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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동 피자 드시게요? 포화지방 많은 브랜드인지 확인해 보세요

    냉동 피자 드시게요? 포화지방 많은 브랜드인지 확인해 보세요

    시중에 유통 중인 냉동피자에 포화지방과 나트륨이 과하게 들어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부 제품에선 대장균이 검출되기도 했다.한국소비자원은 냉동피자 14개 제품의 영양성분과 안전성 시험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조사 대상 냉동피자들의 150g당 포화지방 함량은 4.8~9.6g으로 일일 기준치의 32~64%에 달했다. 나트륨 함량도 543~780mg(27~39%)으로 과한 수준이었다.1회 섭취 참고량인 150g은 피자 1.5~2조각에 해당하는 양이다. 통상 소비자들이 한 번에 피자 반 판(약 181~271g) 정도를 섭취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포화지방과 나트륨 섭취량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였고 가장 적은 제품은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로 확인됐다.나트륨 함량은 ‘청정원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피자’가 가장 많았고, ‘리스토란테 모차렐라 피자’가 가장 적었다.냉동피자 반 판 기준으로 열량은 일일 기준치의 21~33%, 탄수화물은 12~21%, 단백질은 36~71%, 지방은 26~59%를 각각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끼 식사로 삼기에는 탄수화물이 다소 부족한 편이었다.아울러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 ‘애슐리 시카고 딥디쉬 피자’, ‘하림 시카고 피자’ 등 3개 제품은 트랜스지방, 당류 등의 영양성분 표시 수치와 실제 함량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원으로부터 품질 관리와 표시 개선 권고를 받았다.안전성 검사에서는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소비기한 2024년 10월 23일) 1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대장균이 검출됐다. 대장균은 식품 제조·유통 과정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는 지표로 사용된다.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제조사인 이랜드팜앤푸드에 시정 권고를 내리고 관련 사실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유했다. 이랜드팜앤푸드는 해당 제품에 대해 교환·환불 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위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회신했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이밖에 제품별 가격은 150g 기준으로 최대 2.6배 차이가 났다. ‘노브랜드 콤비네이션 한 끼 피자’가 161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고메 페퍼로니 토마토 시카고 피자’가 4223원으로 가장 비쌌다.
    푸드오상훈 기자2024/06/30 12:00
  • 비 올 때 ‘막걸리’를 마셔야 하는 이유

    비 올 때 ‘막걸리’를 마셔야 하는 이유

    비 오는 날에는 막걸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술은 건강에 안 좋지만 그나마 막걸리에는 유익한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다.◇식이섬유와 비타민B막걸리의 80%가 수분이라면 10%는 식이섬유다. 식이섬유는 과일, 채소, 해조류 등에 많이 포함돼있는데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장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다. 이런 식이섬유가 막걸리 한 병(750mL)에 평균 15g이 들어있는데, 사과 4~5개와 맞먹는 양이다. 식이섬유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20g이다. 막걸리엔 비타민B도 많다. 한 잔에만 비타민B2(리보플라빈)가 약 68㎍, 비타민B3(나이아신)는 약 50㎍ 들어 있다. 비타민B는 음식물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부족하면 피로감,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 이런 성분들은 보통 침전물처럼 가라앉아 있으므로 흔들어 마시는 게 좋다.◇유산균발효주인 막걸리에 들어 있는 유산균은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 막걸리 한 병에는 700~80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다. '1000억 유산균'으로 홍보하는 제품도 있을 정도다. 요구르트 1병(65mL)에 들어있는 유산균의 100~120배에 이르는 양이다.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해로운 세균의 생장을 방지한다. 유익균이 늘어나면 장내 면역체계가 활성화돼 쾌적한 장 환경을 만들어진다. 막걸리에 유산균이 많은 이유는 막걸리의 주원료가 누룩이기 때문이다. 누룩은 술을 만드는 효소를 지닌 곰팡이를 곡류에 번식시켜 만든 발효제다. 누룩 속의 곰팡이가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젖산균, 유산균 등이 만들어진다. ◇파네졸과 스쿠알렌막걸리에 들어있는 파네졸과 스쿠알렌은 항암 물질이다. 파네졸은 과실주 향기의 성분으로 미량으로도 항암·항종양 효과를 낸다. 국내에 시판 중인 주류의 파네졸 함량을 분석한 결과 막걸리의 파네졸 함량은 같은 발효주인 와인이나 맥주보다 10~25배 더 많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막걸리에는 스쿠알렌도 들어 있다. 스쿠알렌은 상어의 간에 함유된 기름 성분으로 생식호르몬, 비타민D, 담즙산 생산에 기여한다. 지용성을 띠고 표면장력이 약해 세포나 조직 속으로 잘 침투하며, 그 안에 축적되어 있는 발암 물질, 중금속 등을 용해해 조직 밖으로 배출시키는 해독 작용을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으로도 등록돼 있다.이처럼 효과가 좋은 막걸리라도 알코올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마시면 안 된다. 막걸리의 경우 도수가 6~7%이므로, 남성은 하루에 200mL, 여성은 100mL를 넘지 않는 게 좋다.
    푸드오상훈 기자 2024/06/30 11:00
  • 매일 커피 마시는 사람, 6개월에 한 번 ‘이 병원’ 가세요

