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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성 희귀질환인 리소좀 축적질환(LSD)의 신생아 선별검사에 대해 올해 1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이로써 병명을 몰라 진단을 받지 못하는 '진단 방랑'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노피는 19일 ‘리소좀 축적질환 신생아 선별검사 급여 확대’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리소좀 축적질환은 유전적 원인에 의해 특정 효소에 결핍이 나타나 대사 이상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효소에 의해 분해돼야 할 물질들이 세포 내에 점진적으로 축적되면 비가역적인 손상이 발생한다. 총 50여개의 질환이 있는데 임상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진단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2024년 1월부터 리소좀 축적질환이 신생아 선별검사 대상 질환에 포함이 되면서 많은 신생아 및 부모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리소좀 축적질환은 결핍된 효소의 종류에 따라 약 50여종이 있다고 알려졌다. 발병률은 7000~9000명 중 1명꼴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질환은 치료가 어려워 보조적 치료로 병의 진행을 낮추거나 골수이식을 고려한다. 폼페병, 뮤코다당증(1형·2형), 고셔병, 파브리병 등 4개 질환만 효소를 외부에서 주입하는 효소대체요법(ERT)이 개발돼 있다.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는 “뮤코다당증 제1형으로 진단된 남매 사례에서, 5세에 효소대체요법을 시작한 누나는 다발성 골형성부전이 나타났으나 신생아 선별검사를 통해 질환을 조기 진단하고 생후 5개월에 치료를 시작한 동생은 외모와 성장률에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다발성 골형성부전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채 교수는 “뮤코다당증 제2형, 폼페병 등 다른 리소좀 축적질환에서도 효소대체요법을 빠르게 시작할수록 정상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증상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제는 조기진단의 어려움이다. 리소좀 축적질환은 소아 시기부터 증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비가역적인 신체 손상을 유발한다. 손상 전 질환을 진단하고 증상 진행을 막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국내에 신고된 리소좀 축적질환 환자는 400여명으로 전 세계적인 발병률과 비교하면 현저히 적다. 상당수 환자가 정확한 병명을 진단받기까지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곳의 병원을 전전하는 ‘진단 방랑’을 겪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실제 2018년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 17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희귀질환 증상 자각 후 진단까지 1년 미만이 걸린 환자가 64.28%로 가장 많았다. 10년 이상이 걸린 환자도 6.1%를 차지했다. 16.4%의 환자는 최종 병명을 진단받기까지 4개 이상의 병원을 찾아다니며 진단 방랑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리소좀 축적질환의 치명률은 질환별로 다르다. 뮤코다당증의 경우, 6세 전후로 치료를 시작하면 성장 관련 지표가 정상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그러나 폼페병 영아형은 치료하지 않으면 2세 전에 심부전으로 사망한다. 이미 증상이 나타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환자를 선별하는 게 중요하다.순천향대 서울병원 이정호 교수는 “리소좀 축적질환은 전신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임상 양상만으로 병을 진단하기 어렵다”며 “조기 진단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존재해 오던 상황에서 올해 신생아 선별검사의 리소좀 축적질환 급여 신설은 매우 고무적인 치료 환경 변화”라고 말했다.신생아 선별검사는 특정 유전 질환 및 유전적 장애가 발현하기 전에 미리 진단 및 치료하기 위한 공중 보건 프로그램이다.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생후 48~72시간)를 대상으로 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시행한다. 한국의 경우, 생후 28일 이내 시행되는 신생아 선별검사 대상 질환들에 대해 급여 지원을 하고 있다. 2024년 1월 1일자로 리소좀 축적질환 관련 6종의 효소활성도 검사(GALC, GBA, GLA, GAA, IDUA, ASM)가 새롭게 급여 항목으로 포함돼, 올해부터 출생하는 생후 28일 이내 모든 신생아는 신생아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리소좀 효소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국내에 신생아 선별검사가 도입된 시기는 미국이나 유럽보다는 30년, 일본과 대만보다는 20여년 늦었다. 그러나 새로운 검사 방법을 도입하고 대상 질환을 확대하는 노력이 이어지며 지금은 다른 나라들과 비슷한 선상에 있다. 오히려 몇몇 특정 질환은 더 빠르다.이정호 교수는 “진단 환경의 발전에 힘입어 급여로 진행 중인 신생아 선별검사 결과의 관리, 즉 양성자 및 실제 환자로 진단되는 환자 수 등과 같은 통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정부 조직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며 “또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진단 이후 치료가 가능한 질환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희귀질환 환자의 생애동안 들어가는 의료비용과 사회적 비용을 고려해, 치료제가 개발된 질환에 대한 신생아 선별검사 도입이 빠르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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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뒤꿈치에 생긴 물집을 방치했다가 패혈증에 걸려 결국 다리까지 절단한 여성 사연이 알려져서 화제다.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영국 헐(Hull)에 사는 찰리 버드셸 무어(24)는 새 신발을 신고 다니던 중, 발뒤꿈치에 생긴 물집으로 인해 왼쪽 다리를 종아리부터 절단해야 했다. 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하던 찰리는 2021년 1월 운동화를 신은 채로 쇼핑과 수영을 즐겼다. 그러던 중 운동화에 발뒤꿈치가 쓸려 물집이 생겼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물집의 크기는 커지고, 그 안에서 고름이 흘러나오는 등 상황이 더 안 좋아졌다. 찰리는 여러 병원을 찾아 상담하고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나아지지 않아 3년이나 절뚝이며 생활했다. 