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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계 소식] 박스터, 혈액투석기 '테라노바' 출시 외

    박스터, 혈액투석기 '테라노바' 출시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박스터가 말기신부전 환자의 혈액투석 치료를 위한 새로운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테라노바(THERANOVA)'를 출시했다. 30년 만에 혈액투석 분야에 새롭게 나온 혈액투석 장비이다.테라노바 투석기를 이용하면 새로운 고효율 혈액투석치료법인 HDx(expanded hemodialysis) 치료가 가능하다. HDx 치료법은 투석 시 여과되는 요독 물질의 범위를 중분자 이상으로 확대해 치료 시 인체의 신장과 가장 유사한 여과 기능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테라노바 출시로 말기신부전 환자의 심혈관계 합병증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체중조절식품 '나르시네' 할인 판매모리가나MS가 오는 15일부터 8월 말까지 체중조절식품 나르시네를 200개 한정으로 50% 할인 판매한다. 나르시네는 땅콩새싹(레스베라트롤), 키위(엑티니아딘), 파인애플(브로멜라인) 추출물, 함초·미역·다시마·톳 등 천연 해초 추출물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식품으로 체중 조절, 변비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땅콩새싹의 레스베라트롤은 몸속에서 AMPK 효소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지방 합성을 억제해 체지방 축적을 막고, 함초·미역·다시마·톳 등 해초 추출물은 장 운동을 증가시켜 쾌변을 유도한다. 홈페이지(www.morikana.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타김수진 기자2017/07/12 05:34
  • '자연 인슐린' 베타글루칸 풍부… 혈당 낮추는 효과

    '자연 인슐린' 베타글루칸 풍부… 혈당 낮추는 효과

    귀리는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불포화지방산·미네랄 등이 풍부해 '곡물의 왕'이라 불린다. 중앙아시아 북부 지방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 때 전해졌지만 식감이 거칠어 잘 먹지 않다가 최근 귀리의 영양학적 효능이 입증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2만1201t이 수입됐으며, 국내 생산량도 늘고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7/12 05:33
  • 잡곡밥도 과유불급… 5곡 혼합했을 때 영양 성분 가장 우수

    잡곡밥도 과유불급… 5곡 혼합했을 때 영양 성분 가장 우수

    잡곡밥으로 건강 관리를 한다고 무턱대고 많은 종류의 잡곡을 한 번에 넣어 밥을 짓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최근 8곡밥이나 16곡밥 등 잡곡 종류를 많이 섞는 것보다 다섯 가지 정도로 적당한 종류의 잡곡만 섞어 조리하는 5곡밥이 영양적으로 가장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타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7/12 05:32
  • [알립니다] 간암 명의에게 듣는 만성간염 퇴치의 모든 것

    [알립니다] 간암 명의에게 듣는 만성간염 퇴치의 모든 것

    헬스조선이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명의와 의학전문기자가 함께 하는 건강콘서트 '건강똑똑' 일곱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월 25일(화)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포스코P&S타워(전철 2호선 역삼역 3번 출구)에서 열린다.이번 건강똑똑은 대학병원 소속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간암행 급행열차, 만성간염 퇴치의 모든 것'을 주제로 ▲B형간염·C형간염의 원인과 치료법(세브란스병원 안상훈 교수) ▲간암의 새로운 원인, 지방간염의 위험성(순천향대병원 장재영 교수)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강의 후에는 이금숙 헬스조선 취재팀장이 안상훈 교수, 장재영 교수와 함께 청중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쇼를 진행한다.전화 신청 순으로 20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문의·신청: (02)724-7666
    단신김수진 기자2017/07/12 05:16
  • 모기 기피제, 안전한 성분인지 확인하세요

    모기 기피제, 안전한 성분인지 확인하세요

    여름철 모기나 진드기를 쫓기 위해 기피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기피제는모기나 진드기가 싫어하는 화학 성분을 몸에 바르거나 뿌리는 제품이다. 그런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기·진드기 기피제 중 일부 품목(18개)을 안전성과 유효성 기준 미달로 허가를 취소했다. 식약처 바이오생약과 의약외품정책과 성주희 사무관은 "승인 허가가 취소된 품목도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은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며 "소비자가 성분 표시를 확인해 허가된 제품만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7/12 05:14
  • [건강 서적] 신경 청소 혁명 외

