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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사 코로나 치료제 매출 확 줄었다… “계속 감소할 것” 전망도

    제약사 코로나 치료제 매출 확 줄었다… “계속 감소할 것” 전망도

    엔데믹 선언 이후 제약사들의 코로나19 치료제 매출이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리토라비르)'와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는 물론, 주사제 '베클루리(성분명 렘데시비르)'도 매출이 대폭 감소했다.◇먹는 코로나 치료제, 나란히 70% 이상 매출 하락7일 화이자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매출은 4억9100만달러(한화 약 69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이는 회사 전체 매출 감소에도 기여했다. 화이자의 1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37억1500만달러(한화 약 19조5000억원)다.MSD의 경구제 '라게브리오'도 매출이 71% 감소했다. 라게브리오의 1분기 매출은 1억200만달러(한화 약 1450억원)로, 전년 3억5000만달러(한화 약 4900억원)에서 2억5000만달러 가까이 줄어들었다. MSD의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으나, 화이자와 달리 매출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아니었다. MSD의 매출 감소에 가장 크게 기여한 품목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가다실'로, 중국에서의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41% 감소한 13억달러(한화 약 1조8000억원)까지 떨어졌다.◇길리어드 주사제 '베클루리', 45% 감소길리어드의 주사 제형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 역시 엔데믹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베클루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3억200만달러(한화 약 4900억원)다. 베클루리의 매출이 하락하면서, 회사의 총 매출도 소폭 감소했다. 길리어드의 1분기 전체 매출은 6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하지만 베클루리 제외 시 매출은 63억달러로, 오히려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이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의 매출 증가에 따른 결과다. HIV 치료제 매출은 전년 동기 6% 증가한 46억달러로, 이 중 경구용 3제 복합제 '빅타비(성분명 빅테그라비르·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가 31억달러를 차지했다.길리어드는 "이번 실적에는 주로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와 간 질환 치료제의 매출 증가가 크게 기여했다"며 "베클루리의 매출 감소는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관련 입원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고 밝혔다.◇백신, 희비 교차… 화이자 웃고, 모더나 울고백신의 경우 제약사 간 희비가 엇갈렸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의 매출은 8400만달러(한화 약 1200억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7% 감소한 수치다.반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는 매출이 증가했다. 코미나티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5억6500만달러(한화 약 8000억원)다. 특히 높은 점유율과 일시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미국 매출이 94% 증가했다.다만 화이자는 이 반등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매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화이자는 "팍스로비드의 매출 감소는 심장질환 치료제 '빈다켈(성분명 타파미디스)' 제품군과 백신 코미나티의 매출 증가로 상쇄됐다"면서도 "코로나19 제품군의 수요는 계속해서 감소하거나 기대에 못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5/07 05:06
  • “살 훅 빠져, 지퍼 잘 잠겨”… ‘20kg 감량’ 제이제이가 추천한 살 빼는 운동은?

    “살 훅 빠져, 지퍼 잘 잠겨”… ‘20kg 감량’ 제이제이가 추천한 살 빼는 운동은?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40)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4월 30일 제이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3.5kg 갑자기 훅 줄어드네요”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속옷을 입은 채 눈바디를 하고 있는 제이제이의 모습이 담겼다. 또 제이제이는 “드디어 저 빠지나 봐요”라며 “바지 핏이 훨씬 좋고, 지퍼도 잘 잠겨요”라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제이제이는 그 비법으로 “여러 가지 문제로 지방이 안 빠지고 부종이 심할 때 도움 되는 루틴이 있다”며 “부기 관리 식단, 웨이트, 유산소, HIT의 삼중 운동 플랜”이라고 했다. 앞서 20kg 감량해 화제가 됐던 제이제이가 추천한 세 가지 운동인 웨이트, 유산소, HIT에는 과연 어떤 효능이 있을까?▷HIT 운동=제이제이가 추천한 HIT 운동은 고강도 운동과 저중강도 운동을 번갈아 수행하는 훈련 방법이다. 심폐지구력과 근력 강화에 좋다. 특히 단기간에 체지방을 빠르게 연소할 수 있다. 다만, HIT 운동은 높은 강도의 운동을 반복하는 방식인 만큼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운동 시작 전에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늘려줘야 한다. 또한 줄넘기나 달리기 등 심장박동 수를 어느 정도 높인 상태로 HIT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운동 중 심한 피로, 가슴 답답함, 어지럼증이 느껴진다면 운동을 바로 중단하고 자리에 앉아 휴식을 취해야 한다.▷유산소=제이제이가 어떤 유산소 운동을 했는지 자세히 공개하진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웨이트=제이제이가 언급한 웨이트 운동 역시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덤벨, 밴드 등의 소도구나 헬스장에 있는 각종 기구를 사용해 운동하면 된다. 근력이 적어 사용이 어렵다면 무릎을 땅에 대고 하는 푸시업이나 스쿼트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쿼트는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여러 부위에 자극을 줘 운동 효과를 높이고 허벅지 안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퇴사두근이 강해지면 무릎 연골을 보호할 수 있어 관절염도 예방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5/06 23:30
  • “매일 설사, 피부 다 벗겨져”… 50대 남성, ‘이것’ 중독이 원인이었다

