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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내시경 안전하게 받는 법

    최근 내시경 시술에 따른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내시경 시술 때 피해가 없도록 의료진 교육과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하게 대장내시경 받으려면 다음의 사항을 명심해야 한다. 첫째, 숙련된 내시경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등 내시경 관련 학회에서는 일정 기간의 수련을 거친 의사들 중 일정 수준 이상의 내시경 시술 경험이 있는 의사에게 시험을 거쳐 내시경 전문의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검사를 받기 전 내시경 전문의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둘째, 대장 내시경을 받는 도중 검사가 힘들거나 참기 힘든 통증이 느껴질 경우 대장 내시경 검사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 대장 내시경 검사가 힘들 경우 CT를 이용한 가상 대장내시경으로 대장을 검사하는 방법을 이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각각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지만 대장을 검사하는 방법이 한 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절대 무리하지 않게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셋째, 수면 내시경을 받을 때는 고통이 전혀 없는 마취제를 이용한 수면 내시경을 선택하기보다는 진정제를 이용한 수면 내시경을 선택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대부분의 수면 내시경 사고는 마취제를 이용한 상태에서 발생한다. 마취제 자체가 급사를 일으킬 위험이 있고, 과용량 사용시 이를 해독할 수 있는 해독제가 없고, 수검자가 전혀 고통을 느끼지 못하다 보니 의사가 조금이라도 무리하게 검사를 진행하다 보면 장 천공과 같은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반면 진정제를 사용하는 수면 내시경의 경우 검사 도중 통증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으나 급사의 위험이 거의 없고 과용량 사용시 이를 해독 할 수 있는 해독제가 있어서 사고의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검사 도중 통증을 호소 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는 환자의 반을 보아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검사를 진행하므로 무리한 검사에 의한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도움말=송도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소화기내과 전문의 문규 과장/헬스조선
    내과2008/03/06 18:53
  • “어깨 힘 좀 줬더니…” 어깨 질환 많은 직업군은?

    어깨만큼 혹사 당하는 부위가 있을까 어깨는 3개의 뼈와 4개의 근육이 붙어있어 가장 넓은 반경과 인체에서 가장 다양한 각도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공을 던지거나, 무거운 기구를 들어올리거나, 높은 곳의 물건을 집어내리는 등 회전근을 사용하는 부위는 넓다. 그렇다 보니 어깨에 힘을 많이 쓰는 직업군은 어깨질환이 생기기 쉽다. 매달린 자동차를 수리하는 정비사나 어깨보다 높은 곳에 있는 프레스를 누르는 제조업 종사자, 선박 제조업 같은 중장비 제조업 종사자뿐 아니라 건설업 종사자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공단지역 노동자-'공단지역 노동자의 근골격계 질환 연구 논문’에 따르면 건강관리실이나 물리치료실을 방문하여 증상을 호소하는 근로자들의 신체 부위별 분포는 허리가 36.2%, 어깨가 24.2%, 손목, 목, 무릎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적 과사용뿐 아니라 허리는 체중을 지지하는 역할을 해 증상이 많다고 해도, 어깨의 경우는 과사용으로 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의 한 자동차 완성업체에서도 증상 호소율의 30.4%가 어깨라고 대답하는 등 제조업에 있어 어깨 질환의 문제는 계속되어 왔다. 농업인-농촌진흥청이 지난 1년 동안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사일과 관련된 질병을 조사한 결과, 어깨 질환은 허리, 다리에 이어 44.5%로 세 번째를 차지했다. 농사일은 허리를 굽히고 어깨에 힘을 줘야 가능한 일이 많기 때문이다. 운동선수-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직업군이다. 특히 무엇인가를 던져야 하는 운동은 최대한 어깨의 관절을 뒤로 제친 후 던져줘야 하는 경우가 많아 어깨의 손상을 입히기 쉽다. 최근에는 골프선수 박세리가 어깨부상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소식에서부터, 야구, 농구, 배구, 핸드볼 선수들은 물론 활을 쏘는 양궁선수들의 어깨부상은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 주요 뉴스 중 하나일 정도로 운동선수와 어깨질환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사무직 근로자-어깨 질환에서 자유롭지 않다. 육체노동을 많이 하는 제조업이나 건설업에서만 어깨질환이 있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한국산업의학회지 연구결과에 따르면 4시간 이상의 집중적인 VDT(video display terminal) 집중 업무를 하는 사무직 근로자들의 목, 어깨의 근골격계 질환 유병률은 40~90% 수준임이 나타났다. 이들을 포함한 전체 사무직 근로자의 유병률 또한 24%에 육박하는 등 사무직에서의 어깨 질환도 흔히 넘어갈 일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조선 편집팀/도움말=이상준 제일정형외과병원 어깨관절클리닉 과장
    정형외과2008/03/06 18:52
  • “콜록 콜록” 감기인줄로만 알았는데...

