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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안 빠지는 뱃살… 그냥 지방흡입해버릴까?”출렁이는 뱃살은 평생의 고민이다. 물론, 가장 건강하게 살을 빼는 방법은 운동이다. 하지만 다이어트가 너무 힘들거나, 빠른 시간 안에 살을 빼고자 할 땐 다른 방법에 눈길이 간다. 지방흡입술과 지방분해주사 등이 그 예다. 실제로 국제미용성형외과협회(ISAPS)에 따르면 2021년 지방흡입술은 유방확대술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성형수술로 자리 잡았다. 지방흡입만 하면 정말 뱃살과 완전히 이별할 수 있는 걸까?◇피하지방 뽑아 복부 둘레 줄일 수 있어지방흡입은 특수한 진공 흡입기구로 지방을 흡입하거나 직접 제거해 몸매를 교정하는 수술이다. 여러 번의 시술이 필요한 지방분해주사와 달리 지방흡입은 많은 양의 지방을 빼낼 수 있어 1회만으로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실제로 비만 치료 방식 중 만족도가 매우 높은 치료로 알려졌다. 이때 뽑아내는 지방은 배에 힘을 주고 뱃살을 잡아봤을 때 잡히는 ‘피하지방’이다. 비만 치료 전문가 365mc 천호점 조민영 대표원장은 "지방흡입을 받게 되면 피하지방이 전반적으로 줄기 때문에 체중 감량 시 근육층의 지방과 심부지방 조직의 감소도 촉진하게 된다"며 "그럼 피부 수축이 일어나 복부 둘레 감소에 더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효과는 수술 부위 부기가 가라앉으면서부터 시작된다. 조 원장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경우 수술 다음날부터 사이즈 변화를 느낄 수도 있고, 대부분 수술 후 부기가 줄어드는 1주일 전후 사이에 나타난다"고 말했다. 한 달쯤 지나면 목표 사이즈에 도달할 수 있다. 복부 지방흡입의 경우, 피부 두께에 따라 0.5~1.5cm 정도 만져질 정도만 남기고 모두 제거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 뽑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수술 전 개개인의 피부에 따라 적정량의 지방을 남겨야 탄력 저하 문제,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다. 매끄럽고 평평한 라인을 유지하면서 적정량의 지방을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 지방흡입은 단순히 날씬해지는 수술을 넘어 조화로운 체형을 디자인하는 치료에 중점을 두는 추세다.◇수술 후 끝 아냐… 유산소 운동·식단관리 해야하지만 지방흡입은 영원히 살찌지 않는 마법은 아니다. 지방흡입술은 다이어트를 보다 수월하게 도와줄 수 있는 체형교정술로 봐야 한다. 수술 후에 변화된 부위를 동기 삼아 식단과 생활 습관 개선에 노력을 더해야 이상향에 도달할 수 있는 것. 조민영 원장은 "지방흡입 후 다이어트는 체중감량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필수로 요구되며, 체중 감량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1~2kg 정도 체중을 줄이겠단 생각으로 생활습관 교정을 병행하면 추가적인 지방 배출의 효과로 좀 더 슬림한 라인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수술 후 2~3일 정도 회복의 시간을 가진 후에 유산소 위주의 가벼운 운동을 하면 좋다. 식단은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간이 약하고 담백한 음식을 먹어야 하며,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이 균형을 이룬 건강식 위주로 매 끼니 챙겨 먹으면 컨디션 관리와 회복에 도움이 된다.또한, 피하지방과 달리 손으로 잡히지 않는 ‘내장지방’은 지방흡입술로 제거할 수 없다. 내장지방을 빼려면 반드시 개인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정제 탄수화물을 끊고 과일이나 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등 식단 관리와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내장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다.◇피부 뭉침, 부기 등은 자연스럽게 사라져한편, 지방흡입 후에는 ▲피부 유착(뭉침) ▲부기 ▲멍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가 뭉치거나 울퉁불퉁해 보이는 현상은 지방흡입 후 갑작스럽게 줄어든 부피 변화에 놀란 피부 밑 조직들이 지방이 사라진 부위를 메우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조민영 원장은 "이는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완전히 없어진다"고 말했다. 또 피부의 처짐이나 탄력을 걱정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는 외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초고도비만 상태에서 대용량의 지방흡입을 하게 되면 나타나는 문제다. 조 원장은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체형은 지방을 많이 제거해도 대부분 피부 처짐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지방흡입 후 치유 과정에서 조직들이 살짝 달라붙으며 낫기 때문에 오히려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지방흡입 수술 과정에서는 지방세포와 함께 혈액도 일부 섞여 나온다. 특히 허벅지, 복부 등 수술 부위가 크거나 대용량 지방흡입을 한다면 출혈이 동반된다. 따라서 수술 전후에는 철분이 풍부한 음식(시금치, 고등어, 김, 소고기) 등을 충분히 섭취해주면 좋다. 