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겨드랑이 제모했더니 인중 땀 많아져”… 전문가가 말하는 ‘진짜 이유’는?

    “겨드랑이 제모했더니 인중 땀 많아져”… 전문가가 말하는 ‘진짜 이유’는?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 후 인중에 땀이 늘었어요"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를 보면 이런 후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특히 겨드랑이처럼 땀이 많은 부위를 레이저 제모한 뒤, 인중·무릎·목덜미 등 평소 땀이 덜 나던 부위에서 오히려 땀이 늘었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런 체감은 실제 변화일까, 단순한 착각일까?◇"땀이 다른 부위로 옮겨간다는 건 불가능"레이저 제모는 피부 속에 있는 모낭(털을 만들어내는 곳)에 강한 빛을 쏘아 열을 발생시키고, 이 열로 모낭을 없애는 방식이다. 털을 뽑는 것이 아니라 다시 자라지 않도록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레이저는 털에 있는 멜라닌 색소에 반응해 열로 바뀌고, 이 열이 모근(털의 뿌리 부분)까지 전달돼 성장을 멈추게 한다. 이 과정에서 땀샘은 손상되지 않으며, 피부 자극도 최소화되도록 설계돼 있다.레이저 제모를 받은 후 위와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지 피부과 전문의에게 물어봤다. 가천대길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는 "레이저 제모는 땀을 분비하는 에크린 땀샘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땀 분포가 달라지거나 특정 부위에서 더 많이 나는 일은 없다"며 "'겨드랑이 땀구멍이 막혀 인중으로 땀이 옮겨갔다'는 표현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왜 일부 사람들은 '다른 부위의 땀이 많아졌다'고 느끼는 걸까. 겨드랑이에서 느껴지던 불편함이 줄면서, 인중이나 무릎처럼 평소엔 신경 쓰지 않던 부위의 땀이 오히려 거슬리게 느껴진 것일 수 있다. 김 교수는 "실제로 땀 분비량이 늘지 않았더라도, 체감상 그렇게 느낄 수는 있다"고 말했다.◇땀이 눈에 띄게 늘었다면 다한증 의심해야체감 차이일 가능성이 높지만, 특정 부위의 땀이 지속적으로 많아졌다면 다한증 등 질환이 발병했을 가능성도 있다. 인중, 손바닥, 발바닥, 이마처럼 특정 부위에만 땀이 나는 국소 다한증은 땀 분비를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이상이나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며, 약물 치료나 보톡스 시술로 조절할 수 있다. 김현정 교수는 "제모 후 땀이 눈에 띄게 늘어난 느낌이 오래 이어지거나, 다른 부위까지 퍼진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다만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라면 드리클로 같은 국소 땀 억제제를 사용해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뷰티유예진 기자 2025/07/02 13:00
  • [멍멍냥냥] 경기도, 반려견 행동 교정 지원 사업 시행

    [멍멍냥냥] 경기도, 반려견 행동 교정 지원 사업 시행

    경기도가 입양 동물 행동 교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7일 경기도는 입양한 반려견의 가정 내 적응을 돕고, 유기 동물 예방과 파양률 감소를 목표로 하는 ‘2025년 경기도 입양 동물 행동 교정 지원 사업’을 당초 5월 말에서 10월 19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총 200가구로, 경기도 내 동물 보호·입양 센터에서 반려견을 입양하고 문제 행동으로 고민하는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총 2회로, 비용은 전액 무료다. 보호자의 자택 또는 사전 협의된 장소에서 진행된다. 동물 행동 교정가가 방문해 회당 60분에서 90분가량 1대1 교육을 진행한다. 1차 교육으로 1대1 반려견 문제 행동 관찰 및 분석, 보호자 교육 및 솔루션 제시 후 2주 내 2차 방문을 통해 행동 교정 적용 점검, 행동 개선 지도 및 보완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동 교정 교육 종료 후에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문제 행동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유선상 추가 교육 제공 등 행동 교정에 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입양 동물이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보호자의 이해도와 반려견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일반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권역별 산책 교육, 펫티켓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참여 신청은 오는 10월 19일까지다. 단, 도내 동물 보호·입양 센터에서 입양된 반려견일 경우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동물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입양한 반려견에게 문제 행동이 있어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입양 동물 행동 교정 지원 사업 참여로 올바른 행동 교정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올바른 관계 형성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펫뉴스이해림 기자2025/07/02 11:34
  • “‘러브버그 버거’ 만들었다, 맛 고소”… 기상천외 벌레 먹방 충격, 사진 봤더니?

    “‘러브버그 버거’ 만들었다, 맛 고소”… 기상천외 벌레 먹방 충격, 사진 봤더니?

    최근 도시 곳곳에 출몰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를 잡아 직접 요리해 먹은 유튜버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지난 6월 30일 유튜브 채널 ‘이충근’에는 ‘수천만 마리 러브버그로 버거 만들어 먹었습니다... 진짜 먹습니다(※충격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유튜버는 괴식(괴상한 음식) 콘텐츠를 주로 선보였으며, 과거 생태계 교란종인 외래 거북이, 황소개구리 먹방을 펼친 적 있다. 유튜버는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날벌레 패티는 해외에서 많이 해먹는다"며 "기름에 튀기면 고소하다"고 말했다. 이어 "맛에 대한 호기심으로 먹기 시작했다"며 "곤충도 단백질 함량이 높고 곤충이라는 것을 모르고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영상에서 유튜버는 러브버그가 밀집한 인천 계양산 정상에 올라 직접 채집했다. 비닐봉지에 러브버그를 잔뜩 넣으면서 “너무 많아서 한 마리씩 잡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영상에는 산책로 나무계단에 붙어있는 러브버그를 한꺼번에 손으로 잡아 비닐에 넣는 모습도 나왔다. 집으로 돌아온 유튜버는 러브버그로 버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튜버는 “재료는 아주 간단하다”며 “아주 기가 막힌 단백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전분 가루, 튀김가루에 달걀 두 개를 푼 뒤 냉동실에 보관한 러브버그를 넣었다. 요리하면서 그는 “모양은 나쁘지 않다”며 “고소한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07/02 11:31
  • 모호한 ‘익충’과 ‘해충’의 분류… 러브버그는 어디에 속할까

