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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이아라 기자2026/02/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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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동주(42)가 2년간 난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2일 서동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난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사연을 들어주는 영상을 게재했다. 서동주는 “어디서도 얘기 안 했는데 결혼을 두 번 했는데 전에도 임신 시도했다”며 “2년간 시도했지만 잘 안돼서 힘들었다”고 자신의 난임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난임 스트레스가 암 걸린 사람만큼의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멘탈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난임은 건강한 남녀가 피임 없이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12개월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가임 부부의 약 10~15%가 난임을 경험한다. 여성 난임의 대표적인 요인에는 자궁 혹은 난소 기능 관련 문제가 있다. 남성 난임의 요인에는 정자 운동성 저하, 정자 수 감소, 정계 정맥류 등이 있다.부부 중 여성이 35세 이상인 경우, 6개월 이상 임신 시도 후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병원에서 난임 여부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대표적으로 혈액을 채취해 난포자극호르몬, 항뮬러관호르몬 등의 수치를 확인하는 검사 방법이 있다. 이 외에도 자궁난관조영술, 질 초음파 검사, 남성의 경우 정액 검사를 통해 복합적인 난임 원인을 확인한다.건강한 난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 유지와 균형된 식사가 필수다. 주 15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비타민, 오메가 3, 엽산, 단백질 등이 풍부한 식단을 통해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또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난임으로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다.실제로 난임 여성이 출산 경험 여성보다 우울, 불안, 스트레스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았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코르티솔을 낮춰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심리 치료나 부부 심리 상담으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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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두통은 바쁜 일상과 수면 부족 때문에 생기는 흔한 증상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복되는 두통 뒤에는 분명한 의학적 원인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한다.영국 헬스케어 클리닉 한나 런던(Hannah London) 설립자인 케이완 칸 박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두통이 잦아지거나 일상생활과 수면, 업무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반드시 원인을 찾아야 한다"며 "대부분은 치료 가능한 생리적 문제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자주 놓치는 두통 원인 7가지를 소개했다.▶편두통=편두통은 흔히 스트레스성 두통으로 오해되지만, 명확한 신경계 질환이다. 한쪽 머리가 아픈 경우뿐 아니라 지속적인 압박감, 코 주변의 무거운 느낌, 하루 종일 이어지는 둔한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수면 부족, 호르몬 변화, 혈압 이상, 흡연 등이 주요 유발 요인이다. 국내 편두통 환자는 2024년 기준 약 2274만 명으로, 국민 절반가량이 병원을 찾은 셈이다.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으며, 만성 편두통의 경우 보톡스 치료로 증상 빈도와 강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진통제 과다 복용=두통이 생길 때마다 진통제를 반복적으로 복용하면 오히려 두통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칸 박사는 "진통제를 자주 먹으면 신경계가 예민해져 약효가 떨어질 때 반동성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일반 진통제와 편두통 치료제, 일부 마약성 진통제가 원인이 될 수 있다. 두통 일지를 작성해 약 복용 빈도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의료진과 상의해 서서히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탈수=가벼운 탈수만으로도 두통, 피로,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숨 쉬고 땀을 흘리는 과정에서 체내 수분은 계속 빠져나가기 때문에 의식적인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하루 물 8잔 이상이 권장되며, 물 섭취가 어려운 경우 전해질 음료도 도움이 된다.▶알레르기=비염이나 계절성 알레르기는 히스타민 분비를 증가시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코막힘, 식욕 저하, 수분 섭취 감소가 겹치면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알레르기 검사와 원인 관리만으로도 두통 빈도가 크게 줄 수 있다.▶수면의 질 저하=수면 부족이나 수면의 질 저하는 뇌를 과민하게 만들어 두통 위험을 높인다. 아침에 두통과 함께 심한 코골이, 입 마름, 낮 동안의 극심한 졸림이 있다면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성인은 하루 7~9시간의 충분한 수면이 권장된다.