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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거석 후원인, 서울대병원에 1비트코인 기부

    김거석 후원인, 서울대병원에 1비트코인 기부

    김거석 후원인이 비트코인 1개(약 1억 5700만 원 상당)를 병원 발전 기금으로 기부했다고 서울대병원이 11일 밝혔다.김거석 후원인은 가상 자산, 인공지능, 양자 컴퓨터 등 미래 기술 투자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진 개인 투자자로, 이번 기부 이전에도 서울대병원에 병원 발전 기금 8억 원과 저소득층 환자 지원 기금 1억 원을 포함해 총 9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 비트코인 기부를 더해 누적 기부금은 약 10억 5천만 원 이상에 달한다. 또한, 그는 서울대병원뿐 아니라 사랑의열매와 대한적십자사에도 각각 1비트코인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 공헌을 이어오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정부의 비영리법인 가상 자산 현금화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번 기부금을 현금화해 병원 발전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병원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디지털 자산 기부를 안정적으로 접수할 수 있는 내부 절차를 정비하고, 기부금이 교육·연구·진료 및 공공 보건 의료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선진화된 기부 운영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지난 10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영태 병원장을 비롯해 김연수 전 병원장, 박도중 대외협력실장, 정창욱 정보화실장, 김태균 발전협력담당교수가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거석 후원인은 “비트코인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기부 도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새로운 형태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형태의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영태 병원장은 “이번 기부는 디지털 자산을 통한 사회 공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사례”라며 “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다양한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2025/11/11 11:11
  • 미세먼지 유발 콩팥 손상 완화 기전 규명…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우수초록상 수상

    미세먼지 유발 콩팥 손상 완화 기전 규명…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우수초록상 수상

    2형 당뇨병 치료제인 다파글리플로진(DAPA)이 미세먼지로 유발된 콩팥 세포 손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임형은 교수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75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초미세먼지에 의한 신장 세포손상 시 EGR-1와 MAPK 신호기전 조절을 통한 DAPA의 신장 세포 손상 완화 효과 규명’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 교수는 초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콩팥 세포 손상 기전과 환경성 신손상 시 DAPA의 완화 효과를 규명했다.DAPA는 대표적인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억제제 약물로 당뇨와 다양한 콩팥질환에서 콩팥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이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초미세먼지가 콩팥 세포인 세뇨관 세포에 미치는 영향과, DAPA의 완화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세포 실험을 진행했다. 세뇨관 세포에 초미세먼지를 노출시켜 시간·농도별 세포의 변화를 관찰하고 DAPA를 일부 세포에 투여해 보호 효과가 있는지 비교했다.그 결과 초미세먼지만 노출한 세포는 염증과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된 인자(EGR-1)가 초기에 급격히 상승했다. 동시에 세포 내 신호 전달 체계인 'MAPK 경로'가 계속 활성화 돼 세포 안의 염증과 손상 신호가 지속됐다. 반면 DAPA를 함께 투여한 세포는 EGR-1의 활동이 회복됐고 염증 반응도 눈에 띄게 줄었다.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DAPA가 초미세먼지로 인한 신장 손상에 대해 치료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초미세먼지 노출 시 나타나는 콩팥 세포 손상의 다양한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치료 약물을 발굴해 신장 손상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임 교수는 2020년과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 및 중견연구사업 과제를 수주해 미세먼지 관련 국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노출 등 환경적 요인뿐 아니라 모체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형성되는 자손의 신장 발달 기전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치료 약물을 탐색하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11/11 11:10
  • [의학칼럼] “증상은 비슷하지만 ‘노안’과 ‘백내장’은 다르다”

    [의학칼럼] “증상은 비슷하지만 ‘노안’과 ‘백내장’은 다르다”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의 피로가 잦아져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단순한 노안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백내장이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다.노안과 백내장은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렵지만, 원인과 치료 방법은 전혀 다르다. 정확한 검진을 통해 두 질환을 구분해야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 가까운 사물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지는 생리적 변화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이 제대로 투과되지 못하면서 시야 전체가 뿌옇게 흐려지고 눈부심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두 질환이 함께 진행되는 경우에는 돋보기를 착용해도 시야 개선이 어렵고,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커질 수 있다.최근에는 한 번의 수술로 노안과 백내장을 함께 교정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주목받고 있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근거리와 원거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돋보기 착용 없이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수술 결과에 따라 시력의 질이 크게 개선되고, 시야 전반의 선명도도 높아질 수 있다.본원에서는 IOL Master 700, Pentacam, 각막지형도 분석기 등 정밀 진단 장비를 통해 각막 곡률과 수정체 두께, 난시 정도를 세밀하게 측정한다. 이를 기반으로 환자의 눈 구조와 생활 패턴을 고려해 수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직업, 운전 빈도, 독서 습관, 스마트폰 사용 시간에 따라 필요한 시야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인공수정체의 종류를 세밀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안백내장 수술은 단순히 시력을 밝게 만드는 것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과정이다.수술 후 회복 단계에서는 눈의 건조감과 염증 관리가 중요하다. 백내장 수술 시기는 나이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불편함의 정도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시야가 흐려지고 빛 번짐이 심하거나 야간 운전이 어렵다면 정밀 검사를 통해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원은 백내장수술과 노안 교정, 실크라식, 드림렌즈, 건성안 클리닉 등 다양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눈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진단이 필수적이다. 환자 한 분 한 분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세밀하고 정확한 진료를 이어가겠다.(*이 칼럼은 창원예일안과 심형석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창원예일안과 심형석 대표원장2025/11/11 11:08
  •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육성 R&D 인센티브 과제 선정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육성 R&D 인센티브 과제 선정

    고려대 구로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 3년 연속(2023~2025) ‘사업화 성과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이번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 인센티브 평가는 단순한 연구성과가 아닌 연구의 실제 임상·산업 적용 가능성과 기술사업화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평가 지표에는 ▲기술이전 실적 ▲사업화 추진 수준 ▲임상 적용과 확산 가능성 ▲대규모 의료데이터·AI 플랫폼 구축 및 활용도 ▲병원 연구생태계 강화 기여도 등이 반영된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서재홍 교수가 유닛 연구책임자로 수행 중인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혁신 의료기술 플랫폼 고도화’ 과제가 우수한 성과를 입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병원 선정을 통해 구로병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회 연속 ‘사업화 성과 우수병원’ 선정으로 이어졌고, 이에 따른 2025년도 인센티브 연구비 7억 50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구로병원은 해당 인센티브를 통해 i-Diagnostics 지능형 초고속 정밀진단‧의료기기 개발 플랫폼과 i-Medicine 혁신형 AI 치료‧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능형 의료기기 글로벌 상품화 ▲AI 신약개발 플랫폼 상용화 등을 통한 미래 연구중심병원의 우수 사업화 성과사례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민병욱 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은 연구 성과를 실제 진료와 산업 생태계로 연결하는 것에 있다”며 “이번 평가는 고려대 구로병원이 연구성과의 임상 적용과 사업화 추진에 강점을 가진 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연구중심병원 R&D육성사업 총괄 기관으로 선정되어 2020년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8.5년간 청 358억원 규모의 연구과제를 총괄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대규모 의료데이터 분석 기반의 차세대 의료기술 개발과 임상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11/11 11:01
  • ‘19kg 감량’ 이용식 근황… 살 빼더니 ‘이것’까지 성공

