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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지석진(59)이 최근 리프팅 시술을 받은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 세상’에는 ‘이렇게까지 한다고?! X세대의 MZ 관리 따라잡기 왁싱, 리프팅, 네일, 각질 지독한 관리데이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출연한 지석진은 피부과를 찾아 피부 나이가 61세라는 측정 결과와 함께 색소 침착, 주름 과다 등의 진단을 받았다. 이러한 이유로 ‘리프팅 시술’을 받은 지석진은 시술 후 깜짝 놀라며 “눈썹과 턱, 입꼬리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지석진이 받은 리프팅 시술은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고 탄력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리프팅 시술의 종류와 주의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초음파 장비, 울쎄라와 슈링크▷울쎄라=피부 늘어짐이 심한 40~50대 이상이 주로 선호하는 초음파 리프팅이다. 고강도 집속 초음파로 진피층 아래까지 열을 전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돕는다. 한 해에 한 번만 하면 될 정도로 효과가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가격이 비싸고 통증이 심해 국소 마취나 수면 마취로 진행하기도 한다. 효과는 2개월이 지나면서 뚜렷해지며 1년 정도 지속된다. 울쎄라는 열이 생기는 지점이 피부 깊숙한 지방층 근처라 지방층을 같이 녹일 수 있다. 따라서 시술 전 전문의와 꼭 상담받고 진행해야 한다. ▷슈링크=울쎄라의 국산 버전인 슈링크는 10종 이상의 국내 초음파 리프팅 기기 중 가장 인기가 높다. 슈링크는 점 단위로 초음파를 집중시켜 피부 깊은 층에 정밀하게 자극을 주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탄력을 증진하고 주름을 개선한다. 가격은 울쎄라가 1회 100~200만 원 사이라면 슈링크는 30~50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하지만 그만큼 효과가 울쎄라에 비해 오래 지속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시술을 해야 잘 유지된다. 슈링크는 특히 젊은 층에서 많이 한다.◇고주파 장비, 써마지와 튠페이스▷써마지=가장 대표적인 단극성 고주파 리프팅이다. 피부 탄력을 되살리는 고주파는 크게 단극성, 양극성으로 나뉜다. 써마지와 같은 단극성 고주파 리프팅은 진피층 가장 깊숙한 곳까지 열을 전달해 콜라겐을 많이 생성한다. 써마지는 시술 후 두 달이 지나면 효과가 뚜렷해지면서 1년간 유지된다. 시술 후 몇 시간은 얼굴에 붉은 기가 도는데, 대부분 1주일 안에 사라진다. ▷튠페이스=통증이 거의 없어 피부과 시술을 처음 받는 사람에게 수요가 많다. 튠페이스는 콜라겐을 촉진하는 이상적인 주파수를 이용해 모공 축소 면에서 효과를 낸다. 목적에 따라 탄력, 잔주름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써마지만큼 장기적인 효과를 내지는 않는다. 따라서 3~4주 간격으로 3~5회 반복 시술이 필요하며, 효과는 6개월~1년 이어진다. ◇실 리프팅실 리프팅은 특수 의료용 실을 피부 아래층에 삽입해 처진 피부를 당기고, 콜라겐 재생을 촉진해 탄력을 주는 시술이다. 실은 체내에서 안전하게 분해되며, 각자 피부 유형과 개선하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 실의 종류를 선택하게 된다. 실리프팅은 ‘코그실’이라는 돌기가 있는 실을 주로 쓰는데, 돌기의 방향이나 굵기 등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고 강한 실일수록 회복 기간이 길어진다. 장점은 시술 후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시술로 확실한 리프팅 효과를 원할 경우 멍, 부기가 동반되는 회복 기간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리프팅 시술을 받을 때 강한 리프팅을 얼굴 전체에 한 번에 무분별하게 시행하면 안 된다. 오히려 더 처지거나 볼 패임, 땅콩형 얼굴이 되는 등 모양이 망가져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기기 종류별, 얼굴 부위별로 깊이나 강도 등을 잘 파악해서 써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리프팅이 아파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아프지 않아도 효과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각자 피부 상태에 필요하고 잘 맞는 것을 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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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사용하다 보면 세면대, 변기 등에서 붉은색 잔여물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최근 영국의 한 배관 전문가가 이 잔여물이 박테리아의 흔적이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 따르면, 화장실에 발생한 붉은색 잔여물이 박테리아의 바이오필름(세균이 스스로를 보호하려 형성하는 끈적한 막)일 수 있다. 영국의 수도누출탐지기업 ADI의 배관 전문가인 피터 존스는 “많은 사람이 화장실에 있는 분홍색 잔여물이 곰팡이나 비누 찌꺼기라고 생각하고 계속 닦아내는데, 사실은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라고 불리는 박테리아의 일종일 수 있다”며 “방치하면 호흡기 문제나 요로감염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특히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할 때 박테리아가 공기 중 미세한 입자로 혼합돼 자기도 모르게 호흡기로 들이마실 수 있는데,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호흡기 건강에 매우 안 좋다”고 말했다. 