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암 환우의 치유를 돕는 사람들’ 모임 개최사회적경제 미디어 라이프인이 암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열린 강좌 ‘주제가 있는 대화: 암 환우의 치유를 돕는 사람들’을 개최합니다.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 배연민 파트장과 함께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2월 19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구글폼(url.kr/z7v5yj)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070-4705-7070으로 전화하면 됩니다.‘고잉 온 콘서트’로 초대합니다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고잉 온 콘서트’로 암 환자와 가족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휘자 서희태, 피아니스트 김정원, 소프라노 서선영, 심포니온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릅니다. 공연은 3월 20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3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습니다. 1인당 티켓 4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폼(url.kr/sqkybt)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10-5770-0791로 전화하면 됩니다.충북지역암센터, ‘간암의 날’ 건강강좌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간암의 날’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2월 25일 오후 1시 30분 충북대병원 서관 9층 와송홀에서 진행됩니다. 간암 고위험군의 검진, 진단 및 재발 예방(소화기내과 정일순 교수), 간암 치료의 최신 지견(혈액종양내과 김홍식 교수)의 강의로 구성됐습니다. 네이버폼(url.kr/q1n66n) 또는 전화(043-269-7712)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암 환우, 완치자, 가족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한은 2월 19일까지며 80명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 암 환자 무료 강좌제주지역암센터에서 소아청소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강좌를 엽니다. ▲심리지지(17일, 21일, 26일) ▲수준별 운동(14일) ▲학교복귀(24일) ▲영양식생활(28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상담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프로그램별 스케줄은 홈페이지(jejur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4-717-1964)를 통해 가능합니다.‘2025 마음 챙김’ 참가자 모집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는 2025 보호자 집단 상담 프로그램 ‘마음 챙김’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심리상담가와 함께 마음 이완 시간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3월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80분간 도담센터(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총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신청 기한은 3월 4일까지입니다. 5만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는 02-6261-7669로 전화하면 됩니다.‘슬기로운 병원 생활’ 신청하고 입원 키트 받으세요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키트를 지원합니다.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안내책자, 마스크, 손소독제, 자동 손세정제, 담요, 텀블러로 구성됐습니다. 연중 상시 모집합니다. 18세 미만에 소아암 및 희귀 혈액질환 최초 진단받은 환자 중 최근 6개월 이내에 소아암 및 희귀 혈액질환을 진단 또는 재발 받은 29세 이하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홈페이지(soaam.or.kr)에 있는 신청서와 진단서를 구비해 메일(soaam1004@soaam.or.kr)로 보내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문의는 070-7542-6870으로 전화하면 됩니다.아산시 보건소, ‘이동 암 검진’ 실시충남 아산시 보건소가 ‘국가 암 출장 검진’을 실시합니다. 홀수년도 출생자이면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동 검진은 21일 영인 보건지소를 시작으로 24일 신창 보건지소, 25일 음봉 보건지소, 26일 배방 보건지소, 27일 둔포 보건지소, 28일 염치 보건지소, 3월 4일 인주 보건지소, 5일 도고 보건지소, 6일 송악 보건지소, 7일 탕정 보건지소, 10일 선장 보건지소 순으로 진행됩니다. 문의는 1422-42로 전화하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2/14 08:50
