 오해하는데, 사실 기혼 여부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 오히려 기혼여성보다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받을 기회가 적은 미혼여성이 안일하게 생각하다 적절한 치료 시점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궁근종은 무증상이 많아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만약 ▲생리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있는 경우 ▲생리 2~3일째 양이 많거나 생리통이 심해지는 경우 ▲주위 장기를 눌러서 생기는 통증 ▲복부 팽만감 ▲아랫배만 볼록하게 나온 경우 ▲누웠을 때 혹이 만져지는 경우 ▲골반통 등과 같은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자궁근종이 발견됐다고 해서 곧바로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초음파 검사를 하며 추적관찰 한다. 그러나 자궁근종이 빨리 자라거나, 출혈 통증 등 증상이 너무 심할 경우, 향후 임신에 방해되는 경우, 악성종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불임 유발하는 점막하 근종 30분 내외 시술로 제거 가능근종의 위치에 따라서도 치료법은 달라진다. 자궁근종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다. 자궁내막에 가까운 ‘점막하 근종’, 근육층 내에 있는 ‘근층 내 근종’, 자궁의 바깥쪽에 가까우면 ‘장막 하 근종’으로 구분한다. 이중 점막하 근종은 전체 자궁근종에 5%가량을 차지하는데, 자궁내막 바로 아래 근육층에서 발생해 안쪽으로 돋아나는 특징을 가져 임신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궁내시경 절제술로 근종을 제거해야 한다. 수술은 당일 입원해 30분 내외로 이뤄져 환자들의 부담도 적은 편이다.◇정교하고 회복 빠른 로봇수술, 자궁근종 수술에 최적화근층 내 근종이나 장막 하 근종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개복과 복강경의 장점만을 결합한 로봇수술을 주로 시행한다. 로봇수술 기구는 막대형의 기존 복강경 도구를 손목 관절형으로 업그레이드한 형태다. 직선 곡선에 그쳤던 기존과 달리 540도 회전이 가능해 복강 내 어느 부분이라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은 절개 범위가 작고, 섬세한 조작이 가능해 자궁의 기능과 가임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게다가 출혈과 통증을 줄일 수 있어 선호하는 추세다.권소정 교수는 “치료 방법은 근종의 위치, 환자의 나이, 폐경 여부, 증상 유무, 근종의 변화 양상, 출산 계획, 자궁 보존 희망 여부 등에 따라 결정된다"며 "수십 년 전만 해도 자궁근종이 크거나 개수가 많은 경우 자궁적출까지 고려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로봇수술로 자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자궁근종을 정확히 제거하고 자궁벽을 재건할 수 있는 만큼 산부인과에 오는 것을 주저하지 말고 적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성일반신소영 기자2024/02/19 13:17
  • 핏펫, 유기 반려동물 위해 코리안독스와 다솜에 물품후원 [멍멍냥냥]

    핏펫, 유기 반려동물 위해 코리안독스와 다솜에 물품후원 [멍멍냥냥]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핏펫(FITPET)이 지난 14일, 약 2억 원 상당의 반려동물용 사료, 영양제, 용품 등 후원물품을 동물보호단체 코리안독스와 다솜에 각각 전달했다.핏펫은 지난해 연말, 고객이 핏펫몰의 상품을 구매하면 일정 수량의 사료와 간식을 자동으로 기부하는 ‘핏펫 투게더 연말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핏펫은 고객이 기부에 참여해 모은 사료와 핏펫의 추가 기부를 합해 약 2억 원어치의 사료, 간식, 영양제, 반려동물 용품을 동물보호단체에 전달했다.동물보호단체 ‘코리안독스’의 유기동물 보호시설 ‘레인보우 쉼터’는 불법 번식장에서 구출한 강아지를 비롯해 총 500여 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다솜은 직접 보호 중인 50여 마리의 유기묘 이외에도 전국 각지의 고양이 보호소 60여 곳과 연합해 길고양이와 유기 고양이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채연 핏펫 사업성장본부장은 “핏펫은 사회공헌 캠페인 ‘핏펫 투게더’를 통해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반려동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핏펫은 지난 한 해 10여 곳의 동물보호단체에 약 10억 원가량의 반려동물 사료와 물품을 후원했으며, 이와 같은 인도주의적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지난 연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
    단신이해림 기자2024/02/19 13:15
  • 설화수, 립 신제품 '윤조립밤' '퍼펙팅 립컬러' 출시

