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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 뇌동정맥 기형' 치료에 감마나이프 수술 효과 입증

    '거대 뇌동정맥 기형' 치료에 감마나이프 수술 효과 입증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를 대상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의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거대 뇌동정맥 기형은 보통 10mL 이상의 부피이며, 치료가 어려워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 이번 연구는 30mL 이하의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들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높은 완치율을 달성하고, 합병증 발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팀이 1998년부터 2013년까지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수술을 시행하고, 평균 10.5년에 걸쳐 장기적인 치료 결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뇌동정맥 기형은 뇌 내 모세혈관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동맥과 정맥이 직접 연결되는 선천적 질환으로, 두통, 간질, 뇌출혈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작은 크기의 뇌동정맥 기형에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효과적이지만, 10mL 이상의 거대 뇌동정맥 기형에서는 감마나이프 단독 치료의 효과가 낮고 합병증 위험이 높아, 기존에는 다른 치료 방법과 병행하여 시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의 효과는 확실하지 않아 논란이 있었다.이런 상황에서 연구팀은 거대 뇌동정맥 기형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수술법’을 제시했다. 이 수술법은 3년 간격으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방식이다. 기존 연구에서 이러한 접근법에 대한 장기 예후 분석이 거의 없어, 이번 연구는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수술의 장기적인 효과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연구팀은 첫 감마나이프 수술 후 3년 간격으로 추가적인 수술을 시행했으며, 각 환자의 치료 결과를 뇌혈관 조영술로 평가했다. 치료 결과는 완치, 미세단락 존재(대부분 치료된 상태), 그리고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단락 존재로 구분됐다. 환자들은 뇌동정맥 기형의 초기 부피에 따라 ▲10~20mL군 ▲20~30mL군 ▲30mL 초과군으로 나누어 분석됐다. 연구 결과, 10~20mL군에서는 첫 번째 감마나이프 수술에서 13.5Gy 이상의 방사선 용량을 사용했을 때 더 높은 치료 성공률이 나타났다. 20~30mL군에서는 두 번째 감마나이프 수술 후 치료 성공률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30mL 초과군에서는 첫 번째 수술만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았다.각 그룹에서 환자의 절반이 치료 성공에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10~20mL군이 평균 3.5년, 20~30mL군이 6.5년, 30mL 초과군이 8.2년 걸렸다. 이는 거대 뇌동정맥 기형의 부피가 클수록 치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며, 반복적인 감마나이프 수술이 필요함을 의미한다.전체 환자의 완치율은 61.5%였으며, 세부적으로는 10~20mL군은 73%, 20~30mL군은 51.7%, 30mL 초과군은 35.7%의 완치율을 보였다.연구팀은 합병증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13.5%의 환자에서 출혈이 발생했으며, 8.3%의 환자에서 만성캡슐화확장혈종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거대 뇌동정맥 기형의 크기가 클수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또한, 연구에서는 방사선 용량과 기형의 부피가 치료 성공의 중요한 예후 인자임이 확인됐으며, 초기 거대 뇌동정맥 기형의 부피는 치료 후 출혈 및 CEEH의 중요한 예후 인자로 밝혀졌다. 이는 치료 전략을 세울 때 초기 부피를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이번 연구를 통해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이 30mL 이하의 거대 뇌동정맥 기형 환자들에게 높은 완치율을 제공하면서도, 비교적 관리 가능한 수준의 합병증 발생률을 보이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임을 확인했다. 백선하 교수는 “이번 연구는 거대 뇌동정맥 기형에 있어 시간-순차적 감마나이프 치료법의 장기 예후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비록 시간이 걸릴지라도 반복적인 감마나이프 단독 치료만으로도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거대 뇌동맥적 기형 환자들이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대한의학회 공식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근호에 게재됐다.​ 
    뇌질환한희준 기자2024/08/22 10:25
  • 뚱뚱하고 출산 안 한 여성 더 취약… ‘자궁내막암’ 증상은?

    뚱뚱하고 출산 안 한 여성 더 취약… ‘자궁내막암’ 증상은?

    자궁내막암은 과거 서구권에서 많이 발생했으나, 최근 국내 발생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999년 여성 10만 명당 3.1명 발생했던 자궁내막암은 2021년에는 14.6명으로 약 4.7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암 증가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자궁내막암은 여성의 월경 주기에 따라 증식과 탈락을 반복하고, 임신 시 착상이 일어나는 자궁 안쪽 내막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박준식 교수는 “자궁내막암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대한 과도한 노출로 발생한다”며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인구 증가와 저출산·고령 임신 등으로 에스트로겐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자궁내막암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자궁내막암은 에스트로겐의 과도한 자극으로 발생하는 제1형 자궁내막암과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적은 제2형 자궁내막암이 있다. 자궁내막암 대부분이 제1형이며 통상 비정형 자궁내막증으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이른 병기에 진단되고 비교적 예후도 좋다. 반면, 제2형은 위축성 내막에서 발생하며 진행이 빠르고 예후가 불량하다.자궁내막암의 주요 증상은 질 출혈이지만, 증상 없이 검진 시 발견되기도 한다. 폐경 후 여성에서의 질 출혈, 폐경 전 여성이라면 월경 과다나 월경 기간 외 부정기 출혈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자세한 병력 청취를 통해 자궁내막암 위험도를 평가해야 한다.박준식 교수는 “자궁 내막이 정상 범위보다 두꺼워져 있는 경우 암을 의심하게 되는데 모든 의심 환자는 자궁내막생검과 ‘내자궁경부긁어냄술’ 후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한다”며 “최근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유전성 소인에 대한 선별검사로 종양에서 DNA 복제‧재조합 중 발생할 수 있는 ‘DNA 불일치 복구’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가 권유되고 있다”고 말했다.자궁내막암은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1, 2기는 자궁이나 자궁경부만을 침범한 경우로 자궁절제 및 수술 후 재발 위험 인자에 따른 보조적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환자가 고령,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에 의해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 선행적으로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기도 한다. 그 외 병기 결정을 위해 전자궁절제술, 양측난관난소절제술, 골반‧대동맥 림프절절제술, 골반 및 복부 세척 세포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자궁내막암 3, 4기 환자의 경우 1차 치료는 전자궁절제술, 양측 난관-난소 절제술, 골반‧대동맥 림프절절제술 등 최대 종양 감축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영상검사 상 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진행한 경우에는 항암화학치료나 방사선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최근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초기 치료에 면역관문억제제를 포함한 항암화학치료가 개선된 치료 성적을 보여 면역관문억제제가 포함된 항암치료가 초기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박준식 교수는 “국내에서 자궁내막암의 발생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초기 진단 시 100%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 다행”이라며 “매년 1회의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뿐 아니라 폐경 후 여성에서 질출혈, 폐경 전 여성의 월경 과다 혹은 부정기 출혈의 증상이 있다면 간과하지 말고 꼭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부인암오상훈 기자 2024/08/22 10:00
  • 어쩌면 암은 새 삶을 살 수 있는 기회일지도 [아미랑]

