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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만 갔다 하면 물설사 줄줄… 대체 원인 뭘까?

    해외만 갔다 하면 물설사 줄줄… 대체 원인 뭘까?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여행지에 가서, 혹은 다녀온 직후에 이유 모를 복통과 설사에 시달리는 경우가 흔하다. '물갈이'로 불리는 여행자 설사다. 그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여행자 설사는 여행지의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에 감염돼 배탈이 나는 것을 말한다.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며 대부분 하루 4~5회 이상의 물 설사가 나타난다. 이 외에 ▲구토 ▲복통 ▲가스참 ▲피로감 등도 생길 수 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여행하는 동안 설사를 경험한다고 알려졌다. 주요 원인은 세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장독성 대장균'이 가장 흔한 원인 미생물이다. 여행자 설사는 치료 없이도 1~2일 지나면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행히 생명이 위험한 경우도 거의 없다. 다만, 탈수 증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중요하다. 특히 소변량이 평소보다 줄고 진해지면 탈수가 심해졌다는 신호다. 탈수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당분과 염분이 포함된 음료수를 섭취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탈수가 심하면 약국이나 병원에 가 경구 수액제를 섭취한다. 설사를 멈추고 싶다면 장운동을 줄이는 '장운동 조절제'를 복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 미리 사 가는 것도 방법이다. 여행자 설사로 병원을 찾아야 할 때는 설사량이 많고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낫지 않을 때다. 심한 구토, 복통, 발열이 동반되고 혈변이 있으면 병원 처방에 의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한편, 같은 음식을 먹고도 여행자 설사가 생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뭘까? 여행자 설사는 음식물에 포함된 원인균이 살아있는 상태로 장점막까지 도달하는지 여부에 따라 중증도가 달라진다. 다른 면역저하 요인이 있거나, 위장관질환이 있거나, 복용 중인 약에 의해 위 산도가 변하는 상황에서는 장까지 도달하는 균이 상대적으로 늘어나 증상이 남들보다 더 심할 수 있다. 또한 이전에 비슷한 위생 상태를 경험해 이미 면역력이 있는 경우에는 반대로 증상이 덜할 수 있다.여행자 설사를 예방하려면 ▲여행 중 길거리 음식 섭취를 피하고 ▲물은 위생 검사를 거쳐 포장 처리된 것만 마셔야 하며 ▲고기나 생선을 반드시 익혀 먹고 ▲생과일이나 채소의 경우 직접 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은 먹지 않는 게 좋다. 또한, 간혹 음식점에서 음료수와 함께 얼음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얼음은 가급적 안 먹는 게 안전하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4/07/17 20:00
  • 성욕 줄어든 게 ‘이것’ 많이 먹은 탓일 수도

    성욕 줄어든 게 ‘이것’ 많이 먹은 탓일 수도

    음주가 몸에 해롭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음주를 즐기더라도 그 악영향이 곧바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음주량 조절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전문가들이 꼽은 ‘과음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증상’을 소개한다. ◇항상 피곤함시도 때도 없이 피곤하다면 음주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 과음은 수면을 방해해 피곤함을 증가시킨다. 술을 마시고 나면 알코올이 위와 소장에서 혈류에서 흡수된 후 밤새 천천히 대사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신 사람들은 잠에서 더 자주 깨고 알코올의 탈수 효과로 인해 다음날 피곤함을 많이 느끼게 된다. 신체가 알코올 대사에 집중하면서 자는 동안 뇌가 제대로 휴식하지 못해 피로 해소가 되지 않기도 한다. 알코올을 장기간 섭취하면 건강한 적혈구 생성에 필수적인 요소인 비타민B와 엽산 흡수가 저해돼 피로가 가중된다.◇성욕 저하장기간에 걸쳐 과음하면 성욕이 저하될 수 있다. 알코올을 많이 섭취할수록 ▲세로토닌 ▲도파민 ▲테스토스테론 등 호르몬 수치가 저하돼 성욕이 저하된다. 알코올은 중추 신경계를 억제해 남성 발기를 방해한다. 남성과 여성 모두의 오르가즘을 낮추기도 한다.◇우울·불안과음은 뇌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깨뜨려 우울이나 불안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런던 너필드 헬스의 정신건강 전문가 리사 건은 “알코올은 섭취 초기에는 진정 효과를 내다가 점차 그 효과가 사라지면서 불안 수준이 급등하는 반동 효과를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안구 손상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알코올 섭취가 계속되면 눈 손상을 가중시켜 ▲충혈 ▲가려움증 ▲눈 자극 및 불편함 ▲시력 저하 등을 유발한다. 알코올 과다섭취는 눈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를 방해해 황반변성 및 시신경병증 발병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면역력 저하과도한 음주는 면역체계를 약화시킨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위장과 장을 거쳐 대사되는데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장 장벽을 손상시킨다. 따라서 장내 미생물과 면역계 사이의 신호 전달을 방해해 면역 반응의 불균형을 초래한다.◇가임력에 영향과음은 여성의 월경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알코올의 에탄올 성분이 호르몬을 생산하는 뇌하수체에 영향을 미쳐 시상하부와 난소의 상호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알코올은 황체 형성 호르몬과 난포 자극 호르몬 분비를 저하시켜 배란에 영향을 미치고 월경 주기 불규칙성을 초래하고 생식력을 떨어뜨린다. 덴마크 연구 결과, 일주일에 술을 한 잔에서 다섯 잔 정도 마시면 임신 가능성이 줄어들고 열 잔 이상 마시면 훨씬 더 낮아졌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4/07/17 19:30
  • 비만약 개발에 뛰어드는 글로벌 제약사, 대세는 '먹는 약'?… 로슈, 임상 1상 성공