    [건강 서적] 신경 청소 혁명 외

    신경 청소 혁명39만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한 일본 뇌신경외과 명의 구도 치아키의 '신경 청소 혁명'이 국내에 출간됐다. 신경 청소법은 저자가 뇌신경외과 전문의로서 수많은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익힌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만든 건강법이다. 얼굴을 주무르고, 자세를 교정하는 등의 간단한 방법으로 신경을 자극해 신경이 막히거나 압박을 받아 생기는 통증, 어지럼증, 떨림 등을 예방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각각의 신경 청소법을 상세하게 담았다. 비타북스 刊, 224쪽, 1만4000원암에 걸렸다는데, 저는 건강히 잘살고 있습니다
    책/문화2017/07/12 05:13
  • 습도 60% 넘으면 땀 잘 안 말라… 체온조절 안돼 열탈진

    습도 60% 넘으면 땀 잘 안 말라… 체온조절 안돼 열탈진

    장마철 높은 습도는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공기에 수분이 많으면 땀 증발을 억제해 체온 조절을 방해할 뿐 아니라 악취와 곰팡이가 쉽게 발생해 호흡기와 피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지난달 평균 습도는 56.6%였지만 7월 10일 기준 81.4%로 증가했다. 7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든 날이 습도 60%를 넘었고, 최고 습도는 96.5%(10일)였다. 장마는 7월 마지막 주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적정 습도는 40~60%다. 한림대성심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조성식 교수는 "습도가 60% 이상으로 높아지면 땀 증발이 원활하지 않아 신체 체온조절이 어려워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쉽고, 곰팡이 증식으로 인한 아토피피부염과 천식·폐렴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7/12 05:12
  • 요양병원, 신체구속·기저귀 없애자 건강 회복 빨라져

    요양병원, 신체구속·기저귀 없애자 건강 회복 빨라져

    요양병원 하면 특유의 퀴퀴한 냄새, 병상에만 누워 임종을 기다리는 환자들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국내 요양병원들이 바뀌고 있다. 강남구에 있는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은 1층에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병원 내 향긋한 커피 향이 퍼진다. 병실은 2시간마다 환기를 해 특유의 냄새가 없다. 울산에 있는 이손요양병원에선 신체 거동이 가능한 환자라면 스스로 식사를 한다. 어설픈 동작으로 음식을 흘리면 곁을 지키는 요양보호사가 얼른 치운다. 또 환자의 배변조절능력이 다소 떨어져도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는다. 환자는 요양보호사의 동행과 보조 하에 화장실을 이용한다. 경북에 있는 경도요양병원은 낙상 위험 때문에 환자의 신체 일부를 묶어두었던 기존 방침을 바꿨다. 대신 보호자와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반복적인 낙상 교육을 통해 낙상 예방을 하고 있다.국내 요양병원 의료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치료를 넘어 환자의 일상생활 회복을 통해 존엄성까지 되찾아주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그동안 요양병원 치료는 단순한 요양 차원에 머물러 있었다. '요양병원은 인생의 마지막 정거장'이란 인식이 확산된 것도 요양에만 그친 의료서비스 영향이 컸다. 하지만 최근 환자를 인간으로서 존중하고 다시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4무 2탈(냄새 발생 무, 욕창 발생 무, 낙상 발생 무, 신체구속 무, 탈 기저귀, 탈 침대) 운동'이 요양병원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다.◇4무 2탈, 인간 존엄성 지켜4무 2탈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주는 의료서비스다. 스스로 식사를 할 수 있게 보조하고, 기저귀 대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돕는 행위들을 말한다. 국내에 4무 2탈이 알려지기 전 요양병원의 환자는 병상에 누워있는 것이 전부였다. 움직임이 불편해 식사가 힘들면 요양보호사들이 밥을 대신 떠먹였고 배변능력이 떨어지면 기저귀를 썼다. 낙상 위험이 있는 환자는 신체 일부를 침대에 묶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환자는 인간의 존엄성을 잃어가는 것은 물론, 신체 기능이 점점 퇴화돼 갔다.현재 4무 2탈 운동을 시행 중인 많은 병원은 최소 주 2회 목욕 실시, 하루에 2시간마다 환기를 통해 냄새를 없애고 있다. 욕창 방지를 위해서 정해진 시간마다 환자의 체위를 변경하고 있으며, 신체구속은 인권을 침해하고 환자 정서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보호자의 동의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게 했다. 낙상 방지를 위해서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기적으로 교육도 시행한다. 식사는 병상이 아닌 식탁에서 하며, 기저귀가 아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이손요양병원 손덕현 병원장은 "4무 2탈은 환자의 신체능력을 회복시키고, 일상의 삶이 가능하도록 돕는 실천법"이라고 말했다.◇일본에서 먼저 시작, 국내로 전해져4무 2탈은 우리나라보다 고령화를 먼저 겪은 일본에서 시작됐다. 1990년 말 후쿠오카 선언 이후 일본 전역으로 4무 2탈 운동이 시작됐다. 후쿠오카 선언은 1998년 일본 후쿠오카현 10개 요양병원이 모여 환자 신체구속을 하지 말자고 선언한 사건이다. 후쿠오카 선언 이후 환자의 인권이 부각되면서 4무 2탈 확산의 밑거름이 됐다.국내 요양병원에서는 당시만 해도 4무 2탈 개념이 생소했다. 하지만 2008년부터 2012년 사이 한국과 일본 요양병원 사이에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4무 2탈이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김선태 병원장은 "노인 치매환자는 어린아이와 같은데, 아이가 행동조절을 안 한다고 묶거나 약물로 재우지 않듯이 노인에게 그런 행동이 옳은 것인지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4무 2탈… 환자 회복 앞당겨4무 2탈은 환자의 인권 향상을 위해 도입됐지만, 결과적으로 환자의 퇴원을 돕는다. 기저귀를 쓰지 않으면서 욕창이 줄게 되고 냄새까지 사라진다. 또 환자가 직접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몸을 더 움직이게 한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젊은 시절보다 근육량이 절반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근육 사용을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실 이용이 가능해져 배변이 조절되면 더 적극적으로 식사를 하게 된다. 기저귀를 채울 경우 다른 이에게 자신의 치부를 보여야 하기 때문에 식사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 결국 4무 2탈은 환자의 존엄성 회복뿐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까지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 병원장은 "요양병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환자의 남은 신체능력을 회복하고 유지·향상시켜 가정과 사회로 다시 복귀할 수 있게 돕는 일"이라고 말했다.
    노인질환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7/12 05:11
  • 혈액형 다른 사람의 肝이나 멈췄던 심장도 이식 가능

