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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 증상’ 나타나면, 뇌경색 위험… 뭘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 증상’ 나타나면, 뇌경색 위험… 뭘까?

    아침에 한쪽 얼굴이나 손 등에서 둔한 느낌이 들거나, 대화 시 말이 어눌하다면 뇌경색을 의심해야 한다.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서 전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밤사이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것이다. 수면 중 혈압은 낮았다가 깨어나면서 급격히 상승해 혈관에 부담을 주거나 혈전이 이동할 수 있다. 또 밤새 수분 섭취가 끊겨 피가 끈적하므로 혈관이 막히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아침에 일어나 한쪽 얼굴이 무겁거나 한쪽 손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씻고 움직였는데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뇌경색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또 아침 대화 시 말이 어눌하거나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 증상이 있다. 뇌의 언어중추는 혈류 변화에 매우 민감해, 이러한 현상은 초기 뇌경색 신호로 볼 수 있다. 실제 일본 교토 미나미병원 신경과 연구팀에 따르면, 뇌경색 환자의 약 52.6%에서 언어 장애가 관찰됐다. 이는 말 어눌함이 뇌경색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보여준다.뇌경색은 발병 후 3~4.5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를 투여하고 치료받아야 한다. 이 골든타임을 놓치면 혈관이 막힌 부위의 뇌세포 회복이 어려워지고, 언어 장애, 기억력 저하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뇌경색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그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뇌질환이아라 기자2026/02/22 18:00
  • “2년간 시도했지만 실패” 서동주 솔직 고백… 무슨 일?

    “2년간 시도했지만 실패” 서동주 솔직 고백… 무슨 일?

    방송인 서동주(42)가 2년간 난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2일 서동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난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사연을 들어주는 영상을 게재했다. 서동주는 “어디서도 얘기 안 했는데 결혼을 두 번 했는데 전에도 임신 시도했다”며 “2년간 시도했지만 잘 안돼서 힘들었다”고 자신의 난임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난임 스트레스가 암 걸린 사람만큼의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멘탈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난임은 건강한 남녀가 피임 없이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12개월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가임 부부의 약 10~15%가 난임을 경험한다. 여성 난임의 대표적인 요인에는 자궁 혹은 난소 기능 관련 문제가 있다. 남성 난임의 요인에는 정자 운동성 저하, 정자 수 감소, 정계 정맥류 등이 있다.부부 중 여성이 35세 이상인 경우, 6개월 이상 임신 시도 후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병원에서 난임 여부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대표적으로 혈액을 채취해 난포자극호르몬, 항뮬러관호르몬 등의 수치를 확인하는 검사 방법이 있다. 이 외에도 자궁난관조영술, 질 초음파 검사, 남성의 경우 정액 검사를 통해 복합적인 난임 원인을 확인한다.건강한 난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 유지와 균형된 식사가 필수다. 주 150분 이상 유산소 운동과 비타민, 오메가 3, 엽산, 단백질 등이 풍부한 식단을 통해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또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난임으로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다.실제로 난임 여성이 출산 경험 여성보다 우울, 불안, 스트레스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았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코르티솔을 낮춰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심리 치료나 부부 심리 상담으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22 17:00
  • 지긋지긋한 두통… 7가지 숨은 원인

    지긋지긋한 두통… 7가지 숨은 원인

    현대인에게 두통은 바쁜 일상과 수면 부족 때문에 생기는 흔한 증상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복되는 두통 뒤에는 분명한 의학적 원인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한다.영국 헬스케어 클리닉 한나 런던(Hannah London) 설립자인 케이완 칸 박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두통이 잦아지거나 일상생활과 수면, 업무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반드시 원인을 찾아야 한다"며 "대부분은 치료 가능한 생리적 문제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자주 놓치는 두통 원인 7가지를 소개했다.▶편두통=편두통은 흔히 스트레스성 두통으로 오해되지만, 명확한 신경계 질환이다. 한쪽 머리가 아픈 경우뿐 아니라 지속적인 압박감, 코 주변의 무거운 느낌, 하루 종일 이어지는 둔한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수면 부족, 호르몬 변화, 혈압 이상, 흡연 등이 주요 유발 요인이다. 국내 편두통 환자는 2024년 기준 약 2274만 명으로, 국민 절반가량이 병원을 찾은 셈이다.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으며, 만성 편두통의 경우 보톡스 치료로 증상 빈도와 강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진통제 과다 복용=두통이 생길 때마다 진통제를 반복적으로 복용하면 오히려 두통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칸 박사는 "진통제를 자주 먹으면 신경계가 예민해져 약효가 떨어질 때 반동성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일반 진통제와 편두통 치료제, 일부 마약성 진통제가 원인이 될 수 있다. 두통 일지를 작성해 약 복용 빈도를 점검하고, 필요하면 의료진과 상의해 서서히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탈수=가벼운 탈수만으로도 두통, 피로,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숨 쉬고 땀을 흘리는 과정에서 체내 수분은 계속 빠져나가기 때문에 의식적인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하루 물 8잔 이상이 권장되며, 물 섭취가 어려운 경우 전해질 음료도 도움이 된다.▶알레르기=비염이나 계절성 알레르기는 히스타민 분비를 증가시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코막힘, 식욕 저하, 수분 섭취 감소가 겹치면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알레르기 검사와 원인 관리만으로도 두통 빈도가 크게 줄 수 있다.▶수면의 질 저하=수면 부족이나 수면의 질 저하는 뇌를 과민하게 만들어 두통 위험을 높인다. 아침에 두통과 함께 심한 코골이, 입 마름, 낮 동안의 극심한 졸림이 있다면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성인은 하루 7~9시간의 충분한 수면이 권장된다.▶눈의 피로=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화면을 보는 생활은 눈의 피로와 관자 부위 통증을 유발한다. 20분마다 20초간 6m(20피트) 이상 먼 곳을 바라보는 20-20-20 법칙을 실천하면 눈 근육 피로 완화에 효과적이다. 증상이 지속되면 시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부비동염·코막힘=코 주변 통증과 함께 고개를 숙일 때 심해지는 두통은 부비동염이나 비중격 만곡증 등 코 구조 문제일 수 있다. 칸 박사는 "생리식염수 세척, 충분한 수분 섭취, 알레르기 관리로 호전되지 않으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2/22 16:37
  • “나비 약, 효과 없고 부작용만”… 20대 男, 실패 끝에 찾은 30kg 감량 비법