단, 수술 전 혈색소 수치가 너무 낮거나, 지방을 많이 흡입해야 하는 경우 등 빈혈 위험이 있는 사람은 철분제를 챙기는 게 좋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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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 제약사들이 최근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에서 잇달아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각 기업이 개발 중인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이 공개된 가운데, 향후 기술이전 성과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5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개최됐다. 미국암연구학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학회로, 매년 전세계 암 연구 전문가와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항암 치료 관련 연구 성과와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한다.해당 학회에서는 전임상 단계를 비롯한 초기 연구 결과가 주로 발표되기 때문에 곧바로 기술이전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이 자리에서 신약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으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나 기술 이전과 같은 성과를 기대해볼만 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도 과거 이 학회에서 초기 연구 성과를 입증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유한양행 외에도 그동안 여러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매년 미국암연구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해왔다.올해 역시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HK이노엔 한독 등 굵직한 기업들이 학회에 참가해 신규 후보물질의 효능·안전성을 확인한 초기 임상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10개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mRN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p53 돌연변이 암을 표적하는 ‘차세대 p53-mRNA 항암 신약’과 비임상 연구에서 항종양 효능을 확인한 ‘차세대 인터루킨-2 면역항암제’는 물론,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신규 항암 파이프라인 ‘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 ‘IRE1α 저해제’ 등의 연구내용도 공유했다.유한양행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YH32367’과 ‘YH4172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YH32367은 유한양행이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후보물질로,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기존 항암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유방암, 위암, 담도암 등 HER2 발현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임상 실험에서 대조항체 대비 유의한 항암 효과·안전성이 확인됐으며, 항-PD-1 항체와 병용치료에서도 항암 효력을 나타냈다. YH41723은 이번 학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후보물질이다. 유한양행과 이뮨온시아사가 공동 개발 중인 PD-L1, TIGIT 이중 타깃 면역항암제로, 비임상 시험에서 기존 병용항체 대비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PD-L1과 TIGIT 단일항체의 병용 임상이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검증된 타깃에 대한 이중항체로서 차별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동아에스티 또한 개발 중인 SHP1 알로스테릭 억제제 ‘DA-4511’의 효능·안전성 관련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DA-4511을 통한 면역세포의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 대식세포의 식세포 기능 촉진 효과와 함께 동물 시험에서 확인한 항암 효과,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PD-1 항체와의 병용투여 시너지 효과 데이터 등을 공개했다.HK이노엔은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TKI(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 후보물질 ‘IN-119873’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해당 후보물질은 L858R 변이를 포함한 주요 약물 저항성 EGFR 내성변이에 효력을 보였다. 뇌전이 모델에서도 효과가 좋았으며, 기존 3세대 EGFR-TKI인 오시머티닙과 병용할 경우 EGFR 변이에 더욱 강력하게 결합했다. HK이노엔 신약연구소장 김봉태 상무는 “현재 개발 중인 IN-119873은 비임상 연구 완료 후 연내 임상1상 시험계획을 신청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이밖에 한독도 이번 학회를 통해 폐암 치료 신약물질 ‘HDBNJ-2812’에 대한 연구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GC지놈의 경우 폐암 조기 발견을 위한 액체생검 유전자 분석 기술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올해 학회에서도 국내 기업 중 글로벌 항암제 후보군이 발굴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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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은 육질에 따라 흰살 생선과 붉은살 생선으로 나뉜다. 흰살 생선에는 대구, 명태, 광어, 조기, 가자미 등이 있다. 