    매일 커피 마시는 사람, 6개월에 한 번 ‘이 병원’ 가세요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치태와 치석을 제거해 잇몸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특히 스케일링은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치태 굳으며 구강질환 유발해스케일링이 중요한 이유는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음식을 먹고 치아를 깨끗하게 닦지 않으면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 표면에 남아 끈끈하고 투명한 세균막 치태를 형성한다. 시간이 지나 치태가 굳어 치석이 되면 잇몸이 붓고 피가 날 수 있으며 냄새가 나기도 한다. 치태와 치석이 계속해서 쌓이면 충치·치은염·치주염과 같은 구강질환으로도 이어진다. 구강질환으로 생긴 염증은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구강 건강과 연관성이 보고되는 질환에는 혈관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조산 등이 있다. 치주질환이 심할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19~34%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주기적인 스케일링으로 구강 상태 확인해야치태와 치석을 제거하고 치주 질환을 예방하려면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치석은 치태와 달리 칫솔질이나 치실로 제거하기 어려워 스케일링을 통해 없애야 한다. 스케일링은 작은 칼날 모양의 기구를 이용해 곳곳에 발생한 치석을 떼어내는 치료로, 치아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는 효과도 있다. 치아·잇몸이 아프지 않다는 이유로 스케일링을 받지 않는 사람도 많은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병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통증 여부와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스케일링을 받으면 전체적인 구강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치석은 음식물 등으로 인해 계속해서 생성되므로 6개월~1년에 1번 정도 스케일링을 받고, 술·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이나 ▲흡연자 ▲65세 이상 고령자 ▲당뇨병 환자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사람 등은 3~6개월에 1번씩 받는 것이 좋다.◇‘3.2.4 수칙’ 기억하기정기적인 스케일링만큼 평소에 입속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구강건강에 중요하다. 특히 잇몸이 건강해야 치아와 구강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다. 잇몸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양치한 뒤 손을 깨끗이 씻고, 잇몸을 마시지해주는 것도 좋다. 양치질을 잘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사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해서 입속 세균을 없애야 한다. 또한 대한치주과학회가 발표한 ‘3.2.4 수칙’을 기억하는 게 좋다. ▲하루 3번 이상 칫솔질하기 ▲일 년에 2번 스케일링하기 ▲4이사이 치간칫솔 필요 등을 강조한 수칙이다. 특히 치과 정기 검진을 통해 잇몸 속 건강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받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6/30 10:00
  • 아침에 '카스테라' 먹으면 좋은 사람이 있다! 누구?

    아침에 '카스테라' 먹으면 좋은 사람이 있다! 누구?

    임신부 두 명 중 한 명은 짧게든 길게든 입덧을 겪는다. 입덧은 식생활 요법이나 약물 치료로 어느 정도 누그러뜨릴 수 있다. 심한 입덧을 방치하면 자신과 태아에 필요한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으므로, 적절한 대응법을 익혀서 가능한 빨리 탈출해야 한다.입덧은 공복일 때 심하다. 아침에는 냄새가 없는 크래커나 카스테라를 먹고, 배가 고플 때도 조금씩 먹으면 좋다. 레몬차나 귤 등 신맛나는 음식이 도움된다. 입덧이 심한 여성은 맹물만 마셔도 비린내를 느껴 구역질을 한다. 액체를 많이 마시면 위가 압력을 받아 구토 중추를 자극하므로, 갈증이 심하면 얼음 한두 개를 먹는 게 낫다. 밍밍한 생수 대신 생강차나 페퍼민트차를 마시면 입덧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된다. 한끼당 음식의 양은 평소의 절반으로 줄이고, 그 대신 식사를 자주 하는 것도 방법이다. 뜨거운 음식보다 냉면, 아이스크림 등 차가운 음식이 좋다.구토를 많이 해 탈수 증세가 있으면 수분이 많은 수박을 한 조각씩 먹는다. 입덧이 생기면 코가 예민해지므로, 튀김이나 향이 짙은 음식을 집에서 만들지 않는다.일상 생활이 심하게 불편하면 약물 치료로 증상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 입덧과 구토가 심하면 충분한 영양섭취를 못하기 때문에 종합비타민 제제를 먹는다. 체내 대사활동이 원활해져서 입덧이 호전된다. 비타민제제로 효과를 보지 못하면, 병원에서 입덧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만약 구토를 자주 해서 탈수 증상이 심해 온몸이 처진다면, 주치의에게 얘기하고 수액을 맞을 수도 있다. 비타민이나 항구토제 등을 수액에 섞어 주사해준다. 
    출산한희준 기자2024/06/30 09:00
  • 계곡물에 수박 '풍덩' 담가놨는데… '이 균' 번식 위험 높아진다고?

    계곡물에 수박 '풍덩' 담가놨는데… '이 균' 번식 위험 높아진다고?

    여름을 맞아 더위를 식히기 위해 계곡을 찾는 사람이 많다. 물놀이하다가 계곡물에 담근 수박을 한 조각 잘라 먹으면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입안에 퍼지며 "이 맛에 계곡 온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런데 계곡물에 담근 과일은 복통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겉으로 보기엔 투명하고 맑은 계곡물에는 각종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대장균도 그 중 하나다. 특히 휴가철 성수기에는 계곡에서 대소변을 해결하는 사람이 많아 대장균이 더 많이 번식한다. 대장균에 감염되면 ▲구토 ▲구역 ▲복통 ▲설사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복막염이나 방광염, 패혈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소량의 계곡물만으로도 대장균에 충분히 감염될 수 있어 갈증이 난다고 계곡물을 마시거나, 계곡물에 과일 등 식재료를 담갔다가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계곡물에는 대장균뿐 아니라 이질아메바나 스파르가눔 등 기생충도 서식하고 있다. 이질아메바는 보통 2~4주의 잠복기를 가지는데, 드물게는 수년이 지난 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증상의 정도는 다양하나 설사, 상복부 통증, 발열, 구토, 오한 등이 나타난다. 대장염이나 간농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스파르가눔은 약 5주의 잠복기를 거친 뒤 인체 내에서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내부 곳곳을 돌아다니며 정상적인 조직을 파괴한다. 스파르가눔이 피하 조직, 근육 조직으로 이동하면 가려움증과 통증을 동반한 염증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스파르가눔이 안와(눈구멍)에 도달하면 눈과 주변 부위가 가렵고, 붓고, 눈물이 난다. 뒤로 이동해 안구를 밖으로 밀어내서 눈을 감을 수 없게 되거나, 각막에 궤양이 발생할 수도 있다. 척수, 심장, 뇌까지도 파고드는 경우가 있는데, 뇌에 파고들면 뇌경색을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계곡을 찾을 때는 과일이나 채소 등의 식재료를 씻을 수 있는 식수(마실 수 있는 물)를 따로 챙겨가는 걸 권장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6/30 08:00
  • 입냄새 줄이는 양치질 방법! 헹굴 때 '이 물' 사용을

