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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키성장의 모든 것' 강좌

    헬스조선이 명교수와 의학기자가 함께 하는 건강콘서트 '건강똑똑-키성장 편'을 1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P&S타워(전철 2호선 역삼역 3번 출구)에서 개최한다. '똑똑한 키 성장! 우리아이 건강한 미래'가 주제이며, 경희대 한의대 김호철 교수가 강의한다. 청중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쇼도 진행된다.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화 신청 순으로 20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경품으로 다양한 기념품을 준다. 문의 (02)724-7621
    종합2018/04/13 09:08
  • "알레르기비염이 녹내장 일으킬 수도… 코·눈에 혈류장애"

    알레르기비염이 녹내장(정상안압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최근 영남대 의학대학원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남성은 녹내장이 생길 위험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는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 만 40세 이상 8614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29.1%의 남성이 두 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었다.일반 녹내장은 스테로이드 약물 사용이나 안압 상승 행동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혀졌지만 정상안압녹내장은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서 시신경유두(망막 위 시신경이 모여 뇌로 들어가는 곳)에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염증이 있으면 시신경 손상이 발생해 녹내장 발생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코와 눈은 위치상 가깝고 비루관(鼻淚管)으로 연결돼 있어, 국소 혈류 장애나 염증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연구진은 알레르기 비염과 녹내장의 연관성에 대해 ▲알레르기비염으로 생기는 혈류 장애가 눈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면역체계가 선천적으로 약할 때 코 점막이나 눈 시신경에 염증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남대병원 안과 차순철 교수는 "알레르기비염으로 코 점막 등에 염증·부종이 생기면서 코가 막혀, 저산소 환경이 만들어져 혈류장애가 생길 수 있다"며 "이로 인해 망막 세포 손상이 생긴다고 추측된다"고 말했다.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직접적인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녹내장 치료에 사용하는 안약이 비루관을 타고 내려가 코 점막에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13 09:08
  • [정재훈의 비타민 이야기] 비타민 종류마다 '흡수 잘 되는 때' 달라

    [정재훈의 비타민 이야기] 비타민 종류마다 '흡수 잘 되는 때' 달라

    연질캡슐·정제·액상 비타민D 중 어느 것이 가장 좋으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제형에 따른 흡수율의 차이는 크지 않다. 그러나 비타민을 언제 복용하느냐는 중요한 문제다.지용성 비타민은 식전에 복용하기보다 식사 직후에 복용할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아침보다 저녁 식후에 복용하는 게 좋다. 2010년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는 비타민D 보충제를 투여해도 결핍증이 잘 치료되지 않던 환자들에게 하루 중 제일 식사량이 많을 때 보충제를 복용하게 하는 조치만으로 혈중 농도를 50% 높이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비타민제 역시 지용성 비타민A·D·E·K을 함유하므로 식사 직후 복용이 바람직하다.비타민C, 비타민B군과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식전, 식후에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빈속에 알약 복용시 속쓰림, 메스꺼움 같은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람이라면 식후에 복용하는 게 낫다. 비타민B 복합제를 먹고 자면 더 피곤하다며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비타민B복합제 성분은 주로 인체의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것들이므로 자기 전보다 아침에 복용하여 낮 동안 작용하도록 하는 게 낫다. 특히 비타민B6, 비타민B12는 숙면에 방해가 될 수도 있으니 아침 복용을 권장한다.
    종합정재훈 약사 푸드라이터2018/04/13 09:07
  • [소곤소곤 몸 이야기] 딸꾹질할 때 왜 소리 날까?

    [소곤소곤 몸 이야기] 딸꾹질할 때 왜 소리 날까?

