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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부모님 무허가 침, 여고생 딸은 귀 뚫다… C형간염의 新감염 경로
초등학교 3학년 최모(10)양은 최근 C형간염 진단을 받았다. 한 달 전부터 기운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돼서 병원에 데려가 검사시켰더니,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 염증 세포가 간에 파고들어 있었다. 최양 부모는 "아이가 수혈받은 적이 없고, 가족 중에도 C형간염이 없으니 간염에 걸릴 이유가 없다"고 말하자, 의사는 "재작년 동네 미용실에서 귀를 뚫었을 때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발병 추세: 2000년대 중반 이후 늘어한국인 간암 원인의 15%를 차지하는 C형간염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가 바뀌고 있다. C형간염은 혈액으로 감염된다. 한국인 100명 중 1명 이상이 앓고 있는데, 과거에는 수혈이 주된 감염 원인이었다. 그러나, 1992년부터 헌혈 혈액은 모두 C형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거치게 되면서, 현재 수혈 감염은 거의 없다. 그런데도, 2002~2005년 사이 매년 1000~2000명대이던 C형간염 발병자는 2006년 이후 4000~6000명대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조사).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는 "요즘은 일부 비위생적인 침 시술이나 피어싱 등이 C형간염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주요 경로"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전문의들은 시골에 사는 노년층이나 도시의 젊은 여성을 위주로 C형간염이 퍼진다고 보고 있다.C형간염은 A형·B형간염과 달리 예방백신이 없다.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70~90%는 만성간염으로 진행하고, 이중 상당수는 간경화→간암으로 이어진다〈그래픽〉. 반면, A형간염은 발열·구토 등 증상만 치료하면 만성화하지 않고, B형간염은 1~10%만 만성화한다.
간질환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2/05/23 08:04
암 치료 잘 돼도… 혈관 막힘 주의하세요
폐암 항암치료를 받는 김모(59·서울 송파구)씨는 최근 암 자체가 아닌 정맥혈전증으로 죽다가 살아났다. 김씨는 왼쪽 종아리가 붓고 아프다가, 갑자기 숨이 차고 흉통이 생겨 응급실에 실려갔다. 주치의는 "암 때문에 생긴 혈전(피떡)이 온 몸의 혈관을 돌다가 다리와 폐의 혈관을 막았다"며 "조금만 늦게 왔으면 사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선양 교수는 "암 환자는 정맥혈전증으로 숨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정맥혈전증 예방법과 조기 대처법을 알아둬야 한다"고 말했다.◇암 환자 혈전 발생 위험 4배 이상암 자체 때문에 숨지는 경우를 제외하면, 정맥혈전증은 폐렴 등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감염과 함께 암 환자 사망 원인 1위를 다툰다. 미국 로체스터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 4446명의 사망 원인을 조사했더니, 10명 중 1명이 정맥혈전증이었다. 암 자체의 진행으로 숨진 사람은 10명 중 7명이었다. 박선양 교수는 "암세포가 혈액 응고를 유발하는 물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암 환자는 원래 혈관질환이 없어도 혈전이 잘 생긴다"며 "암세포가 만든 혈전은 온몸 혈관을 타고 돌다가 혈관 가지를 막는 정맥혈전증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술·항암·방사선 치료 등을 받는 암 환자는 체력이 떨어져서 신체 활동이 크게 줄기 때문에 정맥혈전증이 더 잘 생긴다"며 "암 환자의 정맥혈전증 발병 위험은 일반인의 4배 이상"이라고 말했다.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상위 교수는 "암 환자의 혈전은 주로 다리 혈관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암 환자는 종아리가 붓거나 통증이 생기는지 잘 살피라"며 "다리를 지나가 폐 혈관을 막으면 환자는 순식간에 숨질 수 있다"고 말했다.정맥혈전증은 모든 암이 유발하지만, 다발하는 암이 따로 있다. 김상위 교수는 "편평상피암보다 선암(腺癌)이 정맥혈전증을 더 잘 일으킨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선암인 위암과 폐암에서 정맥혈전증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암일반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2012/05/23 08:03
헬스조선시니어 창간호 매진… 6월호 정기구독 이벤트
5060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매거진 '월간 헬스조선시니어'가 지난달 창간 직후 곧바로 매진 사태가 일어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문을 통해 창간호 안내가 나가자마자 한꺼번에 1100명 이상이 전화로 정기구독을 신청했고, 서울 등 대도시 일부 서점은 배포 즉시 책이 바닥나서 본사가 보유한 여분의 책을 추가로 배본하는 일도 빚어졌다.이번 주 발매된 6월호는 전립선 비대증과 코골이 등 두 가지 특집으로 독자를 찾아간다. 전립선비대증은 관리 소홀로 인해 여름철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예방, 치료 등을 쉽고 자세하게 소개한다. 코골이 특집에선 코골이와 그로 인한 수면무호흡증이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전신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이를 예방 및 치료하는 자세한 방법을 소개한다.그 밖에, '척추 전문병원 찾는 법' '잇몸병(치주질환) 완치설명서' '만성질환자의 여름철 관리법' '당뇨발 예방 및 치료법' '5060세대의 달리기 주의점' '등산 후 근육통 스트레칭' '중장년 남성의 주름 관리법' '시판 소화제 올 가이드' '이색 암 예방법' 등에 관한 기사가 실려 있다. 각 기사마다 전문적인 메디컬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인체 해부·개념도와 다양한 삽화가 실려 있어 복잡한 의학적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헬스조선은 '월간 헬스조선시니어' 창간 기념 정기구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년 정기구독하면 건강전문 출판브랜드 비타북스의 베스트셀러인 'KBS 생로병사의 비밀1- 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밀'과 'KBS 생로병사의 비밀2 -한국인 무병장수 밥상의 비밀' 등 2권을 증정한다. 구독 문의 및 신청 (02)724-7688
책/문화
2012/05/23 08:02
노래교실 다니는 할아버지, 목소리가 또렷해졌네
노년층이 노래를 꾸준히 부르면 목소리가 뚜렷해지고 호흡 훈련도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화여대 음악치료학과 김수지 교수팀은 70대 노인 2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만 4주간 매주 1번 노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했다. 노래 프로그램은 호흡 운동, 발성 연습, 노래 연습으로 구성해서, 25분간 진행했다. 그 결과, 노래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16명)은 다른 그룹(11명)보다 음성이 강해졌고(목소리가 뚜렷해짐), 최대발성지속시간도 늘어났다(폐활량이 증가함). 노래 그룹은 목소리가 평균 8.37㏈ 커졌지만, 노래하지 않은 그룹은 오히려 5.23㏈ 작아졌다. 또 노래 그룹은 최대발성지속시간이 평균 2.64초 늘어났지만, 노래하지 않은 그룹은 변화가 없었다.김수지 교수는 "노년기에는 성대 탄력이 떨어져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쉰소리가 섞이면서 의사 소통이 어려워진다"며 "노래를 꾸준히 부르면 성량이 커지고, 리듬감 때문에 호흡을 규칙적으로 하게 되며, 횡격막과 복근 등의 근육도 강화된다"고 말했다.
