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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채 “초콜릿 포기 못 해”… 과하게 먹은 날엔 ‘이것’으로 다이어트

    정은채 “초콜릿 포기 못 해”… 과하게 먹은 날엔 ‘이것’으로 다이어트

    지난 4월 25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일단 향수, 회색 볼캡, 블랙 가방··· 구매완 ‘따라 살 수 있는’ 손민수템이 가득한 정은채의 왓츠 인 마이 백 | MY VOGUE’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은채는 가방에 들고 다니는 물건을 소개했다. 초콜릿을 꺼내면서 “웬만해서는 간식을 줄여야 하지 않나 하고 많이 먹지는 않는데 제가 포기하지 못하는 게 초콜릿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이 안 먹으니까 괜찮지 않냐”며 “하루에 한두 개 정도 먹는다”고 말했다. 정은채는 “초콜릿이 과했다 싶은 날에는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 젤리를 먹는다”고 말했다.정은채가 좋아한다는 초콜릿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식품이어서 많은 사람에게 인기 있다. 초콜릿 속 ‘페닐에틸아민’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대표 물질이다. 이 물질은 사랑하는 감정을 느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보통 100g의 초콜릿 속에 페닐에틸아민 50~100mg이 포함돼 있다. 그리고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콩에는 신경전달물질 아난다미드의 분해를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있다. 아난다미드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신경전달물질이다.초콜릿은 우울감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실제 영국 UCL대 연구팀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은 먹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증 증상을 나타낼 확률이 70% 낮았다. 초콜릿처럼 단 음식은 몸속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춰주고,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도와 우울감을 완화해준다. 이외에도 초콜릿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에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우리 몸의 산화작용을 억제시키는 항산화 효능이 있다. 또 폴리페놀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성분인 플라보놀은 혈압을 낮추고, 혈관 확장 및 혈관 보호 기능이 있어 동맥질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정은채가 우려했듯이 몸에 좋다고 지나치게 자주 많이 먹다간 비만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다크 초콜릿이든 일반 초콜릿이든 모두 100g당 550kcal 정도로 열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판으로 된 초콜릿을 먹을 때는 3분의 1 정도만 먹는다. 그리고 식물성유지가 아닌 코코아버터를 넣은 초콜릿과 카카오 함량이 최소 55% 이상 함유된 초콜릿을 먹는 게 좋다.한편, 정은채가 초콜릿 대신 먹는다는 애사비 젤리 속 애사비는 사과 발효식초로, 체중 감량에 도움 된다. 사과가 자연 발효되면서 생기는 ‘초산’이라는 영양 성분이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초산은 당 흡수를 억제해 섭취 열량을 줄여준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 소개된 한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실험 대상자 39명은 12주간 매일 250kcal씩 덜 먹었고, 그중 일부는 매일 사과식초 30mL씩 먹었다. 그 결과, 사과식초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체질량지수(BMI)·내장지방·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사과 발효식초는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 애사비는 정은채가 먹는 젤리 형태나 분말 형태, 음료 등으로 다양하게 출시됐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5/01 13:30
  • 다리 사이 '이것' 뒀다가, 피부에 그물 무늬… 30대 女 무슨 일?

    다리 사이 '이것' 뒀다가, 피부에 그물 무늬… 30대 女 무슨 일?

    미국의 30대 여성이 다리 사이에 전기 히터를 두고 오랜 시간 사용하다가 피부에 그물 모양의 색소 침착이 생기는 만성 열 손상 질환을 진단받은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미국 에모리대 의대 의료진은 별다른 과거 병력이 없는 30대 미국 여성 A씨가 다리의 경련성 통증과 피부 변색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처음엔 빈혈이 의심돼 혈액 검사를 시행했고, 몸에 철분이 부족해 생기는 빈혈인 철결핍성 빈혈 소견이 확인됐다. 염증 수치도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후 피부과 진료 중 신체검사에서 양쪽 허벅지 안쪽과 종아리 부위에 갈색 그물 모양 발진이 관찰됐다. A씨는 다리에 자주 냉기를 느껴 지난 몇 달간 매일 수 시간씩 다리 사이에 전기 히터를 두고 지냈다고 밝혔다. 이에 의료진은 반복적인 열 노출로 인해 생기는 만성 피부 손상 질환인 '열홍반'으로 진단했다. 약물 치료 없이 히터 사용을 즉시 중단하라고 권고했고, A씨는 이를 따랐다. 이후 A씨는 안정된 상태로 퇴원했지만, 병원에 재방문하지 않아 피부 발진의 경과는 확인되지 않았다.미국 에모리대 의대 의료진은 "열홍반은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겁지 않은 열에 장기간 반복 노출될 때 발생하는 만성 피부 질환"이라며 "특별한 자각 증상 없이 진행되기 쉬운 만큼, 히터나 난방 패드 등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피부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열홍반 치료의 기본은 원인이 되는 열 노출을 즉시 중단하는 것이다. 이 질환은 감염이나 염증이 아닌 반복적인 열 자극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약물 치료 없이도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의료진은 "피부에 과색소침착(멜라닌이 과도하게 쌓여 피부가 국소적으로 짙게 변하는 현상)이 남거나, 드물게는 피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대응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4월 29일 게재됐다. ​
    기타이해나 기자2025/05/01 12:33
  • 트럼프 ‘백신 불신’에… WHO·美제약업계, “접종 중요” 맞불