▶눈의 피로=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화면을 보는 생활은 눈의 피로와 관자 부위 통증을 유발한다. 20분마다 20초간 6m(20피트) 이상 먼 곳을 바라보는 20-20-20 법칙을 실천하면 눈 근육 피로 완화에 효과적이다. 증상이 지속되면 시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부비동염·코막힘=코 주변 통증과 함께 고개를 숙일 때 심해지는 두통은 부비동염이나 비중격 만곡증 등 코 구조 문제일 수 있다. 칸 박사는 "생리식염수 세척, 충분한 수분 섭취, 알레르기 관리로 호전되지 않으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2/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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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아라 기자 2026/02/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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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숙(50)이 체성분 측정 결과 높은 체지방률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19일 김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건강 검진을 받은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검사를 앞두고 김숙은 “나는 운동을 싫어하는데 근육질 몸이다”고 말하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김숙은 인바디 검사를 마치고 “인바디 하는데 쫙 올라가서 뭔지 봤더니 체지방률이 쫙 올라갔다”며 “근육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얼마나 말라야지 표준이 되는 거냐”며 의문을 표출했다. 체지방률이란 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을 말한다. 건강을 위한 적정 체지방률은 얼마일까?남자는 체지방률이 25% 이상, 여성은 30% 이상일 때 비만으로 진단한다. 건강 관리를 위해선 체지방률을 높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체지방률이 높으면 비만, 성인병, 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그러나 여성은 유방, 난소 등 생식 기관과 여성 호르몬 생산을 위해 일정 수준의 체지방이 필요해 신체 기능을 위한 기초 체지방량이 남성보다 높다. 따라서 여성은 체지방률이 너무 낮으면 호르몬 불균형, 생리 불순, 무월경, 골다공증을 겪을 수 있다. 20~39세의 건강한 젊은 여성의 경우 전체 체중 대비 체지방 비율이 21~30%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0~59세 여성은 23~33%, 60~79세 여성은 24~35%의 체지방률이 적절하다. 나이가 들수록 대사가 떨어져 근육량이 감소하고 지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평균적으로 23~30% 사이를 유지하는 게 좋다.김숙처럼 체지방률이 높다면 식단 조절과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감소해야 한다. 고지방, 고열량 음식 섭취 횟수를 제한하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위주의 식사를 구성하자. 또 주 2~3회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사용하기, 점심 식사 후 산책하기 등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체지방량 감소에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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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피부암도 마찬가지다. 초기 상태에서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지만, 진행·전이될 경우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예후도 좋지 않다.피부암은 환자가 눈으로 직접 증상(반점)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그 모양이 일반적인 점과 비슷해 쉽게 구별할 수 없다. 점과 암의 차이를 알기 위해서는 ‘ABCDE 법칙’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ABCDE는 각각 ▲비대칭(Asymmetry) ▲경계(Border) ▲색깔(Color) ▲지름(Diameter) ▲변화(Evolving)를 뜻한다. 정상적인 점은 대칭을 이루고 반으로 나눴을 때 동그랗지만, 피부암은 비대칭적이다. 피부암으로 인해 생긴 점은 경계 또한 점과 달리 흐리고 삐죽삐죽 튀어나왔다. 점에 색이 2~3개 이상 섞여있는가 하면, 점 크기가 6mm 이상 커지기도 한다.피부암 중 기저세포에 발생한 기저세포암은 자외선에 잘 노출되는 두경부에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각질 형성세포인 편평세포에 발생한 편평세포암의 경우 입술이나 손·발톱, 손·발바닥 등 다양한 부위에서 확인된다. 악성 흑색종은 주로 발바닥에 발생한다.증상이 1~2개월 지속될 때는 피부암을 의심하고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암이 피부에만 국한됐을 경우(1~2기) 수술로 제거한다. 3~4기에는 수술과 함께 항암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기저세포암은 수술만으로 치료 가능하지만, 편평세포암이나 악성 흑색종은 전이가 확인되면 추가 검사·치료가 필요하다.피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 자외선은 피부암의 가장 큰 외부 자극 요인으로, 피부 세포가 오랫동안 자외선에 노출되면 유전 인자들이 변하면서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강한 자극, 지속적 압력, 유전적 소인도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아준다. 추운 겨울에도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제품을 잘 바르고,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나 양산으로 피부를 보호하도록 한다. 피부암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피부질환전종보 기자2026/02/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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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받은 건강기능식품 선물. 