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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쩡히 잘 차던 목걸이가 알레르기를 일으킬 때… 의심해야 할 건?

    멀쩡히 잘 차던 목걸이가 알레르기를 일으킬 때… 의심해야 할 건?

    대학생 A(22)씨는 최근 목걸이가 닿는 곳에 피부 발진이 생겨 몹시 가려웠다. 병원에 방문했더니 금속 알레르기로 의심된다는 말을 들었다. A씨는 해당 목걸이를 반 년간 별 탈 없이 착용해왔다. 왜 갑자기 금속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 걸까? 금속 알레르기는 접촉성 피부염의 일종으로,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에게 잘 나타난다. ▲가려움 ▲따가움 ▲두드러기 ▲붉은 반점 ▲색소 침착 ▲부종 등이 대표적 증상이다. 심하면 진물이 나고 물집·딱지가 생기기도 한다.땀을 자주 흘리는 사람도 금속 알레르기를 겪기 쉽다. 땀의 물기와 소금기가 금속 성분을 녹이면, 피부의 각질 형성 세포나 면역력 세포가 자극받아 금속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오래 착용해오던 목걸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자신도 모르는 새 목걸이 성분이 땀에 녹으며 변질됐다면 금속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귀걸이·목걸이·시계·허리띠·금속 버클·바지의 금속 단추 등 액세서리 도금에 자주 쓰이는 니켈이 알레르기 반응을 특히 잘 일으킨다. 그러니 금속 알레르기를 겪은 적 있다면 도금되지 않은 순금 또는 순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금속 소재 지퍼나 단추가 피부에 맞닿지 않게 얇은 내의를 껴입는 것도 방법이다.증상이 나타났다면 일단 원인으로 의심되는 액세서리부터 빼야 한다. 이미 생긴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는 얼음찜질로 어느 정도 가라앉힐 수 있다. 생리 식염수를 적신 깨끗한 거즈를 환부에 20분간 올리고 있는 ‘냉습포 치료’가 도움된다. 이후에도 환부가 가렵고 빨갛다면 피부과를 찾아 치료받아야 빨리 낫는다. 금속 알레르기는 보통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로 치료한다.두 줄 요약!1. 평소 별문제 없이 착용하던 액세서리라도 땀에 변질되면 금속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2. 냉찜질해도 낫지 않으면 피부과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피부질환이해림 기자2025/03/09 16:03
  • 메이크업 트렌드, ‘노 마스카라’가 뜬다… 왜?

    메이크업 트렌드, ‘노 마스카라’가 뜬다… 왜?

    최근 ‘풀 페이스 노 마스카라’가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떠올랐다. 피부 및 색조 표현은 살리되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바르지 않는 게 특징이다. 단순 유행을 넘어 눈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마스카라는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지만 사용 습관이나 함유된 성분에 따라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판되는 마스카라의 일부 시료에서 알루미늄, 망간 등 중금속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검출되었다는 극동대 안경광학과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들로 결막 충혈, 각막 미세 상처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마스카라를 속눈썹 뿌리 가까이까지 바르면 눈꺼풀 안쪽 기름샘인 마이봄샘이 막혀 눈이 건조해질 수 있다. 게다가 마스카라를 지우기 위해 세정력이 강한 클렌징을 사용하면 눈꺼풀 피부와 각막 등이 자극받기 쉽다. 세안할 때는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잔여물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게 바람직하다. 마스카라를 제대로 닦아내지 않거나 눈 화장을 지우지 않은 채 잠들면 치명적인 안과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에 25년간 마스카라 사용 후 완전히 닦아내지 않아 눈꺼풀 아래 피부에 작고 딱딱한 침전물이 형성되고 여포성 결막염이 생긴 50대 여성의 사례가 보도된 바 있다. 이 덩어리는 눈을 감을 때마다 각막을 손상시켜 통증, 불편함, 염증질환 등을 야기한다. 아이 리무버 등 아이메이크업 전용 클렌징 제품을 화장 솜에 적신 뒤 지그시 누른 후 부드럽게 닦아내면 된다. 속눈썹 아주 가까이까지 면봉을 문질러 닦아내는 경우가 있는데 눈에 자극이 되고 각막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자제하는 게 좋다. 두 줄 요약!1. 마스카라를 생략하고 메이크업을 마무리하는 ‘풀 페이스 노 마스카라’ 트렌드가 확산 중이다.2. 마스카라는 가급적 속눈썹 뿌리에 가깝게 바르지 말고 자극이 덜한 제품으로, 꼼꼼하게 지워야 한다.
    뷰티최지우 기자 2025/03/09 15:03
  • 블랙핑크 지수 “아무리 바빠도 욕조에서 ‘이것’ 꼭 해”… 혈액순환에 최고?

    블랙핑크 지수 “아무리 바빠도 욕조에서 ‘이것’ 꼭 해”… 혈액순환에 최고?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30)가 매일 지키는 루틴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알아버리고 만 지수 #잡학사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지수는 “아무리 바빠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하루 루틴은?”이라는 질문에 “반신욕”이라며 “되게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이 “오늘도 반신욕 할 거냐”라고 묻자, 지수는 “오늘도 해야 한다”며 “항상 한다”라고 말했다. 지수가 바쁠 때도 무조건 지키는 루틴인 반신욕은 우리 몸에 어떤 도움을 줄까?우선 목욕은 신체 부위를 물에 적시는 정도에 따라 전신욕‧반신욕‧족욕으로 나뉜다. 이중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상반신을 물에 담그지 않아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상·하체 체온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상체의 체온이 하체보다 높은 편인데 따뜻한 물에 하반신을 담그면 몸에서 대류현상이 일어나 차가운 기운은 위로, 따뜻한 기운은 아래로 내려간다. 체온 균형이 맞춰지면 하체가 차가워 생기는 소화불량, 수족냉증, 생리불순 등의 질환이 개선될 수 있다.물의 온도가 높기 때문에 모공을 열어 피부 속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과도 있다. 몸이 따뜻해지면서 근육의 긴장도 풀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부기도 줄어들 수 있다. 반신욕은 피로 해소에도 좋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고신대 보건과학과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 중 약 51%가 반신욕, 전신욕, 족욕 중 반신욕을 했을 때 건강과 피로 관리에 가장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다만, 반신욕을 할 땐 물의 온도를 주의해야 한다. 너무 뜨거운 물에 오래 있으면 땀을 너무 많이 흘려 오히려 체내 수분을 잃을 수 있다. 반신욕을 할 때는 물 온도를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반신욕 시간은 20~30분 내외로 제한하는 게 적당하다. 물이 너무 뜨거우면 몸에 무리가 가거나 체내 수분이 땀으로 과도하게 배출돼 탈수 증상이 올 수 있다. 특히 심장질환이 있거나 임신 중이라면 이런 반신욕 부작용이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온도와 시간을 조절하며 해야 한다. 반신욕을 할 때 한 번에 물을 받으면 반신욕을 하는 동안 물 온도가 낮아져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처음엔 3분의 2 정도 물을 받고 시간이나 물의 온도에 따라 나머지 3분의 1을 채우는 게 좋다.두 줄 요약!1. 블랙핑크 지수(30)가 매일 반신욕을 한다고 밝힘.2. 반신욕은 피부 속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 부기를 완화할 수 있음.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3/09 14:05
  • 고아라 동안 비결, 매일 ‘이것’ 3L씩 마신다… 대체 뭐길래?

