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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버그 또 먹었다”… 찜·전까지 등장, 맛 과연 어떨까?

    “러브버그 또 먹었다”… 찜·전까지 등장, 맛 과연 어떨까?

    도심 곳곳에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대량으로 출몰하며 시민 불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요리해 먹는 먹방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헌터퐝’에는 ‘러브버그를 퇴치하고 먹어보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헌터퐝은 각종 생물을 직접 채집해 요리하는 콘텐츠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 생태계 교란종 뉴트리아를 포획해 조리한 영상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영상 속 헌터퐝은 러브버그 출몰지로 알려진 인천 계양산을 찾아 벌레를 직접 채집했다. 바위, 나무, 벤치 등 곳곳에 러브버그가 떼 지어 붙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금도 이 정도면 심각하다”고 말했다. 수거한 러브버그는 약 2000마리로 추정된다. 그는 이후 집으로 돌아가 올리브유에 러브버그를 볶고 소금과 후추를 뿌리는 등 다양한 형태의 요리를 선보였다. 전과 찜도 시도했으며, 맛에 대해 “맛은 고소하고, 씁쓸한 향은 조금 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먹는 과정에서 헛구역질하거나 고개를 돌리는 장면도 포함됐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실험정신이 대단하다” “초심을 잃지 않았다”는 응원 댓글과 함께, “굳이 먹을 필요가 있냐” “학생들이 따라 할까 봐 걱정된다”는 우려도 잇따랐다.앞서 또 다른 유튜버 ‘이충근’도 계양산에서 러브버그를 채집해 ‘러브버거’로 조리한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고소한 맛이 나는 것 외에는 특별한 풍미는 없다”고 말했으며,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30만 회를 넘겼다.이들처럼 러브버그를 직접 먹어도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 러브버그를 요리해 먹는 콘텐츠가 늘면서, 섭취 가능성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러브버그를 연구해온 국립생물자원관 박선재 연구관은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가급적 먹는 것은 지양하라”고 말했다. 박 연구관은 “연구했을 때 러브버그의 몸에서 균류가 발견되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음식으로 괜찮은지에 대해서는 검증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유튜버처럼) 채집하는 것 자체는 경험상 위험하지 않다”며 “장갑으로 잡는 것도, 맨손으로 잡는 것도 괜찮지만 직접 먹는 것은 지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연구관은 “차라리 밀웜 같은 곤충은 국내 농업 관련 기관에서도 식용 곤충으로 많이 사용돼서 검증된 곤충이다”라며 러브버그 대신 먹어도 안전한 식용 곤충을 추천했다.한편, 러브버그는 암수가 짝짓기 상태로 다니면서 먹이를 먹거나 비행해 ‘러브버그(사랑벌레)’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최근 몇 년 사이 기후변화 영향으로 국내에 대량 출몰하고 있다. 독성이 없고 질병을 옮기거나 농작물을 해치는 해충은 아니라고 알려졌다. 오히려 진드기 박멸과 환경 정화에 도움을 줘 익충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여름철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불쾌감을 주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러브버그 발생 민원은 9296건으로 작년(4418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화제와이슈유예진 기자2025/07/04 13:14
  • 냉방병 피하는 법칙… 숫자 ‘5’만 기억하세요

    냉방병 피하는 법칙… 숫자 ‘5’만 기억하세요

    지난달 27일부터 전국에 걸쳐 폭염주의보가 연일 발효됐다. 찜통더위가 찾아오는 시기면, 언제나 따라와 일상을 괴롭히는 증상이 있다. 바로 '냉방병'이다. 실내외 온도 차를 5도로 유지하는 '5도 법칙'만 지키면, 냉방병으로 인한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냉방병은 큰 실내외 온도차로 발생하는 우리 신체의 다양한 이상 증상을 모두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언뜻 보면 큰 질환이 아닌 듯하지만, 감기부터 두통, 몸살, 복통, 설사, 소화불량 등 소소하고 다양한 증상으로 일상을 힘들게 한다. 주된 근본 원인은 '자율신경계 기능 저하'다. 실내외 온도 차가 5도 이상인 환경에 자주 노출되면, 혈관이 급속히 수축하고 혈액 순환과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발생해 냉방병이 생길 수 있다.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는 "냉방병 증상이 경미할 때는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레 호전되지만 고열, 기침, 근육통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굳이 5도인 이유는, 우리 신체가 온도 변화에 알맞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5도 내외'이기 때문이다. 영화관, 카페, 사무실 등 장시간 에어컨이 가동되는 곳에 갈 때는 긴소매 옷, 담요 등을 챙겨 체온을 올리면 효과적으로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다. 체온 유지를 위해 노력했는데도, 냉방병 증상이 나타난다면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박주현 교수는 "냉방병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 건전한 식습관 등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냉방병 초기에는 간단한 동작 두 가지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환기다. 냉기를 유지하고자 장기간 환기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정체된 실내 공기로 두통, 눈·코·목 따가움, 어지럼증, 피로감 등이 악화했을 수 있다. 최소 2~4시간마다 5분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외 공기가 환기되도록 해야 한다. 두 번째는 맨손체조다. 팔을 위로 쭉 뻗었다가, 다리를 편 채 아래로 다시 뻗는 등의 간단한 동작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면 냉방병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한편, 냉방병 증상이 2주 이상 오래간다면 레지오넬라균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청결하지 못한 냉방기기를 통해 주로 감염돼 폐렴이나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데 면역 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지면 폐농양, 농흉(흉막강에 고름이 고인 것), 호흡부전, 횡문근 융해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냉방병 증상이 오래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5/07/04 13:00
  • 분당서울대병원 정재훈 교수, 림프 부종 ‘비수술 치료’ 가능성 열어

