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종합병원 응급실은 한마디로, ‘희귀한’환자들로 붐빈다는 게 병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평소 해보지 않던 칼질로 손을 베거나, 오랜 교통체증에 지친 소아환자 등 응급상황도 천차만별. 대전선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따르면 설 연휴동안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평일의 두 배 수준이다. 그렇다면 설 연휴 조심해야할 ‘응급질환’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해야 좋을까.◇과식과 배탈명절에 급증하는 웃지못할 질환 중 하나는 과식과 배탈이다. 지난해 응급질환 순위에서 교통사고(12건)를 앞지른 건 음식으로 인한 배탈(17건)과 알레르기성 두드러기(3건)였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둘러앉아 한상 가득 차려진 기름진 음식들을 과하게 섭취하다 보니 갑자기 배탈이 나고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특히 소아는 급체를 할 수 있으니 담백한 음식섭취와 배와 등 마사지로 소화기능을 도와주고, 어른의 경우에도 평소 즐겨먹지 않던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절제하는 것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하나의 지혜가 될 수 있다.◇교통사고와 소아 멀미 해마다 급증하는 귀경길 교통사고. 올해 특히 연휴기간 날씨가 좋지 않아 안전에 빨간불이 켜진 만큼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먼저 차량점검을 해야한다. 그리고 장거리 운전을 위해 꼭 챙겨야 할 것은 아이들을 위한 멀미약이다. 장시간 운행은 교통수단이 익숙하지 않고, 위의 기능이 약한 아이들에게 멀미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출발 전 유제품 섭취를 피하고 차안 환기 및 멀미약을 미리 복용해 아이들의 멀미를 예방해야 한다. ◇아이와 어른의 안전사고 어른 뿐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사고에도 특히 관심이 필요하다. 10세 미만의 응급환자 15명의 입원 사유를 보면 집에서 놀다가 넘어져서, 침대에서 떨어져서, 문틈에 끼어 다치는 안전사고가 대부분이다. 어른은 어른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울리다보니 아이들이 집안 곳곳을 뛰어다니며 넘어지고 부상을 입는 경우가 크게 늘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른들은 특히 음식준비를 하다 안전사고를 당한 경우가 많다. 응급환자의 30~40대 여성 사례를 보면, 딱딱한 밤을 까다 칼에 베고, 깨진 유리그릇이나 생선가시에 다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많고 다양한 음식보다는 필요한 것만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지혜이다. ◇부모님의 지병 때문에, 가족 간 불화 때문에간혹 연세가 지긋한 부모의 손을 잡고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다. 건강이 나빠지신 것 같아 걱정되어 찾아오는 경우들인데, 대부분 응급질환 보다는 지병인 경우가 많다. 간단한 진료와 3일에서 5일분 약처방해드리는 것이 고작이지만, 부모의 건강에 자주 찾아뵙고 문안을 여쭈지 못하는 요즘 세태의 단편인 것 같아 씁쓸하다. 하지만 그나마 이런 자녀는 효자인 셈. 오랜만에 만난 친족과의 불화, 부부싸움으로 폭행에 연루되어 심한 부상을 입고 응급실로 실려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2/01/25 09:11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2/01/25 09:10
기타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2/01/25 09:10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2/01/25 09:09
사무직 여성 허모(28·서울 중랑구)씨는 결혼 적령기가 되자, 들쑥날쑥한 치아를 교정하기로 했다. 허씨는 친구에게서 "어릴 때 꼈다 뺐다 하는 교정장치로 큰 불편 없이 교정했다"는 말을 들었지만, 치과 검사 결과 턱뼈가 이미 단단해져서 고정식 교정을 해야 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교정과 허재식 원장은 "치아 교정 방법을 선택할 때는 치아의 성장도〈키워드〉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말했다.◇치열 교정얼굴 형태는 정상적이고, 치아만 가지런하지 않은 사람은 치열 교정을 하면 된다. ▷가철식 교정=치아 성장이 덜 끝난 어린이에게 해당된다. 교정장치의 위·아래가 분리됐고, 탈부착이 가능하다. 치아를 약하게 밀어내므로 치아 교정 중 이를 뽑아야 할 정도로 강도 높은 교정을 해야 하는 사람은 효과가 거의 없다.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김성훈 교수는 "교정장치는 하루에 12시간 이상 착용하면 된다"며 "자녀가 교정장치를 제대로 끼우지 않을까 봐 고정식 교정을 원하는 부모도 있지만, 치아 뿌리가 덜 자랐을 때 고정식으로 교정하면 뿌리가 휘거나 안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가철식 중 투명 교정장치는 설측 교정보다 효과는 떨어지지만, 자극이 적고 발음이 안 샌다.▷고정식 교정=이를 뽑고 치아 뿌리를 많이 움직여야 하거나, 치아 성장이 끝난 사람은 고정식 교정을 한다. 고정식 중 앞면에 붙이는 순측 교정장치는 브래킷의 종류가 금속·플라스틱·세라믹 등으로 다양하다.허재식 원장은 "일반인은 금속이 강해서 교정이 더 잘 된다고 생각하지만, 별 차이 없다"며 "금속은 크기가 작아서 불편이 덜하고, 플라스틱·세라믹은 치아 색깔과 비슷해서 눈에 덜 띈다"고 말했다. 이 안쪽에 붙이는 설측 교정장치는 남들에게 안 보이지만, 말할 때 발음이 샌다.고정식 교정장치는 브래킷과 철사가 닿는 부분을 가는 철사나 고무줄로 묶는데, 요즘은 이 부분이 붙어있는 자가결찰형 장치가 나왔다. 김성훈 교수는 "자가결찰형 교정은 속도가 빠르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초기에만 약간 빠르고 총 교정 기간은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2/01/25 09:09