김치볶음밥은 특별한 준비 재료나 추가 반찬 없이 뚝딱 완성해 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흰쌀밥 대신 현미와 혈당지수가 비슷한 저혈당 식품인 ‘쿠스쿠스’ 활용한 김치볶음밥 준비했습니다. 일반 김치볶음밥보다 영양 풍부한데 혈당 부담은 적습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쿠스쿠스 김치볶음밥쿠스쿠스의 동그랗고 작은 알갱이는 톡톡 씹히는 식감이 일품입니다. 콩, 당근, 파프리카 등을 추가로 넣어 볶아 먹으면 포만감 높이고 영양소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중동 인기 식재료 ‘쿠스쿠스’중동,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주식으로 먹는 쿠스쿠스는 듀럼밀 가루에 소금물을 뿌려가며 좁쌀 크기의 알갱이로 둥글린 것을 말합니다. 필수 미네랄인 셀레늄이 풍부해 체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과 칼로리가 낮아 흰쌀의 좋은 대안이 됩니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조금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주며 장 활동을 원활히 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입맛 돋우는 핵심재료 ‘김치’김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발효식품입니다. 다양한 요리의 재료이자 반찬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는데요. 김치에 풍부한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장 건강을 비롯한 신체 전반적인 건강에 이롭습니다.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철분 등도 풍부한데요. 단, 나트륨 함량이 높아 적당량만 섭취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매 끼니 김치를 섭취할 때 40g을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화룡점정 달걀완성된 김치볶음밥에 달걀 프라이를 올리면 그야말로 화룡점정입니다. 달걀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김치볶음밥의 매운맛과 잘 어우러지며 김치볶음밥에 부족한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을 보충해줍니다. 달걀 프라이는 100g당 단백질이 15.12g 함유돼 있습니다. 단, 기름 사용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열량, 지방 함량이 과도하게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쿠스쿠스 1/2컵, 김치 100g, 물 반 컵, 양파 50g, 햄 50g, 달걀 1개, 마늘 3톨, 파 30g, 식용유, 소금 약간1. 마늘과 파는 슬라이스 한다.2. 양파, 김치, 햄은 적당한 크기로 다진다.3.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파와 마늘을 넣어 볶는다.4. 3의 프라이팬에 쿠스쿠스와 물 반 컵을 넣은 뒤 뚜껑을 닫고 약 10분 찌듯이 익힌다.5. 쿠스쿠스가 익으면 4에 소금을 넣고 센 불에서 물기를 날리듯이 볶는다.6. 햄, 양파, 김치를 차례로 넣어 볶는다.7. 6을 그릇에 담아내고, 달걀 프라이를 해서 볶음밥 위에 올린다.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온몸의 근육에 힘이 없어 어릴 때부터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심할 경우 1살이 되기도 전에 심장에 문제가 생겨 사망하기도 한다. 근육의 기능이 사라지는 희귀질환 ‘폼페병(Pompe Disease)’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폼페병은 근력이 감소하고 근육이 위축되며 호흡 부전과 심근병증 등이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폼페병은 1931년 네덜란드 병리학자 조앤 폼페에 의해 처음 보고됐다. 이 질환은 유아기형과 발병지연형으로 나뉜다. 유아기형은 신생아기부터 증상이 나타나며, 발병지연형은 아동기 또는 성인기에 증상이 시작한다.폼페병 유아기형은 심각한 증상을 보일 때가 많다. 환자들은 태어날 땐 정상으로 보여도 생후 2~3개월 안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전신 근육이 약하기 때문에 숨이 쉽게 차고 남들보다 피로가 쉽게 쌓인다.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며 근육 긴장성이 심하게 떨어져 팔과 다리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이로 인해 성장도 부진하다. 혀가 커서 튀어나오는 환자들이 많으며, 간의 크기도 과도하게 커진다. 폼페병 유아기형 환자는 대부분 심장 비대증을 겪으며, 대개 왼쪽 심실에서 증상이 발견된다.폼페병 발병지연형은 첫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10세 전후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단, 어린 나이에 증상이 시작할수록 증상의 정도가 심하다고 알려졌다. 아동기에 발병할 경우 별다른 문제가 없던 아이가 갑자기 잘 걷지 못하거나 근육에 힘을 못 주는 모습을 보인다. 호흡근육이 약해지면서 호흡도 힘들어지지만, 유아기형보다는 증상의 진행 속도가 느리며 심장 비대증 발병도 드물다. 10세 이후에 발병할 경우에는 증상의 진행 속도가 더 느려서 아주 천천히 근육이 약해진다. 이땐 팔보다 다리 근육이 더 영향을 받으며 움직일 때 호흡곤란이 특히 심한 양상을 보인다.폼페병은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된다. 