    어쩌면 암은 새 삶을 살 수 있는 기회일지도 [아미랑]

    오랫동안 암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니,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암을 원망하는 사람도 많이 만났습니다. 그들에게는 나름대로 꼭 살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어린 자식 때문에, 늙은 부모님 때문에, 자신만 바라보는 아내 때문에, 남편 때문에…. 그런 환자들을 보며 저는 늘 솔직한 심정을 말합니다.“하나님께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아보라고 내린 축복일지도 모릅니다.”암세포는 자신의 영향력을 끊임없이 확장해서 건강한 몸을 지배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은 건드리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수술할 때 암세포 조직은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 게 의사들의 규칙이기도 합니다. 눌러보거나 만지지 않고 육안으로만 확인해서 조심스레 그 주변을 도려냅니다. 암세포를 만지는 것은 수술이 끝난 뒤에 조직을 검사할 때가 되어서입니다. 차갑고 딱딱한 암 덩어리는 마치 탐욕과 분노로 가득 찬 슬픈 괴물 같습니다.절대로 암에 지배당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환자들에게 암에 지배당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암에 지배당하는 삶이란 탐욕스런 삶,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삶, 의심이 많은 삶을 뜻합니다. ‘암적인 존재’라는 말이 암을 가장 잘 함축하고 있지요. 암세포가 주변 조직을 괴사시키듯, 암적인 영혼은 주변 사람들을 괴롭힙니다.암세포가 육신을 침범했을 때 역설적으로 인간은 영혼의 위대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위대한 영혼의 힘 앞에 암은 굴복합니다. 암에 걸려 죽음이 가까이 왔다고 생각하면, 현명한 사람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게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쭉정이들은 다 버립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돈이나 명예 욕심에 집착하는 사람은 그만큼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합니다.세상에는 도처에 죽음이 널려 있습니다. 길을 가다 갑자기 쓰러질 수도 있고, 강도를 만나거나,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처럼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의 그림자가 덮쳐올 수도 있습니다. 준비 없는 죽음은 허망합니다. 그에 비하면 암은 생의 마침표까지 준비할 시간이 주어집니다. 죽음으로까지 가지 않기도 하고요. 이런 관점에서는 암이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삶을 다시 살게 됐습니다.”간혹 제가 치료하는 암 환자들 중에 저에게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보다 더 반갑고 감사한 고백은 없습니다. 인간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환자들을 통해서 저는 언제나 큰 감동을 받습니다. 타인에게 감동을 주고 소천하시는 삶도 축복받은 삶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약 암이 찾아왔다면 그 암에 잠식당하지 말고, 여러분 안에 있는 정신의 힘을 믿길 바랍니다. 암을 이겨내는 왕도는 없지만 정석은 분명 있습니다.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완치라는 좋은 결과와 선한 열매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4/08/22 08:50
  • ‘흡연 토크쇼’ 없는데 ‘음주 토크쇼’는 왜… 음주 문화, 이대로 괜찮은 걸까

    ‘흡연 토크쇼’ 없는데 ‘음주 토크쇼’는 왜… 음주 문화, 이대로 괜찮은 걸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본명 민윤기·31)가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가운데, 그가 과거 유튜브에서 ‘슈가와 취하는 타임(슈취타)’이라는 음주 토크쇼를 진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기 연예인을 내세워 우후죽순 늘어나는 음주 토크쇼가 도마 위에 올랐다.음주 토크쇼로 화제가 된 연예인은 슈가뿐만이 아니다. 래퍼 겸 방송인 이영지와 개그맨 신동엽은 각각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짠한형 신동엽’이라는 이름의 음주 토크쇼를 진행 중이다. 가수 조현아가 MC를 맡은 음주 토크쇼 ‘조현아의 목요일 밤’은 지난해 1월 방송을 시작해 올해 6월 종영하기까지 64만 명 이상의 구독자 수를 기록했다.술에 친숙한 문화가 무색하게도 술은 명백한 발암물질이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에 따르면 한두 잔의 술도 암을 유발할 수 있다.술은 담배와 마찬가지로 1급 발암물질이다. 식도, 구강, 인후두 같은 상부 위장관의 암 위험을 특히 키운다. 상부 위장관 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사망률이 높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식도암은 환자 5년 생존율이 약 20%에 불과하며, 구강암은 환자 10명 중 4명이 5년 이내에 사망한다. 그럼에도 대중은 술에 유독 관대하다. 국립암센터에서 진행한 대국민 음주 및 흡연 관련 인식도 조사 결과, “술이 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응답한 비율이 57.9%로 가장 높았다. “한두 잔의 술은 건강에 별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46.9%에 달했다. 그러나 음주량이 많든 적든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하면 면역체계가 망가지고 조직이 손상된다. 한두 잔은 괜찮다는 생각은 낡은 상식이다. 음주량과 모든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소량의 술이라도 마신 사람은 아예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질병에 의한 사망 위험이 커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소량의 술도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선언했다. 국립암센터 역시 2016년부터 암 예방을 위해 조금의 술도 마시지 말라는 수칙을 세웠다. 술은 아예 안 마셔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지방간 등 기저 질환이 있다면 금주는 의무다.술은 혈압 상승의 주원인이라서 대한고혈합학회에서는 고혈압환자에게 금주를 강력히 권한다. 지방간 환자가 술을 계속 마시면 간에 손상된 조직의 흉터가 쌓이는 간 섬유화가 진행된다. 지속되면 간 본연의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을뿐더러 간암 발병률도 증가한다.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쇼크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금주하는 게 좋다. 우리 몸은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지면 간에서 포도당을 생성해 혈액 속으로 방출하는데, 술이 이 과정을 방해한다. 이에 인슐린이나 경구혈당강하제로 혈당 수치를 떨어뜨린 당뇨병 환자가 술을 마시면 지나친 저혈당 상태가 될 위험이 커진다. 자칫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8/22 08:30
  • 내 몸과 병든 지구 모두 살리려면… 식단 ‘이렇게’ 짜보세요

