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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여행지에 가서, 혹은 다녀온 직후에 이유 모를 복통과 설사에 시달리는 경우가 흔하다. '물갈이'로 불리는 여행자 설사다. 그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여행자 설사는 여행지의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에 감염돼 배탈이 나는 것을 말한다.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며 대부분 하루 4~5회 이상의 물 설사가 나타난다. 이 외에 ▲구토 ▲복통 ▲가스참 ▲피로감 등도 생길 수 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여행하는 동안 설사를 경험한다고 알려졌다. 주요 원인은 세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장독성 대장균'이 가장 흔한 원인 미생물이다. 여행자 설사는 치료 없이도 1~2일 지나면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행히 생명이 위험한 경우도 거의 없다. 다만, 탈수 증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중요하다. 특히 소변량이 평소보다 줄고 진해지면 탈수가 심해졌다는 신호다. 탈수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당분과 염분이 포함된 음료수를 섭취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탈수가 심하면 약국이나 병원에 가 경구 수액제를 섭취한다. 설사를 멈추고 싶다면 장운동을 줄이는 '장운동 조절제'를 복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 미리 사 가는 것도 방법이다. 여행자 설사로 병원을 찾아야 할 때는 설사량이 많고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낫지 않을 때다. 심한 구토, 복통, 발열이 동반되고 혈변이 있으면 병원 처방에 의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한편, 같은 음식을 먹고도 여행자 설사가 생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뭘까? 여행자 설사는 음식물에 포함된 원인균이 살아있는 상태로 장점막까지 도달하는지 여부에 따라 중증도가 달라진다. 다른 면역저하 요인이 있거나, 위장관질환이 있거나, 복용 중인 약에 의해 위 산도가 변하는 상황에서는 장까지 도달하는 균이 상대적으로 늘어나 증상이 남들보다 더 심할 수 있다. 또한 이전에 비슷한 위생 상태를 경험해 이미 면역력이 있는 경우에는 반대로 증상이 덜할 수 있다.여행자 설사를 예방하려면 ▲여행 중 길거리 음식 섭취를 피하고 ▲물은 위생 검사를 거쳐 포장 처리된 것만 마셔야 하며 ▲고기나 생선을 반드시 익혀 먹고 ▲생과일이나 채소의 경우 직접 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은 먹지 않는 게 좋다. 또한, 간혹 음식점에서 음료수와 함께 얼음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얼음은 가급적 안 먹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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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작은 습관만 개선해도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노화를 촉진해 기대수명을 단축시키는 생활습관을 알아두자.◇수분 부족체내에 물이 부족하면 혈액 속 나트륨, 노폐물 등의 농도가 짙어져 노화 과정이 가속화된다. 목이 마를 때 커피나 음료를 마시기보다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1.5~2L의 수분을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단,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을 적절히 고려해 물 섭취량을 조절하면 된다.◇가공식품 섭취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습관은 노화를 촉진한다. 가공식품은 맛을 높이고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단순당과 트랜스지방, 소금 등이 많이 첨가된다. 과도한 단순당 및 포화지방, 나트륨 섭취는 세포의 노화 지표인 텔로미어 길이를 빠르게 단축시킨다. 매일 핫도그 하나를 섭취하는 것은 기대수명을 38분 줄인다는 미국 미시간대 연구 결과도 있다. 게다가 가공식품은 칼로리가 높아 과다 섭취 시 비만 위험을 높인다. 비만한 사람은 지방세포 노화 속도를 높인다.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에서 벗어나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좋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을 견과류와 통곡물, 과일, 콩류가 풍부한 식단으로 바꾸면 기대수명이 남성 10.9년 여성 10.4년 더 증가한다.◇수면 부족수면 부족은 세포 회복을 방해하고 호르몬 불균형을 야기해 노화를 부추긴다. 수면이 부족하면 체내 염증이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신체 재생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저속노화를 위해서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형성해야 한다. 하루에 7~9시간 충분히 수면하는 게 중요하다. 매일 7~9시간을 잔 남성은 기대수명이 4.7년 늘어났으며 여성의 경우 2.4년이 늘어났다는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 결과도 있다.◇과도한 햇빛 노출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빨라진다. 자외선은 피부 DNA를 손상시켜 피부 주름을 만들고 기미‧주근깨를 생성한다. 자외선에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흑색종과 같은 피부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 저속노화를 위해서 평소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인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게 좋다.