그는 "몇 년간 발끝으로 걸어 다녀야 했다"며 "결국 감염으로 패혈증이 발생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왔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물집이 생긴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다리 절단 수술을 받은 찰리는 의족을 기다리며 현재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다. 의족을 장착하려면 약 3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다리 절단만으로 끝나지 않는 패혈증… 사망률 38%에 육박패혈증(敗血症·sepsis)은 박테리아·바이러스·진균 등 미생물이 혈액 속에서 번식해 전신에 걸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핏속 세균이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번지며 전신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탓에 패혈증 환자는 주요 장기가 빠르게 손상될 수 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5천만 명 이상의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이 중 20% 이상이 사망한다.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국내 병원 발생 패혈증의 사망률은 38.%로 확인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패혈증은 2021년 국내 사망원인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감염 후 사망률이 높은 편이며, 생존하더라도 찰리처럼 신체 일부를 절단해야 하는 등 여러 신체·정신적 후유증이 남는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지만, 질환에 대한 대중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임상과 실험 응급의학(CEEM)’ 저널에 의하면 한국인의 질병 인지도는 뇌졸중이 93.1%, 급성심근경색이 80%에 달하지만, 패혈증은 35%에 불과하다. 질환에 대해 알아도 발병 초기에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초기 증상으로 발열, 오한,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감기몸살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상처나 물집 억지로 잡아떼는 행위 하지 말아야상처나 물집에 혈액 감염이 일어나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처나 물집을 억지로 뜯어내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물집은 대개 일주일 이내에 저절로 낫지만, 감염을 막기 위해 지켜야 할 수칙이 있다. 더 선이 밝힌 수칙들을 소개했다. ▷물집을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한다. 물집이 있는 부위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깨끗한 면으로 두드려서 말린다.▷터진 물집은 만지기 전에 손을 먼저 씻는다.▷물집이 터지면 안에 물과 고름을 빼고 부드러운 반창고나 패딩 처리된 드레싱으로 덮는다.▷물집을 강제로 터뜨리지 말고, 피부를 벗기면 안 된다.▷남은 피부 가장자리를 잘라내면 안 된다.▷물집이 나을 때까지 물집의 원인이 되는 신발이나 장비 착용은 피한다. 다만, 물집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긴다면 혈액 감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물집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물집 부위가 뜨거우며, 녹색 또는 노란색 고름이 가득 찬다 ▲물집 주변 피부가 붉게 보인다 ▲이유 없이 수포가 여러 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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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43)의 머그샷이 공개됐다.지난 18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아메리칸 호텔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밤 12시 37분경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고서에 “눈이 충혈되고 유리알 같았으며, 입에서 강한 술 냄새가 났다”며 “주의력이 떨어지고 말이 느리고, 걸음이 불안정했으며, 모든 표준화된 현장 음주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기록했다. 특히 팀버레이크는 현장에서 “마티니 한 잔만 마셨다”며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외신은 “팀버레이크는 수년전부터 음주 문제로 고생하고 있다”는 주변인의 말도 함께 전했다. 팀버레이크는 지난 2019년 동료 배우와 바에서 술을 마시고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그날 밤 술을 너무 많이 마셨고, 내 행동을 후회한다”며 “내 아내와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팀버레이크의 재판은 7월 26일 예정됐다. 최근 국내에서도 가수 김호중, 배우 박상민이 음주운전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음주운전을 하는 이유는 뭘까?◇판단력·조절력 떨어져음주운전은 재범률이 45%로, 재범 비율이 높은 범죄에 속한다. 그만큼 음주운전은 한 번에 그치지 않을 때가 많다. 이는 과거에 음주운전을 했지만 적발되지 않았던 경험을 한 뒤, 그 사실을 과대평가하는 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기억보다 적발되지 않았던 기억을 과대평가하는 ‘인지 왜곡’이 나타나는 것이다.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땐 “음주운전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자제력이 있다. 그런데, 술을 마시면 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워진다. 이때 인지 왜곡이 나타나면서 위험에 대한 판단력이 떨어져 음주운전을 반복하는 것이다.음주 조절력이 상실된 상태일 수도 있다.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도 술을 마시는 것은 음주에 대한 조절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말한다. 이는 대표적인 알코올 중독 증상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상습적 음주 운전 교통사고 감소 방안’이라는 논문에서 음주운전자 중 알코올 중독자의 비중이 일반 운전자 중 알코올 중독자의 비중보다 높게 나타났다. 상습적 음주운전자는 알코올 중독과 같은 알코올 사용 장애 문제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았다.