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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운동’ 했더니, 최근 키 4cm 자랐다”… 전소미 경험 고백, 가능한 일?

    “‘이 운동’ 했더니, 최근 키 4cm 자랐다”… 전소미 경험 고백, 가능한 일?

    가수 전소미(24)가 20대에도 키가 자란 비결을 밝혔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는 전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이용진은 전소미에게 “안무 소화하는 능력이 키에서 나오는 것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전소미는 “맞다”며 “키가 169cm였는데 필라테스하고 173cm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4cm가 큰 것”이라며 “(목이) 다 뽑히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전소미는 필라테스를 5~6년 정도 꾸준히 했지만, 키가 커진 건 단기간에 자세 교정에 집중한 결과라고 밝혔다.필라테스는 독일인 조셉 필라테스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포로수용소에서 부상병을 재활하기 위해 고안한 운동법이다. 코어 근육(몸의 중심)을 강화하고 유연성과 균형을 높이며,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매트나 전용 기구(리포머 등)를 활용해 호흡과 동작을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는 재활과 체형 교정 목적으로도 널리 사용된다.필라테스는 특히 척추 정렬, 골반 안정성, 어깨 위치를 바로잡아 무너진 신체 균형을 회복한다. 깊은 속근육을 활성화해 허리 통증, 거북목, 골반 틀어짐 같은 만성적인 불균형을 완화할 수 있다. 반복적인 움직임을 통해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전소미처럼 필라테스 후 키가 커졌다고 느끼는 이유는 뼈가 성장해서가 아니라, 척추 압박이 완화되고 자세가 펴지면서 본래 키를 되찾기 때문이다.메인필라테스 주민영 원장은 “필라테스는 척추 정렬을 바로잡고, 말린 어깨나 골반, 짧아진 목을 펴주면서 전신의 균형을 회복한다”며 “특히 척추 주변 속근육을 강화하고 척추를 길게 늘이는 움직임이 반복되면서, 눌려 있던 신체 구조가 펴져 몸이 길어 보이고 키도 약간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필라테스는 체형 교정뿐 아니라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공동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주 3회 필라테스를 진행했고, 그 결과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감소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체지방 감소뿐 아니라 혈압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주민영 원장은 “개인별 신체 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3개월 정도 꾸준히 하면 눈에 띄는 변화를 느낄 수 있다”며 “무리하지 말고 올바른 자세로 차근차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5/08/28 11:13
  • [식품업계 이모저모] "한국 건기식 시장, 높은 수준이지만… 국제 기준 반영 제도 정비 필요" 外

    ■ "한국 건기식 시장, 높은 수준이지만… 국제 기준 반영 제도 정비 필요"글로벌 영양‧건강‧뷰티 기업 디에스엠퍼메니쉬(dsm-firmenich)는 26일 ‘K-Health Conference 2025’에서 한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과 전략적 의미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주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디에스엠퍼메니쉬 헬스 뉴트리션 & 케어(Health Nutrition & Care) 부문 글로벌 마케팅·사업개발 총괄 부사장 프랑수아 셔플러(Francois Scheffler)가 연사로 나서, 한국과 아시아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혁신 비전을 글로벌 관점에서 제시했다. 셔플러 부사장은 발표에서 “한국 소비자는 기능성, 품질,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기대 수준을 가지고 있으며, 과학적 근거와 투명성을 중시한다”며, “K-헬스와 K-뷰티로 대표되는 한국의 트렌드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성공은 곧 세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 기준을 반영한 제도 정비와 과학 기반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산업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디에스엠퍼메니쉬는 과학적 근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의 파트너들과 함께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코카-콜라 x 스타워즈 한정판 에디션’ 4종 출시코카-콜라가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협업해 ‘스타워즈’의 캐릭터를 담은 ‘코카-콜라 x 스타워즈 한정판 에디션’ 490ml 캔 4종을 출시한다. ‘코카-콜라 x 스타워즈 한정판 에디션’은 1955년 미국 디즈니랜드 리조트 개장과 함께 시작된 코카-콜라와 디즈니의 70년 인연을 바탕으로 기획된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이번 한정판 에디션에는 스타워즈의 대표 캐릭터 4인과 각 캐릭터를 상징하는 명장면이 패키지 디자인에 담겼다. ■ 농심,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페셜 제품 한정 출시농심이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의 일환으로 ‘농심몰’에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 디자인을 반영한 스페셜 제품을 한정 출시한다. 이번 스페셜 제품은 신라면컵 디자인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인공인 ‘루미’(RUMI), ‘미라’(MIRA), ‘조이’(ZOEY) 캐릭터를 입혀, 각 2개씩 총 6입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농심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농심몰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스페셜 제품 총 1000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구매 리뷰 이벤트 당첨자에게 농심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심몰 홈페이지 및 농심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제 청하 리뉴얼, 패키지와 맛 모두 바뀌어롯데칠성음료는 ‘로제 청하 스파클링’의 주 소비층인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케이크 등의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가볍게 술을 즐길 수 있는 상황에서 디저트 와인처럼 쉽게 음용할 수 있도록 맛과 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엘더베리 청징 농축액을 사과 청징 농축액으로 변경했다. 라벨 등의 패키지는 큰 변화 없이 기존의 진한 분홍색을 보다 연분홍빛으로 변경했다. 출고가와 알코올 도수 7도는 그대로 유지한다.■ 롯데웰푸드, ‘맛있는 상생 로드’ 2탄 고창 고구마 활용 제품 12종 출시롯데웰푸드가 전북 고창군과 협업해 가을 시즌 한정판 제품인 ’고창 고구마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2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카스타드, 마가렛트, 빈츠, 빵빠레 등 롯데웰푸드 대표 브랜드에 고창 꿀고구마의 달콤함을 담아냈다. 제품 라인업은 ▲카스타드 꿀고구마 라떼 ▲명가 찰떡파이 꿀고구마 ▲마가렛트 꿀고구마 라떼 ▲빈츠 꿀고구마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꿀고구마 ▲ABC 초코쿠키 꿀고구마 ▲말랑카우 꿀고구마 우유 ▲ZERO연양갱 꿀고구마 ▲빵빠레 꿀고구마 ▲찰떡아이스 꿀고구마 ▲납짝호떡 꿀고구마 ▲프리미엄 패스츄리 꿀고구마다. 전체 12종으로 지난해 부여 알밤 시리즈 10종보다 2종을 더 늘렸다.■ 메가MGC커피, 약 850만 개 판매된 '팥빙∙망빙 파르페' 피날레 감사 이벤트메가MGC커피가 올여름 시즌 외식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디저트 메뉴 '팥빙 젤라또 파르페&망빙 파르페' 등과 여름 시즌 2 메뉴가 9월 3일 판매 종료를 앞둔 가운데,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팥빙 젤라또 파르페&망빙 파르페 등 4종과 매지컬 유니콘 프라페, 트로피컬 용과 티플레저, 꿀수박주스 등 여름 시즌 2 메뉴 총 12종에 대해 단품 한정 2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이너뷰티 브랜드 ‘온리추얼’, ‘ICT 어워드코리아 2025’ 플래티넘상 수상헥토헬스케어의 이너뷰티 브랜드 ‘온리추얼(OnRitual)’이 ‘ICT 어워드코리아 2025’에서 PLATINUM PRIZE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온라인 경험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온리추얼 공식 웹사이트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한 브랜드 철학과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 직관적인 UI∙UX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온리추얼 공식 웹사이트는 ‘밸런스’와 ‘리추얼’을 핵심 키워드로, 건강한 습관과 긍정적 변화를 제안하는 브랜드 철학을 온라인 경험 전반에 반영했다. 제품 패키지를 모티브로 한 수채화 그래픽과 직관적인 커머스 UX는 고객이 정보 탐색부터 구매 전환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신세계푸드, 프리미엄 델리 ‘베키아에누보 가스트로’ 신규 런칭신세계푸드는 29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델리코너에 ‘베키아에누보 가스트로(Vecchia&nuovo Gastro)’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베키아에누보 가스트로는 유러피안 최고급 식재료와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30여 종의 건강 미식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델리다. 대표 메뉴는 ‘가스트로 샐러드’로, 고객이 원하는 단량 만큼 포장해서 판매한다. '딥 컬렉션(Dip Collection)'에서는 특급호텔 출신 셰프가 직접 개발해 완성한 '플레인 후무스', ‘비트 후무스’, ‘아보카도 후무스’ 등 3가지 종류의 후무스를 비롯해 다양한 프리미엄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굽네치킨,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16년 연속 수상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오븐치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굽네치킨은 16년 연속 동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10년 이상 연속 선정된 브랜드에게만 주어지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경제·사회·문화 전반에서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브랜드와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어워드다. 굽네치킨은 여성과 20대 소비자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얻으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굽네치킨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온 활동 덕분이라는 평가다.■ 네스프레소, 메탈 감성 담은 모던한 디자인 ‘버츄오 플러스 크롬 에디션’ 출시네스프레소(Nespresso)가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풍미의 커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머신 ‘버츄오 플러스(Vertuo Plus)’에 메탈 감성을 더한 ‘버츄오 플러스 크롬 에디션(Vertuo Plus Chrome Edition)’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버츄오 플러스 크롬 에디션’은 은은한 광택의 크롬 외관과 절제된 곡선 디자인으로 공간과 잘 어우러지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버튼 한 번으로 캡슐 투입구가 자동으로 열리는 ‘버츄오 플러스’만의 자동 오픈 헤드 기능을 탑재해 한층 여유 있는 추출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네스프레소만의 독자적인 센트리퓨전(Centrifusion) 회전 추출 기술을 풍성한 크레마와 진한 풍미를 구현한다. 여기에 캡슐 고유의 바코드를 자동 인식해 추출 시간, 속도, 온도를 최적으로 맞추는 ‘바코드 브루잉’ 기술을 통해 바리스타가 추출한 듯한 완벽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풀무원푸드앤컬처, AI∙데이터 기반 서비스 혁신으로 급식∙휴게소∙컨세션 경쟁력 강화풀무원푸드앤컬처가 AI·데이터 기반의 고객 서비스 혁신으로 급식과 휴게소∙컨세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모바일 고객 소통 채널 ‘하루보이스’,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리뷰 분석 시스템 ‘AIRS’, 선제 대응형 ‘VOC 예보제’ 등 세 가지 AI∙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도입해 고객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고, 현장 운영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먼저, 일부 보안 이슈가 있는 사업장을 제외한 전국 407개 위탁급식 및 휴게소, 컨세션 사업장에서 ‘하루보이스’를 운영 중이다. 고객은 매장 내 QR코드를 스캔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의견을 남길 수 있으며, 접수 즉시 사업장 관리자가 알림을 받아 개선 후 문자로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 의견의 신속한 처리와 반복 이슈의 사전 관리가 가능하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 2025/08/28 11:11
  • 정부 기관이 야심차게 준비한 건기식 사업화 신기술은?