◇음주·흡연알코올은 신체에 부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위험 요인이다. 특히 일주일에 여섯 잔 이상 술을 마시는 과음은 소화기계 질환을 유발하고 수명을 단축시킨다. 주종과 관계없이 하루 세 잔 이상의 음주는 기대수명을 2년 줄인다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 결과가 있다.흡연은 각종 암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치며 이외에도 심장마비, 뇌졸중,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주된 원인이다. 미국 질병 예방센터에 의하면, 금연 후 5~10년 뒤에는 암 발병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하며 기대수명이 약 10년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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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매출이 4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 증가율 약 20%, 영업이익 약 1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두 부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지난 1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행한 보건산업브리프 ‘2023년 제약산업 분야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282개 제약바이오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상승하며 40조원을 돌파했다. 2022년(37.9조 원, 12.7% 성장)에 비해 상승 폭은 둔화됐지만, 전년 대비 역성장을 기록한 제조업이나 전산업과 비교하면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기업규모 별로 보면, 대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이 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소기업 5.9%, 중견기업 5.2% 순이었다. 대기업의 경우 엔데믹 이후 관련 물품의 수요 감소로 인해 증가율이 2022년 대비 5.5% 하락했고, 중견·중소기업 또한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이다.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제약바이오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 ▲GC녹십자 ▲한미약품 등 총 7개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이 전년 대비 20.6% 증가하며 매출 상위 5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에스티팜(20.2%), SK바이오텍(17.5%), 환인제약(17.5%), 동아제약(16.2%)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2023년 기준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제약바이오기업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조20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제약바이오기업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어선 제약바이오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 ▲JW중외제약 등 총 6개였다.지난해 제약기업의 부채비율은 41%로 전년(53.2%) 대비 감소했으며, 차입금의존도(10%) 또한 2022년(12%)보다 줄었다. 다만 기업 세 곳 중 한 곳(36.5%, 103개사)은 부채비율이 100% 이상으로, 자기자본보다 부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26.7%(4개사), 중견기업 23.9%(21개사), 중소기업 43.6%(78개사)는 부채비율이 100% 이상이었다.현재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정부 지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신약 개발, 기술 도입을 통해 성과도 이루고 있다. 2023년 국내 기업의 기술수출 건수는 총 20건이며, 계약규모는 총 7조947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기술수출 계약 중 최대 규모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의 ADC 후보물질 ‘LCB84’ 계약 건(2조2458억원)이었다.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점유율이 확대되는 추세다. 2023년에는 FDA와 EMA로부터 각각 2건(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짐펜트라’), 1건(삼성바이오에피스 ‘에피스클리’)의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를 받았다.보건산업진흥원 차미래 연구원은 “제약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투자 전략과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과 규제 개선 등의 정책 지원이 제약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기업들은 엔데믹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와 더불어 새로운 시장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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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남윤수(27)가 아버지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은평성모병원은 지난 16일 남윤수의 신장이식 소식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렸다. 