건강에 좋다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하게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특정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손효문 부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지만, 생리 활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복용 중인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나 고령자의 경우, 여러 성분이 상호작용하면서 간 대사 효소나 혈액 응고 기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복용 약물과 상호작용 위험 살펴야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다만 식약처의 의약품 병용 섭취 정보에 따르면,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으로 혈전 예방제(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신중하게 섭취해야 한다. 또한 홍삼은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환자가 혈당 조절제를 복용할 때 함께 먹으면 저혈당이 올 수 있다. 실제 당뇨병 환자를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아직 없기에 혈당 변동 폭이 큰 환자는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하다. 혈행 개선을 위해 섭취하는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 역시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특성이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이거나 수술을 앞둔 환자라면, 출혈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 시에는 치료제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어 혈당 변화를 관찰해야 한다.노년층이 관절 건강을 위해 즐겨 찾는 글루코사민은 일부 항암제나 해열진통제의 약효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보고되어 있다. 특히 게·새우 등 갑각류 껍질에서 추출한 성분이므로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원료 확인이 필수다. 아울러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은 밀크씨슬은 의약품과 함께 복용하면 간이 약을 분해하는 속도를 저하시키고, 골다공증 치료제(라록시펜), 콜레스테롤 합성억제제와 같은 약물의 부작용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인증여부·섭취량·주의사항 확인 필수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으로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뜻한다.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건강식품이나 기타가공품(일반식품)과는 다르므로 건강기능식품 인증 여부를 확인한다. 간혹 의약품과 혼동하여 질병 개선의 목적으로 섭취하는 경우도 있는데,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은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 활성화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효과를 의미하며, 의약품처럼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와 예방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의약품 장기 복용의 부작용을 지나치게 우려해 의약품 대신 섭취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또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때 섭취량과 주의사항을 확인 후 특정 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여러 제품을 동시에 섭취할 경우, 각각의 성분들이 서로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성분 중복으로 인한 과다 섭취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지용성 비타민 A·D는 수용성과 달리 체내에 축적되어 간독성이나 고칼슘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철분 과다 섭취는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약물을 복용한 경우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더라도 최소 2시간 이상의 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상호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손효문 부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은 치료제가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보조수단이므로 현재 복용 중인 약물, 기저질환, 개인의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6/02/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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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경림 기자 2026/02/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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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서희 기자 2026/0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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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식품 등 생균(生菌)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가 개선되고 체중 감량을 도와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균은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상의 이점을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하며 발효식품,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생과일·생채소 등 다양한 식품에 자연적으로 존재한다.