    정부 기관이 야심차게 준비한 건기식 사업화 신기술은?

    정부 산하 연구기관들이 잇따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소개했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K-Health Conference 2025'를 개최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은 지난 26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at)은 27일 관계 부처에서 개발한 기능성소재 기술을 소개했다. 출연연은 국가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곳으로 산업계가 바로 활용하기 어려운 초기 단계 기술이나 데이터를 확보하는 곳이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에 있는 준정부기관으로, 기술 사업화와 이전을 지원하는 곳이다. 각 기관은 연구 성과를 산업으로 기술 이전하기 위해, 기술 성숙도가 높고 트렌디한 소재의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공통적으로 '면역 증진'과 '근육 감소를 예방'하는 분야에 기술 개발이 집중됐다.◇체내 염증 조절해 면역력 증진출연연에 속하는 한국식품연구원 이소영 책임연구원은 '더위지기' 추출물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YWH25(이하 YWH25)의 면역 증진 효과를 발표했다. 사철쑥으로 알려진 더위지기와 YWH25는 모두 대식세포와 NK세포(자연살해세포)를 효과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NK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 등 비정상 세포를 직접 파괴하고, 대식세포는 이물질을 삼킨 후 면역 반응을 조절한다. 두 세포 모두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두 물질 모두 과도한 운동으로 떨어진 면역 기능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철쑥은 원료 표준화, 유효성 검증 그리고 안전성 검증을, YWH25는 기능성 평가와 안전성 검증을 마친 상태다. 사철쑥은 우리나라에 흔해 생산 단가가 낮고, 비교적 저농도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YWH25는 고시형 원료라 개발 중 사업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Koat의 기술 설명회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 식품자원개발부 식생활영양과 김헌웅 연구사가 흑보석찰 옥수수 속대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산업곤충과 이준하 연구사가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을 면역기능 증진용 소재로 속개했다. 김 연구사는 "혹보석찰 옥수수는 알곡은 물론 속대까지 모두 안토시아닌 함량이 매우 높고, 실제 활성 평가 결과 항염증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기능성 성분을 확인했고, 전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준하 연구사는 식용곤충인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에 있는 다당체의 면역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안전성·유효성·전임상(동물 실험)을 마쳤다.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천식과 폐섬유화 증상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제품 제형으로는 젤리, 분말, 경질캡슐 등이 고려되고 있고, 현재 세명대 부속 제천 한방병원에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다.
    건강기능식품이슬비 기자2025/08/28 11:00
  • “일주일 네 번 ‘치즈버거’ 먹어”… 69세 빌게이츠, 그럼에도 건강한 이유?

