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영국 여성의 콧등에 생긴 작은 붉은 자국이 뒤늦게 피부암으로 밝혀진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영국 서리에 거주하는 케리 앤 버켈(35)은 지난 2017년 콧등 끝에 난 작은 붉은 점을 처음 발견했다. 버켈은 여드름이라 생각했지만 3주가 지나도록 고름이 차면서 낫지 않았다. 이후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며 전이는 없었다. 병변은 절제술로 제거했다. 그런데 몇 년 후 같은 부위에 이전보다 두 배 정도 큰 병변이 다시 생겼다. 다시 검진을 받은 결과, 가장 흔한 형태의 피부암인 '기저세포암'인 것으로 확인됐다.버켈은 평소 자외선차단제를 잘 바르고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했기 때문에 "햇볕을 많이 쬔 사람이 아닌데 피부암이 생겨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병변은 수술로 제거했지만, 흉터가 깊게 남았다. 버켈은 "수술 직후 거울을 봤는데, 얼굴에 검은 구멍이 뚫려 있었다"며 "잘 회복됐지만 심리적 충격이 크다"고 했다. 이어 "처음엔 그냥 짜면 되는 여드름 같았는데, 생명을 위협하는 피부암이라는 게 놀랍다"며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느껴지면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했다. 버켈이 겪은 기저세포암은 표피층 맨 아래를 구성하는 피부 기저층에서 발병하는 가장 흔한 피부암이다. 대부분 피부 표면에서 병변이 확인돼 암 발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동양인들의 경우 기저세포암이 갈색과 검은색을 띠는 경우가 있어 검버섯이나 단순한 점으로 오인하기 쉽다. 기저세포암은 초기에 결절(돌출된 피부 병변)로 시작해 서서히 자란다. 병변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기도 한다. 점인 줄 알았던 자국에서 이런 현상이 발견된다면 기저세포암일 수 있다.기저세포암은 과도한 자외선 노출로 인해 발병한다. 주로 얼굴 중앙에서 햇볕을 많이 받는 코, 뺨, 머리, 이마 등에 나타난다. 피부에 상처가 생겼는데, 1~2주가 지나도 잘 낫지 않으면 기저세포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일반 딱지는 1주일이 지나면 자연스레 떨어지고 새살이 돋지만 기저세포암은 잘 아물지 않는다. 따라서 ▲출혈이 동반되는 병변 ▲낫지 않는 상처 ▲궤양이 발생한 상처 등 이상 증세가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조직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이외에도 화상을 입은 적이 있거나 외상 흉터가 있다면 손상 부위에 기저세포암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기저세포암은 대부분 전이가 없고, 수술 등 치료를 거치면 예후가 좋은 편이다. 오랜 기간 치료하지 않으면 피하와 근육, 뼈에도 전이될 수 있지만, 수술로 암세포를 도려내는 것이 상대적으로 간단해 완치가 가능하다. 추후 전이 유무에 따라 추가적인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재발이 드물지만, 치료 이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해야 한다. 기저세포암을 예방하려면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야 한다. 외출 20분 전에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
-
선풍기를 틀어 놓은 채 잠들었다가 ‘안면신경마비’가 발생한 중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각) 홍콩 온라인 매체 HK01에 따르면 중국 여성 시씨는 최근 선풍기를 켜둔 채 3~4시간 동안 잠들었다. 그가 잠에서 깼을 때 오른쪽 입이 한쪽으로 비뚤어지고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는 증상이 나타났다. 다음날, 증상이 악화하자 시씨는 병원을 찾았고 ‘안면신경마비’ 진단을 받았다. 안면신경마비는 얼굴의 근육을 움직이는 안면 신경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얼굴에 마비가 발생한 것이다.