    입냄새 줄이는 양치질 방법! 헹굴 때 '이 물' 사용을

    이를 닦을 때 따뜻한 물로 입을 헹구면 찬물로 할 때보다 입냄새가 줄어든다. 아무리 더워도 양치질할 땐 따뜻한 물을 쓰자.한국치위생학회지에 게재됐던 논문에 따르면,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찬 물보다는 따뜻한 물에서 더 잘 녹아 양치질 효과를 높인다. 연구팀은 치주 질환이 없는 20대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3주간 실험을 했다. 실험 전, 대상자들은 같은 시간에 같은 음식물을 먹었고, 3시간 뒤 치태(치아 표면에 생기는 세균막) 지수와 입냄새 정도를 측정했다. 치태 지수는 0~100점으로 매겼고 수가 클수록 치태가 많다. 보통 20대 성인 여성의 치태 지수는 30~50점이다. 입냄새는 입에서 나오는 휘발성 황화합물(가스)을 감지하는 기계로 측정해 0~99점으로 매겼다. 20점 내외가 정상이다.실험은 한 주에 하루씩(한 번) 실시했는데, 첫 주엔 찬물(20도)로, 둘째 주엔 미지근한 물(35도)로, 마지막 주엔 따뜻한 물(50도)로 같은 칫솔·치약을 사용해서 실시했다. 그 뒤, 치태 지수와 입냄새 정도를 측정해서 이 닦기 전의 점수와 비교했다. 찬물로 양치했을 때는 치태 지수가 평균 22.8점 줄었는데 따뜻한 물로 양치했을 때는 평균 31.3점 줄었다. 구취 정도 역시 찬물로 양치했을 때 9.7점이 줄어든 반면 따뜻한 물로 양치했을 때 13.2점 줄었다.따뜻한 물에 세제를 풀어 빨래를 하면 찬물에 하는 것보다 효과적인 것처럼 양치할 때도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따뜻한 물에 더 잘 녹아 치태가 잘 씻겨나간다. 다만 입안이 데일 정도로 뜨거운 물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사용하는 게 좋다. 또 입냄새의 궁극적인 원인은 혀에 있기 때문에, 칫솔로 혀를 깨끗이 닦는 게 더 중요하다.
    치아일반한희준 기자2024/06/30 08:00
  • "베개 너무 낮은가?"… 베개 높이 '이 정도'가 딱 적당해

    "베개 너무 낮은가?"… 베개 높이 '이 정도'가 딱 적당해

    베개 취향은 지극히 주관적인 영역이다. 숙면을 위해 어떤 베개를 사용해야 하는지를 두고 의견이 갈릴 수 있다. 누군가는 높고 단단한 베개를, 누군가는 낮고 푹신한 베개를 선호한다. 미국 버지니아주립대 신경학과 교수이자 책 '수면 솔루션'의 저자인 수면 전문가 크리스토퍼 윈터는 "숙면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베개의 중요성이 종종 간과된다"며 "자신에게 딱 맞는 베개를 찾으면 거금을 주고 매트리스를 바꾸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베개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하는 조건들을 알아본다.◇높이는 어깨와 귀 공백 채울 수 있을 만큼만'이상적인' 베개를 놓고 여러 주장이 있지만 과학적으로 일치되는 기준은 없다. 다만 전문가들은 베개의 높이가 어깨와 귀 사이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을 만큼이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한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과대학 크레이그 헨슬리 교수는 "어깨와 귀 공백을 메우면 자연스레 목과 척추가 곧게 정렬된다"며 "베개가 너무 높으면 목에 부담을 가하고, 너무 낮으면 척추에 부담을 준다"고 했다. ◇약간 단단한 라텍스 베개가 수면 질 높여지나치게 푹신한 베개보다는 약간은 단단한 베개가 척추에 좋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수면 신경학과 레이첼 살라스 교수는 "단단한 베개는 머리와 목을 보호한다"며 "다만 너무 딱딱하면 오히려 목이 긴장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단단한 촉감의 베개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베개 종류 중에서는 라텍스 재질이 숙면에 가장 도움된다고 알려졌다. 호주 제임스쿡대 재활의료과 연구진은 폴리에스터, 폼, 컨투어폼, 깃털, 라텍스 등 베개 재질 5가지에 따른 수면 질을 조사했다. 그 결과, 라텍스 베개를 사용한 참가자가 가장 높은 수면 질을 기록한 반면 깃털 베개 사용자들은 기상 후 두통과 뻐근함 등의 증상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베개 2년에 한 번 교체, 베갯잇은 1주일에 한 번 세탁기상해서 코가 막히거나 알레르기 등의 증상을 자주 겪는다면 베개 위생 상태를 확인해봐야 한다. 베개에는 피부 각질을 비롯해 먼지, 곰팡이 등이 가득할 수 있다. 살라스 교수는 "베개를 오래 세탁하지 않으면 그 속에 갇힌 각질과 먼지 진드기 등이 수면 질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천식알레르기재단은 2년에 한 번씩 베개를 교체하는 걸 권장하고 있다. 베갯잇은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세탁하는 게 좋다. 미국 매트리스업체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세탁하지 않은 베갯잇에서 변기 커버보다 약 1만7000배 많은 세균이 발견됐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6/30 07:00
  • "주말엔 라면에 김치지?"… '나트륨 폭탄'이 혈압 높여 주의

    "주말엔 라면에 김치지?"… '나트륨 폭탄'이 혈압 높여 주의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44)가 라면에 김치 세 봉지를 곁들여 먹는 남편에게 잔소리하는 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세무사 남편 사무실 몰래 급습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남편 사무실을 급습했다. 이어 "남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와니TV'를 보다 성질이 나서 영상을 꺼버렸다"고 말했다. 문제 장면은 남편이 라면에 김치 세 봉지를 곁들여 먹는 모습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지혜는 남편에게 "구독자 100만이 터져도 다음 날 죽으면 무슨 의미가 있냐"며 질책했다. 라면과 김치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음식 조합이다. 하지만 실제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라면 한 개만 먹어도 나트륨 하루 권장량 임박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한 나트륨 하루 섭취 권장량은 2000mg이다. 그런데 라면 한 개에 들어 있는 나트륨은 1800mg 내외로 하루 권장량과 엇비슷하다. 국물까지 마시면 한 끼 식사만으로 하루 나트륨 권장량을 거의 채우는 셈이다.김치에도 나트륨이 많이 함유됐다.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실린 세계김치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국내 8개 업체 포기김치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00g당 534~783mg이었다. 가공식품에 비하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도 많이 함유돼 있긴 하지만, 감안하더라도 상당한 양이다. 실제 '와니tv'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이지혜 남편은 늘 라면 두세 봉지에 김치를 곁들인다. 그중 한 영상에서 소개된 볶음김치 제품은 150g에 1170mg에 달하는 나트륨이 들어 있었다. ​◇나트륨 과다 섭취, 혈압 올리고 뼈 약하게 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혈압이 올라가고 이로 인해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에 의해 혈액량이 많아진다. 그러면 혈압이 높아지는데, 고혈압은 혈관을 손상시켜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심뇌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이 밖에 ▲골다공증 ▲위암 ▲만성콩팥병 등의 발생 위험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인의 소울 푸드 라면과 김치를 완전히 끊긴 어렵다. 라면을 먹되, 조금이라도 나트륨을 덜 섭취하려면 ▲라면 국물 마시지 않기 ▲가루수프 덜 넣기 ▲저염 김치 제품 선택하기 등을 실천해 보는 게 좋다. ​
    푸드이해나 기자 2024/06/30 06:00
  • 자고 일어나니 두통이… 밤사이 ‘이것’ 하셨군요