    내 몸과 병든 지구 모두 살리려면… 식단 ‘이렇게’ 짜보세요

    채소와 과일, 통 곡물, 식물성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위주로 구성된 식단이 지구와 신체 건강에 모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가정의 식품 소비와 각 식품별 온실 가스 배출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현재 전 세계 인구의 56.9%가 육류 및 유제품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상태로 나타났다. 육류와 유제품은 식품 관련 온실가스 배출의 주원인이다. 연구팀은 전 세계 사람들이 ‘지구 건강 식단’을 실천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의 17%가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지구 건강 식단은 ▲채소 및 과일 50% ▲통 곡물 17% ▲식물성 단백질 11.7% ▲식물성 기름 9.5% ▲고기 및 생선 3.6% ▲유제품 3.6% ▲설탕 등 첨가당 3%, ▲뿌리채소 1.5%로 구성된 식단이다. 한 끼니에 ▲채소 300g·과일 200g ▲통 곡물 232g(통밀 빵 두 조각 또는 통 곡물 밥 60g 또는 통밀 파스타 80g) ▲유제품 250g ▲식물성 단백질 25g(견과류 50g 또는 콩류 50g) ▲동물성 단백질 7g(햄버거 16분의 1개 또는 달걀 5분의 1개 또는 베이컨 4분의 1조각 또는 생선 3분의 1토막) ▲불포화지방산 25g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31g만큼 섭취하면 된다.생산 중 토지 유실이나 온실가스 배출 등이 적은 친환경 식재료들 위주로 구성되기 때문에 지구 환경에 유익하다는 분석이다. 연구팀은 “육류 등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고 콩류나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육류는 식품 중 배출하는 온실가스량이 가장 많다. 영국 온실가스 데이터 분석단체 카본브리프에 의하면, 소고기 1kg를 생산하는데 탄소 60kg가 발생하며 돼지고기 7kg, 닭·오리 고기는 6kg가 발생한다.지구 건강 식단은 건강한 영양소들 위주로 식단이 구성돼 신체 건강 개선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통 곡물, 불포화지방산, 식물성 단백질 등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는 건강한 식품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Dailymail’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8/22 07:30
  • 여름이니까 당연? 심해진 발 냄새, 어쩌면 ‘이 병’일 수도

    여름이니까 당연? 심해진 발 냄새, 어쩌면 ‘이 병’일 수도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면서 발 냄새가 심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발에 무좀이 생기면 발 냄새가 심해질 수 있는데, 그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곰팡이균 원인인 무좀 의심발 냄새의 원인은 땀 때문이다. 하루 종일 지면과 맞닿는 발은 땀이 많이 차도 양말과 신발에 둘러싸여 바로 증발되지 못한다. 습기가 잘 차다보니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세균이 땀에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 먹으면 ‘이소발레릭산’ 등의 화학물질을 생성하는데, 이 물질이 악취를 풍기는 원인이다.무좀 환자는 발 냄새가 더 심할 수 있다. 무좀은 발가락 사이, 발바닥, 발톱에 곰팡이균이 번식해 생기는 질환으로 곰팡이균이 발 각질을 영양분으로 삼아 분해하면서 냄새가 심해진다.◇민간요법이 피부염 유발민간요법으로 무좀을 치료하려는 사람이 적지 않다. 대표적인 게 각질 제거 효과가 알려진 식초에 발을 담그는 것이다.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탓에 이미 감염된 발이 또다른 세균에 감염되거나 피부가 자극 받아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빙초산, 레몬즙, 마늘 등을 이용한 민간요법도 마찬가지다.무좀은 항진균제로 치료 가능하다. 바르는 연고가 안 듣는다면 먹는 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장기 복용하면 간이나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지만, 의사의 처방을 따르면 괜찮다. 무좀을 습진으로 오해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악화되거나 없던 피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무좀이 의심된다면 치료를 시작하기 전 병원에서 한 번쯤 진단을 받아야 한다.◇항균비누 사용해 발 씻어야이미 무좀이 있는 사람은 면 소재의 양말을 신은 뒤 통풍이 잘되는 운동화를 신는 게 가장 좋다. 신발은 3일마다 한 번은 바꿔 신고, 신발에는 신문지를 구겨 넣어 습기가 사라지도록 보관해야 한다. 만약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발 냄새가 평소보다 심하다면 피부 각질층이 이미 백선균에 감염된 것일 수 있다.발을 씻을 때는 발가락 사이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시켜야 한다. 사무실 등 실내에서는 발에 통풍이 되도록 슬리퍼로 갈아신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술, 커피,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땀 분비를 유도하므로 줄이는 게 좋다. 항균비누를 사용해 발의 곰팡이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08/22 07:00
  • 편두통 있는 부모의 자녀, ‘이 병’ 발생률 최대 2배 높아

    편두통 있는 부모의 자녀, ‘이 병’ 발생률 최대 2배 높아

    편두통이 있는 부모의 자녀가 편두통이 없는 부모의 자녀에 비해 일부 정신과 질환 발병률이 더 높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대만 가오슝 재향군인 종합병원 정신과 연구팀은 부모의 편두통과 자녀의 정신 질환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편두통이 있는 부모의 자녀 2만 2747명과 ▲편두통이 없는 부모의 자녀 22만 7470명을 비교했다. 자녀의 평균 연령은 각각 8.88세와 8.89세였다. 연구 결과, 편두통이 있는 부모의 자녀는 편두통이 없는 부모의 자녀보다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우울 장애 발생률이 각각 약 41%, 42% 높았다. 특히 양극성 장애의 경우 편두통이 있는 부모의 자녀가 편두통이 없는 부모의 자녀에 비해 발생률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신 질환에 대한 진단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최소 두 번 이상 자녀의 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부모의 유전적 요인이 자녀의 정신 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일부 정신적‧감수성 유전자는 가족 내 클러스터링(서로 유사한 속성을 갖는 데이터를 같은 군집으로 묶어주는 작업)으로 인해 부모의 편두통과 자녀의 정신 질환이 공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환경적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연구팀은 부모의 편두통이 자녀에 대한 부모의 지원, 정서적 교류, 자녀의 학교생활을 방해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편두통이 있는 어머니를 둔 자녀는 편두통이 없는 어머니의 자녀보다 자존감이 낮고 사회적 관계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부모의 편두통은 자녀들에게 심리적 부담감을 일으킨다"며 "어린 시절 트라우마나 학대는 자녀들의 정신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과학, 기술, 의학 분야의 학술 저널인 '바이오메드 센트럴 (BioMed Central)'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질환김예경 기자 2024/08/22 06:30
  • "평생 못 걷는댔는데"… '이 병' 극복하고 18세에 걸음마 뗀 英 소녀