시씨는 자신의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그는 “얼굴 절반을 움직일 수 없어 물 마시기, 식사하기, 양치질하기 등 일상적인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물과 음식이 입에서 새어 나오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현재는 치료받아 증상이 호전된 상태다”고 말했다. 시씨의 영상을 접한 중국의 한 신경과 의사는 “에어컨이나 선풍기의 차가운 바람이 국소 신경의 혈관을 자극해 경련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안면 신경 조직에 허혈, 부종, 압박이 발생하여 안면마비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시씨처럼 안면신경마비는 차가운 바람을 맞거나 찬 바닥에서 자는 등 기온이 낮을 때 잘 걸릴 수 있다. 에어컨을 과하게 틀어 일교차가 클 때도 혈관이 급속하게 수축해 안면신경마비가 일어난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고령자에게 많이 나타날 수 있다. 안면신경마비에 걸리면 한쪽 눈이 잘 감기지 않거나 입이 비뚤어진다. 물을 마시면 마비된 쪽으로 물이 새어 나온다. 음식 맛도 잘 못 느낄 수 있다.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지고 발음도 어눌해진다.안면신경마비는 치료가 늦을수록 후유증이 심해지고 치료도 오래 걸린다. 심한 경우, 평생 마비가 지속될 수 있어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찾는다. 안면신경마비는 약물과 마사지 등을 통해 치료한다. 고용량 스테로이드제와 항바이러스제를 1주일 정도 사용해 염증, 부종 등을 가라앉힌다. 전기 자극치료나 마사지 등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스스로 마사지하면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마비된 근육을 매일 5분 이상 부드럽게 마사지하기 ▲입 꼭 다물기 ▲휘파람 불기 ▲촛불 끄기 ▲윗입술 올리기 ▲껌 씹기 등의 안면근육 운동을 1회 5번씩, 하루 2번 정도 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날씨가 덥고 습하더라도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얼굴에 직접 쏘이지 않는 것이 좋고, 찬 바닥에 얼굴을 대고 자지 말아야 안면신경마비를 예방한다.
-
중앙대광명병원 정형외과 정형석 교수가 지난 4월에 개최된 대한골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AO 트라우마 펠로우십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AO 재단은 골절치료의 표준화와 개선을 목표로 설립된 학술재단으로, 골절 및 외상 치료, 척추 등 분야에서 교육, 연구, 기기개발을 진행하고 있다.AO 재단이 운영하는 'AO 트라우마 단기 국제 펠로우십'은 전 세계에 공인된 AO 펠로우십 연계 병원에서 AO의 표준 치료 지침과 첨단 기술을 직접 배우며 경험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정형외과 분야의 젊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대한골절학회에서는 AO 해외 연수자를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해외연수자는 연수시기, 연수병원을 조정, 결정한 후 1~2개월간 연수 기회를 제공받는다. 정형석 교수는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 발표, 학회지 논문게재 등 그 동안의 골절학회 학술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아 장학생으로 선정됐다.정형석 교수는 “역사 깊은 프로그램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짧은 기간의 해외 연수이지만, 세계 석학들과의 교류를 통해 정형외과 상지 외상의 최신 수술법을 배우고, 이를 환자 치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형석 교수는 중앙의대를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 전임의를 거쳐 현재 중앙대광명병원 정형외과에 재직 중이다. 수부-상지 분야의 외상 및 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손목 삼각섬유연골 복합체 (TFCC) 손상 및 팔꿈치 상과염(테니스 엘보우), 말초 신경 수술에 대한 임상 연구를 꾸준히 해 국제 학술지에 여러 차례 게재하고 있다.