    “매일 설사, 피부 다 벗겨져”… 50대 남성, ‘이것’ 중독이 원인이었다

    알코올에 중독됐다가 팔의 살가죽이 전부 벗겨진 미국 50대 남성의 사례가 보고됐다.최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모어하우스 의과대학병원에서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56세 남성 A씨는 40년간 꾸준히 술을 좋아하고 자주 마셨다. A씨는 일하다가 발생한 왼손 부상에 대한 스트레스로 2년 동안 매일 과도하게 술을 마셨고, 알코올 중독에 이르렀다. 당시 그는 매일 최소 1.8L씩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인해 A씨는 매일 설사하고 갑자기 27kg 정도 살이 빠지는 등 이상 증상에 시달렸다. 증상은 갈수록 심해졌고, 그는 햇빛에 노출된 피부가 다 벗겨지는 등 극심한 피부염도 겪었다. 결국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고 통증을 없애고 싶어 응급실에 찾아왔다고 의료진은 전했다.병원을 찾았을 당시 A씨는 알코올 과다섭취 때문에 혈압 수치가 수축기 158mmHg, 이완기 102mmHg로 매우 높게 나왔다. 의료진은 “56세보다 훨씬 나이 든 모습으로 내원했다”며 “인지 점수도 낮게 나왔다”고 보고했다. 다행히 신경학적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심각한 피부염이 있었다. 의료진은 “알코올 중독과 피부염 증상을 토대로 ‘펠라그라(pellagra)’를 진단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니아신 100mg을 하루 4회 보충했으며, 입원 5일 만에 퇴원했다. 의료진은 “21세기에는 펠라그라를 진단받는 경우가 매우 적다”며 “이번 사례는 아직 이 병을 의심해야 하는 환자도 있다는 경각심을 준 사례”라고 말했다.펠라그라는 니아신(비타민B3) 결핍증이라고도 불린다. 니아신은 몸속의 탄수화물, 지방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성분이다. 혈액 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며, 알코올 분해에도 필요하다. 니아신은 곡류, 빵, 견과류, 유제품, 육류, 버섯, 콩류 등의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그런데, A씨처럼 알코올 중독을 겪으면 소화기관 흡수 능력이 떨어져 니아신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니아신 결핍까지 이어져 펠라그라가 발병한다.펠라그라가 발생하면 피부염, 설사 등을 겪는다. 환자들은 햇빛에 노출된 피부에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느끼며, 짙은 빨간색의 발진이 생긴다. 발진 위에는 물집이 생길 수 있고, 나으면서 검고 두껍게 색소가 침착되기도 한다. 주로 손과 팔, 얼굴, 목 등에 나타난다. 이외에도 인지력 저하, 기억장애, 환각 등도 동반될 수 있다.펠라그라 21세기에 보기 드문 질병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선진국의 경우 니아신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이 다양해 펠라그라 발병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한다. 펠라그라는 이번 사례처럼 니아신을 보충해 치료한다. 니아신 결핍은 다른 영양소 결핍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다른 B군 비타민도 함께 보충한다. 니아신 함량이 높은 생선, 고기, 콩류 등을 먹으면 도움 된다. 니아신의 하루 권장량은 15~20mg이다.이번 사례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vestigative Medicine High Impact Case Reports’에 최근 발표됐다.
    기타임민영 기자2025/05/06 23:02
  • “‘이것’ 끊었더니, 살 쭉쭉 빠져”… 솔로지옥 이시안, 12kg 감량 비법은?

    “‘이것’ 끊었더니, 살 쭉쭉 빠져”… 솔로지옥 이시안, 12kg 감량 비법은?

    넷플릭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4’로 유명해진 모델 겸 인플루언서 이시안(26)이 12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4월 25일 유튜브 채널 ‘최종시안’에는 ‘-12kg 감량! 이시안의 다이어트 관리법 싹-풀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시안은 “과거에 다이어트하려고 약을 먹었었다”며 “일주일 동안 한 5kg 이상 뺐었는데, 부작용으로 잠을 잘 못 잤다”고 말했다. 이후 약 복용을 중단했다는 이시안은 “나는 나대로 그냥 정직하게 빼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생활 습관 자체를 바꿨다”고 말했다. 이시안은 “카페에 가면 초코 음료, 스무디 같은 늘 단 음료를 마셨는데, 그거 대신 차를 마셨다”며 “탄수화물을 조금만 먹었고, 야식은 절대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는 요거트 위주로 먹고 공복 시간을 길게 유지했다”며 “그렇게 하니까 살이 정말 쭉쭉 빠져서 인생 최저 몸무게 51kg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시안이 실천한 다이어트 방법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효능이 있을까? ▷간헐적 단식=이시안이 실천하고 있다는 간헐적 단식은 주로 8~12시간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단 음료 끊기=이시안이 즐겨 마셨다는 초코 음료나 스무디에는 기본적으로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 있다. 액상과당은 옥수수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물질이다. 설탕보다 저렴해 설탕 대체제로 각종 가공식품에 쓰인다. 액상과당의 구성성분은 과당과 포도당이다. 과일에는 과당과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 있어 과당이 천천히 흡수되지만, 액상과당은 식이섬유가 없어 천연과당보다 훨씬 빠르게 흡수되면서 혈당을 높인다. 같은 양을 먹어도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체내 흡수가 빠르다. 설탕은 과당과 포도당이 결합해 있지만, 액상과당은 과당과 포도당이 분리돼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액상과당을 마시면 혈당이 금방 높아지고, 체지방 전환도 잘 된다. 결국 살이 찌기도 쉬운 것이다.▷야식 끊기=이시안이 다이어트 중 끊었다는 야식 역시 실제로 호르몬을 변화시켜 살을 찌운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는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의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음식을 먹을수록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 많이 먹게 되고, 살이 찔 위험도 커진다고 분석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5/06 22:00
  • 멍 잘 드는 노인, ‘이 약’ 때문일 수도