이 질환은 17번 염색체의 장완(동원체를 중심으로 긴 부위)에 위치한 산성 알파-글루코시다아제(acid alpha-glucosidase(GAA)) 유전자 변이 때문에 발병한다. 산성 알파-글루코시다아제는 라이소좀 당원(lysosomal glycogen)을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효소다. 그런데, 유전자 변이로 인해 이 효소가 부족해지면 당원이 여러 세포의 리소좀 내에 과도하게 축적된다. 특히 근육세포에 과하게 축적되면서 세포가 손상되고 근육이 약해지고 여러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효소의 결핍 정도는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GAA 유전자 변이에 따라 정해진다. 결핍이 심할수록 환자의 증상 발현 시점은 이르며, 진행 속도도 빨라진다. 폼페병은 아직 완치법이 없다. 환자들은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을 받는 편이다. 신체 곳곳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소아과, 신경과, 정형외과, 심혈관내과 등의 협진이 필요하다. 근육이 빠르게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근력을 키우는 재활 치료도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효소 대체 치료법이 개발돼 많은 환자에게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200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효소 대체제로 사용하도록 알글루코시다아제 알파(Alglucosidase alfa)를 승인했다. 마이오자임(Myozyme)이라고도 알려진 이 약품은 인간의 알파-글루코시다아제를 재조합해 만들어진다. 이 치료법은 유아기형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하고 근력을 회복시킨다고 알려졌다. 폼페병은 유형과 증상의 진행 속도에 따라 예후가 다르다. 유아기형은 증상이 심하고 경과도 빠르게 악화해 대부분 1년 이내에 심폐 부전이나 폐렴으로 사망한다. 아동기형은 유아기형보다 서서히 진행되지만, 성인이 되기 전에 대부분 호흡 부전으로 사망한다. 성인기형은 심장이 가장 영향받지 않는 유형으로, 증상 진행도 느려 예후가 가장 좋은 편이다.폼페병은 전 세계에서 발병하는 희귀질환이다. 미국 희귀질환기구(NORD)에 따르면 폼페병은 미국이나 네덜란드의 경우 4만 명당 1명, 중국·타이완은 5만 명중 1명, 호주는 14만5000명중 1명꼴로 발병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인구 5만 명당 1명 정도로 보고되며, 남녀 동일한 비율로 발생한다. 국내 발병률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0년부터 현재까지 15명 정도가 폼페병을 진단받았다.
스마트폰 보편화는 여러 관절질환 증가세를 불러왔다. 특히 목 관절인 경추가 큰 타격을 입었다. 스마트폰을 보려고 고개를 앞으로 숙이면 경추가 받치는 머리 무게가 증가하면서 디스크의 부담이 커잔다. 이런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거북목증후군, 나아가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목디스크 전 단계 거북목 증후군, 환자 61%가 30대 이하목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경추뼈와 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해주는 디스크가 옆으로 밀려나오면서 목을 지나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뒷목이 아프고 뻣뻣한 느낌이다. 신경 눌림으로 인한 방사통은 어깨, 팔, 손으로 번진다. 신경이 계속 압박을 받으면 두통·어지럼증·사지마비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목디스크는 한 번에 찾아오지 않는다. C자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경추가 서서히 일자나 역 C자로 변하면서 발병한다. 따라서 경추의 C자 형태가 무너지면서 앞으로 목이 굽는 거북목 증후군을 거치는 환자들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거북목 증후군 환자 61%가 10~30대다.문제는 젊은 사람들은 증상이 나타나도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반포스탠다정형외과 김상준 원장은 “고령 환자들은 어깨 통증으로 내원해 목디스크를 진단받는 어떻게든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반면, 젊은 환자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겨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분들은 신체 변화를 잘 살피고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술 필요한 사례는 극히 일부 목디스크 진단을 받으면 수술부터 떠올려 치료를 겁내는 환자들이 많다. 그러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드물다. 목디스크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한다. 수술적 치료는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고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있거나, 상지 근력이 저하될 때 고려한다.초기에는 약물, 물리치료를 우선 시행하고, 증상에 호전이 없는 경우 주사요법 및 운동치료를 병행한다. 그 다음 단계로 많이 시행되고 있는 시술은 ‘신경성형술’이 대표적이다. 