    자고 일어나니 두통이… 밤사이 ‘이것’ 하셨군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턱이 뻐근하고 관자놀이에 지긋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밤새 이를 갈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를 갈면 평상시 이를 꽉 무는 힘의 약 두 배에 이르는 힘이 치아에 가해진다. 이로 인해 치아가 마모되고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 이갈이를 방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스트레스 줄이고이갈이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알레르기, 유전적 요인, 치아의 배열, 중추신경장애까지 다양하다. 가장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훈련이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숙면을 취하기 위해 가벼운 운동이나 반신욕, 음악치료 등을 통한 근육 이완 등이 도움 될 수 있다. 평소에 위 아래 치아를 떨어지게 하는 연습도 도움이 된다. 이 악물기, 손톱 깨물기, 오징어나 껌을 씹는 행위 등을 피할 필요가 있다.◇수면 자세 변경수면 자세만 바꿔도 이갈이를 완화할 수 있다. 개인마다 특정수면 자세가 이상 호흡을 유발해 이갈이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구강호흡이나 수면무호흡은 입을 벌리게 만들어 턱 근육 긴장과 이갈이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수면센터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실험 참가자 84%가 똑바로 누워 있는 자세에서 이를 갈았고, 자세를 옆으로 바꿔주니 이를 갈지 않았다. 자신이 어떤 자세로 자면 이를 가는지 알기 위해 수면다원검사(환자가 자는 도중 뇌파와 심전도 등을 측정하고 비디오로 수면 모습을 촬영하는 검사 방법)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보톡스 주사도보톡스 주사 역시 이갈이를 방지할 수 있다. 보톡스의 주성분인 보툴리눔 독소가 턱 근육의 저작근을 축소 또는 마비시키기 때문이다. 저작근은 턱 근육 중에서 이를 악물 때 활성화되는 근육으로 이갈이할 때는 연속적으로 수축하는 경향을 보인다. 게다가 보톡스는 턱 근육 크기가 원인인 사각턱을 완화할 수도 있다. 다만 효과가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맞아야 할 필요가 있다.◇스플린트 착용 고려스플린트라 불리는 교합안정장치는 구강에 끼우는 구조물이다. 잘 때 착용하면 이갈이를 막을 수 있다. 턱관절로 바로 전달되는 교합력(아랫니와 윗니가 맞물리는 힘) 하중을 줄이고, 얼굴 및 머리와 목 부위의 근육을 이완시키기 때문이다. 유형에 따라 딱딱한 재질, 실리콘 재질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효과가 더 좋은 건 치과에서 제작하는 딱딱한 재질이다. 실리콘 재질의 스플린트는 가격이 저렴하고 쓰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오히려 근육 활성을 증가시키므로 단기간만 사용해야 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6/30 05:00
  • 실명 유발하는 '이 질환', 40대 이상은 특히 조심

    실명 유발하는 '이 질환', 40대 이상은 특히 조심

    높은 혈압만큼 무서운 것이 바로 높은 안압이다. 안압이 높으면 급작스럽게 시력장애를 겪거나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없어서 평소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각막과 수정체 사이에는 방수라는 액체가 있다. 눈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그런데 40세 이후부터 이 방수가 배출되는 입구가 점점 좁아지면서 안구 내 압력(안압)이 높아진다. 이 압력이 뇌로 연결되는 시신경을 손상시키면 녹내장이 생긴다.녹내장은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평상시 안압을 잘 관리하는 게 최선이다.일상에서 녹내장을 예방하는 방법은 눈에 압력이 가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다.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트럼펫 연주 같이 안면으로 압력이 쏠리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엎드려서 책을 읽거나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것도 금물이다.평소 안압검사에서 안압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면, 꽉 끼는 넥타이 역시 자제하는 것이 좋다.렌즈삽입술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안압이 높아지는 것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렌즈삽입술이나 시력교정수술을 했다고 해서 안압상승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건 아니지만, 지속해서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잘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눈 속의 렌즈가 이동하거나 수술했던 눈 주변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위험해질 수 있다.
    눈질환한희준 기자2024/06/29 23:00
  • "잘못 자면 허리 아파" 상황별 추천 잠자는 자세