    멍 잘 드는 노인, ‘이 약’ 때문일 수도

    나이가 들수록 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붉거나 보랏빛 멍이 생기는 일이 잦다. 크게 부딪힌 적도 없는데 왜 그런 걸까? 이는 대부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로 볼 수 있다. 혈관 주변 조직은 노화 과정을 거치며 약해지기 때문이다. 혈관을 보호하는 피부 속 진피층 역시 탄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혈관이 터지고, 쉽게 멍이 든다. 특히 햇볕을 많이 쬔 노년층은 진피층이 노화돼 이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복용 중인 약물도 멍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스피린·와파린·스테로이드 등은 피부를 약화하고, 혈액 응고를 억제해 피멍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렇게 생기는 멍은 보통 며칠 안정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빨리 없애고 싶다면 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멍이 든 직후에는 냉찜질로 혈관을 수축시키면 멍이 퍼지지 않는다. 얼음 주머니 등을 활용해 멍이 든 부위를 살짝 눌러주면 된다. 하루나 이틀 뒤에는 둥근 모양의 물건으로 멍든 부위에 일정한 압력을 가해 문질러주는 게 좋다. 온찜질은 멍이 생기고 2~3일이 지났을 때 하는 게 좋다.한편, 특별한 외상이 없거나 약물 복용 이력도 없는데 반복적으로 멍이 생긴다면 보다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다. 이땐 혈액 응고 기능 이상이 원인일 수 있으며, 혈액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혈액 응고에 문제가 없다면, 혈관염이나 아밀로이드증, 일부 암 등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혈관염은 면역계 이상으로 혈관 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며, 아밀로이드증은 특정 단백질이 조직이나 장기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멍이 반복되거나, 멍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노화로만 여기지 말고 정밀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5/05/06 21:00
  • 선크림 잘못 보관하면, 암 위험 높아진다

    선크림 잘못 보관하면, 암 위험 높아진다

    선크림을 욕실에 보관하면 피부암 예방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체셔 에스테틱 클리닉 피부과 전문의 에드 로빈슨 박사는 “욕실 수납장에 선크림을 넣어두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피부암 위험에 노출되고 있을 수 있다”며 “샤워나 목욕 중 발생하는 뜨거운 수증기가 선크림의 주요 보호 성분을 분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높은 온도, 직사광선 등이 선크림 활성성분을 분해해 표기된 SPF 지수만큼 보호 기능이 작동하지 않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SPF는 자외선B(UVB) 차단 정도를 나타내며 뒤에 붙은 숫자에 따라 차단 시간을 알 수 있다. SPF1은 보통 15~20분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낸다. 선크림 활성성분이 분해되면 피부가 햇볕에 쉽게 탈뿐 아니라 일광 화상, 노화 가속화 위험이 높아진다. 분해된 성분이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선크림은 욕실이나 자동차 대시보드, 창가, 햇빛에 노출되는 가방 안 등 뜨겁거나 습한 장소를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로빈슨 박사는 사용 중인 선크림에 변화가 없는지 틈틈이 확인할 것도 권고했다. 사용하던 제품이 원래보다 묽어지거나 덩어리가 지고 내용물이 분리되어 있다면 성분이 변질된 상태다. 이외에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색이 노랗게 변한 것도 변질의 신호다. 사용기한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다. 외출 시에는 최소 SPF 30 이상의 선크림을 발라야 피부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햇빛에서 나오는 자외선 중 UVA와 UVB가 가장 해로운데 UVB는 피부 바깥층을 공격해 햇볕에 타게 만들고 UVA는 더 깊은 층까지 침투해 피부 노화와 주름의 원인이 된다. 두 자외선 모두 피부암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다섯 번 이상 햇볕에 심하게 탄 사람은 악성 흑색종 발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는 미국 피부암재단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내 피부암 환자의 90%가 과도한 햇빛 또는 썬배드 사용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영국 암 연구소 분석도 있다. 로빈슨 박사는 “직사광선이 강해지는 계절일수록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하며 코, 어깨, 귀 등도 놓치지 말고 선크림을 잘 발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분석은 영국 ‘Dailymail’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5/05/06 20:02
  • 남들 우유 마실 때 ‘이 음료’? 영양 측면에선 “글쎄”

    남들 우유 마실 때 ‘이 음료’? 영양 측면에선 “글쎄”

    우유 대신 우유를 닮은 식물성 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아몬드를 가공해 만든 흰색의 아몬드 음료와 일명 ‘오트밀크’라 불리는 귀리 음료가 대표적이다. ‘아몬드’ ‘귀리’ 등 건강 식품을 기반으로 만든 음료라 몸에 무조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나름의 장점이 있는 것은 맞지만, 우유보다 부족한 영양소도 있기 때문이다.◇식물성 음료, 우유보다 열량 낮고 소화 쉬워다이어트 측면에서 본다면 식물성 음료가 우유보다 도움될 수 있다. 식물성 음료는 200mL당 45~85kcal로, 일반 우유가 200mL당 130kcal인 것을 고려하면 열량이 낮은 편이다. 식물성 음료 중에서도 아몬드 음료에는 올레인산이 들었다. 올레인산은 식사로 섭취한 당질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며,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식물성 음료는 우유와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해 가공 과정에서 설탕 등 당류를 첨가하기도 한다.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마신다면 당류 함량을 확인하고, 무가당인 제품을 택하는 것이 좋다.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식물성 음료는 마실 수 있다. 유당 불내증은 원유에 든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Lactase)’가 부족해 유제품을 섭취하면 복부 팽만감, 메스꺼움, 설사, 구역질, 복통, 위경련 등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동양인들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거나 적은 경우가 많아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많다.◇단백질 부족해 따로 보충 필요다만, 우유 대신 식물성 음료를 마시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울 수 있다. 우유 200mL에는 단백질 6g이 포함됐으나 아몬드 음료에는 1g, 귀리 음료에는 2g이 들어있다. 이에 미국 소아과 학회는 “유아에게 동물성 유제품 섭취를 제한하고 식물성 음료만 섭취하도록 하면 영양 결핍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어떠한 이유로든 우유 대신 식물성 음료를 마신다면, 다른 식품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달걀 ▲두부 ▲닭가슴살 ▲ 대두 ▲피스타치오 ▲호박씨 ▲아몬드 ▲연어 등에 단백질이 풍부하다.
    푸드이해림 기자2025/05/06 19:04
  • 강아지 배 부풀고 무기력하다면 ‘담관염’ 의심… 방치 땐 간 손상 위험 [멍멍냥냥]

    강아지 배 부풀고 무기력하다면 ‘담관염’ 의심… 방치 땐 간 손상 위험 [멍멍냥냥]