    모호한 ‘익충’과 ‘해충’의 분류… 러브버그는 어디에 속할까

    하늘을 가득 메운 러브버그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서울시에 접수된 러브버그 민원 건수는 2022년 4378건에서 지난해 7월 기준 9296으로 두 배로 증가했다. 2025년 3월 7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러브버그’와 같이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곤충도 시민들이 불편하면 없앨 수 있는 조례안이 가결됐다.러브버그는 파리목 우단털파리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크기는 약 1cm 내외다. 암수 한 쌍이 짝짓기한 채로 붙어 다니는 독특한 습성 때문에 ‘러브버그’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로 6월 중순~7월 초에 다량 발생한다.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독성이 없고, 질병을 옮기지 않기 때문에 익충으로 분류된다. 분류상 익충이지만 시민들에게 심리적으로 불편함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계양산 러브버그 영상’이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유해 곤충이니 당장 퇴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익충'과 '해충'의 분류는 발생 장소, 개체 수,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상대적·주관적 분류다. 서울연구원은 “러브버그로 인해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에 불편을 초래하고, 전례 없는 양상으로 확산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말했다.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대해 서울연구원은 “응답자의 약 96%가 유행성 도시 해충을 인지한다”며 “유행성 도시해충은 모기, 바퀴벌레와 같은 위생 해충과 유사한 수준의 불쾌감과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말했다.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1950년대 멕시코만을 통해 유입된 러브버그가 토착화하면서 ‘불쾌 해충’으로 분류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은 선제적 예방을 중심으로 관리하는 선진국과 제도적 공백이 지속되는 국내의 사례에 대해 “기후변화로 인해 곤충 출현 향상이 다양화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제도적 대응은 미흡한 상황이다”라며 “서울형 통합해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07/02 11:29
  • 술 마신 뒤 양치질 안 하고 잠드는 배우자에게, 이 기사 보여주세요

    술 마신 뒤 양치질 안 하고 잠드는 배우자에게, 이 기사 보여주세요

    술에 취해 귀가한 후 양치질을 생략하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밤 사이 입 속에서 여러 일들이 일어난다.알코올을 섭취했다면 귀가 후 양치질은 꼭 하는 게 좋다. 술은 침 생성을 억제한다. 이는 입안의 세정 효과와 산성 중화 기능을 저해한다. 곁들여 먹은 안주의 경우 충치 원인균을 활성화할 수 있다. 알프스치과 박경아 원장은 "대부분의 술은 알코올과 인공감미료 등으로 이뤄져 있는데, 구강 내 침의 저류로 세균 활동이 활발해지는 하룻밤 사이 술로 인해 충치가 진행될 수 있다"며 "알코올은 또 혈압을 올려 잇몸 출혈을 부추기고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과음한 다음 날 잇몸이 퉁퉁 붓거나 피가 나는 이유다. 임플란트를 심은 환자의 경우 과음 자체만으로도 잇몸뼈가 녹기도 한다. 술에는 치아 착색을 유발하는 성분도 많다. 박경아 원장은 "대표적으로 와인의 씁쓸한 맛을 내는 타닌과 맥주의 폴리페놀을 꼽을 수 있다"며 "와인을 마실 때는 치아 표면에 오랜 시간 닿지 않도록 머금는 행위는 최소화해야 하며, 물로 자주 입안을 헹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치아는 한 번 착색되면 양치질만으로는 제거가 어렵다. 따라서 착색되지 않도록 음주 후, 자기 전 꼭 양치질을 해야 한다.술을 마셔서 구토를 했다면 물로 입안을 충분히 헹군 후 이를 닦는 게 좋다. 입안에 남은 위산이 치아를 부식시키고 잇몸의 재생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어서다.
    치아일반한희준 기자2025/07/02 11:00
  • 암젠, 임상 3상서 위암 치료제 ‘베마리투주맙’ 생존율 향상 입증

    암젠, 임상 3상서 위암 치료제 ‘베마리투주맙’ 생존율 향상 입증

    암젠은 개발 중인 ‘베마리투주맙’을 항암화학요법과 병행했을 때 진행성 위암 환자의 생존율(OS)이 향상됐다는 3상 연구 중간 분석 결과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베마리투주맙은 암 환자의 종양 증식을 촉진하는 섬유아세포성장인자수용체2b(FGFR2b)를 표적으로 하는 약이다. 이전에 발표된 2상에서는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이 항암화학요법 단독 투여 시 11.1개월, 베마리투주맙과 항암화학요법 병용 투여 시 24.7개월로 나타났다.이번 3상 FORTITUDE-101 연구에는 37개국 547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모든 참가자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 암 환자였으며, HER2 양성이 아니었고 FGFR2b가 과발현됐다.연구에서 베마리투주맙은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베마리투주맙과 항암화학요법을 병용 투여했을 때 항암화학요법 단독 투여 대비 전체생존율(OS)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베마리투주맙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눈 관련 문제였다. 3상이 2상 연구에 비해 부작용 발생 빈도와 심각도가 높았으며, 다른 안전성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투자 은행 윌리엄블레어 맷 핍스 애널리스트는 “눈 관련 부작용 발생률이 잠재적 시장 기회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베마리투주맙은 위암과 유방암에 항종양 효과를 나타내는 항체 약물로, FGFR2b에 대한 인간화 IgG1 단일클론 항체다. 섬유아세포성장인자가 FGFR2b에 결합해 활성화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암젠은 2021년 파이브프라임테라퓨틱스를 인수하면서 베마리투주맙의 개발·상용화 권리를 확보했다.암젠 연구개발 담당 부사장 제이 브래드너 박사는 “이번 결과는 위암에 대한 효과적인 표적 치료법 개발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7/02 10:56
  • [멍멍냥냥] 브아걸 제아, 이효리 권유로 ‘셋째’ 들였다… “이제 네 식구”