    "평생 못 걷는댔는데"… '이 병' 극복하고 18세에 걸음마 뗀 英 소녀

    차지증후군(CHARGE syndrome)에 걸려 평생 걷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들었던 영국 소녀가 18세에 첫걸음마를 뗐다.지난 20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생후 3개월에 차지증후군 진단을 받은 조셀린(18)의 사연을 전했다. 조셀린은 생후 3주에 신생아 청력 검사에서 불합격하고, 심각한 청각 장애 진단을 받았다. 눈 조직의 일부도 형성되지 않은 상태였다. 엄마 카렌 틸리(43)는 출산 6주 후 정기 백신 접종을 위해 병원에 갔다가 조셀린이 다른 아이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조셀린은 일반적인 생후 6주의 아기들과 달리 눈의 초점 맞추기, 고개 들기, 미소 짓기 등을 못했다. 카렌은 "태어난 지 두 달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갓난아기처럼 축 늘어져 있었다"고 했다. 조셀린은 생후 3개월에 여러 혈액 검사를 받았고, 결국 유전질환인 '차지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카렌은 "아이가 읽기나 걷기를 배우지 못했다"며 "생후 18개월에는 의사가 호스피스 병동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조셀린은 밤에 숨을 쉬기 위해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했고, 여러 합병증도 앓고 있었다.하지만 몇 주 전 조셀린은 처음으로 휠체어에서 일어나 동생 달튼이 당구를 치고 있는 인터렉티브 TV에 다가갔다. 카렌은 "(조셀린이) 기립훈련기로 물리치료를 받고 있지만 스스로 일어나는 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조셀린은 실내 스카이다이빙도 했다"며 "앞으로 딸이 더 많은 곳을 여행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조셀린이 앓고 있는 차지증후군은 ▲안구 조직 결손 ▲심장 결함 ▲성장과 발달 지연 ▲귀의 기형 ▲생식기 이상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유전질환이다. 차지증후군의 60~65%는 8번 염색체 장완(동원체를 중심으로 긴 부위)에 위치한 CHD7유전자의 돌연변이로 발병하며, 유전된다. CHD7유전자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역할을 한다. CHD7유전자 돌연변이로 배아기에 유전자 발현에 변화가 일어나면 차지증후군의 여러 증상들이 나타난다.수많은 증상이 있지만 대표적인 건 안 조직 결손과 청력 손실이다. 안 조직 결손은 차지증후군 환자의 80~90% 정도에서 나타난다. 양쪽 눈의 크기가 비대칭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결손된 조직이 어디냐에 따라 시각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망막이 안구 내벽에서 떨어지는 망막박리 발병 위험도 크다. 청력손실도 일반적인 증상이다. 청력에 영향을 주는 귀의 기관인 이소골, 등골근, 난원창 등이 형성되지 않아 발생한다. 외에도 75~85% 정도에서 심장기형이 발생하고, 시력과 청력 문제로 발달 지연까지 이어진다.환자에 따라 발생하는 증상의 종류나 정도가 다양하기에 개인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기도가 협착되는 등 구조적 이상이 발생하면 절제술을 받아야 한다. 차지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지속적인 치료와 재활, 관찰이 필요하다. 또, 청력과 시력의 손실된 정도에 따라 수신호나 수화를 통해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희귀질환이해나 기자2024/08/22 06:15
  • 어제, 오늘 ‘이곳’ 아픈 사람… 원인은 비 오는 습한 날씨?

    어제, 오늘 ‘이곳’ 아픈 사람… 원인은 비 오는 습한 날씨?

    며칠째 계속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변해 여러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 비 오는 날 주의해야 하는 질환을 소개한다.◇두통비가 오면 두통이 심해질 수 있다. 기압이 낮아지면 공기 중 산소함유량이 적어진다. 이때 신체는 혈압을 낮추기 위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한다. 부교감신경은 심장을 느리게 뛰게 하는 등 우리 몸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부교감신경이 불필요하게 활성화되면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비가 오면서 온도나 습도가 갑작스럽게 변하는 것도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실내 습도를 낮추고, 가볍게 산책하는 게 좋다.◇​우울증우울증이 심해질 위험도 있다. 비가 오면 일조량이 줄고, 이로 인해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량도 감소한다. 반대로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량은 늘어나서 평소보다 졸음이 많아지고, 의욕 저하와 피로감, 우울감을 느끼기 쉽다. 비가 와서 흐린 날에는 우산을 들고서라도 30분 정도 빗길을 산책하는 게 좋다. 신진대사가 증가하고, 자외선을 쬐면서 우울감을 완화할 수 있다.◇관절염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있다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비가 왔을 때 가장 영향을 받는 신체 부위는 관절이다. 기압이 낮은 날에는 관절 내에 있는 관절액이 팽창한다. 팽창한 관절액은 관절뼈 끝을 감싸는 활막액을 자극해 관절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비가 와서 습도가 높으면 연골이 관절액에서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체내 수분액이 잘 순환되지 못해 부기도 심해진다. 연골과 관절을 이루는 뼈 등에 손상이 생기면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질환이 악화하는 것을 막으려면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제습기나 에어컨을 틀어 실내 습도를 낮춰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충치 통증비가 오면 충치 통증도 발생하기 쉽다. 기압이 낮으면 충치 구멍 속에서 세균들이 생성한 가스가 팽창하면서 신경을 압박한다. 과거 충치를 치료한 경험이 있어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충치 부위에 채워 넣은 재료와 치아 사이 공간이 있으면 가스가 생겨 신경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통증이 느껴질 땐 치과를 찾아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것을 권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8/22 06:00
  •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 자나 깨나 '이 운동' 삼매경… 늘씬 몸매 비결?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 자나 깨나 '이 운동' 삼매경… 늘씬 몸매 비결?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36)가 테니스 치는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지난 19일 고우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냥...아무 생각 없이 테니스가 너무 치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 고우리는 몸매가 드러나는 테니스복을 입고 테니스를 치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 고우리는 테니스 연습을 하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자주 올리며 테니스를 향한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또 '2023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에 출전해 신봉선과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하기도 했다. 고우리가 즐기는 테니스는 간단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운동량이 많다. 테니스의 운동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체지방 감량,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 테니스는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스포츠다.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고, 실내‧실외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시간당 400~500kcal를 소모할 수 있어 꾸준히 하면 효과적인 체지방 감량이 가능하다. 테니스의 기본자세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굽힌 뒤 라켓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로 하체에 힘을 줘야 한다. 코트를 뛰면서 공을 넘기는 동작도 하체 근육을 키운다. 하체는 대부분 부위가 커다란 근육으로 구성돼 열량이 더 빠르게 소모된다. 게다가 라켓을 휘두르면서 뛰면 팔 근육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상체 근육을 키울 수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면서 기초대사량을 올릴 수 있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이 더 빨리 빠진다.테니스는 자연스럽게 유연성을 향상하는 체육 활동 중 하나다. 빠른 움직임과 다양한 동작을 요구하기 때문에 관절의 유연성과 근육의 신축성이 개선된다. 이는 부상 예방과 일상생활에서의 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 테니스는 예측과 반응의 연속적인 요소를 갖는 빠른 게임이라 공의 속도와 방향을 예측하고 빠르게 반응해야 한다. 이에 따라 뇌와 신경계가 자극되어 반응 속도와 인지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 테니스는 변화하는 표면에서의 움직임과 균형을 요구하는 운동이다. 따라서 몸의 중심을 잘 조절하고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는 균형과 조절력을 향상시켜 일상생활 속 안정성과 부상 예방을 돕는다.테니스는 스트레스를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테니스는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같은 행복 호르몬을 분비하여 기분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또 테니스는 사회적인 활동이기도 하며, 친구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사회적인 연결성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자신에게 맞는 라켓 사용해야다만 테니스할 때는 '테니스 엘보'를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 엘보의 정식 명칭은 '주관절 외상과염'으로 손상 부위 인대(팔꿈치 바깥쪽 인대)에 미세한 파열이 생겨 통증이 나타난 것을 말한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에서 손목으로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초기 통증은 미약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테니스 엘보를 막으려면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라켓을 사용해야 한다. 지나치게 무거운 라켓은 팔꿈치에 무리를 준다. 특히 초보자라면 면이 넓고, 가벼운 라켓 사용을 권한다. 운동 전후로 어깨와 팔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도 좋다. 평소에 고무공을 이용한 악력 운동, 손목을 안으로 굽히는 굴곡‧손목을 손등 쪽으로 올리는 신전 운동도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4/08/22 05:00
  • “따라 하면 살 빠진다” 박은영, 2kg 감량 운동 루틴 공개… 방법 뭐길래?