신경성형술은 꼬리뼈를 통해 지름 1mm의 초소형 카테터를 삽입해 문제가 되는 통증 부위에 직접 약물을 뿌려 부은 신경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완화시켜 주는 치료 방법이다.국소마취로 절개 없이 시술하기 때문에 흉터와 출혈이 없고 회복이 빠르다. 실시간 엑스레이 촬영으로 카테터 위치를 확인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도와 안전성이 높고,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목디스크는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다. 평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할 때 고개를 앞으로 빼거나 숙이는 자세를 금하고, 화면은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좋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 또한 좋지 않기 때문에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생활 습관 개선으로도 예방 효과가 있다.
대화 중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도, 머리가 나빠진 게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반응 속도가 늦어질 뿐 뇌의 인지 기능은 60살까지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말의 속도가 느려졌다면 인지 기능이 정말 떨어졌을 수도 있다.독일 하델베르그대 연구팀은 118만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뇌 인지 능력과 반응 속도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0~80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실험 대상자에게 특정 단어와 이미지를 제시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선택하도록 한 뒤 정답률과 반응 속도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뇌의 정보처리 능력은 60세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반응 속도는 20살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점차 느려졌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수록 결정을 내리기 전 더 신중하게 확실한 답인지 판단하기를 원한다"며 "인지 저하의 증거로 해석할 순 없다"고 했다.다만, '말하는 속도'는 인지 기능 저하와 큰 상관관계를 보인다. 캐나다 토론토대 심리학과 시 웨이 교수팀은 뇌 노화로 나타나는 언어 능력 감소가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 확인하기 위해 성인 125명을 대상으로 ▲말하는 속도 ▲단어를 떠올리는 능력 ▲인지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세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산만한 공간에서 사진 이름을 맞추도록 했다. 예를 들어, 걸레 사진을 보여주고 헤드폰으로는 '빗자루'라는 단어를 들려주는 식이다. 연구팀은 이 실험으로 실험 참가자가 그림이 어떤 물체인지 인지할 수 있는지, 물체의 이름을 기억해 내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등을 평가했다. 이후 두 가지의 복잡한 그림을 각 60초 동안 설명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AI 소프트웨어로 실험 참가자가 말하는 속도와 적절한 단어를 찾기 위해 말을 멈추는 빈도를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치매와 관련한 인지 기능 저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를 실행했다.연구 결과, 그림을 인식하거나, 이름을 기억하거나, 적절한 단어를 찾는 속도 등은 뇌 건강과 관련이 없었다. 해당 속도가 빠른 사람과 인지기능 검사 결과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실제로 인지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말하는 속도'가 느렸다. 전반적인 말하기 속도가 느린 사람은 단어를 생각하기 위해 말을 멈추든 멈추지 않았든 인지 기능이 떨어졌다.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45)이 자신의 고지혈증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했다.13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질문 잔뜩 받았던 아이템들 다 들구왔어요~~ 제가 하는 고지혈증 관리법까지 공개합니다! [윤혜진의 what see TV]’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윤혜진은 고지혈증 약을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혜진은 “의사 선생님이 검사를 하자고 해서 검사를 하고 수치를 보시더니 깜짝 놀라고 ‘약을 드셔야 하는 수치다, 너무 높다’라고 했다”며 “근데 나이가 지금 45살밖에 안 됐는데 지금 약을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하고, 다른 쪽으로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약 시작을 늦추는 걸 추천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윤혜진은 주치의에게 홍국을 추천받았다며 “홍국이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윤혜진은 한 달 동안 홍국을 먹은 뒤 효과가 없으면 약 복용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혜진이 진단받은 고지혈증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고지혈증은 혈액 내 지방성분이 정상보다 많은 상태를 말한다. 