배관 전문가로서 수많은 화장실을 방문한 피터 존스가 경고한 세라티아 마르세센스가 무엇일까?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 박테리아다. 붉은색 색소를 생성해 외관상 분홍색 얼룩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욕실 세면대나 변기, 샤워기, 배관, 타일, 샤워 커튼 등에 잘 생긴다. 특히 비누 찌꺼기나 샴푸 잔여물이 남아 있는 화장실은 세라티아 마르세센스 발생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가 이러한 잔여물들을 영양원 삼아 번식하기 때문이다.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기회 감염성 병원균(신체 기능이 저하되면 감염을 유발하는 병원균)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치명적이다. 호흡기나 상처, 눈에 침투해 ▲호흡기 감염 ▲피부 감염 ▲결막염 ▲요로감염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다행히 청소와 습기 관리를 통해 세라티아 마르세센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솔에 물과 함께 표백제 용액 10% 정도를 묻혀 세라티아 마르세센스가 생긴 곳을 닦아내면 잘 닦이며 평소 화장실을 사용한 후 수건이나 물기 제거 밀대로 화장실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하면 좋다. 주기적으로 변기 청소를 진행하고 샤워 커튼을 교체하는 것 역시 세라티아 마르세센스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다만,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를 제거하는 청소를 진행할 때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상처 부위로 박테리아가 침투해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습한 환경에서 다시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단발성 조치만으로 감염을 예방하기 어렵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화장실 습기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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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찾는 20대 환자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조루증이 많다. 사정이 잘 안 된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진료실에서 20대 환자를 만나는 건 드문 일이었다. 대체 젊은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1980년대 전공의 시절에도 20대 환자를 만나기는 했었다. 밀월성 발기부전. 결혼 첫날 밤 거사를 치르지 못해 화가 난 신부의 손에 끌려 내원하는 경우들이었다. 결혼 전까지 성 경험이 전혀 없다가 초야에 긴장감에, 신부의 강한 성격에 주눅이 들어 발기가 잘 되지 않았던 것이다.그런데 최근에는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젊은 발기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은 음란물 중독이다. 두 번째는 오래전부터 지적돼 온 원인으로, 근육질 몸을 만들기 위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는 남성호르몬의 일종) 주사를 맞는 것이다. 세 번째는 젊을 때부터 탈모 치료제를 먹는 경우다.탈모 치료제 중 전립선비대증 치료에도 쓰이는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라는 약이 그렇다. 이 약제는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효과로 탈모를 개선시킨다. 그래서 발기부전, 성욕 저하, 정액량 감소 등 성 관련 부작용이 있지만, 약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회복이 된다. 이 약제를 꼭 복용해야 한다면 성적 부작용을 개선시키는 약제를 함께 투여할 수 있다.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운동 선수들에서 도핑 시 가장 흔히 적발되는 복용 금지 약물이다. 이 주사를 맞으면 근육은 잘 만들어지지만, 몸에서 남성호르몬 생산은 중단된다. 정자 생성을 억제해 무정자증도 초래된다. 이 약제를 투여하다가 중단하면 남성호르몬이 없는 상태가 돼 20대라도 성욕 저하, 발기부전, 무정액증 등의 심한 갱년기 증상이 초래된다. 최근에는 이런 주사를 맞지 않았는데도 갱년기 증상을 호소해서 검사하면, 남성호르몬이 심하게 저하된 결과를 보인다. 그 이유는 남성호르몬이 성분 고지도 없이 불법적으로 혼입돼 있는 미네랄, 혹은 단백질 보충제를 복용해서다. 이란은 30개 제품 중 11종(36.7%), 유럽산은 15%, 미국 FDA는 21%로 보고됐다. 수입품이 많은 국내의 실정에 비추어 보면 적지 않은 비율로 혼입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청년 성기능 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인 음란물 시청은 큰 문제다. 청년들이 파트너와 성관계를 유지하더라도 빈번하게 자위를 하면서 음란물 속 여성에 익숙해지는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그 결과, 자위할 때는 발기도 잘 되고 사정도 쉽지만 실제 성관계에서는 음란물처럼 강한 자극을 받지 못해 발기를 유지하지 못하거나 사정이 잘 안되는 사태가 발생한다.