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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신 근육 강화에 최고라는 ‘데드리프트’… 허리 아픈 사람이 해도 될까?

    전신 근육 강화에 최고라는 ‘데드리프트’… 허리 아픈 사람이 해도 될까?

    데드리프트는 헬스를 웬만큼 해 본 사람들이라면 즐겨하는 근력 운동이다. 흔히 말하는 헬스의 3대 운동(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어마어마한 무게의 바벨을 들어 올리는 것만 보면 허리에 큰 무리가 갈 것도 같은데, 괜찮은 걸까?데드리프트는 바닥에 놓인 무거운 바를 그대로 위로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사실 데드리프트는 원래 허리에 매우 좋은 운동이다. 연세건우병원 장승진 원장은 "데드리프트는 엉덩이 근육인 대둔근과 허벅지 뒤쪽의 대퇴이두근, 허리를 세우는 척추기립근 등 전신 근육을 단련한다"며 "허리 주변의 등과 엉덩이 근육을 잡아줘야 허리디스크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은 근육이 동시에 사용돼 신진대사와 지방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이는 올바른 자세로 했을 때에 한해서다. 데드리프트는 동작을 잘 취하면 정말 좋은 운동이지만, 자세가 잘못되거나 무리하게 무거운 중량을 들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특히 현대인들은 하루의 대부분 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허벅지와 허리 근육이 약해진 상태에서 바닥에 있는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면 큰 부하가 오고 자세도 익숙하지 않아 허리가 말리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욕심으로 무리한 무게를 든다면 허리에 부담이 커져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과도하게 무거운 중량을 들면 눈앞이 까매지는 '블랙아웃'이 발생할 수도 있다.데드리프트는 단순한 동작이지만, 반드시 올바른 자세로 해야 한다. 우선 양발을 어깨너비 정도 벌리고, 엉덩이를 뒤로 빼 손바닥이 내 몸을 향하게 바벨을 잡는다. 이때 바가 정강이에 밀착된다는 느낌으로 가깝게 잡는다. 어깨는 바벨보다 앞에 위치한다. 시선은 정면을 보고 바닥에 놓인 바벨을 엉덩이 높이까지 천천히 들어 올린다. 가슴을 펴고 허리가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엉덩이는 계속 위로 향하게 상체를 숙여주는 게 중요하다. 초보자라면 데드리프트 자세를 잡는 게 어려울 수 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한다. 가벼운 무게부터 천천히 중량을 올려야 안전하다.허리디스크 환자의 경우 데드리프트 대신 다른 맨몸운동으로 주변 근육을 단련하는 게 좋다. 장승진 원장은 "특히 허리 통증이 있는데도 계속 압력을 가하면 찢어진 부위가 더 악화되면서 디스크가 터져버릴 수 있다"며 "통증이 있을 땐 데드리프트나 윗몸일으키기 등 허리에 심한 부담을 주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신소영 기자2024/12/22 05:08
  • ‘다이어트 성공’ 혜리, 미연과 셀카 인증… 평소 몸매 관리법 봤더니?

    ‘다이어트 성공’ 혜리, 미연과 셀카 인증… 평소 몸매 관리법 봤더니?

    가수 겸 배우 혜리(30)가 가수 미연(27)과 함께 수영복을 입은 채 탕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19일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연이와 함께 한 미리 christmas’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여행을 떠난 혜리와 미연이 수영복을 입고 탕에 들어간 모습도 담겼다. 한편, 혜리는 최근 탄수화물을 5개월간 끊은 후 약 4~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으며, 미연은 평소 필라테스를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혜리와 미연의 몸매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혜리, 정제 탄수화물 끊기로 다이어트 성공정제 탄수화물은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피부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염증이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햄버거나 도넛, 빵,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미연, 평소 필라테스로 몸매 관리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필라테스를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12/22 00:02
  • 머리에서 갑자기 ‘이 느낌’ 들면 3명 중 1명 사망하는… “초응급 상황”

    머리에서 갑자기 ‘이 느낌’ 들면 3명 중 1명 사망하는… “초응급 상황”

    평소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가 갑자기 망치에 얻어맞은 듯 극심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초응급 질환인 뇌동맥류가 의심되니 재빨리 응급실로 가야 한다.뇌동맥류는 머릿속 동맥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한다. 얇아진 뇌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며 파열되면 뇌출혈로 이어진다. 증상이 전혀 없다가 인생에서 경험하지 못한 정도의 두통이 발생하고, 오심·구토나 뒷목이 뻣뻣한 증상이 동반된다. 심하면 두개골 내 압력이 올라가 의식 저하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환자 세 명 중 한 명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하고, 적기에 응급 수술을 하지 않으면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뇌동맥류는 40~70대에 흔히 발견되고, 크기는 2~50mm까지 다양하다. 혈관이 부푸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혈류역학적 원인에 의해 혈관 벽 내에 균열이 생기며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혈관 내 염증이나 외상 때문에 혈관 벽이 손상돼 생기기도 하고, 뇌동정맥 기형이나 모야모야병 같은 뇌혈관 질환에 동반되기도 한다. 흡연이나 고혈압 등이 뇌동맥류 발병 위험을 키운다. 또 가족 중에 뇌동맥류 환자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약 4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치료 방법은 크게 ‘클립결찰술’과 ‘코일색전술’로 나뉜다. 클립결찰술은 머리를 열고, 부풀어 오른 혈관 부위를 클립으로 집어 묶는 수술이다. 코일색전술은 머리를 열지 않고 허벅지 부위 대퇴동맥으로 1mm 이하의 얇은 백금 코일(철사)을 집어넣어, 뇌동맥류에 혈액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수술이다. 치료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각자 나름의 장단점이 있다. 클립결찰술은 ▲재발이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을 때 ▲환자가 젊을 때 ▲뇌 표피에 뇌동맥류가 생겼을 때 진행한다. 재발률이 낮지만, 뇌를 열고 수술해야 해서 환자에게 부담이다. 코일색전술은 뇌를 열지 않아도 돼 클립결찰술보다 부담이 적으므로 고령환자에게 많이 시행한다, 그러나 재발률이 비교적 높다는 게 단점이다.기존 결찰술과 코일색전술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치료 효과를 높인 새로운 치료법도 시행된다. 요즘은 클립결찰술을 눈썹이나 관자놀이에 3cm 이하의 작은 구멍을 내는 ‘미니(mini) 개두술’로 시행해 절개 부위를 최소화한다. 코일색전술로 치료하기 어려운 뇌동맥류나 25mm 이상 크기의 거대 뇌동맥류 치료에도 시술을 시도해볼 수 있다. 코일이 아닌 스텐트(그물망)를 삽입해, 혈류 방향을 바꾸는 ‘혈류 변환 스텐트 시술’가 대표적이다.뇌동맥류는 수술·시술을 했다고 끝난 게 아니다. 아무리 수술이 잘 됐어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 곳에 또 뇌동맥류가 생길 수 있다. 발병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부터 차단해야 한다. 담배는 끊고, 고혈압이 있다면 잘 관리해 혈압을 낮춘다. 코일색전술이나 스텐트 시술을 받은 사람은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며 꾸준히 추적 관찰한다. ▲가족력 ▲흡연자 ▲고혈압 환자 등 고위험군에 속하면 건강 검진할 때 뇌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뇌혈관 조영술 등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뇌질환이해림 기자2024/12/21 23:01
  • “연말인데 한 번쯤이야” 지방간 환자 술 마셨다간, 肝에 ‘이 문제’ 생길지도