    트럼프 ‘백신 불신’에… WHO·美제약업계, “접종 중요” 맞불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제약업계가 세계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WHO는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세계 예방접종 주간으로 정하고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이번 WHO의 메시지는 백신 접종에 대해 회의적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WHO "백신, 1분마다 6명 살려" vs 트럼프 행정부 "의무 접종 반대"1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WHO는 최근 세계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백신의 가치를 홍보하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WHO는 백신이 인류의 핵심 업적 중 하나로, 생명을 위협하는 30가지 이상의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으며 지난 50년간 필수 백신 접종으로 최소 1억5400만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WHO의 움직임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불거진 백신 불신 문제와 관련이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복지부 장관에 백신 회의론자로 알려진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임명했으며, 케네디 장관은 취임 후 과거 진행하던 백신 접종 캠페인을 중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현 FDA 마티 마카리 국장 또한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반대론자로 유명하다.  이처럼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접종에 대한 기조가 WHO의 권고 사항과 상반되면서, WHO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백신 접종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미국제약협회 “백신, 질병 예방하는 최고의 도구”미국제약협회(PhRMA)도 지난달 28일(미국시간) 공중 보건을 위한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미국제약협회의 메시지는 ▲'백신은 질병을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한 최고의 도구 중 하나다' ▲'백신은 엄격한 개발·검토 과정을 거친다' ▲'위험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질병으로부터 미국인들과 전 세계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백신의 연구와 개발을 계속 진전시켜야 한다'였다.특히 미국제약협회는 홍역이 다시 유행하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역은 2000년 미국이 백신 접종을 통한 면역 형성 덕분에 완전히 퇴치했다고 선언한 질병이나, 최근 들어 재유행에 직면하고 있다.미국제약협회는 "홍역이 재유행하는 현재 상황은 백신이 질병 예방·공중 보건 보호·의료 시스템 부담 감소에 기여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로 남아 있는 이유를 보여준다"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5/01 12:04
  • 셀트리온 ‘8개’, 삼성바이오 ‘5개’… 韓 시밀러 허가 역대 최다​

    셀트리온 ‘8개’, 삼성바이오 ‘5개’… 韓 시밀러 허가 역대 최다​

    지난해 국내 바이오시밀러 허가 건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허가된 바이오시밀러 중 약 70%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총 18개(품목 기준)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이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이는 전년(12개)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2012년 최초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 후 가장 많은 제품이 허가됐다. 최근 5년 간 국내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는 ▲2020년 4개 ▲2021년 6개 ▲2022년 7개 ▲2023년 12개 ▲2024년 18개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기업별로 보면 셀트리온이 8개 품목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아이덴젤트주사(애플리버셉트) ▲아이덴젤트프리필드시린지 ▲스테키마프리필드주(우스테키누맙) ▲스테키마정맥주사 ▲옴리클로프리필드시린지주(오말리주맙) ▲오센벨트주(데노수맙) ▲스토보클로프리필드시린지(데노수맙) ▲앱토즈마주(토실리주맙) 등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5개 품목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허가를 회득한 바이오시밀러는 ▲에피스클리주(에쿨리주맙) ▲아필리부주40mg/ml(애플리버셉트) ▲에피즈텍프리필드주(우스테키누맙) ▲에피즈텍정맥주사(우스테키누맙) ▲아멜리부프리필드시린지 0.5mg/0.05mL(라니비주맙) 등이다. 이외에 알보젠코리아가 3개, 대원제약과 싸이젠코리아도 각 1개씩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식약처는 “품목 허가를 획득한 바이오시밀러 중 절반 이상인 13개 품목이 국내 개발 품목”이라며 “2024년까지 허가된 총 72개 품목 중 52개 품목이 국내 개발 품목으로 약 72%를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허 만료를 앞둔 원개발사의 품목이 다수 있어, 국내 기업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해 국내에서는 총 1197개(품목) 의약품이 허가·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희귀의약품은 지난해보다 2개 품목이 증가한 총 39개 품목이 허가됐으며, 이 중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등 항악성종양제가 16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다.약효군별로 보면, 은행엽건조엑스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순환계용약이 총 161개 품목으로 가장 많이 허가됐다. 이어 ▲해열‧진통‧소염제(146개) ▲당뇨병용제(127개) ▲기타 비타민제(99개) ▲항악성종양제(39개) 순이었다. 지난해 국내 허가·신고된 제네릭의약품은 총 845개로, 2023년(802개) 대비 소폭 증가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5/01 11:30
  • “불룩 나온 배 고민인데…” 복근 빨리 만드는 쉬운 방법

    “불룩 나온 배 고민인데…” 복근 빨리 만드는 쉬운 방법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몸매 관리를 시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여름을 앞두고, 단순히 마른 몸보다 근육을 늘리고 복근을 만드는 등 건강미 넘치는 체형을 추구하는 추세다. 집에서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복근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유산소 운동·식단 병행하면 효과적건강한 복근을 만들려면 우선 복부의 지방층을 줄여야 한다. 지방 연소를 돕는 유산소 운동을 해야 복부 근육이 더욱 빠르고 선명하게 드러난다.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매일 1~2시간 정도 실시하면 효과적이다.식단 조절도 복근을 만드는 데 핵심 요소다. 뱃살의 주범은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 섭취가 많을수록 남은 포도당이 지방으로 전환돼 복부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 섭취는 늘리는 것이 지방은 빠지고 근육을 붙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달걀 ▲두부 ▲닭가슴살과 같은 고단백 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좋다. 저염식도 중요하다. 짠 음식은 혈액순환과 체내 노폐물 배출을 방해해 피하지방 축적을 유도할 수 있다. 음식은 싱겁게 먹고,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쉬운 복근 운동법▶다리 들어 올리기=바닥이나 침대에 등을 대고 눕고, 다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15~20cm 정도 들어 올린다.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기만 해도 복부에 강한 자극이 간다. 익숙해지면 상체를 살짝 들어 올려 양손 끝이 발끝을 향하게 해 몸이 V자 형태가 되도록 하면 효과가 더 커진다. 처음엔 1분간 버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점차 시간을 늘려간다. 다만, 이 동작을 할 땐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내내 배를 바닥 쪽으로 당겨서 허리가 들리지 않게 한다.▶절반 윗몸일으키기=노인이나 운동 초보자에게도 적합한 동작이다. 매트를 깔고 무릎만 세운 상태에서 똑바로 눕는다. 양손은 허벅지 위에 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배에 힘을 준 뒤, 상체를 45도 정도만 들어 올린다. 30초간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무릎 당겨 올리기=의자에 앉아 두 다리를 들어 올리는 쉬운 복근 운동이다. 의자에 깊숙이 앉지 말고, 등을 등받이에 대지 않은 채 상체를 곧게 세운다. 숨을 내쉬며 무릎을 모아 가슴 쪽으로 최대한 끌어올린 후, 2~3초간 정지한다. 6~12회 반복한다. 일상에서도 상체를 곧게 유지하고 복부에 힘을 주는 습관을 들이면 근육 자극이 배가 된다.▶드로인 운동=버스나 지하철,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간단한 복부 운동이다. 서 있거나 앉은 자세에서 허리를 곧게 펴고, 배를 등 쪽으로 최대한 끌어당긴다. 이때 뱃살이 등에 닿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복부에 지속적으로 긴장감을 유지하면 된다. 복근에 자극이 집중돼 뱃살이 빠지고 근육 단련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이어트신소영 기자 2025/05/01 11:00
  • 영수증 ‘10초’만 만져도 건강 위협