종합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2012/05/23 08:01
뇌·유방·갑상선 석회질 커지면 암 의심… 혈관 석회질은 동맥경화 심하다는 신호
가정주부 장모(52·서울 금천구)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결절에 석회질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암을 의심해 큰 병원으로 갔다. 의사는 "일단 칼슘이 쌓여 생긴 단순 석회질로 보이므로 안심하라"며 "석달 뒤에 다시 봐서 커졌으면 종양일 수 있으니, 그 때 조직검사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손병호 교수는 "대부분의 체내 석회질은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므로 치료할 필요가 없지만, 암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진단은 정확히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암일 수 있는 유방·갑상선·뇌 석회질=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안지현 교수는 "석회질이 있는 갑상선결절은 암 가능성이 다른 갑상선결절보다 4~9배 높고, 유방 석회질의 10%는 유방암"이라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조진모 교수는 "뇌의 석회질은 대부분 노화 현상이지만, 5% 정도는 암으로 발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갑상선과 유방 석회질은 처음 발견한 뒤 3~6개월 후, 뇌 석회질은 1년 후에 다시 검사해서 크기가 자라거나 개수가 많아지면 암을 의심하고 조직검사를 한다.▷동맥경화 신호인 혈관 석회질=혈관 근육층에 칼슘이 쌓이면 탄력이 있어야 할 혈관이 딱딱해지면서 석회화한다.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로 생기는 혈관 속 염증 물질이 칼슘과 결합하면서 발생한다. 혈관 자체의 석회화는 지질이나 혈전이 혈관에 쌓이는 단순 동맥경화와 달리, 혈관 질환이 오래 됐다는 신호다.▷통증 일으키는 관절·인대 석회질=엉덩이와 어깨 인대, 힘줄 등에 생긴 석회질은 '석회화건염', 무릎 관절강에 생긴 것은 '가성통풍'이다. 관절은 움직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석회화하면 통증이 심하다.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는 "노화와 반복된 힘줄 손상, 혈액순환장애 등으로 칼슘이 쌓이면서 석회화건염이나 가성통풍이 생긴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소염진통제와 스테로이드 주사로 통증을 조절하고, 심하면 관절내시경이나 체외충격파로 석회질을 제거한다.▷질병 흔적인 간·폐 석회질=간염·폐결핵 등을 앓은 사람은 간과 폐에 석회질이 생길 수 있다. 염증 치료 과정에서 칼슘이 침착돼 생기는 것으로 추정한다. 건강상 아무 문제를 가져오지 않는다.◇칼슘 섭취와 석회화는 무관체내 석회질은 외상·노화 등으로 생긴 염증 물질에 칼슘이 결합해서 생기며, 칼슘을 많이 먹는다고 발생하지는 않는다. 안 교수는 "체내 칼슘 균형은 신장과 부갑상선 호르몬이 맞춰주므로, 체내 석회질이 있어도 칼슘 음식을 굳이 삼갈 필요 없다"고 말했다.
암일반
김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2/05/23 08:01
아무(?)나 하는 라식, 재수술은 극히 일부만‥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려해보는 시력교정 수술, 라식수술이 국내에 도입된 지 20년 가까이 됐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시력교정술은 대중들이 잘 모르는 수술이자 쉽게 하기 어려운 수술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당시에는 수술비용도 고가여서 쉽사리 수술을 결정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수술방법과 최첨단 장비의 도입으로 누구나 손쉽게 라식수술 상담을 받고 수술을 받는다. 과거에는 라식수술을 한다고 해도 생각만큼 시력이 좋아지지 않거나, 야간의 불빛이 번져 보이는 증상, 달무리가 생기는 증상, 어두운 곳에서 눈이 침침해서 잘 보이지 않는 증상 등이 후유증이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어 수술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았다.하지만 최근에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의료기술과 최첨단 의료장비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 도입되는 등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연간 10만 명 이상이 받는 라식·라섹 등 근시교정술의 90% 이상이 장기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단순히 눈이 나빠서 시력교정술을 하던 과거에 비해 취업준비생이나 운동선수 등 그 대상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노령층에도 시력교정을 위한 노안수술이 시행되는 등 다양한 계층에서 여러 이유로 시력교정술이 시행되고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안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2/05/22 14:52
5060 대장암 주의보 2편, 대장암 증가, 생활 습관과 식생활이 문제!