호주 뉴캐슬대 연구팀이 호주 식품 및 영양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약 200개의 식품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식품 데이터베이스 속 식음료는 생균 농도에 따라 ▲낮음 ▲중간 ▲높음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58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3~6개월간 생균 섭취량에 따른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혈장 인슐린 농도, 콜레스테롤 변화를 측정했다. 분석 결과, 참여자들은 주로 생균 농도가 낮은 식품 위주로 식사했으며 ▲채소(22.6%) ▲조리된 곡물(13.3%) ▲조리된 육류·가금류(11.1%)이 해당된다. 생균 농도가 높은 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체중과 BMI가 낮고 허리둘레가 작으며 혈당 조절이 잘 되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다. 이전 연구에서도 생균 함량이 높은 식품을 하루 100g 추가 섭취할 경우, 수축기 혈압 0.3, 혈장 포도당 0.3, 중성지방 1.3, 허리둘레 0.5, BMI 0.2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발효식품은 생균 농도가 높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김치, 콤부차, 요거트, 사워도우 등이 있다.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균이 대장에서 단쇄 지방산 생성을 촉진하는데, 단쇄 지방산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회복해 신진대사, 심혈관계, 염증 관련 생체 지표를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영양 연구(Nutrition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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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틱톡(Tiktok)’에서 사과를 차(茶)처럼 끓여 마시는 조리법이 화제다. ‘삶은 사과차’, ‘삶은 사과 물’이라고 불리는 이 음료는 잘게 썬 사과를 물에 끓여내 마시는 것으로 취향에 따라 정향, 꿀, 계피, 레몬 껍질 등을 추가한다. 영양학적 효능은 어떨까?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엠마 드룩스가 30일간 삶은 사과차를 마신 경험을 본인의 틱톡 계정에 공유했다. 그는 뜨거운 물에 슬라이스 한 사과, 계피, 생강을 넣고 함께 15분간 우려내는 방식을 택했다. 이 영상에서 드룩스는 “한 달 간 매일 삶은 사과차를 마시니 건강상의 이점을 느꼈다”며 “몸을 따뜻하게 데워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소화 기능이 개선돼 더부룩함이 줄었으며 피부에 윤기가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사과를 끓여 섭취하는 게 실제로 다양한 영양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미국 텍사스 임상 영양학 박사·공인 영양사 헤더 핀리는 “사과를 삶으면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이 물에 녹아 나와 소화를 돕고 피부를 개선하는 등의 건강 효능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펙틴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하며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등의 효과를 낸다. 이외에 계피 속 시나말데하이드는 혈관을 이완해 혈류를 개선하며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쇼가올 성분은 항염 작용을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다만, 영양 효과를 과신해서는 안 된다. 핀리 박사는 “소화, 피부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은 지속적으록 균형 잡힌 식습관, 충분한 섬유질 섭취, 스트레스 관리, 장내 미생물 건강, 영양 상태 등 근본적인 요인들을 해결하는 게 우선이다”라며 “삶은 사과 차가 이를 단기적으로 도울 수는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삶은 사과 차를 시도해보고 싶다면 신선한 생사과를 활용하고 섭취 후 신체 반응을 관찰하며 적절히 조절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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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려면 특징에 맞게 조리해야 한다. 영양 효과를 극대화하는 채소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가지먼저 가지는 꼭 익혀 먹어야 하는 채소다. 가지에는 독성 성분인 솔라닌이 들어있어, 생으로 먹으면 구토와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다. 체내 칼슘 흡수도 어려워진다. 솔라닌은 열을 가하면 파괴된다. 가지를 구우면 수분이 빠져나가 영양밀도는 오히려 높아진다. 가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식물성 기름에 조리하면 가지 특유의 비린 맛을 잡고, 소화흡수율은 높일 수 있다.◇버섯버섯은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 중 하나다. 버섯의 영양 효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볶기, 굽기, 그릴에 굽기와 같은 조리법이 효과적이다. 열을 가하면 버섯에 함유된 비타민 D와 베타글루칸의 흡수율도 향상된다.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사람 림프구 세포에 굽기·볶기·데치기·전 부치기 등 4가지 방식으로 조리한 버섯 추출물을 처리하고, 세포에 산화 스트레스를 가해 DNA 손상을 유발했다. 느타리버섯·팽이버섯·표고버섯 모두 생것일 때보다 조리했을 때 손상 보호 효과가 감소했다.◇당근·콩당근, 호박, 마늘, 콩은 끓여 먹었을 때 좋은 대표적인 채소다. 