    영수증 ‘10초’만 만져도 건강 위협

    맨손으로 종이 영수증을 단 10초만 만져도 체내로 내분비교란물질이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내분비교란물질이 피부를 통해 흡수되면 호르몬 분비에 혼란이 생겨 신진대사, 성장 및 발달, 생식 등 신체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미국 캘리포니아 환경보건센터(CEH)는 지난 14일 대형 소매업체 32개를 대상으로 영수증 내 비스페놀 수치 위반 통지서를 발표했다. 관련 업체의 영수증에서 높은 농도의 비스페놀S(BPS)가 검출됐으며 업체 중에는 미국 주요 대기업도 몇몇 포함돼 있었다. 환경보건센터 미히르 보라 연구 책임자는 “실험실 테스트 결과, BPS 함유 영수증을 10초 동안 만지는 것만으로도 캘리포니아주 안전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의 노출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비스페놀S는 비스페놀A와 구조적으로 유사하지만 유해성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환경보건센터는 “종이 영수증 속 비스페놀A의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여러 업체에서 BPA프리 영수증과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며 “2023년 말, 비스페놀S도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 화학물질로 추가되면서 기업들은 BPS프리 영수증을 사용하거나 경고 문구를 명시해야 한다”고 말했다.환경보건센터는 소비자들에게 가급적 종이 영수증을 받지 말라고 권고했다. 매장 직원 등 영수증을 반드시 만져야 하는 상황이라면 장갑을 착용하거나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손 세정제 사용 직후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코올 성분은 피부 흡수율을 높여 BPS 흡수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샤쿠라 아지미-게일런 선임 국장은 “이번 분석은 BPA만 없으면 영수증을 만져도 안전하다는 생각이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추후 연구를 통해 BPS 노출의 영향을 문서화 및 제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국내 상황은 어떨까. 다행히 우리나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관리 하에 비스페놀 노출량이 위험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여러 제품, 환경 등에서 노출될 수 있는 비스페놀 3종(▲비스페놀 A ▲비스페놀 S ▲비스페놀 F) 통합 위해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비스페놀 3종 모두 인체 위해 우려가 낮은 수준이었다. 다만, 비스페놀이 영수증, 식료품 용기 등에 다양하게 쓰이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5/05/01 10:30
  • 꽃가루에 재채기 잦은 사람… ‘이 과일’ 먹으면 심해진다

    꽃가루에 재채기 잦은 사람… ‘이 과일’ 먹으면 심해진다

    봄엔 꽃가루가 가득 날린다. 누구나 성가시지만,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이 시기가 두렵기까지 하다. 슬프게도,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복숭아나 사과 같은 일부 과일도 조심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알레르기는 특정 원인 물질에 노출됐을 때, 몸에서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꽃가루나 진드기, 동물의 털, 음식물 등이 그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개인마다 원인 물질은 천차만별이다. 이중 꽃가루 알레르기는 특히 봄철에 겪기 쉽다.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과일을 먹을 때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꽃가루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의 41.7%에서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이 보였다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연구 결과가 있다.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은 생과일이나 생채소 같은 음식물을 섭취한 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식품 알레르기를 말한다. 대개 음식이 직접 닿는 부위인 입술, 입안, 혀, 목구멍 등이 가렵고 붓는 증상을 보인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과일은 대개 ▲복숭아 ▲사과 ▲키위 ▲자두 ▲포도 등이었다.봄이라 꽃가루 알레르기가 발생한 상태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에까지 노출되면, 알레르기 반응이 더 심하게 일어날 수 있다. 기침이 심해지거나 호흡 곤란이 생길 수 있으며, 악화될 경우에는 전신 쇼크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가 올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하나 심장·뇌 질환 환자라면 저혈압으로 인한 장기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5/01 10:04
  • 대웅제약 ‘나보타’, 보톡스 시장 점유율 탈환 ‘시동’

    대웅제약 ‘나보타’, 보톡스 시장 점유율 탈환 ‘시동’

    대웅제약이 ‘나보타’를 앞세워 미용 톡신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해외 파트너사를 통한 톡신·필러 동시 시술과 젊은 소비자 공략을 통해 1위 제품인 ‘보톡스’의 점유율을 가져오겠다는 전략이다.1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올 1분기 나보타 매출은 456억원에 달했다. 이 중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73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약 81.8%를 수출이 차지했다.나보타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으로, 현재 68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톡신 본고장인 미국에서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지난해 기준 나보타의 미국 미용 톡신 시장 점유율은 13%다.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대웅제약은 올해 나보타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전년 대비 31% 성장한 3억4500만~3억5500만달러(한화 약 4930억~507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년 대웅제약과 나보타 공급 계약을 맺은 에볼루스는 미국과 유럽, 캐나다, 호주, 일본 등에서 나보타를 판매 중이다. 사실상 나보타 매출이 회사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최근 에볼루스가 필러를 출시한 점도 대웅제약에는 호재다. 현재 미용 시술자 중 85% 이상은 톡신·필러 교차시술을 권장하고 있으며, 실제 약 37%의 소비자가 톡신과 필러를 모두 시술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에볼루스 필러 판매·​시술이 본격화된다면 나보타 또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현재 대웅제약은 미국 현지에서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톡신 시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만 아직 시술 경험이 없거나 적은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하기 위함이다.한국투자증권 위해주 연구원은 “미용 톡신 점유율 1위 기업 애브비의 1분기 보톡스 매출은 5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미국 내 소비 여력 감소와 경쟁 심화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합리적 가격의 톡신과 필러 제품 침투율 높이기에 최적의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5/01 10:00
  • "나 하나쯤이야?"… 펫티켓, 선택 아닌 필수 [멍멍냥냥]