대장암 증가, 무엇이 문제인가? 원인은 생활습관과 식생활이 문제대장암은 80%가 생활습관이 원인이다. 부족한 식이섬유 섭취, 고지방 붉은색 고기와 가공 정제된 음식의 과다 섭취, 과음과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불규칙한 배변 등이 그것이다. 한국 남성의 대표적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 대장암 발병 원인을 짚어 본다. 한국 남성은 여성에 비해 대장암 발병 환경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남성은 여성에 비해 평소 술자리가 2배 정도 많다. 한국인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세계 13위이지만 독주로 불리는 소주 같은 증류주 소비량은 세계 1위다. 한국 남성은 흡연율도 여성보다 20배 높다. 한편, 대장암 예방에 좋은 곡물 섭취는 줄고,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육류 소비는 늘었다는 점도 문제다. 한국인 1인당 연간 쌀·보리 등 양곡 소비량은 2000년에서 2009년 24㎏ 줄은 반면, 돼지고기·쇠고기 소비량은 2.2㎏ 늘었다. 대장암의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알코올과 육류 섭취량 증가가 어떻게 암을 일으키는지, 그밖에 다양한 대장암 원인에 대해 알아봤다. 예방을 위해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관리하자.원인 1 - 바쁜 출근시간, 화장실 갈 여유 없다배변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식사 직후다. 우리 몸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결장에 쌓여 있던 대변 재료가 직장으로 이동하면서 그 자극이 대뇌피질로 전달되어 배변욕구가 일어난다. 이것을 ‘위대장반사운동’ 이라고 하는데, 아침식사 후가 가장 강하다. 따라서 아침식사 후에 화장실 가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배변욕구를 계속 참으면 대장 센서가 마비되어 시간이 지난 후에는 욕구 자체를 느낄 수 없다. 아침식사를 챙겨 먹기 힘들면 우유나 물 한 잔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한국 남성은 여성에 비해 대장암 발병 환경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평소 술자리가 2배 정도 많다. 한국인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세계 13위이지만 독주로 불리는 소주 같은 증류주 소비량은 세계 1위다. 한국 남성은 흡연율도 여성보다 20배 높다. 한편, 대장 암 예방에 좋은 곡물 섭취는 줄고,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육류 소비는 늘었다는 점도 문제다. 한국인 1인당 연간 쌀·보리 등 양곡 소비량은 2000년에서 2009년 24㎏ 줄은 반면, 돼지고기·쇠고기 소비량은 2.2㎏ 늘었다. 대장암의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알코올과 육류 섭취량 증가가 어떻게 암을 일으키는지, 그밖에 다양한 대장암 원인에 대해 알아봤다. 예방을 위해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관리하자.원인 2 - 대표적 회식 메뉴 ‘고기’ 섭취 과다‘회식’ 하면 떠오르는 것이 삼겹살이다.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된다. 육류 가운데 특히 대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이 붉은색 고기다. 돼지고기나 소고기, 양고기처럼 붉고 어두운 색을 띠는 고기가 이에 속한다. 대장암 발생 위험을 어떤 이유로 높이는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다만 소화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소화합물’을 생성하고, 적색 육류의 피 속에 함유된 철이 소화되면서 발암물질인 ‘철이온’으로 바뀌며, 동물성 지방이 많아 칼로리기 높기 때문에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담즙산이 동물성 지방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2차 담즙산으로 바뀌고, 동물성 음식은 식물성 음식에 비해 장에 오랫동안 머물러 장 점막 세포 손상을 초래하는 것도 대장암 발병의 이유로 추정된다.몸의 면역력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량의 육류를 섭취해야 한다. 무조건 고기를 멀리하기보다는 가공육류, 칼로리가 높은 붉은색 고기보다 신선한 저지방 육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선이나 닭가슴살 같은 흰살 고기는 마음껏 먹어도 된다. 또 굽거나 훈제한 고기는 조리 과정과 소화과정에서 발암물질 접촉을 늘린다. 가능하면 찌거나 삶는 방식으로 조리해 먹고, 타거나 지방이 많은 부분은 떼고 먹는 것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길이다.원인 3 - 아침·점심식사 부실, 저녁식사·야식 과잉섭취 칼로리가 늘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 보통 아침과 점심은 부실하게 먹고 저녁은 보상심리 때문에 거하게 먹는 사람이 많다. 여기에 술까지 마시면 하루 총칼로리가 크게 늘 수밖에 없다. 불규칙한 식습관은 장 안에 부패물질을 한꺼번에 많이 발생시켜 장염이나 궤양 등 대장 관련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지방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하루 총칼로리의 30% 이상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음식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음식을 습관적으로 먹는 이들은 조심한다.하루 총섭취 칼로리가 높은 것만큼 한 끼에 섭취하는 칼로리가 높은 것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하루 종일 굶었다고 해서 과식이나 폭식을 하거나 식사 직후 칼로리가 많은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야식은 우유나 요구르트 같은 액상 식품을 고른다. 야식을 먹고 1~2시간 안에 잠들면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대장으로 넘어가 장내 세균에 의해 부패물질을 만들고, 이때 늘어난 유해 세균이 혈액 속에 침투해 발암물질을 만들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시니어건강
취재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2012/05/22 14:21
40세 이상 男 3명 중 2명이 '성기능장애'‥ 우리 남편은?