    딸꾹질은 신경 자극에 대한 우리 몸의 반사반응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지는 모른다. 그렇지만 '딸꾹' 하고 소리가 나는 이유는 명확하다. 목에 있는 '후두덮개'가 재빠르게 닫힐 때 나는 소리다. 후두덮개는 후두에 있으며 음식물이 폐로 들어가지 않도록 막는 작은 연골판이다. 평소엔 열려 있다가 음식물이 들어올 때 닫힌다.딸꾹질은 먼저 폐 아래의 횡격막이 아래쪽으로 강하게 수축한다. 폐 용량이 커지면서 바깥쪽으로부터 한꺼번에 많은 양의 공기를 빨아들인다. 공기가 좁은 목구멍을 통과하면서 후두덮개가 휩쓸려 강하게 닫힌다. 이 소리가 귀로 전달돼 '딸꾹' 하는 소리로 들린다.〈그래픽〉폐에 들어왔던 많은 공기는 다시 빠른 속도로 빠져나간다. 이때 '힉'하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목소리는 폐에서 나온 숨이 성대를 진동시키면서 나오는데, 폐로 들어왔던 많은 공기가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성대가 진동돼 이런 소리가 나는 것이다.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숨 참기, 찬물 마시기, 갑자기 놀래키기, 혀 잡아당기기 등 거의 모든 민간요법이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는 "대다수 민간요법은 횡격막을 수축시키는 자극을 억제하므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며 "다만 딸꾹질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뇌졸중·폐암·위장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3 09:06
  • 디스크·골다공증 환자, 폼롤러 운동 주의해야

    디스크·골다공증 환자, 폼롤러 운동 주의해야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원통 모양 운동도구 '폼롤러'는 집에서 손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요즘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고 있다.폼롤러는 어깨·종아리 부위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무릎·팔꿈치 같은 관절 부위나 목·허리 등의 척추에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자칫하다 질병이 악화될 수 있다.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폼롤러는 높이가 약 15㎝, 길이가 45~90㎝로 큰 편이다.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김상준 교수는 "폼롤러 크기를 보면, 사용했을 때 척추 뼈 사이 사이가 과도하게 늘어날 수 있다"며 "허리디스크 환자가 허리를 과도하게 늘렸다가 굽히는 동작을 하면 디스크 탈출이 더 심해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자생한방병원 홍순성 원장은 "급성 디스크 환자의 경우 폼롤러 마사지를 하면 자극으로 신경이 압박받아 더 붓고, 염증이 심해진다"고 말했다.골다공증 환자도 주의해야 한다. 서울부민병원 차유현 과장은 "폼롤러는 근육·인대 같은 연부 조직뿐 아니라 뼈까지 압박을 하므로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압박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교통사고나 스포츠 활동 후 뼈나 인대가 손상된 외상 환자가 뼈나 인대가 완전히 아물기 전에 폼롤러로 과도한 스트레칭을 할 경우 치유 중인 조직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차유현 과장은 "당뇨성신경병증 역시 연부 조직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신경이나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13 09:04
  • 자꾸 넘어지세요? '발가락 힘' 기르세요

    자꾸 넘어지세요? '발가락 힘' 기르세요

    노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고가 낙상이다. 넘어지면 머리를 다칠 수 있을 뿐 아니라 골반뼈가 부러질 수 있는데, 골반뼈 골절은 수술 없이 방치하면 6개월 이내 사망률이 50%나 될 정도로 치명적이다.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히 운동하고 화장실에 미끄럼방지 매트를 깔아놓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 그런데 발가락 힘을 키우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스스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중노년층 194명을 '낙상 경험군', 낙상할 뻔한 경험이 있는 '위기 경험군', 낙상 경험이 전혀 없는 '비경험군'으로 나눠 발가락 근력을 측정했더니, 비경험군의 발가락 근력이 평균 10.3kg으로 가장 강했다는 일본 간사이대학 연구 결과가 있다. 낙상경험군의 발가락 근력은 6.2kg으로 가장 약했다. 한 번도 넘어진 적이 없었던 사람의 발가락 근력의 60% 정도에 불과했던 것이다. 하체 힘이 적더라도 발가락 근력이 강하면 넘어지는 순간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 빠르게 중심을 잡을 수 있다. 또한 발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은 종아리 근육과 이어져 발가락 근육을 강화하면 자연스럽게 종아리 근육까지 강화하는 효과를 본다.따라서 낙상을 예방하려면 발가락 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하는 게 효과적이다. 양쪽 엄지발가락에 고무 밴드를 끼운 채 양쪽으로 당겨 10초간 유지하거나, 바닥에 수건을 펼쳐놓고 발가락만 이용해 들거나, 무릎을 펴가 바닥에 앉은 채 수건이나 고무 밴드를 발바닥에 걸고 발등을 몸쪽으로 10초간 당기거나, 제 자리에 서서 발뒤꿈치를 까치발처럼 들었다 내려놓기를 반복하면 된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3 08:00
  • 양쪽 시력 다른 '부동시', 5세 전에 교정해야 약시 막는다