병원은 "이식수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수술을 마치고 회복해 퇴원하는 순간까지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우 남윤수 님"이라고 설명했다. 수술은 남윤수의 아버지가 신장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지난달 19일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다. 수술 이후 남윤수와 아버지는 빠르게 회복 후 퇴원해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장이식, 어떤 경우에 해야 하는 걸까?신장은 콩팥으로 불리는 강낭콩 모양의 기관이다. 등 쪽 아래에 쌍으로 존재하며 노폐물을 배설하고 체내 항상성을 유지해 '몸속 정수기'라고도 불린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지 못하고 수분과 전해질 조절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이러한 상태가 만성적으로 이어지면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이라 부르는데,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당뇨와 고혈압이 만성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2010년 이후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 2명 중 1명은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만성질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구체신염 역시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콩팥에 있는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는 우리 몸에서 혈액이 여과돼 소변이 만들어지는 첫 번째 장소이자 콩팥의 거름 장치에 해당한다. 이 사구체에 염증과 손상이 발생하는 것이 사구체신염이다. 이외 원인으로는 유전성 신잘 질환인 다낭성 신장 질환, 자가면역질환, 진통제 등 약물 남용, 결석이나 전립선 비대로 인한 만성적인 요로폐색 등이 존재한다.만성신부전은 말기신부전 직전까지 도달하는 경우가 많다. 신장은 한번 나빠지기 시작하면 병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뚜렷한 증상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다. 말기신부전으로 발전하면 신대체요법이 불가피하다. 신대체요법은 신장의 역할을 대신한다는 의미로,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이 있다.국내에서는 신장이식을 받기 어려운 사람이 많아 투석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궁극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신장이식이 신대체요법 중 가장 적절한데, 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하고 투석 치료는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수술받을 기회를 기다리면서 투석을 계속 받는 환자가 많다.신장이식은 생체 신장이식과 뇌사자 신장이식으로 구분된다. 생체 신장이식은 이식 대상자와 기증자의 검사를 통해 가능 여부가 도출된다. 주로 가족 등 주변에서 기증자를 찾아 이식받는 경우가 많다. 뇌사자 이식은 이식을 원하는 의료기관의 장기이식센터 등을 통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등록이 필요하다. 이식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대기자가 많을뿐더러 이식받을 병원에서 지속적인 혈액검사 등의 관리가 요구된다. 투석을 당장이라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나마 남아있는 신장 기능을 어떻게든 지켜내는 '보존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보존치료를 받으며 생활 습관 개선이 잘 이뤄진다면 투석을 최소 3년 이상은 늦출 수 있다. 신부전을 악화시킬 NSAID진통제, 항생제, 이뇨제 등을 끊거나 용량을 줄여 신장 건강을 챙겨야 한다. 최근에는 보존치료를 위한 새로운 약제도 등장했다. 식이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단백’이다. 성인의 경우, 하루 3끼 중 2끼만 소량의 고기반찬을 허용하는 정도다. 저염식 역시 중요해 찌개 등의 국물류는 끊는 것이 권고된다. 이외에도 체중 감량과 금연, 금주를 지켜야 한다. 통풍이 생겼다면 바로 내원해야 한다.피로감을 잘 느끼고, 기운이 없거나, 식욕이 부진하거나, 다리에 쥐가 잘 나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등이 느껴진다면 말기신부전을 의심해야 한다. 이외에도 몸이 붓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데, 발과 발목, 다리뿐 아니라 전신이 붓기도 한다. 무엇보다 말기신부전으로 발전하기 전 꾸준한 건강검진을 통해 신장 이상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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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1개월 남자아이가 질환 때문에 피부과 까맣게 변한 사례가 보고됐다.일본 키타큐슈시 야하타 병원에서 보고한 논문에 따르면 이 남자아이는 2017년 극심한 추위를 호소해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남자아이는 정상적인 성장 속도를 보였고, 유전질환도 없었다. 하지만 얼마 후 아이의 손가락과 발가락 끝의 피부 색깔이 변하자, 의료진은 ‘레이노 증후군(Raynaud'S Phenomenon)’을 진단했다. 이 남자아이는 45일 동안 병원에 입원한 채 치료를 받은 뒤, 정상적인 피부색으로 돌아오자 퇴원했다.레이노 증후군은 레이노병으로도 알려졌으며, 손발로 가는 말초혈관이 심하게 수축하면서 색깔이 창백하게 변하는 질환이다. 레이노 증후군은 수족냉증에 손발의 3단계 색깔 변화까지 동반될 때가 많다. 