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8 16:37
-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08 15:59
-
최근 아홉살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계모의 사건이 충격을 줬다. 아동학대는 꾸준히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아동학대 사건 수는 6796건, 2018년 아동학대 사건 수는 2만4433건으로 큰 폭 상승했으며, 매년 증가 추세다. 아동학대는 뇌와 심장, 마음을 모두 멍들게 한다. 학대 당한 아이는 평생 트라우마를 안고 산다.'뇌' 위축시키고, '심장' 병들게 하는 아동학대전문가에 따르면 아동학대를 당한 아이들은 '뇌' 크기가 작아진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면서 뇌에 있는 뉴런의 수가 줄어들며 뇌가 위축되는 것. 또한 해마 기능이 떨어져 긍정적 기억은 줄어들고,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넘기는 기능이 저하되며 인지 발달도 더뎌진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만드는 '세로토닌'도 저하돼 우울증, 불안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영국의 버밍엄대는 아동학대를 겪은 아이는 중증 정신질환 발병 소지가 4배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아동학대를 받은 아이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는 보고도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아동학대가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논문 26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동·청소년기에 폭력, 성적 학대, 무관심, 따돌림 등을 경험한 사람은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다는 결과를 내놨다. 협회는 아동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성장기에 면역·대사·신경·내분비·자율신경계에 나쁜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동학대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흡연 등을 해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주장도 있다.신체적 폭력만 '학대' 아니야… 정서적 학대도 주의를아동학대에는 신체적 학대뿐 아니라 정신적 학대, 성 학대, 방임 등이 포함된다. 신체적 학대를 제외하면 심각성을 인지하기 어렵지만,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전국아동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유형 중 절반(44.9%)은 '정서학대'였으며, 아이에게 밥을 주지 않거나, 기본적인 교육을 제공하지 않는 '방임' 유형도 13.3%였다. 방임의 경우 아이 자신은 폭력적 행위가 없어 인지하지 못할 수 있지만, 정서학대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결국 아이에게 큰 상처가 된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수현 교수는 "(아이가 방치되면) 항상 외롭고, 심심하고, 요구사항을 말할 수 없는 상황에 익숙해진다"며 "이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까지 대인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원주에서는 이혼소송 중이던 부부와 자녀가 함께 숨진 사건도 발생했다.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지만, 부모가 갈등 끝에 아이를 칼로 찌르고 투신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극단적인 사건까지 가지 않아도 부모의 갈등은 아이에게 학대가 될 수 있다. 아이는 가정의 두 기둥인 엄마, 아빠를 통해 안정감을 얻기 때문에 부모의 갈등은 아이에게 크나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따라서 아이 앞에선 최대한 싸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며, 실수로 싸웠다고 하더라도 최대한 빨리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갈등을 목격한 아이에게는 '다시는 널 불안하게 하지 않겠다'고 사과하는 것도 중요하다.가해자도 처벌과 함께 치료받아야, 신고는 112로자식을 학대하는 부모는 성격장애가 있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일 확률이 높다. 주수현 교수는 "아동학대 가해자는 충동 조절을 못한다는 공통적인 특징을 보인다"며 "모든 아동학대 사건의 부모는 심리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동학대 가해자 중에서는 어릴 적 아동학대의 피해자였던 경우도 많다. 발달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동학대 가해자에게는 학대에 대한 합당한 처벌과 동시에 정신적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하다는 게 주 교수의 조언이다.만약 주변에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가정이 있다면 아동권리보장원이 제공하는 '아동학대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자. 아래 목록 중 하나라도 해당할 경우, 아동학대를 의심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아동학대 신고는 112 또는 관할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신고자의 신분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 10조, 제 62조에 의해 보장된다.<아동학대 체크리스트>(아래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아동학대 의심)1. 사고로 보이기에는 미심쩍은 멍이나 상처가 보인다.2. 상처 및 상흔에 대한 아동 혹은 보호자의 설명이 불명확하다.3. 보호자가 아동이 매를 맞고 자라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거나, 체벌을 사용한다.4. 아동이 보호자에게 언어적, 정서적 위협을 당한다.5. 아동이 보호자에게 감금, 억제, 기타 가학적 행위를 당한다.6. 기아, 영양실조 등 적절하지 못한 영양 섭취 상태를 보인다.7. 계절에 맞지 않는 옷, 청결하지 못한 외모를 보인다.8. 불결한 환경이나 위험한 상태로부터 아동을 보호하지 않고 방치한다.9. 성 학대로 의심될 성 질환이 있거나 임신 등의 신체적 흔적이 있다. 10. 나이에 맞지 않는 성적 행동 및 해박하고 조숙한 성 지식을 보인다. 11. 자주 결석하거나 결석에 대한 사유가 불명확하다. 12. 아동에게 필요한 의료적 처치 혹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는다. 13. 보호자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보이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두려워한다.14. 아동이 매우 공격적이거나 위축된 모습 등의 극단적인 행동을 한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08 15:12
-
심혈관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20/06/08 14:38
-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8 14:21
-