    혈액형 다른 사람의 肝이나 멈췄던 심장도 이식 가능

    국내 장기이식 건수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통계에 따르면, 주요 이식 장기인 간·신장·심장·췌장·폐의 이식 건수가 2012년 1573건에서 지난해 4025건으로 2.56배로 늘었다. 장기이식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식중환자외상외과 주만기 교수는 "이식 수술 기법이 발전하면서 이식이 어려웠던 환자에게도 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된 게 주요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각각의 장기별로 이식 수술 기법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아봤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7/12 05:10
  • 관상동맥질환자, 혈관 뚫어도 당뇨병 있으면 재발률 2.19배

    심근경색·협심증 같은 관상동맥질환은 콜레스테롤 같은 지방 성분이 혈관 내에 쌓여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혈관이 좁아지면서 생긴다. 관상동맥질환이 있으면 주로 혈관을 뚫어주는 풍선확장술·스텐트삽입술로 치료한다. 이런 시술을 받은 환자의 약 5%는 1년 내 재발한다. 재발하면 사망률이 처음 발생했을 때 보다 4배 정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당뇨병이 있으면 재발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청암대 간호학과 박애란 교수·전남대 간호대학 소향숙 교수팀이 관상동맥질환자 23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당뇨병이 있는 관상동맥질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재발 위험이 2.19배로 높았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혈관에 염증이 더 잘 생겨, 관상동맥질환을 치료했다 해도 또 다시 혈관이 막힐 수 있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한정규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관상동맥질환 재발 고위험군"이라며 "혈액 내 당 수치가 높으면 혈관에 염증이 잘 생기고, 염증 같은 자극으로 혈관에 상처가 생기면 콜레스테롤이나 혈소판 등이 달라붙기도 쉬워 혈관이 잘 막히게 된다"고 말했다.소향숙 교수는 "스텐트 삽입술을 할 때 관상동맥벽이 손상될 수 있는데, 당뇨병으로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벽 손상 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 정상 혈당인 사람은 혈관벽이 손상된다 해도 정상적으로 잘 회복되지만, 혈당이 높으면 혈관벽이 낫는 과정에서 혈전이 상처에 더 많이 달라붙을 가능성이 높다.또한 논문에 따르면 당뇨병이 있는 환자 외에도, 담당 의사·간호사가 자신을 잘 신경쓰지 않거나, 자신의 질문에 상세하게 대답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환자는 그렇지 않다고 느끼는 환자보다 재발 위험이 3.19배 로 높았다.
    심혈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7/12 05:09
  • "간접흡연이 헬리코박터균 감염 위험 높인다"