    평소 활발하던 반려견이 유난히 처지고 배가 부풀어 보인다면, 단순한 복부 팽만이 아닐 수 있다. 간혹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담관염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담관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쓸개즙)이 담낭을 거쳐 소장으로 이동할 때 지나는 통로다. 이 담관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담관염이라고 한다. 담즙은 지방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며, 담관이 막히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담즙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문제가 생긴다. 초기에는 눈에 띄는 증상이 없지만, 진행되면 배가 빵빵해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구토가 반복된다. ▲체중 감소 ▲무기력 ▲기절 ▲황달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방치하면 담관이 완전히 막혀 간 기능에 심각한 손상이 생기거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담관염의 주요 원인은 세균 감염이다. ▲대장균 ▲장구균 ▲클로스트리디움 같은 세균이 대표적이다. 또한, 장염이나 췌장염처럼 주변 장기에 염증이 생기면 그 염증이 담관으로 퍼져 담관염이 생기기도 한다. 이 경우 간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담관염이 의심되면 혈액 검사를 통해 간 수치를 확인하고, 염증의 정도를 판단한 뒤 치료를 결정한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엔 소염제(염증을 줄여주는 약)를 투여하고, 심하면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치료에는 식단 조절도 포함된다. 단백질 섭취를 줄이고, 지방 함량이 낮고 소화가 잘되는 전용 처방식을 급여해 관리한다.예방을 위해서는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7살 이상 된 강아지는 정기 검진을 통해 간과 담즙 관련 기관인 담관과 담낭(쓸개)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염성 간염(CAV-1)이나 렙토스피라처럼 담관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감염병에 대한 예방접종도 도움이 된다. 특히 반복되는 구토나 무기력 증상이 있다면 담관염으로 진행되기 전에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5/05/06 19:03
  • “내일 출근 어쩌나…” 휴가 또 못 내니까, '이것’ 마셔 극복을

    “내일 출근 어쩌나…” 휴가 또 못 내니까, '이것’ 마셔 극복을

    길었던 5월 황금연휴 여파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연휴 동안 쌓인 피로와 깨진 생활 리듬 때문이다. 이럴 때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습관으로 일상을 회복해보자. ◇레몬 물 마시기레몬 물 마시기는 연예인들도 디톡스를 위해 많이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레몬 물은 말 그대로 레몬즙이나 레몬 조각을 넣어 만들면 된다. 레몬 속 식이섬유인 펙틴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독소와 노폐물 배출 효과가 뛰어나다. 칼륨 또한 다량 함유돼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레몬 물은 담즙 생성을 도와 간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간의 해독기능도 향상시킨다. 다만, 레몬은 pH 2~3으로 산성이 강하기 때문에 위가 약한 사람은 레몬 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또한 아침 공복에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위벽을 헐게 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반신욕 하기따뜻한 물에 반신욕을 하면 독소를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반신욕을 할 때는 체온이 낮은 상체와 체온이 높은 하체의 온도 차를 극복하기 위해 심장 활동이 활발해진다. 따라서 혈액·림프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땀과 함께 체내 유해 성분, 노폐물이 배출된다. 또한 고신대 보건과학과 논문에 따르면 우리 몸은 시원한 상태와 따뜻한 하체의 조화를 이룰 때 면역력이 강화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 반신욕 후에는 뭉친 근육이 이완돼 누적된 피로가 풀리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물 온도는 38~40도, 시간은 20~30분이 적당하다.◇독소 배출하는 음식 먹기▲오리고기 ▲발아현미 ▲마늘 ▲파인애플 ▲망고 ▲해조류는 디톡스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다. 오리고기는 신장 기능을 증진해 미세먼지나 중금속으로 인해 체내에 쌓인 독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오리고기 섭취 전후를 비교했을 때 체내 독소 양이 감소했다는 건국대 연구 결과도 있다. 발아현미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잉여 영양분과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의 원활한 배출을 도와 체내 독소 비율을 낮춘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강한 살균작용을 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며 면역력을 높인다. 파인애플, 망고는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해조류는 비타민, 요오드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해 독성물질을 방어할 수 있는 면역 상태를 만든다.◇스트레칭하기기상 직후나 자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스트레칭은 밤새 굳은 몸을 풀어주고 혈액과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누워서 몸을 S자로 움직이면 독소와 노폐물이 잘 배출될 수 있다. 베개를 베고 바로 누워 팔, 다리를 수직으로 들고 가볍게 흔들어주는 것도 좋다. 자기 전에는 10분 정도 복부 마사지를 하면 뱃속 장기에 물리적 자극이 가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양손을 배 위에 겹쳐 얹은 상태에서 살짝 힘을 주고, 위아래로 굴리듯 풀어주도록 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5/06 18:00
  • 근력 운동때 가장 먼저 다치는 어깨, 수술 막으려면…