    “연말인데 한 번쯤이야” 지방간 환자 술 마셨다간, 肝에 ‘이 문제’ 생길지도

    간에 지방이 5% 이상 낀 지방간은 '식습관 교정'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다. 간에 지방이 가득 차면 섭취한 지방질 처리가 잘 안되고, 간에서는 해로운 물질이 계속 분비돼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모임이 많아 식단 관리하기 힘든 연말에 지방간 환자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지방간 환자, 식단 관리 안 하면 중증 질환 위험 커져지방간이 있는데도 '연말에만 잠시 먹는 거니까'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송년회 음식을 즐겼다간 위험할 수 있다. 간세포에 지방 덩어리가 과다하게 축적되면 핵을 포함한 간세포 기능이 떨어져, 간 속 혈액과 임파액 순환에 이상이 생긴다. 빠른 속도로 간 기능이 떨어져 간염, 간섬유화증, 간경병증, 간암 등으로 악화한다. 우리 몸에서 간이 하는 모든 일의 기능이 저하돼, 대사·해독 속도가 떨어지면서 각종 합병증 발병 위험이 커진다. 한국인 886만여 명을 조사한 서울대병원 연구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지방간이 없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67% 높았다. 비알코올 지방간이 간암 위험은 16.7배, 대장암 2배, 유방암 1.9배 높였다는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외에도 심혈관질환, 치매,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한편, 지방간은 크게 ▲알코올성 지방간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말 그대로 술 때문에 생기는 지방간으로, 술을 많이 마시면 간의 알코올 대사 능력이 떨어져 발생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과 관계없이 지방, 탄수화물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식습관으로 유발된다. 지방간의 80%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다.◇송년회 음식 고르는 기준▶단백질·식이섬유 풍부한 음식=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우선순위로 선택해 먹는다. 식이섬유는 지방 배출을 돕고,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방지한다. 채소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또 적당량 단백질은 간세포 생성과 회복에 도움이 된다. 독일 인간영양연구소 연구 결과 하루 섭취하는 총 열량의 30%를 단백질에서 얻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간이 있다면 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보다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을 우선 섭취하는 게 좋다. 동물성 단백질 식품은 지방 함량도 높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송년회 음식을 직접 준비한다면, 주재료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예를 들어 김말이를 만들 때 당면 대신 팽이버섯을 넣거나, 햄버거를 만들 때 빵 대신 양송이버섯을 이용해 작은 햄버거를 만드는 식이다. 케이크를 먹고 싶다면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를 이용할 수 있다.▶지중해식 식단=간 질환 전문가가 지방간 환자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식단은 지중해식 식단이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는 "비알코올 지방간 개선을 위해선 섭취하는 음식의 질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중해식 식단은 체중 감량과 간 내 지방증 개선, 인슐린 저항성 개선 등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 위험을 23%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올리브유 등이 풍부한 식단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대부분 탄수화물은 통곡물 식품으로 대체하고, 기름은 올리브유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다. 채소는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먹고, 과일은 매일 2~3회 먹는다. 생선, 가금류, 달걀 등은 하루 최대 2회, 유제품 등은 매일 1~2회 복용한다. 적색육, 정제 곡물, 당류, 청량음료 등은 되도록 적게 섭취한다.▶소식=지방간이 있다면 무엇보다 과식을 삼가야 한다. 열량을 과량 섭취하면 에너지로 사용하고 남은 것은 중성지방의 형태로 간에 축적된다. 특히 흰 빵, 쌀밥, 국수 등 정제된 곡류와 설탕, 물엿, 꿀, 잼, 시럽, 과자 등 단순당이 많은 음식을 삼가야 한다. 과일도 과당이 함유돼 있으므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지방간이 악화할 수 있다. 과당은 섭취하면 90%가 바로 간으로 직행해 지방 형태로 축적된다.▶금주=아무리 송년회라도 술은 최대한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술은 간에서 지방 합성을 촉진하고 간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 특히 폭음을 피해야 한다. 같은 양의 술이라도 하루 1~2잔을 매일 마시는 것보다 한 번에 7잔 이상 폭음하는 게 지방간에 더 안 좋다. 중등도 지방간을 앓고 있다면 반드시 금주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2/21 22:00
  • 혼자 살아도, 집안에 ‘트리 장식’ 둬야 하는 이유… ‘이것’ 없애줘

    혼자 살아도, 집안에 ‘트리 장식’ 둬야 하는 이유… ‘이것’ 없애줘

    연말연시에 한시적으로 우울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추운 날씨로 인해 활동량과 일조량이 감소하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해 고립감을 느끼는 등의 이유에서다. 연말 우울증(홀리데이 블루스)을 겪는다면 조명이나 전구를 설치해 불빛을 감상해보자. 최근, 반짝이는 불빛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정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헬싱키 국립공중보건연구소 연구팀이 30세 이상 7979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실내 조명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겨울철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었다. 겨울 동안 일조량이 감소하면 활동량이 감소하고 삶의 질이 떨어진다. 어두운 환경에서 분비량이 늘어나는 멜라토닌이 과도해져 낮 시간 동안 졸음이나 우울감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이때 실내 조명을 통해 의도적으로 밝은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고 세로토닌 분비가 활성화되면서 일주기 리듬이 조절되는 원리다. 연구팀은 집 밖으로 나가 크리스마스트리 등 반짝이는 장식을 감상하거나 집에 밝고 화려한 조명을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국제 학술지 ‘심리학 프론티어’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밝고 화려한 휴일 조명을 감상하면 행복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수치가 증가한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향수를 불러일으켜 ▲심미적 즐거움 ▲정서적 따뜻함 ▲휴식을 느끼게 만든다는 분석이다. 집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하는 것은 잠재적으로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을 키우는 효과도 있다. 연구팀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놓은 집은 이웃이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끼게 만드는 심리적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스탠포드대 의과대 정신과 데이비드 스피겔 박사는 “연말에 집에서 홀로 영상을 볼 때마다 비참해지고 우울해지는 대신 개인적인 공간을 간단하게 꾸미는 것만으로도 행복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BMC Health and Quality ’에 게재됐다.
    정신질환최지우 기자 2024/12/21 21:03
  • 고깃집에 나오는 명이나물, 꼭 먹어야 하는 이유