    ‘19kg 감량’ 이용식 근황… 살 빼더니 ‘이것’까지 성공

    최근 19kg 감량으로 화제가 됐던 개그맨 이용식(73)이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서 이용식은 손녀딸과 함께 마라톤에 참여했다. 광화문부터 여의도까지 약 7km를 달리는 대회였다. 이용식은 “내가 딸 수민이에게 농담 삼아서 얘기했는데, 그게 진담이 됐다”며 “나는 이엘이랑 완주할 수 있다! 아자!”라며 포부를 다졌다.대회가 시작되고, 이용식은 참가자들과 사진을 찍어주며 여의도를 향해 달렸다. 이에 딸과 사위는 “예전에 비하면 너무 잘한다”며 “한 번도 안 쉬고 뛰는 게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완주를 마친 이용식은 “도망갈까 생각도 하고, 마포 어느 골목으로 튀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제 앞에 생후 6개월의 귀한 손녀를 위해서 뛰고 달리고 걸었다”고 전했다.이용식이 도전한 마라톤은 다이어트뿐 아니라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세포 예정사 중단이 일어나면서 골격과 심장근육 조직이 더 건강해지기 때문이다. 세포 예정사는 세포가 내부나 외부의 신호에 반응해 세포의 성장과 분열 활동을 중단하고 스스로 사멸하는 과정을 말한다. 실제로 한국체육측정평가학회에 따르면, 마라톤 백 회 이상 완주자들에게서 40대 이후 노화 속도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정신 건강에도 좋다. 동아대 의대 재활의학교실 연구팀은 마라톤 동호회 회원 52명과 연령이나 체격이 유사한 일반인 52명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마라톤 동호인의 심리 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81.3점으로 나타난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10점 낮은 71.7점을 기록했다. 연구팀은 마라톤을 했을 때 엔도르핀이 분비되며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거리 운동이라 완주 후 정신적 성취도가 높을 뿐 아니라 동호회를 하며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어 정신 건강이 좋아진다고 설명했다.다만, 노인의 경우 빠르게 걷기보다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는 방식이 안전하다. 초반에는 천천히, 후반에는 속도를 올리는 대신 보폭을 좁게 유지해야 한다. 통증이 느껴진다면 지팡이를 짚고 걷는 것도 좋다. 특히 고혈압이 있는 노인의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추운 날씨에 달리면 피부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고,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은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1/11 10:58
  • "건강 관리? 체중계 위에서 찾지 마세요"… 의대 교수의 일리있는 조언

    "건강 관리? 체중계 위에서 찾지 마세요"… 의대 교수의 일리있는 조언

    나이가 들면 삶의 지혜는 깊어지지만, 우리 몸에는 점차 바람직하지 않은 변화가 찾아온다. 가장 대표적인 변화가 뱃살 등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이다. 충격을 먹은 많은 이들이 '체중 관리'에 돌입한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과 뼈도 줄어드는데, 체중을 빼는 데에만 집중해 이를 간과하곤 한다.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김경곤 교수는 "중년 이후의 건강한 체중 관리란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근육량과 골밀도를 유지하면서 과도한 체지방으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는 과정"이라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해 근육과 뼈를 지키는 일은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활력 있고 독립적인 노년을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했다.◇ 체지방이 늘면 관절·혈관·뼈까지 위험하다… 근육 키워야흔히 ‘나잇살’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지만, 과도한 체지방은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진다. 먼저 관절 건강이 악화한다. 체중이 늘수록 무릎, 엉덩이, 발목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져 퇴행성 관절염을 가속화하고 통증을 키운다. 만성질환의 위험도 올라간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등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며, 혈관 노화를 앞당겨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 또 골밀도가 감소하고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은 근육이 줄어들고 체지방이 늘면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이 커진다. 김 교수는 “외형상 정상 체중이어도 근감소성 비만이 숨어 있을 수 있다”며 “근육이 줄고 그 자리를 지방이 채우는 상태로, 겉모습보다 훨씬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한다“고 했다. 비만의 위험을 막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근육이다. 김 교수는 “근육은 단순히 힘의 원천이 아니라 우리 몸의 대사 엔진”이라며 “근육량이 많을수록 가만히 있을 때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체지방 축적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근육은 균형 감각과 낙상 예방의 최전방 방어선이다. 튼튼한 하체 근육은 낙상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고,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움직이는 독립적인 삶을 가능하게 한다.◇ 식사·운동 습관, ‘꾸준함’이 핵심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점검해 개선해야 한다. 식사는 단백질 위주의 균형 잡힌 구성을 유지해야 한다. 살코기, 생선, 두부, 콩, 계란 등 단백질 식품을 매 끼니 포함하고, 당분과 염분이 많은 음식은 줄이는 것이 좋다. 간식보다는 제 시간에 정규 식사를 하는 것이 체중 조절에 훨씬 도움이 된다.김 교수는 “운동은 ‘건강을 위한 의무’가 아니라 ‘즐거움으로 지속할 수 있는 습관’이 돼야 한다”며 “파크골프처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선택하고, 주 2~3회 가벼운 근력운동(아령·물병 들기, 의자에서 일어나기 등)을 병행하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매일 30분 걷기를 더하면 체지방 감소와 근육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11/11 10:57
  • 후천성 유전 난청 치료제 효과 확인