    고아라 동안 비결, 매일 ‘이것’ 3L씩 마신다… 대체 뭐길래?

    배우 고아라(35)가 자신만의 동안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월 2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고아라는 동안 외모에 대한 언급에 “이번 작품에서도 외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며 “10대 때부터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었던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외모 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밝힌 고아라는 “타고난 것도 있지만, 잘 먹고 잘 자고 운동도 열심히 한다”라며 “노화는 어쩔 수 없으니까 물을 하마처럼 마신다. 예전에는 하루에 물 1L 마시는 것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기본 3L 이상 마신다”고 말했다. 고아라가 동안 미모 비법으로 꼽은 물 섭취,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먼저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은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는 수분이 부족하면 건조하고 탄력이 떨어지며,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충분한 물 섭취는 피부에 자연스러운 수분을 공급해 피부가 건강하고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또한, 물을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피부 트러블을 줄이는 데 도움 된다. 게다가 물을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고, 물 자체를 소화하는데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물을 마신 뒤 생기는 포만감 자체도 식욕 조절에 도움 된다. 특히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위에 물이 채워져 공복감을 없애주는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조절된다. 식사 30분 전에 물을 약 500mL 마시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실제로 캐나다 퀸스대가 비만한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식사 전 물을 500mL 정도 12주간 마시면 2kg을 감량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물을 적절히 섭취하면 자꾸 생각나는 달고 짜고 자극적인 맛을 찾는 현상도 줄어든다.다만, 한꺼번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저나트륨혈증이 일어날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혈액의 정상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 정도인데, 135mmol 미만이 되는 것이다. 저나트륨혈증은 두통과 구역질, 실신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를 권고한다. 다만,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을 적절히 고려해 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한편, 숙면 역시 관리를 위해 중요하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우리 몸은 살찌기 쉬운 체질로 바뀐다. 자는 동안에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그런데,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간다.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특히 늦게 잘수록 야식 섭취 확률이 높아지는데, 밤에는 낮보다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데다가 섭취한 음식이 지방으로 흡수되는 비율도 높아진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5/03/09 13:03
  • 봄 기운 드니 스멀스멀 올라오는 피로감… '이것' 먹으면 악화된다

    봄 기운 드니 스멀스멀 올라오는 피로감… '이것' 먹으면 악화된다

    봄철에 유독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기온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피로감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봄철 신진대사 활발해져 피로 느껴봄철 심한 피로감은 따뜻한 기온 탓에 체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것이 원인이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탓에 혈관과 근육이 수축해있지만, 기온이 내려가면 혈관과 근육이 이완돼 체내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진다. 이 때문에 우리 몸이 비타민·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많이 사용하고, 결국 체내 영양소가 쉽게 부족해져 휴식을 취해도 금새 피곤해진다. 봄에는 또 체내 코르티솔, 엔도르핀 등 각종 신경전달물질 분비에도 변화가 생기는데, 우리 몸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도 봄철 피로감의 원인이다. 계절 변화에 의한 피로감은 보통 영양 보충을 제대로 해주고 휴식을 취하면 한 달 이내에 증상이 완화된다. 피로감이 든다고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거나 과도하게 수면을 취하면, 오히려 일주기 리듬이 깨져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다. ◇질환 의심해야 할 때도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도 피로가 한 달 이상 지속되면 특정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장기간 피로감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다음과 같다.정신질환(우울증·불안증 등)=불안감, 수면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이나 불안증 등으로 뇌가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의 시상하부·뇌하수체 등의 기능이 떨어지고, 이 때문에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활력과 의욕이 저하돼 쉽게 피로해진다.내분비 및 대사질환(갑상선기능저하증·당뇨병 등)=식사량이 늘지 않았는데도 몸이 붓고 체중이 늘어나면 의심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체내 갑상선호르몬 농도가 낮아지거나 부족해지는 질환인데,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체내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저하돼 쉽게 피로감이 든다.감염 질환(결핵·간염·기생충 감염 등)=체중 감소, 식욕 감퇴, 발열 등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체내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에너지원을 과도하게 소모해 영양부족과 무기력증 등의 증상이 잘 생긴다. 특히 간에 문제가 생긴 경우 해독작용이 잘 안 돼 체내 노폐물이 쌓여 피로감을 유발하기도 한다.빈혈=어지럼증과 함께 얼굴이나 손톱 등이 창백해진다. 빈혈로 체내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지면 몸 곳곳에 산소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떨어져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피로감이 회복되지 않는다.두 줄 요약!1. 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2. 영양 골고루 챙겨 먹되, 커피 과다 섭취는 금물!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03/09 12:02
  • 봄맞이 대청소할 때, ‘집먼지 진드기’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꿀팁

    봄맞이 대청소할 때, ‘집먼지 진드기’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꿀팁

    3월을 맞아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고 대청소를 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집안 곳곳에 있는 집먼지진드기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로, 피부나 기도의 점막 등에 침투하면 접촉성 피부염은 물론, 천식이나 비염 등 호흡기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 건강을 위해 집 공간별로 효과적인 청소 방법을 알아본다.▶거실=먼지가 쌓이기 쉬운 복잡한 실내 장식은 정리하고, 깔아뒀던 카펫도 걷는 게 좋다. 카펫에는 먼지가 잘 쌓이고 청소도 어려워 수많은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쉽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있는 집이라면 겨울에도 카펫 대신 물세탁이 쉬운 매트를 사용하거나 맨바닥에서 생활하는 게 좋다. 소파 역시 천으로 된 것보다는 가죽으로 된 소파가 알레르기 환자에게 더 좋다. 커튼도 세탁해야 한다. 커튼은 창문 가까이 달아두기 때문에 미세먼지나 먼지가 붙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린넨이나 면 같은 소재는 집에서 세탁하면 되고, 실크·자수·자카드와 같은 소재는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소재가 손상되지 않는다.▶침실=이불, 베개, 매트리스에는 집먼지 진드기가 가장 많다. 집먼지 진드기를 박멸하려면 55~60℃ 이상의 온수에 침구류를 세탁하고 햇볕에 말려야 한다. 부피가 커서 세탁이 어렵다면, 햇볕에 틈틈이 말리고 두드리거나 털어낸다. 충격에 약한 집먼지 진드기는 두들기기만 해도 약 70% 제거된다. 베개 세균이 걱정된다면 소재별 교체 시기를 확인해보자. 라텍스나 메모리폼은 3~4년, 폴리에스터 솜은 2~3년, 메밀 소재는 1~2년 주기로 교체해주면 좋다.▶욕실=욕실은 물 사용으로 세균,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장소다. 배수구·변기 등에 곰팡이 전용세제를 뿌린 뒤 잠시 두었다가 샤워기로 물을 뿌려 깨끗이 청소한다. 타일 틈이나 욕조 등에 낀 물때는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를 섞은 물을 마른 행주에 적신 뒤 문질러 제거하면 효과적이다. 세면대의 수도꼭지, 샤워기 등의 녹슨 부분은 치약이나 레몬즙으로 닦아내면 된다. 레몬의 구연산 성분이 녹슨 부분의 표면을 녹이고 광택이 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청소 후에는 욕실 문을 열어 습기를 완전히 없앤다.▶아이 방=아이 방에서는 특히 장난감 청소에 신경 써야 한다. 손이 많이 닿는 장난감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면역 체계가 약한 아이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시몬스대 조사에 따르면 집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검출된 곳이 장난감이었다. 인형은 테이프 클리너를 활용해 수시로 먼지를 제거하고, 3개월에 한 번씩 손빨래해 햇볕에 말리는 게 좋다. 고무·플라스틱 소재 장난감은 미지근한 물에 유아용 샴푸를 사용해 세척한다.한편, 청소를 할 땐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하는 게 좋다. 집안의 먼지를 배출시키고 집안의 습기도 말리는 데 도움이 된다. 청소를 마친 후에도 한동안은 미세먼지가 날릴 수 있으므로 15분 정도는 문을 열어둔다. 특히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청소하는 것을 권한다. 집먼지진드기나 먼지가 콧속으로 들어오면 코 안쪽 점막을 자극해 알레르기 염증 반응이 심해질 수 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03/09 11:07
  • 팔굽혀펴기로 ‘내 건강 상태’ 간단히 측정하는 법, 뭘까?