    고깃집에 나오는 명이나물, 꼭 먹어야 하는 이유

    삼겹살을 먹으러 가면 미나리를 함께 구워주거나, 반찬으로 명이나물이나 깻잎 쌈 등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들을 함께 먹으면 맛과 식감에 매우 탁월한 조합인 것은 모두 알고 있는데, 건강에도 특별한 효능이 있는 걸까?◇명이나물, 장운동 돕고 비타민B 흡수 촉진주로 장아찌로 제공되는 명이나물은 특히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다. '산마늘'이라고도 불리는 명이나물은 부추보다 비타민C를 10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섬유질과 비타민A도 풍부해 장운동을 도와 독성 물질을 배출한다. 피부와 눈 건강에도 좋다. 또 식중독균에 대한 항균 효과가 있으며 ▲체내 비타민B 흡수 촉진 ▲항혈전 작용 ▲혈당·콜레스테롤 조절과 같은 효능도 낸다. 삼겹살 등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가 풍부하므로 명이나물을 곁들이면 영양소 흡수를 극대화할 수 있다.◇깻잎, 배타카로틴 풍부해 발암 위험 낮춰깻잎의 독특한 향을 내는 성분인 '페릴라케톤'은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세균과 곰팡이의 증식을 억제해 식중독 예방 효과를 낸다. 특히 고기를 깻잎에 싸 먹으면 발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고기를 태우거나 너무 바짝 익히면 발암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s)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가 생성될 수 있다. 깻잎 속 '베타카로틴' 성분은 고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의 영향을 상쇄한다. 베타카로틴은 세포막이나 유전자에 손상을 입히는 활성 산소 작용을 억제하고, 암 억제 유전자 발현을 높인다. 깻잎의 베타카로틴 함량은 100g당 9.1㎎으로, 당근(7.6㎎)과 단호박(4㎎)보다 많다. 또 깻잎에는 육류에 부족한 칼슘, 엽산, 비타민A·C가 많아 고기에 부족한 영양을 채우는 데도 적합하다.◇미나리, 중금속 배출 돕고 포화지방 분해미나리는 특유의 향긋함 덕분에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미나리와 삼겹살을 같이 먹는 '미나리 삼겹살' 전문점도 늘어났다. 게다가 미나리를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중금속 배출 효과도 키울 수 있다. 돼지고기가 중금속 배출을 돕고, 미나리는 몸속 중금속 독성을 완화해주기 때문이다. 또 미나리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돼지고기의 포화지방 분해를 돕는다. 한편 미나리에는 식물성 색소 물질인 '퀘르세틴'이 들어 있는데, 이는 항산화 작용을 일으켜 산화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몸에 활력을 준다. 또 마그네슘도 풍부해 모세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내려주는 효능도 있다. 특히 미나리 속 칼륨은 100g당 412mg으로 바나나(335mg)보다 많고, 철(2mg)도 다량 함유돼 있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12/21 20:05
  • 강주은, 하루 한 번 ‘이 음식’ 꼭 먹어… 노화 예방에 최고?

    강주은, 하루 한 번 ‘이 음식’ 꼭 먹어… 노화 예방에 최고?

    방송인 강주은(54)이 매일 샐러드를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강주은 PICK 코스트코에서 무조건 사야하는 찐 애정템(+보관법,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주은은 채소를 보관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주은은 “우리 집은 하루에 한 번씩 샐러드를 먹는다”며 “그래서 채소를 보관하는 게 굉장히 숙제다 (신선하게 먹기 위해)”라고 말했다. 그는 “먹을 만큼의 로메인 상추를 미리 다 씻어두고 키친타월로 덮어둔다”며 “오이도 그렇고, 피망도 그런 식으로 두면 물기가 완전히 없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래에 채반을 받쳐주면 신선하게 샐러드를 만들 때 그때그때 잘라서 서빙하면 딱 좋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이 샐러드를 먹기 위해 평소 보관하는 채소들은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로메인 상추로메인 상추는 상추보다 쓴맛이 덜하고 특유의 고소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로메인 상추에는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하다. 우리 몸은 칼슘이 부족하면 식욕이 증가해 부족한 칼슘으 채우려고 한다. 이때 뇌는 음식을 섭취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상추에 든 칼슘은 이런 명령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식욕을 제어한다. 또 칼슘은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기를 빼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로메인 상추에 풍부한 섬유질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오이오이는 100g당 열량이 9kcal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다. 오이는 수분이 95%로 많아 장운동을 촉진하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 식이섬유로 이뤄진 딱딱한 겉껍질이 있어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꼽힌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의 칼로리는 적고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열량이 높아 섭취 후 남는 칼로리가 매우 적은 식품을 말한다. 이외에도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이 많아 체내 노폐물 등의 배출을 돕고 부기를 완화해준다.◇피망피망은 청피망과 붉은피망(홍피망)이 있다. 청피망은 붉은 피망이나 파프리카에 비해 향이 진하고 철분이나 유기질과 같은 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다. 홍피망 100g에는 비타민A가 성인 일일 권장량의 절반, 비타민 C의 경우 성인 기준 하루 섭취량의 약 3배가 함유돼 있다. 붉은 색상을 띠게 하는 ‘리코펜’이라는 물질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 생성 억제에 도움을 준다. 또 홍피망에는 루테인, 베타카로틴, 지아잔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한편, 채소를 깨끗하게 보관하려면 씻는 법부터 확인해야 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흐르는 물보다 받은 물에서 씻어야 채소의 불순물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 흐르는 물에 씻으면 채소에 물이 닿는 면적이 일정하지 못해 꼼꼼하게 세척하기 힘들다. 특히 움푹 패인 부분이나 꼭지 주변은 물이 잠시 흐르는 것만으로 완전하게 씻기 어렵다. 오히려 미리 받은 물에 채소를 넣고 여러 번 헹구면 물과 접촉하는 면적과 시간이 늘어나 유해물질 제거가 쉽다. 채소를 씻을 때는 물을 넉넉히 받아 2~3분 동안 담가두었다가 물을 버리고, 다시 새 물을 받아 손으로 젓는 과정을 2~3회 반복하면 된다.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은 마지막에 한 번만 하면 된다. 씻은 뒤에는 채소의 신선도를 위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이때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채 소분해서 보관하면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4/12/21 19:05
  • “AI가 인정한 몸매” 20대 브라질 女… 비결은 8년간 꾸준히 한 ‘이것’!?

    “AI가 인정한 몸매” 20대 브라질 女… 비결은 8년간 꾸준히 한 ‘이것’!?