    "나 하나쯤이야?"… 펫티켓, 선택 아닌 필수 [멍멍냥냥]

    펫티켓은 반려동물을 의미하는 ‘펫’과 예의를 뜻하는 ‘에티켓’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보호자가 지켜야 할 공중도덕을 말한다. 펫티켓은 반려인에게 권장하는 매너로만 여겨져 왔지만, 반려 가구가 늘어나면서 사람과 동물 보호, 공중위생을 위한 필수 규칙이 됐다. 반려인이 반드시 지켜야 할 펫티켓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반려동물이 외부에서 대변을 봤을 때는 배설물을 봉투에 담고 자리를 깨끗하게 정리해야 한다. 반려동물 배설물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돼 집에 가져와 종량제 봉투에 버릴 것을 권한다. 공용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은 일반적으로 허용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금지하고 있어 확인 후 처리한다. 배설물 처리가 끝나면 휴지로 바닥에 이물질을 닦고 물을 뿌려 자국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개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제외한 야외에서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목줄을 너무 길게 늘어뜨리면 개가 멀리서 돌아다니다가 낯선 사람을 공격할 수 있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1조에는 월령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의 목줄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목줄의 길이는 2미터 이하로 규정한다. 좁은 길에서 행인이 지나가야 할 때는 목줄을 짧게 하고 보호자의 몸으로 개를 가려서 상대방이 안심하고 지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도록 한다. 맹견의 경우, 목줄과 함께 입마개 착용이 필수다. 국가가 지정한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다. 또, 다수가 모여 있는 공공장소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는 맹견의 출입이 금지된다.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반려동물을 이동장에 넣어둔다. 지하철과 버스 모두 원칙적으로 동물의 탑승을 금지하지만, 이동장에 넣었다면 탑승이 허용된다. 지하철은 반려동물 이동장의 크기를 명확히 규정하지 않았다. 다만, 길이, 너비, 높이 각 변의 합이 158㎝를 넘지 않고, 중량이 32㎏ 이하인 물품에 한해 휴대를 허용하고 있으므로 이동장도 이에 맞춰 고려해야 한다. 버스는 운송회사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르므로, 이용하려는 시내버스의 운송회사에 미리 반려동물의 탑승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은 필수 예방접종을 한 뒤 탑승할 것을 권하며, 이동장은 반려견의 얼굴이 나와 있지 않도록 닫아둬야 한다.
    건강과펫이해나 기자2025/05/01 09:15
  • 앉아서 ‘이것’ 하기… 경추 망가뜨리는 최악의 습관

    앉아서 ‘이것’ 하기… 경추 망가뜨리는 최악의 습관

    앉아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목 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나쁜 행동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베이징대 연구팀은 13개국에서 4만 31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5건의 기존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생활방식과 목 통증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앉아 있는 행동’은 잠자는 시간 외에 앉아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해 업무를 하거나, TV를 시청하는 등 에너지를 적게 소모하는 화면 기반 활동을 포함한 좌식 활동으로 정의했다.연구 결과, 스마트폰 사용이 화면 기반 활동 중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 통증 발생 위험을 82% 높였다. 컴퓨터 사용은 목 통증 위험을 23% 증가시키는 데 그쳤다. TV 시청은 목 통증 위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목 통증은 앉아 있는 시간과 비례 관계를 보였다. 서서 생활하는 사람과 비교해 앉아서 네 시간만 생활해도 목 통증 위험이 45% 증가했다. 하루 여섯 시간 앉아 있는 경우 목 통증 위험이 88% 높아졌다.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이 심혈관질환을 비롯해 여러 질병의 위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목으로 가는 혈류 감소, 목 근육 근력 불균형, 관절 가동성 감소, 경추 디스크 압력 증가와 같은 불편한 변화도 일으킨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습관으로 인해 목과 등 위쪽 근육이 장시간 긴장된 상태로 유지되어 근육의 길이와 긴장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5/01 09:00
  • “체질별 보양식 달라” 소양인은 돼지고기, 태음인은 소고기… 나는 무슨 체질이지?

    “체질별 보양식 달라” 소양인은 돼지고기, 태음인은 소고기… 나는 무슨 체질이지?