    “나비 약, 효과 없고 부작용만”… 20대 男, 실패 끝에 찾은 30kg 감량 비법

    헬스조선에서 만난 ‘이렇게 뺐어요’ 서른아홉 번째 주인공은 장벼리(23·부산시 영도구)씨다. 그는 과거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으로 굶거나 식욕억제제를 복용해 부작용을 겪었고, 이후 건강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현재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90kg에서 60kg까지 총 30kg 감량했으며 SNS를 통해 다이어트 비법도 공유하고 있다. 장벼리씨를 만나 구체적인 다이어트 비법을 물었다.-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과거에는 비만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어머니가 찍어주신 뒷모습 사진을 보고 심각함을 깨달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다이어트를 진행하며 몸이 달라지고, 주변의 긍정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계속할 수 있는 동기를 얻었다.-과거 다이어트에 실패한 경험은 무엇인가?처음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를 했다. 5kg 정도 감량에 성공하면 억눌렸던 식욕이 폭발해 오히려 10kg이 증가하는 일이 반복됐고, 그 과정에서 체중과 비만도는 점점 높아졌다. 이후 식욕억제제를 활용한 다이어트도 시도했다. 복용한 약은, 이른바 ‘나비 약’으로 불리는 디에타민이었으며, 하루 1정을 복용했고, 때에 따라 0.5정씩 두 번 나눠 복용하기도 했다. 굶는 방식보다는 더 많은 체중을 감량했지만, 약 복용을 중단하자마자 체중이 다시 증가했고,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마저 꺾였다.
    기타이아라 기자 2026/02/22 16:00
  • 김숙, 운동 안 해도 ‘근수저’라더니 검사 후 충격… 왜?

    김숙, 운동 안 해도 ‘근수저’라더니 검사 후 충격… 왜?

    코미디언 김숙(50)이 체성분 측정 결과 높은 체지방률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19일 김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건강 검진을 받은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검사를 앞두고 김숙은 “나는 운동을 싫어하는데 근육질 몸이다”고 말하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김숙은 인바디 검사를 마치고 “인바디 하는데 쫙 올라가서 뭔지 봤더니 체지방률이 쫙 올라갔다”며 “근육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얼마나 말라야지 표준이 되는 거냐”며 의문을 표출했다. 체지방률이란 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을 말한다. 건강을 위한 적정 체지방률은 얼마일까?남자는 체지방률이 25% 이상, 여성은 30% 이상일 때 비만으로 진단한다. 건강 관리를 위해선 체지방률을 높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체지방률이 높으면 비만, 성인병, 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그러나 여성은 유방, 난소 등 생식 기관과 여성 호르몬 생산을 위해 일정 수준의 체지방이 필요해 신체 기능을 위한 기초 체지방량이 남성보다 높다. 따라서 여성은 체지방률이 너무 낮으면 호르몬 불균형, 생리 불순, 무월경, 골다공증을 겪을 수 있다. 20~39세의 건강한 젊은 여성의 경우 전체 체중 대비 체지방 비율이 21~30% 사이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0~59세 여성은 23~33%, 60~79세 여성은 24~35%의 체지방률이 적절하다. 나이가 들수록 대사가 떨어져 근육량이 감소하고 지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평균적으로 23~30% 사이를 유지하는 게 좋다.김숙처럼 체지방률이 높다면 식단 조절과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감소해야 한다. 고지방, 고열량 음식 섭취 횟수를 제한하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위주의 식사를 구성하자. 또 주 2~3회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사용하기, 점심 식사 후 산책하기 등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체지방량 감소에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22 15:00
  • 점 아니고 암? ‘이것’ 보면 구별할 수 있어

    점 아니고 암? ‘이것’ 보면 구별할 수 있어

    모든 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피부암도 마찬가지다. 초기 상태에서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지만, 진행·전이될 경우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예후도 좋지 않다.피부암은 환자가 눈으로 직접 ​증상(반점)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그 모양이 일반적인 점과 비슷해 쉽게 구별할 수 없다. 점과 암의 차이를 알기 위해서는 ‘ABCDE 법칙’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ABCDE는 각각 ▲비대칭(Asymmetry) ▲경계(Border) ▲색깔(Color) ▲지름(Diameter) ▲변화(Evolving)를 뜻한다. 정상적인 점은 대칭을 이루고 반으로 나눴을 때 동그랗지만, 피부암은 비대칭적이다. 피부암으로 인해 생긴 점은 경계 또한 점과 달리 흐리고 삐죽삐죽 튀어나왔다. 점에 색이 2~3개 이상 섞여있는가 하면, 점 크기가 6mm 이상 커지기도 한다.피부암 중 기저세포에 발생한 기저세포암은 자외선에 잘 노출되는 두경부에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각질 형성세포인 편평세포에 발생한 편평세포암의 경우 입술이나 손·발톱, 손·발바닥 등 다양한 부위에서 확인된다. 악성 흑색종은 주로 발바닥에 발생한다.증상이 1~2개월 지속될 때는 피부암을 의심하고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암이 피부에만 국한됐을 경우(1~2기) 수술로 제거한다. 3~4기에는 수술과 함께 항암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기저세포암은 수술만으로 치료 가능하지만, 편평세포암이나 악성 흑색종은 전이가 확인되면 추가 검사·치료가 필요하다.피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 자외선은 피부암의 가장 큰 외부 자극 요인으로, 피부 세포가 오랫동안 자외선에 노출되면 유전 인자들이 변하면서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강한 자극, 지속적 압력, 유전적 소인도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아준다. 추운 겨울에도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제품을 잘 바르고,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나 양산으로 피부를 보호하도록 한다. 피부암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피부질환전종보 기자2026/02/22 14:03
  • 당뇨 약 먹는 사람, '이 건강기능식품' 섭취했다가 혈당 널뛸라

