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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스로'에게 친절하기…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

    '스스로'에게 친절하기…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

    "이 목록에서 'OO님' 자기 자신은 빠져 있네요. 알아차리실 수 있나요?"심리치료를 시작할 때, 자기에게 중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적어 보기를 환자에게 권하곤 합니다. 삶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나 대상을 떠올리고 발견하는 작업이 곧 치료가 나아갈 방향, 그리고 자신의 삶을 꾸려가고자 하는 방향을 알려주기 때문이죠. 진료실을 찾아온 사람의 대답은 저마다 다양하지만, 꽤 많은 사람이 그 목록에 자기 자신을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그 사실을 짚고 나면 진료실에는 짧은 정적이 감돕니다. 회한 섞인 표정이 스쳐 가기도 하고, 눈물을 글썽이시기도 하고, "그렇게 적는 사람이 실제로 있느냐"고 반문하기도합니다. 네, 가끔 목록에 자기 자신을 곧잘 올리는 분들도 있지만, 이들도 이어지는 질문에서는 멈칫하곤 합니다. "매일 자기 자신에게 다가가는 삶을 살고 계신가요?". 고개를 가로젓는 모습에 저는 이렇게 답하곤 하지요. "다행이네요, 저만 그런 게 아니군요" 서로에게서 가볍게 새어 나온 웃음이 사라지고 나면 의문 한 가지가 남습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자신에게 친절해지기 어려운 걸까?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로는 자신에게 친절한 것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뿌리 깊은 통념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친절해지면 이기적인 사람이 될 뿐 아니라, 나태하게 살다가 무엇도 이뤄내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우리 대부분에게 단단히 심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연구 결과로 이 통념은 뒤집힌 지 오랩니다. 자신에게 친절한 사람이 타인에게도 친절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기꺼이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더 많이 도전합니다. 게다가 실제로 더 많은 성취를 해내기도 하지요. 이 연구 결과는 자신을 채찍질하며 치열하게 살다가 번아웃이 온 환자들에게 '입에는 쓰지만 마음엔 좋은 약'으로 쓰일 때가 있습니다. 이제는 그 채찍을 내려놓아도 괜찮다는 의미이니까요.두 번째 이유는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고 싶어도 그 방법을 제대로 배울 기회가 드물었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고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자신을 사랑할 방법을 알려줄 사람도, 배울 곳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요. 반대로 우리 자신의 부족한 면을 부각시키고, 무엇이 '문제'인지 지적하고 깎아내리는 순간들은 넘쳐나기에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은 나이를 먹을수록 차곡차곡 쌓여만 갑니다. 게다가 우리 뇌는 생존을 위해 부정적인 것들을 훨씬 더 잘 담아두기에, 누군가 우리의 좋은 점을 이야기할 때도 내면에서는 또 다른 단점거리들을 늘어놓으며 반박하지요. "결국 나를 초 치는 건 나 자신"이라고 털어놓던 한 청소년의 말이 문득 떠오르네요. 그렇다면 우리가 힘들고 괴로울 때는 자신에게 조금이나마 친절해질까요?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기다렸다는 듯 내면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더 거세어입니다. 그 순간 괴롭고 힘든 것은 분명 나 자신인데도, 우리는 나를 힘들게 한 그 누구의 탓보다 '내 탓'을 하느라 더 괴로워집니다. 힘들어 하는 이유가 자신이 무능하거나 나약한 탓이라며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그러니 수많은 정신건강 문제의 표면 아래에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와 믿음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놀랄 일도 아닙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러한 자기비난의 악순환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우리 자신에게 친절해질 수 있을까요?현대 정신의학에서는 자기비난의 해독제로 '자기자비(연민)'를 제안합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자기자비란 힘겨운 그 순간 우리 자신이 괴롭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모양새는 각기 다를지라도 그 괴로움이 인간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겪어내고 있는 것임을 인식하며, 친절함을 담아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스스로 주고자 하는 실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대척점에 있는 상태, 즉 자신의 괴로움을 부정하고 억누르거나 자신의 전부인 양 여기는 태도, 다른 이들과 연결되지 않고 고립된 생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주는 대신 자신을 비난하거나 건강하지 못한 방식으로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모습들을 떠올려 보면 자기자비가 무엇인지 더 잘 와닿을 겁니다. 필요한 순간에 부드럽고 따뜻하게 자신을 위로하고 돌보는 것도,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두렵지만 용기를 내는 것도 모두 자기자비라 할 수 있지요. 열심히 살아가다 넘어졌을 때 아픈 무릎을 어루만지며 잠시 쉬는 여유도, 눈물 콧물 쓱 닦아내고 훌쩍이면서도 다시 걸어가게 하는 배짱도 자기자비로부터 비롯합니다. 나의 '쓸모'를 애써 보여주지 않아도 언제든 내 곁에 있어줄 존재를 우리는 늘 바라왔기에, 치료 작업에서 자기자비를 만나는 순간은 참 특별합니다. 자기비난이라는 엄청나게 크고 시끄러운 목소리 때문에 듣지 못했던 내면의 진실하고 자비로운 목소리에 처음 귀 기울일 때, 낯설어 하면서도 반짝이던 눈빛들과 깊은 안도감에 흘리던 눈물들을 기억합니다. 때로는 자기비난의 목소리가 다시 귀를 따갑게 하기도 하지만, 자기자비를 만난 이후에는 적어도 그 날이 선 목소리에 휘둘리는 일이 줄어든다고 입을 모아 전해주시기도 했지요. 다행스럽게도 국내에도 자기자비를 다룬 서적과 프로그램들이 하나 둘 소개되고 있어, 앞으로는 더 많은 이들이 자기자비라는 내면의 좋은 친구를 만나볼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만약 상담이나 심리치료를 받고 있거나 염두에 두고 계신다면, 특히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비난하며 애써 끌고가는 하루에 지쳐 있다면 치료자와 함께 자기자비를 만나는 시간을 계획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나이 지긋한 환자들께서 자기자비를 어릴 적에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아쉬워하시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하지만 관점을 살짝 바꾸어 본다면, 우리는 남은 인생 중 제일 어린 순간에 자기자비를 만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어느 때 속상하고 힘든 순간이 찾아오거든 내가 힘들다는 것을 누구보다 먼저 이해해 주고,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어디선가 고군분투하고 있을 모든 존재와 잠시 마음으로 연결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런 다음 진정으로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천천히 발견해 보세요. 온전히 나를 위한 시원한 물 한 모금, 긴 심호흡 한 번에서부터 내면의 친절하고 자비로운 목소리를 만날 가능성은 하나 둘 열릴 것입니다.[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칼럼나의현 대한명상의학회 국제이사(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2024/10/13 22:00
  • 양압기 쓰기 부담스러운데… 수면무호흡, ‘이곳’에서도 치료 가능