    비만약 개발에 뛰어드는 글로벌 제약사, 대세는 '먹는 약'?… 로슈, 임상 1상 성공

    최근 화이자가 경구용 비만신약 개발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스위스 제약사 로슈 또한 먹는 비만신약 시장에 뛰어들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로슈는 먹는 비만신약 후보물질 'CT-996'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CT-996-201'의 주요 결과를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T-996은 로슈가 2형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다. 로슈가 CT-996의 개발에 성공할 경우,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나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와 함께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임상시험은 2형 당뇨병을 앓지 않는 성인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임상 결과, CT-996은 4주간 위약 대비 평균 체중 감소율이 6.1% 높게 나타났다. 임상 4주차에 CT-996을 투여한 환자들의 평균 체중 감소율은 7.3%였으며, 위약을 투여한 환자들의 평균 체중 감소율은 1.2%였다. CT-996의 안전성은 다른 GLP-1 계열 약물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치했으며, 대부분의 이상 반응은 경미~중등도 수준의 위장관 부작용에 그쳤다.로슈 측은 성명을 통해 "CT-996은 혈당 조절·체중 감량 유도뿐 아니라 주사제로 체중을 감량한 후 체중을 유지하는 용도로도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슈는 임상 1상 결과를 토대로 향후 임상 2상 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로슈의 레비 개러웨이 최고 의료 책임자는 "경구 GLP-1 치료제 CT-996으로 치료받은 환자에게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체중 감소가 나타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결국 체중과 혈당을 모두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로슈는 비만 신약 후보물질로 CT-996 이외에도 임상 2상 단계에 있는 GLP-1/GIP(위 억제 펩타이드) 피하주사제 'CT-388'과 'CT-868'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CT-868은 허가될 경우 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돕는 동종 계열 최초의 치료제가 될 수 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7/17 19:15
  • 수분 부족하면 피부 노화 촉진… 물 얼마나 마셔야 할까?

    수분 부족하면 피부 노화 촉진… 물 얼마나 마셔야 할까?

    일상 속 작은 습관만 개선해도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노화를 촉진해 기대수명을 단축시키는 생활습관을 알아두자.◇수분 부족체내에 물이 부족하면 혈액 속 나트륨, 노폐물 등의 농도가 짙어져 노화 과정이 가속화된다. 목이 마를 때 커피나 음료를 마시기보다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1.5~2L의 수분을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단,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을 적절히 고려해 물 섭취량을 조절하면 된다.◇가공식품 섭취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습관은 노화를 촉진한다. 가공식품은 맛을 높이고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단순당과 트랜스지방, 소금 등이 많이 첨가된다. 과도한 단순당 및 포화지방, 나트륨 섭취는 세포의 노화 지표인 텔로미어 길이를 빠르게 단축시킨다. 매일 핫도그 하나를 섭취하는 것은 기대수명을 38분 줄인다는 미국 미시간대 연구 결과도 있다. 게다가 가공식품은 칼로리가 높아 과다 섭취 시 비만 위험을 높인다. 비만한 사람은 지방세포 노화 속도를 높인다.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에서 벗어나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좋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을 견과류와 통곡물, 과일, 콩류가 풍부한 식단으로 바꾸면 기대수명이 남성 10.9년 여성 10.4년 더 증가한다.◇수면 부족수면 부족은 세포 회복을 방해하고 호르몬 불균형을 야기해 노화를 부추긴다. 수면이 부족하면 체내 염증이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신체 재생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저속노화를 위해서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형성해야 한다. 하루에 7~9시간 충분히 수면하는 게 중요하다. 매일 7~9시간을 잔 남성은 기대수명이 4.7년 늘어났으며 여성의 경우 2.4년이 늘어났다는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 결과도 있다.◇과도한 햇빛 노출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빨라진다. 자외선은 피부 DNA를 손상시켜 피부 주름을 만들고 기미‧주근깨를 생성한다. 자외선에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흑색종과 같은 피부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 저속노화를 위해서 평소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인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게 좋다.◇음주·흡연알코올은 신체에 부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위험 요인이다. 특히 일주일에 여섯 잔 이상 술을 마시는 과음은 소화기계 질환을 유발하고 수명을 단축시킨다. 주종과 관계없이 하루 세 잔 이상의 음주는 기대수명을 2년 줄인다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 결과가 있다.흡연은 각종 암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치며 이외에도 심장마비, 뇌졸중,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주된 원인이다. 미국 질병 예방센터에 의하면, 금연 후 5~10년 뒤에는 암 발병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하며 기대수명이 약 10년 증가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7/17 19:00
  • 제약바이오 작년 매출 40조 돌파… 성장률·영업이익 1위 모두 ‘이 회사’