    민준이 엄마는 올해 세살된 민준이의 기침이 일주일 이상 계속되자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는 뜻밖에도 폐렴이었다. 더군다나 일주일 정도 입원 치료까지 필요하다는 진단. 진작 병원을 찾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막급이었다. 민준이의 경우처럼 감기와 비슷해 부모가 관심있게 지켜보지 않으면 자칫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병이 소아 폐렴이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서 기도의 지름이 작기 때문에 약한 호흡기 질환에 걸려도 어른에 비해 더 힘들어하고 숨 가빠하며 합병증도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 한다. 감기 등의 합병증으로 많이 발생 호흡기 질환은 걸린 부위에 따라 병명을 다르게 붙인다. 우리가 숨을 들이마시면 공기가 폐로 가는데 코나 입을 통해서 들어온 공기는 인두, 후두를 지나 기관, 기관지, 세기관지를 거쳐 폐에 도달한다. 부위에 따라서 기관이나 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경우는 기관지염이라 하고 세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경우는 세기관지염, 폐실질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을 폐렴이라 부른다. 폐렴은 주로 겨울과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한 3세 이하 어린이에서 많이 발생한다. 폐렴은 감염성을 가진 바이러스, 세균이 주원인이며 드물게는 알레르기, 기생충, 곰팡이, 흡인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들의 폐렴은 대부분 감기, 독감, 홍역, 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에 의해 많이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 폐렴에 걸리게 되면 대부분 상기도 감염이 나타나 감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3~4일이 지나도 고열이 지속되고 기침이 점점 더 심해지고 호흡곤란을 보이면 단순한 감기보다는 폐렴을 의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감기보다 기침을 심하게 하기 때문에 기침을 하면서 가래를 토하거나 위장 운동을 역류시켜 구토를 할 수도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심각하지 않지만 점점 호흡이 힘들어 보이고 호흡수가 1분에 50회 이상 되고 숨을 쉴 때마다 코를 벌름거리기도 하고, 얼굴과 입술, 손끝, 발끝이 새파랗게 질리면서 창백해진다. 또 설사, 경련이 일어나기도하며 오한이 나타나다 열이 39~40℃이상으로 오르기도 한다. 이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해도 경우에 따라 갑자기 호흡이 나빠지거나 탈수에 빠질 수 있다. 소아과에서 치료 도중이라도 밤에 갑자기 아이 가슴이 쑥쑥 들어갈 정도로 숨이 차거나 물도 잘 못 먹어서 소변을 잘 안 누고 몸이 쳐지면 바로 응급실로 데려가서 진찰을 다시 받아야 한다. 충분한 수분 공급 필요 폐렴이 의심되면 정밀한 신체 검진과 혈액 검사 및 흉부 X선 검사 등을 해봐야 한다. 아이가 폐렴에 걸렸다고 반드시 입원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경우에 따라서는 적절한 약을 선택하여 잘 먹여도 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다. 바이러스성 폐렴의 치료는 감기 치료와 비슷하다. 감기에 특효약이 없듯이 바이러스성 폐렴 역시 특효약은 없다. 아이에게 안정을 취하고 쉬게 하면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한다.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고 먹지 않으면 입원시켜 아이를 쉬게 하고 충분한 수액을 공급해 줄 수도 있다. 호흡기 질환에 걸려서 호흡이 가빠지면 보통 때보다 숨쉴 때 나가는 수분양이 증가하므로 평소보다 더 많은 물을 먹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은 음식을 잘 먹지 않게 되므로 음식에서 얻지 못하는 만큼의 물을 더 섭취해야 한다. 특히 6개월에서 2세 사이의 어린이는 열로 인해 열성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열이 나면 조심해야 한다. 세균성 폐렴은 항생제 치료가 중요하며 원인균에 따라서는 경구용 항생제로 치료되므로 입원까지 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다. 예방 위해서는 개인 위생 철저히 해야 소아나 영 유아는 면역력이 약해 쉽게 전염되므로 이미 병에 걸린 아이들과 밀접한 접촉을 삼가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하지만 놀이방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을 통제하기란 사실상 어렵다. 접촉이 불가능하다면 적어도 전염된 아이들의 분비물에 닿지 않도록 마스크를 씌워 주거나 자주 손을 닦도록 신경 써줘야 한다. 또 적절한 온도, 습도의 유지와 함께 환기를 자주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혼잡한 장소는 가급적 피해야하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과 손 씻기를 해 외부로부터 세균 감염을 막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수진 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소아청소년과2008/03/06 18:49
  • 삼성서울병원-美 메이요 클리닉, 심장혈관센터 공동구축

    삼성서울병원-美 메이요 클리닉, 심장혈관센터 공동구축

    삼성서울병원은 심장혈관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5일 11시 본관 2층 운영회의실에서 미국 4대 주요 병원중 하나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심장혈관센터 공동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제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과 메이요 클리닉 셰린 E. 가브리엘(Sherine E. Gabriel) 국제협력실장(부원장급)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 간의 진료, 연구, 교육 및 기타 의료사업 등 ▲의료 전 분야에 걸친 포괄적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업무협력을 추진키로 했으며, 특히 ▲심장혈관 영상진단을 위한 Imaging Center 구축을 포함한 양기관 심장혈관센터 공동구축과 ▲건강검진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구체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메이요 클리닉에서는 이날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가브리엘 국제협력실장을 비롯해 데이비드 헤이즈(David L. Hayes) 순환기내과장, 심장초음파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재미의학자인 오재건 교수(심장초음파실장), 도널드 D. 헨스러드(Donald D. Hensrud) 건강의학센터장 등 주요보직자 5명이 참석했다. 한편 메이요 클리닉 방문단은 협약식에 이어 3월 6일 개최되는 삼성암센터 개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암센터는 올 초 개원했으며 공식 개원식은 3월 6일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8/03/05 18:55
  • 신생아 출산율은 높아지지만....