    [멍멍냥냥] 브아걸 제아, 이효리 권유로 ‘셋째’ 들였다… “이제 네 식구”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수 제아(43)가 6년간의 제주 살이를 마치고 서울로 이사하기 전, 새 반려동물을 맞이했다.지난달 24일 제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했다. 제아는 “세 식구에서 네 식구가 되어 서울로 돌아가게 됐다”며, 이효리의 권유로 반려견 한 마리를 새 식구로 맞이했음을 밝혔다. 제아는 기존 반려견 반달이와 몽실이에 최근 새로 입양한 강아지까지 더해 총 세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게 됐다. 여러 마리의 반려견을 키울 때 주의할 점은 없을까?◇반려동물이 혼자면 외롭다는 건 보호자 착각일 수 있어반려동물을 한 마리만 기르는 보호자들은 행여나 반려동물이 외롭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다른 반려동물을 데려올까 고민하고 있다면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 먼저, 기존의 반려동물이 다른 반려동물을 원치 않을 수도 있다. 반려동물에게도 동생이나 형제자매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보호자의 착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개와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다. 자신의 공간과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특히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향이 더 강하다. 반려동물이 원하는 만큼 보호자가 잘 놀아주면 다른 동물 없이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 특히 집에 있는 반려동물이 노령이거나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새로운 반려동물을 들이지 않는 게 좋다. 새로 들인 반려동물에 감염성 질환을 옮길 수 있고, 생활 환경이 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두 마리 이상 키울 경우, 성비와 나이 잘 고려해야반려동물이 아직 어리고 건강하다면 다른 동물을 들여볼 수는 있다. 하지만 서로 경쟁자로 느끼지 않도록 해야 공존할 수 있다. 일단, 같은 종끼리 유대감을 더 잘 느끼기 때문에 같은 종을 들이기를 권한다. 또, 중성화 수술을 했더라도 성호르몬이 분비될 때의 행동은 남아있을 수 있어 성비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수컷이 둘인데 암컷이 하나일 경우 수컷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합사가 어려워질 수 있는 것이다. 나이도 고려해야 한다. 나이가 비슷하면 어느 한 쪽이 다른 쪽에 지지 않으려고 해서 갈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세 살은 차이나는 게 좋다. 둘째는 한살 미만 어린 동물인 게 낫다. 사회화 과정에서 자연스레 첫째의 아래 서열로 들어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기존에 있던 반려동물이 자연스럽게 서열의 우위에 섰다면, 보호자 역시 이에 따라야 한다. 더 높은 서열에 밥을 먼저 주고, 먼저 안아주는 식으로 그들의 질서를 따라야 하는 것이다. ◇후각으로 서로의 존재 적응한 후에 대면해야새로운 반려동물을 데려왔을 때, 기존에 있던 반려동물과 첫 만남은 어떻게 해야 할까? 후각으로 먼저 접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먼저, 대면하기 전에 첫째를 다른 방에 두고 둘째를 집에 풀어둔다. 둘째가 집 안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냄새를 맡고 집에 다른 동물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후 둘째를 방에 격리하고, 첫째가 돌아다니며 둘째의 체취를 맡게 한다. 이 과정을 여러 번 하면 냄새로 서로의 존재에 익숙해질 수 있다. 이제 서로의 체취가 남은 공간에서 밥도 잘 먹고 덜 보채는 순간이 오면 직접 대면을 시도하면 된다. 각자 캔넬에 넣은 채 집에서 얼굴을 마주보게 하고, 간식을 먹여주면 함께 있을 때 자신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펫이슈​이해림 기자 2025/07/02 10:33
  • 흔히 하는 ‘이 행동’ 후, 패혈증으로 사망한 10대 소녀… 사연 보니?

    흔히 하는 ‘이 행동’ 후, 패혈증으로 사망한 10대 소녀… 사연 보니?

    베트남의 한 10대 소녀가 여드름을 짠 뒤 알 수 없는 성분의 약을 바른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7일 현지 매체 뚜오이쩨 등에 따르면, 하노이 국립열대성질환병원은 15세 A양이 얼굴에 생긴 염증성 여드름을 손으로 짜고, 성분이 불분명한 약물을 바른 뒤 감염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병원 측에 따르면 여드름을 짠 부위로 황색포도상구균이 침투했고, 균이 빠르게 번식해 뇌와 폐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인공호흡기를 달고 집중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패혈성 쇼크로 사망했다.병원은 유사한 증상을 보인 또 다른 환자 B(32)씨의 사례도 전했다. B씨 역시 이마에 난 여드름을 손으로 짠 뒤 약을 발랐고, 며칠 후 이마가 붓고 고름이 생기면서 왼쪽 눈까지 염증이 번졌다. 고열과 통증도 심해졌고, 결국 병원에서 연조직염 진단을 받았다. 이 감염 역시 방치하면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지만, B씨는 제때 치료를 받아 회복할 수 있었다.국립열대성질환병원 피부과 전문의 응우옌 티 호아 박사는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여드름을 짜면 피부가 손상되고 박테리아가 깊숙이 침투할 수 있으며 피부 농양,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출처를 알 수 없는 연고나 약물을 자의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위험하며,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할 때는 모공을 막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고, 이후 깨끗이 지워야 한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5/07/02 10:30
  • 분당차병원 임공민 교수팀, 오목가슴 교정술 후 '심장 용적' 증가 확인