    제약바이오 작년 매출 40조 돌파… 성장률·영업이익 1위 모두 ‘이 회사’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매출이 4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 증가율 약 20%, 영업이익 약 1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두 부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지난 1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행한 보건산업브리프 ‘2023년 제약산업 분야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282개 제약바이오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상승하며 40조원을 돌파했다. 2022년(37.9조 원, 12.7% 성장)에 비해 상승 폭은 둔화됐지만, 전년 대비 역성장을 기록한 제조업이나 전산업과 비교하면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기업규모 별로 보면, 대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이 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소기업 5.9%, 중견기업 5.2% 순이었다. 대기업의 경우 엔데믹 이후 관련 물품의 수요 감소로 인해 증가율이 2022년 대비 5.5% 하락했고, 중견·중소기업 또한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이다.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제약바이오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 ▲GC녹십자 ▲한미약품 등 총 7개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이 전년 대비 20.6% 증가하며 매출 상위 5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에스티팜(20.2%), SK바이오텍(17.5%), 환인제약(17.5%), 동아제약(16.2%)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2023년 기준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제약바이오기업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조20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제약바이오기업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어선 제약바이오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 ▲JW중외제약 등 총 6개였다.지난해 제약기업의 부채비율은 41%로 전년(53.2%) 대비 감소했으며, 차입금의존도(10%) 또한 2022년(12%)보다 줄었다. 다만 기업 세 곳 중 한 곳(36.5%, 103개사)은 부채비율이 100% 이상으로, 자기자본보다 부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26.7%(4개사), 중견기업 23.9%(21개사), 중소기업 43.6%(78개사)는 부채비율이 100% 이상이었다.현재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정부 지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신약 개발, 기술 도입을 통해 성과도 이루고 있다. 2023년 국내 기업의 기술수출 건수는 총 20건이며, 계약규모는 총 7조947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기술수출 계약 중 최대 규모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의 ADC 후보물질 ‘LCB84’ 계약 건(2조2458억원)이었다.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점유율이 확대되는 추세다. 2023년에는 FDA와 EMA로부터 각각 2건(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짐펜트라’), 1건(삼성바이오에피스 ‘에피스클리’)의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를 받았다.보건산업진흥원 차미래 연구원은 “제약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투자 전략과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과 규제 개선 등의 정책 지원이 제약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기업들은 엔데믹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와 더불어 새로운 시장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7/17 18:50
  • 아버지 위해 신장 기증, 마음 훈훈한 남자 배우… 누구일까?

    아버지 위해 신장 기증, 마음 훈훈한 남자 배우… 누구일까?

    모델 겸 배우 남윤수(27)가 아버지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은평성모병원은 지난 16일 남윤수의 신장이식 소식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렸다. 병원은 "이식수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수술을 마치고 회복해 퇴원하는 순간까지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우 남윤수 님"이라고 설명했다. 수술은 남윤수의 아버지가 신장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지난달 19일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다. 수술 이후 남윤수와 아버지는 빠르게 회복 후 퇴원해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장이식, 어떤 경우에 해야 하는 걸까?신장은 콩팥으로 불리는 강낭콩 모양의 기관이다. 등 쪽 아래에 쌍으로 존재하며 노폐물을 배설하고 체내 항상성을 유지해 '몸속 정수기'라고도 불린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지 못하고 수분과 전해질 조절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이러한 상태가 만성적으로 이어지면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이라 부르는데,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당뇨와 고혈압이 만성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2010년 이후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 2명 중 1명은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만성질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구체신염 역시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콩팥에 있는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는 우리 몸에서 혈액이 여과돼 소변이 만들어지는 첫 번째 장소이자 콩팥의 거름 장치에 해당한다. 이 사구체에 염증과 손상이 발생하는 것이 사구체신염이다. 이외 원인으로는 유전성 신잘 질환인 다낭성 신장 질환, 자가면역질환, 진통제 등 약물 남용, 결석이나 전립선 비대로 인한 만성적인 요로폐색 등이 존재한다.만성신부전은 말기신부전 직전까지 도달하는 경우가 많다. 신장은 한번 나빠지기 시작하면 병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뚜렷한 증상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다. 말기신부전으로 발전하면 신대체요법이 불가피하다. 신대체요법은 신장의 역할을 대신한다는 의미로,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이 있다.국내에서는 신장이식을 받기 어려운 사람이 많아 투석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궁극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신장이식이 신대체요법 중 가장 적절한데, 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하고 투석 치료는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수술받을 기회를 기다리면서 투석을 계속 받는 환자가 많다.신장이식은 생체 신장이식과 뇌사자 신장이식으로 구분된다. 생체 신장이식은 이식 대상자와 기증자의 검사를 통해 가능 여부가 도출된다. 주로 가족 등 주변에서 기증자를 찾아 이식받는 경우가 많다. 뇌사자 이식은 이식을 원하는 의료기관의 장기이식센터 등을 통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등록이 필요하다. 이식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대기자가 많을뿐더러 이식받을 병원에서 지속적인 혈액검사 등의 관리가 요구된다. 투석을 당장이라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나마 남아있는 신장 기능을 어떻게든 지켜내는 '보존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보존치료를 받으며 생활 습관 개선이 잘 이뤄진다면 투석을 최소 3년 이상은 늦출 수 있다. 신부전을 악화시킬 NSAID진통제, 항생제, 이뇨제 등을 끊거나 용량을 줄여 신장 건강을 챙겨야 한다. 최근에는 보존치료를 위한 새로운 약제도 등장했다. 식이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단백’이다. 성인의 경우, 하루 3끼 중 2끼만 소량의 고기반찬을 허용하는 정도다. 저염식 역시 중요해 찌개 등의 국물류는 끊는 것이 권고된다. 이외에도 체중 감량과 금연, 금주를 지켜야 한다. 통풍이 생겼다면 바로 내원해야 한다.피로감을 잘 느끼고, 기운이 없거나, 식욕이 부진하거나, 다리에 쥐가 잘 나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등이 느껴진다면 말기신부전을 의심해야 한다. 이외에도 몸이 붓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데, 발과 발목, 다리뿐 아니라 전신이 붓기도 한다. 무엇보다 말기신부전으로 발전하기 전 꾸준한 건강검진을 통해 신장 이상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7/17 18:07
  • “위·췌장 다 떼는 수술해도 쌍꺼풀보다 저렴… 공공병원에 어느 의사가 오겠나”

    “위·췌장 다 떼는 수술해도 쌍꺼풀보다 저렴… 공공병원에 어느 의사가 오겠나”