    “따라 하면 살 빠진다” 박은영, 2kg 감량 운동 루틴 공개… 방법 뭐길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42)이 살 빠지는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아나모르나 박은영’에는 ‘살빠짐주의 헬스장이 처음이라면 이 운동 따라하세요! (집에서도 가능)’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박은영은 “제가 지금 2kg 정도 빠지고 몸에 쉐입(모양)이 잡혔다”며 “1시간 안에 타이트하게 집에서도 (운동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헬스장에서 하는 운동 루틴을 소개했다. 첫 번째 운동으로 스쿼트를 마친 박은영은 “다리를 했으니까 팔, 어깨 만드는 운동을 해보겠다”며 덤벨을 들고 숄더프레스와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운동을 했다. 이어 “코어 운동이 되게 중요하다. 코어가 잘 잡혀 있어야 몸 자세도 바르고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크런치로 복근 운동을 했다. 박은영이 소개한 동작들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스쿼트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숄더프레스숄더프레스는 어깨 근육을 고루 발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먼저 의지나 벤치 끝에 앉아 덤벨을 양손에 잡는다. 이때 팔꿈치 각도를 90도로 만들고 약간 안으로 틀어 귀와 일직선상에 손이 오게 한다. 양손에 잡은 덤벨을 수직으로 밀어준다. 덤벨을 양손에 잡고 팔꿈치를 피며 손을 위로 올린다. 어깨는 으쓱거리지 않고 그대로 고정하는 게 중요하다. 이후 손이 귀 쪽으로 올 때까지 덤벨을 든 팔을 서서히 내린다. 초보자의 경우 2kg으로 시작해 15회씩 5번 반복하면 된다.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사이드 레터럴 레이즈로는 전면 삼각근을 단련할 수 있다. 전면 삼각근은 평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요 근육이다. 전면 삼각근 운동을 하면 둥근 어깨를 각진 어깨로 만들 수 있다.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는 덤벨이나 기구를 이용해 양옆으로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덤벨을 든 채 두 손이 몸통 방향으로 향하도록 돌리고, 어깨보다 살짝 앞으로 나와 허벅지 옆에 위치하도록 한다. 이 운동은 무리하지 말고 가벼운 무게로 세트당 10~25회를 설정한 후 욱신거리지 않을 정도만 반복해야 한다. ◇크런치상부 복부를 단련하는 크런치는 누운 뒤 발을 바닥에서 땐 채, 머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크런치 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바닥에 등을 대고 눕고 무릎을 들어 90도를 유지한다. 이후 손에 깍지를 껴 머리에 대거나 가슴에 손을 올린다. 지면으로부터 천천히 어깨를 들어 올린다. 지면에서 살짝 들어 올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다시 지면으로 다시 천천히 몸통을 내린다. 다만 머리와 목을 잡아당기는 자세이기 때문에 운동하면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손을 귀 옆에 대거나 가슴 앞에 두는 것이 좋다. 이 동작을 15회 반복하면 5세트, 20회 반복하면 3세트 진행하면 된다. -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8/22 00:01
  • '시카고' 정선아, '이 운동' 모습 공개… 근육질 몸매 위해 이 정도는 기본?​

    '시카고' 정선아, '이 운동' 모습 공개… 근육질 몸매 위해 이 정도는 기본?​

    뮤지컬 '시카고'에서 '벨마 켈리'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정선아(39)가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9일 정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정선아는 민트색 민소매 운동복을 입고 성난 등 근육을 자랑했다. 정선아는 케틀벨 스윙, 브이 스쿼트, 데드리프트, 푸시업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마무리로는 점핑머신에 올라 공중에서 다리를 찢는 동작도 보였다. 정선아는 다음 달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시카고'에서 주인공 '벨마 켈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시카고의 첫 넘버이자 대표곡인 '올 댓 재즈'를 부를 때 선명한 팔과 등 근육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호흡을 맞췄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는 영상에 "대단해"라고 댓글을 달았다. 정선아가 영상에서 선보인 운동들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케틀벨 스윙=케틀벨은 쇠공에 손잡이가 달린 목탁 형태의 운동 기구다. 덤벨과 달리 원심력을 이용한 빠른 회전 운동이 가능하다. 케틀벨을 활용하면 팔다리 근육은 물론 코어의 근육까지 단련된다. 유연성과 심폐조절력도 키울 수 있다. 또 손잡이가 두꺼워 악력도 강화된다. 케틀벨 스윙은 가장 케틀벨을 활용한 가장 기본적인 동작이다. 발을 어깨보다 조금 넓게 벌리고 허리를 편하게 편 상태에서 무릎을 약간 굽힌다. 케틀벨을 두 손으로 들어 몸 앞쪽에 두고 원심력을 이용해 케틀벨을 다리 사이로 넣었다가, 무릎을 펴면서 들어 올린다. 다만 케틀벨이 익숙해질 때까지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는 게 좋다. 몸통을 중심으로 양손으로 케틀벨을 넘기며 돌리거나, 다리 사이로 8자 형태를 그리며 패스하면 된다.▷브이 스쿼트=정선아는 브이 스쿼트 머신을 활용해 스쿼트를 했다.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이다.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을 고루 발달시킬 수 있다. 브이 스쿼트를 할 땐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머신 손잡이를 잡는다. 이후 스쿼트 자세를 취한다. 무릎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바닥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된다. 그 상태로 허벅지 뒤쪽과 엉덩이 근육에 힘을 줘 머신을 천천히 밀어 올린다. 머신이 상체와 어깨를 지지하고 있어, 고관절을 더 깊게 접을 수 있고 하체 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만약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데드리프트=데드리프트는 3대 근력 운동 중 하나다. 바벨을 잡고 팔을 구부리지 않은 상태로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등, 햄스트링 등 신체 뒷면의 근육을 고루 단련할 수 있다. 먼저 바벨 앞에 서 발을 골반 너비로 벌려 선다. 이후 팔을 어깨너비로 두고 상체를 숙여 바벨을 잡는다. 이때 팔이 다리 바로 바깥쪽에 가도록 한다. 가슴을 열어 척추의 중립을 지키고 어깨와 바벨이 수직 선상에 위치하도록 한다. 배에 힘을 강하게 준 뒤 바벨을 정강이, 무릎, 허벅지 순으로 자연스럽게 타고 올라가듯 들어 올린다. 무릎과 골반이 동시에 펴지도록 신경 쓰고, 무릎과 엉덩이, 허리가 구부정해지지 않게 힘을 줘야 한다.▷푸시업=푸시업은 가슴과 팔, 어깨, 척추 주변 근육을 기를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푸시업 바를 이용하기도 하고, 별다른 기구 없이 맨몸으로도 할 수 있다. 먼저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바닥에 짚는다. 그리고 가슴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팔꿈치를 굽히며 내려간다. 올라올 땐 겨드랑이에 힘을 주고, 가슴을 모아 준다는 느낌으로 팔을 곧게 편다. 팔과 지면은 수직을 이루고, 몸은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을 유지해야 한다.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부상을 피하려면 운동 과정에서 손목이 과하게 꺾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점핑 운동=점핑 운동은 탄성을 활용해 공중에서 다양한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체지방 감소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한국발육발달학회 연구에 따르면 점핑 운동 30분, 근력보조운동 10분을 한 실험자들의 스트레스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램펄린에 의해 공중에 떠 있는 순간, 신체가 일시적으로 가벼워지는 무중력을 경험하게 된다. 이때 여러 동작 수행이 가능해져 성취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다. 점핑 운동을 할 때 나오는 음악도 스트레스 감소에 영향을 준다. 한편 그물 매트가 충격을 흡수하기에 비만한 사람도 관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다만 발목 인대나 관절이 약한 사람,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낙상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8/21 23:00
  • ‘세계 최고령’ 스페인 할머니 117세로 사망, 사람 수명 120세 못 넘기나?