    후천성 유전 난청 치료제 효과 확인

    후천성 유전 난청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지헌영 교수, 장승현 강사, 해부학교실 복진웅 교수 연구팀은 대립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해 후천성 유전 난청의 청력 개선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난청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유전자 변이다. 연구팀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정진세 교수팀과 구축한 난청환자 코호트에 대한 유전체 분석을 거쳐 KCNQ4 유전자 변이로 생기는 유전성 난청(DFNA2)이 한국인이 보이는 상염색체 우성 난청의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확인했다. 현재 DFNA2를 치료할 수 있는 생물학제는 없는 가운데 청각 임플란트를 사용한 재활에만 의존하고 있다.연구팀은 DFNA2에서 난청을 개선시키는 치료제를 발굴했다. 치료제는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로 돌연변이가 있는 대립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전략이다.대표적인 KCNQ4 유전자 변이인 ‘c.827G>C’ 돌연변이는 부모로부터 받은 양쪽 유전자 중 한쪽 유전자에만 변이가 생겨도 변이 유전자가 만드는 돌연변이 단백질이 정상 단백질의 기능까지 방해해 난청이 생긴다.연구팀이 개발한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KCNQ4 유전자 중 돌연변이 대립유전자가 만드는 메신저 RNA를 표적으로 삼아 결합한다. 이를 통해 변이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할 수 있다. 돌연변이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메신저 RNA에 약제가 결합해 분해되면서 변이 단백질이 더이상 생성되지 못하는 원리다.연구팀은 KCNQ4 유전자 변이를 유도한 마우스 내이에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를 주입하는 수술을 진행했을 때 청력이 15~20dB 정도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내이에 존재하는 외유모세포의 생존율과 함께 전기생리학적 기능 개선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치료전략은 심한 면역반응 등 중대한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았다.지헌영 교수는 “내이에서 적용이 미미했던 대립유전자 발현을 억제시키는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가 효과적인 유전성 난청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며 “치료제의 내이 분포와 반응적인 특성까지 제시함으로써 추후 치료제를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팀들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 치료(Molecular Therapy)'에 최근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5/11/11 10:55
  • [뷰티업계 이모저모] 동국제약, 턱밑 지방 주사제 ‘밀리핏’ 심포지엄 개최 外

    ■동국제약, 턱밑 지방 주사제 ‘밀리핏’ 심포지엄 개최동국제약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밀리핏’ 출시를 기념해 ​지난 6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밀리핏은 2025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로, 지난 9월 국내시장에 새롭게 출시한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품목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밀리핏 소개를 시작으로 관련 학술 정보와 함께 의료진들의 시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연세라인업의원 김연진 대표원장과 리스토리성형외과 이명준 대표원장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너지 DCA 시술 경험 공유’를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강연 참석 의료진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추가적인 밀리핏 시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제이시스메디칼, ‘KOREADERMA 2025’ 참가제이시스메디칼이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되는 ‘KOREADERMA 2025’에 참가했다.KOREADERMA 2025는 피부미용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로, 65개국 약 5000명의 피부과 전문의와 글로벌 바이어가 참석했다.제이시스메디칼은 이번 학회를 통해 일관된 메시지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가치와 의료진 신뢰도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위해 대표 고주파 장비 '덴서티'를 비롯해 ‘리니어지’, ‘포텐자’ 등 핵심 제품군 중심의 학술 세션을 기획했으며,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강연을 통해 제품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했다.행사 기간 동안 대만 의료 전문가가 오프라인 강연을 진행했으며, 한국과 브라질 의료 전문가들도 각각 고주파 장비의 임상적 유용성과 치료 경험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또한, 제이시스메디칼은 전시 부스를 통해 주요 의료기기와 솔루션을 선보였다.​■스킨1004, 중국 앰버서더로 배우 '청레이' 발탁​스킨1004가 중국 배우 ‘청레이(丞磊)’를 현지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 강화를 목표로 3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지난 1일에는 대표 라인인 ‘마다가스카르 센텔라’를 컨셉으로 한 청레이의 화보와 영상을 공개하며 현지 MZ세대에 브랜드 메시지를 전했다.지난 1일 진행한 틱톡 브랜드 생방송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청레이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퀵 카밍 패드’ 등 주요 제품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그 결과 생방송 운영 이래 단일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스킨1004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중국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인지도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아이레시피, 리틀트윈스타 50주년 기념 '글로이 스킨 레시피 북' 출시아이레시피가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 리틀트윈스타와 협업한 한정판 뷰티 북 ‘아이레시피 X 리틀트윈스타 글로이 스킨 레시피 북’을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글로이 스킨 레시피 북’은 'Starlight recipe, starglow story'를 콘셉트로, 피부 본연의 결을 살리며 은은한 윤광을 연출하는 내추럴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패키지는 책 형태로 제작됐다. 구성은 아쿠아 피토플렉스 크림 인 토너 미스트, 틴티드 선비비 오로라 블루, 틴티드 선비비 스타리 핑크, 프리즘 프라이밍 립밤 베어 쉬폰, 프리즘 틴티드 립밤 코코 핑크 등 스킨케어·메이크업 5종과, 렌티큘러 엽서 및 메탈 키체인이다.아이레시피 공식몰을 비롯해 주요 뷰티 플랫폼에서 순차 판매될 예정이며, 11일부터 2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씨앤씨인터내셔널 3분기 매출 754억·영업이익 69억 기록화장품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셜이 연결 기준 2025년 3분기 매출 754억 원, 영업이익 69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 3분기 매출은 7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전기 대비 2.0%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의 일시적 부진을 털어내며 3분기 연속 매출 우상향을 통해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 전환을 이뤄냈다. 영업이익은 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하락했다.이번 3분기 실적을 이끈 핵심 요인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의 양적·질적 확대다. 국내 매출의 경우 366억 원(비중 48.5%)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으나 해외 매출은 388억 원(비중 51.5%)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를 넘어섰다. 이는 단기적 회복을 넘어 ‘구조적 레벨업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러쉬코리아, ‘Save Race 2025’ 파트너사로 참여러쉬코리아는 지난 9일, 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세이브 레이스(Save Race) 2025’에 파트너사로 함께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세이브 레이스는 약 5000명의 시민들이 10km를 함께 달리며, 참가비 전액을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미래 세대를 위해 기부하는 친환경 마라톤이다.러쉬는 참가자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러쉬코리아 임직원 22명은 기후위기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시각화한 각기 다른 등번호를 달고 캠페인 메신저로 활약했다. 현장 부스에서는 환경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러쉬 어스’ 앱과 연계한 이벤트를 통해 포장재 없는 고체 비누를 증정하고, ‘플라스틱이 썩는 데 500년 vs BIB(Bring It Back) 하는 데 5초’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스톱워치 게임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전달했다.■닥터지 이주호 대표, 가인지 컨퍼런스 강연 성료닥터지는 이주호 대표가 지난 7일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제14회 가인지컨퍼런스에서 ‘K-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지의 성공 노하우와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을 성료했다고 밝혔다.‘닥터지는 어떻게 대한민국 1등 스킨케어 브랜드가 되었나’라는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 이 대표는 피부과 전용 화장품으로 탄생한 닥터지가 K-뷰티 리더 브랜드로 발돋움한 성공 비결로 가장 먼저 ‘카테고리 선점 전략’을 꼽았다. 그는 업계 후발주자의 성공 비결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이 대표는 “우리보다 규모가 큰 회사들과 정면승부를 해서는 승산이 없다는 판단이 들면 남들이 하지 않는 영역, 즉 측면을 먼저 공략하라”며 “실제 닥터지는 ‘스킨케어는 가을에 팔린다’는 통념을 깬, 한여름에도 끈적이지 않는 크림의 프로모션에 성공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브랜드 정체성의 내재화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닥터지는 ‘사람들의 피부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피부과에서 탄생한 브랜드’라는 철학과 사명을 늘 조직에 내재화하고 있다”며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피부 교육 관련 교육과 독서 경영 등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11/11 10:50
  • 51세 정혜영, 군살 없는 몸매 비결? “‘이 운동’으로 근육 만든 덕분”