40세 이상 남성 3명 중 2명이 발기부전, 조루증, 남성갱년기 중 한 가지 이상의 성기능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부비만이 있을 경우 남성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는 남성갱년기가 1.8배 증가하고, 고혈압과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이 있을 경우 발기부전이 각각 1.5배와 1.6배 증가했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팀이 2010년 8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전국의 15개 병원 가정의학과에 방문한 40세 이상 남성 1313명(평균 57.1세)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64.4%(845명)가 발기부전, 조루증, 남성갱년기 중 한 가지 이상의 성기능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남성 1313명 중 발기부전은 43.9%(541명), 조루증 39.9%(472명), 남성갱년기 19.0%(248명)였다. 발기부전, 조루증, 남성갱년기 중 한 가지 이상의 성기능장애를 갖고 있는 비율은 40대 52.1%, 50대 65.8%, 60대 73.8%, 70대 이상 79.0%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김영식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40세 이상 남성 3명 중 2명이 성기능장애를 갖고 있는 셈"이라며 "인구고령화와 더불어 비만으로 인한 남성 호르몬 저하,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의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1차 의료기관에 남성 성기능장애를 상담하기 위해 찾아오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중년 남성의 성기능장애에 대한 역학조사는 매우 드물다”며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고령화 사회 남성 성기능장애에 대한 새로운 진료지침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가정의학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2/05/22 13:58
[건강단신]차바이오앤디오스텍, '동종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 임상 허가
차병원그룹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동종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이용한 건성 노인성 황반변성증에 대한 임상시험 1상과 2상a에 대한 임상허가를 받았다.이번 임상 허가는 지난해 5월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바 있는 희귀실명질환인 스타가르트병에 이은 두 번째다. 이번에 허가 받은 건성 노인성황반변성증의 경우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치료제가 전무한 실정이다. 현재 황반변성 치료제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4조원으로 추정되며 차후 임상시험 승인 시 현재 황반변성증 전체 환자의 90%를 차지하는 ‘건성 황반변성증’에 대한 치료제가 전무한 현실을 감안한다면 실명위기 환자 치료제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정형민 사장은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협력사 ACT의 임상시험 결과가 기대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번 임상 시험에 대한 결과도 만족스러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6월 경 본격적인 환자 모집과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며 향후 개발이 완료 될 경우 황반변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2/05/22 13:56
좋은 줄만 알았던 아로마‥건선엔 ‘독’
노출 많고 물 닿을 일이 많아지는 계절, 피부건조를 방지하고 윤기를 더하기 위해 오일마사지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오일마사지는 땀으로 인한 악취를 해결해 주기도 한다. 그러나 잘못된 사용이 문제. 피부상태는 물론 사용법과 용도 및 보관 상태에 대한 점검 없이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피부에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마사지 오일’은 크게 ‘식물성 베이스오일’과 ‘에센셜 오일’로 나뉘는데, 베이스 오일은 독특한 향이 있고 휘발성이 없어 에센셜 오일을 희석하는데 사용하며 피부에 직접 바를 수 있다. 베이스 오일은 에센셜 오일을 피부 깊숙이 침투시킨다고 해서 캐리어(carrier)오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면 아로마 오일이라고 일컫는 ‘에센셜 오일’은 고농축 휘발성으로, 주로 방향식물(허브)에서 추출을 하며 보습은 물론 소독과 방부 효과에 뛰어난 성분을 가지고 있다. 마사지 오일로 인한 피부트러블은 대부분 무지에서 비롯된다. 생기한의원 이신기 원장은 “아토피나 건선환자의 경우 시트러스 계열의 에센셜 오일은 향기와 항균력이 좋은 반면 강한 자극으로 인해 득보다 실이 더 크다”며 “카모마일이나 라벤더 등 피부자극이 적은 오일이 상대적으로 좋고 시트러스 계열의 오일을 써야 한다면 적은 양을 섞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에센셜 오일’이 마사지 오일 자체인 것처럼 둔갑되기도 한다. 특히 화장품에 무지한 남성들이 이런 오해들을 많이 하는데 에센셜 오일은 대부분 자극적이기 때문에 원액을 그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보통 마사지용 오일은 캐리어 오일 100㎖에 15~25방울의 에센셜 오일을 넣고 흔들어서 잘 섞는다. 피부질환자들은 에센셜 오일을 희석시키는 부분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아무리 ‘천연’상태라고 해도 에센셜 오일은 워낙 고농축이기 때문에 강한 자극으로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아토피나 건선 등 피부질환이 있다면 정상피부에 사용하는 양보다 더 많이 희석시켜 사용해야 한다.오일의 보관상태도 점검해야 할 부분이다. 보관기관이 오래되거나 요즘처럼 날씨가 더울 경우 상온에 나뒀다면 산화되기 쉬운데 이를 간과한 채 사용하면 역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여름에는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온도가 낮으면서도 냉기를 직접 쐬지 않은 야채실에 보관하면 좋다. ‘광과민성 반응’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피부에 마사지 오일을 바르고 햇빛에 노출된 후 수 시간 또는 수일 후에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벌겋게 변하고 부풀어 오르는 등 여러 가지 모양으로 발진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계절 상 여름에 빈번히 나타나는데 팔·다리나 노출되는 부위에 잘 발생한다. 광과민성 반응 역시 버가못, 레몬, 스윗오렌지, 그레이프푸르트 등 시트러스 계열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신기 원장은 “광과민성 반응은 ‘햇빛 알레르기’라고도 하는데 그 증상이 접촉성 피부염과 유사하므로 오일 사용 후 피부에 약간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민감성 피부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사전에 패치 테스트를 하도록 한다. 선택한 오일을 귀 뒷부분이나 가슴 중앙 부위에 바르고 12시간 쯤 그대로 두는데 반점이 생기거나 이상 증상이 있으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2/05/22 13:45
약 먹어도 안 낫는 손발 저림, 어쩌면‥
평소 손이 저린 증상을 갖고 있었던 김모(59)씨는 근육통인줄 알고 그저 파스만 붙였다가 최근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밀리면서 주위의 신경을 건드려 지속적으로 통증과 저린 증상을 나타낸 목디스크로 판명됐다. ◇목디스크, 팔이 저리고 통증 발생한다목디스크(경추간판 탈출증)는 목 부위의 척추 뼈(경추)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 통증이나 마비를 유발하는 질병이다. 특히 목 주변의 신경은 어깨나 팔, 손끝으로 가는 신경이 많아 팔이 저리거나 아픈 증상을 유발한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저림현상과 통증을 오십견이나 단순한 근막통증후군 등 단순한 근육통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병을 키우기 일수다. 목디스크는 초기에 치료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나,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척수 손상까지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특정한 자세에서 통증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커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신경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2/05/22 11:29
비싸게 산 등산바지, 세탁소에 맡기면 안돼!?