    양쪽 시력 다른 '부동시', 5세 전에 교정해야 약시 막는다

    4살난 아들이 있는 주부 강모(36·서울 강동구)씨는 최근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선생님으로부터 "아이가 시력이 안 좋은 것으로 나왔으니 안과 검사를 받아보라"는 말을 들었다.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게 했는데, 의사는 "양쪽 눈의 시력이 서로 다른 부동시"라며 "교정치료를 빨리 해야 약시로 이어지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는 잘 보이는 쪽 눈에 안대를 씌우는 가림치료를 시작했다.◇5세 이전에 발견해 치료해야부동시(不同視)란 양쪽 눈의 굴절이 다른 것으로, 일명 '짝눈'이라고도 한다. 한쪽 눈은 근시·원시·난시인데 다른 쪽 눈은 정상이거나, 한쪽 눈은 근시이고 다른 쪽은 원시인 상태 등을 말한다. 어린 아이의 경우, 자신의 양쪽 눈 시력이 다른 것을 잘 인지하지 못 하기 때문에 보통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실시하는 시력검사를 계기로 발견하게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신재호 교수는 "눈의 굴절력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며 "90%가 선천적인 부동시 환자고, 나머지 10% 정도는 질환·외상 등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안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4/13 07:53
  • 안마기, 암환자는 사용 금물… 적외선기, 당뇨발엔 화상 위험

    안마기, 암환자는 사용 금물… 적외선기, 당뇨발엔 화상 위험

    안마기·저주파기기 같은 개인용 의료기기가 많이 나와 있다. 십여 년 전만 해도 가정 상비 품목으로 혈압계·혈당계 같은 기본적인 의료기기만을 구입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건강 관리에 관심이 늘면서 여러 종류의 의료기기를 구비해놓은 가정이 많다. 의료기기는 주의사항을 잘 지키지 않으면 효과를 제대로 못 보거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개인용 의료기기 중에서도 '인기 품목'을 모아 효과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봤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4/13 07:52
  • 목, 손등, 팔자주름… '덜' 생기게 하는 법은?

    목, 손등, 팔자주름… '덜' 생기게 하는 법은?

    인간의 나이테라고 불리는 주름.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자세나 습관교정, 스트레칭 등을 통해 발생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각 주름 종류별로 신경 쓰면 좋은 방법들을 살펴봤다.◇팔자주름팔자주름은 콧방울에서 입꼬리까지 이어지는 주름이다. 얼굴에서 가장 도드라져 보이는 부위이다 보니 더욱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얼굴을 찡그리거나 삐죽거리는 표정,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서 잠을 자는 습관은 팔자주름을 유발한다. ‘아, 에, 이, 오, 우’를 반복하는 입 주변 운동을 하거나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상태로 잠을 자는 것이 팔자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턱을 괴거나 입을 내미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목주름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고 움직임이 많아 주름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오랜 시간 모니터를 내려다보고, 고개 숙인 채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목의 주름을 깊어지게 한다. 목주름을 줄이려면 얼굴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을 이완하는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 목 밑에서 시작해 위로 쓸어 올려주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노화를 촉진하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바르는 것도 필수다. 바를 때는 뒷목도 잊지 않도록 한다. 너무 높은 베개도 목주름의 원인이다.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될 정도의 베개 높이가 적당하다. 성인 남성의 경우 8cm, 성인 여성은 6~7cm 정도가 좋다.◇손등주름손은 피지선이 적어 자체의 보습 능력이 거의 없다. 따라서 노화 속도가 빠르지만 다른 부위에 비해 외부로 노출되는 시간은 길다. 이로 인해 오염물질이 많이 달라붙어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청결을 위해 손을 씻는 것이 좋지만 너무 자주 씻거나 뜨거운 물로 씻는 것은 삼가야 한다. 더욱 건조해진다. 핸드크림을 사용해 손 보습을 돕고 손가락으로 셈을 세는 동작, 피아노를 치는 동작, 손 털기를 수시로 하는 것이 손 피부 탄력을 높인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3 07:00
  • 온찜질일까, 냉찜질일까? 아직도 헷갈린다면