    "잘못 자면 허리 아파" 상황별 추천 잠자는 자세

    척추 질환자들은 숙면이 어렵다. 자려고 누우면 통증이 심해져 곧바로 잠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면 자세나 베개만 바꿔도 통증이 감소해 잠이 잘 들 수 있다.◇허리디스크=무릎 아래 베개 받치면 통증 감소허리디스크는 척추 추간판(디스크)이 노화되면서 파열·돌출돼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추간판은 앉거나, 숙이면 디스크 압력이 높아지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바른 자세로 누워서 무릎 밑에 베개를 받쳐주는 게 좋다. 무릎이 허리보다 올라가면서 통증이 줄어든다. 단, 엎드린 자세는 디스크 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피한다.◇척추관협착증=다리 사이에 베개 끼면 효과적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 중앙의 척추관과 추간공이 좁아져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을 앓고 있다면 옆으로 누운 채로 한쪽 팔 위에 베개나 쿠션을 괴고 양 다리 사이, 무릎 부근에 베개나 쿠션을 끼고 자는 것이 척추관과 추간공을 넓히면서 통증을 줄인다. 몸을 잔뜩 웅크린 자세는 척추관이 압박 돼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옆으로 누워서 약간 숙이는 정도가 적당하다.◇목디스크=베개는 6~8㎝, 목 뒤쪽 C형 되도록목디스크는 베개 선택이 중요하다. 베개를 벴을 땐 목뼈가 C자로 유지되고, 베개 높이는 6~8㎝가 적당하다. 베개는 머리가 아닌 목을 받친다는 느낌으로 베야 한다. 수건을 말아서 목에 받친 후 목의 곡선을 유지하는데 편한 높이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강직성척추염=딱딱한 매트리스에서 반듯하게 누워야강직성척추염은 특별한 이유 없이 척추에 염증이 생겨 허리가 강직되는 질환이다. 몸이 앞으로 굽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딱딱한 매트리스 위에 반듯하게 드러눕는 자세가 좋다. 하루 15~30분 엎드린 자세를 취하면 앞으로 굽는 것을 반대로 펴주는 효과가 있다.◇척추전방전위증=다리와 어깨 높이 비슷하게척추전방전위증은 위쪽 척추 관절이 아래 척추 관절보다 앞쪽으로 밀려나가면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일으킨다. 옆으로 누워 자되 무릎과 엉덩이를 조금 구부리고,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워 다리와 어깨 높이를 비슷하게 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척추 질환자는 바닥 보다는 침대에서 자는 것이 더 좋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6/29 22:00
  • 살 빼려면 ‘혈당측정’해라? 상술에 속지 마세요

    살 빼려면 ‘혈당측정’해라? 상술에 속지 마세요

    혈당 관리가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혈당이 급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 지방 축적을 막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게 골자다. 이런 움직임에 맞춰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이 체중 관리를 목적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데 최근, 건강한 성인이 CGM을 사용하는 것은 건강관리 이점이 없으며 오히려 불안이나 섭식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CGM 활용 배경연속혈당측정기는 지방층에 많은 세포 간질액을 이용해 혈당 농도를 측정하는 기기다. 팔 피부에 센서가 달린 바늘을 삽입하면 혈당 수치를 약 5분 간격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손가락 채혈의 번거로움을 보완해준다. 혈당 수치뿐 아니라 24시간 혈당 변화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당뇨병 관리에 유용하다. 일반인들은 연속혈당측정기로 식후혈당을 급격하게 높이는 식품을 찾아 본인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 섭취하는 등의 방식으로 활용한다. 실제로 SNS에서 ‘혈당 다이어트’나 ‘CGM 다이어트’ 등의 키워드가 담긴 게시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득보다 실이 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대와 버밍엄 아동병원 연구팀이 CGM의 효과를 다룬 25개의 기존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당뇨병과 무관한 성인이 CGM을 사용하는 것은 아무런 건강상의 이점이 없었다. 연구를 주도한 아드리안 브라운 박사는 “CGM 개발은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했지만 일반인에게 주는 이점은 의학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와 달리 정상인에게는 동일한 데이터가 없으며 혈당 스파이크의 기준이 개인마다, 장치마다 다르다.게다가 정상인은 식사 후 혈당이 상승하더라도 일반적으로 혈당 조절이 잘 되기 때문에 한두 시간 내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즉, 식후혈당 상승이 장기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당뇨병 환자와는 다르게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CGM 정확도가 많이 향상됐으나 여전히 실제 혈당 수치와 차이를 보인다는 점도 하나의 문제다. 연구팀은 정상인의 CGM 사용이 오히려 식단 관리와 혈당 수치 조절에 대한 강박과 불안을 일으키고 식욕 부진을 비롯한 섭식 장애를 유발할 잠재적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국내 학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 일반인의 CGM 사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몇 달 전 대한비만학회에서도 우려의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대한비만학회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서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이 확실히 도움 된다는 의학적 근거가 매우 부족하다”고 말했다. 학회가 지금까지의 연구를 바탕으로 의학적 타당성을 분석한 결과, 체중 관리에 대한 연속혈당측정기의 효과를 보여준 연구는 거의 없었다. 소규모의 연구 모집단을 대상으로 단기간의 효과를 살펴본 연구만 존재하고 효과가 미비해 일반 대중에게 일상적 사용을 권장하기는 어렵다는 게 학회의 입장이다.한 달에 수십만 원에 달하는 비용적인 측면도 간과할 수 없다. 학회는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한 노력으로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신체활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를 꼽았다. ✉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 2024/06/29 21:00
  • ‘배달 떡볶이’ 당기는 밤… ‘이걸로’ 주문해봐요

    ‘배달 떡볶이’ 당기는 밤… ‘이걸로’ 주문해봐요

    배달음식은 대부분 달고 짜서 혈당을 관리하는 사람은 먹기가 꺼려진다. 그러나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 주말엔 배달음식이 당긴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배달음식도 있을까.◇떡볶이, 피자, 치킨, 짜장면 다 혈당지수 높아배달음식 대부분은 혈당지수가 높다. 혈당지수는 섭취한 음식물의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한 것이다. 숫자가 작을수록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고 볼 수 있다. 혈당지수 55 이하는 ‘저혈당지수’ 식품, 70 이상은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치킨, 피자, 햄버거, 짜장면, 떡볶이는 혈당지수가 높은 대표적 배달음식이다. 치킨의 튀김가루(74), 피자의 도우(80), 햄버거의 빵(94), 짜장면의 면(80), 떡볶이의 떡(85) 등 재료 자체의 혈당 지수가 높아서 그렇다. 이미 조리된 채로 배달되므로 재료를 바꿔 혈당지수를 낮추기도 어렵다. 채소가 많이 들어가는 월남쌈은 어떨까. 앞서 말한 배달음식보다는 낫겠지만, 마음 놓고 먹어도 되는 수준은 아니다. 월남쌈 속재료로 쓰이는 새우(40), 파프리카(26), 오이(23), 양파(30), 무순(24)의 혈당지수는 낮다. 그러나 이들을 감싼 라이스페이퍼의 혈당지수는 80에 달한다. 월남쌈을 꼭 먹고 싶다면 라이스페이퍼는 반 정도 잘라내고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혈당 걱정이라면 오븐구이 통닭, 회 선택혈당지수는 조리 단계를 많이 거치고, 음식을 잘게 자를수록 높아진다. 최대한 조리가 덜 된 음식을 고르는 게 바람직하다. 혈당 수치를 관리 중인 사람은 배달음식을 꼭 먹고 싶을 때 오븐구이 통닭이나 회를 선택하는 게 최선이다. 오븐구이 통닭은 튀김옷을 입히지 않으므로 당질 함량과 열량이 프라이드치킨보다 낮다. 단, 통닭을 찍어 먹는 소스에는 상당량의 당질이 포함돼있으므로 최대한 안 찍어 먹는 것이 좋다. 회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면서 양념으로 조리하지 않아 당뇨병 환자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회에 단맛이 강한 초고추장을 찍어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고추냉이를 푼 간장을 살짝 찍어 먹는 게 낫다. 간장에 들어 있는 당질은 초고추장의 약 3분의 1 정도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6/29 20:00
  • 귀찮다고 머리 안 말리고 자면… 두피 ‘이 벌레’한테 물릴 수도