총 콜레스테롤이 240mg/dL을 넘거나, LDL 콜레스테롤(혈관 벽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이 190mg/dL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200mg/dL 이상이면 고지혈증에 해당된다. 고지혈증 자체는 증상을 일으키지 않아 피검사를 받아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를 확인해야만 진단받을 수 있다. 그런데, 고지혈증은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혈관이 계속 좁아지고 혈액 흐름을 막아 급성 심장 돌연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지혈증을 진단받았다면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5회 조깅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성지방을 줄이고 HDL 콜레스테롤(혈관에 남아있는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주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혈관 건강에 좋다. 조깅 외에도 자전거 타기, 수영, 등산 등을 하면 도움 된다. 고지혈증은 저절로 사라지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혈관에 쌓인 지방을 제거해주는 음식을 먹는 것도 관리법 중 하나다. 고등어, 삼치, 꽁치 등 등푸른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 성분은 혈관 속 기름을 배출하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그리고 혈전 생성을 막는 데 도움을 주며, 염증으로부터 혈관도 보호해준다. 시금치·양배추·케일 등의 녹색 채소도 고지혈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녹색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대변의 양을 늘려 장과 혈액 속의 지방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한편, 윤혜진이 한 달 동안 먹고 있다는 홍국은 붉은누룩곰팡이(홍국균)로 쌀 등을 발효시킨 것을 말한다. 주성분은 모나콜린K로,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생성되는 과정을 억제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홍국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이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일부 사람들은 피하는 게 좋다. 2022년 식품의약처 발표에 따르면 어린이, 임산부와 수유부, 간 질환이 있거나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홍국 섭취를 피해야 한다. 윤혜진은 아직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지 않지만, 고지혈증 치료제와 홍국을 함께 먹을 경우 작용 기전이 비슷해 오히려 부작용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간 수치가 급속도로 올라가거나 근육 통증과 괴사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코미디언 박나래(39)가 근육 때문에 드레스가 망가진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진영x정의 | 갓(GOT) 제대한 진영과 나래식 찐팬 정의랑 마녀 뒤풀이 | 군대 썰, 배달맛집, 드림하이2, 음방 MC [나래식] EP.21’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나래는 MBC 방송연예대상 드레스 비하인드를 전했다. 영상 녹화일은 시상식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시점이었다. 이에 제작진이 “지금 다이어트 하고 있냐”고 묻자, 박나래는 “일단 다음주까지는 드레스 입으려고 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예대상이라는 게 저만의 축제다”라며 “내가 입고 싶은 걸 입는 날인데, 이번에는 특이하게 맞춤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어제 마지막으로 피팅을 했는데 3D 프린팅을 사용해서 내 몸에 맞게 만들었다”며 “근데 입고 사이즈가 딱 맞아서 ‘너무 다행이다’ 하며 어깨를 폈더니 광배 때문에 깨져서 수리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지난해 7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나래처럼 탄탄한 광배근(양 겨드랑이부터 꼬리뼈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등을 덮고 있는 큰 근육)을 키우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데드리프트등 근육을 키우는 운동으로는 대표적으로 ‘데드리프트’가 있다. 데드리프트는 바닥에 놓인 바벨을 잡고 팔을 구부리지 않은 자세로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특히 등, 햄스트링 등 신체의 뒷면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다. 