    분당서울대병원 정재훈 교수, 림프 부종 ‘비수술 치료’ 가능성 열어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이 접목된 줄기세포 기반의 재생 치료를 통해, 림프 부종으로 손상된 림프절을 침습적 수술 없이 회복시킬 가능성이 열렸다.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정재훈 교수 연구팀은 호남대학교 강효진 교수·동국대학교 이주희 교수와 협력해 인체 지방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3D 바이오프린팅을 통해 림프절 모방 세포틀(스캐폴드·Scaffold)로 제작하고, 이를 손상된 림프절에 이식하는 동물 실험을 통해 림프절의 재생 효과를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림프 부종은 림프절이 손상되거나 절제된 뒤 림프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팔, 다리 등이 붓는 만성 질환이다. 환자 불편이 크고, 통증과 감염이 반복되기도 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최근 유방암 등 암을 치료할 때 림프절을 함께 절제하는 사례가 늘며 환자 수가 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림프부종은 재활 치료만으로는 회복에 한계가 있고, 림프절을 이식하거나(림프절 이식술) 정맥으로 우회 통로를 만드는(림프 정맥 문합술) 수술적 치료는 부작용과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있어 이를 대신할 치료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인체의 세포 재생 매커니즘을 이용하는 ‘재생 의학’에 주목, 비교적 채취하기 쉬운 인체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치료법 마련에 나섰다. 줄기세포는 아직 분화되지 않아 다른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데, 이를 손상된 림프절에 이식해 림프계가 스스로 재구성되도록 촉진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문제는 줄기세포만 단독으로 이식하는 방법으로는 줄기세포가 림프 조직 내에 머무르지 못하고 대부분 흩어지거나 사멸해 충분한 재생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림프 조직을 모방한 세포틀(스캐폴드)을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하고, 이 안에 줄기세포를 고정해 안정적으로 생존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이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줄기세포 스캐폴드를 쥐 모델에 이식한 결과, 줄기세포만 단독으로 이식할 때보다 림프관과 혈관 생성이 더욱 촉진되고 면역세포가 모여들어 재생 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이에 따라 림프절처럼 작용하는 새로운 구조가 만들어져 림프액 역류와 다리 부종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이 관찰됐다.이번 연구는 림프절 이식술 같은 침습적 수술 치료 없이, 줄기세포를 통해 손상된 림프 조직을 재생하는 치료법이 실제 동물 실험에서 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재훈 교수는 “현재의 수술적 치료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이식술의 경우 떼어낸 림프절에서 똑같이 부종이 발생할 수도 있고, 정맥 문합술은 시간이 지나 다시 림프 순환이 막힐 수 있어 부작용이 적은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하다”며 “이번 동물 실험에서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스캐폴드의 재생 효과를 확인한 만큼, 인체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국제 바이오프린팅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Bioprinting)’에 최근 게재됐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5/07/04 11:39
  • 노바티스, 면역질환 치료제 '코센틱스' 거대세포동맥염 임상 3상 실패

    노바티스, 면역질환 치료제 '코센틱스' 거대세포동맥염 임상 3상 실패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센틱스'를 거대세포동맥염 치료제로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GCAptAIN'에서 유의미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코센틱스는 면역세포에서 생성하는 염증 매개 물질인 'IL-17A(인터루킨-17A)'를 억제하는 약이다. 현재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화농성 한선염 성인 환자 치료제로 승인됐으며, 소아에서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부착부염 관련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GCAptAIN은 새롭게 진단받았거나 병이 재발한 성인 거대세포동맥염 환자를 대상으로 코센틱스와 위약을 비교한 연구다. 환자들은 26주 동안 코센틱스를 스테로이드 감량 요법과 병용 투여하거나, 52주 동안 위약(가짜약)과 스테로이드 감량 요법을 병용 투여받았다. 1차 평가변수는 임상 52주차 기준 지속적인 증상 완화 달성 여부였다.그 결과, 코센틱스 병용요법은 위약 병용요법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 다만, 누적 스테로이드 사용량은 코센틱스 투여군이 위약군보다 낮았으며, 스테로이드 관련 독성 문제 또한 코센틱스 투여군에서 덜 발생했다.코센틱스의 안전성은 기존에 승인된 적응증을 통해 알려진 안전성과 일치했다. 노바티스는 연구 결과 평가를 완료한 뒤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다.노바티스 슈리람 아라드예 최고의료책임자는 "이번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임상 2상 시험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결과를 재현하지는 못했다"면서도 "앞으로도 의료진·환자들의 치료 선택지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거대세포동맥염은 주로 5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전신 혈관 염증으로, 방치할 경우 시력 손실과 생명을 위협하는 대동맥류를 유발할 수 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7/04 11:36
  • "한국 C형간염, '4년 주기' 선별 검사가 가장 경제적"

    "한국 C형간염, '4년 주기' 선별 검사가 가장 경제적"

    국립암센터는 기모란 교수 연구팀(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보건AI학과)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C형간염 선별검사 도입의 경제성 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기모란 교수 연구팀은 2020년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30~79세 한국인 가상 코호트를 구성하고, 20년간의 C형간염 발생률과 사망률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기존 연구와 달리 매년 발생하는 신규 C형간염 발생 사례와 선별검사가 발생률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동적 전파 모델을 활용해 수행했다.연구 결과, 지금처럼 국가검진 항목에 C형간염 검사가 없고, 개인이 자율적으로 검사할 경우, 20년 후 C형간염 발생률(10만 명당)은 14.5에서 13.3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사망률(10만 명당)은 3.1에서 9.1로 약 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C형간염 선별검사를 도입할 경우, 20년 이내에 C형간염 퇴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시나리오가 확인됐다. 가장 빠르게 퇴치 목표를 달성하는 시나리오는 검진 주기 2년 선별검사(검진율 90%, 치료율 90%, 선별검사 이후 C형간염 발생률 감소 30% 가정)로 6년 만에 발생률 목표를 달성하고, 14년 후에는 사망률 목표도 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경제적 효율성 측면에서는 4년 주기 선별검사(검진율 80%, 치료율 80%, 선별검사 이후 C형간염 발생률 감소 20% 가정) 시나리오가 가장 우수했다. 이 시나리오는 선별검사 도입 후 17년째에 발생률 목표, 18년째에 사망률 목표까지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점증적 비용-효과비(ICER, Incremental Cost-Effectiveness Ratio)는 8,867달러로 나타났는데, 이는 건강 효과(질병 예방, 생명 연장 등)를 1단위 향상시키기 위해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을 뜻하며, 매우 합리적인 수준임을 의미한다. 편익비용비(BCR, Benefit-Cost Ratio)는 1.60으로, 이는 선별검사로 인한 편익이 비용보다 1.6배 크다는 뜻으로, 높은 경제적 효율성을 보여준다.기모란 교수는 "이번 연구는 C형간염 선별검사 도입이 C형간염 발생률과 사망률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C형간염 퇴치 목표 달성에 필수적임을 보여준다"며 "특히 4년 주기 선별검사는 경제적 효율성과 퇴치 목표 달성 사이의 최적 균형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한국은 국가건강검진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C형간염 선별검사 도입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2025년부터 만 56세 대상 일반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선별검사가 시작되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C형간염 퇴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더 광범위한 연령대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선별검사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질환이다. 감염자의 약 70~80%가 만성화되는 특징이 있다. 만성 C형간염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방치할 경우 20~30년에 걸쳐 15~51%는 간경변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이중 일부는 연간 1~5%의 비율로 간암이 발생할 수 있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진다. 특히 간암은 사회경제적 활동이 활발한 50대 남성 사망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간암 원인 중 C형간염이 10%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영향력이 크다.국내 C형간염 유병률은 약 0.6~0.8%로 추정된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C형간염은 효과적인 치료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기 발견이 어려워 감염자 상당수가 자신의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지내고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공익적 암 연구사업과 질병관리청의 만성감염병 코호트 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2025년 3월 국제 학술지 '감염 및 공중보건 저널(Journal of Infection and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 2025/07/04 11:25
  • 76세 전유성, ‘이 병’으로 응급실行… “몸 가장 야윈 상태, 측근 우려”