고어텍스, 쿨맥스 등 아웃도어&스포츠 의류 세탁법방수·투습·방풍 등의 기능을 자랑하는 아웃도어 스포츠웨어는 일반 의류와 차별해 세탁한다. 손질과 보관 방법에 따라 수명에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등산용품, 어떻게 세탁하는지 알아봤다.고어텍스 등 윈드브레이커 세탁법고어텍스 의류는 방수·투습·방풍 효과가 있는데, 이는 섬유에 멤브레인이라는 코팅처리를 했기 때문이다. 고어텍스 의류를 오래 입으려면 멤브레인 막을 손상시키지 않아야 한다. 고어텍스 의류는 40℃ 온수에 중성세제를 잘 푼 다음 손세탁한다. 오염된 부분은 스펀지로 살살 문질러 때를 제거하고, 물에 담그거나 헹굴 때는 옷감이 너무 구겨지지 않게 조심한다. 세제는 고어텍스 전용이면 좋지만 가정용 일반 세제도 상관없다. 단, 염소계·표백계·효소계 등 강력한 표백이나 탈색 기능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소매나 옷깃 등 오염이 심한 부분은 전용 세제를 물에 희석해 바른 후 세탁용 솔로 살살 문지른다. 세탁 후에는 옷걸이에 걸어서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말린다. 세제 찌꺼기가 남으면 탈색되거나 멤브레인이 손상될 수 있으니 가능한 한 깨끗하게 헹군다. 세탁소에 맡겨 드라이클리닝하는 것은 피한다. 항상 건조한 상태로 보관하고, 개어서 쌓아 놓으면 힘이 가해진 부분과 접힌 부분의 고어텍스 막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옷걸이에 걸어 구김 없게 보관한다.
특집기사
취재 권미현 헬스조선 기자
2012/05/22 11:29
[건강단신] 6월5일 ‘넝굴째 굴러온 당뇨건강식’ 이벤트
당뇨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넝굴째 굴러온 당뇨건강식’ 이벤트가 6월 5일, 압구정 현대백화점 토파즈홀 4층에서 오후 2시부터 100분간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와 헬스조선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 KBS 아나운서, 김병찬씨의 사회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강닥터 홍혜걸 박사의 ‘당뇨환자의 건강한 여름철 나기 비법’ 강좌가 열린다. 또한 요리 연구가 이보은 선생의 ‘시원한 여름 음료 레시피’ 강좌를 통해 여름철 당뇨 걱정 없이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 음료 만들기 방법이 공개된다. 이번 ‘넝굴째 굴러온 당뇨건강식’ 이벤트는 무료로 혈당을 체크해 드리는 코너, 시원한 냉커피와 아사이베리쥬스를 마음껏 드실 수 있는 ‘웰컴투 시식월드’ 등이 준비돼있다. 또한 ‘깨알웃음 서바이벌 퀴즈시간’과 경품 추첨 시간을 통해 캡슐 커피메이커, 건강자전거, 혈당측정기, 영화관람권 등 푸짐한 선물을 나눠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탈부착 핸드폰 액정 클리너와 여름 음료 레시피북이 제공된다. 당뇨인 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넝굴째 굴러온 당뇨건강식’ 이벤트는 헬스조선닷컴(http://health.chosun.com/event/EventForm20120518.jsp)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2/05/22 10:04
소리 없이 다가오는 당뇨병, 대한민국은 지금 당뇨 대란!