    근력 운동때 가장 먼저 다치는 어깨, 수술 막으려면…

    최근 몇 년 간 신체활동을 즐기는 한국인이 증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신체활동실천율은 45.5%로 2006년 28.3%에 비해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두드러진다. 여러 신체활동 중 근력 향상과 체형 교정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반복적인 고강도 운동과 잘못된 자세는 특정 부위에 과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어깨 관절은 구조적 특성상 손상에 취약한 부위다.어깨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하는 관절이다. 4개의 근육과 힘줄로 이뤄진 회전근개가 당겨졌다 늘려지며 팔을 안이나 밖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덕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어깨관절은 가동성이 우수한 만큼 불안정성도 커서 다치기 쉽다.가장 먼저 발생하는 질환은 ‘어깨충돌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숄더 프레스나 벤치 프레스 등 미는 동작을 반복할 때 회전근개와 점액낭이 반복해서 충돌하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초기엔 단순한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회전근개 손상이나 파열로 진행하기도 한다.어깨충돌증후군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통증이다. 통증은 삼각근 부위에 발생하는데 팔을 들거나 손을 등 뒤로 했을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아울러 운동 범위가 감소하며 팔을 움직이면 어깨에서 마찰음 같은 소리가 날 수 있다.어깨충돌증후군 단계라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회복을 꾀할 수 있다. 약물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주로 쓰이며 온열 치료, 초음파, 전기 자극 치료 등의 물리치료가 적용될 수 있다.다만 어깨충돌증후군을 노화의 증상이라 여기고 방치하면 회전근개가 파열될 수 있다. 한 번 파열된 회전근개는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회전근개 부분 파열을 방치할 경우 파열 범위는 1년에 4㎜씩 커지는 것으로 보고된다. 부분 파열이 끝내 전층 파열로 진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회전근개 파열은 힘줄을 봉합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따라서 어깨충돌증후군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어깨충돌증후군은 또 다른 어깨 질환인 ‘오십견’과 흔히 혼동된다.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관절 내 섬유주머니인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굳어지면서 운동 범위가 감소하고 통증이 생긴다. 어깨가 굳어졌기 때문에 반대쪽 팔이나 보호자의 도움으로 팔을 올리려고 해도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반면, 어깨충돌증후군은 통증은 나타나지만 팔은 올릴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5/06 17:00
  • 맛의 성패, 소금이 가른다… 죽염·자염·핑크솔트 제대로 쓰는 법 [주방 속 과학]

    맛의 성패, 소금이 가른다… 죽염·자염·핑크솔트 제대로 쓰는 법 [주방 속 과학]

    요리의 성패는 '간'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간의 기본인 '소금'을 쓰는 방식에 따라 음식의 맛이 크게 달라진다. 생면 파스타를 만들 땐 '죽염'을 쓰는 게 가장 좋다.'소금'의 종류는 다양한데, 크게 ▲순수 염화나트륨만 추출한 '정제염' ▲염전에서 햇볕과 바람으로 증발시킨 '천일염'으로 나뉜다. 천일염에는 염화나트륨 농도가 80% 정도로, 마그네슘·칼륨 등 다른 미네랄도 함유돼 있다. 이 외 소금에 가열 공정을 가한 모든 소금을 '가공염'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구운 소금, 볶은 소금, 생금, 죽염 등이 있다.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팀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국내 유통되고 있는 소금 중 생면을 만들 때 가장 적합한 소금이 무엇인지 찾고자 했다. 밀가루 등 전분은 물과 열을 가하면, 물을 흡수해 구조를 재결정하면서 쫀득해지는 '호화 과정' 과정을 거친다. 이때 소금은 전분 속 수소결합에 작용해 수분 팽창에 영향을 준다. 소금 종류에 따라 반죽 안정도와 완성된 파스타의 식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연구팀은 정제염, 천일염, 제간수 천일염, 구운 소금, 죽염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제간수 천일염은 천일염에 함유된 불필요한 미네랄과 수분을 제거한 것이다. 간수가 빠지지 않은 천일염은 쓴맛이 올라와, 상품성이 떨어진다. 보통 2~3년 지나 간수가 빠진 천일염을 활용하는데, 빠르게 쓴맛을 없애기 위해 제간수 천일염이 나왔다.실험 결과, '죽염'을 넣었을 때 모든 면에서 가장 나았다. 죽염을 넣었을 때 밀가루 반죽 구조가 치밀해져 물 흡수가 억제되면서 면이 가장 쫄깃했고, 국물에 전분도 덜 빠져나갔다. 맛, 외관, 질감 등을 보고 평가하는 관능 평가에서도 죽염으로 만든 생면의 전반적인 기호도 점수가 가장 높았다. 반면, 천일염은 무기질이 많아 면의 수분 흡수도를 높였고, 완성된 면은 탄력성과 씹힘성이 떨어졌다. 정제염을 활용했을 땐 면에서 전분이 국물로 빠져나가, 국물의 탁도가 다른 소금을 활용했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오래 발효시켜야 하는 장아찌, 김치 등을 담글 때는 '천일염', 감칠맛을 더하고 싶을 땐 정제염에 조미료를 10% 정도 섞은 '맛소금'을 선택하면 된다. 찌개 등 국물 요리에는 바닷물을 가마솥 등에 넣고 불에 직접 끓여서 증발시킨 '자염'을 활용하는 게 가장 맛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자염은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매우 비싸다. 열풍이 불기도 했던 히말라야 핑크솔트는 히말라야산맥에서 결정화된 암염을 채굴해 만든 것으로, 깔끔한 짠맛이 나 어느 요리나 잘 어울린다. 철분 등 미네랄로 분홍색을 띠긴 하지만, 영양학적으로 보면 나트륨 외 미네랄이 많지는 않다.한편, 어떤 소금이라도 과다하게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짠 음식을 먹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올라가면 고혈압 위험이 커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을 2000mg만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5/06 16:00
  • "자제하던 '이 음식' 도저히 못 참아!" 최정윤… 얼마나 살 잘 찌길래?

    "자제하던 '이 음식' 도저히 못 참아!" 최정윤… 얼마나 살 잘 찌길래?

    배우 최정윤(47)이 떡볶이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일 최정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떡볶이와 순대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내 유튜브 보다가 떡볶이 시켜버렸다"며 "떡볶이는 못 참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정윤은 프로필상 키 162cm, 몸무게 46kg으로 날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최정윤이 자제하다 결국 못 참고 먹은 떡볶이는 건강에 어떤 과연 영향을 줄까?떡볶이처럼 맵고 짠 음식에는 나트륨이 과도하게 들어있어 고혈압 위험이 커진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한다. 이로 인해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 위험도 키운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게다가 나트륨은 식욕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기 때문이다. 이는 음식 섭취량을 증가시켜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몸 부기도 심해질 수 있다. 우리의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액체인 혈장으로 이뤄져 있다. 혈장은 혈관을 타고 영양소나 호르몬, 노폐물을 몸 곳곳으로 전달한다.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혈장은 다량의 나트륨을 세포 곳곳으로 전달한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들이 수분까지 끌어안게 된다. 혈관을 돌아야 할 수분들이 세포에 잡혀 일종의 부종이 형성되는데, 얼굴에는 특히 모세혈관이 많아 더 쉽게 붓는다.
    푸드이해나 기자2025/05/06 15:03
  • 1분기 매출 ‘5.7조’ 듀피젠트, ‘두드러기’ 적응증까지 장착