    양압기 쓰기 부담스러운데… 수면무호흡, ‘이곳’에서도 치료 가능

    50대 남성 A씨는 심한 코골이와 수면 중 호흡 중단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치과에 받은 ‘구강 내 장치’ 치료를 통해 현재는 정상적인 수면을 한다. 초등생 B군은 수면 중 무호흡과 함께 낮 졸음, 집중력 부족 등의 증상을 보였다. 검사 결과, 상악골(위턱뼈)이 좁아 수면 중 기도가 막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 환자는 상악(위턱) 확장술을 실시한 후, 학습 능력과 집중력이 크게 개선됐다. 수면무호흡증의 치과 치료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홍성옥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방치하면 고혈압, 뇌졸중, 부정맥, 당뇨병 등에 영향‘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상부 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서 숨을 못 쉬고 자주 잠에서 깨는 질환이다. 구강 구조상 혀가 크고, 아래턱이 작은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낮에는 문제를 못 느끼지만, 잠이 들면 숨이 막혀 ‘컥컥’ 대는 증상을 보인다. 자다가 ‘컥컥’거리는 건 수면 중에 혀뿌리가 있는 상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10초 이상 숨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이나 숨을 얕게 쉬는 ‘수면저호흡’ 증상이 한 시간 동안 5회 이상 나타나면 수면무호흡증에 해당한다.수면무호흡증의 무서운 점은 치료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심혈관계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낮 졸음과 밤에 숨이 멈추거나 코골이가 동반되며 많이 자고 일어나도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 증상 외에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앓는 사람은 고혈압, 뇌졸중, 부정맥, 당뇨병 등을 겪는 비율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구강 구조 이상에 집중하는 수면무호흡증 치과 치료수면무호흡증은 이비인후과, 신경과 등 다양한 과에서 치료한다. 원인과 치료법이 그만큼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치과에서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혀가 크거나 아래턱이 작은 등 구강 구조의 이상이 원인일 때 효과적이다. 치과에선 구강 내 장치로 기도를 확보해 호흡을 원활하게 만든다. 하악(아래턱)을 앞으로 이동시켜 기도를 넓히는 원리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10/13 21:00
  • 푸석한 얼굴에 바셀린을 듬뿍? ‘바셀린 슬러깅’ 효과 보니…

    푸석한 얼굴에 바셀린을 듬뿍? ‘바셀린 슬러깅’ 효과 보니…

    몇 해 전부터 틱톡 등 SNS를 통해 얼굴에 바셀린을 듬뿍 바르는 '바셀린 슬러깅'이 인기다. 지난 2022년 이미 틱톡에서 '#Slugging'이 1억 5000만 조회수를 넘었을 정도. 슬러깅은 바셀린을 얼굴에 바르면 느낌이 마치 달팽이가 지나간 것처럼 끈적인다고 해, 민달팽이를 의미하는 단어인 'slug'에서 유래됐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가을이 오면 슬러깅을 찾는 사람이 다시 늘어나곤 하는데, 정말 3000원짜리 '바셀린'은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까?바셀린의 보습 효과는 탁월하다. 바셀린은 석유를 추출하고 남은 잔여물을 정제해 만든 젤리 성분으로, 피부를 코팅해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아준다. 피부는 수분이 부족할 때 주름이 생기고 노화가 촉진되는데, 바셀린을 바르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특히 피부가 악건성이거나, 피부 트러블이 잘 생기지 않는 사람에게 피부 건강을 챙기는 효과적인 방법이다.하지만 바셀린 슬러깅을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얼굴에 기름기가 많고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한 사람은 바셀린 슬러깅을 했다가 오히려 여드름 등이 악화될 수 있다. 얼굴에는 다른 부위의 피부와 다르게 1~3만 개 가까이 되는 모공에서 피지가 배출되고 있다. 바셀린을 듬뿍 바르면 모공이 막혀 피지가 피부 속에 갇힌다. 세포 찌꺼기, 세포에서 만들어낸 케라틴 등이 피부 속에 쌓여 면포라고 불리는 작은 알갱이를 만들고, 염증·면역 반응이 생기면서 여드름이 악화할 수 있다. 또 바셀린은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막을 형성해 주는 것일 뿐,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진 못한다. 속 건조가 심한 사람은 큰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바셀린을 바른 후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움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당장 슬러깅을 멈춰야 한다.트러블이 잘 생기지 않는 사람도 바셀린을 과도하게 바르면 마찬가지로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눈 주변 등 피부가 얇은 부위에서는 비립종 등이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양조절을 잘해야 한다.피부가 매우 건조한 사람은 보습크림을 바른 후 바셀린을 얇게 펴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막아주는 것이 좋다. 반대로 바르면 보습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바셀린을 덜어낼 때는 손보다 면봉 등을 이용해야 청결하게 오래 유지할 수 있다.얼굴 외에 다른 부위에 바르는 것은 피지 막을 가능성이 거의 없으면서 수분을 보호하는 데에는 효과적이다.
    화제와이슈이슬비 기자2024/10/13 20:00
  • “170cm, 53kg” 모델 송해나, 날씬 몸매 ‘이 운동’으로 만들었다… 인증샷 보니?

    “170cm, 53kg” 모델 송해나, 날씬 몸매 ‘이 운동’으로 만들었다… 인증샷 보니?

    모델 송해나(37)가 날씬한 몸매를 보였다.지난 8일 송해나는 자신의 SNS에 “필라테스도 하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송해나는 필라테스 운동복을 착용한 채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송해나는 평소 키가 170cm, 몸무게는 53kg을 유지해 날씬한 몸매로 유명하다. 송해나가 하는 필라테스는 몸매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한편, 평소 한쪽 방향으로만 하는 운동을 즐긴다면 필라테스도 함께 하는 게 좋다. 특히 골프, 테니스, 탁구 같은 편측 운동은 골반의 불균형과 척추 좌우 불균형, 좌·우측 근력의 차이를 유발하는데 이런 불균형은 부상으로 연결되기 쉽다. 운동의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필라테스 운동을 하면 불균형을 주려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잘못된 자세로 배우면 몸이 이상하게 변형될 수 있다. 따라서 검증된 전문가에게 배우고,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10/13 19:00
  • “2년간 70kg 감량”… 평소 ‘이것’ 섭취 줄인 게 비결?

    “2년간 70kg 감량”… 평소 ‘이것’ 섭취 줄인 게 비결?