    “일주일 네 번 ‘치즈버거’ 먹어”… 69세 빌게이츠, 그럼에도 건강한 이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이자 자선재단 게이츠 재단을 이끄는 빌 게이츠(69)가 자신의 일산 루틴, 철학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지난 27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누는 빌 게이츠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그동안의 깨우친 삶의 철학 등 깊이 있는 답변을 하면서도 “하루에 얼마나 돈을 쓰냐”는 질문에 “사실 꽤 많이 쓴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그는 “솔직히 꽤 좋은 집에 살고 있고, 집에 큰 정원도 있다”며 “맛있는 음식을 요리해주는 사람도 있고, 여행할 땐 전용기를 탄다”고 했다.더불어 햄버거를 좋아한다고 들었다는 조세호의 질문에 “일주일에 네 번은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는다”며 “햄버거는 실패가 없다”고 말했다. 거의 매번 '치즈버거'를 먹는다고도 말했다. 실제 빌 게이츠는 시애틀 지역 드라이브 매장인 ‘버거마스터’의 단골로 알려졌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8/28 10:45
  • 강남세브란스병원, ‘암 치료 여정에서 함께하는 돌봄 안내서’ 발간

    강남세브란스병원, ‘암 치료 여정에서 함께하는 돌봄 안내서’ 발간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암 환자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암 치료 여정에서 함께하는 돌봄 안내서’를 발간했다.암 진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들은 무섭고 혼란스럽고 막막한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오는 경험을 한다. 암 진단의 충격, 치료 과정의 고통, 스트레스, 뇌 전이나 종양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영향 등 암 치료과정에서 겪는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을 ‘디스트레스(distress)’라고 부른다. 디스트레스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나, 방치하면 치료과정에 방해가 되거나 암의 예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안내서는 디스트레스에 대한 소개와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디스트레스 관리법을 담았다. ▲마음 돌봄 가이드와 실천법 ▲배우자·자녀·의료진과의 소통 가이드 ▲환자, 보호자를 위한 마음 돌봄 실천법 ▲돌봄 지원 제도 안내 등 일상과 밀접한 실천법을 위주로 구성했다.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은 안내서 발간과 함께 암 환자의 디스트레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서적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암 진단부터 치료, 관리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부서가 유기적인 협력에 나선다.종양내과에서 디스트레스 관리 대상 환자를 선별하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심리 진단과 치료를 돕고, 가정의학과에서는 완화의료 시행여부를 검토하는 방식이다. 사회사업팀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 지원 제도와 경제적 지원 제도를 안내한다.발간을 주도한 종양내과 김지형 교수는 "암 환자가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을 자각하고 관리하는 부분이 암 치료에서 중요한 과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기존 암 치료와 디스트레스 관리를 병행하면 환자의 정서 안정과 치료 예후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암 치료 여정에서 함께하는 돌봄 안내서’는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외래에서 현장 수령 방식으로 배포한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5/08/28 10:31
  • “청소년 비만 증가세, 전세계 상위권… 설탕세 도입해 가당음료 섭취 막아야”

    “청소년 비만 증가세, 전세계 상위권… 설탕세 도입해 가당음료 섭취 막아야”

    소아청소년 비만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예방적 중재 수단으로 ‘설탕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국회에 개최된 소아청소년 비만 현황과 대책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현황 진단부터 재원 마련 방안, 정부 정책까지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남성 소아청소년 비만 증가율 전세계 상위 10%우리나라 사람들은 비만 수준이 서구와 비교했을 때 심각하지 않다는 인식이 강하다. 이를 부추기는 게 이른바 ‘비만의 역설’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비만의 역설은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사망위험도 그래프가 ‘U자’ 형태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과체중, 경도비만인 사람이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오래 산다는 식으로 해석된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교수는 “비만의 역설은 과체중, 경도미만인 사람이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건강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만성질환 등에 대해 조기에 개입해 심각한 합병증은 물론 다른 질환들까지 예방해서 나타나는 것”이라며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유병률은 U자 형태 없이 체중에 비례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최근 국내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이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5~19세 여성 소아청소년 비만 증가 속도는 200개국 중 78등인데 남성 소아청소년은 19위로 상위 10%”라며 “이러한 현상은 2010년부터 시작됐고 특히 가구 소득과 부모의 교육 수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여 사회적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 비만 문제를 해결을 위해서는 신체활동을 늘리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의료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그러나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한국보건의료원구원 설아람 박사는 “소아청소년 비만 관리 장애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부모들을 대면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운동이나 식단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의료기관에서 소아 비만을 진료하려면 의사 뿐만이 아니라 아동 전문 간호사, 운동치료 인력, 임상심리사 등 다학제적인 접근이 필요한데 전담 인력이 평균 1명 이하로 부족한 수준”이라고 말했다.설 박사는 소아청소년 비만율을 낮추려면 정책부터 개인까지 아우르는 사회생태모델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 가족, 학교 수준의 개입은 강력한 정책적 지원 없이는 한계가 있다”라며 “보건당국이 나서서 법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적으로는 보험 및 수가 체계를 해소하는 등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8/28 10:30
  •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 교수 임명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 교수 임명

    제36대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민창기(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보직 임기는 2025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신임 민창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가톨릭대의대 및 간호대의 교육과 여덟 개 부속병원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지난 8월 21일 법인 이사회에서 이와 같은 사항을 의결했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대한 이취임식은 2025년 9월 1일, 가톨릭대 옴니버스 파크에서 진행된다.민창기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혈액질환 분야 중 다발골수종, 형질세포질환, 조혈모세포이식, CAR-T 세포 및 면역치료의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서 1989년 가톨릭대의대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 석사, 박사과정을 마친 후 가톨릭대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2002년 미국 미시간대 골수이식 연구실에서 연수를 진행했으며, 가톨릭대의대 혈액내과 학과장,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기초의학사업추진단장, 가톨릭대 성의교정 평생교육원장,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골수종센터장 등의 중요 보직을 수행해 왔다. 특히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기획조정실장직을 수행하며 국내 최초로 단일 단지 내 원스톱 산·학·연·병 클러스터인 가톨릭대 옴니버스 파크 개관과 국내 미래 의학의 필수 요소인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융합을 위한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을 출범했다.대외적으로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식등록위원장, 보험위원장, 대한혈액학회 법제이사, 다발골수종 연구회 위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 운영위원, 대한혈액학회 회원관리이사, 줄기세포 치료제 심사평가기반 연구사업단 전문위원, 한국가톨릭의료협회 사무총장 등으로 활동했다.또한 현재 한국가톨릭의료협회 회장, 가톨릭대의대 총동문회 부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 심의위원, 대한심장학회 심장종양학연구회 고문으로 재임 중이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5/08/28 10:17
  • 싸이, 매니저가 수면제 ‘향정약’ 대리 수령… “안일했다, 명백한 불찰”

    싸이, 매니저가 수면제 ‘향정약’ 대리 수령… “안일했다, 명백한 불찰”