    ‘세계 최고령’ 스페인 할머니 117세로 사망, 사람 수명 120세 못 넘기나?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가 117세로 영면에 들었다. 지금까지 가장 오래 살았던 사람의 기록은 122세. 인간 수명의 한계는 120세 남짓인 걸까?20일(현지시각)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모레라는 20년간 거주해오던 스페인 카탈루냐의 한 요양원에서 눈을 감았다. 그의 유족은 이날 모레라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전 원했던 대로 평화롭고 고통 없이 잠든 채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모레라는 1907년 3월 4일 미국에서 태어났다. 그는 117년 168일을 살며 두 번의 세계대전과 스페인 내전(1936~1939)을 겪었다. 1918년 스페인 독감과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두 번의 팬데믹도 무사히 넘겼다. 113세이던 2020년 5월, 코로나에 감염됐으나 곧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1931년에 결혼해 가정을 이뤄 40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했으며 슬하에 자녀 3명과 손자 11명, 증손자 13명을 뒀다. 남편은 1976년 세상을 떠났고 자녀 중 1명은 86세 때 트랙터 사고로 어머니보다 먼저 사망했다. 모레라는 생전 자신의 장수 비결에 대해 “타고난 것”이라면서도 “가족,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자연과 접촉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살고, 걱정이나 후회 없는 긍정적인 태도와 해로운 사람을 멀리한 덕분에 오래 살았다”고 했다.모레라는 사망 전날, 트위터 계정에 스스로 약해지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죽음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해당 글을 통해 “그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울지 마라. 나는 눈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를 위해 걱정하지 마라. 내가 가는 곳에서 나는 행복할 것이며 어떤 방식으로든 나는 항상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모레라는 기네스 세계기록에 세계 최고령자로 지난 1월 공식 등록됐다. 모레라가 세상을 떠나면서 현존하는 최고령자 타이틀은 116세인 일본인 이토오카 토미코가 넘겨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 세계 최장수 기록은 1875년 2월 21일에 태어나 1997년 8월 4일, 122세의 일기로 사망한 프랑스인 잔 루이즈 칼망이다.한편, 인간 수명의 한계치는 학계에서도 오래전부터 논쟁거리다. 지난 2016년, 미국 알버트아인슈타인의대 연구팀은 과거 사망 기록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분석을 근거로, 인간 수명은 이미 정점을 찍었으며 생물학적 한계치는 115세라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바 있다. 반면, 인간 수명의 한계치가 150세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과 러시아, 싱가포르 공동연구팀은 2021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50만명의 혈액세포를 분석한 결과 인간 수명의 한계치가 120~150세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었다. 과학자들은 수명의 한계치는 앞으로도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개인 간 편차가 크므로 질병을 예방해 건강하게 노화하는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8/21 22:00
  • "옆 사람이 하길래…" 자기 페이스 못 찾으면 큰 일나는 '고강도 운동'

    "옆 사람이 하길래…" 자기 페이스 못 찾으면 큰 일나는 '고강도 운동'

    MZ세대 중심으로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다양한 고강도 운동이 유행하고 있다.고강도 운동은 1분간 심장이 뛸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치의 심박수의 90% 이상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운동으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의 칼로리를 태우면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최단 시간에 최고의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격한 운동을 즐기다 크고 작은 부상이 발생할 수 있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강도 운동을 할 땐 주로 팀을 구성하기 때문에 서로 격려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유대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 중량 운동, 다양한 기구를 활용한 동작을 집중적으로 하는 만큼 부상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어려운 동작을 할 때 난이도 및 중량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동작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골절이나 타박상 등 스포츠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신동협 원장은 “그룹으로 진행하는 고강도 운동의 경우 경쟁적 분위기 때문에 본인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과도한 피로나 부상의 원인이 된다”며 “정확한 동작과 신체 조건에 맞는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운동 중 몸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중단하고 부상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시간과 목표가 정해져 있고 다수의 인원이 경쟁하듯 운동을 하는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동작을 제대로 숙지 못한 채 무리하게 진행하다 근육이나 인대 부상이 생길 수 있다. 또 그룹으로 진행돼 친밀도가 높아지는 만큼 주변 사람들의 강도를 따라해 본인의 한계보다 무거운 기구를 들고 운동하다 골절이나 염좌가 발생하기도 한다. 기구를 사용할 때 조금만 부주의하면 운동 기구에 치이거나 다른 사람과 부딪혀 부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본인의 몸 상태에 맞지 않은 고강도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반복할 경우 피로골절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몸에 이상이 생겨도 단순한 피로쯤으로 여겨 방치하고 다친 부위를 계속 사용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스포츠 손상이 발생했을 때는 빠른 회복을 위해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안정을 취하고(Rest) 얼음찜질을 하며(Ice) 환부 압박(Compression)과 환부를 높이는(Elevation) RICE 요법이 도움이 된다. 부상이 경미하다면 충분한 휴식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통증을 방치하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강도 운동 중 생길 수 있는 부상을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 전후 스트레칭이다. 전신을 활용한 고강도 운동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운동 전 10~15분 상·하체의 근육과 관절, 인대를 충분히 이완시켜 유연성을 높이고 웜업 시켜야 한다. 프로그램 중 진행하는 운동 동작과 자세는 전문가로부터 정확하게 배워 실행해야 하고, 장비와 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안전사항을 꼭 준수해야 한다.신동협 원장은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행하는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무릎, 손목, 손바닥 보호대 및 리프팅 벨트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며 “운동을 하다 한 번 다친 부위는 재발 위험이 크므로 몸에 이상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4/08/21 21:30
  • 혼자 살면 살찐다… 이유는?