    한국 고유 의학인 ‘사상의학’에서는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사상체질을 구분한다. 체질 별로 가장 중요한 핵심 에너지를 ‘보명지주(保命之主)’라 하는데, 보명지주가 약해지면 다양한 병적 증상이 나타난다. 사상체질 별 보명지주가 약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이에 대한 보양 방법을 알아본다.◇체질·몸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 ‘소증’사람마다 타고난 사상 체질과 건강 상태를 드러내는 징후를 사상의학에서는 ‘소증(素證)’이라고 한다. 소증은 특정 증상이나 질병이 발현되기 이전의 몸 상태를 나타내는 임상 정보를 의미한다. 세부적으로는 수면, 식욕 및 소화, 배변 및 배뇨, 땀, 한열 상태 등으로 분류한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 황민우 교수는 “이를테면 평소 잠을 깊게 자는지 자주 깨는지, 대변이 무른 편인지 굳은 편인지 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라며 “수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환자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판단한다”고 말했다.소증의 이상 변화가 지속되면 보명지주가 약해질 수 있다. 보명지주는 사상의학에서 사상체질별로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에너지를 일컫는 말이다. 자신의 체질을 모르더라도 최근 들어 여러 증상이 겹쳐서 나타났다면 체질을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황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소음인의 보명지주는 ‘양난지기(陽煖之氣)’로 따뜻한 기운을 의미한다. 소음인은 양난지기가 약해지면 소화가 잘 안되고, 아랫배에 가스가 차거나 설사 증상부터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소양인은 음청지기(陰淸之氣)로 시원하고 맑은 기운을 의미한다. 소양인은 음청지기가 약해지면 대변이 시원하게 나가지 않고 굳어지며, 가슴이 답답하고 위로 열이 오르는 증상, 잠이 잘 들지 않는 증상부터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태음인은 ‘호산지기(呼散之氣)’로 밖으로 잘 빠져나가는 기운을 의미한다. 태음인은 호산기지가 약해지면 땀이 너무 많이 나가거나 아니면 반대로 땀이 많이 줄어드는 증상이 생긴다. 또는 배변 습관이 불규칙해지고 가스가 많이 차면서 체중이 늘어나는 증상부터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태양인은 ‘흡취지기(吸聚之氣)’로 안으로 잘 모으는 기운을 의미한다. 태양인은 흡취지기가 약해지면 소변의 양이 줄고, 대변이 염소똥처럼 나오거나, 아무 이유 없이 헛구역질이 나거나 생목이 오르고, 불면이 심해지는 증상부터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보명지주마다 다른 강화 방법체질마다 보명지주가 다르듯, 보명지주를 강화하는 방법도 다르다. 증상이 심하다면 약과 침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겠지만, 평소에는 내 체질에 맞는 보양식을 알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닭고기, 찹쌀, 대추, 부추 등 따뜻한 성질의 보양식이 좋다. 반면에 열이 많은 ▲소양인은 돼지고기, 오리고기, 전복 등 체내의 열을 조절해 주는 보양식을 권장한다. ▲태음인은 체내 에너지 대사 소비가 늦어 기운을 외부로 발산시키는 소고기, 율무, 더덕이 좋다. 마지막으로 체내 에너지 대사가 활발한 ▲태양인은 땀을 적게 흘리도록 다소 서늘한 음식인 메밀, 다래, 문어로 보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사상의학의 치료법으로는 ‘무법’과 ‘문법’이 있다. 무법은 약과 침 등 적극적인 치료법을 의미한다. 운동과 음식 등의 섭생법도 무법에 해당한다. 위중한 병은 문법과의 병행이 필요하다. 문법은 마음 조절법에 해당한다. 황민우 교수는 “무법은 욕심을 버리고 다른 사람과 원만하게 지내며 착한 마음을 발휘하는 마음의 중용을 의미한다”라며 “사상의학에서는 문법이 치료의 핵심이며, 그 다음이 무법이다”고 말했다.
    한방오상훈 기자 2025/05/01 08:30
  • 비행기만 타면 먹먹한 귀, ‘비염약’ 먹으면 해결된다?!

    비행기만 타면 먹먹한 귀, ‘비염약’ 먹으면 해결된다?!

    5월 초 '황금연휴'를 맞이해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이 많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나투어는 39%, 모두투어는 42%, 노랑풍선은 30%가량 여행 예약 인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즐거운 여행길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다. 비행기만 타면 먹먹하면서 동시에 날카로운 귀통증에 고통스러운 시간을 버텨야 하는 '항공성 중이염' 환자다. 항공성 중이염은 심하면 귀울림, 이명, 청력 저하 등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을 완화할 방법이 있다. 비염약을 미리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비행기만 타면 아픈 귀, 이유는?항공성 중이염은 감기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중이염과 달리 '기압 변화'로 발생한다. 갑작스럽게 변화가 바뀌면 귀 안쪽과 바깥쪽의 압력이 같도록 유지하는 기관인 '이관'이 오작동한다. 비행기가 하강할 때 대기압이 급격하게 올라가 이관이 막히는 식이다. 이때 귀가 막힌 듯 답답한 통증과 함께, 고막 안쪽에 물이 차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심하면 모세혈관이 팽창해 출혈을 동반할 수 있다.항공성 중이염은 보통 감기에 걸렸거나, 비염, 축농증이 있어 이관이 정상적인 작동을 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비염 환자는 이관을 포함한 코·귀 점막이 부어있어, 이관의 변화가 빠르지 않다. 이관이 덜 발달한 어린이나 유아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05/01 08:00
  • 소변 보고 닦을 때… 女, 앞에서 뒤로? 뒤에서 앞으로?

    소변 보고 닦을 때… 女, 앞에서 뒤로? 뒤에서 앞으로?

    남성보다 생식기와 항문 사이의 거리가 짧은 여성은 생식기 질환에 취약하다. 볼일을 본 후 정확한 방법으로 잘 닦아야 균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성인 여성의 경우 항문의 중간 지점에서 질 밑면까지의 거리는 평균적으로 4cm다. 대변에는 여러 미생물이 섞여 있는데, 대변을 본 후 뒤에서 앞 방향으로 닦으면 병원균 일부가 질이나 요도로 들어가 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대변을 본 후에는 앞에서 뒤 방향으로 닦아내야 한다.그렇다면 소변은 어떨까? 에비뉴여성의원 산부인과 조병구 원장은 "잔뇨 역시 마찬가지로 앞에서 뒤 방향으로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 배뇨 후 뒤에 앞을 향해 닦으면 항문에 남아있던 대장균 등이 질이나 요도로 침입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향이 없는 부드러운 티슈를 이용해 앞에서 뒤로 한 두 번 닦아 내는 게 올바른 마무리 방법이다. 과도하게 문질러 닦으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때로는 염증이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한편 비데는 대변을 본 후 사용하는 게 좋다. 잔변의 경우 성별과 관계없이 휴지 등으로 먼저 제거하고, 비데나 미온수로 항문 주위를 씻어내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조병구 원장은 "소변을 본 후마다 비데를 하는 등 과도한 세척은 안 좋다"며 "특히 자연적으로 유지되던 질 내 산도가 변하면 발진이나 자극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번 과도하게 물로 씻어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여성일반한희준 기자2025/05/01 07:30
  • “이제 샌들 신어야 하는데”… 신경 쓰이는 ‘굳은살’, 질환 때문일 수 있다?