    1분기 매출 ‘5.7조’ 듀피젠트, ‘두드러기’ 적응증까지 장착

    사노피의 두필루맙 성분 생물학적제제 '듀피젠트'가 지난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양한 적응증에 따른 결과로, 사노피는 지난해 승인받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응증도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듀피젠트는 지난달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SU) 치료제로도 적응증을 넓힌 바 있어 앞으로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듀피젠트 매출, 작년 1분기 대비 20% 성장듀피젠트는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염증매개물질인 인터루킨(IL)-4와 인터루킨-13의 신호 경로를 억제한다.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결절성 가려움 발진 ▲호산구성 식도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SU)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됐다. 국내에서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약으로 유명하다.5일 사노피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듀피젠트의 올해 1분기 글로벌 매출은 34억8000만유로(한화 약 5조7000억원)다.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수치다.회사가 꼽은 매출 증가 비결은 다양한 적응증이다. 아토피피부염부터 호산구성 식도염까지 기존 적응증뿐만 아니라, 작년 9월 미국에서 새롭게 추가한 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도 사용량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생물학적제제 중에서는 최초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응증을 획득한 만큼, 사노피는 앞으로도 듀피젠트의 매출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사노피 측은 "글로벌 매출의 증가는 승인된 모든 적응증의 사용량 증가에 힘입었다"며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로 국가별 처방이 시작됐고, 향후 매출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두드러기 치료제로도 승인… 졸레어 이후 10년만듀피젠트는 최근 또 하나의 적응증을 장착하며 추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헀다. 지난달 중순 미국에서 12세 이상 성인·청소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승인된 것으로, 이를 통해 듀피젠트는 7번째 적응증을 장착했으며, 노바티스의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이후 10년 만에 허가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표적 치료제가 됐다.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는 지속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두드러기가 6주 이상 반복되는 사례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를 지칭한다. 환자들은 극심한 가려움증과 혈관부종으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현재 표준 치료로는 히스타민-1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이 치료제를 사용하더라도 쉽게 증상을 조절하지 못한다.임상 3상 시험 'LIBERTY-CUPID A·B·C'에서 듀피젠트는 치료 24주차에 가려움증 중증도와 두드러기 활성도를 위약 대비 감소시켰다. 같은 기간 동안 위약 대비 질환이 잘 조절되거나 완전 관해를 달성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사노피는 올해 1분기 백신 매출도 13억유로(한화 약 2조원)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매출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품목은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성분명 니르세비맙)'로, 전년 대비 54.9% 증가한 2억8400만유로(한화 약 4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5/06 14:03
  • “나트륨에서 자유로워져, 부기 빼는 법 알았기 때문”… 강민경, 직접 밝힌 비결은?

    “나트륨에서 자유로워져, 부기 빼는 법 알았기 때문”… 강민경, 직접 밝힌 비결은?

    가수 강민경(34)이 최근 시작한 운동인 러닝 덕분에 부기 걱정을 덜었다고 밝혔다.지난 4월 30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퇴근하고 때려먹는 집밥 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민경은 중국 당면 파개장을 만들어 먹었다. 강민경은 “냉털찌개(냉장고털이 찌개) 완성”이라며 “고기 잔뜩 넣으면 다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밥을 말아 먹으면 진짜 맛있겠다”고 말했다. 강민경은 “원래 행사 전날 바나나, 닭가슴살 이런 것만 먹고 잤다”며 “그런데 이제 러닝을 시작해서 부기가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내일 아침에 뛰면 부기가 빠진다”며 “나트륨에서 이제 조금 자유로워졌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밥 한 공기를 국에 말아 먹으며 식사를 마쳤다. 이후 영상에는 다음 날 아침 러닝을 하러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도 나왔다.강민경이 최근 시작했다는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강민경처럼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압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줄인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땀이 나거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뜻한다. 연구에서 남성의 고혈압 발생은 약 31%, 여성은 약 35%까지 감소했다.강민경이 말한 것처럼 러닝은 부기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러닝을 통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러닝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러닝은 정신 건강에도 좋은 운동이다. 러닝을 하면 ‘러너스 하이’에 도달할 수 있다. 러너스 하이는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러너스 하이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물질은 엔도르핀이다. 엔도르핀은 주로 장거리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된다. 엔도르핀 분비는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나에게만 집중하고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우울감을 완화해준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5/06 13:02
  • 中, ‘구급 드론’ 세계 첫 개발… “35km 부상자 이송 훈련도 성공”

    中, ‘구급 드론’ 세계 첫 개발… “35km 부상자 이송 훈련도 성공”

    중국이 '구급 드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거리 35㎞에 달하는 부상자 이송 훈련도 성공했다.지난 2일 관영 중국중앙TV(CCTV)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완전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세계 첫 구급 드론으로 저장성과 상하이에서 해상 부상자 응급 이송, 전장(戰場) 부상자 치료 후 이송 등 실전훈련을 완료했다.전장 훈련에서 드론은 중상자 한 명을 싣고 35㎞ 떨어진 응급센터에 안전하게 착륙했다.해상에서 어부가 다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는 드론이 선박 갑판에 내린 뒤, 환자를 별도로 장착된 응급캡슐로 옮겨 이송하는 과정에서 호흡 보조와 심전도 모니터링, 수액 주입 등을 시행했다.드론은 영하 25도에서 영상 46도까지 극한 환경과 해발 5000m 고원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중국국가응급의료연구센터 응급종합병원 우디 원장은 "이번 시험 비행 성공은 구조 현장과 후방 기지 간 부상자 이송 및 연결 능력을 크게 향상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이번 구급 드론의 개발과 훈련은 응급 의료 시스템의 자동화와 스마트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급 드론은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5/05/06 11:00
  • ‘51초 컷’ 쾌변 가능하게 하는 ‘이 자세’