    팔굽혀펴기로 ‘내 건강 상태’ 간단히 측정하는 법, 뭘까?

    영국 메이요클리닉의 전문가들은 팔굽혀펴기가 근력과 지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척도라고 입을 모은다. 팔굽혀펴기로 현재 건강 상태를 측정해보자. 팔굽혀펴기는 ▲다리 ▲복근 ▲어깨 ▲등 ▲팔 등 전신에 걸쳐 대부분의 주요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다. 올바른 자세로 팔굽혀펴기를 하면 상체 및 코어 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전신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인 만큼 건강 개선 효과도 뛰어나다.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성인 1104명을 약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팔굽혀펴기를 40개 이상 할 수 있는 사람은 10개 미만 할 수 있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96% 낮았다.팔굽혀펴기는 땅에 엎드린 상태에서 팔꿈치를 구부려 양 손바닥이 바닥에 닿게 한 자세로 시작하면 된다. 몸이 바닥과 평행을 이룬 상태에서 팔이 곧게 펴질 때까지 몸을 밀어 올리고 다시 내려갈 때는 가슴이 바닥이 닿기 전에 팔꿈치를 굽히면 된다. 이 자세로 한 번 굽혔다 펴면 1회다. 초보자는 무릎을 바닥에 댄 상태로 몸을 밀어 올려도 된다. 하체 힘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상체 근력이 부족한 경우에도 충분히 가능하다.영국 메이요클리닉에서 제시한 연령별 팔굽혀펴기 목표 수치는 다음과 같다. ▲25~34세 남성 28회, 여성 20회 ▲35~44세 남성 21회, 여성 19회 ▲45~54세 남성 16회, 여성 14회 ▲55~64세 남성 12회, 여성 10회 ▲65세 이상 남녀 10회다. 영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은 “팔굽혀펴기는 특별한 장비 없이도 건강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연령별 목표 수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근력 향상뿐 아니라 심장 건강 보호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5/03/09 10:02
  • 셀트리온·삼성바이오, 시밀러 개발 이유 있었네… 시장 규모 ‘38.5조’

    셀트리온·삼성바이오, 시밀러 개발 이유 있었네… 시장 규모 ‘38.5조’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매출액이 약 38조4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바이오의약품 매출액의 약 5%로, 향후 연 평균 17.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전년 比 7.7% 증가… 연 평균 18% 성장 전망9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글로벌 허가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매출액은 2023년 기준 266억달러(한화 약 38조4600억원, 2023년 기준, 아이큐비아)로, 2022년(247억달러, 한화 약 35조7000억원) 대비 약 7.7% 증가했다. 보고서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2028년까지 연 평균 17.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기업별로 보면 스위스 제약사 산도스가 17.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화이자(16.5%) ▲암젠(13.6%) ▲셀트리온(6.8%) ▲일라이 릴리(6.7%) 순이었다. 국내 기업 중에는 셀트리온이 유일하게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전세계적으로 바이오시밀러가 가장 많은 제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였다. 총 10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 휴미라는 2022~2023년 전세계 매출 1위 의약품으로, 2018년 유럽 특허 만료 후 그 해 10월 유럽 시장에 처음 출시됐다. 미국에서는 2023년 특허 만료와 함께 1월 출시됐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지난해 휴미라 매출이 2022년 대비 약 60% 감소했다”며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등장에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지난해로 범위를 좁히면, FDA, EMA에서 가장 바이오시밀러 승인이 많았던 약은 ‘스텔라라’였다. 이는 2023~2024년 미국, 유럽에서 물질 특허가 만료된 데 따른 결과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는 작년 7월 유럽에서 첫 출시됐고, 미국에서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이 나올 전망이다.◇바이오시밀러, 빠른 개발 속도·높은 성공률 장점바이오시밀러는 기존에 승인된 생물학적 제제인 ‘참조 제품’과 매우 유사하고 안전성, 순도, 효능 측면에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생물학적 제제다.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을 구조적으로 동일하게 화학적 합성한 의약품을 복제약(제네릭)이라고 하며, 생물학적 제제의 경우 제조업체에 따라 세포를 생산하는 조건과 정제 방법이 달라 기존에 특허를 받은 회사의 참조 제품과 완벽하게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Biosimilar)’라고 한다.바이오시밀러의 장점으로는 ▲기존 약제와 높은 유사성 ▲높은 개발 성공 확률 ▲개발 시간·비용 절감 ▲의료 비용 절감 등이 꼽힌다. 보통 신약을 개발하는 데 10~12년 간 20억~30억달러가 소요되는 반면, 바이오시밀러는 5~7년 동안 1억~3억달러를 사용한다. 약가 역시 오리지널의약품의 50~80%다.2024년까지(제품명 기준) 미국과 EU에서 하가된 바이오시밀러는 각각 63개, 96개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미국의 경우 유럽에 비해 허가된 바이오시밀러 품목 수는 적지만, 승인절차 간소화, 바이오시밀러 처방 인센티브 등을 통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고 했다.◇셀트리온·삼성바이오에피스 두각… 미국·유럽서 제품 10종 이상 보유현재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전개 중인 회사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다.셀트리온은 올해에만 미국에서 3건, 유럽에서 총 4건의 허가를 획득했다. 당초 올해 안에 11종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이 역시 이미 지난해 국내에서 조기 달성했다. 유럽에서도 지난달 11종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 4일에는 FDA로부터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품목 허가도 획득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또한 미국에서 10종, 유럽에서 11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지난달 16일 FDA와 유럽 집행위원회(EC)로부터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2종의 품목허가를 각각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의 승인을 받은 것”이라며 “기존 자가면역·종양질환과 안과·희귀질환 분야 치료제에 더해, 골질환분야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3/09 09:07
  • 해외에선 이미 유행 중… 면역력·심혈관 지켜준다는 ‘저 코르티솔 식단’ 뭐길래?

    해외에선 이미 유행 중… 면역력·심혈관 지켜준다는 ‘저 코르티솔 식단’ 뭐길래?