    미국의 한 체중 감량 코치가 2년간 약 70kg을 감량한 비법을 공유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엠버 클레멘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72kg을 감량하고 유지하고 있다. 그는 틱톡에 그 성공 비결을 밝혔다. 먼저 엠버 클레멘스는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밥을 먹었다. 그는 “레스토랑 음식은 집에서 만든 음식보다 지방, 나트륨, 열량이 더 많고 섬유질과 영양소가 적은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엠버 클레멘스는 설탕이 가득한 탄산음료를 설탕이 없는 제로 설탕 음료로 바꿨고, 미리 할당된 간식이나 디저트를 섭취했다. 이 외에도 단백질과 섬유질 섭취를 늘리라고 조언했다. 엠버 클레멘스가 밝힌 다이어트 비결의 실제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간식 섭취 줄이기 간식은 단순 섭취만으로 살을 찌울 수 있다. 특히 단맛을 내는 간식은 다이어트 최대 적이다. 달콤한 간식을 많이 먹게 되면, 인슐린이 과하게 분비돼 혈당을 치솟게 한다. 이는 뇌에 가짜 배고픔 신호를 보내, 실제 필요하지 않은 열량을 더욱 섭취하게 만든다. 간식을 줄이기 위해서는 먹고 싶다고 무작정 간식을 먹기보다 정말 배가 고픈 상황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배부름을 인식하면 간식을 먹더라도 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간식을 너무 먹고 싶다면 간식 대신 껌을 씹는 것을 추천한다. 음식을 먹을 때 최대한 천천히 여러 번 씹으면 포만 중추가 자극돼 적게 먹게 된다. ◇단 탄산음료 섭취 줄이기 탄산음료 대부분은 제조 과정에서 설탕, 액상 과당, 포도당 등의 단순당을 첨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라 1캔(250mL)에는 각설탕 7개에 달하는 평균 27g의 당이 들어있다. 이는 WHO가 하루 당 섭취량으로 제한한 50g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습관처럼 즐겨 마시면 우리 몸은 필요 이상의 당분을 흡수한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췌장이 손상되고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분이 많이 든 음료를 매일 한 캔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 높았다.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되면 비만, 동맥경화, 고지혈증도 유발할 수 있다. ◇단백질 섭취 늘리기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또한 단백질은 분해하는 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0/13 18:09
  • "허리 완전히 망가져"… 소원, '이런 소파' 절대 피해라 경고

    "허리 완전히 망가져"… 소원, '이런 소파' 절대 피해라 경고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소원(28)이 과거 푹신한 소파를 사용했다가 허리 건강을 잃었다고 밝혔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삼대미녀 김소원'에는 '소원 유튜브 정상영업합니다 프로자취러 소원의 최초공개 | 아이돌 살냄새템, 벌레 잡기 꿀팁, 향수 추천 | 대한민국 삼대미녀 김소원 SOWO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소원은 이제껏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던 집을 소개하기로 했다. 소원은 "전 집에 살 때 소파를 저렴하게 예쁜 걸 샀는데, 그때 허리가 정말 망가졌다"고 말했다. 이후 소파가 침대 매트리스만큼이나 몸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달은 소원은 이사하면서 좋은 소파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푹신한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 적당히 딱딱한 소파로 골랐다고 말했다. 소원은 "전 집에서 쓰던 소파가 푹신했는데, 앉으면 엉덩이가 한쪽은 내려가 있고 한쪽은 올라가 있어서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갔다"고 했다. 이어 "친구나 가족이 놀러 왔을 때 소파에서 자는데, (이번 소파는) 허리에 무리가 하나도 없고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푹신한 소파는 척추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의자에 앉아 있으면 서 있을 때에 비해 40% 정도 많은 하중이 허리에 가해진다.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하중은 더 커진다. 만약 소파가 지나치게 푹신하다면 더 문제다. 푹신한 소파는 허리의 곡선을 제대로 받쳐 주지 못하고 골반이 몸 앞쪽으로 말리게 한다. 이때 허리의 정상적 곡선이 무너져 구부정한 역 C자 모양으로 변한다. 이 경우 바르게 앉았을 때보다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더욱 커진다. 반복되면 허리디스크 초기 단계인 디스크 팽윤이나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소파에서 TV나 스마트폰 등을 보느라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목뼈의 정상적인 곡선 형태가 무너진다. 이때 거북목이 쉽게 생긴다. 등이 굽은 상태에서 목이 앞으로 쭉 빠지면 목뼈가 머리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하지 못한다. 목 주변의 근육과 힘줄에 과도한 긴장이 발생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소파 팔걸이를 베고 자거나, 턱을 괴고 옆으로 눕는 자세도 위험하다. 허리의 S자 곡선이 소실돼 디스크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이다.척추 건강을 지키려면 소파가 있어도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소파에 앉을 땐 엉덩이를 안쪽까지 깊숙하게 넣고, 상체는 등받이에 기대 꼿꼿하게 펴야 한다. 척추의 S자 곡선을 유지하기 위해 허리 쿠션을 사용하는 것도 권장한다. 쿠션이 허리를 보호해 편안하게 오래 앉을 수 있다. 또, 1~2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게 좋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4/10/13 17:06
  • 어깨 아파 검사해보니 멀쩡… 사실은 ‘심장’ 문제였다

    어깨 아파 검사해보니 멀쩡… 사실은 ‘심장’ 문제였다

    병이 생긴 부위와 별로 관계없는 곳에서 통증이 나타날 때가 있다. 아파서 병원에 가도 “문제가 없다”는 말만 듣고 통증이 해결되지 않는다. ‘실제로 아픈 곳’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문제가 생긴 부위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나타나는 통증은 크게 방사통과 연관통 두 가지로 나뉜다. 팔·다리 등 말단이 아프다면 방사통일 수 있다. 방사통은 주로 감각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 특정 길목이 협착돼 신경이 눌려 생긴다. 신경이 눌린 곳 주변으로 통증이 뻗어 나가며 다른 부위가 아픈 것이다. 요추(등뼈) 5번에 이상이 생겼는데 엉덩이 쪽이 시큰거리고, 따끔거리고, 화끈거리고, 저린 게 한 예다. 방사통이 나타나는 가장 흔한 질환이 바로 추간판탈출증이다. 척추뼈 사이에 잇는 물렁뼈인 디스크가 뼈 사이를 탈출해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디스크가 등뼈에서 탈출하면 요추추간판탈출증, 목뼈에서 탈출했다면 경추추간판탈출증이라 한다. 요추추간판탈출증일 땐 주로 다리 쪽에, 경추추간판탈출증일 땐 팔이나 손 등에 방사통이 생긴다.팔다리 같은 신체 말단부가 아닌 어깨, 견갑골, 겨드랑이, 사타구니, 골반 등 몸통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연관통일 가능성이 있다. 연관통은 주로 내장 기관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긴다. 내장 신경에 연결된 자율 신경이 흥분하면 신호가 뇌로 올라가는데, 뇌로 올라가는 길목에 인접한 감각 신경이 얼떨결에 자극받아 문제의 장기와 무관한 부위가 아프다는 가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명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나 콩팥에 문제가 있다면 요통이 생기거나 옆구리, 등줄기가 아플 수 있다. 심장 질환이 생기면 견갑골, 어깨, 왼쪽 손바닥, 왼쪽 팔 안쪽, 새끼손가락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식도 질환 환자는 식도와 신경을 공유하는 왼쪽 어깨 일부분이 아플 수 있다. 위나 십이이장에 궤양이 생겼다면 통증이 척추 왼편을 따라 나타나기도 하고, 맹장염이 발생했다면 맹장이 위치한 오른쪽 아랫배가 아닌 배꼽 주변이 먼저 아플 수 있다.방사통과 연관통은 실제 문제가 발생한 곳을 치료해야 낫는다. 우선 통증이 나타난 신체 부위와 관련된 과를 찾아가 해당 부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견갑골 쪽이 아프다면 정형외과를 우선 찾아가는 식이다. 통증 부위에 실제로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방사통인지 연관통인지 구분해 본다. 연관통이라면 실제로 아픈 부위에 신경 쓰기보다 최근에 설사·변비·식은땀·호흡곤란 등 내장 기관과 관련된 이상 증상이 나타난 적 있는지 되짚어보고, 여기에 관련된 과를 찾아가 본다. 연관통인지 방사통인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신경과나 마취통증의학과 등을 찾아 상담받을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4/10/13 16:04
  • 호리병 모양 된 치아… 매일 먹은 ‘이 음식’ 때문이었다