소리 없이 다가오는 당뇨병, 어떤 질환인가? 대한당뇨병학회는 ‘우리나라 전체 당뇨병 환자 중 40~50대 비율이 41%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당뇨병 발병 평균 연령이 미국이나 유럽보다 더 빠른 것으로,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반영한다. 바쁜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생활, 운동 부족 등으로 현대인은 당뇨병에 걸릴 수 있는 최적의 조건에 노출되어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지난 20여 년 사이, 30대 젊은 당뇨병 환자가 10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당뇨병 심각성을 자각하고 그 위험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당뇨병이란 어떤 질병인지 살펴보자. part 1 당뇨병, 어떤 질환인가? 소변 당수치보다는 혈당이 중요 당뇨병이란 혈액 중 혈당이 높아서 소변으로 당분이 배출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포도당은 활동에 필요한 에 너지를 발생시키는 중요한 영양소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위장에서 포도당으로 변해 혈액 속으로 흡수된 후, 세 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로 변한다. 흡수된 포도당을 혈액에서 세포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 요하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생산되는데, 인슐린 분비 혹은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포도당이 세포로 전달되어 이용되 지 못하고 혈액에 남아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런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한다. 혈액 속에는 포도당이 많으나 신체가 이를 에너지로 이용하지 못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당뇨병을 진단하는 데 소변 당수치가 절대적 기준 은 아니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도 신장 기능 이상으로 당이 소변에 섞여 배출되는 경우가 있다. 당뇨병의 1차적 징후 는 혈액에서 발견된다. 당뇨병 확진을 위해서는 혈액 내 당수치, 즉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당뇨병은 크게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 ‘임신성당뇨병’으로 나뉜다. 90% 증상 없는 제1형 당뇨병 제1형 당뇨병은 아직까지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 혹은 바이러스 감염 등에서 비롯되는 자가면역 질 환으로 보고 있다. 췌장의 인슐린 분비세포인 베타세포에 염증이 생겨 기능을 상실해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는다. 체내에 필요한 인슐린이 공급되지 않으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고, 결국 당뇨병으로 발전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당뇨 병 환자의 5% 미만이 제1형 당뇨병에 해당하며 주로 30세 이전에 발생한다. 제1형 당뇨병은 베타세포의 90% 정도가 파괴될 때까지 정상 혈당을 유지하기 때문에 예고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운동을 통해 병세 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인슐린을 적절하게 공급해 주는 것이 근본 치료인데, 현재로서는 인슐린 주사가 대표적이다. 흔하지 않지만 인슐린 분비세포를 포함하는 췌장이식이나 췌도이식을 시행하기도 한다. 가장 흔한 제2형 당뇨병제2형 당뇨병은 한국인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인슐린의 상대적 부족과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인한 인슐린 작용 감소가 원인이다. 인슐린은 충분히 분비되지만 인슐린이 주로 작용하는 간, 지방, 근육 등에서 혈당을 낮추는 제 역할을 못 해 결과적으로 혈당이 증가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처음에는 췌장에서 더 많은 인슐린을 생산하지만 점진적으로 췌장 세포의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인슐린 생산 능력까지 잃게 된다. 체중증가와 활동감소, 이로 인한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증가 등이 제2형 당뇨병 발생을 부추긴다. 제2형 당뇨병은 대부분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 혈당을 조절하는 경구용 약제(경구혈당강하제 또는 항당뇨병약제)로 치료한다. 환자 상태에 따라서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기도 한다. 태아에도 영향 미치는 임신성당뇨병임신성당뇨병이란 임신 중에 처음 발생한 당뇨병을 말한다. 임신하면 신체 변화와 함께 여러 호르몬이 분비된다. 임신성당뇨병은 임신부 몸에서 분비되는 여러 종류 호르몬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는 것이 원인인데, 주로 임신 후반기에 발생한다. 임신성당뇨병은 보통 출산 후 사라지지만 산모와 태아 건강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는 호르몬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해 제1형 당뇨병처럼 인슐린 주사를 사용한다. 일부 경구용 약제는 임신 시 투여해도 안전하다고 보고되고 있으나, 태반을 통과해 태아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염려 때문에 꺼리는 이들이 많다. 현재까지는 인슐린 주사를 활용한 치료가 원칙이다. part 2 당뇨병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 당뇨병에 잘 걸리는 유전적 소인 확률적으로 자녀가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은 부모 중 한쪽이 당뇨병인 경우 30~40%, 부모가 모두 당뇨병인 경우 40~50%다. 유전적 소인을 타고난 사람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보다 높지만, 환경적 요소가 당뇨병 발병에 더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전문가들은 비슷한 식습관과 가족 구성원의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인슐린 분비세포의 기능 저하 췌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췌장은 알파세포·베타세포·델타세포 등으로 구성되는데, 그중 베타세포가 인슐린 생성을 담당한다. 이 베타세포 기능에 이상이 나타나거나 세포 양이 감소하면 인슐린 생성에 문 제가 생겨 당뇨병으로 이어진다. 제1형 당뇨병은 베타세포가 대부분 파괴되어 인슐린 자체가 분비되지 못하는 것이 다. 제2형 당뇨병은 베타세포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지거나 분비되어도 제 기능을 못 하는 경 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베타세포의 증식과 재생 등 베타세포에 대한 연구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인슐린 결핍을 유발하는 비만과 운동 부족 당뇨병은 살찐 사람만 걸리는 질환은 아니지만 당뇨병 환자 중 살찐 사람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살이 찌면 우리 몸은 같은 정도의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더 많은 인슐린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베타세포에서 인슐 린을 분비하는 능력에는 한계가 있고, 언젠가는 인슐린 결핍을 초래하게 된다. 