    '저 코르티솔 식단'은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용어지만, 이미 영국, 미국 등에서는 병원 등 기관에서도 소개할 정도로 잘 알려진 개념이다. 관심도 많아서, 소셜미디어에 '저 코르티솔 식단'을 소개하는 계정이 있고, 인스타그램에는 '코르티솔(cortisol)'을 태그한 게시글이 56만 개나 된다.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저 코르티솔 식단'을 실천해 보자.'저 코르티솔 식단'은 말 그대로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를 낮추는 식단을 말한다. '코르티솔' 호르몬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면역 기능과 혈압을 조절하고 활기를 북돋는 역할을 한다. 다만, 스트레스 수치가 매우 높으면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는데, 오랫동안 이 상태가 유지되면 몸이 망가지는 다양한 변화가 생긴다. ▲부신 피로가 오고 ▲염증 반응이 증가하고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식욕이 증가하고 ▲혈압이 올라가고 ▲우울증·쿠싱증후군 위험이 커진다.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음식으로 코르티솔 수치를 조절할 수 있다. '저 코르티솔 식단'의 핵심은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는 음식은 줄이고, 낮추는 음식은 늘리는 것이다.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는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적색육 ▲고가공 식품 ▲정제 탄수화물 ▲알코올 ▲카페인 등이 있다. 낮추는 음식으로는 ▲과일 ▲ 채소 ▲통곡물 ▲저지방 유제품 ▲오메가-3 ▲다크 초콜릿 등이 잘 알려져 있다.영국 매체 굿푸드, 미국 일리노이주 홈페이지, 모스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저 코르티솔 식단' 실천 방법을 소개하자면, 매주 최소 한 번은 저녁을 채식으로 먹는 게 좋다. 매 식사에서 절반 정도를 채소로 채우고, 동물성 단백질 함량은 평소보다 줄인다. 요리할 때는 단일 불포화 지방 함량이 높은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만 활용하고, 카페에서 음료는 커피나 홍차 대신 녹차를 마시는 걸 권장한다. 녹차는 카테킨 등 폴리페놀 함량이 다른 음료보다 풍부하다. 간식은 견과류, 콩, 저지방 요거트 등 단백질이 풍부한 것으로 고르고, 오후 8시 이후에는 먹지 않는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마시는 양은 자기 체중을 파운드로 변환한 값의 절반을 온즈 단위로 가정하고, mL 단위로 다시 변환한 만큼이 적당량이다. 예를 들어 체중이 50kg이라면, 약 110lbs다. 절반 값인 55oz를 mL로 변환하면 1627mL로 권장 섭취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과체중이라면 체중 5~10%만 감량해도 코르티솔 수치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술은 삼간다.한편, '저 코르티솔 식단'이 필요할 정도로 코르티솔 수치가 높을 땐 몸에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쉽게 ▲멍들고 ▲얼굴이 붉어지고 ▲살이 선명하게 트고 ▲손이 떨리고 ▲심박수가 오른다.두 줄 요약!1. 코르티솔 수치가 너무 높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2. 식단 절반 이상을 채소로 채우고, 정제되거나 가공되지 않은 식단을 유지하면 코르티솔 수치를 낮출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3/09 08:03
  • "날 풀리니 코가 말썽"… 꽉 막힌 코 풀어주는 '4가지' 방법은?

    "날 풀리니 코가 말썽"… 꽉 막힌 코 풀어주는 '4가지' 방법은?

    영국의 한 지역 보건 의사가 코막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공유했다.지난 6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는 코막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보도했다. 영국의 지역 보건의이자 의료 정보 공유 채널 DrSophieGP를 운영하고 있는 소피 넵톤(Sophie Newton)은 "우리 모두 코가 막혀본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코가 막혔을 때는) 일반적으로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금연하고, 알레르기 물질을 피하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금 더 세부적인 코막힘 증상 완화 방법을 소개했다. 소피가 소개한 각 방법을 자세히 알아봤다. ▷주기적인 부비동 세척=소피는 "부비동을 세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부비동을 주기적으로 세척하라고 권했다. 부비동은 머리뼈 안쪽에 있는 코 주변의 공간을 말한다. 부비동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이 생긴 것이 바로 코막힘, 두통 등을 유발하는 축농증이다. 소피는 "중요한 것은 (부비동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먼지와 각종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약국에 가서 식염수를 구매할 수도 있지만, 직접 비강 세척제를 만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소피에 따르면 비강 세척제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팔팔 끓인 물(박테리아가 없는 물)을 식힌 뒤 거기에 소금 1티스푼과 베이킹소다 1티스푼을 넣으면 된다. 세척제가 완성되면 주사기나 손을 이용해 세척제를 코 뒤쪽을 향해 주입해 각종 잔해물을 헹궈내면 된다. 실제 지난 2015년 유럽 이비인후과 연보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코 세척은 외부 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방어하는 비강의 섬모운동을 강화하고, 부비동 점막의 부종이나 점막에 붙은 분비물들을 제거해 만성 비염이나 부비동염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온찜질=소피는 또한 "건조한 느낌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온찜질을 제안했다. 소피는 "천을 따뜻한 물에 담갔다가 짜낸 뒤 눈과 부비동 위에 올려놓으라"고 했다. 온찜질은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분비샘을 자극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찜질 방법이다. 주로 만성 통증을 완화하거나 경직된 근육을 이완하기 위해 온찜질을 활용하지만, 코막힘 증상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2024년 세계 이비인후과 저널에 실린 '국소 온열 요법이 코막힘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따르면 온찜질은 부어오른 코점막의 부기를 완화해 코막힘 증상을 개선한다. ▷유칼립투스 오일 활용=소피는 "유칼립투스 오일을 시도해 볼 수 있다"며 "이 오일은 코막힘을 완화하고 부비동이 열리는 느낌을 준다"고 했다. 유칼립투스 오일은 유칼립투스 나무의 잎에서 추출한 천연 에센셜 오일로 항균, 항염, 긴장 완화 효과를 낸다. 특히, 코막힘이나 가래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에 유칼립투스 나무가 많은 호주에서는 오래 전부터 유칼립투스 오일이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활용됐다. 유칼립투스 오일은 오일을 콧속에 바르거나 뜨거운 물에 오일을 떨어뜨려 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단, 유칼립투스 오일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어 미리 의사와 상담하거나 소량을 손목 등의 부위에 테스트한 뒤 사용해야 한다. 또 희석되지 않은 유칼립투스 오일을 피부에 직접 바르면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어 주의한다. ▷의약품 사용=마지막으로 소피는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나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등의 의약품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사용과 관련해 "알레르기 증상이 있으면 증상이 시작되기 최소 2주 전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게 좋다"고 했다.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는 비강 점막의 염증을 완화해 코막힘 증상을 개선한다. 스프레이로 개선이 어렵거나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면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소피는 "10일 동안 비강 세척을 하거나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했는 데도 코막힘 증상이 지속되면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많은 사람이 비염 증상을 느끼면 항생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의사를 찾지만, 비염이 있는 사람 중 항생제가 필요한 사람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항생제를 남용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소피가 언급한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나 항생제, 항히스타민제는 모두 내성을 경험할 수 있는 의약품이다. 필요할 때만 적정량 사용해야 한다.세 줄 요약!1. 영국의 소피 넵톤 박사가 코막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함.2. 부비동 세척하기, 온찜질 하기, 의약품 사용하기 등의 방법이 있음.3. 의약품의 경우 필요할 때만 적정량 사용해야 함. 
    코질환이해나 기자2025/03/09 07:03
  •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 지끈지끈… ‘잠자는 자세’가 원인일 수도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 지끈지끈… ‘잠자는 자세’가 원인일 수도