    "간접흡연이 헬리코박터균 감염 위험 높인다"

    간접흡연을 많이 경험한 사람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위험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비흡연자더라도 담배 연기에 많이 노출된 사람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위험이 높았다. 대구의료원 가정의학과 이석환 과장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비흡연자 3335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혈청 코티닌(니코틴의 대사산물) 수치가 0.035ng/㎖ 이하인 사람을 간접흡연에 전혀 노출되지 않았다고 보고, 0.1ng/㎖ 초과~1ng/㎖ 이하를 '약간 노출', 1ng/㎖ 초과~10ng/㎖ 이하를 '많이 노출'된 사람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간접흡연에 전혀 노출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약간 노출된 그룹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유병률이 1.3배로, 많이 노출된 그룹은 2.5배로 높았다. 연구팀은 "간접흡연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위험을 높이는 정확한 기전을 알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다만, 니코틴은 위의 산도를 높이는데, 간접흡연 시에 몸에 들어온 담배 연기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서식하기 좋도록 위의 환경을 바꿨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담배 연기가 몸속에 들어온 후에 십이지장 역류가 되면 위의 산도가 높아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에 취약해졌을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7/12 05:08
  • 장기 기증자 태부족… 하루 3.17명 이식 기다리다 숨져

    장기 기증자 태부족… 하루 3.17명 이식 기다리다 숨져

    장기이식 의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국내 장기이식에 대한 인식과 시행률은 아직 낮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성주 센터장은 "장기이식 대기자수에 비해 기증자가 부족한 것은 전 세계적인 추세이지만, 국내는 그 차이가 더 크다"고 말했다. 뇌사장기 이식 선진국인 스페인의 경우 인구 100만명당 뇌사자 장기 기증자 수가 39.7명이며, 미국은 28.5명이다. 반면 한국은 인구 100만명당 뇌사자 장기 기증자 수가 11.28명으로 OECD 국가 중에는 하위권에 속한다(세계장기기증·이식기록소).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7/12 05:07
  • 가을바람 쉬어가는 제주 느긋하게 만끽해볼까

    가을바람 쉬어가는 제주 느긋하게 만끽해볼까

    무덥고 번잡한 휴가철 제주가 끝나면 그림같은 가을 제주가 펼쳐진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9월과 10월, 세 차례 걸쳐 '제주의 가을 만끽하기' 여행을 진행한다. 제주에서 가장 큰 무인섬인 차귀도와 바람도 쉬어가는 비양도에서 조용하고 느긋한 섬 여행을 즐기고, 봄꽃 못지않게 매력적인 가을 메밀꽃도 감상한다. 이름만큼 어여쁜 애월읍 새별오름과 은빛 억새 넘실대는 따라비오름에 올라 기분 좋은 가을날의 설렘을 만끽해보자. 수월봉 지질트레일, 서귀포 치유의 숲, 비자림 등 신비로움을 간직한 제주의 자연 속을 거닐며 한라산 중산간 숲속에 자리한 위(WE)호텔에서 편안한 하룻밤을 보낸다. 1인 참가비 108만원.●일정: △1차 9월 17~20일△2차 10월 15~18일△3차 10월 22~25일(3박 4일)●문의 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7/07/12 05:06
  • 혈액 기증하면 백혈병 환자 살린다

    체내에서 백혈구와 적혈구를 만드는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는 방법도 있다. 과거에는 주로 골수에서 조혈모세포를 채취했지만, 현재는 말초혈액이나 제대혈 등에서도 조혈모세포를 채취할 수 있다. 조혈모세포는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종양질환자에게 이식돼 체내에서 건강한 혈액세포를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우성 교수는 "건강한 사람은 기증 후 4주 정도면 원래 상태로 회복된다"고 말했다. 국내 조혈모세포이식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다른 장기이식과 마찬가지로 기증자가 부족하다. 또한, 기증자와 환자의 조직적합성항원(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의 유전자 형질)이 일치해야 이식이 가능하지만, 조직적합성항원 일치 확률이 낮다. 학계에서는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할 확률이 부모는 5%, 형제자매는 25%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타인은 2만 분의 1로 확률이 낮다. 민우성 교수는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늘어야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50세 이상 ▲질환으로 조혈모세포 채취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혈액매개 감염병 환자가 아니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7/12 05:05
  • 장기·혈관, 인공으로 만들어 이식하는 시대 온다