    호리병 모양 된 치아… 매일 먹은 ‘이 음식’ 때문이었다

    차가운 물을 마실 때나 양치를 할 때 치아가 심하게 시리다면, 거울로 치아 상태를 한번 확인해보자.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분이 패인 '치경부마모증'일 때 그런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치경부마모증은 잇몸이 노화하는 40대 이후에 특히 흔한 증상이지만, 젊은 사람에게도 잘 나타난다. 그 이유가 뭘까?◇강한 양치질, 질긴 음식, 산성 음료 등이 원인치경부 마모증은 치아 목 부분(치경부)에 해당하는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분에 V자 모양으로 홈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원인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강한 힘을 주면서 수평 방향(좌우)으로 움직이는 잘못된 칫솔질 습관에 의한 경우다. 대부분의 치경부 마모증이 발생하는 원인이며, 특히 뻣뻣한 칫솔모를 사용한다면 발생 가능성이 더 크다.두 번째는 오징어, 육포 등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을 자주 씹거나, 치아에 과도한 힘을 가하는 습관이 있는 경우다. 이갈이, 이를 꽉 무는 습관 등에 의해 힘이 치아 목 부분으로 전달되면서 치아가 부분적으로 떨어져 나가게 되고, 이 부위에서 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마지막은 치아가 산과 자주 접촉하는 경우다. 과일주스나 스포츠음료, 탄산음료 등 산성을 띠는 음료를 자주 먹을 때 치아의 단단한 조직이 닳게 돼 치경부 마모증이 생길 수 있다. 위장장애, 섭식장애, 잦은 구토 등으로 치아가 산이나 위액과 자주 접촉할 때도 마찬가지다.◇초기 치료가 중요… 복합레진 등으로 메꿔야치경부 마모증은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치료하는 게 좋다. 한 번 마모된 치아는 치아 안쪽 상아질이 외부로 노출되는데, 상아질은 치아의 단단한 바깥 부분인 법랑질에 비해 경도가 낮기 때문에 마모 속도가 7배로 빨라진다. 그럼 치아 내부의 신경조직과 가까워지면서 치아가 더욱 시리게 된다. 마모된 부위에는 끼인 음식물이 잘 제거되지 않아 충치가 생길 확률이 커지고, 계속 방치하는 경우 치아가 부러질 수도 있다.치경부 마모증의 치료는 치아의 마모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V자 홈의 작아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심하지 않은 정도라면, 마모 원인을 주의하면서 주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체크한다. 이가 시리거나 통증이 없더라도 육안으로 홈이 관찰된다면 치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홈이 뚜렷하게 형성된 경우에는 치아 색과 비슷한 복합레진이나 글라스 아이오노머 등의 충전재를 통해 패인 홈을 메꾼다. 그럼 치아가 더이상 마모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미 마모가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진행하고 크라운을 제작해 씌운다. 치경부 마모증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마모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후 다시 마모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평소 양치를 할 땐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사이사이 홈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빼낸다는 느낌으로 닦는 게 좋다. 칫솔은 끝이 부드럽고 크기가 크지 않은 미세모를 사용한다. 질긴 음식이나 산성이 강한 음료도 너무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또한, 치경부 마모증 치료 후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치료 부위가 변색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관리하는 것을 권한다.
    치아일반신소영 기자 2024/10/13 15:05
  • “배가 산처럼 솟아”… 美 70대 남성, 복부에서 나온 종양 정체는?

    “배가 산처럼 솟아”… 美 70대 남성, 복부에서 나온 종양 정체는?

    미국 70대 남성이 암 때문에 배가 부풀어 오른 사례가 보고됐다.최근 국제학술지 ‘국제외과사례보고서(IJSCR)’에는 미국 75세 남성 사례가 발표됐다. 이 남성은 5년 동안 복부 팽만에 시달렸다. 복부 팽만 외에는 이상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남성은 건강 문제를 의심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검사 결과 남성은 신장에 발생한 종양의 일종인 ‘신세포암(renal cell carcinoma)’을 진단받았다. CT 검사 결과, 의료진은 가로·세로 30cm에 달하는 덩어리를 발견해 곧바로 수술을 진행했다. 그리고 가로 28cm, 세로 25cm, 높이 15cm 크기의 종양을 꺼냈다. 이 남성은 종양 제거 후 건강을 회복했으며, 별다른 수술 후유증이 없다고 전해졌다.신장에서 발생하는 종양은 발생 위치에 따라 신실질에서 발생하는 종양과 신우에서 발생하는 신우암으로 나뉜다. 신장에서 발생하는 종양이 모두 악성종양, 즉 암인 것은 아니다. 신장에서 발생하는 종양의 대부분은 신장 자체에서 발생한 원발성 종양이며, 그중 85~90% 이상은 악성종양인 신세포암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신장암은 신세포암에 해당한다.신세포암은 초기에 발견하기 힘들다. 신장은 복막의 뒤쪽에 분리되어 있어 암이 상당히 진행할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을 때가 많다. 암이 진행되면서 크기가 커지면 옆구리 부위의 통증,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배에서 혹이 만져지는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난다. 이외에도 사람에 따라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 감소, 발열 등을 겪기도 한다.신세포암은 암의 진행 정도, 환자의 연령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신세포암은 일반적으로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신세포암을 초기에 발견하고 싶다면 정기적인 복부 초음파를 받는 것이 좋다. 복부 초음파는 현재 신장암 발견에 가장 효율적인 진단법이다. 실제로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복부 초음파가 보편화하면서 신장암 조기 진단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초음파를 통해 비정상적인 모양의 혹이 관찰되면 CT를 통해 신장암으로 의심되는 혹의 크기, 위치, 개수, 주변 장기와의 관계, 전이 유무 등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암일반임민영 기자2024/10/13 14:06
  • 군살 없는 몸매 스타들의 공통점? “매일 ‘이것’ 마신다”

    군살 없는 몸매 스타들의 공통점? “매일 ‘이것’ 마신다”