    기상 후 유독 머리가 아플 때가 있다. 목 주변에 통증을 느끼고 머리가 띵하다. 이는 잘못된 수면 자세가 원인일 수 있다. 잘못된 수면 자세는 목 관절 운동 범위를 줄이고 균형을 깨뜨려 경추(목뼈)에 부담을 준다. 경추에는 두통을 느끼는 삼차신경과 신경섬유가 모여있어 잘못된 자세로 자면 ‘경추성 두통’을 겪을 수 있다.◇경추성 두통… 잘못된 자세로 자면 발생경추성 두통은 경추디스크, 경추신경 손상 등 목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이다. 경추성 두통은 주로 목 근처에서 시작한 통증이 머리 뒷부분인 후두부로 퍼지면서 나타난다. 통증은 목 주변 근육을 누르거나 압박했을 때 더 심해지고 목의 움직임에 따라 정도가 달라진다. 두통과 함께 목이 뻐근하며 머리와 어깨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눈 통증이나 시력 저하 등이 생기기도 한다. 목에서 나오는 신경과 얼굴을 지배하는 신경이 서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잘못된 자세로 자면 경추성 두통이 생기기 쉽다. 특히 잘 때 ▲엎드리기 ▲옆으로 눕기 ▲웅크리기 ▲팔베개하기 ▲높거나 낮은 베개 사용하기는 어깨 근육에 과도한 긴장을 유도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또 이런 수면 습관은 목의 정상적인 곡선을 깨뜨린다. 정상적인 경추는 오목한 C자형 곡선을 이루며 ▲귀 ▲어깨 ▲무릎 ▲발목이 같은 선상에 위치해야 한다. ◇수면 자세 바꾸면 개선… 심하면 도수치료 고려해야기상 후 두통을 줄이고 싶다면 천장을 향해 바로 누운 상태로 잠을 자는 게 좋다. 이때 6~10cm 높이의 베개로 목덜미를 받쳐주며 최대한 목의 굴곡을 유지한다. 베개는 가로 너비가 어깨보다 넓고, 세로 길이가 머리 꼭대기부터 목뼈 끝까지 와야 머리와 목을 전부 받쳐줘 목에 하중이 덜 가해진다.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똑바로 누워서 잘 때보다 베개 높이가 높아야 한다. 어깨높이를 고려해 10~15cm 정도가 적당하다. 그래야 어깨가 바닥에 닿아 생기는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옆으로 누울 때 목이 기울어지지 않게 하며, 무릎 사이에 쿠션을 받쳐 골반 폭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생활 습관 개선이 효과가 없다면 도수치료로 두통을 개선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는 비수술 치료 중 하나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물리치료사가 맨손으로 척추나 사지의 연부조직,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고 통증과 체형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세 줄 요약!1. 기상 직후 두통을 자주 느낀다면 ‘잘못된 자세’가 원인일 수 있음.2. 잘못된 자세는 ‘경추성 두통’을 유발하기 때문.3. 수면 자세를 바꾸거나 도수치료로 두통을 완화할 수 있음.
    라이프김예경 기자 2025/03/09 06:03
  • SNS 유행 공식은 ‘식감’… 이번에는 아이스플랜트다 [푸드 트렌드]

    SNS 유행 공식은 ‘식감’… 이번에는 아이스플랜트다 [푸드 트렌드]

    소셜미디어를 강타한 '채소'가 나타났다. 얼음처럼 투명한 결정체가 맺혀 있는 '아이스 플랜트'의 인기가 해외에서 시작해, 국내에도 연착륙했다. 두바이 초콜릿 유행을 이끌었던 젼언니가 게시한 '아이스플랜트 먹방' 영상은 136만 조회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GS25 편의점에서는 아이스플랜트 한정 판매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SNS 먹방 유행 공식, '식감'… 아이스플랜트는 '바삭'간식이 아닌 '채소'가 인기를 끌면서, 소셜미디어 식품 유행 공식이 확인됐다. 바로 '식감'이다. 탕후루, 두바이 초콜릿, 마시멜로 모두 독특한 '식감'을 지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이스 플랜트도 다른 채소와 달리 '바삭'한 식감으로 유명해졌다. 아이스 플랜트는 줄기와 잎 표면에 마치 물방울이 맺힌 채 그대로 언 듯한 투명한 결정체가 붙어 있다. 이 결정체는 '블러더 세포'라고 하는데, 원 서식지인 남아프리카 나미브 사막의 척박한 환경에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염류, 각종 미네럴 성분 등을 결정 형태로 비축하면서 생성됐다. 낙타에 혹이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이 결정체가 입에서 씹히면서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수출농식품연구과 정경희 연구원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스 플랜트의 블러더 세포는 반짝거리기도 하는데, 무기질 성분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아이스플랜트, 혈당 조절에 탁월아이스 플랜트는 건강에도 좋다. 블러더 세포에 함유된 미네랄 성분인 이노시톨, 피니톨 등은 특히 혈당 조절 효과가 있고 중성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고 알려졌다. 피니톨이 체내로 흡수되면 키로이노시톨이라는 성분으로 바뀌는데, 키로이노시톨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잉여 포도당이 세포로 빠르게 들어가 혈당이 정상 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슐린 저항성은 세포가 혈중 포도당 수치를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신호를 듣지 않는 것을 말한다. 또 아이스 플랜트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페놀 화합물 등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한다. 지방연소를 돕는 프롤린 성분도 함유됐다고 알려졌다. 최근 hy에서는 아이스플랜트 복합농축액으로 숙취 해소 기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아이스플렌트를 주 재료로 한 추출물에 갈화추출물과 쑥추출물을 더한 것을 술을 마신 성인 남녀에게 섭취하도록 했더니, 15분 만에 숙취 해소 기능이 발현됐고 1시간 후에는 알코올 분해 효소 활성이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76.8%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먹는 방법은?아이스 플랜트 맛은 약간 짭조름 하면서 엷은 감칠맛이 난다고 알려져 있다. 잎과 줄기를 씻어 샐러드나 쌈으로 먹어도 되고, 짠맛이 있어 안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살짝 데치면 아삭한 식감이 강해지므로, 선호도에 맞게 조리하면 된다. 건강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즙을 내 요구르트와 섞은 후 발효 음료로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경상국립대 식품영양학과 성낙주 교수 연구 결과, 아이스플랜트를 발효시키면 뇌 활성을 높이는 가바(GABA) 성분이 생성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염식을 해야 하는 사람은 건조분말을 만들어 소금 대신 활용할 수도 있다.한편, 국내에는 2010년 대 초경 들어와 재배되고 있는 식물로, 시중에 이미 판매되고 있다.세 줄 요약!1. 얼음처럼 생긴 결정체가 달려있는 '아이스플랜트'가 바삭한 식감으로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끈다.2. 아이스플랜트는 혈당 조절, 항산화 효과 등 건강에도 매우 좋다.3. 샐러드, 쌈 등 생채로 먹어도 되고, 더 바삭한 식감을 즐기고 싶다면 데쳐 먹어도 된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3/09 05:03
  • 몸 컨디션 따라 소변 색깔 달라져… 전립선·간 문제 있을 땐?