    당뇨 약 먹는 사람, '이 건강기능식품' 섭취했다가 혈당 널뛸라

    명절에 받은 건강기능식품 선물. 건강에 좋다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하게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특정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손효문 부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지만, 생리 활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복용 중인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나 고령자의 경우, 여러 성분이 상호작용하면서 간 대사 효소나 혈액 응고 기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복용 약물과 상호작용 위험 살펴야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다만 식약처의 의약품 병용 섭취 정보에 따르면,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으로 혈전 예방제(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신중하게 섭취해야 한다. 또한 홍삼은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환자가 혈당 조절제를 복용할 때 함께 먹으면 저혈당이 올 수 있다. 실제 당뇨병 환자를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아직 없기에 혈당 변동 폭이 큰 환자는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하다. 혈행 개선을 위해 섭취하는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 역시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특성이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이거나 수술을 앞둔 환자라면, 출혈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 시에는 치료제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어 혈당 변화를 관찰해야 한다.노년층이 관절 건강을 위해 즐겨 찾는 글루코사민은 일부 항암제나 해열진통제의 약효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보고되어 있다. 특히 게·새우 등 갑각류 껍질에서 추출한 성분이므로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원료 확인이 필수다. 아울러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은 밀크씨슬은 의약품과 함께 복용하면 간이 약을 분해하는 속도를 저하시키고, 골다공증 치료제(라록시펜), 콜레스테롤 합성억제제와 같은 약물의 부작용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인증여부·섭취량·주의사항 확인 필수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으로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뜻한다.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건강식품이나 기타가공품(일반식품)과는 다르므로 건강기능식품 인증 여부를 확인한다. 간혹 의약품과 혼동하여 질병 개선의 목적으로 섭취하는 경우도 있는데,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은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 활성화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효과를 의미하며, 의약품처럼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와 예방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의약품 장기 복용의 부작용을 지나치게 우려해 의약품 대신 섭취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또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때 섭취량과 주의사항을 확인 후 특정 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여러 제품을 동시에 섭취할 경우, 각각의 성분들이 서로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성분 중복으로 인한 과다 섭취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지용성 비타민 A·D는 수용성과 달리 체내에 축적되어 간독성이나 고칼슘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철분 과다 섭취는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약물을 복용한 경우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더라도 최소 2시간 이상의 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상호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손효문 부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은 치료제가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보조수단이므로 현재 복용 중인 약물, 기저질환, 개인의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6/02/22 13:00
  • 혈당·소화에 좋은 콤부차, ‘이런 점’ 주의하며 먹어야

    혈당·소화에 좋은 콤부차, ‘이런 점’ 주의하며 먹어야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기능성 발효음료 콤부차(Kombucha)는 홍차나 녹차에 설탕,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음료다. 콤부차는 장 건강 개선과 염증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좋은 박테리아가 들어 있다 해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소화 장애·두통·치아 부식 등 부작용 조심콤부차는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데 도움을 주지만 지나치게 마실 경우 복부 팽만감이나 메스꺼움, 설사 같은 소화기 불편이 뒤따를 수 있다. 콤부차 특유의 높은 산도 때문인데 산성에 예민한 경우 더 힘들 수 있다. 일부 제품은 감미료를 첨가해 다량의 설탕을 섭취할 우려도 있다.두통도 흔한 부작용 중 하나다. 콤부차에는 카페인과 소량의 알코올이 포함돼 있어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드물기는 하지만 ‘젖산산증’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는 체내 젖산이 과도하게 쌓여 혈액이 산성화되는 현상으로, 지속적인 피로감·근육통·황달·심박수 증가를 동반한다.치아 건강에도 안 좋을 수 있다. 산도가 높은 콤부차를 장기간 마시면 치아 법랑질이 손상돼 충치나 시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콤부차를 마신 뒤엔 물로 입안을 헹궈주는 것이 좋다. ◇임신부·어린이·면역 저하자 섭취 피해야콤부차는 건강상 이점이 있지만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 네 살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 소량이지만 알코올이 함유돼 있고, 비살균 음료이기 때문이다.간·신장 질환자나 면역 기능이 약한 고령층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양사 케이시 사이든은 “콤부차는 비살균 상태의 발효음료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하루 한 잔 이내로 섭취콤부차를 안전하게 즐기려면 적당히 마시는 게 좋다. 위장 장애가 잦은 사람은 하루 작은 잔 한 컵(약 120㎖ 내외)으로 제한해서 마시도록 한다. 시판 제품을 선택할 때는 과즙 첨가물이나 감미료가 없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고, 체중과 혈당 관리 중이라면 하루 열량과 당 섭취량을 고려해 먹어야 한다.특히 가정에서 직접 콤부차를 만드는 경우 청결이 관건이다. 금속 용기보다 유리병이 안전하며, 발효 과정에서 스코비(SCOBY·효모 배양균)의 색이 변하거나 곰팡이가 생기면 즉시 폐기해야 한다. 발효 후에는 pH 시험지를 이용해 산도가 2.5~4.2 범위 내에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2/22 12:30
  • 위 건강에 좋은 양배추… ‘이 증상’ 겪는 사람은 피해야