    브라질의 한 피트니스 인플루언서가 AI가 뽑은 ‘가장 완벽한 여성 몸매’를 가진 사람으로 선정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팔로워 7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카롤 로잘린(25)가 건강‧근력‧웰빙 등을 평가와 동시에 대칭적인 비율과 같은 미적 요소를 고려한 AI의 평가에서 완벽한 10점을 평가받았다. 이에 카롤 로잘린은 자신의 몸매 비결에 대해 “8년 동안 꾸준히 운동했고, 일주일에 5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식단으로는 “과일, 채소를 포함해 달걀, 닭고기와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실천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호주의 유명 피트니스 전문가인 벤 루카스는 “최근 몇 년 동안 카롤 로잘린처럼 근육을 선명하게 키우는 게 유행이 되고 있다”며 “다만, 엄격한 루틴을 따라 한다고 다 같은 몸매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걷기나 수영, 테니스 등과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식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카롤 로잘린이 밝힌 몸매 비법인 운동과 식단의 실제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단백질 풍부한 식단=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특히 단백질은 다른 영양소보다 분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신진대사도 높여 열량이 잘 소모돼 다이어트에 좋다. 다이어트할 때 평균적으로 체중 1kg당 0.8~1.2g 정도 단백질을 섭취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백질은 45~60%는 동물성, 40~55%는 식물성 공급원으로 채우는 게 좋다. 동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철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골격근 합성 작용을 자극한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때 몸에 들어오는 심혈관질환 발병 인자가 적고,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다량 함유됐다. ▷웨이트 트레이닝=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데 좋다.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근력이 적어 기구 사용이 어렵다면 스쿼트 등을 추천한다. 특히 스쿼트는 옆구리‧허벅지‧엉덩이‧종아리 등 여러 부위에 자극을 줘 운동 효과를 높이고 허벅지 안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퇴사두근이 강해지면 무릎 연골을 보호할 수 있어 관절염도 예방할 수 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4/12/21 18:03
  • 치어리딩 중 목뼈 '뚝' 의식 잃어… 20대 여성, 무슨 사고였나 보니?

    치어리딩 중 목뼈 '뚝' 의식 잃어… 20대 여성, 무슨 사고였나 보니?

    치어리딩 동작 중 목이 꺾여 경추(목뼈)가 부러진 미국 20대 치어리더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코리 마틴스(29)는 치어리딩 동작 중 삐끗해 잘못된 자세로 착지했다. 팀 코치가 11월 2일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실제 마틴스가 치어리딩 동작을 하다가 머리가 바닥에 부딪히며 목이 꺾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응급실에 실려 간 그는 경추 골절 진단을 받았다. 마틴스는 "경추가 부러졌지만 몸 전체가 마비되지 않아 다행이다"라며 "매우 운이 좋았다"고 했다. 마틴스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그날 저녁 불과 6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걸을 수는 있었지만 목 주위의 근육통으로 인해 2주 반 동안 목 보호대를 착용해야 했다"며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을 때를 제외하고는 매일 목 보호대를 했다"고 말했다. 마틴스가 진단받은 경추 골절이란 목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 것을 말한다. 경추는 뇌에서 팔과 다리로 전달되는 신경과 뇌로 전달되는 신경들이 있어 매우 중요한 부위다. 심장의 움직임과 호흡을 조절하고 소화기를 움직이게 하는 자율신경이 경추 주위로 지나가기 때문에 경추가 부러지면 사망하거나 사지가 마비될 수 있다. 사고 후 목이 한쪽으로 틀어져 있거나, 한쪽 방향으로만 잘 움직이고 반대 방향으로는 잘 움직이지 않으면 경추 골절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작은 사고라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팔다리의 이상감각, 통증, 저림, 운동기능 약화, 대소변 기능 약화 등이 나타날 때는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한편, 사고 직후 경추 골절로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목을 그 상태대로 유지해야 한다. 목을 바른 방향으로 맞추거나 교정하지 말고, 있는 자세 그대로 유지해 고정하고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후송한다.경추 골절로 수술한 후에는 목 부위의 안전성이 회복될 때까지 2~3개월 보조기를 착용한다. 이 시기에는 목을 지나치게 굽히거나 늘리거나 회전시키면 안 된다.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위나 운전도 목에 힘을 가하기 때문에 피한다. 수술 후 3개월까지는 매달 한 번씩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는 것을 권장한다. 그 이후에도 6개월,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기자2024/12/21 17:03
  • 지금, 딱 10분만 ‘이것’ 해보세요… 통증 사라지고, 심혈관 깨끗해져요

    지금, 딱 10분만 ‘이것’ 해보세요… 통증 사라지고, 심혈관 깨끗해져요

    달리기는 운동화 한 켤레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다. 게다가 하루 딱 10분만 달려도 몸에 여러모로 좋다. 주말에 쉬는 것도 좋지만, 잠깐이라도 짬을 내어 달려보자.달리기는 심폐기능과 하체 근력을 모두 활용하는 운동이라 열량 소모가 크다. 시간당 소모 열량이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약 600kcal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몸에도 여러모로 보탬이 된다. 우선, 심장이 튼튼해진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운동과학과 이덕철 박사 연구팀이 성인 5만 5137명에게서 15년간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가 시간에 달리는 사람은 달리는 시간·거리·속도에 관련 없이 전혀 달리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이 건강했다.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45%나 낮았던 것이다. 많이 뛸 필요도 없다. 평균 10분만 규칙적으로 달려도 심장 보호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단 10분, 중강도로 달리기만 해도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노래를 부르기 어려울 정도의 강도로 뛰면 된다. 일본 쓰쿠바대 연구팀의 실험 결과, 달리기 시작한 지 10분만 지나도 뇌 전전두엽 피질의 혈류가 증가했다. 전전두엽 피질은 전두엽 앞부분을 덮고 있는 곳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정하는 ‘실행 기능’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전두엽 기능을 확인하는 인지기능 검사 점수도 10분간 달린 후에 향상됐다. 정신 건강도 개선된다. 달리면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 하는 엔돌핀이 분비된다. 통증에 둔해지고, 기분은 좋아진다. 10분 정도 잠깐 달리기 같은 신체 운동을 하면 우울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의사 협회 학술지 ‘정신 의학’에 게재된 적 있다. 불면증 해소에도 이롭다. 국제학술지 ‘수면 의학’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중강도 달리기를 10분간 한 사람은 달리지 않은 사람보다 더 빨리, 더 깊은 잠에 빠졌다. 다음 날 아침 상쾌함 지수도 더 높았다.10분간 뛰기가 아직은 벅차다면, 2분부터 시작해 보자. 10분간 달렸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매일 2분만 짧게 운동해도 조기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 시드니대 연구팀이 성인 7만 1893명을 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 평균 약 2분 운동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연구 기간에 사망할 확률이 18% 낮았다. 물론 운동을 오래 할수록 효과가 커지기는 한다. 평균 7분 30초간 중강도 달리기를 한 사람은 운동하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30% 낮았다. 운동 강도를 점차 늘려가는 게 좋다.한편, 잘못된 자세로 달리면 건강해지려다 도리어 관절을 다칠 수 있다. 뛸 때는 발뒤꿈치나 발 중앙으로 착지한다. 이후 뒤꿈치를 떼고 발가락으로 땅을 지지하며, 부드럽게 굴리듯 발을 지면에서 떼야 발목 부담이 줄어든다. 무릎이 약한 사람은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고 달리는 게 권장된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12/21 16:03
  • 목 둘레는 36.6cm보다 얇고, 종아리는 32cm보다 두꺼워야… ‘적정 신체 둘레’ 체크해보자