    장기·혈관, 인공으로 만들어 이식하는 시대 온다

    불의의 사고로 손목이 절단돼 장애를 가지고 살던 30대 남성이 지난 2월 영남대병원에서 뇌사자의 팔(왼쪽 손부터 손목 위 5㎝)을 이식 받았다. 동맥 2개·정맥 5개·신경 5개·힘줄 25개를 완벽하게 연결해야 하는 대수술이었다. 국내에서는 최초의 시도였고,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례가 70건에 불과한 이식술이었다. W병원 우상현 원장과 영남대병원 이준호 교수의 집도로 진행된 팔 이식은 10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끝났다. 지난달 29일에는 망막색소변성(유전성 질환으로 시각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시력을 잃은 지 10년 된 여성이 인공망막을 이식받아 다시금 세상을 볼 수 있게 됐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7/12 05:04
  • 평생 면역억제제 복용… 약 거르면 장기 기능 저하돼

    평생 면역억제제 복용… 약 거르면 장기 기능 저하돼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는 혹시 모를 감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이하정 교수는 "이식을 받은 환자의 면역세포는 이식된 장기를 외부 물질로 여겨 공격한다"며 "이로 인해 이식된 장기가 손상되는 것을 막으려면, 대다수의 환자는 면역억제제를 투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면역억제제로 인해 체내 면역 세포 활동이 저하되면, 이식된 장기에 대한 공격뿐만 아니라 외부로부터 들어온 세균 등에도 취약해진다. 따라서 이식수술 후에는 무엇보다 신체에 세균 등이 침입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면역억제제 투여… 감염 주의해야이식 직후에는 면역억제제가 고용량으로 투여되기 때문에 환자의 면역 기능도 극도로 저하된 상태다. 이 때문에 장기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3주간은 격리된 1인 병실에서 생활하면서 감염 관리를 하게 된다. 이때는 가족들의 면회도 허용되지 않으며, 의료진의 출입도 최소화된다. 가열을 통해 세균이 완전히 파괴된 제균 음식만 섭취할 수 있으며, 생과일이나 채소는 섭취가 제한된다.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김명수 교수는 "밭에서 나는 채소에는 흙에 있던 곰팡이나 세균이 붙어 있을 수 있는데, 이 정도의 세균에도 이식 환자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균 감염에 취약한 입속 위생 관리를 위해 식전이나 식후에는 반드시 양치질과 곰팡이 균을 사멸시키는 효능이 있는 의료용 가글을 해야 한다.면역억제제는 췌장의 기능도 떨어뜨린다. 이하정 교수는 "면역억제제가 췌장 세포를 사멸시키는 작용을 하면서,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저하돼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면역억제제를 투약하는 이식 환자는 적당한 수준의 유산소 운동과 함께 식이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
    기타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7/12 05:03
  • 유전·질병·생활 분석… 癌 예측·치료하는 정밀의료 시동

    유전·질병·생활 분석… 癌 예측·치료하는 정밀의료 시동

    "김민용씨, 3년 안에 폐암이 발생할 확률이 73% 입니다. 20년간 담배를 피웠고, 직계가족 중에 폐암으로 사망한 환자가 있네요. 무엇보다 유전자 검사를 했더니 폐암을 일으키는 일부 유전자에서 변이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부터 담배를 끊고 6개월에 한 번씩 추적 검사를 하면, 암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암에 걸린다해도 김씨에게 적합한 표적항암제가 개발돼 있으니 곧바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다음은 5년 뒤 벌어질 수 있는 가상 사례이다. 환자의 생활습관, 유전자 등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발생할 질병을 예측하고 맞춤 치료를 하는 정밀의료 도입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암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7/12 05:02
  • 성장기 체중 감소 동반한 잦은 설사, 반드시 진료 받으세요