    “위, 신장, 췌장, 비장 등을 한 번에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해도 쌍꺼풀 수술보다 못 받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외과 의사를 자처할 이는 없을 것이며, 공공병원이라면 더더욱 기피할 것입니다.”서울적십자병원 외과 신동규 과장의 말이다. 그는 서울의료원과 서울적십자병원 등 공공병원에서 외과 수술만 5000건 가까이 집도한 의사다. 국내 공공병원 필수의료의 한 축을 담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그가 17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미디어 아카데미에 참석해 공공병원이 무너져 내리는 현실과 필수의료를 살리겠다는 정부의 정책의 잘못된 점에 대해 지적했다.공공병원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운영하는 병원을 뜻한다. 국립대병원, 국립의료원, 시·도립 병원 등이 속한다. 민간병원 대비 진료비가 저렴해 취약계층이 찾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신동규 과장에 따르면 공공병원만 맡을 수 있는 역할이 있다. 그는 “진행성 위암 판정을 받은 45세 여성이 내원한 적이 있다”며 “큰 대학병원에서 수술이 의미 없다는 판정을 받았는데 2014년에 좌측 상복에 있는 모든 장기를 들어내는 ‘LUAE’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 과장은 이어 “환자의 간절한 요청에 따라 위암 수술을 진행했고 6개월이었던 기대 여명을 24개월까지 늘릴 수 있었다”며 “비록 자녀가 학교에 입학하는 걸 보고 싶다는 환자의 소망은 이뤄지지 못했지만 남편에게 감사 인사를 받았던 기억이 선명하다”고 말했다.공공병원에서만 수행할 수 있는 연구도 있다는 게 신 과장의 설명이다. 그는 “공공병원에는 쪽방이나 고시원에 거주하는 의료급여 환자들이 많이 내원하는데 수술이 잘 돼도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위암 수술을 받았던 247명의 환자를 분석해보니 의료급여 환자들의 위암 1기 5년 생존율은 전체 평균인 94%보다 많이 떨어지는 65%로 사실상 병기가 하나 더 높다고 볼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원인은 분명 낙후된 생활여건인데 여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4/07/17 18:05
  • 그라스메디·마크로젠, ‘반려동물 유전자 분석’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협약 [멍멍냥냥]

    그라스메디·마크로젠, ‘반려동물 유전자 분석’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협약 [멍멍냥냥]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인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그라스메디와 글로벌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반려동물 유전자 분석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2019년 의료계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그라스메디는 반려동물의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수의사, 의사, 한의사, 의공학 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의약외품 브랜드 ‘자유펫’, 기능성 사료와 영양제 브랜드 ‘수플담’을 운영 중이다.1997년 설립된 마크로젠은 2000년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유전체 분석 시장을 개척해왔다. 올해 창립 27주년을 맞아 전 세계 160여 개국 2만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유전자를 분석해 동물별로 발생할 수 있는 특이 유전 질환, DNA 개체식별, 혈통, 성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마이펫진(myPETGENE)’을 2015년 출시하기도 했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반려동물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21종의 유전 질환과 복합질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건강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유전자 분석에 기초한 건강관리 가이드와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그라스메디 박형준 연구소장은 “마크로젠과의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마크로젠 황인욱 신사업부서장은 “그라스메디와의 협력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좋은 기회”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그라스메디는 7월 18일 출시할 ‘자유펫x마이펫진 반려동물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장 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등 유전자 분석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7/17 18:01
  • 유한양행, 화장품·의료미용기기 사업 ‘출사표’​… 성우전자와 업무협약​

    유한양행, 화장품·의료미용기기 사업 ‘출사표’​… 성우전자와 업무협약​

    유한양행은 17일 성우전자와 신성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신성장사업 발굴과 코스온의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특히 양사는 화장품과 의료·미용기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각각 제약바이오와 전자부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중인 더마코스메틱(피부 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의 합성어), 의료·미용기기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와 이병만 부사장, 성우전자 조성면 회장과 조일현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욱제 대표는 “뷰티 사업과 의료·미용기기 분야에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7/17 17:37
  • 65세 이상 인구 1000만 명… 이들의 80%가 앓고 있는 질환은?

    65세 이상 인구 1000만 명… 이들의 80%가 앓고 있는 질환은?

    지난 12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민의 20%가 노인으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노인성 질환의 발병률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인데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퇴행성 관절염은 65세 인구 중 약 80%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연골이 마모되면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무릎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주요 위험인자로는 여성, 나이, 과체중, 과사용, 유전적 요인 등이 있으며 관절 손상 정도에 따라 1~4기로 구분한다. 초기에는 약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다 점차 증상이 심해질수록 통증의 강도가 심해지며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또한 관절이 붓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하며 관절연골이 닳고 변성이 생겨 운동시 마찰음을 느낄 수도 있다. 말기로 가면 연골이 완전히 닳아 관절 간격이 좁아져 뼈와 뼈가 닿으며 심한 통증이 생기고 다리가 O자형으로 변형을 초래하게 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주사요법 물리치료 등 보존치료를 받으면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며 통증이 심해지면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나 연골 주사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말기에 통증으로 보행이 어려워진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데 수술을 결정할 때는 나이, 통증, 관절 손상 정도를 고려해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환자의 나이가 비교적 젊은 나이라면 근위경골절골술이나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을, 고령의 경우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할 수 있다.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인공관절수술을 비교적 이른 나이에 받으면 다시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거나, 인공관절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생각 때문에 통증이 있어도 참으며 수술을 미루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수술법과 인공관절의 발달로 수술만 잘 받고 관리만 잘 한다면 20~30년은 관절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일부러 참을 필요 없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삶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인공관절 수술이 가장 중요한 것은 하지 정렬이다. 허벅지에서 발목까지 일직선으로 잘 맞춰야 하는데 사람의 손으로 할 경우 오차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사람마다 무릎 모양이나 뼈의 변형 정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기존의 무릎 수술은 의사의 경험이나 숙련도에만 의존하여 수술계획을 세우고 직접 손으로 뼈를 깎기 때문에 개개인에 특성에 맞는 맞춤 수술이 어려웠다. 이춘택병원 이수현 진료팀장은 "인공관절 수술 때 허벅지에서 발목을 연결하는 하지 정렬을 잘 맞춰야 인공관절을 오래 쓸 수 있는데 사람의 손으로 시행할 경우 이 각도에 오차가 생길 가능성이 높았다"며 "이에 각광받는 수술이 바로 로봇인공관절 수술"이라고 했다. 로봇인공관절 수술은 3차원 CT로부터 얻은 환자의 뼈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가상으로 수술설계를 하고 이를 바탕을 특수 로봇이 뼈를 깎기 때문에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하며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고 인공관절 수명도 길어진다는 장점이 있다.이수현 진료팀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에 잘 관리해주어야 한다"며 "관절이 손상되지 않도록 관절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삼가하고 이미 손상됐다면 적극적으로 다양한 치료방법을 통해 내 관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척추·관절질환이금숙 기자 2024/07/17 17:34
  • 아이 ‘이 증상’ 무시했다가, 손·발가락 까맣게 괴사… 어떤 질환인가 봤더니?