    분당차병원 임공민 교수팀, 오목가슴 교정술 후 '심장 용적' 증가 확인

    분당차병원 심장혈관 흉부외과 임공민 교수팀이 대표적인 선천성 흉곽기형인 '오목가슴' 환자 수술 후 심장 용적이 증가함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임공민 교수팀은 지난 2023년 4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오목가슴 교정술 'XI 기법' 수술을 받은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후 흉부 CT를 분석해 심장과 폐의 3차원 용적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심장 용적이 수술 전 458.25 mL에서 수술 후 499.13 mL로 평균 8.9%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는 흉곽 내 심장 구조의 회복 가능성을 정량적으로 입증함으로써 수술로 흉벽의 재형성과 본래 기능·형태를 회복하는 것은 물론 오목가슴 교정술이 외형 교정 이상의 임상적 의미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임공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오목가슴 교정술의 수술적 효과를 구조적 변화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증명한 첫 사례"라며 "심장 용적 증가를 확인한 것은 수술의 기능적 잠재력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말했다. 이어 "오목가슴 교정술의 구조적 효과를 수치로 증명함으로써 향후 환자 평가와 치료 판단에 보다 명확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병원 자체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수행된 단일기관 연구로, 임 교수팀은 다기관 공동 연구 및 장기적 추적 관찰을 통해 기능적 지표와 연계 가능성 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6월호에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 2025/07/02 10:23
  • 건국대병원 고성은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건국대병원 고성은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고성은 교수가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장애인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번 표창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우리나라 장애어린이를 포함한 장애인의 건강보건관리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받게 됐다.고성은 교수는 “우리나라 장애어린이의 건강증진과 효율적인 소아재활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음으로 양으로 헌신하시는 많은 분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부족함 많은 사람이 격려와 응원을 받게 돼서 송구한 마음이 없지 않다"며 “소아재활의학 전문의로서 또 전문가로서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더욱 정진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성은 교수는 25년간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이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에 힘써왔다.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장, 국립재활원 운영자문위원회의 운영위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그리고 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센터의 소아재활 전문위원을 역임하며 재활의학의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및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과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어린이재활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공공 재활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07/02 10:19
  • 일산백병원 이준성 교수, 대한간암학회 회장 취임

    일산백병원 이준성 교수, 대한간암학회 회장 취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이준성 교수가 2025년 대한간암학회 정기총회에서 27기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년간이다.이준성 교수는 간암과 만성 간질환 분야 전문가로, 활발한 임상 진료와 연구 활동을 병행해왔다.이준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메이요 클리닉 로체스터에서 연수한 바 있다.그간 이준성 교수는 ▲대한간암연구회 학술위원장 ▲대한간학회 의료정책이사 ▲대한간학회 간질환백서 편찬위원장 ▲대한간암학회 총무이사 ▲대한간암학회 감사 등 주요 학술단체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국내 간질환 연구 및 정책 발전에 기여해왔다.이준성 회장은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에 해당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대한간암학회는 지난 26년간 다학제 협력 연구, 국내 대규모 간암 데이터 구축, 학술지 국제화 추진, 대국민 홍보와 교육, 연구비 지원 등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간암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이번 임기 동안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학제 토론과 연구 교류의 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최신 연구결과를 반영한 간세포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의·정 갈등으로 중단되었던 ‘간암 스쿨’을 비롯한 교육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젊은 연구자 지원을 강화해 차세대 간암 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이며 학회 규정 재정비를 통해 내실 있는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Liver Cancer의 국제 학술지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한간암학회는 1999년 창립되어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했으며 간암 진료 및 연구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학제 학술단체이다. 현재 약 87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국내 간암 치료 및 연구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07/02 10:14
  • 한국인이 사랑하는 ‘이 음식’, 알고 보면 ‘암세포 먹이’

    한국인이 사랑하는 ‘이 음식’, 알고 보면 ‘암세포 먹이’