    귀찮다고 머리 안 말리고 자면… 두피 ‘이 벌레’한테 물릴 수도

    자기 전 샤워를 한 후 귀찮다고 젖은 머리를 대충 말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머리카락을 덜 말리고 자면 두피와 모발 건강에 치명적이다. 머리카락을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생기는 일에 대해 알아본다.◇모발 쉽게 상할 수 있어우선 젖은 머리카락은 마른 머리카락보다 더 잘 상한다. 머리카락은 안쪽 피질과 바깥쪽 큐티클로 구성된다. 물이 안쪽 피질까지 흡수되면 머리카락은 부풀면서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된다. 더 잘 늘어나고 갈라지며 끊어지는 것이다. 이때 젖은 상태를 오래 유지할수록 안쪽까지 물을 흡수하게 된다. 결국 외부 자극에 더 취약해져 머리카락 끝도 더 잘 갈라지게 된다.◇두피염·탈모 위험머리를 말리지 않고 그대로 자는 습관은 두피염과 탈모 발병 위험을 키운다. 축축한 두피는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게다가 먼지 등 노폐물이 달라붙기 쉬워 모공이 막히면서 두피염이 생길 수 있다. 두피에 염증이 생기면 매일 머리를 감아도 금세 기름지거나 비듬 양이 많고 머리가 간지럽다. 심할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머리카락은 주기에 맞춰 자라고 나는데, 두피 건강이 안 좋으면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자라는 도중 빠져버리기 때문이다.◇두피, 좀한테 물릴 수도머리를 바짝 말리고 자지 않으면 좀이 두피를 물 수도 있다. 늦은 밤 베개 위에 올려져있는 젖은 머리카락과 두피는 좀이 선호하는 조건에 모두 들어맞는 서식지다. 좀은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옷이나 책 등을 갉아 먹어 해충으로 분류된다. 어둡고 습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하며, 좋아하는 먹이로 사람 각질과 비듬이 있다. 집에 좀이 서식하고 있지 않다면 괜찮지만, 이미 서식 중이라면 머리를 덜 말리고 잠들었을 때 좀이 모여들 수도 있다. 밤이라 어둡고, 두피의 열과 수분이 만나 따뜻한 데다 습하고, 좋아하는 먹이인 비듬과 각질이 충분한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습하고 더운 여름 장마철엔 좀의 출몰이 잦아진다. 좀을 퇴치하려면 집안 습도를 낮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 좀이 주로 서식하는 옷장 등에 숯이나 습기제거제를 놓아서 습도를 낮추면 된다.◇찬바람으로 말려야염증이나 탈모, 좀에게 물리는 일 등을 예방하려면 젖은 머리를 완전히 건조시키고 잠자는 게 중요하다. 머리를 감은 뒤엔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한 후,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두피 속과 모근까지 완전히 말린다. 말릴 땐 찬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바람은 모근의 땀, 지방 분비를 촉진해 두피와 모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을 빗어야 한다면 젖은 상태에서는 삼가고 다 마른 후 천천히 빗어야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라이프임민영 기자 2024/06/29 19:00
  • 구수한 솥밥 먹을 때 ‘이것’만 빼도… 혈당 걱정 줄인다

    구수한 솥밥 먹을 때 ‘이것’만 빼도… 혈당 걱정 줄인다

    솥밥을 먹고 난 후 누룽지를 해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섭취하지 않는 게 좋은 사람이 있다. 바로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이다.실제로 혈당 수치가 높거나 당뇨병이 있다면 누룽지나 숭늉을 권하지 않는다. 누룽지는 밥을 눌러서 만들기 때문에 부피가 작아 밥보다 많이 먹게 된다. 그런데, 누룽지는 당질 위주 음식이라 혈당이 빠르게 올라간다. 서울대와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공동연구팀이 한국인 상용 식품의 혈당지수(GI) 추정치를 산정한 결과, 누룽지의 GI는 72로 추정된다. 소화‧흡수 속도를 수치화한 것이 바로 혈당지수인데, 혈당지수가 낮을수록 혈당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혈당지수가 55 이하인 식품은 저혈당지수 식품, 55~69인 식품은 중간혈당지수 식품, 70 이상인 식품은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 솥밥을 먹을 때 조미료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솥밥 전문점에 방문하면 대부분 버터가 제공되는데, 감칠맛과 고소함을 돋우는 덕에 넉넉히 넣어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버터의 대부분은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다. 만약 솥밥 양에 비해 너무 많은 양의 버터를 추가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함께 구비된 양념장도 조절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솥밥에 간이 돼있기 때문에 과한 첨가는 위장에 부담을 주거나 혈중 나트륨 농도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한편 일반적으로 누룽지를 만들 때 밥을 너무 오래 가열하는 것은 좋지 않다.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날 때 발암추정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도 생성되기 때문이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몸속에서 분해되지 않아 혈액이나 조직에 축적된다. 국제암연구소는 아크릴아마이드를 발암추정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한경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누룽지 가열시간이 길어질수록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많아진다. 하지만 동시에 아크릴아마이드도 증가한다. 이에 연구팀은 누룽지 제조 시 가열시간은 5분 이내가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4/06/29 18:00
  • 새우는 머리를 잘라내야 제맛입니다 [주방 속 과학]

    새우는 머리를 잘라내야 제맛입니다 [주방 속 과학]