    목 둘레는 36.6cm보다 얇고, 종아리는 32cm보다 두꺼워야… ‘적정 신체 둘레’ 체크해보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각 신체 부위의 둘레를 재는 것은 건강을 예측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부위별 둘레와 관련한 주의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허벅지 둘레허벅지 둘레는 근육량과 대사 건강의 중요한 지표다. 허벅지는 온몸 근육의 3분의 2 이상이 모여 있는 곳으로, 섭취한 포도당의 70% 정도를 소모한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30~79세 성인남녀 약 32만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허벅지 둘레가 1cm 줄어들 때마다 당뇨병 위험이 남성은 8.3%, 여성은 9.6%씩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이면 43cm 미만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4배 낮았고, 여성의 경우 허벅지 둘레가 57cm 이상이면 43cm 미만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5.4배 낮았다. 허벅지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과 하체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평소 계단 오르기·스쿼트·레그프레스(양발로 발판을 밀며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기계 운동)를 통해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종아리 둘레종아리 둘레는 근감소증을 예측하는 지표가 된다. 노인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근감소증은 노화, 운동량 감소 등으로 근육의 양과 기능이 병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이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전신 근육량은 종아리 둘레와 비례했으며 근감소증 환자의 82%는 종아리 둘레가 32cm 미만이었다. 연구팀은 키나 성별과 관련 없이 65세 이상에서 종아리 둘레가 32cm 미만인 사람은 근감소증을 의심해볼 것을 권장했다. 근감소증은 낙상, 골절 등을 유발해 사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 단백질 식품 섭취 등으로 예방해야 한다.◇허리 둘레허리 둘레는 복부비만을 판단하는 기준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성인 남자 90cm 이상, 성인 여자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다. 복부비만인 경우, 대사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 고혈압 ▲ 공복혈당장애 ▲ 고중성지방 ▲ 낮은 HDL콜레스테롤 다섯 가지 중 세 가지를 동시에 지닌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다른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내장지방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해야 한다.◇목 둘레목이 굵어질 정도로 살찌면 심혈관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남녀 29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목둘레가 가장 큰 그룹은 가장 작은 그룹에 비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보여주는 인슐린 저항성 지표가 남자는 29.2배, 여자는 5.1배 높았다. 연구팀에서 제시한 목둘​레 비만 기준은 남자 36.6cm, 여자 32.3cm다. 미국심장학회도 성인 3300명을 조사한 결과, 목둘레가 3cm 증가할수록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혈당 수치는 높아져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목둘레가 16인치(약 40cm) 이상인 남성이 잘 때 코를 골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도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질환이다. 서울수면센터 연구팀이 남성 코골이 환자 154명을 분석한 결과, 목둘레가 15인치인 경우 중등도, 16인치 이상인 경우 중증 수면무호흡증의 발생 확률이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목둘레 16인치 이상의 코골이 남성이라면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의심, 치료받아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했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12/21 15:00
  • “다이어트 중” 이미도, ‘이 음식’ 먹어… 칼로리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다이어트 중” 이미도, ‘이 음식’ 먹어… 칼로리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배우 이미도(42)가 다이어트 중 잡채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17일 이미도는 자신의 SNS에 잡채를 만드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이 비주얼은..?”이라며 “친정엄마가 왔단 말씀 #잡채”라는 글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잡채 재료들을 섞기 전에 모두 담아둔 그릇이 나왔다. 그릇에는 당근, 버섯, 시금치, 양파 등이 있었다. 한편, 이미도는 최근 다이어트 중인 일상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이미도처럼 다이어트 중일 때 잡채를 먹어도 괜찮을까?◇잡채, 기름에 볶으면 다이어트에 방해잡채는 기름으로 조리해 칼로리가 높다.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고 탄수화물인 당면이 많이 들어 다이어트할 때 피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다. 이때 기름에 볶는 대신 물에 끓이는 조리법을 활용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약간의 물과 함께 끓이거나 뜨거운 수증기를 활용하는 ‘찜’ 조리법은 다른 조리법보다 건강하다. 조리 중 열량이 크게 늘지 않고, 영양 손실은 적다.◇잡채 속 채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미도가 잡채에 넣은 채소들의 다이어트 효과를 알아봤다.▷당근=당근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다만, 당근 같은 노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실제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카로틴혈증을 겪을 수 있다. 카로틴혈증은 하루에 약 10개의 당근을 몇 주 동안 먹으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당근 섭취를 중단하면 대소변, 땀, 피지 등으로 베타-카로틴이 배출돼 예전 피부색으로 돌아간다.▷버섯=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라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버섯에는 무기질이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고 단백질이 육류처럼 들어 있어 서양에서는 ‘베지터블 스테이크’로도 불린다. 버섯에는 비타민B, D를 만드는 성분인 에르고스테린, 구아닐산 등이 풍부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버섯은 종류마다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이미도가 올린 사진에 나온 표고버섯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며 철분, 아연 등 미네랄도 많다.▷시금치=시금치는 식욕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시금치에 든 ‘틸라코이드’ 성분은 포만감을 유발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지방 소화를 늦춰 지방이 위장관에서 느린 속도로 소화되게 도와준다. 다만, 시금치로 식욕 억제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시금치를 그냥 먹지 말고 압축해 짜낸 원액을 원심분리기로 걸러 마시는 게 좋다. 실제로 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은 과체중 여성 3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9명에게는 매일 아침 식사 전 시금치 추출물 5g이 들어 있는 녹즙을 주고, 나머지 19명에게는 시금치 추출물이 들어 있지 않은 녹즙을 마시게 했다. 그 결과, 시금치 추출물이 들어 있는 녹즙을 마신 그룹은 3개월간 군것질, 야식 등의 욕구가 사라졌다.▷양파=양파는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양파 속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한다. 이는 혈관 벽의 손상도 막아줘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A&M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양파를 반쪽 이상 섭취한 사람의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30% 증가했다. 양파 속 영양분은 익혀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날로 먹어도 좋고, 구워 먹어도 괜찮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12/21 14:05
  • “살 안 찌는 이유 있었네” 이현이, 집밥에 ‘이 음식’ 한가득?!