납, 카드뮴 같은 중금속이나 퓨란 등 유기화학물질이 축적되면 만성 콩팥병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금속 등은 식품을 통해서도 체내로 들어오지만, 담배가 가장 위험하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공동 연구팀이 만성콩팥병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환경유해물질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보라매병원, 서울대 의대 공동 연구팀(신장내과 이정환·이정표 교수, 의생명연구소 오소희 교수)은 1999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총 4만 6748명의 성인으로부터 얻은 임상데이터를 통해, 소변과 혈액에서 발견된 환경화학물질 중 만성콩팥병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진 물질에 대한 분석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소변 및 혈액에서 발견한 총 262가지의 화학물질 중 7개 물질이 단백뇨 발생과 사구체여과율(eGFR) 수치 감소 등 만성 신장질환 발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물질 중 하나인 알부민이 콩팥에서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는 단백뇨 증상과 콩팥의 여과기능을 나타내는 사구체여과율 수치의 감소는 만성콩팥병 발생을 진단하는 주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통해 발견한 7가지의 화학물질 중에서도 특히 납과 카드뮴 등의 중금속 물질과 함께 휘발성 유기화학물질이 만성콩팥병의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특정 질환에 대한 환경화학물질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EWAS연구를 통해 각 화학물질이 신장질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본 결과, 혈중 납은 사구체여과율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OR=1.35), 혈중 카드뮴은 단백뇨 발생(OR=1.28)과 사구체여과율 감소(OR=1.30) 모두에서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됐다. 또한, 퓨란 등 휘발성 유기화학물질과 만성콩팥병 발생 사이의 연관성도 새롭게 확인됐다. 이정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여러 환경화학물질 중에서도 중금속 물질과 함께 퓨란 등의 유기화학물질의 체내 농도 증가가 만성콩팥병 발생에 독립적인 위험인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연구의 교신저자인 이정표 교수는 “콩팥은 한번 손상되면 정상으로 완전한 회복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특히 유해화학물질의 노출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담배는 반드시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신장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학술지인 ‘미국 신장학학회 학술지(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지난 5월 게재됐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08 11:12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8 11:10
-
대장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0/06/08 10:55
-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8 10:45
-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8 10:42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8 10:37
-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08 08:30
-
대부분의 성인병은 여러가지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중년 이후에 발병하며, 일단 증상이 발현되면 약물로 그 증상을 개선시킨다고 하더라도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증상이 재발하고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그렇기 때문에 발병초기부터 증상이 호전되어 관리가 필요한 시점까지 모두 건강보험에서 급여를 제한하고 있지 않다. 골다공증도 대표적인 성인병인데, 치료제(골흡수 억제제)는 건강보험 급여기준 상 매년 실시하는 골밀도 검사에서 중심골 골밀도(T-score)가 -2.5 이하인 경우에만 반복적으로 1년동안 급여를 인정하고 있으며, 추적검사에서 골밀도(T-score)가 -2.5 보다 개선된 경우는 골다공증 치료제의 보험급여를 받지 못한다. 이것은 마치 고혈압 환자에게 약제투여로 혈압이 낮게 조절되면, 혈압강하제의 보험 급여를 제한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고혈압환자에서 혈압조절은 합병증인 심장 질환과 뇌졸중 발생의 예방이며, 골다공증에선 골밀도의 보강으로 합병증인 취약골절을 예방하는 것인 만큼 두 질환에서 모두 합병증 예방에 초점을 맞춰서 보험 급여가 이뤄져야 한다. 인구 고령화 및 평균 수명 연장으로 골다공증성 골절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골다공증 골절의 발생 현황을 보면 당연히 골밀도가 심하게 감소된 골다공증 환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지만, -2.5와 -1.0 사이의 골감소증(정상이 아닌 낮은 골밀도) 환자의 수가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발생 건수는 오히려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하면 독립적인 일상생활의 제한이 심각하기 때문에 치료비 부담은 물론 필연적인 간병 부담으로 귀결돼 건강보험 재정 외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는 사회적 우려는 이미 잘 알려졌다. 골다공증 환자들이 꾸준한 치료를 받아 골밀도가 개선되면 골절 위험을 줄일 수 있고, 골절로 인한 의료비용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비용부담까지 크게 줄인다. 효율적인 관리측면에서 중심골 골밀도(T-score)가 -2.5 이하인 골다공증 환자에게만 급여가 되고 있지만, 올해 5월에 발표된 미국임상내분비학회(The American Association of Clinical Endocrinologists, AACE)의 골다공증 치료기간에 대한 새로운 진료지침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진료지침에서는 중심골 골밀도 수치(T-score)가 -2.5 이하로 골다공증이 진단되면, 이후에 골밀도 수치(T-score)가 -2.5 보다 올라가도 '골다공증' 진단 자체는 지속적으로 유지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비스포스포네이트(BP) 제제의 장기간 사용에 따르는 휴약기를 제외하고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임상적으로 적절할 때까지 골흡수 억제제의 투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AACE 진료지침 등 의미 있는 임상근거를 통해 골다공증 치료 및 급여기간에 대한 진료현장과 보건당국 사이의 의견 차이를 좁혀가며, 환자들이 치료를 지속해 골다공증 골절로 인하여 삶이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현재 불합리한 급여기준이 하루 빨리 개선되기를 바란다.