    76세 전유성, ‘이 병’으로 응급실行… “몸 가장 야윈 상태, 측근 우려”

    원로 코미디언 전유성(76)이 최근 기흉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사실을 밝혔다.지난 2일 전유성은 자신의 SNS에 “내부 수리 관계로 임시 휴업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전유성이 병원에 누워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지난 3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유성은 지난 6월 23일 병원에 입원해 7월 1일 기흉 시술을 받았고 4일 퇴원한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유성의 (최근) 건강 상태가 예전 같지는 않았다”며 “요즘 회복 중이었는데 얼마 전 새벽에 자꾸 기침이 나서 응급실에 갔더니 기흉이라고 그러더라”고 말했다.엑스포츠뉴스 보도에서 전유성 관계자는 “아무래도 급성 폐렴을 앓은 후 호흡이 다소 불편한 상태다”라며 “컨디션 기복이 있었다”고 말했다. 전유성은 급격한 체중 변화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또한 “(전유성이) 지금 가장 마른 것 같다”며 “예전에는 70kg이 넘었다는데 지금은 58kg 정도 나간다”고 이야기 했다.전유성처럼 노년기에 기흉을 앓으면 신체에 얼마나 치명적인지 알아본다.◇폐에 구멍 나는 질환, 노인은 산소 부족 견디기 힘들어전유성이 겪은 기흉은 폐에 난 구멍으로 공기가 새며 흉막강 안에 공기가 차는 질환이다. 폐는 흉막이라는 두 장의 얇은 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두 흉막 사이 공간을 흉막강이라고 하는데, 이곳에 공기가 차면 공기의 압력 때문에 폐가 쪼그라들어 제대로 호흡할 수 없게 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호흡기내과 조은영 전문의는 “산소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면 저산소증이 발생해 의식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들은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겪는다. 흉막강에 들어온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폐뿐만 아니라 심장까지 눌리면 사망할 위험도 있다.특히 전유성처럼 나이가 들었을 때 기흉이 발생하면 더 위험하다. 조은영 전문의는 “나이가 들면 폐의 탄성과 부피가 감소해서 기흉이 생겼을 때 회복이 느리고 호흡부전의 위험이 커진다”며 “만성폐쇄성폐질환이나 심장질환 등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이라면 산소 부족을 견디기 어렵다”고 말했다.기흉은 흡연자나 결핵이나 폐섬유증 같은 폐질환 환자에게 발생하기 쉽다. 전유성은 과거 급성 폐렴을 앓았다. 이에 대해 조은영 전문의는 “폐렴이 직접적으로 기흉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다”며 “폐렴에 의해 폐조직이 손상되면 기흉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한 기침이 지속되면 폐 속 압력이 올라가고 폐의 약한 부위가 파열되면서 기흉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전문의는 “전유성이 겪은 급격한 체중 감소도 기흉을 직접적으로 일으키는 원인은 아니지만 키가 크고 마른 남성에게 발생 위험이 크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노년기 폐질환 관리 중요기흉은 흉막강에 찬 공기를 제거해 치료한다. 눌린 폐가 다시 확장하면서 기능이 회복된다. 조은영 전문의는 제때 치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그는 “노인은 호흡곤란을 가볍게 여기거나 다른 질환으로 착각해 치료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며 “대응이 늦어지면 회복도 더 오래 걸리고 합병증 가능성도 높아져 위험하다”고 말했다. 전유성처럼 노년기에 기흉을 앓는 것을 막으려면 평소 금연해야 한다. 조 전문의는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기흉 발생 위험이 최대 20배 높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앓고 있는 폐질환이 있다면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독감, 폐렴 같은 호흡기질환 관련 예방접종을 잘하고 증상이 있다면 조기 흉부 엑스레이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호흡기질환임민영 기자2025/07/04 11:23
  • ‘블랙’으로 마시면, 인스턴트커피도 몸에 좋을까?[따져봤다]

    ‘블랙’으로 마시면, 인스턴트커피도 몸에 좋을까?[따져봤다]