    ‘51초 컷’ 쾌변 가능하게 하는 ‘이 자세’

    최근 한 소셜미디어(SNS)에서 ‘올바른 배변 자세’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다. 영상 속에서는 한 남자가 중앙이 움푹 들어간 곡선형 좌변기에 앉는데 이때 몸이 일반 변기에 앉을 때보다 더 아래로 내려앉고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이 위치해 있다. 이 영상은 약 6만6000회 이상 조회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금까지 잘못된 자세로 배변을 해왔다”, “변기가 낮아서 오히려 물이 잘 튈 것 같다” 등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잇따른다. 정말 쪼그려 앉는 자세가 배변활동을 촉진할까? 영국 데일리메일의 소화기 건강 전문가들은 “쪼그려 앉는 자세가 실제로 배변을 할 때 가장 이상적인 자세”라고 입을 모은다. 영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켈시 트룰은 “쪼그려 앉는 자세는 장을 일직선으로 펴주고 치골직장근이라 불리는 대장 근육을 이완시켜 배변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Digestive Diseases and Sceinces’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쪼그려 앉은 사람들은 평균 51초 만에 배변을 마쳤으며 좌변기에 일반적으로 앉은 사람들은 평균 2분 이상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일반적인 좌변기처럼 앉은 자세는 상체와 다리가 90도를 이루게 되는데 이때 치골직장근이 긴장 상태를 유지해 장이 꺾이고 대변의 흐름이 막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 변기에서 쪼그려 앉은 자세와 동일한 효과를 내려면 발을 올릴 수 있는 받침대를 사용하면 된다. 한편, 어떤 자세를 취하든지 간에 화장실에서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건강에 해롭다. 장시간 화장실에 머무르는 습관이 치질 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대장암의 초기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영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랜스 우라도모 박사는 “배변을 완료하는 데 10분 이상 걸린다면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장 내부에 종양이 자라 배출 통로를 막으면 변비와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장질환최지우 기자 2025/05/06 10:02
  • “여태 잘못 발랐네”… 로션 바른 후 선크림, ‘이 문제’ 유발

    “여태 잘못 발랐네”… 로션 바른 후 선크림, ‘이 문제’ 유발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는 큰돈이 들지 않으면서 효과는 확실한 피부 관리법이다. 자외선 차단제만 잘 바르고 다녀도 피부 주름이 덜 생기고, 안색도 맑아진다. 이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다녔음에도 얼굴 곳곳이 기미 등으로 거뭇해지는 사람이 있다. 분명 열심히 발랐는데, 왜 그런 걸까.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에 로션, 스킨 등 기초 화장품을 너무 많이 바른 게 원인일 수 있다. 얼굴이 기초 화장품으로 미끈거리는 상태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차단제가 골고루 도포되지 않는다. 얼굴에 손이나 머리카락, 소맷자락 등이 스쳤을 때, 발라둔 자외선 차단제가 오히려 닦여나가기도 쉽다.  특히 유기자차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는 크게 ▲화학적 차단제인 유기자차 ▲물리적 차단제인 무기자차로 나뉜다. 유기자차는 차단제 속 성분이 피부 속에 흡수된 후, 피부 대신 자외선과 반응해 이를 적외선으로 변환시켜 방출한다. 무기자차는 피부에 물리적 막을 씌워 자외선을 반사한다. 유기자차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다른 기초 제품에 희석되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떨어지기 쉽다. 다른 기초 제품의 성분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평소 바르는 기초 화장품이 많다면, 바른 화장품이 피부에 완전히 흡수된 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흡수가 덜 돼 피부 표면이 미끌거리는 상태에서는 바르지 말아야 한다. 꼼꼼히 바르고 나간 후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야외 활동 중에도 얼굴의 땀을 닦다가 자외선 차단제까지 닦여나갈 수 있으므로 두 시간마다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좋다.이 모든 노력에도 자외선 차단제 효과가 크지 않은 것 같다면, 제품의 ‘유통기한’을 살피자. 자외선 차단제도 유통기한이 있다. 개봉 전에는 보통 2~3년, 후에는 1년 정도다. 유통기한이 지난 자외선 차단제는 성분이 분해되거나 변질돼 차단 성능을 점차 잃어간다. 특히 유기자차 자외선 차단제는 무기자차 자외선 차단제보다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다. 유기자차 자외선 차단제에 함유된 성분이 상대적으로 산화에 취약해서다. 유통기한이 지난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보호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여드름 등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뷰티이해림 기자2025/05/06 09:08
  • 두 돌 전 항생제 복용하면, ‘비만’ 위험 커진다

    두 돌 전 항생제 복용하면, ‘비만’ 위험 커진다

    영유아기 항생재 복용이 비만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핀란드 오올루대 연구팀은 핀라드에서 태어난 신생아 3만3095명을 대상으로 항생제 노출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항생제 노출 기간은 임신 1년 전, 임신 중, 주산기, 그리고 생후 첫 2년의 네 기간으로 구분했다. 참가자 중 39% 어린이의 어머니가 임신 1년 전에, 27%가 임신 중에 항생제에 노출됐고, 68%의 어린이가 생후 첫 2년 동안 항생제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진은 2세와 12세 두 차례에 걸쳐 과체중과 비만 여부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임신 전, 임신 중, 출산 전후 항생제 복용은 아동기 내내 아이의 체중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생후 2년 동안 항생제 복용은 체중 증가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후 24개월 이전에 항생제를 복용한 어린이는 복용하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12세가 되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비만 범주에 속할 가능성이 20% 더 높았다. 또한, 이 아이들은 초등학교 졸업 시점에 과체중일 가능성도 10% 더 높았다. 항생제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장내 미생물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상기도 감염처럼 불필요한 경우 2세 미만 어린 영유아에게 항생제 처방을 신중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항생제는 인후염, 폐렴, 중이염 등 세균 감염이 의심될 때 처방되는 약물이다. 하지만 항생제 과다 처방으로 인해 약의 효과 떨어지고 일반적인 감염을 치료하기가 더 어려워진다며 항생제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 연구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소아과학회 2025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육아김서희 기자 2025/05/06 08:00
  • 치매 증상 보이는 어머니… ‘약물 치료’ 언제부터 받아야 할까?