    우리나라 신생아 출산율이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황금돼지해였던 지난해 신생아 수는 총 49만 7000명으로 전년보다 약 4만 5000명이 늘었다.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 역시 지난해에는 1.26명으로 2년 연속 상승했다. 출산율이 고무적으로 높아졌다고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산모나 신생아에게는 또 다른 복병이 기다리고 있다. 엄지손가락, 손목 관절통증, 잇몸질환이 대표적이다. 산모 또는 아이가 조심해야 하는 관절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산모, 엄지손가락 힘줄 건초염으로 고생 이처럼 산모들에게 유발되는 손목건초염은 산모 10명에 6명이 걸릴 정도로 흔하다. 손목건초염은 엄지를 잡아주는 인대와 그 주변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여성의 경우 출산 후 산후풍으로 많이 발생한다. 보통 분만 직후 관절과 인대가 느슨해져 있는 상태에서 모유 수유를 위해 아이를 안고 있느라 손목관절이 과하게 긴장되면서 생긴다. 주로 왼손으로 아이의 머리를 받쳐 안기 때문에 왼손목 부위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릴 때 통증이 있고, 주먹을 쥐거나 걸레 비틀기 등의 동작을 하기 힘들다. 전기가 오는 듯 찌릿하기도 하고, 아픈 부위가 위 아래로 옮겨 다니기도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아이에게 젖을 주려고 힘을 줄 때마다 손목 부위가 붓거나 딱딱해져 있다. 이런 손목건초염의 경우, 통증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아기를 떨어뜨릴 위험이 있으므로, 산모가 자신의 병을 정확히 인지하고 빨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손목건초염을 예방하고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올바른 수유자세를 익혀야 한다. 밤중 수유는 일어나지 말고 누운 상태에서 하고, 낮 동안에는 앉은 자세에서 무릎 아래에 수유쿠션을 대 손목에 오는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생활 속에서 손목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피해야 한다. 산후에 걸레 또는 행주를 비틀어 짜는 동작은 피하고, 젖병이나 컵 등도 손목이 아닌 팔 전체의 힘으로 잡도록 한다. 또한 평소 핫팩을 자주 해 손목 부위 근육순환을 돕도록 하고, 통증이 있을 땐 엄지부위를 같이 고정해 줄 수 있는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치료는 대개의 경우 물리치료를 통해 호전되고, 손가락 사용이 불가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잇몸 질환 출산으로 이가 망가졌다고 하는 여성들이 많다.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치아를 가장 많이 망가뜨리는 주범.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하게 증가해 잇몸 혈관벽이 얇아지고 잇몸이 말랑말랑해지면서 붓고, 입안도 산성으로 변하게 된다. 여기에 치태나 치석이 잇몸에 끼어 약해진 혈관과 잇몸을 자극하면서 염증이 생기게 된다. 또 입안에는 항상 어느 정도의 세균이 존재하는데 호르몬 변화로 입안이 산성화되면서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어 충치가 더 잘 생기게 된다. 특히 평소 잇몸 질환이 있던 임산부는 임신기간에 더 잇몸이 심하게 붓고 염증이 잘 생기게 된다. 우리는 흔히 임신을 하면 태아가 필요로 하는 칼슘이 빠져나가 치아도 당연히 약해지고 시리게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임신 중이나 출산 후 치아가 나빠지는 것은 잇몸질환 때문이다. 평소 규칙적인 칫솔질을 하고 양치를 하기 힘들다면 양치용액으로라도 입안을 자주 헹궈내 구강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출생 후 아기, 엄지손가락 주의 깊게 살펴야… 출산 후 산모뿐 아니라, 출생 후 아기도 관절질환에 걸릴 수 있어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갓 태어난 영ㆍ소아에게 나타나는 관절병 중 하나는 엄지손가락이 펴지지 않는 ‘손가락 방아쇠 수지’다. 방아쇠수지란 손가락을 잡아주는 활차라는 조직이 두꺼워져서 손가락 구부리는 인대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잡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다. 방아쇠수지라는 병명은 힘줄 기능장애로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마치 방아쇠를 당길 때처럼 힘들어지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어른과 달리 영ㆍ소아 방아쇠수지의 특징은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 펴지지 않는 것, 즉 손가락 관절굴곡 구축이 주된 증상이다. 또 강제로 펴지 않는 이상 통증을 호소하지 않는 것도 차이점이다. 때문에 부모는 출산 후 아이의 엄지손가락이 펴지지 않고 구부러진 상태로 계속 되거나, 구부러진 엄지손가락을 펴려고 하면 딸깍 거리면서 부드럽게 펴지지 않을 때 방아쇠수지를 의심해 봐야 한다. 방아쇠수지는 수술하지 않아도 큰 문제 없이 살 수는 있지만, 관절인대가 그대로 굳어버릴 경우 계속 장애를 갖고 살아야 한다는 점에서 본인에겐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또 양쪽이 같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한쪽에 증상이 나타나면 나머지 한쪽도 함께 검진 받는 것이 좋다. 방아쇠수지는 자연적으로 좋아지기도 하므로 만 2세 전까지는 관찰을 하다가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수술치료를 한다. 수술은 활차를 잘라주는 간단한 수술로, 영아의 경우 수술 중 움직일 가능성을 고려해 전신마취를 하게 된다. 영ㆍ소아에게 방아쇠수지 증상이 나타나면 부모가 당황하고 죄의식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방아쇠수지는 유전적 요인이나 외부적 요인과 관련이 없고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도 많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만 2살이 지난 후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손가락 관절인대가 그대로 굳어 장애를 부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 후 수술처치를 고려해야 한다. /도움말=박성진 관절전문 강서제일병원 부원장, 황성식 미소드림치과 원장 /헬스조선 편집팀
    정형외과2008/03/05 18:41
  • 카레 주성분, 뇌종양 세포 증식 억제