    인스턴트커피는 저렴하고 뜨거운 물만 부으면 빠르게 우러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최근 국제학술지 ‘식품과학과 영양(Food Science&Nutrition)’에 인스턴트커피 섭취가 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게재되며 소비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마음 놓고 즐길 수 없는 걸까?◇인스턴트커피가 ‘황반변성’ 위험 높여중국 후베이 의과대 타이허병원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80만6834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황반변성 발병 위험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황반변성은 노화와 연관된 안과 질환 중 하나로 노인 시력 상실의 주원인이다. 참여자들은 ▲디카페인 커피 ▲원두커피 ▲인스턴트커피 섭취군으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인스턴트커피를 평균보다 많이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건성 황반변성 위험이 약 6.92배 높아졌다. 특히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두드러졌다. 이외에 디카페인 커피나 원두커피 등 전체 커피 소비와 황반변성 위험 간에는 뚜렷한 연관성이 없었다.연구팀은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학물질이 황반변성 위험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인스턴트커피는 커피를 고농도로 추출해 끓인 뒤 고온에서 말리거나 얼려서 가루로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아크릴아마이드, 최종당화산물(AGEs) 등이 생성된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눈 세포에 염증을 일으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세포를 손상시키며 최종당화산물은 우리 몸의 다양한 신호 전달 경로를 자극해 마찬가지로 눈 속 산화 스트레스 및 염증을 악화한다. 결국 눈 혈관 벽이 약해지면 망막 장벽이 무너져 황반변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생산 과정에서 추가되는 첨가물도 망막세포에 영향을 미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안과 김훈동 교수는 “건조 과정에서 설탕, 프림 등의 첨가물에 강한 열이 가해지면 마이야르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돼 망막 세포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야르 반응은 식품을 섭씨 120도 이상 가열할 때 탄수화물(당)과 단백질의 아미노산이 결합하는 화학반응으로 음식 색이나 풍미를 높이지만 아크릴아마이드 등 화학물질이 생성된다.◇인스턴트 ‘블랙’ 커피는 예외일까인스턴트커피 중에서도 설탕, 프림 등 기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블랙커피 종류도 마찬가지일까? 블랙커피는 여러 연구를 통해 항산화 기능을 통한 질환 예방 효과가 밝혀진 바 있다. 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송태희 교수는 “인스턴트여도 블랙커피로 마시면 클로로겐산 등 폴리페놀, 카페인, 멜라노이딘 등 항산화 성분을 함유했기 때문에 일반 블랙커피와 마찬가지로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다만 개인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브라질 론드리나 주립대 연구팀이 시판되는 인스턴트 블랙커피 33종의 상업용 인스턴트 블랙커피를 분석한 결과, 같은 양의 원두커피의 60~80% 수준의 항산화 효과를 보였다. 다만 제조 과정 특성상 아크릴아마이드, 최종당화산물 생성을 피할 수 없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인스턴트커피만의 문제 아냐… 섭취량 조절이 핵심한편, 아크릴아마이드, 최종당화산물은 인스턴트커피에서만 생성되는 물질이 아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빵, 감자 등 전분이 많은 음식을 굽고 튀기는 등 장시간 고온 조리하면 다량 생성된다. 마찬가지로 최종당화산물도 고지방·고단백 식품을 고온 조리할 때 다량 발생한다. 국민대학교 과학기술대학 식품영양학과 이정숙 교수는 “아크릴아마이드는 커피 외에 다양한 식품을 통해 섭취될 수 있기 때문에 식약처는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 기준을 설정한다”며 “특정 식품 하나만을 두고 과장된 위험성을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정숙 교수는 “아크릴아마이드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유해물질로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커피 제품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은 안전한 수준 내에 있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2022년 10월부터 커피류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을 0.8mg/kg 이하로 권고하고 있다. 권고 기준 초과 시, 개선조치가 시행되며 2회 초과된 경우 제품명이 공개된다. 올해 4월부터는 식품업계와 공동으로 아크릴아마이드를 비롯한 유해물질 저감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결론적으로, 하루 두세 잔 정도 적정 섭취량을 지킨다면 인스턴트커피 위해성을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김훈동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럽 인구를 대상으로 한 기존 통계자료 분석이며 황반변성은 가족력, 당뇨병·고혈압 등 기저질환, 흡연·음주 등 생활습관이 다방면으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 인스턴트커피 섭취만으로 황반변성 위험이 높아진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단, “황반변성 고위험군은 가급적 인스턴트커피 섭취량을 줄이고 원두커피나 디카페인 커피, 차 등을 골라 마시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7/04 11:00
  • 단백질 많대서 먹은 달걀, '이렇게' 섭취했더니 오히려 탈모가?!

    단백질 많대서 먹은 달걀, '이렇게' 섭취했더니 오히려 탈모가?!

    달걀은 단백질 외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완전식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날것’으로 잘못 먹었다간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비오틴 흡수 방해해 탈모 유발할 수도  달걀 노른자에는 비타민B군의 일종인 비오틴이 풍부하다. 비오틴은 피부, 손발톱, 머리카락을 매끄럽게 하고 신경계와 골수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든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장점도 있다. 달걀 흰자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결합한 당단백질인 아비딘이 있다. 아비딘은 비오틴에 달라붙어 비오틴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는데, 익히면 사라진다. 만약 날달걀을 계속 먹으면 몸 안에 아비딘이 쌓이며 비오틴 결핍을 일으킬 수 있다. 이로 인해 비오틴이 심하게 결핍되면 탈모가 오기도 한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생달걀 흰자 속 ‘아비딘’은 비타민B7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며 “비오틴의 흡수를 높이고 아비딘을 없애기 위해서는 달걀을 익혀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삶은 달걀, 달걀 프라이 등을 할 때는 흰자의 앞뒷면을 모두 익히는 것을 권한다.◇소화 시간 오래 걸려  날달걀은 반숙 달걀에 비해 소화 시간도 오래 걸린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사람이 날달걀을 소화하는 데 약 2시간 30분, 반숙 달걀은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날달걀은 소화 시간을 늦출뿐더러 단백질 수용도 어렵게 한다. 날달걀에는 체내 단백질 흡수를 돕는 효소인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함유됐기 때문이다. 소화 기능이 좋은 사람은 어떤 형태로 달걀을 먹어도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해 다시 흡수시킬 수 있다. 서희선 교수는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이 날달걀을 먹으면 장내에서 달걀의 단백질이 제대로 흡수되기 힘들다”며 “이럴 때에는 반숙 달걀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살모넬라균 위험도 높아져 날달걀을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장으로 들어간 살모넬라균은 18~36시간 후 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식중독과 장염을 일으킨다. 달걀 껍데기에 살모넬라균이 있으므로 씻지 않은 달걀을 쪼개거나 구멍을 뚫어 입에 대고 먹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세척된 달걀의 경우 천연 보호막인 큐티클층이 파괴돼 쉽게 상할 수 있으니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식중독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달걀을 익혀 먹을 필요가 있다. 살모넬라균은 65도에서 20~30분, 75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1분 이상만 가열해도 없어진다.한편, 달걀은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달걀의 영양성분과 크기를 지키려면 온도 2도, 상대습도 80%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온도 변화도 적어야 한다. 냉장고 문 쪽은 온도와 습도 변화가 잦음으로, 가장 변동성이 적은 위치인 냉장고 안쪽이 추천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7/04 10:30
  • 서울부민병원 박억숭 과장, 'Easy Fun Happy 생리학' 출간