-
-
가수 겸 배우 엄정화(55)가 1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지난 25일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친구가 올린 게시물을 공유했다. 게시물에는 2015년과 2025년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겼다. 해변에서 같은 수영복을 입은 엄정화는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진정한 워너비” “시간이 멈췄다” “꾸준함의 결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엄정화는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실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몸매 관리를 위해 필라테스와 복싱을 꾸준히 하며, 당근과 아보카도 같은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는 모습을 보였다. 엄정화가 10년 넘게 한결같은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알아봤다.◇필라테스·복싱, 자세 교정과 체지방 연소에 효과적▷필라테스=엄정화가 하는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복싱=복싱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운동이다. 전신을 이용해 뛰면 산소를 소비해 체지방을 연소하고, 열량을 소모하며, 심폐기능을 강화한다. 또 복싱은 순간적인 힘이 필요로 해 순발력까지 키울 수 있다. 잘 쓰지 않아 빼기 힘든 팔 안쪽 부분과 허벅지 안쪽의 근육을 활성화하기도 한다. 운동 전후로 하는 스트레칭, 줄넘기, 팔굽혀펴기, 자전거 운동 등도 유산소와 근력 운동의 효과를 더 키워준다.◇당근·아보카도, 식욕 억제하고 지방 배출해▷당근=엄정화가 자주 먹는 당근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다만, 당근 같은 노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실제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카로틴혈증을 겪을 수 있다. 카로틴혈증은 하루에 약 10개의 당근을 몇 주 동안 먹으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당근 섭취를 중단하면 대소변, 땀, 피지 등으로 베타카로틴이 배출돼 예전 피부색으로 돌아간다.▷아보카도=엄정화처럼 아보카도를 자주 먹으면 복부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내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대변에서 담즙산은 조금, 지방은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를 돕는다. 아보카도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배출을 도운 것이다.
-
-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이 지난 15일 중국 다롄에서 열린 시력교정술 국제학회에 한국 대표로 공식 초청을 받아 연단에 섰다. 강성용 원장은 이번 학회에서 '1세대 라식 수술 후 발생한 불규칙 각막 교정'과 '백내장 다초점 렌즈 수술 전 각막 정상화'를 주제로, 실제 임상에 활발히 적용 중인 'CustomEyes(커스텀아이즈)' 레이저 시력교정술에 대해 발표하며 세계 안과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올해 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안과 학회는 물론,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 에서도 해당 수술법을 직접 전수하기도 했다.강성용 원장은 커스텀아이즈 수술 분야 권위자로 꼽힌다. 수술에 사용되는 레이저 뿐만 아니라 각막 및 안구 웨이브프론트 기반 진단 장비 개발 과정에도 의학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왔다. 커스텀아이즈는 고도화된 초정밀 진단 시스템과 환자별 맞춤 수술 설계 기술이 융합된 정밀 수술로, 강 원장은 이 같은 핵심 기술의 개발과 적용 과정에서 다양한 글로벌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1세대 라식 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각막 불규칙성과 고위수차 문제를 커스텀아이즈로 성공적으로 개선한 임상 사례들은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성용 원장은 초기 라식 수술로 인한 각막 변형과 시야 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커스텀아이즈 수술의 국내 정착을 주도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노안 교정 및 다초점 백내장 수술 전 단계적 치료 프로세스를 정립했다. 기존에는 라식 수술 이력이 있는 환자가 백내장 수술을 받을 경우, 단초점 인공수정체 사용이 일반적이었다. 이는 라식 후 각막 표면의 불규칙성으로 인해 다초점 렌즈 삽입 시 빛 번짐(glare, halo) 등 시력 질 저하가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강성용 원장은 아이리움안과에서 시행 중인 '커스텀아이즈 수술 후 다초점 백내장 수술'의 단계적 접근법을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정밀 진단 기술, Peramis(페라미스)와 MS-39를 활용해 각막의 전후방 및 전체 파면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자별 맞춤 수술 설계로 커스텀아이즈 수술을 시행한다. 커스텀아이즈 수술로 각막을 정상화 과정을 거친 후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이다.강성용 원장이 적용하고 있는 커스텀 아이즈 수술은 고위수차 감소에 특화된 커스텀 프로파일을 적용할 수 있어 기존 'Topography-guided' 혹은 'Wavefront-optimized' 방식보다 정밀한 교정 효과를 수준 높게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에서 강성용 원장은 기존 웨이브프론트 기반 수술들과 커스텀아이즈 수술의 차이점도 설명했다. 기존 라식, 라섹에 적용하던 각막 웨이브프론트 수술은 표준화된 프로토콜이나 외부 노모그램에 의존했지만, 커스텀아이즈 수술은 환자 개개인의 각막 구조와 안구 전체 특성에 맞춘 고도화된 진단시스템과 수술 설계가 융합된 수술이다. 강성용 원장은 "과거 시력교정술의 목표가 ‘안경을 벗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선명하고 편안한 시야를 제공하는 ‘질 높은 시력’이 기준"이라며 "커스텀아이즈(CustomEyes)는 단순한 맞춤 시력교정술이 아닌, 진단·설계·교정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정밀 수술 패러다임"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이리움안과는 현재 커스텀아이즈 수술을 기반으로 한 라식, 라섹, 재교정, 백내장 수술 전 각막 치료술을 가장 활발히 시행 중인 의료기관 중 하나다.
