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_다이렉트 콜 서비스, 당일 입원 당일 시술

심근경색 협진

강북삼성병원 심장센터는 서울 시내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광범위한 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빠른 시간 안에 도착해 치료받을 수 있다. 실제로, 내원하는 심혈관 환자 중 응급 환자 비중이 높다. 급성관동맥증후군과 급성심근경색증의 시술이 전체 막힌 심혈관을 스텐트와 풍선으로 넓히는 관상동맥중재술의 50% 이상이 급성심근경색증 등 응급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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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심장센터의 ‘다이렉트 콜’ 서비스는 기존의 응급실 진료단계를 크게 축소시켜 급성심장질환 환자가 적기에 치료 받도록 하고 있다. 강진호 센터장이 관상동맥중재술을 하고있다. / 강북삼성병원 제공
'다이렉트 콜' 당일 입원·시술

심장센터는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하여 '다이렉트 콜'서비스를 제공한다. 급성 흉통(급성심근경색증) 환자가 응급실을 찾으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1차 진료를 하는 동시에 심장전문의에게 연락을 취한다. 강진호 심장센터장(심장내과 교수)은 "다이렉트 콜 서비스 덕분에 응급실 진료 단계 중 2~3가지를 생략할 수 있어서 환자가 더욱 빠르게 심장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응급실 환자 뿐 아니라, 외래 환자 중에서도 진료중 신속한 시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은 그날 바로 입원하고 당일 시술받을 수 있다.

심장센터 의료진은 관상동맥중재술 전문 심장내과 교수 4명, 다른 혈관을 떼어서 막힌 심혈관 대신 이어 주는 관상동맥우회술을 담당하는 흉부외과 교수 2명, 전임의 2명, 중재시술 전문 간호사 및 방사선사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 인력과 함께, 심혈관 질환의 3차원 영상까지 얻을 수 있는 첨단 심혈관 조영기와 혈관내 초음파 장비, 혈류속도 측정기 등 최신형 심장질환 장비가 심장센터에 구비돼 있다.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검사로 심혈관질환 조기 발견

심장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 및 당뇨전문센터와 협력 시스템을 운영한다. 종합건진센터에서는 심혈관질환의 뿌리가 되는 동맥경화증을 조기에 찾아내고 치료한다. 심장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심전도 검사 외에 운동부하검사, 관상동맥석회화 검사 등을 시행해 심혈관질환 진행 가능성을 최대한 일찍 차단한다. 당뇨전문센터에선 경동맥초음파, 동맥경화협착 등의 검사로 역시 심장을 직접 위협하는 당뇨병 혈관 합병증 위험을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이 외에, 강북삼성병원 심장센터는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대사증후군, 동맥경화증 등의 심혈관 질환 위험 인자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시행한다. 강진호 센터장은 "심장센터 의료진은 매년 7~8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