    아이 ‘이 증상’ 무시했다가, 손·발가락 까맣게 괴사… 어떤 질환인가 봤더니?

    일본의 21개월 남자아이가 질환 때문에 피부과 까맣게 변한 사례가 보고됐다.일본 키타큐슈시 야하타 병원에서 보고한 논문에 따르면 이 남자아이는 2017년 극심한 추위를 호소해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남자아이는 정상적인 성장 속도를 보였고, 유전질환도 없었다. 하지만 얼마 후 아이의 손가락과 발가락 끝의 피부 색깔이 변하자, 의료진은 ‘레이노 증후군(Raynaud'S Phenomenon)’을 진단했다. 이 남자아이는 45일 동안 병원에 입원한 채 치료를 받은 뒤, 정상적인 피부색으로 돌아오자 퇴원했다.레이노 증후군은 레이노병으로도 알려졌으며, 손발로 가는 말초혈관이 심하게 수축하면서 색깔이 창백하게 변하는 질환이다. 레이노 증후군은 수족냉증에 손발의 3단계 색깔 변화까지 동반될 때가 많다. 추운 곳에 노출됐을 때 혈관이 막혀 혈액이 통하지 않으면서 피부가 하얗게 질렸다가, 산소 농도가 떨어져 파래졌다가 다시 혈관이 넓어져 붉어지는 식이다. 이때 가려움, 저림, 아린 통증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피부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레이노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경피증이나 루푸스 같은 결합조직에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이 있다면 레이노 증후군에 거릴 수 있다. 이외에도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의 수축·이완을 담당하는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반응해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레이노 증후군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많은 경우 생활 환경만 바꿔도 증상이 완화된다. 에어컨을 켜지 않고, 차가운 음식이나 물건에 노출되지 않으면 된다. 증상이 심하다면 혈관을 이완시키는 약물을 사용해 혈관의 과도한 수축을 막을 수 있다. 교감신경계를 잘라 혈관 수축을 막는 수술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레이노 증후군은 예방법이 없다. 이미 레이노 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전신을 따뜻하게 해주고 카페인이 들어있는 식품이나 차가운 음식은 피한다. 류마티스관절염, 전신경화증, 루푸스, 당뇨병 등 다른 질환이 원인이 돼 발생한 레이노증후군 환자는 혈관 건강을 평소 잘 살펴야 한다.
    피부질환임민영 기자2024/07/17 17:13
  • 오름테라퓨틱, 버텍스에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 이전… 1.3조 규모

    오름테라퓨틱, 버텍스에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 이전… 1.3조 규모

    항체-분해 약물 접합체(DAC) 전문 바이오 기업 오름테라퓨틱은 버텍스 파마슈티컬과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에 대한 최대 1조원 이상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버텍스는 중증 질환을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제약사로, 유전자 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유전자 가위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치료제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버텍스는 오름테라퓨틱의 기술을 활용해 유전자편집 치료제의 새로운 전처치제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버텍스는 오름테라퓨틱의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을 활용해 유전자편집 치료제의 새로운 전처치제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권한을 갖는다.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은 암 세포를 찾아내는 항체에 항암제를 이어 붙인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원리를 활용해, 항체에 항암제 대신 단백질 분해제를 결합하는 기술이다. 항체와 결합된 단백질 분해제는 암세포 내 표적 단백질 'GSPT1'을 분해하고, 종양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는다.이를 위해 버텍스는 오름테라퓨틱에 1500만 달러(한화 약 207억원)의 선급금을 지급하며, 3개 타깃에 대해 각 최대 3억1000만 달러(한화 약 4200억원)의 추가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지급하게 된다. 3개의 타깃 모두 개발에 성공할 경우 오름이 받게 될 금액은 선급금을 포함해 9억2500만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가 된다. 또 추후 글로벌 매출에 대한 단계별 로열티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각 타깃에 대한 연구기간이 종료되면 버텍스는 오름테라퓨틱의 기술을 사용해 개발한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에 대한 전 세계 독점 권한을 취득할 권리를 가진다. 오름테라퓨틱 이승주 대표는 "버텍스는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크리스퍼 캐스9 유전자 편집 치료제를 보유한 기업"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당사의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이 새로운 적응증 영역에서 여러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름테라퓨틱은 작년 11월 BMS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을 약 2340억원 규모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7/17 17:04
  • 나이 들수록 심해지는 몸 냄새… ‘이곳’만 잘 씻어도 덜 난다