    51세 정혜영, 군살 없는 몸매 비결? “‘이 운동’으로 근육 만든 덕분”

    배우 정혜영(51)이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정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육 부자가 되기 위해”라며 “매일 1g의 후회도 없이”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운동복을 입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정혜영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만들어가는 몸도 멋지지만, 1g의 후회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마인드가 멋있다” “이미 근육 부자시다”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 대단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우리 몸의 근육량은 보통 30세를 전후로 정점에 도달한 뒤 점차 줄어든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매년 약 1%씩 감소하며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근손실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 에프엘짐 강남구청점 이은재 트레이너는 “근육은 지방보다 에너지를 더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근육이 줄면 같은 양의 식사를 해도 더 쉽게 살이 찌고, 기초대사량이 감소해 살을 빼기 어려워진다”며 “나이가 들수록 감소폭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근력 운동은 필수적으로 권장한다”고 말했다.근육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정혜영이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추천한다. 근육의 힘을 쓰게 해 근력을 강화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덤벨이나 머신, 밴드 등을 사용할 수 있고 근력이 약한 경우 스쿼트 등 맨몸 운동으로도 시작 가능하다.다만, 잘못된 방식으로 하면 부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거운 무게를 드는 것보다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 특히 허리나 어깨처럼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는 부위는 정확한 자세가 필수다. 초보자의 경우 욕심을 내 무게를 늘리기보다 가벼운 중량으로 동작을 익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운동 전후로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고, 근육 회복을 위해 휴식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1/11 10:36
  • [식품업계 이모저모] 한우 생고기 특성 규명 연구 나와… 도축 후 24시간 이내 가장 맛있어 外

    ■ 한우 생고기 특성 규명 연구 나와… 도축 후 24시간 이내 가장 맛있어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주대 동물자원학과(책임연구원 김학연)는 '한우 생고기 특성과 차별화 규명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도축 24시간 이내의 한우 생고기가 식감·풍미·위생성 등 모든 항목에서 뛰어난 품질을 보였다. 도축 후 24시간 이내의 한우 생고기는 수분 보유력과 탄력이 뛰어나 씹을수록 육즙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생고기는 식감뿐 아니라 맛과 색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풍미의 핵심 성분인 이노신산(IMP)과 글루탐산 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나 감칠맛이 깊고 진했다. ■ 사회 취약계층의 국내관광 여행지원 위한 기부금 전달롯데칠성음료가 한국관광공사,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과 손잡고 사회 취약계층의 국내관광 여행지원을 위해 약 6500만원의 기부금을 밥상공동체에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10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롯데칠성음료 서인환 영업1본부장,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 밥상공동체 하태화 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전국 395개 소매점에서 '모두의 여행에 칠성사이다의 희망을 담다' 콘셉트로 ESG 매대 캠페인을 진행했다.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 제로’로 구성된 ESG 매대를 통해 소비자가 행사 제품의 QR코드에 접속하면 소비자 부담 없이 롯데칠성음료 기금 출연을 통해 건당 5000원이 모아졌고, 약 6500만원이 적립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누적금액을 밥상공동체에 기부했고 한국관광공사는 사회 취약계층 대상 국내 관광여행 프로그램 지원과 사업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 도미노피자, 브랜드 리프레시 통한 CI 개편도미노피자가 브랜드 리프레시를 통해 개편된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 개편된 CI에서는 한층 선명한 색상과 신규 서체를 사용해 모던하고 개성 있는 이미지를 강화, 보다 직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육우자조금, ‘집밥 친구, 우리 육우’ 요리특강 성료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반찬 셰프 송하슬람과 함께 ‘집밥 친구, 우리 육우’ 요리특강을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집밥 친구, 우리 육우’ 요리특강은 남원 제일고를 시작으로 영주 한국국제조리고와 대구에 위치한 상서고 그리고 진해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진행됐다. 셰프 송하슬람은 ‘옥수수 육우 갈비찜’ 레시피를 시연했다. 초당옥수수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육우와 어우러진 갈비찜으로 심을 함께 삶아 옥수수의 향을 전체적으로 더하면서 구운 옥수수살은 고명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 제스프리, 올해 겨울 국내산 썬골드키위 첫 출하 제스프리(Zespri)가 국내산 썬골드키위를 올해 첫 출하했다고 밝혔다. 제스프리는 자체 품질 관리 프로그램인 '제스프리 시스템'을 통해 재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엄격히 관리한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썬골드키위도 이러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풍부한 일조량, 화산암 토양 등 최적의 재배 환경을 갖춰 최상급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썬골드키위는 20가지 이상의 천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영양소 밀도가 높은 대표적인 '밀도푸드'다. 썬골드키위 한 알에는 한국인에게 부족한 대표적인 미량 영양소인 비타민C, 비타민E, 엽산 등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C는 썬골드키위를 하루에 한 개만 섭취해도 성인 기준 1일 섭취 권장량의 100% 이상을 충족할 수 있어 독감 등 환절기 질환 예방과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 적합한 과일로 평가되고 있다.■ 면사랑, 11월 11일 정기 브랜드 할인행사 ‘면사랑데이’ 진행면사랑이 오늘, 11월 11일 하루 동안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면사랑데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객 감사의 의미로 마련된 1일 한정 이벤트로, 면사랑몰 ‘알림 받기’를 설정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6%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4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면사랑의 대표 인기제품을 최대 34%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11/11 10:34
  • 갑작스러운 발작 보이는 '소아 뇌전증',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갑작스러운 발작 보이는 '소아 뇌전증',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이가 갑작스레 꺽꺽 소리를 내며 숨을 못 쉬고 몸을 바들바들 떠는 발작 증세를 보이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해할 수밖에 없다.뇌전증은 뇌신경 세포의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로 인하여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전증은 뇌 손상으로 인한 뇌성마비나 뇌병변 장애가 있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인지 발달을 보이는 아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소아 뇌전증의 주요 증상은 발작이다. 영아기에는 몸통과 팔다리를 반복적으로 굽히는 연축 형태의 발작을 보이며, 소아청소년기에는 대발작 외에도 멍해지는 발작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선아 교수는 ”아이가 발작 증세를 보인다면 먼저 원인을 찾고, 발작이 반복적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뇌전증 환자의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약 70%는 항경련제 약물로 발작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약물 복용 시 어지럼증, 졸림, 두통, 무기력감 등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담당 의사와 상의해 약제를 변경하거나 감량하는 게 안전하다.최 교수는 “소아 뇌전증 환자들이 가끔 약을 실수로 빠뜨리는 경우가 있는데, 매일 약을 빠뜨리지 않고 복용하는 게 뇌전증 치료의 최우선”이라며 “최근에는 뇌전증 치료에 사용하는 다양한 기전의 항경련제 약물이 개발돼 발작 조절 효과와 함께 부작용 없는 약제를 처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아이에게 뇌전증이 있다고 해서 운동이나 단체생활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며 "다만, 학교 선생님과 주변 사람들에게 아이의 질환에 대해 미리 알리고 발작 시 아이가 적절한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대처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뇌질환신소영 기자2025/11/11 10:32
  • 단백질 말고… 나이 들수록 더 먹어야 하는 영양소, 뭘까?