    카레에 들어있는 노란색소, 커큐민이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아세포종의 세포증식을 억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교아세포종은 다른 암에 비해 발생 빈도는 낮지만 빠른 세포 성장을 보이고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힘들다.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 등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환자의 경우 단시간 내에 재발하여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인 질환이다. 건국대병원 전사제어연구소 의생명과학과 이영한, 신순영 교수팀과 의약연구센터 특성화생명공학부 임융호 교수팀은 커큐민을 쥐와 사람의 세포에 처리했더니 암억제 유전자 이지알-1 (Egr-1)의 발현이 촉진되는 사실을 발견했다. 건국대 이영한 교수 (전사제어연구소장)는 “커큐민의 장내 흡수율이 저조하기 때문에 카레만 섭취해서는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장내 흡수율을 높힐 수 있는 커큐민 유도체 개발과 뇌종양 세포에서 이지알-1 유전자 발현을 촉진시키는 신약 개발을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암학회에서 발행하는 암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켄서리서치 (Cancer Research)’ 3월호에 발표됐다. /헬스조선 편집팀
    암일반2008/03/05 15:08
  • 당신이 선택한 ‘베스트 보이스’는?

    가장 목소리가 좋은 남녀 배우는 누굴까? 헬스조선과 음성전문 프라나이비인후과가 최근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선호도가 높은 목소리를 가진 배우로 한석규와 이영애가 뽑혔다. 한석규는 남녀 총 응답자 중 17.5%를 차지해 남자 배우 중 가장 선호도가 높았고, 박신양 14%과 장동건 12%, 이선균1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여자 배우 중에는 이영애가 18.7% 을 차지해 가장 선호도가 높았고, 한예슬 15.2%, 송윤아 12.8%, 김아중은 9%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음성전문 프라나이비인후과 안철민 원장은 “일반인들에 선호도가 높은 배우들의 목소리는 공통적으로 성대접촉이 강하고 울림이 좋은 음색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한석규와 이영애의 목소리는 다른 배우들에 비해 성대접촉이 강하고, 편안한 발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체 조사에서는 한석규와 이영애의 목소리 선호도가 가장 높았지만, 성별로 분석한 결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 여자가 선호하는 남자의 목소리와 남자가 선호하는 여성의 목소리가 가장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선균의 경우 남성응답자의 선호도는 5.2%에 그쳐 베스트 5에도 들지 못했지만, 여성에게서는 17.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안 원장은 “저음의 목소리에 울림이 많고, 발음을 할 때 혀의 위치가 뒤로 밀리는 것이 특징인 이선균의 목소리는 여성에게는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지만, 남성이 느끼기에는 어눌하고 선명하지 못한 목소리로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연령별에 따른 목소리 선호도도 달랐다. 20대 경우 34%가 한예슬, 이선균을 선택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반면, 30대는 한석규, 이영애를 가장 좋은 목소리로 선택했다. 안 원장은 “20대에 비해 30대는 중후하면서 정확하고 선명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한석규는 중저음을 내면서 좋은 울림을 가졌으면서 발음에서도 정확한 혀의 위치를 이용하기 때문에 선명한 목소리를 내게 되고, 이영애는 강한 성대접촉을 내는 발성을 하면서 역시 적당한 울림과 정확한 발음으로 듣는 사람에게 선명하고 정확한 느낌을 주게 된다”라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이비인후과2008/03/05 10:29
  • 도마뱀 소년, 오일과 바셀린 발라야...

    도마뱀 소년, 오일과 바셀린 발라야...

    인도네시아 ‘도마뱀 소년’ 아리 스띠아완(12)의 사연이 외신을 통해 보도된 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소년은 물고기 비늘을 뜻하는 ‘어린선’이라는 피부병을 앓고 있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딱딱하고 건조해 마치 파충류 비늘처럼 보이는 피부를 갖고 있다. 두피에도 각질이 생겨 머리카락이 나지 않고, 영양실조로 발육이 비정상적이고, 망막에도 이상이 생겨 근시를 앓고 있다. 아리의 검진을 실시한 국영 땅그랑 종합병원 의료진은 그의 부모가 사촌간인 것으로 확인한 후 유전병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했다. 여러 이유로 전문의들은 아리의 질환을 어린선 중 ‘선천성 열성 어린선’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질환은 인구 20만 내지 30만명 당 한명 꼴로 발생하는 상염색체 열성 유전질환이다. 이런 유전성 피부질환을 갖고 있을 경우 태어나기 전 검사를 받아 그 여부를 알 수도 있다. 양수를 체취해 태아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를 확인해보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경우는 임신 20주 이상의 경우에만 가능하고, 태아에 심각한 손상을 줄 우려가 있다. 유전질환이기 때문에 궁극적인 치료는 유전자 재조합에 의해 원인 유전자를 교정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아직 실험단계에 있으며 실용화되지도 못한 상황이다. 앞으로도 상당기간이 필요한 어려운 작업으로 알려진다.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치료법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이다. 오일을 바르거나 바셀린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거나, 각질을 녹이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덥고 축축한 여름철에 상태는 나아진다. 증상이 심해질 겨울 무렵에는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이미우 교수는 “어린선 피부염은 피부의 장벽기능이 약화되어 있기 때문에 박테리아나 진균과 같은 세균의 이차적인 감염이 잘되므로 이들에 대한 항생제나 항진균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피부과2008/03/04 17:49
  • 병, 알아야 이긴다… "환우들께 투병 경험 나눠드립니다"

    병, 알아야 이긴다… "환우들께 투병 경험 나눠드립니다"