    “이제 샌들 신어야 하는데”… 신경 쓰이는 ‘굳은살’, 질환 때문일 수 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샌들을 신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샌들을 신으면 발에 박힌 굳은살이 보여 신경이 쓰이기도 한다. 굳은살은 반복되는 압박에 각질층이 두꺼워지는 현상이다. 굳은살은 물리적으로 압박받거나 체중 부하를 견뎌야 하는 곳에 생긴다. 손바닥, 발바닥이나 관절의 돌출 부위가 대표적이다. 특히 발바닥에 생기는 굳은살의 위치를 보면 어떤 족부질환을 겪는지 예상할 수 있다.둘째발가락 밑에 굳은살이 생긴다면 ‘무지외반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굽이 높거나 발볼이 좁은 신발을 오래 신어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는 질환이다. 보행할 때 몸 전체를 지탱하는 엄지발가락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무의식적으로 둘째발가락에 힘을 줘 걷게 된다. 따라서 둘째발가락 밑에 굳은살이 생긴다.새끼발가락과 그 주변에 굳은살이 생긴다면 ‘소건막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소건막류는 무지외반증과 반대로 새끼발가락이 엄지발가락 쪽으로 휘는 질환이다. 돌출된 새끼발가락이 신발과 마찰하기 때문에 굳은살뿐만 아니라 피부궤양까지 생길 수 있다.발 앞, 뒤꿈치에 모두 굳은살이 생긴다면 ‘요족’일 가능성이 있다. 요족은 발의 아치(발바닥이 안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가 구조적으로 높은 상태다. 걸을 때 발바닥 전체가 아닌 앞, 뒤꿈치만 땅과 닿기 때문에 굳은살과 통증이 나타난다.한쪽 발에만 계속해서 ​굳은살이 ​생긴다면 ‘척추측만증’일 수 있다. 척추측만증이 있을 경우 척추가 굽거나 휘어져 걸을 때 한쪽에만 체중이 집중돼 굳은살이 생길 수 있다.한편, 굳은살이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방치하면 발목, 무릎, 고관절, 척추 등에 2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굳은살을 손톱깎이나 미용 가위로 제거한다고 해도 다시 생길 가능성이 높다. 굳은살은 제거할수록 더 두꺼워지며 제거 과정에서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길 위험도 있다. 따라서 강제로 굳은살을 제거하는 것보다 평소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화와 같이 발에 부담이 가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불가피하게 구두처럼 불편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면 신발에 푹신한 패드나 깔창을 깔아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것도 좋다. 
    생활건강김예경 기자 2025/05/01 07:00
  • 최은경 “매일 아침 ‘이것’부터 먹는다”… 저속노화에 최고?

    최은경 “매일 아침 ‘이것’부터 먹는다”… 저속노화에 최고?

    방송인 최은경(52)이 저속노화에 좋은 습관을 소개했다.지난 4월 25일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에는 ‘입주민여러분~ 저속노화 그까이꺼 같이 합시다! + 입주민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 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최은경은 “습관의 힘, 꾸준함의 힘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며 “다 그렇지만 제일 이 말이 진리일 때는 건강관리, 다이어트, 피부 관리 (관련될 때)”라고 말했다. 습관을 소개하겠다는 최은경은 복근 관리에 대해 “따로 복근 운동을 하지 않는다”며 “코어에 힘을 줘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코어에 힘주면 자연스럽게 자세가 바르게 된다”고 말했다. 최은경은 아침에 달걀과 두유로 단백질을 보충한다고 밝혔다. 최은경은 “달걀을 식사마다 먹는다”며 “기초 건강관리에 도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리브오일에 레몬즙을 섞어 마시는 모습도 보였다. 최은경은 “금방 만들 수 있어서 습관으로 들이는 것 완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후 운동 습관에 대해 “나한테 맞고, 지겨워지지 않는 운동을 찾아야 한다”며 줄넘기를 한다고 밝혔다.▷코어에 힘주기=최은경이 말한 코어에 힘주는 동작은 ‘드로인 운동’이다. 배를 홀쭉하게 만든다는 느낌으로 집어 넣은 뒤 힘을 주고 그 상태를 유지하기만 하면 된다. 근육은 잘 쓰지 않으면 수축하는 힘이 약해져 힘없이 처지는데, 드로인 운동을 하면 복근에 힘이 생겨 체형이 변하고, 배 주변에 지방이 쌓이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다만, 과도하게 힘을 주면 오히려 허리가 아플 수 있다. 우리 몸의 횡격막은 허리 아래에 위치해 허리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배에 힘을 주게 되면 횡격막이 원래대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고 횡격막이 아닌 다른 근육들이 기능을 대체하려고 하면서 허리 통증이 동반된다. 드로인 운동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평소 본인이 배에 힘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배에 가해지는 힘이 과도하다고 느껴진다면 즉시 힘을 빼고 배를 편안하게 해야 한다.▷달걀·두유 먹기=최은경이 아침에 먹는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달걀 두 개만 섭취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두유도 단백질을 비롯한 여러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해 근육 성장에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와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게다가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잡아 몸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올리브오일·레몬즙 먹기=최은경이 먹는 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다. 포화지방산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막히지만, 불포화지방산은 반대로 혈관을 뚫는 데 도움을 준다. 올리브오일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레몬즙도 건강관리에 좋다.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펙틴 섬유질은 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쳐 체내 지방을 억제한다. 보건의료 대체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의 폴리페놀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다. 이외에도 레몬은 100g당 약 53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어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줄넘기=최은경이 한다는 줄넘기는 전신을 사용하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 지구력을 효과적으로 향상하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유용하며, 지방 연소와 근력 강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하체 근육을 집중적으로 단련시켜 종아리와 허벅지 근력을 강화하고, 점프 동작을 반복하면서 균형 감각과 순발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줄넘기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심장과 폐 기능을 강화해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에도 좋다. 줄넘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근육과 관절 상태에 따라 손목‧무릎 등에 무리가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줄넘기 전에는 5~10분간 준비 운동을 해야 한다.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인대를 풀고, 관절을 유연하게 만든다. 줄을 넘길 때는 부드럽게 손목을 움직이는 게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5/01 06:30
  • “피부과 안 다녔는데, 상태 최상” 윤승아, 아침마다 ‘이것’ 했을 뿐이라고?