인슐린 결핍은 혈당 조절 실패를 야기 하고, 결국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인슐린 효과를 감소시키는 스트레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을 방출한다. 이 호르몬은 인체 저항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혈당도 함께 올리고 인슐린 효과는 감소시킨다.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스트레스 받으면 더 위험하다. 스트레스호르몬으로 혈당이 기존보다 많이 오르면 문제가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과식과 폭식이 잦은 불규칙한 식습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한꺼번에 폭식하거나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 췌장의 베타세포는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한다. 갑자기 많은 양의 인슐린을 분비해야 하는 베타세포는 곧 지치게 되고, 결국 원활한 인슐린 분비가 이뤄지지 못해 당뇨병으로 이어진다. 과식이나 폭식은 비만을 유발하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높 인다. 비만, 고혈압 등은 당뇨병의 주요 원인이다. 혈당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남용 당뇨병에 대한 유전적 소인이 있거나, 비만이나 운동 부족 등 환경적 요인을 지닌 사람은 일반적으로 부신피질호르 몬제(스테로이드), 이뇨제, 경구피임약 등 몇몇 약물에 주의한다. 주로 관절염, 알레르기성 질환, 각종 피부 질환 등에 사용하는 부신피질호르몬제는 당 생산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작용을 억제한다. 이뇨제는 원래 부종과 고혈압을 치료 하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간혹 살을 빼기 위해 남용되는 경우가 있다. 무분별한 이뇨제 복용은 인슐린 분비 장애를 초 래한다. 일부 경구 피임약은 혈당 조절을 악화시키거나 정상인에게서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고 용량 에스트로겐 제제, 합성 황체호르몬을 포함하는 약제는 고혈당을 유발한다. part 3 당뇨병 증상과 진단, 그리고 합병증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과 진단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고,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이른바 ‘3다(多) 현상’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자각증상이 다. 3다 현상과 함께 혈당이 반복적으로 기준치 이상 측정되면 당뇨병을 의심한다. 이때는 병원을 방문해 정맥혈에 서 혈당을 측정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8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이 126 mg/dL을 초과하거나, 포도당 용액 75g 복용 후 2시간 후에 측정한 혈당이 200mg/dL을 초과하면 당뇨병으로 진단 한다. 3다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당뇨병이 아니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 오히려 3다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당 뇨병 환자가 더 많다. 또한 갑상선 질환이나 기타 내분비계 질환에 의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당뇨병보다 무서운 합병증 당뇨병은 질환 자체보다는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이 무서운 병이다. 당뇨합병증은 크게 급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으로 나눈다. 급성 합병증은 급격한 혈당 이상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고혈당성 혼수나 저혈당성 혼수 를 말한다. 순식간에 발생하고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생명이 위협받는 경우도 있지만 고비만 넘기면 원상 으로 회복된다. 만성 합병증은 환자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오랜 기간 진행된 경우가 많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올 라가는데도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방심하고 지내다가 후에 더 큰 병을 키우는 경우가 있다.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 하는 만성 합병증은 한번 발병하면 회복하기 어려운데, 머리에서 발끝까지 합병증으로부터 안전한 곳이 없다. 심지 어 당뇨합병증으로 변비나 설사, 위장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당뇨병은 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주요 원인 질환이 므로 혈당과 함께 혈압도 관리해야 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신장·눈·신경 등이 손상되어 일상생활이 불편해진다. 발 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며, 잇몸 감염 등 치아에도 합병증이 나타난다. 발기부전 등 성기능 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특 히 많이 나타나는 당뇨병의 3대 합병증은 당뇨병성신장질환, 당뇨병성망막증, 당뇨병성신경계 질환을 꼽는다. 신경손상과 당뇨발 합병증 고혈당이 계속되면 혈관벽에 당이 축적되어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피가 끈적해지면서 모든 혈관 및 신경세포를 병들게 한다. 이런 합병증 가운데 특히 우려되는 것이 신경 장애다. 다리가 저리거나 안면근육 마비를 호소하는 당뇨 병 환자가 있는데, 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증상이다. 다리와 발 신경 손상에 의한 합병증이 흔하게 발생한다. ‘당뇨 발’이라 부르는 족부질환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하면 걷기 힘들어지고, 잘 걷지 못하면 신경손상, 혈액순환 문제, 감염 등으로 발이 썩어 절단하는 일까지 발생한다. 신경손상 합병증 가운데 성기능 장애도 무시할 수 없다. 남성은 발기부전이나 사정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고, 여성은 질 윤활이나 성적 흥분이 잘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실명 가능성 높은 당뇨병성망막증 당뇨병에 걸린 지 3~4년 후면 절반 가량이 당뇨병성망막증에 걸린다. 눈의 망막을 둘러싼 모세혈관들이 손상돼 결 국 실명을 초래하는데, 당뇨병은 성인 실명의 주요 원인 질환이다.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과 고혈압 관리에 신경 쓰며, 안과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다. 인공투석까지 이를 수 있는 신장 합병증 신장의 모세혈관이 망가져 생기는 당뇨병성신장질환도 주의한다. 처음에는 자각증상이 없다가 소변에 조금씩 단백 뇨가 배출되는데, 방치하면 신장이 손상돼 결국 인공투석을 하는 지경에 이른다. 고혈당과 고혈압이 주원인이니 평 소 혈압과 혈당 관리에 더욱 힘쓴다.
건강정보
취재 이태경 헬스조선 기자
2012/05/22 09:54
피곤한 남편, '푹' 자라 했더니‥잠만 잔 게 죄
5월은 ‘계절의 여왕’, ‘가족의 달’ 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있지만, 왠지 힘이 없고 나른하게 느껴지고 성욕마저 감퇴한 부부에겐 그저 의욕 없는 일년 중 한달에 불과하다. 사실, 결혼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부부관계이기 때문이다.
생활습관일반
헬스조선 편집팀
2012/05/22 09:26
두통·피로감‥ 혹시 '만성 위장질환' 때문?