    서울부민병원 박억숭 과장, 'Easy Fun Happy 생리학' 출간

    서울부민병원 응급의료기관 박억숭 과장(응급의학과 전문의) 주도로 현직 의사, 간호사가 모여 보건 의료분야 종사자를 위한 생리학 교재 《Easy Fun Happy 생리학》을 출간했다.《Easy Fun Happy 생리학》​은 박억숭 과장을 대표 저자로, 동아대학교 흉부외과 정상석 교수를 비롯해 간호학과 교수, 부민병원 간호사 등이 공저한 의학교재다. 2018년《​해부학》​, 2019년 《​생리학》​, 《​병리학》​, 2020년 《​약리학》​, 2021년 《​해부생리학》​, 2023년 《​병태생리학》​, 2025년 《​Easy Fun Happy 해부학》​에 이어 여덟 번째 출간으로, 2019년 《​생리학》​​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의학교재다. 《Easy Fun Happy 생리학》​은 간호, 보건 분야의 교육과정에서 질환의 기전과 원리를 설명하는 기초의학 교과목이다. 한 학기의 시수를 고려해 총 13장으로 나누었고, Box를 통해 왜 이 부분을 알고 있어야 하는지, 연관된 임상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그리고 서술형, 단답형, 객관식 문제와 해설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워크북도 함께 구성했다.저자 박억숭 과장은 "여덟 번째 교재를 집필하면서 어려운 기초의학을 쉽고 재미있게 강의하고, 나아가 환자의 진단, 치료 과정과 이유를 잘 설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 책을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보건 관련학과에서 생리학을 가르치는 교수님들이 재미있게 공부하고, 강의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기자2025/07/04 10:21
  • 문별, “아침에 꼭 먹어요”… ‘체중 관리·저속 노화’에 효과적이라는 음식은?

    문별, “아침에 꼭 먹어요”… ‘체중 관리·저속 노화’에 효과적이라는 음식은?

    걸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32)이 요새 즐겨먹는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6월 25일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문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문별은 대화 중 “요즘 건강 관리 중”이라며 “저속 노화에 꽂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식단에 신경을 많이 쓴다”며 “아침에 삶은 달걀 두 개와 올리브 오일을 꼭 챙겨 먹는다”고 했다.문별이 아침마다 챙겨 먹는다는 삶은 달걀과 올리브 오일은 저속노화에 어떤 도움을 줄까?◇단백질·항산화 성분 풍부해 노화 속도 늦춰문별이 아침마다 먹는다는 삶은 달걀은 조리 과정에서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고온에서 단백질을 안전하게 응고시켰기 때문에 영양소 손실이 적다. 단백질은 근육 유지뿐 아니라 세포 회복·피부 탄력에도 필수적이다. 보통 삶은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고품질 단백질이 포함돼 있어 노화 진행에서 겪는 ▲근육 손실 ▲세포 회복 속도 저하 ▲피부 처짐 방지에 효과적이다. 탄수화물이 0.5g 미만으로 갑작스러운 인슐린 분비를 막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올리브 오일 역시 노화를 막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올리브 오일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산화 스트레스(활성산소의 생성과 분해의 불균형으로 발생)를 감소시키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오일에 들어 있는 비타민E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피부·혈관·세포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에서 진행된 프리디메드(올리브 오일을 활용한 지중해식 식단과 심혈관 질환 상관관계) 연구에 따르면 매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섭취한 그룹은 타 그룹에 비해 심장질환·인지저하·암 위험도 감소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7/04 10:00
  • [소소한 건강 상식] 얼음물 마시고 머리 띵… 반복되면 뇌혈관에 안 좋을까?

    [소소한 건강 상식] 얼음물 마시고 머리 띵… 반복되면 뇌혈관에 안 좋을까?

    얼음물이나 아이스크림을 먹고 난 뒤 갑작스러운 두통이 생길 때가 있다. ‘아이스크림 두통’ 혹은 ‘브레인 프리즈(brain freeze)'라 일컫는 현상으로, 반복되면 뇌혈관이나 신경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아이스크림 두통을 자주 겪어도 뇌 건강에 문제없는 걸까?양산부산대병원 신경과 이재혁 교수는 “차가운 음료나 음식을 먹고 순간적으로 머리가 아픈 증상은 정상적인 반응으로 특이 증상이 아니다”라며 “얼굴에는 온도·통증을 감지하는 감각 센서가 무수히 분포해 있기 때문에 급격한 온도 변화 발생 시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이지 뇌혈관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차가운 물질이 갑자기 체내로 유입되면 얼굴, 머리 주위의 감각을 뇌로 전달하는 삼차신경이 활성화된다. 이때 뇌가 차가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뇌에 혈액을 전달하는 전대뇌동맥 혈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두통이 발생하는 원리다.다만, 편두통이나 만성두통이 있거나 고혈압 등 혈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재혁 교수는 “평소 혈관 수축에 예민한 경우에는 얼음물이나 찬 음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며 “두통이 5분 이상 길게 지속되거나 평소보다 강하게 느껴지는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5/07/04 09:02
  • “여보, 더우니까 이혼하자”… 전 세계서 급증한다는 ‘여름 이혼’, 무슨 상황?