    “살 안 찌는 이유 있었네” 이현이, 집밥에 ‘이 음식’ 한가득?!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41)가 건강을 위해서 집에서 해 먹는 음식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이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런 것도 해먹는다구”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브로콜리, 양배추, 바나나, 아보카도 등 건강한 음식이 한가득 놓여있다. 최근 이현이는 “건강을 위해 이제부터 몸에 좋은 음식을 먹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현이가 챙겨 먹는다고 올린 사진 속 음식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복부지방 감량에 좋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내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대변에서 담즙산은 조금, 지방은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를 돕는다. 아보카도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배출을 도운 것이다. 아보카도는 하루에 반 개에서 1개 정도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바나나 바나나는 색깔별로 건강 효능이 다르다. 녹색 바나나는 노란색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 더 많다.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특히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기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을 빠르게 높이지 않아 뱃살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노란색 바나나는 평소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에게 좋다. 바나나가 익을수록 저항성 전분은 흡수가 잘 되는 당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화에 문제가 있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기면 녹색 바나나보다 노란색 바나나를 섭취해야 한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유발하고,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 식욕을 억제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브로콜리 100g당 열량은 40kcal 미만이다. 십자화과 채소인 브로콜리의 1인분은 일일 식이섬유 섭취량의 최대 20%를 충족한다. 식이섬유는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줘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브로콜리는 그대로 쪄 먹는 게 좋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에 따르면, 브로콜리 속 효소인 마로시나아제는 5분간 쪄서 조리했을 때 가장 잘 보존됐다. 마로시나아제는 항암 성분인 설포라판이 작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효소다. ◇양배추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기본적으로 저열량 식품이다. 여기에 소화될 때 손실되는 양이 많아 체내에 열량이 거의 남지 않는다.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열량이 낮은 편이다. 섬유질도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다. 그대로 배출되는 식이섬유 덕분에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도 있다.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 결과도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4/12/21 13:03
  • 재채기 후 ‘큼큼’ 헛기침, 습관 되면… ‘이곳’ 계속 병듭니다

    재채기 후 ‘큼큼’ 헛기침, 습관 되면… ‘이곳’ 계속 병듭니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으로 기침을 하는 사람이 늘었다. 실제 지난 8~14일 1000명당 13.6명의 독감 환자가 발생해, 20일 질병관리청은 '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유행 기준은 8.6명이다. 기침은 독감의 대표적인 증상인데, 기침 후 잘못된 습관이 목에 더 큰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기침 후 헛기침으로 목을 가다듬는 습관은 기침하며 자극받은 성대를 재자극한다. 자칫 잘못하다 '성대폴립'이라고 부르는 용종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헛기침을 하면 성대는 급격히 조여지고, 폐에 모였던 공기는 한 번에 입 밖으로 나와 점막이 과도하게 마찰한다. 이때 성대 점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며 용종이 생길 수 있다.용종이 생기면 목소리가 쉬거나 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진다. 여러 개 생기면 호흡 곤란을 경험할 수도 있다.성대폴립을 완화하려면 가급적 목을 쓰지 말고 자연스럽게 발성해야 한다. 폴립 크기가 너무 크면 주사나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기침 후 헛기침을 하는 이유는 기관지에서 올라온 가래가 목에 걸리기 때문인데, 이땐 헛기침 대신 수시로 물을 마셔 가래 점도를 낮춰야 한다. 수건에 뜨거운 물을 적셔 코를 찜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코를 따뜻하게 하면 코점막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던 점액질이 줄고, 코점막 부기가 빠져 가래가 쉽게 내려가게 된다. 헛기침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기침을 참는 건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체내 압력이 높아져 눈, 귀, 혈관이 다칠 수 있다.헛기침을 했다면 후두 마사지를 해주는 게 성대폴립 예방에 도움이 된다. 턱과 목젖 사이 부분을 양손으로 잡은 뒤, 손에 힘을 준 상태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면 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12/21 12:00
  • 과자 당길 때 ‘이것’ 먹었을 뿐인데… 유해 콜레스테롤·염증 줄어

    과자 당길 때 ‘이것’ 먹었을 뿐인데… 유해 콜레스테롤·염증 줄어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면, 혈액 순환이 정체돼 심장 질환이 생긴다. ‘과자나 빵을 끊어야겠다’ 생각해도 쉽지 않다. 이럴 땐 입이 심심할 때마다 푸룬을 집어먹는 게 좋다.푸룬을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져, 심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폐경한 여성이 푸룬을 꾸준히 먹으면 콜레스테롤과 염증이 줄어든다. 2021년 ‘약용식품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폐경 후 여성이 6개월간 매일 푸룬 50~100g을 섭취했을 때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산화 스트레스, 염증성 지표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푸룬 섭취가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뜻한다.고령 남성도 마찬가지다. 2023년 미국 영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고령 남성을 대상으로 한 장기 연구에서 푸룬을 섭취한 집단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가 향상되는 게 확인됐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인 유해 콜레스테롤을 걷어 간으로 이동시킴으로써 혈관벽을 청소한다.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C-반응성 단백질 수치도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매일 푸룬 100g(10알)을 먹으면 이 밖에도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캘리포니아 푸룬을 기준으로 푸룬 100g엔 ▲식이섬유 7g(일일 권장량의 28%) ▲비타민K 59.5mcg(92%) ▲비타민 B6 0.21mg(15%) ▲구리 0.28mg(43%) ▲칼륨 732mg(21%)이 들었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심장병·뇌졸중·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줄인다. 비타민 K는 상처 치유와 뼈 건강 유지에, 구리·비타민 B6는 건강한 면역 체계 유지에 필요하다. 칼륨은 심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데 필수적이며, 뇌졸중·고혈압 예방과 뼈 건강에 이롭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4/12/21 11:04
  • 강아지 누린내 없애려면 매주 목욕 시켜야 할까? [멍멍냥냥]

    강아지 누린내 없애려면 매주 목욕 시켜야 할까? [멍멍냥냥]