    몸 컨디션 따라 소변 색깔 달라져… 전립선·간 문제 있을 땐?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대개 연한 노란색이나 황갈색을 띤다. 소변 색이 갑자기 달라졌다면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 있다. 소변 색깔에 따른 의심 질환을 알아본다.◇탁한 색소변이 탁하면 이물질이 섞인 것이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일시적으로 인 성분이 섞여 탁해질 수 있고, 전립선이나 방광에 염증이 있으면 고름이 섞여 탁해진다. 방광염 환자의 소변에는 염증세포와 백혈구가 섞여 있다. 색깔이 탁하면서 소변을 참기 힘들거나, 아랫배가 뻐근하고, 소변 후에도 잔뇨감이 있고, 소변을 참을 수 없다면 방광염일 가능성이 높다.◇짙은 노란색소변 색깔이 지속해서 짙은 노락색을 띤다면 간 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노란빛을 띠는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는데, 빌리루빈이 소변을 통해 배출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짙은 노란색 소변과 함께 황달 증세가 보인다면 간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요로감염증에 걸려도 짙은 노란색 소변을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요로감염증은 소변이 통과하는 장기인 요로가 세균에 감염돼 생기는 질환이다. 다만, 음식을 짜게 먹거나, 비타민B, 혈액 응고를 막는 약물 등을 복용해도 일시적으로 짙은 노란색 소변을 볼 수 있다.◇짙은 갈색소변이 아주 짙은 갈색이라면 사구체신염을 의심할 수 있다. 사구체신염은 콩팥의 여과 부위인 사구체에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사구체신염은 빠른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소변이 짙은 갈색을 띤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또한 횡문근윤해증의 증상일 수도 있다. 횡문근융해증은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이나 감염질환 등으로 횡문근(팔이나 다리 등 움직이는 부위에 붙어 있는 가로무늬 근육)이 손상되면서 세포 속의 마이오글로빈·칼륨·칼슘 등이 혈액으로 녹아드는 질환이다. 이는 급성신부전증(콩팥 기능의 급격한 장애를 보이는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붉은색붉은색 소변을 혈뇨라 부르는데, 소변에 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 배설된 것이다. 혈뇨는 소변이 이동하는 통로인 요로계통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상부 요로계인 신장·신우·요관 등에 출혈이 있으면 검붉은 색깔을, 하부 요로계인 방광·요도·전립선 등에 출혈이 있으면 붉은 색깔을 띤다. 무리한 운동이나 특정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질병으로 인해 혈뇨를 보는 경우도 있다. 요로감염, 요로결석, 전립선비대증, 방광암·신장암·전립선암 등의 비뇨기암 등이 있으면 증상의 하나로 혈뇨가 관찰될 수 있다. 따라서 혈뇨를 본다면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3/08 23:03
  • 일요일 아침에 ‘이만큼’ 더 누워있으면, 정신 건강에 매우 이롭다

    일요일 아침에 ‘이만큼’ 더 누워있으면, 정신 건강에 매우 이롭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주말에는 한없이 침대에 누워있고 싶다. 실제로 주말에 침대에서 시간을 더 보내도 괜찮을 것 같다. 최근, 주말에 평소보다 최대 두 시간 더 자면 우울증 발병 위험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청두대 연구팀이 성인 32만7000명을 대상으로 주말의 추가적인 수면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주말에 침대에 한 시간 더 누워있으면 우울증 발병 위험이 30% 낮아졌다.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사이로 수면하면 62% 낮아졌다. 단, 두 시간 이상 더 자는 것은 추가적인 이점이 없었다. 연구팀은 침대에서 평소보다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효과를 낸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늦잠(추가적인 수면)을 자면 렘수면 시간이 늘어나는데 이때 신체가 세포를 회복하고 재생하는 과정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단순 수면 연장이 아니라 신체 및 정신 건강을 보호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주말에 더 오래 수면한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늘어나는데 우울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연구에서 40~60세 남성에게 추가 수면의 우울증 예방 효과가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40~60대는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등의 이유로 주중에 충분히 수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주말에 추가로 수면하는 것이 기분 개선, 집중력 증가, 면역체계 강화 등 여러 건강 효과를 낸다”고 덧붙였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최근 게재됐다.두 줄 요약!1. 주말 아침 한두 시간만 더 누워있어도 우울증 위험 낮아진다.2. 단, 두 시간 이상 과도하게 수면하는 것은 추가적인 건강 이점이 없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5/03/08 22:03
  • 美 호스피스 간호사, “‘임종 전’ 나타나는 다소 충격적인 두 가지 증상은…”

    美 호스피스 간호사, “‘임종 전’ 나타나는 다소 충격적인 두 가지 증상은…”

    매일 죽음을 마주하는 미국의 호스피스 간호사 줄리 맥파든이 임종 직전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충격적인 변화 두 가지를 공개했다.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5년 이상 경력의 간호사 줄리 맥패든(41)이 말하는 ‘임종을 앞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신호’에 대해 보도했다. 맥패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들이 알았더라면 좋았을 임종 직전 신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맥패든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죽음과 임종에 관한 생각과 건강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인플루언서다. 틱톡에서 약 160만 명의 팔로워,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맥패든은 임종 직전 나타나는 첫 번째 신호로 ‘체인 스토코스 호흡’을 꼽았다. 임종 전 호흡 또는 사망 전 호흡이라 불리는 ‘체인 스토코스 호흡’은 눈꺼풀이 닫히지 않고 동공반사가 소실돼 손바닥을 펴서 눈가에 가까이 대도 눈동자가 따라오지 못 하는 상태다. 이러한 호흡과 호흡 중단은 대략 몇초에서 수십초 정도에 걸쳐 이루어진다. 체인 스토코스 호흡은 호흡 중추의 기능 저하나 요독증, 두개내압이 높을 때 또는 마취제의 중독이 있을 때 발생한다.두 번째 신호는 가래 끓는 소리인 ‘죽음의 딸랑이’라고 전했다. 임종 전 호흡이 불규칙해 가래가 끓으며 그렁그렁한 소리가 난다. 맥패든은 “임종 직전에 가래가 끓는 소리가 들리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라고 예상해야 한다”며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지금까지 들어본 것 중 가장 무서운 소리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해당 영상을 시청한 사람은 임종 직전의 사람에게 나타나는 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 사용자는 “방금 남편과 함께 이 두 가지의 신호를 겪었다”며 “미리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죽음에 대한 신비감을 없애줘서 고맙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됐다’는 댓글도 있었다.한편, 맥파든은 임종을 앞둔 가족과의 대한 대화에 필요한 세 가지 팁도 공유했다. ▲대화를 아무 데서나 꺼내지 않기 ▲경청과 존중 ▲전문가 영입이다. 임종을 앞두고 따뜻한 말을 건네거나 과거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대화를 나누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대화는 외출할 때나 불편한 상황에서는 꺼내지 않기를 권했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3/08 21:04
  • 내성발톱 치료, 발톱 깎는 것보다 ‘살’을 공략하라?!

    내성발톱 치료, 발톱 깎는 것보다 ‘살’을 공략하라?!