    요즘 연예인들에게서 화제인 음료가 하나 있다. 바로 레몬수다. 실제로 많은 연예인들이 건강과 다이어트 비법으로 레몬수를 꼽았다. 최근 배우 고현정(53)도 레몬수를 마시며 여름을 견딘다고 인증했고, 배우 김영란(67)은 레몬수를 마시면서 11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또 가수 겸 배우 엄정화(54)도 건강을 위해 아침마다 레몬수를 마신다고 밝혔으며, 배우 하희라(54)와 황신혜(61) 역시 다이어트와 건강관리 비법으로 레몬수를 꼽았다. 연예인들도 챙겨 마시는 레몬수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레몬수, 체중 감량‧피부 건강에 효과적레몬수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레몬수는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을 억제한다. 이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보건의료 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다. 이외에도 레몬수는 피부 손상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레몬 100g당 53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는데, 비타민C는 피부 주름, 건조 등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부 상태가 개선됐다.◇뜨거운 물에 우리는 게 좋아레몬수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레몬을 베이킹소다 또는 소금으로 깨끗하게 씻어준다. 비타민C가 보존될 수 있도록 칼로 썰지 않고, 착즙기로 레몬즙을 짜준다. 비타민C는 철 등 금속이온과 접촉했을 때 산화돼 쉽게 손실된다. 남은 레몬 껍질은 조각 내준다. 레몬의 꼭지, 과육, 씨앗은 쓴맛을 낼 수 있으므로 제거하는 게 좋다. 물에 레몬 껍질을 넣고 6시간 정도 우려주면 된다. 미지근한 물보다 뜨거운 물에 레몬을 우려냈을 때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레몬을 95도 이상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가장 많은 양의 항산화물질(몸에 나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공복에 먹으면 속쓰림 유발할 수도다만, 아무리 몸에 좋은 레몬수라도 아침에 먹으면 위에 독이 될 수 있다. pH가 낮을수록 산성도가 높다는 뜻인데, 레몬은 산도가 2 정도로 높다. 그래서 빈속에 레몬을 먹으면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아침 공복에 레몬수를 마시는 일이 반복되면 위점막이 손상되고, 이는 위 질환 발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
    기타이아라 기자2024/10/13 13:08
  • ‘흑백요리사’ 열풍에 외식 늘어… 장르별 요리 선택법

    ‘흑백요리사’ 열풍에 외식 늘어… 장르별 요리 선택법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흥행으로 위축됐던 요식업계가 부흥하고 있다. 캐치테이블에 의하면,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식당 예약률이 방송 이후 평균 184.8% 증가하는 등 외식 이용률이 증가 추세다. 외식을 할 때, 이왕이면 건강하게 먹는 게 좋다.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 게재된 다양한 음식 장르별 건강한 외식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이탈리안피자, 파스타 등 이탈리안 요리를 섭취할 때는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게 핵심이다. 이탈리안 요리는 대부분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단백질이나 식이섬유 등 기타 영양소를 적절히 추가해 먹는 게 좋다. 새우나 닭고기 등이 토핑으로 올라간 파스타를 고르는 식이다. 피자를 고를 때는 가급적 크러스트가 얇고 채소 토핑을 추가하면 된다. 토마토 기반 소스를 선택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토마토소스는 크림 등 기타 소스보다 칼로리, 기름, 지방 함량이 낮을 뿐 아니라 라이코펜, 칼륨, 철분 등 토마토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한식한식을 먹을 때는 밥, 국, 밑반찬이 고루 제공되는 한정식 위주로 섭취해야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 현미, 잡곡 등 복합 탄수화물을 나물, 버섯, 두부 등과 함께 섭취하는 식이다. 단, 염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자극적인 국물 요리는 최대한 피하고 건더기 위주로 섭취한다. ◇일식일식 대표 요리인 스시를 섭취할 때는 가급적 지방이 적은 생선 위주로 먹는 게 좋다. 참치나 고등어 등 붉은 살 생선보다 대구, 광어 등 흰살 생선이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은 풍부하다. 일식에 흔히 사용되는 데리야끼 소스는 당,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칼륨 함량이 높은 채소 요리를 추가 주문해 몸속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배출하도록 도와야 한다. ◇중식중식을 섭취할 때는 기름에 튀긴 것보다 찜 요리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요리할 때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 섭취 열량과 지방량을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중식인 딤섬을 먹을 때는 데친 브로콜리나 청경채 등을 함께 곁들여 먹는 게 좋다. 일품요리에 소스가 곁들여서 나오는 메뉴라면 소스를 뿌리지 말고 따로 제공해달라고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멕시칸멕시칸 식당에서 부리토 볼이나 부리토를 섭취할 때는 채소와 콩을 추가 주문하는 게 좋다. 그래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소화,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콩은 조리된 콩보다 생콩을 골라야 단백질, 이소플라본 등 콩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멕시칸 요리에 곁들여 나오는 치즈, 사워크림 등은 되도록 저게 먹어야 총 섭취 열량이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10/13 12:09
  • 비둘기 가까이 하면 ‘기생충’ 옮는다… 佛 실제 사례 보고도

    비둘기 가까이 하면 ‘기생충’ 옮는다… 佛 실제 사례 보고도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비둘기 떼가 어디서든 보인다. 굳이 가까이 가거나 접촉하지 않는 게 좋다. 비둘기와 접촉한 사람이 기생충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프랑스 보비니의 아비센 병원에서 발표한 논문에, 야생 비둘기와 접촉해 닭 진드기에 감염된 63세 남성과 34세 여성 사례가 소개된 적 있다. 남성은 목, 팔, 어깨가 심하게 가려워 병원을 방문했다. 의료진이 확인하니 그의 피부에 작고 붉은 돌기가 퍼져 있었다. 알고 보니 남성의 사무실 베란다 쪽에 비둘기 둥지가 있었다. 34세 여성도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 6개월간 가려움증에 시달리다가 병원을 방문했는데, 비둘기가 아파트 테라스에 둥지를 틀기 전까지는 가려움증이 없었다고 했다.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비둘기에서 발견되는 ‘닭 진드기’ 감염 증상으로 결론 났다. 의료진이 두 환자와 그들의 생활 환경 주변 비둘기 둥지에서 세균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다. 닭 진드기는 크기 1mm 이내의 작은 진드기다. 주로 닭이나 새에 기생하고, 피를 빨아먹으며 성장한다. 생존력이 강해 섭씨 56도,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는다. 닭 진드기에 감염된 새들은 피부가 가렵고 따가워하는데, 감염된 사람도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비둘기에 접촉하면 닭 진드기 이외에도 다양한 세균에 노출될 수 있다. 도심 거리에서 발견된 비둘기에게서 약 108만 마리의 세균이 발견됐다는 보고가 있다. 변기에 있는 통상적인 세균 수보다 1.5배 많은 양이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4/10/13 11:34
  • ‘여기’에 보관한 대파, 항산화 성분은 날아가는 중