    가수 싸이(47)가 대면 진료를 하지 않고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혐의로 고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싸이와 의약품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 A씨를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싸이가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면 진료를 받지 않고 매니저가 약을 대리 수령하도록 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싸이에 대한 진료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 절차에 돌입했다.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공식 입장을 통해 “코로나 시기부터 비대면 진료로 약을 처방받다 이후에도 바쁜 일정 때문에 비대면으로 계속 처방 받아왔다”며 “안일한 측면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싸이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약을 대리 처방받지는 않았고 이 의약품을 과다 복용하거나 목적 이외의 다른 용도로 쓰지는 않았다”며 “수면제를 대리 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고 했다.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인한 싸이의 의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싸이가 처방받은 의약품은 수면장애와 불안장애, 우울증 등 치료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의존성이 생길 수 있어 국가에서 엄격하게 관리하는 마약류다. 원칙적으로 의사의 대면 진료를 거쳐야 처방이 가능하며 환자 본인이 수령하는 것이 원칙이다. 가족이나 간병인 등 제한된 경우에만 대리 수령을 허용하고 있으며, 이를 제외한 경우에는 처방전 대리 수령을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한 2020년 2월부터 한시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의 전화처방·대리수령이 허용됐지만, 2021년 11월부터 다시 대면 처방만 가능하게 바뀌었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08/28 10:13
  • [인사] 연세의료원

    ◇의과대학▲인문사회의학교실 주임교수 이일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주임교수 김상우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서경률 ▲용인부장 김종찬 ▲뇌연구소장 장종희 ▲시기능개발연구소장 서경률◇치과대학▲치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김지환◇보건대학원▲환경보건전공지도교수 김경남◇세브란스병원▲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부장 장원식 ▲세브란스헬스체크업의원 부원장 정혜원◇강남세브란스병원▲치과병원 보철과장 장재승◇용인세브란스병원▲안과 과장 지용우◇재활병원▲재활의학과장 윤서연◇안과병원▲원장 김찬윤 ▲진료부장 서경률 ▲안과장 서경률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5/08/28 10:11
  • 새로운 소비 문화 ‘미코노미’를 아시나요… 30대 男 지갑 여는 곳 달라졌다

    새로운 소비 문화 ‘미코노미’를 아시나요… 30대 男 지갑 여는 곳 달라졌다

    나를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자기중심적 소비 문화을 뜻하는 ‘미코노미(Me+Economy)’가 새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외모 관리·러닝·정신 건강 분야에서의 소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2023년~올해 상반기 위 세 분야의 수요 증가율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피부 미용 등 외모 관리에 쓰는 지출이 증가했다. 피부과에서 주기적인 관리를 받기 위한 ‘스킨케어 패키지’, ‘정기 이용권’과 같은 100만원 이상의 고액 결제 건이 최근 2년 동안 31.2% 늘었다. 30대 남성 이용률이 73.7%의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점은 주목할 만하다. 겉으로 보여지는 외모도 하나의 스펙이라는 인식의 변화와 함께 제모, 레이저 치료 등 외모 관리에 적극적인 남성들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2년새 SNS 언급량이 약 4.5배 증가한 러닝 관련 매장 이용률도 늘어났다. 러닝을 가벼운 취미가 아니라 전문적으로 즐기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전문 매장 이용이 증가한 것이다. 2년 전보다 전문 매장 이용 건수는 203%, 이용 금액은 216% 급증했다.정신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추세 또한 뚜렷해졌다. 정신건강의학과 이용 건수가 2년새 11.4%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는 진로·연애, 30대는 아동·부부·직장 문제, 40대는 청소년 상담, 50대 이상은 우울·무력감 관련 상담 비중이 높았다.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이번 미코노미 트렌드 분석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자기 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라이프한희준 기자2025/08/28 10:00
  • 티젠, 콤부차 요거트 베이스의 고단백 쉐이크 ‘요밀(YO! MEAL)’ 출시

    티젠, 콤부차 요거트 베이스의 고단백 쉐이크 ‘요밀(YO! MEAL)’ 출시

    발효 전문기업 티젠이 요거트 베이스 고단백 쉐이크로 한끼를 건강하고 간편하게 채울 수 있는 프로틴 요거트 ‘요밀(YO! MEAL)’을 출시했다.티젠 요밀은 콤부차 요거트 분말에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가득 채운 간편 파우치형 단백질 쉐이크다. 물만 채워 흔들면 한끼 요기로 거뜬한 맛있는 요거트 베이스 단백질이 뚝딱 완성된다. 파우치 한 개로 한끼에 필요한 단백질 20g을 간편하게 채울 수 있다. 티젠은 더 균형있고 건강하게 단백질을 채울 수 있도록 소화와 흡수가 빠른 동물성 단백질(유청단백질)과 유당이 없는 식물성 단백질(대두단백질)을 함께 배합했다. 여기에 식이섬유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추가 설계했고 트랜스지방은 쏙 뺐다.티젠 요밀은 오리지널 요거트, 스트로베리 요거트 두 가지 맛이 있다. 오리지널 요거트는 진하고 담백한 지중해식 그릭요거트 맛이고, 스트로베리 요거트는 동결건조한 딸기로 상큼함을 더했다. 여기에 씹히는 토핑까지 추가해 포만감과 식감도 살렸다.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올리브영의 다양한 프로모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는 50% 할인가에 특가 판매하며, 9월 22일까지는 두 가지 맛을 교차 구매할 수 있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단신한희준 기자 2025/08/28 09:41
  • 마음을 다스리면 암도 잘 다스립니다[아미랑]

    마음을 다스리면 암도 잘 다스립니다[아미랑]