    “여보, 더우니까 이혼하자”… 전 세계서 급증한다는 ‘여름 이혼’, 무슨 상황?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지난 6월 30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혼 지원 앱 ‘스플릿 업’이 2020년 6월부터 2025년 6월 ‘이혼 변호사’ 검색어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 사이 검색량이 4950% 급증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이혼 변호사’ 검색어의 2024년 6월의 검색 건수가 같은 해 1월보다 13% 증가한 총 3만600건이라는 점이다. 이는 겨울보다 여름에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이 늘어났다는 것을 시사한다.심리학자 다니엘 포쉬 박사는 “일조량의 증가가 뇌에 영향을 미쳐 이혼 결심을 자극할 수 있다”며 “아이들의 방학 기간이 겹치는 것도 관련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여름철 기온 상승이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온도가 상승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분노 표현이나 공격적인 행동이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미국의 한 논문에 따르면, 2010~2099년 평균 기온 상승으로 3만건의 살인, 20만건의 강간, 320만건의 절도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거라는 예측치가 있다”고 했다.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도 “높은 온도는 편도체의 반응성을 높이고 전전두엽의 기능은 저하시킨다”며 “편도체는 부정적인 자극의 처리를 주로 담당하며 전전두엽은 이성적인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즉, 더위는 이성적인 판단을 저하시키고, 사람이 쉽게 감정적으로 반응하도록 만든다. 정 원장은 “부부 사이에서도 사소한 문제로 다툼이 잦아지거나 평소보다 싸움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아이들의 방학 기간은 이혼과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정동청 원장은 “자녀들이 정서적으로 받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기”라며 “스트레스로 인한 학업에의 영향을 줄일 수 있어 여름에 이혼을 고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사실관계를 자세히 밝혀내기 위해서는 연령대별 이혼율 통계나 자녀의 연령에 따른 이혼율 통계 등의 자료에 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더위가 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려면 더위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임명호 교수는 “온도가 감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원한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이혼이 고민될 때는 주변에 객관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사람과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할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정동청 원장은 “지나친 절약으로 에어컨을 충분히 틀지 않는다면,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며 “시원한 환경을 만들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탈수 증상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명상이나 이완훈련 등을 통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5/07/04 09:00
  • [아미랑] 초등 대상 ‘어울림’ 신청하고 자신감 회복하세요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초등 대상 ‘어울림’ 신청하고 자신감 회복하세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경인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초등 대상 ‘2025 어울림’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음악 심리 치료사와 함께 음악 활동을 하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또는 금요일 도담센터(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8~11세 암 환자 1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신청 기한은 7월 18일까지입니다. 회당 5000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로 신청 가능합니다.서울성모병원, ‘항암 치료 후 증상 관리’ 강좌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이 암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항암 치료 후 증상 관리’ 강좌를 개최합니다. 박미혜 전문간호사가 항암 치료 후 생기는 소화기계 증상과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7월 14일 오전 10시 1층 회의실에서 60분간 진행됩니다. 총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2258-2804로 가능합니다.부산대병원, 7월의 암 강좌부산대병원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수면위생(8일) ▲음악치료(8일) ▲림프부종(9일) ▲심리지지(11일) ▲가족상담(11일, 17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6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부산대병원 암센터(C동) 3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1-240-6876)로 가능합니다.충북대병원, 암 환자 무료 강좌충북대병원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심리지지(4일, 11일, 18일, 25일) ▲상지 하복부 기능 개선 운동(9일, 16일, 23일, 30일) ▲원예치료(24일) ▲바른 걷기(25일) ▲영양, 식생활(31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43-269-7690, 7691)를 통해 가능합니다.칠곡경북대병원, ‘한국 무용’ 참가자 모집칠곡경북대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여성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한국 무용’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칠곡경북대병원 1동 2층 프로그램실3에서 진행됩니다. 편안한 운동 복장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053-200-3561, 3562) 또는 카카오톡 채널(대구경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강화군 보건소,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모집인천 강화군 보건소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암 생존자를 위한 원예 요법, 영양 교육, 에코백 만들기, 웃음 치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매주 넷째 주 수요일 사천시 보건소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한 회당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032-930-4061로 전화하면 됩니다.건양대병원 암센터, ‘유방암’ 건강 강좌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건강 강좌를 진행합니다. 7월 17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유방암 바로 알기(외과 송란 교수), 유방암 치료의 최신 지견(외과 권성욱 교수), 유방암 환자의 재활치료(재활의학과 홍미진 교수) 등 90분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운영팀(042-600-916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동대문구, 암 환자 가발 무료 지원동대문구가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고 있는 암 환자의 가발 구입비를 지원합니다. 동구에 등록된 암 환자에 한해, 연말까지 각 군·구 보건소에서 상시 신청 가능합니다. 제출 서류는 의사 소견서, 가발 구입 영수증, 신청서입니다. 1회에 한해 가발 구입의 90%,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02-2127-4474로 문의하면 됩니다.가평군 보건소, 암 건강검진 깜짝퀴즈 이벤트경기도 가평군 보건소가 ‘국가 암 건강검진 퀴즈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가평군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 홀수년도 출생자가 7월 9일까지 개인별 해당 암 검진 중 하나만 수검을 완료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선착순 350분에게 양산 혹은 지압 슬리퍼를 증정합니다. 암 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폼(buly.kr/jZY1sp)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31-580-4368로 연락하면 됩니다.이대혈액암병원, 혈액암가족돌봄센터 개소이대목동병원 혈액암병원이 지난달 25일 혈액암가족돌봄센터를 정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혈액암 환자에게 체계화된 진료를 비롯해 보호자 교육, 전담 간호사의 질환 교육, 영양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7/04 08:50
  • [밀당365] 고기 대신 ‘이것’ 구웠을 뿐인데… 여름철 수분·단백질 보충 완료!

    [밀당365] 고기 대신 ‘이것’ 구웠을 뿐인데… 여름철 수분·단백질 보충 완료!