-
-
초여름 날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하는데요. 당뇨병 환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밀당365가 알려드립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당뇨병 환자는 무더위로 인한 탈수, 식욕저하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습니다.2. 수분 보충에 신경 쓰세요!혈당 상승으로 합병증 위험 높아져여름철 더위는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칩니다. 체온이 상승하면 신체대사가 활발해지고, 에너지 소비량도 증가하는데요. 이때 세포 역시 포도당을 더 요구하며, 혈당이 상승합니다. 또한 무더위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돼 혈압이 증가하고, 심장박동수가 증가하며, 혈당 수치가 올라갑니다.더운 여름에는 합병증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땀 분비량이 늘어나 체내 수분이 줄어들면, 끈적해진 혈액이 혈관 내에서 피떡(혈전)으로 변할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미국임상내분비학회 저널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열로 인한 질환에 더 민감했습니다. 또한, 대한당뇨병학회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성인은 건강한 성인에 비해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이 2~4배,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3~7배 증가합니다.한양대병원 내분비내과 박정환 교수는 “고령 당뇨병 환자는 여름철에 탈수나 고혈당성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다”며 “당뇨병 환자는 식사를 거르지 말고 수분 섭취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보양식·과일 섭취 주의해야더위로 생기는 갈증을 탄산이나 주스 등 단 음료로 해결해서는 안 됩니다. 음료수 섭취로 인해 혈당이 올라가는 것도 문제지만, 혈당이 높아질수록 소변량도 함께 증가해 갈증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갈증이 날 땐 시원한 물이나 차를 한 잔 마시세요.당뇨병 환자는 여름철에 음식을 더욱 신경 써서 먹어야 합니다. 더운 날씨로 인해 수박과 같은 당도가 높은 과일은 물론 단 음료를 많이 찾는데, 과일은 혈당지수가 높아 혈당을 급격히 높일 수 있습니다. 박정환 교수는 “과일은 혈당지수가 낮은 사과나 키위가 그나마 낫다”며 “한두 조각만 먹기를 권한다”고 말했습니다.보양식 역시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합니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김병준 교수는 “당뇨병 환자라고 해서 보양식을 먹지 못하는 건 아니다”며 “다만 지방 함량이 적고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삼계탕이나 콩국수를 가장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추어탕, 갈비탕, 장어구이는 탄수화물, 나트륨, 열량이 높은 편에 속하는 음식입니다. 여기에 밥을 국물에 말아 먹으면, 혈당 상승은 물론 비만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수분 보충 중요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수분 섭취에 특히 더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박정환 교수는 “갈증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물을 하루에 여러 차례 마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장질환이 없는 경우에 한해, 미지근한 온도의 물을 여덟 잔 이상 수시로 마시세요. 특히 당뇨병 환자는 ▲아침 공복 ▲식사 전후 ▲취침 전에 물을 마시면 혈당이 안정화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덥더라도 당뇨병 환자는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합니다. 다만 여름철에는 조금만 운동해도 쉽게 지치고 땀을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이른 아침, 서늘한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각종 여름 화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끈적임을 잡아준다는 파우더, 뽀얗게 보이게 하는 톤업 선크림, 수분감 넘치는 쿠션 파운데이션 등은 홍보 문구만 보면 여름철 필수템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피부과 진료실에서 마주하는 현실은 다르다. 여름이 되면 지나치게 과한 제품 사용으로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이 악화되어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는 제품 사용에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더운 여름, 잘못된 화장품 선택이 오히려 피부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피부과 전문의로서 여름철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 또는 주의가 필요한 화장품 5가지를 소개한다.