    온찜질일까, 냉찜질일까? 아직도 헷갈린다면

    운동하거나 걷다가 발목을 삐끗했을 때 찜질하는 게 도움이 된다. 그런데 온찜질인지, 냉찜질인지 헷갈리기 쉽다.우선 발목을 삐끗하는 발목염좌는 크게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인대가 늘어났지만 정상적으로 활동 가능한 단계, 2단계는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고 부종이나 멍·통증이 심한 단계, 3단계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단계다. 3단계에는 찢어진 인대를 붙이기 위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1~2단계에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찜질하고 휴식하는 것만으로도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1~2단계 염좌가 생기고 1~2일 정도 냉찜질을 하는 게 효과적이다. 냉찜질이 손상된 부위 조직 온도를 떨어뜨리고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부종을 완화한다. 주변 혈관을 수축해 멍이 드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냉찜질은 한 번에 20~30분씩, 하루 3~4회 실시한다. 염좌가 생기고 바로 냉찜질로 응급처치를 하면 4~5일 후 움직이는 데 큰 무리가 없다. 온찜질은 염좌 3단계에서 초기 치료를 받은 뒤 증상이 완화되는 과정에서 시행한다. 근육 긴장을 완화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손상 회복을 돕는다. 또한 인대 쪽에 출혈이 생겼다면 고인 피가 더 빠르게 흡수되게 하고 통증 감소를 돕는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2 18:03
  • 113억→38억원…잘나가던 ‘개비스콘’에 무슨 일이?

    113억→38억원…잘나가던 ‘개비스콘’에 무슨 일이?

    제산제 시장을 이끌던 ‘개비스콘’의 실적이 5년 새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가습기살균제 사건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개비스콘을 판매하는 RB코리아(옥시레킷벤키저)는 문제의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했던 회사이기도 하다.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개비스콘의 실적은 전년 대비 23% 하락한 38억원을 기록했다. 기간을 최근 4년으로 넓히면 낙차폭은 더욱 크다. 개비스콘은 2013년 11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4년 새 66%나 감소했다.매출이 본격적으로 감소한 것은 2015년부터다. 전년 대비 22% 줄어든 80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억원대 미만으로 추락했다. 이후로도 매출 하락은 계속됐다. 2016년 49억원으로 38.3% 하락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8억원으로 23.3% 하락했다.개비스콘의 이러한 추락은 가습기살균제 파동 이후의 모습이다. 시민단체의 불매운동이 이어졌고, 기업 이미지 하락으로 RB코리아 측은 모든 대중광고를 중단했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영업사원 및 PM 등의 인력이 잇달아 이탈했다.RB코리아의 또 다른 일반의약품인 스트렙실(인후염치료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2013년 62억원의 매출을 올리던 스트렙실은 2015년 이후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지난해 36억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제산제 시장과 인후염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던 개비스콘과 스트렙실의 매출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서 국내사들의 제품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보령제약의 겔포스엠, 유한양행의 윌로겔, 영진약품의 바로스콘 등이 제산제 시장에서 개비스콘의 빈자리를 차지했다. 인후염치료제 시장에서도 보령제약 용각산이 1위를 탈환했으며, 사노피 뮤코펙트, 현대약품 리나치올, 경남제약 미놀에프 등이 반사이익을 거뒀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4/12 17:43
  • 시중 판매되는 과일 채소 주스, 납 기준 초과돼 회수 조치

    시중 판매되는 과일 채소 주스, 납 기준 초과돼 회수 조치

    시중에 판매되는 과일 채소 주스에서 납 기준 초과된 제품이 적발돼 회수 조치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파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파주농부네 식품공방)’(경기도 파주시 소재)에서 제조한 ‘파주농부네 사과즙’(식품유형: 과·채주스) 제품에서 납이 기준(0.05 ㎎/㎏ 이하) 초과 검출(0.31 ㎎/㎏)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9월 19일인 ‘파주농부네 사과즙’ 제품이다.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04/12 17:09
  •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개설...대학원 개원식 열려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개설...대학원 개원식 열려