또 이런 남성은 콘돔 착용 시 발기가 잘 유지되지 않아 콘돔을 안 쓰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특히 배려나 노력 없이, 자신만 자극을 받으려는 태도를 보여 파트너와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흔하다. 자위가 많아지면 생산된 정액이 저장될 여유도 없이 배출돼, 항상 정액량이 적은 상태고 강한 성적 자극이 없으면 성욕도 잘 생기지 않는다.치료는 음란물과 자위의 절제 수준이 아닌 완전한 중단이다.앞선 두 원인은 의사가 치료 약제라도 처방할 수 있지만, 음란물 중독의 치료는 중독에서 벗어나는 약제가 있는 게 아니다. 환자가 자위와 음란물을 철저히 중단해서 스스로 중독을 이겨내야 하기에 매우 힘든 과정이 예상된다. 일이 벌어지기 전,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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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당뇨병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잦은 군것질이 걱정돼 ‘제로 디저트’를 고르고 식후 졸음에 “혹시 혈당 문제?”라며 한 번쯤 의심도 해보지만 막상 본인의 당뇨병 위험을 점검하거나 검진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대한당뇨병학회 2024 팩트시트에 의하면, 국내 19~39세 당뇨병 환자 중 56.7%는 본인이 환자인지도 모르고 있으며 치료 중인 비율은 34.6%,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관리 중인 환자는 29.6%에 그칩니다.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생기면 유병 및 관리 기간이 늘어나는 셈이라 예후가 좋지 못합니다. 최근, 지난 10년간(2012~2022) 한국 젊은 당뇨병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논문이 한 편 발표됐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10년간 젊은 당뇨인 비만율·대사성 동반질환 증가했습니다.2. 젊다고 안심하기보다 평소 식사량 조절하는 등 전반적인 생활 변화가 필요합니다.10년간 전반적인 흐름 짚어보니삼성서울병원·고대안암병원 등 국내 다섯 개 대학병원 내과 연구팀이 2010~2020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19~39세 당뇨병 환자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약 두 배 많았으며 30~39세의 유병률이 10년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가장 증가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진단 시 평균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는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2020년에 당뇨병을 앓고 있는 젊은 성인의 67.8%는 BMI 25 이상, 31.6%는 BMI 30 이상, 10.1%는 BMI 35 이상이었습니다.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등 동반질환 유병률도 점차 상승했습니다. 동반질환 중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이 가장 흔했으며 2020년 진단받은 환자 중 79.8%가 해당됩니다. 당뇨병 치료율은 2010년 28.7%에서 2020년 33%로 소폭 증가했습니다.심각성 인지하고 적극적인 대응해야연구의 교신저자인 고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남훈 교수는 현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김 교수는 “20~30대에서 당뇨병 유병률뿐 아니라 발생률까지 함께 증가하고 있는 점이 특히 심각하다”며“이 연령대 인구는 줄고 있는데 환자 수는 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젊은 당뇨병 환자 비중은 계속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비만의 심각성과 낮은 치료율도 문제입니다. 김남훈 교수는 "청년 당뇨병 환자의 약 복용률과 병원 방문율은 40대 이상 환자들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라며 “이들이 병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여건 마련 및 인식 개선이 급선무”라고 말했습니다. 체중 감량 효과가 있는 당뇨병 약제 가격이 비싼 점도 치료 접근성을 낮추는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대한당뇨병학회는 “과거 중장년층 질환으로 여겨졌던 당뇨병이 이제는 20~30대에서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개인 건강을 넘어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조기 개입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대한당뇨병학회에게 ‘대책’ 물으니국내 전문가들은 젊은 당뇨병 증가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대한당뇨병학회는 청년 당뇨병에 특화된 맞춤형 진료 지침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취재 결과, 학회는 기존의 일률적인 기준으로는 발병 양상이 다양한 젊은 환자들을 포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비만 ▲유전적 요인 ▲인슐린 분비 기능 등을 고려해 개별화된 진단·치료 기준을 개발 중입니다. 당장 지금부터 적용 가능한 방법으론 내분비내과뿐 아니라 교육 간호사, 영양사, 운동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를 꼽습니다.