첫 번째 기피 화장품은 지성 피부 또는 피지 과다 피부에 사용하는 쿠션이다.여드름이 생기면 여드름과 여드름의 흔적을 가리고 싶은 마음에 커버력이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쿠션. 하지만 쿠션 제품들은 모공을 막아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여드름과 여드름 자국을 가리기 위해 쿠션을 반복적으로 바르고, 막힌 모공은 다시 여드름을 악화시켜 자국을 더욱 심하게 만든다. 악순환의 연속이 될 수 있다. 또 쿠션에 들어있는 퍼프는 반복적으로 사용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구조다. 쿠션은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기능이 결합된 제품인 만큼, 여름철 피지분비가 늘어 번들거리는 피부가 될 때는 사용을 자제하고, 위생 관리가 쉬운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로 대체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퍼프는 최소 주 1~2회 세척하거나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두 번째는 톤업 기능 자외선차단제다.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피부를 하얗게 보이게 해주는 톤업 썬크림은 가볍게 바를 수 있어 20~3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그러나 톤업 썬크림을 사용할 때,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을 바르지 않게 되기 때문에 톤업 제품은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 자외선차단제를 충분히 바른 후 추가로 톤업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괜찮다. 자외선차단 성분이 있는 BB크림이나 CC크림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충분히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후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단독 사용할 경우 자외선차단효과가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 톤업 썬크림 중 번들거림의 사용감을 보이는 경우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니 지성피부는 주의가 필요하다.세 번째는 고정력 강한 메이크업 픽서다.메이크업 픽서는 화장이 오래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땀과 피지로 쉽게 지워지는 여름철 메이크업을 장시간 유지하기 위한 필수품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폴리머 성분이 피지와 섞여 모공을 막아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클렌징도 평상시 보다 주의 깊게 해주어야 피부에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 이와 더불어 메이크업 픽서가 빠르게 건조되고 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경우도 종종 있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을 줄 수 있다. 장기간 사용할 경우 이러한 요소가 피부장벽을 악화시키고 각질이나 붉은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경우에 사용하고 매일 루틴 화장으로 사용하지 않길 권한다.네 번째는 프라이머이다.프라이머는 메이크업 전단계에 사용하는데 피부결을 정돈하고 모공을 메우며 파운데이션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여름철 피지분비가 늘면 화장위로 모공이 숭숭 보여지기 때문에 여름철 사용량이 늘게된다. 실리콘 성분이 메이크업을 균일하게 만들어줘 피부를 매끈하게 보이게 피부에 막을 형성해 모공을 막을 수 있고 세안 시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경우 여드름 등의 트러블을 만들 수 있어 여름철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마지막으로 여름철 기피하는 화장품은 클렌징 오일이다.클렌징 오일은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화장품의 기름 성분을 깨끗이 닦아낸다는 강력한 세정력을 앞세우지만 여름철 오일의 사용은 더운 날씨에 피지와 섞이면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 모공을 막을 수 있다. 또 화장을 지운 후 피부에 남아있는 오일을 닦아내려면 미끌거리는 느낌을 없애기 위해 한 층 더 강력한 2차세안제를 이용하여 충분한 거품을 내어 피부를 닦아주게 된다. 하지만 지나친 2차 세안이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고 피부장벽을 깨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헹굼이 미흡하면, 오일 잔여물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 화이트헤드를 유발할 수 있다. 