    위 건강에 좋은 양배추… ‘이 증상’ 겪는 사람은 피해야

    양배추는 위 점막을 강화하고, 손상 부위 재생력을 높이는 비타민U·K가 풍부한 대표적인 위 건강식품이다. 그러나 평소 소화불량이 잦거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양배추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소화불량 잦다면, 생강 먹어야위가 약해 소화 불량이 잦은 사람에겐 양배추가 도움되지 않을 수 있다. 양배추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은 소화 불량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 식이섬유는 위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장까지 내려간다. 장에서 장내 미생물에 발효되며 소화된다. 이 과정에서 메탄가스 등이 발생하면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위가 분해하기 어려우므로 위에도 물론 부담이 간다.소화 불량이 잦지만 위 점막이 손상된 것은 아니라면 생강이 나을 수 있다. 생강은 소화를 돕는 다이스타제·프로테아제·트립신·우레아제 등의 효소를 다량 포함하고 있어, 적당히 먹으면 식후 더부룩함을 줄일 수 있다. 24명의 성인에게 생강으로 만든 캡슐을 먹게 한 뒤 위의 변화를 살폈더니, 먹지 않았을 때보다 위장 내 음식물이 빠르게 배출됐다는 대만 연구가 있다. 다만, 생강을 너무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가 일어날 수 있다. 하루에 2~3g 정도 먹는 게 적당하다.◇갑상선기능저하증 악화시키기도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이 양배추를 과하게 섭취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온몸의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해진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고이트로겐 성분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데, 이 성분은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 많이 들었다. 고이트로겐이 체내 갑상선호르몬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환자들에게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체내 요오드 부족으로 인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는 사람들은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체내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호르몬 생성이 억제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길 수 있다. 지난 2010년 ‘암의 원인과 통제’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요오드 결핍이 있는 여성의 경우 십자화과 채소 섭취가 갑상선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를 십자화과 채소 섭취와 요오드 결핍 사이 상호작용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2/22 12:00
  • 3개월 꾸준히 먹었더니, 허리 둘레 줄고 HDL 증가… 뭐야?

    3개월 꾸준히 먹었더니, 허리 둘레 줄고 HDL 증가… 뭐야?

    발효식품 등 생균(生菌)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가 개선되고 체중 감량을 도와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균은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상의 이점을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하며 발효식품,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생과일·생채소 등 다양한 식품에 자연적으로 존재한다.호주 뉴캐슬대 연구팀이 호주 식품 및 영양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약 200개의 식품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식품 데이터베이스 속 식음료는 생균 농도에 따라 ▲낮음 ▲중간 ▲높음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58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3~6개월간 생균 섭취량에 따른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혈장 인슐린 농도, 콜레스테롤 변화를 측정했다. 분석 결과, 참여자들은 주로 생균 농도가 낮은 식품 위주로 식사했으며 ▲채소(22.6%) ▲조리된 곡물(13.3%) ▲조리된 육류·가금류(11.1%)이 해당된다. 생균 농도가 높은 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체중과 BMI가 낮고 허리둘레가 작으며 혈당 조절이 잘 되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았다. 이전 연구에서도 생균 함량이 높은 식품을 하루 100g 추가 섭취할 경우, 수축기 혈압 0.3, 혈장 포도당 0.3, 중성지방 1.3, 허리둘레 0.5, BMI 0.2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발효식품은 생균 농도가 높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김치, 콤부차, 요거트, 사워도우 등이 있다.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균이 대장에서 단쇄 지방산 생성을 촉진하는데, 단쇄 지방산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회복해 신진대사, 심혈관계, 염증 관련 생체 지표를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영양 연구(Nutrition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2/22 11:00
  • "피부에 윤기 난다"… 매일 그냥 먹던 '이것', 끓여 마셔라

    "피부에 윤기 난다"… 매일 그냥 먹던 '이것', 끓여 마셔라

    소셜 미디어 ‘틱톡(Tiktok)’에서 사과를 차(茶)처럼 끓여 마시는 조리법이 화제다. ‘삶은 사과차’, ‘삶은 사과 물’이라고 불리는 이 음료는 잘게 썬 사과를 물에 끓여내 마시는 것으로 취향에 따라 정향, 꿀, 계피, 레몬 껍질 등을 추가한다. 영양학적 효능은 어떨까?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엠마 드룩스가 30일간 삶은 사과차를 마신 경험을 본인의 틱톡 계정에 공유했다. 그는 뜨거운 물에 슬라이스 한 사과, 계피, 생강을 넣고 함께 15분간 우려내는 방식을 택했다. 이 영상에서 드룩스는 “한 달 간 매일 삶은 사과차를 마시니 건강상의 이점을 느꼈다”며 “몸을 따뜻하게 데워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소화 기능이 개선돼 더부룩함이 줄었으며 피부에 윤기가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사과를 끓여 섭취하는 게 실제로 다양한 영양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미국 텍사스 임상 영양학 박사·공인 영양사 헤더 핀리는 “사과를 삶으면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이 물에 녹아 나와 소화를 돕고 피부를 개선하는 등의 건강 효능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펙틴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하며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등의 효과를 낸다. 이외에 계피 속 시나말데하이드는 혈관을 이완해 혈류를 개선하며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쇼가올 성분은 항염 작용을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다만, 영양 효과를 과신해서는 안 된다. 핀리 박사는 “소화, 피부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은 지속적으록 균형 잡힌 식습관, 충분한 섬유질 섭취, 스트레스 관리, 장내 미생물 건강, 영양 상태 등 근본적인 요인들을 해결하는 게 우선이다”라며 “삶은 사과 차가 이를 단기적으로 도울 수는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삶은 사과 차를 시도해보고 싶다면 신선한 생사과를 활용하고 섭취 후 신체 반응을 관찰하며 적절히 조절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2/22 10:00
  • 익혀서? 생으로? 채소별 영양 극대화하는 조리법​