    의사가 아닌 환자들이 질병에 대한 책을 내는 시대가 왔다. 질병 치료 과정에서는 환자들이 전문가인 의료진들로부터 일방적으로 정보를 받는다. 하지만 이런 고정관념을 깨는 사례가 하나 둘 생기고 있다.환자들이 환우회(患友會) 활동이나, 국내외 병원이나 학회의 인터넷 홈페이지 탐방, 전문서적 공부 등을 통해 나름대로 지식을 쌓고 이를 책으로 펴내기 시작한 것.환자들은 책에서 치료 과정에서 겪은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기도 하고, 국내외 최신 치료법에 대한 환자들의 궁금증도 자세히 풀어 동병상련(同病相憐)을 실천하고 있다.최근 파킨슨병과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책을 낸 김영동, 진철씨가 대표적인 사례다.  
    노인질환임형균 헬스조선2008/03/04 17:14
  • 13세 시작된 제1형 당뇨인의 삶 고스란히 기록

    13세 시작된 제1형 당뇨인의 삶 고스란히 기록

    "당뇨병 환자를 의사가 24시간 돌봐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음식을 조절하고, 약물을 투여하고 운동하는 방법이 있어야 합니다. 27년간 제1형 당뇨병 환자로 살아온 경험과 인터넷 카페 회원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당뇨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03/04 16:56
  • "쉘 위 댄스?" 내 안에 활력이 춤춘다

    "쉘 위 댄스?" 내 안에 활력이 춤춘다

    서울 홍익대 근처 한 건물 지하 연습장에서 열린 탱고 온라인 동호회 '땅고 아르떼' 정기 모임. 듣고만 있어도 절로 흥이 나는 라틴음악에 맞춰 회원 15명 정도가 탱고를 추고 있었다. 이날 모인 회원의 절반 이상이 30대 직장인. 탱고에 입문한 지 만 1년 됐다는 이주호(34)씨는 "직장 상사나 동료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어디 한 두 번인가?"라며 "이전에는 주로 술로 풀었지만 탱고를 배우고 난 뒤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생활이 아주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원래 살사를 추지만 이 씨를 따라 처음 탱고 모임에 와 봤다는 김용진(32) 씨는 "고등학교 때 운동을 하다 허리를 다쳐 항상 허리통증으로 고생했다. 2년 전 살사 춤을 시작한 뒤 허리 근육이 튼튼해지면서 요통도 사라졌다"며 댄스 예찬론을 펼쳤다. ■200만 명이 춤을 즐긴다춤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불륜이 연상되는 '음지(陰地)의 춤'이 아니다. 하루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려는,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사람들의 춤이다. 춤을 추면서 건강까지 도모할 수 있어 춤 인구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댄스스포츠협회 이도웅 회장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협회를 통해 한번이라도 댄스스포츠 강의를 받아본 사람의 수만 1000만 명에 이른다. 협회는 춤을 즐기는 사람이 2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춤 인구가 폭증하면서 20대와 30대 초반 연령층에게는 새로운 문화코드로, 30대 중·후반 이후 연령층에겐 권태로운 일상을 돌파하는 새 활력소로 춤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독립영화 감독 김진한(39)씨는 "단조로운 일상을 탈피할 새로운 활력소를 찾고 있었는데 탱고를 시작 한 친구의 배가 홀쭉하게 들어간 것을 보고 즉시 탱고를 시작했다. 뱃살이 빠진 것은 물론이고 사람이 확 달라져 보일 정도로 생활에 활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서울 청담동 댄스 연습실에서 만난 은수영(48)씨는 "'춤 바람'이 날까봐 반대하는 남편을 강습소에 데리고 갔더니 지금은 남편이 더 적극적이다. 춤을 춘 뒤 몸매도 탄탄해졌고, 부부 사이는 훨씬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폭탄주 회식' 대신 춤을 추는 직장도 늘어나고 있고, 아예 업무 시간 중 '강제적으로' 춤을 추게 하는 곳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은 매일 3시 30분 직원들을 강당으로 모아 차차차나 트위스트 스텝을 밟게 한다. 운영지원팀 지영수 팀장은 "하루 종일 모니터와 씨름하다 30분간 춤에 집중하다 보면 만사를 잊는다. 또 춤을 추게 되면서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지 않아도 팀원들간 사이가 더 가까워지고 커뮤니케이션이 이전보다 더 잘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재미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헬스클럽에서 무거운 바벨을 들며 혼자 운동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힘이 드는 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재미가 없기 때문. 1년쯤 전부터 댄스스포츠를 시작했다는 김영수(48)씨는 "살이 찌기 시작한 서른 다섯부터 작년까지 헬스, 에어로빅, 수영 등 시작 안 해 본 운동이 없지만 재미가 없어 대부분 그만 뒀다. 춤은 운동효과가 헬스나 수영보다 뒤지지 않으면서도 재미가 좋아 계속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임상댄스치료학회 김현식 총무(김현식 산부인과원장)는 "춤은 유산소 운동인 동시에 근력과 근지구력을 키워주는 무산소 운동이다. 다른 운동에 비해 과격하지 않고, 재미도 있어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춤을 추면 특히 허리를 포함해 하체의 동작이 많고 특정 동작을 유지하면서 정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근육을 계속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무산소 운동 효과를 얻는다는 것.
    기타조남욱 헬스조선 기자2008/03/04 16:53
  • [헬스 편집실] 일본의 건강보조식품들