    연세대 의대가 강남세브란스병원 미래의학연구센터에서 의료기기산업학과 대학원 개원식을 가졌다.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는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18년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3월 개강했다. 수업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개설돼 현재 전일제 1명, 부분제 7명 등 8명의 원생이 재학 중이다.공통필수과목인 의료기기산업 경영론을 비롯해 ‘의공학의 기본 이해’, ‘의료기기산업의 현재와 미래’ 교과목이 개설돼 강의 중이고 2학기에는 의료기기 혁신제품화, 의료기기 규제(인허가) 전문가, 의료기기 기술경영․마케팅 전분가 등 3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전공필수 및 공통필수 과목이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의료기기산업은 IT·BT·NT 등 다양한 기술, 학문분야가 융합되는 4차 산업시대 핵심 분야”라면서 “연세 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가 개설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이 발전하는 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4/12 16:52
  • 땀 뻘뻘 흘린 운동이 오히려 독(毒) 될 때

    땀 뻘뻘 흘린 운동이 오히려 독(毒) 될 때

    건강을 위해 한 운동이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최근 가수 김종국이 과도한 운동 탓에 탈장이 생겨 수술받은 모습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방영되기도 했다. 실제 정형외과 환자의 57%는 잘못된 운동으로 인한 부상 때문이었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탈장=복압이 높아지는 운동을 하면 탈장이 생길 수 있다. 탈장은 본래 위치에 있어야 할 장기가 자리를 이탈한 것이다. 복벽에 구멍이 뚫리면서 장이 빠져나오는 것이 흔한데,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을 하다가 탈장되는 사람이 많다. 윗몸일으키기도 탈장을 유발하는 대표적 운동이다. 장을 원래 위치에 되돌리고 구멍 난 복벽을 다시 막는 수술이 필요하다. 치료가 늦어지면 장이 괴사하는 등 응급상황이 생길 수 있다.▷회전근개파열=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어깨 힘줄이 찢어지는 회전근개파열이 생길 수 있다. 수영할 때 잘 생긴다. 특히 노화로 어깨 힘줄이 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수영하면 찢어지기 쉽다. 머리 위로 팔을 들었을 때 어깨가 찌릿찌릿하면 의심해볼 수 있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을 시도하고 그래도 낫지 않으면 끊어진 힘줄을 다시 연결하는 재건술이 필요할 수 있다.▷​햄스트링부상=하체 근력을 키우기 위해 스쿼트를 과도하게 하면 허벅지 뒤쪽 근육이 찢어지는 햄스트링 부상이 생길 수 있다. 햄스트링 부상이 생기면 한동안 운동을 그만하고 찜질이나 물리치료로 근육을 먼저 회복시켜야 한다.  ▷디스크=허리 근육이 약한 사람이 자전거를 과도하게 타면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허리 아래쪽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다리가 아프고 저리면 의심해봐야 한다. 이때는 팔굽혀펴기 자세에서 팔목으로 몸을 지탱하는 플랭크 운동을 하는 것이 낫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2 16:24
  • 임상단계 의약품 사용승인 지난해만 703건…면역항암제 영향?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승인된 건수가 지난해 703건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승인 안내서’를 개정·발간하며 이같이 밝혔다.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 승인건수는 2015년 714건, 2016년 793건, 2017년 703건으로 700~800건 수준이었다. 지난해 기준 폐암 등 호흡기질환 관련 의약품이 389건으로 가장 많았고, 위암 등 소화기질환이 203건, 백혈병 등 혈액질환 44건, 악성흑색종 등 피부질환 30건 등의 순이었다. 폐암 및 악성흑색종 관련 질환이 많은 이유로는 면역항암제 도입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는 다른 치료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환자 등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원칙적으로 임상시험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품목허가를 받기 전에 치료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제도다.안전성·유효성이 완전히 입증되지 않은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는 미국(Expanded Access Program), 유럽(Compassionate use) 등에서도 운영되고 있다.식약처 역시 중증질환자의 치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임상시험용의약품 사용승인 제도를 국제적 수준으로 개정했다고 설명한다. 다른 치료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환자 등에게 치료목적과 응급상황 모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개별환자, 2~25명의 소규모 환자, 25명 이상 대규모 환자 등 규모에 따라 3종류로 분류하고, 질환의 경중을 근거로 안전성·유효성 입증 요건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규정했다.또한 다른 치료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환자 등의 환자나 보호자가 승인받은 임상시험용의약품 코드명, 대상 질환, 사용되는 병원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응급환자 등에 대한 치료기회를 보다 확대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4/12 16:23
  • 나이 들면 짜게 먹는다… 사실일까, 아닐까?