    한국인들에게 인기 많은 메뉴 중 하나는 ‘숯불구이’다. 실제로 2023년 공개된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외식 메뉴 중 ‘고기구이’가 1위를 차지했고, 특히 숯불구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숯불구이는 ‘숯’을 이용해 고기나 해산물 등을 불에 직접 가열하는 직화로 굽는 조리법으로, 고기의 겉은 바삭하게 태우면서 속은 촉촉하게 익힌다. 또 연기와 함께 나는 특유의 불향이 식욕을 돋게 한다.하지만, 전문의들은 숯불구이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한다. 신경외과 전문의 김진욱 원장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국인들이 숯불구이를 엄청 좋아하는데, 숯불구이를 먹을 때 보이는 탄 부분이 발암물질”이라며 “지금은 일절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숯불구이, 어떻게 먹어야 그나마 안전할까?◇불꽃에 닿은 고기에서 ‘PAHs’ 생성숯불구이가 건강에 치명적인 이유는 조리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는 “높은 온도에서 고기를 숯불에 직화하면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지방이 많은 고기가 직접적으로 열원과 접촉하면 발암물질이 많이 생성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육가공식품을 숯불에 직화하면 발암물질인 다환방향족탄산화수소류(PAHs)가 생성된다.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도 있다. 인제대 환경공학과 박흥재 교수팀이 육가공식품의 PAHs 함량을 조리법을 달리해 분석했다. 그 결과, 프라이팬을 활용해 불꽃이 직접 닿지 않게 해 조리한 육가공식품은 다섯 건 중 네 건에서, 불꽃이 직접 닿는 숯불구이 방식으로 조리한 육가공식품은 다섯 건 모두에서 PAHs가 검출됐다. 다만, 검출량은 숯불구이 방식으로 조리한 식품에서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발암물질인 PAHs는 얼마나 위험한 물질일까? 국립암센터의 ‘발암요인보고서’에는 발암물질인 PAHs에 노출될 경우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명시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조리식품에서 가장 많이 검출된 PAHs는 벤조피렌이다. 벤조피렌은 국제암연구소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물질이다.또 고기 지방이 녹아 숯불에 떨어져 타면서 발생하는 연기도 문제다. 조수현 교수는 “환기가 제대로 안 되는 상황에서 숯불구이를 하면 그때 발생하는 많은 연기가 폐로 그대로 들어간다”며 “연기에도 다량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는데, 결국 폐암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석쇠에 알루미늄 포일 깔고, 채소와 함께 섭취를조리법을 바꾸자. 조수현 교수는 “고기를 직접 불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석쇠에 알루미늄 포일이라도 깔아서 고기를 굽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어 “맛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센불에 굽는 것보다 중불에서 천천히 굽는 것도 권한다”고 했다. 또 고기에서 지방을 최대한 제거하는 게 좋다. 지방 함량이 높은 고기일수록 조리 시 다량의 PAHs가 생성된다.숯불구이를 먹을 때 채소와 합께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조수현 교수는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발암물질을 조금이나마 중화할 수 있다”며 “채소가 항산화 작용을 해 발암물질의 인체 흡수량을 줄인다”고 말했다.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포만감이 높아져 고기 자체의 섭취량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조수현 교수는 “정확한 섭취 주기가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숯불구이는 적어도 주 1회 이하로 먹는 것을 권한다”고 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7/02 10:00
  • 뇌졸중 환자의 절반, 1주일 전 '이 증상' 겪는다

    뇌졸중 환자의 절반, 1주일 전 '이 증상' 겪는다

    뇌졸중은 한 번 발생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 전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알아두면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된다.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미니 뇌졸중'이라는 게 있다. 미니 뇌졸중은 뇌 혈관의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가 다시 회복된 것을 말한다. 전문 의학 용어로는 '일과성뇌허혈발작'이라 부른다. '신경학(Neurology)' 저널에 게재된 영국 논문에 따르면, 500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를 분석한 결과 17%는 뇌졸중 당일, 9%는 하루 전 날, 43%는 한 주 전에 미니 뇌졸중을 경험했다. 미니 뇌졸중 발생 3개월 이내에 네 명 중 한 명은 사망하거나, 뇌졸중을 겪거나, 미니 뇌졸중을 다시 겪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새움병원 신경과 전문의 박춘강 원장은 "미니 뇌졸중 증상은 마비, 발음 이상, 시야장애, 두통, 어지럼증 등인데 모두 수 초에서 수 분간 나타났다가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사라지는 특징을 보인다"고 말했다. 박춘강 원장은 "미니 뇌졸중 증상이 생겼다가 사라졌어도 근본 원인까지 사라진 건 아니기 때문에 치료가 필수"라며 "이미 뇌혈관이 좁아졌거나 혈전(피떡)이 뇌혈관을 막고 있을 확률이 크다"고 했다.미니 뇌졸중을 겪었다면 곧바로 종합병원을 찾아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고 자기공명영상검사, 뇌CT, 경동맥초음파 등으로 뇌 혈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미니 뇌졸중으로 진단 되면 뇌경색과 동일한 치료가 시행된다. 
    뇌질환한희준 기자2025/07/02 08:58
  • [아미랑] 고온·다습과의 싸움 암 환자 ‘여름 면역력’ 지키는 법