    [헬스 편집실] 일본의 건강보조식품들

    지난 주, 일본 동경에서 열린 '건강박람회'에 다녀 왔습니다. 오는 7월 개최되는 '조선일보건강박람회'를 대비하고, 2003년 기준 264억 달러(한국 1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건강보조식품' 시장도 둘러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짧은 일정이지만 출장 목적을 100% 달성하고 덤으로 건강 관련 출판 시장까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도떼기시장'을 방불케 하는 우리나라 박람회장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마이크를 대고 어떤 제품이 어떤 질병에 특효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는 모습은 그곳에 없었습니다. 수 많은 관람객이 '질서 있게' 상품에 관해 묻거나 상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 부스가 별다른 인테리어 없이 심플한 것도 의외였습니다. "며칠 쓰려고 수 천만 원씩 들여 인테리어를 할 필요를 못 느끼기 때문"이라고 안내자가 설명했습니다.시내로 나와 건강식품을 파는 소규모 상점·약국과 전문매장들도 모두 둘러 보았습니다. 첫째, 상품의 종류가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또 성분 별로 세분화돼 있다는 점 둘째,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건강보조식품'으로 분류돼 있다는 점 셋째, 효능·효과나 기능성을 제품 용기에 표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말로 설명하며 구매를 권유하는 것도 금지돼 있다는 점 등이 흥미를 끌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기적적 효과'를 선전하지도 않는데 소비자들이 어떻게 그 많은 제품 중 자기에게 맞는 것을 골라 구매를 하는지, 그렇게 규제하는데도 어떻게 거대한 시장을 형성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 졌습니다.여러 곳을 둘러 보고, 여러 사람을 만난 뒤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사람은 건강보조식품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우리나라 사람은 병을 낫게 하는 '약'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제 궁금점을 푸는 실마리가 됐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에 좋은 현미 밥을 먹으면서 당장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나을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일본인은 당장의 효과가 아닌 아주 장기적인 효과를 위해 자기 몸에 필요한 '건강보조식품'들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도움도 받기 때문에, 시장 자체가 연간 26조원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우리나라에선 그러나 제조사부터 이 제품을 복용하면 얼마나 기가 막힌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과대 선전하고 있으며, 그 선전을 보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즉각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건강식품 자체를 불신하게 되고, 그 때문에 시장이 정체 내지 침체 상태에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건강보조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명칭 변경하고, 특정 기능성을 증명해야 허가를 내 주고 있는 정부도 책임이 있는 것 같습니다.'건강보조식품' 시장은 엄청난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21세기형 산업입니다. 당연히 앞선 일본에서 '정석(定石)'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아직도 '만병통치' '기적적 효과'를 선전하기에 급급한 제조사 관계자들은 일본을 한번도 안 가봤는지 궁금합니다. 
    종합임호준 Health 편집장2008/03/04 16:21
  •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면 다크서클 생긴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면 다크서클 생긴다

    다크서클이나 눈밑지방을 예방하려면 '아침형 인간'이 돼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30대 젊은 층에 잘 생기는 '다크서클'과 40~50대에 주로 나타나는 '눈밑지방'의 주요 원인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과 관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완피부과 김성완 원장이 10년간 눈밑지방과 다크서클 환자 39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눈밑지방이 생기는 데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과도한 컴퓨터 사용 ▲잦은 야근 ▲갑상선기능 항진증 ▲천식 ▲관악기 연주 ▲신부전증 등 생활습관이나 질환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동안 눈밑지방과 다크서클의 원인은 주로 노화와 유전적 성향 등으로 알려져 있었다. 안경을 오래 쓰는 것은 눈밑지방과 관련이 없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과 잦은 야근, 과도한 컴퓨터 등은 다크서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김 원장은 밝혔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인구가 늘면서 눈밑지방이 생기는 연령대도 20~30대로 낮아지고 있다. 젊은 층 눈밑지방의 50%는 다크서클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김 원장은 "눈이 자주 피곤하면 눈 아래에 있는 근막이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하면서 탄력성을 잃는다. 이곳에 지방에 점점 쌓여 불룩하게 솟아오른 것이 눈밑지방"이라고 말했다. 피로하면 혈관의 울혈이나 혈액 내 이산화탄소가 많아져 정맥 피가 검게 보인다. 이 때문에 피부가 얇은 사람들은 눈 주위가 검어 보이는 다크서클이 나타난다.눈밑지방은 눈 안쪽 결막 부위를 레이저로 절개하고 지방을 제거하거나 외과적으로 눈밑 피부를 눈꺼풀 바로 아래쪽을 절개해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 등의 치료법이 있다.
    피부과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03/04 16:18
  • "소변 주머니 차고 다녀도 내 인생은 행복해…"

    "소변 주머니 차고 다녀도 내 인생은 행복해…"

    "방광암입니다"머리 속이 '댕, 댕' 울리는 것 같았다. 그럴 리가 없었다. 뭔가 잘못 된 게 틀림없었다. 몇 초 간 침묵 끝에 나는 애써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무슨 말씀이세요 선생님, 저는 술도 안하고 담배도 안 피웁니다. 음식도 몸에 좋은 것만 찾아서 먹어왔고, 고기도 잘 안 먹는단 말입니다."내 고함소리가 애처로웠던지 의사선생님은 차트를 꺼내고 컴퓨터 화면을 띄워 방광에 생긴 암을 직접 보면서 설명해줬다. 영락 없는 암이었다. 그제서야 나는 고개를 떨구었다.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암일반정리=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03/04 16:15
  • 방광암, 남성이 여성보다 4배 높아