    “피부과 안 다녔는데, 상태 최상” 윤승아, 아침마다 ‘이것’ 했을 뿐이라고?

    배우 윤승아(41)가 피부과에 가지 않고도 피부가 좋아진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4월 27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매일매일 쓰는 인생템 추천! 뷰티, 리빙, 반려견 아이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윤승아는 “요즘에 거의 셀프 메이크업을 하느라 샵을 갈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갔다”며 “거기서 피부가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공이 쫀쫀해졌다고 해서 뭐가 도움이 됐는지 생각해봤다”고 했다. 평소 피부과도 안 가고 관리를 소홀히 한다는 윤승아는 “그동안 안 빼먹은 게 팩이었다”며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붙이고 나서 집안일을 했는데, 매일 하다 보니까 도움이 됐던 것 같다. 하루에 두 번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윤승아는 평소 즐겨 사용하는 마스크팩을 소개했다. 윤승아가 피부 비결로 꼽은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하면서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되게 만든다. 특히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을 촉진하기도 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되는 것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윤승아처럼 마스크팩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사용법을 정확히 지키는 게 중요하다. 우선 마스크팩은 꼭 냉장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마스크팩은 에센스와 그 에센스를 듬뿍 적신 시트로 구성된다. 마스크팩의 효과를 좌우하는 건 에센스인데, 에센스를 보관하는 적정 온도는 12~15도 정도다. 하지만, 냉장고 온도는 보통 3~5도로, 마스크팩을 냉장 보관하면 에센스의 유분과 수분이 분리될 수 있다. 일반적인 마스크팩은 햇빛이 들지 않는 건조한 곳에 눕혀두는 것으로 충분하다. 마스크팩을 좀 더 시원하게 쓰고 싶다면, 평상시엔 12~15도에 보관하다가 쓰기 직전 냉장고에 5분 정도 잠깐 동안만 넣어두는 것도 방법이다.한편, 윤승아는 매일 1일 1팩을 실천했다고 밝혔지만,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민감성 피부거나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다. 이때는 오히려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삼가야 한다. 필요 이상의 수분이 피부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이 외에도 고농도 보습이나 미백, 탄력, 모공 축소 등 기능성 팩을 매일 사용하는 것도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1일 1팩보다는 일주일에 1~2회 사용을 권장한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5/05/01 06:00
  • '이 자국' 2주 넘게 안 없어지면, 암일 수도… 피부과 전문의 경고

    '이 자국' 2주 넘게 안 없어지면, 암일 수도… 피부과 전문의 경고

    미국의 한 피부과 전문의가 편평세포암을 단순 벌레 물린 자국으로 여겨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많다고 지적했다.지난 4월 2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리버리지병원 피부과 소속 피부과 전문의 알렉산드라 브라운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편평세포암(피부 표면 세포에서 시작되는 암)을 단순한 벌레 물린 자국이나 피부 트러블로 오인해 방치하는 사례가 많다고 경고했다. 이 영상은 조회수 30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브라운은 "환자들이 종종 작은 낭종(혹)이나 벌레 물린 자국 정도로 여기고 병원을 찾아온다"고 했다. 이어 "햇볕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통증을 동반한 피부 병변(몸에 생긴 비정상적인 변화나 손상된 부위)이 2주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면, 편평세포암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받고 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브라운이 언급한 편평세포암은 전체 피부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유형이다. 피부 표면을 이루는 각질 형성 세포에서 시작되며, 자외선 과다 노출이 주된 원인이다. 이로 인해 햇빛에 오래 노출되는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특히 야외 활동이 잦은 사람이나 피부가 하얗고 햇볕에 잘 타는 사람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이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지만, 진단이 늦어지면 주변 조직이나 림프절로 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편평세포암은 겉보기엔 벌레 물린 자국이나 작은 상처처럼 보일 수 있다. 초기에는 통증 없이 붉은 반점이나 딱지처럼 시작된다.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지거나 각질이 생기고, 피부 조직이 파이는 궤양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일부는 쉽게 피가 나기도 한다. 이런 변화는 주로 ▲얼굴 ▲귀 ▲입술 ▲손등 ▲두피처럼 햇볕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서 나타난다. 피부에 의심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피부과 의사에게 진료받아보는 게 좋다.편평세포암을 예방하려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외출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모자나 긴소매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햇빛이 가장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는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5/05/01 05:03
  • “방에서 쫓겨나, 편하긴 해” 송진우, 일본인 아내와 각방 생활 고백… 무슨 일?

    “방에서 쫓겨나, 편하긴 해” 송진우, 일본인 아내와 각방 생활 고백… 무슨 일?