    마음을 잘 다스리는 일은 참 어렵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게 바로 화를 다스리는 일입니다. 태울 것이 다 사그라져 잿더미가 돼야 비로소 불길이 잡히는 것처럼, 마음속에서 끓어오른 화도 이와 비슷합니다. 마음의 응어리가 다 타고 온몸의 기력이 다 소진돼야 잡힙니다. 이렇기에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으면 인생을 다스릴 수 있고 암도 잘 다스릴 수 있습니다.사실 ‘스트레스’는 나쁜 말이 아닙니다. 스트레스, 즉 긴장감은 느슨한 육체와 정신을 딱 맞는 옷처럼 적당히 조여줘 우리 몸이 선순환되도록 합니다. 운동이나 자세 바르게 앉기 등은 육체에 가하는 일종의 스트레스입니다. 책 읽기나 생각하기, 묵상하기 등도 역시 정신에 적당한 스트레스를 줍니다. 이처럼 적당한 강도의 스트레스는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긴장이 지속되거나 강도가 높으면 몸이 이기지 못하고 병적인 상태가 되면 문제가 됩니다.건강한 사람도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야 하지만 아픈 사람, 특히 암 환자는 스트레스 관리에 더욱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노력해야 합니다. 몸이 스트레스에 기쁘게 반응하도록 해야 합니다.환자는 “악성종양… 암입니다”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이미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것이 평생 받은 스트레스 중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일 수도 있습니다. 이때 받은 스트레스는 투병하는 동안 점차 둔화하겠지만, 그 충격은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은근히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왠지 우울하고 무기력하다, 기분이 좋지 않고 축 처진다, 무엇인가에 눌린 듯이 갑갑하다, 가슴이 답답하다, 소화가 잘 안 된다(스트레스 때문이 아니라 정말로 안 되는 때도 있습니다), 한 대 맞은 듯이 머리가 띵하다, 가슴이 벌렁거린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멍해진다 등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환자의 얼굴을 보면 “이 분은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 저는 이러한 환자들이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도록 몇 가지 조언합니다.일명 ‘마음을 다스리는 스트레스 관리 십계명’입니다.첫째, 상상으로 미리 걱정하지 마라.둘째, 사람들과 어울려 대화하라.셋째, 다른 일로 관심을 돌려 보라.넷째,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 보라.다섯째, 적당히 운동을 하라.여섯째, 우선순위를 정해 보라.일곱째, 묵상을 하라.여덟째, 봉사자가 되어라.아홉째, 말을 줄이고 기도로 풀라.열째, 자신만의 스트레스 대처법을 개발하라.이 중에서 첫 번째 상상만으로 미리 걱정하지 말라는 것만 제대로 지켜도 가슴을 짓누르는 죽음의 공포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말기가 되면 많이 아프다던데, 아프면 어떻게 하지?”“나는 과연 오래 살 수 있을까?”이런 생각은 쓸데없는 걱정을 불러옵니다. 서양 속담에 ‘오늘 일은 오늘 걱정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조금 더 생각해 보면, 내일 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내일 걱정하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고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프지 않을 수도 있고 건강을 되찾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둘째 계명에는 주의점이 있습니다. 사람들과 대화하라고 해서 같은 질환에 걸린 사람과 부정적인 대화를 하는 것은 좋을 게 없습니다. 병원에서 환자들끼리 주고받는 수다는 간혹 치명적인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글쎄, 이 옆 침대에 있던 사람도 그러다 죽었대.”얼핏 보아도 이런 대화는 하지 않는 게 더 좋아 보이지 않습니까? 병원에는 암 환자도 있지만 다양한 질병이 있는 환자들이 모여 있습니다. 저마다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다 보면 마음이 앞서서 부주의한 대화가 오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암 환자와 대화하는 것도 그리 좋은 것은 아닙니다.암을 극복한 사람이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믿을 만한 친구들과 대화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이처럼 사람과 대화하기 위해서는 대화 상대를 어느 정도는 가리는 게 좋은데, 보호자들이 이 역할을 대신해 줘야 합니다.다음으로는, 취미를 만들어 다른 데로 관심을 돌리거나 적당한 운동을 해서 항상 마음속을 짓누르는 암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운동은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줄 수 있어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스트레스가 생활 자체에서 오는 것이라면 생활 방식을 바꿔 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묵상의 시간도 필요합니다. 묵상이란, 마음에 무엇을 채우는 시간이 아니라 비우는 시간입니다. 맑은 햇빛을 묵상하든, 눈앞에 있는 사물을 묵상하든, 부모님과 위인들의 생애를 묵상하든 자신이 마음이 편하게 좋아하는 것을 하면 됩니다. 단,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것, 특히 암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제가 가장 권하는 건 말을 줄이고 기도하는 일입니다. 서운한 일이나 가슴에 맺힌 것, 억울한 것은 보호자나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보다 하늘에 맡기고 말하는 것입니다. 보호자는 그 말로 인해 마음을 상할 수 있고, 또 그 때문에 환자에게 도리어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말을 다 들어 주십니다. 하나님만큼은 열린 귀와 마음을 가진 분이 없기에 다 쏟아 내어도 됩니다.통곡하며 기도할 수 있고, 침묵으로 기도할 수도 있고, 나지막이 조곤조곤 기도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들은 하늘의 은혜를 받고 그 은혜를 기억하면 언제든지 화가 난 마음을 다스리고 서운한 일을 털어 버릴 수 있습니다. 저는 기도의 힘을 믿습니다.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자신만의 방법을 하나 정도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노래를 부르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성경을 읽거나 찬송가를 부르는 등 자신의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것을 해 보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잘 자야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잘 자기 위해서 운동도 하고, 깨끗한 공기도 호흡하고 마음도 다스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자신의 마음에 쉼을 줘 극도의 스트레스나 분노, 불평, 불만, 시기, 미움, 질투를 다스려야 합니다. 마음에 분노나 욕심이 있으면 잠이 오지 않는 법이기 때문이지요.“화가 나더라도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하나님께서 하신 이 말씀에 모든 답이 있습니다.오늘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2025/08/28 08:50
  • 막을 수 있는 사망률, 지역별 격차 뚜렷… 충북 10만명당 50명으로 最多

    막을 수 있는 사망률, 지역별 격차 뚜렷… 충북 10만명당 50명으로 最多

    시의적절한 치료로 막을 수 있는 사망률의 지역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023년 치료 가능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북(인구 10만명당 49.94명)으로 가장 낮은 지역인 울산(36.93명)보다 13.01명 많았다.치료 가능 사망률은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고려할 때 치료가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진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조기 사망자의 비율을 가리킨다.지역별로 보면 충북 외에도 인천(49.59명), 부산(49.47명), 강원(49.26명), 전북(48.14명), 경북(47.91명), 전남(47.57명), 충남(46.39명), 대구(45.86명), 제주(45.67명), 광주(45.54명) 등의 치료 가능 사망률이 17개 시도 산술평균(45.36명)보다 높았다.울산, 서울(39.55명), 세종(40.98명), 대전(41.81명), 경기(42.32명), 경남(44.27명) 등은 상대적으로 치료 가능 사망률이 낮았다.1위와 17위 시도 간 치료 가능 사망률 격차는 2019년 충북-서울 11.47명, 2020년 충북-세종 16.22명, 2021년 인천-서울 12.93명, 2022년 충북-세종 15.14명, 2023년 충북-울산 13.01명 등이었다. 해마다 등락이 있는 가운데 뚜렷한 개선세는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복지부는 지역·필수 의료 강화를 통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백종헌 의원은 “지역별로 치료 가능 사망률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우리 의료체계가 지역별로 균형 있게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경고 신호”라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시의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공공병원 확충, 필수의료 인력 지원 등 지역 의료 강화 대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8/28 08:30
  • “2만 원에 이갈이 없애려다, 교정비로 600만 원” 쿠팡·테무표 ‘구강 관리 기기’ 주의