    나이 들면 짜게 먹는다… 사실일까, 아닐까?

    노인이 되면 음식을 더 짜게 먹게 된다. 실제 인제대의대 연구팀에 의하면 70대의 하루 2g 이상 나트륨 섭취 비율이 20대의 7배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이가 들수록 더 짜고 단 음식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각이 떨어져 느끼는 맛의 강도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자세한 원인을 살펴보고 짜게 먹지 않기 위해 유의하면 좋을 사항들을 살펴봤다.◇미각을 느끼는 미각세포의 노화노화로 미각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미각에 둔감해진다. 우리 혀에는 맛을 느낄 수 있는 8000개의 미각세포가 있다. 이 미각세포들은 혀에 돌기(미뢰)로 뭉쳐있는데, 45세를 전후로 그 수가 감소하고 기능이 퇴화한다. 때문에 맛을 느끼는 능력이 떨어지는데 특히 짠맛과 단맛에 대한 감각이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과거에 비해 싱겁다고 느끼게 되고, 소금이나 설탕을 더 넣게 되는 것이다.◇침 분비의 감소감소한 침 분비도 미각을 둔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다. 침은 치아가 씹어 표면적을 넓힌 음식물을 맛을 느낄 수 있게 혀에 잘 퍼뜨려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침샘이 노화하면서 침을 만드는 기능이 떨어진다. 침이 부족해지면서 입안의 음식과 침이 제대로 섞이지 못하고, 미각세포를 제대로 자극하지 못한다.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미각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는 더 짜고 더 단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이다.◇만성질환약의 영향만성질환 때문에 복용하는 약이 미각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관절염 등의 약은 미각세포의 재생에 중요한 영양소인 아연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아연이 부족하면 미각세포 재생이 느려지고 예전처럼 맛을 느끼지 못한다. 노화로 이미 둔해진 미각에 아연이 결핍되면서 그 기능이 더 떨어지는 결과를 낸다.[짜게 먹는 습관 극복 방법]1. 간을 보지 않고 조리법에 제시된 조미료 양을 따른다.2. 후각을 떨어뜨려 맛을 느끼는데 어려움을 주는 코 질환은 제때 치료한다.4. 양치질 시 미뢰 사이사이에 세균, 곰팡이 등이 번식하지 않도록 혓바닥을 잘 닦아 구강 위생에 신경을 쓴다.3. 맛을 내는 물질이 많이 녹아 나오고 침 분비가 증가하도록 음식을 꼭꼭 잘 씹어 먹는다.5.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굴·조개류, 소·돼지·닭의 간, 현미나 깨 등의 눈 부분, 쇠고기, 방어·복어 등의 어류, 무·순무의 잎과 녹색 채소 등이 있다.6. 카페인이나 니코틴, 맵고 짜게 먹는 습관은 미각세포를 파괴하고 침을 마르게 하여 맛 감별 능력을 둔화시키므로 자제한다.7. 무분별한 약 복용을 피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2 15:38
  • "근무 중 쓰려져도 심폐소생술 못 받아", 가슴 압박만 해도 …