    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견에게서 유독 누린내가 날 때가 있다. 개는 원래 그렇다고 생각하고 넘기면 안 된다. 건강한 개는 별다른 냄새가 나지 않는다. 피부병 같은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건강한 개는 보통 ‘무취’… 냄새 심하면 질병 가능성개는 피부에 땀샘이 없다. 건강한 개라면 몸통 피부에선 땀이나 피지로 인한 냄새가 나지 않는 게 정상이다. 건강한 반려견에게서 나는 냄새는 보통 둘 중 하나다. 땀샘이 있는 발에서 흔히 말하는 ‘꼬순내’가 나는 것이거나, 집안에서 발생한 갖가지 냄새가 털에 흡착된 것이다. 피부에서 누린내나 비린내가 유독 심하다면 피부 질환이 의심된다. 피부가 세균·진균(곰팡이)·기생충에 감염되면 냄새가 날 수 있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특히 진균 감염에서 악취가 심하다”며 “사람이 냄새 때문에 불쾌할 정도라면 신체 일부가 아니라 전신에 피부염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귀나 입에서 냄새가 유독 심한 반려견도 건강 이상이 의심된다. 정상적인 개의 귀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악취가 난다면 외이염 같은 귓병 때문일 수 있다. 이 밖에도 ▲구강 질환 ▲소화기 질환 ▲콩팥 기능 부전 등이 있으면 구취가 난다. 문종선 원장은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암모니아가 쌓이며 구취가 올라올 수 있다”고 말했다. 대변이나 방귀 냄새가 유독 독해도 소화기 질환이 의심되니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한다.◇목욕은 가끔만… 최소 2주 간격 둬야질병으로 인한 냄새가 아니라 털에 흡착된 냄새가 문제라면, 목욕을 시켜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자주 하는 건 좋지 않다. 문종선 원장은 “피부 질환이 없는 반려견이라면 최소 2주 이상 간격을 둬야 한다”며 “자주 목욕하면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층이 손상돼 피부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보호자가 목욕을 시키지 않고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는 게 반려견 피부 건강에는 더 좋다. 목욕시킬 땐 ▲귓바퀴 ▲사타구니 ▲겨드랑이를 신경 써서 씻어준다. 몸통과 등은 깨끗이 씻기면서 이곳은 간과하는 보호자가 많다. 항문낭을 주기적으로 짜 주고 있다면, 목욕하기 전에 짜야 냄새가 덜 난다. 샴푸나 물이 눈·귀·코로 안 들어가도록 주의해야 한다. 문종선 원장은 “눈이나 귀에 들어가면 코에 들어갔을 때보다 질환이 생길 위험이 크다”며 “눈에 들어가면 각막 궤양이, 귀에 들어가면 외이염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씻은 후엔 반드시 발가락 사이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간염이 생길 수 있다. 보습제도 꼭 발라준다. 각질을 잃은 피부가 땅기고 따가우면 반려견이 피부를 자꾸 긁을 수 있다.◇눈물 자국은 마른 천으로 닦아야 냄새 잡혀반려동물을 깨끗이 관리하려는 보호자 습관이 오히려 냄새를 만들 때도 있다. 눈물 자국을 물티슈로 닦는 게 대표적이다. 강아지 눈물 자국에서는 생각보다 냄새가 많이 난다. 눈물 자체가 원인은 아니고, 눈 주변이 축축하니 효모가 과증식해 나는 냄새다. 눈 주변 갈색 자국을 지우겠다고 물티슈로 닦으면 눈가가 축축해져 효모가 계속 증식한다. 문종선 원장은 “눈 주변은 건조하게 해줘야 한다”며 “물티슈 말고 마른 천 같은 것으로 눈가를 자주 닦아서 효모 증식을 억제해야 냄새가 잡힌다”고 말했다.어릴 때부터 일부러 항문낭을 짜줄 필요도 없다. 개의 항문 주변에는 항문낭액이 차는 항문낭이 있다. 항문낭액은 개가 체취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영역표시를 할 때 사용된다. 항문낭에 찬 항문낭액을 반드시 짜서 없애야 한다고 아는 보호자가 많은데, 어릴 때부터 그럴 필요는 없다. 문종선 원장은 “항문낭을 주기적으로 짜면 항문낭액이 생성되는 속도가 빨라지므로 계속 짤 수밖에 없어진다”며 “아직 어려서 항문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았고, 항문낭을 한 번도 짜준 적 없다면 안 짜고 일단 지켜봐도 된다”고 말했다. 이 시기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항문낭을 평생 안 짜도 괜찮을 수 있고, 달마다 한 번 짜야 할 수도 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4/12/21 09:58
  • 당뇨병·비만 신약이 효자… "내년 상위 매출 10개 의약품 중 4개 차지"

    당뇨병·비만 신약이 효자… "내년 상위 매출 10개 의약품 중 4개 차지"

    내년 전 세계 매출 상위 10개 의약품 중 비만·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제제가 4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최근 '2025년에 가장 많이 팔릴 의약품은?'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매출 상위 10위 약제 안에는 당뇨병 치료제인 오젬픽, 마운자로뿐만 아니라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와 젭바운드도 진입해 4개 대사질환 치료제의 합산 매출액이 10위권 의약품 합산 매출액의 약 40%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에는 GLP-1 제제 중 매출 상위 10위권 안에 포함된 약제가 1개였는데, 올해에는 1개 제품이 추가 포함됐으며, 내년에는 여기에 2종의 비만 치료제까지 새롭게 10위권에 자리를 잡으면서 GLP-1 제제의 강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비만약 2종, 10위권에 포함… 오젬픽·위고비, 합산하면 키트루다보다 매출 높아권 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기준 매출 1위가 예상되는 의약품은 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다. 키트루다는 내년 약 316억달러(한화 약 45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2023년부터 3년 연속 1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물질 특허가 지난해 6월 만료됨에 따라 올해 매출이 크게 떨어진 것을 고려할 때, 키트루다의 강세는 최소 미국 내 물질 특허 만료가 예정된 2028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휴미라는 지난해 매출 2위를 기록했으나, 물질 특허가 만료되면서 더 저렴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시장에 등장하자 올해 매출액이 38% 감소한 끝에 매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2위와 3위는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과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차지했다. 오젬픽은 223억달러(한화 약 32조37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으며, 마운자로는 187억달러(한화 약 27조1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주목할 만한 점은 당뇨병 치료제뿐만 아니라 비만 치료제인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와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성분명 터제파타이드)' 또한 판매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10위권에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측된 것이다. 위고비와 젭바운드는 각각 134억달러(한화 약 19조4500억원)와 113억달러(한화 약 16조4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분석돼 8·10위를 차지했다. 특히 동일한 주성분을 공유하는 오젬픽과 위고비의 매출을 합산할 경우, 2024년 3분기 기준 키트루다의 매출을 추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위부터 7위까지는 ▲사노피 면역질환 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 ▲애브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 ▲BMS·화이자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길리어드 HIV 치료제 '빅타비(성분명 빅테그라비르·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가 차지했으며, 9위에는 얀센의 다발골수종 신약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올해 추정 매출 9위를 기록한 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는 올해 하반기 특허 만료의 여파로 내년 매출이 기존 104억달러에서 약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매출 성장, 릴리·노보에 편중 가능성… 블록버스터 의약품 감소 추세다만, 권 연구원은 내년 글로벌 바이오 제약산업의 매출 성장세가 소수의 빅파마에 편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글로벌 바이오 제약산업의 매출 성장세는 릴리, 노보 노디스크, MSD 등을 비롯한 소수의 빅파마에 편중돼 있는데, 이러한 경향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뜻이다. 현재 대형 글로벌 제약사 중 2026년까지 5% 이상의 매출성장률을 보인 제약사는 비만·당뇨병을 비롯한 대사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연구개발(R&D) 성과를 내고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에 국한되고 있다.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경우 2021년에는 16개로 집계됐으나, 2025년에는 7개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권해순 연구원은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은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감소 추세가 2028년에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6년부터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시행될 것을 감안하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저성장 국면은 향후 3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빅파마들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매출 기여도는 2028년 이후부터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12/21 09:03
  • 머리 실컷 깨끗이 감아놓고, 흔히 저지르는 실수… “탈모의 지름길”

    머리 실컷 깨끗이 감아놓고, 흔히 저지르는 실수… “탈모의 지름길”