    “2만 원에 이갈이 없애려다, 교정비로 600만 원” 쿠팡·테무표 ‘구강 관리 기기’ 주의

    직장인 A(38)씨는 최근 들어 자신의 치열이 거슬리기 시작했다. 이제 와서 교정하기에는 늦었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소셜미디어에서 ‘셀프 치아 교정기’에 관한 광고를 봤다. 치열 모양을 본뜬 실리콘 재질의 기구를 하루 네 시간 이상 이에 끼우고 있으면 ‘가지런해진 새로운 삶’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제품이었다. 상세 페이지에는 치과 및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가 아니라 ‘3세대 미용기기’라고 표기돼 있었다. 효과가 있기는 할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가격이 4만 원대에 불과해 속는 셈 치고 써보기로 하고 쿠팡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했다.최근 쿠팡·테무 등 사이트에서 ‘이갈이 방지 마우스피스’와 ‘셀프 치아 교정기’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A씨처럼 호기심에 사용했다간 멀쩡하던 치열도 틀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교정 효과 기대하기 어렵고,  충치·발암 물질 노출 위험도쿠팡·테무에서 판매되는 이갈이 방지 마우스피스와 셀프 치아 교정기는 대부분 실리콘 재질이다. 판매될 때의 이름은 다르지만 둘 다 치열 모양의 실리콘 제품을 이에 끼우고 있는 형식이라 부작용은 비슷하다. 오래 끼면 치열이 틀어지고 턱관절이 상할 수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황우진 홍보이사(뉴튼부부치과의원 원장)는 “이런 장치를 착용하고 있으면 실리콘 두께 때문에 입이 살짝 벌어진다”며 “이 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턱관절이 몹시 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치와 잇몸병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입속의 침이 치아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야 혹시라도 남아있을지 모를 음식물 찌꺼기가 씻기며 충치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데, 실리콘 장치를 치아에 끼고 있으면 이 과정이 방해받는다.발암물질 노출의 위험도 있다. 서울닥터호교정치과 김원호 원장(치과교정과 전문의)은 “후처리가 제대로 안 된 실리콘이나 레진 계열 구강 장치를 입 안에 오래 물고 있으면 발암 물질이 나올 수 있다”며 “중국 등 해외에서 수입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은 발암 물질이 나올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일부 실리콘 교정기는 하루 네 시간만 끼면 충분하다는 식으로 홍보하지만, 허위 광고다. 김원호 원장은 “하루 네 시간 착용해서 교정되는 건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치아에 18시간에서 20시간 이상은 힘이 가해져야 치아가 움직인다”고 말했다. ◇내 이에 정확히 들어맞지 않는 교정기, 치아 틀어지게 해가장 큰 문제는 부정교합이 생기는 것이다. 실제로 부작용이 나타나 치아 교정이 필요해진 사례가 있다. 김원호 원장은 최근 “턱이 아프고, 이가 잘 맞물리지 않는다”며 내원한 환자를 만났다. 당시 환자는 입을 다물었을 때 제일 안쪽 어금니끼리만 맞닿고, 다른 치아들은 위아래가 맞물리지 않는 상태였다. 이 환자는 이갈이가 심해 약 5년 전부터 온라인으로 구매한 실리콘 재질의 이갈이 방지 마우스피스를 끼고 잤다고 밝혔다. 김원호 원장은 “부정교합이 생길 때, 위아래 이가 맞물리는 느낌이 이전과 다르다는 느낌은 들어도, 통증은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생겼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치아가 조금 움직였다면 교정된 것이 아니라 치열이 틀어진 것일 가능성이 크다. 김원호 원장은 “대부분 교정 장치는 단단한 재질로, 자신의 원래 구강 구조에 따라 맞춤 제작해 만든다”며 “일부 투명 교정 장치는 말랑말랑한 재질로 만들기도 하지만, 장기간 착용하고 있었을 때 치아가 어떻게 움직일지 이동 방향을 예측하고 만들어야 이가 제대로 교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판 실리콘 교정기는 개인마다 다른 치열과 잇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제작된 기성품이다. 제품을 착용했을 때 ‘내’ 치아가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예측 또한 반영돼있지 않다. 황우진 홍보이사는 “힘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만일 치아가 움직인다면 어디로 움직일지 모르는 게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부작용 해결에 수백만 원 소요되기도… 사용 말아야 누구나 쿠팡·테무에서 1만~4만 원대의 실리콘 마우스피스와 교정기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니 ‘그냥 한 번 써 볼까’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호기심조차도 위험하다. 김 원장은 “‘일단 써 보고, 부작용이 생기면 그때부터 쓰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한 번 부작용이 생기면 바로잡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김 원장의 환자는 실리콘 마우스피스 장기 착용으로 부정교합이 매우 악화돼, 교정 치료가 필요해졌다. 김 원장은 “교정 기간이 최소 2년 반에서 3년은 걸리고, 비용도 600만 원 정도는 소요될 것 같다”고 말했다.마우스피스든 교정기든, 치과에 와서 자신의 치열에 ‘정확히 맞는’ 장치를 만들어 사용해야 한다. 치과에서 마우스피스나 교정기를 만들기 전에 위아래 치아 본을 뜨거나 3D 스캐너로 구강을 촬영해 구조부터 파악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치아에 정확히 들어맞지 않는 장치를 계속 사용하면, 최악의 경우 이가 장치 모양대로 이동해 교합이 멀쩡하던 사람도 치열이 틀어질 수 있다. 황우진 홍보이사는 “알게 모르게 구강 건강을 악화시키는 구강 관리 제품들이 소셜미디어에 자주 광고되고 있다”며 “정부가 이런 제품들을 단속하도록 협회에서도 노력하겠지만, 소비자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아일반이해림 기자2025/08/28 07:32
  • 고구마의 ‘이 부위’, 혈당 조절 성분 풍부하다

    고구마의 ‘이 부위’, 혈당 조절 성분 풍부하다

    국내에서 자생하는 고구마의 순, 잎, 줄기 등 지상부에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립식량과학원 소득식량작물연구소는 국내 고구마 품종 6종을 노지 재배한 후 고구마 지상부의 카페오일퀸산 함량을 분석했다. 카페오일퀸산은 커피, 아티초크 등에서 풍부하게 발견되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항산화 작용과 혈당 조절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결과, 품종에 상관없이 모든 고구마의 어린순과 잎에 항산화와 혈당 조절에 도움 되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었다. 특히 일부 품종의 어린순과 잎은 아티초크(1000∼3500㎎/100g)와 비슷한 수준의 카페오일퀸산을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얀미 품종은 100g당 어린순에서 3600㎎, 잎에서 2300㎎이 함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잎자루 채소용 품종인 통채루는 어린순에서 1493㎎의 카페오일퀸산이 함유됐다. 농촌진흥청 한선경 소득식량작물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구마 어린순과 잎이 기능성 식재료로써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고구마 지상부의 다양한 활용법을 개발하고 전용 품종 보급을 확대해 활용 범위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고구마순은 루테인·베타카로틴·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루테인은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는 눈의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특히 주황미(겉은 붉고 속은 주황색인 고구마 품종의 하나)의 고구마순과 잎은 100g당 루테인이 47mg 들었는데, 이는 시금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8/28 06:30
  • “12살에게 코르셋을?” 킴 카다시안, 가정교육 논란… 얼마나 위험할까?