클렌징 오일에 사용되는 성분인 미네랄 오일 및 옥수수배아유는 non-comedogenic한 성분이지만, 코코아버터, 콘오일, 올리브오일, linseed oil 등의 성분은 모공을 막을 가능성(comedogenic)이 높아, 여드름성 피부엔 부적합할 수 있다. 클렌징 오일을 구매하면서 오일 성분을 하나하나 체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여드름이 나는 피부라면 당분간 오일 제품은 중단하는 것이 좋다.클렌징 오일대신 여름철 화장을 지우는 데 적합한 클렌저는 어떤 게 있을까?클렌징 워터는 화장솜에 적셔서 닦아내는 방식으로 산뜻하고 저자극의 제품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진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이 잘 지워지지 않는 단점이 있고 화장솜으로 피부를 문지르면서 화장을 지워야 해서 피부가 아주 민감한 경우 화장솜으로 문지르는 자체가 자극이 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드럽고 크리미한 제형인 클렌징 밀크나 로션이 여름철 무난히 사용하기 좋다. 마사지 하듯 화장을 지우고 헹궈주면 된다. 하지만 이 역시 진한 눈화장에는 잘 지워지지 않아 가벼운 화장을 한 경우 사용하기 좋다. 클렌징 밤은 세정력이 좋고 휴대하기 편하지만 고체형 오일이 피부온도에서 오일로 녹으면서 클렌징 오일과 유사한 모공 막음을 발생시킬 수 있어 지성피부에 여름용 클렌저로는 권하지 않는다. 여름에는 가벼운 클렌징을 사용하고 진한 피부 화장을 한 경우 입술이나 눈가 등 부분적으로 메이크업 리무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여름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번들거림, 땀, 피지로 인해 늘 하던 메이크업인데도 트러블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쿠션, 톤업 자외선차단제, 메이크업픽서, 프라이머, 클렌징오일 등은 진료실에서 화장품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흔한 피부 트러블로 진료를 보는 경우가 드물지 않아 기피하게 되는 제품으로 기술했지만, 필요에 따라 잘 사용해주면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계절의 변화와 피부의 변화, 그에 맞는 제품의 선택을 해준다면 충분히 좋은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
더워진 날씨에 짧은 하의를 꺼내 입으며, 허벅지에 두드러진 셀룰라이트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는 아무리 살을 빼도 없어지지 않아 스트레스다. 원인과 해결법을 알아보자.셀룰라이트는 커진 지방 세포에 노폐물,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이 엉켜 형성되는 섬유화 조직이다. 주로 허벅지, 엉덩이, 복부 등 피하지방이 많은 부위에 나타나며, 여성에게 더 흔하다.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은 피부 속 콜라겐을 변성시키고 히알루론산의 과도한 축적을 유도하며, 지방 합성을 촉진한다. 이로 인해 체액과 지방이 과도하게 피하 조직에 침투하고, 배출되지 못한 수분과 노폐물이 조직에 쌓이면서 미세혈관과 림프순환이 저하되고, 결국 셀룰라이트가 만들어진다.초기에는 셀룰라이트 부위를 손으로 누르거나 비틀었을 때 울퉁불퉁한 모습이 드러나는 정도다. 그러나 심해지면 피부 건조증과 처짐 증상이 동반되고, 오래되면 오렌지 껍칠처럼 울퉁붕퉁해 보여 큰 스트레스를 주기도 한다.셀룰라이트를 예방·개선에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액과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꽉 끼는 옷을 자주 입으면 순환을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탄수화물·고지방·고나트륨 식단은 지방 축적과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줄여야 한다.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지방 대사를 방해하고, 혈류를 억제하는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셀룰라이트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이미 생긴 셀룰라이트를 줄이는 데에는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림프순환을 촉진하고, 섬유화된 조직을 깨주는 원리다. 특히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여러 림프의 교차로인 림프절이 모여있다. 주먹을 살짝 말아준 뒤 상체는 겨드랑이 방향, 하체는 사타구니 방향으로 살살 문지르면 된다. 종아리는 의자에 앉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위아래로 문지르는 방식으로 자극을 줄 수 있다. 골프공이나 테니스공을 양쪽 치골에 오도록 엎드린 채 상체를 세워 치골에 자극이 가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팔의 경우, 겨드랑이에 골프공을 끼운 상태에서 팔을 직각으로 굽혀 좌우, 상하 방향으로 각 10회씩 움직인다.