◇음주 문제 계속된다면 알코올 중독 의심해야음주운전을 상습적으로 하는 등 음주 관련 문제를 계속 일으킨다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도 술을 마시거나, 운전하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 운전했다는 것은 조절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 경우 알코올 중독 진단 검사를 받아보고 음주운전 범죄의 처벌과 더불어 별도의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다음 네 가지 항목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술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거나 ▲지인으로부터 알코올 섭취 습관을 지적받은 적 있거나 ▲과도한 알코올 섭취에 죄책감을 느낀 적 있거나 ▲일어나자마자 술을 마신 적이 있다 등이다. 알코올 중독은 치료 시기가 늦을수록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인 만큼 초기에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치료는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동기강화치료 등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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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54)이 치매 예방을 위해 춤을 춘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이정은은 “옛날에는 몸이 진짜 건강하고 좋았다. 어느 날 삭신이 다 쑤시는 거다. 건강을 지키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춤 레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은은 작년 지코의 ‘새삥’을 배웠다며 “춤 선생님한테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 그 뒤로 지금까지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춤이 실제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까? ◇춤추기 실제로 춤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춤을 추면 감성이 자극되는 데다, 동작을 외우고 작은 동작에 신경 쓰는 과정에서 뇌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억 통합력과 학습력, 공간지각력 등을 향상시키며 움직임,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해마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춤이 걷기나 스트레칭보다 치매 예방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인지기능에 문제가 없는 60~70대 건강한 노인 174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빨리 걷기 운동, 다른 그룹은 스트레칭, 마지막 그룹에는 포크댄스를 배우고 추게 했다. 주 3회 1시간씩 6개월간 시행하고 뇌 검사를 한 결과, 걷기와 스트레칭 그룹의 뇌 백질 크기는 약간 줄어 퇴행이 진행됐지만 춤을 춘 그룹은 뇌 백질 크기가 커졌다. 또 탱고가 파킨슨병, 뇌졸중 등과 같은 뇌신경질환 예방과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미술 활동 미술 활동도 대표적인 뇌 운동이다. 그림을 그리면 시각과 함께 공간‧운동 감각이 활성화되며 기억력이 높아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매번 작품을 그리지 않고 간단한 ‘그림 기록’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림일기를 쓰듯 일상을 그림으로 남기거나, 집안 전경, 가족의 옷차림 등을 그림으로 그려 기억하는 식이다. 그림 그리기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해외 연구를 통해서도 입증됐다. 캐나다 워털루대 연구팀은 대학생과 노인 참가자들에게 단어 30개를 보여준 뒤 ▲단어에 해당하는 그림 그리기 ▲단어 대상의 특징 나열하기 ▲단어를 여러 차례 쓰기 등 3가지 방식을 이용해 단어를 외우도록 했다. 그 결과, 그림을 그려서 외웠을 때 단어를 더 많이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키우기반려견을 키우는 것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도쿄노인학연구소 연구팀이 도쿄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만1194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이 인간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처음에 참가자에게 반려동물을 키우는지, 운동을 1주일에 한 번 이상 하는지 조사했다. 그리고 4년 후, 참가자들의 치매 발병 여부를 포함한 건강 상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주도한 도쿄노인학연구소 다니구치 유(Taniguchi Yu) 박사는 “노인은 개를 산책시키면서 몸을 움직이고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 관계도 맺는다”며 “운동을 하고 사회적 고립을 피하는 것은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는 두 가지 핵심 요인”이라고 말했다. 다만 개를 키워도 산책을 시키지 않으면 고립돼 치매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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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는 지난 7~8일 양일 간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제 2회 아시아 이그제큐티브 써밋 2024’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로봇수술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발전 방안 등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로,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등 아시아 전역 병원 경영진을 비롯해 1500여명의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 의료진의 술기와 병원 로봇프로그램이 아시아 많은 국가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국내에서 전격 개최됐다.행사는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인하대학교 의료원장)과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서울성모병원 송교영 로봇수술센터장과 고려대구로병원 신정호 기획실장이 강의 연자로 나서 성공적인 로봇수술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소개하고 로봇수술의 미래와 기술이 가진 비전을 공유했다.