    익혀서? 생으로? 채소별 영양 극대화하는 조리법​

    채소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려면 특징에 맞게 조리해야 한다. 영양 효과를 극대화하는 채소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가지먼저 가지는 꼭 익혀 먹어야 하는 채소다. 가지에는 독성 성분인 솔라닌이 들어있어, 생으로 먹으면 구토와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다. 체내 칼슘 흡수도 어려워진다. 솔라닌은 열을 가하면 파괴된다. 가지를 구우면 수분이 빠져나가 영양밀도는 오히려 높아진다. 가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식물성 기름에 조리하면 가지 특유의 비린 맛을 잡고, 소화흡수율은 높일 수 있다.◇버섯버섯은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 중 하나다. 버섯의 영양 효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볶기, 굽기, 그릴에 굽기와 같은 조리법이 효과적이다. 열을 가하면 버섯에 함유된 비타민 D와 베타글루칸의 흡수율도 향상된다.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사람 림프구 세포에 굽기·볶기·데치기·전 부치기 등 4가지 방식으로 조리한 버섯 추출물을 처리하고, 세포에 산화 스트레스를 가해 DNA 손상을 유발했다. 느타리버섯·팽이버섯·표고버섯 모두 생것일 때보다 조리했을 때 손상 보호 효과가 감소했다.◇당근·콩당근, 호박, 마늘, 콩은 끓여 먹었을 때 좋은 대표적인 채소다. 당근의 주요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을 생으로 먹으면 겨우 10% 정도 흡수할 수 있지만, 익혀 먹으면 흡수량이 60% 이상으로 높아진다. 실제로 당근은 날 것이나 찐 것보다 끓였을 때 카로티노이드(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식물 색소)가 더 많았다는 이탈리아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호박에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끓여 먹는 게 좋다. 마늘은 끓이거나 삶아 먹으면 항암효과가 커진다. 발암 억제 성분인 'S-알리시스테인'이 더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 생마늘보다 S-알리시스테인이 3배 더 많아졌다. 마늘을 데치기만 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조리하면 S-알리시스테인이 줄거나 변화가 없었다. 콩은 삶으면 단백질 함량이 6~7% 늘어난다. 시금치, 미나리도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가열해 먹으면 좋지만, 비타민C도 많으므로 끓이기보단 살짝 데치는 것이 좋다.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치면 세포벽이 파괴돼 베타카로틴 성분이 몸에 쉽게 흡수된다.◇토마토토마토는 끓이거나 볶으면 항산화 영양소인 '라이코펜'이 증가한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토마토를 88도에서 30분간 가열했더니 라이코펜이 35% 증가했다. 라이코펜은 기름에 잘 녹으므로, 토마토를 끓이거나 볶을 때 기름을 약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스파라거스는 섬유질이 질겨, 생으로 먹으면 소화하기 힘들다. 살짝 익히면 섬유질 세포가 분해돼 소화 부담을 줄이면서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A·C·E, 단백질, 엽산, 철분, 칼륨, 칼슘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2/22 09:00
  • 고기·맥주 말고도… 통풍 악화하는 '의외의' 음식 4가지

    고기·맥주 말고도… 통풍 악화하는 '의외의' 음식 4가지

    맥주나 고기 등은 '통풍을 악화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외에도 통풍 환자라면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음식들이 있다. 무엇인지 살펴본다.▷시금치·아스파라거스=시금치나 아스파라거스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수퍼푸드로 꼽히지만 의외로 퓨린 함량이 높다. 퓨린은 체내에서 요산으로 분해된다. 요산이 혈액에 많이 쌓이면 관절에 달라붙어 염증을 일으키고, 통풍을 유발할 수 있다. 육류보다는 영향이 덜하지만, 통풍 병력이 있거나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은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오이, 상추, 브로콜리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채소를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과당 과일=사과나 포도 등 과당 함량이 높은 과일은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다. 과당은 체내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요산 생성을 촉진해 통풍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당류다. 과당은 ATP(세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고 전달하는 물질)를 빠르게 소모하는데, 이 과정에서 요산이 생성된다. 요산이 혈액에 쌓이면 통풍 발작(통풍으로 인해 갑자기 생기는 통증과 염증)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주스 형태로 섭취하면 섬유질이 제거돼 흡수가 더 빨라지고, 혈당과 요산 수치에도 큰 영향을 준다. 과일은 가급적 생으로 먹고, 과당 함량이 낮은 베리류, 자몽, 키위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통곡물=오트밀이나 밀기울(밀의 겉껍질 부분) 같은 통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여겨지지만 생각보다 퓨린이 많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곡물 속 단백질과 섬유가 체내 요산 생성을 자극할 수 있어, 매일 아침 반복 섭취하면 통풍 재발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흰쌀밥이나 옥수수 기반 식품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곡류로 바꾸는 것이 도움 된다.▷식물성 단백질=렌틸콩이나 콩고기처럼 콩류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은 퓨린 함량이 높은 편이다. 비건이나 다이어트 식단에서 자주 활용되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다. 통풍 환자는 달걀이나 저지방 유제품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단백질원을 함께 섞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한희준 기자2026/02/22 08:30
  • “일하느라 8일간 못 자”… 이후 심각한 정신질환 시달리는 30대 男 사연