    혼자 살면 살찐다… 이유는?

    1인 가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1인 가구는 비1인 가구보다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탓에 생활습관병인 만성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인 가구의 잘못된 식습관 특징은 ▲아침 결식 ▲영양소 섭취 부족이었다.정밀영양협회는 '1인 가구 증가와 이에 따른 질병과 영양 불균형'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동국대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와 일산백병원 윤영숙 교수팀이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작성된 성인 7만7565명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오상우 교수는 "이번 연구로 빠른 국내 1인 가구의 증가가 비만과 만성질환자의 급속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1인 가구는 혼자 식사를 준비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기 어려우므로, 개인의 생활 습관 평가에 따른 세심한 맞춤형 영양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혼자 살면 대사질환 발병 위험 커져1인 가구는 비1인 가구보다 비만했고, 만성 질환 발병 위험도 더 컸다. 연구팀은 정상체중(체질량 지수 18.5 이상 25 미만), 비만(체질량 지수 25 이상 30 미만) 그리고 고도비만(체질량 지수 30 이상) 유병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1인 가구에서 비만, 고도비만 유병률이 가장 높았고, 정상체중은 가장 적었다. 정상체중은 3세대 이상 가구에서 가장 많았다. 만성질환 비율도 1인 가구가 가장 높았다. 1인 가구는 비1인 가구보다 ▲고중성지방혈증 15% ▲고콜레스테롤혈증 24% ▲고혈압 26% ▲2형 당뇨병은 29% 발병 위험이 더 컸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08/21 21:00
  • 남편 목젖 유난히 두드러진다 싶었는데… ‘암’이라고?

    남편 목젖 유난히 두드러진다 싶었는데… ‘암’이라고?

    남성 갑상선암은 유난히 조기 발견이 어려운 편이다. 갑상선에 종양이 생기며 목에 혹이 튀어나와도, 흔히들 '목젖'이라 부르는 갑상연골이 불거진 탓에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성의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과거보다 커진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남성 갑상선암 환자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갑상선암 남성 환자는 2018년 6만 3937명에서 2022년 7만 8944명으로 23.4% 증가했다. 1960~1970년대에 태어난 남성은 부모·조부모 세대보다 갑상선암을 비롯한 몇몇 암종의 발병 위험이 더 크다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비만율과 좌식생활 증가를 그 원인으로 꼽았다. 비만은 만성 염증을 일으켜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체내 호르몬 분비에 교란을 일으켜 각종 암 발생 위험을 키운다. 그러나 남성 갑상선암 환자는 여성보다 병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갑상선은 목젖 아래에 있는 나비 모양 내분비 기관이다. 초기에는 암이 목 주변 조직을 압박하며 목이 붓거나 목소리가 변하고 목이 아픈 정도의 증상만 나타난다. 암 덩어리가 더 커져서 목에 불룩한 혹이 만져질 때에야 병을 의심하는 사람이 많다. 남성은 여성보다 목젖이 크므로 암이 5cm 이상 커지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이에 남성 갑상선암 환자가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됐을 때가 많다. 갑상선암을 일찍 발견하려면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목소리 변화, 목 부기, 멍울 등이 모든 갑상선암 환자에게서 관찰되는 것은 아니므로 증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하긴 어렵다. ▲머리나 목 주변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가족 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는 경우 ▲갑상선결절 등 갑상선암 의심 소견이 있는 고위험군이면 전문의와 상의해 갑상선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초음파로 갑상선을 관찰하거나 혈액검사로 갑상선호르몬 수치를 확인하는 식이다. 이들 검사에서 갑상선암 의심 소견이 보이면 미세침 흡인세포 검사를 통해 암을 확진한다. 가느다란 주사기 바늘로 갑상선 결절의 세포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다. 암이 진단돼도 곧바로 수술하진 않을 수 있다. 갑상선암은 진행이 느린 편이다. 종양 크기가 1cm 미만으로 작고, 임파선 전이가 없고, 갑상선을 싸고 있는 피막에 침범이 없다면 당장은 수술하지 않는다. 6개월 단위로 검사하며 경과를 지켜본다. 종양이 3mm 이상 커지거나, 임파선 전이가 생겼다면 수술이 필요할 때다. 갑상선암 경과를 지켜보던 환자들의 5~6%에서 암이 더 진행됐고, 1~2%의 환자가 수술받았다는 일본 연구 결과가 있다. 94~95%는 병이 더 진행되지 않았다.
    암일반이해림 기자2024/08/21 20:30
  • 남성, 하체 부실해질 때 '이런 증상' 나타난다

    남성, 하체 부실해질 때 '이런 증상' 나타난다

    하체가 튼튼해야 활력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나이 들면서 하체 근육은 점점 줄어든다. 하체가 부실하면 무릎과 발목 등의 관절에 문제가 생기고,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체 힘이 약해질 때 나타나는 증상을 빨리 알아차리고, 하체 근육을 강화하는 방법을 알아두자.하체 근육이 줄어들 때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바지를 올려 입어도 엉덩이 부분이 헐렁하다 ▲딱딱한 의자에 앉으면 엉덩이가 아프다 ▲전립선 질환이 생겼다 ▲걸을 때 일직선으로 걸으면 나도 모르게 비틀거린다 ▲괄약근이 약해져 소변이 샐 때가 있다 ▲다리가 시리거나 저리다 ▲한 달 이상 성욕이 없다 ▲발기와 사정이 잘 안 되고, 정액의 양이 줄었다 ▲걷는 거리가 3분의 1 이하로 줄었다 등이다.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지금부터라도 하체를 열심히 단련해야 한다. 스쿼트는 하체를 단련하는 대표적인 동작이다.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무릎을 최대한 굽히며 엉덩이를 뒤로 뺀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는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다만 어깨너비 두 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유산소 운동도 병행하면 좋다. 특히 자전거 타기는 하체 근력 강화에 좋은 운동이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과정에서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이완되면서 하체 근육이 단련된다.  
    피트니스한희준 기자 2024/08/21 19:45
  • 코로나19 재유행에… 병원 치료제 처방도 ‘급증’