데드리프트의 올바른 자세는 다음과 같다. 바벨 앞에 선 뒤, 발을 골반너비 정도로 벌려 선다. 이후 팔을 어깨너비 정도로 벌린 후, 상체를 숙여 바벨을 잡고 팔이 다리 바로 바깥쪽에 가도록 한다. 이때 척추의 중립을 지키기 위해 가슴을 열어준 뒤 어깨와 바벨이 수직선상에 위치하도록 한다. 허리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배에 힘을 강하게 준 뒤, 바벨을 정강이, 무릎, 허벅지 순으로 자연스럽게 몸을 타고 올라가듯 들어 올린다. 무릎과 골반이 동시에 펴지도록 신경 쓴다. 무릎과 엉덩이, 허리가 구부정하지 않게 힘을 줘 올바른 자세를 취한다.◇랫 풀 다운‘랫 풀 다운’도 등 근육을 키울 때 하기 좋은 동작이다. 랫 풀 다운은 바를 당겨 날개뼈 아래쪽부터 허리까지 등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특히 광배근 단련에 효과적이다. 랫 풀 다운을 할 땐 앉은 자세로 하체는 기구에 고정하고, 어깨보다 살짝 넓은 너비로 바를 잡는다. 이때 너비를 좁게 잡는 ‘클로즈 그립 랫 풀 다운’을 할 수도 있다. 이후 팔과 몸을 일직선으로 두고 배에 힘을 준다. 팔이 아닌 광배근이 강하게 수축, 이완되는 느낌을 받으며 바를 당기고 서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날개뼈는 아래로 내려 고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고정된 자세가 풀리면 승모근이 개입돼 등 근육이 제대로 단련되지 않기 때문이다. 부상을 막으려면 양쪽 어깨와 팔꿈치 위치가 일직선으로 있도록 해야 한다.◇바벨로우‘바벨로우’도 광배근을 키울 때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바벨로우는 허리를 숙이고 바벨을 등으로 당기는 운동으로, 광배근을 주로 자극한다. 등을 일정한 각도로 세우고 버텨야 해 세로 근육인 척추기립근까지 강화할 수 있다. 바벨로우는 우선 발을 어깨너비 혹은 조금 더 넓게 벌리고, 무릎은 약간 굽혀 준비 자세를 취해야 한다. 어깨너비로 팔을 벌려 바벨을 잡는다. 이때 바벨은 수평이어야 한다. 팔꿈치를 펴주고 등을 곧게 펴야 한다. 상체는 바닥과 수평이어야 하며 바벨을 복부까지 들어 올린다. 바벨을 천천히 내리며, 팔꿈치를 피며 마무리한다. 바벨로우를 할 때 시선은 발보다 약간 앞을 봐 목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한다. 바벨을 당길 땐 손목이 굽지 않게 주의하고, 팔꿈치가 몸의 바깥쪽을 향하게 한다. 바벨을 들고 내릴 때 자연스럽게 팔꿈치가 옆구리를 스치는 게 좋다.
셰프 안성재(43)가 고기 구울 때 올리브오일과 버터를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유튜브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에는 ‘안성재 찐 일상 최초 공개 (소고기 딸기잼 샌드위치 / 복싱 / 모수 현장) l 안성재x밖성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안성재의 모습이 담겼다. 안성재의 딸은 종이에 ‘내일 아침 메뉴, 저번에 먹었던 소고기 샌드위치(버터는 쪼오금만, 느끼X)’라고 적어뒀다. 안성재는 딸이 주문한 ‘소고기 딸기잼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었다. 안성재가 사용한 재료는 식빵, 소고기, 딸기잼, 버터,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다. 안성재는 소고기 안심과 부챗살을 소금과 후추로 밑간한 뒤,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고기를 구웠다. 이어 버터를 끼얹어 고기를 구웠다. 안성재는 “사람들이 버터가 뭐 살찌고 어쩌고 하는데, 공장에서 나오는 식용유나 이런 것보다 버터라는 지방이 훨씬 더 건강한 거야”라고 말했다. 안성재가 고기를 구우면서 사용한 올리브오일과 버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고기 풍미에 좋은 올리브오일,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고기를 구울 때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고기의 풍미를 살려준다고 알려져 있다. 고기를 굽기 전에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면 고기가 팬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해주고, 고기 표면이 더 맛있게 익도록 한다. 올리브오일을 고기에 미리 발라 재워두는 것도 고기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올리브오일은 고기 표면을 코팅하는 역할을 해 공기와 접촉을 차단하고, 산화를 방지한다. 올리브오일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고기의 영양소를 보존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좋고, 항산화 성분이 체내 염증을 줄인다. 또 혈중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은 건강에 도움 되는 것은 맞지만, 어떤 지방이든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 성인 기준 올리브오일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2 테이블스푼(약 15~30mL)이다. ◇버터, 건강한 지방이지만 까맣게 타면 발암 물질 나와고기를 구울 때 버터를 사용하면 고기의 맛과 향이 더 풍부해진다. 고기를 구울 때는 ‘스테이크 버터’를 많이 사용한다. 스테이크 버터는 허브, 마늘, 레몬, 소금 등 다양한 재료를 첨가한 버터다. 