    나이 들수록 심해지는 몸 냄새… ‘이곳’만 잘 씻어도 덜 난다

    나이 들수록 몸에서 냄새가 심해지는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데, 실제로 노화로 인해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그 이유가 뭘까?◇노넨알데하이드 물질이 냄새 원인나이 들수록 냄새가 나는 이유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며 만들어지는 물질로,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만든다.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었을 때는 생성되지 않다가 40대부터 노화로 인해 ▲피부 유익균 감소‧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 등 때문에 만들어진다. 나이가 들면 노넨알데하이드 제거 능력이 감소하는 것도 문제다.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 감소와 신경계 퇴화로 땀 분비량이 줄어 노넨알데하이드를 잘 배출하지 못한다. 노화와 함께 술과 담배를 즐기면 노넨알데하이드 분비량도 증가해 냄새가 더 많이 난다. 음주는 노넨알데하이드 생성을 촉진하고 흡연은 분해를 억제한다.◇귀 뒤 꼼꼼히 씻고 물 많이 섭취해야냄새를 줄이기 위해선 귀 뒤를 특히 꼼꼼히 씻어야 한다. 귀 뒤에서 유독 악취가 심한 이유는 귀 뒤에 많이 분포한 피지 분비샘 때문이다. 피지 분비샘은 피부 진피에 위치한 분비샘으로, 모낭 옆에 있으며 피지의 합성과 분비를 담당하는 곳이다. 두피에서 시작해 몸 아래로 내려가는 피지 분비샘을 귀 뒤를 거친다. 피지 분비샘은 ▲두피 ▲이마와 코(T존) ▲귀 주변에 많다. 귀 뒤 피부에도 당연히 모공이 있다. 피지 분비샘에서 나오는 노폐물이 모공에 쌓이는데, 이를 꼼꼼히 씻어주지 않으면 퀴퀴한 냄새를 유발한다.이외에도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몸에서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시키는 걸 돕기 때문이다. 햇볕 아래 산책도 도움이 된다. 자외선에는 살균 효과가 있어 냄새 제거에 도움을 준다. 또 적당한 운동은 땀 배출량을 늘려 노폐물이 나오게 해 냄새를 줄인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하다. 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피토케미컬’은 산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7/17 16:49
  • 건국대병원 박관 교수팀, 반측성 안면경련 연구업적 세계적 인정

    건국대병원 박관 교수팀, 반측성 안면경련 연구업적 세계적 인정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팀이 국제학술지 Neurosurgical Review에 반측성 안면경련 주제로 발표했던 논문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위 논문은 반측성 안면경련 분야 연구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고 건국대병원이 반측성 안면경련 주요 연구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 논문은 지난 2010년 박관 교수가 발표한 연구 결과로 총 1174건의 반측성 경련에 대한 미세혈관감압술의 효과를 다뤘다.국제학술지 Neurosurgical Review 저자들은 “2010년 발표한 박관 교수의 논문을 기점으로 반측성 안면경련에 대한 연구가 획기적으로 증가해 분석 기간을 2011년부터 10년간으로 설정한 것”이라며 “수집된 데이터 중 가장 강력한 인용지수를 보유한 연구”라고 말했다.건국대병원은 2020년부터 반측성 안면경련의 주요 연구 기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반측성 안면경련 관련 논문 출판수와 인용지수로 평가한 세계 주요 연구자 Top10에 박관 교수와 박상구 임상병리사가 선정됐다.박관 교수는 “반측성 안면경련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며, 우리 병원과 우리 연구팀이 이 분야의 중요 연구자로 선정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측성 안면경련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보다 정밀한 진단과 치료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반측성 안면 수술 5000례를 돌파한 박관 교수팀은 Springer Nature사에서 미세혈관감압술에 대한 총 3권의 의학 교과서를 출판하였으며, 최근 세계 최대 오픈 엑세스 과학저널 Life지에서도 반측성 안면경련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한 특집호를 출간한 바 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4/07/17 16:35
  • 명지병원, 사랑 나눔 기부천사 현판식 개최

    명지병원, 사랑 나눔 기부천사 현판식 개최

    16일, 명지병원이 저소득층 의료지원에 1억 원을 기부한 삼성건설 한윤정, 손영균 대표의 뜻을 되새기고,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한 ‘제1호 사랑 나눔 1억 기부천사’ 현판식을 개최했다.명지병원 A관 부출입구 앞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이왕준 이사장, 박성춘 사랑나눔기금위원장(신경외과), 정해동 사랑나눔기금부위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삼성건설 한윤정, 손영균 대표가 참석했다.명지병원과 한윤정, 손영균 대표의 인연은 2019년 시작됐다. 부부이기도 한 이들이 운영하는 삼성건설은 고양시를 중심으로 파주와 의정부 지역 시설물 유지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데, 관리하는 시설 중 학교가 많다보니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돕고자하는 마음이 커졌다.이에 명지병원에 1천만 원을 기부하기 시작해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매년 1천만 원씩 나눔을 이어갔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기부액을 6천만 원으로 늘려 더 큰 사랑을 나누기도 했다.이렇게 5년간 총 1억 원을 기부 받은 명지병원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이나 아동 의료비 및 의료 지원에 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한윤정 대표는 “20여 년 전 한 병원의 기부자 벽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 아픈 사람들을 도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기부를 마음먹게 됐다”며 “누군가를 돕는 것이 이렇게 뿌듯하고 좋은 일인지 새삼 깨닫고 있으며 이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왕준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과 아픈 환우들을 위해 큰 금액을 기부해주신데 감사드리고, 명지가족으로 예우는 물론 건강까지 책임질 것”이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명지병원은 공공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취지에 공감한 많은 분들의 참여가 확대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명지병원은 직원들의 성금과 외부 기부금 등으로 사랑 나눔 기금을 조성, 경제 사정이 어려운 환우들의 의료비 지원과 국내외 의료봉사, 저소득층 명절 선물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4/07/17 16:28
  • '세브란스 퀄리티' 표방, 연세마스터정형외과 개원