    “12살에게 코르셋을?” 킴 카다시안, 가정교육 논란… 얼마나 위험할까?

    미국 유명 셀러브리티 킴 카다시안(44)이 딸의 패션을 저지하지 않은 이유로 비판받았다.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의 보도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첫째 딸 노스 웨스트(12)와 최근 로마에서 휴가를 보냈다. 두 사람은 지난 23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사진이 찍혔다. 그런데, 다소 노출이 있는 의상을 착용한 웨스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카다시안을 비판했다. 이날 웨스트는 카다시안이 운영하는 보정속옷 브랜드 ‘SKIMS’의 코르셋 제품을 입었다.누리꾼들은 “킴은 노스가 고작 열두 살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미니스커트와 부츠까지는 괜찮은데 열두 살짜리가 코르셋을 입는 것은 조금 지나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카다시안의 가정교육은 지속적으로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아 왔다. 그의 자녀들은 어린 나이에 진한 화장과 SNS 사용, 과도한 노출 등으로 대중의 걱정을 샀다. 이번에 논란이 된 코르셋은 건강에 왜 위험할까?◇호흡·소화·순환 기능 떨어지고 허리 통증 느껴웨스트처럼 코르셋을 착용하면 복부가 심하게 눌리면서 호흡·소화·순환기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신체가 견딜 수 있는 복압의 한계치를 넘으면 내부 장기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면서 소화 장애나 내부 출혈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서울예스병원 척추센터 권종규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코르셋을 단기간이나 간헐적으로 착용하면 문제가 없다”며 “다만 장기간 지속적으로 착용하면 코르셋이 허리 근육의 역할을 대신해 근육이 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상태가 이어지면 허리 통증을 쉽게 느끼고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심해질 수 있다.한국의료산업학회지에 따르면 코르셋 착용은 ▲폐 환기량(1분간 폐를 지나는 공기의 양) ▲최대 호기량(스스로 기침한 최대 수치) ▲호흡 교환율(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소비되는 산소의 양 사이의 비율) 등을 감소시킨다. 코르셋은 혈액순환도 방해해서 체온조절 기능도 떨어지거나 실신할 위험도 있다. 심할 경우 장기 괴사까지 발생한다.◇성장기 착용, 오히려 자세 불균형 유발물론 코르셋을 착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새가슴, 척추측만증 등을 치료할 때는 코르셋이 도움 된다. ‘브레이스’라는 의료용 코르셋은 돌출된 새가슴과 휘어진 척추를 교정해준다. 그런데, 웨스트처럼 성장기에 코르셋을 착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권종규 원장은 “아직 뼈와 장기가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코르셋으로 몸을 강하게 압박하면 뼈와 골격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며 “척추와 골반의 자연스러운 발달을 방해해 척추측만증이나 자세 불균형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 2025/08/28 06:01
  • 단백질·지방·탄수화물 중, ‘썩은’ 방귀 냄새 유발하는 식품은?

    단백질·지방·탄수화물 중, ‘썩은’ 방귀 냄새 유발하는 식품은?

    방귀가 유난히 자주 나오거나 냄새가 심할 때가 있다. 이럴 때면 혹시 대장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닐지 걱정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음식과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특정 식품은 장에서 가스를 더 많이 만들어낸다. 대표적으로 단당류 채소와 다당류 곡물이 그렇다. 콩, 양배추, 브로콜리, 마늘, 양파 등 단당류 채소와 옥수수, 감자, 밀가루 같은 다당류 곡물이 이에 속한다.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동근 병원장은 "이들 음식에 들어 있는 당 성분은 위에서 완전히 소화되지 못하고 대장으로 내려가는데, 장내 세균이 이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가스가 생겨 방귀가 잦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방귀를 자주 뀌는 게 걱정된다면 해당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생활습관도 영향을 준다. 특히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은 장 속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게 해 방귀를 늘릴 수 있다. 또 음식을 급하게 삼키는 습관은 공기를 함께 들이 마시게 되어 가스 배출이 많아진다. 이 병원장은 "배에 가스가 찼다면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거나 누워 있기보다는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그렇다면 방귀에 냄새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방귀의 주성분인 질소, 수소, 이산화탄소, 산소, 메탄 등에는 냄새가 없다. 하지만 단백질과 지방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나온 찌꺼기를 장내 세균이 분해하면서 황화수소, 인돌, 스카톨 같은 냄새 물질이 생기는데, 이 황화수소에서 달걀 썩는 냄새가 나고, 인돌과 스카톨은 대변 특유의 냄새를 유발한다.그래서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육류, 달걀, 우유 등을 많이 먹으면 심한 방귀 냄새가 날 확률이 높다. 기름진 음식을 즐겨도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며 페놀 등을 유발해 냄새가 더 심해진다. 또한,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변비로 숙변이 생겨도 장내 가스가 오래 정체되며 지독한 방귀 냄새가 날 수 있다.물론 방귀가 잦거나 냄새가 심하다고 해서 반드시 대장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동근 병원장은 "대부분은 음식이 원인이지만, 만약 방귀 냄새와 함께 복통, 식욕부진, 체중 감소, 혈변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참고로 하루 방귀 횟수는 14~25회 정도가 정상 범위다. 방귀가 잦다고 해서 참는 것은 오히려 해롭다. 이 병원장은 “방귀를 억지로 참으면 장내 질소가스가 쌓여 대장이 팽창하고 운동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며 “변비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화장실을 찾아서라도 제때 배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8/28 05:30
  • 고현정, 비행기 루머 해명… “크림 한 통 안 써, 기내에선 ‘이것’ 중요”

    고현정, 비행기 루머 해명… “크림 한 통 안 써, 기내에선 ‘이것’ 중요”