    맛있는 새우를 기대하고, 오동통한 살을 씹었다가 실망한 적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새우는 특히 퍽퍽한 살과 탱탱한 살의 간극이 큰데, 이 맛은 주로 '머리'의 유무로 결정된다. 탱탱한 새우를 먹고 싶다면, 머리가 없는 새우를 사야 한다.◇머리 없는 새우가 더 맛있어새우는 머리 주변에 내장 기관이 있다. 새우가 죽으면 내장 기관에서 소화효소가 흘러나와 살 쪽으로 이동한다. 효소는 탱탱한 식감을 살리는 조직을 분해하고, 살이 물러지게 한다. 하루 이틀 만에 식감이 매우 달라진다. 바다에서 바로 새우 머리를 떼 낸 후 유통하면, 살이 물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렇다고 머리와 함께 껍질도 제거된 새우를 사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 새우 껍질에 감칠맛을 부여하는 성분이 있어, 껍질과 함께 조리하면 요리의 풍미를 한층 높일 수 있다.◇새우 머리 건강에 좋다고? 식중독 위험 커새우를 먹을 때 머리를 포함해 껍질, 꼬리까지 모두 먹어야 건강하다는 주장이있다. 근거로는 동물성 식이섬유라고 불리는 '키토산'이 풍부하다는 내용을 든다. 신빙성이 떨어지는 말이다. 키토산은 콜레스테롤로 생산되는 담즙산 생산을 유도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좋은 성분이 맞다. 다만, 새우 껍질에 있는 건 키토산이 아니라 키틴이다. 키틴은 키토산의 전구체로, 탈아세틸화 과정을 거쳐야 키토산이 된다. 그런데 인간의 소화기관에선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가천대 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유통되는 키토산은 자연식품에서 추출한 키틴을 화학 처리한 것”이라며 “새우를 직접 먹어서 키토산을 섭취하는 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오히려 새우 머리를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식중독균인 비브리오는 새우 머리에 있는 소화기관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이다.◇냉장보단 냉동 새우가 더 신선해한편, 대부분 식자재와 달리 새우는 냉장보다 냉동으로 보관된 새우가 더 신선하다. 보통 새우는 양식장이나 배에서 가공 후 바로 얼려 생선가게나 마트로 유통되기 때문이다. 냉장 새우는 한번 냉동됐던 걸 다시 해동해 진열대에 놓은 것이다. 보통 판매 스티커에 '해동'이라고 표기돼 있다. 해동하면 신선도가 크게 떨어진다. 냉동 새우를 산 후 먹기 직전 집에서 해동해 먹는 게 더 낫다. 암모니아 냄새가 나거나 머리가 검게 변한 새우는 산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므로 구매하면 안 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6/29 16:00
  • 우중충하니까 식욕 살아난다고? ‘이 질환’ 의심해 보세요

    우중충하니까 식욕 살아난다고? ‘이 질환’ 의심해 보세요

    장마철이 시작됐다. 날씨는 흐리고 우중충한데, 이상하게 식욕이 느는 사람들이 있다. 이상한 증상은 아니다. 실제로 장마 기간에는 '장마철 우울증'으로 인해 계속 무언가를 먹고 싶고, 잠도 더 자고 싶은 욕구가 커질 수 있다.장마철 우울증은 계절성 우울증의 일종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우울증과는 양상이 조금 다르다. 보통 우울증이 생기면 입맛이 떨어지고 밤에 잠을 못 자는 불면증이 흔히 나타난다. 반면, 장마철 우울증은 오히려 식욕이 커지고 수면량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평소보다 각종 호르몬 분비가 늘거나 줄기 때문이다. 특히 장마철에는 햇볕을 많이 못 받아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세로토닌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다. 또 흐린 날이 계속되면 뇌에서 멜라토닌 물질 분비가 늘어난다. 멜라토닌은 일조량이 감소하면 더 많이 분비되는데, 수면·진정작용을 유도해 우울하고 잠이 늘어난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가 늘고,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됐을 때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분비가 줄게 돼 음식을 자꾸 먹고 싶어진다.이런 증상은 보통 장마가 끝나고 다시 일조량이 늘어나면 완화된다. 다만, 일부 환자는 두통, 관절통, 위경련 등 신체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 심하면 극단적 선택에 대한 충동이 생기는 등 만성적인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치료가 필요하다.장마철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평소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햇빛이 나는 시간에는 잠깐이라도 산책을 하는 게 좋다. 또 집에서도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을 하는 게 좋다. 집안에 불을 환하게 켜고 집안을 화사하게 꾸미는 것도 방법이다.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술과 커피는 멀리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6/29 15:00
  • 주먹 쥐었다 폈다 10초에 20회 이상 못하면… 치명적인 ‘이 질환’ 위험

    주먹 쥐었다 폈다 10초에 20회 이상 못하면… 치명적인 ‘이 질환’ 위험

    갑자기 손에 힘이 빠지거나 젓가락질이 어려워졌다면 ‘경추척수증’의 신호일 수 있다. 단순 목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쉽게 알아차리기 힘든데, 방치하면 사지마비까지 유발할 위험이 있다. 경추척수증에 대해 알아봤다.경추척수증은 경추(목뼈) 속 척수(뇌와 연결된 중추신경계)가 물리적으로 압박을 받아 신경 세포가 손상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경추척수증이 있으면 초기에는 목과 어깨, 손, 팔 등에서 통증과 저림이 느껴진다. 그리고 손발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젓가락질이 어려워지거나 ▲셔츠 단추를 잠그기 힘들거나 ▲물건을 쉽게 놓치고 ▲글씨체가 변하는 등 손으로 정교한 동작을 하기 힘들어진다.경추척수증은 척수를 압박하는 병변으로 인해 발생한다. ▲목뼈의 퇴행성 변화 ▲큰 목디스크 ▲목뼈에 있는 후종인대가 골화되어 두꺼워지며 척수를 압박하는 후종인대골화증 ▲황색인대가 골화돼 두꺼워지며 척수를 압박하는 황색인대골화증 등이 원인일 수 있다. 경추척수증은 주로 60~70대 노년층에서 나타나지만,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다.경추척수증은 지속적으로 악화하는 진행성 질환이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손과 발의 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신경 압박 정도에 따라 치료 여부와 방법을 정하는데, 약물이나 물리치료로는 효과가 미미해 수술을 하는 편이다. 수술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다.경추척수증은 진행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보니 다른 질환과 헷갈리기 쉽다. 경추척수증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목 아랫부분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는지 보는 것이다. 경추척수증은 신경이 압박되는 목 아래쪽에서만 증상이 발생한다. 그러나 뇌경색, 파킨슨병 등 뇌와 연관된 다른 신경질환들은 얼굴 등 목 윗부분에서도 동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외에도 주먹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쥐었다 펴기를 반복하면 경추척수증인지 알 수 있다. 만약 10초 안에 20회 이상 시행할 수 없거나, 손가락을 펴는 속도가 점점 느려지다가 아예 펴지 못한다면 경추척수증을 의심해야 한다. 물론 증상만으로 질환 여부를 구별할 수는 없지만, 이상 증상이 반복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척추·관절질환임민영 기자 2024/06/29 14:00
  • 에어컨 틀었더니 퀴퀴한 냄새가… 당장 ‘이곳’ 확인하세요