    [아미랑] 고온·다습과의 싸움 암 환자 ‘여름 면역력’ 지키는 법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입니다. 고온 탓에 식욕이 떨어지고 피로가 누적되기 쉬운 만큼, 암 경험자는 면역력 강화를 위해 식생활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여름철 면역력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식욕 부진 지속되면 영양 불량 초래더운 날씨로 저하된 식욕은 면역력에 영향을 줍니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 우리 몸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 호르몬은 위장 운동을 저하시키고 소화 효소 분비도 줄여 식욕이 줄어들게 만듭니다. 보통 더위로 인한 식욕부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회복됩니다. 하지만 식욕부진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이로 인해 체중이 5% 이상 감소하면 식사 섭취량이 감소해 영양 불량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박계영 교수는 “회복을 위해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 먹어야 하는 암 환자에게 식욕 부진은 위험하다”며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선, 입맛이 없어도 천천히 음식량을 늘리고, 조금씩 자주 먹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제철 과일 이용하세요더위로 저하된 식욕을 돋우고 싶다면, 여름 제철 음식을 활용해보세요. 여름철 대표 과일로, 수분 함유량이 높은 수박은 여름철 수분 공급에 효과적입니다. 수박 껍질에는 ‘시트룰린’이라는 이뇨 작용이 뛰어난 아미노산을 비롯한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수박 껍질은 얇게 썰어 말린 뒤 약한 불에 달여서 차로 마실 수 있습니다. 껍질 속 흰 부분만 활용해 깍두기나 오이김치를 담글 수 있고, 기름에 살짝 볶아 아삭한 식감을 즐기세요. 비타민C가 풍부한 복숭아 역시 항산화 효과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걸러서는 안 됩니다. 더위로 입맛이 없고, 음식 씹기가 힘들다면 쉽게 삼킬 수 있는 음료 형태의 간식을 먹으면 됩니다. 한 번에 많은 열량과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두유 미숫가루를 추천합니다. 두유 세 잔 반에 미숫가루 여덟 큰 술을 넣어 먹으면 됩니다.기력이 없다면, 쌀미음, 스프, 누룽지와 같은 유동식을 섭취하세요. 그 후로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는 음식(부드러운 고기, 생선, 계란찜, 두부 등) 위주로 식사하세요. 여름 제철 과일인 참외를 이용한 죽을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참외죽의 주재료인 참외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를 맑게 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먼저, 참외는 껍질을 까서 씨를 발라내고 얇게 썬 뒤 소금에 절이세요. 죽이 퍼지면 된장과 함께 참외를 넣고 한소끔 끓여 내면 완성됩니다.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여러 대처 방법을 참고해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차가운 음식 피하고 익혀 먹어야무더운 여름은 식중독을 주의해야 합니다. 기온이 올라가면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와 대장균 등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인데요.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암 환자는 일반인보다 식중독, 위장염 등에 취약한 만큼, 조리 직후 섭취하거나 재가열을 하는 게 좋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생식보다 익힌 채소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박계영 교수는 “항암 치료 중이거나 기력이 떨어진 환자는 생채소의 섬유질을 소화시키기 어렵다”며 “70~80도 이상에 데치기만 해도 식중독은 물론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더위를 해소하고자 차가운 음식을 즐겨 먹는 습관은 배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박 교수는 “상대적으로 낮아진 체내 장기에 차가워진 음식이 들어가면 배탈, 설사의 원인 된다”며 “냉면, 빙수 등과 같은 차가운 음식이나 날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양질의 단백질 추천… 민간요법은 삼가야기력이 떨어지는 만큼, 암 환자는 보양식을 찾게 되기 마련인데요. 암 경험자라고 해서 보양식을 먹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다. 추어탕, 갈비탕, 장어구이는 사실 탄수화물, 나트륨, 열량이 높은 만큼, 적정 섭취량을 지키는 게 좋습니다. 암 경험자의 보양식으로는 지방 함량이 적고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 좋습니다.자연식품을 통한 식사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만 특정 약재나 생약이 들어간 민간요법의 보양식은 피해야 합니다. 박계영 교수는 “항암 치료 또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특히나 주의해야 한다”며 “검증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보다는 음식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는 게 건강에 좋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과도한 인삼 섭취나 한약재는 간수치를 높일 수 있어, 섭취 전 주치의와 상담하기를 권장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7/02 08:50
  • [밀당365] 여름휴가 앞둔 당뇨병 환자,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

    [밀당365] 여름휴가 앞둔 당뇨병 환자,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

    당뇨병 환자는 1년 내내 혈당을 관리해야 합니다. 열대야, 휴가 등으로 인해 생활리듬이 흐트러지기 쉬운 더운 여름일수록 혈당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궁금해요!>“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로 바다에 놀러 갈 계획입니다. 당뇨병 환자가 특별하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Q. 여름휴가 때 혈당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조언_김진택 노원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탈수·저혈당 주의… 맨발로 물놀이 금지
    당뇨김서희 기자2025/07/02 08:40
  • 머리 다치고, 범죄자 된 17명… 공통적으로 ‘이곳’ 손상 확인됐다

    머리 다치고, 범죄자 된 17명… 공통적으로 ‘이곳’ 손상 확인됐다

    뇌의 특정 부위가 손상되면 범죄 행동을 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 의대 아이제이아 클레테닉 교수가 이끄는 콜로라도대 의대와 브리검 여성병원 공동 연구팀은 뇌졸중, 뇌종양, 외상성 뇌손상 등으로 뇌가 손상된 후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한 17명의 뇌를 스캔해 분석하고, 이를 기억 상실이나 우울증 같은 다른 신경학적 증상이 있는 706명의 뇌 스캔과 비교했다.그 결과, 범죄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전두엽 앞쪽에 위치한 ‘언시네이트 섬유(uncinate fasciculus)’가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언시네이트 섬유는 전두엽과 측두엽을 연결하며, 백질(뇌와 척수 안에 있는 신경 섬유 다발이 모여 있는 부분)로 구성돼 있다. 언시네이트 섬유는 감정조절, 의사결정, 언어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언시네이트 섬유와 전두엽은 연결돼있는데, 전두엽과 언시네이트 섬유를 연결하는 부위가 손상되면 충동 조절, 결과 예측, 공감 능력 등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논문 공동 저자인 콜로라도대 의대 크리스토퍼 필리 교수는 “언시네이트 섬유와 전두엽의 연결이 끊기면 감정을 조절하고 도덕적 선택을 내리는 능력이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다”며 “이것이 범죄 행동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연구팀은 모든 사람이 언시네이트 섬유와 전두엽 연결이 끊겼다고 모두가 폭력적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 연구 결과는 언시네이트 섬유질이 손상을 입은 경우, 범죄 행동이 시작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에 대해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그간 감정처리와 의사소통에 관해 전두엽의 피질 부분에 대한 논의만 이뤄졌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피질보다 더 깊은 곳인 ‘수질(전두엽 앞쪽에 위치해 있고, 전두엽의 신경세포와 모세혈관들이 밀집된 부분)’과의 관련성을 밝혔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했다. 수질 깊은 곳에 백질이 존재하고, 백질은 언시네이트 섬유를 구성한다.임명호 교수는 “언시네이트 섬유 손상의 치료를 통해 범죄율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언시네이트 섬유 치료는 현재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분야로, 치료하면 범죄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치매 치료처럼 감정 인식 훈련, 언어 훈련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손상 부위에 자극을 줘 기능을 회복하는 방법도 있다.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박종석 원장은 “언시네이트 섬유 손상은 반복적 경두개 자기 자극술(rTMS), 경두개 직류 자극법(tDCS)을 통해 치료한다”며 “완전한 회복은 어려우나, 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기능 회복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반복적 경두개 자기 자극술은 자기장을 이용해 뇌의 특정 영역을 자극해 신경세포의 활성도를 조절하는 비침습적 치료법이다. 경두개 직류 자극법은 두피에 부착된 전극을 통해 뇌에 전류를 흘려 뇌 기능을 조절하는 비침습적 뇌 자극 치료법이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지난 6월 28일 게재됐다. 
    뇌질환김예경 기자 2025/07/02 08:03
  • 탕후루 먹고 양치질 안했나… 좀처럼 줄지 않는 아동 충치