이어진 강의 세션에서는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분과 박성용 교수 ▲중국 중난대학 샹야제3병원 리용 주 부원장 ▲일본 준텐도 대학병원 켄지 스즈키 부원장 ▲인도 아폴로병원 테제스비 라오 베레팔리 최고경영자 등 다양한 글로벌 전문가들이 각국 로봇수술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와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인튜이티브 데이브 로사 글로벌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글랜 바버소 수석 부사장, 아시아 마케팅 영업 총괄 달라 휴턴의 인튜이티브 신규 디지털 플랫폼과 데이터 기술을 소개 또한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인튜이티브는 이번 써밋을 통해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과 로봇수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로봇 수술 트레이닝, 병원 로봇수술 시스템 지원 프로그램과 디지털 플랫폼 등 통합적인 인튜이티브 에코시스템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 워크숍을 마련했고, 병원별 로봇수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략 또한 교류했다. 인튜이티브 최용범 대표는 “이번 써밋을 통해 확인된 아시아 각국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튜이티브는 최소침습수술을 위한 상용화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 하나의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한 단일공 다빈치 SP를 비롯해 다중공 다빈치 Xi, 다빈치 X 등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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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의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 확장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해당 임상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총 189명을 짐펜트라 투약군과 위약 투약 대조군으로 나눠 진행하며,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을 통해 미국 내 신약 지위를 확보한 짐펜트라의 적응증에 류마티스 관절염을 추가하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다수 국제학회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램시마SC(짐펜트라의 유럽 브랜드명) 임상 3상과 그 사후분석 결과를 통해, 제품 유효성과 안전성, 우월성 등을 입증했다.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체계가 건강한 관절 조직을 표적으로 공격해 관절 통증, 부기, 뻣뻣함, 기능 상실을 일으키는 대표적 자가면역질환이다. 미국에서는 염증성장질환보다 약 3배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짐펜트라는 염증성장질환 적응증 2종에 대해 이미 미국 허가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상태로, 향후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까지 확보하면 잠재 타깃 시장이 기존 약 103억2228만 달러(한화 약 13조4189억원)에서 약 408억928만달러(약 53조52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임상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게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향후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이 추가되면 짐펜트라의 미국 내 타깃 시장 확대는 물론, 제품 경쟁력까지 강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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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실시된 대한의사협회 집단 휴진에 동네 병원 14.9%가 참여한 것으로 기록됐다. 같은 날 의협은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가 3대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의협의 임원 변경 및 해산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의협 집단 휴진에 참여한 개원의는 보건복지부 추산 전체 3만 6059곳 중 5379곳(14.9%)이다. 지난 2020년 전면 휴진 당시 참여율(32.6%)보다 낮다. 반면 의협은 자체 조사 결과, 휴진율이 50% 내외라고 주장했다.휴진 규모는 앞으로 커질 전망이다. 같은 날 여의도에서 열린 총궐기대회에서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며 장기 투쟁을 예고했다. 앞서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지난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으며 세브란스병원 교수들도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빅5 병원도 무기한 휴진에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정부는 의협이 집단휴진을 독려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의협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휴진 피해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는 등 강경책을 펴고 있다.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집단 진료 거부는 협회 설립 목적에 위배된다”며 ‘의협 해산’도 가능하다고 했다.의협은 의료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 단체’다. 의료법 제28조에 따르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및 간호사는 각각 전국적 조직을 두는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조산사회 및 간호사회(중앙회)를 설립해야 한다. 다만 설립 목적에 위배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실제 의료법 제32조에 따르면 복지부장관은 중앙회나 그 지부가 정관으로 정한 사업 외 사업을 하거나 국민보건 향상에 장애가 되는 행위를 한 때 또는 법에 따른 요청을 받고 협조하지 않은 경우 정관을 변경하거나 임원을 새로 뽑을 것을 명할 수 있다.또 아울러 민법 제38초에 따르면 법인이 목적 이외의 사업을 하거나 설립허가의 조건에 위반하거나 기타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한 때에는 주무관청은 그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다만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정부가 실제 의협 해산까지 추진한 적은 없는 만큼 이번에도 엄포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의협이 해산한다고 해서 의사들이 모이지 않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단결력만 높이는 역효과를 낳는 등 실익이 적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한편, 의협은 지난 16일 입장문을 통해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 및 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 및 사법 처리 위협 중단 등 3가지 대정부 요구사항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