    난치성 내성발톱 치료에서 발톱 제거가 아닌 주변 연부조직 제거술을 하는 것이 완치율이 높고 재발 위험은 낮다고 밝혀졌다.내성발톱은 발톱이 주위 피부 속을 파고 들어가 염증과 고통을 유발한다. 주로 엄지발가락 발톱에 많이 생기는데, 걷거나 뛰면서 발 부위에 압박이 가해져 생기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발가락이 붉게 변하며 가벼운 통증이 생기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발톱 변형이 심해진다. 그로 인해 진물이 나거나 발톱 주변이 곪아 유아 조직이 생길 수 있는 등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살 속으로 자라 들어간 발톱 외에도 발톱 양쪽의 살이 과도하게 부풀어 오르고 염증이 생기는 것이 내성발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청소년기에 과체중, 비만이 동반된 경우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못한 발톱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발톱주변 연부조직이 부풀고 염증이 발생해 발톱을 덮고 있는 형태를 만들 수 있다. 이 경우, 발톱을 잘라내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치료로는 비대해진 피부조직을 절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하지만 연부조직을 절제하는 수술은 발톱 양측의 연부조직을 절제한 후 봉합하지 않고 자연적인 치유과정으로 치료한다. 따라서 회복 기간이 길고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어 널리 활용되지 않았다.이에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오병호 교수 연구팀은 연부조직 절제술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난치성 내성발톱 환자 9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발톱 폭의 개선 정도와 상처 회복기간, 부작용 등을 분석했다. 수술 전후 발톱 폭의 개선 정도는 연구팀에서 새롭게 개발한 이미지 분석 방식을 이용했다.분석 결과, 연부조직 절제 후 발톱 폭의 비율이 최대 52.52%(평균 22.68%)까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처 회복기간은 평균 35.58일로 모두 2달 이내에 회복했다.모든 환자에서 재발한 경우는 없었으며, 수술 시 발톱은 건드리지 않고 유지했기 때문에 수술 후 장시간 보행 시에도 통증 유발 등의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연부조직 절제로 인한 감염 문제는 1명의 환자에서 발생했으나 항생제 치료로 회복됐다.파고든 발톱만을 원인이라 생각하고 난치성 내성발톱을 치료하는 경우 발톱의 뿌리까지 절제하거나 화학박피제 등을 이용해 해당 방향으로 발톱이 자라지 않도록 수술한다. 이 경우 발톱의 폭이 좁아져 미용적으로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발톱의 말단부위 보호와 지지 기능이 약화해 장시간 보행 시 통증이 유발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수술로 인해 좁아진 발톱은 다시 정상적인 발톱의 폭으로 돌아갈 수 없다.연구 저자인 오병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내성발톱 환자 치료에 있어 연부조직 절제술의 효과를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존 수술법과 비교해 미용적 측면에서도 좋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 재발 등의 위험도 적어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에 최근 게재됐다.
    피부질환신소영 기자2025/03/08 20:05
  • 팔 아프다던 4살 남아, 다음날 돌연 사망… 사인은?

    팔 아프다던 4살 남아, 다음날 돌연 사망… 사인은?

    영국 4살 남자아이가 팔꿈치 통증을 보였다가 하루 만에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3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잭슨 노울스(4)는 지난 2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팔꿈치가 아프기 시작했다. 잭슨의 어머니 새미 노울스는 “여행 동안 숙소 수영장에서 노는 걸 너무 좋아했다”며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지더니 팔꿈치가 너무 아프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겨우 잠에 들더니 몇 시간 뒤에는 배가 아프다고 했다”며 “집에 도착해서 밤새 간호하다가 새벽에 체온을 재려는데 피부 발진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발진의 정도가 심하자, 잭슨의 부모는 그를 병원에 데려가기로 했다. 그런데, 그때 잭슨은 토하고 입술과 혀가 붓기 시작했다. 새미는 “곧바로 구급차를 불러서 응급실에 갔는데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다”라며 “의사와 간호사들이 가능한 모든 치료를 해보려고 하는데 잭슨의 상태가 계속 안 좋아서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뇌수막염이 발병한 원인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의료진은 잭슨을 소아전문병원으로 옮겨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려 했지만, 결정을 내린 직후 심정지가 와 사망했다. 오는 10일 장례식을 진행할 예정인 새미는 “잭슨은 우리 부부에게 기적의 아기였다”며 “어렵게 얻은 아기였는데 이렇게 떠나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말했다.잭슨 노울스가 겪은 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뇌수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해 발병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엔테로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은 대장균, 리스테리아균, Group B 사슬알균(streptococcus),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등에 의해 발생한다. 여러 원인균이 코나 입을 통해 상피세포에 들어와 혈류를 타고 혈관 안에 생존한 뒤, 혈관 내 장벽을 통과해 뇌척수액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다.뇌수막염에 걸리면 환자들은 초기에 고열과 심한 두통을 겪는다. 경부강직, 구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경부강직은 목 근육의 강직 때문에 머리를 앞으로 구부릴 수 없는 것을 말한다. 뇌염이 뇌 실질을 침범한 경우에는 의식 저하, 성격 변화,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의 원인균이 수막알균일 경우 빠르게 퍼지는 점출혈 발진도 나타난다. 붉은색이나 보라색 발진 여러 개가 작고 불규칙적으로 몸통, 하지 등에 퍼지는 것이다.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은 증상이 갑자기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의식 저하나 경련 등이 나타난다면 수막염이 뇌 실질을 침범했을 수 있다. 두개내압이 상승하면서 뇌경색, 뇌부종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증상에 따라 치료한다. 해열제, 수액 보충 등의 대증 치료를 진행하는 편이다. 환자들은 대부분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증상이 완화한다. 다만, 뇌 실질을 침범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반드시 항바이러스 제재를 투여해야 한다.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은 진행이 빠르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질환이라 병원에 도착하면 신속히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치료 기간은 원인균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3주 걸린다. 한편, 국내에는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원인균 중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수막알균, 폐렴알균 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뇌질환임민영 기자 2025/03/08 19:05
  • “7일만 3.4kg 감량” 심진화, 실컷 먹어도 유지하는 비법은?

    “7일만 3.4kg 감량” 심진화, 실컷 먹어도 유지하는 비법은?

    개그우먼 심진화(44)가 일주일 만에 3.4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지난 3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일주일간 열심히 (관리)해서 3kg이나 뺐어요”라며 “물론 지난주 너무 많이 먹은 결과이기도 하지만”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일주일 동안 3.4kg이 감량한 심진화의 인바디 결과지가 담겼다. 12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심진화는 평소에도 꾸준한 관리로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심진화는 다이어트 비법과 관련해 “먹고 싶은 건 먹으면서 공복시간을 갖고, 레몬수를 챙겨 마신다”라고 밝혔다. 또 반려견과 함께 매일 산책을 하며 걷기 운동을 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인증했다. 심진화의 평소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공복 유지하기=공복 시간을 길게 가지는 간헐적 단식법은 신진대사나 체중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정 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지방을 대사하면 나오는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지방을 소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간헐적 단식을 해도 결국에는 총열량을 줄여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정 시간 금식을 통해 하루 동안 먹는 열량을 줄일 수 있다면 살이 빠지고, 반대로 금식 시간만 지키면 그 외 시간에는 마음껏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만약 금식 후 간헐적으로 폭식해 이전보다 열량 섭취량이 늘어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 ▷레몬수=레몬수 역시 체중 감량에 도움 된다.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무리 좋은 레몬수라도 아침 공복에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빈속에 마시면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걷기=걷기 운동은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걷기 운동을 하면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지기도 한다. 특히 빨리 걷는 게 도움 된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에 따르면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았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3/08 18:03
  • '이 증상' 많이 겪은 여성, 치매 위험 더 높다