    단백질 말고… 나이 들수록 더 먹어야 하는 영양소, 뭘까?

    나이가 들수록 신체 기능이 점차 떨어지고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젊을 때보다 영양소 흡수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부족한 영양소를 고루 챙겨 먹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국 의료전문매체 ‘웹엠디’에 게재된 ‘나이 들수록 더 챙겨야 하는 영양소’에 대해 알아본다.◇칼슘노화가 시작되면 칼슘 흡수량보다 손실량이 늘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특히 갱년기 여성의 경우, 폐경 후 기존 골 부피의 20%가 손실되기 때문에 칼슘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 칼슘은 ▲우유 ▲요구르트 ▲치즈 ▲견과류 등에 풍부하다.◇비타민D비타민D는 칼슘과 함께 챙겨야 할 영양소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율을 높이고 근육, 신경, 면역체계가 올바르게 작용하도록 돕는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에 쬔 자연광이 비타민D로 합성되는 기능이 저하돼 음식으로 섭취하는 양을 늘려야 한다. ▲연어 ▲고등어 ▲버섯 등에 풍부하다.◇비타민B12나이가 들면서 위장 기능이 저하되면 비타민B12 흡수율이 떨어진다. 체내 비타민B12 농도가 낮으면 빈혈, 신경기능 저하, 인지기능 약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B12는 육류·생선·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에 풍부하다.◇마그네슘중장년층은 식습관 변화, 당뇨병 등 만성질환 등에 의해 마그네슘 흡수율이 낮아질 수 있다. 마그네슘은 신경 안정, 근육 이완, 혈압 조절 등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견과류 ▲씨앗류 ▲녹색잎 채소 등에 많이 들어있다.◇프로바이오틱스노화로 인해 장내 미생물 균형이 지면 소화·흡수 기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익균 생성을 돕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도 중요하다. 요거트, 발효식품 등에 풍부하다.◇셀레늄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은 노화와 관련된 손상을 막고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소다. 하루에 브라질너트 한두 개만 섭취해도 필요량을 충족할 수 있다.◇칼륨칼륨은 심장, 신장, 근육, 신경 등 신체 기능 전반에 필요한 영양소로 뇌졸중, 고혈압,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칼륨은 ▲바나나 ▲감자 ▲시금치 ▲토마토 ▲살구 등에 풍부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1/11 10:30
  • 집중력 떨어지는 우리 아이, 주범은 손에 쥔 ‘이것’?

    집중력 떨어지는 우리 아이, 주범은 손에 쥔 ‘이것’?

    우리나라 3~4세 아동이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조사 결과 184.4분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시간(하루 한 시간 이내)의 약 세 배에 달한다. 이 가운데 최근 전자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어린이는 충동 조절 능력, 집중력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라이프치히대 연구팀이 어린이 1057명을 대상으로 전자기기 조기 사용이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어린이들은 미취학 아동(3~6.5세) 그룹과 초등학생(6.5~11세) 그룹으로 나뉘었으며 7분간 CPT를 받았다. CPT는 화면 앞에 앉아 표시되는 특정 자극에 최대한 빨리 반응해야 하는 표준 실험으로 주의력 측정을 위해 사용된다. 부모들은 자녀의 전자기기 사용과 독서 시간 설문지에 응답했다. 분석 결과, 어린이들은 스마트폰 영상 시청 혹은 TV 프로그램 시청 시간이 가장 길었으며 미취학 아동이 초등학생보다 어린이보다 CPT 점수가 낮았다. 이는 즉, 잦은 미디어 사용이 주의력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연구팀은 노출되는 미디어 종류에 따른 뇌 기능 저하 정도도 분석했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 TV, 스마트폰 등으로 영상 시청을 자주 할수록 충동 조절 능력이 떨어졌다. 초등학생은 영상 시청이 잦거나 비디오 게임을 자주 할수록 집중력이 떨어졌다. 연구팀은 전자기기 사용이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주기 때문에 급격한 주의력 변화를 동반하고 결국 저하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반면, 하루 30분 이상 독서를 하는 어린이는 집중력이 향상됐다. 연구를 주도한 탄자 풀레인 박사는 “독서는 또 다른 미디어 사용 방법 중 하나로 지속적인 집중을 요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주의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비엠씨 소아과(BMC Ped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
    육아최지우 기자 2025/11/11 10:00
  • 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 "성별확정수술, 삶의 질·자존감 90% 이상 개선"

    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 "성별확정수술, 삶의 질·자존감 90% 이상 개선"

    국내 트랜스젠더와 성별다양성을 가진 사람들 다수가 성별확정수술 후 삶의 질과 자존감, 정신 건강이 뚜렷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식샘 제거술과 가슴·유방 수술의 만족도가 특히 높아, 성별 불일치감 해소에 의료적 개입이 효과적임을 보여줬다.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 김결희 교수와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선영 교수가 공동 책임연구자로 참여한 KITE 연구팀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8개 의료기관에서 최소 1가지 이상의 성별확정수술을 받은 382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분석을 진행했다. KITE 연구는 한국 트랜스젠더와 성별다양성이 있는 사람들의 건강과 의료 경험을 추적하는 대규모 코호트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료기관을 기반으로 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연구 결과, 응답자의 94.2%가 성별 표현이 개선됐다고 답했으며, 삶의 질 향상(91.0%), 자존감 향상(90.2%), 정신 건강 개선(88.9%), 성별 일치감 강화(88.4%) 등에서도 높은 긍정 반응을 보였다. 성별확정수술이 정신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트랜스남성의 주요 수술은 유방절제술(99.5%)과 자궁절제술(73.7%), 트랜스여성은 고환절제술(80.7%)과 외음부형성술(63.6%)이었다. 수술별 만족도는 생식샘 제거술(85.1%), 가슴·유방 수술(77.8%), 생식기 재건 수술(62.4%), 음성 여성화 수술(56.6%) 순으로 나타났다.첫 수술 연령의 중앙값은 26세였으며, 98.9%가 평균 5년 이상 성별확정 호르몬요법을 유지하고 있었다.김결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의 트랜스젠더와 성별다양성을 가진 사람들이 경험한 성별확정의료의 긍정적 효과를 객관적 데이터로 제시한 첫 연구”라며 “높은 만족도와 삶의 질 개선이 확인된 만큼, 의료 접근성 개선과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성형재건미용외과학저널(Journal of Plastic, Reconstructive & Aesthetic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유예진 기자2025/11/11 09:58
  • 아주대병원, 베트남서 ‘제13회 베트남 연수생 동문회’ 개최