붉은살 생선에는 고등어, 참치, 방어, 꽁치 등이 있다. 흰살 생선과 붉은살 생선은 영양학적으로 차이가 있을까?◇붉은살 생선, 지방 더 많아영양 성분상 두 생선의 가장 큰 차이는 지방 함량이다. 붉은살 생선은 100g당 지방 함량이 5~17g에 달해 기름진 편이다.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붉은살 생선 중 지방이 가장 많은 건 고등어다.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고등어는 일반적으로 100g당 10g이 지방이다. 대신 붉은살 생선의 지방은 오메가3라고 불리는 ‘DHA 및 EPA 함유 유지’다. 불포화 지방산이라 혈관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반면, 흰살 생선은 지방 함량이 적은 편이다. 100g당 지방 0.6~2g이 들어있다. 흰살 생선 중에서도 가장 기름진 편에 속한 가자미조차 지방 함량은 1.8g에 불과하다.◇흰살 생선, 다이어트에 효과적흰살 생선에는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먹기 좋다. 게다가 열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도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따로 조리하지 않은 흰살 생선회는 100g당 열량이 96~104kcal에 그친다. 반면, 붉은살 생선은 135~240kcal라 흰살 생선의 거의 두 배다. 단백질 함량은 두 생선 모두 18~20%로 비슷하다.붉은살 생선은 몸보신에 도움이 된다. 붉은살 생선에는 오메가3뿐만 아니라 비타민A, B, C, E가 골고루 들어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도 흰살 생선보다 훨씬 많다. 타우린은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다.◇붉은살 생선, 부패 빨라 끓여 먹는 게 안전두 생선은 영양성분에 따라 먹는 방법도 다르다. 흰살 생선은 주로 회로 먹는 게 좋다. 콜라겐 함량이 높아 식감이 쫄깃하기 때문이다. 붉은살 생선은 구이나 탕으로 먹을 때가 많다. 식감이 무르고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아 부패가 빠르기 때문이다. 두 생선을 동시에 먹는다면 맛이 담백한 흰살 생선을 먼저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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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은 외관상 보기 안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다. 특히 나이가 들면 호르몬으로 인해 뱃살이 더 잘 찌고, 잘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뱃살이라고 다 같은 건 아니다.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더 위험하다. 그 이유가 뭔지 자세히 알아본다.◇내장지방,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 높여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다르게 지방세포 사이에 염증세포가 잘 끼어들어 염증 물질을 분비하게 한다. 내장지방이 분비하는 염증 물질은 혈관을 공격한다. 혈관 벽에 난 상처는 혈전(피떡)을 유발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 내장지방은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도 떨어뜨린다.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하면 우리 몸에는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대사성질환이 발병하기 쉬워진다.◇배가 전체적으로 둥글거나 딱딱하면 의심내장지방이 많은지 확인하려면 뱃살 형태와 허리둘레를 확인하면 된다. 윗배는 들어가고 아랫배만 볼록 나왔다면 피하지방이 쌓이고 있는 단계다. 마치 배에 공이 들어간 것처럼 배가 전체적으로 둥글게 나왔다면 내장지방이 많이 쌓였을 가능성이 크다. 또 배꼽을 중심으로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와 울룩불룩 접힌 뱃살을 지니고 있으면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모두 쌓인 상태다. 또 줄자로 배꼽 주변의 살집이 가장 두터운 곳 둘레를 쟀을 때, 남성은 90cm 이상, 여성은 85cm 이상이면 내장지방이 쌓여있을 가능성이 크다. 뱃살을 만져보는 것도 방법이다. 피하지방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뱃살이 물렁물렁하고, 내장지방이 많으면 딱딱하다. 천장을 보고 누워 가볍게 무릎을 세운 상태에서 긴장과 뱃심을 푼 뒤, 양손으로 배꼽 주위 살을 만지는 게 그냥 서서 만지는 것보다 정확하다. 피하지방형 비만은 이때 살이 뭉텅이로 잡히고, 내장지방형 비만은 피부만 잡힌다.◇단백질 충분히 섭취하고 유산소 운동해야내장지방을 빼기 위해선 식습관 관리와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우선 빵이나 과자 등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한 탄수화물은 중성지방으로 변환돼 몸에 내장지방으로 축적된다. 또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근육이 많아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열량인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살이 잘 빠지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몸무게 1kg당 1.2~1.5g 정도로 먹어주면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 제격이다. 빨리 걷기나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하면 장기 사이에 낀 중성지방을 효과적으로 소모할 수 있다. 약간 땀이 날 정도로 하루 30분, 주 3회 이상 운동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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