    탕후루 먹고 양치질 안했나… 좀처럼 줄지 않는 아동 충치

    12세 아동 10명 중 6명은 영구치에 충치가 있거나 충치 치료 경험이 있지만 5명 중 1명만 점심에 칫솔질을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일,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유치 건강 상태를 측정하기에 적합한 5세 7746명과 영구치 건강상태를 측정하기에 적합한 12세 아동 1만2309명 등 총 2만55명을 대상으로 치과의사가 각 기관을 방문해 구강검진과 설문조사를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12세 아동 10명 중 6명은 영구치에 충치가 있거나 충치 치료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세 아동의 영구치 우식(충치) 경험자율은 60.3%였다. 직전 조사인 2021~2022년 같은 조사 때보다 1.9%p 높아진 수치다.12세 아동의 충치 경험자율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은 채 정체하고 있다. 앞선 조사에서 2010년 60.5%, 2012년 57.3%, 2015년 54.6%, 2018년 56.4%, 2021~2022년 58.4%이었다. 충치를 경험한 영구치의 개수는 1인당 평균 1.9개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현재 충치를 보유한 우식 유병자율은 7.3%로, 직전 조사 대비 0.4%p 올랐다.아직 영구치가 나기 전인 만 5세 아동의 경우 우식 경험자율은 58.3%였고, 현재 충치를 보유한 유병자율은 25.3%였다. 충치를 경험한 치아 개수는 평균 2.7개였다. 5세 아동의 우식 경험자율 및 유병률, 충치 치아 수는 2018년 이후 모두 감소 추세다.정부는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2022~2026)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치아우식 경험률 감소’ 목표를 5세 유치 우식 경험자율 55.0%, 12세 영구치 우식 경험자율 45.0%로 설정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할 때, 유치와 영구치 우식 경험 지표 모두 개선이 필요하다.우식 경험 지표가 개선되지 않는 이유로 낮은 칫솔질 실천율 등이 거론된다. 코로나19 유행 당시 감염 우려로 학교에서 칫솔질을 하지 못하게 한 여파로 떨어진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12세 아동의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22.6%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수행된 2021~2022년 조사보다는 7.4%p 증가했으나, 이전인 2018년 33.3%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충치를 유발하는 식품 역시 우식 경험 지표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당류가 많은 과자, 사탕, 탕후루 등 우식 유발식품을 하루 2회 이상 섭취하는 12세 아동의 비율은 58.1%에 달했다. 탄산음료와 같은 치아 부식을 유발하는 음료를 하루 2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도 29.4%다.지영미 질병청장은 “영구치 충치 경험은 증가하고, 칫솔질 실천이나 충치를 유발할 수 있는 간식 및 음료 섭취 등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아동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충치 예방을 위한 주기적 검진, 올바른 구강 관리, 식습관 개선 등에 관한 교육·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치아일반오상훈 기자 2025/07/02 07:30
  • 임신 전 주2회 '이것' 하기… '임신성 당뇨' 위험 54% 낮춘다

    임신 전 주2회 '이것' 하기… '임신성 당뇨' 위험 54% 낮춘다

    임신 전 주 2회 이상 근력 운동을 하면 임신 중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팀이 한국인 임신부 3457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임신 전부터 산후까지 총 5개 시점에서의 신체활동 패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전 주 2회 이상 근력 운동을 한 여성의 임신성 당뇨병 발생 위험이 54% 낮았다. 이 같은 예방 효과는 엄마의 연령이나 임신 전 체질량지수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났다.​임신성 당뇨병은 단순한 혈당 상승을 넘어서는 복합적인 대사 질환이다. 전 세계 임신부의 약 14%에 영향을 미치는 흔한 임신 합병증이다. 하지만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단기적·장기적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과체중 또는 비만, 고령 임신, 당뇨병 가족력, 과거 임신성 당뇨병 병력,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이다. 류현미 교수는 "이들 대부분 쉽게 변화시키기 어려운 요인"이라며 "이에 반해 신체활동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조절 가능한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미 교수는 "임신 중이나 산후보다 임신 전 근력 운동이 임신성 당뇨병 예방 효과가 크다"며 "임신을 계획할 때부터 규칙적인 근력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여성들이 임신 초기에 활동량을 크게 줄이는 경향이 있는데 임신 초기를 포함해 임신 기간 동안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임신 중 신체 활동은 산모와 태아 건강에 매우 중요하며 여러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원활한 출산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Diabetes & Metabolism Journal'에 게재됐다. 
    임신이해나 기자 2025/07/02 07:03
  • “귀에서 피 주르륵” 블랙핑크 리사, 충격 사진 공개… 전문가가 추정한 원인은?