비만은 외모상의 문제뿐 아니라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지방간·수면무호흡증·천식·생리불순·불임·우울증 등 수많은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체중을 감량하려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시간과 돈, 노력을 들이는 데 반해 장기적인 효과와 조절이 힘들다. 심지어는 요요현상으로 오히려 체중이 더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일시적인 다이어트는 효과가 없으며 체중조절은 평생 필요한 일이므로,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성공할 수 있다. 즉, 식사량 자체를 줄여서 우리 몸이 적은 양의 식사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천천히 그리고 꾸준하게 식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비만의 근본적인 해결책인 것이다. 이러한 비만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외과적 수술을 통해 위의 용적을 줄이는 ‘조절형 위밴드(랩밴드) 수술’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조절형 위밴드 수술은 복강경을 이용해서 위의 최상부에 조절이 가능한 의료용 실리콘 밴드를 감아서 식사량을 파격적으로 줄여주며, 적은 양의 식사에도 쉽게 포만감을 유도하고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는 수술이다.위밴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처음에는 밴드를 비교적 느슨하게 조절해서 영양분을 지속적으로 흡수하다가 체중 감량 진도와 포만감 증상에 따라 밴드를 적절하게 조여나간다. 따라서 한번에 체중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살이 빠져 단식이나 약물요법 등의 방법으로 살을 빼는 것보다 안전하게 체중을 줄일 수 있으며 식이습관을 건강하게 바로 잡아준다.일부에서는 위밴드 수술을 하면 정상적인 음식을 전혀 못 먹고 강제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지만 위밴드 수술은 소량이지만, 일반적인 식사를 하면서 배고픔 없이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이다.조절형 위밴드 수술의 장점으로는, 기존의 위절제술이나 위우회술과 달리 위를 절제하지 않기 때문에 봉합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누출에 의한 복막염이나 감염 위험이 없는 안전한 시술이라는 점이다. 또한 복강경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수술시간도 1시간 이내에서 이루어 지므로 수술 후 고통이 적고 회복이 빨라 사무직의 경우 수술 후 2~3일 정도면 직장생활에 복귀가 가능하다. 환자가 원할 경우는 언제든지 복강경을 이용해서 밴드를 제거할 수 있으며, 제거 후에는 수술 전의 상태로 되돌아가게 된다.실제로 조절형 위밴드 수술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성공적인 체중감량으로 비만에 의한 고혈압, 당뇨, 관절염, 불임 등의 합병증에서 벗어나 건강을 되찾고, 식이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바디이미지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해서 사회생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조절형 위밴드 수술은 수술 과정 못지않게 수술 후의 관리가 중요한데,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추어서 적절하게 밴드를 조절해주어야 적은 식사량에도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서 장기적으로 체중감량 효과는 물론 올바른 식이습관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비만체형헬스조선 편집팀2012/01/25 09:08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2/01/25 09:08
월간헬스조선 '무릎 특집'건강 리빙지 '월간 헬스조선' 2월호가 나왔다. '3040세대 건강 100세 위한 건강 프로젝트 2탄'으로 '꼿꼿하게 살자! 강철 무릎 프로젝트'를 다룬다. '한눈에 보는 식약청 인증 건강기능식품 가이드'와 '피부과 전문의가 추천한 안티에이징 시술 10'도 눈에 띄는 특집이다.대한민국 New 슈퍼푸드 마지막 10탄으로 미역을 소개한다. 식사 대용식 다이어트 밀 정보, 스트레스 없는 집 만드는 법, 알레르기 케어 제품 가이드 등도 눈길을 끈다. 무주의 머루와인 정보도 만날 수 있다.부종, 손저림, 가래 등 6가지 증상으로 알 수 있는 질환 기사를 보면 내 몸 상태가 한눈에 보인다. 비뚤어진 몸을 바로잡는 요가 동작 15가지도 소개한다. 구독 문의 (02)724-7600자궁암백신 남성 접종 승인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MSD의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 접종 대상을 9~26세 남성까지 확대 승인했다. 가다실이 남성의 생식기사마귀를 예방해 주기 때문이다. 가실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6, 11, 16, 18형에 효과가 있으며, 여성이 맞으면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생식기사마귀 등이 예방된다. 남녀 모두 6개월간 3차례 접종하면 된다. 문의 (02)3210-9745무카페인 진통제 트리스펜동화약품은 무색소·무카페인 액상형 진통제 트리스펜을 출시했다. 두통, 편두통, 생리통, 감기 발열에 효과가 있는 해열·진통·소염제이다. 액상형 연질 캡슐로 정제보다 흡수 속도가 빨라 신속한 효과를 낸다. 카페인의 과다 섭취를 우려할 필요 없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