    방광암은 한국 남성 암 중에서 6위에 올라 있다. 이들 암보다 많은 남성 암은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전립선암이다. 2001년까지는 5위였다가 2002년에 전립선암에 5위 자리를 내주었다.2002년 국가암등록사업에 따르면 한해 방광암에 걸린 남성은 1928명으로 전체 남성 암의 3%를 차지했다. 남성과 여성 전체로는 방광암 환자가 2541명이 발생해 10위에 올랐다.방광암은 지난 20여 년 간 비뇨기계 암 1위를 지켜오다 최근에 전립선암이 급증하면서 2002년에 비뇨기계 암 2위로 내려 앉았다. 강북삼성병원 비뇨기과 주관중 교수는 "방광암이 지난 10여 년 사이 2~3배 늘어나긴 했으나, 특정한 이유 때문에 발병률이 높아졌다기 보다는 조기 검진을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발병률이 높게 파악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방광암 발생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약 4배 정도 높다. 이처럼 남성의 유병률이 훨씬 더 높은 까닭은 흡연이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한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이형래 교수는 "방광암 환자의 약 40~60%가 흡연자라는 보고가 있다. 흡연을 시작한 나이가 어릴수록 위험성이 높다"고 말했다. 5년쯤 담배를 피우다가 금연을 한 사람의 방광암 위험은 20년 이상이 지나야 한번도 흡연을 하지 않은 사람과 같아진다. 우리나라 남성들의 흡연율이 여성들보다 높은 것이 남성 방광암의 발생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방광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는 60~70대이다. 이형래 교수는 "방광암은 발암 물질이 소변과 함께 방광내벽에 접촉하는 시간이 길수록 생길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직장생활 등을 주로 시작하는 20~30대부터 발암물질이 쌓이기 시작한 뒤 30~50년쯤 지난 60~70 대에 방광암이 많이 생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방광암에 걸리는 40~50대의 빈도가 점점 늘고 있다. 따라서 40대 이상으로 소변에 혈뇨가 조금이라도 비치면 반드시 방광암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방광암 검사는 1차는 소변검사이며, 경우에 따라 2차로 CT와 초음파, 방광내시경 등을 한다. 
    암일반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03/04 15:51
  • 예방 위해 물·비타민·콩 많이 섭취하세요

    방광암을 예방하려면 '3금3다(三禁三多)'를 실천해야 한다. 즉 흡연, 염색, 화학물질 흡입 등 세 가지를 피해야 하며, 물, 비타민, 콩 대사물 등 세 가지 섭취를 늘려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비뇨기과 주관중 교수는 "방광암을 예방하려면 하루 2500㎖의 물을 나눠서 자주 마셔주면 좋다. 방광암은 발암물질이 소변에 녹은 상태로 방광내벽과 계속 접촉하고 있으면 생긴다.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 속 발암 물질이 희석되는 동시에 소변을 보는 간격이 짧아진다. 이 때문에 방광내벽에 발암 물질이 접촉하고 있는 시간도 짧아져 암이 생겨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은 방광암 세포 자체를 줄여준다. 이형래 교수는 "이탈리아 국립암연구소 데센시 박사팀이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A를 투여한 결과 암세포가 의미 있게 줄었고 존스홉킨스대 스폰 박사팀이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비타민A를 투여한 실험에서도 비타민A가 방광암을 예방해 준다는 것이 증명됐다. 평소 비타민A가 많이 든 당근, 풋고추, 우유, 계란 등을 꾸준히 섭취하면 방광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콩 대사물도 방광암 예방에 좋다. 미 하버드의대 주 박사 팀이 2000년 발표한 논문에서 콩 속에 든 '제니스테인'이라는 물질이 방광암 세포를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광암 세포를 주입한 쥐의 경우 콩을 일정기간 섭취한 후 방광암 세포가 평균 32% 줄어 들었다.
    암일반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03/04 15:50
  • 흡연·염색·화학물질 흡입 조심

    흡연·염색·화학물질 흡입 조심

    방광암은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암이다. 1기 암 생존율은 약 70%이고, 2기암 생존율도 약 60%나 된다. 말기 암일 경우만 생존율이 10% 정도로 떨어진다. 우리나라 암 환자의 평균 생존율이 44.4%(보건복지부 2007년 발표자료)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게다가 방광암 환자의 70% 정도가 1기 때 발견돼 병원에 오므로 방광암 때문에 생명을 잃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가장 큰 문제는 재발률이 높다는 것. 1기 암 수술자의 60~70%가 재발한다.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김현회 교수는 "방광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암이 생긴 부위에 소변이라는 매개체가 있어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가 잘 되고 잘 없어지지도 않는다. 수술 후에도 다른 암보다 더 자주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방광암은 수술 뒤 일상생활에 가장 불편을 주는 암이다. 방광을 들어내고 소장이나 대장을 이용해 새로운 인조방광을 만들고 요로는 밖으로 빼내야 한다. 때문에 항상 소변을 갈아 주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암일반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08/03/04 15:49
  • 잇몸 염증 4㎜이내는 스케일링, 뼈 상했으면 수술

    잇몸 염증 4㎜이내는 스케일링, 뼈 상했으면 수술

    잇몸과 치아 사이에는 얼핏 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작은 틈이 있다. 이를 치은열구(齒은裂口)라고 한다. 이 공간에는 음식물 찌꺼기가 들어가기 쉽다. 칫솔질을 해도 제대로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음식물 찌꺼기가 남는다. 입안에는 여러 종류의 세균이 살고 있는데 이중 'T.덴티콜라' 등 몇 종이 치주질환을 일으킨다. 치은열구에 남은 음식 찌꺼기가 부패하면서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세균들이 증식, 치태(프라그)를 만들고 염증을 유발하는 것. 잇몸 부분에 생긴 염증을 치은염(齒은炎)이라고 한다.
    치과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03/04 15:47
  • 칫솔질, 물 묻히지 말고… 하루 한 번은 5분 이상 꼼꼼히