    치매 증상 보이는 어머니… ‘약물 치료’ 언제부터 받아야 할까?

    40대 직장인 김씨는 오랜만에 뵌 어머니의 모습에 걱정이 크다. 늘 쓰는 단어를 기억 못하고 친척이나 지인 이름도 떠올리지 못해 수시로 대화가 끊긴다. 방금 내가 무슨 말을 하려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불안해하시는 어머니 모습에 지금이라도 병원에 가서 치매 검사를 받아야 하나 고민 중이다.김씨 사례처럼 부모님이 기억력을 떨어뜨린 모습을 보인다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경도인지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대화 중 적절한 단어를 떠올리지 못하거나 ▲방금 일어난 일을 잊거나 ▲평소 자주 가던 길을 잊는 등이다. 경도인지장애란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기억력이나 언어능력 등의 인지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2.25%인 반면 2023년에는 6.17%p 늘어난 28.42%로 나타났다. 올해는 환자 수가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흔히 경도인지장애는 치매의 전 단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경도인지장애는 이미 치매의 시작점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김여진 교수는 “가장 대표적인 치매인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에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20년간 쌓이면서 신경염증을 일으켜 증상이 나타난다“며 ”경도인지장애 증상 자체가 주요 뇌신경세포가 70% 이상 손상됐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치료를 늦추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치매 유병률은 정상 노인에 비해 10배 이상으로 높다고 보고된다.경도인지장애 치료는 일반적으로 뇌의 인지저하 증상을 개선하는 약물을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치매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레켐비’를 권하고 있다. 경도인지장애나 초기 치매기에 투여하면 효과가 가장 크며 최대 30% 정도로 치매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기존 경도인지장애 약물은 인지력 개선에는 효과가 있지만 치매 자체를 늦출 수는 없었다”며 “레켐비는 치매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를 직접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치매와 인지 저하를 지연시키는 획기적인 치료제”라고 말했다. 물론 유의할 점도 있다. 치료 중 일부 환자에게서 뇌부종이나 뇌출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추적관리를 위해 최소 4차례 이상의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오랫동안 뇌세포가 손상된 중증 치매 환자는 치료 효과가 낮다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뇌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복원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경미한 증상을 보일 때가 치매를 늦추는 적기라고 볼 수 있다. 인지저하 외에 ▲현저히 식사량이 줄거나 ▲말수가 줄고 ▲우울증, 수면장애와 같은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지도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김여진 교수는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 등의 기저질환을 잘 관리해야 하며 음주나 흡연은 금하는 것이 좋다”라며 “꾸준한 운동과 독서, 셈하기 등의 두뇌 활동도 권장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5/06 07:30
  • “젊은 치매 생각보다 많던데”… ‘기억력 저하’아닌 ‘이 증상’ 먼저 온다

    “젊은 치매 생각보다 많던데”… ‘기억력 저하’아닌 ‘이 증상’ 먼저 온다

    젊은 치매인 '초로기 치매'는 노인에게 나타나는 치매와 달리 '기억력 저하'보다 다른 증상이 먼저 나타나곤 한다. 대표적으로 시력 장애와 언어 변화가 있다.초로기 치매는 65세 미만에 발생하는 젊은 치매를 통틀어 이르는 용어인데, 유전 등으로 20대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그 수도 적지 않다. 중앙치매센터에서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23'을 보면 초로기 치매 환자는 7만 7074명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7.7%를 차지한다. 노년기 치매보다 진행과 사망이 빨라, 증상을 잘 인지하고 빠르게 진단받는 게 매우 중요하다.초로기 치매의 초기 증상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노인 치매 증상과 다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VU대 병원 신경과 연구 결과, 초로기 치매 환자 세 명 중 한 명은 시력 변화와 동작 조정 이상 문제를 첫 증상으로 겪었다. 시력 변화는 뇌가 시각 정보를 인지하지 못하는 식이었다. 동작 조절 이상의 예로는 옷을 입을 때 스스로 단추를 채울 수 없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전두엽 기능 저하 증상이 노년기 치매보다 두드러지게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전두엽 기능 저하 증상으로는 언어 장애, 실행력 저하 등이 있다. 언어 장애는 ▲문장에서 올바른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말하다가 오래 멈추거나 ▲말하는 속도가 느려지는 것 등이 있다.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무감각해지는 성격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진단 후에는 원인을 감별하고 치료를 시행하는 게 중요하다. 비타민 B12·엽산 결핍 등 대사성 질환, 정상압수두증, 우울증 등이 원인이라면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 유전으로 인한 알츠하이머병 등 비가역적인 변화가 원인이라면, 빠르게 상응하는 치료에 돌입해야 한다. 알츠하이머, 혈관성, 루이체 치매 등에서는 노년기 치매와 마찬가지로 아세틸콜린분해효소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치매는 약물 치료가 제한적인 질환이다. 그만큼 생활 습관 개선도 매우 중요하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수칙은 아래와 같다.1.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높은 콜레스테롤을 치료한다.2. 과음, 흡연을 하지 않는다.3. 우울증을 치료한다.4.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활동을 지속한다.5. 머리 부상을 주의한다.6. 약물 남용을 피한다.7. 환경이나 생활 방식을 급격하게 바꾸는 혼란을 피한다.8. 의식주는 독립심을 갖고 스스로 처리한다.9. 체력에 맞게 1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한다.10. 건강한 식이 생활을 한다.
    뇌질환이슬비 기자 2025/05/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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