또한 학회에서는 고위험군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선별검사 확대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가건강검진은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당뇨병 검사를 시행하고 있지만, 학회는 35세 이상 성인과 비만·가족력·다낭성난소증후군·임신성 당뇨병 병력 등이 있는 20세 이상 성인에게도 조기 검사를 권고합니다.젊은 당뇨병 환자가 꼭 기억해야 할 것젊은 당뇨병 환자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당뇨병 유무를 제때 파악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실정입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우선 ‘당뇨병은 나이 든 사람들의 병’이라는 고정관념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얼마든지 관해가 가능한 병으로, 젊은 시기에 진단되더라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오랜 기간 합병증 없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당뇨병 조기 선별 기준 확대 및 건강검진에 당화혈색소 검사를 포함시키는 등 정책적인 변화가 동반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김남훈 교수는 “당뇨병은 진단 후 첫 1~2년이 치료 경과를 좌우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청년 당뇨병 환자가 기억해야 할 세 가지로 ▲비만한 경우 정기검진 꼭 받기 ▲당뇨병이 생기면 전문 의료기관 진료 받기 ▲적게 먹는 습관을 꼽았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체중 감량을 위해 격렬한 신체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운동은 체중 감량의 보조적 역할에 지나지 않는다”며 “하루 총 섭취 칼로리와 단순당 섭취를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 저녁 식사 이후로 먹지 않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 등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지금 먹는 양에서 밥을 3분의1 정도 덜어내고 먹어 하루 300kcal 정도를 줄이는 식입니다.*유병률·발생률유병률은 특정 시점에 그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전체 인구 중 얼마인지를 나타낸 지표이며 발생률은 특정 기간 동안 새롭게 그 병을 진단받은 사람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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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로 “인지기능 저하인 것 같다”며 외래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치매가 의심될 때 어떤 검사로 이를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을까?치매 검사는 철저한 병력 청취에서 시작한다. 언제부터 어떤 증상이 나타났는지, 증상이 점차 악화되고 있는지,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이때 약물 복용 여부, 과거 질병,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등 정신적 요인도 함께 고려한다.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환자 증상을 환자 앞에서 말하는 것을 꺼려하므로 환자와 보호자를 분리해 병력 청취를 하는 경우가 많다.인지기능이 정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인지기능 선별 검사로 환자의 대략적인 상태를 평가한다. 가장 널리 쓰이는 검사는 MMSE(간이정신상태검사)다. ▲시간 및 장소 인지력 ▲기억력 ▲주의 집중력 ▲언어 능력 ▲시공간 구성력 ▲계산 능력 등을 간단하게 평가한다. 단, MMSE는 인지기능 저하 가능성을 선별하는 검사로 MMSE 검사만으로 치매를 진단할 수 없다. 환자의 인지기능을 정확히 확인하려면 여러 인지기능검사를 함께 시행해야 한다. 그래야 인지기능 저하 정도를 판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억력, 집중력, 언어능력, 시공간지각능력 등 어떤 영역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인지 파악 가능하다.치매 원인을 감별하려면 뇌 영상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뇌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은 뇌병변 확인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검사다. MRI 검사가 불가능한 경우라면 뇌 CT(컴퓨터단층촬영)를 통해서라도 뇌 병변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근에는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기 위한 정밀 검사도 시행된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뇌에 쌓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필요 시 아밀로이드 PET 검사를 진행한다. 흔히 치매 진단 과정에서 혈액 검사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는데 치매 증상을 유발하는 신체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비타민B12 결핍, 간질환, 신장질환, 감염성 질환 등은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 혈액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과 연관된 ApoE(아포지질단백질 E) 유전자도 확인 가능하다. 