-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훈련은 기억력을 개선시켜 치매 예방 및 뇌 보호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정상 혹은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체계화된 인지중재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뇌 인지 예비력과 회복력이 높아져 인지기능, 뇌 기능 및 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미 뇌 퇴화 혹은 손상이 진행된 치매 환자의 경우는 어떨까?치매 환자는 중증도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기억력 향상 훈련이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인지 자극을 적용하는데 인지적 혹은 사회적 활동을 증가시키는 전략을 사용한다.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남아있는 인지능력을 자극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증진해 실제 기능 수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억력, 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자극하기 위해 기억 게임, 패턴 인식 활동, 퍼즐 등 간단하지만 인지·사회적 훈련이 가능한 활동을 포함한다. 전날 있었던 일을 회상하게 하거나 간단한 심부름을 시키고 약 복용 시간을 확인하고 신문을 읽어주고 의견을 묻는 등의 훈련으로 생활 속 기억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킨다. 선택형 질문과 답변의 유도, 일정 관리 제시 및 질문 등은 문제해결 능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음악은 감각 자극 및 정서적 안정을 돕고 식물 가꾸기나 미술, 공예 등 간단한 작업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인지·감각·운동 기능을 모두 자극한다. 이러한 인지자극은 치매 환자의 급격한 기능 저하를 어느 정도 완화시키며 생활 속 기능 개선에 기여한다.현실감각 훈련도 시행된다. 시간, 장소, 사람 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인지 손상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고 현실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매일 반복적으로 날짜, 요일, 계절, 현재 있는 장소, 본인과 주변 사람의 이름 등을 알려주고 시각적 보조자료(달력·시계·사진·이름표 등)를 활용해 정보를 제시한다. 자연스레 생활 속에서 식사, 산책 등 일정한 활동을 하면서 관련 정보를 언급하고 상기해 일상적인 기능을 지속하도록 돕는다. 회상요법도 시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최근 기억보다 과거에 대한 기억이 뚜렷한 치매 환자에게 유용한 방법으로, 과거의 즐거웠던 경험이나 의미 있는 사건들을 회상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사진, 오래된 물건, 음악 등을 매개로 과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자신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경청한다. 회상요법을 통해 즐거웠거나 의미 있던 경험에 초점을 맞춰 긍정적인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기능 수준 향상을 넘어 정서적인 안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위 훈련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치매 환자 보호자 등이 충분히 시행 가능하다. 단, 가족이 자신의 일상을 지속하면서 동시에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을 보조하고 적절한 인지자극을 제공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때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기억력 훈련 서비스를 제공받으면 된다. 집에서 생활하는 치매 환자 및 가족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로 요양보호사 및 주간보호센터가 있는데 이러한 서비스를 활용하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기억력 훈련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주간보호센터는 치매 환자가 낮 동안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에서 다양한 인지자극 활동을 포함한 기억력 훈련, 일상생활 동작 훈련, 사회적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요양보호사 서비스 역시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지원과 더불어 인지자극 활동을 돕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각 지역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 안심센터도 포괄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와 함께 치매 환자를 위한 맞춤형 인지 중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 민간 재활센터, 노인복지관, 치매전문병원(혹은 요양병원) 등에서도 치매 환자 개개인에 맞춘 인지 중재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치매 환자의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훈련은 여러 상황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행된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일상 혹은 사회적 상황에서 활동에 참여해 인지적 자극을 유지하는 것이다. 운동 등을 통한 신체적 건강 또한 치매 환자의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기억력 훈련뿐 아니라 다방면의 건강 습관을 갖추는 등 전체적인 접근이 필요한 이유다.[본 인지 건강 캠페인은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와 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
-