    아주대병원, 베트남서 ‘제13회 베트남 연수생 동문회’ 개최

    아주대병원은 11월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13회 베트남 연수생 동문회’를 개최했다.아주대병원은 2009년부터 베트남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베트남 의료인을 선발해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는 임상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총 107명의 베트남 의료인이 아주대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다.이번 동문회에는 김선용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장, 한상욱 의료원장, 임상현 기획조정실장, 민영기 대외협력실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아주대병원 연수 과정을 수료한 베트남 의료인과 현지 협력병원 보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연수생들이 각자의 병원에서 아주대병원 연수 경험을 어떻게 진료 및 교육에 적용하고 있는지를 사례로 공유하며, 양국 간 의료 협력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방문단은 하노이 지역 주요 국립병원인 Bach Mai 병원, Vietnam–Sweden Uong Bi 병원, K National Cancer Hospital(베트남 국립암병원) 등을 잇달아 방문해, 의료인력 연수 및 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한국–베트남간 의료협력 교류를 더욱 공고히 했다.한상욱 의료원장은 “13회에 걸쳐 동문회를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연수생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수 프로그램이 한국과 베트남 간 의료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주대병원은 이번 베트남 방문 기간 중 2025학년도 베트남 연수생 선발 면접도 함께 진행했다. 총 46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영상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간호 분야 등 15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우리병원소식유예진 기자2025/11/11 09:40
  • 위암의 새로운 열쇠, ‘세포의 우체국’ 골지체에서 찾다

    위암의 새로운 열쇠, ‘세포의 우체국’ 골지체에서 찾다

    세포 속에는 수많은 작은 기관들이 정교하게 움직이며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골지체(Golgi apparatus)’는 단백질을 분류하고 포장해 필요한 곳으로 보내는 ‘세포의 우체국’과 같은 역할을 한다. 가톨릭대의대 약리학교실 김지윤 교수팀은 바로 이 골지체의 구조적 변화가 위암의 악성화를 촉진하는 결정적 요인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김지윤 교수팀은 위암 세포의 악성도가 골지체의 구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밝혀냈다. 정상 세포에서는 골지체가 비교적 넓게 흩어져 있지만, 위암 세포에서는 오히려 골지체가 ‘응축’된 형태로 뭉쳐있는 현상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 응축된 골지체가 단순한 구조 변화가 아니라, 암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하는 중요한 기전임을 확인했다. 골지체가 응축되면 세포 내의 도로망 역할을 하는 ‘미세소관’이 더욱 활발히 형성되고, 이 도로를 통해 암을 촉진하는 단백질 ‘YAP1(Yes-associated protein 1)’이 빠르게 세포핵으로 이동한다.연구 결과, 암세포는 분열과 이동 능력을 높이며 악성화가 촉진된다. 연구팀은 이러한 과정을 ‘골지체 응축 → 미세소관 형성 촉진 → YAP1 핵 이동 증가 → 위암 악성화’라는 새로운 경로로 정리했다. 실제 위암 환자의 조직을 분석한 결과, 골지체가 응축된 형태를 보이는 환자일수록 YAP1 단백질의 활성도가 높고 암의 공격성도 강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예후가 좋지 않은 위암의 한 종류인 ‘반지세포암’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골지체의 형태를 분석하는 것이 위암의 악성도를 예측하고 치료 반응을 가늠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을 열었다.기존의 항암 치료는 특정 단백질이나 유전자의 기능을 억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세포 구조의 물리적 형태’ 자체가 암의 생물학적 성질을 바꾼다는 사실을 증명함으로써 암 연구의 지평을 넓혔다. 특히, 약물로 골지체의 구조를 조절했을 때 실제 동물에서 종양의 성장이 억제되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단순한 기초 연구에 그치지 않고 임상 적용 가능성을 갖춘 실질적 치료 전략임을 입증했다. 김지윤 교수는 “그동안 암생물학에서 간과되었던 골지체의 새로운 기능을 최초로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연구다”며 “향후 환자 맞춤형 진단과 치료 반응 예측의 중요한 근거를 마련한 선도적인 연구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김 교수 연구팀은 골지체 구조를 보다 안전하고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 후보물질 발굴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위암 외에도 간암, 폐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골지체-YAP1 축’이 유사한 역할을 하는지를 검증함으로써, 이 치료 전략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미국암학회(AACR)의 대표 학술지인 ‘Cancer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김서희 기자2025/11/11 09:34
  • SNS에서 ‘다이어트 식단’ 계속 보는 나… 어쩌면 ‘이 문제’ 겪고 있을지도

    SNS에서 ‘다이어트 식단’ 계속 보는 나… 어쩌면 ‘이 문제’ 겪고 있을지도

    SNS에서 다이어트 식단 관련 영상을 지나치게 자주 본다면, 한 번쯤 내 식습관이 어땠는지 되돌아보자. 최근 식이 장애 증상을 보이는 여성 대학생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식단 제한’ 관련 영상을 더 보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기서 식단 제한 영상이란 절식으로 체중을 감량한 후기나,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하는 등의 영상을 말한다. 미국 노스 텍사스대와 플로리다 주립대 연구팀은 대학생들의 소셜미디어 이용 양상과 식습관을 수주에 걸쳐 추적했다. 연구에 참여한 대학생 252명은 18~24세 여성이었으며, 이들은 연구 시작 시점에 체중과 몸매에 관한 걱정, 식이 제한, 폭식 등 식이 장애 증상의 강도를 알아보는 자가 보고식 평가 도구에 응답했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짧은 영상 기반 소셜미디어인 틱톡(Tiktok)을 통해 식단 제한 관련 영상을 얼마나 시청했는지도 보고했다.첫 조사가 이뤄진 후에 몇몇 참여자들이 소속된 대학에서 학생들의 틱톡 영상 시청을 제한하는 조치가 있었다. 대학 내 와이파이를 통해 틱톡에 접속할 수 없게 하는 식이었다. 연구팀은 첫 조사로부터 9주 후에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연구 시작 시점에 했던 조사들을 다시 한 번 되풀이했다.자료를 분석한 결과, 식이 장애 증상을 많이 보인 학생일수록 9주간의 관찰 동안에 틱톡에서 식단 제한 관련 영상을 자주 보는 경향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살이 찔까 봐 걱정하는 사람일수록 소셜미디어에서 식단 제한 관련 영상을 찾아보는 데에 매몰되기 쉽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식단 제한 영상을 자주 보는 사람일수록 9주 동안 식이 장애 증상이 더 심해지는 현상이 이 연구에서 관찰되지는 않았다.대학의 틱톡 시청 금지령이 학생들이 틱톡을 통해 식단 제한 영상을 시청하는 것을 전혀 막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틱톡 시청 금지령이 내려지기 전후로 학생들의 식단 제한 영상 시청 정도는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건강에 잠재적으로 해로울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해서 시청하는 유저에게 틱톡 어플리케이션이 자체적으로 정신 건강과 관련된 영상을 추천하는 것이 더 실효성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식습관(Eating Behaviors)’에 게재됐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2025/11/11 09:06
  • “후두암 4기 치료 후, 삶의 의지와 가족의 사랑은 더 커졌다” [아미랑]