    "근무 중 쓰려져도 심폐소생술 못 받아", 가슴 압박만 해도 …

    지난 31일, 이마트 구로점에서 근무 중이던 40대 직원이 심정지로 사망했다. 해당 직원은 계산 업무를 보던 도중,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다 말했다. 이후 곧바로 쓰러졌다. 직원 중 심폐소생술(CPR)에 나선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마트 보안팀 역시 직원의 옷 단추를 풀거나, "O 여사님"이라는 말만 반복했다. 마트노조는 "이를 보다못한 고객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고객의 심폐소생술 시행 시간조차 단 1~2분 가량으로 알려졌다. 119 구급대는 신고 후 약 10분 뒤 도착했다. 마트에는 심정지가 왔을때 사용하는 자동제세동기(심장충격기)가 있었지만, 사용이 되지 않았다. 현재 이마트측은 회사 차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이수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심장마비 환자가 심폐소생술을 받으면 생존율이 2~3배 올라간다. 그러나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사람·회사는 많지 않다. 관련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나, 일반인들은 당황해 무슨 일을 해야할지 모르기 쉽다. 말로만 심폐소생술에 대해 들었지, 입으로 숨을 불어넣기만 하는 것인지 가슴압박은 몇 회 가량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이 적다. 실제로 2018년 한국소비자원이 20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비율은 44.9%에 그쳤다. 이중 44.6%는 조치 순서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제세동기는 더 심각하다. 자동제세동기 교육 이수 비율은 23.3%였다. 사용시 가슴에 패드 2개를 붙여야 하는데, 부착 위치를 잘 알지 못한다는 응답은 70.4%였다.     심장마비 의심 환자(흉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짐, 말을 걸어도 의식이 없음)를 발견한 사람은 즉시 119에 알리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급성 심장정지 상태가 되면 3분 후부터 뇌가 손상되고, 5분 이상 지체하면 사망할 수 있다.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의 양 젖꼭지 중간을 분당 100~120회 속도로 압박한다. 한쪽 손은 쫙 펴고, 다른쪽 손바닥으로 편 손의 손등쪽에 깍지를 끼면 된다. 누를 때 가슴이 들어가는 깊이는 5cm가 적당하다. 전문 의료진이 아니라면 인공호흡은 하지 않아도 괜찮다. 가슴 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실시해도 응급처치가 된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싶다면 대한심폐소생협회(www.kacpr.org)나 대한적십자사(www.redcross.or.kr)로 신청 가능하다. 간략한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은 대한심폐소생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4/12 15:17
  • 치태 잘 없애는 '회전법' 실천하고 있나요?

    치태 잘 없애는 '회전법' 실천하고 있나요?

    치아 건강을 유지하려면 하루 3번 3분 양치만 기억하면 될까? 그렇지 않다. 어떻게 닦는지가 중요하다. 제대로 된 칫솔질을 하지 않으면 이를 아무리 닦아도 치아 사이 남는 세균이 생기고 이들은 충치는 물론 잇몸질환을 유발한다. 치태를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칫솔질은 '회전법'이다. 회전법은 칫솔모를 잇몸에 밀착시켜 이와 잇몸이 닿는 부위부터 원을 그리듯 쓸어내리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칫솔을 45도 기울인 상태로 치아와 잇몸 사이 밀착시키고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손목을 돌려서 5~7회 칫솔질 하고 ▲위·아래 앞니 안쪽은 칫솔을 세워 아래위로 쓸어주고 ▲음식물을 씹는 면은 좌우로 닦으면 된다. 이때 손목을 너무 빨리 돌리면 치아 사이에 칫솔모가 충분히 도달하지 못해 천천히 하는 게 좋다. 대표적인 칫솔질 방법에는 회전법 외에도 바스법, 와타나베법이 있다. 바스법은 칫솔을 치아 뿌리 방향으로 45도 각도로 삽입한 후 칫솔을 흔들어 짧은 진동을 주는 것이다. 와타나베법은 이쑤시개를 사용하는 것처럼 칫솔모를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넣어 칫솔질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세 개 칫솔질 중에 회전법을 했을 때 치아 세균막이 가장 잘 없어진다는 계명대 연구 결과가 있다. 회전법은 세균막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이고 잇몸을 마사지하는 효과도 있다. 잇몸을 마사지하면 잇몸 혈액순환을 촉진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등 전반적인 치아와 잇몸 건강을 돕는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2 15:13
  • 햇볕이 나를 공격한다, 일사병 vs 열사병 차이점은?

    햇볕이 나를 공격한다, 일사병 vs 열사병 차이점은?