추운 곳에 노출됐을 때 혈관이 막혀 혈액이 통하지 않으면서 피부가 하얗게 질렸다가, 산소 농도가 떨어져 파래졌다가 다시 혈관이 넓어져 붉어지는 식이다. 이때 가려움, 저림, 아린 통증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피부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레이노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경피증이나 루푸스 같은 결합조직에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이 있다면 레이노 증후군에 거릴 수 있다. 이외에도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의 수축·이완을 담당하는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반응해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레이노 증후군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많은 경우 생활 환경만 바꿔도 증상이 완화된다. 에어컨을 켜지 않고, 차가운 음식이나 물건에 노출되지 않으면 된다. 증상이 심하다면 혈관을 이완시키는 약물을 사용해 혈관의 과도한 수축을 막을 수 있다. 교감신경계를 잘라 혈관 수축을 막는 수술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레이노 증후군은 예방법이 없다. 이미 레이노 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전신을 따뜻하게 해주고 카페인이 들어있는 식품이나 차가운 음식은 피한다. 류마티스관절염, 전신경화증, 루푸스, 당뇨병 등 다른 질환이 원인이 돼 발생한 레이노증후군 환자는 혈관 건강을 평소 잘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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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명지병원이 저소득층 의료지원에 1억 원을 기부한 삼성건설 한윤정, 손영균 대표의 뜻을 되새기고,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한 ‘제1호 사랑 나눔 1억 기부천사’ 현판식을 개최했다.명지병원 A관 부출입구 앞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이왕준 이사장, 박성춘 사랑나눔기금위원장(신경외과), 정해동 사랑나눔기금부위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삼성건설 한윤정, 손영균 대표가 참석했다.명지병원과 한윤정, 손영균 대표의 인연은 2019년 시작됐다. 부부이기도 한 이들이 운영하는 삼성건설은 고양시를 중심으로 파주와 의정부 지역 시설물 유지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데, 관리하는 시설 중 학교가 많다보니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돕고자하는 마음이 커졌다.이에 명지병원에 1천만 원을 기부하기 시작해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매년 1천만 원씩 나눔을 이어갔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기부액을 6천만 원으로 늘려 더 큰 사랑을 나누기도 했다.이렇게 5년간 총 1억 원을 기부 받은 명지병원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이나 아동 의료비 및 의료 지원에 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한윤정 대표는 “20여 년 전 한 병원의 기부자 벽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 아픈 사람들을 도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기부를 마음먹게 됐다”며 “누군가를 돕는 것이 이렇게 뿌듯하고 좋은 일인지 새삼 깨닫고 있으며 이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왕준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과 아픈 환우들을 위해 큰 금액을 기부해주신데 감사드리고, 명지가족으로 예우는 물론 건강까지 책임질 것”이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명지병원은 공공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취지에 공감한 많은 분들의 참여가 확대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명지병원은 직원들의 성금과 외부 기부금 등으로 사랑 나눔 기금을 조성, 경제 사정이 어려운 환우들의 의료비 지원과 국내외 의료봉사, 저소득층 명절 선물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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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세미(34)가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Q&A] 얼마 벌어요? 시술 뭐 받았어요? 멘탈 관리는? 솔직히 말씀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박세미는 피부 관리법 질문에 대해 “사실 타고남이 크다”며 “피부 관리법을 특별히 말하자면 실제로 이렇게 하고 있었는데 피부과 선생님이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 바로 화장품 다이어트다”고 밝혔다. 이어 박세미는 “저도 화장품을 몇 겹으로 바른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2개 정도를 자주 발라주는 편이다”며 “그리고 무조건 선크림을 바른다”고 말했다. 앞서 박세미는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피부과는 아예 다니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세미의 피부 관리 비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과한 기초 화장품 사용, 피부 노화 유발실제로 기초 화장품을 과하게 바르면 오히려 독이 된다.