    스테이크는 간편하고 근사한 한 끼를 연출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오늘은 분위기, 열량 부담 다 잡은 ‘가지 스테이크’ 준비했습니다. 가지를 두툼한 두께로 길게 썰어 구우면 고기 스테이크 못지않습니다. 윗면에 적절히 칼집을 내면 양념이 잘 배고 일반 스테이크와 비슷한 모양을 낼 수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가지 스테이크양념장에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넣으면 매콤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뭐가 달라?영양 가득 보랏빛 채소 가지가지의 보랏빛을 내는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조리법대로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영양성분이 잘 흡수됩니다. 가지는 열량이 낮고 섬유질,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가지는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골라야 신선하고 영양소가 풍부합니다.한국인 필수 식재료 마늘마늘의 매운향과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염증 생성을 줄여 혈관 건강에 이롭습니다. 조리법대로 마늘을 다지면 마늘 속 영양소를 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진 마늘이 쉽게 갈변되는 게 고민이라면 냉동 보관해 두세요. 다진 마늘이 공기 중 산소와 접촉해 산화작용이 일어나면 갈변이 시작되는데 공기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해 냉동 보관하면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양념장의 ‘킥’ 스테비아스테비아는 당뇨병 환자가 설탕 대신 사용하기 좋은 천연 대체당입니다.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로 체내에서 소화·흡수되지 않아 혈당 및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소량으로도 강한 단맛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 장기간 섭취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아 과다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재료&레시피(2인분)가지 2개, 간장 3큰 술, 식초 1큰 술, 다진 마늘 1/2큰 술, 무염버터 1큰 술, 스테비아 약간1. 가지는 길이대로 1cm 내외 두께로 자른다. 2. 접시에 가지를 담고 전자레인지에서 3~4분 돌린다. 3. 간장, 식초, 다진 마늘, 스테비아를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4.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가지를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5. 양념장을 바르고 약한 불에서 앞뒤로 굽는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7/04 08:40
  • 치매, ‘이 마사지’로 예방 가능?

    치매, ‘이 마사지’로 예방 가능?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 연구단이 약물이나 수술이 아닌 마사지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동물실험 결과를 내놨다. IBS는 2024년 1월, 뇌척수액의 주요 배출 경로를 규명한 데 이어, 지난 6월 비침습적 방법으로 경부 림프관을 통해 뇌척수액을 배출하는 방법과 효과에 대한 연구를 저명 학술지 ‘Nature’에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뇌척수액 배출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이유는 뇌척수액이 배출될 때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과 같은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물질이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으면 신경세포 손상을 야기해 인지기능 저하나 치매와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IBS 혈관 연구단은 이러한 뇌척수액이 안부(얼굴)와 경부(목)의 림프관을 통해 배출된다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혔다. 이 배출 경로에 정밀한 물리적 자극 즉 마사지를 시행하면 배출량을 두세 배 촉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약물이나 수술 없이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안전하게 체내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아직 동물실험 단계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사용될 수는 없다. IBS 혈관 연구단 진호경 연구원은 “부작용이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빠른 임상시험 진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림프관과 림프절 마사지의 효과는 잘 알려져 있지만 안면·경부의 림프관 마사지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은 많지 않았다. 진호경 연구원은 “안면·경부 림프관의 형태학적 특성과 노화 변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마사지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치매 외에도 다양한 뇌신경 질환 및 두경부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학이야기한희준 기자 2025/07/04 07:30
  • 마가린은 버터보다 몸에 해로울까?

    마가린은 버터보다 몸에 해로울까?

    “버터는 천연 동물성 기름,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으로 만든 가공식품”이라는 믿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버터가 마가린보다 건강에 더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만으로 어떤 식품이 더 건강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지방 함량이 높은 버터와 마가린은 모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때 식품의 ‘천연’ 여부보다는 섭취하는 지방의 ‘종류’와 ‘조성’이 건강에 훨씬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실제 의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버터와 마가린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오늘의 퀴즈: 마가린이 버터보다 콜레스테롤 관리에 더 나쁠까?정답은 X입니다.핵심 근거1.한 연구에서 버터와 성분이 다른 두 종류의 마가린을 5주간 섭취한 후 혈중 콜레스테롤 변화를 비교했습니다.
    푸드김연휘 의사·유튜브 ‘근알의’ (근거를 알려주는 의사) 운영 2025/07/04 07:02
  • “물 대신 마시면 절대 안 돼”… 한의학 박사가 밝힌 ‘위험한 차’의 정체

    “물 대신 마시면 절대 안 돼”… 한의학 박사가 밝힌 ‘위험한 차’의 정체

    구독자 109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정세연 한의학 박사가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차’의 네 가지 조건을 소개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정세연의 라이프연구소’를 통해, 정 박사는 “차를 물 대신 마셔도 되느냐고 많이들 물어본다”며 “차는 차고, 물은 물이기 때문에 물 대신 차를 마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정세연 박사는 이어 “물 대신 차를 마시면 다른 성분이 체내에 유입되고, 이 성분이 체질이나 기저질환과 맞지 않을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차 자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 물과 함께 하루 한두 잔 마시는 정도로는 괜찮다”고 했다. 정 박사가 소개한 식수 대용으로 마시기에는 주의가 필요한 차의 조건 네 가지는 다음과 같다.이뇨 작용이 강한 차=물을 마시는 이유는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인데, 이뇨 작용이 강한 차는 오히려 체내 수분을 배출시켜 탈수를 유발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녹차 ▲결명자차 ▲율무차 ▲옥수수수염차 ▲마테차 ▲히비스커스차 등이 있다.카페인이 함유된 차=사람마다 다르지만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한 잔(약 240mL 기준) 카페인 함량은 ▲녹차 30mg ▲홍차 50mg ▲보이차 40mg ▲마테차 85mg이다. 카페인이 없는 차로는 ▲보리차 ▲현미차 ▲옥수수차 ▲우엉차 ▲둥굴레차 ▲캐모마일 ▲루이보스 등이 있다.혈당을 올릴 수 있는 차=율무 자체는 혈당을 높이지 않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상당수의 제품에는 감미료 등이 첨가돼 있다. 계속 물처럼 마셨다가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생강차·유자차 등도 당 함량이 높은 제품들이 많아 물처럼 자주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독성이 보고된 차=정 박사에 따르면 헛개차는 건강한 사람들이 마셨을 때에는 간 보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간독성의 위험이 있다. 또한 결명자 씨앗 성분에서도 간독성과 신장독성이 보고된 바 있다. 정 박사는 “대부분 열을 가하면 독성이 사라지지만, 결명자를 진하게 우려서 물 대신 매일 마시면 무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물은 무색·무취의 가장 자연에 가까운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물과 병행해 마시기에는 보리차와 현미차 같은 곡물차가 가장 적합하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7/04 07:00
  • “이런 꿀팁이 있었어?” 써브웨이에서 김윤지가 보여준 ‘다이어트 주문 방법’

    “이런 꿀팁이 있었어?” 써브웨이에서 김윤지가 보여준 ‘다이어트 주문 방법’