    설화수, 립 신제품 '윤조립밤' '퍼펙팅 립컬러' 출시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한 2가지 립 신제품인 '윤조립밤'과 '퍼펙팅 립컬러'를 출시한다.설화수 윤조립밤은 브랜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스틱 타입의 입술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이다. 설화수 퍼펙팅 립컬러는 바를수록 건강해지는 컬러 케어가 가능한 립스틱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인삼 씨 오일의 풍성한 영양감을 통해 건조함과 거칠어짐 등 입술 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윤조에센스 6세대와 동일한 성분인 '설화수 마스터 콤플렉스TM'를 함유해 입술 피부 컨디션을 개선한다.윤조립밤은 천연 유래 성분을 95% 함유하고 있어 입술 주름 케어 및 하루 종일 수분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극 없이 입술 수분 볼륨을 더해주는 콜라겐 성분과 잔주름을 개선해 주는 홍삼 사포닌 성분을 조합해 바르기 편한 스틱 제형에 담아냈다. 번들거림이나 끈적임 없이 입술에 밀착되어 메이크업하기 좋은 밑바탕으로 가꾸어 준다. '000 클리어'와 '030 페탈'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그 중 '000 클리어'의 경우 잠들기 전 바르는 립 마스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설화수의 디자인 모티브인 달항아리의 선과 결을 담아낸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퍼펙팅 립컬러는 입술 본연의 색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생기 컬러로 안색을 더욱 건강하고 화사하게 보이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스킨케어 성분을 92% 함유해 바를수록 건강해지는 립 케어도 가능하다. 주변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수분 마그네틱 효과로 촉촉한 느낌이 오래도록 유지되며 각질을 잠재워 부드러운 입술 연출에도 용이하다. '310 테라' '999 로즈' '520 앰버' '460 베리' '370 피오니'의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손으로 빚은 듯한 비정형의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흙으로 백자를 빚어내는 과정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설화수 '윤조립밤'과 '퍼펙팅 립컬러'는 2월 19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아모레몰에서 일부 제품을 단독으로 사전 출시한다. 이후 2월 26일 온라인 출시에 이어 3월 1일부터는 전국 백화점 설화수 매장 및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 2024/02/19 13:13
  • 외국인 2명,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려… 경찰 수사 중

    외국인 2명,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려… 경찰 수사 중

    부산 해운대구 초고층 건물인 엘시티 99층에서 외국인 추정 남성 2명이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린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1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주거침입 혐의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의 행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7시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엘시티 건물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당시 "엘시티에서 누군가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하지만 이들을 확인하지는 못했다. 엘시티는 지상 101층짜리 높이 411m 건물로, 경찰은 이들이 전망대가 조성된 99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전 세계의 유명한 건물이나 절벽 등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일명 '베이스 점핑' 전문가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스 점핑은 익스트림 스포츠의 하나로 분류되고 그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2019년에도 러시아인 2명이 엘시티 등 해운대 고층 건물에서 점프했다가 주거침입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큰 논란이 돼 해당 러시아인 2명에게는 출국 정지가 내려졌고, 이들은 벌금 500만 원을 예치한 뒤에야 출국할 수 있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2/19 13:12
  • 서울시청 직원 30%, 직장내 괴롭힘 겪거나 목격했다… '모욕' 가장 커