    “후두암 4기 치료 후, 삶의 의지와 가족의 사랑은 더 커졌다” [아미랑]

    후두암 4기를 이겨낸 강명석(66·서울 구로구)씨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후두 전 부위를 제거하며 목소리를 잃었지만, 가족의 사랑과 노력으로 씩씩하게 암을 이겨내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그의 주치의인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진 교수도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눴습니다.몇 달간 지속된 쉰 목소리… 후두암 증상강명석씨가 처음 암 진단을 받은 건 2009년 5월입니다. 암 진단받기 1년 전부터 강씨는 딱딱한 혹이 만져지고 인후통과 쉰 목소리로 6개월간 고생했습니다. 하지만 생계유지를 위해 일해야 했던 강씨는 병원 갈 시간을 내기도 어려워 통증을 참고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호흡곤란 증상을 느껴 병원에 내원했더니 후두암 4기를 진단받았습니다. 종양은 후두 전체를 막으며 주변 연골로 침투한 상태였습니다.후두암은 후두에 발생하는 암입니다. 주로 55~66세 발생하고, 유전적 요인보다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합니다. 실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후두암 발생 위험이 40배 정도 높으며 미국암협회에 따르면 전체 후두암 환자의 약 95%가 흡연자입니다. 후두암의 5년 생존율은 78%입니다. 전이가 없는 경우 8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치료는 수술로 절제한 후, 항암·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강씨는 암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암담한 심정이었습니다.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40년갑(20년 동안 하루 2갑) 흡연자이다 보니 암을 피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암 가족력도 없어서 정기 검진도 소홀히 했습니다. 무서웠지만, 그 당시 대학생이던 두 아들과 아내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 다잡고 치료에 임하기로 했습니다.암 진단을 받은 지 3일 뒤인 2019년 5월말, 강씨는 후두부터 식도까지 전체를 절제하는 전절제술을 받았습니다. 인공 성대를 삽입하는 시술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100일간의 입원… 우울증 겪기도강명석씨는 수술이 끝나고 난 뒤 폐에 물이 차며 호흡곤란 증상과 고열에 시달렸습니다. 후두 전체를 제거하면 음식이 내려가는 통로(식도)와 호흡하는 통로(인도)가 분리됩니다. 음식이 새지 않기 위해 인도와 식도를 연결하는데, 그 봉합 부위가 터지며 누공이 발생한 겁니다. 다행히 재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한 달가량 입원하는 남들과 달리, 두 번의 수술로 재활치료가 길어진 강씨는 100일간 입원해야 했습니다. 후두암 전절제술 이후에는 언어 장애, 삼킴 곤란, 목소리 변화 등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 대부분 음성 및 삼킴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이동진 교수는 “후두 절제 후 삽입한 인공 성대는 발음과 씹기 등의 기능 저하를 막는 역할을 하지만 이전과 완전히 같은 기능을 유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수가 소개해준 후두암 환우에게 직접 재활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수술 이후 목소리가 이전과는 다르고 발음이 정확하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노력 끝에 기본적인 식사와 대화에는 큰 불편함이 없는 상태입니다.강명석씨가 암 투병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건 이전과 달라진 일상으로 인한 무기력함이었다고 합니다. 암 진단 전과 달라진 목소리와 어눌한 발음은 강씨를 위축시켰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은 기피하며 집에서만 지내다 보니, 삶의 활력도 잃어갔습니다. 감정 기복도 심해져 주위의 위로나 격려의 말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스스로 감당하기 어렵다 판단한 강씨는 이전보다 열심히 기도하며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자 아내를 따라 식당 일을 돕기도 했습니다. 강씨는 그 당시를 떠올리며 “무기력함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먹고 부지런히 움직였다”고 말했습니다. 힘든 순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 가족의 사랑입니다. 암 진단 직후부터 줄곧 아내는 강씨 곁을 지켰습니다. 옆에서 항상 지지해주는 아내를 위해, 또 암을 이겨내면 더 즐거운 삶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암과 싸우는 동안, 가족 외에도 강명석씨에게 큰 힘이 돼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동진 교수입니다. 암 진단 후 가슴이 먹먹하고 힘들었던 순간부터 무기력함으로 나약해졌던 수술 후까지 이 교수는 항상 강씨 곁에서 응원단 역할을 했습니다. 강씨는 그 당시를 떠올리며 “진료 때마다 치료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고 저와 제 아내까지 자상하게 챙겨주셨다”며 “환자 입장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는 교수님에게 보답하고자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치료에 열심히 임했다”고 말했습니다.2014년 5월, 후두암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매년 1회씩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받고 있으며 재발, 전이 없이 건강한 상태입니다.<강명석씨>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11/11 08:51
  • 치주염 치료받고 혀 감각 잃은 50대 女… 배상받을 수 있을까?

    치주염 치료받고 혀 감각 잃은 50대 女… 배상받을 수 있을까?