그 외에 뇌전증에 의한 인지기능 저하 감별을 위해 뇌파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치매를 일으키는 생체지표를 확인하기 위한 요추천자 검사도 있다. 최근에는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한 생체지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요추천자 검사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정리하자면, 치매가 의심될 때 다양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효과가 크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 의료기관에서 정밀한 진단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본 인지 건강 캠페인은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와 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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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어지럼증을 느껴본 적이 있다면, 흔히 빈혈이나 기립성저혈압을 의심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의외로 심장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봐야 할 수도 있다. ◇자세 변화 따라 자율신경계 이상 생기며 발생‘자세성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기립 시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자율신경계 이상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앉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혈액이 다리로 몰리는 것을 자율신경계가 조절하지만, 자세성 기립성 빈맥 증후군 환자는 이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증상이 나타난다.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양소영 교수는 “가장 특징적인 징후는 누웠다가 일어설 때 심박동이 누워 있을 때보다 분당 30회 이상 빨라지는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는 일어선 후 10분 이내에 나타나며, 현기증, 실신 전 느낌, 피로, 집중력 저하, 심계항진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자세성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생률은 0.1~0.2%로 보고되고 있다. 원인은 컨디션 저하, 최근의 바이러스 감염, 자율신경병증, 만성 피로 증후군 등과 연관되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 후 회복기, 수술이나 외상 이후, 자가면역질환을 동반한 경우 발병 위험이 커진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발생한 후유증 환자 중 일부에서도 유사한 증상이 보고되고 있다.◇기립경 검사로 진단, 생활습관으로 증상 완화원인이 불분명하고 난치성 증후군이기 때문에 진단받기 어려운 편이다. 진단은 ‘기립경 검사(Tilt table test)’를 통해 이뤄진다. 환자를 눕힌 상태에서 기립 자세로 바꿔가며 심박수와 혈압 변화를 측정하는 검사다. 병력 청취도 진단에 중요한 도구다. 증상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갑자기 혹은 점차 발생했는지, 증상 발현 당시 감염이나 수술 등 연관된 소견이 있었는지 등을 청취한다. 이외에도 자율신경 기능 검사, 혈액 검사, 심장 초음파, 홀터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현재까지 명확한 치료법은 없지만,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 조절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관리법으로는 ▲수분 섭취량 증가 ▲나트륨 섭취 증대 ▲소량씩 자주 먹는 식사 습관 ▲누워서 하는 유산소 운동(수영, 리클라이너 자전거 등) ▲혈관 수축용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이 있다. 증상이 심하면 약물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베타차단제, 혈관수축제, 혈액량 보존제 등이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처방될 수 있으며, 장기적인 관찰과 관리가 중요하다.양소영 교수는 “자세성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환자의 자각과 꾸준한 관리가 필수”라며 “특히 젊은 여성 환자에서 피로, 집중력 저하,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조기에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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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1)이 계단을 오르고, 크로스핏을 하며 건강을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7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지현은 산에서 계단을 오르고, 헬스장에서 크로스핏을 하고 있었다. 영상과 함께 그는 “오전에는 계단 훈련, 저녁에는 크로스핏”이라며 “운동과 건강에 진심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이지현은 40대의 나이에도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며, 자신의 관리법을 꾸준히 공개해 왔다. 