당근의 주요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을 생으로 먹으면 겨우 10% 정도 흡수할 수 있지만, 익혀 먹으면 흡수량이 60% 이상으로 높아진다. 실제로 당근은 날 것이나 찐 것보다 끓였을 때 카로티노이드(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식물 색소)가 더 많았다는 이탈리아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호박에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끓여 먹는 게 좋다. 마늘은 끓이거나 삶아 먹으면 항암효과가 커진다. 발암 억제 성분인 'S-알리시스테인'이 더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 생마늘보다 S-알리시스테인이 3배 더 많아졌다. 마늘을 데치기만 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조리하면 S-알리시스테인이 줄거나 변화가 없었다. 콩은 삶으면 단백질 함량이 6~7% 늘어난다. 시금치, 미나리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가열해 먹으면 좋지만, 비타민C도 많으므로 끓이기보단 살짝 데치는 것이 좋다.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치면 세포벽이 파괴돼 베타카로틴 성분이 몸에 쉽게 흡수된다.◇토마토토마토는 끓이거나 볶으면 항산화 영양소인 '라이코펜'이 증가한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토마토를 88도에서 30분간 가열했더니 라이코펜이 35% 증가했다. 라이코펜은 기름에 잘 녹으므로, 토마토를 끓이거나 볶을 때 기름을 약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스파라거스는 섬유질이 질겨, 생으로 먹으면 소화하기 힘들다. 살짝 익히면 섬유질 세포가 분해돼 소화 부담을 줄이면서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A·C·E, 단백질, 엽산, 철분, 칼륨, 칼슘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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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나 고기 등은 '통풍을 악화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외에도 통풍 환자라면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음식들이 있다. 무엇인지 살펴본다.▷시금치·아스파라거스=시금치나 아스파라거스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수퍼푸드로 꼽히지만 의외로 퓨린 함량이 높다. 퓨린은 체내에서 요산으로 분해된다. 요산이 혈액에 많이 쌓이면 관절에 달라붙어 염증을 일으키고, 통풍을 유발할 수 있다. 육류보다는 영향이 덜하지만, 통풍 병력이 있거나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은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오이, 상추, 브로콜리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채소를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과당 과일=사과나 포도 등 과당 함량이 높은 과일은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다. 과당은 체내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요산 생성을 촉진해 통풍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당류다. 과당은 ATP(세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고 전달하는 물질)를 빠르게 소모하는데, 이 과정에서 요산이 생성된다. 요산이 혈액에 쌓이면 통풍 발작(통풍으로 인해 갑자기 생기는 통증과 염증)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주스 형태로 섭취하면 섬유질이 제거돼 흡수가 더 빨라지고, 혈당과 요산 수치에도 큰 영향을 준다. 과일은 가급적 생으로 먹고, 과당 함량이 낮은 베리류, 자몽, 키위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통곡물=오트밀이나 밀기울(밀의 겉껍질 부분) 같은 통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여겨지지만 생각보다 퓨린이 많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곡물 속 단백질과 섬유가 체내 요산 생성을 자극할 수 있어, 매일 아침 반복 섭취하면 통풍 재발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흰쌀밥이나 옥수수 기반 식품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곡류로 바꾸는 것이 도움 된다.▷식물성 단백질=렌틸콩이나 콩고기처럼 콩류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은 퓨린 함량이 높은 편이다. 비건이나 다이어트 식단에서 자주 활용되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다. 통풍 환자는 달걀이나 저지방 유제품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단백질원을 함께 섞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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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몰두하다 8일간 단 한숨도 자지 못한 끝에 심각한 정신질환을 겪은 영국 3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7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영국 런던 출신의 토미 그레이브스(32)는 노숙자 자선 단체를 위한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극심한 수면 장애를 겪기 시작했다. 그는 “음악가, 배우 등이 출연할 예정인 프로젝트에 쉴 새 없이 몰두했다”며 “작업을 할수록 스트레스는 더 심해졌고, 아이디어가 계속 떠올라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대한 과도한 흥분과 스트레스가 뇌를 각성 상태로 유지하면서 잠을 자지 못하게 된 것이다.잠을 자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의 정신 상태는 빠르게 악화됐다. 초기 100파운드였던 모금 목표는 잠을 자지 못한 6일째 6600만 파운드로 비현실적으로 늘었고, 암 퇴치와 인종차별 종식 등 본래 목표와는 동떨어진 계획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레이브스는 정신병원에 긴급 입원했다. 