    배우 고현정(54)이 비행기에서 보습제 한 통을 다 썼다는 루머를 부인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 출연한 고현정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현정은 비행기를 타면 수분 크림 한 통 다 쓴다”는 루머에 대해 고현정은 “아니다”라며 “내가 주책바가지도 아니고 안 그런다”고 말했다. 이어 “비행기 탈 때쯤 손이 얼마나 더러워져있을텐데 비행기 화장실에서 손 씻어 봤자다”라며 “그걸로 내 위생이 해결되지 않는데 미치지 않고서야 크림 한 통을 쓰겠냐”고 말했다.고현정은 “얼굴보다는 손이 닿는 곳이 다 깨끗해야 한다”며 보습제를 바르기 전에 위생을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피부 미인으로 유명한 고현정이 강조한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고현정이 말한 것처럼 보습제를 바르기 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게 가장 중요하다. 연세스타피부과 강남본점 김영구 대표원장은 “손이 깨끗하지 않으면 손에 묻은 세균이나 오염물질이 얼굴이나 몸 피부에 그대로 옮겨질 수 있다”며 “이로 인해 피부가 자극받으면 염증이나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비행기는 승객들이 최소 몇 시간 동안 밀폐된 공간에서 머물기 때문에 세균 번식에 취약하다. 이런 환경에서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등을 만지지 않고 살균 티슈 등을 활용하는 게 좋다.다만, 비행기 내부에서는 낮은 습도 때문에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을 권장한다. 김영구 대표원장은 “외부 대기 자체가 건조하고 항공기의 구조와 안전상의 이유로 가습을 최소화해서 승객들은 피부 건조, 안구 건조, 구강 건조 등을 쉽게 느낀다”며 “기내에서는 피부 수분 손실이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평소보다 보습제를 더 자주 바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충분한 물 섭취를 통해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탈수를 일으킬 수 있는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은 피해야 한다.고현정처럼 기내에서 피부 위생을 지키려면 비행기 탑승 전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 팔걸이를 포함해 신체 피부가 닿는 곳은 살균 티슈나 손소독제 등으로 닦는 게 좋다. 비행기를 탈 땐 얼굴 피부 외에 발 피부도 신경 써야 한다. 김영구 대표원장은 “비행기에서는 양말과 신발을 오래 신기 때문에 발에 땀이 차고 통풍이 안 돼 무좀균이 증식하기 쉽다”며 “기존에 무좀이 있다면 비행 전후로 항진균제를 발라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뷰티임민영 기자 2025/08/28 00:30
  • “배 아파 ‘이 약’먹었다가”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 깨어났지만 시력 상실, 30대 女 무슨 일?

    “배 아파 ‘이 약’먹었다가”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 깨어났지만 시력 상실, 30대 女 무슨 일?

    생리통 완화를 위해 진통제를 복용했다가 심각한 약물 반응으로 혼수상태에 빠졌고, 10년 넘게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는 브라질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가까스로 목숨은 건졌지만, 시력을 잃게 됐다.지난 26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브라질 파판두바에 거주하는 재클린 맥(32)은 지난 2011년 생리통을 완화하기 위해 이부프로펜 성분 약을 복용했다가 피부가 벗겨지고 물집이 생기는 등 심각한 증상을 겪었다.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약물로 의식을 억제하는 ‘인위적 혼수상태(induced coma)’에 들어갔다. 뇌 손상이나 발작, 심각한 통증을 막기 위해 뇌 기능을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방법이다.의료진은 맥에게 ‘스티븐스 존슨 증후군(SJS)’이라는 희귀 피부·점막 질환이라고 진단내렸다. 이 질환은 약물 부작용이나 감염 등에 의해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피부가 벗겨지고 점막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대표적 증상이다.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특발성’ 형태도 전체 환자의 약 5%에서 나타난다.초기에는 고열과 안구 통증, 피로감이 나타나며, 이어 피부에 붉은 반점과 물집이 생긴다. 중증으로 진행되면 전신 피부가 탈락하거나 호흡기·비뇨기계·눈 점막 등 내부 기관까지 침범할 수 있다. 특히 안구까지 퍼지면 실명할 수 있다.맥은 17일간 혼수상태를 버텨 기적적으로 생존했지만, 병변이 안구까지 퍼지면서 시력을 회복할 수 없게 됐다. 그간 스물여섯 차례의 안과 수술을 받았으나, 의료진은 “오른쪽 눈은 완전히 실명됐고, 왼쪽 눈은 빛과 윤곽만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했다.사고를 입고 10년이 훌쩍 넘은 현재까지도 맥은 각막 천공(구멍)으로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각막 이식과 눈꺼풀 봉합 수술을 받았지만 시력을 되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는 “길에서 사람 얼굴을 알아볼 수 없고, 옆에 누가 있는지도 잘 보이지 않는다”며 “계단이나 장애물이 보이지 않아 혼자 걷기도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눈이 아닌 귀와 코, 손으로 세상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스티븐스 존슨 증후군은 따로 예방법이 없다. 약 복용 후 고열, 피부 발진, 눈 충혈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일산백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원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전에 없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다면 약물 부작용일 수 있다”며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자신의 약물 복용 이력을 기록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정재원 교수는 “스마트폰 메모장이나 수첩에 복용 약물과 날짜를 기록해 두면, 이상 반응이 발생했을 때 빠른 진단과 대체약 처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스티븐스 존슨 증후군을 치료할 때는 신속하게 유발 약물을 중단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 병은 진행될수록 ▲피부에 영구적인 손상이 생기거나 ▲감염으로 인해 패혈증이 생기거나 ▲호흡기관의 기능이 저하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피부 탈락이 심한 경우에는 중증 화상처럼 수분·전해질 보충, 감염 방지 치료, 괴사 조직 제거 등의 집중 치료가 병행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8/27 22:45
  • 30세 미만 2형 당뇨병 환자 급증, 이유 봤더니… 역시 ‘이것’

    30세 미만 2형 당뇨병 환자 급증, 이유 봤더니… 역시 ‘이것’

    30세 미만 젊은층에서 비만과 관련된 2형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26일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8~2021년 30세 미만 당뇨 환자 13만명의 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13년 동안 2형 당뇨병의 발생률(새롭게 당뇨병에 걸린 사람 비율)은 인구 10만명당 27.6명에서 60.5명으로 2.2배로 늘었다. 유병률(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전체 인구 비율)은 73.3명에서 270.4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1형 당뇨병의 발생률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유병률은 같은 기간 21.8명에서 46.4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연구에 참여한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화영 교수는 “2형 당뇨는 비만과 직접 연결된 질환”이라며 “청소년기 야외 활동이 줄고 식습관이 서구화하면서 비만이 늘어난 게 2형 당뇨 환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당뇨병은 원래 중장년층에서 흔한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소아·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이 연령대에서 1형 당뇨병이 주로 발견됐지만, 최근 들어서는 전 세계적으로 2형 당뇨병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 이상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이 부족해 생기며, 2형 당뇨병은 비만과 관련된 인슐린 저항성과 분비 부족으로 발병한다.성별 차이도 확인됐다. 1형 당뇨병은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6% 더 많았고, 2형 당뇨병은 남성이 여성보다 17%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1형 당뇨병이 영유아기(0~5세)에서, 2형 당뇨병은 청소년기(13~18세)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격차도 뚜렷했다. 의료급여 수급자인 저소득층은 건강보험 가입자보다 1형 당뇨병 발생률이 2.9배, 2형 당뇨병은 3.7배 높았다. 특히 2형 당뇨병은 저소득층 14세 미만 어린이에서 5.1배 더 많이 발생했다.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소아와 젊은 연령층에서 당뇨병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리가 시급하다”며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서의 건강 형평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뇨유예진 기자 2025/08/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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