    성장기 체중 감소 동반한 잦은 설사, 반드시 진료 받으세요

    복통이나 설사 증세를 가벼운 배탈 정도로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이런 증상이 한두 달간 지속된다면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연령대에 관계 없이 발병하는데, 성장기 청소년이라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궤양이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복통·설사·혈변 등이 주요 증상이다. 원인은 서구식 식습관, 유전적인 소인, 면역 체계 이상 등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는 완치의 개념보다는 증상을 없애고 질병 진행을 늦춰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그런데 소아청소년기에 이런 염증성 장질환이 발병하면 성장이 안 이뤄지고, 체중이 줄고, 항문에 치질 같은 증상이 나타나 문제가 된다. 유병 기간이 길어져서 합병증이 생길 위험도 높다. 소아청소년에게 생긴 염증성 장질환을 치료할 때는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최근에는 '과녁 치료'를 하는 추세다. 궤양이 사라지도록 하는 '점막 치유'를 과녁으로 삼고, 이를 모니터링하면서 장관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막아 수술까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필자가 참여한 연구팀은 최근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질병 초기에 생물학적 제제와 면역억제제를 동시에 사용하는 '탑 다운' 치료가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과거의 치료 방식에 비해 점막 치유 효과가 높았다는 내용이다.염증성 장질환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기도 하다. 크론병 환자의 성장과 관련한 연구에서도 소아청소년이 조기 치료를 시행하면 키 성장을 회복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부작용을 막기 위해 약물의 농도를 모니터링하고, 약물의 항체 생성 여부 등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조기에 점막 치유를 달성할 수 있는 과녁 치료를 해야만 소아청소년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성장을 유지하면서 향후 수술받을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염증성 장질환은 난치성 질환이지만, 빨리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한 병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체중이 감소하면서 이유 없는 복통과 설사 같은 증상을 장기적으로 겪는다면, 단순한 장염이나 과민성장증후군 등으로 치부하지 말고 반드시 소아청소년 소화기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대장질환최연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2017/07/12 05:01
  • 대상포진 걸린 적 있으면 주의해야 하는 질병은?

    대상포진 걸린 적 있으면 주의해야 하는 질병은?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져 몸 속에 숨어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해 피부 발진·염증·근육통 등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유년기에 수두를 일으키는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가 문제가 된다. 노화와 만성질환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에게 잘 나타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영양소가 결핍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에 더 취약해진다. 그런데 대상포진에 걸린적이 있으면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 있다. 바로 뇌졸중이다. 대상포진을 겪었던 사람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이유는 면역력 문제 때문이다. 대상포진으로 인해 감염된 세균이 혈관을 침투해 혈관염을 일으키면 뇌로 가는 혈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대상포진을 앓는 과정에서 면역학적인 반응에 문제가 생겨 뇌졸중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서울아산병원 김성한(감염내과)·권순억(신경과) 교수팀이 2003년 당시 건강한 성인 76만6179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 관찰해 2016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대상포진을 앓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1.9배로 높았다. 연구진은 대상포진 환자에게서 뇌졸중 위험이 높은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상포진바이러스가 대동맥을 침범해 혈관염을 유발하거나, 체내 면역 반응에 문제가 생겨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했다.  대상포진은 한 번 생기면 완치가 불가능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는 일주일에 3~4회 이상 조깅이나 빨리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을 30분~1시간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기타헬스조선 취재팀2017/07/11 18:31
  • 초복(初伏)에 삼계탕 먹는 이유는?

    초복(初伏)에 삼계탕 먹는 이유는?

    오는 12일은 여름철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初伏)'이다. 초복은 일년 중 가장 더운 시기라 불리는 '삼복(三伏)' 중 하나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음식을 마련해 계곡 등으로 피서 가는 날이기도 했다. 삼계탕은 복날 더위를 식히고 체력를 보충하기 위해 먹는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그런데 삼계탕이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식으로 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땀을 배출해 열을 내보내고 체온을 유지한다. 이 때 수분·무기질 등이 함께 빠져나가 몸이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삼계탕의 재료인 닭은 단백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의 면역 세포는 단백질로 이루어져있는데, 단백질이 부족할때 이를 잘 보충해주는 게 중요하다. 함께 쓰이는 인삼·마늘 등의 재료도 몸에 좋다.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감을 줄여준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세균을 죽이는 항균효과가 뛰어나 식중독균의 증식을 막는다. 또 몸에서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와 피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고지혈증 환자나 비만인 사람은 삼계탕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삼계탕은 한 그릇에 약 900kcal로 칼로리가 높은 편이라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 고지혈증 환자는 닭 껍찔을 빼고 먹는 게 좋다. 닭 껍질은 지방이 많아 혈중 지질 농도를 높일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어야 한다. 국물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 혈압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과일·채소와 함꼐 섭취해 삼계탕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도 좋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7/07/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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