    머리를 감고 나와서 바로 화장대에 앉아 화장하는 사람이 많다. 두피에 해롭다. 얼굴에 보습 제품을 발랐다면, 화장하기 전에 머리부터 말려야 한다. 두피를 축축한 채로 오래 두는 것은 탈모의 첫걸음이다. 탈모 예방을 위한 머리 관리 방법을 알아본다.우선, 머리는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게 좋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유분이 씻겨나간 두피가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된다. 보호막이 없어 손상도 많이 된다. 또 낮 동안 두피와 머리카락에 먼지 같은 오염 물질이 쌓이는데, 씻어내지 않고 그대로 자면 자는 동안 피지까지 분비되며 모공이 막힌다. 두피 건강에 좋을 게 없다. 보통 수면 중 세포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피지 분비가 많아진다. 저녁에 머리를 감을 땐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을 써야 한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 큐티클 층과 케라틴 단백질이 손상돼 모발이 약해질 수 있다. 머리는 감은 즉시 말리는 게 좋다. 축축한 두피에는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좋다. 게다가 먼지 같은 노폐물이 달라붙기도 쉽다. 모공이 막히며 두피염이 생겨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머리카락은 안쪽 피질과 바깥쪽 큐티클로 구성되는데, 물이 안쪽 피질까지 흡수되면 머리카락이 부풀어 외부 자극에 잘 손상된다. 젖은 채로 오래 내버려둘수록 물이 안쪽까지 더 깊숙이 스며들어 머리카락이 약해진다.머리는 찬 바람으로 말린다.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은 두피 온도를 높이고, 모낭을 자극한다. 두피를 건조하게 하고,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려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 빨리 말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드라이기를 머리에서 20~30cm 떨어뜨린 채 사용하면 된다. 머리카락이 잘 안 마르는 귀 뒤쪽이나 뒤통수만 뜨거운 바람으로 먼저 말리고, 나머지 부위는 찬 바람으로 말리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4/12/21 07:52
  • "목부터 귀까지 빨갛게" 이요원, 해명 글 올려… 이유 뭐였을까?

    "목부터 귀까지 빨갛게" 이요원, 해명 글 올려… 이유 뭐였을까?

    배우 이요원(44)이 붓고 빨개진 얼굴로 유튜브에 출연했던 자신에 당시 상태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최애 수지 님을 만나러 가는 날 컨디션이 안 좋아서 얼굴이 부어 있었다"며 "오랜만에 음주로 점점 얼굴이 불타오르며 터질 거 같았던 점 양해 바라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19일 이요원은 개그우먼 이수지와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 영상에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영상에는 술을 먹고 빨개진 얼굴의 이요원의 얼굴이 눈에 띄었다. 이요원처럼 술을 한 잔만 마셔도 목부터 얼굴, 귀까지 빨갛게 달아오르는 사람이 있다. 이유가 뭘까?모든 사람은 술을 마시면 어느 정도 얼굴이 붉어진다. 온몸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돼 얼굴에도 혈액이 몰리기 때문이다. 다만 얼굴이 과도하게 새빨갛게 변한다면 몸속에 알코올을 처리하는 효소가 부족하다는 신호다. 알코올은 우리 몸에 무해해지기 위해 두 차례의 반응을 거친다. 먼저 간에서 알코올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된다. 이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다시 아세트알데히드탈수소효소(ADLH)와 반응해 아세트산으로 바뀐다.술이 몸에 나쁜 이유는 중간 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몸에서 독성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물질은 혈관을 더욱 확장해 얼굴을 빨갛게 만들고, 메스꺼움을 느끼게 하며, 구토를 유발한다. 얼굴이 매우 빨갛게 변하는 사람은 ADLH가 부족해 몸속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오래 축적되기 때문이다. 음주를 하면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가 다시 새하얗게 변하는 사람도 있다. 부교감신경 오작동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하이드 독성이 강해 혈관이 지나치게 확장되면, 우리 몸은 이 반응을 상쇄하려고 부교감신경을 과활성화한다. 그러면 붉은 빛이던 얼굴이 혈관 수축으로 되레 새하얗게 변한다. 이런 사람 중 일부는 반대로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돼 얼굴이 다시 빨개지기도 한다. 모두 자율신경계 반응으로 인한 것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분해된 것은 아니다.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하면서 자율신경계 안정성도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얼굴이 원래 색으로 돌아왔다고 해서 술을 계속 마시면 위험하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12/21 07:03
  • 살과 함께 ‘머리카락’도 빠지기 쉬워… ‘탈모’ 없이 다이어트하는 법은?

    살과 함께 ‘머리카락’도 빠지기 쉬워… ‘탈모’ 없이 다이어트하는 법은?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따라오는 문제가 있다. ‘탈모’다. 머릿결이 푸석푸석해지고 씻고 나서 머리카락이 ‘한 움큼’ 빠져 있기도 하다. 살 빼는 것도 힘든데 탈모까지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섭취 열량을 과도하게 줄이거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운동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탈모를 유발한다.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면 모발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비타민·필수지방산·미네랄 등 영양공급이 부족해진다. 결국 모낭이 부실해지며 머리카락이 쉽게 빠진다. 또한 늘어난 체중을 급격히 줄이면 몸에서 생명 유지에 필요한 주요 부위(뇌, 척수, 심장, 간, 생식기관, 소화 기관 등)를 위주로 영양을 집중시킨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머리카락은 영양이 부족해지며 갑작스럽게 휴지기에 들어서게 만든다. 머리카락 휴지기는 모발이 성장주기를 거치는 과정 중 하나로, 모발이 성장을 마친 후 퇴행기를 거쳐 휴지기를 갖는다. 휴지기 상태의 모발은 잘 빠지면서 ‘휴지기 탈모’로 진행될 수 있다.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는 식사를 정상적으로 하면 다시 회복한다. 식사를 잘 챙겨 먹으면 3~4개월 후에는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한다. 다만 탈모 양이 너무 많은 경우에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좋다. 또한 지루성 두피염, 스트레스,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다른 원인으로 인해 생긴 탈모인데 다이어트 탈모라고 추측할 수 있으니, 탈모 전문 병원에서 정확하게 탈모 원인에 대해 검사받는 것이 좋다.탈모 없이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는 것보다 순차적으로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우리 몸이 모발이나 피부, 손·발톱 상태를 확인할 여유가 생긴다. 특히 극단적으로 한 가지 음식만을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의 경우 탈모, 영양결핍 이외에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다이어트를 할 때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오틴, 아연, 맥주 효모 등과 같은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도 좋다. 한편 다이어트할 땐 체중을 줄이기보다는 최소 6개월 이상 조금씩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적절한 체중 감량 속도는 1주일에 0.5~1kg 정도다. 이렇게 하면 살을 빼고 난 후 원래 무게로 돌아오는 ‘요요현상’까지 막을 수 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4/12/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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