전문칼럼양규현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2020/06/08 08:15
-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6/08 08:00
-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6/08 07:30
-
소아청소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07 09:45
-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6/07 08:45
-
이비인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6/07 07:30
-
혈관에 기름기가 많은 20·30대는 당장 콜레스테롤 다이어트에 나서자.서울대병원이 국내 20~39세 568만여명을 7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고지혈증이 있으면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위험이 각각 2.2배, 1.8배 높았다. 고지혈증 혹은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및 지방질 성분이 많은 질환이다. 국내 주요 사망원인 2위 심장질환과 4위 뇌혈관질환 발생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 30세 이상 고지혈증 환자 5명 중 2명 정도만 콜레스테롤 조절 목표(총콜레스테롤 값 200mg/dL 미만)에 도달할 정도로 대다수가 콜레스테롤을 못 관리하고 있다. 특히 젊은 환자인 30~49세 치료율은 22.5%로 저조한 수준이다. 고지혈증 치료는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원인인 나쁜 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 게 목표다. 이때는 기름진 음식을 멀리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등 생활습관 개선을 포함해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약물 치료는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라 LDL-C 수치가 초고위험군에서는 70mg/dL 이하, 고위험군은 70-99mg/dL, 중등도 위험군은 100-129mg/dL, 저위험군은 130-159mg/dL 이상인 경우에 권고된다. 치료제는 위험도 구분에 관계없이, 또한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ASCVD) 병력을 가진 환자에게서 재발을 막는 2차 예방과 해당 병력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예방 모두에서 스타틴 성분의 치료제를 단독 투여하는 것이 우선 권고된다.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는 “스타틴은 국내에서만 20년 이상 처방돼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장기간 확인된 치료제”라고 말했다.스타틴 성분 치료제는 종류가 다양하다. 미국 심장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LDL-C 수치를 50% 이상 크게 낮추려면 로수바스타틴(20mg, 40mg)과 아토르바스타틴(40mg, 80mg) 2개 성분이 권고된다. 심혈관 질환 예방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일부 환자들은 근육 관련 증상 등 부작용에 대한 오해로 스타틴 치료를 망설이기도 한다. 이상지질혈증 환자 및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의 경우 주요 사망원인인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미국과 유럽 가이드라인은 환자들이 느끼는 이상반응이 중증이 아닌 경우 지속적으로 투여하기를 권고하고 있다.전두수 교수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우선 권고되는 안전한 치료제”라며 “복용 후 혈중 콜레스테롤이 정상화되더라도 계속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06 11:45
-
최다 판매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약 ‘아스피린’은 진통제로 유명하다. 하지만 용량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실제로 아스피린 500mg은 해열진통제로 쓰이며, 아스피린 100mg은 심혈관질환 예방약으로 쓰인다. 저용량 아스피린(100mg 용량)을 매일 1알 씩 복용하면 혈전(피떡) 생성을 억제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막고 사망률도 낮춘다는 사실은 연구로도 입증됐다.2009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저용량 아스피린은 위약 대비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뇌졸중 발생 위험을 19% 감소시켰고 심근경색 발생 위험은 31% 감소시켰다. 2008년에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아스피린이 심근경색, 안정형 협심증 사망 발생 위험도를 33% 줄였다.심혈관질환 재발 방지를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먹는다면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이종영 교수는 “미국 심장학회(AHA)는 환자들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다 중간에 끊으면 계속 복용하는 사람보다 3년 이내 심장발작 또는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37%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리바운드 효과가 나타나지 않도록 꾸준히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저용량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 고위험군환자에서 심혈관계 위험성을 줄이는 예방 효과가 입증된 의약품이다. 하지만 전문의와 건강 상태에 대해 충분히 상담한 후 복용을 고려해야 한다.약물복용과 함께 생활습관 개선도 병행돼야 한다. 보건복지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가지 생활 수칙’에 따르면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이도록 한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되 채소와 생선은 충분히 섭취하고,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을 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다면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기존에 먹는 약이 있다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이종영 교수는 “아스피린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한 약물은 항응고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발프로산 등이다”며 “간장애가 있거나 심기능이상 환자, 신장애 환자 등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아스피린을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6/0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