    ‘여기’에 보관한 대파, 항산화 성분은 날아가는 중

    대파는 다른 채소에 비해 크기가 크다. 냉장실에 공간이 부족해 밖에 내놓으면 금세 마른다. 식감이 떨어질 뿐 아니라 영양소 함량도 줄어들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대파에는 다양한 영양 성분이 들었다. 항균 작용을 하는 알리신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대파의 초록색 잎에 있는 점액은 항알레르기 작용을 약 1.5배, 면역력을 약 5배,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공격하는 NK세포 수를 약 2.5배로 증가시킨다. 그러나 대파를 따뜻한 곳에 둬 메마르게 하면 항산화 성분 함량이 감소한다. 한국식품과학학회지에 실린 ‘대파의 수확 기간별 저장 온도에 따른 품질 특성 연구’를 보면 5도에 보관한 대파보다 10도, 20도에 보관한 대파 호흡량이 더 컸다. 식물도 잎을 통해 호흡하는데, 많이 호흡할수록 수분도 잃고 조직도 노화한다. 조직이 노화하는 과정에서 항산화 성분이 파괴된다.대파는 0도에 가까운 냉장실에 보관하는 게 알맞다. 그래야 대파 호흡량이 줄어 수분 증발을 막고 영양소도 보존할 수 있다. 한 달 이상 두고두고 쓰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파에서 스며 나오는 수분을 잘 잡아야 한다. 먼저, 씻지 않은 대파를 세 부분으로 자른다. 그리고 밀봉이 가능한 용기 바닥에 신문지 한 장을 접어서 깐다. 대파를 1~2cm 간격으로 가지런하게 넣고 밀봉한 다음 채소 칸에 세워서 보관하면 된다. 신문지가 대파 내부에서 나오는 수분을 흡수하는 덕에 대파가 물러지지 않게 한 달 이상 보관할 수 있다. 이보다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흰색 대 부분을 먼저 먹고 초록잎 부분만 냉동 보관하는 게 좋다. 수분 함량이 비교적 낮아 물러질 위험이 적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10/13 11:07
  • 커피에 ‘이것’ 넣으면, ‘면역 성분’ 활성화된다

    커피에 ‘이것’ 넣으면, ‘면역 성분’ 활성화된다

    버섯 커피는 커피에 말린 버섯 추출물을 첨가한 음료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자리하며 새로이 등장했다. 미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해 세계적 관심을 끌며 국내에도 일부 유입됐다. 커피의 풍미와 함께 은은한 흙 향이 나는 게 특징으로 온라인 등에서 판매 중이기도 하다. 과연 건강에는 어떨까?버섯 커피 제조에 주로 사용 되는 버섯은 차가버섯, 영지버섯, 운지버섯(구름버섯) 등이다. 차가버섯은 베타글루칸, 크로모겐콤플렉스 등이 함유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소염, 재생 효과가 있다. 영지버섯은 칼슘, 인,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각종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중추신경계를 안정시키고 근육 긴장을 푸는 효과가 있어 두통을 완화하고 숙면을 돕는다. 운지버섯은 항암물질인 폴리사카라이드가 함유돼 있으며 간염, 기관지염 등에 효과가 있다.버섯 커피는 잠재적인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 버섯은 공통적으로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각종 비타민 등 유익한 화합물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들은 체내에서 항산화 기능을 해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절반 정도로 낮아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에게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버섯 커피는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다. 버섯 커피를 섭취한 사람은 혈액 및 타액의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졌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단, 전문가들은 버섯 커피를 신중하게 섭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의 공인 영양사 알렉산드라 베니섹은 “버섯 음료는 버섯 추출물이 함유돼 어느 정도 건강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일반 버섯을 섭취하는 것만큼의 효과를 낼 순 없다”고 말했다. 버섯을 커피용 분말 형태로 가공할 때 버섯 속 영양소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는 “건강 효과를 얻는 것이 목적이라면 버섯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식단에 버섯을 추가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위나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의 경우, 버섯 커피를 섭취하면 결석이 생길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버섯 커피의 건강 효과를 입증한 연구가 여럿 발표되기 전까지는 무분별한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10/13 10:06
  • 연구해보니 칫솔·샤워기에 바이러스 득실… 관리법은?

    연구해보니 칫솔·샤워기에 바이러스 득실… 관리법은?

    칫솔과 샤워기 헤드에서 바이러스 수백 종이 발견됐다. 다행히 세균을 숙주로 삼는 바이러스라 인체에 해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노스웨스턴대 토목·환경공학과 에리카 하트먼 교수팀은 34개의 칫솔과 92개의 샤워기 헤드를 면봉으로 닦아 시료를 채취한 뒤, 박테리아 종류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같은 샘플에서 어떤 종류의 박테리아가 살아가고 있는지 뿐만 아니라 어떤 박테리오파지가 있는지도 확인했다. 박테리오파지는 세균에 침입해 증식하면서 세균을 죽이거나, 또는 세균 유전체에 자기 유전자를 넣어 세균의 행동을 바꾸는 바이러스를 말한다.연구 결과, 샤워기 헤드와 칫솔에서 616종의 박테리오파지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박테리오파지 바이러스는 대부분 칫솔에서 나왔다(75%). 그 중 마이코박테리아파지가 가장 많이 발견됐다. 이 바이러스는 결핵과 만성폐질환을 유발하는 마이코박테리아에 감염된다. 이전까지 학계에 보고된 적이 없는 새로운 종도 상당수 발견됐다.샤워기 헤드와 칫솔에서 나온 바이러스들은 마치 다른 섬에서 살 듯 종마다 각자 생태계를 이루고 있었다. 공통적으로는 스핑고모나다과, 버크홀데리아과, 카울로박터과 같은 인체에 해롭지 않은 세균을 숙주로 삼았다.신종 박테리오파지들이 향후 항생제 내성균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최근 박테리오파지는 항생제 내성균 감염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그 항생제에는 절대 죽지 않는 균들을 박테리오파지로 감염시켜 죽이는 것이다.◇샤워기 헤드는 과탄산소다로한편, 샤워기 헤드는 물이 분출되는 곳이라 곰팡이나 세균 번식에 취약하지만, 관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줄기를 내뿜는 구멍 부분에 때가 끼기도 한다.샤워기 헤드를 씻을 땐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면 된다. 샤워기를 줄과 헤드 부분으로 분리하고, 과탄산소다를 녹인 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준다. 이후 물때가 끼기 쉬운 부분을 칫솔로 닦고 물로 헹궈 마무리한다.◇1주일마다 칫솔 소독해야칫솔은 화장실이 아닌 통풍이 잘되는 다른 공간에 따로 보관하는 게 좋다. 화장실은 습도가 높아 세균과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매우 좋은 환경이다. 다른 곳에 보관하기 어렵다면 칫솔 소독기를 욕실에 비치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칫솔 소독기에도 세균이 생길 수 있어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1주일마다 칫솔을 소독하면 더욱 깨끗하게 칫솔을 관리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이나 식초, 구강청결제 등을 1% 수준으로 희석한 물에 칫솔을 담그면 세균 수를 줄일 수 있다. 칫솔은 3개월에 한 번씩 새 걸로 교체한다.위 연구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마이크로바이옴(Frontiers in Microbiome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4/10/13 08:00
  • "일주일 내내 먹기도"… 베이글 몸매 유나, '이 음식'으로 관리한다