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향장미용학과 연구팀은 기초 화장품 2종(스킨, 로션)만 사용한 집단과 4종(스킨, 에센스, 로션, 크림)을 사용한 집단의 피부를 비교한 결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화장품을 많이 바르면 피부에 차마 흡수되지 못한 화장품이 표면에 남게 되는데, 이때 산소와 만나게 되면 과산화지질로 바뀌게 된다. 과산화지질은 활성산소를 만들어 피부 노화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바를 경우, 화장품들 사이에 예기치 못한 화학반응 등이 일어나 피부 색소침착이나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자외선, 각질‧잔주름 원인일 수도선크림 바르기도 피부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자외선 중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종류는 UVA와 UVB다. UVA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중 90%다. 이는 조금씩 축적되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각질이나 잔주름을 일으킨다. UVB는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자외선으로, 특히 피부 표피층에서 강한 화학 작용을 일으켜 화상이나 피부암을 유발한다. 따라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선크림을 필수로 발라줘야 한다. 선크림을 바를 때는 최소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한다. 얼굴 중심 부분 외에도 턱선, 구레나룻, 귀, 목 등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고 발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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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있던 희귀질환을 인지하지 못한 채 피어싱을 뚫었다가 만성염증반응증후군으로 이어진 미국 40대 여성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6일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는 귀 연골에 피어싱을 뚫은 후 홍반성 통증 진단받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출신 라라 아왈트(48)의 사연이 공개됐다. 2022년 4월 라라는 오른쪽 귀 연골에 피어싱을 뚫었다. 이틀 후, 그의 귀는 빨갛게 부었다. 라라는 "그때 응급실을 찾았지만, 의사들은 문제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2주가 지나도 붉은 기는 가라앉지 않았고 라라의 얼굴 전체, 목, 왼쪽 귀까지 퍼졌다. 결국 라라는 피부과를 찾았으나 피부과에서도 항생제와 국소 치료제 처방만 해줄 뿐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5개월이 지난 2022년 9월, 라라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에서 홍반성 통증을 진단받았다. 홍반성 통증(홍색사지통증)은 피부의 작은 동맥이 주기적으로 확장되면서 피부가 뜨거워져 통증이 생기며 심할 경우 손과 발이 붉어지는 희귀 증후군이다. 홍반성 통증은 다른 기저 질환이 진단되기 2~3년 전에 발병한다. 기저 질환으론 ▲당뇨병 ▲통풍 ▲고혈압 ▲다발성 경화증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병 등이 있다. 증상으로는 타는 듯한 사지 통증을 느끼며, 피부가 붉어지고, 피부온도가 올라간다. 이런 증상은 수년간 계속 진행돼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게 될 수도 있다. 홍반성 통증의 기저 질환을 알아내기 위해 혈액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홍반성 통증은 유전될 확률이 50%로 소아기에 증상이 발병했다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전성 홍반성 통증인지를 판단한다. 홍반성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선 열에 대한 노출을 피하고, 냉찜질, 냉수욕 등 몸을 시원하게 해줘야 한다. 한편 홍반성 통증을 유발하는 기저 질환이 밝혀진 경우는 해당 질환을 치료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기저 질환이 식별되지 않았다면 항경련제인 가바펜틴을 투여한다.라라는 "홍반성 통증을 진단받은 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약을 먹고 몸의 온도를 내리는 일뿐이었다"며 "계속 몸에 선풍기 바람을 쐬고 냉 찜질을 했으며 심지어 겨울에도 티셔츠, 반바지, 양말 없이 집 안을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이후 2023년 5월 라라는 홍반성 통증 전문의 찾아 혈액 검사와 시각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라라가 피어싱을 뚫었을 때 곰팡이 등 생물 독소에 노출돼 발생하는 질병인 만성 염증 반응 증후군(CIRS)에 걸렸다고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것이 라라의 홍반성 통증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만성 염증 반응 증후군(CIRS, Chronic Inflammatory Response Syndrome)은 선천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손상된 건물 안에는 박테리아, 곰팡이, 항산균, 방선균 등이 서식하는데, 이런 균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만성 염증 반응 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결국 라라가 살던 집이 철거됐다. 그 과정에서 지하실과 건식 벽에 수많은 곰팡이가 드러났다. 라라는 "이 상황이 낙담스럽다"며 "나는 현재 약물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꼭 좋은 결과 가 있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