-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40)가 최근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며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제이제이살롱드핏’에는 ‘드디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네요 Vlog (루틴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제이제이는 “최근에 살이 계속 쪘었는데, 드디어 살이 빠지는 신호가 왔다”며 “다시 살이 빠지고 있는 다이어트 루틴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가장 먼저 인바디 체크를 한 제이제이는 공복 인터벌 운동을 마친 후,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전날 1일 1식을 했다는 제이제이는 “첫 식사는 사워 도우인데, 딱 하나만 먹겠다”며 “사워 도우는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아침에 블루베리 같은 베리류가 진짜 좋다. 잼이나 버터 대신 섭취한다”며 요거트에 넣어 먹었다. 2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제이제이가 아침으로 먹은 음식에는 어떤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까?▷베리류=제이제이가 아침에 먹기 좋다고 강추한 베리류는 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전반적인 건강에 좋다. 특히 제이제이는 블루베리를 한가득 넣었는데,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 푸드’ 중 하나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50~100g)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촉진시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견과류=제이제이처럼 다이어트 식단에 견과류를 추가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커진다. 남호주대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열량을 제한한 식단을 제공했다. 모든 참가자는 같은 식단을 먹었지만, 견과류 추가 여부에 따라 그룹이 나뉘었다. 그 결과, 견과류를 매일 식단에 곁들여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더 큰 감량 폭을 기록했다. 견과류 포함 식단을 먹은 그룹은 견과류 없는 식단을 먹은 그룹보다 최대 16kg까지 체중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워 도우=제이제이가 선택한 빵인 사워 도우는 빵을 발효하는 방법의 하나로, 곡물 발효의 가장 오래된 형태다. 사워 도우 발효는 미네랄 흡수를 저해하는 피트산 함량이 적다. 피트산 수치가 낮으면 미네랄 흡수가 증가하는데, 이는 사워 도우 빵이 일반 빵과 비교해 영양가가 높은 이유 중 하나다. 또 사워 도우는 혈당 수치가 낮아 혈당 급증에 대한 부담이 없고, 발효과정에서 글루텐이 분해되기 때문에 글루텐 함량이 적어 소화하기도 쉽다. 다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할 때는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제이제이가 한 조각만 섭취하며 절제한 이유다.
-
-
-
-
미국의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가 작고 평범한 여드름처럼 보이는 피부 트러블이 사실은 피부암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하버드대 출신의 피부과 전문의 다니엘 수가이 박사는 최근 자신의 SNS 영상을 통해 “딱지가 생기고 피가 나는 작은 여드름 같은 것이 계속 반복된다면, 그것은 기미나 여드름이 아니라 피부암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13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수가이 박사에 따르면, 가장 흔한 피부암인 기저세포암은 얼굴에 뚜렷한 종양 형태로 나타나지 않고, 아물지 않는 작은 상처나 평평하고 비늘처럼 벗겨지는 피부로 나타날 수 있다.그는 "세안을 할 때마다 같은 부위에서 피가 난다", "딱지가 생겼다가 다시 피가 나는 것을 반복한다"는 환자들의 호소를 자주 들으며, 이러한 증상이 피부암의 대표적인 징후라고 설명했다. 피부암일 경우, 일반적인 여드름과 달리 4주 이상 사라지지 않고 점점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의 경우에는 암 부위가 주위보다 더 짙어지며 시간이 지나면 출혈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수가이 박사는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피부 확대경을 통해 아주 작고 평평한 점조차도 피부암임을 식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입술 위의 작고 평평한 반점이 암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은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이다"며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나뭇가지처럼 퍼진 혈관과 작은 흉터가 보였고, 조직 검사를 해보니 기저세포암으로 진단됐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이러한 암을 진단하고 수술로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매년 약 7만5000명이 기저세포암 진단을 받으며, 이는 전체 피부암의 약 70%를 차지한다. 다행히 이 암은 성장이 느리고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진단이 늦을 경우 피부 조직을 광범위하게 제거해야 해 심각한 흉터와 외형적인 손상을 남길 수 있다. 여드름 같지만 이상한 상처가 4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초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곧 생명과 피부를 지킬 수 있다.수가이 박사는 피부암 예방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생의 첫 20년간 받은 자외선 노출이 향후 DNA 손상에 큰 영향을 준다"며 "지금이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단 5번의 심한 햇볕 화상만으로도 피부암 위험은 급격히 증가하며, 영국에서는 매년 2000명 이상이 피부암으로 사망한다. 전체 피부암 환자의 90%는 자외선 또는 선베드 사용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