버터는 고기 맛을 더 풍부하고 부드럽게 해주고, 육즙과 버터의 기름이 어우러져 입에서 톡 터지는 느낌을 준다. 버터는 우유로 만든 유제품으로,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함유한다. 적절한 양의 버터 섭취는 건강에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 버터 안의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을 분해해준다. 버터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고,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활성산소를 낮춰줘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버터의 건강한 지방이 체내 염증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고, 비타민D 성분은 뼈와 치아를 건강하게 해준다. 다만, 버터는 고기 구울 때 처음부터 넣으면 까맣게 타기 때문에 고기가 거의 익었을 때 넣어야 한다. 버터는 고온에 잘 타는데, 고기를 구울 때 버터가 타면 암 유발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과다 섭취 시에는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당뇨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일반적인 성인 기준 버터 하루 권장 섭취량은 14~28g이다. 버터는 우유로 만든 유제품으로 우유 단백질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피부발진, 설사, 구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공기 중 상대 습도가 폐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높은 습도에 노출된 경우 폐 기능은 증가했지만 짧은 시간 노출되면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윤희영 교수팀은 습도가 폐 기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데이터를 이용해 상대 습도와 폐 기능, 호흡기 증상 간 연관성을 분석한 것이다.연구팀은 40세 이상 성인 1만396명의 폐기능 검사 자료와 건강 설문지를 통해 호흡기 증상을 평가했다. 또한 상대 습도 및 기온, 미세먼지 등의 환경 데이터를 ‘CMAQ’ 모델을 활용해 참가자의 거주지와 연계했다.분석 결과, 1년 이상 장기적으로 높은 습도에 노출된 경우 노력성 폐활량(숨을 최대한 깊게 들이마셨다가 힘껏 내쉬게 해서 공기의 양을 측정하는 검사)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14일 미만의 단기적인 높은 습도는 폐 기능의 일부 지표인 ‘1초 강제 호기량/노력성 폐활량 비율’을 감소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높은 습도가 장기적으로 폐 조직을 보호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폐 기능 저하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연구팀의 추가 분석 결과, 습도는 호흡기 증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기(90일~180일)의 습도가 높은 경우 만성 기침 및 가래 증상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적절한 습도 유지가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 설명했다.윤희영 교수는 “대기 습도는 호흡기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질병과 증상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며 “적절한 습도 유지가 폐 기능과 호흡기 증상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활용해 습도를 유지하고, 여름철에는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Respir Res’에 최근 게재됐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모두의 꿈이다.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평소 생활 습관들을 조금만 바꿔도 건강 수명이 늘어난다. ◇노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노화를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으로 여기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우선 필요하다. 영국 노인 질환 전문의 루시 폴릭의 연구에 따르면, 노화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수명을 약 7년 반 연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면 스트레스 수치가 감소하고, 체내 염증 반응이 줄어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섬유질 5g만이라도 더 먹기채소 먹기가 싫은 사람은 섬유질을 5g만이라도 더 먹는 게 좋다. 섬유질은 체내 면역 체계와 염증 반응에 영향을 미쳐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 연구 결과, 2주간 섬유질 섭취량을 늘리자 장내 미생물 군이 건강하게 변해 면역력이 향상되고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는 게 확인됐다. 하루에 섬유질 섭취량을 5g만 늘려도 사망 위험이 14%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 끼 식사에 씨앗류 2 작은술을 첨가하기만 해도 섬유질 5g을 더 먹을 수 있다.