    칫솔질, 물 묻히지 말고… 하루 한 번은 5분 이상 꼼꼼히

    나이 들어서도 자연 치아를 잘 보존하려면 젊을 때부터 충치 예방과 잇몸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치아를 잃는 주요 원인인 치주질환은 예방이 최선.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칫솔 방법을 알아본다.■칫솔질에도 '노하우'가 있다?하루 최소한 2~3번씩 하는 칫솔질은 충치와 치주질환 예방의 기본. 하지만 상당수 사람들의 칫솔법이 잘못돼 있다고 치과 의사들은 말한다. 그 이유는 음식물 찌꺼기 등이 남아 잇몸과 치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부위인 치아와 잇몸 사이(치은열구) 또는 치아와 치아 사이를 제대로 닦지 못하고 치아 표면만 부지런히 닦기 때문이다. 치아 표면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극히 적다.김&전치과의원 김도영 원장은 "칫솔질을 하루 3~4번 한다는 것만으로 치아나 치주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건성으로 하는 칫솔질은 거의 효과가 없다. 최소한 하루에 한번만이라도 5분 이상 시간을 들여 제대로 닦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단 칫솔질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치태와 치석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없으므로 3~6개월에 한번씩 치과를 찾아야 한다. ■칫솔모 길이는 치아 2개 반이 적당칫솔모의 길이는 치아 2개 반 정도가 적당하다. 이보다 더 길면 어금니나 혀 쪽 치아 등 칫솔이 잘 닿지 않는 부위를 깨끗하게 닦기 힘들다. 빗자루가 너무 크면 구석구석을 잘 쓸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칫솔모는 단단한 것, 중간 것, 부드러운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잇몸이나 치아에 문제가 없는 보통 사람들은 중간 것을 택하면 된다. 잇몸이 많이 패인 사람들은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칫솔은 3개월마다 바꿔주는 것이 좋다.치약은 이를 닦는 역할을 하는 세마제의 함량이 너무 많거나, 적지 않은 것을 고른다. 이가 시린 사람들은 이들을 위한 치약으로 시판 중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잇몸이 패여 치아 뿌리가 드러나면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 치아 뿌리에는 미세한 구멍이 나 있고, 그 속에 세포들이 들어 있다. 원래 잇몸으로 덮여 있던 치아 뿌리가 밖으로 드러난 뒤 이 구멍 속으로 찬물이 들어가면 시리다. 특수하게 개발된 치약을 일정 기간 사용하면 치약 속 미네랄 성분이 구멍을 막아 이가 시린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칫솔질을 할 때 칫솔모에 치약을 묻힌 뒤 습관적으로 물을 묻히는 사람들이 있다. 물을 묻히면 거품이 많이 일기 때문에 칫솔질이 잘 된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 하지만 마른 칫솔에 치약을 묻힌 상태에서 그냥 칫솔질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치실·치간 칫솔 적극 사용하라치주 질환에서 가장 취약한 부위가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분(치은열구)과 치아와 치아 사이다. 치은열구는 칫솔질만 정확히 해도 어느 정도 깨끗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치아~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 등은 칫솔질만으로는 말끔하게 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이 부위를 깨끗하게 하는데 유용한 치실과 치간 칫솔을 적극 사용하라고 치과 의사들은 말한다. 치실은 실크가 재질이다. 서울대 치과병원 류인철 교수는 "치주건강을 위해 치실과 치간 칫솔은 올바른 칫솔질만큼 중요하다. 특히 이미 치주질환이 생겼거나, 치아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치실과 치간 칫솔을 꼭 사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치실과 치간 칫솔을 잘 쓰면 치주질환 예방은 물론, 구취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부드러운 원뿔형의 고무가 칫솔 끝에 붙은 고무자극기는 잇몸의 혈액순환을 촉진, 조직을 건강하게 만든다. 자극기의 끝 부분을 잇몸에 댄 뒤 회전운동을 하면서 가볍게 잇몸에 힘을 가한다.
    치과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3/04 15:44
  • 문화센터서 月 5만원으로 댄스 배우세요

    댄스스포츠가 처음이라면 전문댄스학원, 헬스클럽, 문화센터 등에서 시작할 수 있다. 또 요즘 대부분 헬스클럽에서는 'GX(그룹운동·Group Exercise)'의 일환으로 다이어트에 초점을 맞춘 밸리댄스, 힙합댄스, 나이트댄스 등을 가르쳐 준다. 더욱 전문적으로 댄스스포츠와 그 밖의 다른 댄스를 접하고 싶다면 (사)대한댄스스포츠협회, (사)밸리댄스협회, (사)한국살사협회 등의 홈페이지에서 집이나 직장 등과 가까운 학원의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사)대한댄스스포츠협회 소속 학원의 경우, 강사의 숙련도와 경력 등에 따라 개인 40만~150만원, 단체(10명 이상)는 5만~15만원 수준이면 2달 정도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에 비해 동호회나 복지관, 문화센터 등에서는 월 5만원 이하의 가격으로도 댄스를 배울 수 있다. 온라인 댄스 동호회는 인터넷 포탈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검색 가능하다.처음 댄스스포츠나 댄스를 시작하려면 움직이기 편한 복장과 신발만 있으면 된다. 아래 위 모두 땀 흡수가 좋고 몸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옷이면 좋다. 의상이 신경 쓰인다면 연습복을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여성용은 3만~4만원 선이며, 남성 하의는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딱 맞게 입기 때문에 맞추는 것이 보통이다. 가격은 약 10만원이다. 연습복은 서울 압구정동, 논현동, 종로 3가 등지의 무용복 전문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또 댄스스포츠 연습용 구두의 경우 동대문 평화시장 인근이나 서울역 인근 등에서 살 수 있다. 가격은 남녀 모두 3만~4만원 선이다. 또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댄스스포츠 의상'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한 후, 각종 용품을 온라인에서 살 수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3/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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