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태 잘 없애는 '회전법' 실천하고 있나요?

입력 2018.04.12 15:13

양치질
치아 세균을 효과적으로 없애려면 치아와 잇몸 사이에 45도로 기울여 칫솔을 대고 회전시키며 이를 닦는 '회전법'을 실천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치아 건강을 유지하려면 하루 3번 3분 양치만 기억하면 될까? 그렇지 않다. 어떻게 닦는지가 중요하다. 제대로 된 칫솔질을 하지 않으면 이를 아무리 닦아도 치아 사이 남는 세균이 생기고 이들은 충치는 물론 잇몸질환을 유발한다.

치태를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칫솔질은 '회전법'이다. 회전법은 칫솔모를 잇몸에 밀착시켜 이와 잇몸이 닿는 부위부터 원을 그리듯 쓸어내리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칫솔을 45도 기울인 상태로 치아와 잇몸 사이 밀착시키고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손목을 돌려서 5~7회 칫솔질 하고 ▲위·아래 앞니 안쪽은 칫솔을 세워 아래위로 쓸어주고 ▲음식물을 씹는 면은 좌우로 닦으면 된다. 이때 손목을 너무 빨리 돌리면 치아 사이에 칫솔모가 충분히 도달하지 못해 천천히 하는 게 좋다.

대표적인 칫솔질 방법에는 회전법 외에도 바스법, 와타나베법이 있다. 바스법은 칫솔을 치아 뿌리 방향으로 45도 각도로 삽입한 후 칫솔을 흔들어 짧은 진동을 주는 것이다. 와타나베법은 이쑤시개를 사용하는 것처럼 칫솔모를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넣어 칫솔질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세 개 칫솔질 중에 회전법을 했을 때 치아 세균막이 가장 잘 없어진다는 계명대 연구 결과가 있다.

회전법은 세균막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이고 잇몸을 마사지하는 효과도 있다. 잇몸을 마사지하면 잇몸 혈액순환을 촉진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등 전반적인 치아와 잇몸 건강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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