그는 병원이 영화 ‘트루먼 쇼’처럼 거대한 TV 스튜디오라고 확신했고, 병원에 설치된 CCTV를 카메라로 착각해 관객을 즐겁게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다.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등 이상 행동도 보였다. 의료진이 수면 유도제 등 약물 치료를 시행한 뒤 그는 8일 만에 잠이 들었다. 의료진은 “그레이브스가 정신병적 증상을 동반한 조증 상태를 겪은 것으로 판단해 이후 4주 동안 현실로 돌아오는 치료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퇴원 후 그레이브스는 수면 습관의 중요성을 절감해 2년간 수면 생리학을 공부했다. 그는 2025년 4월 수면 코치 자격증을 취득해 ‘일정한 취침 시간을 지키자’는 캠페인을 벌이며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수면은 신체와 뇌가 회복하는 데 필수적인 생리 과정이다. 수면 부족은 단순히 피곤한 문제를 넘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광범위한 부작용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생명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안전상의 이유로 기네스 세계기록에서도 1997년 이후 무수면 기록을 측정하지 않고 있다.영국 랭커스터대 임상해부학 학습센터의 아담 테일러 교수는 비영리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 기고문에서 “24시간 잠을 자지 않으면 음주 운전 기준치를 넘는 수준의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며 “급성 수면 부족의 초기에는 눈 부기나 다크서클,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틀째가 되면 판단력과 반응 속도가 더 떨어지고, 수면 욕구가 더 강해져 약 30초간 무의식적으로 잠드는 ‘미세수면(Microsleep)’이 발생할 수 있다. 3일 이상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환각이나 비현실감 등 정신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며, 4일 이상 지속될 경우 모든 증상이 악화돼 일시적인 정신병적 증상으로 진행할 위험도 있다.만성적인 수면 부족 역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혈압과 심혈관계 부담이 커지고, 고혈압·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한 비만과 제2형 당뇨병 등 대사 질환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연구팀에 따르면 남성이 수면 장애가 있는 경우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증가하며, 아동 청소년의 경우에도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위장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했다.성인의 일반적인 적정 수면 시간은 하루 7~9시간이며, 무엇보다 주중과 주말을 포함해 일정한 취침·기상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카페인과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마치고, 침실은 어둡고 조용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 2026/02/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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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초기 '새집 냄새'로 불리는 실내 공기 오염이 적절한 '베이크아웃'과 충분한 환기만으로도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크아웃은 보일러를 세게 틀어 실내 온도를 높인 뒤 환기해 실내 유해 물질을 내보내는 방법이다.지난 20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해 1∼10월 서울 50개 단지 345세대의 신축 공동주택에 실내 공기질 오염도를 검사했다. 권고 기준을 초과하는 곳에는 시공사가 베이크아웃을 시행하도록 한 뒤 재검사를 통해 효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톨루엔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농도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평균 저감률은 톨루엔 55.4%, 에틸벤젠 67.7%, 자일렌 84.9%, 스티렌 91.6%, 폼알데하이드 34.7% 등이었다.특히 실내 온도가 효과를 좌우했다. 33도 이상으로 베이크아웃을 실시한 경우 톨루엔 농도는 평균 47.4% 감소했지만, 25도 조건에서는 오히려 평균 6.5% 증가했다. 실내 온도가 충분히 오르지 않으면 건축자재에서 오염물질이 제대로 방출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환기 방식에 따라서도 차이가 컸다. 기계 환기와 맞통풍을 병행해 환기량을 충분히 확보하면 톨루엔 저감률이 최대 78%까지 높아졌다. 반면 창문만 열어 환기했을 때는 저감률이 46.4%에 그쳤다.베이크아웃 유지 시간 역시 중요한 변수였다. 난방과 환기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세대는 충분히 실시한 세대보다 톨루엔 농도가 약 1.7배 높았다.한편, 실내 라돈은 휘발성유기화합물과 달리 베이크아웃보다 환기설비 가동이 더 효과적이었다. 환기장치를 가동한 경우, 가동하지 않았을 때보다 실내 라돈 농도가 약 55% 수준으로 낮아졌다.연구원은 “실내 온도 33도 이상을 8시간 이상 유지한 뒤 2시간 이상 충분히 환기하는 과정을 3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인 베이크아웃 방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새집증후군은 집을 지을 때 사용한 접착제, 방부제 등에서 유해 물질이 나와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포름알데히드, 크실렌, 벤젠, 자일렌 등의 유해 물질은 몸 곳곳을 자극한다. 이때 안구건조증,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새집에서 방출되는 유해 물질의 대부분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상온에서 잘 날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크아웃을 완료하더라도 환기는 수시로 해주는 게 좋다. 