    “일하느라 8일간 못 자”… 이후 심각한 정신질환 시달리는 30대 男 사연

    업무에 몰두하다 8일간 단 한숨도 자지 못한 끝에 심각한 정신질환을 겪은 영국 3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7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영국 런던 출신의 토미 그레이브스(32)는 노숙자 자선 단체를 위한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극심한 수면 장애를 겪기 시작했다. 그는 “음악가, 배우 등이 출연할 예정인 프로젝트에 쉴 새 없이 몰두했다”며 “작업을 할수록 스트레스는 더 심해졌고, 아이디어가 계속 떠올라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대한 과도한 흥분과 스트레스가 뇌를 각성 상태로 유지하면서 잠을 자지 못하게 된 것이다.잠을 자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의 정신 상태는 빠르게 악화됐다. 초기 100파운드였던 모금 목표는 잠을 자지 못한 6일째 6600만 파운드로 비현실적으로 늘었고, 암 퇴치와 인종차별 종식 등 본래 목표와는 동떨어진 계획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레이브스는 정신병원에 긴급 입원했다. 그는 병원이 영화 ‘트루먼 쇼’처럼 거대한 TV 스튜디오라고 확신했고, 병원에 설치된 CCTV를 카메라로 착각해 관객을 즐겁게 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다.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물구나무를 서는 등 이상 행동도 보였다. 의료진이 수면 유도제 등 약물 치료를 시행한 뒤 그는 8일 만에 잠이 들었다. 의료진은 “그레이브스가 정신병적 증상을 동반한 조증 상태를 겪은 것으로 판단해 이후 4주 동안 현실로 돌아오는 치료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퇴원 후 그레이브스는 수면 습관의 중요성을 절감해 2년간 수면 생리학을 공부했다. 그는 2025년 4월 수면 코치 자격증을 취득해 ‘일정한 취침 시간을 지키자’는 캠페인을 벌이며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수면은 신체와 뇌가 회복하는 데 필수적인 생리 과정이다. 수면 부족은 단순히 피곤한 문제를 넘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광범위한 부작용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생명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안전상의 이유로 기네스 세계기록에서도 1997년 이후 무수면 기록을 측정하지 않고 있다.영국 랭커스터대 임상해부학 학습센터의 아담 테일러 교수는 비영리 학술 매체 ‘더 컨버세이션’ 기고문에서 “24시간 잠을 자지 않으면 음주 운전 기준치를 넘는 수준의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며 “급성 수면 부족의 초기에는 눈 부기나 다크서클,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틀째가 되면 판단력과 반응 속도가 더 떨어지고, 수면 욕구가 더 강해져 약 30초간 무의식적으로 잠드는 ‘미세수면(Microsleep)’이 발생할 수 있다. 3일 이상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환각이나 비현실감 등 정신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며, 4일 이상 지속될 경우 모든 증상이 악화돼 일시적인 정신병적 증상으로 진행할 위험도 있다.만성적인 수면 부족 역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혈압과 심혈관계 부담이 커지고, 고혈압·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한 비만과 제2형 당뇨병 등 대사 질환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연구팀에 따르면 남성이 수면 장애가 있는 경우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증가하며, 아동 청소년의 경우에도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위장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했다.성인의 일반적인 적정 수면 시간은 하루 7~9시간이며, 무엇보다 주중과 주말을 포함해 일정한 취침·기상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카페인과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마치고, 침실은 어둡고 조용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최수연 기자 2026/02/22 08:00
  • 새집 들어갈 때 절대 잊으면 안 되는 '이것'

    새집 들어갈 때 절대 잊으면 안 되는 '이것'

    입주 초기 '새집 냄새'로 불리는 실내 공기 오염이 적절한 '베이크아웃'과 충분한 환기만으로도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크아웃은 보일러를 세게 틀어 실내 온도를 높인 뒤 환기해 실내 유해 물질을 내보내는 방법이다.지난 20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해 1∼10월 서울 50개 단지 345세대의 신축 공동주택에 실내 공기질 오염도를 검사했다. 권고 기준을 초과하는 곳에는 시공사가 베이크아웃을 시행하도록 한 뒤 재검사를 통해 효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톨루엔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농도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평균 저감률은 톨루엔 55.4%, 에틸벤젠 67.7%, 자일렌 84.9%, 스티렌 91.6%, 폼알데하이드 34.7% 등이었다.특히 실내 온도가 효과를 좌우했다. 33도 이상으로 베이크아웃을 실시한 경우 톨루엔 농도는 평균 47.4% 감소했지만, 25도 조건에서는 오히려 평균 6.5% 증가했다. 실내 온도가 충분히 오르지 않으면 건축자재에서 오염물질이 제대로 방출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환기 방식에 따라서도 차이가 컸다. 기계 환기와 맞통풍을 병행해 환기량을 충분히 확보하면 톨루엔 저감률이 최대 78%까지 높아졌다. 반면 창문만 열어 환기했을 때는 저감률이 46.4%에 그쳤다.베이크아웃 유지 시간 역시 중요한 변수였다. 난방과 환기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세대는 충분히 실시한 세대보다 톨루엔 농도가 약 1.7배 높았다.한편, 실내 라돈은 휘발성유기화합물과 달리 베이크아웃보다 환기설비 가동이 더 효과적이었다. 환기장치를 가동한 경우, 가동하지 않았을 때보다 실내 라돈 농도가 약 55% 수준으로 낮아졌다.연구원은 “실내 온도 33도 이상을 8시간 이상 유지한 뒤 2시간 이상 충분히 환기하는 과정을 3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인 베이크아웃 방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새집증후군은 집을 지을 때 사용한 접착제, 방부제 등에서 유해 물질이 나와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포름알데히드, 크실렌, 벤젠, 자일렌 등의 유해 물질은 몸 곳곳을 자극한다. 이때 안구건조증,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새집에서 방출되는 유해 물질의 대부분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상온에서 잘 날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크아웃을 완료하더라도 환기는 수시로 해주는 게 좋다. 최소한 아침, 저녁에는 집 앞뒤 창문을 열어 완전히 환기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6/02/22 07:30
  • Z세대, 성관계보다 ‘이것’ 선호…67%가 선택한 뜻밖의 답은?

    Z세대, 성관계보다 ‘이것’ 선호…67%가 선택한 뜻밖의 답은?

    Z세대가 이전 세대에 비해 성관계보다 수면과 개인의 성공을 더 중시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1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교육 플랫폼 에듀버디(EduBirdie)가 최근 Z세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67%는 만족스러운 성관계보다 충분한 수면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64%는 안정적인 직장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고, 59%는 개인적 성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절반은 건강한 우정을 유지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으며, 46%는 성관계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선호한다고 답했다.그렇다고 이들이 완전히 보수적인 것은 아니다. 37%는 성적으로 실험적인 경험을 해봤다고 답했고, 29%는 공공장소에서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으며, 23%는 직장에서 성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에듀버디의 대중문화·미디어 분석가 줄리아 알렉센코는 “Z세대는 해방적 운동 이후 나타난 보수적 반발 속에서 성장한 세대”라며 “1960~70년대의 자유연애 흐름이나 피임약 보급, 가벼운 마약의 정상화는 이들의 일상과는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Z세대는 오프라인 공간보다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그 결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 소비와 자기돌봄에 집중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특히 눈에 띄는 점은 이들이 친밀한 관계에 대해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는 점이다. 응답자의 82%는 관계를 맺기 전 서로의 허용 범위를 논의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92%는 성관계 중 거절 의사를 표현하는 데 자신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알렉센코는 “의미 없고 후회할 경험을 피하려는 선택은 결코 부정적으로만 볼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 같은 현상은 Z세대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미국 일반사회조사(General Social Survey)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남성 3명 중 1명, 여성 5명 중 1명은 성관계를 갖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소셜미디어(SNS)를 원인으로 지목한다. 성 신경과학자 데브라 소는 저서 ‘섹스틴션: 성관계 감소와 친밀함의 미래(Sextinction: The Decline of Sex and the Future of Intimacy)’에서 “SNS 속 과장된 이상형이 남성에게는 인플루언서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란 기대를 심어주고, 여성에게는 키 크고 부유한 남성만 바라보게 한다”고 썼다.
    성의학김보미 기자2026/02/22 07:00
  • 심장병 막는 '8가지' 건강 공식 아세요?