    서울시청 직원 30%, 직장내 괴롭힘 겪거나 목격했다… '모욕' 가장 커

    서울시청 직원 10명 중 3∼4명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하거나 목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서울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시는 행복한일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9월 본청과 59개 사업소 직원 1만1000명(본청 4780명·사업소 6218명)을 대상으로 2주간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그 결과, 36%가량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겪거나 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모욕이 54.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업무적 괴롭힘(33.5%) ▲부당대우(32.9%) ▲차별·배제(31.1%) ▲강요·위협(29.2%) 등 순이었다.유형별 평균(36.4%)은 연구소가 2020∼2023년 조사한 20개 공공기관 평균(22%)보다 14.4%포인트 높았다. 또 본청(44.6%)이 사업소(31%)보다 1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연구소는 이를 토대로 부정적 행동의 원인 파악과 개선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이와 별도로 최근 2년 내 괴롭힘을 당한 경험률은 24.7%(본청 30%·사업소 21.2%)였다. 이는 유사 조사인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 실태조사(25.9%), 지난해 직장갑질119 보고서의 공공기관 평균(36.5%)보다 낮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대처방식의 경우 특별한 대처를 하지 않았다는 답변이 50%(본청 55.9%·사업소 44.4%)였다. 직장 내 고충처리 기구를 활용한 상담·신고(본청 6.5%·사업소 10.3%)는 10%를 밑돌았다.신고 후 비밀 유지가 되지 않거나(본청 34.2%·사업소 26.2%) 피해자가 불이익을 받는(본청 33.1%·사업소 31.6%) 등 2차 피해 경험은 30% 수준이었다.이에 대해 연구소는 시가 현행법을 넘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지만 구성원이 체감할 수준에서는 미흡한 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반(反)괴롭힘 정책을 체계화·실효화하기 위해 명확한 판단 기준, 존중 문화를 만들기 위한 협업 가이드라인, 공식 절차 활성화를 위한 정비·홍보 강화, 사건처리 후 갈등해결 프로그램 설계 등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2/19 13:10
  • '이 물고기' 회, 잘못 먹었다간 암까지… 이유 뭘까?

    '이 물고기' 회, 잘못 먹었다간 암까지… 이유 뭘까?

    담도, 담낭에도 암이 생긴다. 전체 암 순위 중 8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5년 생존율이 29% 밖에 안될 정도로 위험하다. 특히 담도암은 발견이 어려워 환자의 80%가 수술을 포기해야 할 정도의 말기에 병을 진단받는다. 담도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담낭,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 형태의 장기를 말한다. 간에서 시작해 췌장을 지나 십이지장까지 이어져있다. 담도암이 생기면 수도관처럼 생긴 담도가 점점 두꺼워진다. 결국 담도가 좁아지다가 완전히 막혀 간 기능이 저하되고, 황달이 온다. 황달이 오면 얼굴과 눈이 노랗게 될 뿐만 아니라 붉은 소변을 보기도 한다. 황달로 인해 피부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한다. 그밖에 소화불량, 구역감, 원인 모를 체중감소도 담도암의 증상이다. 담도암은 70세 내외에서 많이 생긴다. 나이든 사람이 황달 등의 증상이 생겼다면 한번쯤은 담도암을 의심해야 한다.​담도암 원인 중 가장 명백하게 밝혀진 것은 '간흡충(간디스토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담도암 발생 원인 1위를 간흡충으로 꼽았다. 간흡충은 민물에 많이 산다. 민물고기를 통해 인간 체내로 들어오면 담도로 이동해 죽지 않고 살면서 염증을 일으킨다. 이 염증이 오래되면 암으로 발전한다. 이밖에 선천적으로 담관낭종이 있거나 담관기형이 있는 사람도 염증이 잘 생겨 암 위험이 있다. 염증성 장질환이나 C형 간염 환자도 담도암 위험이 크다. 담도나 담석에 결석이 생기는 '담석증'도 일부 경우 암으로 발전하기도 한다.따라서 담도암을 직접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간흡충' 감염을 막는 것이다. 간흡충에 감염될 수 있는 민물고기는 절대 회로 먹지 않는 게 좋다. 미나리도 민물에서 자란 것은 간흡충 오염 가능성이 있어 익혀서 먹는 게 안전하다. 이미 민물 음식을 먹고 감염이 의심된다면 복부초음파를 찍어봐야 한다. 간흡충 감염으로 확인되면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하루만 먹어도 효과가 나타난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2/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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