최소한 아침, 저녁에는 집 앞뒤 창문을 열어 완전히 환기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6/02/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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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학김보미 기자2026/02/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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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는 심장병과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이다. 국내에서도 심혈관질환은 사망 원인 2위로, 202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65.7명이 이로 인해 사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사망자 3명 중 1명이 심혈관질환으로 숨진다.전문가들은 생활 습관만 제대로 관리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크게 낮추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미국심장협회(AHA)는 '라이프 에센셜 8(Life’s Essential 8)'이라는 이름으로 평생 실천해야 할 8가지 핵심 건강 수칙을 제시했다.보스턴대 의대 심장내과 전문의이자 미국심장협회 전 회장인 도널드 로이드 존스 박사는 최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8가지 건강 수칙을 잘 지키는 사람들은 심근경색과 뇌졸중뿐 아니라 치매·당뇨병·관절염 위험까지 함께 낮춘다"며 "과학적 근거가 매우 확실하다"고 말했다.▶하루 7~9시간 충분한 수면=충분한 수면은 염증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며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심장을 보호한다. 하루 7시간 미만 자는 사람은 7시간 이상 자는 사람보다 심장병 위험이 48%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취침 시간 일정하게 유지하기,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밤늦은 음주 피하기 등이 도움이 된다.▶규칙적인 신체 활동=운동은 근육을 강화하고 체지방을 줄이며 혈당과 혈관 기능을 개선한다. 주당 중강도 운동 150분(빠르게 걷기, 가벼운 조깅) 또는 고강도 운동 75분(달리기, 수영, 테니스)이 권장된다. 하루 2~3분 계단 오르기나 팔벌려뛰기 같은 짧은 운동을 자주 반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건강한 식단=식단 관리도 중요하다. 과일, 채소, 통곡물, 콩류, 견과류, 생선, 올리브오일 등과 같은 지중해 식단이 추천된다. 노스웨스턴대 의대 심장내과장인 클라이드 얀시 박사는 "접시에 다양한 색깔의 식재료를 담고, 가공식품은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심혈관 질환 위험이 큰 7447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 사람들은 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이 30% 감소했다▶혈당·콜레스테롤 관리=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은 130mg/dL 미만, 당화혈색소(HbA1c)는 5.7% 미만이 바람직하다. 수치가 높으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 식습관과 운동으로 조절이 되지 않으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혈압 관리=고혈압은 증상 없이 진행돼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정상 혈압은 120/80mmHg 미만이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심장학'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이 10mmHg 오를 때마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단계적으로 증가한다. 저염식, 운동, 체중 관리, 스트레스 조절이 중요하다.▶적정 체중 유지=체질량지수(BMI)는 한계가 있지만, 전반적인 심혈관 위험 예측 지표로 활용 가치가 크다. 여러 연구에서 높은 BMI가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와 관련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상적인 BMI는 25 미만이다. 체중 관리만으로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금연=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장병 위험이 2~4배 높다. 전자담배 역시 안전하지 않다. 반대로 금연을 시작하면 위험은 빠르게 감소한다. 운동, 음주 절제, 주변의 지지가 금연 성공률을 높인다.▶심혈관 건강 점수 확인=미국심장협회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설문을 통해 심혈관 건강 점수(0~100점)를 확인할 수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심장·뇌·전신 건강 상태가 좋다는 의미다. 국내 병원들도 온라인 자가 진단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들이 있어,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심장질환장가린 기자2026/02/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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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김보미 기자 2026/0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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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2/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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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22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