    코로나19 재유행에… 병원 치료제 처방도 ‘급증’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치료제를 처방하는 의료 기관 또한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는 자사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솔루션 ‘유비스트 HCD’를 통해 도출된 7월 국내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 수 분석 결과를 21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7월 의약품 분류 코드 중 ‘코로나바이러스 항바이러스제(J5B6)’를 처방한 의료 기관 수가 전월 대비 1221곳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비마약성성 진통제(N2B2)’를 처방한 의료기관 수가 전월 대비 724곳 증가해 2위를 기록했다.이 같은 결과는 지난 6월 ‘항균제와 항진균제를 배합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D7B3)’를 처방한 의료기관 수가 126곳 늘며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인 것과 비교된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다시 급격히 확산 중임을 데이터로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며 “비마약성 진통제 처방 증가 역시 코로나19 증상을 완화하는 의약품이 덩달아 수혜를 받은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고 말했다.처방 의료 기관 수 변화에 따른 의약품 매출은 원외 의약품 분석 솔루션인 ‘유비스트 파마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유비스트 관계자는 “실제 7월 코로나19 경구치료제 매출이 계속해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의료 현장에서 품귀현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8/21 19:40
  • ‘이 약’ 복용 후 잇몸 우후죽순 부풀어, 충격… 무슨 약 먹었길래?

    ‘이 약’ 복용 후 잇몸 우후죽순 부풀어, 충격… 무슨 약 먹었길래?

    잇몸 출혈이나, 잇몸에 상처가 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잇몸이 붓고 치아 사이가 넓어진다면 '약물 유발 잇몸 비대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잇몸 비대증이 심해지면 절제술 또는 피판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 약 복용으로 인해 잇몸이 부어올랐다가 약을 끊으니 다시 잇몸이 정상으로 돌아온 50대 남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인도 커눌 의과대학과 스빔스 의과대학 의료진에 따르면 50세 남성 A씨는 2개월 동안 잇몸이 붓고 커지는 증상을 보였다. A씨는 잇몸에서 출혈이 나거나, 치아가 헐거워지거나, 치아 보철물과 교정기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병력으로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이 있었는데, 이에 따라 2년간 에날라프릴 10mg, 6개월간 암로디핀 10mg, 1년간 시타글립틴 100mg, 4년간 글리피지드 20mg을 복용했다고 밝혔다.구강 검사 결과 A씨의 치아 사이와 잇몸의 비대가 나타났다. 특히 상악 전치(위 앞니)와 하악 전치(아래 앞니)가 벌어지기도 했다. A씨의 치아는 크기가 컸고,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의료진은 A씨의 상태에 대해 암로디핀에 의한 잇몸 비대증이라 진단했다. 따라서 A씨는 6개월간 복용했던 암로디핀을 지속성 티아지드 이뇨제로 바꿔 복용했다. 4주가 지나고 A씨는 눈에 띄는 개선을 보였으며, 치과 위생사를 만나 치아 관리에도 힘썼다. 연구진은 "A씨와 같은 약물 유발 잇몸 비대증은 다양한 칼슘채널차단제(고혈압, 협심증, 부정맥 치료제로 사용되는 칼슘 이동을 막는 약물)에 의해 나타난다"며 "부작용 발생률은 니페디핀(6.3%), 암로디핀(1.7%), 딜티아젬(2.2%)이다"고 말했다. 이어 "약물 중단 후 약 8주가 지나야 잇몸 비대증이 완화한다"고 밝혔다.
    치아일반김예경 기자 2024/08/21 19:30
  • 박테리아 드글드글… 전자레인지는 ‘이렇게’ 닦으세요

    박테리아 드글드글… 전자레인지는 ‘이렇게’ 닦으세요

    여름철의 덥고 습한 날씨는 리스테리아, 살모넬라 등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쉽다. 이로 인해 음식이나 물이 오염되면 식중독 위험 또한 증가하기 때문에 주방 및 식재료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여름철 박테리아 번식을 막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육류·가금류 물에 씻지 않기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은 물로 씻으면 안 된다. 육류를 물에 씻는 과정에서 날고기 표면에 존재하는 박테리아가 식기나 싱크대 주변 등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농무부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공동 연구 결과, 생닭을 물에 씻으면 주방 싱크대와 주변 구역 60%가 세균으로 오염됐다. 정리를 하고 난 뒤에도 물이 튄 주방 표면적의 14%에서 세균이 그대로 검출됐다. 미국 폭스 뉴스의 건강 전문가 크리스틴 루시타 박사는 “육류를 씻지 않고 조리하는 게 위생적이지 않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고기를 가열하면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사라져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육류를 만지고 난 뒤에 깨끗이 손을 씻는 건 필수다. ◇식기에 직접 닿는 도구들 관리부엌 스펀지, 식기용 수세미 등 식기에 직접 닿는 세척 도구들을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스펀지와 수세미는 소량의 세균도 빠르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후 제대로 건조하고 교체시기를 지켜야 한다. 스펀지는 1~2주 단위로 교체하는 게 좋다. 교체 전에는 표백제를 활용해 관리하면 된다. 물 4L에 표백제 4분의 3컵을 섞고 스펀지를 5분간 담가놓는다. 이후 스펀지를 물로 헹구면 된다. 식기용 수세미는 매주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며 가급적 두께가 얇은 제품을 사용해야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흔히 사용하는 주방용품인 도마 위생 관리도 신경 써야한다. 칼질을 하다보면 도마 표면에 흠집이 생겨 세균 번식 위험이 높아진다. 도마를 사용한 후에는 세제로 닦고 뜨거운 물로 씻어낸 뒤,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완벽하게 건조해야 한다. 도마는 육류 및 생선용과 채소 및 과일용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요리하는 동안 틈틈이 청소주방에서 요리하는 동안 식재료가 닿은 표면이나 식기를 틈틈이 청소해야 한다. 크리스틴 루시타 박사는 “요리하는 동안 청소하는 것은 음식이 닿았던 곳을 바로바로 추적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교차오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청소 도구는 주방용으로만 단독 사용하는 게 좋다.◇전자레인지 위생 점검박테리아 서식 위험이 높은 전자레인지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스페인 발렌시아대 생물학연구소 연구 결과, 전자레인지 내부에서 약 747개의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중성세제를 묻힌 행주로 전자레인지 내부와 손잡이 제어판 등을 닦아내면 된다. 전자레인지에 묻은 이물질은 베이킹소다로 제거하면 된다. 내열그릇에 물 약 500mL와 베이킹소다 한 큰술을 넣어 잘 섞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넣고 4분 정도 돌리면 된다. 수세미에 소주를 묻혀 닦거나 분무기에 소주를 넣어 전자레인지 내부에 뿌리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4/08/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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