    '세브란스 퀄리티' 표방, 연세마스터정형외과 개원

    분당 서현역에 연대 세브란스병원 외래교수를 역임한 조승배 원장이 진료를 맡는 연세마스터정형외과가 개원했다.​ 조 원장은 연대 세브란스병원 외래교수로 지난 20여 년간 연세사랑병원, 연세건우병원, 서울척병원 등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의 환자의 61.1%는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실력'을 꼽았다. 조승배 원장은 관절 내시경 수술만 1만례 이상을 집도한 '관절 수술 전문가'로 인공관절 수술도 1000례 이상 진행했다. 특히 십자인대 파열과 관련해서는 국내에서 손꼽는 '이중재건술' 전문가다. 조승배 원장은 세계 'TOP10' 정형외과라 불리는 이탈리아 리졸리, 스위스 슐테스에서 연수했다. 국내 관절경 권위자 김성재 교수는 조승배 원장에 대해 "무릎과 관절 분야에서는 탁월한 경지에 이르렀다"며 "성품이 온화하고 인정이 많아, 환자의 아픔에 공감할 줄 아는 모범적인 의료인"이라고 평했다. 연세마스터정형외과는 최신식 양압 시설(실내 공기압을 실외보다 높게 하여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는 시스템)과 항균 시설을 갖춰 안전한 수술실을 만들었다. 최신식 재활 시설에 최고의 재활 전문가를 의료진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연세마스터정형외과에는 '특화 클리닉'도 있다. 조 원장은 USGTF 티칭 프로 자격증까지 딸 만큼 골프에 관심이 많아 '골퍼스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의가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골프의 자세를 교정하고, 골프와 관련된 질환까지 치료하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또 '성장 클리닉'은 아이의 뼈를 인위적으로 잘라내 억지로 키를 키우는 방식이 아니라, 수면이나 호르몬 등 성장 저하요인을 잡아 체계적으로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조 원장은 설명한다.조승배 원장은 "세브란스와 주요 정형외과에서 수련한 경험을 이제 분당에서 펼쳐보려 한다"며 "분당 구민들이 제대로 치료받고 수술받고 재활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4/07/17 16:14
  • 서울예스병원 이길용 대표원장, 분당경찰서 감사장 수상

    서울예스병원 이길용 대표원장, 분당경찰서 감사장 수상

    용인특례시에 위치한 서울예스병원 이길용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과 남종우 경영총괄부원장이 분당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서울예스병원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감사장 수여식에는 이길용 대표원장과 남종우 경영총괄부원장, 분당경찰서 신지원 치안정보안보과장, 안경환 안보계장 외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서울예스병원은 개원 이래 분당경찰서를 비롯, 지역 경찰행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온 공을 평가받아 감사장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번 감사장 수상에는 지난 2020년부터 탈북민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에 앞장서 온 서울예스병원과 이길용 대표원장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그간 지역 내 경찰안보관련 협력 사업과 지원 업무를 진행해 온 남종우 경영총괄부원장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하게 되었다.  분당경찰서 모상묘 서장은 "서울예스병원은 평소 경찰행정에 깊은 이해와 협조를 아끼지 않으며 탈북민 건강증진 활동에 앞장서는 등 의미 있는 사회활동을 선구적으로 시행한 기관으로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길용 대표원장은 "병원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에 봉사하며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감사장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 개발과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3년 개원한 서울예스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척추, 관절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꾸준히 봉사와 기부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탈북민들을 위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시행했으며 같은 해 탈북민을 위한 무료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2024/07/17 16:07
  • 생채소 씻을 때 ‘마늘’ 활용하세요, 균 제거 효과 탁월

    생채소 씻을 때 ‘마늘’ 활용하세요, 균 제거 효과 탁월

    마늘은 한식 요리에 대부분 첨가돼 다른 식재료의 비린내나 잡내를 없애주고 깊은 맛을 낸다. 그런데, 마늘은 요리 말고 채소를 씻을 때도 도움을 줄 수 있다.◇마늘 넣은 물, 유해 세균 1만 마리 넘게 줄여마늘이나 고추냉이 같은 항균 식품을 이용해 채소를 씻으면 식중독균 등의 유해세균 수를 최대 93%까지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관리팀은 마늘·생강·녹차·계피·고추냉이 등이 포함된 물로 농산물을 세척하면 일반 물로 씻을 때보다 유해세균의 숫자가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가열하지 않고 씻어서 바로 먹는 생채소를 대상으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살모넬라균이 물 세척을 통해 얼마나 줄어드는지를 관찰했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구토형 또는 설사형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다. 채소 108건 중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검출된 것은 28건(26%)이었다. 이 중 7건에선 법적 허용 기준 이상의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검출됐다. 신선편의식품은 법적으로 1g당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1000마리 이하로 허용된다.이후 연구팀은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에 심하게 오염된(1g당 20만 마리) 생채소를 물로 씻었을 때 세균 수가 2만6000마리로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약 90%가 감소한 것이다. 그런데, 마늘이 소량 첨가된 물로 세척하면 세균 수가 더 줄었다. 연구팀은 세균 수가 1만8000마리로 더 감소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고추냉이를 사용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수가 1g당 25만 마리에 달하는 생채소를 물로 씻은 뒤엔 세균수가 1만8000마리로 확인됐다. 고추냉이가 소량 함유된 물로 세척한 뒤엔 1300마리로 감소했다.◇계피·고추냉이·녹차·생강 써도 살균 효과 있어마늘 한 알은 약 4g으로, 1g당 평균 126㎎의 알리신이 함유돼 있다. 알리신은 살균, 항균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마늘을 이용해 생채소를 씻는다면 500mL(약 2컵반)의 물에 마늘 한 알 정도를 으깨어 넣는다. 그 물에 채소를 잠시 담가 세척하면 단순 물 세척보다 항균효과가 크다. 마늘이 없다면 계피, 고추냉이, 녹차, 생강 같은 다른 항균 식품을 첨가해도 물로만 세척하는 것보다 항균 효과가 더 크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7/17 16:05
  • “피부과 안 다닌다” 박세미, 꿀피부 비결은 의외의 ‘이 방법’… 효과 정말 좋을까?