    치과 치료 중 시행되는 국소 마취는 대부분 안전하지만, 드물게 신경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전달마취는 깊은 부위의 신경을 직접 마취해야 하는 만큼, 해부학적 개인차나 주사 위치에 따라 신경 자극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 헬스조선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 사례를 바탕으로, 치주염 치료 도중 마취 주사로 인한 설신경(혀신경) 손상을 겪은 한 50대 여성의 의료분쟁 사건을 정리했다.◇사건 개요50대 여성 A씨는 2012년부터 B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치주염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2021년 12월 초, 오른쪽 아래 어금니 부위에 시림 증상이 생겨 내원했고, 파노라마 방사선 검사와 전악 치석 제거(스케일링)를 받았다. 일주일 뒤에는 오른쪽 위·아래 어금니 부위의 치주소파술(잇몸 안쪽 염증 조직 제거)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후상치조신경(윗어금니 주변 신경)·하치조신경(아랫입술·턱 부위 감각신경) 전달마취가 시행됐다. 전달마취는 신경 줄기 부위에 마취제를 주입해, 해당 신경이 담당하는 넓은 부위를 한 번에 마취하는 방식이다.시술 이틀 뒤, A씨는 혀 오른쪽 감각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증상은 일주일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같은 병원에 다시 내원했다. 신경통 치료제를 처방받았지만 불편감은 지속됐다. 2022년 1월 초까지 저림과 감각 이상이 이어지자 A씨는 C병원 이비인후과로 전원해 치료받았다.A씨는 그해 10월부터 11월 사이 다시 B병원에서 치석 제거를 받았는데, 이때 의료진으로부터 “혀 감각 회복에는 1~2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A씨는 1년간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증상 변화가 없어, C병원에서 진단서를 받았다. 침 분비 기능은 2/3가 감소했고, 감각 이상 증상은 나아지지 않아 약물치료를 중단했다는 등의 내용이 장해진단서에 담겼다. 이를 확인한 A씨는 분개해, B병원 치과 의료진을 상대로 의료분쟁 조정신청을 했다.◇병원 “불가항력적인 신경 손상… 의료 과실 아냐”B병원은 “치주염 치료에 필요한 전달마취 과정에서 주사침이 신경을 건드린 불가항력적인 사고로, 의료 과실로 볼 수 없다”며 “시술 전 설신경(혀신경) 손상 가능성에 대해 환자에게 구두로 설명했다”고 했다.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감정 결과, B병원의 진료는 통상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고 판단됐다. A씨의 설신경 손상은 부분마취와 치주소파술 후 발생한 것으로, 이는 치과 시술 과정에서 드물지만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 추정됐다. 또한 현재 의학적으로 설신경의 위치나 주행 경로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이 없고, 개인의 해부학적 차이에 따라 신경 손상을 피하기 어려운 점도 인정됐다.다만, 병원 측이 주장한 ‘설신경 손상 가능성 사전 설명’은 진료기록부나 동의서 등 객관적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 의료중재원은 의료 과실을 명확히 인정하기는 어렵지만, 사전 설명의무 불충분 등을 고려해 양 당사자 간 조정 합의하도록 했다.◇마취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드물지만 설명은 필수치과 국소마취는 대부분 안전하지만, 전달마취처럼 깊은 신경 부위를 대상으로 하는 마취는 드물게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신경 손상(설신경·하치조신경 등)으로, 혀나 입술의 감각 저하·저림·미각 변화 등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혈관 내 주입으로 인한 일시적 어지럼증·심계항진 ▲혈종(멍·부종) ▲일시적인 안면근육 마비 ▲드문 국소마취제 알레르기 반응 등이 보고된다. 대부분은 수일 내 호전되지만, 일부는 수개월에서 수년 이상 감각이 회복되지 않거나 영구 손상으로 남을 수도 있다.이러한 위험이 의료진의 과실이 아닌 불가항력적 사고로 인정되더라도, 환자에게 사전에 충분히 설명돼야 한다. 마취 과정에서 신경이 손상되는 사고는 드물지만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다. 이 때문에 의료진은 부작용 가능성과 경과, 회복 기간 등에 대해 환자에게 구체적으로 안내해야 한다. 환자 역시 마취 후 감각 이상이 24시간 이상 지속되면 즉시 병원에 찾아 이를 알려야 한다.
    치아일반장가린 기자2025/11/11 08:00
  • 수능 도시락으로 ‘이 음식’만은 피하라던데, 대체 뭘까?

    수능 도시락으로 ‘이 음식’만은 피하라던데, 대체 뭘까?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최상의 집중력과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점심시간에 어떤 메뉴를 섭취하느냐가 오후 영역 시험까지의 집중력과 컨디션을 좌우하는 핵심 열쇠가 된다.수능 당일 수험생들은 극도의 긴장감, 낯선 시험 환경, 짧게 제한된 식사 시간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평소보다 위장 기능이 저하되기 쉽다. 이 때문에 소화 속도가 늦어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 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소화에 에너지를 과도하게 사용하게 해 집중력과 컨디션에 악영향을 주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수험생의 최적 컨디션 유지를 위해, 점심 도시락 메뉴로 피해야 하는 음식을 알아보자.◇튀김류와 기름진 육류튀김류나 기름진 육류처럼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소화 생리학적으로 지방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위 배출 시간이 길다.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부룩함이나 소화불량을 유발한다. 실제로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화지방이 높은 음식을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집중력, 사고력 등을 측정하는 연속 수행력 검사(CPT)에서 11%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연구팀은 포화지방이 높은 음식을 섭취한 참가자들의 혈액 표본에서 소화 불량을 유발하는 장 누수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독소를 발견했다.◇정제 탄수화물, 떡떡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지만 찰기가 높고 위장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긴 고점도 식품이다. 이 때문에 소화에 부담을 주어 과도한 포만감과 더부룩함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떡과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은 소화효소에 의해 당분으로 빠르게 전환된다. 이 때문에 혈당을 급격히 올렸다가 떨어뜨리는 '혈당 스파이크'가 유발돼 식곤증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식이섬유가 많은 잡곡밥과 현미밥경희대 의학영양학과 박유경 교수는 수능 도시락 메뉴로는 "평소에 먹던 식단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 따라서 잡곡밥이나 현미밥 등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 좋지만, 평소 이를 섭취하지 않던 수험생에게는 되레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소화가 느려 소화 불량, 복부 팽만, 가스를 유발한다. 또 소화 과정에서 생긴 수소 및 탄산가스가 장을 자극해 복부 불편감을 주기도 한다. 특히 위장이 약하거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흰쌀밥을 준비하여 위장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 잡곡밥을 준비하려면 소화불량을 유발하지 않는 차조, 완두콩, 기장 등을 소량 섞는 것이 좋다.이 외에도 지나치게 맵거나 짠 반찬은 위 점막을 자극해 속 쓰림을 유발하므로 피하는 게 좋다. 특히 짠 음식은 갈증을 유발해 집중을 방해하고, 필요 이상으로 수분을 섭취하게 만들어 화장실 이용 빈도가 높아지는 부담을 준다. 또 과량의 카페인 음료나 에너지 드링크는 심박수를 증가시키거나 이뇨 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시험 당일의 한 끼 식사가 시험 결과를 결정짓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오후까지 무리 없이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컨디션을 마련하는 데는 큰 역할을 한다. 따라서 소화에 부담을 주는 메뉴를 피하고, 평소 먹던 익숙한 메뉴와 소화에 유리한 구성으로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2025/11/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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