이지현이 실천한 계단 오르기, 크로스핏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계단 오르기, 허벅지 근육 키울 때 효과적이지현처럼 계단을 오르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돼 운동 효과가 높아지고 심폐 기능 또한 향상될 수 있다.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을 기르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는 전체적인 근육량을 키워 관절염을 예방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계단 오르기는 기초대사량 증가, 지구력·균형감각 향상 등에 좋다. 걷기 운동처럼 특별한 기구가 필요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다만,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계단 오르기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 이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오히려 관절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무릎 관절 힘이 약해졌음에도 계속 관절에 힘이 가해지면 관절염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계단을 오를 때 무릎이 아프다면 이미 관절 힘이 약해졌을 수 있다. 같은 이유로 관절염 환자 또한 계단을 오르지 않는 게 좋다.◇크로스핏, 여러 종목 반복해 민첩성까지 단련이지현이 하는 크로스핏(crossfit)은 ‘크로스(cross)’와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 기능을 종합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크로스핏은 짧은 시간에 여러 운동을 섞어서 하는 운동이다. 1990년대 미국에서 경찰이나 소방관, 군인들의 체력 단련을 위해 고안됐다고 알려졌다. 주로 턱걸이, 박스 점프, 달리기, 역도 등 여러 종목을 반복해 근육을 단련하는 식이다. 크로스핏은 민첩성,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키울 수 있으며 고강도의 운동이라 운동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다. 최대 15분에 약 900kcal를 소비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또 크로스핏은 여러 명이 함께하면서 기록을 내는 운동이라 집중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다만, 현재 자신의 기초체력에 대한 정확한 파악 없이 운동을 시작하면 다치기 쉽다. 특히 크로스핏은 파트너와 경쟁심이 생겨 체력을 넘어 무리하기도 해 부상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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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현(30)이 비키니를 입은 채 군살 없는 몸매를 공개해 화제다.지난 15일 박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해외 일정 참석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한 박지현이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박지현은 비키니를 입었음에도 군살 없는 몸매가 시선을 끌었다. 한편, 박지현은 과거 80kg까지 나갔지만, 배우 활동을 위해 3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지현이 직접 밝힌 다이어트 비법, 대체 뭘까?◇탄수화물, 혈당지수 높아 살찌기 쉬워박지현은 다이어트를 위해 평소 좋아하던 탄수화물을 끊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때 정제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밥, 빵, 면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살을 찌운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 다만,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하게 된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아예 끊기보다는 탄수화물 일일 섭취권장량의 45~55%를 저항성 탄수화물로 섭취해주는 게 좋다. 저항성 탄수화물은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이 빨리 오르지 않고, 체내 지방에도 적게 축적된다. 감자, 고구마, 콩류, 통곡류 등이 대표적이다.◇발레, 근육 키워주고 균형 잡아줘박지현은 “이제는 다이어트 노하우가 있다”며 “진심으로 좋아하는 운동을 찾아야 하는데, 저는 발레를 했다”고 말했다. 발레는 예술과 운동이 결합된 무용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발레 동작은 팔과 다리, 등, 코어 등 전신의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몸매를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고루 사용함으로써 속 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체력이 좋아지고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다만, 발레는 발목, 허리, 허벅지 등 부상 위험이 있어 충분한 전신 스트레칭이 필수다. 발레 전후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근육은 발레 동작을 유지하면서 생기는 하중의 부하를 줄여주기 때문에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발목 부상의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평소 식이요법을 하거나 보호대를 착용해 부상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