    “피부과 안 다닌다” 박세미, 꿀피부 비결은 의외의 ‘이 방법’… 효과 정말 좋을까?

    방송인 박세미(34)가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Q&A] 얼마 벌어요? 시술 뭐 받았어요? 멘탈 관리는? 솔직히 말씀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박세미는 피부 관리법 질문에 대해 “사실 타고남이 크다”며 “피부 관리법을 특별히 말하자면 실제로 이렇게 하고 있었는데 피부과 선생님이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 바로 화장품 다이어트다”고 밝혔다. 이어 박세미는 “저도 화장품을 몇 겹으로 바른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2개 정도를 자주 발라주는 편이다”며 “그리고 무조건 선크림을 바른다”고 말했다. 앞서 박세미는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피부과는 아예 다니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세미의 피부 관리 비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과한 기초 화장품 사용, 피부 노화 유발실제로 기초 화장품을 과하게 바르면 오히려 독이 된다.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향장미용학과 연구팀은 기초 화장품 2종(스킨, 로션)만 사용한 집단과 4종(스킨, 에센스, 로션, 크림)을 사용한 집단의 피부를 비교한 결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화장품을 많이 바르면 피부에 차마 흡수되지 못한 화장품이 표면에 남게 되는데, 이때 산소와 만나게 되면 과산화지질로 바뀌게 된다. 과산화지질은 활성산소를 만들어 피부 노화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바를 경우, 화장품들 사이에 예기치 못한 화학반응 등이 일어나 피부 색소침착이나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자외선, 각질‧잔주름 원인일 수도선크림 바르기도 피부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자외선 중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종류는 UVA와 UVB다. UVA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중 90%다. 이는 조금씩 축적되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각질이나 잔주름을 일으킨다. UVB는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자외선으로, 특히 피부 표피층에서 강한 화학 작용을 일으켜 화상이나 피부암을 유발한다. 따라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선크림을 필수로 발라줘야 한다. 선크림을 바를 때는 최소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한다. 얼굴 중심 부분 외에도 턱선, 구레나룻, 귀, 목 등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고 발라야 한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7/17 15:45
  • 귀에 피어싱 뚫었을 뿐인데, 얼굴 ‘이렇게’ 변해버린 美 여성… 무슨 사연이길래?

    귀에 피어싱 뚫었을 뿐인데, 얼굴 ‘이렇게’ 변해버린 美 여성… 무슨 사연이길래?

    기존에 있던 희귀질환을 인지하지 못한 채 피어싱을 뚫었다가 만성염증반응증후군으로 이어진 미국 40대 여성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6일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는 귀 연골에 피어싱을 뚫은 후 홍반성 통증 진단받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출신 라라 아왈트(48)의 사연이 공개됐다. 2022년 4월 라라는 오른쪽 귀 연골에 피어싱을 뚫었다. 이틀 후, 그의 귀는 빨갛게 부었다. 라라는 "그때 응급실을 찾았지만, 의사들은 문제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2주가 지나도 붉은 기는 가라앉지 않았고 라라의 얼굴 전체, 목, 왼쪽 귀까지 퍼졌다. 결국 라라는 피부과를 찾았으나 피부과에서도 항생제와 국소 치료제 처방만 해줄 뿐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5개월이 지난 2022년 9월, 라라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에서 홍반성 통증을 진단받았다. 홍반성 통증(홍색사지통증)은 피부의 작은 동맥이 주기적으로 확장되면서 피부가 뜨거워져 통증이 생기며 심할 경우 손과 발이 붉어지는 희귀 증후군이다. 홍반성 통증은 다른 기저 질환이 진단되기 2~3년 전에 발병한다. 기저 질환으론 ▲당뇨병 ▲통풍 ▲고혈압 ▲다발성 경화증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병 등이 있다. 증상으로는 타는 듯한 사지 통증을 느끼며, 피부가 붉어지고, 피부온도가 올라간다. 이런 증상은 수년간 계속 진행돼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게 될 수도 있다. 홍반성 통증의 기저 질환을 알아내기 위해 혈액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홍반성 통증은 유전될 확률이 50%로 소아기에 증상이 발병했다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전성 홍반성 통증인지를 판단한다. 홍반성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선 열에 대한 노출을 피하고, 냉찜질, 냉수욕 등 몸을 시원하게 해줘야 한다. 한편 홍반성 통증을 유발하는 기저 질환이 밝혀진 경우는 해당 질환을 치료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기저 질환이 식별되지 않았다면 항경련제인 가바펜틴을 투여한다.라라는 "홍반성 통증을 진단받은 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약을 먹고 몸의 온도를 내리는 일뿐이었다"며 "계속 몸에 선풍기 바람을 쐬고 냉 찜질을 했으며 심지어 겨울에도 티셔츠, 반바지, 양말 없이 집 안을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이후 2023년 5월 라라는 홍반성 통증 전문의 찾아 혈액 검사와 시각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라라가 피어싱을 뚫었을 때 곰팡이 등 생물 독소에 노출돼 발생하는 질병인 만성 염증 반응 증후군(CIRS)에 걸렸다고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것이 라라의 홍반성 통증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만성 염증 반응 증후군(CIRS, Chronic Inflammatory Response Syndrome)은 선천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손상된 건물 안에는 박테리아, 곰팡이, 항산균, 방선균 등이 서식하는데, 이런 균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만성 염증 반응 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결국 라라가 살던 집이 철거됐다. 그 과정에서 지하실과 건식 벽에 수많은 곰팡이가 드러났다. 라라는 "이 상황이 낙담스럽다"며 "나는 현재 약물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꼭 좋은 결과 가 있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피부질환김예경 기자2024/07/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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