    '이 증상' 많이 겪은 여성, 치매 위험 더 높다

    폐경기에 나타나는 이상 증상을 많이 겪은 여성일수록 이후 치매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캘거리대·토론토대·영국 엑서터대 연구팀은 폐경 후 여성의 갱년기 증상과 인지·행동 변화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64세 참가자 896명의 데이터를 평가했는데, 이들은 일반적으로 49세 정도에 폐경기를 겪었다. 폐경기 증상은 ▲혈관운동증상(안면 홍조·오한·식은땀) ▲비뇨생식기 증상(질 건조증, 요실금, 외음부와 질 위축) ▲수면 장애 ▲기분 변화 ▲인지 변화(주의력 결핍 건망증)의 유무로 평가됐다. 인지 기능은 ECog-II(Everyday Cognition) 척도를 사용해 측정됐는데, 이 척도에는 기억, 언어, 시공간 지각 능력 등의 변화를 평가하는 질문이 포함됐다. 경증 행동 장애(MBI) 정도는 경증 행동 장애 체크리스트(MBI-C)로 측정됐다. 해당 체크리스트에는 무관심, 정서, 충동 조절 장애, 사회적 인지, 정신병 영역에서 신경 정신 증상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폐경기 증상이 추가될 때마다 ECog-II 총점이 5.37% 더 높았고, MBI-C 총점은 6.09% 더 높았다. 이는, 폐경기 증상이 많을수록 노년기에 인지·행동 저하를 경험하기 쉽다는 걸 의미한다. 폐경기 증상을 더 많이 경험한 여성이 알츠하이머병과 다른 유형의 치매의 전조인 인지 장애를 겪을 확률이 더 높았다. 연구진들은 "폐경기 증상이 클수록 인지 기능이 크게 떨어지고 가벼운 행동 장애를 겪을 확률이 컸다"고 설명했다.또, 여성이 남성보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이 약 2배 더 많았다. 연구진들은 "단순히 여성 평균 수명이 더 길기 때문일 수 있지만, 에스트로겐이 인지 기능에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폐경기에 발생하는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가 중요한 원인일 수 있다"고 했다. 연구에 따르면, 호르몬 치료가 에스트라디올 감소를 완화해 폐경기 전후 증상을 완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에스트라디올은 난소의 여포에서 주로 생산되고, 여성의 생식기관과 성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 호르몬이다. 에스트라디올은 에스트론, 에스트리올과 함께 에스트로겐으로 분류된다. 에스트라디올은 에스트론에 비해 10배, 에스트리올에 비해 80배 더 강력한 효과를 내 실질적인 기능을 하는 에스트로겐이다. 에스트로겐이 알츠하이머병의 인지·뇌 변화를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에스트로겐 감소가 커지면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 ▲꾸준한 운동 ▲음주·흡연 피하기 ▲충분한 수면 ▲사교 활동하기 ▲취미 생활하기로도 인지·행동 저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세 줄 요약!1. 캐나다와 영국 공동 연구팀이 폐경 후 여성의 갱년기 증상과 인지·행동 변화의 연관성을 조사함.2. 그 결과, 폐경기 증상을 많이 겪을수록 노년기에 알츠하이머병이나 인지·행동 저하가 생길 확률이 높았음.3. 호르몬 치료가 여성호르몬 감소를 완화해 폐경기 전후 증상을 완화하는 데 가장 효과적임.
    여성일반이해나 기자2025/03/08 17:03
  • 묽은 분비물에 섞여 나온 약간의 피, ‘자궁암’이었다… 다른 증상은?

    묽은 분비물에 섞여 나온 약간의 피, ‘자궁암’이었다… 다른 증상은?

    28세 여성 A씨는 평소 질에서 묽은 분비물에 소량의 피가 섞여 나왔지만, 컨디션 저하 때문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그러다 최근 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자궁경부암 1기’ 진단을 받았다. 정기 검진으로 초기 단계에서 암을 발견한 덕분에 ‘원추절제술’을 받고 회복했다. A씨는 이후 자궁경부암 백신을 더 포괄적인 것으로 추가 접종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2009~2013년 16.7명에서 2014~2018년 14.2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2022년 15~34세 여성에서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10만 명당 5명으로,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다음으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정상 질 출혈 가장 흔한 초기 증상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정상 생리 사이, 폐경 후, 성교 후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비정상 질 출혈과 묽고 수분이 많은 분비물에 약간의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이다. 병변이 아주 작은 초기에는 이러한 증상도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나 골반 진찰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박준식 교수는 “선별검사와 더불어 사회경제적 수준, 위생 상태의 향상, 출산율의 감소, 성 매개성 질환의 이환율 감소 결과로 환자 수는 줄고 있지만, 자궁경부암은 여전히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이라고 말했다.자궁경부암이 증식하면 출혈 증상은 더 심하고 빈번해지고, 오래간다. 2차 감염으로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나오거나, 종양의 파급으로 폐쇄성 하부요로 증상, 체중 감소, 하부 방광 부위의 압박감과 골반통이 있을 수 있다. 골반 측벽에 종양 침윤이 진행되면 하지 부종, 옆구리 통증, 좌골신경통이 나타날 수 있다. 방광이나 직장 쪽 침윤이 진행되었다면 배뇨곤란, 혈뇨, 배변곤란 등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누공 발생 시 질로 소변이나 변이 나오기도 한다.◇암 위험 250배 높이는 HPV 감염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의 6~12개월 이상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감염이다. HPV 감염은 고등급 자궁경부 상피내종양 발생 위험을 250배 증가시킨다고 알려졌다. HPV는 약 100개의 유형이 있다. 15개의 고위험군 중 전체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65% 이상을 16, 18형이, 약 20%를 31, 33, 45, 52, 58형이 차지한다. 위험 요인은 ▲이른 첫 성교 연령 ▲여러 명의 성교 파트너 ▲위험도가 높은 성교 파트너 ▲성매개성 감염 과거력 ▲HPV 관련 외음 및 질 이형성의 과거력 ▲정기 검진을 받지 않은 자 ▲흡연 ▲다산력 ▲낮은 사회경제적 상태 ▲만성 면역 저하 등이다.박 교수는 “국내 HPV 감염률은 10~15%로 보고되며, 대부분 사춘기 및 젊은 여성에서 HPV 감염은 증상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9~15개월 이내 자연 소실된다”라며 “또한, HPV에 이미 감염되었더라도, 감염되지 않은 유형에 대해 예방 효과가 있으므로 접종이 권장된다”고 말했다.◇완치율 높지만 항암 약물 적어… “백신으로 예방해야”자궁경부암은 수술 또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치료로 1~2기에서 약 80~90%, 3기에서 약 60% 완치율을 보인다. 하지만 아직 효과적인 항암 치료 약물이 많지 않아, 진행된 병기나 재발 시에는 예후가 불량하다. 최근에는 자궁경부암 환자에서도 면역관문억제제와 표적치료제의 치료 효과가 증명되어, 국소 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와 진행된 병기 환자의 생존율 향상이 기대된다.박준식 교수는 “자궁경부암은 정상세포가 암으로 이행되기 전 오랜 기간 전암병변의 단계를 거치고 비교적 원인이 명확하다”라며 “여성이라면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 백신의 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두 줄 요약!1. 비정상적인 질 출혈과 묽은 분비물 속 혈액은 자궁경부암의 초기 증상이다.2. 자궁경부암은 1~2기 완치율이 높지만 진행된 병기에서는 예후가 불량하므로 백신을 접종해 주요 원인인 ​HPV 감염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
    부인암오상훈 기자 2025/03/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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