    "일주일 내내 먹기도"… 베이글 몸매 유나, '이 음식'으로 관리한다

    걸그룹 있지 멤버 유나(20)가 몸매 관리를 위해 월남쌈을 자주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존예보스! 신유나한테 반해 안반해l EP.24 있지(ITZY) 유나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유나의 냉장고 속에 있는 음식들을 소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나는 자신의 냉장고 안에 있는 월남쌈을 보여주며 "관리할 때 늘 먹는 게 월남쌈인데 일주일 내내 먹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도 너무 좋아하는데 정말 맛있다"고 했다. 이를 들은 덱스는 "재료는 건강한데 포만감이 차서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다른 관리 비법으로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잘 먹는 편인데 관리할 때는 먹고 싶은 걸 양을 절반만 먹으려고 한다"고 했다. 유나는 잘록한 허리와 황금 골반으로 잘 알려진 아이돌 가수 중 한 명이다. 유나가 좋아하는 월남쌈은 정말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까? 월남쌈은 웰빙 열풍과 함께 국내에서 인기를 얻게 된 베트남 음식이다. 라이스페이퍼에 신선한 채소와 새우 혹은 돼지고기 등을 곁들여 먹으면 된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담백한 맛을 내고 채소가 많이 사용된다는 점에서 체중 관리나 다이어트할 때 자주 찾는 음식이다. 그러나 다이어트 식단이라 해서 월남쌈을 많이 먹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월남쌈의 주재료인 라이스페이퍼 때문이다. 라이스페이퍼 한 장의 열량은 약 15~20kcal로, 10장만 먹어도 150~200kcal를 섭취하게 된다. 밥 반 공기(약 150kcal)에 달하는 열량인 것이다. 또 라이스페이퍼는 보통 단독으로 먹지 않는다. 먹은 양이나 포만감에 비해, 섭취하는 열량이 높아지기 쉬워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페이퍼 쌈을 찍어 먹는 소스의 열량까지 생각했을 때 섭취 열량이 적다고 말할 수는 없다. 또 라이스페이퍼는 혈당지수가 80 정도로 낮지 않다. 혈당지수는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상승하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혈당지수가 55 이하면 저혈당 식품, 56~69는 보통,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피자의 혈당지수가 80인 것을 생각하면 라이스페이퍼의 혈당지수도 결코 낮은 것이 아니다. 혈당지수가 높으면 인슐린이 과잉 분비되고, 이는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월남쌈을 다이어트식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라이스페이퍼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열량이 적은 소스를 찍어 먹는 것이 좋다. ​한편, 라이스페이퍼는 밀가루 속 글루텐에 민감한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먹기 좋다. 글루텐 불내증이 있으면 밀가루를 먹은 후에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평소 밀가루를 먹을 수 없어 튀긴 음식이나 밀가루 함유 음식을 먹지 못했던 사람들에겐 라이스페이퍼를 추천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10/13 07:00
  • “바나나, 물에 씻어 보관하세요”… 청소 전문가가 강조한 이유는?

    “바나나, 물에 씻어 보관하세요”… 청소 전문가가 강조한 이유는?

    틱톡에서 한 청소 전문가가 바나나를 씻어 보관해야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약 11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이자 청소 전문가인 토니아비는 자신의 틱톡 채널에서 “바나나를 사고 집에 오자마자 껍질째 씻어 보관해야 한다”며 “이는 초파리를 막는 최고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초파리는 시중에서 산 바나나에 초파리가 알을 낳았기 때문에 집안에 가져오면 부화할 수 있다. 따라서 바나나를 껍질째로 씻어 초파리알을 없애는 것이다. 청소 전문가의 말처럼 바나나를 씻지 않고 그냥 두면, 집안에 초파리가 생길 수 있다. 초파리는 과일의 당분을 좋아해 꼭지나 줄기 등에 알을 산란한다. 바나나 등 과일을 구매했다면 과일을 쌀뜨물에 담가 두거나 과일 세척용 주방 세제로 표면을 씻어 과일 향을 숨겨야 한다. 초파리뿐만 아니라 바나나를 세척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나나에는 잔류 농약이 남아있다. 바나나는 재배 과정에서 다량의 농약을 사용한다. 하우스보다 노지에서 키우기 때문이다. 재배할 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로 운송될 때도 농약이 사용된다. 필리핀, 과테말라,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등 머나먼 이국에서 수입돼, 농약을 뿌려야 바나나가 적당히 숙성되고 해충에 피해를 보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이렇게 수입된 바나나를 먹을 때 우리는 꼭지를 잡고 껍질을 벗긴다. 이때 손과 바나나 속살에 잔류 농약이 묻어 입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바나나를 수입할 때 잔류 농약 분석 검사를 진행하지만, 이때 바나나 꼭지는 없애고 껍질만 통째로 갈아 수치를 확인한다. 따라서 꼭지에 남아있는 잔류 농약은 확인할 수 없게 된다. 또 부경대 식품산업공학과 논문에서는 잔류허용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 미량의 잔류 농약이라도 장기간 섭취하면 시력 저하, 기관지수축, 발암 위험 증가 등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하는 게 좋다고 보고한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관계자는 "바나나를 씻지 않고 그냥 먹는 것보다는 한 번 세척해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과일에 남은 잔류 농약은 세척하면 대부분 제거된다. 바나나 껍질에 남아 있는 농약을 씻어내려면 흐르는 물이나 식초 등을 사용하면 된다.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거나 식초를 물과 1대 10의 비율로 혼합해 씻어내면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식초 대신 베이킹 소다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바나나 줄기와 연결된 꼭지 부분은 다른 부분에 비해 농약이 축적돼 있을 가능성이 높아 잘라내고 먹는 것을 권장한다.
    푸드김예경 기자2024/10/13 06:00
  • ‘민트 캔디’ 먹고 양치질 안 해도 괜찮을까?

    ‘민트 캔디’ 먹고 양치질 안 해도 괜찮을까?