◇적색육 대신 백색육 섭취고기가 당길 땐 소고기·돼지고기 등 적색육 대신 닭고기·오리고기 등 백색육을 먹는다. 백색육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 서울대병원 연구 결과, 백색육 섭취량이 많은 집단은 대조군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20% 낮았던 반면, 적색육 섭취량이 많은 집단은 대조군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41% 컸다. 햄과 소시지 등 가공육은 최대한 덜 먹는다. 가공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을 정도로 건강에 해롭다.◇하체 근력 단련 근력 운동도 틈틈이 해준다. 근력 운동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을 46% 감소시켜 기대 수명을 늘린다는 하버드 의과대 연구 결과가 있다. 기대 수명을 늘리고 건강하게 나이 들려면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게 특히 중요하다. 하체 근육이 발달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되고, 낙상으로 골절될 위험도 낮아진다. 매일 스쿼트나 런지 등 하체 근력 운동을 한두 세트 하거나 하루에 계단을 60개 이상 오르는 것만 해도 도움이 된다. 스쿼트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천천히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다. 런지는 똑바로 서서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디딘 다음, 디딘 다리의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을 이루도록 무릎을 서서히 굽혔다가 올라오는 동작이다.
방사능 노출 사고로 83일 동안 고통에 시달리다가 사망한 일본 30대 남성의 사연이 재조명됐다.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히사시 오우치(생전 35세)의 사건을 보도했다. 오우치는 1999년 9월 30일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112km 떨어진 도카이무라에 위치한 우라늄 재처리시설에서 동료들과 함께 질산 우라늄 용액을 침전탱크에 혼합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원래 자동 펌프를 이용해 혼합해야 했지만, 당시 시설에선 공정을 간소화하는 조치로 인해 손으로 직접 용액을 침전탱크에 부어야 했다. 게다가 임계 질량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잘못된 계산으로 안전 한도를 초과하는 양의 우라늄을 넣었다. 탱크 내 우라늄의 총량이 허용된 양인 2.4kg의 거의 7배에 달하는 16.1kg에 도달했을 때 오우치와 동료들은 푸른 섬광을 봤고 곧바로 방사능 경보가 울렸다. 당시 오우치는 1만7000mSv(밀리시버트)의 방사능에 노출됐다. 방사능 관련 시설에서 일하는 사람은 연간 20mSv가 넘는 방사능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5000mSv의 방사능에 노출되면 치사량으로 간주된다. 오우치가 노출된 방사능 양은 한 사람이 한 번에 피폭된 방사능 중 가장 높은 양으로 기록됐다.병원에 실려간 오우치는 처음엔 오른손만 약간 붉어졌지만, 급속도로 상태가 악화했다. 피부가 겹겹이로 떨어져 나가고, 폐에 물이 차 호흡곤란을 겪기도 했다. 소화기관도 멈추기 시작해 매일 3L에 달하는 설사를 했다. 내부 출혈도 심해 하루 최대 10번 수혈을 받기도 했다. 의료진은 피부 이식과 줄기세포 이식 등 여러 치료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당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오우치는 치료를 중단하고 싶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오우치의 심장은 사고가 발생한 지 59일 됐을 때 멈췄지만, 가족의 요청으로 세 번 소생됐다. 오우치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입원한 지 83일 됐을 때 사망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본에선 이 사고를 계기로 원자력 산업의 운영 안전에 관한 요건을 강화하는 법안들이 생겼다.오우치가 겪은 방사능 피폭은 방사선이 물질을 통과할 때 물질에 에너지를 부여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그 물질이 인체가 될 경우,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피폭은 외부 피폭과 내부 피폭으로 나뉜다. 외부 피폭은 인체 외부에 있는 방사선원에 신체가 노출될 때 생기는 것으로 투과력이 큰 방사선일수록 큰 영향력이 크다. 내부 피폭은 방사능 물질을 섭취 또는 흡입해서 신체 내에서 세포들이 피폭되는 것을 말한다.방사능 피폭은 우리 인체에 여러 이상 증상을 일으킨다. 백내장, 탈모, 전신마비, 불임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방사능 물질 중 스트론튬90이 체내에 들어오면 뼈와 골수에 축적돼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아이오딘131은 갑상선에 축적돼 갑상선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몸으로 유입된 방사능은 세포를 직접 공격해 세포핵 속 유전물질 또는 유전자(DNA) 돌연변이를 일으켜 기능을 저하시킨다. 이는 여러 암 유발은 물론 성기능장애, 면역기능 장애, 기형아 출산 등 다양한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