    가수 겸 배우 김윤지(36)가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샌드위치 조합을 추천했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ns윤지’에는 김윤지가 다이어트 중에 먹어도 부담 없는 써브웨이 샌드위치 레시피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김윤지는 직접 써브웨이에서 샌드위치를 주문하면서 다이어트 중 참고하면 좋은 조합을 추천했다. 그는 곡물빵을 선택한 후 직원에게 “빵 안쪽은 다 파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써브웨이 치즈 중 열량이 가장 낮다”며 아메리칸 치즈를 넣고, 절임류를 제외한 채 나머지 채소를 모두 넣었다. 김윤지는 “소스는 안 넣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최근 다이어트를 하거나 체중을 유지할 때 먹어도 살찔 걱정 없는 써브웨이 샌드위치 레시피가 온라인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윤지가 추천한 레시피는 실제 체중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곡물빵, 과식 예방해 다이어트에 도움김윤지가 샌드위치 빵으로 선택한 곡물빵은 과식을 막는다.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은 혈당지수가 높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흰 빵의 혈당지수는 70.7로 높은 편이다. 반면 통밀빵의 혈당지수는 50으로, 저혈당 식품에 속한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기영 교수는 “밀가루로 만든 빵은 칼로리도 높아서 가급적 잡곡류로 만든 빵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섭취 열량을 더욱 조절하고 싶다면 김윤지처럼 빵 안쪽을 전부 파내는 것을 추천한다. 이기영 교수는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김윤지처럼) 빵 안쪽을 파내거나 빵 한쪽 면만 먹는 것이 도움 된다”고 말했다.◇절임류·드레싱 피하는 게 좋아김윤지처럼 샌드위치 안에 칼로리가 낮은 치즈를 넣으면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이기영 교수는 “치즈는 제조사와 종류에 따라 열량이 달라서 (김윤지처럼) 선택지 중 가장 열량이 낮은 치즈를 넣으면 된다”고 말했다. 절임류를 빼는 것에 대해 이 교수는 “소금에 절인 음식을 먹으면 나트륨을 과도하게 먹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절인 음식은 위장 관련 암 발병률을 높인다고 알려졌는데, 우리나라처럼 위암 발병률이 높은 환경에서 가족력까지 있다면 먹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채소는 많이 넣고 드레싱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기영 교수는 “채소를 많이 넣으면 맛있는 드레싱을 찾을 때가 많은데 열량 낮은 소스나 플레인 요거트 등을 넣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04 06:00
  • “암 성장 멈추는 효과” 샛노란 ‘이 식품’ 꼭 먹어야겠네

    “암 성장 멈추는 효과” 샛노란 ‘이 식품’ 꼭 먹어야겠네

    카레의 주재료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이 대장암의 조기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커큐민은 강황의 주황색 색소를 내는 성분으로, 오래 전부터 항암 효과가 있는 수퍼 푸드로 주목받아 왔다.영국 레스터대 연구팀은 인간 장 조직에 고농도의 커큐민을 적용해 실험을 진행한 뒤, 의도적으로 암세포에 감염시킨 쥐를 대상으로 커큐민이 종양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연구 결과, 커큐민이 종양의 발병과 재발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암 줄기세포 성장을 멈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큐민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세포가 분열하고 자리를 잡는 능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생쥐 실험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암세포에 감염된 쥐들에게 커큐민을 투여한 결과, 종양의 성장이 늦춰졌고 생존 기간이 연장됐다. 실험에 사용된 것과 동등한 인간 복용량은 하루에 커큐민 1.5~2g이다. 연구팀은 “커큐민은 독성이 낮고 비용이 저렴해 예방 치료제로서 이상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특히 고위험군에게는 효과적인 예방책이 될 수 있다”며 “다만, 인간을 대상으로 한 큰 규모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황의 항염증 효과를 입증한 연구를 여럿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이 지금까지 나온 ‘식품과 염증 반응’에 대한 총 1943개의 연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 강황은 연구 대상 45개 식품 가운데서 항염증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커큐민은 염증을 억제하는 약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Cancer Letter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07/04 05:30
  • ‘72kg 감량’ 미나 시누이 박수지, 아직도 ‘이 습관’ 유지중… 뭘까?

    ‘72kg 감량’ 미나 시누이 박수지, 아직도 ‘이 습관’ 유지중… 뭘까?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72kg 감량에 성공한 가수 미나(52)의 시누이 박수지(36)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나언니랑 성미언니랑 이틀 연이어 운동”이라며 “미나언니랑 운동 중 1분 이상 못 쉰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하면 땀이 덜나고 같이 하면 땀벅벅, 힘들지만 셋이 하니 재밌다”고 했다.박수지가 공개한 영상에는 지인과 함께 운동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많이 빠지셨네요” “건강해지는 게 눈에 보여요” “이 가족 최고 멋진 가족이에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박수지처럼 지인과 함께 운동을 하면 살을 더 효과적으로 뺄 수 있다. 바디메이킹 임지원 트레이너는 “혼자 운동을 할 때는 힘들면 스스로 멈추기 쉽고, 계획했던 세트나 반복수를 다 채우지 못할 때가 많다”라며 “이때 파트너와 함께 운동을 하면 서로 동기부여가 되면서 혼자할 때보다 더 높은 강도로 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운동 강도가 높아지거나 운동량이 늘어나면 그만큼 열량 소모가 커지고, 더 효과적인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2009년 미국 펜실베니아 의대 시리키 쿠마니카 교수팀은 남녀 344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혼자 운동을 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파트너와 함께 운동하면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지 않고, 나머지 한 그룹은 파트너와 운동하면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게 했다. 그 후 2년간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파트너와 운동하거나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면서 운동할 때 살이 많이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운동을 할 때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임지원 트레이너는 “쉬지 않고 연속적으로 운동하면 근육이 회복되지 않는다”며 “특히 중량을 다루는 근력운동에서는 휴식을 통해 회복 후 다음 세트에 집중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세트 사이에는 30초에서 1분 30초 정도 쉬어가는 것이 적당하다. 다만, 유산소 운동의 경우 심박수 유지가 핵심이기 때문에 쉬는 시간을 너무 길게 가지면 운동 강도가 낮아질 수 있다. 임지원 트레이너는 “유산소 운동 중에는 가급적 템포를 유지하고, 잠시 멈추더라도 15~30초 이내로 다시 움직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7/0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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