    가방에 구취 완화 사탕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입이 텁텁하거나 구취가 신경 쓰일 때마다 하나씩 꺼내 먹기 위함이다. 먹고 나면 입안을 넘어 식도까지 시원한 느낌이 들며 상쾌해진다. 자주 먹어도 충치가 생길 위험이 없을까? 구취 완화 사탕은 설탕 대신 대체 당으로 단맛을 낸다. 현재 쿠팡에서 ‘민트 사탕(캔디)’ 분야 판매량 1위인 ‘이클립스’에는 소비톨,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합성향료,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착색료 등이 들었다(페퍼민트향 기준). 이 중 소비톨,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가 대체 당이고,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은 사탕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성분이다. 사탕을 먹었을 때 입에서 퍼지는 페퍼민트 향은 합성향료가 낸다. 알프스치과 박경아 원장에 따르면 구취 완화 사탕을 먹는다고 충치가 생길 위험은 없다. 입안에 서식하는 뮤탄스균은 설탕을 분해해 산을 만들어낸다. 이 산에 치아 법랑질이 손상되면 충치가 생긴다. 대체 당은 뮤탄스균이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한다. 치아를 부식시키는 산이 생성되지 않으므로 설탕처럼 충치를 유발하지 않는 것이다. 설탕이 안 들어 충치 위험이 없다고 하더라도 구취 완화 사탕을 습관적으로 먹는 건 좋지 않다. 사탕에 들어간 다른 성분들 때문이다. 자일리톨과 달리 멘톨, 향료, 착색료 같은 성분은 오히려 입안을 건조하게 한다. 입안이 건조하면 구취 원인 기체를 생성하는 혐기성 세균이 잘 번식한다. 박경아 원장은 “구취 완화 사탕을 먹으면 단기적으로는 구취가 줄어들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캔디에 의존하지 말고 구강 위생에 신경 쓰는 게 더 바람직하다. 박경아 원장은 “치실과 혀 클리너를 사용하고, 물을 자주 마셔 입안을 촉촉히 유지하는 게 구취 예방에 도움된다”며 “충치가 있거나, 치아 스케일링이 안 되어 있거나, 역류성 식도염 등 위장 문제가 있을 때도 구취가 생길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굳이 먹겠다면 대체 당 중에서도 자일리톨이 든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자일리톨은 충치를 유발하지 않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예방하기까지 한다. 침 분비를 촉진해서다. 침은 입안의 산성도를 중화시켜 치아를 보호한다. 박경아 원장은 “자일리톨이 포함된 무설탕 껌이나 사탕을 먹으면 입안에 침이 많아져 충치가 어느 정도 예방된다”고 말했다.
    치아일반이해림 기자2024/10/13 05:01
  • 아이들 변비 가볍게 넘기면 안 돼… 19개월 여아, ‘이 암’ 진단

    아이들 변비 가볍게 넘기면 안 돼… 19개월 여아, ‘이 암’ 진단

    말레이시아의 19개월 여자 아이가 난소암 진단을 받은 사례가 공개됐다.지난 9일(현지시각) 시나리 하리안 외신 매체에 따르면, 19개월 된 아우니 릭스가 8월부터 변비와 함께 배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났다. 그의 엄마는 “그는 평소보다 덜 활동적이었고, 아직 말을 할 수 없어 고통이 느껴질 때 울면서 자주 안겼다”고 말했다.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들은 그의 질병을 정확히 진단할 수 없었다. 하지만, 증상이 더 심해져 지난달 말 다른 병원을 찾았다. 그곳에서 13.5cm의 종양이 발견됐고,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한 난소암 3기를 진단받게 됐다. 이후 아우니 릭스는 종양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화학요법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난소암은 자궁 양쪽에 위치해 난자를 생산하고 여성호르몬을 만드는 난소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난소암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유전자(BRCA) 검사에서 양성일 경우 음성인 경우보다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10배 이상 높아진다. 다만, 95% 이상의 난소암은 가족력이 없는 환자에게 발생한다. 난소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알아차리기 어렵다. 하지만 난소암이 진행되면 배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거나 복수가 차면서 배가 불러오거나. 소화가 되지 않는 등의 증상을 겪는다. 일부 환자에게서는 변비 증상을 겪을 수 있는데, 암이 성장하면서 대장이나 직장을 압박해 변의 통과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난소암 환자들은 대부분 수술로 자궁, 양쪽 난소, 맹장 등 여러 부위를 제거해야 한다. 수술로 눈에 보이는 종양을 다 제거해 남은 종양이 없거나 종양의 크기가 1cm 이하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후 항암 치료를 진행한다.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아직 난소에만 암이 있어 완치율이 90% 정도까지 된다. 하지만, 환자 중 약 60%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 발견하기 때문에 재발의 우려가 크다. 재발이 반복되면 항암제에도 내성을 보이게 된다. 이 경우 5년 생존율이 30~40%일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다. 난소암은 예방법이 없어서 초기 진단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 암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부인암이아라 기자2024/10/12 23:04
  • 닭 가슴살에 매운 ‘이것’ 곁들이면, 다이어트 효과 상승!

    닭 가슴살에 매운 ‘이것’ 곁들이면, 다이어트 효과 상승!

    다이어트 목적으로 식단을 조절할 때 닭 가슴살이나 샐러드 등 단일식품만 먹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런데 단일식품만 섭취하는 것보다 특정 식품을 곁들여 먹는 게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다. 함께 먹으면 체중 감량 시너지 효과를 내는 음식 조합에 대해 알아본다.◇아보카도와 짙은 녹색 잎채소시금치, 케일 등 짙은 녹색 잎채소에 아보카도를 곁들여 먹으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아보카도는 채소의 항산화 성분이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닭 가슴살과 고추닭 가슴살에 고추 양념을 곁들이거나 고추를 뿌려 먹으면 칼로리 소모량을 늘리면서 허기를 줄일 수 있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몸에서 카테콜아민이라는 물질을 합성해 체온을 높이고 땀을 낸다. 혈관 확장과 수축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해 에너지 대사가 활성화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오트밀과 호두섬유질이 풍부한 오트밀은 소화, 흡수 속도가 느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오트밀은 한 컵에 섬유질이 약 4g 함유돼 있는데 여기에 호두를 한 줌 더하면 섬유질 2g이 추가돼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하면서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야채 스프와 콩야채 스프에 병아리콩, 검은콩 등 콩류를 더하면 액체 형태인 스프가 몸속에 빠르게 흡수되는 것을 막아 혈당을 덜 올리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스테이크와 브로콜리단백질이 풍부한 소고기에 비타민C가 풍부한 브로콜리를 더하면 체내 영양 흡수율이 높아진다. 단백질과 철분은 적혈구를 만드는데 쓰이며 비타민C는 신체가 단백질과 철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돕는다.◇녹차와 레몬녹차에 레몬을 짜서 넣으면 녹차의 건강 효과를 배가시킨다. 녹차 속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은 칼로리와 지방을 태우는 효과를 낸다.◇연어와 고구마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연어에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고구마를 곁들여 먹으면 체지방 감소 효과를 누리면서 포만감이 드는 가벼운 식사를 할 수 있다.◇요거트와 라즈베리요거트의 비타민D와 칼슘은 체중 감량 시너지 효과를 내는 영양소다. 요거트에 라즈베리를 추가해 먹으면 건강한 단맛과 섬유질을 추가할 수 있다.◇올리브오일과 콜리플라워콜리플라워는 혈당지수(GI)와 칼로리가 낮은 식품이다. 콜리플라워에 올리브오일을 뿌려 먹으면 풍미를 살리고 지용성 영양소 흡수율을 높이며 불포화지방산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피스타치오와 사과피스타치오와 사과는 단백질, 지방, 섬유질을 적절히 제공하는 건강한 조합이다. 피스타치오는 50개 당 약 160kcal로 열량이 낮은 견과류에 속하며 사과는 섬유질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체중 감량시 건강한 간식이 될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10/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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