원인 모를 두통, 근육통, 피로 등에 시달린다면 위장질환 때문은 아닌지 확인해보자. 위장질환이 있으면 위장질환과 상관없는 증상까지 동반해서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위담한방병원 최서형·나병조 박사는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991명을 대상으로 위장관 증상 외 동반증상의 양상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환자의 86.5%가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반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55%는 3개 이상의 동반증상을 나타냈고, 위장관 증상이 심할수록 동반증상도 많아졌다.그동안 신경성·기능성 위장질환과 이에 동반되는 증상들은 정확한 원인을 몰라 치료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위장관 증상이 전신 동반증상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은 “위장병은 위장 내에 쌓인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생긴 '담(痰)'이라는 썩은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이면서 생긴다”며 “위장병을 유발한 담 독소가 혈관과 림프를 통해 머리, 생식기, 피부, 관절 등 전신에 퍼지면 동반증상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장 외벽의 담을 제거하면 위장 증상 개선과 함께 두통, 피로 등의 동반증상까지 한 번에 치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의학
헬스조선 편집팀
2012/05/22 09:12
딸은 아빠 빼고, 아들은 엄마 더해야 키 알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의 키, 얼마나 더 클지 궁금하다. 미국건강정보사이트 웹엠디(WebMD)에서 그 답을 소개했다.Q. 키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무엇인가요?A. 최종 성인 키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유전적인 영향, 사춘기에 접어들었을 때 영양 상태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지 등이다.Q. 키가 얼마나 클지 알 수 있나요?A. 부모의 키로 대략적인 최종 성인 키를 계산할 수 있다. 여자의 경우 : [(아버지의 키–12㎝)+어머니의 키]÷2 남자의 경우 : [(어머니의 키+12㎝)+아버지의 키]÷2Q. 성장기의 시작과 끝이 언제인가요? A. 성장기는 2년 정도 지속된다. 여자는 9살이나 10살부터 성장을 시작하고, 남자는 11살에 시작해 13살에 가장 많이 자란다. 이때 남자아이들은 매년 10㎝ 정도 큰다. 반면 여자아이들은 8㎝ 정도 큰다. 사춘기의 끝 부분에 성장이 멈춘다.Q. 식품보조제나 성장호르몬이 키 성장에 도움을 주나요?A. 충분한 영양공급과 규칙적인 운동, 숙면만으로도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 그 외에 키를 자라는데 도움을 준다고 광고하는 제품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 대부분은 키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이미 음식과 음료를 통해 섭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장호르몬은 일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사와의 상담 후 처방해야 한다.
소아청소년과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2/05/22 09:11
기억력 좋은 사람들, 이런 이유가‥
불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트랜스 지방을 섭취한 사람에 비해 심장뿐 아니라 뇌도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에 있는 브리검여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올리비아 오케릭 교수는 45세 이상 6000명을 대상으로 4년간 그들이 자주 먹는 음식 설문지와 인지기능검사(기억력이나 판단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리브 오일 등 불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주로 먹었던 사람들이 버터나 붉은 육류 등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었던 사람에 비해 인지 능력이 뛰어났다. 보통 콜레스테롤이 몸속에 많아지면 심혈관에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오해하기 쉽다.
가정의학과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2012/05/22 09:11
신호 위반·사고, 이게 다 선글라스 때문?
햇빛이 부쩍 강해지면서 외출할 때 선글라스를 쓰는 사람이 많아졌다. 단순히 멋을 위해서가 아니라 눈 건강을 위해선 선글라스는 필수다. 좋은 선글라스를 고르는 팁에 대해 미국건강정보사이트 웹엠디(WebMD)가 소개했다.
안과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2/05/22 09:10
물놀이의 계절, 목숨 앗아가는 ‘잠수병’ 주의
주말마다 각종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부상 위험 또한 잦아지고 있다. 특히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수상 레저에 대한 인기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지만,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흔히 물에서 즐기는 운동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제대로 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관절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수상스키·웨이크보드, 척추와 근육 손상 초래가장 흔하게 즐기는 수상레저 중 하나가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다. 여름철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는 수상스키는 더위를 잊는 데 더없이 좋은 스포츠 중 하나다. 그러나 구명조끼를 입고 발에는 두 개의 큰 스키를 신은 상태로 물에 들어가기 때문에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어 부상 위험이 크다.가장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부상 중 하나는 ‘햄스트링 파열’이다. ‘햄스트링’은 허벅지 뒷쪽 근육으로 과도한 스트레칭이나 급속한 수축으로 인한 파열이 주요 원인이다. 초보 스키어는 시작 시 무릎을 일찍 펴는 경우가 많아 물 밖으로 나와야 할 스키 끝이 물에 잠기게 되면서 과도한 물의 저항을 견디려다 부상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또 스키를 타는 과정에서 모터보트가 끄는 강한 힘에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과도하게 고관절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햄스트링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물 위의 스노우보드인 웨이크보드 역시 정면을 응시하면서 다리와 허리는 비스듬한 자세를 취해야 하기 때문에 고관절 및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송상호 원장은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를 탄 뒤에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경직되거나 뭉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며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진료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스쿠버다이빙,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 질환 유발스쿠버다이빙 역시 ‘잠수병’으로 인한 각종 질환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잠수병’이란 물의 깊이에 따라 나타나는 기압차로 몸 속에 과잉상태로 녹아 있는 질소가 기포로 변하면서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병이다. ‘잠수병’은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심한 경우 사지마비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특히 관절에 기포가 누적되는 경우 다양한 관절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혈액이 순환하면서 뼈에 산소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야 건강한 뼈를 유지할 수 있지만 질소 기포가 혈액에 남아 있는 경우, 혈액 공급을 방해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나타날 수 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엉덩이뼈(고관절)와 허벅지뼈가 이어지는 대퇴골두 부위에 피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뼈가 괴사하는 병이다.송 원장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흔히 과도한 알코올이나 스테로이드제 복용, 외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스쿠버다이빙 인구가 증가하면서 ‘잠수병’도 주요한 발병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형외과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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