    에어컨 틀었더니 퀴퀴한 냄새가… 당장 ‘이곳’ 확인하세요

    에어컨을 틀었는데, 퀴퀴한 냄새가 날 때가 있다. 금방 없어질 거라는 생각에 무시하고 에어컨을 틀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하다간 균에 감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 이유를 알아본다.먼저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은 에어컨을 사용하면 퀴퀴한 냄새가 올라온다. 곰팡이가 대사하면서 발생시키는 유기효소가 원인이다. 즉 곰팡이가 호흡하고 내뿜는 기체 형태의 찌꺼기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에어컨을 틀었을 때 곰팡내가 나는 이유는 에어컨 내부에 곰팡이가 번식해서다. 에어컨 내부는 습기 차고 어둡기 때문에 곰팡이가 증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다만 곰팡이가 있다고 해서 늘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니다. 곰팡이가 소량 증식할 때는 기체 형태의 대사 찌꺼기가 나와도 양이 적어서 냄새가 안 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곰팡이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식할 때는 대사 찌꺼기도 많아져 냄새가 느껴진다.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될 위험도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토양에 널리 분포하는 세균이다. 물만 있으면 어디에든 존재할 수 있는 레지오넬라균은 오염된 물속에 있다가 작은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사람 몸에 들어간다. 레지오넬라증은 크게 독감형과 폐렴형으로 나뉜다. 독감형은 발열, 오한, 마른기침, 콧물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다가 2~5일 정도 후 자연스럽게 낫는다. 반면, 폐렴형은 더 심한 독감형 증상과 함께 근육통, 의식장애 등이 나타난다.에어컨 내부에 번식한 균을 제거하려면 필터는 반드시 세척해야 한다. 에어컨을 열어 필터를 분리해준다. 칫솔이나 얇은 천에 전용 세제를 묻혀 닦은 후 깨끗한 물로 헹궈 건조한다. 전용 세제가 없다면 과산화소다를 물에 3대 7 비율로 희석해 사용해도 된다. 물에 희석한 식초 액을 뿌린 걸레로 다시 한 번 닦아준다. 세척한 필터는 반드시 그늘에서 충분히 말려야 한다. 햇볕에 말리면 변형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세척한 필터를 끼우고 에어컨을 처음 사용할 때는 5분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에어컨은 작동 직후 3분 동안 곰팡이가 가장 많이 배출되기 때문이다.실내기 외에도 실외기도 신경 써야 한다. 실외기 역시 1년에 한 번은 청소해주는 게 좋다. 실외기에 먼지가 과도하게 쌓이면 에어컨 효율이 떨어지고, 자칫하다가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실외기 커버를 벗긴 후 흡입구나 바람이 나오는 입구에 낀 먼지를 닦아내면 된다. 주방용 중성세제와 물을 약 1대 3 비율로 섞어서 뿌려준 후, 물걸레로 닦는다. 마른걸레로 습기를 제거해주면 된다. 필터와 마찬가지로 청소 후에는 잘 말려준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6/29 13:00
  • 사먹지 말고, 요거트 그대로 얼리세요! 아이스크림 대체 식품 3

    사먹지 말고, 요거트 그대로 얼리세요! 아이스크림 대체 식품 3

    더운 여름철이면 시원하고 달달한 아이스크림의 유혹을 뿌리치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액상과당을 많이 함유해 매일 먹는다면 건강에 좋지 않다. 액상과당은 천연과당보다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면서 혈당을 높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이스크림은 칼로리도 높아 비만과 당뇨병의 위험도 높인다. 아이스크림 대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시원한 디저트는 없을까? ◇요거트바그릭요거트를 얼린 요거트바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주재료인 그릭요거트는 우유보다 칼슘, 단백질 등 주요 영양소가 많고, 인공감미료 같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건강하다. 또한 요거트바는 높은 단백질 함량 덕분에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여름철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인기다. 요거트바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쟁반같이 넓은 그릇에 종이 포일을 덮은 뒤 그릭요거트를 평평하게 올리고, 원하는 토핑을 얹어 얼리면 된다. 토핑으로 블루베리, 바나나 등 과일과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넣으면 영양도 높이고, 씹는 맛도 즐길 수 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냉동고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먹으면 된다.◇얼린 요구르트요구르트를 냉동고에 시원하게 얼려 먹는 것도 추천한다. 얼린 요구르트를 먹으면 유산균과 칼슘 등 다이어트에 중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칼로리 부담도 덜하다. 소화가 잘 돼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를 얼리면 그 속에 살아 있는 유산균의 수가 줄어들까 걱정할 수 있는데, 약간 줄어들 수 있어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다만, 얼린 요구르트를 높은 온도로 가열해 녹이는 건 주의해야 한다. 미지근한 온도에서 녹이는 건 괜찮지만 사람의 체온을 넘어가는 온도에서는 유산균이 죽기 때문이다.◇셔벗그럼에도 아이스크림이 꼭 먹고 싶다면, 밀크 아이스크림류보다는 셔벗류를 먹는 것을 권장한다. 셔벗은 과즙에 설탕, 향이 좋은 양주, 난백, 젤라틴 등을 넣고 잘 섞어서 얼려 굳힌 것을 말한다. 다만, 시중에 판매되는 셔벗류는 당분 함량이 많을 수 있으므로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복숭아, 수박, 바나나, 홍시 등 달콤한 과일을 한입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아 얼리면 천연 셔벗이 된다. 액상과당 같은 해로운 첨가물이 없어 몸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각 과일의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더위도 식힐 수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6/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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