    심장병 막는 '8가지' 건강 공식 아세요?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는 심장병과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이다. 국내에서도 심혈관질환은 사망 원인 2위로, 202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65.7명이 이로 인해 사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사망자 3명 중 1명이 심혈관질환으로 숨진다.전문가들은 생활 습관만 제대로 관리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크게 낮추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미국심장협회(AHA)는 '라이프 에센셜 8(Life’s Essential 8)'이라는 이름으로 평생 실천해야 할 8가지 핵심 건강 수칙을 제시했다.보스턴대 의대 심장내과 전문의이자 미국심장협회 전 회장인 도널드 로이드 존스 박사는 최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8가지 건강 수칙을 잘 지키는 사람들은 심근경색과 뇌졸중뿐 아니라 치매·당뇨병·관절염 위험까지 함께 낮춘다"며 "과학적 근거가 매우 확실하다"고 말했다.▶하루 7~9시간 충분한 수면=충분한 수면은 염증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며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심장을 보호한다. 하루 7시간 미만 자는 사람은 7시간 이상 자는 사람보다 심장병 위험이 48%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취침 시간 일정하게 유지하기,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밤늦은 음주 피하기 등이 도움이 된다.▶규칙적인 신체 활동=운동은 근육을 강화하고 체지방을 줄이며 혈당과 혈관 기능을 개선한다. 주당 중강도 운동 150분(빠르게 걷기, 가벼운 조깅) 또는 고강도 운동 75분(달리기, 수영, 테니스)이 권장된다. 하루 2~3분 계단 오르기나 팔벌려뛰기 같은 짧은 운동을 자주 반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건강한 식단=식단 관리도 중요하다. 과일, 채소, 통곡물, 콩류, 견과류, 생선, 올리브오일 등과 같은 지중해 식단이 추천된다. 노스웨스턴대 의대 심장내과장인 클라이드 얀시 박사는 "접시에 다양한 색깔의 식재료를 담고, 가공식품은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심혈관 질환 위험이 큰 7447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을 따른 사람들은 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이 30% 감소했다▶혈당·콜레스테롤 관리=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은 130mg/dL 미만, 당화혈색소(HbA1c)는 5.7% 미만이 바람직하다. 수치가 높으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 식습관과 운동으로 조절이 되지 않으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혈압 관리=고혈압은 증상 없이 진행돼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정상 혈압은 120/80mmHg 미만이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심장학'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이 10mmHg 오를 때마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단계적으로 증가한다. 저염식, 운동, 체중 관리, 스트레스 조절이 중요하다.▶적정 체중 유지=체질량지수(BMI)는 한계가 있지만, 전반적인 심혈관 위험 예측 지표로 활용 가치가 크다. 여러 연구에서 높은 BMI가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와 관련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상적인 BMI는 25 미만이다. 체중 관리만으로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금연=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장병 위험이 2~4배 높다. 전자담배 역시 안전하지 않다. 반대로 금연을 시작하면 위험은 빠르게 감소한다. 운동, 음주 절제, 주변의 지지가 금연 성공률을 높인다.▶심혈관 건강 점수 확인=미국심장협회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설문을 통해 심혈관 건강 점수(0~100점)를 확인할 수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심장·뇌·전신 건강 상태가 좋다는 의미다. 국내 병원들도 온라인 자가 진단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들이 있어,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심장질환장가린 기자2026/02/22 06:30
  • 수건 뻣뻣해진 이유가 섬유유연제? ‘이것’ 넣으면 향·질감 다 잡는다

    수건 뻣뻣해진 이유가 섬유유연제? ‘이것’ 넣으면 향·질감 다 잡는다

    빨래를 할 때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옷감이 부드러워지고, 정전기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수건을 세탁할 때는 섬유유연제 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 오히려 수건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레스터대 임상 미생물학 부교수인 프림로즈 프리스톤 박사는 섬유유연제 사용이 수건 수명을 줄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섬유유연제는 실리콘 같은 화합물로 세탁물을 코팅하는데, 처음에는 수건이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반복해서 사용하면 표면에 코팅 물질이 쌓여 수건이 뻣뻣해진다. 이렇게 축적된 코팅 물질은 세제의 세정 효과를 떨어뜨리고 세탁 시 물이 섬유 속으로 충분히 스며들지 못하도록 막는다. 수건의 흡수력이 떨어지고 잘 마르지 않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하기 쉽고, 악취가 날 수 있다.수건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해 왔다면 식초 1~2티스푼을 넣어 세탁해 보자. 식초는 강한 살균 효과가 있어 악취를 유발하는 섬유 속 균 번식을 억제한다. 산성인 식초는 약알칼리성의 세제 잔여 성분을 중화해 섬유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효과도 있다. 다만 식초가 직접 섬유에 닿으면 변색될 위험이 있어 물에 희석해서 넣는 게 좋다. 식초 냄새는 건조 과정에서 사라지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베이킹소다도 비슷한 역할을 한다. 베이킹소다 반 컵을 세제와 섞어 사용하면 악취를 잡을 수 있다. 섬유유연제를 넣지 않더라도 세제 사용량이 많으면 잔여물이 섬유에 축적돼 냄새가 나거나 수건 수명이 짧아진다. 세제는 섬유 손상이 적은 중성세제를 사용하고, 세제 사용량은 평소 사용량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좋다. 세탁 후에는 찬물로 여러 번 헹궈 남아있는 잔여물을 제거하고 섬유가 원래의 형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 50~60도로 맞춘 건조기에 건조볼과 함께 넣어 말리면 수건이 더욱 부드러워진다.이렇게 관리하면 수건의 수명을 어느 정도 연장할 수 있지만, 수건은 기본적으로 소모품이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교체해 주는 게 좋다. 세면 수건은 마모가 빠르고 세균 번식 위험도 커 1~2년 주기로 교체한다. 두 세 명 이상이 함께 사용한다면 수명이 더 짧아지기 때문에 매년 교체해야 한다. 1년 미만으로 사용했더라도 사용 후 냄새가 계속 난다면 수건을 바꾸는 게 좋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 2026/02/22 06:00
  • NS 윤지, 애플힙 비결은? 하루 15분이면 충분