    아직 아침 저녁으로 날이 선선하지만, 낮에는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며 봄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달 말부터는 최고기온이 20도를 넘나들며 더 포근해질 예정이다. 그런데 햇볕은 늘 따사롭기만한 것이 아니다. 때로 햇볕의 뜨거움이 병의 원인이 된다. 과도한 햇볕을 쬐면 '온열질환'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일사병과 열사병이다. 이 둘은 각각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일사병은 몸이 과도한 더위에 노출돼 체온이 37~40도로 높아지는 것이다. 심장이 기존처럼 혈액을 원활히 내뿜지 못하지만, 중추신경계 이상은 없다. 땀을 과도하게 흘리면서 체내 전해질과 영양분이 손실되고 수분 부족으로 이어져 탈수가 올 수 있다. 피부가 찬 경우가 많다. 일사병 환자를 발견하면 시원한 곳으로 바로 이동시켜야 한다.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위치시키고 바르게 눕힌다. 이후 젖은 수건 등으로 체온을 떨어뜨린다. 의식이 뚜렷하고 맥박이 안정적이면서 구토 증세가 없으면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시게 한다. 하지만 구역감이 있거나 구토를 하면 음료를 억지로 마시게 하지 말고 정맥 주사로 수액을 보충해야 한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를 넘을 정도로 악화된 것이다. 체온조절을 하는 중추신경계가 열 스트레스에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잃은 상태다. 사망 위험이 30%로 일사병보다 훨씬 높다. 일사병과 달리 땀을 거의 흘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체온이 높아진다.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정신 혼란, 발작, 의식 소실, 경련 등이 나타난다. 체내 장기가 과열돼 기능을 잃을 수 있어 치명적이다. 열사병이 있을 때는 우선 환자의 옷을 벗기고, 찬물로 온몸을 적시거나, 얼음·알코올 마시지를 해 체온을 낮추는 게 우선이다. 그리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쏘이면서 병원으로 신속히 이동시켜야 한다. 열사병 환자가 의식이 없을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역시 환자를 시원한 곳에 옮겨 옷을 벗기고 피부를 식힌다.​ 일사병, 열사병을 예방하려면 고온의 환경에 노출되기 전에 충분히 물을 마시고,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물을 넉넉히 섭취해야 한다. 너무 꽉 끼는 옷은 피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2 15:09
  • 젊을 때 머리 '쿵' 부딪힌 사고, 치매 위험 높인다

    젊을 때 머리 '쿵' 부딪힌 사고, 치매 위험 높인다

    젊었을 때 겪은 외상성 뇌손상이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은 덴마크 국가보건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279만4852명을 대상으로 머리에 가해진 외상과 치매 발생에 대한 추적조사를 36년 동안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덴마크에 거주 중이면서 1999~2013년 사이 최소 50세가 된 사람들이었다. 이 대상자 중 13만2093명에게 1977~2013년 사이 한 번 이상의 외상성 뇌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들은 외상을 겪은 시기, 외상 횟수에 따라 분석됐다.그 결과 외상성 뇌손상 이력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치매가 발생할 확률이 24%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대에 외상성 뇌손상이 발생한 경우 생애 어느 시점에서 치매가 발생할 확률은 63%, 30대에 겪었다면 37%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0대에 외상성 뇌손상을 겪었다면 확률은 2%까지 떨어졌다. 또한 농구 경기 중 팔꿈치에 머리를 부딪치는 것과 같은 한 번의 가벼운 외상성 뇌손상도 겪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발생률을 17% 증가시켰다. 그 증상이 교통사고와 같이 심하다면 위험은 35%로 높아졌다. 외상 경험 횟수가 5번 이상이라면 한번에서 두 번 경험 한 사람에 비해 치매를 겪을 위험은 5배 이상 증가했다.연구팀은 “외상성 뇌손상 경험 나이가 어리고 빈도가 잦으면서 심할수록 치매 위험이 높아졌다”며 “특히 어린 나이의 외상에 의한 뇌손상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외상성 뇌손상 위험을 줄이는 것과 더불어 치매를 유발하는 다른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최근 ‘란셋(The Lancet)’에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4/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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