    “귀에서 피 주르륵” 블랙핑크 리사, 충격 사진 공개… 전문가가 추정한 원인은?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28)가 여행 중인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팬들의 걱정을 샀다.지난 6월 30일 리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설명 없이 일본 여행 중인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리사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여행을 즐기고 있다. 그런데, 이날 리사가 올린 사진 중에는 귀에서 피가 흐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도 있었다. 영상에는 놀라는 소리가 들렸고, 귀 안에서 진물과 피가 섞여 나온 듯한 모습이었다.영상을 접한 팬들은 “설마 피야?” “아프지 마” “빨리 낫기를”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걱정했다.리사의 귀에서 피가 흐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추정 원인에 대해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물었다.◇외상·염증 생겨 피고름 나오기도귀에서 출혈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외상이다. 강동소리의원 신유리 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은 “면봉이나 귀이개(귀지를 파내는 가느다란 막대기 모양의 기구)를 귀 안에 넣었을 때 힘 조절을 못하거나 옆 사람이 쳐서 귀 벽이나 고막을 건들 수 있다”며 “심하면 고막이 파열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리사의 경우 외상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신유리 원장은 “사진만으로 확신할 수는 없지만 방금 외상을 입어서 피가 흐르는 느낌은 아니다”라며 “고름이 섞여 나오는 것처럼 보여서 외상 때문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염증 때문에 귀에서 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신유리 원장은 “급성 중이염이나 기압성 중이염(갑작스러운 기압 변화로 인해 귀 안쪽과 바깥쪽에 압력 차이가 생겨 귀 기능 손상과 염증을 겪는 질환) 때문에 리사처럼 귀에서 피가 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이염은 고막 안 공간인 중이(중간 귀)에서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신 원장은 “안에서 염증이 생겼다가 악화해 고막이 터지면 사진처럼 고름과 피가 섞여서 나올 수 있다”며 “특히 (리사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해) 비행기를 많이 타는 경우에는 기압 차이를 견디지 못해 고막이 터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물론 환자에게 과거 병력과 생활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어야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피나도 만지지 말고 병원서 소독해야리사처럼 귀에서 피가 나온다면 우선 귀 밖으로 흐른 피만 조심히 닦아야 한다. 신유리 원장은 “귀 안은 지혈이 어렵고 잘 만져지지도 않아서 작게 다쳐도 환자 입장에서는 피가 엄청 많이 나는 느낌이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때 손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으려면 섣불리 귀 안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신 원장은 “통증이 심할 수도 있어서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병원에 가면 귀를 소독하는 치료부터 받는다. 신 원장은 “외상 때문이면 출혈 부위를 확인하고 고막 손상 여부까지 파악한다”며 “청력 검사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환자에 따라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귀에 직접 넣는 물약 형태의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귀 손상을 막으려면 평소 귀를 만질 때 힘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신유리 원장은 “귀 안을 만지게 되면 안전하고 자극이 안 되게 만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중이염이 잘 생기는 사람은 비행기를 탈 때 기압 차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귀질환임민영 기자2025/07/02 06:00
  • 갈비·치킨에 잔뜩 묻혀 먹는 ‘이 향신료’, 체지방 줄여준다고?

    갈비·치킨에 잔뜩 묻혀 먹는 ‘이 향신료’, 체지방 줄여준다고?

    60계 치킨에서 향신료 쯔란이 들어간 ‘쯔란윙봉’을 출시했다. 60계 치킨 전에도 이연복 셰프의 ‘쯔란등갈비’, 이찬원의 ‘쯔란마늘밥’, CJ 제일제당 고메 ‘알싸쯔란봉’등 쯔란을 활용한 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쯔란은 중국과 중동 지역에서 널리 사용되는 향신료로 다른 이름은 ‘쿠민’이다. 쯔란에는 사실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다.◇소화기 건강에 좋은 향신료쯔란은 소화 효소 분비를 활성화해 음식물의 분해와 영양소 흡수를 돕는다. 위 가스 배출을 촉진해 식사 후 더부룩함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는 “중국에서는 예전부터 쯔란을 소화개선을 위한 위장약으로도 섭취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쯔란에는 항산화 성분이 포함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E와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노화를 방지한다. 이외에도 루테인,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등이 들었다.◇여성이 섭취하면 좋아빈혈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쯔란 100g에는 66mg의 철분이 들어 있고, 한 티스푼만 섭취해도 하루에 필요한 철분의 20%를 충족한다. 빈혈이 있는 사람뿐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와 여성들에게도 좋다. 신 교수는 “중국 전통 의학에서 쯔란은 여성에게 생리통 완화와 호르몬 균형의 효과를 준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쯔란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혈관 건강도 개선한다. 쯔란에 있는 피토스테롤이라는 식물성 화학물질은 콜레스테롤을 흡수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주며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과체중 대상자에게 쯔란 파우더를 제공했더니 체지방 감소의 효과를 냈다.◇고기·과자 등 다양하게 활용쯔란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삼겹살이나 목살을 쯔란과 함께 볶아 중국식 요리를 만들면 잘 어울린다. 시중에 파는 감자튀김에도 쯔란을 뿌리면 감칠맛이 살아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과체중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은 쯔란을 요거트와 섞어 먹는 것도 추천한다.다만 향신료를 과다 섭취하면 위장을 자극할 수 있다. 간에도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임신부의 경우 자궁 수축 위험도 있어 하루 300~600mg만 먹도록 한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07/02 05:30
  • 661
  • 662
  • 663
  • 664
  • 665
  • 666
  • 667
  • 668
  • 669
  • 67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