    배우 송진우(39)가 일본인 아내와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5월 1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는 한-일 국제 부부인 윤지영과 토모유키의 집이 공개된다. 윤지영은 “우리는 부부 사이가 무척 좋다”며 “그 이유는 바로 ‘각방’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MC인 송진우는 “일본 부부들이 대체로 각방을 많이 쓴다”며 “일본에서는 부부가 ‘각방’을 쓰는 비율이 62% 정도로, 실제로 제 장인어른, 장모님도 방을 따로 쓰신다”고 말했다. 송진우는 2015년 일본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다른 출연진이 송진우에게 각방을 쓰는지 묻자, 송진우는 “아내 미나미가 두 아이를 재워야 해서 자연스럽게 방에서 쫓겨났다”며 각방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편하긴 편하다”며 각방 생활에 만족한다고 전했다.송진우가 언급했듯이 실제로 최근 많은 부부가 결혼 후 시간이 지나면 다양한 이유로 침대를 따로 쓰거나 각방에서 자는 ‘수면 이혼’을 택한다. 2023년 미국수면의학회가 성인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분의 1 이상 부부가 잠을 따로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27~42세 43%, 43~58세 33%가 가끔 또는 지속적으로 각방을 쓴다고 답했으며, 59~76세도 22%에 달했다.수면 전문가들은 각방을 쓰면 수면의 질을 보장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 각자의 공간을 가짐으로써 자유를 존중해주고 부부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를 진행한 미국수면의학회 시마 호스라 박사는 “좋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기분이 나빠질 수 있고, 그 원인이 된 대상에 대한 분노로 인해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수면 이혼으로 인해 감정적 거리가 생기거나 지나치게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수면의 질을 위해 떨어져 잔다면 취침 전까지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배우자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잘 자고 있는지 한 번씩 살펴주는 것도 중요하다. 수면무호흡증이나 수면 중 발생할 수 있는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 등은 함께 사는 사람만 발견하라 수 있다. 자다가 발생한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을 늦게 발견하면 병원 도착 전 사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과거 뇌혈관질환이나 심장질환을 진단·치료받은 적이 있다면 가급적 가까이서 함께 자는 것을 권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5/04/30 23:10
  • “소화불량인 줄 알았는데” 담낭 문제였다… 증상 봤더니?

    “소화불량인 줄 알았는데” 담낭 문제였다… 증상 봤더니?

    이유 없는 더부룩함이 지속되고, 복부 팽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소화제를 먹어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담석증을 의심해야 한다.◇담석증, 소화기 증상 일으켜담석증이란 담관이나 담낭에 결석(돌)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담석증의 증상으로는 ▲복통 ▲명치 통증 ▲소화불량 ▲구역과 구토 등이 있다. 통증은 갑자기 시작돼 1~6시간 지속되며 담낭염, 담관염 등 합병증이 생기면 발열과 오한이 나타나기도 한다.담석증은 일반적으로 지방이 많은 음식이나 술 과다 섭취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콜레스테롤은 담즙의 주요 성분인데, 포화지방‧트랜스지방‧알코올이 콜레스테롤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를 거르거나 지방 섭취를 과도하게 줄여도 담석증이 생길 수 있다. 잘 먹지 않으면 담즙 배출 호르몬 분비가 잘 안 되는데, 담즙이 흐르지 않고 한곳에 머무르면서 굳어 담석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남성보다 여성 발병률 높아담석증은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담석증 발병률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담석증을 진단받은 환자 중 남자는 11만 3914명인데 반해 여성은 66만 359명으로,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의 약 여섯 배에 달했다. 여성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담즙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담석증은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경우를 제외하고 증상이 나타날 때 치료를 한다. 검사는 초음파나 CT(컴퓨터단층촬영)로 한다. 크기가 작은 미세한 담석은 내시경 치료를 하며, 담석 위치와 크기에 따라 복강경이나 개복 후 절제술로 치료할 수도 있다. 경구용 담즙산 등을 이용해 담석을 녹이는 약물치료를 하기도 한다.◇올바른 식습관 가져야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다.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지양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담즙 내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하는 게 좋다. 또한, 담낭이 규칙적으로 담즙을 분비하도록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음식은 줄이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고등어나 명태, 콩 등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카페인과 탄산음료 등은 소장에서 담즙산 재흡수를 방해하므로 자제하도록 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4/30 23:00
  • 중학생인데 치질이? 진행 속도 빠른 ‘이 병’일 수도

    중학생인데 치질이? 진행 속도 빠른 ‘이 병’일 수도

    크론병은 10대 중반에서 20대 후반에 호발하는 염증성 장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장(腸)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항문 병변 등 장 외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 크론병 환자의 25%는 장외 증상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돼 유의할 필요가 있다.◇항문 병변 소아청소년은 크론병 의심을크론병의 대표적인 장 외 증상은 항문 병변이다. 항문 병변은 대표적으로 항문 누공과 항문 농양을 포함하는데, 최근 10세 이하의 항문 농양 환자에게서 크론병이 진단되는 경우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항문 병변 외에는 피로감, 발열 등이 있다.장 증상이 동반된 환자도 빠른 진단과 치료가 당연히 필요하지만, 장 증상이 동반되지 않고, 장 외 증상만 동반된 소아청소년 크론병 환자는 더 시급하다고 볼 수 있다. 대체로 성인 크론병 환자보다 중증도가 높기 때문이다.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은실 교수는 “소아청소년 크론병은 성인 크론병보다 상부 위장관(식도에서 소장)까지 광범위하게 침범하고 깊은 궤양과 염증의 정도가 심하며 항문 누공이나 농양이 많이 동반된다”며 “항문 누공이나 농양의 경우, 국내 성인 크론병 환자의 경우 10~20%에서 동반되는 반면, 소아·청소년 크론병은 약 50%에서 동반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크론병에 의한 항문 누공은 생물학적제제 없이는 치료가 불가하기 때문에 항문 병변이 있는 소아청소년은 반드시 크론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진행 속도 빠른데 키 성장까지 저해시켜소아청소년 크론병은 질병의 진행 속도가 성인 크론병 환자보다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김 교수는 “소아청소년 크론병 환자들의 경우 보호자들의 주의 깊은 관찰로 증상 발생 후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병원을 방문해 증상 기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진단 당시 염증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가 많다”며 “특히 난치성 항문 주변 질환으로 진행하는 환자들의 비율이 높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장협착, 복강 농양, 장 누공 등을 만들어 낼 수도 있어 조기에 크론병을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아울러 소아청소년 크론병은 키 성장에도 영향을 준다. 크론병 환자는 체내 사이토카인이라는 염증 물질이 많고 이로 인해 영양 흡수 저해, 성장 호르몬 변화 등을 겪는다. 조기에 진단받지 못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지 못하면 키 성장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김 교수는 “크론병은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은 질환”이라며, “장 증상이 없더라도 항문 병변이 있는 경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장질환오상훈 기자 2025/04/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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