    NS 윤지, 애플힙 비결은? 하루 15분이면 충분

    가수 겸 배우 김윤지(37)가 탄탄한 애플힙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NS 윤지'에서 김윤지는 "매일 실천하면 청바지나 레깅스를 입었을 때 옷태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둔근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 루틴을 선보였다. 둔근은 보행, 계단 오르기, 달리기 등 일상 움직임의 중심이 되는 근육으로, 미용 목적뿐 아니라 신체 기능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둔근이 약해지면 골반 안정성이 떨어지고 허리를 받치는 힘이 떨어져 만성 허리 통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둔근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 ◇덩키킥 덩키킥은 네발 기기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90도로 유지한 채 발바닥을 천장 방향으로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허리가 꺾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발꿈치가 천장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다리를 들어 올린다. 이때 엉덩이 근육 수축에 집중한다. 덩키킥은 대둔근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김윤지처럼 덩키킥 동작을 변형한 사이드 덩키킥이나 레인보우 덩키킥 동작을 수행하면 둔근 강화 효과가 커진다. 사이드 덩키킥은 네발기기 자세에서 무릎을 90도로 유지한 채 한쪽 다리를 옆으로 최대한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골반이 비틀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다리를 옆으로 들어 올린다. 엉덩이 측면 근육인 중둔근 강화에 효과적이다. 레인보우 덩키킥은 다리를 뒤로 뻗은 상태에서 들어 올릴 때 반원을 드리며 다리를 이동하는 동작이다. 엉덩이 전반에 자극이 간다. 둔근을 균형 있게 강화하는 효과가 크다. 김윤지는 반원 대신 원을 그려 자극을 극대화했다.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가며 각 동작을 10번씩 3세트 반복한다. 중간에 휴식 없이 연달아 하면 효과가 더 커진다.◇힙 브릿지힙 브릿지는 천장을 보고 누워 무릎을 세운 뒤 엉덩이 힘으로 골반을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허리를 꺾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 힘을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릎이 과하게 모이거나 벌어지지 않게 골반 너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힙 브릿지는 엉덩이, 햄스트링,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김윤지처럼 힙 브리지 동작을 변형한 싱글 레그 브릿지 동작을 수행하거나, 밴드나 짐볼을 활용하면 운동 효과가 커진다. 싱글 레그 브릿지는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힙브릿지를 수행하는 동작이다. 엉덩이에 더 강한 자극이 가고, 골반 안정성 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윤지는 "힙 브릿지 운동을 할 때 강도가 약하게 느껴지는 사람은 다리에 밴드나 탱탱볼을 끼고 하면 운동 강도가 높아진다"며 "특히 최근에 출산을 한 사람은 무릎 사이에 탱탱볼을 넣고 하면, 안쪽 코어 힘으로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벌어졌던 복직근이개랑 골반을 다시 모을 수 있다"고 했다.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가며 각 동작을 10번씩 2세트 반복한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2/22 05:00
  • “연휴 때 늘었다” 최준희, 적나라한 뱃살 공개… ‘이렇게’ 빼면 효과적

    “연휴 때 늘었다” 최준희, 적나라한 뱃살 공개… ‘이렇게’ 빼면 효과적

    45kg 감량에 성공한 인플루언서 최준희(23)가 연휴 기간 늘어난 뱃살을 공개했다.지난 18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가 이렇게 나올 수 있는 거냐”라며 “설날의 흔적”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볼록해진 최준희의 복부 사진이 담겼다. 최준희처럼 설날에 살이 찐 사람이 많다.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뺄 수 있을까?먼저 단기간에 많이 먹어서 늘어난 몸무게는 모두 지방이 아니다. 근육에 글리코겐이 쌓이고 몸속에 수분이 증가해 몸무게가 올라갔을 뿐이다. 음식 속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변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이때 남은 포도당은 글리코겐 형태로 바뀌어 간과 근육 등에 저장된다. 이 글리코겐이 쌓인 채로 1~2주가 지나면 지방으로 변해 체내에 쌓이기 시작한다. 갑자기 오른 체중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 역시 약 2주가 지난 후부터다.갑자기 쌓인 글리코겐은 운동을 통해 소모할 수 있다. 특히 스쿼트, 팔굽혀 펴기, 데드리프트 등 고강도 운동을 추천한다. 여기에 러닝,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수분으로 인한 부기를 빼는 것도 좋다. 식단도 중요하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외식이나 배달 등 단기간에 과식하면 몸에 탄수화물이 가득 찬다. 이 상태에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 이미 축적된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먼저 소모하게 된다. 단백질의 경우 소화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양인 ‘식품 이용을 위한 에너지 소모량’(TEF, Thermic Effect of Food)이 가장 높다. TEF가 높아질수록 우리 몸이 쓰는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특히 최준희처럼 뱃살이 고민이라면 아보카도를 섭취하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원활해져 내장지방 연소 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내 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2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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